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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세기 49장 22절)

꿈 의 숲 교 회 북서울지역신문

2012년 10월호 < 제73호 >

고질병과 고칠 병

칼럼

가끔씩 웃음 유머 치료교실에 오시는 80대 할머니 한 분이 언제나 환한 얼굴로 싱글벙글 이다. 어떤 분이 부럽기도 하고 또 그 비결이 궁 금해서 말을 붙였다.“할머니 요즘 건강하시 죠?”그러자 할머니가 씩씩하게 대답했다.“응, 아주 아주 건강해, 말기위암 빼고는 다 좋아” 할머니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면서“아 무것도 없이 태어나서 집도 있고,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5명이나 있는데 이제 암이 몸에 들어 와서 예정된 시간에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느냐” 고 했다. 언제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 알기 때문에 행 복하다는 것이다. 그 할머니를 통해서“삶이 무 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의 평안이 무엇 인지” 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나에게 끝없이 몰아닥치는 상 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 람의 암치유율은 38%에 그치지만, 점하나 붙 여서 고칠 병으로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암치 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다. 세 상에는 똑같은 암에 걸려도 자기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 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었다는 사람 도 있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삶의 과정 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태도에 달 려 있다. 나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까?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사람인데 그는 세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해 학교문턱에도 가

주요기사

무료신문·매월 첫째주 발행

보지 못했다. 그는 열 살에 양복점에 들어가 점 원으로 일하며 돈을 벌었고 결혼한 후에야 읽 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 후 존슨은 정 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 대 미대통령인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됐 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미국 17대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다. 그는 선거전에서 상대편으로부터 맹렬한 비 판을 받았다.“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다니 말이 됩니까?”그 러자 존슨은 침착하게 대답하기를“여러분, 저 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 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이 한마디에 상황을 역전시켜 버렸다. 레이건 대통령은 미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은 대통령이었다. 그가 78세에 선거에 나가서“나 는 이번 선거에 상대방의 나이를 네거티브 선 거 전략으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상대후보 의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것을 이용하

꿈의숲교회 담임목사

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 우리는 어느 한순간도 행 복해질 수 없다.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을 원한 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 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나 밝음을 선택 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해지거나 웃을 수 없 다는 것이다.“힘들다” 라는 말에 대해“힘이 들어 죽겠다” 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힘 이 들어온다” 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 사 람은“힘이 몸 안에 들어오니 당연히 몸이 잠 시 피곤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 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짜증난다” 라는 말도“짜증이 나간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 때, 그는 행복프 로가 된다. “세상 어디에도 행복은 없지만, 누구의 가슴 에도 행복은 있다” 라는 말이 있다. 결국 마음의 행복을 끄집어내는 데는 긍정적인 해석밖에 없 다는 의미이다. 좋게 생각하는 그것이 사실은 자신을 즐겁게 바라보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 게 하는 유머의 힘이다. 그리고“하하하”웃으 면 행복이 저절로 샘솟는다는 속설을 믿고 실 천하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다. 성공도 습관이고 실패도 습관이다. 성공해 본 사람이 다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승자는 문제가 있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패자는 가능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창범

꿈의숲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에 속한 행복한 교회, 말씀이 좋은 교회, 예배가 살아있는 교 회입니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 면 끝납니다. 꿈의숲교회는 뉴타운 사 업에 발맞춰 새로운 부속 건물을 신축해 교회교육, 지역 문화센터, 사회봉사 사역으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나아가려고 합니 다. 은혜와 진리 가운데 날 마다 성장하는 꿈의숲교 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 다.

<발행인>

토요 교회학교 6면 | 가을부흥성회 8면 | 가을특별새벽기도 9면 | 청년부JDN 10면

02)911-1471 www.꿈의숲교회.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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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호

도심 속에서 친환경농업을 경험하세요 서울시, 강동구에‘친환경농업 체험교육장’개장 올해 5500명 참여 예상, 2017년까지 운영 계획 도심 속에서 친환경 채소를 심고 수확하 고, 손수 만든 샐러드를 맛보며, 지렁이가 만든 분변토 체험을 통해 즐겁게 친환경농 업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최근 강동구 상일동에 최초로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장’ 을 개장하고 박원 순 시장과 시민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개장행사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장은 도시어린이와 서울시민의 친환경농업 체험 교육을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강동농협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0년 9월에 1차 조 성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 테마농원을 추 가로 조성했다. 친환경 체험 교육장은 강동농협이 9000

㎡의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시 농업기술센 터에서 교육장과 테마농원 전시시설을 지 어 2017년 1월까지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장’ 의 주요 체험학습 시설은 친환경시설농업 학습장, 스토리텔 링 농작물 전시장, 체험실습장 등이다. 참여자는 ▲계절별 농작업 체험과 수확 체험 ▲책에서만 보았던 벼, 잡곡류, 약용 식물, 채소 등 400여종 작물을 스토리텔링 과 함께 관찰하기 ▲친환경농업에 사용하 는 자재 만들기 ▲녹색식생활 체험(내손으 로 만드는 건강음식)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 한다. 올해 친환경체험교육에 참여예상 인원 은 5500명으로 대상은 서울시내 유치원,

초·중등학생 단체이 다. 신청가능인원은 50명 내외 로 참가비는 무료이고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신청 받는다.

비만, 보건소에서 케어 받는다

“내 안의 영웅을 깨우다”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특별시는“내안의 영웅을 깨우 서울숲가을페스티벌은 20여개의 지역과 서울숲 커뮤니티들 다” 를 주제로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 서울숲광장 등에서 이 참여, 재능을 나누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축제로 2012년제7회서울숲가을페스티벌을10월6일, 7일에개최한다. 서울숲을 대표하는 자체 기획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서울숲가을페스티벌은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가을페스 한 서울숲의 문화가치를 높이고 티벌기획단(청소년 인턴십프로 대표적인 공원의 문화브랜드를 그램의 일환)이 꾸려져 청소년들 서울시, 서울숲가을페스티벌 개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직접 축제기획자가 되어 페스 진행되는 행사는 청소년과 아 티벌의 주제를 정하고 아이디어 일상의 용기와 자신감 충전 목적 마추어 연주자들의 장기자랑, 학 를 모아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 교별 동아리별로 가장 자신 있는 까지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만드 밴드, 연극 공연 외에 영웅 되기 프로젝트, 열정을 터트려라, 는 축제이다. 청소년이 축제를 찾는 시민을 위해 만든‘cafe HERO’등이 이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용기를 잃은 사람들이 축제와 서울 있다. 숲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멋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스토리텔링, 학업과 복지 두 마리 토끼 잡아 도봉구 쌍문동, 토론 수업과 봉사활동 실시 초·중·고등학교 주5일제 시행으로 학 생들의 여가생활과 봉사활동 증진을 위한 주말 공공시설 유휴공간의 개방 및 각종 교 육프로그램의 운영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도봉구 쌍문 4동은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참복지 실현을 위한‘스토리텔링반’ 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쌍문4동 주민센터 청사에서 운영 한다.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보살핌이 부족 하고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멘티)에게 성

적과 행동이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멘토)을 1:1로 연결해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총18회 수업을 실시한 가운데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은 상당히 뜨거 운 편이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도봉구 지역의 문화유적지(연산군묘, 정의공주묘) 를 탐방해 애향심을 높인 가운데 문화영화 관람도 계획 중이다. 스토리텔링반의 운영을 위해 쌍문4동 주 민센터는 선덕고등학교(교장 구본량)와 정

