발행인 : 이명석 33-70 Prince St. #601, Flushing, NY 11354 Tel. 718-359-0700 Email.
인공지능(AI)이 인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연구하는 오픈AI
랩스 대표가 한인여성이어서 주목
을 받고 있다.
오픈AI 코리아 사무실에서 동아
일보와 인터뷰를 나눈 조엔 장 대
표는 “8억 명의 전 세계 사용자들
은 자신의 민감한 건강, 개인정보
뿐 아니라 연인, 가족 친구와의 관
계에 대해서도 챗GPT에 공유하고
해결책을 물어본다”며 “사용자들
이 삶의 거의 모든 것을 챗GPT에
의지하는 데에 굉장한 책임감을 느
낀다”고 했다.
1995년생인 장 대표는 올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년 AI 분야 100대 인물’ 가운데 단
두 명뿐이었던 한국계 여성 중 1명 이다.
그녀는 드롭박스와 구글을 거쳐
4년 전 오픈AI에 입사했다. 오픈
AI의 AI 모델 행동과 정책을 총괄
하다가 최근 핵심 연구조직인 오픈
AI 랩스 대표에 올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한국에
살았던 장 대표는 “미국에 가서도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를 다 찾
아봤다”고 추억하면서 “오픈AI가 한국 법인을 열어 한국 사용자들
을 대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
다. 그러면서 “AI 모델 연구 과정
에서도 한국어로 표현할 때 어색하
거나 모자란 부분을 항상 신경 썼
다”며 “한국 사용자들은 새로운 기
술에 굉장히 긍정적이고, 오픈AI
에 주는 피드백도 적극적이다”라
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
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 다.
장 대표는 “한국인을 위한, 한국 인을 이해하는 AI 모델이 있으면 경쟁하며 더 좋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 특정 모델 이 가장 뛰어나거나 뒤처진다고 판 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
며 “후발주자이지만 기술을 사랑 하는 민족인 한국이 더 캐치업 하
면 AI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오는 11월 4일 치러지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에릭 아담스 현 뉴욕시장이 무소속
으로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뉴욕타임스는 “아담스 시장과 쿠오모 후보
는 전날 저녁 맨하탄 매디슨스퀘어가든 경
기장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
시즌의 뉴욕 닉스 개막전을 나란히 관람했
다”며, 아담스 시장이 쿠오모 후보를 공식지 지했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 한 지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쿠오모
후보와 함께 유세하겠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당초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 전했다가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한달 전 출 마를 포기한 바 있다.
앤드류 쿠오모(왼쪽부터), 조란 맘다니, 커티스 슬리와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뉴욕시장 선거를 2주 앞두고 실시된 두 번 째이자 마지막 공식 후보 토론회가 한 치의
없는 날선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와 앤드류 쿠오모
무소속 후보, 커티스 슬리와 공화당 자신들 이 내놓은 선거 공약들이 뉴욕시를 변화시 킬 유일한 정책이라면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뉴욕일원의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
욕한인회와 인구 70만의 제주특별자치
도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
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 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주말 워싱턴DC
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상생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지사(사진 오른쪽)는 “뉴욕한인 회와의 업무협약은 한인사회 발전과 고 국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제주의
미래와 미주 한인사회의 번영이 서로에
게 힘이 되고,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석 회장(사진 왼쪽)은 “협약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욕에 거
주하는 차세대 젊은 층과 제주 청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뉴욕한
인회 임원진들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김용선
뉴욕한인회 차세대교육위원장은 “뉴욕
의 차세대 젊은 층과 제주 청년들이 교류 해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양
지역이 큰 이익을 볼 것”이라며 “제주 청 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데 뉴욕
한인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는 이외에도 제주도 중소기
업들의 뉴욕진출 및 금융, 부동산 등 여 러 방면에서 협력을 다짐했다.
