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시장분석 2015.1.28
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다시 맨다(解弦更張)!
[기술적 분석]
KOSPI, 거래량 수반하며 60일선 60일선 돌파한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어
김정환 02-768-2129 jeonghwan.kim@dwsec.com
KOSPI와 KOSPI와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 일본 니케이225 니케이225지수의 225지수의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에 주목 국내증시, 국내증시,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 필요하다는 판단
3번째로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한 KOSPI 연초부터 대외변수로 출렁거렸던 국내증시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KOSPI 의 경우 2014년 12월 18일 이후 올해 1월 16일까지 1,876 ~ 1,897p 사이에서 3 차례에 걸쳐 바닥을 형성하였다. 1월 16일 이후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 다. <한서(
)>에 보면 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다시 맨다는 해현갱장(
更 )
이란 말이 나온다. 줄이 낡아 오래 되면 아예 줄을 죄 풀어서 새 줄로 다시 매야 한다. 그래야 늘어지던 소리가 찰지게 되고, 흐트러진 음이 제자리를 찾는다. KOSPI가 전일 줄을 새로 맨 느낌이다.
KOSPI, 전일 60일선 돌파가 의미하는 것 KOSPI가 전일 수급선으로 불리는 60일선을 돌파하였기 때문이다. 60일선이 하락 세로 전환한 2014년 10월 이후 직전까지 3차례에 걸쳐 60일선을 돌파하였지만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전환한 경험이 있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 대를 갖게 하는 것은 거래량이 수반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에서 현재 KOSPI와 가장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멕시코IPC 지수이다. 2014년 12월 이후 멕시코IPC지수 역시 3중 바닥을 보인 후 반등하고 있고, 현재 60일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그림1>. 그림 1. KOSPI와 KOSPI와 멕시코IPC 멕시코IPC지수 IPC지수 움직임 KOSPI(L)
(P)
멕시코 IPC지수(R)
(P)
2,100
47,000
2,050
45,000
2,000 43,000 1,950 41,000 1,900 39,000
1,850 1,800
37,000 14.1
14.3
14.5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7
14.9
14.11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