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에셋전략]불안한 미국증시, 대안은 최안전자산인 미국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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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Liquidity Tracker 불안한

증시, 대안은 최안전자산인 미국 부동산

호재가 소진된 미국 증시, 당분간 박스권 흐름 불가피 미국 증시가 불안하다. 강달러로 인한 실적 하향 조정이 지수 상승세를 막고 있다. 여기에 2015.8.20

중국까지 말썽이다. 그나마 미국은 유럽/이머징 대비 중국 노출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선방 은 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저가매수 유입강도는 낮아지고 있다. 지수 상승재료가 소진된 가

[글로벌투자전략]

운데 믿었던 대형주 마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장 불안심리를 조장하고 있다. 당분 간은 미국 증시도 업사이드 보다는 다운사이드가 높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은영 02-768-4147 erika.leigh@dwsec.com

그나마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와 소비재 섹터도 상승 탄력 둔화 소비주는 그나마 하반기까지 강세흐름이 유지될 수 있는 섹터이다. 특히 미국 매출액 높은 기업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문제는 중국 매출액 높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이다. 그러나 대표 소비재 ETF인 XLY(경기소비재 ETF)와 XLP(필수소비재 ETF) 기업들의 대 중국 매출액은 각각 전체의 3%, 6%로 6%로 중국 소비둔화의 부정적 여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하반기 들어 강세 기대를 높였던 금융주는 최근 중국 불안 및 저물가 우려로 장기금리가 하 락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올해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었음에도 불구하 고 장기금리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미국채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을 감안할 경우 당분간은 경기회복에 따른 은행주들의 수익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생각이다.

글로벌 자산의 옥석 가리기 속 견조한 회복을 보이는 미국 부동산에 주목 당분간 글로벌 자산 시장의 환경은 이미 노출된 악재 만으로도 현재에서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위에 언급한대로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저물가로 장기금리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완 화되었다는 점은 금리 민감도 높은 주식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또한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 속

증시 상승강도가 둔화되면서 미국 주식 가운데에서는 고배당주와 같은 채권스러운(Bondlike) 주식이 그나마 선호될 전망이다. 따라서 주식 가운데는 가운데는 리츠가 가장 긍정적으로 보인다. 보인다. 특히, 최근과 같이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높아지게 되면 오히려 실물자산 선호가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낮은 금리레벨로 인해 미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뜨겁다. 글로벌하게 최안전자산으로써의 미국 부동산이 투자 메릿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주거용 리츠 가장 긍정적: REZ-US (iShares 주거용 리츠 ETF) 미국 리츠 섹터 가운데에서는 주거용 리츠가 가장 긍정적으로 보인다. 1)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2)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보유 보다는 렌트 선호 추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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