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F 방주지 94호

방주 L'arche de CCMF 전세계 불어권 영혼들을 향한 새로운 삶의 누림

94호 www.iccmf.com

Contents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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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칼럼 이몽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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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조남홍 선교사 리보구네아 기독초등학교, PEPE 유치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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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김장섭 선교사 차드 트리니티 기독학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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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차교범 선교사 베냉 예배자 학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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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항덕 선교사 마르세유(Marseille) 언어학교와 한국문화센터 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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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모저모 유예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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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선교사 동정, 선교회 소식, 후원자

한 해를 보내며...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 맘 때가 되면 시간에 예민해져도 세월은 뒤로 가지 않고 앞으로만 가는 것이라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붙잡아도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아직도 기억 속에 서성거리며 훌훌 털어 버리지 못하고

이몽식 목사(CCMF 대표)

되돌아보며 밀려오는 상념들 욕심부리지 않고 나를 고집하지 않았더라면 상대방에 따라 요동하지 않고 활짝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일에 집중했더라면 상황에 조급해 하지 말고 좀 더 인내하고 감사했더라면 환경을 탓하지 말고 믿음으로 좀 더 용기 있게 부딪혔더라면 이제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근심과 걱정의 고된 짐 내려놓고 걸려 있는 후회와 자책을 걷어 버리고 지나간 어둠의 흔적들을 모두 덮어주시는 은혜로 시간의 강물에 띄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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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리보네구아 기독초등학교, PEPE유치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5-16

2013년 7월에 한인이 한 명도 없는 카보베르데에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세우겠다는 마음과 함께 우리를 통해 이루겠다는

조남홍 선교사 조남홍 (조연섭 )선교사는 카보베르데에 교회, 학교, 보건소를 통해 MCCV 선교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다.

비전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당시 세네갈에서 선교사 자녀들을 돌보는 Dorm Parents로 4년의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는 시간에 또 다 른 선교훈련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지금까지 북한과 중 국, 여러 나라를 뛰어다녔던 경험들이 하나님께서는 훈련이었 고, 선교는 지금부터 내가 한다는 마음을 주시며 그 땅 카보베 르데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눈 아래에서 ‘마음껏 놀자’라는 타협을 하며, 사방이 바다인 대서양의 작은 섬 나라에서 낚시하며 그 날에 붙여 주 신 자들에게 예수님 얘기해 주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안일한 정착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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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교사들이 개척한 교회에 출석하며 그들이

각과는 달리 모든 것을 내려 놓게 하셨고 수도권에

하는 빈민가 사역을 돕다가 우리의 사역이 되었고,

서 멀리 떨어진 시골의 외진 마을(리보네구아)로 전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모이는 빈민가 길거리 사역

도를 나가게 하셨습니다.

하던 중에, 교인인 변호사를 통해 시 의회에서 땅을

Santa Cruz 시에 위치한 작은 오솔길 속에 숨겨진

구입할 수 있는 은혜가 있었기에, 도심지에서 교회

마을에 150명 남짓의 소외된 그 영혼들을 향한 하

를 세워 빈민들을 돌보며 나눔을 하는 사역이 우리

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의 비전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텅 빈 것 같은 마을에 450석의 교회를 5개월만에

갈수록 늘어나는 아이들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해서

헌당하게 하셨고, 우리 부부가 살 방을 3개를 만들

중국인들이 저희 부부에게 찾아와서 예배를 드려

었지만 돌 무더기 위에서 코 흘리며 흙을 만지며 노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때마침 준비된 중국어 통역

는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하라는 마음을 받고 저

자를 보내 주셔서 두번의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

희들이 살 방 3개를 유치원으로 개원했습니다.

며,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도 경험하게 하셨고, 빈민

Pepe 유치원은 브라질에서 교육받은 어린이 전도

아이들의 필요도 충분히 감당하고 현지인 목사와

팀들로 카보베르데에 세워진 유치원입니다. 도심에

선교사들에게 물질도 흘러 보낼 수 있는 은혜의 시

7개의 분교가 있고, 리보네구아에 세워진 유치원은

간이었습니다.

침례교의 Diva 사모가 교장으로 있고 교사들은 지 방 시의회에서 월급을 주는 정식 유치원입니다.

만족하고, 감사가 넘칠 때,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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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으로 먹이고, 씻기고, 유치원복을 입히며 허가된

졸업생들을 1학년으로 보내라는 말 한마디에 정식

교사들이 예수님 얘기를 시작하여 가르치면서 유치

기독 초등학교가 탄생한 것입니다.

원생 부모들이 교회 출석하기 시작했고 침례교회 현 지인들이 열심히 전도도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는 결코 후회함이 없는 사실

텅 빈 것 같았던 마을이 7~800명이 되는 마을로

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변하면서 아이들도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9월부터 유치원 졸업생 12명이 1학년 시작

유치원생 졸업생이 나오면서 하나님이 또 다른 부

으로 개교했고, 내년까지 교실 3개를 증축해야 하

담감인 초등학교를 세우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는 것을 두고 기도합니다. 울퉁불퉁한 거리를 40분가량 걸어 다니던 학교가 동네 안에 생긴 것이 그들의 기쁨입니다.

