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철강금속 선행지표로 본 시황 반등 시점과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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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 (중립/Maintain)

선행지표로 본 시황 반등 시점과 투자전략 명백히 부진한 철강 수요 Issue Comment 2015.8.27

그러나 선행지표는 이미 턴어라운드 시작: 시작: 2016년 2016년 상반기 시황 반등 기대 하반기 시황 부진 지속으로 투자의견 중립, 중립, Top pick은 pick은 POSCO

[철강/비철금속] 전승훈 02-768-2713 sh.jeon@dwsec.com

명백히 부진한 철강 수요 세계 철강 시황은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세계 철강 생산량은 2015년 2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역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과 중국 이외 지역 모두 부진하다. 중국 이외 지역의 철강 생산량 은 2015년 2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역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명목철강 소비 증가율은 6월과 7월에 각각 전년 동기대비 -6.1%와 -4.1%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중국의 철강 수요 약세 원인은 부동산과 제조업 부문의 동반 부진이다. 최근 중국은 수익성이 낮은 소형 철강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감산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강 가격은 의미 있게 반등하지 못했다. 그만큼 수요가 부진 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선행지표는 이미 턴어라운드 시작: 2016년 상반기 시황 반등 기대 세계 철강 가격을 견인하는 선행지표는 중국 유동성 지표, 중국 토지판매 면적, 중국 부동산 가격 등이 있다. 이러한 선행지표들은 일반적으로 철강 가격에 6개월 이상 선행한다. 따라서 선행지표 의 반등이 철강 수요 증가 및 가격 반등으로 이어진다고 가정할 경우 철강 시황은 2016년 2분기 부터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25일 중국은 금리(25bp)와 지준율(50bp)을 동시에 인하했다. 지난 2014년 연말 중국이 경 기 부양기조로 돌아선 이래 금리는 다섯 번, 지준율은 세 번 인하됐다. 금리와 지준율 인하 또한 약 1년 후 철강 가격 및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보다 중요한 것은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에 가서야 철강 시황은 본격적으로 회복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투자전략 및 Top pick 철강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2015년 하반기에는 철강 시황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철강 업체들의 감산에 의한 일시적 철강 가격 반 등이나 주식의 P/B가 매우 낮아 저평가 매력으로 인한 일시적 주가 반등 정도가 기대된다. 추세 적인 주가와 시황 회복은 2015년 연말 이후에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당사의 전망보다 시황 반등이 빨리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중국의 단기적 투자 증가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은 주식시장이 급락함에 따라 내수 소비 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그러나 중 국 이외 지역의 경기도 부진해 수출 증가를 통한 경기 부양도 어렵다. 이에 따라 중국은 경기 경착륙을 방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SOC 투자 등 부양정책을 추진할 가 능성이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없을 경우 기존 전망처럼 철 강주식은 연말 이후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해야 한다. Top pick은 POSCO다. 동사는 철강 시황 이 반등할 경우 반드시 주가가 동반 상승할 수 있고, P/B가 0.4배를 하회하고 있어 저평가 매력 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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