의여자고등학교(교장 조석제)와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도 교사와 멘토(남 학생 10명, 여학생 10명)를 선정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쌍문4동 주민센터(☎ 2289-7542)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앤뉴타운’ 리포터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꿈의숲교회에 등록하신 성도들 누구나 가능합니다. 지역과 교회의 소식을 전하는 비둘기가 되어주세요. (원고 및 사진접수: 김규형 목사 withkim@ymail.com)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비만을 잡기 위해 강북구 보건소가 집중케어에 나섰다. 강북구는 11월30일까지‘비만탈출! 9085’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 혔다.‘비만탈출! 9085’ 는 영양, 운동, 스트 레스 등 영역별 교육과 종합건강상담을 통 한 개인별 맞춤 체중관리 프로그램으로 매 주 금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체성분, 혈액, 식이조사 등의 종합상담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 양교육 및 개별상담 ▲신체수준 평가, 근 력운동 및 유산소운동을 포함한 운동교육 ▲스트레스 수준평가, 스트레스 대처 전략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영양부문은 신체계측 식습관 평가 에 따라 개인별 식사요법, 올바른 다이어 트 방법 등을 알려주며, 운동부문은 운동 습관, 신체활동 빈도 설문에 따라 스트레 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지도해준 다. 또한 다이어트 실패 예방을 위해 스트레 스 대처법, 명상법, 자존감 증진훈련 등 스 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식사일 기와 운동일지 작성요령, 식사거절, 웰빙 증진법, 바른 외식습관 등 실생활에서 실 천 가능한 팁들도 배울 수 있다. 특히 구는 명랑운동회, 등산 등의 참여 형 프로그램과 우수 사례자 시상 등을 통 해 참여도와 교육효과를 높이는 한편, 교 육 종료 후에는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 동 아리 결성, 교육자료 제공 등을 지원해 지 속적인 체중조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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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동·청소년 복지의 허브 만든다 전국 최초로 80개 시설 통합시스템 구축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복지·인권 증진 기대 성북구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아동· 청소년 교육·복지시설 간 통합 네트워크 를 구축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아동청소년센터(정릉로 242)를 조성하 고 있다. 센터는 관내 80여 개 시설에 걸쳐 있는 아동·청소년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사각 지대 발생을 막고 성북형 방과 후 돌봄 서 비스 등 어린이·청소년 지원 체계를 이끄 는 중심축(Hub) 역할을 맡게 돼 관련 정 책·돌봄·인권·상담 등의 서비스 품질 에서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각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 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 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아동·청소년 관 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의회와

포토뉴스

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모니터 링, 아동인권옴부즈맨 제도 등을 통한 아동 권리센터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서의 역 할도 수행한다.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최근 기공식을 가진 성북아동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총면적 1097㎡ 규모로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드림스타트센터, 교육복지 센터, 아동청소년센터, 상담실, 강의실, 동 아리방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11월에 아동청소년 전문가와 학 부모 대표, 학교장, 지역사회 네트워크 대 표 등이 참여하는 성북구 교육·복지협의 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 가정복지과(☎ 920-3273)로 하면 된다.

단풍이 무르익는 시월

지역사회 안전, 군경도 나섰다 성북구·경찰서·보병연대, 재난 대비 협약 체결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구청과 경찰서, 군부대가 협 력을 강화하기로 해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 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성북구와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제 220보병연대는 성북구에서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력과 조치로 구민 생명과 재 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성북구청 미래기 획실에서 협력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4자 간 맺은 이날 협약서는 ▲수해, 태풍, 폭설, 산사태, 지진 같은 자연재해와 도시 기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대형화재 및 사고 발생 시 구민피해 최소화 ▲아동 및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유해시설 점검 ▲ 적의 지상·공중 침투와 장사포·미사일 도발 시 공동대응 등을 위해 교류, 협력한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재난발생 시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제220보병연대는 성북구에 인 원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성북구는 학교폭 력이나 어린이유괴, 군사적·비군사적 테 러가 발생하면 주민 홍보와 대피, 사상자 후송 등을 위해 협력한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 행정지원과(☎ 920-3001)로 하면 된다.

www.father.or.kr

10월 단풍은 형행색색 화려해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녹음보다 더 아름답다. 산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자.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

어린이도지속가능한마을을디자인한다 성북구, 어린이 마을아카데미 운영

가정은 하나님께서 천국의 기쁨을 맛보도록 이 땅에 세워주신 최초의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그

동신초등학교(성북구 보문사길 50) 내 100 여m에이르는운동장조회대좌우벽면이최 근 어린이들이 그린 재미있는 미술작품으로 활기차게변모했다. 벽화에는 성북지킴이 캐릭터와 마을지도 가 담겨있는데 성북구 어린이 마을아카데미 에 참여했던 이 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전문 작가가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또 어린이 마을아카데미활동모습을담은타일도벽면 에부착돼있다. 성북구는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어린이 들이체험하고배울수있도록동신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마을아카데미

를 운영했으며 여기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작품을학교운동장조회대벽면에담았다.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토요휴업 일’대안 프로그램이기도 했던 성북구 어린 이마을아카데미는지역문화와역사자원을 알리고어린이가자신의시각을통해대상을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 을두고진행됐다. 성북구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2013년도에는 이 프로그램을 3개 초등학교 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의는 성북 구도시디자인과(☎920-4370)로하면된다. <자료제공=환경일보>

가정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붕괴로 사 회가 흔들리고, 세상은 더 어둠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 시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가정의 회복입니다. 가정의 중심에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되찾고 아버지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아버지학교로 오십시오! 행복한 가정에 대한 아내들의 소망과 밝은 미래를 향한 자 녀들의 바람이 걸려있는 학교. 그래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는 학교입니다.

[ 북부아버지학교 문의 http://cafe.daum.net/sumgi2 나종식 지부장(010-4238-9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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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강단

2012년 10월호

요 13:34-35

사랑의 복음 각 종교는 나름대로 그 종교를 대변하는 정신이 있습니 다. 공자는 인(仁)을 강조했습니다. 인은 어진 마음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어진 마음이 있어야 바른 관계가 성 립된다는 뜻입니다. 석가는 자비를 말했습니다. 자비는 측 은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사람뿐 아니라 땅 에 기어 다니는 곤충까지도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바라봅 니다. 예수님은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사람이 가장 사람 다울 때가 언제냐, 사랑할 때입니다. 사람이 누구를 진정으 로 사랑할 때, 그때 사람은 누구나 천사가 되고, 시인이 되 고, 삶의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사랑이 무엇일까요?

첫째, 사랑은 관심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예수 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사셨습니다. 예수님 주변에는 언제나 사랑이 필요한 사람으로 넘쳤습니다. 가난한 자, 소 외된 자, 병든 자, 귀신에 들린 자, 세상에서는 관심조차 받 지 못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는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보이셨던 관심도 죄인들 을 위한 지극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 게“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미움 입니까?‘사랑과 의지’ 라는 책을 쓴 롤로 메이(Rollo May)가 말하기를“사랑의 반대개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라고 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은 그래도 아직도 관심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러나 무관심은 미워 할 생각조차 없어지고, 아예 마음속에서 지워버린 상태입 니다. 무관심은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나는 질 투하는 하나님” 이라고 하실 만큼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신 다고 했습니다. 만일 내가 하나님을 배신해도 질투하지 않 으시고 내버려두신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무관심입니다. 버 리시겠다는 표시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곧 관심입니다. 예 수님께서도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렇게 말씀하셨습 니다.“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 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 5:31-32) 이처럼 예수님은 영혼 을 사랑하시는 관심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 다.

최 창 범 목사

(꿈의숲교회 담임)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장로회신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 Div) ▶미국 멕코믹 신학교 목회학박사(D. Min) ▶영락 교회 행정목사 ▶예장통합 파송 유럽선교사 ▶이태리 밀라 노한인교회 담임목사 ▶유럽 코스타 대표 ▶(사)세계성령운 동중앙협의회 공동회장 ▶현재 꿈의숲교회 담임목사

무조건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용납입니다. 관용입니다. 너그러움입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천사들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나 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려고 하는데 너희 생각은 어 떠냐?”그랬더니 공의의 천사가 반대했습니다.“만일 사람 을 만들어 놓으면 보나마나 법을 어기고 죄를 지을 것입니 다”진리의 천사도 반대했습니다.“사람을 지어놓으면 모두 거짓되고, 속이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배반할 것입니다”성 결의 천사도 반대했습니다.“만일 사람을 만들어놓으면 장 차 그들이 부패해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세상을 망쳐놓 을 것입니다”그런데 자비의 천사만이 찬성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사람을 만드세요. 만일 사람이 죄를 짓고, 공의를 버리고, 진리와 성결에서 멀어진다면 내가 자비와 긍휼을 가지고 그들을 타일러서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도록 인도하 겠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게 됐다는 이 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을 용납으로 바꿔 읽으면“내가 너희를 용납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용납하 라” 는 말씀이 됩니다. 사랑은 용납, 관용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그러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납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사랑하시고 용납해주실 둘째, 사랑은 용납입니다. 사랑은 관심일 뿐 아니라 먼저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받아들이 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아들이기 싫은 사람까지 받아들이 셋째, 사랑은 섬김입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하려면 사랑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주는 것입니다. 대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사랑에는 수고가 따르고 고통이 를 바라지 않고 준다는 것은 나를 희생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르며 아픔이 따릅니다. 예수님은 이런 대가를 지불하면 이런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랑을 하려면 뚜 서 우리를 받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렷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남에게 용서를 받아 하시면서 나를 용납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내가 너 본 체험이 있거나, 어떤 고마운 일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도 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시면서 진정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은혜 한 사랑의 모델이 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은 를 받아본 사람이 은혜를 갚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 것은 예수님의 용납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받아주셨기 면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시고, 를 맞은 아이가 엄마에게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 심부름

