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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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물 | 교육 | 여행 | 건강 | 트렌드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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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교육계의 떠오르는 주목인물 제인 유 - 옥스포드/하버드 MBA 재원 한국문화와 위상을 드높이는 참된 외교관, SF 총영사 : 한동만 개척하는 지성으로 새로운 미래창조, 고려대학교 총장 : 염재호 북가주 문화 예술제 : 음악과 미술로 어우러진 문화 축제 화보 진화하는 자동차...그 끝은 어디 / 알로하(Aloha) ‘하와이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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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SF저널 창간 1주년 행사에 참석한 독자 박정자씨께서 저희 운영진과 저널 독자들에게, 힘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아래글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마부작침

산타클라라에서 독자 박정자

摩(갈 마)

斧(도끼 부)

作(만들 작)

針(바늘 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할머니, 지금 뭘하고 계세요?”

참고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비유한 말.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 “그렇게 큰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될까요?”

시선(詩仙)으로 불리던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어렸을 때의 이야

“틀림없이 된단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기다. 이백은 아버지의 임지인 촉(蜀)나라의 성도(成都)에서 자랐

이백은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이란 말이 마음에 걸렸다.

다. 그때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에 들어가서 수학했는데, 어느

여기서 생각을 바꾼 그는 노파에게 공손히 인사하고 다시 산으로

날 공부에 싫증이 나자 그는 스승에게 말도없이 산을 내려오고 말았

올라갔다.

다. 집을 향해 걷고 있던 이백이 계곡에 흐르는 냇가에 이르자 백발

그후 이백은 마음이 해이해지면 바늘을 만들려고 열심히 도끼를 갈

이 성성한 한 노파가 바위에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었다.

고 있던 그 노파의 모습을 떠올리며 분발했다고 한다.

Letters from readers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샌프란시스코 저널은 독자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독자평을 보내주시면 선별하여 지면에 소개하고 편집과 운영에 적용하겠습니다. sbpark21C@gmail.com / (510)926-0606

작은 개인 비즈니스를 합니다. 처음에는 가져다 주 시는 책을 여느 광고책들과 같은 것으로 생각을 하 고 옆으로 밀어 놓았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너무 몰두해서 책을 보고 있던 것이 생각이나 한가한 시 간에 잡지를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일 반 광고용 주간지가 아니라 깜짝 놀랐습니다. 읽 을 것도 많고 생각보다 광고들도 적어 지난 잡지 들을 버린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인 터넷에서도 볼 수 있지만 책으로 보는것과는 달라 아쉽네요. 혹시 지난 호 잡지들을 다시 받아 볼 방 법은 없을까요? 프리몬트에서.

이 잡지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나 ? 왜 많은 식당이나 다른 매장에서는 보기가 힘들 까? 책 좀 많이 돌려줘요... 아니면 내가 주로 다니는 곳들이 책을 가져다 놓으면 바로 없어 지나요? 주문하면 배송을 해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식 당이나 잠시 기다릴때 읽기 좋은데 눈에 안띄 어서 가끔 이 잡지가 나오기는 하나 하는 생각 도 듦. 많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를 바래요. 알라메다에서 제니.

콩코드에서 한국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 들이 장을 보러 오면서 꼭 찾는 것이 주간지 등 한국신문이나 잡지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SF저널 이 인기가 가장 좋구요. 2주마다 한번씩 한 박 스씩은 가져다 줘서 고맙지만 잡지가 없을 때가 많아 조금 아쉽습니다. 가끔 동네에서 아시는 분 들이 기사에 나올 때면 반갑고 손님들에게 자랑 도 합니다. 계속해서 좋은잡지로 기억되기를 바 랍니다. 콩코드 한국마켓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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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ly 2015 FEATURE 12 SF Local News 14 제 1 회 북가주 문화 예술제 -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 후원 18 한국문화와 위상을 드높이는 참된 외교관/SF총영사: 한동만 22 개척하는 지성으로 새로운 미래창조, 고려대학교 총장: 염재호 26 교육계의 떠오르는 주목인물 : 제인 유 - 옥스포드/하버드 MBA 재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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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08 이달의 고사성어 - 산타클라라 독자 박정자 34 알뜰살뜰 비지니스정보 : 영얼트레이션 46 고혈압과 물의 상관관계 - 김완 SPECIAL 36 진화하는 자동차...그 끝은 어디

24

TREND 48 연예 단신 54 자동차! 영화로 재조립 되어 하나의 존재가 되다. HEALTH 58 데이비드최의 쿠킹 클래스 62 수면을 위한 10가지 팁 64 화상과 더위에 대처하는 법

14

TRAVEL 68 알로하 (Aloha) ‘하와이 제도’ 72 로다이 와인 지역의 떠오르는 강자, 엠투 와이너리

46

LIVING 76 여름철, ‘똑’소리나는 여성운전자 되기 78 미성년자 운전면허증 바로알기

회사소개

Korea Media Group, Inc. SF Journal / www.go20.com

발행인/Publisher:아이린 서/Irene Suh 2904 El Camino Real, #215 Santa Clara, CA 95051 T. 408.365.0365 E. thesfjournal@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 문의 편집인/Editor:박성보/Sung Park 사업국장/Dir.:정명렬/John Chung COO:이미란/Miran Lee CTO:써니 박/Sunny Park 기자: 조원희/Won Cho, 김보희/Bo Kim 김선예/Sun Kim, 김재연/Jay Kim

T. 510.926.0606 E. sbpark21c@gmail.com

자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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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7월의 역사

7월 4일, 1776년 / 미국,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다. 1765년 영국의 인지조례에 반발 미국 독립운동 촉발! 1773년

벌어진다. 허치슨 총독은 이를 무시하고 하역을 강행하게

‘보스턴 차 사건’을 계기로 저항운동 조직화! 1776년 7월 4일

되고 급진파인 ‘자유의 아들’의 일부 150여 명이 인디언으로

제3회 대륙회의에서 독립 선언!

가장해 3척의 배를 습격해 324상자, 1만 5천 파운드의 차를 바닷속에 내던져 버린다. 영국은 즉각 강력한 보복에 나선다.

1620년 12월 21일 102명의 영국 청교도가 메이플라워호를

보스턴 항을 봉쇄하고 메사추세츠 주의 자치선거를 금지한다.

타고 지금의 메사추세츠 연안에 도착하면서 영국의 북아메리카

필라델피아에서 제1차 대륙회의가 열리게 되고 민병이

식민지 역사가 시작된다. 이후 18세기 초까지 영국은 영토를

구성되어 급기야 1775년에는 렉싱턴, 콘코드에서 영국군과

확장해 13개 주를 확정한다. ‘7년 전쟁’으로 재정이 바닥난

식민지군의 무력충돌이 발생한다. 이는 1776년 독립선언으로

영국정부는 식민지 수탈정책을 펴게 되고 설탕법, 타운

이어지게 된다.

센드법 등 온갖 형태의 세금을 거둬들인다. 1965년 발동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미국의 독립을 다룬 책을 소개한다.

인지조례는 각종 문서에 세금 부과하는 조례안이다. 이는

‘밀수꾼의

각종 공문서나 신문 등의 발급/발행 활동, 수출입 활동에까지

안드레아스 교수는 미국은 “밀수꾼이 세우고 밀수로 성장해

과세를 하겠다는 것이고 결국 식민지의 자치권을 박탈하겠다는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불법무역과 엮인 나라”라고 평한다.

의미이다. 지식인들과 상인들의 반발을 불러왔으며, 영국상품

영국이 매긴 높은 관세와 무역 장벽 등으로 밀수꾼들의

불매운동 등으로 이어졌다. 결국 인지조례는 폐지됐지만

돈벌이가 힘들어지자 이들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저항운동의 시발점이 된다. 차조례 제정이 저항운동의 불씨에

했고 이것이 곧 독립전쟁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보스턴 차

기름을 부으면서 독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보스턴 차 사건’

사건은 동인도회사가 네덜란드 밀수품보다 싸게 차를 팔자

발생한다. 영국 동인도회사에 주어진 차의 전매권을 반대해

쫄딱 망하게 된 밀수꾼들이 일으킨 사건이었음을 책을 통해

상인 및 시민들이 저항운동을 조직화 하던 중 보스턴에서

폭로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재직 중인 브라운대는 미국

동인도회사의 선박에 적재된 차의 하역작업을 거부하는 집회가

건국 초기의 대표적 밀수꾼 존 브라운이 세운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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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미국’,

저자

브라운대

정치학과

피터


고용 인구 13만만 명, 사용 예산 약20억 달러(현재 화폐가치로 환산 시 약300억 달러)였다. 미국, 영국, 캐나다의 30개소 이상에서 분산되어 진행됐으며, 1945년 7월 16일 사상 최초의 핵폭발 실험인 트리니티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이후 두 종류의 핵폭탄이 만들어졌는데 포신형 핵폭탄에는 ‘리틀 보이’

7월 8일, 1889년 / 월 스트리트 저널 초판 발행하다.

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내폭형 핵폭탄은 ‘팻 맨’이라 명명했다.

창간 이래 퓰리처 상을 무려 34회나 수상한 명실공히 미국 내 일등신문인 월 스트리트 저널(이하 월지)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일간지 중 하나이다. 경제와 비즈니스 뉴스에 무게를 두어 발행하는 조간으로 ‘다우 존스& 컴퍼니’사에서 발행한다. 세계증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다우존스산업평균주가지수’를 산정 발표하고 있다. 1882년 뉴욕에서 3인의 젊은 기자 찰스 다우, 에드워드 존스, 찰스 버그스트레서가 지하의 작은 사무실에 모여 직접 손으로 ‘오후의 편지(Afternoon Letter)’라는 정보지를 쓰기 시작하면서 월지의 역사가 시작되며 1889년 7월 8일에 공식

미국은 1945년 8월 6일 ‘리틀 보이’를 히로시마에 투하했고 8월 9일에는 ‘팻 맨’을 나가사키에 투하했다. 이는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이어졌고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식을 불러왔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존경 받는 과학자 중 하나인 아인슈타인은 ‘ 반나치’, ‘무기개발 반대’ 등을 주장해오다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미국으로 망명한 인물이다. 그랬던 그가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원자폭탄 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지원을 요청하면서 맨해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7월 20일, 1969년 / 진실 혹은 거짓, 아폴로 11호 달에 내려앉다.

창간되었다. 창간 당시 월지는 네쪽짜리 석간이었으며, 사진 없이 흑백 기사로만

구성되었다.

증권중개회사

등의

유료광고가

있었으며, 기사형식을 고려치 않은 단순 정보지 형식이었다. 서부지역 철도요금 인하 단행, 밀 풍작 소식, 석탄 파업 뉴스 등 경제사회상을 보여주는 글이 주를 이뤘고 신시내티에서 열린 헤비급 권투 챔피언전 소식도 있다. 당시 주식시장 흐름을 잘 보여주는 ‘주식가격 변화표’가 1면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표가 발전해 ‘다우존스 산업평균주가지수’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지수에 이름을 올렸던 12개 종목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종목은 GE 하나 뿐이다.

“나는 이 나라가 1960년대가 지나가기 전에 달에 인간을 착륙시킨 뒤 지구로 무사히 귀환시키는 목표를 달성해야 함을

7월 16일, 1945년, 맨해튼 프로젝트, 원자폭탄 폭파실험에 성공

믿었다” 케네디가 의회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아폴로 11호는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이다. 아폴로 계획의 다섯 번째 유인우주비행인 동시에 세 번째 유인 달 탐사였다. 1969 년 7월 16일 발사되었으며, 7월 20일 달에 내려앉았다. 선장 닐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일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뎠다. 세번째 우주인인 마이클 콜린스는 당시 달 궤도를 돌고 있었다.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아폴로 11호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달 착륙은 허황된 것이란 주장이 심심치 않게 재기되고 있다. 당시 소련의 우주개발에 자존심이 상한 미국이 달 착륙 사기극을 벌였다는 것이다. 최근 러시아가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것에 대해 재조사를 하자”고 주장하면서 다시 한번 이 논란이 뜨겁다. 러시아의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블라디미르 마킨은 유력지인 ‘이즈베스티야’에 칼럼을 기고해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미국이 주도하고 영국과 캐나다가

달 착륙 장면을 담은 원본 비디오와 지구로 가져온 달의 암석

공동으로 참여한 핵폭탄 개발 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

표본 등이 사라진 데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 1942년부터 1946년까지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맨해튼

미항공우주국은 달 착륙의 결정적 증거인 원본 비디오 테이프

프로젝트는 미국측에서 부르던 암호명이었고 공식 명칭은 ‘

45개를 실수로 지웠다고 지난 2009년 밝힌바 있고 380kg에

대체 자원 개발(Development of Substitute Materials)’

달하는 월석은 여기저기 나눠줘서 가진 것이 없다고 말하고

이다. 영국측 암호명은 튜브 앨로이스(특수강관)이다.

있다.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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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평화의 사도메달 증정

기성작가와 미술대학 진학생들이 엮어가는 미술작품전시회가 한 공간, 동시간에 열린 것은 북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처음 시도되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한동만 총영사,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행사의 화보와 이모저모는 다음페이지에 이어집니다.

옹댄스 컴퍼니 SF 민속무용 축제에서 공연

한국전 UN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 이 48명의 베테랑 들에게 전달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5월 29 일 오후 프리몬트 소재 베테랑 메모리얼 빌딩에서 메달 전수식을 갖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에릭 스왈웰 연방 하원의원(CA 15 지역구)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들과 가족, 프리몬트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북가주 문화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옹댄스 컴패니 (단장 옹경일)은 지난 6월 13, 14일 샌프란시스코 Palace of Fine Arts 에서 열린 제 37회 “San Francisco Ethnic Dance Festival” 에서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The Tales of Spring Beauties” 을 선보였으며, 동아콩쿨 금상 수상자이자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였던 정혁준 무용수는 옹경일 단장과 한국의 전통 문학 작품인 “춘향전”을 한국 전통무용과 접목시켜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을 춤과 연주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비평가들와 관객들로부터 격찬을 받아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되었다. SF 갓스이미지 성공적인 정기공연 북가주 기독청소년 문화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본 SF저널의 창간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제1회 북가주 문화예술제

엄영미)의 창단 12주년 정기공연이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사가 5월 30일 오후 산타클라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성황리에

공연으로 기록됐다. 6월 6일 저녁 캐스트로벨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열렸다. 클래식과 국악,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열린음악회와,

갓스이미지의 공연은 500석의 객석이 모두 채워진 가운데 열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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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Murdock Park)에서 열린 동포야유회는 점식식사와 함께 무용공연, 태권도시범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시간이었다. 행사장 옆에서는 재향군인회가 준비한 6.25 한국전 당시의 사진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평통주최 통일강연회 가져

환호속에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90여명의 단원들이 주니어팀, 팀 1, 팀2로 나뉘어져 시종 파워풀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며 다채롭게 이어졌다. 뉴콰이어 1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 협의회(회장 정경애)가 주최하는 통일강연회가 6월 13일 저녁 코트라 강당에서 협의회소속 70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16기 위원들의 임기 마지막 행사로 재무보고 및 우수 활동을 해 온 위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통일강연은 한동만 총영사가 나서서 동북아시아 정세와 한반도 통일문제에 관해 약 30분간 강의를 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에 이정순 회장 재선 창단 15주년을 맞는 뉴콰이어 합창단(지휘 아일린 장)이 정기연주회를 갖고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6월 7일 저녁 로스 알토스 Christ Episcopal Church 에서 있었던 1차 연주회는 뉴콰이어의 고정팬 80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정적으로 연주회를 가졌다. 한편 뉴콰이어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광주, 부산, 서울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갖기도 했다. 보훈의 달 동포 야유회 성황 미주 각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체인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의 26대 회장으로 25대 회장이던 이정순씨가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 총연운영에 반발하여 조정위원회를 통해 김재권씨가 별도의 회장 취임을 하여 사실상 총연이 양분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한편 6월 14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는 이정순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50여명의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가졌다.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와 재향군인회 SF지부(지회장 김완식)가 주최한 동포 야유회가 200여명의 지역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월 13일 정오 산호세의 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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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저널주최 제 1회 북가주 문화예술제 ] 제1회 북가주 문화예술제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www.sfkorean.com에서 더 많은 사진과 비디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북가주 문화 예술제 참여 관객 다 함께 ‘사랑으로’ 열창

한동만 SF총영사 축사

김진덕 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독도 수호 운동 현황발표

소설가 신예선 격려사

정상급 연주자 이착히, 박성희 바이얼리니스트의 연주

사운드 오브 해븐 가야금 합주단의 경쾌한 리듬의 ‘옹헤야’ 연주

대금연주자 윤단비의 독도를 상징하는 곡 ‘홀로아리랑’ 연주

재미청소년 재능기부단(KYDO US) 오케스트라 (최효원 지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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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미술가의 작품 전시

품 전시 트의 작 스 티 아 그래픽 로린 박

해바라기 미술학원 졸업생들의 작품 40여점 전시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키도 단원 일동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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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진 SF 저널 커버인물, 윤자형 안중근기념사업회장, 신예선 소설가, 김순란 대표, 한동만 총영사, 김한일 대표, 아이린서 발행인, 이기상 파이온랩스대표

마이크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아이린서 발행인, 한동만 총영사

김진덕 정경식재단 김순란 이사장, 독도 이름 찾기 서명운동

7080밴드 소리모아 ‘행복의 나라로’ 열창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지휘 박선주) 고향의 봄 합창

최 코 저널 주 샌프란시스

마이크혼다 연방 하원의원과 해바라기 미술학원 졸업생 일동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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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셉션 문화 예술 주 자 가 북 이미란 기 제1회

북가주 문화 예술제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 저널 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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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발행인의 초대석

한결같이 겸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돕는 훌륭한 지도자 한국의 권익을 지키며, 문화와 위상을 드높이는 참 외교관

한 동 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6월 17일(수)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한동만 총영사를 만났다. 그는 약 2년정도 샌프란시스코의 총영사로 근무하면서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분수가 쏟아지듯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쉴새없이 고안해내고,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며 동포사회에 신뢰와 존경을 받고있다. 또한, 그는 겸손하고 따뜻한 품성으로 노약자들을 섬기며, 많은 동포 행사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밥을 퍼주며 권위를 버리고 신실한 사랑으로 동포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훌륭한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안보와 경제 전문가로, 실리콘벨리의 창조 경제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필요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수많은 기고문 과 저서를 집필하며 특강을 병행하고 있다. 쉴새없이 꽉차인 행사들과 국가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놀랄정도로 많은 일들을 확실히 매듭짓는 부지런함과 열정에 감동받았다.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경기도 평택에서 차로 40분 정도

한 총영사가 졸업한 안중 고등학교는 실업계 고등학교인데, 실업계

더 들어가는 안중리 시골 작은 초가집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1반, 인문계 1반, 자연계 2반으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의 학교였다.

