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0
제4648호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코로나19 재유행 막기 위한 특단 조치 요구 12일 85명에 이어 13일 78명 발생 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중순보다 더 위험한 수준 경고 서부 주들 꾸준하게 확진자가 나와 BC주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빨간 경고 등이 켜지면서 9월에 다시 3월 중순 절정 에 달했던 대유행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 는 우려가 나왔다. 13일 BC주 보건당국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일일 확진자가 78명이 나왔 다고 발표했다. 이틀 연속 7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일 은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절정기에 도 없었던 일이다. 이날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가늠 해 볼 수 있는 새 모델링을 소개하는 자 리에서 닥터 헨리는 현재 상태로 간다면 9월에 일상적으로 75명 이상의 일일 확진 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BC주에서 75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날이 13일을 포함해 5번 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3월 중순 이후 절 정기보다 사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는 얘기다. 닥터 헨리는 "모델링은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뭔가 조치를 취할 필요한 시점"이 라고 강조했다. 딕스 장관은 이런 결과에 대해 너무 낙 담하지 말고 정부와 함께 상승 곡선을 꺾 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현재 BC주의 코로나19 새 확진자들은 젊은층에서 나오고 있다. 5월 19일 2단 계 완화조치와 여름 휴가철 등이 겹치 면서 젊은이들의 사회활동이 잦아지면서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켜지 지 않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닥터 헨리는 개인들의 무분별한 파티 가 확산을 부채질 하고 있다고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주로 20-39세가 새로운 감염자로 속출하고 있다. 주로 이 들이 파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조
3월과 4월에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원 시설에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 고, 또 취약층이 노인들이 감염이 되면서 사망자도 속출했다. 현재는 지역감염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 고, 젊은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지만 상대 적으로 사망자나 입원환자 수는 적어 치 명률은 낮은 셈이다. 하지만 젊은 확진자들로 인해 노인들이 나 취약층의 노출 위험이 높아지면 다시 사망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8월 6일까지 BC주 확진자 분석에 따르 면, 20-29세가 648명, 30-39세가 691명으 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많다. 다 음으로 50-59세가 635명으로 그 뒤를 이 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망자 수는 40 대 미만에서는 없고, 40내는 2명, 50대는 5명, 그리고 60대는 17명으로 점차 늘어 났다. 70대는 35명, 80대는 81명, 그리고 90세 이상은 55명이었다. BC주 정부가 당초 9월 8일 개학을 이 틀 늦춰 10일 개학한다고 12일 발표했는 데, 현재 상태라면 학교 개학 이후 코로 나19 대유행이 확산될 공산이 크다. 이에 대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백신 등 안 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교를 거 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12일 감염자 이 동경로 추적 인력을 500명 추가로 채용 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첨단 IT 기술 과 함께 감염자 이동경로 추적요원을 적 극 활용해 단시간 내에 감염자와의 접촉 자를 찾아 격리시키며 K-방역의 한 모범 사례가 됐다. 13일 현재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12 만 1234명이었다. 사망자는 9015명을 기 록했다. BC주의 78명 확진자는 퀘벡주의 104명 에 이어 온타리오주와 함께 두 번째로 많 은 수이다. 이어 알버타주가 76명을 기록 했다.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도 27명 과 25명이 나오면서 서부주들의 확산세를 이어갔다. 표영태 기자
8.15 광복절 75주년 기념 밴쿠버 행사 둘 한인회 주관 한인회관 기념식 거행
회(회장 정기봉)는 15일 오후 5시부터 ' 미중 충돌과 한반도위기: 중국의 대 한 반도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문일현 박사 의 8.15특집 평화통일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한다. 미국의 트럼프가 대통령 재선을 위해 내부결속과 공공의 적을 만들기 위해 중 국과의 분쟁을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반도의 평화도 격랑 휩싸인 정국이다. 평통 밴쿠버협의회는 문일현 박사에 대 해 북경대학교 국제관계학원 법학 박사( 국제정치),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중국정 법대학교 평화발전연구센터 부주임, 대통 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으 로 소개했다. 이번 온라인 줌 강의의 접속번호는 507 981 7613번이다.