값 3000원, 숙제한 값 2000원, 학원 갔다 온 값 2000원, 방 청소한 값 3000원, 합계 1만원, 그리고는 아이가 학교에 갔 습니다. 아이가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려고 도시락 가방을 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가방에 엄마에게 청구한 만원 이 깨끗한 종이에 싸여 있었고, 그 옆에 어머니가 딸에게 청 구한 청구서 한 장도 같이 있었습니다.“매일 밥해 먹이고 재워준 값 무료, 매일 빨래해주고 옷 다려준 값 무료, 아플 때 밤새도록 잠 안자고 간호해 준 값 무료, 지금까지 키워준 값 무료, 앞으로도 키워주는 값 무료”아이가 엄마의 청구서 를 받아보고 부끄러워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식들도 부모에게“사랑한다” 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 사 랑에는 깊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사랑하 는 질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질은 같은 수가 없습니다. 사실 오늘날처럼 사랑의 홍수를 맞이한 시대가 또 어디 있 었겠습니까? 말은 많은데 진정한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다 거짓된 사랑, 이기적인 사랑에 물들더라도 우리 는 참된 사랑을 해야 합니다. 주님이“세상에 있는 자기 사 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고 하신 바로 그런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을 살아갈 때 이런 사랑으로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 변에 있는 분들을 마음으로 사랑해보세요. 내가 사랑한다 고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압니다. 눈빛만 봐도 압니다. 입 가에 미소만 봐도 압니다. 사랑하면 모든 관계가 아름다워 집니다. 깨어진 관계가 회복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며 살면 세상이 행복해지고 신앙생활이 행복해집 니다. 사랑하면 더불어 기뻐집니다.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하면서 나만 행복해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 들에게“서로 사랑하라” 고 하신 것입니다. ① 아내 여러분, 남편을 하늘같이 믿고 삽니까? 너무 믿지 마세요. 믿지 말고 사랑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남편에게 실망하는 날이 와도 싫어하지 않고, 여전히 그 남편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습 니다. 아내들이 남편을 너무 믿기만 하다가 어느 날 신뢰가 깨어지면 관계가 깨트려지고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 다. 믿지만 말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② 친구도 너무 믿지 마세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믿 었던 상대에게 발등이 찍히면 미워하게 됩니다. 친구도 너 무 믿지 말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용납하게 되고, 신뢰가 산산 조각나도 우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③ 부모님 여러분, 자식들도 너무 믿지 말고 오히려 사랑하세 요. 자식을 믿고 살다가 속은 사람이 한 둘입니까? 부모들은 한결같이“이 아이들이 크면 다음에 효도하겠지, 부모의 마 음을 이해하는 착한 아들딸이 되겠지”기대합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하지 말고 사랑하세요. 그래야 기대가 어긋나고 부모를 슬프게 해도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변함없이 말씀하십니다.“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그렇습니다. 예수 님은 우리에게“사랑을 받으라” 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사 랑하라” 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돼야 합 니다.


선교통신

2012년 10월호

【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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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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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영모 선교사

“주일에는연습하지않겠습니다” ▲교회창립 20주년 축하예배에서 안드레이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

“안드레이 때문에 내가 미치겠 어요.” 러시아에 온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무렵, 성가대 지휘자로부터 들었던 푸념 섞인 한탄이었습니다. 성가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고려인 안드레이는 예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뒤따라 나오는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도 않은 채 문 앞에서 자주 담배를 피워대니 지휘자로서는 그야말로 눈이 뒤 집힐 일이었던 것이지요. 안드레이에 대한 초기의 인상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시간은 흘러 하나님의 은혜 가 실비처럼 그의 영혼을 적시면서 그는 신 학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꽤나 명망 있는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하던 그가 마음 의 짐으로부터 바이올린을 내려놓은 것입 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그는 교회에서 전도사 로 섬기게 됐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린을 놓 았다고는 하더라도 그가 가진 재능이 범상 치 않아 보였던 까닭에 근무시간에도 틈만 나면 교회당의 빈 방에서 바이올린을 연습 하라고 저는 그를 다그쳤습니다. 그렇게 교 회 사역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던 어느 날, 안드레이가 저에게 찾아와서 물었습니 다. “콘세르바토리아에서 박사과정의 국비 장학생을 선발한다는데, 응시해볼까요?” 수락하다 뿐이겠습니까? 은근히 기다렸 던 일이었기에 아주 잘하는 일이라고 격려 까지 했지요. 하지만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돌아온 그의 얼굴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 습니다. 원서를 제출하러 학교에 가보니 세 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는 모두 15명이라 는 것과, 안드레이의 원서를 훑어보던 학교 직원이 웬만하면 포기하지 그러냐는 식으 로 빈정거리더라는 것 때문이었어요. 하나

님의 뜻이 이뤄지길 함께 기도하는 것 외에 는 달리 그에게 해줄 말이 없었습니다. 며칠 후 안드레이는 실기 시험을 치르고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시험관인 교수 앞에 서 연주를 마치자 그 교수가 안드레이에게 ‘너는 내 제자가 되라’ 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조짐이 좋다고 느꼈지만 워낙 경쟁자들이 막강한 터라 방심할 수는 없었 습니다. 하지만 안드레이는 이어지는 필기 시험도 무난히 치렀고, 세 명 가운데 한 명 이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습니다. 그리하여 교회 사역과 학업을 병행하던 어느 날, 그는 또다시 물어왔습니다. “학교 오케스트라단에서 일하는 것 때문 에 총장이 면담을 하자는데, 어떻할까요?” 그 말은 곧 오케스트라단을 선택하게 되 면 교회 일은 할 수가 없다는 말이기도 했 습니다. 저는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 니다. “지금 전도사님이 교회에서 하는 일은 다 른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단에 가서 예수님을 전하는 일 은 전도사님 밖에는 할 수 없지요.” 당시 안드레이는 교회에서 행정에 대한 일만 하고 있던 까닭에 그렇게 말하기가 더 욱 수월했습니다. 그런데 되돌아온 말이 기 가 막혔습니다. “그러면 총장과 면담할 때 절대로 주일에 는 연습하지 않겠다고 말하겠습니다.” 그 말을 하고 돌아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들이 뒤엉켰습니다. 총장 에게 그렇게 말해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믿음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객 기라고 해야 하는지, 하여간 잠시 동안 혼 란스러웠습니다. 그를 기다리는 시간이 유난히 길게 느껴 졌습니다. 이윽고 그가 교회로 돌아오자 자 리에 앉기도 전에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지 요. 그는 미소 띤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다른 단원들은 주일에 연습을 하더라도 저는 연습에 빠지고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 는 것을 허락받았어요.”

교회 개척 소식 신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학생들이 교회 를 개척했습니다. 한 교회는 상트페테르부르 크 변두리에, 그리고 다른 한 교회는 북서쪽 으로 약 200km 떨어진 도시 뷔보르그에 위 치하고 있습니다.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 는(계 3:7) 주님께서 그들이 가는 길에 세 가 지의 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 랍니다. 아울러 개척교회에 필요한 물품들 (성찬기, 기타, 신디사이저, 복사기 등)이 채 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개척한 교회를 통해) 전도할 문(골 4:3)을 열 어 주시도록, (복음을 전해들은 사람들에게) 믿음의 문(행 14:27)이 열리도록, (생명이 없 는 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의 문(호 2:15)이 열리도록, 99% 헌신된 사람 100명 보다는 100% 헌신된 사람 한 명이 더욱 중 요하다는 사실을 한 순간도 잊지 않으면서 사역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 니다. 신학교 소식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그를 꼭 끌어 안아줬습니다. 저의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가슴 벅찬 느낌이 온몸을 휘감아 도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드는 생각은 그의 믿 음이 저보다 낫다는 것이었지요. 지금 안드레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단에서 제1바이올리 니스트로서, 일 년이면 2/3 이상을 세계 각 국을 돌아다니면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습 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한 오케스트라 단 원들을 비롯한 다른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 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비록 전임 사 역자의 길에서는 벗어났지만 우리 신학교 에서는 그를 자랑스러운 동문 가운데 하나 로 선정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습니다. <러시아 박경희 선교사>

