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December, 2018

Decemb er 2 0 1 8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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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몬트 학군 교육구 김현주 위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박준용 총영사

총영사관, 한인단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김현주(Rosa Kim) 교육위원 당선 축하 만찬 열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 KAIST, 박준용 총영사 초청 강연회 개최 미국의 BEST 스키 여행지 미국최고의 Christmas Lights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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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Dec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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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EATURE 14 12월의 역사 16 SF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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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20 총영사관, 한인단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22 김현주(Rosa Kim) 교육위원 당선 축하 만찬 열려 24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 26 KAIST, 박준용 총영사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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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건강한 따뜻함, 쾌적한 수면!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의 시대 SPECIAL 34 스키어, 보더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미국의 BEST 스키 여행지 54 미국최고의 Christmas Lights을 만나다.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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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12월 신작 영화 및 드라마 78 연예 단신 LITERATURE / ART 28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 김해연 30 신예선의 명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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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행복한 쉼터 - 에스터 최 COLUMN 46 [A+ 융자 칼럼] 수잔 유 48 [부동산 칼럼] 애니윤 50 [보험 칼럼] 쟌 김 60 [신앙 칼럼] 최승환 목사

32

62 [종교 칼럼] 이재근 목사 64 [건강 칼럼] 황종연 66 [기자 칼럼] 박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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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12월의 역사 1968년 12월 11일 광화문 41년만에 복원 일제에 의해 옮겨졌던 광화문이 41년만인 1968년 12월 11일에 제자 리로 돌아왔다. 목조 건물이던 누각은 철근 콘크리트로 대체되었고 현 판도 박정희 대통령이 한글로 다시 썼다. 광화문은 1399년 태조 8년 에 세워진 경복궁의 남문이자 정문으로 우리 역사에 가장 많은 풍파를 겪어낸 역사적 산물 중 하나이다. 임진왜란 때 불난것을 1865년 대원 군이 중건했고, 이후 1927년 일제가 조선 총독부 청사를 가리는 흉물 이라고 철거하려다가 국립민속박물관 입구로 옮겼었다. 이후 6.25때 폭격으로 인해 불타서 축대만 남았었고 1968년에서야 복원하게 된 것이다. 이후 2차 복원이 한번 더 있었으며 2차 복원은 조선 고종 당시 의 모습으로 3년 8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성되어 전통적인 옛 모습을 되찾고 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다.

1967년 12월 29일 지리산 우리나라 최초 국립공원 지정 1967년 12월25일 지리산이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조성되 었다. 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3개도와 남원시 그리고 구례, 하동, 산청, 함양 등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있으며 영호남 내륙지역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 20개 국립 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특히 예로부터 금강 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왔고 민족 신 앙의 영지로 명산이라 불렸던 산이기도 하다. 지리산이 자연공원법에 근거에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2호는 한려해상, 3호는 경주, 4호는 계룡산, 5호는 설악산, 6호는 한라산 등으로 우리나라에 총 21 개의 국립공원이 탄생했다. 지리산이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아닌 평 범한 민간인인 구례 주민들에 의해서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에는 몰래 나무를 마구 베어내는 남벌이 성했 했는데 이런 도벌을 안 타깝게 여긴 것은 다름아닌 지리산을 터전으로 살아온 구례 주민들이 었다. 특히 당시 구례 중학교 교사였던 우종수씨는 지리산을 산행하 는 모임인 연하반의 총무로 앞장서서 지리산을 대한민국의 첫 국립공 원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후 구례 주민들은 캠페 인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참여했는데 구례군 1만2천여 가구 중 1만 가구가 동참했다. 캠페인을 위한 자금은 1만가구가 1963년에 10 원씩 내서 10만원 1966년에는 20원씩 내서 20만원을 모아서 사용했 다. 당시 10만원이면 구례에서 괜찮은 집 한 채는 살 수 있는 돈이었다.

3년에 걸친 이런 노력 끝에 국회와 정부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마 침내 국립공원법이 제정되고 지리산이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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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2월 25일 대연각호텔 화재 사고 1971년 12월 25일 70년대를 대표하는 대규모의 재난으로 기록된 대연각 호텔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자만 163명 다친 사람은 63 명이었으며 재산 피해는 약 8억3천82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 리스마스로 모두가 즐거웠던 이날 밤 9시 50분, 2층 커피숍의 프로 판 가스 취급 부주의로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재는 닥트와 엘리베이터 통로를 따라 빠르게 건물 전체로 번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가장 먼저 긴급 출동한 시간은 10시 17분. 하 지만 불은 이미 21개 층 전체를 삼키고 있었는데 비상 계단에 쌓여 있던 가연 물질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겨울 강풍을 타고 번진 탓이었 다. 소방대와 군, 미군의 헬기까지 동원되었지만 접근이 어려운 상황 이었고 계단은 독성 가스와 화염, 열기로 가득차 투숙객들은 대피 수단을 찾지 못한 채 가스와 불에 희생되었다. 대연각 호텔에는 스 프링쿨러는 물론 방화벽도 없는 엉터리 준공으로 재앙은 이미 예고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결국 화재는 발생 8시간이 지나서야 잡혔 으며 이날 화재는 당시 세계 최대의 인명피해를 낸 초대형 화재라는 기록을 남겼다.

2015년 12월12일 파리기후변화 협정체결 2015년 12월12일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 회 본회의에서 195개 협약 당사국은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주도로 체결된 협정으로 지구 평균 온도가 2 ℃ 이상 상승하지 않도 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때문 에 이 협정을 '파리기후변화협정' 이라고 명칭하게 되었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은 1997년 채택한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것으로 교토의정서에서는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가지고 있었지만 파리협정에서는 참여하는 195개국 모두가 감축 목표를 지켜야 하 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로 195개국 당사국이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협정을 통해 미국은 2024년까지 26-28% 절대량을 감축하겠다고 약속했고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절대량 40% 감축, 중국은 2030년까지 GDP대비 배 출량 60~65% 감축, 한국은 2030년의 목표연도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정 탈퇴 를 선언하고 탈퇴를 공식 통보해 협정 자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 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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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김현주씨 프리몬트통합교육구 교육위원에 당선

서해성 작가 강연회, 기림비 1주년 기념 귀향2 상영회

김현주(Rosa Kim) 전 실리콘밸리한국학교장이 프리몬트통합교육 구(FUHSD) 교육위원에 당선됐다. 김현주 당선인은 선거에 가장 늦 게 등록해 선거운동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3명을 뽑는 선거에 윌리엄 윌슨(21.2%), 일본계 나오미 나카노-마츠모토 (19.8%)에 이어 3위(18.1%)로 당선됐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을 맞아 김진덕.정경식 재 단은 지난 4일 산타클라라의 AMC Mercado 극장에서 '귀향2 (끝나 지 않은 이야기)' 무료상영회와 서울시 총감독 서해성 작가의 강연회 를 개최했다. 김진덕.정경식재단과 SF코윈이 주최한 무료상영회에서 김한일 대표는 "지난해 설립된 SF위안부 기림비는 여성의 인권뿐 아 니라 인간의 권리를 상징하는 기념비로서 한국.중국.필리핀등 피해국 가의 동포들이 참가하여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3.1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시민공원 조성에도 샌프란시스코 동포들이 적극 참여했 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주(Rosa Kim) 교육위원 당선 축하 만찬 열려

KAIST, 박준용 총영사 초청 강연회 개최

김현주(Rosa Kim) FUHSD(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교육위원 당선 축하 만찬이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과 실 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 주최로 9일 서니베일 칸 샤브샤브 식 당에서 열렸다. 한인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현주 위원은 "지난 선거때 보여준 한인들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한다고 말하고 한인을 포함, 지역 커뮤니티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 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11월 1일(목) KAIST 실리콘벨리 동문회(회장: 정태현)는 샌프란시스 코 박준용 총영사 초청해 ‘한반도 안보 이해’에 관해 심도있는 강연회 를 개최했다. 박준용 총영사 강연회에서 약 8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 반도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역사적 흐름, 현 싯점의 주요 이슈등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강연에 많은 관심과 호 응을 보였으며, 이어지는 질의 응답도 많아 9시까지 계획된 행사가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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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LP, 베테랑스 데이 산호세 행진 참여

총영사관, 한인단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2018년 11월 11일, 베테랑스 데이(재향 군인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 년 리더쉽 프로그램(KAYLP, 총괄 디렉터 조진숙)의 학생회원과 학부 모들은 6.25 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의 초대로 매년 열리는 산호 세 퍼레이드 행사에 참가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인검사협회 북가주 지회, 북가주 한인변 호사 협회는 한인 비영리단체의 적법한 운영, 비영리 단체의 기금 조 성, 공공 보조금 수령방법등을 설명하는 '북가주 한인 동포단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가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까지 6시간 동안 코트라 실리콘밸리 알라스카룸에서 150여 단체장 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추수감사절 행사 열어

북가주의 대표적 한인합창단 SF 매스터코랄(단장 김억희)의 제29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에서 성대하 게 열렸다. 이날 합창단은 김현 지휘자와 함께 구노의 장엄미사와 한 국민요 등을 연주했고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관장:유니스 전)는 20일(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추수감사절 오찬을 가졌다. 봉사회는 이날 정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분들을 포함한 지역 한인분들, 이웃 주민들을 초대하여 한국식 비빔밥과 미국식 칠면조 요리 및 샐 러드 등 풍성한 점심을 대접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 하여 함께 마련된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신기욱 스텐포드 교수 평화대상 수상

영김 연방하원 후보 아쉽게 낙선

스텐포드대학의 신기욱 교수가 지난 11월 19일(월)오후 3;30분 대 한민국의 평화통일국민문화제에서 시상하는 2018 한미동맹 미주평 화대회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SF시상식을 주관한 민주평통(회장 정승 덕)으로부터 교육분야의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스텐포드대학 엔시나홀에서 상패와 메달을 받았다.

지난 6일 실시된 미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후보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했던 공화당의 영 김 후보가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후보 에게 결국 역전패했다. 지난 7일 현장투표 집계가 끝난 직후만 해도 김 후보가 5천 여 표를 앞섰지만, 우편투표 집계가 시작되자 격차가 줄기 시작했다. 15일에는 시스네로스 후보가 처음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김 후보는 표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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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차, DMV에서 면허증 획득 SV에서 주행시작

구글에서 운영하는 웨이모가 31일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캘 리포니아 차량국에서 Sunnyvale, Los Altos, Los Altos Hills, Palo Alto and Mountain View 지역 주행을 허가 받아 시험 주행을 시작 했다 캘리포니아 차량국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앞 좌석에 예비 운전자가 동승하는 조건으로 운행허가를 발급했으나, 무인 자율주행 허가를 발급한 것은 처음이다.