카보베르데 돈으로 500cve(한화 8,000원)가 없어 서 학교를 못 보내고 밭에서 일 하는 아이들을 볼 때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뿐이었고, 이 기도에 어떤 응답을 주시든 순종하겠다는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한국 방문을 하여 불어권 선교회 본부를 찾아 서 사역 소개를 하던 중에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하 는 드림스드림 재단을 소개 받아서 신청 하였고, 하 나님의 급하심으로 유 부흥 권사님 일 인의 후원금 으로 기초를 시작할 수 있었고, CTS의 ‘내가 매일 기 쁘게’ 방송 출연을 하면서 학교를 완공할 수 있었습 니다. 카보베르데 정책상 기독을 붙일 수 없는 상황에서 기독 초등학교로 등록했지만 허가가 나오지 않아 기다리던 중에 교육부 장관이 Pepe 유치원을 방문 하면서, 깨끗하게 또한 최신 시설로 갖추어진 학교 를 보고 왜 학생이 없냐는 질문에 Santa Cruz 교육 청장이 사정을 얘기했을 때, 즉석으로 올해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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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로 늘 고생하던 아이들이 한국에서 갖고 간

물도 나누고, 빛도 나누고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시

고강도 정수기를 설치하여 배앓이가 없어졌고, 부

는 예수님의 선교 비전 공동체가 1에이커 안에서

평 세림 병원 원목이신 장기창 목사님의 기도 응답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으로 40피트 2대의 컨테이너를 한국에서 건축 자

7년 만에 이루어 놓으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하심

재들을 채우고 앰뷸런스용으로 Starex 한 대를 넣

을 보며, 가장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

어서 Covid 기간에 비싼 운송비를 지불하고 보내

은 우리를 기뻐 받으시고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인

주셨습니다.

정하며, 트렁크 2개를 갖고 한인이 없는, 아무도 기

현지인들의 재능기부로 튼튼한 보건소가 세워졌

억하지 못하는 생소한 나라 카보베르데에 보내실

고, 개소식을 통해 방송을 타며 주변 인근 마을의

때 보여주신 비전들이 현실에서 눈으로 보는 기쁨

병원 역할을 하며, 다치는 아이들의 양호실로도

을 만끽하고 살아갑니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역사가 되고, 하나님의 역사는 언

지금은 우물시추를 하여 72m에서 나오는 생수를

약이 되는 간증자로 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마시며, 태양광을 설치함으로 밝은 빛에서 생활하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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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트리니티 학교

김장섭 선교사 김장섭 (오은성)선교사는 2006년 차드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현재 싸르 지방에서 교회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샬롬!! 차드에 2006년 1월에 파송되어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 는 김장섭, 오은성 선교사입니다. 저희는 수도에서 몇 년간을 보낸 후에 2011년 하반기 에 수도 은자메나에서 남동쪽으로 800여km 떨어진 곳 에 있는 ‘싸르’로 내려와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 이곳에 와서 교회개척 사역을 시작하였고 주 변 교육환경이 너무 열악한 것을 보고 기독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육을 시키고 싶은 마음에 학교사역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싸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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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0월 임시교실에서 시작된 유치원

▲ 2014년 2월 완공된 유치원 모습

2013년에 어느 분께서 100만원을 헌금해 주셔서

가기도 하였습니다. 그 지름길을 줄로 막아 보기도

싸르 교회 부지 내에 임시교실을 만들어 3~5세 아

했지만 사방이 오픈 되어 있다 보니 줄 쳐진 곳을

이들 67명으로 안디옥 유치원을 시작하였습니다.

피해서 다녔고, 이로 인해 몇몇 주민들과 한동안 갈

첫 3개월 동안은 임시교실에서 수업을 하였고, 이

등이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후 어느 신혼부부가 결혼식 축의금을 헌금해 주셔

또한 초등학교를 시작하면서 교장으로 내정한 사

서 현재의 유치원 교실을 짓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람을 우리 학교로 보내주도록 교육 해당 부서에 신

첫 졸업식 이후 바로 2014년에 초등학교가 시작되

청을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지만 임용 첫해부

었는데 트리니티 학교로 이름을 정하였고, 해마다

터 사립학교는 안 된다며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내

한 학년씩 늘려가면서 초등학교 6년과정과 중학교

는 바람에 선교사가 학교사역에 많이 관여하는 계

4년 과정이 완성되었고, 올해 2024-2025학년도

기가 되었고, 그 교사는 이듬해에 트리니티 학교 교

에는 고등학교 1학년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장으로 오게 되면서 학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

학년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교실이 필요했는데 하

습니다.

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동역자님들을 만나게 해

외국인 선교사가 있고, 교실이 제대로 갖추어지고,

주시고 이분들을 통해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실력이 있는 교장과 교사들이 있는 트리니티 학교 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초등학교는 해마다 학생

초기에 아직 담이 없을 때에는 유치원 수업시간에

들이 늘어나서 첫 졸업생이 생기고 중학교가 시작

마을 주민들이나 아이들이 와서 구경을 하곤 하였

되던 2020-2021년도에는 전체 학생수가 902명까

고 초등학교가 생기면서 학생들이 많아지기 시작했

지 증가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운영에 깊게 관여

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전에 지나다니던 대로 학교

하고 싶어하던 교단 관계자로 인해 학교 내에 이상

중간으로 자전거뿐 아니라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

한 변화가 시작되었고, 2022~2023학년도 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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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개학을 바로 앞두고는 갑자기 교장을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기존 교사들 중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새로운 교장 들을 임명하게 되었는데 이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우왕좌왕하였고 교사들 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교 육의 질도 저하되었습니다. 또한 학교에 대해 의도 적으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떨어지면서 이로 인해 학생수의 감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개 학 이래 지난 2년간 특히 힘든 위기를 겪었는데 시 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이 위기를 통해 저희와 학교 를 돌아보고 문제를 파악하여 학교가 새로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너무 예뻐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 합니다. 초기에는 유치원에서 성경말씀을 가르치다 가 초등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이용하여 영어성경 ▲ 아이들과 함께 행복했던 초등학교 영어성경수업시간

수업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신나하고 반짝이던 아이들 눈망울을 보며 행복했 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중학생이 되고 제법 의젓해 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감사했습니다. 중학교 아이 들 영어성경수업을 하면서는 한계가 있고 또 다른 업무들로 인해서 현재는 이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미국선교사님이 오셔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 이들을 가르칠 때가 참 행복했는데 이 행복을 누리 길 원하는 분들이 트리니티 학교에 많이 오시길 기

▲ 초등학교 개원 2년째인 2015년도 학교모습

도합니다.

