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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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물 | 교육 | 여행 | 건강 | 트렌드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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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 문화원장 이 애란 박사

매일 경제 신문 장 대환 회장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한방의

박 경현 & 최 언 원장 부부 - 혜화 척추 한방병원 미 국무부 주최 '국제 용기있는 여성 상' 수상 - 이 애란 박사 '매경 실리콘 벨리 포럼' 팔로알토에서 성황리 개최 - 장 대환 회장 이스트베이 한인회 창립 - 정 흠 초대 회장 알라미다 카운티- 충북 영동군 자매도시 결연 - 트리시 헤레라 스펜서 시장 - 박 세복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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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ugust 2017 FEATURE 12 8월의 역사 14 SF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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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18 [발행인의 초대석] 미 국무부 주최 '국제 용기있는 여성 상' 수상 - 이 애란 박사 22 [커버 스토리]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한방의, 박 경현 & 최 언 원장 부부 26 [화제의 행사] '매경 실리콘 벨리 포럼' 팔로알토에서 성황리 개최 - 장 대환 매경 회장 28 [화제의 행사] 이스트베이 한인회 창립 - 정 흠 초대 회장 30 [화제의 행사] 알라메다 - 충북 영동군 자매도시 체결 - 신 희정 자매도시 위원장

22

SPECIAL 32 미국 유통시장의 새로운 변화 - 혁신의 아이콘 아마존 / 착한기업 홀푸드 TRAVEL 38 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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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46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 밥상 TREND 64 8월 신작 영화 및 드라마 74 연예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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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 ART 24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 김해연 25 세계 명작시 - 신예선 44 행복한 쉼터 -에스더 최 78 "Summer Day" - Lauryn Park COLUMN 50 [한방칼럼] 자생 한방병원 김 완 52 [보험칼럼] 배매희 54 [보험칼럼] 허진옥 56 [종교칼럼] 이재근 목사 58 [건강칼럼] 황종연 62 [신앙칼럼] 최승환 목사 80 [기자칼럼] 박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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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회사소개

Korea Media Group, Inc. SF Journal / www.go20.com

발행인/Publisher:아이린 서/Irene Suh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365.0365 E. thesfjour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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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이미란/Miran Lee CTO:써니 박/Sunny Park 기자: 조원희/Won Cho, 김보희/Bo Kim 김선예/Sun Kim, 김재연/Jay Kim 필립 모다드/ Philippe Mo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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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8월의 역사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 1945년 8월6일 오전 8시15분 30초, 인구 30 만명의 도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원자폭탄은 지름 71cm 길이 3.05m 무게 4t 으로 ‘리틀보이’ 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당시 히로시마는 공습 경보가 한차례 지나가고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던 중이었다. 투하된 원폭은 오렌지 빛 섬광과 거대한 불덩이를 보였으며 도시의 60%가 파괴되었고 반경 500m 이내의 모든 생명체는 현장에서 즉사, 이후 24만명이 방사능과 고열 등의 후유증으로 죽었다. 원폭 투하 후 미국은 일본에 항복을 권유했지만 일본 지도부는 항복하지 않았고 히로시마 피폭 사흘 후인 8월 9일 새벽 미 공군의 두번째 폭격기가 나가사키에 4.5톤의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이로 인해 1946년까지 14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이후에도 항복하지 않는 일본을 향해 추가적인 원폭 투하 요구가 높았지만 미국은 더 이상의 원폭은 투하하지 않았으며 대신 재래식 폭탄을 퍼부었고 소련 역시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공격을 개시했다. 이후 8월15일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인해 시작된 태평양 전쟁이 일본의 항복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

1965년 8월 11일 미국 와츠 흑인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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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8월11일 미국 LA 흑인 거주지 와츠(Watts) 에서 폭동이 일어났다.이는 오랫동안 쌓여온 흑백간의 갈등과 대립이었다. 폭동의 시발점은 21살의 흑인 청년의 음주운전 이었다. 청년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정당한 단속에 적발되었다. 경찰들이 연행 절차를 진행하던 중 소식을 들은 흑인 청년의 엄마가 도착했고 그녀는 아들이 자신의 차를 몰래 몰고 나가 음주 운전까지 한 것에 흥분하여 아들의 멱살을 쥐고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한동안 끼어들지 않고 지켜보던 경찰이 엄마와 아들을 떼어놓고 아들을 경찰차에 태우려는 실갱이 도중 엄마를 밀쳤고 흥분한 엄마는 경찰에게 덤벼들었다. 그리고 주변의 흑인들이 웅성거리며 동요하자 경찰관이 권총을 뽑았고 주변 사람들은 경찰들을 향해 돌과 병을 마구 던지기 시작했다. 성난 군중은 폭동으로 변해갔고 겉잡을 수 없는 잘못된 소문들로 인해 결국 6일간 폭동이 이어져 34명이


숨졌고 1,032명이 다쳤으며3,438명의 흑인이 체포되었다. 와츠는 주민 98% 가 흑인으로 빈곤과 높은 실업률, 범죄가 만연한 곳이다. 마약 중독률도 높으며 소외된 흑인들이 모여 살며 백인에 대한 잠재된 불만이 가득했던 곳이었다. 3 천여명의 경찰이 동원되어 진압에 나섰지만 거리는 약탈, 방화 등으로 무법천지였고 결국 ‘폭동사태선언’ 이 발표되고 1만 4 천여명의 주 방위군이 동원되고서야 겨우 진압되었다. 1974년 8월15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박정희 대통령과 정부에서 과소비 조장과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등을 이유로 컬러TV 상용화를 반대해왔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컬러TV 방송은 세계에서 81번째 실시된 것으로 북한보다도 6년이나 늦게 시작되었다. 1980년 12월 말 전 방송의 80% 가 컬러방송으로 바뀌면서 새롭게 시작된 컬러TV 방송 시대는 침체 되어 있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매개가 되었고 80년대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총생산 규모에도 큰 성장을 가져왔다. 1992년 8월9일 황영조, 올림픽 마라톤 우승 1974년 8월 15일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식을 갖고 첫 운행을 시작했다. 첫 열차는 108호로 청량리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했으며 ‘종로선’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정차역 수는 서울역, 시청, 종각, 종로3가, 종로5가, 동대문, 동묘앞, 신설동, 제기동, 청량리 이렇게 10곳이며 당시 기본 구간 요금은 30원이었다. 1968년 도로교통 체증이 심각해지면서 서울시는 전차를 없앴다. 때문에 많은 도시 노동자들을 위한 대중 교통이 시급해졌고 정부는 지하철 공사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후 1971년 지하철 공사가 시작되었고 총 3백30억원을 들여 착공 3년 4개월만에 완공되었다. 첫 개통을 시작한 이후 지하철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되었고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지하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1980년 8월2일 컬러 TV 시판 시작 대한민국의 컬러TV 시대는 1980년에 시작되었다. 컬러 TV 는 1980년 8월 2일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컬러 방송은 여러 차례의 시험 방송 끝에 12월1일 부터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TV 산업은 1897년 흑백 TV발명 후 미국에서 1953 년에 컬러 티비가 상용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일본이1960년부터 컬러방송을 시작했다. 1980년대 한국은 제2차 오일쇼크로 인해 혼란의 시기였으며 10%대의 고성장을 뒤로 1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때 정부가 해결책으로 내놓은 방안이 컬러TV 상용화였다. 사실 우리나라의 컬러TV 는 1974년 한국 내셔날이 처음 생산했고 1977년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대규모 생산을 시작했는데 당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늦은 밤 한국에서 TV 를 보며 응원을 하던 국민들은 황영조 선수가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서 일본의 모리시타를 따돌리는 장면에서 모두 흥분했으며 메인 스타디움 트랙을 돌아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황영조의 기록은 2시간 13분 23초로 그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쓰러졌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구간 중 34km 지점부터 몬주익 언덕 까지는 고도 차이가 97m 나 나는 죽음의 코스였다. 이 코스에서 일본의 모리시타와 경쟁을 하며 달리던 황영조의 이를 악문 역전의 순간은 이후에도 두고두고 올림픽 명장면으로 남았다. 특히 황영조의 마라톤 금메달 소식은 우리 국민들에게 그 어떤 소식보다 의미 있었다. 1936년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우승을 하며 남겨진 한민족의 한을 56만에 풀어버리는 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황영조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고 1996년 은퇴 이후 2000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선수단 감독을 맡아 후배 양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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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충북 영동군, 알라메다시와 자매결연 공식 체결

매일경제는 5일 팔로알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의 메인행사인 '코리안 나이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한국인과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아이린 서 재미 언론인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한국의 중견기업의 경영자와 실리콘밸리 기업인 등 1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실리콘밸리 선교회, 김승호 회장 연임

충청북도 영동군과 알라메다시(市)가 지난 3일 알라메다 시의회 회의실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트리쉬 헤레라 스펜서 알라메다 시장과 박세복 영동군수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박 군수는 "자매도시 결연을 계기로 경제 및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산배정을 신청했다"면서 "특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미국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시 정부와 주민들 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코리안나이트 4차산업을 위한 포럼개최

실리콘밸리 선교회는 제16차 정기총회를 19일 대성장로교회(담임 한태진 목사)에서 개최하고, 김승호 회장을 연임했다. 17기 회장을 역임한 김승호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추대한 공천위원에 의해 18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김승호 회장은 박희산 목사와 전원일 장로를 부회장으로, 총무에 서해남 목사, 서기에 박희산 목사, 회계에 김경중 집사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에 정흠 변호사 추대 이스트베이 한인회가 27일 정흠 변호사를 초대 회장으로 임명하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정흠 회장은 "한인회 출범에 격려와 협조해 주신 동포여러분과 특히 한인회 설립을 위해 노력한 임원분들께 감사한다"며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교포사회의 내적인 단결과 화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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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8,700명 수용 멘로팍 캠퍼스 확장계획

바탕으로 한인사회와 미국사회를 잇는 교량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동포 간담회, 북가주에서 4명 참석

페이스북은 급증하는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멘로팍 캠퍼스의 확장안을 공개했다. 신설되는 캠퍼스는 본사건물 건너편에 위치하며, 175 만 스퀘어의 사무실, 1,500 세대의 주택, 12만5천 스퀘어의 약국을 포함한 상가, 문화시설 및 방문자센터가 위치할 계획이다. KAYLP, 코리아타운 재건을 위해 오클랜드 거리청소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맞아, 지난 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북가주 지역 인사는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정승덕 평통회장, 박미정 SF코윈 수석부회장, 박래일씨등 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재외동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 면서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재외국민 보호법을 만들고 지원 조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망축구회, 노후를 건강하게..지역 축구팀 후원도

오클랜드 다운타운내 코리아타운 노스게이트(KONO) 거리를 청소년 리더십프로그램(회장 최 경수, 총괄디렉터 유니스 이)의 회원 26명은 지난 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금요일 밤 KONO행사가 치뤄지고 더러워진 거리를 청소하였다. 리더쉽 프로그램 디렉터 유니스 이는 앞으로 거리청소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이 있는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며, 청소가 끝나고 EB 노인봉사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첫째 주로 시간을 변경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한다고 전하였다. 한인커뮤니티 재단, 보조금 지원 설명회 개최

축구를 즐기고 싶지만 나이 때문에 소외당하는 축구인을 위해 2016 년에 창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소망축구회(회장 조선호)는 7월 23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에서 지역 축구팀의 발전을 위해 8개 축구팀(한얼, 일맥, 해송, 꿈하나, 스텐포드, 임마누엘, 아가페, 태림) 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망축구회는 시니어축구회로 55세부터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회원문의는 408-930-9467로 하면된다.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은 지난 7일에 제4차 보조금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산마테오에서 개최했다. 장은주 이사장은 "커뮤니티 봉사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과 특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행사지원을 위한 기금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며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지원단체와 주기적으로 만나 프로그램을 상의하는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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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김 관장 'American Dream Award' 수상

아도비 시스템(Adobe Systems)이 다운타운 서쪽(구글캠퍼스 예정지 근처)에 3,000명을 수용하는 캠퍼스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13일 조나단 프랜콤 부사장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대규모 캠퍼스 확장이 불가피 하다" 며 "현재 2,500명의 본사 직원을 5,500명으로 증원하기 위해서 4개의 고층건물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세미티 공원 산불 확산...7만 에이커, 건물 99채 전소

마이크 탐슨 미연방하원의원이 주관하는 American Dream Award 수상자 14명 가운데 커뮤니티 분야에서 윌리엄 김 관장(해룡관 태권도장)이 수상했다. 윌리엄 김 수상자는 소감에서 “저는 평생 태권도를 가르치며 한인 및 주류사회 커뮤니티에 봉사해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로 상을 받게 되에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김원걸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임명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발생한 디트윌러 산불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20일 7만 에이커를 태우고, 50채 주택을 포함해 무려 99채 건물이 전소됐다. 산불은 요세미티 야영지에서 약 5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여, 요세미티는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민권자, 北 여행 8월 부터 전면금지