밴쿠버 평통, 평화통일 특별 강연회 일제 강점기로부터 벗어난 지 75주년이 되는 올해 밴쿠버 한인사회도 특별하게 광복절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선 매년 광복절 행사를 주최해 왔던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은 15일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광복 75주년 기념 식을 거행한다.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따라 실내 행사에 최대 50명으로 참석자를 제 한해, 이메일로 사전에 예약을 한 50명만 행사장에 입장을 할 수 있다. 이메일 연락처는 Vancouver.korean. bc@gmail.com이다. 참석자들은 개인마 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
표영태 기자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 술집도 뚫렸다 탭하우스 8월 1일밤부터 2일새벽 코퀴틀람 센터몰 옆 술집도 감염 다운타운 트럼프빌딩 아이비라운지 메트로밴쿠버에서 주로 장기요양원 중심 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했으나, 이제 지역 술집이나 유흥업소가 새로운 감염지로 떠오르고 있다. 프레이저보건소는 공중장소 코로나19 업데이트에서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 에 위치한 탭하우스 코퀴틀람(The Taphouse Coquitlam, 405 North Road #2) 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 다. 코로나19에 노출될 것으로 의심되는 시간은 8월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전 2 시 사이다. 또 다른 코퀴틀람의 감염 업 소는 코퀴틀람 센터몰과 헨더슨 몰 인근
알립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영상 뉴스 서비스 개시 다양한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밴쿠버 중앙일보가 유튜브 를 통한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습 니다. 매일 주요 뉴스를 동영상으로 제작 해 올림으로써 영상 미디어 시대에 맞게
에 위치한 챨리 해밀턴 펍(Charlie Hamiltons Pub, 1031-1163 Pinetree Way)이다. 확진자에 노출된 시간은 8월 4일 오후 7시 부터 오후 9시 사이다. 이외에도 써리에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로얄뷰티가 주최한 로얄저 크스팟 주말여름축제(Royal Jerk Spot Weekend Summer Fest Day and Night Rave) 행사가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있 다고 프레이저보건소가 지난 10일 발표했 었다. 밴쿠버 해안보건소는 밴쿠버 다운 타운 트럼프 빌딩에 있는 아이비라운지 (1161 W. Georgia St.)에서 지난 7일 오 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 시간 내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 고 밝혔다. 또 4일과 7일에는 오후 9시부 터 다음날 3시 영업시간까지 레벨스 나이
트클럽(Levels Nightclub, 560 Seymour St., Vancouver)에서 코로나19 노출 위험 이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보건소 이외 에 민간기업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자가 나온 경우를 직접 발표했다. 우선 캐딜락 페어뷰(Cadillac Fairview)는 패 시픽 센터(Pacific Centre)의 벨휴대폰 매 장과 사제(Saje)천연건강매장이 감염 가 능 지역이라고 밝혔다. 사제 매장은 임시 적으로 휴업을 한다고 온라인에 올렸다. 한인으로 프레이저보건소의 최고경영 자(CEO)인 닥터 빅토리아 리는 최근 다 시 BC주에 젊은이들 위주로 코로나19 재 유행이 심각해지자 가능한 거리를 두고 파티와 같은 대규모 사회적 모임을 자제 해 달라고 당부하기에 이르렀다.
뉴스를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밴쿠버중앙일보 영상 뉴스는 유튜브에서 밴쿠버중앙일보(https://www.youtube. com/channel/UCOIyxoLJYO1QJT_ U9nZzGnw)를 검색해 찾아 볼 수 있습 니다. 밴쿠버중앙일보는 뉴미디어 시대에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다양한 채널 을 통해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이미
밴쿠버중앙일보 페이스북(https://www. facebook.com/joongang.ca)을 운영해 왔 습니다. 또 인스타그램에도 밴쿠버중앙일 보(vancouver_joongangilbo) 뉴스를 올 려왔습니다. 밴쿠버중앙일보는 항상 자체적으로 발굴 한 한인에게 필요한 뉴스를 신속하게 전 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