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비중확대/Maintain)
복잡할 때는 실적 하반기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시점 Sector Update 2015.8.25
실적 개선 가능성 가장 높은 업체에 관심 필요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현대백화점 최선호주, 최선호주, GS리테일 GS리테일, 리테일, 이마트에도 관심 필요
[유통]
실적에 주목
이준기 02-768-3297 aiden.lee@dwsec.com
최근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의 조정과 함께 개별 종목들의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 다. 이러한 시점에서는 역시 향후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가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 적이고 상승 흐름 역시 더욱 탄력적이다.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7월부터 매출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영업 중인 것으로 판단되나 성장세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개별 기업 별로 접근해야 한 다. 편의점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주가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홈쇼핑업체들은 아직까지 TV채널의 매출 회복이 본격적으로 확인되지는 않는 상 황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만 증가하면 OK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주가는 올해 초 저점일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매출액 증가가 기대만큼 이 루어지지 않으며 실적 개선 폭이 시장 기대치를 미달하였고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감이 저 하된 상황이다. 그러나 매출액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역시 판관비 및 원가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매출액의 소폭 성장 만으로도 이익의 큰 폭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반기 동사의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모바일과 생활가전 부문의 성장이다. 모바일 판매는 10% 수준으로 성장 중이고 특히 4분기부터는 전년도 단통법 시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도 기대된다. 생활가전 부문은 전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SKU확대와 함께 20%에가까운 고성장중 이다. 생활가전 부문의 확대는 마진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백화점업체들은 출점에 집중하자 판교점의 오픈과 함께 현대백화점은 실적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금요일 개장하여 이미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판교점은 올해 3분기부터 2016년까지 동사 실적 개선 을 이끄는 대표점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김포프리미엄 아울렛이 3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출점이 예정되어 있다. 신세계 역시 2016년 기존 영업면적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강력한 출점 모멘텀이 예정되어 있 기 때문에 올해 말부터는 관심이 필요하다. 이마트는 이마트몰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기 시작 하는 올해 말부터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편의점 업체 투자는 GS리테일 중심으로 올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시현한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판 단된다. 실적의 증가와 함께 장기적인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단기적으로는 벨류 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는 완만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뿐만 아니라 슈퍼사업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추가 주가 상승의 흐름을 예상한다. 슈퍼사업의 수익성 턴 어라운드는 비용 절감에 기인한 것으로 추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