▼ 유치원 수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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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아이들

▲ 중학교 급식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는 오후 수업이 없지만 사립

먹고 학교에서 한 두 시간 특별활동을 할 수 있었

학교들 중에는 간혹 오후 수업을 하는 곳도 있고 저

으면 좋겠습니다.

희 학교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은 주 2~3 회 오후 수업을 하였습니다. 아침은 일찍 시작되고

저희가 떠난 후에도 학교가 잘 운영되려면 학교가

낮에는 너무 더워서 중학교는 7시 10분, 초등학교는

재정적으로 자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7시 30분에 수업을 시작하여 다섯 시간 오전 수업을

교실 건축이나 시설물을 갖추는 것은 저렴한 학비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밥을 먹고 다시 오후 3시

로는 불가능하였지만 적어도 직원들 급여와 운영

에 학교에 와서 오후 5시까지 두시간을 더 공부합니

비 등 기본적인 지출은 최대한 학비로 자립하고자

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몇몇 중학교 여학생들은 집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직원들 급여가 학교

에 다녀오는 대신 학교에 남아서 배고픔을 수도물

외적인 규모에 비해 이들이 원하는 임금에 이르지

로 채우며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도

못하였고, 또 불성실하거나 태만한 직원들은 부득

그 시간에 먹을 것이 없거나 여자아이들은 집에서

불 재계약을 해 주지 않다 보니 재계약이 되지 않

밥하고 빨래를 해야 하는데 다시 학교에 오기도 힘

으면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 노동청에 신고하는 일

들었을 것 같습니다. 마침 그 때에 코비드 팬데믹

들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며 마음

막바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

이 상했지만 생각해 보니 학교가 선교사에게는 소

아이들을 생각하며 혹시나 하고 신청을 했는데 감

명을 위한 사역의 장이지만 이들에게는 생존을 위

사하게도 이런 상황이 받아 들여져서 몇 달간 학교

한 삶의 현장이라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게 되었습

에서 중학생 127명에게 무료 급식을 해 줄 수 있었

니다. 그래서 교직원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선

습니다. 급식을 제공하는 동안은 오전 수업 후 한 시

교사역에 참여하는 동역자로 여기던 마음을 내려

간 식사 시간을 갖고 바로 오후 수업까지 마치고 일

놓게 되었고, 가능하면 이들의 편에서도 이해하려

찍 집에 가게 되니 학생들도 저희도 대 만족했던 감

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의 발전을 위

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초등학생들이 매우 부러

해서는 상호존중과 책임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입니

워했으나 학생 수가 너무 많아 제한된 예산으로는

다. 시간이 더 지나고 나면 또는 저희가 떠나고 나

중학교 학생들도 중간에 멈춰야 해서 아쉬움이 많

서라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저희가 차드를 위한

았습니다. 바라기는 앞으로 방과 후 수업 지원을 받

하나님의 선물이었다고 진심으로 말해 줄 날이 있

아 학생들이 오전 수업 후 밥은 아니어도 간식을

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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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 중학교 수업시간

싸르에서 가난하면서도 술집이 가장 많은 동네에

차드에 절대적으로 교육자료들이 부족한데 학생들

저희 학교가 있습니다. 시내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

이 곧 교과서를 비롯하여 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고

고 학교 바로 옆에는 큰 공동 묘지가 있어서 사람들

또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꺼리던 장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학교 안에

이 교실들은 이후 중학교 교실로 변경될 예정이고,

서 많은 아이들이 말씀을 듣고 공부를 하며 즐겁게

앞으로 고등학교 교실 6칸과 도서실, 컴퓨터실, 시청

지내고 있는 귀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어 감사하고

각 자료실, 행정실을 위한 복합건물을 마련하고자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지난 시간 고비들이 많았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고등학생 1학년생들이

아직 할 일이 많은데 몸은 쉽게 지치지만 돌아볼 때

이과와 문과가 함께 공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희를 써 주시는 은혜에

분리를 해야 하고 진로지도도 조금씩 하고자 합니

감사하게 됩니다.

다.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직업적인 소명을 갖고

올해 중고등학교 도서실과 컴퓨터실을 지원받아 교

차드의 미래 리더로 잘 자라날 수 있는 트리니티 학

실 2칸이 마련되었고 내부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 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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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예배자 학교 (LEA, L’école des adorateurs)

차교범 선교사 차교범(김옥란) 선교사는 2015년부터 베냉에서 사 역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베냉 교회들의 예배 회복 사 역과 음악 교육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베냉은 아프리카의 정령숭배가 고등 종교화된 부두교와 셀레스트(베냉 자생 유사기독교 이단)의 발생지로 종교적 자 부심이 강합니다. 65개 부족이 살고 있으며 지배부족은 퐁족과 관련된 인구가 약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두교등의 정령숭배의 영향력이 전 국민의 90%이상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남부에서 이슬람은 북부를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많은 한국의 통일교와 구원파가 들어와 활동하고 있고 요즘은 안상홍파(하나님의 교회)도 들어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호 와의 증인이나 제칠안식일교등의 이단들의 활동과 현지에서 발생한 이 단들까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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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그러다 보니 여러 부분에서 복음주의적 교회가 위축

특강을 한주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예배가 전통적인 방

양 사역자들의 섬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윤석 목

식으로 드려지다보니 예배의 중심이 되는 음악적인

사님(전 컨티넨탈 싱어즈 대표)의 예배학 강의와 보

부분이 전통적인 음악 형태를 따르고 구전으로 교

컬 수업과 강성은(CCM가수)선생님의 보컬 수업, 권

육됩니다. 그리고 클래식한 음악과 현대적인 음악

상준 전도사님의 건반 강의, 서지훈 선생님의 드럼

연주의 경우는 천주교나 셀레스트(베냉 자생 유사

강의 하모니와 음향에 이재영선교사님)들의 강의를

기독교 이단)가 앞서가다 보니 교회의 인도자들이

듣고 최윤석 목사님(한국 컨티넨탈 싱어즈 대표)의

그들의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

예배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 그리고 몇몇 교단을 제외하고는 해외선교사들

이분들의 헌신과 도전으로 예배자학교를 시작할 꿈

의 유입이 끊어져서 예배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

과 도전을 받아 2022년에 드디어 예배자학교 야간

한 것을 경험하게 되어졌습니다.