김원걸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장동학 (전)SV상의 회장은 정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수도요금 19% 인상안 승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21일 "미국 시민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헤더 노어트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기존에 받은 북한관련 여권은 모두 무효이며, 특별 허가를 받은 여권만 여행이 가능하다"며 "북한은 미국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유일한 국가이다"라고 말했다. SV선교합창단 자선음악회 성황 이스트베이 유틸리티 이사회는 지난 11일 19 퍼센트 수도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알라메다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 거주하는 255 만 주민(140만 어카운트)은 이번주부터 수도요금이 9.25% 인상되고, 내년 7월에 9%가 추가로 인상된 가격으로 수도를 공급받는다. 아도비 산호세 다운타운에 3,000명 수용 캠퍼스 건설

22일 저녁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본당에서 있었던 자선음악회는 50 여명의 단원들이 한 목소리로 성가곡과 가곡들을 아름답게 연주했고 250여명의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평균연령 70세가 넘는 단원들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보리밭', '오빠생각', '하나님의 은혜' 등 합창곡들을 박선주 음악감독의 지휘로 우렁차게 합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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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발행인의 초대석

이 애란 박사 - 미 국무부 주최 '국제 용기있는 여성 상' 수상 제1호 탈북 여성 박사 / 북한 전통음식 문화 연구원장, 요리 연구가 이 애란 박사를 본지 사옥에서 만나 그녀의 여러 경험들과, 그녀의 소망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사는 현재 서울에서 ‘북한 전통음식 문화 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 연구가다. 탈북여성으로서는 제 1 호 박사학위 소지자로, 이화여대에서 석/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 박사는 현재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주요 대도시를 순회 방문 하고 있다. 그녀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향상 및 한국의 자유 통일에 대한 소망과 큰 염원을 품고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박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국제 용기 있는 여성 상(Award for International Women of Courage)'을 수상했고 당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직접적인 환대를 받은 바 있다. 이 박사는 1997년 4개월 된 아들을 업고 목숨을 건 탈북에 성공했고, 파노라마 같은 인생 역정을 거치면서도 다양한 사회봉사 및 계몽 활동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아담하고 여린 체형에 화사한 미소를 지닌 이 박사로 부터 강인한 열정과 희망, 그리고 뜨거운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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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란 박사의 탈북 및 대한민국 정착 초창기

문화연구원’을 설립, 한국에 북한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 종로구에서 '능라밥상'이라는 북한 음식 전문점을

이 애란 박사는 1964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조모가 6.25 전쟁 당시

경영하는 등 요리 연구가로서 평소 바라던 분야에 성공적인 삶을 살고

월남한 사실이 밝혀져 출신 성분이 좋지 않다 하여 한지인 양강도로

있다.

추방당해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도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면 집안 성분을 개선할수 있을것이라 믿고 수학에 두각을

지속적인 인권 운동 활동

드러내며 대학 진학을 희망했지만 출신 성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좌절했고 어린 마음에 죽고싶은 마음도

이 박사는2012년 2월 23일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에 반대하며 거리

들었었다. 간신히 신의주 경공업대학 발효공학과 졸업 후 북한 식약청

시위를 직접 시작했으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등 북한 인권 운동에 앞장

품질 감사원으로 약 13년간 근무했다. 그러던 중에 미국에 사는 사촌

섰고, 2013년 8월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에서

이혜리가 쓴 ‘할머니가 있는 풍경’이란 소설을 읽게 되었고, 탈북을

열린 제5차 탈북난민 북송 반대 전 세계 캠페인에도 주요 연사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 책은 할아버지가 ‘김일성 물러가라’는 피켓을 들고

참여해 중국 정부에 진실어린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싸웠다는 내용의 가족사를 배경으로 쓴 소설이었다. 드디어 1997년 8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실향 안보당의 비례대표로

월 16일,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4개월된 아들을 업고 함께 목숨을

출마하기도 하는 등 다각도로 적극적인 사회 활동 이어오고 있다.

건 탈북에 성공했다.

이 박사는 끊임없이 북한 인권개선과 탈북자 정착지원에 힘쓰고 진정한

당시 중국과 베트남을 경유해 한국 입국에 성공했으나, 당시 극심한

남북 자유평화를 위한 운동을 벌이며 각계에 동참을 호소 해 오고

IMF 한파를 겪던 시절이었기에 간신히 호텔 청소와, 신문, 우유 배달

있다. 특히, 그녀는 남한에서 탈북 여성 및 초/중학생들 청소년들을

등을 닥치는 대로 일하며 아들과 살기위해 발버둥 쳤으나, 처절한

경제적으로 돕는 등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생계위협을 느끼던 중1999년 한 생명보험사 취직했다. 초기 보험

하고 있으며 이 공로를 기려, 2010년 3월 11일에 미국 국무부에서

설계사로서 처음 경험 해 보는 영업부담에 괴롭기도 했으나, 죽기

수여하는 '국제 용기 있는 여성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2010년

살기로 불굴의 노력을 기울여1년 여만에 실적이 크게 뛰어 한달에 2

북한 공로매달 새기술 혁신상, 2013년 통일부 장관상, 2010년 국제

천 7백만원을 버는등 성공가도로 접어 들었다. 그녀의 뛰어난 ‘남한

소롭티미스트 앞서가는 여성상(루비상), 2013년 YWCA 젊은 여성

사회 적응기’는 연합뉴스에 기사로 보도되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지도자상등을 수상했다.

일으키기도 했다. 요리 연구가로 거듭나다 이 박사가 불철 주야 노력한 결과 어느정도 재정적인 여유가 생기게 되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북한시절 전문분야였던 식품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즉, 본격적으로 북한 음식 관련 사업을 시작했는데, 2000년 연말 사당동에 토끼 고기 전문점 '씀바귀네'를 개업하게 되었고, 2009년 이화여자대학교 식품 영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탈북자 여성으론 최초로 박사가 되었다. 그 후 경인 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신흥대학교 강사로 재직했다. 또한 2008년 ‘북한 전통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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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문제와 해결 방안

아들은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생후 4개월에 떠나 아빠와 북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아들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엄마 고마워,

이 애란박사는 말한다.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들은 진짜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돼”

김정은은 계속해 핵무기를 만들고 핵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고

아들로부터 진심어린 “고맙다”라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울컥했었다.

미사일을 발사하고 공개처형을 자행하고 정치범수용소의 주민을

이박사와 아들은 가슴이 찢어지듯 아파서 영화를 본지 일주일이 되도록

지독하게 탄압하고 있기에 북한과의 평화만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눈물이 나고 먹먹했다고 한다. 처참하고 잔인한 북한의 실상을 영화가

상황을 용인해서는 안되며, 김정은이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너무 잘 설명하고 있었고, 자유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끊임없이 막아야 만 한다. 그런 상황이하 할 지라도 북한 가족들의

제대로 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도 깨달을 수

많은 수가 극심한 굶주림의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다. 이들에게는 쌀과

있었다고 전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압제로부터 해방되고 억압으로부터

밥을 주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해 북한 사회에 폭력이 더욱 난무하는

자유로워지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은 으며,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상황이다. 한국에 있는 탈북민 3만 명과 실향민 1000만 명 중에 북한

인권을 선사하는 것이야 말로 남한에 사는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가족에게 쌀을 갖다 주는 데 반대할 사람 있겠나? 쌀 한 가마니 싣고

과제라 믿는다.

가서 가족들 밥이라도 만들어 주자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사람 있겠나?

그녀는 탈북민으로서 탈북민들의 마지막 희망은 북한주민들의

북한의 굶주린 주민을 살리는 게 평화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런

생명을 지켜주고 그들에게 자유를 선물하는 일이라 믿고 있으며, 자유

행동을 통해 북한 주민이 자유를 얻고 인권을 회복해 통일을 이루기를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을 항상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바란다고 밝혔다.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한다.

아들과 함께 본 영화 ‘신이 보낸 사람(Apostle)’, 2014 실화를 바탕으로

그녀의 신앙 배경과 기도 내용

한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 이 박사의 아버지는 평양 창동교회에 다니셨고, 할아버지는 집사로, 이 박사는 1997년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업고 탈북하는 과정에서 북한

할머니는 권사로 섬기셨다. 할아버지가 김익두 목사님께 전도 받아

국경경비대에 두 번이나 체포되어 고문을 당했고, 이로 인해 북한에

가까운 가족은 모두 기독교인으로 살고있다. 그녀는 보험회사를

남은 외삼촌을 비롯한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처형당했다는

다니며 승승장구 하기 시작했을때 하나님께 ‘하나님, 더도 말고 덜도

소식에 가슴이 미어졌다. 대한민국에서 아들을 키우면서 그 아이가

말고 이 정도로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열심히

태어나고 떠나온 북한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었는데 ‘신이 보낸 사람’

일해도 먹고 살 수 없는데 남한에서는 열심히 일하여 대가를 받는다고

이라는 영화를 아들과 함께 보면서 서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하니 참 감사하고 고마운 나라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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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고 업드려 금식기도를 할때 주위

이 애란 박사와 대화를 나누며, 혈육을 나눈 한 민족, 공통의 언어와

여러분의 도움으로 결국 잃은 것을 다 돌려 받았으나 그일로 깊은

문화로 이루어진 북한과 대한민국이 서로 맞대어 살면서도 대화도

상처를 받기도 했었고, 때때로 너무 어려워 ‘하나님, 망하게 하시려면

못하고, 왕래도 없이 오랜 세월을 헤어져 산다는 것이 얼마나

차라리 빨리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가슴찢어지게 아픈 일인지 절절이 깨닫게 되었고, 오늘도 처참히 살아가는 북한 정권하의 우리 형제 자매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지금은 한국에서 김정은 암살을 목표로 현상금을 모금하고 있고, 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 한민족은 무슨 일이 있든 절대 북의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며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기도의 마음으로

동포를 포기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소원인 자유 통일을 위해 기도와

미국을 방문했으며,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북한 주민이 자유경제

염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각계 각층이 다각도로 끊임없는 노력을

체제하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고있다고

기울여 소원을 이루어 나아갈 것을 믿는다.

전한다. *** 북한 전통 음식 문화 연구원 (www.nkfood.or.kr), 자유 통일 이 애란 박사의 유일한 마지막 소망

문화원(www.clr.or.kr)

이 박사의 이번 미국 방문은 북한 방문시 1년 5개월간 억류되었다 혼수 상태로 미국에 돌아와 사망한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를 추모하고 북한의 인권 문제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오토 웜비어가 친구들과 이 박사의 북한 전문 음식점 ‘능라 밥상’ 식당에 방문해 저녁식사를 한끼 했었는데, 북한에 갈 계획이라는 아주 건강하고 활달한 오토 웜비어를 직접 만났었고, 그가 북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때 무서운 곳에 왜 가려느냐고 만류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 안타깝고, 밝고 순수하던 그의 모습이 생생해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그녀에 따르면 북한에서 수감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북한 보위부가 듣고 보지도 못한 죄명 과 최악의 형량을 판결하고, 벙어리도 말을 시킨다고 할 정도로 고문이 심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의 가족들에게 북한에서 태어난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 전한다. 이 박사는 웜비어의 장례식때 그의 모교인 버지니아 대학 친구들이 푸른색 리본을 단것을 보고 푸른색 리본을 한국에서 손수 만들어 가지고 미국에 왔다. 오토 웜비어의 묘소에 방문했는데 비석이 없어 준비해 간 푸른 리본을 놓고 오토 웜비어를 추모했으며,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기 위해 이번 미국 방문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 박사는 언젠가는 꼭, 그러나 가능하다면 하루 빨리 평화를 누리며 자유롭게 북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것이 이 박사의 유일한 마지막 소망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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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가업을 잇고있는 혜화척추 한방병원 서니베일과 산호세에 분원을 두고 교통사고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는 혜화척추 한방병원을 찾았다.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혜화한의원만의 독자적인 진단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글 박성보 기자(sbpark21c@gmail.com)

3대에 걸친 한의원

에 둔 학문의 중심을 설립하는데 큰 존재적 입지를 가진 한의학계 의 거목이다.

혜화척추 한방병원의 박경현 원장(부인 최언 원장)은 3대째 내려 오는 한의원 집안이다. 박원장의 조부께서는 당시 유명한 한의사

명리해석을 통한 체질분석

로, 오랜 친분을 가졌던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으로부터 '혜 화약방'이라는 이름을 선사받았다고 한다. 부친인 박기성 한의사

이러한 학문적 가보를 이은 실리콘밸리의 혜화척추 한방병원은 환

는 이를 이어받아 부산(초량)과 서울(신촌)에서 혜화한의원을 현

자를 문진하는 방법부터가 체계적인 명리학에 기초를 한 불문진단

재까지도 운영하고 있다.

으로 유명하다.