그곳에서 마쳤다. 그에겐 누나 4명과 형1명이 있고 가정의 막내로

친구 하나가 외교관은 해외에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외교관이 되는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 지역의 교회를 다니면서 남을 배려하는마음과

꿈을 키우며 전세계의 나라와 수도의 이름들을 ‘필리핀-마닐라’ 식으로

어머니로부터 리더쉽을 익혔다.

외우곤 했었기에 외교관에 대한 막연한 호감을 갖게 되었다.

아버님은 외무고시 합격 2개월전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90세인데

고향인 시골에서는 학생들이 어릴때 희망으로 판검사, 국회의원이

건강히 잘 계신다. 아버님이 안계시니 거의 매일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되고싶어했다. 어느정도 부유한 친구들은 서울로 많이 유학을

드린다. 주로 식사 하셨어요? 건강 하세요? 등 두 세마디가 거의

떠났다. 한 총영사는 가정이 넉넉치 않아, 지역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전부인 경우가 많다. 해외에 거주할때는 통화요금이 비싸서 일주일에

계속했는데, 친구중 하나가 사법고시 합격후 검사로 재직중인데, 그

한번정도 밖에 전화를 못드렸던적도 많았지만, 이제 전화 요금이

친구와 고교시절 서로 격려하며 함께 공부하며 서로 도전을 줄 수

저렴해져서 매일 규칙적으로 전화드린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어

있었던것이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회상한다. 고교시절 민주화 운동이

노인분들 뵐때마다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한다.

한창이었기에 언론인이 되어 세상을 바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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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외무고시 합격후 외교부에 근무하기 시작하고보니, 다른 고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때부터 신문배달을 했었는데, 당시 신문

합격자들은 유명 경기, 경복, 서울고등학교 출신들이 대부분으로 서로

석간의 가격이 400원이었는데, 다 배달하고 나면 600원을 받았고,

인맥도 잘 맺는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배달후 한부 정도가 남아서 정가보다 좀 저렴하게 300원에 팔면

겠다고 다짐했고, 그때부터 줄곧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고 1시간

하루 900원 정도의 수입이 있었다. 학창시절 계속해서 아르바이트로

늦게 퇴근하며 열정적으로 일에 임했다.

막노동, 신문배달등 가능한 많은 일들을 했다. 또한 대학 장학금을 꼭 받아야할 형편이어서 학과공부도 열심히 해야 했는데, 고등학교시절

1. 경제 부흥, 2. 국민 행복, 3, 문화 융성, 4.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학교 장학금 이외에

‘로타리 장학금’도 받은것을 계기로 지역

최대한 촛점을 맞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봉사단체가 좋은 일을 많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지역 봉사에

한국의 평가가 낮게 나오는것에 자극을 받아 경제부문에 관심을

대한 개념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가지게 되었고, 워싱턴DC 에서 월 스트리트 포럼을 만들게 되었고 국제 경제 국장이 되었다.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제 취업전선에서 일하면서 세상을 접하다보니, 언론인되어도 세상을 바꾸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실리콘벨리가 경제에 주요 지역인 만큼, 코트라에서 벤처

들게되어, 대학 2학년부터 외무고시에 관심을 갖고 응시하게 되었다.

캐피탈리스트들과 만나고,

대학시절 낭만적인 기억은 전혀 없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에만

중소기업 후원하고, 소개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창조 경제 포럼, 창조 경제 간담회,

매진했었다. 실리콘벨리의 상황을 관심있어하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여러 1981년 15기 외무고시 시절에 한해에 50명 정도 외무고시에

언론에 기고등을 많이 해왔는데,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고 연락이

최종합격이 되었는데, 1차는 5배수를 뽑기때문에 1차 250명 안에

많이 오고 해서 조금 더 정리를 해 ‘창조 경제의 꽃을 피우다’라는 저서를

바로 합격할 수 있었고, 쉽게 외무고시에 최종 합격할것이라 기대했다.

집필하게 되었다. 외의 저서로는 《다자안보정책의 이론과 실제》, 《

그러나 16기부터 외무고시 합격자 숫자가 20명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영어연설의 이론과 실제》, 《한국의 10년 후를 말하다》. 《한국의 10

몇번 낙방후 19기에 약 100 대 1의 경쟁을 뚫고 드디어 2차 외무고시

년 후를 말하다》 저서는 꽤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모든 인세가 한국의

20명안에 들어 최종합격을 했다.

장애인 마을로 기부되고 있다.

1985년 외무고시 최종 합격후 외무부에서 2년간 근무하는중,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해 3개월만에 결혼을 했다. 외무고시 합격자에게 해외 연수를 보내주는 혜택을 받게되어, 1989년 프랑스의 판테옹 솔본느 (Pantheon-Sorbonne) 대학 국제 기구법 석사과정을 마칠수 있었다. 1990년 주 알제리 2등 서기관, 92년 주 영국 2등 서기관, 98년 주 호주 1등 서기관, 2000년 대통령 비서실근무, 2002년 안보정책과장, 2002년 주 뉴욕 영사, 2006년 통상 홍보기회관실 통상 기획관, 2007 년 주 미국공사 참사관, 2010 년 국제 경제국 심의관, 2011 국제 경제 국장을 거쳐 2013년 6월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부임했다. 2012 년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으로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홍조 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큰아들은 198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0년만에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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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포 권위신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의

민간 외교관의 개념을 뿌리내리기 위해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주차 공간 부족과, 먼 거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순회 영사

모임인 ‘Connect to Korea’ 를 2014년 발족해 200여명이상 모여 서로

서비스를 시작하게되었다. 동포를 찾아가는 영사관으로 거듭나게

만나 교류를 하며, 참여한 사람들을 한국 문화 명예 홍보대사로 부르며,

되었지만, 순회 영사 서비스 순서를 한시간 이상 기다리는 분들께

그들의 배우자나 관련인들 모두 교류하며 더욱 한국에 우호적인 친한

도움을 드리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순회영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사로서 네트워크를 결속해 나가는 취지로 만들어져, 각 지역별로

법률, 회계, 의료, 한방 서비스등을 순회 영사서비스 시간에 병행하고

동일하게 Connect to Korea 를 유타, 덴버등에 계속 발족하며 서로

있다. 이 서비스의 호평으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이 행정개선

연계하며,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다른 지역의 영사관에 좋은 사례로 소개되며 같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단계에 있다. 또한,

한 총영사는 2015년 한해에만 대략 대학, 기관, 고등학교,

친절도 서비스에서 전세계에서 세계 2위를 했고, 미국에서 1위를 했다.

연구소등에서 총 28회의 특강을 하며 공공외교의 기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아는 지식을 다른사람들과 나누기

그는 항상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내고, 이를 적극적으로

위해 끊임없이 기고문과 컬럼등을 지속하고 있다. “미 국토 안보부

실행하며 동포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는점이 크게 인정받아 재외 동포

장관과 국방장관이 실리콘밸리를 찾은 이유”, “K-Tech, creative

신문이 주최하는 ‘발로 뛰는 영사상’ 총영사 부문수상자로 선정되기도

economy in Silicon Valley”, “실리콘밸리를 벤치마킹하라”, “녹색

했다.

경제를 창조경제 정책으로 육성해야”, “실리콘밸리 한국 창조경제 바람”등이 있다.

한국인 유학생이 약 9만명이 미국에 유학중이며, 이중 3만여명이 미국에서 과학 기술분야를 공부하고 있는데 졸업후 비자 받기가

그가 최근 읽은 책은 ‘보이지 않는 차이’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30%의

어려워 수학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인 전문직

의지와 노력을 이용해 행운을 불러들인 것이며, 그들은 부지런하고,

비자를 매년 한국인이 특별히 15000명 이상 받을 수 있도록

겸손하며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시련을 잘 극복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표적 친한 유명 정치인인

적극적인 공통점이 있다는 내용었다. 또 ‘꾸뻬씨의 행복여행’에서는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이 적극 도와주며 지지 해주고있다. 이

진정한 행복은 미래에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고 지금 이 순간

한국인 전문직 비자 혜택안에 작년에 112명의 정치인들 스폰서를

존재하는것이고, 행복의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받았는데, 올해는 약 50여명을 받은 실정이다. 연방하원의원 만나게

않는것이며,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에 찾아온다고 강조한다.

될 경우 적극적으로 스폰서 사인을 받고 있다. 주류 정치의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하며 스폰서를 받고자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뤄가고

여유시간이 있을땐 독서를 즐기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수채화폭에

있다. 한국정부에서 참전용사 메달 2000개를 받아 참전용사, 그리고

담기도한다. 풋볼을 굉장히 좋아하는 작은 아들과 풋볼 경기도

이미 유명을 달리한 참전용사의 미망인들 과 자녀에게도 메달을

함께보고, 아들과 지역 청소행사등에 자원봉사로 참석하며 아들이

수여하며 지역의 영향력있는 하원의원등과 함께 지역 정치인들과

주변사람들을 배려하는 자세를 익힐수 있기를 바라며 노력하고 있다.

유지들이 친한국 인사가 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겉모습은 신실하고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복 패션쇼, 전통 무용, 한국 전통

겸손하며 부드러운 품성으로 마냥 좋은 사람으로 비쳐지지만, 한국의

음식등을 나누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총영사관에서 적극적으로

권익과 문화와 위상을 높이는 일에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이

후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총영사관 관저에 주류사회 지역

있으며, 동포들을 섬김에 뜨거운 열정이 가득함을 깨달았다.

유지들뿐 아니라, 정치인들,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민간외교활동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는 한편, 한 총영사가 자발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그와 같은 훌륭한 외교관이 많아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후원을 받도록 연결을 해주며 진행되고 있는 6.25 한국전 참전용사

밝아질것을 확신한다.

기념탑은 내년초 4월경쯤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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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7월의 꽃

신비한 물의 꽃,

수련 보석에 매 달의 탄생석이 있드시 꽃에도 탄생화가 있습니다. 7월의 탄생화는 물에서 피는 꽃, 수련인데 “청순한 마음 그리고 담백, 결백, 신비 꿈”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수련꽃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고 해요. 어느 여신에게 딸이 세명 있었는데, 그녀는 딸을 한명씩 불러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묻습니다. 맏딸은 물을 지키는 ‘물지기’가 되겠다고 했고, 둘째딸은 ‘물을 떠나지 않고 엄마 분부대로 하겠다’고 대답합니다. 막내딸은 ‘어머니께서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했지요. 그후, 어머니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맏딸은 밖의 바다를 지키는 여신으로, 둘째딸은 안쪽바다를 지키는 여신이 되게 했습니다. 그리고 막내딸은 파도가 일지 않는 호수의 ‘수련’으로 피어나게 하였다고 합니다. 호수에는 이글거리는 태양도, 그리고 때로는 거칠기도 하지만 하얀 구름밑에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의 아름다움 같은 볼거리가 하나도 없었기에 이 여신은 사랑하는 셋째 딸을 여름이면 아름다운 꽃으로 치장을 해준것인데요. 그래서 물의 요정, 수련이 피어난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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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FEATURE

개척하는 지성으로 새 미래를 창조한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그리고 아이디어의 보고

염 재 호, 고려대학교 제 19대 총장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레스토랑에서 북가주 고려대학교 교우들과 모인 자리에서,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을 만났다.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으로 현재 학업중인 젊은 교우들을 격려하며, 스탠포드대학 박사과정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선배와의 해후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그는 고려대학 졸업후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제 16대 대통령선거시 방송토론회를 진행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되었고, KBS, SBS에서 시사 방송을 진행했으며, 각종 언론사에 꾸준히 컬럼이 컬럼이 게재되었다. 현재 국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이며, 행복 나눔재단 이사등을 다수 기관, 단체의 위원을 맡아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에서 염재호 총장은 훤칠한 외모와 논리적 언변,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명망있는 지도자로 손꼽히고 있다.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염재호 총장은 1955년 1월 4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서 태어났으며 고향은 종로구 효자동이라고 밝힌다. 청운 초등학교를 다녔다. 신일고등학교 졸업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학사를 받고, 1980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1979년 재학시절 고려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1989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1990년 부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학내에서 정부학 연구소장, 기획 예산처장, 국제 교육원장, 행정대외 부총장등을 역임했다. 2013년 정부통신진흥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인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2015년 3월 제 19대 고려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 산하단체에서 두루 자문하고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와 중앙일보 등 신문 칼럼니스트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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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했다. 염재호 총장은 고려대학에서 학생, 교수로 40여년을 생활하며, ‘미래 사회와 조직’이라는 과목을 20년간 강의하면서 20년, 30년 뒤 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이를 ‘개척하는 지성’이라 칭한다. 이런 지성인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3가지 대학교육의 부끄러운 관행을 없앴다. 강의시간마다 출석을 체크하는 출석부를 없애고, 상대평가로 인해 학생들이 점수에 노예가 되고 있기에, 상대평가제를 절대평가제로 바꾸고, 옆사람의 답안지를 보고 쓸수 있는 문제는 지성인이 풀어야할 수준의 시험이 아니므로, 시험의 수준을 높이면서 시험 감독제도를 폐지했다. 이러한 점진적인 노력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 격(格)이 높은 대학,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얼마전 스탠퍼드 대학에서 염총장은 ‘아시아 고등교육의 미래’라는 강의를 했는데, 한국의 경우 대학의 연구 업적 능력은 세계수준에 육박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교육의 사회 경제적 부응도 면에서보면 하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히며, 고등교육에서 연구 기획, 산학 협력, 기술 사업화등 새로운 연구의 활용 방안을 확대해 나가며, 세계와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무한히 끌어올릴 수 있는 ‘개척하는지성(Pioneering Interlectuals)’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학 전까지 책 1000권정도 읽었고, 항상 책이 없으면 불안하기도 하다. 대학생이라면 적어도 일주일에 책 한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고 믿는다.

오히려 부정행위를 유도하는 시험문제를 낸 교수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스탠포드대 정치학과 조직이론의 대가인 제임스 마치 교수는 한 학기 수업이 끝날 때마다 종강파티를 열어 줬다. 이유는 자신이 쓴 책 중 몇 권을 강의 교재로 쓰는데, 그러면 인세가 들어오니까 학생들에게 그만큼 돌려주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며 목요일 오후가 되면 연구실에서 와인 파티를 열었다. 아무나 와서, 아무 이야기나해도 좋다는 것이다. 마치 교수 같은 유명 석학이 학문이나 학생을 대하는 자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한다.

염총장이 스탠포드 재학시절, 대학원주임 다니엘 스키 교수가 ‘1 시간에 책을 몇페이지쯤 읽느냐고” 물어서 대학원다니며 영문논문 읽었던 기억으로 실제 능력보다 살짝 부풀려 ‘20페이지쯤 읽는다’고 했더니 교수는 매우 걱정 스러운 표정으로 미국 학생들은 1시간에 70 페이지쯤 읽는다고 말해주어 학기초에 주눅이 팍들었던 적이 있다. 한 과목에 일주일 과제의 책이 2권 분량인데, 일주일에 3과목을 들으니 정말 공부하기 벅찼다고 한다.

염재호 총장은 고등학교시절 미션서클활동을 하면서 ‘이상촌’에 대한 꿈을 품고 있었기에, 지방으로 가서 다양한 삶을 살고 싶어했다. 가평의 한 수련원에 갔을때 아름다운 단풍, 낙엽등에 매료되었다. 스탠포드에서 학위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후 5년여 정도 창동의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캘리포니아의 넓은 자연환경에 비해 답답한 환경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

시험에 관해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탠퍼드대는 시험감독을 할 수 없게 돼 있다는 점이다. 교수나 강의조교는 시험문제를 내고 교실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학생들은 답안지에 있는 소위 명예서약(honor code) 에 사인을 하고 답안을 작성한다. 이 제도의 취지는 스탠퍼드 학생들은 미국의 지도자가 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정행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만약 부정행위를 하더라도 그것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제할일이고, 교수는 학생들의 명예를 침해할 수 없다.

그래서,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널찍한 집을 지어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데, 인상처럼 사람 좋은 염교수를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아 왕십리가 고향인 아내는 집 이 아니라 손님접대용 주택이라고 불평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집 앞에 냇물이 흐르고, 가재, 반딧불도 있다. 동네 사람들이 너무 험해서 버리는 땅이라고 했는데, 염 교수 가족에게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가끔 수백 마리의 무당벌레가 날아오기도 하고 잔디밭을 뒤흔드는 두더지가 출현하기도 하며, 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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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산토끼등을 볼 수 있다. 미술도 하고 사진도 좋아하는 염총장의 아내가 담장도 꾸미고, 해마다 200그루 이상씩 나무를 심으며 정원을 가꾸며, 인테리어도 전문가 수준으로 마감한다고 한다. 염 총장은 천생 선비기질이어서 못 박으러 망치를 들면 피 부터 보는 사람인데, 그의 아내는 총만 들면 거의 투사 수준이라고 한다. 염 총장이 외모에서 풍기듯 항상 곱게 자라난 모범생이 었을까? 고무신도 신고 다니고, 공부에 관심을 두지 않아 F 학점 두개를 칭하는 쌍권총도 받아봤고, 대학 1학년 여름방학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13 일간 배낭달랑 짊어지고 걸었던 적도 있다. 대학 4학년 때는 50여개 고등학교를 돌며 레크리에이션 강사로도 일했는데, 이때 아내와의 인연이 시작되어, 대학원 2학년때 일찌감치 결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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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학 1학년때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인생에 비젼을 갖게 되어, 대학 2학년부터 성실히 공부했고, 고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대학원 재학중, 우연히 학과 게시판에 붙은 장학생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5년간 유학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10명의 합격자 명단에 들어, 스탠퍼드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마칠수 있었음이 감사하며, 고려대에 교수로 재직하며 인재 양성의 기회를 얻은것 또한 감사하며, 현재 총장으로서 미래의 지도자 양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다. 창의적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염재호 총장의 진취적인 리더쉽으로 민족 고대가 한국에 꼭 필요한 세계적인 일류 인재들을 양성해내는 미래 지향적인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 할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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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커버 스토리

신개념 교육에 열정과 희망을 품은 옥스포드 / 하버드 재원

제인 유, ALT 스쿨 파트너쉽/후원 부문 대표 제인 유 ALT 스쿨 파트너쉽 부문 대표를 6월 20일(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사우스 파크 그녀의 자택에서 만났다. 그녀는 서구적인 시원시원한 외모, 밝은 미소, 그리고 상냥함이 가득한 태도를 지녔다. 그녀는 니키라 불리는 구조된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니키를 연신 쓰다듬으며 평안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에 시종일관 귀기울이면서 교육계에 남다른 열정과 희망을 가진 자신의 신념을 분명히 밝혔다. 그녀는 옥스포드 대학원과, 하버드 비지니스스쿨에서 MBA를 마친 재원으로 구글과 삼성에서 근무하며 만족했지만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어린시절부터 꿈이었던 교육계에 몸담기 위해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ALT 스쿨에 조인했다. 만난사람 발행인 제인 유는 버지니아 패어팩스에서 가정적인 아버지와 사회성이 좋은

아이린 서

한국말과 문화를 잘 익힐 수 있었다.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고등학교시절 친구였던 어머니를 초청했고, 어머니와 함께

그녀의 아버지는 미국에 이민온후, 학업을 중단하고 델리와

할머니도 미국에 오셨다. 부모님은 공부에 대해 전혀 부담을 주지

식료품점등 끊임없이 많은 직업을 갖고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않으셨고, 열정이 있는 분야가 무엇이든지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

일하셨고, 자녀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지원했다. 할머니와 함께 산 덕분에 집에서는 한국말만을 쓰게 되었고,

주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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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가장 소중하고 귀한 보물로 여겼으며, 집에선 언제나 아내와

있었는데, 구글+ 의 창립멤버이며, 구글 제품의 퍼스널라이제이션

자녀들에게 귀 기울여주는 따뜻하고 굳건한 버팀목이었다.