정규반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순박하고 의리와 신앙심의 순

예배자 학교 시작의 2번째 동력은 김동은 교수님

수함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역은 베냉 땅

(독일 한마음 교회)과 현지 동역자들(장비에, 디디

의 사람들이 사단의 계략에 빠져 참 하나님께 예배

에, 자카리, 에녹, 쎄디)을 만남으로 시작 되었습니

드리지 못하고 잘못된 이단적 가르침과 예배 행위

다. 2016년 1월 베냉의 국립대학교인 아보메-깔라

에 빠져있는 그들의 잘못된 신에 대한 열심이 하나

비 대학교에 음악과를 만드신 김동은 교수님이 찾

님께로 바로 돌려져서 참 예배를 드리는 날을 소망

아오셔서 김옥란 선교사를 음악과의 강사로 일할

하며 사역합니다.

것을 요청하셨고 고심 끝에 부족하지만 주님이 주 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교수 사역을 시작 하였습니

시작

다. 음악과 1회 입학생들 중에 믿음의 형제들을 만

예배자학교의 시작은 이재영선교사(미라클 선교

나게 하셔서 함께 예배자 학교의 비전을 나누었고

회)와의 만남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준비 작업으로 6개월의 제자훈련 과정을 함께 진행

베냉에 들어와서 사역에 대한 고민 중에 전기가 공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과 우리의 신앙적 차이

급되지 않는 지역의 미자립교회들에게 태양판 전기

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그들과 우

공급 사역하시는 이재영선교사(미라클 선교회)의

리 사이의 신앙적 벽을 허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

제안으로 2018년과 2019년에 예배자 학교 여름

습니다.

▼ 2018년 예배자학교 현수막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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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 레아 강사 제자훈련

▲ 예배학 강의

이후 1년 여의 시간을 통해 강사로 수고하게 될 지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사 선생님들이 음악과를 졸

들의 음악적 레벨을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업한 이들로 음악이론에 대한 이해가 높고 한국선

가지 온라인 레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올

생님들과의 일대일 온라인 레슨으로 음악을 실제

린, 클라리넷, 성악, 플룻, 드럼, 오보에, 통기타 등의

연주하는 음악가로서 소양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악기를 한국과 미국, 프랑스의 강사님들을 통해 온

현재 현지 고등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준비 중

라인과 방문 강의를 통해 지도를 받아 한 사람의 음

이거나 일하고 있습니다.

악인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업 예배자 학교의 수업은 예배학과 음악 이론 그리고 음악 레슨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자

제 목

11/4

1강 예배의 본질과 의미 L'essence et le sens du culte

11/11 2-3강 예배의 역사 Histoire du culte

예배학(공통 수업)

11/18

모든 예배자학교 수강생들은 예배학을 필수로 수강

11/25

해야 하며 3회 이상 불참시 수료증을 발급하지 않고

12/2

있습니다. 첫 해에는 25주 동안 강의를 진행 하였으

4,5,6강 교회력과 예배 Culte et le calendrier d'église

12/9

나 지금은 12주의 과정으로 확정되어 강의가 진행됩

12월 16일, 23일, 30일 성탄절 바캉스(3주) Congé

니다. 매주 1회를 진행 합니다.

25년 1/6

7강 예배의 구성요소1-서론 Composantes du culte-1

1/13

8강 예배의 구성요소2-감사, 찬양 Composantes du culte-2

1/20

9강 예배의 구성요소3-기도 Composantes du culte-3

1/27

10강 예배의 구성요소4-말씀, 예물 Composantes du culte-4

정은 보컬 트레이닝, 건반, 드럼, 바이올린입니다. 화

2/3

11강 Worship Leader 1

요일과 수요일에 걸쳐 수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김

2/10

12강 Worship Leader 2

선택 강의(보컬,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선택강의는 수강생들이 음악이론을 필수로 듣고 각 자가 원하는 음악 파트를 정해서 음악적인 재능을 향상 시키는 과정입니다. 올해 개설된 음악 선택 과

옥란 선교사와 각 악기 담당 선생님들이 교재를 제

▲ 2024-2025년 강의 일정

작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인원이 함께 수업하 지만 각자의 레벨에 따라 선생님들의 개별 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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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사역의 어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예배자학교 사역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첫 번째 어려움은 바른 예배에 대한 인식부족입니 다. 예배인도자들이 한주간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예배자학교(LEA) 마크

예배전에 미리 나와 예배실과 방송장비를 미리 설

두 번째 어려움은 예배자학교의 운영과 재정 자립

치하지 않고 예배시간과 함께 혹은 늦게 나와서 예

도의 문제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교회나 목회자

배 중에 진행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준비

들이 예배자를 세우는 일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되지 않은 예배의 예입니다. 현지교회들과 목회자들

없다보니 예배자학교 수강생모집에 대한 어려움이

중에 상당수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다

생깁니다. 저희의 원래 계획은 상설반을 개설하여 주

는 것입니다. 예배자는 훈련되고 교육되어져야 한다

간에 학생들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현지

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입니다. 가는 교회마

교회나 성도들의 재정 자립도와 무관심으로 인해 수

다 예배자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도

강생 모집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야간

중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반을 모집하여 3년을 진행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매

그리고 현지 교회들이나 성도들의 관심이 단기 프로

년 10명 전후의 수강인원이 신청하고 있습니다. 참

그램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단기프로그램에는 사

고로 저희의 희망 모집인원은 20명 정도입니다. 그

람들이 모이는데 정규과정에 관심과 호응이 부족하

렇다보니 전체 수업료를 3만세파프랑(한화 약7만

다는 것입니다. 이유로는 교회의 전임사역자들이 목

원) 을 받아도 강사들의 강사료에도 턱없이 부족하

회자로 제한되어 있고 예배인도자나 찬양 사역자들

다는 것입니다. 선교사 가정에서 임대료와 관리비,

은 대부분 성도들이 섬기는 구조이다 보니 많은 시

강사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실정입니다.

