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2024년 봄 심포지엄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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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SPRING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제15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지구촌의 소식을 발로 뛰며 전하는 180여 개 재외동포언론사 연합 단체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

2024년 4월 29일(월) ~ 5월 3일(금)

프레스센터 20층(개막식) 및 서울시민청 워크샵룸(심포지엄, 세션 1)

서울시민청 워크샵룸(심포지엄, 세션 2)

제1세션

4월 29일 오후 1시 00분-3시 00분 서울시민청(서울시청 지하 2층 워크샵룸) 심포지엄 안내 김명곤 회장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재외동포 공공외교의 어제와 오늘 김재기 교수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전(사)재외한인학회장 휴식

문화전파와 해외한인언론 한동섭 교수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언론정보대학원장 개막식

4월 29일 오후 18시 30분-19시 30분 프레스센터(20층 메인홀) 개막식 행사 안내 김명곤 회장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기조 강연자 이기철 청장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공공외교와 재외언론

축하 공연 및 만찬 정상희, 함수연 호남가, 흥보가 중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

조은별 김백봉부채춤

제2세션

4월 30일 오전 09시 00분-11시 00분 서울시민청(서울시청 지하 2층 워크샵룸)

심포지엄 안내 김명곤 회장 세계한인언론인협회

분단시대 공공외교와 재외언론 김성곤 이사장 사단법인 평화

재외동포 공공외교의 사례 기도 슈미트(Guido Schmidt, 재독 1.5세)

(재독 한인 1.5세의 한식 창업과 전파과정) 통역 이영남 기자 언론사 명예훼손 소송,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최재웅 변호사 법무법인 성현

재외동포와

재외한인언론의 미래

주최/주관 후원

재외동포청, 전라북도, 전주시, 함평군, 장성군, 전남관광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세계한인 네트워크,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 민협의회, 사단법인 평화, 재외동포포럼, 자유언론실천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반크, 글로벌장보고재 단, 휘인조지현전통음식연구소, 이아소 웰니스리조트, 플로리다

코러스 난 농장(Korus Orchid Farm), 전남대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5
(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SYMPOSIUM 2024 |

[개회사]

김명곤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장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세계한인론인협회 회장 김명 곤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재외언론인 동지 여러분,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제15회 국제 심포지엄 개막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지 않은 재외동포청과 기조강연을 허락해 주신 이기 철 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외언론은 두 문화권 속에 살고 있는 750만 명의 재 외동포들에게 한글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케 하여 우리 민족의 정체성 유지에 앞장서는 등

공공외교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에 미력을 다해 왔습 니다.

무엇보다 재외언론은 한국문화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의제설정(agenda-setting)에 큰 힘을 발휘해 왔습 니다. 현재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케이 팝, 케이 드라 마, 케이 푸드 등 케이 컬쳐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주 류사회에 부각시키고 이를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 왔 습니다.

재외언론이 직간접으로 공공외교를 위해 발휘해온 영향력은 멀리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사할린에서, 만주에서, 하와이와 미국 본토에서, 심 지어는 일본땅 구석에서조차 동포들을 규합, 주권 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을 알리기에 힘썼고, 주류사회 에 독립을 호소하는 일에 암약했습니다. 대략만 꼽아 보더라도, 1908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의 <해조신문 >, 19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신한민보>, 1914년 일 본 유학생들이 만든 <학지광>, 1931년 북간도 용정의 <조선독립신문> 등 재외언론의 태동 시기부터 일제

말엽까지 눈물겨운 투쟁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재외언론은 언론 본연의 궁국적 목표인 진실추구에 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땅이 독재와 유사 민주주의의 망령으로 고통당하고 있을 때, 자유와 평 등과 공정이라는 민주주의 의 이상적 가치를 드러내 고 이를 국내에 전파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재외언론은 공공외교의 토대를 쌓기 위해 대 한민국 사회와 묵묵히 보조를 취해 왔고, 이제 그 열 매가 서서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 대열에 성큼 들어서 있습니다. 아직 경제적 양 극화와 후진적 정치문화와 종속외교 등에서 일부 쇄 신이 요구되고 있지만, 일약 부러움의 대상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고가에 팔리는 ‘메이드-인-코리아’ 옷가지, 승차감 뛰 어나고 안전한 자동차, 오래도록 써도 고장나지 않는 전자제품, 나왔다 하면 인기를 끄는 케이 드라마와 영화, 구름떼 군중을 동원하는 케이팝 가수들, 열었 다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한식집... 단군이래 대한

민국 브랜드 가 이처럼 높아지고 주목을 받았던 적은 결코 없었습니다.

나라 안에서 나라 밖에서 길없는 길에 길을 내기 위해 국가 최고 지도자로부터 공단과 막장과 사막에서 피 땀 흘린 노동자들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결과입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놓쳐온 부분들이 눈 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 아 고칠 것은 고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강화할 것은 강화해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일에는 정보전달과 의제설정과 진실추구를 본령 으로 삼고 있는 언론이 앞장서야 합니다.

(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 SINCE 2002

2024 | SPRING

세계한인 2024년봄호 커버 사진: 대한민국도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세계 각국도 단일민족의 모습을 갖고 있는 국가는 없다. 지난 호 커버 사진처럼 나는 무 궁화라고 믿고 있지만 한국에서 보는 나는 하와이 무궁화 처럼 보일 수 있는 것처럼. 언어와 풍습이 다른 곳에서 살게 되면 나 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모습이 되곤 한다. 만일 (외국에서) 우리 의 언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그 차이의 크기를 줄일 수 있

음은 물론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점이 한인 언론사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다른 모습의 우 리(인류:꽃)가 모여 있으니 아름답다.

우향 문영미 작품. O 전 세계 30여

발로 뛰며 전하는 180여 개 재외동포언론사 연합단체인(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공익단체로서 750만 재외동포의 구심점이 되어 재외동포사회의 결속과 대한민국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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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이석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SYMPOSIU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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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80여 개 도시에 거처를 두고 지구촌의 소식을

발행인

김명곤

<세계한인> 편집 위원

편집위원 김명곤, 이덕일, 조연숙, 김민정, 이상연, 이석수, 신성철

편집자문 이상기(고문)

디자인/ 일러스트 이덕일, 김민지

협회소개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180여 개의 해외 한인 매체가 참 여하는 단체입니다.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임원 조직 회장: 김명곤, 수석 부회장 : 정선, 부회장 : 이석수, 안치복, 김민식

[ 이사진 ] 이미진(이사장) 안치복 변데레사 신성철 김명곤(겸임 법적 대표이사)