SV 한인회, 수석 부회장 해임하기로 결의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는 27일 한인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통해 수석 부회장인 정명렬씨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총 17명의 이사중 참석한 13명과 위임장을 제출한 3명의 이사들이 비밀투표를 통해, 찬성 13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해임안이 가결되었다고 공 표했으며 추후 본인에게 공식적인 해임 문서를 전달하고 이사회내에 서 새로운 총무와 서기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의원 스탠포드에서 '대한 건국 100년' 강연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의원은 지난 11월 3일(토) 스탠포드 대학에서 '항일투쟁 가문 정치인이 본 대한 건국 100년'을 주제로 강연회를 통해 한인들의 역사인식에 새로운 흐름 을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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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한인단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인검사협회 북가주 지회, 북가주 한인

검사, 소피아 오 김 한인커뮤니티재단 이사장, 북가주 한인변호사협

변호사 협회는 한인 비영리단체의 적법한 운영, 비영리 단체의 기금

회 스테찬 추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동포·문화·민원·정무 담당 영

조성, 공공 보조금 수령방법등을 설명하는 '북가주 한인 동포단체 역

사들과 함꼐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한인단체 정관 보완.수정의 필

량강화 컨퍼런스'가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

료성 ▲단체장이 변경되어도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방법이 필

시까지 6시간 동안 코트라 실리콘밸리 알라스카룸에서 150여 단체

요 ▲도서 기증 ▲순회영사 확대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은 "3.1운동

박준용 총영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행사는 ▲김지민 부총영사의

100주년을 축하하는 일에 부모님과 가족, 존경하는 분, 친구, 연인

'베이지역 공공 보조금 현황', '재외동포재단 지원사업' ▲엘리자베

과 함께 참여하시기 바란다"며 웹사이트 사용방법과 단체를 통해 기

스 김 검사(주검찰청 SF지부 검찰차장)의 '비영리 단체가 수사대상

부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되는 경우' ▲유니스 전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관장의 '정부 보조 금을 지원받기 위한 투명한 재정 관리의 중요성', 한인커뮤니티재단 소피아 오 김 회장이 설명하는 한인커뮤니티 재단의 지원을 받기 위 한 방법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박준용 총영사는 로사 김 프리몬트교육구 교육위원, 엘리자베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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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한인단체의 비영리가 IRS로부터 501(c)(3)를 유지 해야 하는 이유, 정치력신장을 통해 한인들이 정부기관으로 부터 많 은 혜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했다"며 한인 정치력신장을 위해 주 변한인들에게 인구센서스 참여,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꼭 하라고 홍 보해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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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Rosa Kim) 교육위원 당선 축하 만찬 열려 김현주(Rosa Kim) FUHSD(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한인을 포함, 지역 커뮤니티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교육위원 당선 축하 만찬이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과 실

약속했다.

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 주최로 9일 서니베일 칸 샤브샤브 식 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안상 석 SV한인회장, 우창숙 SF 한국교육원장, 신민호 전 한인회장, 서양

한인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현주위원은 "지난 선

수 전 체육회장 등 단체장들이 덕담을 나누면서 당선을 축하했다.

거때 보여준 한인들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하고

김 당선자는 오는 12월부터 임기 4년의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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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 북가주의 대표적 한인합창단 SF 매스터코랄(단장 김억희)의 제29회

40명 규모 풀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진 65명 단원의 하모니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에서 성대하

는 관객들에게 매 곡이 감동이었다. 특히 SF코리안심포니와 소프

게 열렸다.

라노 임경소, 테너 케빈 지노, 베이스바리톤 이석창이 협연한 구노

이날 합창단은 김현 지휘자와 함께 구노의 장엄미사와 한국민요 등 을 연주했고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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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ounod)의 ‘장엄미사(Messe Solennelle de Saint Cecilia)’로 웅 장한 스케일의 화음을 선사한 데 이어 ‘신고산 타령’, ‘울산 아가씨’ 등 우리 민요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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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준용 총영사 초청 강연회 개최 11월 1일(목) KAIST 실리콘벨리 동문회(회장: 정태현)는 샌프란시스

이어진, 박준용 총영사 강연회에서 약 8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반도

코 박준용 총영사 초청해 ‘한반도 안보 이해’에 관해 심도있는 강연회

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역사적 흐름, 현 싯점의 주요 이슈

를 개최했다.

등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강연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정태현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삼성 반도체 미주 총괄 사장인 최주선 동문의 환영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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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으며, 이어지는 질의 응답도 많아 9시까지 계획된 행사가 밤 10 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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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의 그림과 함께하는 수필

가장자리에서 편안한 느낌이다. 그의 본뜻은 가운데의 중심이 아닌

만, 그림이 작품으로 완성되어, 언제나 조금은 덜 만족스럽

둘레나 끝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란다. 알

지만, 마지막 사인을 하고 끝맺음을 하게 된다.

게 모르게, 나 자신을 모든 것의 중심 - 한가운데에 두 기 위해,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 가진 것보다 훨씬 더 과장하여 포장하려 하기 위 해, 덧없이 애쓰며 살고 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소중 한 작은 일상들을 하찮아하며 뭔지 모르는 강박감에 싸 인 체, 유독 현실에만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12월 이라는 숫자 앞에서, 한번은 나에게 묻고 싶은 삶의 이 유와 목적을 떠올리다, 언듯 이끌린 책의 끝 제목이다.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어느덧, 억지로라도 붙들고 매달렸던 것들을 뒤돌아보면, 새삼 그 어떤 것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어떤 강한 높은 곳 의 그분 덕분이었음을 깨닫는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증명 하지 않아도 된다고 느끼기에 더이상 거드름 피우지 않아 도 되는 시기에 이르면 우리는 해방감을 느낀다.”라는 문 장에 밑줄을 그으면서, 가장자리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또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린다는 자체에 집중하여, 오랜

다른 무언가가 있으리라는 기대로,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

시간을 한자리에 앉은 채로 몰두할 때가 있다. 그 순간

들일 거라며 시작한다. 삶 속의 좋은 것, 나쁜 것, 아름다운

에는 다른 어떤 생각도 들지 않으며, 다만 무언가 잘하

것, 추한 것 이 또한 나의 것임을 깨달으면서 “다 잘될 거

고 있고 어딘가에 철저히 집중하고 있다는 황홀한 느

야. 그리고 다 잘될 것이다. 모든 사물의 존재 방식 또한 다

낌에 빠져들며, 다른 어떤 것들도 눈과 마음에 넣지 않

잘될 것이다” 믿으면서 어렵고 힘들었고 가끔은 잘 이해되

은 체이다. 그런 날의 그림은 당연히 망쳐진다. 주위의

지 않았지만, 더없이 소중하고 신비스러운 삶의 조각인 - 1

다른 색과 형체의 조화 같은 것은 잊어버리고, 나의 그

년을 끝낸 후, 해야하는 마지막 단어는 감사합니다 바로

림이라는 사실에 온전히 중심에 두기 때문이다. 당연

그 한마디였다.

히 그 그림은 색감도 형체도 그림 속에 넣으려는 감정 도 다 제각각의 아우성에 의해, 함께 어우러지지 못한 다. 어느 하나를 위해 나머지는 내려놓아야 하는 포기 라는 기본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붓을 내려놓고 의자 에서 일어나 몇 발자국 더 떨어져 멀찌감치에서, 어떻 게 색감과 형체와 내 안의 감정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

김해연

어져 가고 있으며, 진심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어딘가에 다 어떻게 더 집중해야만 하는지 수시로 봐가며 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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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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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과 감상하는 세계 명작 시

사랑이라는 말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수잔 폴리스 슈츠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답니다. 지금까지 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 어떤 느낌보다도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어떤 말이나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너무도 깊은 감정이기 때문이랍니다. 이 신비로운 느낌을 나로선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나는 맑고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한 마리 새였답니다. 내 인생의 꽃잎을 활짝 피우는 한 떨기 꽃이었답니다. 해변으로 밀려와 거세게 부서지는 파도였답니다. 내 본연의 색채를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폭풍우 뒤의 무지개였답니다. 당신과 함께 있을 때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이 나의 주위를 감싸줍니다.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내가 느낄 수 있는 모든 신비로움 중에서 가장 미미하게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단어는 당신을 향한 나의 깊고 진실된 마음을 설명하기 위해서 존재할지는 모르지만 내겐 충분할 만큼 강렬하지 않고는 도저히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 수천 번이라도 말하게 해주세요. 당신을 사랑이라는 말보다 더 사랑하고 있습니다, 라고

I Love You More than "Love" - -Susan Polis Schutz

It is impossible to capture in words the feelings I have for you They are the strongest feelings that I have ever had about anything yet when I try to tell you them or try to write them to you the words do not even begin to touch the depths of my feelings And though I cannot explain the essence of these phenomenal feelings I can tell you what I feel like when I am with you When I am with you it is as if I were a bird flying freely in the clear blue sky When I am with you it is as if I were a flower opening up my petals of life When I am with you it is as if I were the waves of the ocean crashing strongly against the shore When I am with you it is as if I were the rainbow after the storm proudly showing my colors When I am with you it is as if everything that is beautiful surrounds us This is just a very small part of how wonderful I feel when I am with you Maybe the word "love" was invented to explain the deep, all-encompassing feelings that I have for you but somehow it is not strong enough But since it is the best word that there is let me tell you a thousand times I love you more than "love"

수잔 폴리스 슈츠 (Susan Polis Schutz : May 23, 1944 ~ )

신예선글

작가, 시인,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뉴욕 출생, 7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친구들을 위해 동네 신문을 만들거나 서정적인 시를 써서 선 물했다. 프린스턴 대학 재학 당시, 후에 남편이 된 스티븐 슈츠와 함 께 반전 및 평화운동에 참여했다. 뉴욕 할렘가 초등학교에서 아이 들을 가르치며 각종 신문과 잡지에 시와 산문을 기고하다 현재 은퇴 하였다. 지은 책으로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 누는 사랑을 알기까지는>, <아기에게 보내는 사랑>, <아들에게 보

함께 있을때 뿐이랴. 추억만 으로도 맑고 푸른 하늘을 자 유롭게 나는 한 마리 새임을. 인생의 꽃잎을 활짝 피우는 한 떨기 꽃임을. 파도요, 무 지개요, 아름다움에 감싸 있 음을. 그렇다. 그 신비로운 느 낌, 사랑이라는 말보다 더 사 랑하고 사랑하는 그 사랑.