간과 재정을 필요로 하는 정규반에 대한 관심과 호

이러한 사역의 어려움에도 우리는 예배자학교에 대

응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비전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 2023년 예배자학교 1회 수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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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비전 바른 예배자 세우기 우리의 비전은 베냉의 교회들이 바른 예배를 드리는

이슬람지역 음악 선교사 파송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

(지역 교회 세우기 및 복음 전도)

리는 삶이며 이러한 삶의 중심에 예배가 있다는 것

우리의 세 번째 비전은 예배자학교를 통해 훈련된

을 인식시키는 일입니다. 또한 예배의 목적과 대상

음악 선교사를 양육하여 중부와 북부의 이슬람 지역

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예배의 방법과 내용에 대한

에 파송하는 것입니다. 이 지역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바른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바른 예배자를 훈련시키고 교회를 깨우는 것이 우리의 첫번째 비전입니다.

예배의 부흥과 질 높은 교회음악적인 공급을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 이 거의 없습니다.

24년 8월에 베냉의 북서부의 ‘주구’시의 교회들의

교회 찬양팀 훈련(영성, 음악성) 이렇게 깨어난 교회들의 영적 음악적 필요들을 공급 하는 것이 두 번째 비전입니다. 베냉의 기독교문화의 기초와 클레식 음악적 요소는 천주교회의 영향이 지 대합니다. 또한 유사기독교인 셀레스트(ECC)의 현 대 음악적인 영향력 또한 상당히 강합니다. 이에 반 해 복음주의 교회들의 음악적 역량은 외국에서 유입 된 교단들을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 는데 현대적인 음악적 교육을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복음주의 교회들의 필요를 채워줄 기독교음악 단체 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습니다.

요청으로 예배자학교를 한 주간 진행하였습니다. 수 료자들은 이 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라 고 말했습니다. 9개 종족의 90여명(20개 교회) 예 배 인도자와 찬양 사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 했습니다. 이시간을 통해 많은 예배 인도자들이 예 배자학교를 통해 많은 도전과 위로를 받았다고 합 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결같이 지속적인 훈련과 도 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꿈을 위해 북부 이슬람 지역에 교회를 돕고 예배자를 세우는 일을 위해 전문사역자를 파송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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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방주지 94호

마르세유(MARSEILLE) 언어학교와 한국문화센터 사역 소개

조항덕 선교사 조항덕(구혜선)선교사는 한국에서 불어과 교수로 재직 하였고, 은퇴 후 2019년 프랑스 마르세유로 파송되어 이민자 언어학교와 한국문화센터에서 사역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이민자들이 도시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 어 프랑스이면서 프랑스 같지 않은 곳이라고 말합니다. 주민이 대략 87만 명으로 프랑스 제2 도시이지만 마약 거래 관련 총 격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고(2023년 49명 총격 사 망) 자동차 절단 도난, 주거 침입 절도, 등 강력 범죄가 가장 많 이 발생하는 등 유럽 도시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이민자 언어학교와 한국문화센터 에서 교육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 이민자 언어학교 교육 사역 이민자 언어학교(ELIBR = Ecole de Langues Internationale des Bouches-du-Rhône)는 장 위그 Jean-Hugues Jéquier) 목사님이 12년 전에 설립한 것으로 처음에는 정치 망명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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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 DELF 합격증 수여

모아 프랑스어를 가르쳤는데 팬데믹 코로나 사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시 15분부터 10시 45분까

를 거치면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기관

지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 시작 1시간 전에 교사

으로 거듭났습니다. 장 위그 목사님은 목회를 하지

와 구성원들이 기도 모임을 갖고 수업이 끝난 다음

않고 전적으로 선교에 헌신하고 있으며 영국 교회

그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혹시 기도 제목이 있는지

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장소는 최근에 해체

알아보고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된 교회 공간(지난 2년 사이에 2개 교회 해체됨) 구성원들이 모두 신앙인으로 선교를 목적으로 개

을 “행동하는 가족(Famille en Actions)”이라 불리

설된 교육 활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도가 중요

는 사회적 협회 기관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

함을 인식하고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달

다. 여기에는 미국인 선교사 부부(Scott와 Mical)

할 것인가를 놓고 오랜 기간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가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고, 현지인 안 클

그러다가 지난 2023년 2월부터 목요 수업 직후에

레르(Anne-Claire) 성도가 문화 담당 교사로 참여

성경공부반을 개설하였는데 이들의 반응이 뜻밖

하고 있습니다.

이었습니다. 매번 평균 12명 정도가 모여 성경 구

저는 2년전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DELF 시험 준비

절을 읽고 내용을 공부하며 아울러 기도 제목을

반을 운영하기 시작해서 2023년 6월 시험에 6명

나누는데 적극 호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모

이 합격하였고 2024년 6월에는 9명이 합격하였

두 한 가족이라는 말로 이들을 위로하고 어려운

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60여

환경에 처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보듬어 주는

명의 학생들이 입학하여 5개 분반으로 운영하기

우리들의 진정성을 이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에 이르렀습니다. 강사가 부족하게 되어 제 수업을

입니다.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접근하자 이들

들은 학생 중에서 고급 수준에 도달한 알제리 여

이 마음을 열고 일상 이야기부터 매우 개인사적인

성 Lydia와 Asma가 교사로 동참하게 되었고 여기

어려움도 얘기하면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하기도

에 단기 체류 중인 젊은 독일 여성 선교사 Morija

하였습니다. 금년에는 교사로 참여하는 알제리 여

가 초급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와

성 Lydia도 구성원들의 수업 전 기도 모임에 참석

Lydia가 각각 시험 준비반을 이끌고 있고 나머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

는 초급반 및 문화 수업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시고 무슬림들의 마음을 열어주신 것이라는 확 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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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부활절이나 성탄절 그리고 추수감사절 등 절기에

하였는데 마침 가까운 도시 Aix-en-Provence에

는 특별 행사를 열어 이들에게 간접적으로 예수에

살고 있는 최00 선교사가 동참하여 중급반을 담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들이 예수에 대해 정확하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필요한 것들

게 알고 구세주로 오신 분이라는 진리를 깨닫는

을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체험합니다.