뉴욕한인회 임원진이 필라델피아한
인회를 방문, 내년에 필라델피아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필라한인 회의 행사를 지원하고, 필라한인회는
내년 10월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안퍼
레이드&페스티발에 한화그룹이 제작 중인 거북선을 제공키로 했다. 김경택 회장은 “필라델피아한인회는 현재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측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 중이며, “내년 필 라델피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선보
이는 거북선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택 회장은 “한화측이 제작 중인
이 거북선은 폭 3미터, 길이 10미터 크
기이며, 이 거북선을 내년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에 무료로 대여해주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회장은 또 “필라 지역의 한인
사회가 한화의 필리조선소 인수로 인 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수천명 이상 의 고용이 창출 중이며, 이로 인해 한인
상권을 비롯, 한인사회가 살아나고 있 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이날 김경 택 회장에게 “내년부터 자체적인 코리 안 페스티발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 했으며, 김 회장은 “뉴욕한인회가
활동하고 있다.
한인회관서 K-뷰티기업
박화영 회장, 감동적 강연 박수갈채
뉴욕한인회가 지난 18일 맨해튼 뉴욕한인 회관에서 서울경제진흥원 산하 K-뷰티기
업인들과 뉴욕의 한인 뷰티업계 관계자들 간의 간담회를 약 2시간동안 진행했다.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
는 뉴욕한인회가 서울경제진흥원, 한국 외
대 경영대학원과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 외
대 G-CEO 뉴욕총원우회가 후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업종을 중심으로 7개 기업, 총 3조원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
는 인코로그룹의 박화영 회장이 자신의 경 험담을 토대로 1시간 특강을 했으며, 참석자 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악가 출신으로 미국에 온 박화영 회장 은 2004년 ‘붙히는 매니큐어’로 열풍을 일
으키며 사업에 성공을 거두었지만, 위기를 겪을 때마다 힘든 과정을 겪은 이야기 등을 통해 제품의 차별화 및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플러스사 를 운영하는 이창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 장, 김형민 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회장, 이 시화 한국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회 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들 모두는 “서울 K-뷰티업체들의 뉴욕 진출시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 미국 진출 한국업체들과 한인업계와의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로렌스 한 회장은 “미 국 진출시 한국업체들의 법적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을 앞
두고 경주 황리단길과 도심 상가 등이 손
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주 황리단길 상가협회는 APEC 행사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을 선언했다. 또 외
국어 메뉴판, 일회용 앞치마 등을 도입한
다. 또 상가마다 영어메뉴판과 일회용 앞
치마 등을 비치해 외국인 손님의 편의와
위생에 신경 썼다.
영어권 이외의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영
어와 함께 그림 안내판도 상권 곳곳에 붙
였다. 경주 중심상가 상인회도 APEC 손님맞
이를 위해 친절교육과 길거리 정화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점가 야간 조명시
활용해 밤거리도 밝힐 예정이다. 경주 중심상가 상인회는 상점 폐점 시간 도 1시간 정도 늦출 계획이다. 경주 상권은 APEC 개최로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 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12%가 증가한 98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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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당국 요원들이 긴급 단속 작전을 벌
여 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 9명을 체포
했으며 이 과정에서 단속을 규탄하는 시
민들의 강도 높은 반발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 남부 차이나타운
인근의 Canal St 일대에 마스크로 얼굴
을 가린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당
국 요원 수십 명이 대규모 단속 작전을 펼 쳤다. Canal St 일대는 아프리카 출신 이
민자들이 인도에 노점상을 차리고 '짝퉁
명품' 지갑이나 가방, 시계 등을 판매하는
광경이 흔히 목격되는 지역이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단속이 불법 위조품
판매 등 범죄 활동과 연관됐으며 단속을
통해 불법 이민자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
했다.
이민당국의 대규모 기습 단속 작전은 즉
각적인 반대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단속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시위대가 속속 모여들었고, 다
른 연방 요원들이 장갑차와 함께 추가로
러운 상황이 전개됐다.