졸업예정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면서 진로 및 사역계획을 함께 나눴습니다. 신학생과 목회자를 위한 QT 세미나를 했습 니다.(강사: 김창규 선교사) 봄 사경회를 3일간 했습니다.(강사: 알렉세이 도드치킨 교수) 독일 복음주의신학교 총장 요하네스 유스투 스 박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을 기회로 예정에는 없었지만 신학생들을 위한 특강시 간을 가졌습니다.(주제: 팀 사역의 원리, 사역 자의 시간관리) 기독교학교 소식 매주일 7-10학년 대상으로 청년소년들을 위 한 신앙강좌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날(3.8)에는 교사들과 여학생을 위한 축하행사를 했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공 예품 및 손으로 짠 털실의류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했습니다. 수익금은 부족한 학교 예산에 충당하려고 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레닌그라드주(州) 기독 교교사 컨퍼런스에 본교 교사가 일부 참석 해 기독교학교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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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ws &

토요 교회학교

TOWN

2012년 10월호

“나는 야 배려 맨~~~!!!”

속 인물들에 대해 공부하게 샬롬~! 꿈의숲교회 유치부에서 9월15일부터 토 되며, 아이들에게 배려의 성 요성품학교가 시작됐습니다. 여러 가지 성품 중에 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 서도 특별히‘배려’ 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성품 해 매주 배려와 관련된 샌 학교는 유치부 교사들이 다함께 기도하며 은혜가운 드아트, 영어 찬양, 인형극, 데 준비했습니다. 오르프 음악 놀이 등 다양 22명의 아이들이 8주 동안‘배려맨’ 이 되어 정식 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이 준비돼 있습 교재와 강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배려의 성품을 익 니다. 히게 됩니다. 첫날 9 이번 성품학교를 월15일에는 입학식 다른 사람, 다른 환경, 사랑하고 배려하는 문화 배워 통해 유치부 어린이 이 있었는데, 아이 들이‘나와 다른 사 들 모두가‘배려맨’ 영어찬양, 인형극, 오르프 음악놀이…재미 한가득 람, 그리고 환경에 대 의 상징인 빨간 스 해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잘 보살펴주는’배려 카프를 매고 배려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 의 어린이들로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자라 다. 조그만 오른손을 들고 선언문을 읽는 나는 새싹인 우리 아이들이 점점 이기주의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을 보며 하나님께서 만이 퍼져가는 세상에 물들지 않고, 누구보 도 매우 기뻐하시며 축복해 주심을 알 수 있 다도 배려의 성품을 보여주신 예수 었습니다. 님을 날마다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배려의 정의 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배려 찬양과 율동, 민 경미 전도사님의 재미 닮아가기를 있는 말씀과 4개 반으 유치부 교사들 로 이뤄진 반별 활동 이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앞으로 진 행될 성품학 교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변 이 함없는 은혜가 있기를 원하며, 성도님들의 많은 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반별 활동을 통해서 는 배려의 성품을 가진 성경 <유연우 청년교사>

<< FunEx-영어야 놀자! >> 유년부와 소년부에서 실시하는 토요학교 <FunEx-영어야 놀 자!> 2학기 과정은“The Miracle Maker” 라는 주제 하에 8주간 진 행됩니다. 신나는 영어 찬양과 영어 성경학습, 영어 게임 등을 통 해 신앙훈련과 영어교육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어린이 전문 사역단체‘키즈워십’ (KidsWorship)에서 개발한 FunEx DVD와 예수님의 일 생을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The Miracle Maker'라는 영상을 컨텐츠로 사용 합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선교사의 생애를 영어로 배우면서 신앙적인 도전과 성장 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정동현 전도사>


목회서신

News &

은혜나눔

2012년 10월호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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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 1644~1737)는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출생한 현악기의 장인이다. 그는 바이올린의 창시자인 니콜로 아마티의 제자로 스승을 뛰어넘어 세계최고의 바이올 린, 첼로, 비올라 등의 현악기를 만들었다. 스트라디바리는 생전에 1100여 점의 악기를 만들었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는 바이올린 중에 최상품 은 만들어진지 300여년이 지났지만 개당 20억 원을 호가하고 있 다. 공식적으로는 2005년 뉴욕의 공개경매시장에서 203만 2000달러(22억7000만원)에 낙찰된 기록이 있고 사적인 거 래에서는 더 비싸게 팔린 적도 있다. 한국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 씨(34)는 런던의 한 패스트푸드점 에서 5천 원짜리 샌드위치를 먹다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분실했다. 김 씨가 대여

했던 이 바이올린은 1698년에 제작된 120만 파운드(약 21억 4000만원)짜리였는데, 바이올 린을 훔친 존 모건과 공범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100파운드(18만원)에 팔아치우려 했던 사 실이 조사과정에서 드러났다. 이 세상에는 값진 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몰라 열등감에 빠져있는 사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알 아보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 값진 선물을 주어도 거절하는 사람들이 다. 전도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이 고, 나와 내 자손들이 잘되는 일이지만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오늘도 복음을 거절하고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존 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 49:20) <Pastore>

겨자씨

신앙서적 추천

무엇이 보이는가? 어떤 경제학자가 사업가들에게 강연 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그녀는 커다 란 백지를 벽에다 붙인 다음 까만 점을 하나 찍고 나서 맨 앞줄에 앉은 사람에 게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그 사람 은 망설이지 않고“까만 점이오” 하고 말했다. 강사는 강당 안에 있는 사람들 에게 돌아가며 같은 질문을 던졌고 그 들은 하나같이‘까만 점’ 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사는 한동안 입을 다물고 있 다가 이렇게 말했다.“그래요 여기 까만 점 하나가 있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여 러분 중에는 누구도 이 커다란 백지를 보았다는 사람은 없군요” 민수기 13장에 보면, 모세가 하나님이 약속하 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 나안 땅을 살펴보기 위해 지파에서 선별한 열두명 의 정탐군을 보내는 장면 이 나온다. 이들은 사십 일 동안을 가나안의 동서 남북을 두루 다니며 꼼꼼 히 조사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보고하게 된다. 30절에“갈렙이 모 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 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 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기뻐하며 환호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른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낙심하고 절망하고 말았다. 32~33절에“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어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 라”이 보고를 들은 회중은 소리를 높여

목사님, 교인들이 너무 친절해요

부르짖으며 밤새 통곡했다고 성경은 전 한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발견 하게 된다. 어떻게 같은 현장, 같은 상 황, 같은 사실을 보고도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 갈렙과 여호수아 는 정신 나간 사람이거나 미친 사람이 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바른 판단력 과 이성을 가졌기에 정탐군으로 뽑혔던 것이다. 그들도 분명히 다른 열명과 같 이 아낙자손이 크고 장대하고, 정말 상 대하기가 힘든 사람으로 보았을 것이 다. 그런데 그러한 사실을 알고서도“그 들은 우리의 밥이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믿음”때문이었다. 아낙 자손보다 더 크신 하나님 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들은 그 땅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이 든 것 이다. 갈렙과 여호수아에게 는 믿음의 눈이 있었지만, 다른 열명은 믿음의 눈이 없었다. 결과는 어떻게 되 는가? 그 열명은 사십년 광야생활 속에서 죽었으나, 갈렙과 여 호수아는 자신의 믿음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까만 점 만을 보지 말고, 그 까만 점을 둘러싼 흰 백지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항상 내 삶 에 좋은 일만 일어나진 않는다. 때로는 실패하고, 넘어지고, 시험들고, 어려운 일이 연이어서 일어날 지도 모른다. 그 럴 때, 믿음의 눈으로 그것들을 바라보 라.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역사하신다.“내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 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삶이 변하 게 될 것이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살아 가는 복된 10월이 되길 바란다. <김규형 목사>

정영순 / 브니엘 이 책은 크리스천과 교회가 사역 과정에서 어떻게 친 절로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 는 친절의 덕목이야말로 전도의 시작이자, 교회 부흥의 초석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회의 목회자를 비롯한 장로, 권사, 집사가 모두 친절해야만 좋은 관계가 형성돼 새 신자와 불신자가 행복한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하면 친절을 마음 에 담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지에 관한 해법 을 제시하고 있다.