부문장을 역임했던 맥스 벤틸라(Max Ventilla)를 만나게 되었고, 그가 ALT 스쿨을 2013년 초반 창립했다는 소식을 듣고 ALT 스쿨에서

그녀의 어머니는 굉장히 명석하고, 사교적이고 추진력이 있다.

자원봉사를 하게되었다. ALT 스쿨은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과 상황에

버지니아에서 델리를, 워싱턴 DC에서 레스토랑을, 매릴랜드에

맞도록 각각 다른 커스터마이즈된 교과과정으로 학생들 하나하나

식료품점을 운영하며, 현재 서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하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 몇개월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새로운 교육체계를 가진 ALT 스쿨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결국 즐거운

제인은 고등학교시절 학업에 몰두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마음으로 함께 일하게되었다.

관심이 많았다. 거주지역의 양로원, 혹은 공립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몇년간 꾸준히 가르치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면서, 교육환경에서

제인 또한 많은 아시안들이 그렇듯, 최고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많은

일하는것이 너무나 즐거웠었고, 이로 인해 교육계에 대한 꿈을 갖게

사람들이 선망하는 유명한 대 기업에 근무하는것을 당연한 과정으로

되었다.

여기며 살아오면서 자신이 원하는 꿈과 현실과의 갈등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제인은 할머니 생각이 떠올랐다. 할머니는 굉장히

버지니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뒤 워싱턴 DC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건강하고 적극적이어서, 연로하실때까지도 에어로빅등의 운동도

영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시절 이디오피아에가서 3개월간 학생들을

끊임없이 하셨다. 어느날 방학이되어 집에 돌아갔더니, 현관에

가르치며 가슴벅찬 보람을 느꼈다. 그 후에 우간다에 가서 또 학생들을

휠체어가 있어, 누가 방문했는가 생각했는데 할머니의 것이라는

가르쳤다. 대학 시절내내 워싱턴 DC의 공립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알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언제나 건강하게 제인의 곁에 계실

자원봉사를 지속했다. 졸업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포드대학에서

줄 알았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체력이 약해지고, 휠체어까지 타게

영문학과 철학을 수학했으며, 구글 뉴욕지점에서 2년간 일한후,

되셨다는것이 믿기지 않았다. 이때 그녀는 정말 인생이라는것이

구글 일본지점에서 1년간 일했다. 뉴욕에 근무시절 이민자 자녀들의

생각처럼 길지 만은 않은것이라는것을 깨달았다.

홈스쿨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계속했다. 그후 하버드 비지니스스쿨에서 MBA를 마친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으로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면 정말 원하던 일을 할꺼야,

이주했다.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취미생활를 할꺼야 등등 먼 미래로 자신의 꿈과 열정을 미루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지 말고, 자신이

AOL의 사장을 역임한 데이빗 은 (David Eun)이 구글 근무시절 제인의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녀는 현재

멘토였는데, 데이빗이 베이지역의 삼성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학교에서 일하는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전한다. 그녀가 ALT 스쿨에

책임지게 되면서, 그녀를 영입해 함께 삼성에서 근무했다. 팔로알토,

조인했을땐 40명정도의 교직원이 다 였기에 망설일수도 있었던

마운틴뷰등의 지역 스타트업회사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투자를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결단을 내렸다. 약 1년여 후인 현재 120

지원하는 업무였다.

여명의 교직원이 있으며, 페이스북의 마크 저크버그가 투자를 하는등, 미래가 밝은 상황이라고 전한다.

베이지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을 쪼개 즐겁게 봉사할 학교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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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원봉사를 좋아하고,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것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백혈병 환자를 돕기위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리기를 했다. 한 마라톤에 또 참여하게 되었는데 바로 2013 보스톤 마라톤이었고 그녀가 달리고 있을때 큰 폭발이 일어났다. 삽시간에 거리의 사람들이 달리는 선수들을 다 도로 밖으로 나오도록 구조했다. 그 때 죽고, 다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과 큰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 달리기를 하며 간혹 돕던, 백혈병 환자를 지속적으로 돕고자 한식, 중식, 일식, 미국식, 후식등의 요리방법을 책으로 엮어,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에 “See Jane Cook, See Jane Run (제인 요리하는것 보세요, 제인 달리는것 보세요)” 라는 요리책을 출간했는데 책의 모든 후원금은 백혈병 환자를 돕는 기관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그녀의 남자친구, 하워드 라이언은 규모가 상당한 의료업계 회사 대표다. 얼마전 제인의 아버지가 심각한 수술을 하게되어 2개월 정도 입원을하게되어 그녀가 버지니아에서 아버지의 곁을 지키게 되었는데, 라이언이 매일 몇번씩 전화해 아버지와 제인의 상황을 물어보고, 바쁜 가운데에서도 매일 저녁 2시간 이상 통화를 하며, 아버지에게 필요한 각종 선물등을 정성껏 보낸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라이언과 장래를 약속할 신뢰가 싹텃다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제인 유 ALT 스쿨 파트너쉽 부문 대표를 만나고, 아무도 어지럽히지 않은 맑은 산속의 청정수를 들이킨 기분이 들었다. 점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영화를 누리기 위해 숨도 안돌리며 달려가는 사회로 전세계가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인은 많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최고의 학벌과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화려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더욱 중요하고 원대한 결실을 맺기 위해 어린이들의 교육에 그녀의 열정을 바치고 있는 모습이 존경심이 들 만큼 아름답게 느껴진다. 제인 그리고 그녀를 순수하게 잘 키워서 사회에 내려놓은 할머님, 부모님, 오빠, 그리고 그녀 곁에서 그녀를 사랑으로 감싸주는 라이언의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 언제나 가득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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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특별관광 $799 매주 수요일 4박5일 (식사, 호텔팁, 옵션 모두 포함)

베이지역 출발 레드우드 국립공원 시애틀/스페이스니들(입장료 포함) 시애틀 시내관광(스타박스 1호점), 보잉항공사 투어(버스투어 포함)/타코마 오래곤 포틀랜드 시내관광, 멀트노마 폭포,...

1,299

5박 6일 미동부 IVY탐방

$

예일, 브라운, 하버드, MIT, NYU, 콜럼비아, 죤스홉킨스,유팬, 프린스톤

4박 5일 미동부 관광

매주 수/토 출발 $

워싱톤 DC,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 멘하탄

5박 6일 미동부 캐나다

매주 수/토 출발 $

워싱톤 DC,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뉴욕

6박 7일 미동부 보스톤

4박5일, 5박6일 서부특선관광 매주 월 출발 $

동부 + 캐나다 관광안내

599

899 999

1,099

매주 토요일 출발 $

워싱톤 DC, 나이아가라 폭포, 보스톤, 뉴욕 멘하탄

7박 8일 미동부 캐나다

1,199

$

매주 수/토 출발

워싱톤 DC,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몬트리올, 뉴욕

9박 10일 미동부 캐나다+보스톤 매주 수/토 출발 $1,399 워싱톤 DC,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몬트리올 내슈아, 보스톤, 뉴욕

4박 5일 캐나다/록키 관광

월, 금요일 출발

$

밴쿠버/빅토리아/제스퍼/힌튼자스퍼 밴프국립공원/레이크루이스/요호국립공원/글래셔 레블스톡쓰리밸리/호프/벤쿠버섬/빅토리아

월, 금요일 출발

$

5박 6일 캐나다/록키 관광

매주 월요일

$

649

요세미티/라스베가스 (2박) / 3대캐년 (아리조나주, 그랜드캐년 유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마지막 날 라스베가스 자유일정” (세번째 손님$599)

2박3일 라스베가스2박

999

(2인 1실 기준) ~부터

유럽특선

5박6일코스는 월요일 샌프란시내 관광이 추가됩니다.(5박6일 코스는 $150 추가)

4박5일 요세미티 3대 캐년

899

(2인 1실 기준) ~부터

매주 화요일

$

399

라스베가스 (2박) / 3대캐년 (아리조나주 그랜드캐년 유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3박4일 하와이 관광

$

4박5일 하와이 관광

$

599 + 항공요금 (2인 1실 기준)

749 + 항공요금 (2인 1실 기준)

다양하고 특색있는 호놀루루,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오하우 섬 와이키비치

3박4일 옐로스톤

$

매주 월, 금 출발(5월8일 첫 출발)

499 (항공별도)

솔트레익, 포카텔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잭슨시티

5박6일 알라스카 발데즈관광 $1699

서유럽 하이라이트

10박 11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독일, 바티칸)

동유럽 아마데우스

9박 10일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동서유럽 하이라이트

18박 19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스페인/포루투칼

10박 11일

(리스본, 세비야, 탕헤르, 페스, 카사블랑카, 그라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스/터키

10박 11일

(아테네, 고린도, 데살로니까, 트로이, 아이발륵, 파묵칼레, 콘야, 카파도키아, 이스탄블)

발칸 크로아티아 초 호화 러시아 북유럽 미니 서유럽

11박 12일 11박 12일 6박 7일

크루즈

- 알라스카 크루즈 5박 6일 - 지중해 크루즈 9박 10일 - 러시아 북유럽 크루즈 11박 12일

부터

엥커리지, 발데즈, 포테이지, 워디어 페어뱅크스, 치나, 디날리...

매주 월, 목 출발

- 바하멕시코 크루즈 3박 4일, 4박 5일 수시출발 샌프란시스코 본사 415-567-0561/415-752-1234

산호세 게스관광 408-244-0033/408-244-3311

시애틀 게스관광 253-528-0663/206-545-0663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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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김해연의 그림과 함께하는 수필

만남도 헤어짐도

김해연

글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살면서의 이 모든 만남도 헤어짐도 다 고스란히 내 안에 남아 있음을,

오래전 이미 나에게서 떠나 버렸다고 아예 마음의 빗장 속에 닫아

자랄 것은 다 자라버린 이제서야 깨달았다.

두었던 젊음의 청춘이 순식간에 왔다 다시 사라진다고 느꼈었기에, 더

아주 오래전 같은 학교를 다니며 서로 비슷한 길에 서서,

서운하고 더 붙잡고 싶었던 것이리라.

붓을 들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멋진

나 자신도 완벽히 잊어버렸든 옛날의

작품을 꿈꾸던 친구들을 만나 짧은

나를 기억해주며, 나의 모자람도 내가

여행을 떠났다. 지나가 버려 영원히

기억하지 못하는 그 많은 실수들도 내게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그 시절로

가르쳐 주었다. 오롯이 잊고 있었던

되돌아가, 아주 오래전부터 그냥 내게

옛날의내가 다시 나타나, 오히려 지금의

주어진 것 같았던 습관 같은 남편과

나에게 잘 살고 있다고 머리 쓰다듬어도

아들도 아예 없었던 거처럼, 20살의 나

주었다. 예전의 내가 있었었기에 지금

그대로 서 있었다.

이 순간, 땅에 단단히 다리를 딛고 서

온전한 나 하나 만으로서 친구들과의

있는 것이고, 그때의 그 아픔과 기쁨과

시간들은 끝없는 이야기와 웃음과

실수로 다져졌기에 오늘이 있는 것이다.

순수함 그것만으로도 긴 세월 훨훨 날려 버리며, 문듯 눈가의 주름도 흰머리도

그래, 떠나 버렸다고 믿었던 청춘의

세상의 아픔들도 구름처럼 사라져

다시 만남도 헤어짐도 그저 내 마음

버렸다.

안에서 느끼고 있었던 것이지, 그것은

혼자 오래 살고 있는, 몸이 좋지 않은,

없어지지도 사라지지도 않았던 것이고,

세상의 화려함을 잃어버린 누군가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든 부끄럼

있었지만, 너무도아름다운 하나하나의

없는 나를 위해 더 머리 숙이며 살라고

친구들 - 모두가 떠나는 마지막 날,

가르쳐 주었다.

보내야 하는 언제 다시 만나 이렇게 같이 있을까 싶은 서운함에 눈물부터 흘러내리며 껴안고 또 껴안았다.

DOLPHINS POO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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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과 감상하는 세계 명작 시

글 신예선 소설가

진정제 마리 로랑생 (Marie Laurencin, 1883 ~ 1956)

권태로운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슬픈 여자예요. 슬픈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 불행한 여자예요. 불행한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 병든 여자예요. 병든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 버려진 여자예요. 버려진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 쫓겨난 여자예요. 쫓겨난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 죽은 여자예요. 죽은 여자보다 더 가여운 것은 잊혀진 여자예요.

(신예선의 감상문) 이승을 떠났어도 떠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지상에서 비추어주는 수많은 별들이 있다. 그런데 이승의 현장에서 잊혀진 여자들의 삶이란 참을 서글픈 일이다. 더 서글픈 것은 잊 혀진 여자임을, 잊혀진 인간임을 모르는 채 연명만을 위해 오늘을, 또 오늘을 보내고 있다 는 것이다. 삶은 이렇게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다. 영위하는 것이다. 생존이 아닌 삶을...

미라보 다리의 여인 - 마리 로랑생 기욤 아폴리네르가 불후의 명시 <미라보 다리>에서 노래한 것은 연인 마리 로랑생과의 이별의 아픔이었다. 주로 소녀나 여인들을 그린 파스텔 색조의 독특한 수채화들로 알려진 이 여성 화가는 자신의 그림 만큼이나 독특한 삶을 살았다. 그녀는 사생아로 태어났다. 어머니 멜라니-폴린 로랑생은 노르망디 지방의 작은 어촌 출신이고 아버지는 부유한 남자로 유력한 가 문의 여자와 결혼한 채 멜라니-폴린과 이중생활을 했지만 어머니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어머니는 딸이 안정된 장래가 보장되 는 여교사가 되기를 바랐고, 화가가 되기원하는 딸에게 그럴 만한 재능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래서 갈등 끝에 데생 학교에 다니게 된 마리는 그곳에서 만난 조르주 브라크의 격려로 정식 그림을 그리기 위해 욍베르 아카데 미로 옮기게 되었고, 곧 이어 1905년에는 저 유명한 바토-라부아르(Bateau-Lavoir)에 소개되었다. 피카소, 막스 자코브 등 위시한 전위적 화가 및 시인들이 가난한 공동 생활을 하던 그곳에서 마리는 아폴리네르를 만났다. 사생아라는 공통점을 지녔던 이 두 사람 은 곧장 사랑에 빠졌고, 서로의 예술 세계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정신적 반려가 되었다. 각자의 강한 개성 때문에 둘 사이가 좀 처럼 풀리지 않게 되자, 마리는 돌연 독일 사람인 오토 폰 바트겐과 결혼해버렸다. 그녀는 1942년 ‘밤의 수첩’이라는 저서를 출간 하여 문학에 대한 열정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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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칼럼 ]

내신성적에 비해 SAT 점수가 안 나온다면 학원 수강이나 튜터링을 안 해 SAT점수가 낮게 나온거라는 생각은 맞지않다. 공부를 아주 잘 하는 학생일 경우는 더욱 그렇다. 혹 시험날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정해진 시간 내에 보는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에 적응을 못하는 것은 아닌가등을 생각해본후, 학교 자체에서 얼마나 많은 대입준비를 시키는가도 생각해보면 내 아이에게 맞는 답이 나온다. 물론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것 같다하면 단시간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학원 이름보다는 내 아이를 파악하고 아이에 맞춰 아이가 효과적으로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를 하도록 도와줄수 있는 강사가 있는 소그룹 수업의 학원이나 그런 튜터를 찾는것이 바람직하다.

Camille Jung President of SAS Consulting Inc.

내신 성적이 좋은데 SAT점수가 낮을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

5) 시험을 일요일에 보는것도 고려한다. 토요일 보는 학생들이 많은

중 하나가, 학교가 그리 경쟁력이 없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그런

이유도 있고 외국 유학생들을 위해서 토요일 시험이나 그전의 또는

시험유형에 맞지않고 완벽주의라 한 문제를 풀지 못하면 다음 문제로

공부한 책자등의 문제가 뤼싸이클되는 경우가 많아 공부했거나

넘어가는것을 꺼리는 성격탓일수도 있다.

연습했던 책자나 아티클 패씨지에서 나올 확률이 높다.

보통 한국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API점수가 높은 학교들은

6) 영어도 마찬가지지만 꾸준한 연습과 많은 예상문제를 접해본다면

비록 학생들에게 그것이 대입시험 준비라고 언급은 안해도 수학과

수학점수 올리는것은 다른과목보다 쉽다.

영어시간에 SAT 예상문제라던가 시험에 대비해 준비를 시킨다. 그리하여 학원이나 튜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7) Writing section도 생각보다 점수를 올리거나 만점 맞기가 Critical

2200-2300 을 맞는것이 그리 어렵지않다.

Reading 보다 쉬운 과목이다. 그동안 학교에서 읽는 쉐익스피어 작품등 책을 많이 읽어왔고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어려운 단어를

만약 그런 학교를 안 다니며 학원이나 튜터의 도움받는것도 싫은데

쓰려하기보단 본인이 문장에서 완전하게 소화할수있는 단어와

SAT점수를 올리는게 시급하다면 학생자신이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며

표현으로 제시간에 맞춰 쓴다면 점수 올리기에 그리 힘들지는 않다.

틀린것은 짚고 넘어가며 시험준비를 꼼꼼히 해야한다.

다른 학생들이 썼던 Sample template들을 많이 보는것도 잊지말자.