별도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美이민당국,
도착해 시위대와 대치하며 한동안 혼란스
단속 종료 후에도 맨해튼 남부의 ICE 청
사 일대에는 시민 약 100명이 모여 연방
당국의 단속 활동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
다. 체포된 9명은 말리, 세네갈, 모리타니, 기니 등 서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로, 적법
었다. 국토안보부는 항의 시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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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은 것을 두고 반복적으로 실망해왔다”고 전 했다.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 기로 해놓고도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겨냥해 폭격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 가 수용할 수 없는 종전 조건을 제시 하는 한편 즉각적 휴전에도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불신이 축적됐다
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 대화할 때 마다 좋은 대화를 나누지만 그 뒤에 진전이 없다"면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도 취소했다.
그간 꾸준히 대러 제재 필요성을 언 급해온 공화당 내부 목소리도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하루 4000보
이상 주 3회 이상 걸을 경우 사망 위험이 40% 낮아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걸음 수 가 많을수록 효과가 더 컸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 팀이 중년·노년 여성 1만3000여 명을 대
상으로 1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주 1~2회라도 하루 4000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졌다. 걷
기 횟수보다는 걸음의 총량이 중노년층 건
강에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들면 혈당이 점차 높아진다. 인슐린
을 분비하는 췌장의 노화도 영향을 미친
다. 식습관, 운동에 소홀하면 당뇨 전 단 계→잦은 혈당 스파이크→당뇨병으로 이
어질 수 있다.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 식
사 후 혈당이 오르는 30분부터 신체활동
이 중요하다. 몸을 움직이면 탄수화물이
소화 분해된 당(포도당)을 근육 속으로 많
이 흡수할 수 있다.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당을 줄여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것이다.
식후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가장 나쁘다.
걷기는 가장 안전한 운동에 속한다. 별
다른 장비도 필요없다. 운동 효과를 높이
려면 산책 수준에서 벗어나 빨리 걷기, 비 탈길, 계단을 오르는 등 강도를 높이는 것 이 좋다.
걷기 외에 근력을 강화하는
하다. 근육이 많아야 혈당을 낮출 수 있 기 때문이다. 다만 근력 운동은 안전이 가 장 중요하다. 무턱대고 헬스클럽에서 무리 한 기구 운동을 하다 다칠 수 있기 때문 이다. 일상에서 계단을 자주 오르고 집에 서 스쿼트, 발뒤꿈치 들기 운동, 아령 등 을 해보자. 걷기를 하더라도 엉덩이에 힘을 줘서 대 둔근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달걀, 생선, 콩류 등 단백질을 꾸준히 먹
으면 근육 유지,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눈 뜨자 마자 마신 '이것' 한 잔… 피로 누적의 원인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마신 모
닝커피가, 실은 오후 피로를 높이는 촉진제 일 수 있다.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 전임 임
상의 데보라 리 박사는 "출근길에 마신 커 피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히 높일 수 있다"며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면 불안·긴장도가 올라갔다가 곧 피로로 이어진다"고 했다.
우리 몸은 잠에서 깬 직후 커피를 마시면 '이중 자극'이 일어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코르티솔 분비를 추가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일어날 때 교감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됐다면, 반대 작용 을 하는 부교감신경도 항상성 유지를 위해 곧 활성화돼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모닝커피가 습관이 되면 피로는 더 누적
될 수 있다. 그럼 커피를 언제 마시는 게 좋을까? 리 박사는 "일어난 후 최소 한 시간은 지난 다 음에 커피를 마시길 권장한다"고 했다. 아침에 커피 대신 졸음을 깨울 수 있는 효 과적인 방법으로는 ▲햇볕 쬐기 ▲스트레 칭 ▲물 마시기 등이 있다.
“침실조명-TV
밤 시간에 밝은 빛에 노출되면 심근경색이
나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
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
구는 개인별 야간 조도와 심장 건강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다.
연구진은 영국 8만 8905명을 대상으로, 1주
일간 손목에 착용한 센서를 통해 측정한 총
1300만 시간 이상의 야간 조도 데이터를 분
석하고 최대 9년 반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가장 밝은 빛에 노출된 사람은
어두운 환경에서 잔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
이 56% △심근경색 위험이 47% △관상동맥
질환과 심방세동 위험이 각각 32% △뇌졸중
위험이 28%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밤에 밝은 빛을 쬔다는
사실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대규모 데이터로 입증한 첫 사례다.