[ 위원회 ] (부서장) 기획 위원회: 이석수(공취단장 겸임) 연수 위원회: 황덕준 회원관리(윤리) 위원회: 김민식 대외협력 위원회: 이상연 소통 위원회: 안미향 재무: 김수진 대외홍보 위원회: 손정호 외신기사 위원회: 이유성 차세대 위원회: 김대순 사진/영상보도 위원회: 양칠선 극동/중앙아시아 위원회: 배순신 소셜마케팅 & 뉴미디어 위원회(미정)

[ 감사 ] 감사(정): 이덕일 감사(부): 박창진

[ 업무실행팀TF ] 행사TF: 안치복/이석수/김명곤 소통TF: 안미향 대외협력TF: 이상연 언론인연수TF: 황덕준/고직순/손정호 회원관리TF: 김민식/김명곤 <세계한인> 편집TF: 김명곤/김민정/이덕일/이석수/ 신성철/ 이상연

홈페이지 편집TF: 이석수/김명곤/신성철/이상연 출판-미디어 지원TF: 김민정/변정원/김희정 ※ 각 TF멤버는 추후 구성되며, 팀장과 멤버는 상황에 따 라 바뀔 수 있습니다.

[ 고문 ] 김홍수(상임/대외협력, 우리방송, 미주 시사저널, 김성곤 (상임/대외협력,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양창영(상임/대 외협력,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 전용창(상임), 김소영, 정락석, 이윤낙, 이건기(이상 전직회장), 김동렬 (대외협력), 윤선옥(대외협력), 이상기(편집), 김영근(한 인네트워크), 미주 CBS TV 회장), 최종원(상임/대외협 력, 민주당 전 의원)

[ 자문위원 ] (가나다순) 강의현 교수(몽골인문대학 교수/몽골뉴스), 강성수(KCR 미디어그룹), 고직순(한호일보), 김희정(뉴스더원/원 코리아), 노사무엘(유타코리안타임즈), 변정원(프랑스 UPF 회원/번역가), 신성철(데일리인도네시아), 안숙자 (NATO 기자/바벨지움), 이윤신(호주한국신문), 유민 교 수(국제정치학/키르키즈 국제대학총장), 조기조 교수(유 타코리안타임즈/전 경남대 경영대학원장), 최성식(전 뉴 스코리아 발행인)

[ 외부 전문위원 ] (가나다순)

김진향 교수(정치학/전 개성공업재단 이사장), 김희원 교 수(핵공학/전 남가주대/주 코어테크 연구소장), 김혁수 교 수(도예/단국대), 김현철 기자(전 MBC 본사 기자/한겨레 저널 창간 발행인), 이승렬(전 MBC 드라마 감독), 장용철 교수(환경공학/충남대), 전방욱 교수(생명윤리/전 강릉원 주대 총장), 진천규(통일TV 대표), 최재영 목사(북한 종교 전문가), 황성현 교수(사회학/고려사이버대)

[ 사무처 ]

사무국장 : 김민정 주소: 100-101 서울 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건 설회관 402호 세계한인언론인협회 | 전화번호: 02-7850553 | eMail: okja@okj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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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재외언론은 두 문화권 속에 살고 있는

750만 명의 재외동포들에게 한글 신문

과 방송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케

하여 우리 민족의 정체성 유지에 앞장

서는 등 공공외교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에 미력을 다해 왔습니다.

주류사회 교과서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실이 왜곡

되어 있는 것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문화가 마

치 중국문화의 아류처럼 소개되고, 우리의 제품이 일

본의 카피켓인양 소개되고 있는 것도 바로 잡아야 하

겠습니다.

특히 기왕의 케이 컬쳐와 고가의 전기.전자상품의 자

랑과 전파를 넘어서 이제는 5천년 역사의 숨결에 녹

아있는 우리의 전통적 가치를 본격 소개할 때가 왔습

니다. 신 자유주의 세상을 극대화 해온 ‘나와 그것’의

가치를 극복하고, ‘나와 너, 우리’의 공동체적 가치를

다듬고 키워서 세상에 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공공외교의 난제

가 남아 있습니다.

비티에스, 블랙핑크, 기생충, 오징어 게임, 손흥민, 삼

성, 현대의 인기몰이 속에 가물가물 잊혀져 가는 ‘코

리안 디아스포라’의 아픔은 대체 어떡할 것인지도 물

어야만 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보다가 비스가 산

꼭대기에서 숨을 거둔 모세처럼, 이제나 저제나 통일

조국을 바라만 보다가 세상을 떠나는 코리안 디아스

포라의 슬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단이 가져온 민족적 비원이 계속되는 한, 그간 우리

가 이룩한 위대한 성과물이 허위의 구조물일 수도 있

다는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재외국민들은

부자가 된 우리의 조국이 “뒤뚱거리며 걷는 거위”의

모습이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만약 ‘역사의 신’이 존재해 21세기 현재 해외에서 살

고 있는 재외 언론인들에게 그 어떤 일을 맡겼다면, 이는 두 말할 필요 없이 ‘분단극복’에 관련된 일일 것

입니다. 분단극복을 위한 외교, 화해를 위한 외교, 평

화통일을 위한 외교야말로 이민자들이 창조성을 발

휘하여 풀어내야 할 시대적 과업이요, 재외언론의 시

대적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재외언론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공공

외교, 그리고 조국의 평화를 위한 공공외교의 꿈을 꾸

고, 알찬 열매를 맺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격려의 박

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큰 뜻이 아니라 큰 마음이 통일에 이바지할 수 있다. 뜻은 큰 만큼 큰 분

쟁을 일으키나, 큰 마음은 모든 다른 것을 안을 수 있다. 그리고 마음은

슬픈 만큼 크다” - 문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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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저널’을 창간하며

김명곤 <동포저널> 발행인

해외 한인언론사들의 최대 연합단체인 (사)세계한인 언론인협회가 <동포저널>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기 존의 협회 홈페이지인 <오케이 뉴스>(OK NEWS, www. okja.org)를 대폭 확대 개편하여 명실공히 재외언론인 단체의 공식 인터넷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입 니다.

재외언론은 이제 새로운 언론환경에서 도전적인 과 제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들과 유튜브 채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 겨났고, 생존을 위해 무한 경쟁에 휘말리면서 재정적 위기는 물론 언론 본연의 역할은 퇴색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국내,외적으로 언론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 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데는 각별한 도전 정신과 용 기를 필요로 합니다. 혁신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 닙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향한 성찰과 도전이 앞서야만 합니다. 언론인 스스로의 도덕성 확보는 최우선 과제 입니다. 지금 한국언론에 필요한 것은 ‘기술’이나 ‘기 교’가 아닌 ‘정신’이라고 여겨집니다. 자질향상을 위 해서도 끊임 없이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가 절실합 니다.

