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적부진 연쇄반응
비중확대 (Maintain) Earnings Preview 2015.7.14
2Q14 Preview: 실적부진의 연쇄반응 예상 현대기아 양사의 2분기 글로벌 출고판매는 기대보다 부진했다. 양사 모두 중국과 이머징 마 켓 실적이 부진했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내수와 미국 등 핵심시장 판매도 좋지 않았다. 모델 노후화와 높은 세단 비중으로 인한 판매 부진과 인센티브(가격할인) 상승이 매출에 부정적 일 전망이다. 원가율과 손익도 악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동차/타이어]
현대차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1.56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이
박영호 02-768-3033 youngho.park@dwsec.com
6.9%로 종전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기아차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6,465
윤태식 02-768-4169 michael.yun@dwsec.com
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아차의 경우 RV 판매 호조와 믹스개선, 내수판매 수익 호조, 러 시아 리스크 축소 등 실적개선 요인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인다. 주요 부품사 2분기 영업 이익은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 침체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를 시현할 전망이다.
업종 주요회사 중기 실적전망 하향조정 자동차 업종이 구조적인 성장 위축에 더해 이머징 마켓의 경쟁심화와 수요 둔화에 직면해 있다. 최근 중국수요의 성장둔화와 가격인하 경쟁 심화가 새로운 실적전망 하향 요인이 되 고 있다. 글로벌 세단 시장 침체와 RV 시장 고성장이 한국 자동차 업종에 계속 불리하게 작 용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5년 영업이익 전망을 종전 대비 각각 10.1%, 10.8%씩 하향조정했 다. 현대차의 경우 종전 2015년 4분기 YoY 실적개선 기대를 낮췄다. 당분간 L자형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부품사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시점도 지연될 전망이다. 2016년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과 해외고객 다변화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업종 모멘텀이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 투자시점 보수적 관점과 기아차 최선호 권유 업종 주가가 영업실적 하향에 뚜렷하게 선행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은 높다. 그러나 실적 모 멘텀 회복은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따라서 업종 투자시점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 업종 내에서는 기아차 최선호를 권한다. 업종이 성장 부진과 이머징 마켓 침체로 어려운 가 운데 RV 비중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 핵심시장 판매성장으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대표업체 기준 자동차업종 분기 영업이익영업이익- 2H16 이후 점진적 개선 예상 (%) 9
영업이익(R) 영업이익률(L) 이머징 마켓 부진, 경쟁심화, 모델 노후화
증설의 성장효과, 신모델 비중 상승, 파워트레인 라인업 강화
8
(십억원) 4,500
4,000
7
3,500
6
3,000
5
2,500 14
15F
16F
17F
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실적 합계 기준,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