천국열쇠 김은주 / 두란노 기도와 순종, 그리고 100% 믿음으로 필리핀 영혼들 의 믿음의 어머니로 사역 중인 김은주 선교사의‘천국 열쇠’ . 20년간 필리핀에서 사역하면서 오직 기도, 순 종, 믿음으로 천국 문을 연 저자의 가슴 벅찬 성령 행전 이다. 한국에서 기독교 성극과 연극으로 활발히 사역 하던 중 목사인 남편과 함께 필리핀 사역을 하게 된 저 자가 가장 가난한 바토바토 마을에서 대나무로 교회를 만들어 빈곤층과 원주민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면 서 겪은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나는 전한다 곽명옥 / 국제제자훈련원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순장인 저자가 복음에 대한 열 정을 품고 평신도 전도자로 나섰다. 저자는 자신의 진 솔한 경험을 토대로“복음을 전할 때야말로 내 속에서 복음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고 강조하며 전도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대신, 복음의 능력을 온몸으로 보고 듣 고 느끼는 삶을 살자고 권한다. 뿌리 깊은 불교 집안인 시댁을 복음화한 사건, 예수사랑전도학교에서 수많은 전도자들을 양육한 이야기, 명품 쇼핑보다 황홀한 해외 전도현장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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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가을부흥성회

TOWN

2012년 10월호

< 2012 가을부흥성회 >

“능력과 사명” 꿈의숲교회는 지난 9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다섯 번에 걸쳐 2012 가을 부흥성회를 열고 세한성결교회 주남석 목사님을 강사로 모셔 은혜를 나눴다. 금번 부흥성회를 통해 주신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새겨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신앙인 으로서의 삶,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복을 받는 삶, 인생에 삶의 목적을 바로 알고 실천하는 삶,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유지 하는 삶을 사는 진 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한다. <편집자 주>

<1>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신앙인들 (다니 엘 3:28-30)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은 첫째 변함없는, 지조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둘째 깨 끗하게 사는 삶이 돼야 한다. 믿는 자는 거 룩한 백성이다.“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 룩 하라”말씀 하신 것과 같이 이해하고 관 용하며 흠 잡히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기도하는 삶이 돼야 한다. 하나 님은 살아계시고 삶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 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응답 받고 능력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는 변함없는, 지조 있는 신앙생활과 깨끗하 게 사는 삶, 기도하는 삶을 통해 가족과 이 웃,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 야 한다.

<2> 성도의 고난 (출애굽기 4:24-26)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고 (출3:4)“내가 너와 반드시 함께 있으리라”약속 해 주셨

다.(출3:12) 또한 하나님은 모세에게“나는 스 스로 있는 자” 라고 알려주셨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걱정하는 모세에게 지팡이가 뱀이 되 는 표적을 보여주셨다.(출4:1-4) 그리고“내 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 라” 고 다시 한 번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이 부르신 모세가 받은 고난의 이유는 무엇일까?

< 간증 >

“남에게 유익 주려하니 기쁨 넘쳐” 하나님을 믿게 된 지도 어언 1년하고도 5개월. 이제는 새신자를 넘어 이웃의 모 든 이를 주님 전으로 인도하고 섬기며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이번 가을 부흥성회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너무 좋고 큰 은혜를 받을 것이 라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권유해 큰 기대를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 첫날에는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 를 괴롭히면서 내심 실망감이 컸고 다 른 생각들을 하면서 그럭저럭 교만하 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마지막 기도 중에 불현 듯 저는“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 부흥 성회에 강사로 오신 목사님도 하나님이 보내셔서 오셨고 부족한 나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그렇게 소리치셨는데..”라는 생각이 들며 얼굴이 빨개지고 주변 사 람들에게 창피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잘못을 깨우치고 회개 기도를 드 렸으며, 그 순간 몸이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지려는 것을 가까스로 중심을 잡았 습니다. 순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래 네가 너의 잘못을 아는 구나!”이 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다음날도 남편의 권유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부흥회에 참석했습니다.“어제처 럼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만을 가

지고 기도를 드리고 있던 찰나에 잔잔 한 마이크 소리와 함께 하나님이 주시 는 말씀이 들려오기 시작 했습니다. ‘인생의 목적’ 이란 주제로 강사님은 말 씀을 전하셨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영광 을 돌리기 위해서 살아라. 둘째 유익을 주기 위해서 살아라. 셋째 전도하며 살 아라. 이 말씀을 듣기 전 나의 목표와 기도 제 목은 항상 더 큰 집, 좋은 집, 더 많은 계약, 실적 등등 겉으로 보여 지는 것에 집중했고 욕심을 부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인해 가슴이 뜁니다. 그리고 아직 잘되 지는 않지만 말씀에 따라 살고 실천하 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려고 하니 마 음이 가벼워지고 대인 관계는 더욱 좋 아졌으며 기쁨은 두배, 세배로 넘쳐 납 니다. 그리고 주신 이 말씀대로만 살면 어떠한 경우에라도 행복함을 느끼며 살 수 있겠다는 굳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교만한 저 를 용서해 주시고 또 축복과 은혜까지 더해 주셔서. 오늘도 부족한 저는 거룩 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사 랑하고 있다고...” <김현주 성도>

첫째 철저히 회개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죄가 가로막고 있으면‘복’ 을 받지 못한다. 둘째 복을 주시기 위한 과정이었다. 고 난을 잘 통과하면 하나님은‘복’ 을 주신 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 이다. 나 여호와는 복주기를 원하며 은 혜주기를 원하며 평강주기를 원하노라" 셋째 더 위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시기 위한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까닭없이 고난이 왔을 때에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말씀 붙잡고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 해 크게 사용하시기 위한 과정이다.

<3> 인생의 목적 (고린도전서10: 31-33)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인생에 삶의 목적을 가지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목적을 가지고 나아 갈 때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더해주신다.‘승리하 는 복된 삶’ 이 되려면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전10:31) 먹든지 마시든 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찬송(눅2:13), 감사(눅17:11), 연보(고후 9:13), 열매(내적열매는 성령이요 외적열매는 전도이다.)(요15:8), 착한 행실(마16:27)로 영광 을 돌리라)둘째로는 유익한 삶을 살기 위해 살아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익한 사람 이 돼야 한다. 셋째 영혼구원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전10:33) 전도는 선한사업중 최고 선 한사업이다. 또한 영혼 구원은 하나님이 우 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이며 하나님이 기뻐하 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영 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4> 믿음의 진보 (디모데전서 4:15-16)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성

숙해야 한다. 신앙의 년수에 따라 그에 걸 맞게 장성한 신앙인, 성숙한 신앙인이 돼야 한다. 성숙한 신앙인은 범사에 감사한다. 왜 성숙한, 장성한 신앙인이 돼야 할까? 첫 째 사탄 마귀와 싸워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 다. 둘째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해 서 이다. 하나님의 저울에 달았을 때 미달 되지 않도록 장성해야 한다. 나의 신앙량을 점검 해 보라.(기도, 봉사, 헌금, 감사, 전도 생활 등) 셋째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함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장성한 성숙한 신앙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영양식(말씀)을 잘 먹어야 한다. “사람 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 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태복음 4:4)”둘째 영적인 호흡(기도)을 해야 한다. 예수님도 기도하셨다.“예수께서 나가 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무릎을 꿇고 기도해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누가복음 22:39-44)”기도에는 외상이 없다. 반드시 이뤄진다. 즉각적인 응답, 기다려야 하는 응 답, 다른 것으로 주시는 응답, 무응답 등 어 떠한 형태로든 응답해 주신다. 또한 부모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하라. 세째로 활동 (=전도, 봉사)을 해야 한다.

<5> 은혜 (누가복음 2:36-38) 우리 인간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누구 나 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 있다. (예: 햇 빛과 공기, 물과 자연 환경 등) 특히, 믿는 자 는‘구원’받았으니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 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었다. 또한 하나님 께 간구 할 때 마다 응답해 주신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위로하시고 힘주시고 능 력 주신다. 이제껏 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 혜이다. 이러한 은혜 속에 살며‘감사하는 자’ 가 돼야한다. 받은 은혜를 유지하고 더 나 아가 감사하는 자가 되자. 매사를 긍정의 눈 으로 바라보자. 감사로 인해 더 큰 감사할 일 들로 축복을 받고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자. <정리= 허지영 집사>


2012년 10월호

가을특별새벽기도

<첫째날>기도는 최선의 방법이다 (역 대하 20:1-4) 여호사밧은 선한 왕이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했으며 우 상숭배를 멀리했다. 여호사밧은 최초의 방책으로 하나님을 찾았 고“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기도했다. 또 여호사밧은 믿음의 눈을 열었다. 너희가 나를 믿기 때문에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환난과 시험, 마귀를 이기셨다. 우 리 성도도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 믿음이 있 다면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절망하지 않 는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 상황 가운데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수동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행동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와 도움을 구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 나 우리에게 힘이 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포기하지도 않으 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 님만 바라보고‘기도’ 해야 한다.