진실추구를 위해서는 일말의 책임감과 부채의식을 가진 우리 모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합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목하 진행 중인 흑역사의 물줄기를 거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기반성과 진실추구라는 숙제를 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내적 갈등과 고통은 물론이 고, 생존의 위기를 맞을 정도의 물질적 손해도 감수해 야만 합니다.

하지만 곧은 정신으로 씨름하다 보면 신뢰도가 확보 되고 750만 재외동포들의 연결망은 어느 때보다 촘 촘하고 폭 넓게 엮어지게 될 것입니다.

기왕에도 재외언론은 동포들의 연결망 구성에 직,간 접으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재외언론은 100여년 이상 동안 두 문화권 속에 살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들에게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정체성 유지에 앞장서 왔습니다. 현재 맹위를 떨치고 있는 케이 컬쳐(k-culture) 파워도 이 같은 노력을 바탕 으로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포들이 차별이나 부당 대우 등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재외동포 참정권, 이중국적 문제, 동포청 설립 등 과 같은 정책적 이슈가 있을 때, 모국의 재난을 돕거 나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우주적 재난에 대처하는데 에도 의제 설정을 주도해 왔습니다.

다음으로 언론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는 언론 본연 의 역할인 진실추구를 위한 각오와 끈기가 필요합니 다. 주어진 ‘팩트(fact)’에 현혹되거나 만족하지 않고 ‘진 실(truth)’을 캐내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각별하게 요구 됩니다. 진실은 속성상 은폐의 방식으로 존재하기 때 문입니다.

재외언론은 100여년 이상 동안 두

문화권 속에 살고 있는 750만 재외

동포들에게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정체성 유지에 앞장서 왔습니다. 현

재 맹위를 떨치고 있는 케이 컬쳐

(k-culture) 파워도 이 같은 노력

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포들의 주류사회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질적인 타 문화권에 새 구성원들이 들어왔을 때 겪 게될 문화적 충격과 괴리감을 해소시켜서 무리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연결망을 구성하고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동포저널>을 통해 새롭게 엮어질 750만 재외동포들 의 연결망이 동포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의 융성.발전 을 위해, 긍극적으로는 통일조국의 성취를 위해 마중 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O

750만 재외동포들의 도전과 혁신을 이끄는

‘동포저널’을 창간하며

이같은 상황에서 750만 재외동포들의 연결망인 <동포저널>이 ‘도전’과 ‘혁신’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창간을 하게 된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Photo: 이석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김홍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상임고문

안녕하십니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상임고문 김홍 수입니다.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15회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과 재외 언 론인 여러분, 특히 재외동포 언론을 위해 한걸음에 달 려오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님, 그리고 김덕룡 사단 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님 , 김석기 국민의힘 의 원님, 박수현 민주당 의원님,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 의 수석부의장님, 성대석 한국 언론인협회 회장님 , 양창영 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님, 정광일 조국 혁신당 재외동포특별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재외 언론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 사회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그 리고 거주국과 고국을 잇는 가교가 되었습니다. 무엇 보다 재외 언론은 동포 사회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하 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국에서 아무리 먼 곳 에 있어도, 우리 동포가 얼마 안 되는 작은 곳에서도 우리말 매체를 고수하며 메신저로, 등대로, 때론 방 파제처럼 묵묵히 역할을 감당해 온 여러분이 자랑스 럽습니다.

거주국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이민 2세와 3 세, 아니 4세들에게도 한글과 함께 한민족의 정체성

을 알리는 것, 바로 동포 사회의 미래를 감당하는 것 이 우리 재외 언론인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80개 한인 언론사를 멤버로 두고 있는 우리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오늘도 열심히 탐 구합니다.

이번 봄 심포지엄의 주제는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 화와 재외언론의 역할>입니다. 이제 동포 사회가 공 공외교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기에 아주 시의적절한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민의 역사가 길어진 만큼 동포 사회의 역할과 재외 언론의 관심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걸어온 지난 20여 년 동안 인 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 만, 특히 지난 2년간 세계한인언론인협회를 이끌어 온 김명곤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는 재외 언론으로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앞으로도 꿋꿋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시간을 내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오대양 육대 주에서 먼 길 달려오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을 진 심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재외동포 공공외교의 어제와 오늘

이제 동포 사회가 공공외교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기에 아주 시의적절

한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민의 역사가 길어진 만큼 동포 사회의 역할과 재외 언론의 관심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거주국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

겠지만, 이민 2세와 3세, 아니

4세들에게도 한글과 함께 한

민족의 정체성을 알리는 것, 바로 동포 사회의 미래를 감당

하는 것이 우리 재외 언론인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80개 한인

언론사를 멤버로 두고 있는 우

리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오

늘도 열심히 탐구합니다.

10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IPhoto: 김홍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SYMPOSIUM 2024
[환영사]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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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축사]

이재명

세계한인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제15회 세계한인언 론인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마련해 주신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김명곤 회장님과 재외동포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국의 기쁨과 슬픔을 늘 함께

해주시고, 750만 재외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주 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국의 아픔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 방 후에는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내는데 재외동포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 개 국 80여 개 도시에 고국의 소식을 전해주셨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이 바 로 설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우리 문 화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관 련 무역흑자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우리 먹거 리인 한식의 위상도 아울러 높아지고 있습니다. 높아 진 문화강국의 위상만큼 민간외교관인 재외동포 여 러분과, 한인 언론인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더 찬란한 내일을 위해 함께 힘 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도 750만 재외동포들이 늘 자긍심을 갖 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외동포 참 정권 확대와 재외동포청 설립 등, 재외동포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다시 한 번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최를 축하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간외교관인 재외동포

높아진 문화강국의 위상만큼 민간외교관인 재외동포 여러분과, 한인 언론인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더 찬란한 내일을 위해 함께 힘 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도 750만 재외동포들

이 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외동포 참정권 확대와 재외동포청 설립 등, 재외동포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과 보호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IPhoto: 더불어민주당

김덕룡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 [축사]

안녕하십니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 덕룡입니다.

화사한 봄 날 새로운 희망을 담는 “2024 세계한인언 론인대회”와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 을 축하드립니다.