특히 박기성 원장은 한의학계에서 주역명리학의 최고봉이라 우대

환자가 내원을 하면 보통 의사가 병증을 물어보는게 순서인데, 혜

되는 '의기원리학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박기성 원장

화척추 한방병원에서는 환자의 사주팔자만 갖고 병증을 물어보지

은 또한 주역과 명리학등을 통해 사상체질을 연구하여, 체질감별

도 않고 병을 진단하는 '불문진단법'을 시행하고 있다. 과학과 통

을 바탕으로 하는 독자적인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명리학을 기반

계학을 기초하여 환자의 생년월시만 알면 흔히 걸리는 질병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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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안다는 것이다. 사주명리의 해석과 분석을 기반으로 체질을 감별하고 그 체질에 따른 한 개체의 병리와 생리를 분석함으로서 접근하는 정통성있는 진료방식은 과학적 통계학과 접목해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접근 으로 환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다. 한 곳에서 한방과 카이로프래틱 치료 침술로 대표되는 한방요법과 물리적 척추교정치료를 한 곳에서 받 을 수 있는 병원은 흔치 않다. 혜화척추 한방병원에는 박경현 원장 을 포함한 세명의 전문의가 두 곳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박경현 원장(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MS. South Baylo University of oriental medicine,MS. San jose state university,BS), 최언 원장(South Baylo University of oriental medicine,MS. Pusan national university,BA), 장승호 부 원장(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MS. San jose state university,BA)이 서니베일과 산호세에서 진료중이다. 특히 박경현원장은 척추교정의를 겸한 한의사로 동서양의 의료장 점을 최대화하는 실력을 겸비한 수재다. 신뢰와 믿음으로 치료에 임한다 게 한다는 의미다. 운동하다가 팔 다리를 삐었거나 인대가 늘어난 교통사고 치료를 포함하여 각종 급만성 통증치료로 꾸준하게 내원

경우, 여름휴가중 피부트라블이 생겼을 경우에도 혜화척추 한방병

환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혜화척추 한방병원의 최 언 원장은 "신뢰

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와 믿음으로 환자를 돌보다 보면 회복도 빠르고 이에 감사인사를 받을때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여성들을 위한 미용침시술과

-서니베일 분원

자녀들의 자세교정, 총명탕도 취급하니 일단 내원하여 상담해달

(408)530-9115 1208 E. Arques Ave. #109 Sunnyvale

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로렌스 코스코 옆)

척추교정의인 장승호 부원장은 스트레칭을 이용한 재활치료요법

-산호세 분원

(ART)으로 내원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는 장기적인 치

(408)478-8555 5540 Almaden Expressway San Jose

료를 요하는 재활치료를 환자 본인이 운동을 통해 자가치료를 하

(알마덴 코스토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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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의 그림과 함께하는 수필 새 둥지를 보며 아침 일찍 새소리에 잠이 깨었다. 오랜만에 눈부신 동쪽 햇살 보며 두 눈 찡그린 체 뒷마당으로 나선다. 늦은 밤에 잠드는 버릇 때문에 김해연

밝아오는 여명을 보지 못하지만, 가끔 시끄러운 새들의 지저귐 덕분에 억지 새벽잠에서 깬다. 부스스한 체 엉망으로 엉킨 머리가 창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가득하다. 진한 커피 한잔을 들고 문을 열다 언뜻 창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선 웃음이 터진다. 나의 무심한 큰 웃음소리에 놀란 새들이 커다란

산다는 것도, 바람 불면 잠시 숨어있다 다시 날씨 좋은 날 더없이

소리를 내며 급히 날아오르고, 그 소리에 놀란 나는 뜨거운 커피를 쏟을

지금을 만끽하며 뒷마당에 살고있는 새들처럼, 작은 하나의 생명체

뻔했다.

그것뿐일 거다.

이사를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마당 뒤편 지붕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기에 사다리를 걸고서 올라가 보니, 새가 알을 품고 있었다. 한동안 불을 켜지도 않았었고 또 높은 곳에 있는 탓에 그리 편하게 알을 품고 있었던 거 같다. 어릴 적부터 새들이 무서웠던 나는, 언제 새가 날아가고 난 후에 등을 갈아야지 하면서 몇 년이 지났고, 새들은 둥지 주인을 바꾸어 가며 여전히 알을 품고 새끼 새들을 키워가고, 난 아직도 그 등의 전구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무슨 종류의 새들인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태어난 여기가 고향이라 여기는지 조금씩 숫자를 늘려가면서, 어느 날은 수없이 많은 새가 작은 지붕 위에도 담장 꼭대기에도 내가 가끔 노을을 보는 의자 위에도 앉아, 나를 바라다보고 있다. 난 새들이 나의 자리를 침범하였다 생각하며 투덜거렸는데, 갑자기 어쩌면 나도 잠깐 이 세상의 한 자리를 빌려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라 오만 부리지만, 사실은 뒷마당의 많은 새처럼 그냥 스스로가 그렇게 여기며 사는 것이지 진정 나의 것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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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과 감상하는 세계 명작 시 기쁨과 슬픔

글 신예선 소설가

On Joy and Sorrow

칼릴지브란

Kahlil Gibran

그대의 기쁨이란 가면을 벗은 바로 그대의 슬픔, 웃음이 떠오르는 바로 그 샘이 때론 눈물로 채워진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대의 존재 내부로 슬픔이 깊이 파고들수록 그대의 기쁨은 더욱 커지리라.

Then a woman said, "Speak to us of Joy and Sorrow." And he answered: Your joy is your sorrow unmasked. And the selfsame well from which your laughter rises was oftentimes filled with your tears. And how else can it be?

도공의 가마에서 구워진 그 잔이 바로 그대의 포도주를 담는 잔이 아닌가? 칼로 후벼 파낸 그 나무가 그대의 영혼을 달래는 피리가 아닌가?

The deeper that sorrow carves into your being, the more joy you can contain. Is not the cup that hold your wine the very cup that was burned in the potter's oven? And is not the lute that soothes your spirit, the very wood that was hollowed with knives?

그대여, 기쁠 때 가슴속을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깨닫게 되리라.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바로 그대의 슬픔의 원천임을... 그대여. 슬플 때에도 가슴속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깨닫게 되리라.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그대가 눈물 흘리고 있음을...

칼릴 지브란 (Kahlil Gibran, 본명 지브란 카릴 지브란 빈 미카일 빈 사드) 1883년 1월 6일 ~ 1931년 4월 10일

When you are joyous, look deep into your heart and you shall find it is only that which has given you sorrow that is giving you joy. When you are sorrowful look again in your heart, and you shall see that in truth you are weeping for that which has been your delight. Some of you say, "Joy is greater than sorrow," and others say, "Nay, sorrow is the greater." But I say unto you, they are inseparable. Together they come, and when one sits alone with you at your board, remember that the other is asleep upon your bed.

레바논계 미국인으로 예술가이며, 시인, 작가이었다. 그 당시 오토만 시리아의 영토이었던 근대 레바논의 브샤리 마을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는 미국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1923년작 예언자는 영어 산문체로 쓴 철학적 에세이 연작 중 하나이다. 영감이 넘치는 창작의 초기 사례에 해당하는 이 책은, 냉담한 비평적 평판을 받았지만, 잘 팔렸고, 1960년대 반(反) 문화의 창작물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 되었다.

신예선글 칼로 후벼 파낸 그 나무가, 영혼을 달래는 피리라고. 도공의 가마에서 구어진 그 잔이, 포도주를 담는 잔 이라고. 그리고, 존재 내부로 슬픔이 깊이 파고들수록, 기쁨이 더욱 커진다는.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바로 슬픔의 원천이라고.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눈물 흘리고 있다는. 기쁠 때 가슴속을 깊이 들여다 보고, 슬플 때에도 가슴속을 들여다 보면, 깨닫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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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실리콘 벨리 포럼’ 팔로알토에서 개최

매일경제는 팔로알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실리콘벨리의 경제인과 한국 주류 기업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실리콘벨리에서 개최된 경제인들의 특별한 대규모 행사였다. 메인행사인 '코리안 나이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한국인과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아이린 서 재미 언론인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조현상 (주) 효성 사장, 박세창 금호 아시아나 그룹 사장, 양홍석 대신 증권 사장, 정형락 (주) 두산 사장 등을 비롯해 한국의 중견기업의 대표와 핵심 임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실리콘벨리에서는 폴 김 파라클토스 벤처스 창업자등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성공한 한인 기업인들이 동참해 큰 성황을 이뤘다.장대환 매경회장은 "매일경제는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4차산업혁명(4IR)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의 역활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페리 하 대표(드레이퍼아테나), 마이클 양 대표 (마이클 양 캐피탈 매니지먼트), 하 형석 대표(미미박스)는 패널 세션에서 실리콘 벨리의 창업역사와 현재 창업 분위기 및 한인 기업들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요 안건들을 심도있게 다루어 참석자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마지막 순서로 스탠포드 대학 K 팝 댄스 동아리인 XTRM 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코리안 나이트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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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베이 한인회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흠)가 지역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27일 오클랜드 한국일보 강당에서 창립식과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흠 회장은 "주류사회와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지역 대표단체의 필요성이 이스트베이 한인회의 창립목적이다"며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화합하고 협력하여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옥련 회장, 유근배 고문, 송이웅 사무총장, 최대현 부이사장, 오미자 대표 등 창립식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김옥련 EB노인회장은 "오늘은 이스트베이 한인사회에 역사적인 날입니다. 오늘 이곳에 모인 젊은이들의 잠재력으로 한인 동포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며 함께 참석한 노인봉사회 전원의 기립박수로 한인회 창립을 축하했다. 정경애 글로벌 어린이 재단 이사장은 "창립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 한인회가 주류사회와 교류하여 위상을 높이고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노력하며, 투명한 재정으로 으뜸가는 한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석 SV체육회장은 "정흠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동포사회에 헌신하고, 노력하고, 봉사하는 소중한 '마중물'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근안 재향군인회장, 전일현 전 SF한인회장, 이경희 상항한미노인회장, 한경림 SC노인회장, 정순자 SC노인회 부회장, 이광호 전 SF한인회 부회장, 정명렬 SV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지원 주필, 정성수 AA머천트 대표 등 20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행사는 박래일의 애국가. 미국국가 제창, 국민의례, 임명장 전달식과 테너 이우정/반주 이영의 축가에 이어 식사와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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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시, 충북 영동군과 자매결연 공식 체결

충청북도 영동군과 알라메다 시(市)가 지난 3일 알라메다 시의회 회의실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트리쉬 헤레라 스펜서 알라메다 시장과 박세복 영동군수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스펜서 시장은 환영사에서 "2년 전 필리핀 두마게티 시에서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되었고, 지난해 영동을 방문기간동안 지역 주민들의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민간교류와 시정부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박 군수는 "자매도시 결연을 계기로 경제 및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산배정을 신청했다"면서 "특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미국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시정부와 주민들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정 알라미다-영동 자매도시 위원장은 "알라메다 시와 영동군의 자매도시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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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혁신의 아이콘 아마존, 착한기업 홀푸드의 만남 그리고 미국 유통시장의 새로운 변화

세계 최대규모의 온라인 마켓 '아마존'이 지난6월16일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 체인점 '홀푸드'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원화로 15조5천억원, 현찰 인수로 아마존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인수 합병이며 온라인 기반의 회 사가 대형 오프라인 유통 기업을 인수하는 것도 처음 있 는 일이다. 미국 경제 시장의 큰 이슈로 급부상 하고 있 는 두 회사의 만남, 앞으로 미국의 소비 유통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클로이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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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소비중심의 국가이다. 미국이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중심축 또한 소비경제를 바탕으로 한다. 때문에 미국 경제는 전 세계 최대의 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은 미국을 향해 수출을 한다. 그렇다고 미국에게 남 은 것이 과잉 소비라는 수식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입과 소비를 위 한 미국의 유통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모델이 되 고 있다. 최근 미국 대형 유통 체인은 스마트, 온라인, 모바일, 다양성, 편의성 등 5개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선 호하던 사람들도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태플릿 PC 를 통해 가격 및 품 질을 철저하게 비교한 뒤 구매하는 스마트한 소비족이 되었고 수많은 업계에서도 실시간 채팅, 메일을 통한 설문조사, 온라인 할인쿠폰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모바일 환경에 맞는 전용 쇼핑 앱(App)의 개발에도 많은 투자가 이 루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쇼핑 편 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픽 업, 반품, 쇼핑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쇼핑과 고객들의 의견 을 바로바로 반영하는 맞춤형 서비스 등의 도입이 유통 업체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주요 전략이 되고 있다.

그리고 아마존의 '홀푸드'인수! 이는 '아마존 고'를 먼저 선보인 이유 였으며 아마존이 생각하는 오프라인 사업이 식료품 사업이었다는 것 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마존이 모든 사업에 있어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2007년 시작한 육류와 청과물 등을 24시간 안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 욕 그리고 작년에 보스턴까지 확장했지만 그 성장 속도가 느려 고전 중이었다. 이제 '홀푸드 마켓'이라는 막강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마켓의 최 강자 아마존의 노하우가 만났다. 이것만으로도 아마존이 앞으로 보여 줄 경쟁력은 제법 큰 변화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한 이유는 무얼까? 아마존은 지난해 계산대도 점원도 없는 오프라인 식료품점인 '아마존 고'를 시애틀에 선보였다. 일반인들을 위한 정식 매장은 아직 오픈하 지 않았지만 계산대 없는 아마존 무인 마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홀푸드 마켓에 대해 알아보자!

