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 Issue 2015.11.23
미국 금리 인상 이후를 대비해야 할 시점
[경제]
일본, 3분기 성장률 -0.8%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역성장에 빠져
김태헌 02-768-4119 taeheon.kim@dwsec.com
10월 수출도 (-)로 돌아서 4분기 일본 수출도 부진 예상
10월 FOMC 회의 의사록 공개되며 연내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하지만 글로벌 경기 개선세와 완만한 금리 인상 속도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일 듯
표 1. 지난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일자
국가
기간
경제지표 및 이벤트
단위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1 월 16 일 (월)
일본
3Q
GDP
전기비 연율 %
-0.8
-0.2
-0.7
11 월 17 일 (화)
미국 미국
10 월 10 월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전월비 % 전월비 %
0.2 -0.2
0.2 0.1
-0.2 -0.2
11 월 18 일 (수)
미국 미국 미국
11 월 10 월 10 월
NAHB 주택시장지수 주택착공건수 건축허가건수
Index 전월비 % 전월비 %
62 -11.0 4.1
64 -3.8 3.8
65 6.7 -4.8
11 월 19 일 (목)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유로존
10 월 10 월 10 월 9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수출 수입 무역수지 경상수지
전년비 % 전년비 % 십억엔 십억유로
-2.1 -13.4 -202.3 17.7
-2.0 -8.6 -343.1 29.4
0.5 -11.0 -309.8 18.7
유로존
11 월
소비자신뢰지수
Index
-7.5
-7.7
11 월 20 일 (금)
-6.0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일본, 결국 2분기 연속 역성장 엔저에 대한 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주 19일에 있었던 금융 정책결정회의에서 BOJ는 현 자산매입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 주 발표된 지표들에서는 경기 개선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16일 발표된 일본 3분기 GDP는 전기비 연율 기준으로 -0.8% 감소하며 2분기 (-0.7%)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세 인상 이후 2014년 2~3분 기 역성장을 기록한 이후 3분기만에 재차 역성장에 빠졌다. 재침체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간소비지출과 순수출이 각각 전기대비 0.5%, 9.3% 증가했 다. 하지만 이는 2분기에 감소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지 출은 2분기에 전기대비 -0.6%, 순수출은 전기대비 -13.9% 감소한 바 있다. 반면 총고정자본형성은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대내·외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투자가 부진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GDP 디플레이터가 전년대비 1.9%를 기록하며 2분기 (1.6%) 보다 높아졌으며 6분기 연속 (+)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디플레에 대 한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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