대회를 주최-주관하신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김명곤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먼 길을 마다 않고 참석하신 20여개 국가의 많 은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 모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또한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오신 재외동포 유관기관 장과 여야 국회의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 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2002년 제1회 재외동포기자 대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규모와 내용 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 왔습 니다. 그 결과 전 세계 30여 개국 80여개 도시에서 180 여 한글 매체 언론의 글로벌네트워크를 이루어 냈으 며 명실상부한 세계한인언론인들의 축제로 자리 매 김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세계한인언론인협 회는 세계 각지에서 모국과 동포사회간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력을 키우며 750만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한국어 사용 재외한인언론 매체로서 역할을 굳건하 게 다져오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을 주제 로 정부의 동포정책 방향인 재외동포 공공외교를 다 룸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발전된 모습을 세 계 각지에 전하면서 동포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 고 인류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공공외교의 첨병으 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저는 1993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를 창립하여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상지도자대회를 50여차례 개최하였으며, 2002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세계한민 족공동체재단을 설립하여 세계한민족차세대리더 대회,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21차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도약을 위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하면서 한민족공 동체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처럼 재외 동포사회를 살피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세계한 인언론인과 한인언론 매체의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울러 한류로서 K-컬쳐가 세계인에게 뜨거운 갈채 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예술과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도 높습니다. 이러한 때에 대한민 국이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21세기 위대한 한민족시 대’를 열어가는데 세계한인언론인 네트워크가 앞장 서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 국제정세가 복잡다난합니 다. 국내외 경제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닥쳐있는 어 려움을 극복하고 타개하기 위해 이번 대회가 주는 막 중한 소명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의 지와 지혜를 모으고 고견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되 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 지움>를 축하드리면서, 세계한인언론인들의 무궁한 건승과 발전 그리고 관계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 화와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에 또 하나 기대되는 변화는 기 존 인터넷뉴스를 대폭 확대개편하여 <동포저널>이 라는 공식 인터넷신문을 창간하여 750만 재외동포사 회에 언론의 올곧은 정신을 담아 촘촘한 연결망이 되 겠다고 합니다. 창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그동안 재외 동포사회의 소통과 구심점 역할을 잘 해왔듯이 앞으 로도 그 역할과 기여가 더욱 증진되도록 우리 국민과 정부의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정책적 지원으로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류로서 K-컬쳐가 세계인에게 뜨

거운 갈채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예술과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도 높습니다. 이러한 때

에 대한민국이 세계 문명을 선도하

는 ‘21세기 위대한 한민족시대’를 열

어가는데 세계한인언론인 네트워

크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12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IPhoto: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반갑습니다. 재외동포청 청 장 이기철입니다.

세계곳곳에서활약하고계시는동포언론인여러분을 이렇게한자리에서만나뵙게되어서아주기쁩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싱그러움이 대지에 가득한 봄날,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을 주 제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논의의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대회를 개최해 주신 김명곤 세계한인언

론협회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귀한 걸음을 해 주시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강의와 토론을 준비한 모든 분께도 한분 한분 감사 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현재 재외동포 사회의 주력이 이민 1세대에서 2세대 로 세대교체 되면서 다중 정체성을 가진 재외동포가

증가하고 모국과의 유대가 약화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차세대 동포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

주는 것이 재외동포청의 필수적 임무”라고 강조하 셨습니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은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외국의 교과서에 수록해서 널리 알리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발전상을올바로배우고인식한다면, 차세대동포들이모국에대한자긍심을고취하고

한인정체성을확립하는데커다란모멘텀이될것이라 고확신합니다.이를효과적으로수행하고실질적성 과를내기위해서는국제사회와의폭넓은소통과협력 을이루어나가는일즉,공공외교는필수적입니다.

재외동포사회와 거주국의 대중에게 직접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사고 감동을 주어 선한 영향력을 발 휘하는 것이 공공외교의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 언론의 선도적 역할이 있습니다.

흔히, 공공외교는 국가들을 연결하는 창 으로 비유

되곤 합니다. 우리는 그 창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침묵으로 방관한다면, 그 틈에 우리 에 대한 편견과 왜곡이 자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 로잡고 있는 그대로 사실을 알리는 일은 국가의 책 무이자, 언론인 여러분들이 마땅히 해야 할 당위라 고 생각합니다.

늘 그래왔듯이,동포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700만 재외동포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고,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거주국간의 브릿지로서, 우리의 목소리를 세계에 널리 전해 주시기 바랍니 다.

언론의 날카로운 감각과 동포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함께하신 참석자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국가입니다. 과거 식민지 수탈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유럽연합(EU)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

에 달성한 세계 유일한 국가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거나 멈출 수는 없습니다. 재 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공동발전을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과 인류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시대적 사 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700만 재외동포,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동포 언론인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의지를 모은다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재외동포분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고국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

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의 정치 경제 발전상을

외국의 교과서에 수록해서 널

리 알리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발전상을 올바로 배우

고 인식한다면,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인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커다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IPhoto: 재외동포청
[축사]

[축사]

박병석

국회의원(前 국회의장)

국회의원 박병석입니다.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제15회 세계한인언 론인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하신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김명곤 회장

님과 임원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계 각국 현장을 누비며 지구촌의 소식을 전하는 고

국과 세계의 가교역을 하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 다. 고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재외동포의 권익향상과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

외언론의 역할>입니다. BTS, K-웹툰, K-팝 등 전세계 를 사로잡은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음식, 역사, 문 화에 이르기까지 한류는 커다란 시대적 흐름이 되었 습니다. 세계한인언론인 여러분들의 사명감과 헌신 이 지금의 세계 속 한류를 만드는데에 기여했다고 생 각합니다.

앞으로도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이 세계 각국에 서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망라하는 글로벌 리 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민간이 함께 노력하 는 계기가 만들어지기 바랍니다. 계시는 동안 모국의 따뜻함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가져가시기를 소망합 니다.

한인 언론인 여러분과 동포사회의 앞날에 건강과 축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류는 커다란 시대적 흐름

세계한인언론인 여러분들의 사명감과 헌신이 지금의 세계 속 한류를

만드는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BTS, K-웹툰, K-팝 등 전세계

를 사로잡은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음식, 역사, 문화에 이

르기까지 한류는 커다란 시대

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세계한

인언론인 여러분들의 사명감

과 헌신이 지금의 세계 속 한

류를 만드는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14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IPhoto: 박병석

광복회장 [축사]

이종찬

우리는 지금 750만의 해외동포시대에 살고 있습 니다.

한국인들이 살고 있지 않은 나라가 전 세계에 거의 없 습니다. 한국인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식도 매우 좋 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여권 한 장이면 가지 못할 나라를 찾 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도 매 우 높아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낯선 환경에서 쏟아낸 재외동포들과 기 업인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서 구사회가 300년에 걸쳐 이룬 사회변혁과 국가 발전 을 불과 30여년 만에 압축 성장시킨 우리 국민 고유 의 저력입니다.

저는 그 이면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이름

도 빛도 없이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온 우리 한인 언

론인들의 기여를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구촌 곳곳 의 현장을 누비며 한인의 권익을 찾아내고 대한민국 뿌리의 향기가 있는 곳마다 발로 뛰며 한민족과 나라 의 이익을 찾아다니며 알린 사람들이 해외언론인 여 러분이기 때문입니다.