1) 먼저, ‘Direct Hits Vol. 1 & 2’ 같은 책을 사서 단어 공부를 하며 SAT

8) Erica Melzter’s SAT Grammar Guide를 꼼꼼히 공부하는것도

시험준비할것을 권하고 싶다. 공부할때는 항상 맞은 답은 왜 맞았고

Critical Reading점수 올리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틀린 답은 왜 틀렸나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나름대로의 이해가기 쉬운 뤼즌이나 룰을 적으며 공부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 단시간에 어느 한 색션이나 전과목 SAT(팊:SAT는 ACT에 비해 꼬여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스탠다드화된 시험이라

2) SAT Critical Reading 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이유는 애매모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그 전 문제들에서 틀린것을 분석, 이해한다면

질문에 답이 될것같은 번호가 두개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럴때는

학교에서 착실한 학생에겐 그리 힘든 장애물이 아니니 시험점수가

처음 생각했던 간단한 답이 정답일 가능성이 많다는것을 기억하며

내게 해가 되지않고 대학갈때 이익이 되게 도울수 있는 시험이란

암시하는것이 있다고 추측하거나 해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다음

마음가짐으로 대하면 동기부여가 될것이다) 점수를 올리기 위해 할수

문제로 넘어가는것이 좋다.

있는것들은 여러가지 있으나 지난 시험결과를 분석하고 어느 쌕션이 약했나를 충분히 조사, 분석, 이해한후 연습을 반복하며 준비한다면

3) 독해력을 늘리기위해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중고등학교때부터

학교에 상관없이 내신관리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스스로 준비해

신문, Reader’s Digest, Times, National Geography 등을 읽는것도

다시한번 자신감 있게 시험에 응하고 이삼백정도 높은 점수나 만점에

중요하지만, Critical Reading section 에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고2

가까운 점수를 기대해볼만하다.

때부터나 대입시험전 훨씬 더 어렵고 고난도의 독해력을 요하는LSAT

Practice makes it perfect! 2400은 어느 특정한 사람만 맞을수 있는

Critical Reading(법대 입시 시험)문제를 풀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수가 아니다.

4) 시험공부할때는 항상 초시계로 재는 습관을 갖고 빨리 읽고 중요한

SAS Education Consulting :

부분을 뽑아내고 아닌것은 빼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408)757-1808 / (408)681-8527 / www.sasconsult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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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명소

퀸즈 가정용품 백화점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가전제품 / 주방용품 / 건강식품 / 한국약품 / 한국산 화장품 한국산 숙녀복 / 극세사 이불 / 선물용품 / 압력밥솥 /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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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연속 미대 지원자 전원 4년 최우수 장학생으로 입학 성공! 2015년 지원 학교명 (4년 최우수 장학생으로 입학) MICA,SAIC, Art Center, Pratt, SVA, OTIS, CCA, LCAD, SFAI 16년간

4년 최우수 장학금(Merit Scholarship)을 받고 진학한 학교명 SAIC, MICA, Art Center, MIT, RISD, SVA, Platt, Carnegie Mellon, Syracuse University, CCA, Parsons, Boston University, FIT, SCAD, NYU, OTIS, Academy of Arty University, LCAD, UCLA, UC Irvine, UCSD * 16년간 본 학원은 학생들의 모든 장학금 내용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 초.중고반/취미반 )

북가주문화예술제 미술작품전시회에서 마이크혼다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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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살뜰 비즈니스 정보 ] 알뜰살뜰 비즈니스 정보 코너는 본 SF저널에서 독자등에게 쇼핑정보를 제공하고 한인 비즈니스의 홍보를 위한 자리입니다. 올바른 상거래를 위해 검증된 업체만을 선정해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글 박성보 기자

어떤 옷이든 최신유행 스타일로 바꿔준다 - 영 얼트레이션 누구에게나 옷장에 걸려 있기는 하지만 입지 않는 옷이 있을 것이다. 오래되었지만 중요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아서, 비싸게 주고 사서, 언젠가는 입을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신사복이나 숙녀복이나 유행을 따라 스타일이 변하기에 막상 입고 나가려다 보면 조금 유행에 쳐진 것 같아 망설여 지고,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옷들이 있다. 한국에서 양복점 비즈니스를 26년 간이나 해왔고 한때 유명하던 라사라 양재학원 기능강사로 2년간 근무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북가주지역에서 옷수선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영 얼트레이션의 영 천 대표(사진). 비록 작은 작업실이지만 수선 주문받은 옷들로 가득하다. 영 천 대표는 “양복은 어깨라인을 수선하기가 옷을 새로 만드는 것 만큼이나 어렵고 시간이 가는 작업이지만 새옷처럼 수선이 가능하다”고 자신있어 한다.

있다. 영 천 대표는 “일단 수선가격이 저렴하기에 유행 지난 옷들을

신사복을 최신유행 스타일로 바꿔주고 양복바지도 슬림디자인으로

버리기전에 꼭 전화상담부터 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다시 미싱에

한껏 젊어보이게 고쳐준다고 한다. 숙녀복들도 디자인을 개조하고

앉았다.

몸에 맞춰서 얼마든지 새옷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고 한번만이라도

불경기로 인해 새옷 하나 장만하기가 망설여질때 안 입던 옷을 저렴한

맡겨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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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진화하는 자동차...그 끝은 어디

원거리 이동이 많은 미국에서 자동차는 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이미 오래전에 자리잡았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 교통 이 크게 발달하지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각 가정이나 개인 마다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출퇴근이나 가족의 여행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만 치부되던 자동차가 이젠 꿈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 10년전 혹은 20년전 영화에서 보던 꿈같은 일들이 이제는 자동차를 통해 차근 차근 현실화 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헨리 포드가 1908년 발표한 T형 포드 모델로 말에 의존했던 이동 수단이 빠르게 자동차로 옮겨갔다면 100여년이 지난 현재는 단순 한 이동 수단을 넘어 최첨단 기술에 집약된 가장 진화된 기계라는 이미지를 넘어 인공지능이 탑재된 보다 똑똑한 생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이경준 기자

[영화속 상상이 현실로]

당시만 해도 말 그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라고 치부했지만 내심 저런 차가 나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20여년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시리즈’전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누구나 했을 법 하다.

격 Z 작전(미국명: Knight Rider)’에서 인공지능 센서를 탑재한

퇴근후 자동차를 주차해 놓으면 이곳에 설치돼 있는 무선 전기

자동차 ‘키트’는 손목 시계 처럼 생긴 송수신를 통해 명령을 내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채우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시동을

리면 원하는 곳에 알아서 와주기도 하고 적을 제압하는 역할까

걸고 집을 떠나는 장면 역시 우리가 오래전 봤던 영화나 외화

지 언제나 알아서 척척 수행해 주는 똑똑한 자동차였다.

시리즈에서 한번쯤을 접해 봤다. 기름값도 줄일수 있고 유해 가스가 배출 되지 않는 무공해 전 기차를 오래전에는 꿈만 꿔 왔지만 이미 몇년전부터 테슬라를 비롯한 일부 업체들이 현실화 시켰으며 이제는 대중화 단계로 넘어서고 있다. 아울러 그 사이 배터리 기술도 크게 개선돼 한 번 충전으로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갈수 있게 됐다. 아마도 조금더 지나면 차량 위에 태양열 전지를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 고 여기에 내부 발전기를 통해 추가로 전기를 생산하고 축적해 한번 충전으로 1주일 이상 달릴 수 있는 시대도 곧 열릴 것으 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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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매번 새로운 차를 출시 할 때

등장하고 있다.

마다 자주 언급했던 향상된 연비, 늘어난 휠베이스, 더욱 좋아

이 시스템은 차량에 부착된 각종 센서와 레이더, 카메라 등을

진 제어 장치, 사이드 에어백 기본 탑재와 같은 말들은 이제 전

활용해 전방의 거리와 장애물을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운전

혀 신선하지 않게 됐다. 다운사이징, 전기차, 디젤, 하이브리드

자에게 직접적인 알려주거나 조향장치와 브레이크, 안전벨트

란 자동차 신차에 붙던 수식어도 식상하긴 마찬가지다.

등을 직접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충돌을 예방 을 위해 새로운 차종에 도입되는 기술은 차간거리제어시스템,

정보통신기술을 말하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

충돌피해경감시스템, 전면충돌예방시스템, 후방추돌예방시스

tions Technologies)가 전화기와 만나 ‘스마트폰’으로 탈바꿈

템 등이 있다.

됐듯 ICT와 자동차의 만남은 ‘스마트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자동차만 첨단으로 향한다고 도로 위에서 이를 제대로 활용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수는 없다. 관련된 교통 시설도 진화하는 자동차의 기술을 뒷

당장 한번 충전으로 무한정 운행이 가능하다거나 하늘을 날고

받침 해야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차

더 나아가 영화 ‘백투어 퓨처’에서 처럼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 각 나라마다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동차가 나올수는 없다. 하지만 오래전 영화속에서 신기한 눈

이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을 전자 방식으로 제어하고 또 통신

으로 봤던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기술들이 하나 둘씩 현실화 되

까지 겸하는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해 교통체

고 있는 점은 즐겁기만 하다.

계의 운영 및 관리를 자동화 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

이중 이미 실제 시판된 자동차에 접목됐거나 몇년안에 접목될

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술들을 알아봤다. 앞서 알아 본 진화된 자동차와 교통 시스템 모두 결국에는 무인 이미 몇년전 부터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새롭게 나온 기술이

자율 주행 자동차를 향한 전초 단계로 볼수 있다.

무인 주차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의 위치 파악과 주변 환경을 인식해

건물의 지정된 위치에 정차하고 운전자가 내리면 자동차는 주

주행 상황을 판단과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장에 스스로 찾고 주차까지 해낸다.차를 다시 찾아 탈때로 번

스스로 정해진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거롭게 주차장에 갈 필요가 없다. 단지 스마트폰의 앱에 있는 버튼 한두번만 누르고 몇분만 기디라지면 알아서 정해진 위치

최초의 무인 운행 자동차는 지난 1977년 일본 츠쿠바 기계공

로 찾아온다. 이 시스템은 차량과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과 자동

학 연구소에서 제작한 차량이다. 이후 40년 가까이 수많은 완

주행기술을 활용해 작동된다. 차량이 특정 영역에 들어서면 주

성차 업체와 구들 등의 ICT 업체가 무인자동차를 제작에 몰두

차장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해준다.

하고 있다.

운전자는 받은 정보에 따라 주차장까지 내려갈 필요 없이 자동 차에서 내려 무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작동 시키면 차량이 주

최근 다임러사는 상업용 대형 트럭의 무인 운행화를 성공해 네

차장의 빈 공간을 알아서 찾아가고 또 호출하면 다시 원하는 위

바다 주를 비롯한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 운행 허가를 받기도

치로 오게 된다.

했다. 또한 구글은 2017년에 무인 자동차를 상용화 할 예정이

이 과정에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멈추

라고 발표 했으며, 기타 완성차 업체들은 상용화 시점은 오는

고 기다리는 등의 안전 유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2020년 전후로 내다보고 있다.

몇년전 자동차 업체들이 내놓은 주차 보조시스템을 통해 직각 이나 평행 주차를 돕던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기술이 벌써 구시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은 2020년을 시작으로 10여년간 추가

대의 유물이 돼 버린 셈이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이나 차량에 있

연구 개발을 통해 2030년쯤으면 완전한 무인주행이 가능한 자

는 주차모드 혹은 출차 모드만 선택해 누르면 그만이다.

동차들이 대중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대부분의 차종에 장착돼 있는 크루즈 컨트롤 은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로 항속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에서 멋진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1번 도로를 무인

브레이크를 밟으면 다시 원하는 속도까지 직접 높여줘야하는

으로 운행하는 차 안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이동하면서 경치를

불편함 있다.

즐길수도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런 기능을 보완해 최근 나온 차종에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밝거나 가속 페달을 밝더라도 처음 설정한 속도로 되돌려주고 있다. 여기에 레이더 등 각종 센서를 활용해 앞차와의 간격도 자동으로 설정해 주고 있어 자동차 회사들이 이름 지은 그대 로 몇단계 진화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에 충돌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도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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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가 날아가는 자동차도 곧 현실이 될 듯하다.

상만 해도 끔직하다. 생활의 편리를 위해 진화하는 자동차 기술

아직 메이저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이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개발 못지 않게 보안 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보이고 있지만 않아 일반인들이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

함께 갖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격대까지 가는 대중화 단계는 조금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일 단 2년후 부터 만날 순 있게됐다.

[돈쓰는 자동차? 이젠 자동차로 돈도 번다]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사(AeroMobil)가 오는 2017년 하늘

직장을 다니기 위해 또는 여행에 꼭 필요한 이동 수단이 됐던

을 나는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4월 발표했다.

자동차. 매달 내야하는 자동차 페이먼트와 보험료 그리고 간간

에어로모빌 CEO 유라이 바출리크(Juraj Vaculik)가 세계 최

히 발생하는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와 최근 하루가 다르게 치솟

대 창조산업 컨퍼런스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는 개솔린 비용까지. 생활 필수품인 자동차를 사는 순간 지출해

2015’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슈퍼카’를 표방하는

야 할 돈이 만만치 않다. 매달 자동차에 들어가는 돈은 작게는

비행 자동차 ‘에어로모빌 3.0(AeroMobil 3.0)’을 오는 2017

300~400달러 많게는 1000달러를 넘어서곤 한다.

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 공유경제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유혹하

‘에어로모빌 3.0’은 잔디 바닥 같은 땅에서도 200m 정도 거리

는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본인이 샀거나 리스한 차량을 가지

만 있으면 이륙할 수 있으며 특수 항공유가 아닌 일반 가솔린을

고 돈을 벌라는 것이다.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도 425마일 정도로 LA에 서 왠만한 타주 지역 방문이 가능한 거리다.

공유(Share)를 이름으로 유혹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우버

‘에어로모빌 3.0’의 판매가격은 일반 소형비행기 보다 크게 저

(Uber)와 리프트로(Lift)로 대표되는 새로운 개념의 택시 서비

렴한 20만 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우선 2인승으로 시

스가 있다. 여기에 본인이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때 타인에게 대

판한 후 대중적인 4인승 모델과 조종사가 필요없는 자동 운항

여해 수입을 올리는 릴레이라이드(Relayrides)•플라이트카

시스템이 탑재한 제품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lightcar) 등 렌트카와 유사한 서비스가 있다.

하루가 다르게 자동차가 진화하는 것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새로운 개념의 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은 뒤 본인

갈수록 똑똑하게 진화하는 자동차로 인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

을 운전자로 등록한 후 차량에 대한 점검을 마치면 바로 사업

해 지겠지만 보안 문제는 짚고 넘어 가야 한다.

자로 활동 할수 있다. 이동 차량이 필요한 사람이 스마트폰 앱으로 주변 차량을 검색

기존 기계적인 방식의 자동차가 정보와 통신 그리고 기술이 접

해 지정하면 그 지역에 있는 차량 운전자가 택시처럼 태워서 원

목돼 마치 인공지능 컴퓨터와 같이 변모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

하는 곳으로 이동 시켜주는 방식이다.

킹을 비롯한 보안 문제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는

이를 통한 수입은 운행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고 20~25%가

아직 해결 과제다.

량의 수수료를 운행 업체에서 공제하지만 평균적으로 1시간 당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영화 다이하드 4편을 보면 정부기관

15~20달러 선이다.

의 네트워크가 해킹을 당해 교통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을 미

직접 운전을 하면서 수입을 얻는 것이 번거롭다면 릴레이라이

리 볼수 있었다. 자동차 운행을 비롯해 모든 교통 시스템이 무

드(Relayrides)•플라이트카(Flightcar)를 통해 부가 수입을

인화, 자동화 된 상황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것은 상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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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릴레이라이드는 우버처럼 차량 점검을 거쳐 등록을 마치

면 현재 발전중인 자동차의 4반세기후의 모습이 어느정도 그

면 차량이 필요한 사람이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에서 필요한 차

려 볼 수 있다.

량을 선택하는 빌려쓰는 방식이다. 플레이트카는 LA,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대도시 공항에서 해

지난달 20일 공개된 바클레이 보고서를 보면 조만간 공유방식

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 로봇카가 급부상해 시장 주도하면서 향후 25년 내 미국의

비행기를 이용해 장기간 출장을 갈 경우 공항에 자신의 차를 주

연간 신차 판매량을 40%나 하락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

차하는 대신 플라이트카에 자동차를 맡기면 이를 다른 여행객

다. 바클레이의 브라이언 존슨 자동차 부문 수석 분석가는 투자

들에게 싸게 빌려주는 방식이다. 자동차 주인은 공항 주차 요

자 보고서에서 “거대 자동차제조업체는 미래까지 살아남기 위

금도 아끼고 렌트를 통해 얻는 수입 중 일부를 운영업체와 나

해 북미시장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엄청나게 줄여야 할 것”이라

눠 갖게 된다. 이용객은 기존 렌트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차를

고 말했다. 보고서를 보면 25년후에는 북미지역 가구의 거의

이용할 수 있어 빌려주는 사람도 빌리는 사람도 득이 되는 서

절반은 가족들이 공유하는 차량으로 옮겨가게 된다. 이같은 변

비스다.

화에 적응하기 위해 GM과 포드는 차량 생산량을 각각 68%,

공유 경제를 통한 차량 대여 서비스는 운영사측에서 별도로

58%씩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100만 달러 한도의 보험에 가입해 이용객이 렌트카 이용할때 처럼 별도로 보험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존슨 분석가는 “오는 2040년까지 이 지역의 연간 자동차 판매 량이 40%나 줄어든 95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는 2009년 판매량 1050만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는 또 도로 위를 주행중인 자동차 대수도 60%나 줄어든 1 억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 보고서에 따르면 25년 후 자동차 시장에서는 크게 ▲ 시골지역에서 사람이 운전하는 전통적인 차량 모델 ▲한 가족 이 소유하는 무인 자율 주행차량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는 로봇택시 ▲카풀용으로 사용되는 밴이나 버스같은 공유용 무 인 자율차량 등 4가지로 나뉠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본인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는 부 류는 남아 있지만 많은 부분이 무인 자동차와 이 기술과 공유 경제로 파생된 우버와 같은 택시 서비스를 운전자 없이 타고 다니며 방식으로 전환돼 결국 도로에 차량이 크게 줄 것이라 는 것이다. 20~30년전만 해도 한국이나 이곳 미국으로 이주해 자동차를 샀다면 집을 제외하고 가장 큰 재산이었다. 여전히 자동차를 사 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하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는 굳 이 차를 사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기 힘든 시대가 오고 있다. 또한 머지 않은 미래에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먼 거리를 힘들게 직접 운전해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크게 덜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릴적 공상 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던 꿈에 그리던 자동차

[25년 후 거리에서 자동차가 확 준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공유경제란 새로운 형태의 비

의 진화 이제는 더이상 상상속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 확 달라질 자동차의 모습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더욱 궁 금해진다.