<둘째날>폭풍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 (역대하 20:5-13) 우리의 인생가운데 고난이 닥치면 그 고통밖 에 보이지 않는다. 피할 길이 없는 것처럼 보 인다. 그러나 하늘에는 태양이 빛나고 있는 것처럼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신다. 비록 원치 않는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다 지나간다. 인생의 폭풍이 불어 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하나님을 바라보아 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라도 찾아가 면 만날 수 있는 분이시다. 또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 하시는 분이시다. 위기를 만 났을 때 하나님께 얼굴을 들고 간구하라. 둘째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 기 도해야 한다.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이 위기 의 때에도‘기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위기 상 황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도‘훈련’ 이 필요하다. 습관대로 하나님을 찾고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경건의 훈련’ 을 통해 반사적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 으면 만나주신다고 약속해주셨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귀에 대고 우리의 소원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 는 하나님께‘부르짖는 자’ 가 되자. 모든 것 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기도하는 자’ 가되 자.

<셋째날>거룩하신 하나님의 성전 (역 대하 20:5-9)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접근 할 수 있는 열쇠이다.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전능하 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까? 바 로‘기도’ 를 통해 나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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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특별새벽기도

“최선의 방법,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전(=기 도하는 집)에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 다. 성전은 풍성한 은혜와 자비, 용서와 긍휼, 죄사함과 회복이 있는 곳이다. 따라서 성전 은 하나님께 접근 해 나아갈 수 있는 열쇠이 다. 하나님의 전에서 새벽에 말씀 붙잡고 드 리는 기도에 능력이 있다. 또 성전이 축복의 통로가 된다. 성전에서 기도하는 일을 즐기 자. 기도는 오늘날 우리 모든 성도에게 주신 특권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친히 성전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주셨다. 그러므로 성전 중심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 성전에서 기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다. 그러므 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 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고 악한 마귀의 궤계에서 지켜주시며 보호해 주시는 확신을 가지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 아가자.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울 때 도우신 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낱낱이 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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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대하 20:12)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 심으로 은혜가운데 성취되는 일들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 가운데 살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떠난 적이 없 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행 동해야 한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확 신이요 말씀에 대한 확신이다. 하나님을 신 뢰하고“오직 주님만 바라보나이다”전심으 로 찾고 의지하고 굳게 붙드는 것이다. 그러 므로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담대할 수 있다. 기도 한 후에 낙심하지 않는다. 원수를 두려 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을 신뢰하며 원수를 향해 싸우러 나가는 것 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아멘” 으로 화답하여 나의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삶에 문 제가 있는가?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 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그리고 믿음으 로 행동하라.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다. 그래서 승리하는 삶이 되자.

<여섯째날> 은혜의 전리품을 거두라 (역대하 20:24-30) 사람은 신분이 귀해지거나 가진 것이 많아지 면 기도하기 어려워진다. 하나님이 우선순위 에서 밀리게 된다. 그러나 인생의 막다른 골 목에 다다르게 되면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된 다. 여호사밧과 유다 사람들은 찬양한 것 밖

<넷째날>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서 라 (역대하 20:14-19) 우리는 여호사밧의 기도를 통해 배울점이 있다. 첫째 기도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충만 한 기대감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의 기도에 하나님이 어떻게 언제 응답하실 것인가는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충만한 기 대감으로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내가 간구 하는 기도에 즉시응답, 기다리게 하시는 경 우, 다른 것으로 주시는 경우, 거절하시는 경우로 답을 주신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이 다.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신다. 땅에 떨어지는 기도는 없다. 그러므로 응답 을 소망하며 기도하라. 둘째 하나님 말씀(=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합심하여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또 중요한 결 정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결정했다. 확 신을 가지고 기도할 때 반드시 하나님은 응 답하신다. 셋째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 다. 하나님의 예언에는 분명한 실체가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해 싸운다는 것을 믿 으면 두려워 할 것이 없다. 소망 중에 하나 님만을 믿으라. 전지전능하시고 불가능한 일이 없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데 무엇이 두려울 것인가(시편46:2-7)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응답 하시고 축복하신다.

<다섯째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하라 (역대하 20:20-23)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의 힘만으로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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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없는데 암몬과 모압은 스스로 멸망했다. 칼과 창과 방패를 무기로 삼은 것이 아니라 기도와 찬양을 무기로 삼았다. 하나님이 도 우시면 이길 수 있고 하나님이 간섭하시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늘날 세상과의 전쟁 에서 쓰러지는 이유는 우리가 의심하고 두려 워하기 때문이다. 오직 여호와를 신뢰하고 선지자를 신뢰해야 한다. 고난은 마치 거대 한 파도와 같다. 파도가 쳐서 모든 것을 쓸어 가는 것처럼, 그 뒤에 바다의 해초 및 잔여물 이 남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폭풍우와 같은 시련이 지나가고 나면 은혜가 남는다. 인내로 믿음의 시련을 통과하고 나면 더 성 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신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된다. 여호사밧도 전 쟁에서 승리하고 나서 많은 전리품을 거두었 다. 시련의 끝에는 온전케 해 주시는 하나님 의 은혜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의 전리품을 얻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고난의 때에 기도의 입술을 열어야 한다. 여호사밧이 기도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 과 같이 우리도‘기도의 특권’ 을 기억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하 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여 은혜 가운데 인생에 서 승리하는 자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정리=허지영 집사>

< 간증 >

부르짖은 기도에 응답하신 주님 시간을 저울 속에 달아 사용하며 늘 바 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 육신의 연약 함으로 인해 기도하지 않고 내 힘으로 하려는 죄를 범한 날들이 참으로 많았 던 것을 고백한다. 주님을 영접하지 않 은 남편을 만나고, 셀 수 없는 역경과 고난을 지나며, 난 주님께 눈물로 기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도 하지 않은 채 인생의 소낙비 오면 맞고 진눈깨비도 맞았어요’ . 그런데 이제 제발 우박은 싫 어요. 주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늘 긴장 된 생활 속에서 두려움 마음과 우울해 하는 모든 감정을 실어 원망의 기도를 드렸다. 아프고 시렸던 모든 일들을 기도로 부 르짖으며 주님과 깊이 영적으로 사귀게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슬픔과 탄식 속에서 날 건져주셨고 은혜의 기쁨을 값 없이 알게 하셨고 세상을 이길 힘도 주셨다.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가득한 날 을 기도를 통해 하나님 방법으로 나의 마음을 움직이고 좋은 곳으로 구속하고 단속시켜 주신다. 어리석은 나를 남편과 자녀를 통해 끊 임없이 눈물로 기도하게 하셨고 공평하 신 하나님은 첫째를 통해 성숙함을 배 우게 하셨고, 둘째를 통해 인내와 용서 함을 셋째를 통해 따뜻함과 분별력을

배우게 하셨다. 지독히 무더웠던 계절을 떠나보내며 특 새는 시작됐다. 새로운 마음을 먹고 열 심을 내려는 생각을 뒤로 한 채 시작했 던 새벽 첫째날 찬양으로 은혜의 문이 열리며‘최선의 방법, 기도’ 를 주제로 한 6일 간의 특새는 최창범 담임목사님 의 말씀을 통해 그동안의 안일한 기도 와 얕은 믿음을 재점검하는 유익한 시 간이었다. 성령 충만한 말씀으로 시간 시간마다 은혜를 주셨던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 를 드린다. 특새를 통해 기도의 응답과 더불어 한량 없는 은혜를 주신 주님 그 은혜를 생각 합니다. 유다의 포로기와 같았던 나의 암 흑기를 벗어 버린지 오래다. 환경은 그다 지 변하지 않았지만, 내 영혼은 피곤치 않고 감사가 사무치고 기쁨이 넘친다. 이제 내게 주신 기쁨을 하나님께 드리 기를 열망한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 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 감정에 빠져 만족할 것이 아니 라 단조로운 나의 생활을 통해서도 하 나님을 경외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가을이 되 기를 기도한다. 주님 손 잡아 주실거죠. 아멘! <김춘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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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교회 청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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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호