일제의 식민 지배를 겪고, 외세에 의한 동족상잔으로

인해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나라가 G8국가로 눈부

시게 성장한 대한민국 이름 하에서 그래서 여러분은 ‘영웅’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역경을 딛고 일

어선 우리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들의 이해관계와 나 라의 이익을 어느 누구보다 민감하게 앞장서 이슈화 하는 분들이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헤아려보면, 우리민족은 대일 항쟁기, 강대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을 뚫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대 한의 자주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산 주의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 세운 나라 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그런 위대한 대한민국 정체성을 고국을 떠나 해외에 서 다져나가고 있는 해외의 모든 언론인에게 이 자 리를 빌어 깊은 찬사와 함께 따뜻한 동포애로 격려 합니다.

오늘 고국에서 스물네 번째로 열리는 세계한인언론 인대회는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로 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아 마땅합니다.

특히 언론인 대회와 더불어 올해 열다섯 번 째 열리 는 세계한인 언론인심포지엄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재외언론인들의 역할과 사명의식, 정체성 형 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의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참가자들 모두가 소정의 성과를 거두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 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영웅’

낯선 환경에서 쏟아낸 재외동포들과 기업인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일제의 식민 지배를 겪고, 외

세에 의한 동족상잔으로 인해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나라

가 G8국가로 눈부시게 성장

한 대한민국 이름 하에서 그래

서 여러분은 ‘영웅’입니다.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IPhoto: 광복회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축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국제심포지엄 개막을 진심으 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세계한인언론인들의 화 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세계한인언론 인협회 김명곤 회장님과 함께해 주신 재외 언론인 여 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창립 이래 세계 120여 개 한 인 언론사의 구심점이자 동포들을 위한 정보 창구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750만 재외 동포들에게 한국 인이라는 문화적 정체성을 정립시키고 자긍심을 심 어주는 데에 노력해 왔습니다. 재외동포 참정권 확대 와 재외동포청 설립 등 해외 한인들을 위한 정책적 의 제를 설정하고 현실화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오셨 습니다. 그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일상어가 됐을 만큼 세계는 이제 하나로 가까이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 수출국

가인 우리에게는 글로벌 이슈와 타 문화에 대한 이해 와 수용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활약에 거는 우리 의 기대가 앞으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 도 합니다.

특히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는 경제영토의 확대를 위 한 축제를 준비 중입니다. 오는 10월, 세계 한인경제 인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 회가 전북 전주 일원에서 열립니다. 세계한인비즈니 스대회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교류를 통한 소통 과 협력의 길, 상생과 공동번영의 길을 새롭게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의 노력에 여러분 께서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발전과 언론인 여러분의 건 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영토의 확대를 위한 축제

세계 한인경제인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 전주 일원에서 열립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계

기로 글로벌 경제교류를 통한 소

통과 협력의 길, 상생과 공동번영

의 길을 새롭게 열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의 노력에 여러분께서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16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SYMPOSIUM 2024
SPRING
OKJA.ORG
IPhoto: 전북특별자치도

이 철 우

경상북도지사 [축사]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 개최 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국과 동포사회의 인연 을 이어가며 함께 발전해 나갈 방안을 찾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명곤 회 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모국을 방문해주신 언 론인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재외동포와 재외언론은 공공외교의 중심입니다. 국 가 간 상호의존성이 점점 커지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오늘, 그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 요하다 할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 계신 재외동포가 글 로벌 네트워크가 되어주고 또 거주국 주류사회에 영 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재외언론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신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믿 습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각인될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을 품 은 한국 속의 한국입니다. 또한 한글, 한옥, 한복, 한류 의 중심지로 한국인 특유의 정이 넘치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재외동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재외동포 관련 조례를 제정했 으며 250만 재외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발굴해 재외동포 2세대, 3세대를 넘어 후 손들이 모국을 잊지 않고 세계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저출생’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2.0명 이상의 출산율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0.7명 이하입니 다. OECD 국가 중 최하위입니다. 이대로 놔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상북 도가 다시 선봉에 섰습니다.

핵심은 완전 돌봄과 주거 부담 완화입니다. 국민이 실 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 습니다. 재외동포들과 재외언론은 역사적으로 고국 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단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 습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이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재외동포의 권익과 고국의 발전을 위해 노 력하시는 재외언론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750 만 재외동포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돌봄과 주거 부담 완화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아이들과 함께하 는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핵심은 완전 돌봄과 주거 부담

완화입니다. 국민이 실질적으

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

발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

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재외동포

들과 재외언론은 역사적으로

고국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단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습

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이 저

출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

록 많은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IPhoto: 경상북도

이상익 함평군수 [축사]

세계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며 750만 재외동포 와 한국 사이의 가교 역할이 되어주고 계시는 재외 한 인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라남도 함평군수 이 상익입니다.

먼저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및 제15회 세계한 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 립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김명곤 세계한인언론 인협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함께 해 주신 재외 한인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인인 (사)세계한인언론인협 회는 전 세계 30여개 국 80여 개 도시에 거처를 두고 지구촌의 소식을 우리말 매체로 전하는 180여 개 재 외동포 언론사 연합 단체로, 재외동포를 하나로 잇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대내외 환경변화 속, 세계 각국

에서 묵묵히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 어가 샘솟을 때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 공동체번영을 위해서 재외동포 언 론인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 있는 논 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 로 전북 전주, 전남 함평, 장성, 담양 등 우리 함평을 포 함한 전라남북도 지역 곳곳을 순회하신다고 들어, 더 욱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다시 한 번 이번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세 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재외동포의 크고 작은 소식들 을 전해주시고 소속 언론인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남의 ‘출발지’ 함평

함평은 예로부터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함평과 같은 청 정지역에서 봄철 나비축제가 열리고, 가을철 국향대전이 열려 전남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그 성가를 높여온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함평천지… 단지 넓은 평야

를 말하는 것으로 들리지만, 그 이상의 뜻을 담고 있습니 다. 호남은 여러면으로 ‘넓은’ 땅이고, 그 가운데 함평은 그 넓음이 이음소절로 박자를 이 루며 ‘함평천지!’로 불리고 있 습니다.

18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IPhoto:함평군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20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축하공연]

, -오정전통예술단 대표

-제26회 임방울 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제23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 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전라북도 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名唱共演

소리꾼 정상희

“인공지능 시대 위기인가 기회인가”와 같은 화두가 유행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강조하고자 합니다. “인공 지능 시대, 피하면 위기이고 맞서면 기회다!” 가만히 있으면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22

-경희대학교 무용학부재학중, 김백봉부채춤보존회 이수과정

-제1회wdgp- 시니어 전통부분 금상

-제 23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소리꾼 함수연 名唱共演 .