내는 사랑>, <딸에게 보내는 사랑>, <사랑해요, 어머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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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예선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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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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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북가주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 초대의 글 존경하고 친애하는 재북가주 성균관대학교 동문 여러분, 동문 여러분의 사업 번창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올 무술년 한해도 우리 성균 가족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간의 화살은 쉬지 않고 달려만 갑니다. 새로운 달력은 벽에 건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내년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는 세월 따라 추억도 희미해지고 벗들도 기억 속에서 멀어질 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인생의 연륜은 지난 아름답던 기억들을 더욱 또렷이 만들어 주고, 보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을 더욱 생생히 떠오르게 해줍니다. 동문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술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동문들이 함께 송년 덕담을 나눌 모임을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으니, 많은 동문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때 : 2018년 12월 9일 5시 장소: 산장 대 연회실 * 참석시 회비 $50,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후련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김덕환(78경영) 배상 북가주 성균관대 동문회 회장 Ltnntkim@PaloAltoRealtyFinance.com Dir. 650-515-3423 / Cell. 408-306-5111 재미 북가주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100위이내, 서울대(63위)와 성대(82위) 한국내 단 2개교 - THE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원평가"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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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겨울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마치 몸살이 오는 것 처럼 으실으실 추위가 느껴지면 가장 먼저 따뜻한 구들장에 드러눕고 싶다는 생각 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의 감성 탓일까? 사람들은 캘 리포니아라는 이유만으로 겨울에도 따뜻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 만 캘리포니아의 겨울도 한 낮을 제외하면 따뜻하지 않다. 물론 추운 곳에서 살다가 온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춥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 겠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사람들도 겨울이 다가오면 따뜻한 난방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고 구매율도 높아진다. 세상 모든 힙한 것들만 사용한다는 깐깐한 소비자들에게도 찬사를 받으며 해마다 두 배씩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는 요즘 물량이 달릴 정 도로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가 정말 높다. 찬 바람이 불면 주말도 없이 그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Stacy Kang 매니저를 만나 생각만 해도 잠이 솔솔 쏟아지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에 대 한 이야기를 나눴다.

건강한 따뜻함, 쾌적한 수면!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컴포트메이트' 의 시대

Q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그 인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실감할 것 같 은데 어떤가? 요즘 정말 그 인기를 내가 누리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사랑해주신다. 북미 시장에 진출해 처음 소개 된 후로 3년째 해마다 2배씩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00만대를 돌파하 고 보일러, 온수기에 이어 온수 매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 Stacy Kang 매니저 -

특히 슬림매트 출시 이후 편리한 사용법 뿐 아니라 가볍고 위생적인 장점까지 더해져 더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집안이 건조해지는 히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건조해지는 난방 방법 보다는 부분 난방이 꼭 필요한 기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전자파 걱정이 없는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컴포 트메이트' 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다.

Q 온수매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파 걱정을 덜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라돈 온수매트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단 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에는 라돈이 없는가? 그렇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에는 라돈이 없다. 라돈은 국제암연구기 구에 의해 폐암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이다. 현재 문제가 된 제품들 은 침대나 매트 제품에 음이온 효과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제품 원단 부 위에 음이온 파우더를 도포하면서 그 음이온 파우더에서 라돈이 발생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첫 출시 제품부터 최근 나온 신제품까지 제 품의 커버, 쿠션매트, 슬림매트 등 전 라인에 음이온 기능이 적용되 어 있지 않다. 음이온 뿐 아니라 특수 물질이나 특수 소재를 사용하 지도 않았기 때문에 라돈 및 유해 물질 방출의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전기전자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려면 필수적으로 따야 하는 안전 마크가 있다. ETL 마크는 미국, 캐나다 전 지역에서 인정되는 것으로 UL, CSA 규격을 충족시키는 마크이기도 하며 제품안전 규격의 조건 을 만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제품에 ETL마크가 있으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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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이 Intertek에 의해 시험되어졌음을 의미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전

해 만든 특장점이다. 보일러와 매트 내부의 물을 순간적으로 가열해

기안전 규격의 최소 필요사항을 만족한다는 뜻이다. 경동나비엔은

세균과 미생물을 제거하는 살균 기능으로 청소에 대한 걱정도 없앴

ETL 마크를 취득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시

고 깜빡하고 보일러를 켜두고 나간다고 해도 13시간이 지나면 알아

험을 통과하여 안전 승인을 부여 받은 제품이다.

서 꺼지는 기능도 있다. 매트 커버 역시 침대 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안에서 매트를 고정할 수 있게 되어있고 커버 바닥은 자는 동안 뒤

Q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컴포트메이트' 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척여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논슬립으로 되어 있는 등 고객들의 편리 함을 고민한 흔적이 제품 곳곳에 잘 드러나 따뜻한 온도만큼 따뜻한

많은 분들이 상자에서 매트를 꺼낼 때 가장 먼저 놀라는 것이 가볍고

마음이 담겨진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얇다는 것이라고 한다. 물이 흘러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두툼하고 무 거울 것이라 생각해 불편할까 걱정했던 분들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Q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종잇장처럼 얇다고 좋아한다. 때문에 보관할 때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고 여행을 다닐

주류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미국 유명 TV 홈쇼핑인 AS

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컴팩트하다.

SEEN ON TV 에서 12월부터 경동나비엔 컴포트메이트 프리미엄 온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장점은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고객을 생각 하는 세심한 마음이다. 우선 얇은 매트 안에는 물이 흐르는 가느다 란 관이 촘촘한 간격으로 연결되어 있어 매트 전체를 골고루 따뜻하 게 데워주도록 되어있다. 특히 듀얼 개별 난방 모드는 경동 나비엔 온수 매트의 특화된 장점으로 좌우 다른 온도로 설정이 가능해 각자 원하는 온도를 맞추어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한 터치 스크린 방식이며 리모컨으로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기술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 하나 까지도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화상 방지를 위해 연결 호스를 안전하 게 감싸주는 커넥터 가드와 아이들이 밀치거나 만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오작동을 막아주는 차일드락 버튼 등은 안전성을 고려

수매트가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Bed Bath & Beyond 에서 도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 며 이름을 알렸다. 또 쾌적한 생활 환경 파트너로 세계의 무대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문제 등에 노력하는 회사로도 그 이름을 알렸 다. 온수매트 또한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는 경동나비엔의 제품 중 하나로 당당하게 그 이름을 알리고 한국 제품 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_ Sue Son 기자 Showroom in Irvine(Navien Inc.) 경동나비엔 쇼룸 <예약 후 방문 요망> 고객센터 : 877-689-1541 20 Goodyear Irvine, California 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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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스키어, 보더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미국의 BEST 스키 여행지 아름다운 설산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눈이 오고 추워지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스키장은 어디일까? 추울수록 포근한 눈밭을 그리워하는 스키어들이 꼽은 미국 최고의 스키 명소들을 찾아봤다.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완벽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시설과 다양한 이벤트를 갖추고 있는 스키장들은 이미 활짝 문을 열고 스키어들을 반기고 있다. 좋은 설질을 맛볼 수 있는 스키장에서 만나는 높은 산맥과 넓은 호수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은 보너스! 본격 스키 시즌을 만난 미국 최고의 스키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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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의 아름다운 산악 마을 Telluride 높은 산악 지형으로 무장된 록키 산맥에 둘러싸여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예쁜 마을로 손 꼽히는 곳 ! 그리고 눈이 많이 와서 꽃피는 4월에도 겨울이 깊은 이곳은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콜로라도의 텔루라이드(Telluride) 이다.

3천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인 텔루라이드(Telluride)는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들이 정착해 살던 곳으로 콜로라도 주의 미구엘 카운티에 위치한다. 마을부터 산까지 곳곳에는 스키리 조트가 가득하며 겨울이면 유명 스타들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텔루라이드(Telluride)의 스키 코스는 전문가 코스부터 초보 코스까지 다양하며 아름다운 스키 리 조트와 호텔들이 즐비하며 특히 스키어들의 체격과 스타일에 맞춰 스키를 제작하는 커스텀 메이드 스키샵 ‘Wagner Custom Skis’ 는 전국의 스키어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해발 9,540 피트에 위치한 리조트 ‘Mountain Village' 에서는 밤 12시까지 곤돌라가 운행되는 데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며 보는 마을 풍경은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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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Jackson Hole, Wyoming

시즌기간 : 12월초~4월초 연평균 적설량 : 459Inch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 북미에서 가장 가파른 스키 활주로로 스키어들을 맞이하는 잭슨홀 스키장

최장 코스 길이 :11.5km 크로스 컨트리 코스 수 / 길이 17km

잭슨홀에는 미국에서 가장 좋은 스키 리조트로 꼽히는 잭슨 홀 마

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코스가 상급자를 위한 블랙등급으로 구성되

운틴 리조트 (Jackson Hole Mountain Resort) 를 비롯, 스노우 킹

어 있으며 수많은 스키 비디오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다.