'아마존 고'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친 후 매장에서 필요한 상품을 담은 후 그냥 가면 된다. 고른 물건은 센서 등

'홀푸드마켓'은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전문 마켓으로 현재 미국 42

을 통해 자동으로 기록되고 물건값은 고객이 등록한 신용카드에서 자

개 주에 약 4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영국에도 체인

동 결제되는 방식을 취한다. 세계 혁신 기업 1위라는 이름에 걸맞는

점을 보유하고 있다. 홀푸드 마켓 역사의 시작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오프라인 매장은 아마존이 꿈꾸는 다음 세대의 쇼핑 모습이었고 온라

이다. 1980년 존맥키와 르네로손하디 그리고 클락스빌 내추럴 그로

인에만 만족할 수 없는 오프라인 사업을 향한 아마존의 확실한 의지

서리 소유주인 크레이그 웰러와 마크가 19명의 직원과 함께 오리지널

표명이었다.

홀푸드 마켓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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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의 건강식품 가게들은 알약이나 분말 형태의 건강보조식품

무엇보다 홀푸드 마켓은 착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마켓 스스로 GMO

을 판매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에 홀푸드 마켓은 처음부터 약품대신

표시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스톡옵션의 93% 를 직원 몫으로 돌리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만을 팔았으며 매장은 생기자마자 자연 식품을 선

가 하면 이민자나 소수 민족의 채용 비율도 높아 직원들의 행복감과

호하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성취감에도 신경을 쏟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역 농가 후원 ⇠ 홀푸드 마켓 ⇢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품질 제공

홀푸드를 인수한 아마존 닷컴, 어떤 회사일까?

홀푸드 마켓의 명성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온라인 구매 활성화의 가장 큰 공신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단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홀푸드 마켓의 역사는 지역 농가와의 밀접한

아마존 닷컴을 떠올릴 것이다.

관계를 통해 쌓여져 왔다. 홀푸드 마켓은 유기농 경작법으로 환경 친 화적인 농업을 유지해오는 지역 생산자들의 과일과 채소만 받아주고,

아마존 닷컴은 1994년 제프 베조스에 의해 미국의 온라인 서점으로

지역 농가를 후원함으로써 소비자가 다양한 제철 경작물을 만날 수 있

시작되었다. 오픈 이후 미국에 인터넷 보급이 원활하게 되면서 온라인

도록 하고 있다.

서점인 아마존 닷컴은 굉장한 속도로 성장을 시작한다. 아마존 닷컴의

그 밖에도 친환경을 지지하는 마켓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100% 재

성장은 전 세계 소비 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아마존 닷컴이 인기

활용 종이봉투와 쇼핑백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미국 연방법이 의무화

를 끌기 전에 미국에는 이베이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청소용품 공급 업체들에게 제품 포장에

마켓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용된 모든 재료를 표시하도록 했으며, 재활용 포장을 주도하면서 사 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하는 기업으로 신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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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베이는 개인간의 거래로 벼룩시장의 이미지가 강했고 물건


의 질적 차이가 커지면서 이베이를 통한 쇼핑에 불신의 목소리가 커지 고 있었다. 아마존이 바로 이런 온라인 마켓의 부족했던 점을 과감하 게 개선하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사기가 발생하거나 가짜 물건들이 올라오면 그 계좌를 바로 폐쇄했고 고객의 상품평에 초점을 두고 상품평이 낮은 셀러들도 과감하게 내보내는 정 책을 폈다. 셀러에게 까다로운 조건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가장 빠른 지름 길이었고 아마존 닷컴은 사람들에게 물건, 환불, 배송 등에 모두 만족 을 주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자리하게 되었다. 홀푸드 마켓이 아마존과 인수합병 이후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일단 아마존의 발표에 따르면 홀푸드 마켓은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면 서 아마존 내 독립 사업부로 운영된다고 한다. 미 전 지역의 450여개 의 홀푸드 매장이 아마존 물품의 픽업 또는 반품 장소로 더 빠른 배송 기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것은 그동안 라이벌이었던 월마트 가 가진 장점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점포를 축소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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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에게 긴장의 이유를 만들어 준 이유가 되기도 할 것이다. 이제

건강한 유기농 라이프와 편리한 쇼핑, 이 두가지를 고객들에게

아마존은 450여개의 홀푸드 마켓을 통해 취약했던 오프라인 서비스

100% 만족시켜주기 위해 앞으로 거대한 두 기업은 조화를 이루며 쉽

에 대한 거점을 확실하게 확보하게 되었다. 또 고객들은 안전한 유기

지 않은 길을 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인수합병 소식에 긍정적이든 부

농 먹거리를 빠르게 집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적이든 어떤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 성급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아마존과 홀푸드 두 회사의 내부적 문화 차이의 조화에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세계 최대의 유통 산업을 이끌어가는 미국의 대표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치열한 경쟁 구도로 이루어진 아마존과 직원들

기업답게 혁신적인 소식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이다.

의 일에 대한 행복과 만족도를 중요시하는 홀푸드의 조직 문화가 어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환영하는 방식에 기존의 신뢰할

모습의 그림을 보여줄 지 새로운 인재 경영 방침 또한 인수 합병의 성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보충해 좋은 시너

공 여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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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알래스카 자연의 경이로움과 독특한 레포츠로 가득한 얼음 나라인 알래스카는 울창한 원시림, 3천여개의 강, 3백만여개의 호수, 5천여개 이상의 빙하, 빙산 등이 모두 하얀 장막 안에 숨을 쉬고 있는 눈의 나라, 꿈의 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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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어원은 알류트족의 “Alyeshka 이다. 면적은 151

던 천혜의 군사적 요충지를 확보하였고 금, 은, 철광, 석유등 상

만 9,000㎢ 로서 미국 전 국토의 5분의 1, 가장 넓은 텍사스

상을 초월하는 양의 지하자원 뿐만 아니라 어머어마한 수산자

주의 두 배나 된다. 미국의 단일 주 중에서 가장 크고 원주민

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알래스카는 빙하와 태고

은 전체인구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여름에는 낮이 길고 겨울

의 자연을 간직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면서 미국에서

은 밤이 길며, 북극지역에서 나타나는 오로라 (Aurora) 현상

도 가장 부유한 주의 하나가 되었다. 한마디로 러시아가 미국에

을 볼 수 있다.

엄청난 행운을 안겨준 셈이다.

1741년 덴마크의 탐험가 비투스 조나센 베링이 이 곳을 발견

대략 7십만명의 거주자들의 절반 이상이 앵커리지 지역에 살

한 이후 러시아 제국의 영토로 편입 되었다가, 미국이 크림 전

고 있으며, 페어뱅크스에 15%, 남동부 팬핸들 지역에 13%

쟁으로 인해 재정에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로부터 불과 720만

가 살고 있다.

달러의 헐값으로 알래스카를 사들였다. 1867년 미국의 국무장 관 윌리엄 H. 수어드가 러시아 제국과 알래스카 매수 조약을 맺

알래스카에는 주도인 주노(Juneau) 를 필두로 세 개의 큰 도시

고 돌아오자 일각에서는 슈어드가 거대한 냉장고를 사왔다며

가 있는데, 제일 큰 도시는 앵커리지이고, 그 다음은 페어뱅크

맹비난했으나, 결과적으로 이 조약은 러시아의 천추의 한이 된

스, 그 다음이 배로우이다.

역사적인 사건이 되었다. 주노(Juneau)’라는 도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육지에 있으면 미국은 알래스카 매수로 인하여 태평양을 내해로 만들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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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육로로는 갈 수 없는 수도(首都)로.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다


운 도시이다. 이 곳은 알라스카 크루즈의 중요 기항지로서 여름

지형학적으로 볼 때 알래스카 주는 크게 네지역으로 나뉜다. 첫

만 되면 밴쿠버와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수많은 알라스카 크루

째 섬과 산계로 이루어진 남부이고, 둘째 내륙의 중부 평원과

즈 선박이 이 곳 주노에 기항을 한다.

대지이며, 셋째 브룩스 산맥이고, 넷째 브룩스 산맥의 북쪽에 있으며 노스슬로프로도 불리는 해안저지대이다.

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알래스카 주민의 절 반 정도가 살고있다. 이곳의 주된 산업은 알래스카 지역 특성상

맥킨리산은 해발 6,194m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알래

여행 관광 비즈니스가 많으며 석유와 관련된 비즈니스도 있다.

스카 지도에는 보통 맥킨리산 혹은 더날리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산 윗쪽 2/3는 길이가 48㎞를 넘는 만년설과 빙하로

페어뱅크스(Fairbanks)는 알래스카 주의 중앙부에 위치한 알

덮여 있다.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산악인 고상

래스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내륙부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돈 대장이 이 산밑에 잠들어 있다.

신비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북쪽으로 2시간 거리에 지구에서

주 내부에서나 여타 지역으로의 교통편은 주로 항공을 이용한

위도 상으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시 배로우(Barrow)가 있

다. 알래스카 머린하이웨이 (AMHS, Alaska Marine High-

다. 1968년 북동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프루드호 만에서 거

way System)라 불리는 여객선의 항로는 중남부 지역에 있는

대한 유전이 발견돼 하루아침에 붐 타운으로 급부상하자 오일

도시들을 도로를 통해 알래스카 고속도로와 연결하며, 나아가

머니로 한 몫 잡으려는 외지인들의 몰려들어 형성된 도시이다.

캐나다 서부와 미국의 48개주로 연결되는데, 최남단의 벨링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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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부근•워싱턴 주)과 최북단의 알류샨 열도(알래스카

알래스카는 청정해역에서 잡은 수산물을 뺴놓을 수 없다.

주 서부)를 잇는 5600km나 되는 광역 해상교통망이다. 수없이 많은 어종이 있지만 역시 알래스카 수산물의 대표선수 1963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는데 현재 11척의

는 킹크랩과 연어이다.

다양한 크기의 선박이 승객과 화물(자동차 포함)을 싣고 알래 스카의 태평양 연안을 오간다. 알래스카철도는 수어드와 페어뱅크스를 잇는 752km의 장거 리 노선으로 약 16시간 소요된다. 이 중 연중 운행구간은 앵커 리지∼페어뱅크스뿐으로 중간의 타키트나와 디날리는 한여름 관광 철에 늘 정차한다.

알래스카 항공, 역사박물관 알래스카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데 이곳은 진귀한 항공자료의 전시장으로 1928년 알래스카에서 유럽으로 처음 횡단한 엘 슨&윌킨스의 당시 옷과 신발, 그리고 이를 보도한 신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복장, 비행기 잔해, 총기류 등이 전시되 어 있으며 박물관 옆의 격납고에는 2차대전 당시 사용된 비행 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앵커리지 역사 미술박물관은 알래스 카 원주민들의 생활기구, 수공예품 등과 현대 미술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약 2만년 전후 베링해를 통해 육로로 이동한 알래 스카 4개 원주민 그룹의 문화 형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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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

별이 빛나는 밤에

수필가 에스더 최

꽤 오랫동안 발병을 앓았다. 우리의 민요 중에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고 노래하던데 어찌 된 일로 임도 없는 나에게 발병이 생겨났는지 조금은 억울한 생각이 든다. 의학 용어로는 ‘Heel spur’라고 하는데 멀쩡하던 발뒤꿈치에 갑자기 불필요한 뼈가 만들어져 발바닥의 인대와 신경을 누르는 현상으로 가해지는 통증은 그야말로 몸서리치게 아팠다. 평소 틈만 나면 발발거리며 잘 돌아다니던 내가 풀이 죽어 방 안에만 박혀 있는 것을 안쓰러워하던 경희 언니가 느닷없이 명령조의 전화를 했다. “오늘 정각 12시에 너희 집 앞에 도착할 테니 수영복 한 벌하고 노트북만 챙겨 들고 나와” 영문도 모른 채 절룩거리며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낯 설은 벤 이 내 앞에 섰다. 뜻밖에도 자동차 안에는 경희 언니와 함께 초면인 세 명의 여인들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고 큰 아이스박스와 더불어 침낭. 먹거리 가방 등이 가득 실려 있었다. 한눈에 봐도 먼 거리 여행임을 직감했다. 어리둥절해 하는 나를 향해 언니가 말한다. “ 발바닥에 두 번씩이나 주사를 맞았는데도 낫지 않았다니 무척 걱정된다. 다른 치료법으로 한 번 고쳐보자. 내가 알아봤는데 그곳이 참 좋다더라. 네가 안 간다고 할까 봐서 여기 네 또래 친구들까지 알선해서 모셔왔다.” 매사에 마음 씀씀이가 깊은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챙겨주니 눈물이 핑 돌았다. “ 반갑습니다. 난 미세스 박이고요. 저는 김 수자예요. 재키 엄마입니다” 서로의 인사가 끝난 후 멀미를 배려해 거듭 미안해하는 나를 운전석 옆에 앉혀주었다. 서먹서먹한 것도 잠시 우린 금방 친해져서 가는 동안 내내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드디어 남쪽으로 5시간을 운전해 도착한 지점은 깨끗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작은 Lake. I유황 온천장이었다. 놀라웠다. 땅에서 올라오는 유황의 냄새를 즐기며 많은 양들이 들판을 유유히 거닐고 있는 풍경은 특이하고 경이로웠다. 첫날 저녁은 야외에서 불을 지펴 고기를 굽고 된장찌개와 상추, 풋고추로 시골밥상을 차렸다. 둘이 먹다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만큼 정말 짱 맛있었다. 예로부터 정이 많은 우리 민족은 역시 이곳에서도