즈니스 모델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25년후 자동차의 미래를 내 다 보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모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은행 바클레이가 내논 관련 보고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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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칼럼 ]

코호트격리와 우리의 영웅 코호트격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효수 목사 새하늘우리교회

숨어서 출근하고, 숨어서 퇴근한다고 합니다.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든 마스크를 눌러쓰고, 손이 부르트도록 씻고, 가운을 하루에도 몇

이번에 한국에 메르스 전염병 때문에 새로운 전문용어들에 익숙해지고

번씩 갈아입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의료진이기 이전에

있습니다. 코호트라는 말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집단이란 뜻으로,

사람이기 때문에,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라는 말은 병원에서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동 전체나 일부 병실을 의료진, 입원환자와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국의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모든

봉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료진들이 묵묵히 환자들을 돌보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운과 마스크를 하고 통제구역에서 메르스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했던 의료진까지 감염이

생명을 내놓고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보면 울컥해집니다. 그들은

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염시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코호트

우리의 영웅들입니다. 최선을 다해 메르스가 내 환자들에게 다가오지

격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못하도록 맨 머리를 들이밀고 싸우겠으며, 더 악착같이, 더 철저하게

전염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의료진들까지 격리된 것이고,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고 하는 한 간호사의 말이 가슴 벅차게

단순한 격리가 아니라, 환자들까지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격리된

합니다.

것입니다. 확진된 환자들 때문에, 자동으로 메르스 격리대상자가 된 것입니다.

지금 한국의 의료진들은 이 세상을 위한 십자가를 지는 우리 시대의 영웅들입니다. 통제구역 앞에 꽃다발이라고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의료진들은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어 아무와도 마주치지 않으려

그들의 발이 두려움에 뒷걸음치지 않도록 박수와 기도를 보냅시다.

SUNNY PIANO LESSON 클래식 피아노 레슨 (취미/전공) 교회반주법, 재즈 피아노 5살 부터 성인까지, 출장레슨도 가능 일본 동경 무사시노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북가주 San Jose Christian College 졸업 피아노콩클, 음대입시, 청소년앙상블지도 (매년 어린이콘서트 개최) 성악반주, 결혼식, 파티연주, 음악회반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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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408.480.0808


[ 교계 뉴스 ]

KAPC 북가주 3개노회 하나로 통합 미주 한인예수교 장로회(KAPC) 북가주 3개 노회가 하나로 통합하며 분열의 시대에 본을 보이는 노회로 환영받고 있다. 북가주 동노회, 서노회, 남노회 소속 목회자들은 6월 11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손원배 담임목사)에서 통합감사예배를 드리고 통합을 선포했다. 원래 한 노회였으나 3개 노회로 분립되었고 이번에 다시 하나된 통합노회는 북가주지역 21개 교회(노회원 64명)가 소속되어 있으며 신임 노회장은 김종인 목사( 말씀의 교회, 오이코스대학 총장)가 선출됐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으로 부노회장은 박춘배 목사(새크라멘토 은혜선교교회), 서기 민봉기 목사(더블린 사랑의교회), 부서기 탁영철 목사, 회록서기 한재현 목사, 회계 문일성 장로 등이다. 신임 노회장 김종인 목사는 “화합하는 것이 하나님 뜻이고 그 뜻을 따른 것일 뿐”이라며 “교계에 모범이 되는 노회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선교단 가족 소풍 북가주 장애인 선교단체인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이 지난 5월 산타클라라 바우어 파크에서 가족소풍 행사를 가졌다. 미주부동산(대표 채수안), 세계선교침례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등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120여명의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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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

정수기의 종류와 선택 지난 20여년의 세월 동안 수천명의 사람들을 만나 물과 정수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느낀점은 많은분들이 정수기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정수기 판매업자들의 과대광고나 지인들과의 정보교환 그리고 언론 기사들을 통하여 나름대로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약90% 이상은 확실하지 하지 않은 정보로 인하여 많은 경비를 낭비하고 있었고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수기의 종류와 물이 어느선까지 정수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수돗물을 마신다고 갑자기 병에 걸리거나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석회질이 많은 지역의 수돗물을 장기 복용 할경우나 또 노후화된 수도관을 통한 수돗물을 마실경우 건강에 나쁘다는것은 누구나 알수 있을것이다. 콩을 아무리 팥이라 우겨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법,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사용 하고 있는 정수기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 하지만 그 원리를 알고나면 참으로 단순하다는것을 알수 있다. 가정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가 어떤것인지 판단해 보기를 원한다. 정수기의 종류는 어떤 필터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눌수 있다. 1. 카본정수기 : 카본 필터 - 식수 2. 중공사막 정수기: 카본필터 - 중공사막 필터 - 카본필터 - 식수 3. 나노 멤브레인정수기: 세디먼트 - 카본필터 - 나노멤브레인 카본필터 - 식수 4. 역삼투압 정수기: 세디먼트 - 프리카본 - 카본 필터 - 멤브레인 - 파인카본 - 식수 5. 증류 방식 정수기: 물을 가열 - 수증기를 식힘 - 카본필터 - 식수 정수 능력과 가격대는 회사와 사양에따라 다르겠지만 기본 가격대는 대략 아래와 같다. 1, 카본정수기 : 10~0.1 미크론(머리카락의 약10분의 일~100분의

Andy Kim Wellbeing Depot, Inc./CEO 코웨이 북가주 지사장

일까지 정수) - 약 $30~$700 2. 중공사막 정수기: 0.01미크론(머리카락의 약 만분의 일) - 약 $80~$1500 3. 나노 멤브레인정수기: 0.001 미크론(머리카락의 약 십만분의 일) 약 $500~$1700 4. 역삼투압 정수기: 0.0001 미크론(머리카락의 약 백만분의 일까지 정수) - 약 $250~$2000 5. 증류방식 정수기: 100% 정수 - 약 $350~$1000 중금속이 머리카락의 약 10만분의 일 사이즈이고 바이러스가 머리카락의 약 6만분의 일 그리고 박테리아는 약 3만분의 일 사이즈라는것을 알고 있다면 어떤 정수기가 우리 가정에 적합한지 선택이 용이할것이다. 카본필터는 모든 정수기에 기본적으로 내장 되어 있지만 카본필터 한개만 장착 하고도 $300~$700의 엄청난 고가로 정수기를 판매하는 회사도 있고 카본 필터를 3가지나 포함 하고 추가로 고성능 필터를 장착하여 $2~3백불에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제는 정수기의 원리와 가격을 잘 비교하여 선택하는것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금전을 절약 할수 있는 길이 될것이다.정수기는 종류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불순물과 오염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문의: 408-73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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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학교설립 컨설팅

카밀 정(Camille Jung) - 법대 부총장 역임 - IT 회사 Intercultural Training대표 - 교육 칼럼니스트 Camille@sasconsulting.net

Tel: 408.681.8527

/ 2131 The Alameda Suite B, San Jose, CA 95126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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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 칼럼 ]

유언장만으로는 안될까요? 한국에 재산이 엄청나게 많은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평소 연세보다 너무 건강하시고 활발한 생활을 하셨던 탓에 본인은 물론가족들조차도 이 분에게 갑작스런 병고가 생기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분이 어느날 심장마비로 쓰러져 아무 준비없이 세상을 뜨셨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가족 아무도 몰랐던 부친의 재산이 드러나게 되었고 아무에게도 말씀 안하시고 혼자 관리해 오신 탓에오히려 가족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재산의 규모가 생각외로 너무나 어마 어마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것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그 재산에 관련된 여러 세금들과 상속 세금들을 국세청에 납부해야 하는데 자식들 중 아무도 그 많은 세금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녀들 사이에 할당 분쟁이 발생하는 바람에 이 사건은 일년이 넘게 해결을 못하고 자녀들은 계속 국세청의 세금청구에 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체납세금에 대한 이자는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나고 있음은 말 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재산이 많아도 상속이 잘 안되는 이상한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했던 원로배우 고 황 정순씨를 아실 것입니다. 그녀가 세상을 뜬지 벌써 몇년이 되었지만 양 아들과 그녀 곁에서 모든 수발을 마다하지 않았던 조카사이의 상속분쟁은 아직도 끝나지않은 채 공중에 떠있는 상태입니다. 고 황정순씨가 작성했던 유언장이 그녀가 병고로 병원에서 입원해 있을때 즉, 정확하고 바른 판단을 할 만큼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작성한 것이기에 무효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리빙 트러스트 말고 유언장만으로 안되나요?” 하시는 문의 전화가 많았습니다. 상속에 관해 한국과 미국법은 많은차이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개 유언장을 작성해 놓는 것으로 정리를 하시지만 한국 상속법에도 법적으로 정해 놓은기본 상속 분배 비율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언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에 불복해서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자기 몫을찾으려고 상속분쟁이 일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유언장’ 만으로는 상속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유언장은 리빙 트러스트 안에 포함되는 일부 서류이고 유언장만으로는 유언검증 법정 ( Probate Court) 절차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언장 검증 후 분배 내용에 대해서만 도움이 될 뿐 세금 절세나 법원 경비 그리고 시간적 절약면에서는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사회에서 리빙

정혜란 공인법무사

트러스트는, 일반 자동차 보험이나 집 보험을 드는 것 처럼 아주 일반화되고 보편화 되어있는 제도입니다. 집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작성해 놓으셔야 하는,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본인이 살아 생전 자녀에게 물려주면 많은 액수의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사후 상속하는 리빙 트러스트는 일정액까지 상속세가 면제 됩니다. 유언법정에 넘어갈 경우, 그 시점 마켓 가격으로 총 자산액의 4-5%를 법정비용으로 내셔야 합니다. 적은 액수가 아닐 것 입니다. 처리시간은 보통 1년이상이 소요 될 것이며 가족은 법정허가가 날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기다리셔야 할것 입니다. 미국에서도 법적으로 정해놓은 상속 비율이 있긴하지만 리빙 트러스트가 있을 경우, 법적 상속비율에 우선하여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상속을 할 수가 있는 잇점도 있습니다. 리빙 트러스트는 변호사만이 할 수 있는 절차가 아닙니다. 충분한 법적 지식이 있으시면 본인 스스로 자신의 트러스트를 준비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 많은 자료들이 나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충분한 지식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전문가와의논하셔서, 예기치 못할 훗날을 미리 준비하시고 많은 혜택을 누리시는 것이 현명 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법적 조언이 아니며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기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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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칼럼 ] 고혈압과 물의 상관관계 (2) 글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장 김완 그렇다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왜 수분섭취가 중요할까? 인체는 수분량이 부족해질 경우 혈액을 골고루 분포시키지 않고 중요한 장기부위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예컨대 이런 상황에서는 뇌, 심장, 간장, 등의 중요장기에는 혈액이 최우선적으로 공급되지만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팔, 다리 등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혈액만 공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중요부위에 수분 공급이 원활해져서 인체의 생명유지에 지장이 없게 되는 것이다.

산호세 분원장 김완 자생 한방병원 미국 LA 분원 진료원장 역임 자생 한방병원 미국 풀러튼 분원 진료원장 역임 International Oriental Medical Research Institute 보드 회원 American Association of Acupuncture & Oriental Medicine 회원 American Academy of Pain Management 회원 면허번호: AC 13915

사지말단 부위에 혈액공급을 줄이려면 말초혈관이 수축되어야만

마시는 물의 종류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건강한

가능하다. 이를 위해 체내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가

사람은 물론이고 고혈압환자들도 되도록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않는

줄어들기도 하고 대뇌에서 신경을 통해 혈관수축명령을 내리기도

편이 좋다. 수돗물에는 각종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함유되어

한다. 이처럼 모세혈관이 수축되는 상황은 고혈압환자에게는 상당한

있어서 고혈압에 좋다고 보기 어렵다. 부득이하게 수돗물을 마셔야만

부담으로 작용하며 실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하자. 하지만 역시 가급적

있다. 왜냐하면 혈관이 수축될수록 혈압을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생수나 정수기 물을 마시도록 하자.

단,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자. 소화액을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서 지나친 포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희석시켜 소화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후 2~3시간

불편 증세가 동반될 경우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한다. 참고로

정도가 수분 섭취에 가장 좋은 시간인데 이때 마시는 물이야 말로

물을 많이 마셨을 때 포만감을 느끼는 경우는 대부분 물보다는 물과

인체에 보약이 되고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함께 들이마신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빨대를 이용하여 물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도 매우 좋은 습관이다.

마신다면 이런 문제도 다소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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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정형돈, FNC와 전속계약..씨엔블루•송은이 한솥밥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가수와 박광현, 이동건, 윤 진서, 이다해, 정우, 조재윤, 김민서 등의 배우 및 송은이, 이국주, 문세윤 등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다.

이소연,2세 연하 훈남 벤처사업가와 10월 웨딩 배우 이소연(33)이 품절 녀가 된다. 이소연은 오는 10월 2살 연하의 벤처사업가와 화 촉을 밝힌다. 이소연 최근 양가 상견례 를 마치고 10월 즈음 결혼 식을 올리기했다. 예비 신랑은 현재 IT 업계 개그맨 정형돈이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을 경영하면서 K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형돈은 MBC ‘무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도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고교

엘리트다.

10대천왕’,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JTBC ‘닥터의 승부’ 등 인 기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소연은 올 초 친동생의 소개로 예비 신랑과 처음 만났다.이소연

2012년에는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과 힙합듀오 ‘형준이와 대준

의 한 측근은 “예비 신랑이 훤칠한 키에 외모도 훈남이다”라며 “이

이’를 결성하고 음악 활동으로도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소연 역시 단아하면서도 예쁜 외모를 지닌 만큼 함께 있는 모습이

FNC측은 “정형돈이 지닌 다재다능한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

훈훈하다”고 말했다.

록 하는 것과 함께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

이소연은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

한편 이소연은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로 데

고 밝혔다.

뷔해 주목 받았다.

한편, 정형돈이 계약을 맺은 FNC엔터테인먼트에는 FT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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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봄날’, ‘신입사원’, ‘결혼합시다’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발

YG엔터테인먼트가 새 식구가 된 유병재에게 집과 전용 차량 등 ‘

돋움 했으며 ‘봄의 왈츠’, ‘우리집에 왜 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 ‘

특급 대우’를 해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

동이’, ‘천사의 유혹’, ‘내 사랑 내 곁에’, ‘닥터 진’, ‘가족의 탄생’, ‘루

유병재를 위해 1776sf(50평)크기의 아파트를 물색 중이다”고 밝

비반지’, ‘달래 된,장국’ 등으로 10여년간 TV드라마에서 선한 역과

혔다.

악역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깃’ ‘복면달호’, ‘브라

YG의 이 같은 배려는 수장 양현석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영화에서도 활동해 왔다.

월세를 내고 살고 있는 유병재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라고 양현석 대표가 직접 회사 측에 얘기한 것으로 알

YG, 유병재에 165㎡ 아파트+전용 차량 ‘특급 대우’

려졌다. 새로 마련되는 집에는 유병재 외 최근 YG에 직원으로 영입된 지 인도 함께 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인은 MBC ‘무한도전’ 식스 맨 특집에 유병재의 ‘아는 형’으로 나와 지지 연설을 하기도 했다. 유병재는 집 이외에 YG에서 제공하는 전용 승합차량도 제공받는 등 ‘YG식구’로서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해병대 출신’ 현빈, 영화 ‘맥아더’ 주인공 특수부대 대장 역 배우 현빈이 영화 ‘맥아더’(가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관계자들은 “현빈이 ‘맥아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 다. ‘맥아더’는 최근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로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로,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다. 인천상륙작전을 벌이기 전 특수부대가 투입되는 과정과 그 활약 상이 영화의 중심 줄거리가 될 예정이다. ‘맥아더’에서 실제 주인공은 특수부대 대장 역으로 현빈이 이 배 역을 맡는다. 현빈은 지난 2011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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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바 있어 이번 캐릭터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

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인 송모 씨와 결혼했다. 당시 지인의 친

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였던 남편과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3일 만에 사랑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고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결혼과 출 산 이후에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오윤아는 지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우승과 함께 뛰어난 미모와 외 모로 연기자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2004년 SBS 드라마 ‘ 폭풍속으로’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데뷔해 같은해 KBS 드라마 ‘올 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주연까지 맡았다. 이후, 주로 드라마 쪽에서 활동하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 다. 현재 오윤아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앵그리맘’ 이후 광 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차기작을 모색 중이다.

영화는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고 ‘포화 속으로’을 연출 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오는 8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했던 현빈은 지난달 6일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독 하기도 했다.

‘오윤아, 합의 이혼… 8년 결혼 생활 마침표 배우 오윤아가 지난달 2일 합의이혼했다. 결혼 8년만에 파경이 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5년 연상의 호텔 영화 광고대행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B : SJ : SF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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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7월 입대

에이핑크 7월 컴백 확정… ‘소녀시대와 나란히 컴백’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29)가 7월21일 입대한다. 유노윤호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 련을 받은 뒤 21개월 간 현역으 로 복무한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 인먼트는 지난달 9일 “유노윤호 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입대에 앞서 지난달 13일과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

걸그룹 에이핑크가 컴백을 알렸다. 에이핑크 에이큐브 소속사는

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마지막

지난달 17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Apink 2015 JULY”라는 글

만남을 가졌다.

과 함께 에이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콘서트에서 유노윤호는 “오늘 공연을 하며 세 차례 정도 울컥했

에이큐브 측은 “7월에 컴백하기위해 모든작업이 막바지에 다다

다”며 “동방신기로 데뷔해 창민이와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르고 있다”며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모습과 에이핑크의

수 있었다. 이 녀석(최강창민)과 많이 싸우고 웃었다. 무대에서 힘

듣기 편한 노래로 올 여름을 강타할 것”이라 밝혔다.

들 때도 있었지만 외로워도 창민이가 손잡아주고 있어 여기까지

에이핑크는 7월 4일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5월 낮

왔다”고 말했다.

12시에 미니 3집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하고 있는 최강창민(27)은 내

한편 에이핑크는 소녀시대 다음으로 많은 ‘13만명’의 팬덤을 보

년 이후 입대를 할 예정이다.

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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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의 아트 Lauryn’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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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s first Fourth of July experience with her father. Neither of them can wait for all of the other special occasions they’ll spen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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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자동차! 영화로 재조립 되어 하나의 존재가 되다.