(Snow King), 그랜드 타아기 리조트 (Grand Targhee Resort)가 있 다. 특히 잭슨홀 마운틴 리조트는 경사가 가장 가파른 스키장으로

잭슨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

콜로라도 스노우메스(Snowmass)에 이어 북미에서 가장 크다. 잭슨

목에 위치한다. 가파른 로키산맥 협곡 사이에 있어 구덩이에 푹 빠진

홀 스키장은 잭슨 마을 북서쪽에 위치한 티턴(Teton)마운틴 지역에

느낌을 주어 잭슨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뚜렷한 4계절의 아름

위치하는데 현존하는 스키장 중 가장 다이나믹한 곳으로 손꼽히고

다운 자연 탓에 명사들의 별장도 많으며 전 세계인이 가보고 싶은 휴

있으며 두개 봉우리에 1,262m 의 수직고도, 12m 에 가까운 적설량

양지에 이름을 올릴 만큼 태초의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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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ky Resort, Montana 넓은 하늘을 가진 땅 미국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 중 하나인 빅 스카이 리조 트는 메디슨 카운티 남서부, 몬타나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 로 건조한 파우더 눈으로 덮인 Deep Snow 지역이며 Lone Mountain 을 중심으로 해발 3,403m 높이에5800 에이커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수직 고도는 1,321m이며 300개 의 슬로프가 있는데 그 중 60%정도가 블랙 코스다. 연평균 적설량은 10m 이상이며 리프트는 34개, 9.7km의 최장거 리 슬로프가 있다. 산 꼭대기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처럼 놀랍고 아름다우며 Big Sky 라는 이 름에 꼭 맞는 그림을 선사한다. 리조트는 스키 뿐 아니라 짚 라인 투어, 산을 내려가는 바이크 투어 등도 제공한다. 몬타나 주는 미국 북서부, 캐나다와의 국경 지역에 위치해 있다. 2개의 국립공원과 록키 산맥, 7개의 야생동물 보호 구 등이 흩어져 있고 개발되지 않은 자연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몬타나 주 빅 스카이를 가기 위해서는 몬타나 주 남서부의 작은 도시 보즈만에서 구불 구불한 산길을 따라 다시 2시간을 달려야 한다. 빅스카이 에는 세계 최초의 국립 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있다.

3500 m 가 넘는 론 피크(Lone Peak)의 슬로프들과 아름 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배경으로 한 스키 리조트, 옹기종기 모여있는 통나무 집들, 마을을 둘러싼 설산의 웅장함 까지 한눈에 담아내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을 감 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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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nowmass Ski Resort, Colorado 미국 최대의 스키 휴양지 콜로라도 아스펜 스노우매스(Snowmass), 아스펜 마운틴(Aspen Mountain), 아스 펜하이랜즈(Aspen Highlands), 버터밀크(Buttermilk) 는 미국에 잘 알려진 스키명소이다. 아스펜의 설원들은 건조한 기후로 부드러운 솜털같은 눈밭을 이루 기 때문에 스키 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로 꼽힌다. 특히 아 스펜은 네 개의 산이 맞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키를 즐길 수 있 는데 그 중 스노우매스는 가장 넓은 크기를 자랑하고 경사가 완만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뿐만 아 니라 스키 및 스노우보드 학교들이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을 제공하기도 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우수한 프 로그램도 갖추고 있어 가족 휴양지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미국의 휴양도시로 불리는 콜로라도 아스펜은 9월이면 노란 아스펜 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겨울이면 서부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변신 을 하는 곳이기에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데 작지만 세련 된 관광 도시로 깊은 인상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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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Utah ‘The Greatest Snow on Earth’ 푹신한 눈속에 빠지다 미국의 스키 리조트 중 가장 가볍고 푹신한 눈을 만날 수 있는 곳! 유타 주에 위치한 리조트들은 그 어느 곳보다 평균 강설량이 많고 세계에서 눈의 질이 가장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이면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솔트레이크 시티는 2002년 에는 제 19회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도 했다. 솔트레이크 시티에 서 약 한 시간 정도만 달려가면 진정한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리는 유타 주의 유명 리조트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알타(Alta), 스노버드(Snowbird) 등의 스키 리조트에는 매년 1,270cm의 강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노보더와 스키어들이 각자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슬로프를 선 택할 수 있는 스노버드(Snowbird) 리조트는 워새치 산과 솔트레 이크 밸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눈밭을 즐길 수 있다. 알타 스키 리조트는 스키어들에게 맞춤형으로 존재하는 리조 트이다. 때문에 슬로프들도 모두 스키어들을 위해 만들어져 있 으며 모든 슬로프에는 리조트를 에워싼 리틀 코튼우드 캐니언 (Little Cottonwood Canyon)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도 많은 스키 리조트들이 유타 주의 눈의 명성에 잘 어울리는 시설을 갖추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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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Mammoth, California 시에라네바다의 보석, 캘리포니아 최대의 스키 리조트 시에라 네바다 산맥안에 자리한 산간 마을 맘모스는 높고 깊은 산이 가진 고즈넉한 절경과 함께 수많은 스키어들이 가르는 눈밭의 활기 가 늦은 봄까지 이어지는 곳이며 눈이 귀한 캘리포니아 사람들에게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선물하는 곳이다. 눈 덮인 산야를 향한 스키 어들의 수만도 해마다 약 280만명을 기록한다. 하늘을 찌를듯한 시에라 산맥의 봉우리들에 둘러 쌓인 맘모스 스키 장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이다. 이름에 걸맞게 스 키를 탈 수 있는 면적만 해도 3500 에이커를 훌쩍 넘기는데 240에이 커의 크기인 스노 서밋과 비교했을 때 15배에 달하는 그 크기는 짐작 조차 안 될 정도이며 높이 또한 해발 3300미터를 넘어간다. 이 스키장 은 1953년에 세워져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연간 적설량은 약 10m, 때문에 다른 스키장보다 더욱 더 긴 스키 시즌을 가지고 있다. 맘모스 스키장에는 150개가 넘는 스키 코스가 있는데 이중25%가 초보자 코스, 35%는 전문가 코스이며 나머지 40%가 중간 정도 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스키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나 가족 단위 로 놀러가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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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r-Blackcomb, British Columbia 사계절 내내 눈을 즐기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에 위치한 휘슬러-블랙콤 스키 리조 트는 북미 최대의 스키 리조트로 3350 헥타르라는 엄청난 면적을 자 랑하며 세계 3대 리조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슬로프 개수만도 200 여개로 추정하고 있으며 곳곳에 숨겨진 슬로프를 찾아 스키를 즐기는 특별한 재미가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슬로프는 난이도가 높지 않지 만 최대 경사 42도를 자랑하는 아찔한 코스들은 수준 높은 스키어들 의 시원한 활강이 끝없이 이어지기도 한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이 열리면서 그 명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산 위 에 자리한 어린이 전용 겨울 놀이동산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휘슬러-블랙콤의 자랑, 곤돌라는 지지대 없 이 가장 긴 구간을 이어주며 운행 시간만도 11분으로 기네스북에 등 재가 되어 있다. 초대형 리조트 답게 럭셔리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 갤러리, 콘서트 홀까지 겸비한 시설만으로도 휴가가 지루할 틈이 없지만 캐나다 벤 쿠버와의 거리가 2시간 정도로 스키와 벤쿠버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_ 클로이 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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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

에스더 최 (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SF Koreadaily News Reporter 역임

지금은 공사 중 기자가 조각가에게 질문을 했다. “일생 동안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재 료를 탐구하여 조각에 놀랍도록 새로 운 가능성을 제기한 당신의 작품들은 어떤 깊은 사유의 면모를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고 평을 합니다. 그러면 누구의 눈에나 판별 가능한 구 상의 모습을 다른 자리로 탈피시키는 변화의 과정에 그 어떤 노하우가 있습 니까?" 작가는 대답한다 “작업은 쥐어짜면 안돼요. 몸의 파장대로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 내 것’은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다만 바깥을 통해 나를 보는 거지요. 내 안에 있는 것을 내가 물리적으로 나오게 할 순 없습니다. 스테인 리스 스틸을 이해하고 느껴져서 드디어 사람 같이 생각이 되어 그 재 료가 당신의 마음 속 깊이 들어올 때에야 비로소 작품으로 변해있음 을 봅니다. 무엇보다도 금속성의 물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어떻게 보면 차갑고, 또 어떻게 보면 따뜻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

했던 도우미로서의 내 역할이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하다. 오늘 나는 한국으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영원한 울림, 영은에 담다' 라는 타이틀로 도흥록 조각가의 주요 유 작을 광주의 영은 미술관에 기증했다는 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대중과 함께 오빠의 작품 진면목을 오래도록 공유하고 싶다는 전시회 취지도 함께 밝혔다. 활발한 화가 로 활동하고 있는 올케 언니가 남편에 드리는 사랑과 격려의 마음 씀 씀이 선물이다. 갑자기 떠난 오빠를 그리워하며 애써서 준비한 언니 의 배려에 눈물이 왈칵 솟구친다. 오빠의 유작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있자니 2년 전 그 때, 오빠의 마지막 말이 자꾸 맴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있다던 오빠는 어느 날 내게 전화를 했다. “ 잘 지내냐” “ 응. 오빠, 얼마 있음 오빠 얼굴 볼 수 있겠네..” “그런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지금은 내부 공사 중이거든” “준비가 다 끝났다며? 근데 무슨 수리를 또 해야 돼?” “ 내 몸의 오장육부를 공사하고 있어, 간암 말기래. 가망이 없다지만….”

로는 대단히 무겁기도 한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지요. 성질이 더

예술가는 죽어가는 비통한 사실을 이렇게 알렸다. 그리고 덧붙인 말

러운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툭 치면 어디로 튈지 모르니 찬찬히 달

은 “ 얘야, 너 어렸을 때 참으로 착했는데 미국 가더니 너무 독해졌더

래가며 구슬려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할거야’ 하고 마음 먹으면 말

라. 내일 일은 모르는데 그저 마음 비우고 살아라. 오빠는 인생이란

을 안 듣거든요”

내 작품처럼 늘 공사 중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지 뭐냐…. 그리고 울

이 작가의 답변대로 그는 사람들에게 그리 주목 받지 않는 스테인리

지 말아라”

스 스틸의 재료의 물성을 이해하여 우리의 일상 생활에 변하지 않는

놀이터로 알고 드나들었던 오빠의 넓은 작업실이 눈에 들어온다. 각

재료들로 수 많은 곤한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모든 작품에는 결정적

종 금속 기구로 가득 찬 공간 안에서 오빠는 쇠를 갈고 자르고 용접으

순간이 녹아 있다고 고백한다. 즉 대상의 외면과 내면, 시간의 흐름과

로 붙이느라 정작 내가 들어서도 알아채지를 못했다. 뭔가의 조각에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성, 장소성을 총체적으로 고

몰입돼 혼과 영이 하나가 된 모습에는 조용히 곁눈질 하고 있는 나마

려하면서 조각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질문을 이어간다고 했다.

