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꿈(中國夢)’과 시주석의 고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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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中國探訪記: ‘중국의 꿈(中國夢)’과 시주석의 고민

2015.2.10

[거시경제]

중국 7% 성장유지를 위해 정부의 우선순위 한시적으로 성장 우위로 전환된 전환된 듯

허재환 02-768-3054 jaehwan.huh@dwsec.com

그러나 질적 성장의 높은 벽과 의도치 않은 개혁 후유증 등 정책 딜레마가 심해져 이에 정부는 공급과잉 산업에 대한 해외 진출 및 금융시장 개방으로 해결 노력할 듯 더딘 중국 개혁 정책은 정책은 한국 실물 경제에는 부담, 부담, 금융시장에는 금융시장에는 선별적 기회 요인

예상대로 부진한 중국 실물경기 중국 출장(북경, 상해)을 다녀왔다. 그간 중국 출장을 통해서는 중국 현지인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느꼈었다. 그런데 이번 출장에서 필자 가 받은 느낌은 과거 출장과는 사뭇 달랐다. 우선 북경의 공기가 굉장히 좋았다. 날씨가 우연히 좋은 측면도 있었을 것이다. 그 러나 경제 활동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적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필자가 만난 시장참여자들과 연구기관들의 분위기는 한결같이 보수 적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예컨대, 중국 현지인들이 흔히 경기를 가늠하는데 많이 인용하는 사례가 유명 식당들의 예약 여부였다. 이번에는 일부 금융가를 제외하면 과거에 비해 식당 예약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실물 경제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필자의 출장기간 중 우연찮게(?) 중국 지준율이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인하되었다. 하지만, 현지 분위기를 보면 전혀 이상하 게 여겨지지 않았다. 지준율과 금리를 상반기 중 한참 더 내려야 할 것 같았다. 그만큼 시장참여자들은 올해 1분기 성장률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지난 11월 금리 인하가 기업들의 자 금조달 부담에 큰 효과가 없었다는 점과 수출이 부진한 점에 주목하고 있었다. 그림 1. 2008년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악화된 철도화물 운송량 (%, 전년비)

30

그림 2.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아직 경제지표 개선 조짐 없어 (pt)

전력소비량 증가율 철도화물 운송량 증가율

20

(%)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L) 중국 국가통계국 비제조업 PMI (L) 1년 대출금리 (R)

65

8.0

60

7.5

55

7.0

50

6.5

45

6.0

40

5.5

10

0

-10

35

-20 04

06

08

자료: CEI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0

12

14

5.0 08

10

자료: CEIC,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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