들어나 타지에서 온 처음 만난 사람과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밤 늦도록 담소를 하니 천국이 따로 없는 듯했다. 더구나 미국땅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온천장에 우리나라 사람끼리 한데 어울려 회포를 풀 수 있으니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즐거운지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얼떨결에 달려 나오는 바람에 나는 비키니 수영복의 상의만 달랑 싸가지고 왔던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상심하는 나를 위로하느라 우리 여인네들은 이참에 모두 이브가 되자고 의견을 모았다. 드디어 다른 방문객들이 깊이 잠이 들기를 기다려 살금살금 온천물로 뛰어들었다. 가로등도 없는 곳에 작은 전등마저 모두 꺼버리니 사방은 정말 깜깜했다. 그러자 오직 머리 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빛만이 더욱 찬란해져 저절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그 아름다운 빛들이 부끄러운 몸을 감싸고 있는 물속까지 침범해 들어왔지만 우린 거침없이 온천의 매끄러움을 맨살에 느끼며 마음껏 황홀해 했다. 세월에 상관없이 여전히 탱탱하고 아름다운 선녀들의 모습에 반한 양들은 잠이 깨어 “음 메 에에” 침을 꼴 까닥 삼키었고 살랑 이던 바람마저 부러운듯 주위는 고요하기만 했다. 어느 곳에선가 날개옷을 감춘 나무꾼이 숨어 있을 만한데 새벽이 맞도록 잠꾸러기 나무꾼은 고맙게도 나타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기로 한 마지막 날 밤 온천을 즐기러 온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장작불을 피워 캠프파이어를 열었다. 서로간에 이름도 성도 직업도 모른다. 아니 알 필요도 없다. 다만 하늘에선 수많은 별빛이 땅에선 타오르는 모닥불이 서로 만나 둥그렇게 둘러앉은 이들의 얼굴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짧은 만남, 깊은 추억을 못내 아쉬워하는 우리들은 눈빛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우리 서로 사랑해’라고 말이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 여행지에서 썼던 글을 출품했는데 올해의 신인상으로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다. 중국 변방의 어느 노인이 말했다는 고사성어 ‘새옹지마’가 떠오른다. 인간 만사 화가 복이 되고 복이 화가 될 수도 있기에 무슨 일이든 그저 묵묵히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터득한다. 발병으로 얻은 나의 복처럼 사랑하는 독자들도 새옹지마의 복을 많이 받아 누렸으면 좋겠다.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B : SJ : SF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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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ty of San Francisco

The Lost Girls

Comfort Women Memorial 기억 Memory Joanne Park (박정윤)

the story of the comfort women

Silicon Valley Korean School 9th Grade

What does it mean to be lost? Whether you take the word “lost” by its literal or emotional meaning, being lost is something most humans experience. However, for some, being “lost” takes on a much darker meaning. For the comfort women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who were forced to be sexual slaves for Japanese soldiers, being lost is not as simple as losing a map. These young women were forced away from their homes to the point where some of them forgot what it means to have a family. They lost their identity, their purity, their childhoods, and their dreams. They lost their ability to be human, something no one should ever have to go through. As an American high school student living a relatively nondescript life, it’s almost impossible to imagine the level of pain that these women went through. However, it is still crucial to recognize this pain and to ensure that the suffering these women have felt is acknowledged. Despite the horrors comfort women have endured, the stories of how they were forcibly taken from their homes and forced to give themselves as sexual slaves to Japanese soldiers have seldom been told. Though a few soldiers were prosecuted by Japanese authorities towards the end of the war, only eleven were found guilty. Abe, the prime minister of Japan, claimed there was no evidence that this had occurred even though the Japanese government had already revealed that it was true. By denying these cruelties altogether, it is an added insult to the unthinkable injuries these women went through when they were only teenagers. This issue particularly hits close to home because of how young comfort women were when they were sent to these soldiers. The majority of the girls were aged 13-16: an age where being treated so inhumanely is far too consequential. As one survivor describes, “I was nothing but a toy, as a human being I meant nothing,” something no one ever deserves to feel. In Seoul, a statue of a girl who served as a comfort woman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reminds those who pass by the Japanese embassy that we must never forget what happened. Despite the purely symbolic motive behind the statue, authorizes often threaten to take it down, and so a number of college students always surround and protect it. This should be necessary. This statue, official named the “Statue of Peace”, is a mere visual representation of the horrors these women have faced; it is not a weapon, nor a threat. But even if this statue remains, it is not enough. It is up to us to share the stories of every woman who was forced to be a sexual slave to a Japanese soldier during the occupation. Though most of us may have no idea what it feels like to feel so helpless, we are still obligated to make sure that the stories of those who have don’t go unheard. And not only must we share these stories with those we know, but we must also share them with the world, so that the longawaited apologies to these women are finally given. As one newspaper article puts it, our time is running out. The average age of surviving comfort women has now reached ninety, and we must do everything we can to right the wrongs and to ensure justice for every single victim. Although we cannot give back these women the lives that were snatched away from them, we can do our best to make their perpetrators listen. Though these horrors cannot be undone, we must raise our voices and correct any misconceptions. We must teach our next generation the truth.

Sian Kim (김시언)

Catholic San Jose Korean School 6th Grade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6학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반복된지 얼마나 되었을까?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이번 겨울만 견디면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봄에는 엄마 아빠의 품에 안길 수 있을까? 아, 그립다. 그 오랜 세월…… 우리집 마당, 엄마랑 따뜻한 고구마를 나누어 먹으며 웃었던 곳. 따스한 엄마의 품, 언제나 위로가 되는 생각. 우리 가족,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아, 모든 것이 보고 싶다. 언제 집에 가서 볼 수 있을까…… 무참히 짓밟힌 내 자존심. 너무 도망 가고 싶은 마음. 엄청 깊은구멍에서 영영 나오지 못하는 느낌. 좌절과 희망을 잃은 마음과 느낌. 집에 살아서 가는 것도 악몽 된 날들. 그래도 따뜻한 엄마 품을 생각하면 아픈 것이 가신다. 엄마, 저는 살아서 집에 돌아갈 거에요!

How much time has passed by since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 have repeated? When can I go home? After I overcome this winter, will I go home? Can I be in my Mother and father's arms in the spring? I really miss everything. My home, my yard, where I ate snacks with my mom and joked around, my mother's arms, always a comforting thought. My folks, when can we meet? Everything back home seems like a dream; so far away, when can I see my house? The feeling I want to escape, my pride and dignity slowly fizzling. Frustration and losing hope everyday. Returning home alive was a nightmare. But the thought of my mellow mother's arms fades all my hurts and wounds. Mom, I will come back alive!

김재희 (Catherine Kim)

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김민경 (Emilie Kim) 새크라멘토 천주교 한국학교

고우리 (Priscilla Koh)

김초언 (Choeon Kim)

뉴라이프 한국학교

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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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 밥상 한국인의 3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제 암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암을 예방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과 치료법들에 관한 정보도 시간을 거듭할 수록 더욱 방대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학 지식이 아닌 건강한 생활 방식과 식습관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서는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든 해독을 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먹은 음식 속에 독이 있으면 걸려내고 영양분은 저장하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런 활동을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음식을 먹되 과식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무조건 채식을 하거나 몸에 좋은 음식만 골라서 먹는 것은 오히려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에 골고루 적당하게 먹으면서 소식하는 것에 지금은 새로운 주장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클로이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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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미생물이 만드는 항암효과 '청국장' 콩은 소화가 잘되는 고 단백질이면서 풍부한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이 두가지는 항암 작용과 항산화 작용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소라 할 수 있다. 이 콩이 발효가 되어 청국장이 되었을 때 그 성분은 우리 몸에 유해한 균이 생성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청국장 특 유의 냄새는 아미노산이 분해 되면서 생성되는 암모니아 가스때문인 데 이 가스가 항암 효과나 항산화 효과 면역력 증강 효과를 가져온다 는 것이다. 단 우리의 별미 음식인 청국장 찌개는 끓이면 유익균이 사 라지기 때문에 찌개보다는 건조 청국장이나 생 청국장이 월등한 효과 암이란 무엇인가?

를 보인다. 청국장에는 보통 1g 당 10억마리의 발효균이 존재하고 발 효균이 증식하면서 단백질이나 섬유질 분해 효소도 대량 생성되는데

암의 정확한 이름은 악성 종양이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단위

이때 생기는 점액성 물질이 많을 수록 좋은 청국장이다.

인 세포에서부터 암은 시작된다. 세포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정상적인 세포라면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과 성

기본적으로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장을 겪다가 죽게 되며 인간의 세포수는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과 무기질등의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한번

자연스럽게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

에 얻을 수 있는 식재료 중 으뜸은 콩이다. 특히 콩에 들어 있는 이로

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세포가 비정상 적으로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

운 성분들이 발효를 거치면서 유산균이 있는 완벽한 식품으로 거듭나

하고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이를 의학적으로 암(cancer) 이라 정

기 때문에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바로 세포 를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음식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의학계에서도 최근 면역 시스템을 통한 암 예방 연구에 중점 을 두고 있다.

우리가 가지를 매일 먹어야 하는 이유 가지에는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다. 파이토케미컬에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알카로이드, 페롤화합물 등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 은 채소와 과일의 색소에 들어 있는 식물 활성 영양소로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장 내부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대장암 위암 후두암 등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한다.

특히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기닌, 불포화 지방산, 파이토 케미컬등과 특정 영양성분 글루코까지 암세포와 독소제거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발표가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모든 식재료에 서 건강을 지키기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는 완전 식품은 없 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무기질, 비타민 등은 우리 체내 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음식과 건강 보조식품등을 통해 똑똑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야 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건강한 세포 활동으로 면역력일 올려주는 음식들은 어떤 것 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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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들어간 음식 ] 보라색 - 포도, 가지, 블루베리, 자색고구마 (항산화 작용) 빨간색 - 토마토, 수박, 딸기, 체리 (전립선, 폐암 예방) 녹색 - 브로콜리, 시금치, 아보카도, 키위, 청포도, 케일 (암 세포의 생성 방지) 노란색(주황색) - 당근, 호박, 귤, 오렌지 (유방암 예방 및 치료 효과) 흰색 - 마늘, 양파 버섯 (살균 효과로 인한 위암, 소화기관 예방)

차를 마시는 습관, 암예방의 지름길

안전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생강차, 계피차, 현미녹차 등은 암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

현재 한국인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 당 0.8g 수준

다. 원재료에 들어있는 몸에 좋은 성분만이 그 이유가 아니다. 차가 암

으로 대략 남성은 50-55g, 여성은 45~50g 정도다. 이는 하루 섭취

예방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따뜻한 성질의 차가 우리 몸의 체온을 올

열량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숫자라 할 수 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려주기 때문이다.

일일 전체 칼로리의 25% 를 넘지 않도록 권고한다.

다시 말해서 차를 마시는 습관이 몸에 좋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이상 감소한다. 실제로 암환

그만큼 단백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는 얘기인데 단백질

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면 평소 저 체온인 사람들이 많았다.

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암, 골다공증,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의 질병

저 체온에서는 건강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기가 쉽다. 우리 몸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많은 암 연구가들 또한 단백질 섭취

의 온도가 정상이라면 정상 세포가 살기 좋지만 저체온의 경우에는 정

가 25% 는 너무 많다는 견해도 많으며 그 이하로 복용하기를 권유하

상 세포보다 암세포가 살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운

기도 한다.

동부족, 음식 등의 문제로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를 만드는 저체온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식재료에서 단백질을 얻게 될까? 많은 사람들

이다.

이 단백질 하면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의 식품을 생각하지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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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고기나 생선 그리고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경 우도 많다. 그렇다고 단백질 섭취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은 생 명활동을 하는 모든 것에 들어 있으며 식물에도 있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만 먹어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건강 밥상으로 잘 알려진 현미 채식만으로도 우리는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현미의 단백질 함량은 8% 정도 이 에 콩과 채소 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 분히 보충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이든 중요한 것은 몸에 좋다고 하여 많 이 섭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하지 않게 적당한 수준으로 섭취하 는 것, 최소한의 가공만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된다.

질 합성을 촉진시켜 다이어트 에도 도움이 된다. 유제품 알러지가 있 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에 섭취해야 한다.