성경묵상 클리닉

하나님말씀에귀기울이기 유미열 목사(SU북서울지부 총무)

큐티가 영성유지 와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도구라는 사실 은 늘 인식하고 지내왔으나, 실제 훈련이 잘 돼있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져 제대로 실천하지 못할 때가 참 많았다. 그렇기에 올해 동계수련회에서 큐티에 대해 강의해주신 유미열 목사님께서 이번에 다시 발걸음을 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큰 기대를 갖고 강의에 임했다. 강의는‘묵상이란 무엇이고, 어떠한 방법으로 해 나 가야 하는 지’ 로 시작됐다. 묵상이란 성경의 말씀을 받 아들이고 그 말씀을 마음에 두어 생각하는 것이라 한다. 천천히, 조용히, 참을성 있게 한 단어씩 나아감으로써, 그리고 각 절마다 멈추어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 안 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묵상은 어떠한 방법으로 해 야 하는 것인가? 일단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반복해 서 읽음으로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큐티는 하 나님께 요청을 드리거나 내 궁금한 점을 묻는 것이 아니

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시하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이라는 목사님 말씀이 찔림으로 다 가왔다. 그동안 나는 말씀을 읽으면서 거기서 뭔가 힘이 될 만한 구절을 찾아내기에 급급했었기 때문이다. 그리 고 큐티의 마지막 단계이자 관건은 묵상한 말씀을 실생 활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큐티를 하면서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가 큐티가 큐티로 끝나버리는 것이다. 그저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적용 가능한 목 표를 설정해 믿음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실천해 나가 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큐티 방법과 중요성 에 대해 강의하신 후, 미리 목사님께 전해 드린‘JDN의 큐티에 관한 22가지 질문’ 에 대해 하나하나 답해 주시는 귀한 시간이 이어졌다.‘말씀을 묵상하는 데 이해가 안 되고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큐티에 ,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 큐티를 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다’등등... 많은 청년들이 큐티에 대한 비슷한 고민들 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목사님은 성경

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핵심 메시지를 몰라 묵상을 어 려워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좋은 주석이나 성경 핸드북, 강해설교 등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많 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또한 큐티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큐티를 내 삶의 우선순 위에 놓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정립하고, 큐티 중심으로 하루 일정을 조정하라는 것이었다. 또한 말씀과 더불어 삶을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격려와 자극을 받는 것 이 지속적인 큐티 실천에 있어서 효과적이라는 말씀도 더해 주셨다. 강의를 들으면서 사람을 현혹하는 미디어들이 무수히 넘치는 이 시대에 참된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깊게 교제 하고, 진정한 말씀의 능력을 체험함으로써 참 기쁨을 누 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우리 JDN 청년 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큐티를 삶의 우선 순위에 놓 고 실천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청년부 고창희>

청년목장을 소개합니다 ♬ < 바울목장 >

< 마태목장 >

< 베드로목장 >

늘 기도와 말씀으로 중보하며

그리스도의 청년 비전 세워갑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어느덧 우리 바울목장이 모인지 9개월이 됐습니다. 1월 첫주 모임이 생각 나네요. 제 법 다양한 연령대의 목장원들이 만나 처음 엔 서로가 낯설고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았 지만, 그래도 지금은 제법 가까워졌다고 생 각이 드니 참 감사하네요. 저희 목원을 소 개합니다. 리더 28기 홍주안, 현재 직장 생 활을 하고 있고요. 29기 송은혜, 대학생입 니다. 31기 전우리군은 직장 생활을 하고 요. 31기 소원영 군은 장교를 지원해서 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2기 박성현, 36기 유연우, 박현진, 김혁중 등은 모두 대학을 다니며 함께 주안에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예배 후 모임은 말씀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대화를 통해 각자의 삶을 나누면서 기쁨은 배로, 슬픔은 반으로 나누며 항상 사랑 넘치는 목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학업과 직 장, 군복무 등의 이유로 많은 인원이 모이 지는 못하지만, 늘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서로를 기억하고 중보하며 지내 고 있습니다. 남은 한해 서로를 더욱 격려 하면서 신앙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하는 2012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청년들 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중보해 주시리 라 믿습니다.

보석 같이 빛을 내는 우리 목장원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추다솔, 리 더가 없을 땐 리더의 빈 자리를 채워주기도 하는 든든하고 믿음직스런 나의 친구이자 목장원! 참신한 아이디어를 잘 쏟아내는 은사에 맞게 청년부 안에서 홍보부 부장을 맡고 있고, 대학에선 문헌정보를 전공하 고 있는 여대생. 이정건, 늘 밝게 웃고 있는 얼굴이 포인트, 스마일맨!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욕심도 많은 단단한 면모의 반전도. 멋진 신 랑이 되는 것을 자신의 비전으로 품은 멋진 사나이! 김수연,누구보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감이 강한 자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많 고, 믿지 않는 아이들도 천국으로 인도하려 늘 힘쓰는 교회 유치부의 훌륭한 선생님! 김혜선, 목장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동시에 진솔 함까지 겸비한 매력덩어리!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목장 모임의 분 위기를 자연스레 풀고, 항상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도 먼저 꺼내서 목 장의 신뢰와 진지함까지 높이는 완전 소중한 그녀. 김태수, 훤칠한 키, 사슴 같은 눈망울, 수려한 외모를 소유한 우리 목장 새내기! 거기에 스 무살 또래들에게서 보기 힘든 착실함까지. 소년부교사, 홍보부, 학업 을 다함께 병행하면서도 모두 잘 소화해 내는 기특한 동생. 김성진, 청 년부에서 음향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목장 또 한 명의 새내기! 목장에 서 지나친 사랑과 귀여움을 받느라 조금은 괴로운..(?) 경영학을 전공 하며 대학생활도 활발히, 교회 생활도 열심히하는 우리 예쁜 새내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안현진, 너무나 많이 부족하지만 훌륭하고 착 한 목장원들 덕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죠. 내게 맡겨주신 양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며 조금이나마 예수님의 마 음을 배워가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는 매주 함께 모여 그룹성경공부를 하며 말씀 위에 서려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 다. 말씀의 사례들을 내 삶 속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적용하려 노력하 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몸부림과 과정 속에서 함께 응원하고 격려 하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더 홍주안>

<리더 안현진>

먼저, JDN 청년부 베드로 목장의 목 장원을 소개합니다. 저희 목장은 32기 부터 36까지 평균 연령이 21.2살인 ‘young group’ 입니다. 구성원으로 32기 최강현(24), 34기 심해민(22), 35기 문예 택, 장훈, 조세영, 박승민(21), 36기 김지 은, 전혜원(20)이 있습니다. 주일 목장모 임 시간에는 찬양과 말씀묵상 그리고 나눔 후 기도제목을 나누며, 모임을 통 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 갑니다. 또 목장원 대부분이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사회의 한 구 성원이 되어 살아갈 때에 어떠한 세상 의 가치관과 충돌하고 그때 하나님은 어떠한 방법으로 이야기하시는지 나누 는 등 교제하고 있습니다. 리더로 목장원들을 섬기면서 무엇보 다 목장원들을 위해 눈물로 씨 뿌리는 자로 나아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눈 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 로 거두리로다”울며 씨를 뿌리는 리더 로 설 수 있도록 중보해주세요. 또 목장 원 개개인이 십자가의 비밀을 알아 세 상의 것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고백하 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중보해주세 요. <리더 심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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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고백

201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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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증

내 삶의 성경말씀

“하나님을 만나면서 기쁨의 삶을 갖게 돼” 아직 간증문을 쓸 만큼 믿음과 신앙이 깊지 않은데 알 파교육 받은 이후 삶에 대해 써달라 하시니 마침 새생명 축제 기간이기도 하고, 제 경험이 새신자들께 도움이 될 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대부분 힘든 일이 생기면 교회에 나오게 되는 것처럼 저 또한 힘든 일이 많이 생기면서 작 년 11월 꿈의숲교회에 처음 나오게 됐습니다. 5주간의 바나바교육을 받고 곧바로 16기 알파교육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초대만찬 때 저희 조원들과 처음 서먹한 인사를 나누 고 목사님 설교를 듣고 헤어졌는데 그 다음 주부터 어느 덧 꽤 친숙한 형님, 동생들이 돼있었습니다. 매주 목사님 의 열정적이고 유쾌한 설교와 조원들끼리의 토론으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성경을 알게되면서 믿음도 점차 커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이와 직업, 믿음의 깊이도 다르고, 모태신앙에서 새 신자까지 서로 다른 조원들이었지만 서로 묻고 답하는 토론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가면서 나도 내 삶 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