-제19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대상

-제16회입지효무용경연대회 대학일반부 한국무용 전통

-대상/ 효 진흥상-경기도지사상

김백봉 부채춤 ,

조은별

IPhoto: 정상희/ 함수연/ 조은별 제공

한양대 사회과학대학장/언론정보대학원장 [발제자]

한동섭 교수

한국을 찾는 젊은 외국인들은

K-POP, 드라마, 한국 브랜드 등

의 정보를 지상파 대중매체가 아

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즉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접했다. 이를 통해 한국

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어 있다.

문화전파와 해외한인언론

이주민들의 현지에서의 미디어 활동. 이주자들이 현지에 적절하

다고 판단되는 콘텐츠를 가공하거나 생산해서 미디어로 유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24 SPRING SYMPOSIUM 2024 | OKJA.ORG 750만 세계한인과 함께-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IPhoto: 한동섭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IPhoto: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25

[발제자]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사)재외한인학회 회장

이 발표문은 디아스포라 정치학(Diasora Politics)의 관점 에서1) 재외동포들이 나라 잃은 디아스포라 시기 조 국의 국권회복을 위한 독립외교활동,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에는 거주국에서 정치력 신장과 풀뿌리 민 주주의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부, 통일부2) , 보훈 부 등이 해야 할 일을 재외동포들이 공공외교3) 의 주 역으로서 활동한 역사를 조명하고자 한다.

II.나라 없는 한인 디아스포라와 독립을 위한 외교 활동

근대시기 한인 단체 중 글로벌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한 것은 1909년에 조직된 ‘대한인국민회’였다. 미

국 SF에 본부를 둔 대한인국민회는 북미, 하와이, 시

베리아, 만주 4곳 지방총회와, 116개의 풀뿌리 지방회

가 활동했다. 대한인국민회는 나라 없는 한인 디아스

포라들의 권익을 담당하는 정부이자 대사관의 역할 을 하였다.

북미 3개 국가의 지방회는 인구세, 의무금, 의연금, 외 교비 등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였고, 거주국 정치권 과 언론에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널리 알려 독립 외교 활동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의 재정 자료에 의하면 1919 년 5월부터 1920년 12월 까지 131,909달러의 예산이 사 용되었는데 수입으로 재외동포들의 애국금 86,567달 러, 충의금 14,487달러, 구미위원회 12,354달러로 등이 다. 초기 임시정부 예산의 80% 정도인 10만달러 규모 가 미국동포들의 성금이다.4)

1929년 제2의 3.1운동으로 평가받는 광주학생독립운 동에도 7개국 40여개 도시에서 한인들이 지지운동

과 특별후원금을 냈다. 홍보 외교를 해 중국 국민당 과 공산당 기관지에 보도를 했고, NYT, WP에도 기사 가 실리도록 하여 미국 백악관 의회 등에 지지를 호 소했다. 5)

III. 재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과 공공외교

1).풀뿌리 민주주의운동을 통한 동해병기법 제정 6) 근래 들어 공공외교의 주역으로서 재외동포들이 이 룬 성과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2014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동해병기법률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동해병 기 법은 미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해’ 단독표기가 아닌 ‘동해’와 병기토록 규정하는 법이다. 이 법안은 한국정부나 주미한국대사관이 아닌 미국 한인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이 과정에서 일제 식민지를 경험한

1세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가장 효과적이었 다. 의회가 열릴 때마다 의회 방청석을 가득 메운 어

른들의 열정적 참여가 반대 입장의 의원들의 입장변 화를 가져 온 것이다. 7)

2).미국 의회에서 위안부결의안(HR121) 통과 및 평화 의 소녀상 건립 뉴욕의 시민참여센터 등 한인 풀뿌리 조직의 대표적 인 성과는 2007년 연방 상하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HR121)을 통과시킨 것이다. 한인들은 이 위안부 결의 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6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서명 운동을 벌여 받은 서명용지를 들고 지역의 의원사무 실을 찾아갔고 또 워싱턴을 방문하여 의원사무실을 방문해서 의원들을 설득한 성과이다.

미국 한인거주 밀집 지역에서 풀뿌리 운동의 결과 뉴저지에서 시민참여센터가 주도하여 2010년 뉴저 재외동포 공공외교의 어제와 오늘

디아스포라 정치학(Diasora Politics)의 관점에서1) 재외동포들이 나라 잃은 디아스포라 시기 조국의 국권회복을 위한 독립외교활동, 대 한민국 정부 수립이후에는 거주국

에서 정치력 신장과 풀뿌리 민주주

의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부, 통일부2), 보훈부 등이 해야 할 일

을 재외동포들이 공공외교3)의 주

역으로서 활동한 역사를 조명하고

자 한다.

근대시기 한인 단체 중 글로벌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한 것은 1909년에 조직된 ‘대한인국민회’였다. 미국 SF에 본부를 둔 대한인국민회는 북미, 하와이, 시베리아, 만주 4곳 지방총회와, 116개의 풀뿌리 지방회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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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팰리세이드 파크에서 위안부 기림비가 처음으로 세워졌다. 2013년에는 CA의 글랜데일에서 미국에서 는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한 것을 비롯하여 현 재 10여 곳에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 졌다.

3).미국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군 성노예’(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포함 캘리포니아 한인들의 풀뿌리 단체인 가주한미포럼 을 중심으로 활동한 결과 ‘위안부’라는 용어를 ‘일본 군 성노예’(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라는 용어로 공 립학교 교과서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성과는 냈다. 2016년 CA주 교육국에서는 2017년부터 공립학교 10 학년(고교1년)에 적용될 내용에 군위안부 문제가 새 롭게 포함됐다. 초안엔 “일본군이 2차 세계 대전 이전 과 전쟁 중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 제로 끌고 갔다”고 서술돼 있다.

5). 멕시코-쿠바한인 후손 한복 보내기 보훈외교 8)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원한 멕시코와 쿠바 한인에게 한복보내기 운동을 통해 500벌을 보내는 성과를 냈다. 광주지역 30여 사 회단체와 멕시코 한인회, 메리다한인후손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쿠바한인 후손들과 광주거주 고려인과 탈북자들도 동참해 의 미가 컸다.