수준에 이르도록 기도하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교회는 특히 젊은 층의 사람들이 교회 공 간에 발을 들여놓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문화

2. 마르세유 한국문화센터 사역

행사를 적극 유치합니다. 물론 공간 사용료를 내 기 때문에 교회 운영면에서도 긍정적이어서 교통

BTS를 비롯하여 K-Pop문화가 이곳 젊은이들에게

요지에 위치한 교회는 일주일 내내 빈 공간이 없

많이 퍼진 것을 보게 되었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

을 정도로 다양한 활동들이 교회 안에서 벌어집니

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

다. 감베타 교회 공간도 현재 4개의 문화협회가 공

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한국문화 및 한국어를

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개할 생각이 들었고 한국문화센터(ACCPM:

한국문화센터는 선교를 목표로 설립한 기관이지

Association Corée Culture Pop Marseille)를

만 프랑스 행정 당국에 문화 협회라는 이름으로

2022년 10월 말에 설립하였습니다.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종교적인 색채를 띠어서는 안된다는 규칙에 위배되지 않으려고 신경을 씁니

그리고 곧바로 11월부터 한국어 강의를 시작하였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단기 선교팀이

는데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수업은 무료로 진행

와서 문화행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예수님 찬

하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한 감베

양과 율동 및 선교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타교회(Eglise Libre Gambetta) 공간을 사용하고

이 때에는 여러 곳에 홍보하여 외부 일반인들도

있습니다. 첫해 17명이 등록하여 한반으로 수업을

입장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동안 서울 광염교회,

진행했는데 금년에는 새로 등록한 학생들은 초급

수원명성교회, 온누리교회에서 단기 선교팀이 와

반, 기존 등록 학생들을 중급반으로 구분하였습니

서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다. 분반이 늘면서 가르칠 교사 수급 문제가 발생 ▼ 한국문화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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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 Elibr사역

학생 중 한명(Catherine Duvin)이 온누리 교회와

어 활동하는 선교사들도 있습니다. 젊은 무슬림들

연결되어 2024년 3월부터 3개월간 서울에 체류하

로 이곳에 거주하면서 살아본 사람들 중에는 자기

였고 11월 말에 서울에 다시 들어가서 온누리 교회

들이 배우고 믿는 종교에 대해 회의를 갖기 시작

성도들과 교제하며 생활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 중에서도 한국 체류에 관

이러한 사람들을 잘 보듬어 주면서 예수의 사랑을

심있는 자에게는 한국에 체류할 수 있는 방법 등

증거하면 언젠가는 예수님께서 이들의 눈과 마음

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교회와 연결되었으

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시 고 영안을 열어주시면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체

ELIBR처럼 여러 선교사와 동역자들이 함께 참여

험하며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하여 지혜를 모으고 합심으로 기도하면서 선교하

있을 것입니다.

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중 보기도하면서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절실한 도움

3. 향후 사역 방향 및 계획

을 요청하는 자들을 집중적으로 도와 줄 수 있습 니다. 한국문화센터 사역도 현재는 한국어를 가르

마르세유에는 북아프리카 아랍권 국가를 비롯하

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문화 행사를 다

여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민자들이 끊임없이 유입

양화하고 가능하면 태권도, 음악, 율동 무용과 같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곳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은 것들을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수업료를 낼 수 있는 형편

그러려면 동역자들이 더 있어야 하고 이와 아울러

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위해 프랑스어를

물적 자원도 충족되어야 합니다.

가르치는 사회 봉사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

이와 같은 문화 교육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

고 긴박하고 도움이 필요한 처지에 놓여 있는 이

기 위해서는 동역자와 후임 선교사들이 와서 하나

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면서 예수 사랑을 증거하

님께서 주신 다양한 달란트를 사용하면서 시너지

는 선교사들이 꽤 많습니다. 여기에 특히 알제리,

효과를 유발하고, 서로의 장점과 지식을 공유 및

튀니지, 모로코를 대상으로 하지만 사정에 의해 이

전수하는 등,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한 방안 마

곳에 거주하면서 해당 국가에 있는 분들과 연결되

련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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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 94호

작은 대화의 힘 방주지 94호

유예을 비상임 간사 유예을 비상임 간사는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불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람은 약한데 프랑스 사람은 강한 것이 있다.

마주치는 사람들도 그저 지나가는 행인에 불과하

바로 ‘스몰토크’다. 깊은 대화가 아닌 가볍게 나눌

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수 있는 대화, 짧은 잡담이다. 어색한 상황에서 불편

더욱 관대하고 호의적이며 더 친절한 편이다. 어쩌

한 분위기를 깨기도 하고, 친밀감을 쌓는 데도 큰 도

면 외국인에게는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지만, 마트

움이 된다. 워낙 프랑스 사람들은 말을 좋아하는 편

나 버스, 공원 등에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이기도 하지만, 사실 상대방이 이런 저런 말을 걸어

자주 볼 수 있다.

주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아 고맙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택시 기사들이 하는 정치얘기나 자신의

누군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스몰토크’가 사라지면

푸념은 이런 스몰토크에 해당되지 않는다.