저 재료를 통해 재현한 대상에 대해 저절로 숙고하게 만들었던 기억

하지만 나는 애석하게도 작가의 심오함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의 많 은 작품들 중에 그나마 제주 조각공원의 ‘무제’나 포스코 센터, 통영 의 남망산 공원에 있는 ‘flower’ 그리고 순천의 분수공원과 국립 현 대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조각품 정도는 거듭 설명을 들은 터라 느낌 이 있긴 했다. 그의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작품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안내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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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그 때의 ‘사과, 퍼즐, 바이올린’을 조각하던 오빠의 현란한 손 놀 림이 나비가 되어 훨훨 하늘을 난다. 비행기표를 앞에 놓으니 2년 전 오라버님의 마지막 말이 자꾸 맴돈다 “얘야, 내가 지금은 오장육부 수리 중이지만 어찌 보면 인생자체는 늘 공사 중이야. 소망이라면 인간에겐 영혼이란 게 있어서 인생은 미완 성이 아니라는 얘기지. 동생아, 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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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융자 칼럼] A+ 융자 Advanced American Mortgage 수잔 유(Susan Yoo) Account Executive (408-878-5941)

주택융자 이야기 서프라임 융자 파동과 다드 프랭크 법안(Dodd-Frank Act) (1)

택융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그 이해를 도모 하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이후에 발효된 글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아오신 분들은, 지난 2008년에 미국의 부동

래스-스티걸 법안을 시작으로, 최근에 오바마 행정부에서 입법된 다

산 시장 전반에 휘몰아쳤던 서프라임 융자 파동을 경험하셨습니다.

드 프랭크 법안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002년경부터 시작된 서프라임 융자 프로그램은, 크레딧이 나쁘거 나 다운 머니가 없어서 집을 살 수 없었던 많은 사람에게, 신용이 조

Glass-Steagall Act

금 좋지 않아도 그리고 다운 머니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부동산 구매 과열 경기

1933년에 발효된 이 법은, FDIC와 은행의 규제를 위해 만들어졌습

는,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가져왔고, 마침내 2007년까지 그 정

니다. 그 골자는 예금주들의 보호를 위해, 은행들은 1933년 이후로,

점을 치닫다가 2008년에 들어서면서는, 예견되었던 바대로 갑작스

고객들의 예금을 가지고 월가에서 트레이딩을 한다든지 하는 식의

러운 집값의 하락과 부동산 시장의 붕괴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경

갬블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법안이 이것입니다. 이 법안의

험은, 오늘과 같이 부동산 가격이 그나마 많이 회복된 상황에서도, 집

시행으로 인해서, 그 이후로는 만약에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얻은 대

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나 앞으로 주택을 사려는 계획을 갖고 계신

출자들이 페이먼트를 제대로 못 할 경우에, 대출은행은 그 부실한 융

분들에게, 언제 또 그와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다시 부동산 가격의 폭

자에 대한 책임을 최종적으로 안아야 하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심사

락이 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과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이에, 미

조건을 대단히 엄격하고 까다롭게 시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

국의 주택융자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면서 저는 먼저, 서프라임 융자

가 생겼습니다.

파동과 같은 일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와 같은 파동이 또 앞으로 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짚어보면서, 미국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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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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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칼럼 ]

프로포지션 ''60/90/110''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이번 호에서는 많이는 들어 봤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몇 가지 발

발의안이 적용되는 데는 다음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의안에 관해서 내용 발췌 및 기사 요약을 토대로 한꺼번에 깔끔하게

1. 평생에 단 한 번만 적용된다.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발의안 60/90은 55세 이상의 나이가 되신 분

2. 구입하는 부동산은 매도하는 부동산보다 싼 값이거나 같아야 한다.

이 자기가 주로 거주하는 주택을 팔고 동일한 가격, 또는 낮은 가격 의 주 거주 주택을 구입하거나 건축할 경우 새로 구입한 부동산의 가 치를 재신청하지 않고 원래 거주하던 주택의 재산세를 그대로 적용 하는 법이다. 쉽게 풀이해 보자면 오래전에 집을 사서 재산세를 시

3. 구입하는 주택은 구매자의 주 거주용으로 Homeowner Exemption을 받는 주택이며, 매도하는 주택은 주 거주용으로 Homeowners Exemption을 받는 것이어야 한다.

세보다 적게 내고 있던 주인이 새집을 사면서 적게 내고 있던 원래의

4. 매입하는 부동산과 매도하는 부동산, 또한 새로 건축하는 부동산 은 2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집 세금을 현재 새로 산 집에 적용하는 재산세 혜택이다.

5. 3년 이내에 신청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본다면, 30년 전에 20만 달러에 집을 사서 세금을 1년에 35만 달러의 작은집을 구입하고 남은 돈을 다른 곳에 쓰거나 작은

6. 대상 부동산은 단독 주택, 콘도, PUD, Stock Corporative Units, Community Apartment units, Mobile Homes(재산세를 내는) 등 모든 오너가 사는 부동산이 해당한다.

투자 집을 사고 싶어도 재산세가 연 약 4천 달러 정도 되며 HOA나

7. 새로 매입하는 집을 직접 건축하려면 추가 조건이 있다.

2천 달러 정도 내고 있다. 현 시세는 80만 달러이다. 이 집을 팔고

스페셜 세금도 있어서 꺼리게 된다. 그러나 이 법안을 적용하면 세금 을 연 2천 달러 정도가 된다. 각 발의안에 대한 구분은 발의안 60은 동일한 카운티 안에서 매도와 매수를 할 경우에 적용되며, 발의안 90은 캘리포니아의 한 카운티에

8. 만약 매입하는 부동산이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있으면 매도하는 부동산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또는 캘리포니아의 다른 카운티에 있는 부동산이어야 한다.

서 팔고 다른 카운티에서 주택을 살 때 적용되고, 발의안 110은 장

9. 주 거주 부동산에 매도자, 또는 동거하는 배우자는 매도하는 부동 산의 에스크로가 끝날 때 55세 이상이어야 한다.

애인인 경우 매도와 매수를 할 때 적용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주

10. 오너가 여러 명이면 그중에 한 사람만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다.

58개의 모든 카운티가 발의안 90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적용되 는 카운티는 현재 총 9개이다. 자세한 것은 카운티 오피스에서 확인 해 볼 수 있다.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알지 못해 받지 못하는 혜택이 너무 많다. 부동 산도 예외는 아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혜택을 받을 수는 없지만 받 을 수 있는 혜택은 반드시 찾아서 받았으면 하는 게 필자의 바람이다.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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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칼럼 ]

메디캐어 건강 플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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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먼저 'Alternative Payment Models(APM: 대체지급방식)'은 개편

결론은 이미 말했으나, 아울러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시

안의 요구 조건을 다 따를 경우 가장 높은 지급액을 보장한다. 하지

키는 요인 중에는 무료진료에 익숙한 메디칼(Medi-Cal) 수혜자와

만 의사나 병원은 의료 서비스 평가를 CMS에 보고해야 하며 전자

주치의 간의 환자 본인부담금 면제 관행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기록과 각종 서식을 보관해야 한다.

다. 메디칼은 극빈층을 위해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호 제도로

또 하나는 'The Merit-based Incentive Payment System (MBIPS:

서 메디칼과 계약된 의료기관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디칼과

성과장려지급방식)’이며, 의료 서비스 보고 등 요구 조건이 APM에

계약되어 있지 않은 대부분의 주치의들은 메디칼 환자를 진료하게

비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다.

되면 메디캐어 Part B에 의료비를 청구하지만, deductible이나 co-

복잡한 의무이행 요건들 때문에 의료 서비스 평가가 까다로워지면 환

payment는 전혀 지불할 생각이 없으신 어르신인지라 반쪽 진료비

자와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없지 않지만, 필자의 생각엔

밖에 받을 수가 없게 된다. 결국은 진료 횟수를 늘려서 양을 채우는

지금까지 양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중복 혹은 과잉진료를 해왔던 일

경우가 생길 수 있게 된다.

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저지가 필요했던바, 이번

이번 CMS의 방침 변화는 이런 관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리

개편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덤으로 취할 수 있는 방침으로 보인다.

라 본다. 따라서 메디캐어만 가진 소위 메디-온리 수혜자뿐만 아니라

이제 여기서, 메디캐어 건강 플랜을 다시 얘기해야 하겠다. 대부분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다 가지고 있는 메디-메디 수혜자도 메디캐어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HMO) 형태로 운영되는 메디캐

건강플랜에 동참하게 되면 주치의나 환자가 모두 함께 진료서비스

어 건강플랜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앞서 얘기한 의사나 병원

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의료서비스의 일차

의 복잡한 의무를 메디칼그룹이나 플랜 스폰서가 Risk Adjustment

진료 기관인 주치의들이 메디캐어 건강 플랜의 이러한 긍정적인 역

Factor(RAF) 스코어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유도하여

할을 이해 및 수용하지 못한다면 큰 낭패에 직면할 날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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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 연금(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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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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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보조 프로그램 (Sec. 8, Affordabl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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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료보험(Covered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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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및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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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서신 번역 및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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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전기요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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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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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템프(Cal-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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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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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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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UM Christian Academy 지난 2년간의 기다림 끝에 코너스톤 프리스쿨 팔로 알토에서 키움 크리스천 아카데미 마운틴 뷰로 8월 17일에 이사를 했습니다. 8월 16일 Santa Clara Licensing 이 끝날 때 까지도 승인이 될 지 몰라서 오픈 날짜를 미리 알려 드리기 가 두려웠습니다 . 키움이 세워지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데 힘든 과정 중에서도 좋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로 퍼밋과 공사 그리고 학교 허 가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유치원을 보내시는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예의 바른 한국말을 잘 배우게 하고 싶은 소망, 엄마 같은 한국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믿고 맡 길 수 있다는 안정감 그리고 문화적인 편안함을 기대하십니다. 저희 키움 크리 스천 아카데미는 팔로 알토에서 지난 7년동안의 경험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아 이들에게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학교 공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학교가 안전 한 시설로 세워지는 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교실문, 유리, 소방시설, 하나하나 가 모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아이들의 마음 이 평온해지는 키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속에서 꿈 을 키워나가는 즐거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키움에서 이름처럼 바르고 예쁘게 자라게 되길 기도합니다.

Hee Sung Kim / Executive Director KEEUM CHRISTIAN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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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hristmas Lights

미국 최고의

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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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클로이 장 기자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히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다. 때문에 Johnson 의 크리스마스 라잇 발명은 반짝이는 불빛을

Christmas Lights 의 처음은 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즐기면서도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혁신적인 일이었다.

