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립/Maintain)
혁신이 절실한 시기 패션 산업 실질 소비성장률 2년 연속 역성장, 역성장, 오프라인 시황의 시황의 악영향 확대 Sector Update 2016.3.3
온라인/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A 복종 상대 고성장 지속, 지속, 로컬 의류업체 입지 축소 투자의견 중립: 중립: Top Pick 한섬( 한섬(매수/57,000 매수/57,000원 /57,000원), 관심종목 한세실업(Trading 한세실업(Trading Buy/67,000원 Buy/67,000원)
[화장품, 호텔/레저, 패션] 함승희 02-768-4172 regina.hahm@dwsec.com 박치영 02-768-4156 chiyoung.park@dwsec.com
한국 패션 소비: 실질 성장률 2년째 마이너스 기록 2015년 국내 의류/신발/가방 소매 판매액은 64조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전년대비 +0.4%의 성장 을 기록했다. 동 기간 의류/신발 물가지수 상승률(+1.3%)를 반영한 실질 성장률은 -1.0%로 2014년(-1.9%)에 이어 역성장을 지속했다. 의복과 신발, 가방을 포괄하는 준내구재는 전체 소매 시장에서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카테고리로 자리잡는 모습이다(패션 구성비중 약 74%). 구조적인 문제의 핵심은 주요 채널과 재화의 특성 자체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판매 채널의 문제는 한국 패션 시장 특유의 높은 오프라인 의존도에서 출발한다. 중고가 브 랜드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핵심인 백화점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패션 시장 내 비중은 2015년 33.5%에 이른다. 2006년 43.6% 대비 크게 낮아진 수치인데, 신규 유통망의 부상과 오프라인 시 황 악화의 복합적인 영향을 반영한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전체 패션 시장의 CAGR은 +4.4%였고 동 기간 사이버 쇼핑 거래액은 +15.2%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했다. 백화점과 할인점 의 수치는 각각 +1.4%, -2.6%에 불과했다. 패션 실질 소비가 역성장으로 전환된 2014년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의류/잡화 판매 실적이 본 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한다. 2014년 백화점의 전체 매출 성장률은 -2.4%였고, 의류 카테고리는 -5.7%를 기록하며 역성장기에 진입했다. 대규모 시내면세점의 실적을 포괄하는 대형마트 매출액은 동 기간 +2.4% 증가했지만 의류 판매 실적은 -27.6% 급감했다. 꾸준한 악화 기로의 국내 패션 소비는 전통 오프라인 채널로부터의 소비자 이탈과 장기간 소비 경험이 누적된 패션 소비재에 대한 소비 성향 약화 영향이 점증된 결과로 판단된다. 성장을 주도 하는 신흥 채널로 자리잡은 온라인 패션 시장은 2006년 2.4조원에서 2015년 8.5조원으로 3.5배 확대되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합산 시장 규모 15.3조원는 여전히 하회한다. 그림 1. 국내 패션 산업 연도별 소매판매액, 소매판매액, 물가지수, 물가지수, 실질 소비 성장률 추이 (%) 의복/신발/가방 소매판매액 증가율
8
의류/신발 물가지수 상승률 실질 소비성장률
6 3.9
4
3.6
2
0.8
0 -1.0
-2
-1.9
-4 11
자료: 통계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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