IV. 결론:재외동포와 193번째 수교국 쿠바 한인들 과 협력을

2024년 2월 14일 한국은 쿠바와 193번째 수교 국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지구촌 마지막 한인사회인 쿠바한 인들이 세계한민족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었지만 어 려움에 처해 있다. 나라가 없을 때 미국, 멕시코, 쿠바 의 한인 1세대들이 서로 의지하며 하나의 민족공동 체로 활동 했듯이, 이제는 쿠바 한인 후손들을 위해

동포애를 발휘할 때이다. 9) 글로벌 한상들도 쿠바 한인 차세대들과 네트워크 구 축을 통해 교류협력이 필요하다. 10) 대한인국민회기 념재단(LA), 미주흥사단, 미주광복회 등 해외 독립운 동 단체들도 쿠바 한인 1-2세대들의 서훈 추서와 전 수될 수 있도록 보훈외교에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

4).미국에서 김치의 날(Kimchi Day) 제정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 1세대인 정치인 최석호 의원이 주도하여 김치의 날 결의안이 통과되 었다. 뉴욕에서도 한국계 미국인 론 김 뉴욕주 하원 의원이 주도하여 제정되었다. 뉴저지주(州)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한다. 2024년 1월 18일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의원이 주도하여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다. 미시간주도 상원 의원을 지낸 스테파니 장이 디트로 이트 한인회로부터 김치의 날 제정을 제안 받은 뒤 파 드마 쿠차 하원의원과 함께 미시간 주의회에 통과시 켰다. 2022년 6월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아니타 본 즈 의원이 주도하여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 됐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김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미국 연방 차원에서도 김치의 날 결의 안을 2023년 12월 6일 본회의에서 한국계인 공화당 소 속 영 김의원이 본회의에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 로 채택되었다.

1) 김재기, 『세계화시대 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와 국가발전』, 한국학술정보, 2016.

2) 2004년 10월 163명의 옥타 회원이 평양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김재기,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발전과 World-OKTA의 역할.” 『한국동북아논총』, 43집, 2007.

3) 김재기 외, 『세계한인 디아스포라와 모국관계:통일과 정치참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도서출판 지성계, 2014

4) 김재기, 『미국한인들의 3.1운동 지지와 임시정부 초기 독립운동자금모금』, 한국보훈논총, 18집, 한국보훈학회, 2019년

5) 김재기, 『세계와 함께한 광주학생독립운동』, 2024. 도서출판 마루.

6) 김재기·정금칠. 2015. “미국 버지니아의회의 동해병기법과 재미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치활동:‘미주한인의 목소리’(VoKA)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학회,20(1):258-262.

7) 김재기·정금칠. 2014. “재미한인 디아스포라와 버지니아의회 동해병기 법안”, 제8회 세계한인의날 기념 <디아스포라와 공공외교> 국제회의(2014년 9월 29일 전남대)

8) 김재기 외, 멕시코와 쿠바한인후손에게 한복보내기 공공 보훈외교, 2024년 재외한인학회 주최 국제학술회의(2024년 4월 26일 대구가톨릭대)

9) 김재기, 『쿠바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운동』, 재외한인연구,62집, 재외한인학회, 2023년

10) 김재기, 『세계한상대회 10년의 성과와 평가』, 재외한인연구, 29집, 재외한인학회, 2013.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 27

최재웅

법무법인 성현, 대표 변호사

지면 관계상 일부만 게재했습니다. 최재웅 변호사께서 더 많은 자세한

자료를 보내오셨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는 보내드릴 테니 세계한인언

론인협회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방송 등 언론매체가 사실을 적시하여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도 그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일 때에는 적시된 사실이 진실이라는 증명이 있거나 그 증명이 없다 하더라도 행위자가 그 것을 진실이라고 믿었고 또 그렇게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위법성이 없다고 모아야 할 것이나 그에 대한 입증책임은 어디까지나 명예훼손 행위를 한 방송 등 언론 매체에 있고 피해자 가 공적인 인물이라 하여 방송 등 언론매체의 명예훼손 행위가 현실적인 악의에 기한 것임을 그 피 해자측에서 입증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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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6 [모 모욕] - 형 형법규정 제 조 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명예훼손과 모욕의 구별기준 명예훼손죄에 있어서 ‘사실의 적시'라 함은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데 충분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하는 것을 말하므로 이를 적시하지 아니하고 단지 모멸적인 언사를 사용하여 타인의 사회적 평가를 경멸하는 자기의 추상적 판단을 표시하는 것 빨갱이 계집년“ 만신 무당 첩년"이라고 말한 것 은 사람을 모욕한 경우에 해당하고 명예훼손죄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대판 도 참고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7 [언 언론 출판의 자유] 헌법상 권리 기본권 민주체제에 있어서 불가결의 본질적 요소 언론출판의 자유는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소통함으로써 스스로 공동사회의 일원으로 포섭되는 동시에 자신의 인격을 발현하는 가장 유효하고도 직접적인 수단 언론이란 구두에 의한 표현 출판이란 문자 및 형상 등에 의한 표현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언론출판의 자유에서 말하는 ‘언론출판’이란 의사지식경험 등을 표현하는 모든 수단이 포함 헌법 제 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ㆍ출판의 자유와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ㆍ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ㆍ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통신ㆍ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④언론ㆍ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ㆍ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2 [명 명예훼손] - 형 형법규정 제 조 명예훼손 ①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 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 조 사자의 명예훼손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년 이하의 징역이나
또는 만원
벌금에 처한다 제 조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①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신문 잡지 또는 라디오 기타 출판물에 의하여 제 조제 항의 죄를 범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제 항의 방법으로 제 조제 항의 죄를 범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 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4 [명 명예훼손] - 형 형법규정 형법 제 조는 명예훼손 특유의 위법성 조각사유로서 언론매체가 사실을 적시하여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도 그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일 때에는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위법성이 없다고 보아야 함 다만 입증책임은 명예훼손 행위를 한 방송 등 언론매체에게 있음 형법 제 조 관련 입증책임 대법원 판례 방송 등 언론매체가 사실을 적시하여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도 그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일 때에는 적시된 사실이 진실이라는 증명이 있거나 그 증명이 없다 하더라도 행위자가 그 것을 진실이라고 믿었고 또 그렇게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위법성이 없다고 모아야 할 것이나 그에 대한 입증책임은 어디까지나 명예훼손 행위를 한 방송 등 언론 매체에 있고 피해자가 공적인 인물이라 하여 방송 등 언론매체의 명예훼손 행위가 현실적인 악의에 기한 것임을 그 피해자측에서 입증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판 다 참고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5 [명 명예훼손]– 특 특별형법(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규 규정 제 조 벌칙 ①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년 이하의 징역 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제 항과 제 항의 죄는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언론과 법률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법무법인 성현 대표 변호사 최재웅 3 [명 명예훼손] - 형 형법규정 제 조 위법성의 조각 제 조 제 항 사실적시 명예훼손 의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제 조의 적용범위 관련 대법원 판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형법 제 조 제 항 에 해당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위법성 조각에 관한 형법 제 조는 적용될 여지가 없다 대판 도 대판 도 등 참고 공직선거법 제 조 제 항의 허위사실공표죄가 성립하는 경우에는 그 행위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하여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볼 수 없다 대판 도 참고 24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심포지엄
[발제자]
자는
금고
이하의

김치!