1882년 Thomas Edison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 인 Edward H. Johnson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80 개의 손으로 배선 된 빨간색,

하지만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1930년대까지는 전기를 이용할 수

흰색 및 파란색 전기 조명을 설치하면서 아름다운 트리가 완성되

없었기 때문에 Johnson의 창작이 대중화 되기까지는 약 50년

게 된 것이다. Edward H. Johnson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실력을

이 걸렸다. 그 이후로 Light을 이용한 장식은 미국 크리스마스 축

갖춘Edison Electric Light Company 의 부사장이자 발전 시스템

하 행사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고 세월을 거듭하며 더 많은 아

의 수석 기술자였다. 당시 미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름

이디어와 발전이 오늘날 우리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

답게 비추기 위해 양초를 사용했었는데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게 되었다. 오랜 크리스마스 전통이 더욱 밝게 빛나는 미국 최고의

있었지만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

Christmas Lights! 그 아름다운 장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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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an Diego Bay Parade of Light

Las Vegas Motor Speedway (Las Vegas)

올해로 47번째를 맞이하는 샌디에고 베이 퍼레이드 라이트 퍼

라스베가스에서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장식을 보는 것은 호텔만

레이드 (San Diego Bay Parade of Light)는 크리스마스를 기념

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지만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을

하는 오랜 전통이다. 퍼레이드가 시작되면 오색불빛으로 치장한

떠나 네바다 사막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도 빼놓을 수

화려한 배들은 검은 밤바다를 가르며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

없는 명소다.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 웨이 (Las Vegas Motor

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하는 배들은 불꽃놀이와 함

Speedway)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께 성탄 캐롤을 울리며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10만명이 넘는 관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으로 해마다 방문객에게 400 개 이상의 애

중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 올해 샌디에고 베이 퍼레이

니메이션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 Glittering Lights를 개최한다.

드 라이트 (San Diego Bay Parade of Light)의 테마는 Tropical

특히 글리터링 라잇은 라스베이거스의 연극 및 이벤트를 전문으

Island Christmas 이며, 2018 년 12 월 9 일과 16 일 저녁에 펼

로 제작하는 회사가 맡아 해마다 다양한 테마와 수백만 개의 조

쳐질 예정이다.

명으로 찾는 이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지게 만들고 있 어 연말 연시면 이곳을 찾는 차량만 3만 여대가 넘는다.

* 1220 Rosecrans St. Ste 414 San Diego, CA 92106 b/t Shelter Island Dr & Byron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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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 Las Vegas Blvd. N., Las Vegas

Smithsonian's National Zoo (Washington, D.C.)

Silver Dollar City (Branson, Missouri)

Smithsonian's 국립동물원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동물

불빛으로 원더랜드를 만드는 아름다운 곳에서 빠지지 않는 실버

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다. 무료입장이라는 장점

달러시티는 지난 20년간 눈부신 빛의 터널과 함께 아름다운 크

과 함께 규모도 크고 다양한 동물과 특히 팬다 가족들이 살고 있

리스마스를 만들고 있다. Valley Woodcarvers와 Wilderness

어 워싱턴에서 가장 인기 좋은 동물원이다. Smithsonian's 국립

Road Blacksmith Shop 사이의 Silver Dollar City 중심을 거닐면

동물원은 겨울 시즌이면 50 만 LED 빛의 겨울 원더랜드로 탈바

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본 고장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꿈 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태양열로 구동되는 Speedwell

특히 한 가지 색으로만 화려하게 장식된 9층 높이의 크리스마스

Conservation Carousel을 타고 동물원을 돌며 자이언트 판다,

트리는 오랜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500 만 개 이상의 조명과

아시아 코끼리, 긴팔 원숭이, 바다사자 등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1,000 개의 장식 된 나무, 기발한 애니메이션과 야간 퍼레이드

있는 동물들을 조각한 수천 개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그리고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음악까지 더해져 해마다 미국에서

도 겨울을 테마로 한 레이저 라이트 쇼와 뮤지컬 공연, 튜빙 및 동

손꼽히는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유명하다.

물 전시회를 즐길 수 있으며 야행성 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 * 399 Silver Dollar City Railroad, Branson, Missouri * 3001 Connecticut Ave. NW,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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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Denver Botanic Gardens (Denver, Colorado)

Zilker Park (Austin, Texas)

록키 마운틴을 바라보며 크리스마스 불빛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크리스마스 조명 시초라고 불리는 Austin

덴버 보타닉 가든을 찾아가보자. 덴버 보타닉 가든은 30년의 시

's Light of Trails 는 크리스마스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역사를

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Blossoms of Light' 을 열고 많

가지고 있다. 1890년대 오스틴 지역에 등장했던 희대의 살인마

은 사람들의 행복한 산책길을 장식해주고 있다. 매년 11월 말이

에게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31개의 문라이트 타워가 세워졌는

면 24에이커의 식물원은 수천 개의 다채로운 조명이 수많은 나

데 이것이 Austin 's Light of Trails 의 시초가 되었고 지금도 남아

무, 식물들과 어우러져 겨울을 맞이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려

있는 1800년대 말 유물이기도 하다. 한때는 도시 흉물로 천대받

하게 보여주고 있다. 폰 데로 사 소나무, 미루 나무 및 기타 서부

기도 했지만 1970년대 복원사업을 거쳐 문화 유물로 보존되고

서부 식물의 겨울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있다. Austin 's Light of Trails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길로 조립 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만 약 15,000 시간! 1,500 명의 자원 봉

* 1007 York St., Denver, Colorado

사자까지 동원되는 거대한 작업으로 텍사스의 수도 Zilker Park 은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라이트 쇼를 50년째 이어 오고있다.

1.25 마일 보행 회로에는 50 개 이상의 조명 디스플레이와 100 개의 조명이 달린 나무,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장식되어 있으며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 2100 Barton Springs Road, Austin,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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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 만들기 북가주 나눔봉사회 with HANA BAND 날짜 : 12월 1일 토요일 시간 : 오후 3시 장소 : 1382 S. Bascom Ave. San Jose,CA 95128 무엇을 : 늘만나 김치 5Kg / $30 판매 여러분이 구입하시는 김치 판매 수익금으로 북가주에 거주하는 우리들의 어머님, 아버님께 김장 김치를 나눔하려 합니다. 하나밴드에서 준비한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함께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공연곡 1. 사랑한 후에 - 들국화 2. Wonderful Tonight - Eric Clapton 3. 비와 당신의 이야기 - 부활 4. 어머님의 자장가 - 사랑과 평화 5. Bed of Roses - Statler Brothers 6.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 이문세 7. 사랑의 트위스트 - 설운도 8. 너를 위해 - 임재범 9. Another Brick In The Wall - Pink Floyd 10. Still Got The Blues - Gary Moore 11. Hotel California - Eagles 12. Heartbreaker - Led Zeppelin 13. Immigrant Song - Led Zeppelin 14. Rock And Roll - Led Zeppelin 15. Whole Lotta love - Led Zeppelin 16. Fire 17. Hey Joe - Jimi Hendrix

문의 : 408-489-9581(회장 윤범사)

408-636-6868(이사장 최경수) 408-515-8770(이사 신옥수) 408-314-4079(쟌 김) * 나눔봉사회는 비영리 단체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주위에 연락이 잘 안되거나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의 연락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연락 바랍니다.

예비곡 # Little Wing - Jimi Hendrix #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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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칼럼 ]

감사하는 자가 되라!

최승환 담임목사 뉴네이션교회

감사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해 동안 별로 감사에 대해 생각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축

하지를 못하고 살아갑니다. 감사는 우리의 체질과는 잘 맞지를 않습

복하십니다! 하나님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

니다. 우리는 감사하기 보다 불평하고 원망하는데 훨씬 빠릅니다.

물을 바치는 사람이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다”(시 50:23. 새

멕시코에 가면 온천과 냉천이 옆에서 나란히 솟아나는 신기한 마을

번역).

이 있답니다. 한쪽에는 따뜻한 온천이 땅에서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그뿐 아니죠?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말씀

얼음물 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르는 겁니다. 그 마을 여인들은 빨

합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래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빨래를 헹구어 깨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이 모든 말씀을 주신 이유

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한 여행객이 안내하던

는 “네 행복을 위하여”라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모두가 자신의 행복

멕시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삶이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거져 쓸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합니까?

행복해 지는지를 잘 모릅니다.

이곳 사람들은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정말 많겠군요?” 그러자 안내원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천만에요. 이곳 부 인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아니 왜요?” “더운물과 찬물이 땅에서 나는 것은 괜찮은데 빨래에 꼭 필요한 것이 나오지 않 아서 불평이 많답니다.” “그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비누가 나오 지 않아서 불평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진다 그럽니까? 하나님을 경외하 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 씀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합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나 님을 사랑합니까? 어떻게 하나님을 섬깁니까? 감사의 마음입니다. 그 모든 중심에 감사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향한 감사 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눈은 감사의 조건을 바라보기 보다는 불평의 조건들을 바라 보는데 익숙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절을 만들어 주신 겁니다. 이런 절기를 맞이하면서 감사의 조건들을 다시 생각해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

보라는 겁니다. 삶에 감사를 다시 회복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감사를 회복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주일예배: 1:00 PM 어린이예배: 1:00 PM(Kinder-5th) EM/Youth: 11:00 AM(Echo Church) 새벽예배: 6:00 AM(화-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뉴네이션 교회(New Nation Church)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가운데서 구원 받은 무리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모여 참된 예배를 드리는 비전(계 7:9-11)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뉴네이션 교회는 … 뉴네이션 교회 담임목사 최승환

건강한 교회!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 실현 되는 곳!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곳! 입니다. 이곳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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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칼럼 ]

우리는 그렇게 역사가 된다 이재근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비석마을…, 부산 아미동의 또 다른 이름이다. 1909년 이래 일본인 공

앞서 말한 죽음의 땅들, 비석마을과 양화진은 말한다. 앞서간 이들의 죽

동묘지로 사용되다 해방 후 방치되었던 이 죽음의 땅은 한국전쟁 당시

음의 의미가 승리와 영광이든, 고난과 아픔이든, 슬픔과 치욕이든, 오

부산에 몰려든 400만의 피난민들 일부에게 살아갈 거처가 된다. 평평

늘의 나와 직접 상관이 있든 없든, 사람들은 온통 우리 이전에 땅에 누

하고 반듯한 일본인들의 묘지, 집을 세우기에 수월했던 그 땅에 우리의

운 이들의 이야기를 딛고 살아간다고 말이다. 역사는 단지 사실의 기록

피난민들이 살 곳을 마련하며 누군가는 죽어 누운 곳에 누군가는 살기

과 그 전승이 아니다. 역사의 가치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 이

위해 누울 곳을 마련한 곳… 아미동은 그렇게 역사란 누군가의 죽음 위

전 사람들이 지녔던 생각과 감정, 그 마음을 오늘 우리와 나누게 하는

에 세워지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 삶의 현장이 되어진다.