연구진은 “야간의 빛 노출이 멜라토닌 분비
를 억제하면, 혈압과 혈당 조절, 혈액 응고 등
대사 과정이 교란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
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거나, TV
를 켜둔 채 자는 일상적인 습관도 심혈관 건
강에 해로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야간 조명은 식습관·운동 부족·
흡연처럼 관리 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봐야 한다”며 조금만 신경 쓰면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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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IT·RELIGION
미국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대의 올해 미국
인 신입생 가운데 흑인 및 히스패닉계는 줄
고, 아시아계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미 언론들은 지난 2023년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에서 교육 다양성 확대를 위해 소
수 인종 입학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
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
해 위헌 판결을 내린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
고 있다. 올해 신입생 중 자신이 흑인 또는 아 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밝힌 학생은 지난해
14%에서 11.5%로 줄었다.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 신입생 역시 지난해 16%에서 11%로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37%에 서 41%로 증가했다.
당시 소송에서 피고였던 하버드대는 아시
안 입학 지원자를 차별했다는 혐의를 부인 했으나, 결국 기존 소수인종 우대 방식을 전 면 개편해야 했다.
하버드대와 마찬가지로 아이비리그 명문 인 프린스턴대도 흑인 신입생 비율이 지난해 8.9%에서 올해에는 1968년 이후 최저인 5% 로 떨어졌고, 아시아계 비율은 작년 23.8%에 서 올해 27.1%로 커졌다.
테레사 박(Theresa Park)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신라면'과 홍보영상
이다. 미국 라면 수입국 1위는 한국이다.
미국의 라면 수입액은 지난해 2억3842만
달러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한국 라
면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2년 32%, 2023년 37%, 작년 44%로 매년 늘었다.
시장이 커지는 만큼 치열해지는 미국 내
라면 판매 경쟁에서 최근 한 걸음 앞서 나
가는 곳이 있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
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 제
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는 농심이다.
농심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케이팝 데
몬 헌터스와 신라면의 협업 행사를 선보 였다.
지난 18일 하루 약 45만명이 오가는 ‘세 계인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케데헌과 협업한 신라면 패키지의 현지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초대형 디지털 옥외 광고를 통해 케데 헌 협업 제품 광고 공개와 함께 K콘텐 츠와 결합한 신라면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푸드존’에서 는 즉석 라면 조리기로 신라면 툼바와 새 우깡의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은 기업이 아닌 소비자들의 관 심에서 시작됐다. 케데헌 속 주인공 3명 이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제품 겉포장지가 농심의 신라면을 연상시킨 다는 반응이 많았다. 작품에 ‘동심의 신( 神)라면’ ‘새우깡’을 닮은 과자 등이 등장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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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과 완성
차 업체들의 고급화 전략 등이 맞물리며
신차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5만달러를 돌
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비싼 신차의 대안으로 중고
차 시장에 몰리고 있지만 수요 급증으로
중고차 가격마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하고 있어 자동차 구매 자체가 서민층에
게는 ‘그림의 떡’이 돼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9월 기준 신차의 평균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80달러를 돌파했다.
신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전기차 비
중 확대 ▲완성차 업체들의 고급화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
석된다.
우선 관세와 비용 상승 구조가 신차 가격
의 지속적인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제조 사들이 부품가격, 물류비, 관세 등의 압박
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비용이 소비자 가
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비중 확대도 평균가를 끌어올리
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기차와 더불어 완성차 업체들이 고급 화·대형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 것도 신차 가격이 상승한 배경이다.