기도 슈미트 (Guido Schmidt)

THATsKiMCHi! 독일 함부르크 [발제자]

한국음식의 대명사 김치를 어떻게 낯선 땅, 낯선 식탁 에서 사랑 받게 할 수 있을까?

김치의 맛은 한국사람의 성격을 말하듯 맵고 짜고 자 극적이다. 한번 맛보면 절대 단절할 수 없는 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다. 김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내가 김치를 택하게 된 동기는 이렇다. 엄마의 영향으로 어려서 부터 한국과 독일의 두개 문 화속에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한국은 내게 전혀 낯설 지 않다. 특히 음식에 있어 선 어느 음식보다 좋아한 다.

한류!

요즈음 전 세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한류는 그야말로 획기적이 아닐 수 없다.

음악, 영화, 드라마 및 한식 등 어디를 가나 쉽게 한국 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틈타 내 포부를 현실로 실현해 보고 싶었다. 첫 번째 시작했던 음식은 김밥“이다. 김밥은 신선한 재 료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식품이요, 또 간편하기 때문 에 인기가 있을 것 같았다. 한국말의 대명사 “빨리“를 넣어 “빨리김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김밥 역시 호응도가 높았다. 그러나 손이 많이 가고 많은 시간

을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다.

“김치“ 메뉴를 바꾼 후, 연습과 연습을 거쳐 “김치“를 선보이게 되었다.

우리가 만드는 김치는 싱싱한 배추의 맛을 살려 색도 곱고 맛있는 고추가루를 넣고 짧은 발효 시간을 거쳐 만든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그 맛이 신선하고 상큼하

여 독일사람의 입맛에 적중하였는지 우리 김치를 찾 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20-30세 등의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비건 음식으로 김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 제품은 엄마들이 만들었던 옛날식 즉, 전통 적인 레시피를 보존하면서 색다른 김치를 만들어 선 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김치를 소개하거나 상표를 만 들 때는 한국적인 디자인이나 색상 등 K -Pop 과 연결 하여 현대적인 한국문화를 소개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과 파 트너십을 맺어 김치를 사용하여 새로운 음식을 만들 어 내는 작업도 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김치소금, 김 치마요네스, 김치칩스 등을 선 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김치피자, 김치 버거, 김치스파게티, 김치 케밥, 김치 타코 등 다양한 음식과 합작하여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 작업도 연구 중이다.

김치를 소재로 하는 제품은 아직도 많고도 많다. 음식에도 유행 물결이 있듯이 요즈음은 한식의 물결 이 세계를 강타하여 아마도 한 동안 김치에 대한 관심 은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THATsKiMCHi!

독일과 한국 두개의 고향이 주는 브랜드를 토대로한 우리 김치가 독일이나 그외 유럽 전 지역으로 퍼져 나 가 사랑 받는 음식이 되길 기대해 본다. Made in Hamburg Germany. Thatskimchi 화이팅!

김치를 소재로 하는 제품은 아직

도 많고도 많다. 음식에도 유행 물

결이 있듯이 요즈음은 한식의 물결

이 세계를 강타하여 아마도 한 동안

김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이

라 생각한다.

THATsKiMCHi!

독일과 한국 두개의 고향이 주는 브랜드를 토대로한 우리 김치가 독일이나 그외 유럽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가 사랑 받는 음식이 되길 기 대해 본다. Made in Hamburg Germany. Thatskimchi 화이팅! ( www.thatskimch.de e-mail info@thatskimch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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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to: 기도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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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SPRING SYMPOSIUM 2024 OKJA.ORG

프로그램 가이드

* 비상연락처 : 김민정 사무국장 (010-9990-0335) | 김명곤 회장 (010-3683-1314)

* 세부 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APR 29 (월) 서울

APR 30 (화) 서울/ 전주

MAY 1 (수) 함평

재외동포와

재외한인언론의 미래

MAY 2

(목) 장성군

MAY 3 (금) 서울 날짜 시간 세부일정 비고

11:00 - 12:00 참가자 등록 뉴서울호텔

12:00 - 13:00 점심 식사 코리아나호텔 직원식당

13:00 -16:30 국제심포지엄[1]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지하1층)

16:30 - 17:30 호텔 룸 체크인 뉴서울호텔

17:30 - 18:20 개막식 참석자 등록 접수 프레스센터(20층 메인홀)

18:30 - 21:00 개막식 행사 및 축하 공연 및 만찬 프레스센터(20층 메인홀)

21:00 - 24:00 휴식 및 취침 뉴서울호텔

07:00 - 08:00 조식 및 체크아웃 기상 및 세면, 짐정리 마친 후

09:00 -11:00 국제심포지엄[2]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지하1층)

11:00 - 12:00 오찬 및 출발 준비/ 서울 -> 전주 코리아나호텔 직원식당

15:00 - 18:00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18:00 - 21:00 만찬 (전북 도지사)/ 기와 한정식 전주시/ 사무국장, 대외협력팀장 참석

21:00 - 22:0 숙소 체크인/ 라한호텔 전주시 숙소

22:00 - 24:00 휴식 및 취침

08:00 - 09:00 아침 식사/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전주시, 기상 및 세면, 짐정리 마친 후

11:00 - 12:30 함평군/ 전주 -> 임실군 2시간 이동/ 붕어섬생태공원

12:30 - 14:00 점심식사 함평군

14:00 - 16:30 함평군/ 나비축제 /함평엑스포공원

16:30 -18:30 함평군

18:30 - 20:30 만찬 (힘평군)

21:00 -22:00 숙소 체크인 함평군 숙소

22:00 - 24:00 휴식 및 취침

07:00 - 0800 기상 및 세면, 짐정리

08:00 - 09:00 아침식사 함평군

09:00 - 11:30 담양 이동/ 담양 죽녹원 1시간 이동

11:30 - 12:00 담양 -> 장성군

12:00 -13:00 점심 식사 장성군

13:00 -13:40 장성군청 -> 백양사

13:40 - 16:30 장성군/담양군 편백나무숲

17:00 - 19:30 만찬 (장성군수) 조지현전통음식연구소

20:00 - 21:00 장성 -> 광주 / 숙소 이동 체크인 이아소리조트/ 이아소 프로그램 참여

21:00 - 24:00 휴식 및 취침

07:30 - 08:00 아침 식사/ 한식 도시락 기상 및 세면, 짐정리 마친 후

08:00 -09:00 광주시/ MOU 체결

10:00 -11:00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임시총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상장/ 수여식 3시

13:00 - 14:00 점심 식사 대전 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4:00 -15:0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사)한국음식조리문화

15:30 -19:00 서울 도착 (해산) 뉴서울호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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