서, 사람들 사이의 대화가 점점 심각하고 힘든 주제 들로만 흘러가게 되어 모두가 우울해졌다고 분석하

벌써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3년이

기도 했다.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지났다. 가끔 프랑스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

다시 ‘스몰토크’가 살아났다. 언제든지 말을 걸면 대

마도 그 이유는 이 ‘스몰토크’가 그리워서일 것이다.

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내 자신이 덜 고립된

한국에서는 낯선사람이나 타인에 대해 매우 경계하

느낌을 주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

는 경향이 있다. 마치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 대

낀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상이자, 반대로 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존재처럼

프랑스 사람들처럼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

느껴진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웃과

심을 가지고, 친절을 베푼다면, 조금이라도 그들의

도 굳이 인사를 나누려고 하지 않고, 출근길에 자주

마음을 열고 위로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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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니아 1. 선교사 동정 9.1

백합화 선교사 출국

10.29 서광 이은비 선교사 출국

9.9

지스데반 선교사 입국

10.31 이몽식 대표 출국

9.10 강창석 이미숙 선교사 입국

이은선 선교사 출국

9.11 김홍기 선교사 입국

김평안 선교사 출국

9.15 조남홍 조연섭 선교사 입국

11.5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 출국

9.19 정남현 이은경 선교사 출국

11.13 조남홍 조연섭 선교사 출국

구혜선 선교사 출국

11. 15 이은선 선교사 입국

9.20 이강례 선교사 출국

11.20 이진리 선교사 입국

9.25 이다영 선교사,

11.23 유재동 안정순 선교사 출국

정현주 선교사 입국 10.1

서광 이은비 선교사 입국

10.3

김혜정 선교사 출국

10.16 아유브 안나 선교사 출국 10.17 조항덕 구혜선 선교사 출국 10.27 김홍기 선교사 출국

최민영 최은정 순회선교사 출국 11.26 신열방 선교사 입국 12.8 이진리 선교사 출국 12.9 신열방 선교사 출국 12.19 강창석 이미숙 선교사 출국

2. 정기기도모임 9월은 감비아의 유재동 선교사, 10월은 차드의 양승훈 선교사, 11월은 카보베르데의 조남홍 선교 사, 12월은 차드의 이은선 선교사의 선교보고가 있었습니다.

감비아 유재동 선교사

차드 양승훈 선교사

카보베르데 조남홍 선교사

차드 이은선 선교사

3. 선교회 소식 9.16 최민영 최은정 순회선교사 임명 9.20 임길 작가 ‘빛의 초대’전시회 개회 예배 주관 9.27 가봉 목회자단 환영 행사 10.14 교회와 함께 하는 기도모임 (주향한 교회) 11.15 본부 강화도 가을 소풍 11.18 프랑스 강한수 전주영 선교사 자녀 출산(주아) 11.20 본월드미션 선교동행예배 주관 12.2 유예을 비상임 간사 자녀 출산(주아)

강주아 아기

12.16-19 본부 전략회의 12. 20 프랑스 임성미 선교사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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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아 아기

광고 미션 미제리꼬듀/긍휼사역 미제리꼬듀는 miséricorde(긍휼)와 Dieu(하나님)를 합친 단어입니다. 모금액은 세계 최빈국으로 분류되는 서아프리카 불어권 지역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사역 내용은 어 린이 결연, 맑은물 사업, 배움터 사업, 의료지원 사업, 현지인 사역자 후원입니다. 더 나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www.missionfund.org에서 <긍휼사역>을 검색하시 면 후원 사이트로 연결됩니다(모바일 가능).

후원 명단 가재울교회 광진교회(강대진 목사) 구산감리교회 (김영선 목사) 마가누가선교회 산곡교회 주향한교회(강정민 심선화 강수화 김은희 전계순 이순금 윤희정) 운천태양교회 빛과소금교회(김정원 고은아 송귀남 신용석 이을선) 염광교회 선교부 염광교회 유초등부 김학규 김봉자(박태진) 김정순 우은하 신경선 이은경 송경자 정세경

마다가스카르 우물

베냉 어린이 결연

선교회 후원 선교회가 발전된 모습으로 더 나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www.missionfund.org에서 한국불어권선교회를 검색하면 쉽고 간단하게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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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안내

1) IMF 훈련 불어권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불어권선교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불어권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하는 불어권 선교 입문과정 대 상 : 불어권 선교 관심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 방 법 : 온라인 수강 훈련 2) PMF 훈련 단기 사역자 (1년 미만) 또는 단기 선교사 (1년 이상 2년 미만)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 들을 위한 훈련 대 상 : 단기 선교사 훈련 수료자 기 간 : 개별 신청시 3) SMF 훈련 개인적인 부르심과 비전을 확인하고 (사)불어권선교회의 이념과 철학에 동의한 자로 서 장기 선교사(2년 이상)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훈련 대 상 : 각 교단 선교부 훈련 또는 GMTC 훈련 수료자 기 간 : 매년 6월 * 단기 팀 선교지 방문시 선교회 본부 또는 각 교회에서 일일 단기 훈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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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사람들 명예 이사장 홍문수 이사장 이 웅 부 이사장 최 윤 대 표 이몽식 실행이사 홍문수 ｜ 이 웅 ｜ 이몽식 ｜ 차태권 ｜ 박경종 이 사 김교성 ｜ 김영선 ｜ 김왕곤 ｜ 김인강 ｜ 김종호 ｜ 김학규 라계동 ｜ 박경종 ｜ 박종관 ｜ 반경남 ｜ 여오영 ｜ 윤미숙 이정수 ｜ 이시우 ｜ 조성환 ｜ 조동천 ｜ 차태권 ｜ 허경란 전문이사 본 부 팀 장 상임간사

