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시장분석 2015.1.8
얇은 얼음을 밟듯 아슬아슬함(如履薄氷)!
[기술적 분석]
1년의 주가방향성은 1월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에 1월 증시의 방향성이 중요
김정환 02-768-2129 jeonghwan.kim@dwsec.com
글로벌 증시의 조정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KOSPI, 과매도 국면 진입에 따른 저점 분할매수 구간으로 판단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1월 증시의 방향성 1월 증시에는 기대감이 있다. 이러한 기대감이 이른바 '1월 효과'로 나타나기도 한 다. 1월 효과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1월 중 주가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이 오르는 특이 현상으로, 특히 중소형주에서 초과수익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중소형주의 1월 강세현상은 2001년 이후 국내증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 는 현상이다. 1월 증시의 방향성이 그 해 증시를 좌우하는 경우가 국내증시와 미 증시에서 자주 나타난 경험이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투자자들은 1월 증시의 방향 성에 관심을 갖게 된다.
KOSPI, 방향성지표로 판단하면 단기 저점 확인 중 증시에서 악재는 홀로 오지 않는다. 연초부터 국제 유가의 하락, 그리스 총선에 대 한 불안감이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으면서 국내증시 또한 조정이 이어지는 모습 이다. 연초 이후 KOSPI의 움직임을 보면서 여리박빙(
)이란 말을 떠올리
게 된다. 얇은 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일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것이다. KOSPI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900선과 2014년의 저점을 일시적으로 하회하면 서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방향성지표인 ADVR 로 판단하면 조정국면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그림1>. 그림 1. KOSPI와 KOSPI와 ADVR (P)
(%) KOSPI(L)
2200
ADVR(R)
250
2100
200
2000
150
1900
100
1800
50
1700 13.10
자료: KRX,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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