남성의 아이콘 자동차! 어드벤쳐의 또 다른 용어이며 남성의 광기이자 욕망, 최고의 아이템 등으로 불립니다. 여기에 유감은 없습니다. 김 여사가 운전대를 잡기라도 하는 날이면, 그날은 인터넷 유머글 게시판을 장식하는 날이 되는데, 어찌 감히 여성과 자동차를 연관시킬 수 있 을까요! 하지만, 자동차 앞에 붙은 ‘남성’이란 단어만 떼어놓고 어드벤쳐, 욕망 등을 열거해 보면 자동차와 여성은 그다지 멀어 보이지도 않 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속 키워드를 가지고 자동차를 분해한 후 다시 조립해 보겠습니다. 글 영화 평론가 문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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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으며 질주하는 대형 트럭들의 등장, 가장 최근 개봉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를 보면 그 동안 맥스가 몰고 다니던 포드 팔콘 쿠페 ‘인터셉터’가 마침내 공중으로 산산이 분해 되고 맙니다. 이제 그가 몸을 의지하는 차는 6륜 구동의 18륜 차량으로 8 기통 엔진에 연료 탱크를 뒤에 붙여 달리는 거대한 트레일러 트럭이지요. 수제 맞춤형 기어 장치로, 자동차에 내가 먹히느냐, 자동차를 잡아 먹느냐하는 파~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차량입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총 150여대의 개조차량과 바이크 중 유독 눈길을 끄는 차는 다름 아닌 두프 웨건(Doof Wagon)입니다. 전쟁에 나선 워리어들을 선동하는 사운드 차량인데, 커대한 트럭에 무대를 장착하고 스피커를 쌓아 올리고 질주합니다. 빨간 광대 옷을 입은 눈 먼 연주자는 광기에 휩싸이고 드럼 연주자들의 맞춰 사이키델릭한 기타는 불을 뿜어 냅니다. 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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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쫓기는 추격전과 생존의 게임으로 점철된 영화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공간이 이 자동차죠. 동시에 두프 웨건은 등장인물들의 처절한 대 결을 독려하는 광기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이 두프 웨건을 등장시킴으로써 살인과 탐욕, 약탈과 잔혹성, 이 모든 광기를 한 번에 아우르는 미친 상징, 광기의 자동차를 완성해 내지요. 자동차의 광기는 무섭고 기이합니다. 즐기지만 두렵고, 두렵지만 기가 막힙니다.

<매드맥스>와 달리 자동차 매니아들의 대표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에서 자동차들은 세련된 튜닝으로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활용됩니 다. 한계를 넘어서는 자동차들이 있기에 비로서 캐릭터가 완성되고 어드벤쳐가 시작됩니다. 브라이언의 스피디한 닛산의 GR-T는 2편에서 부터 등장했으며, 최근 작인 7편에 이르면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kg.m을 자랑합니다. 반면 도미닉의 자동차는 스피드 보다는 폭 발적인 힘을 자랑하는 머슬카, 닷지의 차저 R/T로 투박하지만 강인한 인물을 대변합니다. 추격전을 살펴보면 <매드 맥스>에서 자동차는 ‘불을 뿜는 광기’로 대변되는데 반해 이 영화에서 자동차는 ‘스피디한 서늘함’으로 그려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스피디하기만 해 서는 안됩니다. 순간을 제어하는 브레이크의 정확도, 포장도로 위를 달리는 규칙성, 산악지대를 가로지르는 구동력, 점프를 가능케 하는 기 능성, 심지어 큰 폭의 낙하를 버텨내는 특수 타이어의 실용성까지, 게다가 이 모든 것의 가치에 빛을 더하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이 모든 것이 모여 스피디한 서늘함을 완성합니다. 아드레날린을 계속 펌프질 해 대는 질주, 경쟁, 추격전 등은 죽고 사는 문제라기 보다는 보다 취향 의 문제로 출발하여 여기에 현대판 미션이 결부됩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패스트 앤 퓨리어스>에서 자동차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매 개체로 쓰여지지요. 초고속 스피드에서 발휘되는 관성에 거스르는 제어력, 물속을 가르고, 하늘을 나르고, 정면으로 충돌해도 운전자는 끄 덕 없는 항상 꿈꿔왔던 핵심기술이 바로 이 자동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동차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는 찬란한 어드벤쳐로 승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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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영화가 바로 007 시리즈일 겁니다. 제임스 본드를 가장 제임스 본드 답게 만드는 것은 아이템이 두가 지 등장입니다. 최고의 부와 권력의 상징인 본드걸과 본드카죠. 매 회 새롭게 등장하고 사라지는 본드걸과 달리 본드카는 오랜 수명 을 가집니다. 애스틴 마틴 DB5는 1964년 <007: 골드핑거>에서 부터 최근 <스카이폴> 에 까지 등장합니다. 본드카야 말로 진정한 제임스 본드를 상징하는 아이템입니다. 탈출의자와 머신건을 장 착한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는 <매드맥스>에서 처럼 광기의 차량 도 <패스트 앤 퓨리어스>에서 처럼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는 어드 벤쳐도 아닙니다.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마초이즘을 떠나 인공지 능을 지니면서도 품위를 잃을 수 없는 럭서리한 사치품의 섬세함 과 세련함을 갖추고 있지요. <007: 위기일발>에 등장하는 벤틀리 마크IV,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로터스 에스프리, <007: 언 리미티드>의 BMW Z8 등의 본드카에서 무지막지한 파괴력과 폭 발력, 화염을 내뿜는 액션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엘리트한 면과 섹 시한 면을 동시에 갖춘 이 자동차들은 제임스 본드를 부각시키는 가장 사치스러운 아이템입니다.

영화 <크래쉬>(1996)는 시리즈물이 아니 점에서 <매드 맥스>, < 패스트 앤 퓨리어스>, <007> 영화들과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자 동차를 대하는 입장에서도 완전한 차별성을 지닙니다. 제임스와 아내 캐서린은 일반적인 부부관계와는 거리가 멀지요. 서로의 외 도 사실을 공유함으로써 자신들의 성적 만족을 채우기도 합니다.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제임스가 의사 헬렌을 만나게 되고 이제 그들은 자동차 충돌과 관련된 오르가즘의 세계를 발견하게 되지요. 자동차 충돌이라는 것이 드라이버의 신체훼손을 유발한 다는 점에서, 자동차는 욕망하는 대상 그 자체이지만 자신을 위 협하는 위험의 요소이기도 하지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그 욕 망은 더욱 짜릿하고 치명적입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카운셀러 >(2013)에서 자동차와 섹스를 즐기는 한 장면과는 달리 <크래쉬 >에서 자동차는 섹스를 즐기는 신체기관이 되고 욕망의 대상인 패 티쉬 그 자체가 됩니다. 자동차는 욕망의 덩어리입니다. 자동차! 각각의 부품이 조립되고 튜닝되어 새로운 집합체로 탄생 했을 때, 인간이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됩니다. 영화 속에 서 자동차는 캐릭터, 주제, 스토리, 소품이 되어 광기, 어드벤쳐, 아이템, 욕망으로 다시 조립되고 튜닝되어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렇게 태어난 영화 속 자동차는 그 자체로 하나의 존재가 됩니다. 자동차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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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oking Class David Choi

노화방지 식이요법

대추 검은 깨죽 맛있는 재료

효능 : 간장과 신장을 보호해 주소 위와 장을 윤택하게 해준

검은깨 가루20g, 멥쌀, 마른대추 10개, 건포도 3g, 꿀 반스푼

다. 우리 몸에 기운을 채워주고 혈허를 보충해 주며 항 노화 작용이 있다. 특히 탈모현상을 예방해 주고 머리를 검게하며

만들기

노인들의 체력을 향상해 주고 노인성 변비에 좋다.

1. 검은깨를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음 약한불에 볶는다 2. 멥쌀를 물에 담아 불린다

영양상식 : 동양의학(신농불초경)에서는 검은깨를 최고의

3.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고 건포도는 반으로 썬다

약재로 여기며 오장육부를 보호하고 기력을 도우면서 근육을

4. 위에 준비되어진 재료들을 잘 갈리도록 믹서기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생성하고 뇌수를 보충해 주어 노화를 방지해 준다고 한다

블랜딩한다 5. 냄비에 4를 넣고 약한불로 5분간 끓여준다 6. 끓여낸 죽을 그릇에 담고 기호에 따라 꿀을 더해준다

현대영양학 : 검은깨에는 리놀산 유산, 비타민 E, 레시틴, 단백질과 칼슘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한다

양자의학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솔루션 피로증후군과 활성산소 최근 노화에 대한 여러 이론들 가운데에 활성산소 와 산화 질

육류등을 섭취하다 보면 인체내에 늘어가는 콜레스테롤과 지

소가 주목 받고 있다. 즉 활성산소가 노화의 원인이 되고 모든

방질, 산화된 노폐물, 독소등으로인해서 몸이 더 악화될 여지

질병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공해와 스트레스, 과음, 흡연, 과

가 있다. 현대 의학에서는 프리래디칼, 옥시겐 프리 래디칼 등

로 때문에 생긴 병들은 몸을 보하는 약이나 식품보다는 해독을

이 노화를 앞당긴다고 주장한다. 이 인자들은 활성산소인 대사

시켜주는 식품과 약물의 섭취가 필요하다. 피로증후군에 가까

물질로서 인자 자체로는 활동할 수가 없어서 계속 다른 인자들

운 인체를 우리는 몸이 허하다 하고 고단백, 고 칼로리의 각 종

을 끌어들여 결합한다. 특히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인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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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테라피

데이빗 최 푸드 컬럼 리스트

만성피로 예방및 치료해 주는 건강 쥬스 비타민 B1은 젖산등의 피로불질을 분해하고 신경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과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 성분도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검은깨 피스타치오 쥬스 맛있는 재료

영양상식 : 피스타치오의 효능

검은깨 1큰술, 콩가루 2큰술, 꿀 1작은술, 피스타치오 20g,

피스타치오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

아몬드 우유 1컵

어 황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노화를 예방 해주고 심혈관계 질환 을 예방및 개선을 해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뇌신경 세

만들기

포의 성장을 도와 두뇌발달과 치매예방에 좋다.

1. 검은깨와 피카치오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볶아준다 2. 1과 아몬드우유, 꿀을 믹서기에 같이 담고 블랜딩한다

들 유익한 물질들이 프리래디칼이나 옥시겐 프리 래디칼에 연

력으로는 상처입은 세포의 자리를 완전하게 보수 해 주거나 대

속적으로 흡수하는데 이용된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하여 인체

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인체의 자연 치유력과 외부의 능력

의 세포막 형성을 파괴하고 산화 물질이 인체에 축적되어 노화

(보충요법)으로 관리해야만 한다. 우리 인체에 독소가 발생 하

와 질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 인체의 세

면 알러지나 아토피 증상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항산화 효소들

포는 매일 만 번 이상의 외부 환경이나 인체에 흡수되는 식품

을 섭취하여 몸의 독소를 제거해 주고 항산화 식품을 통하여서

들을 통하여 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새로 생성되는 세포의 능

어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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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칼럼 ]

Life Insurance(생명보험) 종류 이제 만연한 봄을지나 여름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느껴집니다. 생명보험 일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슬 픈소식을 들을때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과 함께 떠오르는 생각이 그분 Life Insurance는 가지고 계셨을까? 가족분들은 괜찮으실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게 됩니다. 많은 한국분들은 보험은 좋지 않은것이야~, 보험회 사 좋은 일 시켜주는거지! 당장 먹고죽을돈도 없는데 무슨 보험! 나 죽은 다음에 뭐가 필요있어! 보험료 낼 돈 으로 영양제 사먹고 운동하고 여행다니는것이 현실적이라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생각을 했었던 때가 있습니다. 한달에 몇십불 내게되는 금액조차 아깝게 여겨지던때가 있었고 남편에게 사고가 생길수도있다 는 생각조차 싫었고, 그런일이 있어서도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예전의 저 처럼 생 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면을 통해서나마 정보를 나누고자 이글을 쓰고 있지않나싶습니다.

허진옥 재정 전문가

Life Insurance는기간이 있는 기간성 보험, 평생 커버받는 평

내가 원하는Goal을 달성하기위한 툴이 더 잘 맞는지를 보는것

생보험 크게 이 두가지로 나뉘어 볼수 있습니다. 기간성보험은

이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Term(텀)보험이라고 일정기간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을 가 질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반면에 계약기간이 지난후에는 보험에

살아서 쓰고갈수있는 기능?

다시 재가입하고자 하더라도 건강및 나이의 이유로 가격이 비싸 지거나 가입이 안될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혼자사시는 분들께도 꼭 보험을 드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그래서 평생보험을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생보험으로

데요. 이는 바로 보험에 있는 Living Benefit기능 때문입니다. 각

는 Whole Life, Universal Life, Variable Universal Life, In-

회사, 상품, 주 마다 다를수 있지만 필자가 소개하는 상품중 하나

dexed Universal Life 로 나눌수 있습니다. Whole Life는 평

는 기본탑재되어있는 [심장마비, 중풍, 각종 암]에 걸렸을때 본

생커버되면서 저축의 기능도 들어가있지만, 고정이자로 저축의

인의 Cash Value 가 아닌 Death Benefit에서 쓸수있는 기능의

기능으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을수도 있고, 유동성이 많지 않

상품을 많이 권하는 편입니다. 이는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시대

아 조금더 자유로운Universal Life로 갈아타시는 분들도 많이보

를 살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것을 보면 이해가 되

게 됩니다. Universal Life 도 크게 3가지로 나눌수있습니다. 두

시리라 생각됩니다.

가지만 살펴본다면 주식이나 마켓으로 직접투자되는 Variable

생명보험은 잘 활용한다면 보험자도 좋고, 수혜자 또한 사랑하

Universal Life는 경기가 좋을때는 수익을 많이 올릴수도 있지

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남은 삶을 살아가는 작은 힘

만 경기가 안좋을때는 Cash Value 또한 소멸되어 보험이 더이

이 될수있다는것을 염두해두시면 어떨까요?

상 커버되지 못한다는 편지를 받게되어 돈을 더 내거나 부득이

이외에도 여러 기능들이나 용어들이 나올것입니다. 혹시 댁의

하게 보험유지를 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고정이자

Statement 안에 어려운 단어나 생소한 용어가 있지만 그냥 넘

보다는 많이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고, 변동이자보다는 적게 받

어가시나요? 어느 누구의것도 아니고, 우리 가족의 일입니다.

지만 어느정도 안전하여 경기가 좋을때는 이자를 많이 받을수

자세히는 모르지만 알아보고 싶은분들께 5분 무료전화 상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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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수면을 위한

10가지 TIPS 한국의 여름처럼 찌는 듯한 더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름의 열기는 사람의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뜨 겁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는 종종 밤까지도 이어져 서 우리에게 불면을 선사하기도 한다. 강한 햇볕과 싸워야 하는 여름에는 가뜩이나 체력도 떨어지는데 잠까지 못 자면 일상생활이 정말 피곤하고 괴로워진 다. 숙면이 중요해지는 계절 여름을 맞이하여 숙면 을 취할 수 있는 팁 10가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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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벼운 샤워 혹은 반신욕

6. 낮잠자지 않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 중 하나는 몸의 온도가 적

낮잠 일부에서는 건강의 비결로도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연 숙면

절하게 유지되는 것. 너무 더워도 잠이 들기 힘들지만 너무 차도

을 방해한다. 이상적인 낮잠 시간은 30분 정도다. 그 이상 잔다

잠이 들기 힘들다. 여름철에는 의외로 몸이 차지기 쉬운 계절이

면 밤에 자야 하는 것을 낮에 ‘땡겨서’ 자는 효과가 발생한다. 점

기도 한데 어디를 가도 에어컨이 작동되므로 모르는 새에 냉방

심시간이나 낮 시간에 조금만 졸음을 이겨낸다면 밤에 충분한

병에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잠이 들기 좋은 적절한 온도로 몸을

숙면을 취할 수 있으므로 낮잠은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낮잠은 습

유지해줘야 하는데 가벼운 샤워나 반신욕이 좋다. 몸의 혈액순

관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이 좋아지고 몸이 따듯해진다. 이에 더해 근육의 경직을 풀어 주고 이완시켜주어서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준다.

7. 수시로 하는 스트레칭 운동을 해서 몸이 피곤하면 잠이 잘 올 것 같지만 너무 격렬

2. 누워있지 않기

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수면이 방해 받을 수 있다. 대신 스

여가시간 동안 소파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침대에 누워서

트레칭을 해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경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

침대에서 뭉친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등의 간단한 동작만으로

다. 물론 누워 있는 것은 최고로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는 방법이

도 푹 잠들 수 있다. 뻗뻗하게 굳어버린 어깨를 풀어주기 등

다. 하지만 누워 있는 것은 수면 방해요소다. 깨어있는 시간 동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골라서 집에서 간단하게 실시하는 것

안은 앉거나 서있는 것이 좋다. 누워있기 보단 많은 활동을 하고

이 숙면의 비결이 될 수 있다. 집 주위를 간단히 산책하는 것

잘 때만 눕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도움이 된다.

3. 따듯한 우유 한 잔 마시기

8. 수면환경 조성

우유 안에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에 필요한 트립토판이 다량

빛이나 소음이 잠에 방해가 되는 것은 상식이다. 적절한 수면

함유되어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유도제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로 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면의 조건 중 하나다. TV

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우유를 차게 마시면 오히려 숙면

를 켜놓거나 음악을 켜놓는 것은 잠을 방해한다. 누구나 자기

에 방해가 되므로 따듯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바나

직전에 보았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내용이 꿈에 나왔던 경험

나, 감자, 아몬드, 호두, 콩, 두부 등도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례들은 수면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덧붙여서 주변이 완전히 어두운 것 또한 좋은 수면환경

4.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은 금물

은 아니다. 어둠에서 느껴지는 본능적 공포가 숙면을 어렵게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나오는 밝은 빛은 숙면을 방해한다. 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트폰의 스크린에서 나오는 불빛이 멜라닌 호르몬의 생성을 억 제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빛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9. 야식 먹지 않기

주요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음식은 우리의 장에서 소화되기 까지 특정한 시간을 필요로 한

잠들기 직전까지 사용한다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진다. 반드

다. 따라서 잠들기 직전에 먹는 야식은 잠을 방해한다. 소화를

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면 화면의 밝기를 어둡게

위해서 계속 장이 운동해야 하기 때문에 편안할 수 없다. 잠들기

낮추거나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

3시간 전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야식으로 과식을 한다면 최악

숙면방해효과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이다. 특히 더운 여름에 잠이 안 오면 야식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데 숙면을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

5. 취침시간과 수면시간 지키기 숙면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취침시간과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

10. 카페인 피하기

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잠을 깨게 해주는 카페인 성분은 숙면의 적

이는 생체리듬과 관련이 있는데 불규칙적으로 잠이 든다면 생체

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 중독을 호소하고 있고 이로

리듬이 엉켜서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늦게 잠든다고

인해서 숙면을 못 취한다는 설문조사결과도 있다. 오후 3시 이

하여 늦게 일어나면 그 날 밤에도 늦게 자게 되는 등 생활패턴이

후에 마시는 커피는 숙면에는 독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나 탄산

엉망으로 꼬여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금 늦게 잠들었어도 기

음료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고 과일로 만든 주스

상시간만은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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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화상과 더위에 대처하는 법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야외활동도 많아 진다. 햇살을 가득 받으며 거리를 걷고 운동을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여 러 모로 건강상의 이점이 많다. 식물이 광합성 하듯이 햇살을 받 으며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 지나친 야외활동은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여름철 에 야외활동을 많이 하면 얻기 쉬운 화상과 더위에 대처하는 법 을 알아본다. 글 제니스 박 기자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는 병원을 가지 않아도 몇 가지 민간요법 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심각한 화상을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야 한다. 오랜 야외활동으로 생기는 화상은 보통은 가벼운 것으로 1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약간의 열감이 있고 약한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물집이 생기지 않고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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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낫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은 물집이 생겼다면 1도 화상을

런 더위 증세가 심각해 지면 구토나 설사,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넘어가는 것이라고 봐야 하며 절대 터뜨리지 말고 소독한 뒤에 병

더위를 먹었을 때는 일단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시원하게

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라면 그늘을 찾아서 쉬거나 실내에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햇볕으로 인해서 생긴 화상을 일광화

서 온도를 낮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대처

상이라고 하는데 일광화상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상

라고 할 수 있다.