암 예방을 위한 유청 단백질의 효능 뿌리채소의 놀라운 효능 최근 유청단백질이라는 성분이 암 환자와 골다공증 에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유청 단백질이 심장질

뿌리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왜 뿌리

환을 가진 사람들의 백혈구와 적혈구 조절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

채소가 좋다는 걸까? 무, 우엉, 연근 등 뿌리 채소에는 일단 녹말을 분

려졌으며 혈지질, GI 등 혈관 건강과 면역성, 위장 질환 환자들의 기능

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소화 효소인 디스타아제가 많다.

향상 사례도 여러차례 통계수치를 통해 발표되 기도 했다. 유청 단백질은 근육 합성을 촉진시켜주고 글루타민산을 증가시

껍질에는 파토케미칼과 비타민 C 가 많다고 한다. 특히 무에는 글루코

켜 운동효과를 효과적으로 높여줄 뿐만 아니라 코티솔이라는 호르

시놀레이트라는 항암 효소 함량이 매우 높은데 이 효소는 유기 화합물

몬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The Journal of Applied

의 일종으로 황, 질소 등을 함유 하고 있으며 이 중 황이 항암 작용에

Physiology"를 통해 의학자들은 3개월간 유청 단백질을 이용한 사람

기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들이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했을 경우 이를 복용 하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 합성이 촉진되고 체지방이 줄어들어 신체 면역력 뿐 만

특히 무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백혈구와 사이토카인의 조

아니라 세포가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율 능력이 뛰어나며 인돌-3 카비놀의 생성이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해

유청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치즈를 만드는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맑은

방광암, 유방암, 간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체로 되어 있다. 이 액체의 단백질은 품질이 쇠고기나 콩에 함유돼 있는 단백질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이는 근육 내 흡수되는 단백질

때문에 무를 갈아 생즙을 마시는 거나 무밥, 무채 나물을 만들어 먹으

의 비율이 여타 단백질보다 뛰어나고 아미노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

면 좋다. 또 뿌리 채소의 껍질은 버리지 말고 하루 정도 말려 두었다가

기 때문이다.

기름없이 후라이팬에 볶아서 차로 마시도록 하고 무, 우엉, 당근, 표고

유청 단백질의 일일 권장량은 매일 30~50g. 아침과 저녁 잠들기 전

버섯, 시래기 등을 스프로 만들어 자주 먹으면 좋다. 특히 연근이나 우

두차례, 특 히 운동후 30분 후에 섭취하면 좋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엉, 더덕, 토란 등은 변비 해소와 더불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청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칼로리 연소를 활발하게 하고 근육 단백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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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칼럼 ]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관리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잘 참지 못해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는다면 일단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 방광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을 말한다. 정상적인 방광은 방광 내부에 소변이 300~500cc 정도 차게

산호세 분원장 김완

되면 반응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이의 절반도 안 되는 양에서도 소변을

자생 한방병원 미국 LA 분원 진료원장 역임 자생 한방병원 미국 풀러튼 분원 진료원장 역임 International Oriental Medical Research Institute 보드 회원 American Association of Acupuncture & Oriental Medicine 회원 American Academy of Pain Management 회원 면허번호: AC 13915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질병 없이 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급박한 요의를 느끼거나,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면 과민성 방광이라고 볼 수 있다.

배뇨 습관을 고치기 위한 시간제 배뇨법 및 방광 훈련, 그리고 골반기저

과민성 방광은 주로 노년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젊은층에서 과민성 방광의 발병이 늘었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뇌의 배뇨 중추가 영향을 받아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주로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폐경기를 지나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방광벽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원인이 된다.

운동 (케겔운동) 등이 있다. 보톡스 요법은 보톡스를 주입하여 방광 근육을 마비시킴으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에 둔감해지게 만드는 것인데,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이나 행동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고려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과민성 방광의 원인을 신기허한(腎氣 虛寒) 이라고 보는데, 이는 방광근육 및 비뇨생식기계의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한방 치료는 약화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양기를 끌어올려 골반강내의 순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해 양방에서는 약물치료, 행동요법, 보톡스 요법 등을 이용한다. 약물치료에는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는 항콜린제가 사용되며, 행동요법으로는

위한 침 치료 및 한약, 골반기저운동 등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붓고 터지고 튀어나온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고통 한방(韓方)으로 치료! 디스크 치료 한약

영상의학진단

추나수기 및 카이로 교정치료

동작침(MSAT) 치료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지정, 비수술 척추전문 한방병원 샌프란시스코 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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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간 전통의 맛을 지켜왔습니다 호텔 수준 시설의 대형 연회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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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칼럼 ] 메디케어 플랜들의 장점과 단점 (1) 골드웰 건강보험 (주) 북가주지역 메니저 매희 배

오리지날 메디케어: 오리지날 메디케어는 파트 A,B 및 D로 구성됩니다.

(Medicare Supplementary Plan; 메디겝 MediGap) 가입하시길 권고

파트 A는 병원 보험, 파트 B는 의료 보험, 파트 D는 처방약 보험 입니다.

드립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가입해야합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의 단점으로는 수혜자의 의료 분담금(cost sharing)

파트D플랜의 디덕터블과 코-페이는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정부 모

이 높다는 데 있습니다.

델을 보게 되면, 파트 D의 최대 360불의 약값 디덕터블을 내야하고, 약

파트 A로 병원에 입원하면 의료 공제금 (deductible; 디덕터블)을 많

값 누계가 3,310불이 될 때 까지는 여러 계층의 분담금을 내야 합니다.

이 내야 합니다. 디덕터블은 입원해서 60일까지는 2016년 기준으로

누계 3,310불을 지나면 혜택의 갭(gap)이 생기고 일반 치료약 (gener-

1,288불 만 내면 되지만, 다음 30일간은 매일 322불, 그다음 60일간은

ic)은 58%의 분담금을 내야 하고 유명 치료약 (brand)은 55% 의 분담

매일 644불 (그나마 평생 1회 만 가능)을 내야 하고 그 이상의 병원비는

금을 내야 합니다. 갭이 지나면 소정의 분담금만 내면 됩니다.

100% 수혜자가 내야 합니다. 파트B는 의료 비용의 80% 까지만 커버 하므로 모든 닥터 서비스, 검사, 치료, 수술 비용의 20% 코-페이 (의료분

오리지날 메디케어의 큰 장점으로는 환자의 선택대로 미국 안에서 아무

담금; co-pay)와 166불의 디덕터블은 수혜자가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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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오리지날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중병으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

메디케어 우월보험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다음호에 계속하겠습니다.

수술하고 나면 파트 A 디덕터블과 파트 B 코-페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파산을 하고 배우자와 가족의 생계를 위태롭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

메디케어 관해서 세부적인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

니다. 따라서, 보험인으로서, 파트 A 디덕터블과 파트 B 코-페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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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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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교회 안의 거짓말 2 : 오직 말씀! 오직 말씀만?... “알. 쓸. 신. 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얼마전 종영한 종편 프로그램이다. 예능계 미다스의 손, 나영석 PD의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알.쓸.신.잡.의 매력 포인트는 여행과 음식, 그리고 이재근 아이교회 (i-Church) 담임목사

그 안에 녹아든 인문학의 향연이었다. 작가 유시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 과학자 정재승, 그리고 음악인 유희열… 예기치 않았던 기쁨 마냥 이들의 조합은 절묘했으며, 그 만남이 빚어낸

이 말이 곧 성경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인문적 접근을 금하거나,

인문적 편린들의 어우러짐은 가히 21세기형 인문학의 성공적 임상이

세상 학문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종교개혁 전통에

되었다. 문, 사, 철 (문학, 역사, 철학)… 통상적 인문학 분야에 과학마저

어긋난단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직 말씀’을 주창한 마틴 루터와

버무려버린 그 맛깔스런 상상력과 함께 말이다.

존 칼빈, 이들의 성경연구에 기반한 개혁 동력은 당시 유럽을 휘감던 르네상스 인문주의였다. 1534년, 당시 500굴덴(현시가 5억원)에

믿는 이들과의 만남 가운데 성경이 지닌 인문적 통찰에 관해 이야기하곤

달하던 라틴어 성경을 단돈 1.5굴덴 (약 150만원) 독일어 성경으로

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사건들… 이 역시 문학과 역사, 지혜와

완역 출판한 루터에게 쿠텐베르크의 인쇄 기술은 ‘오직 말씀’의

사유의 형태로 기술되었고, 이 다양한 표현양식 속 신앙 고백들은

종교개혁과 함께 사회개혁을 가능케 했다. 1559년 칼빈이 세운 제네바

사람들의 오늘을 풍성케 하는 하늘의 보고가 되어진다. 이점에서

아카데미 (현 제네바 대학)에서는 성경(신학)과 함께 언어, 논리, 수사,

개혁교회Reformed Church의 외침인 ‘오직 말씀’ Sola Scriptura은

수학, 음악과 문학을 전 유럽에서 몰려든 청년들에게 가르쳤다. 성경은

여전히 지켜야 할 믿음의 유산이리라. 그렇다! 말씀은 진실로 우리가

그렇게 문학과 예술, 과학적 발견과 함께 사람들에게 펼쳐졌으며, 그

심히 사랑할 그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잘못되고, 어긋나며, 뒤틀리는

상호 대화 속에 하나님 나라 복음의 풍요로움은 사람들의 일상을 가득

사랑 마냥, 성경을 향한 사랑 역시 왜곡된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메우게 된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어야 하는 사람, 성경을 향한 외사랑 덕에 시중의 책은 가까이 못 할 너무 먼

주변에 혹시 ‘저는 오직 말씀만 읽습니다’라며 신령함을 드러내는

당신이 되며, 삶의 모든 문제 해결은 성경만이 줄 수 있다는 믿음에

개혁교회 목사가 있다면, 오히려 의혹의 눈으로 보길 바란다. ‘오직

천착된 사람…심한 일반화일지 모르나 의외로 오랜 신앙인들의

말씀’은 세상 학문과의 단절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씀이

말씀사랑이 이렇듯 기울어진 배마냥 위태로움을 보일 때면, 오늘의

간직한 구원의 길을 오늘의 문학, 역사, 철학, 그리고 심지어 과학과의

교회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다름 아닌 문자적 성경읽기의 극복

대화에까지 넉넉히 확장시켜 간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다. 바로 그

이란 고민을 지니곤 한다.

능력과 함께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하나님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구원의 신비를 안다. 이

그토록 사랑하셔서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하셨던 그 세상으로 말이다.

세상 그 무엇도 성경만큼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려주는 매체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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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장부의 조화와 균형이 건강을 지킨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것이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과 같아서 맑은 물이 오염되면 어류가 변형되고 빈약하듯 사람도 기가 혼탁 해지면 모든 질병이 발생한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우리는 부모의 선천의 기에 의해서 태어나는 것이고 음식과 호흡로

기 가 부족하면 식욕부진,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살아간다. 기는 생명 에너지 생명력이 강한 사람이 강한 기를 낸다고

나타나기도 한다.

할 수 있다. 생명력을 굳이 설명 한다면 살아갈 수 있는 힘 이라고

심장은 트림이 되고 폐는 기침이 되며 간은 말이 많은 것 이 되고 위는

할 수 있으며 기는 강한데서 약한 데로 흘러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거꾸로 올라가서 딸꾹질과 두려움이 되고 신이 약해지면서 두려움을

에드로피의 법칙이다.

많이 타는 용기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황제 내경에 의하면 '모든 기는 다 폐에 속하고 폐는 기를 간수하는

생명체는 모두 기 속에 존재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이

장기인데 기가 남아 있으면 기침을 하며 상기하고 기가 부족하면

얻는 병은 지체 높아서 한가롭게 즐기는 사람들에게 많으며 대개

숨쉬기가 힘들다'고 하였다.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육신은 피곤하여도 정신은 편안하고 한가롭지만 정신을 혹사한 사람은 희로애락 으로 상심하게 된다.

기는 인체의 전신을 두루 흘러 생명을 영위하는 것이므로 기를

기가 막혀 정체되면 담이 발생하고 담이 많아지면 기가 더욱 결체된다.

다스리고 보호하여 섭생하면 질병이 침입 하지 못하는 것인데 섭생을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음양의 기 때문이고 음기는 주로 양기는 주로

잘못해서 내상이나 외상을 갖게 되면 질병이 발생한다.

정신이 된다. 기가 부족하면 기분이 초조해지고 가슴이 뛰게 되며 잠이 안 오고 꿈을 많이 꾸는 정신적 불안 증세가 나타난다. 혈액순환 장애로

숙면을 취해주는 좋은시간은 새벽 1-3시로, 음 중에 음 시간으로

인해서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냉 해지고 심하면 어지럼증과

이때는 꼭 깊은 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 피로를 회복하는 원기의 충전

함께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다.