회계·재정
ACCOUNTING·FINANCE
Shin & Associates, CPAs
글로벌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 순위에서 현대
자동차가 전체 33위, 한국 1위에 오르는 깜
짝 성과를 냈다. 자타공인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국 기업 중 1위였고,
일본 도요타(48위)를 누르고 아시아 자동
차 기업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타임의 평가를 두고 현대차 내부에서
는 ‘정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일종의 외부 평
현대차는 2020년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전
통적 위계 중심 문화를 빠르게 개편했다. 안
전 규정만 지키면 어떤 복장을 해도 상관없
는 조직이 됐다.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거나
슬리퍼에 반바지를 입어도 문제가 되지 않
을 만큼 분위기가 바뀌었다. 현대차 특유의 군대식 상명하복 문화도 자
연스레 사라졌다. 2019년 사장 이하 직급 개
수를 11개에서 6개로 줄여, 더 수평적인 문 화를 만들었다. 종이 문서를 결재판에 넣어
상급자에게 가져가는 보고 방식도 사라졌 다. 이메일이나 메신저, 간단한 메모만 들고
도 보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차가 매년 시행하는 임직원 업무 만족
도 조사에서 지난해 역대 가장 높은 79.4점
이 나온 것도 이런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4년 국내 기준 전체 직원 가운데 스스로
회사를 그만둔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기업 전략 측면에서도 현대차는 지난 5년간 발 빠르게 변화했다. 전기차(EV)와 고급차 로 중심축을 옮겼다. 아이오닉 브랜드를 출 범하고 제네시스를 북미·중동 등에서 프리 미엄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 건설,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소프트웨어 정의차(SDV), 로보틱스 같은 미래차·모빌리티 영역 투자를 확대하며 미 래 신사업 역량도 빠르게 확대했다.
이로 인해 2021년부터 4년간 현대차의 영 업이익은 연평균 28.7%, 매출은 14.2%씩 성 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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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부채가 두달 만에 1조 달러
가 늘어나면서 38조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기록적인 사례
다. 미 국가 부채는 2024년 1월 34조 달러
였으나 6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35조 달러
를 넘었고 다시 4개월 뒤인 11월 36조 달러 로 늘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재정 적자
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적자 폭
이 더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에는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부채 증가 속
도가 더 가팔라졌다.
국가 부채 증가 원인으로는 그간 사회보
장제도·의료 서비스 지출 확대, 이자 지급
비용 증가 등이 지목된다.
이에 더해 최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 다.
미국의 빠른 부채 증가는 미국인들의 실 질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 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 와튼 스쿨의 켄트 스매터스 교수는 "국가 부채 증가는 궁극
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오고 미 국인들의 구매력을 저하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0%
올라 월가 예상(3.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에 따라 10월·12월 등 올해 두 차례 남 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 히 9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됐다.
이는 8월 상승률(2.9%)보다는 0.1% 높지만, 월가의 예상치(3.1%)보다는 0.1% 낮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3.0% 올라 예상 치(3.1%)보다 낮았다.
근원 소비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0.2%)
도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영향이 기업들이 비축해 둔 재고를 소진
하면서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 다.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 경제학자는 “
연준은 이달 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이달 연준의 0.25%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6.7%, 12월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92.2%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이달은 물론 12월 에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고 전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지난
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
규모 구금 사태에 따른 한미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조지아주 경제협력
관계는 역사가 깊고 긴밀하다며 지난번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
지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공장
건설 및 설비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제조업 전용 90일 비자 필요성을 적 극 건의했다고 소개했다.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숙
조현 외교장관,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 지사 면담 [외교부 제공]
련인력의 원활한 미국 입국 및 활동 보장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양 국 정부 간 비자제도 개선 논의가 진척을 이루고 한미 및 한-조지아 경제 협력이 발 전하길 기대했다. 켐프 주지사는 양국 간 협력의 토양이 될 한국의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조지아주에 서 유학 중이라며, 조지아주는 인공지능 (AI), 조선 등 첨단기술 협력을 위한 최적 의 여건을 갖추고 미국의 경제 성장을 주 도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발전하길 기대했다.
“동포들의 땀과 눈물이 한국을 먹여살렸다”
로 수립된 1962년까지다. 이 시기에는 한국전
쟁 전후로 발생한 전쟁 고아, 미군과 결혼한
여성, 학생이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로 이주했
다. 이주 목적은 입양, 가족 재회, 유학 등이었 다. 네 번째 시기는 1962년부터 현재까지다. 국 가기록원은 “ “재외한인처럼 미국, 캐나다, 일 본, 중국, 독립국가연합, 호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여러 정치경제 체제에서 다양 한 형태의 적응을 시도했던 민족은 역사상 그
리 흔치 않다”고 밝혔다.