을 입은 부위를 차게 해주는 것이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 또한 중요한데 수분 보충에는 여러 가지 방

면 차가운 물이나 우유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법이 있다. 그냥 물도 좋지만 이온음료는 단맛이 있기 때문에 마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시기 쉽고 각종 전해질도 들어있기 때문에 더위를 먹었을 때 이온

피부에 있는 열을 빼는 것에는 다양한 민간요법이 전해지는 데 그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더위에 동반되는 탈수증상을 막아준다.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것은 알로에다. 화상에 특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더운 여

효약으로 불리는 알로에는 화상을 당한 부위에 잘 펴 바르면 열이

름 등산을 할 때 등산객들이 꼭 챙기는 것이 오이인데 수분이 많

금방 내린다.

이 들어있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면서 열을 낮춰주기 때문에 필수

알로에를 구하기 힘들 때는 오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오이는 수

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과일인 수박도 좋다.

분함량이 많고 찬 기운이 있어서 피부의 열을 식히는 데는 제격이

효과는 오이와 비슷하다. 열을 낮춰주고 수분을 보충해주며 이뇨

다. 얼굴이 뜨거워 질 정도로 야외활동을 많이 했을 때 오이팩을 하

작용을 한다.

는 것도 얼굴에서 열을 빼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런 오이의 효능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여름을 나게 도와주는 음식이 또 한 가지

은 한의학에서도 인정하는 바 심장박동이 안정되지 않을 때 오이

있으니 바로 매실이다. 매실차는 예로부터 여름철의 별미로 사랑

즙을 먹으라는 처방도 있다. 오이즙이 심장에 침범한 화독을 제거

받아 왔다. 매실은 찬 걸 먹어서 배탈이 났을 때 치료해주는 목적

해서 금방 심장박동의 안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이즙

으로도 많이 쓰였다. 여름에 더위 때문에 지나치게 찬 음식을 먹다

을 먹으면 숨쉬기가 용이해 진다고 한다. 오이즙을 환부에 바를 때

배앓이를 하면 매실이 즉효약이란 것이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는 오이즙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더위를 심하게 먹었을 경우 복통 등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일광화상 때문에 통증으로 잠을 이를 수 없는 경우에는 진통제

매실을 먹는 것이 좋다.

를 복용해도 좋다. 일광화상 후에 피부색이 얼룩덜룩해지는 경우

보양식을 먹는 것 또한 더위를 먹었을 때의 대처법 중 하나다. 더

도 있는데 이런 것을 색소침착이라고 한다. 보통 색소침착은 시간

위는 우리 몸이 체온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이 지남에 따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서서히 회복된다. 하지만 드

증상인데 이럴 때 더위를 막기 위하여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

문 경우에서는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색소침착부위를 햇빛

하다.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등으로 기력을 보충

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면서 차도를 지켜보는 것이 좋

하면 더위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 만약 그 후에도 색소침착이 계속되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 를 받아야 한다. 가끔은 너무 오래 햇볕에 노출 되어서 허물이 벗겨질 때도 있다. 이는 일광 화상 후의 정상적인 회복과정이기 때문에 놀라지 않아 도 된다.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보습제 정도를 발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위를 먹었을 때의 대처하는 법 너무 심한 야외활동 때문에 더위를 먹는 것은 여름에 흔히 있는 일 이다. 강한 햇빛 아래 계속 있다 보면 체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증 상이 나타난다. 더위를 먹었을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나른 하고 식욕이 없는 것. 여름에 밥맛이 떨어지는 것도 더위와 연관성 이 있다. 머리가 띵하고 약간의 두통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신체기 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렇게 신체기능이 저하되면 팔이나 다리 에 힘이 없고 움직이기가 싫어지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확실히 더위를 먹은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 외에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심한 갈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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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이야기

7월의 탄생석, 루비

글 이미란 기자

7월의 탄생석 루비는 그 불타는 듯한 빨간색 때문인지 보석의

보석의 서’에 의하면 용의 이마 한가운데에 적색을 띤 한 개의

황제 또는 하나님의 보석이라고 불리웠으며 태양을 상징하던

눈이 있어서 카르분클루스 (라틴어로 작은 탄화의 뜻)이라 불

신비한 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최고의 부와 권위를 상

렀습니다. 어떤 보석보다도 붉게 타오르는 것같은 빛을 발하기

징해 왔는데 프랑스나 유럽 제국의 왕관이나 황실의 상징물을

때문에 이 루비를 소지하고있으면 어둠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

장식하는데 주 보석으로 사용할 정도로 아주 귀한 보석으로 취

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급되어 왔습니다. 특히 대영제국의 영예로운 왕의 대관식에는 어김없이 등장하여 그 위용을 과시하였기에 영국의 영광을 가

루비는 다이야몬드가 일반화되기 전까지는 보석의 왕으로 군

장 잘 표시하는 보석이라고도 불리웠습니다.

림했는데 위엄,인내,생명, 건강, 열정을 상징하며 사랑을 받았 습니다.

루비는 α-알루미나 결정으로 이루어진 광물인 강옥(커런덤)의 한 종류로 경도는 9이며 다이야몬드의 10도 보다는 약하지만

루비 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루비는 바로 버마에서 나오는 버마

그에 못지않는 강력함과 단단함을 보여줍니다. 7월의 한 여름

산 루비라고 합니다.‘피전 블러드’(비둘기의 피)라고도 불리는

의 이글거리는 태양에 맞는 붉은 색깔로, 이열치열의 느낌을 잘

보석으로 타원형의 모습과 그 묘하게 반짝이는 선홍빛깔의 붉

살려주는 계절의 탄생석인데 그 어원은 적색을 의미하는 라틴

은 색이 나오는 투명한 최상품의 루비인 경우 그 가격이 같은

어의 루베러스(ruberus)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불멸의 불꽃으

캐럿의 다이어보다도 더 비싸다고 합니다. 큰 돌이 적으므로 7

로 믿고 타오르는 정열이나 깊은 애정을 상징한다고 생각한 루

캐럿을 초과하는 것은 아주 고가입니다.

비는 그 적색의 색깔로 인해 출혈이나 염증에 치료효과가 있다 고 생각되었으며 불사신의 힘을 받았다고 해서 전장에서의 부

혹시 ‘프리티 우먼’이란 영화에서 리처드 기어가 줄리아 로버츠

상방지의 호부이며 또한 부인들의 출산때의 수호신으로도 소

에게 선물한 목걸이를 기억하시나요? 빨간 루비의 그 색깔과

중히 여겨 왔습니다. 프랑스 렌의 주교 마르보드(marbode)의‘

모양이 참 매력적이었는데요,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분들이 동 경하는 영화와 잘 매치되는 아주 매혹적인 보석이었지요. 지금 은 결혼 예물 셋트로도 많이 구입하지만, 특별히는 결혼 40년 을 기념하는 분들이 구입하며 그 의미를 상징하는 귀한 보석이 기도 합니다. 단단한 질감과 변하지 않고 타오르는 불멸의 붉은 빛이 사랑하는 부부가 오랜 세월 동안 인내로 지내온 세월의 위 엄을 잘 나타내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습니까? 아니면 누구 때문에 마 음이 조금 심란해 있나요? 루비의 강하고 빨간 색을 들여다보 면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며 마음에 깊은 위로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끊임없이 생성되는 희열과 열정을 인간과 교감 시킨다는 전설 의 보석 루비! 당신의 일생도 그 정열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게 되어 그 기쁨을 다른 이들과 같이 나누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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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알로하(Aloha) ‘하와이 제도’

‘알로하’(Aloha)는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인사말 중 하 나이지만 그 안에 하와이인들의 정신(Sprit)이 담겨 있음은 널 리 알려지지 않았다. ‘반갑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함께해요’, ‘사랑합니다’란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이 말에는 하와이의 아 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하와이인들의 문화적 관용과 이 해의 자세가 담겨 있다. 하와이인들은 이를 ‘알로하 정신’이라 부른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 시원하게 불어오는 무역풍, 감탄사가 절 로 나오게 하는 천혜의 경관들,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 불리 는 하와이를 방문하게 되면 이 모든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자 하는 하와이인들의 진정한 배려인 ‘알로하정신’을 경험 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경험은 영원히 간직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글 이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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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하와이하면 누구나 하와이 전통 춤 ‘훌라’를 추는 원주민과 ‘분출하는 물’이라는 뜻을 가진 ‘와이키키’를 연상하겠지만 하와이 원주민은 전체 인구의 약 18%에 불과하고 와이키키 해변은 오아후 섬의 남쪽 해안에 붙어 있는 1.8마일 작은 구간일 뿐이다. 하와이는 북태평양의 동쪽 에 있는 하와이제도 전체를 일컬으며, 약 2천 800년 전 화산 폭발로 생겨난 화산섬들로 구성된 군도이다. 하와이제도는 하와이, 오아후, 카 우아이, 마우이, 몰로카이, 라나이, 니이하우, 카호올라웨 등 8개의 큰 섬과 137개의 크고 작은 산호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380마일에 걸쳐 이어져 있다. 이 드넓은 군도의 섬 하나하나는 제 각각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기에 ‘훌라’와 ‘와이키키 해변’은 하와이의 첫인상일 뿐이고 한번으로는 다녀왔다고 할 수 없는 곳이 하와이다.

[하와이 섬] (빅아일랜드) 섬이라기 보다는 대륙 같은 인상을 주는 하와이 섬은 ‘빅 아일랜드’ 라는 별명 그대로 8개의 섬들 중 가장 큰 섬으로 다른 섬들의 면적 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더 크다. 하와이 제도에서 제일 높은 봉 우리인 ‘마우나 케아’도 이곳에 있다. 구름을 뚫고 이 봉우리를 오 르면 케크 천문대가 있는데 우주에 존재하는 95%의 별을 관측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와이 섬은 ‘힐로’지역과 ‘코나’지역으로 나뉜다. ‘힐로’지역은 강우량이 많아 ‘비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양란, 마카 다미안 땅콩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햇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오전 이면 어김없이 거대한 무지개를 그려내는 레인보우 폭포는 힐로의 최고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코나’지역은 건조한 기후, 강렬한 햇살과 온화한 바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다 운타운에는 고급 호텔과 레스트랑이 즐비하고 하와이 왕조의 여름 별궁이었던 ‘홀리헤에 궁전’도 이곳에 위치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 나’커피의 산지이기도 하다. 하와이 섬의 관광 명소로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코나’커피의 생산과정을 견학 할 수 있는 ‘커피 밀’, 암각화, 고대 주거지 등을 볼 수 있는 ‘칼라후이푸아아 트레일’, 다양한 최고급 레져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북이를 볼 수 있는 ‘호노카오페 베이’, 하와이 제도를 발견해 세상에 알린 ‘쿡 선장의 기념비’ 등이 있다. 하와이 섬은 그 자체가 화산이기에 그 진수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화산 국립공원’을 방문해야 한다. 맹렬하게 흐르는 용암의 겉은 식어서 굳 어버리고 안은 흘러나감에 따라 생성된 동굴인 ‘서스턴 용암동굴’이 유명하며, 공원 내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은 해발 4천피트 높이에 둘 레가 4만피트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분화구에는 용암이 가득 차 있어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낮에는 구름기둥을 하늘로 뿜어낸다. 한낮에는 구름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른 시간을 택해 방문한다면 하와이 섬 전체를 한눈에 조망하는 가슴 벅찬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하와이 섬은 섬들 중에 유일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이른 아침 거대한 휴화산 등성이에서 스키를 타고 오후에는 따뜻한 태 평양 바다에서 수영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골프도 즐기고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파와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세계최고의 휴양지’라는 찬사가 참 잘 어울리는 꿈 같은 곳이다.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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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섬] 마우이 섬은 ‘사랑의 섬’이다. 붉은 석양이 눈부시게 번져나가 바다 로 녹아 들면 구름은 빨갛게 달아오르고 세상은 온통 벌겋게 물들 어 버린다. 그림 같은 석양, 원시의 자연이 주는 벅찬 감동에 젖어 파도소리만이 들리는 고요함에 몸을 뉘일 수 있는 아늑한 섬, 어느 새 사랑에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낭만적인 일몰을 가진 마우이 섬 은 ‘사랑’이다. 최근 하와이 제도의 섬들 중 신혼여행지로 가장 각 광 받고 있는 이유이다. 또한, 세계 유수의 여행 잡지에서 ‘일평생 최고의 장경’으로 꼽히곤 하는 일출도 함께 가지고 있기에 신혼부부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곳이다. 세계최대의 휴화산인 ‘할레아칼라’ 산정상에 오르면 눈앞 에 펼쳐지는 드넓은 구름바다와 그 구름바다를 뚫고 솟아 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보며 약속을 나 눈다면 이 얼마나 낭만적이겠는가! 마우이 섬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안 일주 도로를 따라 섬을 둘러 보는 것이다. 코발트 빛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따라 한 굽이 한 굽이 돌 때 마다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절경이 쉼 없이 펼쳐진 다. 마우이 섬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3.7마일 백사장을 지닌 ‘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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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로’, 달표면을 연상케 하는 할레아칼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 칼라하쿠 전망대’, 현대문명이 들어서기 전 하와이가 그대로 간직 된 ‘하나’,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의 배경으로 유명하고 원주민 들의 전성기였던 카메하메하 왕조의 수도였던 낭만적인 옛도시 ‘ 라하이나’ 등이 있다. ‘라하이나’에 가면 ‘라하이나 반얀 나무’를 꼭 찾아가자. 1873년 기독교 포교 50주년을 기념해 심어진 하와이 제도 최대의 나무이다. 키가 60피트에 이르고 거대한 중심줄기에 12개의 주요줄기가 만들어내는 나무 그늘이 자그마치 0.7에이커 에 달한다. 나무 그늘 밑에서는 미술, 공예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 트가 펼쳐진다.


[오하우 섬]

와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숍 뮤지엄’, 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민족의 생활상을 재현한 촌락이 전시되어 있는 ‘폴리

다재다능한 미인과 같은 섬 오하우! 하와이 주민의 80%가 이곳

네시안 문화센터’ 등이 있다.

에 거주하는데 활화산이 없고 중앙부가 완만한 경사지이며 낙농 과 사탕수수, 파인애플 등의 재배에 적절한 기후를 가지고 있기

[카후아이 섬]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와이키 키 해변’과 같은 천혜의 자연이 풍부하고 관광, 쇼핑, 레포츠 시설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이 섬은 섬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둘

도 잘 갖추고 있다. 오하우 섬은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가득 채워

러 쌓여 있어 ‘하와이의 정원’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이 섬의 상

진 곳이다.

징은 작은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와이메아 캐년’이다. 영화 ‘쥬 라기 공원’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깊은 산림이 끝도

오하우 섬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해양보호지로 지정되어 해양생물

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과 산호초가 풍부해 오아후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

카우하이 섬의 주요 관광 명소는 1994년 이후 매년 PGA 마스터

히는 ’하나우마 베이’, 신성한 새의 궁전 이란 뜻을 가진 미국 내 유

카드 그랜드슬램이 개최되는 ‘포이푸베이 골프장’,지표가 갈라진

일한 왕궁 ‘이올라니 궁전’, 수많은 호텔, 레스토랑, 고급 쇼핑센터

곳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70피트 가까이 조수가 뿜어져 나오

가 즐비한 ‘칼라카우아 거리’와 그 앞에 펼쳐진 ‘와이키키 해변’, 하

는 ‘스파우팅 혼’, 영화 남태평양의 촬영지인 ‘하날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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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로다이 와인 지역의 떠오르는 강자, 엠투 와이너리캔디스 박 와인 유통업계 종사 캘리포니아 와인과 와이너리 투어 전문가 와인시음 온라인 클럽 운영자 미주 중앙일보 블로그 연속 4년 베스트 블로거

로다이 (Lodi) 와인 지역은 새크라멘토에서 30마일 남쪽에 위치

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작년 초에 로다이 북쪽에 있는 작은 시골

한 작은 농업 도시 로다이와 인근 마을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85

마을 아캠포 (Acampo)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현대식 와이너리

개가 넘는 와이너리들과 대규모 포도밭이 자리한 주요 와인 생

를 건축하여 현재 새 장소에서 로다이 와인 지역의 으뜸가는 와

산지역이다.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도 가장 많이

이너리로 급성장하고 있다.

와인을 위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서쪽의 캘리포니아 삼각지 대와 동쪽의 시에라-네바다 산맥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 은 비옥한 땅과 따스한 기후를 활용해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제조하는데 그중에서도 레드 와인 품종인 진팬델 (Zinfandel) 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로다이 와인 지역은 나파나 소노마 카 운티 지역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지난 몇년 사이에 눈에 띄게 발 전하고 있다. 대부분의 로다이 지역 와이너리들은 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 는 $20 미만의 가격대 와인들을 만들어내지만 몇몇 와이너리들 은 기존의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들 외에도 $50을 호가하는 고 급 와인들도 점차 소개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엠투 와이너리 (m2 Winery)가 앞장서서 일관된 품질의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 고 있다. 2004년에 로다이 산업 지역의 허름한 창고같은 곳에 서 시작하여 2006년에 처음으로 와인을 출시한 엠투 와이너리 는 저렴한 가격의 저렴한 품질로 잘못 알려져 있던 로다이 와인 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감당하면서 입소문으로 와인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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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리빙 스타일의 건축을 지향한 엠투 와이너리의 건

는 시음장에서 더 여러 종류의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이 부

물은 밀어서 닫는 문과 벽의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단 몇분만에

담없고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2012년 트리오 레드 와인

실내가 밖으로 이어지는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금년 초에 심

(2012 Trio Red Wine; $26 달러)은 세 가지 종류의 포도품종

은 포도나무들이 3년 후에 재배할 수 있

을 섞은 블렌디드 와인인데 부드러운 카

을 정도로 자라면 넓은 포도나무 밭 가

라멜이 느껴지는 끝맛이 좋다.

운데 와이너리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된다.