기공 기무도 수련시간

태권도

화, 금, 토 : 오전 11시-12시

월, 수 ,금 : 오후 4시-7시

(매주 토요일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지도)

합기도

목요일 : 오후 7시 일요일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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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금 : 오후 7시-9시 (개인지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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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사 식민지 시대 (1493-1776)

미국의 식민지로서의 발전은, 1607년에 현재의 버지니아 주에 있는 제임스타운이 영국인에 의해 건설되어, 영속적인 식민을 개시했을 때 로부터 시작된다.[4] 현재 미국의 식민지 활동으로 ‘개발’은 처음부터 다민족 국가가 될 운명을 예정하듯이 진행되었다. 버지니아와 캐롤라 이나에는 영국인(뉴잉글랜드)이, 루이지애나는 프랑스인(프랑스령 루 이지애나)이 식민지를 개척하는 등 ‘개발’은 주로 영국인과 프랑스인 두 민족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뉴욕과 뉴저지에는 네덜란드(뉴네덜 란드)가, 델라웨어에는 스웨덴인(뉴스웨덴)이, 플로리다에는 스페인 사람(누에바 에스파냐)이 각각 나름대로 오늘의 미국 범위의 식민지 를 구축했다. 동부는 이미 17세기 중반에 현재의 미국 문화로 이어지

15세기 이후 스페인의 해외 식민지

는 서양 문화가 이식된 것이다.

이탈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르네상스가 꽃을 피웠던 시대 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재빨리 원양 항해 기술을 익혀 대항해 시대 가 막을 열었다. 이탈리아(제노바) 사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스페 인 여왕의 승낙을 받아 대서양 주변의 아시아를 발견하러 나섰지만, 1492년에 서인도 제도에 도달했다. 이어서 영국인 존 캐벗이 북미 대 륙의 동해안을 탐사하였고, 영국이 이를 영유(뉴잉글랜드 식민지)하였 으며, 프랑스인 자크 카르티에가 세인트로렌스 강을 거슬러 이것을 프 랑스가 영유(캐나다 식민지)하는 등 서구인에 의한 남북 아메리카의 탐 험과 개척, 인디언에 대한 영토 약탈과 학살이 시작되었다. 콜럼버스의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은 인디언 학살의 상징일로 매년 미국 에서 인디언들이 시위를 결행하는 날이기도 하다.

종교적으로 볼 때 원래의 이민은 가톨릭이었지만, 16세기에 유럽에서 개신교(프로테스탄트)의 출현과 종교 개혁에 이어 종교 전쟁이 일어나 면서 퓨리턴(청교도)이 1620년의 이민(메이플라워 호)을 계기로 신천 지를 찾는 신교도들이 잇따라 정착했다. 그들은 진보적인 가톨릭과 인 디언과 적대하면서 세력을 늘려나갔고, 1620년의 이민은 현재에도 미 국의 신교도 사이에서 위업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러나 인디언들로부 터는 민족 학살의 시작으로 ‘필그림 파더스’의 추수감사절에는 대규모 항의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구인은 식민지에서 설탕 · 커피 · 면화 · 담배 등의 농작물로 농장을 일구었지만, 이내 노동력 부족에 시달렸다. 서구인은 인디언을 노예화 하고 또 이와 같은 시기에 아프리카 대륙의 대서양 연안에 진출하였으 며, 현지 아프리카 여러 부족 흑인을 사로잡아 노예 무역을 통해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 수출하였다. 그것과 교환으로 진보된 화기와 당시 진 1620년 필그림의 상륙, 1805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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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한 인도산 면직물을 아프리카의 흑인 유력자에게 팔았다. 식민지 시 대의 노예 수요는 카리브해 지역 및 중남미가 압도적이었고, 북미에 노 예 수출은 많지 않았다. 18세기는 전적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중 심으로 인디언 노예 매매가 성행했다. 노예 제도에 의해 유지되는 미 국 남부의 광대한 플랜테이션 농업이 발달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다. 북미 동해안을 장악한 영국은 원주민 인디언을 몰아내고 영토를 서부 로 확대했다. 이 단계에서 13개 식민지를 건설하며 주에 따라서는 백 인 인구가 인디언을 넘어서는 지역이 등장했다. 에게 강경한 조치를 취하였다. 여기에서 아메리카 13개 식민지 대표들 18세기에 들어가면, 한랭한 기후로 비교적 농업에 적합하지 않은 동

이 필라델피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대륙 회의를 열고, 식민지의 자치

북부에서 양조 · 조선 · 운수 등의 산업이 발달하면서 영국 본국의 경

권을 요구하면서 영국에 대하여 저항할 것을 결의한다.

제를 압박하게 되었다. 원래, 신교도가 다수파를 차지하는 식민지에 서 영국 성공회를 국교로 하는 본국은 알력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종

1775년 4월 영국의 주둔 병사와 주민들이 운영하는 민병대 사이에 충

교적, 정신적으로 본국과 분리되었으며,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는

돌(렉싱턴 콩코드 전투)이 발생하면서 미국 독립 전쟁으로 이어졌다.

힘을 가지고 있었다.

개척민 대표들은 제2차 대륙 회의를 개최하여, 조지 워싱턴을 전쟁 총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대륙군을 결성하고, 1776년 7월 4일 대륙 회의

영국은 일찍부터 〈양모제품법〉이나 〈철법〉으로 식민지에서의 공업 발

에서 토머스 제퍼슨이 초안한 개신교적 사상을 드러낸 현대 민주주의

전을 방해했고, 영국과의 무역 이외의 독자적 무역을 금지해 왔지만,

의 원점이 된 미국 독립 선언을 발표했다. 또한 영국은 1660년대부터

여기서 더 엄격한 중상주의 정책을 시행하여 식민지를 더욱 압박했다.

죄수 유배 장소로 미국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독립 전쟁이 시작되면서,

또한 프랑스와의 오랜 전쟁 중에서 필요한 자국 군의 주둔비와 전비를

거대한 유배지를 잃었고, 형 집행이 곤란하게 되자 새로운 유배 식민

지원하기 위해 식민지 주민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하는 〈인지세법〉으

지로서의 오스트레일리아를 개척하여 호주의 역사로도 이어져 갔다.

로 무역 독점을 꾀했다. 개척민들은 반 과세와 〈인지세법〉 폐지를 주장 하였고, 1765년에는 열렬한 반대 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에 영국은 이

토마스 제퍼슨이 1778년 델라웨어에서 델라웨어 족과 ‘인디언 조약’을

듬해 이 세금을 철폐했지만, 이번엔 〈차법〉으로 차의 무역을 독점하려

처음 체결한 이후 미국은 인디언들에게 무력을 배경으로 영토를 구입

했다. 이에 격분한 개척민들은 1773년에 보스턴 항구를 습격하여, ‘보

하고, 그들을 보호구역(Reservation)으로 몰아넣는 정책을 추진해 나

스턴 차 사건’을 일으켰다.

갔다. 인디언은 땅을 사고 파는 문화는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계약을 이해하지 못했고, 수많은 인디언 전쟁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결과는

보스턴 차 사건에 충격을 받은 영국은 보스턴 항구를 폐쇄하고, 주민들

인디언의 영토는 더욱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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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칼럼 ]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승환 담임목사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염려는 마치 독사에게 물리는 것과 같다. 독사에게 물리면 금방 죽지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심각한 정신적 분열 증상을 겪고 있었다는

않는다. 처음에는 물린 부분만 조금 붓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것이 점점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이 온몸으로 번져가고 그러면 온몸이 풍선처럼 부어서 결국은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는 것이다. 염려도 마찬가지이다.

염려하는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독이 온

주시는 마음은 평강이다. 기쁨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마음에 퍼져서 판단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실제로 염려를 뜻하는 영어 동사 “worry”는 메림나오(merimnao) 라는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헬라어 에서 온 말이다. 이 “메림나오”는 “나누다”라는 의미의 “메리조” 와 “마음”이라는 의미의 “누스”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즉 염려는

이 두 구절의 말씀들은 명령문이다. 선택이 아니다! 염려가 들어올 때

“마음을 나누다”라는 의미이다. 염려를 많이 하면 그래서 정서적으로

빨리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한다. 그리고 의지 적으로 입술로 감사를

정신적으로 분열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표현해야 한다. 그러면 마음에 가득하던 안개가 걷히는 듯이 맑아 지게 될 것이다.

미국 정신의학재단의 공동 창설자인 즈랜튼 박사가 하루는 아더 골든이라는 작가와 점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골든 씨가 계속해서 “만약에~ 만약에~ 하면서 말을 하였다. 즈랜튼 박사는 식사를 마친 후에 골든씨를 자기 사무실로 초대를 하였다. 그리고 녹음테이프를 하나 들려주었다. 그 테이프는 즈랜튼 박사가 자기를 찾아온 정신 질환자들이 말하는 것을 녹음한 것이였다. 거기에는 세 사람의 말소리가 녹음이 되어있었다. 약 한시간 정도 분량의 녹음테이프를 들으면서 골든씨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 세사람의 말 속에는 중요한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의 대화는 언제나 “만약에~!”라는 말로 시작 되더라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온통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염려에 사로잡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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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신작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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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 A Taxi Driver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장훈 출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박혁권 등