이동우(코칭) ｜ 오경호(부동산) ｜ 오강근 채수경(가정사역) 최환열(회계) ｜ 홍석의(의료) 최혜정 ｜ 고승규 김귀임 ｜ 정세례

비상임 간사 유예을

선교사 프랑스

지스데반(최혜정) ｜ 다비드 전경미 ｜ 강한수 전주영 조항덕 구혜선 ｜ 이강례 ｜ 정남현 이은경

차

드

양승훈 최영주 ｜ 김장섭 오은성 ｜ 이은선 ｜ 박진우 정은혜 김혜정 ｜ 서광 이은비 ｜ 조영인 김은혜 ｜ 조진우 노희정

베

냉

최성우 ｜ 차교범 김옥란 ｜ 이성진 박은지

토

고

전미자

카메룬

강창석 이미숙

카보베르데

조남홍 조연섭

세네갈٠감비아 유재동 안정순 A 국

코헨 한나

B 국

신열방 도우리 ｜ 이진리 전하리 ｜ 김평안 이사랑 정다운 ｜ 김별 백합화 ｜ 정빌립 김사랑 ｜ 황열매

D 국

최아브라함 유사라

필리핀

오은주

동원٠순회

이정근

동원

이연숙

순회

김홍기 박경순(가봉) ｜ 최민영 최은정

은퇴 선교사

박종민 이정자 ｜ 남현균 김차남

28

후원 계좌 안내

강창석/이미숙:

하나 369-910019-282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강창석/이미숙

강한수/전주영:

하나 369-910019-127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강한수/전주영

김장섭/오은성:

하나 369-910019-35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김장섭/오은성

김별/백합화:

하나 369-910019-162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김**/백**

김혜정:

하나 369-910019-315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김혜정

다비드/전경미:

go.missionfund.org/mercijkm

박진우/정은혜:

하나 369-910019-32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박진우/정은혜

서 광/이은비:

하나 369-910019-367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서광/이은비

신열방/도우리:

하나 369-910018-894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신**/도**

코헨/한나 :

하나 369-910019-059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안**/한**

양승훈/최영주:

하나 369-910013-420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오은주:

하나 369-910019-299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오은주

유재동/안정순:

하나 369-910019-140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유재동/안정순

이강례:

하나 369-910019-104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이강례

이성진/박은지:

하나 369-910019-247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이성진/박은지

이연숙:

하나 369-910019-20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이연숙

이은선:

하나 369-910019-344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이은선

이정근:

하나 369-910019-23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이정근

이진리/전하리:

하나 369-910019-218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이**/박**

전미자:

하나 369-910019-276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전미자

정남현/이은경:

하나 369-910019-11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정남현/이은경

정다운 :

하나 369-910019-19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정**

정빌립/김사랑:

하나 369-910019-179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정**/김**

조남홍/조연섭:

go.missionfund.org/nhongcho 하나 369-910019-22404

조영인/김은혜 :

하나 369-910019-338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조영인/김은혜

조진우/노희정:

하나 369-910019-156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조진우/노희정

조항덕/구혜선:

하나 369-910014-04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조항덕/구혜선

하나 369-910019-08804

지스데반/최혜정: 하나 369-910019-071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지스데반/최혜정 차교범/김옥란:

go.missionfund.org/beninlove 하나 369-910019-25304

최성우:

하나 369-910019-260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최성우

최아브라함/유사라: go.missionfund.org/chmission

하나 369-910019-06504

최민영/최은정:

하나 369-910019-094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최민영/최은정

황열매:

하나 369-910019-13304 사단법인 불어권선교회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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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주신 교회와 지체들 2024.9.1.~11.30 홍문수 이 웅 이몽식 이시우 김영선 김인강 김종호 이정수 박경종 여오영 최 윤 허경란 홍석의/김미정 김선환 김민영 김지현 김학규 이용학 조성환 조복용 김성준 김성은 박진영 박영옥 박헌준/박세령 신지수 신현진 윤영호/김은희 윤혜원 임희정 장경훈 정지혜 정윤욱 전용탁/송영호 조항덕/구혜선 지스데반/최혜정 한상원 황현규 울산대영교회 (조운 목사) 은혜의샘물교회 (윤경화 목사) 신일교회 선교부 본월드 아시아미션 켄버라 행복한교회 (윤명화 목사) 소망교회 (장수호 목사) 열매맺는교회 (이완섭목사)

CCMF 선교사역에 동참하려면 기도후원 정기기도모임에의 참여 또는 무릎선교사로 자원하여 기도월력을 보고 불어권 선교사와 사역을 위해 기도로 후원 자원봉사 행정, 사무, 발송 작업, 번역, 자료 수집, 행사도우미, 홈페이지 관리 등 주님께서 주신 재능에 따라 봉사 재정후원 정성껏 준비한 정기. 비정기 선교헌금을 교회, 단체, 개인, 전도회 등의 이름으로 헌금, 재정후원을 하실 분께서는 후원자의 거래 은행에서 자동이체를 하시면 됩니다. 물품후원 선교지에 필요한 물품들, 도서, 교육자료, 본부 행정 및 사무를 위한 비품 기증 등으로 동역

자동이체 신청 시 본부 후원 (사)불어권선교회KEB하나272-890016-64704 (사)불어권선교회KEB하나630-006534-646 (사)한국불어권선교회 우리은행 1005-401-988064 (사)한국불어권선교회 국민은행 533901-04-056678 긍휼후원 (사)불어권선교회KEB하나272-890022-92704 후원문의 02-409-2287, 070-7625-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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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관 안내

불어권 선교회는 김왕곤 장로님과 이순자 권사님의 헌신으로 선교관을 마련하여 한국에 잠시 입 국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5층 각 층에 4개 방으로 총 12개의 방을 운영 중입니다. 매년 50여개국에서 100여명 이상의 선교사님이 선교관을 이용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 니다. 엘리베이터 설치와 주차장 확장등 선교관의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더 많은 선교사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선교관이 될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 부탁드립니다. *선교관 예약은 카카오채널 CCMF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실

▲지하 예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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