데 있다. 우리와 똑같은 혈과 육, 지정의를 지닌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

지난달 18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은 한국 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 교회는 1대 담임 목회자의 퇴임을 맞이했다. 설교가로서 교계와 신앙 공동체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이재철 목사는 13년 4개월의 목회 사역

기쁨과 슬픔, 희열과 분노, 절망과 소망의 이야기들로 엮어진 인간사회 의 흥망과 변천의 과정은 결국 사람들의 개인적 혹은 그 사회의 공동체 적 죽음으로 귀결되어 역사로 남겨지는 것이다.

을 마치며 별다른 은퇴식 없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행복했습

또 한해의 끝자락…, 올해 우리는 역시나 많은 이들의 죽음을 목도해왔

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는 짧은 말로 그 마지막을 갈음

고, 그 삶의 끝자락 이야기의 수많은 결들을 느끼고 기억하게 되었다.

했고, 예배 후 곧장 교회를 떠나 아내와 함께 낙향하는 단호함을 보이

그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해 보자. 다가올 나의 죽음은, 우리의

며 하나의 귀감이 됐다. 한편, 그는 백주년기념교회에서의 마지막 설교

죽음은 과연 어떤 이야기 결로 남겨질 것인지, 어떤 역사로, 어떤 기록

를 전하며 그 교회가 간직한 사명을 다시금 천명하는데, 그것은 ‘묘지기

으로 다음 세대에 전해지게 될는지…앞서 살아간 이들의 마지막이 그

와 길닦이’라는 것이다.

러했듯이 우리 역시 오직 말없이 누운채 냉엄한 판단과 심판을 기다리

양화진…, 대한 매일신보를 창간한 어니스트 베델, 연세대학 설립자 호 레이스 언더우드, 이화여대 설립에 공헌한 헨리 아펜젤러 등 구한말 한

게 될 것이다. 절대자의 저울 위에서 동시에 우리 이후를 사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그렇게 역사가 된다.

국에 많은 공헌을 한 외국인 인사 500여 명이 묻혀있는 땅, 이 양화진

이재근 목사 약력

외국인 선교사 묘원 혹은 서울 외국인 묘지공원을 유지 보수 관리하는

-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 장로회 신학대학교 (M.div., Th.M.), Boston University (Ph.D. ABD, 전도와 문화 전공) - KBS 1 Radio 보스톤 통신원 (2008-2015): 주간 리포트 & KBS TV 다큐 현지진행 Email: jgbrandonlee@gmail.com

일을 맡은 기독교 백주년기념교회는 말 그대로 ‘묘지기’이다. 동시에 그 땅에 뉘인 이들이 추구한 영원을 향한 가치를 오늘 우리네 삶과 믿음의 길에 깊은 울림으로 전하고 있기에 그 교회는 또한 ‘길닦이’라는 그 퇴 임 목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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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

건전한 휴식은 활력을 찾는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지난일에 연연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불안해하는 동안 뇌가 소비하 는 전체 에너지 중 무려 60-80%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는 과거와 미래의 염려에서 시작되고 이것이 우리가 느끼는 물리적인 피로 이상으로 뇌의 피로가 우리로 하 여금 지쳤다는 느낌을 갖게하는 요소이다. 이는예일대학교 정신의학 과 신경생물학 우수연구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구가야 아키라 정신과 의사의 연구 발표이다. 과학적인 뇌 휴식법을 통해서 최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연구한 뇌 과학자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염려와 망상은 사람을 지치고 늙게 한다. 성경에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은 나에게 오라 내가 너희 를 쉬게 하리라'라고 한 예수님 말씀은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는 과거 와 미래의 염려에서 힘들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듯 하다. 지난일은 회 개로서 모든 것을 용서 하셨다고 죄와 근심으로 부터 해방 시켜주셨고 미래는 걱정하지 말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는 비유에 말씀을 하셨 다. 또한 고난이 오거든 기뻐하라 역경을 통해서 더 크게 들어 쓰시는 하늘에 법칙을 가르쳐 주셨으니 그 말씀만 믿고 의지하여도 활력을 되 찾을 수 있다. 여기에다 건전한 여가 생활과 습생, 수면, 운동을 잘 실행에 옮기면서 에너지를 소모한 만큼 보충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 지 말고 몸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젊은이와 청소년에게 권한다. 손발을 앞뒤로 힘차게 움직임은 심장 운동을 돕는 것이고 걷고 달리는

기공 기무도 수련시간

태권도

화, 금, 토 : 오전 11시-12시

월, 수 ,금 : 오후 4시-7시

(매주 토요일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지도)

합기도

목요일 : 오후 7시 일요일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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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SF Journal

화, 금 : 오후 7시-9시 (개인지도 환영)

발은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빼놓을 수 없는 기관이 다. 한의학에서 치료법 중에 침놓을 자리를 선택할 때, <상병하치>위 에 있는 병은 아래쪽 침 자리를 선택하기도 한다. 심장은 위에 있지만 치료는 아래쪽에서 완전한 해부학적 치료가 아닌 회복시키는 방법은 그렇게 연관 관계를 맺고 있다. 심장 자체의 정지가 아니라면 먼 곳에 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게 인체는 되어 있는 것이다. 참 오묘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의 진리가 사람에 인체를 알면 알수록 더 크게 느껴진다. 삶에 있어서도 남편을 움직이려면, 옆에 있는 아내 를 움직이려면 그 옆에 있는 자녀들 마음을 움직이면 되듯이, 침 치료 에서도 직접 환부를 치료해서 안 되는 곳도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을 치 료하면 부작용이 더 없으며 치료율이 높은 이유이다. 운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어느 부분에 장기가 약한 곳이 있을 수 있 게끔 신체는 유기체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를 잘 관찰하 고 깨닫게 되면서 혜안이 열리면 서로가 해결점을 찾아가는 안내역할 을 하기도 한다. 발 즉 다리 운동은 남는 영양분을 소모하고 분해하는데 가장 큰 기여 를 하고 있으며 우리가 움직일 때 쓰는 에너지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 롤이 분해되며 체내에 필요이상 여분이 축척되면 동맥경화와 성인병 의 원인이 된다. 그것을 소비하려면 격한 운동으로는 지방이 아니라 당분이 소모되고 강도가 낮은 운동을 오래 지속하는 것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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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올해만 하더라도 지구촌 곳곳

안전한 지역이라는 프레미엄이 붙으면서, 수년전부터 부동산가격이 치솟

에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

기 시작하여 거주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도시중에 하나가 되었다. 이 지역

가 끊이질 않고 발생했다.

거주민들 사이에는 미국내 최고수준의 렌트비를 매달 지불하면서도 그 액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홍수, 태 풍, 폭염, 폭설, 지진의 피해는

수안에는 좋은 날씨에서 사는 ‘기후세금’이 들어있다고 하는 우스개 소리 가 있다.

자연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도

이런 좋은 기후환경에서 산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던 지역주민들이 점점

한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보면 인간들은 자연재해로 부터 안전한 곳을 찾

이 지역에 환멸을 갖기 시작했다. 매년 발생되는 산불의 피해가 점점 커져

아서 정착하기 시작했다. 너무 덥거나 추운곳은 아닌가? 비나 눈이 많이

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

오는 곳은 아닌가? 지진이나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아닌가 등등 기

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해양성 기후가 산불을 더욱 위력적으로 만들어

후환경에 따라 인간의 거주지가 결정되며 이에따른 거주비용도 차이가

엄청난 면적을 잿더미로 만들어 가고 있다. 산불피해가 없는 지역이라도

나게 된다.

그 연기가 수백마일을 넘게 덮어버려 숨쉬기가 어렵게 되기까지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지역은 여러 기후환경이 그래도 좋은 편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나 웬만한 야산에도 산불에 타서 검게 그을린 고목들

속한다. 미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도 적당하고 여타 자연재해에 덜 노

을 흔히 보게된다. 해가 지나며 새싹들이 돋아나서 언젠가는 다시 울창한

출되어 살기 편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물론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지

숲이 되겠지만, 산불로 이미 집을 잃어버렸거나 가족을 먼저 보낸 피해자

역으로 언젠가 올지 모르는 대지진의 공포가 있기는 하지만, 매년 발생하

들의 상처는 평생을 남아있을 것이다.

는 동부지역의 폭설과 남부지역의 허리케인에 비하면 그래도 비교적 안 전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기후가 좋고 거주환경이 좋다는 것은 인구가 밀집된다는 것과 비례하고 이는 부동산가격이 높다는 사실과도 비례하기 마련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위시한 베이지역은 온화한 날씨와 편리한 교통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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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살면 생활은 편하지만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한 적한 시골은 온갖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며, 외딴섬에 혼자 산다면 외로움 에 지칠것이다. 이래저래 이 지구상에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 그저 주어진 환경에 감 사하며 살아가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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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작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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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개요 : 범죄, 드라마 / 한국 감독 : 우민호 출연 :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이희준 등 영화 '마약왕' 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없는 밀수 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70년대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눈을 뜨며 사업에 뛰어들게 되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뛰어 난 눈썰미와 빠른 위기 대처 능력, 손재주까지 갖춘 인물 이두삼 역에 송강호가 분했다. 송강호는 이두삼이라는 인물이 가공된 인물이긴 하지 만 그래도 70년대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사회상을 담고 있는 인물이라 는 점에 최대한 사실적 느낌이 살아 나도록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 하며 전면적으로 마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소재에도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열혈 검사 김인구역을 배두나는 세계 무 대에서 활동하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아 열연을 열연을 펼치며 아 픈 현대사 속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감 넘치게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 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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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강형철 출연 : 디오,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구현한 영화 '스 윙키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윙키즈' 는 1951년 거제도 포로 수용소를 배경으로 하며 오 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리고 있다. 댄스단의 트러블메이커 로기 수를 연기한 도경수는 끝없는 연습을 통한 수준급 탭댄스 실력 과 함께 북한 사투리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으로 알려 졌으며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은 박혜수는 뛰어난 가창력부터 4개국어 구사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둘의 케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 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까지 영화에 합세해 탁월한 명품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영화 '스윙키즈'는 과속스캔들, 써니 등 감성 레트로 영화 의 스타 감독인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며 공작, 국제시장, 명량 등에 참여한 대한민국 최정상의 제작진이 가세한 것으로 알려 져 1950년대 전쟁 당시의 시대적 감성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영화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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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개요 : 액션, 모험, SF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렘 대포 등