● 재외동포 708만명, 美등 181개국서 체류
오늘날 재외동포는 약 708만 명으로, 181개국 에서 체류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재외
동포 가운데 재외국민은 약 246만 명, 외국국
적동포는 약 461만 명이다. 비율은 재외국민 35%, 외국국적동포 65%다.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미 국(261만5419명)이다. 이어 중국(210만9727 명), 일본(80만2118명), 캐나다(24만7362명), 베트남(17만8122명), 우즈베키스탄(17만 4490 명), 호주(15만9771명), 러시아(12만4811명), 카 자흐스탄(12만1130명), 독일(4만9683명) 순으 로 집계됐다.
2007년 노무현 정부는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10월 5 일을 법정기념일인 세계 한인의 날로 제정했
다 5년 뒤인 2012년 4월 19대 국회의원 선거부 터는 재외국민의 투표권이 허용됐다. 외국에 서 거주하더라도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으 면 선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3년에는 재외동포를 위한 전담 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뉴욕에서 열린 재 외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K-컬처,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K-데모크라 시(민주주의)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인의 모범이 돼 가고 있다”며 “경제적, 문화적, 군사 적, 외교적, 정신적으로 전 세계에 발 딛고 사 는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 랑스럽게 여기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 민국을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서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데) 실제 그런 것 같다”며 “이제 대한민국이 여러 분을 생각하고 걱정하겠다”고 했다.
발행인 : 이명석 T. 718-359-0700 Email. findallny@gmail.com 뉴저지 지국장 : 박정태 201-937-3289 2025년
먹여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방
문차 뉴욕을 첫 방문하는 날 열린
재외동포 간담회에서 재외국민 투
표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투표권은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동포사
회의 요구에 호응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가서 투
표했다는 분부터 비행기 값을 수백
달러 내고 몇 시간 비행기 타고 가
투표했다는 분들, 아예 투표할 수
없어서 포기했다는 분들까지, 대한
민국 주인으로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참 많다.”
며,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
주인으로서의 권력을 제대로 행사
할 수 있도록 투표제도를 확실히 개
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동포사회의 요청에
부응한 대표적인 사례는 ‘세계 한인
의 날’ 제정이다.
참여정부는 동포사회에서 한민족
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양을 위한 법
정기념일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19
년 전 매년 10월 5일을 세계 한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미국 하와이로 떠난 근로자들
1902년 12월 22일 세찬 바닷바람이
부는 인천 제물포 부두에 뱃고동이
울렸다. 이내 증기선 갤릭호에 오른
이들은 하와이 호놀룰루항을 향해
다. 이들이 뭉쳐 근로조건 개선 등
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한국 이민 수용이 이뤄졌다.
꿈을 찾아 하와이로 떠난 한인 근
로자들의 근로조건은 열악했다. 이
들은 새벽 5시에 일터로 나가 매일
11~12시간 허리를 굽힌 채 백인의
10~20%의 임금을 받고, 억센 수숫
대를 잘랐다. 모두들 억척같이 저축
을 했다. 이후 한인 일부는 소규모
농장을 인수했고 일부는 도시에서
자리를 잡았다. 미국 한인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 다양한 형태로 적응한 한민족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한
국인이 외국으로 흩어진 역사를 크
게 네 시기로 구분하고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860년대부터 한
일강제병합이 일어난 1910년까지
활을 꾸려갔다. 미국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의 한인 이주는 1902~1903년 시작됐 다. 1905년에는 한인 이주를 금지하
면서 더 이상의 이주는 어려워졌다.
1905년까지 집계된 한인 이주자는 7226명으로, 대부분은 20대의 독신 남성이었다. 이들과 결혼하기 위해 1000명가량의 한인 여성들이 1924 년까지 하와이로 건너가 이민 가정 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