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조정시 매수 가능한 Valuation
투자의견 (Maintain) Industry Report 2016.3.25
실적 발표 이후 반등, 하락 폭이 큰 종목의 복원력이 컸음 전년말 대비 11.5% 하락했던 은행업지수는 최근 반등에 성공하였다. 반등 후 조정을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연중 초과 성과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주가 하락이 컸던 종목의 주가 복원력이 컸다. 그 대표적인 종목이 하나금융지
[은행]
주였다. 현재(3월 24일) DGB금융지주, 기업은행, KB금융이 저점대비 반등했지만 아직 전년 말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용욱 02-768-4494 yonguk.ku@dwsec.com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서 Valuation 회복, 추가 개선도 가능
김중한 02-768-4152 joonghan.kim@dwsec.com
글로벌 복합위기 직후 수준을 겨우 회복한 정도이다. 경기, 통화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 구
주가 반등으로 은행업종 Valuation도 PBR(12fwd 기준)은 0.41배까지 반등하였다. 하지만 조조정에 따른 부실 발생 가능성 등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반등하고 Valuation이 소 폭이나마 회복될 수 있었다. 추가적인 Valuation 상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자기자본비용률(COE)를 측 정해보면 14.8% 정도로 추산된다. 국고5년물 금리(1.6% 정도)를 고려할 때 리스크프리미 엄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리스크프리미엄을 불확실성으로 볼 수 있기 때 문에 과도했던 불확실성의 해소는 Valuation 상승으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 졌고 인하되더라도 그 영향력이 줄었다. 또한 그동안 은행 실적 관련 불확실성의 배경이 되었던 일회성 충당금 적립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대손율도 하향 안정되고 있고 판관비 증가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성장도 GDP성장률 정도는 가능해 보여 은행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대표주와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은행 펀더멘털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는 국면이라고 판단되고 현 재 국면에서는 Valuation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 있지만 이 때 매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금융과 신한지주와 같은 업종 대표주와 하나금융지주와 같이 업종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PBR과 ROE를 이용한 COE 추산 (%) 30
추정COE
25 추가 하락 여지는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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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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