'컨저링 유니버스','분노의 질주' 등 장르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 임스 완 감독의 첫 히어로 영화 '아쿠아 맨'이 그 베일을 벗었다. '아쿠아 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 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공개된 예고편처럼 영화는 육지와 바다에서의 액션과 전쟁이 동시에 이 뤄지며 스릴 넘치는 어드벤처로서의 재미를 보여줄 예정으로 신 비로운 수중 왕국을 비롯한 다양한 심해 생물과 크리처 들이 보 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 맨은 아틀란티스 7개의 수중 왕국을 지배하고 지상을 저 주받은 땅이라며 전쟁을 선포한 이부 동생 옴에 맞서 세상을 구 할 전설의 무기를 찾아 나서고 수중은 물론 지상에서 스펙타클 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 겨줬던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 맨'을 연기하며 엠버 허드가 물 을 조종하는 능력 등 강한 위력을 지닌 '메라' 역을 맡았고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 맨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 으로 등장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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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개요 : 판타지, 드라마 / 미국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매켄지 포이, 헬렌 미렌, 모건 프리먼 등

크리스마스 감성이 충만한 디즈니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 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눈 덮인 트리로 가득한 숲, 마법 세계의 배경은 12월, 겨울의 감 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객들을 아름다운 눈의 왕국으로 초대한다. 마법의 세계에서 공주로 새롭게 거듭난 메켄 지 포이의 독보적 미모 또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놓을 예정이 다.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르네즈미' 역을 맡아 전 세계 영화 팬 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메켄지 포이는 이번 영화에서 차세대 디즈니 프린세스의 등장을 알리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이번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은 원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 그리고 동명의 차이콥스키 발레곡에서 영감을 얻 어 탄생된 것으로 동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와 거 대한 스케일이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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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편성 : MBC (월,화) 연출 : 김대진, 이동현 / 극본 : 허준우, 강이헌 출연 :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나쁜형사' 는 영국 BBC 최고의 범죄 수사극으로 손꼽히는 '루 터'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2018년을 마무리 하는 가장 강 렬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연쇄 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 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 사를 그린 범죄드라마인 나쁜형사의 주인공에는 우태석 역으 로 신하균이 출연하며 형사가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은밀하게 조력자 역할을 하는 기자이자 천재 사이코패스 역에는 괴물신 인 이설이 맡았다. 특히 이설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 히 여주인공 역을 꿰차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한 몸에 쏟아지고 있다. 또 단 세 작품만에 주연의 자리를 차지한 김건우 역시 역 대급 연쇄살인마 캐릭터로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차선우는 경찰대 수석 졸업에 빛 나는 바른 생활 꽃미남 채동윤 역을 맡아 신하균과 보여줄 브로 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찰청 내의 어벤져스팀과 경찰들을 돕는 외부팀과의 팀워크, 극의 핵심인 우태석을 중심으로 펼쳐질 관계들의 강렬한 이야 기까지 새로운 범죄드라마의 다채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 연은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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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편성 : SBS (월,화) 연출 : 함준호 / 극본 : 김윤영 출연 :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 등

오는 12월1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 드라마 '복 수가 돌아왔다' 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다시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 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로맨스를 담은 감성 드라마이다. 주연은 유승호와 조보 아가 맡았다. 유승호는 극중 설송고의 작은 영웅이 되었지만 퇴 학을 당한 후 돈이면 다 되는 냉혹한 세계에서 남의 인생을 대 신 살아주는 대신 맨으로 살아가며 특유의 로맨틱하면서도 유 쾌한 남성미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보아는 강복수의 첫 사랑이자 기간제 교사 손수정 역을 맡았다. 과거 고교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너무도 예쁘고 착한 반장이었지만 지금은 집세와 생활비, 임용 고시와 할머니 병원비 등 온갖 생 활고 문제를 안고 사는 설송고의 기간제 교사로 복학생으로 돌 아온 첫사랑 강복수(유승호)를 다시 만나 가슴 설레는 로맨스 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올 겨울 마지막 로맨스로 안방 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일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히며 시 청자 여러분들의 첫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작품을 선보이 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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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편성 : SBS (화) 연출 : 박수진 / 극본 : 조수진 출연 : 이종석, 신혜선, 김명수, 박선임, 김원해 등

SBS특집 드라마 '사의찬미' 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 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윤 심덕 역에는 신혜선이 김우진 역은 이종석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991년에 개봉했던 영화 '사의찬미'에서는 배우 장미의가 윤심 덕 역을 임성민이 김우진 역을 맡았었고 이경영이 홍난파 역을 맡아 이 영화로 장미희와 이경영이 제2회 춘사영화상 여우주연 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국과 자유를 노래할 수 없 던 100여년 전의 조선에서 음악을 하고 슬픈 사랑을 했던 아름 다운 두 남녀의 이야기를 전해줄 이종석과 신혜선은 촬영 내내 열연을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와 애정이 매우 높은 것으 로 전해졌으며 제작진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 고 말해 그동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 어 익히 알려졌던 이야기가 어떻게 새로운 분위기로 전해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의찬미'는 오는 27일과 12월3일, 12월4일까지 3일에 걸쳐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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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편성 : tvN (토,일) 연출 : 안길호 / 극본 : 송재정 출연 : 현빈, 박신혜, 박훈, 김용림, 찬열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인기와 작품성을 모두 잡은 tvN 이 새 주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을 통해 또 한번 시청률 고공 행진을 예약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 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 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국내 드라마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AR게임을 작품의 주요 소 재로 선택해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AR은 실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남자 주 인공을 맡은 현빈은 미스터리와 액션 그리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 르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박신 혜는 기타 연주부터 스페인어까지 뜨거운 연기 열정을 더해 현빈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은 2017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비밀의 숲' 에서 보인 치밀하고 감 각적인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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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마이크로닷 부모, 20억원 빌리고 도주 가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억원을 빌리고 도주해 지인들에게 사 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연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보 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전 충북 제천 송옥면에서 목 장을 운영할 당시 동네 이웃과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명에게 돈을 빌리고 잠적했으며 이로 인해 혐의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이크로닷의 모친은 제천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인 2500만원을 비롯해 곗돈을 모두 가지고 하루 아침에 잠적했으며 당시 총 피해 금 액이 20억원 대에 달할 정도로 커서 1999년 지상파의 한 시사 프로 그램에 사건이 소개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들은 채무 변제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의 시간을 겪었고 이로 인해 시름시름 앓다가 8년만에 눈을 감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난 피 해자도 있는 등 마을 사람들이 큰 고통 속에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최근 마이크로닷이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는 것에 분 노하여 이 사실을 폭로하기에 이르렀고 사기 논란에 대해 마이크로닷 부모는 뉴질랜드에서 귀국 후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사건이 사실화 되면서 마 이크로닷이 출연중인 도시 어부의 마이크로닷의 출연 분량이 통 편 집된 상태로 방영되었고 제주도 특집 녹화도 취소되었으며 마이크로 닷은 도시어부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다른 출연 프 로그램과 광고 등에서도 하차 및 중단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나영 남편 사기혐의로 구속 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이 불법 선물 옵션을 운영해 200억원 대 부 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나영 남편은 2016년 5월부 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 사무실에 금융감독위원회 인허가를 받지 않 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놓고 유튜브BJ와 증권사 직원을 통한 온, 오프라인 홍보로 투자자 1063명을 끌어 모았다. 그리고 Home Trading System 을 운영하면서 59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이 중 손 실금과 수수료 233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합법 적 선물 거래를 위한 증거금 예치액 대비 매우 낮은 금액의 증거금을 미끼 삼아 투자자를 끌어 모으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 남 하남 경찰서는 업체 대표인 김나영씨 남편 외 2명을 을 자본시장 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10명 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김나영은 자신의 공식 소속사를 통해 남편이 하는 일이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것이라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남편의 잘못을 파악하고 재판이 마 무리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좋은 일로 사회 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현재의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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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결혼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모델 헤일리 볼드윈이 결혼소식을 알렸다. 저스 틴 비버는 자신의 SNS에 헤일리 볼드윈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My Wife is Awesome 이라는 글을 남겼다. 헤일리 볼 드윈도 자신의 SNS에 이름을 헤일리 비버로 바꾸며 결혼 소식을 알 리면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에 약혼했으 며 9월에 뉴욕 법원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2달만에 결혼 사 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로맨틱한 휴양 지에서 무릎을 꿇고 고가의 약혼반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맹활약 한국 배우 수현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또 한번 전 세계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할리우드가 주목하 는 배우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 닥터 '헬 렌 조'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에 입성하여 강렬한 존재감과 두각을 나 타냈었다. 이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와 '다크타워: 희망의 탑' 등 굵직한 대작들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할리우드에서 한 국 여배우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 수현은 맡는 역마다 완벽하게 소화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개봉 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는 악인 볼드모트 가 키우는 애완뱀이자 호크룩스 중 하나였던 내기니 역으로 출연하 여 해리포터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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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만큼 고인이 출연한 영화는 524편이고 이 중 주연을 맡은 영화만 507편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배우였다. 그리고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고 신성일은 신영균 예술문화재단 의 주최로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 부문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고 신성일을 대신해 엄앵란 이 수상했다. 아들 강석현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선 엄앵란은 "본 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했겠나" 라며 신성일을 대신해 감사 인사 를 전했다. 신성일이 잠든 경북 영천을 필두로 영양, 고령, 울진 등 작 은 영화관 4곳에서는 고 신성일 추모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서 는 '맨발의 청춘' , '왕십리' 등 그의 대표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영 천시민회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야외 사진전의 사진 및 영 화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그의 영화 인생을 되새김 할 수 있는 별도 의 추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배우 신성일 별세, 신성일 배우 추모 영화제 추진 영화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1월 3일 새벽 2시30분 숨을 거뒀다. 한국 영화는 신성일이 출연한 영화와 출연하지 않은 영화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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