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퍼즐과 투자전략 삼성그룹, 지주회사 전환의 필요성 삼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반드시 전환해야 할 의무는 없다. 다만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전자, 생명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 수 있으며, 지주회사의 완성 이후
비중확대 (Maintain) Industry Report 2014.6.3
에는 향후 계열분리 및 다음 세대로의 승계 과정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그룹 역시 전환 비용, 관련 법률 등을 고려하면서 지주회사 전환을 선택,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예상과 투자기회 1) 삼성에버랜드 정점으로 삼성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가능
[지주회사/IT서비스]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지배주주 일가가 절대적 지분을 확보한 삼성에버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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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의 합병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경우 지배주주는 삼성에버랜드를 정 점으로 현재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직접적 확보가 가능하다. 이후 삼성전자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전자계열사를, 삼성생명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을 통해 금융계열 사를 지배할 수 있다. 한편 지배주주 입장에서는 합병 전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 증대 노 력 및 그룹 내 삼성에버랜드 또는 삼성물산 지분의 추가 확보를 통해 합병법인 지주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려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2)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확대: 삼성전자 중간지주회사 전환 필요
현재 그룹 내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율은 약 17.7%(관계사 13.0%+지배주주 일가 4.7%)이 다. 신규순환출자 금지 및 예산제약 아래 그룹 내 삼성전자 지분율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안은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이다. 즉 인적분할-현물출자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그룹 내 삼성전자지주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가 가능하 며, 결국 삼성전자지주회사를 통한 삼성전자사업회사에 대한 확고한 지배가 가능하다. [투자기회] 삼성전자 추가 자사주 매입과 분할의 가능성 3)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 허용: 삼성생명 중심 중간금융지주 도입 가능
정부가 하반기 목표로 추진 중인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을 통한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 사 보유 허용은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용이하게 한다. 대부분의 금융사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집결되어 있어, 삼성생명을 보험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와 증권, 화재 등 금융사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분할함으로써 중간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투자기회] 삼성증권, 화재 등 금융계열사 자사주 매입의 가능성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핵심 고려 사안
내용
방안
1.이재용 부회장 중심 지배구조
삼성에버랜드 중심 지배체제
지주 전환 전 추가 지분 확보
(삼성에버랜드-삼성물산 합병)
(그룹 내 삼성에버랜드 또는 물산 지분)
2.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강화
삼성전자 (중간)지주회사 전환
삼성전자 (중간)지주회사 통해 삼성전자 사업회사 지배
3.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신규순환출자 금지,예산제약, 처분 시 유배당 계약자 배분 등
현재대로 보유하는 것이 최선
4. 계열분리의 필요성
지주회사 체제 완성 이후 검토
지주회사 분할 통한 승계 완성
5. 세금 등 비용 부담 최소화
지주 전환 시 조세부담 발생
지주회사 설립 과세특례 활용
(현물출자 시 양도소득세 및 법인세)
(조세특례제한법 제38조2)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LG-GS그룹 계열분리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