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망 유로 캐리 자금의 단기 이탈 가능성
2015.5.3
최근 독일 금리 반등과 유로화의 강세 반전은 유로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을 야기시키며, 야기시키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약화시킴
[투자전략] 한요섭 02-768-4183 yoseop.han@dwsec.com
당분간 유로 캐리 자금의 이탈 예상되지만, 예상되지만, 유가와 글로벌 금리의 제한적인 상승 가능성, 가능성, 그리고 ECB QE 지속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 반전 가능성을 고려 시, 유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 글로벌 유동성 재유입 전까지 실적호전 중소형주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
단기적으로 유로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역풍에 노출 가능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공히 20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 축소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도 ‘백수오 사태’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급 격히 위축시켰고, 4월 수출 감소와 더불어 원/엔 환율의 800원대 진입으로 수출주 에 대한 우려 또한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도 현저히 축소되었 는데 최근 독일 금리 상승과 유로화 반등이 유로 캐리 자금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유가 상승과 경기호전으로 독일의 기대 인플레 상승세가 지속되었던 가운데, 미국 과 독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간의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독일 국채금리의 반등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상황이었다. 고평가 논란 속에서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4월 저점 0.07%에서 지난 주말 0.37%로 상승했다. 또한 미국의 저조한 1Q15 경제성장률을 포함해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 돌자 유로화가 강세 반전되며 4월 저점 대비 6% 급등했다. 결국 금리 상승과 유 로화 강세 조합은 유로 캐리 트레이드 차입자의 손실 가능성을 높여 포지션 청산 을 야기시키게 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림 1. 최근 미국과 독일간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확대 (%) 5
그림 2. 독일 금리 상승과 유로화의 강세 반전
미국 10Y 국채
(%)
독일 10Y 국채
2.5
독일 10Y BEI (L) 독일 10Y 국채수익률 (L) USD/EUR (R)
(USD/EUR) 1.45 1.40
4
2.0
3
1.5
1.35 1.30
2
1.25 1.20
1.0
1.15
1
1.10
0.5
1.05
0
0.0
08
09
10
1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2
13
14
15
14.1
14.4
14.7
14.10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5.1
15.4
1.00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