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작품을 선택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절망적인 순간 에도 끝까지 진정한 희망을 노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가 살아가는 동안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 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광주? 돈워리, 돈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영화 ‘택시운전사’ 는 1980년 5월을 얘기한다. 5.18의 참상을 세계 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와 그를 안내한 평범한 소시민 택 시 운전사 김사복, 두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서울의 평범 한 택시 기사에게 독일인 손님은 광주에만 다녀오면 고액의 택시비 를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는 광주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도 모른 채 손님을 태우고 광주를 향한다. 하지만 광주에 도착하고 그 의 눈앞에 펼쳐진 건 예상치 못했던 끔찍한 광주의 모습이었다. 그리 고 그곳에서 이 두 사람은 자신들처럼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그들을 돕는 이들을 만난다. 평범했던 운전기사들과 대학가요 제에 나가는 꿈을 가졌던 대학생 그리고 광주시민들은 그렇게 그 끔 찍한 현장 안에서 진실을 위해 함께 싸우며 우정과 사랑 가족애를 쌓 아간다. ‘택시 운전사’ 는 크랭크인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화제가 되 었다. 명품 배우들의 출연 소식도 한 몫 했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의 아픈 역사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겪으면서 희망을 만들 어갔던 우리 국민들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이다. 주연을 맡은 송강호 는 왜곡된 보도와 통제로 진실을 몰랐던 사람들에게 참혹했던 그날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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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V.I.P 개요 : 액션, 느와르, 범죄, 스릴러 / 한국 감독 : 박훈정 출연 :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왔던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한다. 범죄 드라마의 흥행 신화를 보여준 박훈정 감독이 이번에 보여주는 영화에서는 명배우 군단이 국가 조직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맡아 박 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를 끌어갈 예정이다. 영화 ‘브이아이피’ 는 국정원과 CIA 의 기획으로 북쪽에서 온 VIP 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시작된다.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VIP 를 놓고 대한민국 특별 수사팀과 미국 CIA 는 이해관 계가 복잡하게 얽혀버린다.그리고 용의자를 은폐하려는 자와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까지 서로 다른 목적의 네 남자가 치열하 게 자기의 목적만을 향해 달린다. 3년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장동권은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을 맡았고 VIP 역은 데뷔이후 첫 악역을 맡게되는 이종석이 맡았다. VIP를 쫓는 경찰은 김명민, 북에서 내려온 공작원은 박희순이 맡아 팽팽한 긴장 과 긴박감 넘치는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야심작으로 영화 ‘밀정’ 을 배급한 워너브라더스코리 아가 배급하고 국내 뿐 아니라 태국, 홍콩 등 해외로 촬영 무대를 넓 혀 영화의 스케일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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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 인형의 주인 Annabelle: Creation 개요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 미국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 스테파니 시그만, 탈리타 베이트먼,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등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 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식혀줄 최강의 공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 다. 영화 ‘애나벨 : 인형의주인’ 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컨저링 시리즈는 공포 영화 팬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영화이다. 이번 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 은 비극적인 사고로 20년전 어린 딸을 잃은 인형 장인 과 그의 아내가 살던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그들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다. 고아원 소녀들과 수 녀는 소녀가 죽은 집에서 인형 속에 갇힌 사악한 존재를 마주하게 되 고 영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번 영 화는 무엇보다 제임스완과 데이비드F. 샌드버그 두 감독의 만남에도 시선이 모아졌다. 두 감독은 그동안 수많은 호러 영화들을 통해 공포 천재로 인정받으며 공포 영화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 두 공포 천 재의 만남에 개봉전 부터 흥행을 예상케 했다. 컨저링에서 파생된 애 나벨에 이어 이후 컨저링2 속에 등장했던 수녀 귀신과 크룩드 맨 등 을 주인공으로 한 솔로 무비들이 공포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 던 만큼 이번 영화에는 이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최고의 공포를 보 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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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The Mimic 개요 : 공포 스릴러 / 한국 감독 : 허정 출연 : 염정아, 박혁권, 허진, 신린아 등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영화 ‘장산범’ 은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 이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장산범은 온 몸이 하얀 털로 뒤덮인 괴이한 생명체로 이미 온라인에 서는 유명한 소재이며 부산, 경주쪽에서 내려오는 설화속에도 등장 하고 사람들의 목격담도 많아서 얼마전 TV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도 다뤄졌었다. 영화 ‘장산범’은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온 여주인공 희연(염정아)이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속에 숨어있는 여자 아이를 만나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여자 아 이를 집으로 들인 뒤 부터 시어머니, 남편 등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 라지고 대신 수상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 소리로 인해 미스터리한 사 건과 공포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출연 배우는 장화홍련 이후 14년만 에 스릴러 영화로 복귀하는 염정아와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는 박혁 권 그리고 인기 아역배우 신린아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감독은 영화 ‘주희’ 와 ‘숨바꼭질’ 등 심리적 공포감을 극대화 하는 공포 영화를 계 속 만들어왔던 허정 감독이 맡아 이번에도 색다른 공포물에 대한 기 대를 높이고 있다. 허정 감독은 제작 발표회를 통해 소리로 사람을 홀 린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영화 장산범의 콜라보 웹툰 ‘장산범: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 는 런칭 6주만에 누적 조회수 520만 이상 돌파라는 대 기록을 달성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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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편성 : KBS(수,목) 오후 10시 연출 : 박만영, 유영은 / 극본 : 이재곤 출연 :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 주진모 등 ‘7일의 왕비’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 한 나라의 필’ 은 시간 여행을 그린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이다. 동네 어디에나 있는 흔한 맨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는 역대급 황 당한 시간 여행 드라마로 주인공이 일주일 뒤에 예고되어 있는 결혼 을 막기 위해 랜덤 타임슬립을 통해 시간을 넘다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 김재중은 3대 독자이자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봉필 역을 여 주인공인 유이는 봉필이 18년 동안 짝사랑한 강수진 역을 맡았다. 특히 김재중은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남다 른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유이 역시 배역에 몰입하여 특유의 유쾌하 고 똑 부러지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혜성과 바로 역 시 특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주며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진모, 김혜옥, 서현철, 이연경, 장미관 등 오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이 상상 이상의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더운 여름 안방 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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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편성 : MBC 연출 : 박재범 / 극본 : 윤선주 출연 : 하지원, 강민혁, 왕지원, 이서원, 정원중 등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시작한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 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 나가 는 휴먼 드라마이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서투른 실력파 외과 의사 송은재 역은 하지원이 맡았다. 데뷔 이후 수많은 연기를 보여준 하 지원에게 첫 의사 역할인 만큼 하지원은 많은 준비를 통해 촬영장에 서 감정을 절제한 차가운 카리스마의 의사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혁은 따뜻한 영혼의 내과 의사를 이성 원은 한의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 ‘병원선’ 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통해 촬영되었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로케이션에 많은 공을 들이며국 내 주요 섬 지역을 대상으로 촬영지를 물색하던 중 자연의 보고로 알 려진 거제도를 드라마의 핵심 장소로 결정하게 되었고 드라마 올 로 케이션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거제의 구석구석이 보여질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와는 달리 병원선에는 병역을 대신해 근무하 는 공보의와 다른 의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섬마을 사람들과 교류하 고 소통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오랜만에 사람냄새 물씬나는 휴먼 드라마를 통해 감동과 재미, 공감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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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편성 : OCN (토,일) 연출 : 김성수 / 극본 : 정신규 출연 : 옥택연, 임상미, 조성하, 우도환, 손병호 등 드라마 ‘구해줘’ 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시골 청년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이 다. 우리 사회 속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줄 사이비라는 소재를 엉뚱한 백수 청년들이 파헤치는 사회 고발극이기도 하다. 옥택연은 따뜻하 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문제 아가 되어버린 역을 맡아 고등학생부터 시작해 아픔과 상처를 간직 한 성인 남자로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싸우 자 귀신아’ ‘어셈블리’ 등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었던 진지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롭게 변신한 연기에 촬영장에서도 큰 박수를 받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우도환과 이다윗, 하회정 등이 절친으 로 등장해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4인방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서울에서 내려온 임상미를 본 이들이 첫눈에 호감을 느끼게 되면 서 폭풍같은 변화와 갈등을 겪지만 우정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뜨거운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 에도 조재윤, 손병호, 김광규, 정해균, 윤유선, 강경헌 등 연기파 배우 가 총 출동해 원작인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밖으로’ 를 넘어선 스릴 넘치는 새로운 작품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웹툰 역 시 연재되는 동안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폭발적 지지를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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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편성 : tvN 연출 : 홍종찬 / 극본 : 김은희 출연 :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 윤주상 등 “어찌 사람의 몸에 칼을 댈 수 있단 말이오?” “침이든 칼이든 무슨 상관이야. 살려야 의사지.” ‘명불허전’ 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 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 활극이다. 주인공 ‘허임’ 은 조선 시대 명민한 두뇌를 가진 완벽남으로 신이 내린 침술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낮에는 삐둘어진 혜민 서 말단 의원으로 밤에는 비밀 왕진을 다니며 재물을 모으는 이중 생 활을 한다. 하지만 이 생활도 잠시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400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며 허임의 좌충우돌 서울 생활이 시작된다. 천 하태평 능청스런 허임역은 안방극장에 4년만에 복귀하는 김남길이 맡았다. 김남길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에 첫 촬영부터 배우가 가진 힘 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또 이와 함께 김아중은 차가운 모 습으로 비밀을 품고 있는흉부외과 펠로의로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 추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치명적 매력과 더불어 완 벽한 수술 실력까지 갖춘 스펙녀인 김아중은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 이 나타나면서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서로 차별화된 의술과 시 대를 뛰어넘은 남녀의 만남. 김남길 김아중이 보여줄 케미와 재미가 어떻게 펼쳐질 지 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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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생에 조력자의 한사람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것을 늘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운영자 김소라 이화여자대학 미술대학 졸업 Xavier University Montessori Education in Cincinnati, Ohio 석사 AMS(American Montessori Society) Infant & Toddler Montessori 교사 자격증 소지 AMS(American Montessori Society) Early Childhood Montessori 교사 자격증 소지 한국 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

1993~2017년 압구정동 소재 Dr. Montessori 어린이집, 한남동 소재 ECLC 외국인학교, Berkeley 소재 Rockridge Montessori School, Sunnyvale 소재 Rainbow Montessori 등 20년 교사 경력 및 3년 Director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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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김성령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

윤손하 아들 관련 학교 폭력사건 조직적 은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김성령이 광주 나눔의 집에 각각 5천만원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 관련된 서울 숭의 초등학교의 학교 폭력 사

과 1천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광주 나눔의 집은 사회 복

건이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법인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존 일본

서울시 교육청은 숭의 초등학교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고 그

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나눔의 집에 따르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를 학교측이 자치 의원회

면 유재석은 지속적으로 나눔의 집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일본군

심의 대상에서 누락한 것은 물론 생활 지도 권고 대상에서도 제외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에도 5천만원을 기부해 2014년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생들의 최초 진술서 18장 중 6장이

터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모두 2억1천만원을 후원했

사라졌으며 학교 자치 위원회의 회의록이 가해자 측 부모들에게

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유재석의 선행에 할머니들은 큰 감사를 전

무단 유출되어 공개된 사실도 드러났다.

하며 반드시 인권을 회복해 올바른 역사적 교훈을 남기겠다고 전

배우 윤손하의 아들은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으로 봐주기 의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증할 만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측의 조직적 은폐와 축

배우 김성령의 후원 역시 나눔의 집 관계자가 통장을 정리하다가

소가 밝혀지면서 서울 교육청은 관련 교사 중징계 처분 및 수사 의

알게 된 것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

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 후원을 한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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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금산 사망


배우 옥소리 2번째 파경

198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개그만 조금산(향년 54세)씨가 사 망한 채 발견되었다. 안산 단원 경찰서는 대부도 한 해안가의 주차된 차량에서 고인

배우 옥소리가 두번째 이혼을 하고 현재 양육권 재판 중인 것으

을 발견했으며차 뒷좌석 바닥에 번개탄이 발견되었고 타살 흔적

로 알려졌다.

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했다. 개그맨 조금산씨는

옥소리는 현재 대만에 거주 중으로 작년 2월 전 남편에게 일방적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유머1번지’ 로 활발한 활동을

으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옥소리의 전 남편은 이탈리아

시작했다. 최근 ‘응답하라 1988’ 에서 “이거 정말 반갑구먼 반가

계 남성으로 유명 셰프로 이혼 이유는 다른 여자가 생긴 것으로

워요” 라는 자신의 유행어가 30년만에 회자되자 예능 프로그램인

알려졌다. 옥소리는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했지만 2007년 이

‘출발 드림팀’ 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서기도 했다. 2002년 가족

혼했으며 두번째 남편과의 결혼으로 대만으로 이주해 아이를 낳

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해 LA 에 정착했으며 홈쇼핑 쇼 호스트로

고 살아왔다. 옥소리는 2014년 연예계 복귀를 추진했지만 재혼

활동하다가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그동안 생활고로 인해

한 남편이 옥소리와의 간통사건으로 기소 중지 후 수배중이라는

우울증으로 고통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주었다.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져 복귀를 포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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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수만 사장은 시상식에서 ‘문화 콘

SM 이수만 ‘2016년 영산 외교인상’ 수상

텐츠 외교와 SM 이 바라보는 미래론’ 이라는 주제로 시상식 현장 에서강연도 펼쳤으며 이날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아시아 지 역 어린이의 음악교육 지원을 위해 SM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가 함께 펼치고 있는 ‘Smile for U” 캠페인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SM 이수만 사장이 문화인사로는 처음으로 서울 국제 포럼 영산 외교인상 위원회가 수여하는 ‘2016 영산 외교인상’ 을 수상했다. ‘영산외교인상’ 은 서울국제포럼이 매년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 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정부 및 민간 인사들에게 수여하 는 상이다. 이수만 사장은 K-POP 을 통해 한류를 출발시켰고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사회에 문화 외교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 는 등 문화 외교 선두주자로 활동한 것에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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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지겨운 천국 재밌는 지옥 강산이 두번 바뀌는 세월을 미국에서 보내면서 한국과 미국의 문 화적 차이점을 이제서야 정확히 느끼는 것 같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직업상 한국뉴스에 민감하고 미국내의 한국인들을 주로 상대해왔 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 여행 온 관광객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되면서 양 국민간의 문화적 괴리를 파악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측

[회사중심과 가족중심]

면이 있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관점의 차이도 있으니 일단 일상생

요즘은 한국사회가 많이 달라졌지만 주중에 직장인들이 퇴근후

활에서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상사와 동료 들의 눈치를 보느라 할 수 없이 저녁회식에 참석하는 경우도 있지

[조급함과 여유로움]

만 밤문화가 발달되어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회식이나 모임 자

한국이 전쟁 폐허국가에서 경제대국으로, IMF사태에서 최첨단 IT

체를 즐기게 된다. 퇴근시간이 비교적 이른 미국인들은 저녁 시간

강국으로 성장하는데는 한국민들의 근면함과 '빨리빨리' 문화를

을 거의 가족들과 함께 보낸다. 별다른 약속도 없고 취미생활 시

요인으로 들 수 있다. 모든 일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예의처럼

간을 제외하면 아이들과 놀아주든지 집안의 구석구석 고장난 곳

여겨지며 느린것은 민폐로 낙인찍힌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광활

을 손수 고치기도 한다. 한인 이민자들의 경우 이 무료한 시간을

한 땅을 개척하며 느리지만 여유있게 생활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

골프모임이나 운동모임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이 또한 제한

다. 그러니 음식점 앞에서나 공연장 앞에 길게 줄을 서있어도 전

된 시간과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쳐 포기하기도 한다.

혀 개의치 않지만 한국인들은 못마땅해 하고 종업원들의 느린 행 동을 지적하기에 이른다. 그러니 음식점에서 식사 후에 팁(tip) 놓

한국의 다이내믹하고 빠른 생활패턴에서 수 십년을 보낸사람들은

는 것에도 인색하다. 운전을 하면서도 한국인들은 조금이라도 빨

미국에서의 무료하고도 느린 생활 자체가 지겹다고 한다. 미국의

리 가려고 차선을 옮겨 다니거나 크락슨(경적)을 울리기도 하지

느긋한 일상생활을 보내다가 한국을 방문한 후 정신이 없었지만

만, 워낙 긴거리를 운전하는 미국인들은 웬만하면 제 차선을 유지

재미는 있었다고 얘기하는 현지인들이 많다. 그래서 '미국은 지겨

하면서 느긋하게 간다.

운 천국이고 한국은 재밌는 지옥'이라는 말이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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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옐로스톤 (5월8일 첫 출발)

5박6일 알라스카 발데즈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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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Star Island Cruise 탑승 포함 - 올랜도(미래사회를 체험하며 세계 여러나라를 느낄 수 있는 Epcot Center) - 플로리다 키웨스트는 헤밍웨이의 섬 4박+1박 추가 - 뉴올리언스 '재즈의 도시' 프렌치쿼터(French Quarter) - 재즈와 카니발 축제의 밤거리 투어

부터~

11박 12일 부터~

부터~

19박 20일

부터~

"이 코스는 지역 특성상 계절에 따라 요금변동이 있습니다"

2박3일 가족특선 (옵션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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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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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요세미티 3대캐년

2박3일 라스베가스 2박 3대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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