98년된 포도밭에서 특별재배한 포도로

와이너리 서쪽으로 보이는 기차길과 더

만든 2012년 셀렉 블락 진팬델 (2012

불어 상당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Select Block Zinfandel; $59 달러)은

는 엠투 와이너리는 엠투 와인클럽 멤

벨벳처럼 부드러운 맛과 바닐라 향의 여

버들을 위한 행사들도 다양한데 일년에

운을 남기는 와인인데 엠투 와이너리의

네번 열리는 와인 출시 파티에는 라이브

자랑이다.

밴드 음악과 벽난로에서 직접 구어내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음장이 개방

피자를 제공한다.

되는 엠투 와이너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할 수 있는데 자세한

유통업체를 통하지 않고 공식 웹사이트

방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나 시음장에서 직접 와인을 판매하는 엠투 와이너리는 화이트

찾아볼 수 있다. www.m2wines.com

와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레드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온라인보다

무료 집감정 및 스테이징 서비스

뉴스타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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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쉼터

달려라, 나타

수필가 에스터 최

학창시절 나는 한동안 추리소설의 묘미에 흠뻑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본 친구들과 이웃들은 매우 흥미로운 관심으로 “혹시 자동차 선물

그 중에서도 김성종 작가가 쓴 ‘여명의 눈동자’라는 역사 대하소설을

받았어요?” 라며 묻곤 했습니다.

탐독한 후로는 내 민족에 대한 강한 애정이 싹트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글 속에는 당대 세 명의 젊은 조선인 학도병 최대치와

1년이 지났습니다. 심장을 감찰한 하늘은 결단코 내가 공짜로 새

미 정보부 요원인 위생병 장하림, 그리고 위안부인 윤여옥을 통해

자동차나 선물 받아보려고 취한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

일제치하의 식민지 시절의 고통과 해방, 6.25 전쟁으로 이어지는

주었습니다. 타주에 계신 어떤 지인께서 본인의 애지중지 아끼시던

통한의 파란 만장한 역사의 뒤안길에서 몸부림쳐야 했던 우리 민족의

자동차를 보내 주셨는데 전에 타던 우리 소나타의 차종과 모델,

처절한 통곡이 절절이 배어 있었습니다.

색깔이 똑 같았습니다. 이 일이 어찌 우연이라 할 수 있을까요? 나는 다시 우리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나타를 위해 쓸고 닦으며 온갖 정성을

열 권의 책을 읽어가는 동안 일본의 태평양 전쟁 당시 회오리 바람

다해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세심한 종합진찰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나는 온갖 만행을 저지른 일본에 대한 분노와

했음에도 불구하고 150,000마일 밖에 안된 녀석의 몸은 이곳 저곳이

절규, 비탄으로 몸을 떨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프기 시작합니다.

일본군의 위안부로 착출 되어 꽃다운 나이에 짐승보다도 더 무참하게 짓밟혔던 윤여옥과 같은 삶의 여정을 걸어온 우리네 한 많은 여인들,

아! 나는 지금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이 미국 땅에서 TV에 토요타

힘을 잃었던 지난 한국역사 사건의 증인인 그분들을 생각하면 통분과

캠리와 현대 자동차의 광고가 나란히 화면에 뜰 때마다 나는 내심

죄송함으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을 얼마나 응원했는지 모릅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나는 무조건 일본제품을 배제하고 한국제품을

일본자동차가 곁으로 다가오면 우리 나타는 더욱 멋진 우아한 자태로

선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미국 땅에 도착하자 마자

한국자동차의 마크를 휘날리며 의기양양해 하던 일이 자랑스럽기만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자동차도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우리나라

했는데 말입니다.

프리웨이에서

제품인 현대자동차를 가족으로 맞아 들였습니다. 그러나 13년이란 세월 동안 우리를 위해 뛰고 달려준 ‘나타’(소나타의 애칭)는 234,350

나는 여전히 그들의 모든 것을 이기고만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마일이 되자 기력이 쇠진하여 중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나는 어떻게든

그들은 식민지배와 침략, 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만행을 사죄조차

나타를 살려보고자 백방으로 뛰었지만 끝내 별 다른 방도를 찾지

않을뿐더러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며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누구의

못했습니다.

소행인지는 모르지만 얼마 전에는 대대적으로 독도캠페인을 벌이고

낙담 하던 중에 불현듯 어떤 용기가 생겼습니다. 한국에 있는

있는 sfkorean.com이 인터넷 상에서 사라지며 해킹을 당하기도

현대자동차 본사에 편지를 띄우는 일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나타

했습니다. 우리 선조가 만들 낸 민족 고유의 음식인 김치까지 자기네

공적과 사진 등을 첨부하여 택배로 부친 지 정확히 다섯째 되는 날,

것인 양 떠벌이고 있는 것도 괘씸하며 구십 도로 깍듯이 머리 숙여

본사로 부터 긴급 연락을 받았다며 미주 책임자께서 제게 연락을 해

인사하는 그들의 경배 속엔 두 가지 마음이 뻔히 들여다 보여서 신뢰가

왔습니다. 아! 우리 나타에게 관심을 가져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전혀 가질 않습니다.

고맙고 감사하던지요. 문을 두드리면 열린다는 기적을 나는 그때 실감나게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잘못이라도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선하고 착한 우리 민족은 그들의 진정한 사과를 기다리면서도 선한 실력

통화 결과 슬프지만 불치병에 걸린 나타와는 이제 그만 이별을 할 수

싸움에는 반드시 이겨야 하겠습니다.

밖에 없다는 자상한 설명을 듣고 녀석과의 헤어짐을 결단해야 했지만, 태평양을 건너온 한 이민자의 애국심을 알아준 현대자동차가 유럽은

그러기에.. 나타야! 애국가를 부르며 다시금 힘내어 달려보자.

물론 세계에서 으뜸가는 자동차업계의 롤모델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나의 무모한 것 같은 도전적인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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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Since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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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여름철, ‘똑’소리나는 여성운전자 되기

여심(女心)을 잡아라! 자동차 회사들의 구애가 뜨겁다. 차 개발단계부터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소지품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작은 수납공 간을 만들거나 화장거울을 다는 등 여러 장치를 마련하는 추세입니다. 차량 구입자로서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 차를 구매할 때 구매결정 권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반면 인터넷을 보면 ‘김여사’ 운운하는 글들을 왕왕 접하게 됩니다. 조금은 어리숙한 운전습관을 가진 여성운전자를 폄하하는 글들입니다. “여성 운전자들이여! 알면, 누구도 업수이 여기지 못한다. 알면, 누릴 수 있다” 그녀들이 알아야 할 여름 철 필수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글 이상룡 기자

[자동차 안전 점검: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미묘하게 깜박이지는 않는지 헤드라이트를 주시해보세요. 이러하 다면 점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냉각수: 냉각수는 엔진 온도를 일정하게 해줍니다. 주행 중 계기 판의 온도게이지를 수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엔진과열은 대

▷ 타이어: 공기압을 정확히 맞춰야 타이어수명이 길어지고 안전을

부분 냉각수 부족이 원인입니다. 수돗물로 보충해주고 정비소에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과하면 외부충격에 쉽게 손상을

점검을 받으시면 됩니다. 단, 생수는 넣지 마세요. 철분 등의 성분이

입고 적으면 접촉면이 늘어 열이 과하게 발생해 손상이 옵니다. 정

산화작용을 일으킵니다.

확한 공기압은 연료손실을 최소화해 줍니다.

▷ 엔진오일: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엔진 손상을 일어나 안전사고가

▷ 에어컨: 쾌적한 차 안 공기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에 영향을

발생합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족하면 점검판 또는 점검게이

미칩니다. 가끔은 본네트를 열어서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퀘퀘한

지 선에 오도록 보충해 주세요.

냄새가 나면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야 합니다.

▷ 배터리: 더운 여름철, 뜨거운 기온과 에어컨 과다 사용으로 인해

▷ 각종 전구류 및 와이퍼: 야간 운전 시 전구류가 제대로 작동하지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게 마련입니다. 충분히 주행했음에도 불빛이

않으면 사고로 직결됩니다. 주기적으로 출발 전에 차 앞뒤를 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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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와 와이퍼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 그밖에: 삼각대, 휴대 전등, 예비 타이어, 탈착 공구 등이 차에 잘 보관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비상시를 위한 구급약품을 구비하면 더욱 좋습니다. [여성용 제품 & 장치: 챙기면 편안해 집니다] ▷ 드라이빙 슈즈: 하이힐은 페달과의 간격을 크게 만들기에 반응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위험합니다. 하이힐을 벗어 놓고 운전하는 것 은 더욱 위험합니다. 자칫 하이힐이 브레이크 페달 밑으로 들어가 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죠. 하이힐을 대신하는 드라이빙 슈즈 하나씩 장만하세요. 운전자를 위해 개발된 만큼 밑창이 부드럽고 굽이 없 어 착용감도 좋습니다. 디자인에 신경 쓴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 되 고 있느니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할 만 합니다.

▷ 패션용품: 화사한 컬러로 무장한 액세서리나 용품들로 개성 만 점, 나만의 차로 만들어 봅시다. 여성의 기호에 맞춘 디자인과 컬러 를 강조한 블랙박스, 예쁜 실내공간 연출 도우미인 쿠션, 하나같이 검은색의 스마트폰 거치대는 버리고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거치대 를 장치해보자. 작은 차이 큰 만족을 가져옵니다.

▷ 화장품 냉장고: 인기아이템이죠. 곧 필수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입니다. 차에 화장품 한두개는 놓아두게 마련입니다. 더더군다나 출퇴근길에 차 안에서 화장을 고치는 일이 잦은 분들 에게는 필수아이템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온도가 100 도 정도는 가뿐히 넘어가기에 화장품 보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 니다. ▷ 그밖에: 주행 시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불쾌한 고무냄새가 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아로마 오일과 고무를 섞어 만든 ‘향 기 나는 타이어’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고무냄새 대신 향 기를 내며 다닐 수 있습니다. 차량에 단말기를 장착하면 GPS, 인터 넷 등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 제품이 다양합니다. 차량이상 시 전화로 알려주거나 타이어, 엔진오일 등 의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등 제법 쓸모가 있습니다. 위험 알림 리모콘도 여성운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 고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용품: 가장 일반적인 게 자동차 틴팅입니다. 자외선 은 거의 100%, 적외선은 60%가량을 차단해 줍니다. 여름철에는 주로 짧은 소매의 옷을 입게 되니 여성운전자들의 손과 팔을 보호 해주는 자외선 차단 장갑이 몹시 쓸모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햇볕

[안전 습관: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문을 잠가라: 차에 앉으면 즉시 문부터 잠그세요. 주행 중이나 정차 시에도 항시 문을 잠그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서행 중이 나 신호대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범죄자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똑똑한 주차를 해라: 범죄는 어둡고 후미진 곳에서 더욱 많이 발 생합니다. 지하보단 지상 주차장을, 가로등이 있거나 시야확보가 좋은 곳을, 주차요원이 보이거나 CCTV가 찍히는 장소를 찾아 주 차하세요. ▷ 사고 시 내리지 마라: 접촉사고를 내서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흉기 로 위협하는 것은 대표적인 범죄 수법입니다.일단 내리지 말고 사 고 신고를 하거나 혼을 울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끄세요. ▷ 정보 노출을 꺼려라: 여성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에 적혀 있는 전 화번호는 범죄의 주요 표적입니다. 차에 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상 황을 일체 만들지 마세요.

을 가리는 흰 장갑을 끼는 것은 위험합니다. 방향조작 시 마찰력이 떨어지게 하기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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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미성년자 운전면허증 바로알기 틴-에이져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가장하고 싶어하는 것을 꼽으라 하면 열에 아홉은 운전을 말할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법적으로 16세부터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15.5세부터 ‘미성년자 운전허가증(Provisional Permit)’을 받아 운전연습을 할 수 있으며, 16세 부터 ‘미성년자 운전면허증(Provisional Driver License)’을 받을 수 있다. 18세가 되면 일반적인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좀더 정확히 말하 자면, 15.5세가 되면 DMV에서 필기시험을 통과해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을 수 있고 그 허가를 받은 후 6개월이 지나고 운전연습을 50시간 이상 했다면 실기시험에 응할 자격이 가지게 된다. 실기시험에 통화하면 미성년자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게 된다. 졸라대는 자녀들의 요구 때문에 그리고 면허증을 일찍 취득할수록 보험료가 낮아지기에 자녀의 미성년자 운전면허 취득을 대부분 허락하는데, 근래 들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절차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취득 후에도 엄격한 제한이 따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가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이 많다. 글 써니 박 기자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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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교육 또는 학교에서 허가한 활동의 위한 경우, 교장 또는 교장 대리인의 서명 필요. - 직업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며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 고용 주의 서명 필요. - 직계 가족을 태워야 하는 경우,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의 서명 필요. - 법적으로 독립한 미성년자의 경우, DMV에 재정책임 증명서 (Proof of Financial Responsibility, SR 1P)를 제출한 경우. 미성년자 운전면허 소지자의 경우 거의 절반이 운전을 시작한 첫해 에 교통법규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교통법규위반의 절반 정 도가 과속이며, 전 연령대를 통틀어서 충돌사고율, 부상율이 가장 높 다. 치명적 충돌사고는 평균에 비해 약 2.5배, 부상율은 약 3배, 마 ▶ 미성년자 운전허가증 제한사항

일당 사고율은 거의 4배에 이른다. 성인운전자에 비해 평균운전거 리가 반밖에 되지 않지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경험 부족과 차에

- 강사가 서명하고 운전연수를 시작하기 전까지 허가증은 유효하

대한 이해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자신과 차의 능력을 시

지 않다.

험해보고 싶은 욕구의 과함 또한 주된 원인이다.

- 반드시 면허증을 소지한 캘리포니아 운전자가 동승할 때만 연습

부모는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야 한다. 부모, 보호자, 운전강사 또는 25세 이상의 성인이 동승 자 해당하며, 동승자가 언제든지 차량을 조종할 수 있을 만큼 가까

DMV에서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위해 개설한 웹사이트(http://

이 있어야 한다.

dmv.ca.gov/teenweb)를 방문하면 좀더 자세하고 유용한 정보를

- 혼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할 수 없다. 운전 시험을 치르기 위

얻을 수 있다.

해 DMV 사무소에 갈 때도 할 수 없다. ▶ 미성년자 운전면허증 제한사항 - 면허증을 받은 후 12개월동안 오후 11시~오전 5시 사이 운전 불 가. 단, 부모나 25세 이상의 성인 동승시 가능., - 면허증을 받은 후 12개월동안 20세 미만의 승객을 태울 수 없다. 단, 부모나 25세 이상의 성인 동승시 가능. - 자동차를 운전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다. - 알콜성분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면 음주 운전으로 유죄가 된다. - 교통사고를 내거나 교통법규 위반시 벌점 1점을 받게 된다. 12개 월 이내에 1점을 받는 경우 DMV에서 경고장을 받게 되고 2점은 30 일 면허정지, 3점이 되면 6개월간 면허가 정지된다. - 무단결석이 잦은 경우 학교 교장이 DMV에 통고하면 1년간 면허 정지될 수 있다. - 부모가 DMV에 자녀의 면허정지를 요청하면, 언제고 면허를 정지 시킬 수 있다. ▶ 미성년자 운전면허증 제한사항 면제 운전의 필요성과 기간이 적힌 ‘서명된 증명서’를 소지한 경우는 ‘미성 년자 운전면허증 제한사항’이 면제된다. -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적절한 교통 수단이 없는 경우, 담당 의사 서명 필요.

▷ 미성년자 운전면허 소지자 자동차 보험 가입 TIP - 부모의 보험에 올리면,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 가장 오래된 차에 아이를 등록시켜야 보험료가 낮아진다. - 운전을 학원에서 배우게 하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약 10% 할인, 단, 보험사마다 다름. - 학교 성적이 좋으면 할인을 받는다. ‘B’이상, 약 25% 할인 (보험사마다 다름) - 보험사를 비교하라. 미성년자 운전면허를 꺼리는 보험사도 있지만 반기는 보험사도 많다. - 보험료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라. 차와 운전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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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소문이 무서운 이유 박성보 편집국장 샌프란시스코 저널

# 2005년 8월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수 십만명의 모슬렘들이 시

뚝 끊기며 수 천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발생초기 병원이

아파 성지인 ‘이맘 무사 알카딤 사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이때

름도 밝히지 않는 정부의 미덥지 않은 대응에, 온 국민들 사이에는

갑자기 2킬로미터 떨어진 티그리스강 다리에서 순례자들 몇 명이

SNS등을 통해 괴담이 성행했고 각종 유언비어들로 인해 공포심만

자살특공대가 있다고 소리쳤다. 소문은 태풍과 같은 속도로 퍼지며

더 갖게 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전염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대

집단적 공황이 발생했다. 수 천명이 다리를 건너 도망치는 과정에서

책을 마련해주지 않고 유언비어 유포자를 엄벌한다는 발표까지 하

수 백명이 인파에 밟히고 짓이겨져 죽음에 이르렀고 일부는 다리에

기에 이르렀으나, 공포에 떠는 국민들 사이에 떠도는 소문을 잡기

서 떨어지거나 30미터 깊이의 티그리스강에 뛰어내려 1천명 가까

에는 역부족이었다.

운 희생자를 냈다. 이 사건이 있기 직전 순례객 7명이 박격포 공격 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기에 대중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고, 결국

공포가 너무 클 때는, 어떤 주장을 해석하는 데 최악의 가능성이 가

은 있지도 않은 자살특공대 소문으로 어처구니 없이 수많은 희생자

장 믿을만한 것으로 여겨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공포에 휩

가 발생한 끔찍한 사고였다.

싸인 사람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식을 믿고 유포하는 경향이 크다 고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소문 유포는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

# 2015년 6월 현재.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유하면서 공포심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동이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사태에 전 국민이 공포, 두려움, 낙담에 휩싸여 있다. 병원 응급실

전쟁이나 자연재해, 전염병이 돌 때 등 사회 분위기가 흉흉할 때 소

에서 전염된 확진환자들이 일반인들과 접촉하며 5천명 이상이 격리

문은 더 무성한가 보다.

대상자로 관찰받았으며 전국의 초중고교 수천곳이 교문을 일시적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소문을 유포하는 자가 그 소문의 희생양

으로 닫기도 했다. 대형병원들이 패쇄되고 외국관광객들의 방문이

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본 SF저널은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한인타운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독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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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Suh is specialized in Luxury Real Estate Atherion, Melo Park, Palo Alto, Los Altos Hills, Los Altos, Saratoga Extensive Local Knowledge National Exposure Global Reach Networks Internet Marketing Genius Client Oriented Service Irene Suh : CEO & Broker at Elim Investment Company

Experiences :

Sr. Manager, Oracle Corp. Mgr, Price Waterhouse & Coopers. Broker Ass. Coldwell Banker-Palo Alto TV News Anchor. Author, Ass. Professor

Educations :

B.S., Ewha Univ M.s. KAIST MBA, Korea Univ LDA. Pacific Law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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