습니다. 10주간 알파교육이 끝나자마자 주위의 권유로 2부 샤 론성가대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크게 환영해주시는 대 원님들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매주 한곡씩 찬양 하는 것이 큰 기쁨이 됐습니다. 지휘자님의 지도하에 전 혀 안 맞던 노래가 완성돼 가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 다. 교회에 매주 1시간씩 예배만 드리러 다녔다면 알파교 육에 대해 알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알파교육을 같이 받 은 소중한 형제들과 매주 찬양 연습을 하고, 성가대원분 들을 만나는 것이 저의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 습니다. 지금은 17기 알파코스에서 제가 받은 은혜에 보답코 자 식당 써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 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용서하고, 사랑하 는 사람으로 변화되면서 기쁨의 삶을 갖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임동준 성도>

자녀변화 시리즈Ⅰ 무언가 잘못을 반복했을 때“사람 되 긴 다 틀렸어”이렇게 단정 짓는 말 을 할 때가 많다. 아이들이 이 말을 들을 때 가슴에 비 수가 박힌다.“그래, 나는 사람 되긴 다 틀렸어” 라고 생각하며 깊은 수치 심,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자포자기 할뿐 아니라 분 노도 함께 느낀다. 때문에 이런 말을 자주 들으면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는 단절되고 대신 불신과 반항심이 사이 에 놓이며, 그 아이는 세상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반

야. 앞으로 잘 할 수 있어”라고 격려 해 주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이해 받고 있으며 소중히 여김을 받는다고 생각하므로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 게돼 점점 잘할 수 있게 된다. 이 디스카운트와 스트로크란 말은 미 국 심리학자 에릭 반에 의해서 시작 됐다. 스트로크 언어는 긍정적으로 들어주고 격려를 해주고 칭찬해 주는 말들이며, 또한 같이 장난을 치고 손 을 잡거나 안아주는 등 소위 스킨십 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주는 것이 이

으므로 병든 닭처럼 힘이 없다. 그러 므로 누가 괴롭혀도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다. 그래서 계속 괴롭힘을 당 하는 것이다. 디스카운트를 많이 받은 아이는 어른 이 돼서도 계속 우울하거나 절망하기 쉽고 주위 사람의 진정한 배려를 순 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항상 불 신하고 왜곡되게 생각한다. 또 타인 의 충고나 비판에도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시 말해 왜곡된 마음, 병 든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시편 39편 12-13절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 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 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 서 …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 의 건강을 회복하소서”

송명섭 집사

나와 함께 해주신 예수님 갑자기 머리를 둔탁한 망치로 얻어맞은 듯 너무 아프고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워졌다. 사무 실책상에잠시쓰러져있는데, 내어머니와아내, 아 이들의 환영이 보인다. 순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 이들었다. 생사를넘나들며운전대를잡았다. 병원에도착하자마자중환자실로옮겨졌다. 뇌지 주막하출혈이라는 병이었다. 중환자실의 환자들은 다 정신이 없어보였다. 간호사들은 왔다갔다 분주 하고,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으며 밤이 깊어도잠을잘수가없었다. 순간 갑자기 주위가 평화롭고, 따뜻한 기운이 들 었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병실 창문 밖에서 예수님 이 인자하신 모습으로 나를 지켜보고 계셨다. 꿈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밤이 되 면예수님은나를찾아오셨다. 그리고 수술 성공하고 16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됐 다. 지금도 가끔주님은나를 찾아와 주신다. 주님의 뜻대로살아갈것이다. 힘들고아플때나를위해기 도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린다.

포토뉴스

우리 아기 첫예배!

최은석, 신가현 집사의 아기 최하준

사람 되긴 다 틀렸어(문제아야, 문제아) 항적인 사람이 된다. 이런 말이 반복되어질 때 더욱 심각 해진다. 이렇게“사람 되긴 틀렸다” 와 같이 무시하고 모욕을 주는 말을‘디 스카운트(discount)언어’ 라고 한다. 디스카운트는 물건을 살 때 싸게 할 인해서 사고파는 것을 말하는데, 여 기서 디스카운트 언어란 인간의 가치 를 무시하고 모욕해서 그 본래의 가 치를 떨어뜨리는 말을 의미한다. 이와 반대로 존재를 인정하고 고무시 켜 주는 언어를‘스트로크(stroke)언 어’ 라고 한다.“괜찮아, 다음에 잘하 면 돼”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 거

에 해당된다. 이에 우리 마음에 긍정 적 에너지를 주는 모든 말을 스트로 크 언어라 하고, 반대로 부정적 에너 지를 주는 모든 말을 디스카운트 언 어로 정의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왕따’ 가 문제되고 있다. 왕따 문제는 학교 아이들의 문 제이기 전에 부모의 문제다. 부모로 부터 스트로크 언어를 많이 받은 아 이는 결코 왕따가 되지 않는다. 스트 로크를 받지 못했거나 디스카운트를 당한 아이가 왕따가 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은 부모로부터 받아 야 할 격려와 칭찬, 사랑을 받지 못했

반대로 스트로크 언어를 많이 듣고 자란 아이는 충고나 비판을 받아도 민감해지기는커녕 오히려 긍정적으 로 생각한다. 그 비판을 긍정적인 자 기 성장의 에너지로 삼게돼 더욱 성 숙한 삶, 성공적이며 행복한 삶을 이 루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아이들은 특히 실수하고 문제 속에서 성장한 다. 그러므로 스트로크 언어가 필요 하다. 스트로크 언어가 자녀를 변화 시키고 성숙하게 만들며 자녀의 미래 를 밝고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강범권, 안연희 성도의 아기 강다움

정현철 성도와 서진 집사의 아기 정한나

김정민, 최선아 성도의 아기 김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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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빙

TOWN

2012년 10월호

안구건조증과비염환자비상,가을철건강관리법 한낮의 뙤약볕이 아직도 지난 여름의 흔적처 럼 남아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차 고 건조한 바람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길가나 산등성이를 둘러보면 한국 의 대표적 서정 시인으로 꼽히는 김영 랑의 시‘오-매 단풍 들것네’ 가 절로 떠오르는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이다. 누군가는 단풍에 대해 나무들이 여름 내 흠뻑 빨아들인 태양빛을 프리즘으로 갈라 발산하기 때문에 오색 영롱하다고 표현했지만 기실 단풍이란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의 산물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식 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 낙엽을 만들고자 나뭇잎으로 가 는 수분과 영양분을 차단하면서 엽록소가 파괴된 탓에 그간 제 색을 내지 못 하던 다른 색소들이 두드러져보이 는 것이다. 가을철 줄어드는 수분의 양이 아름다운 자태의 단풍 잎을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이는 나무에게만 해당되는 일이고, 사람에게는 갖가지 질병과 불편을 초래하는 원 인 중 하나가 바로 가을철 건조함이다. 건조해지는 가을 이 되면 각질과 같은 피부 트러블 문제에서부터 아토피, 변비, 비염, 안구건조증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질환을 호 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건조함은 특히 호흡기계에 천적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비염 환자가 많 아지고 덩달아 안구건조증의 발생에도 영향을 끼치곤 한다.

환절기 안구건조증과 비염 더욱 심해져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가을을 오행 중 금(金) 기 운이 강한 계절로 분류했다. 금의 특성은 기운 을 안으로 모으는 성질을 가지는데, 천고마 비라는 말처럼 살찌기 쉬운 계절인 것은 바 로 여기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조(燥), 즉 건조한 성질을 지니는 계 절로 우리 몸속의 수분이 쉽게 고갈되기 도 한다. 가을철 건조한 환경이 개인의 체질 및 여름철 소홀했던 건강 관리 등의 원인과 만 나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정도의 운동을 기 본으로 가을철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을 제안한다. 그 중 첫 번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인 탓에 신체 리듬이 깨지고 이로 인해 건강 을 해치기 쉽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로 기와 혈의 순환 을 안정시키고 우리 몸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 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면하는 동안 원기를 불 필요하게 소모시키는 저녁 과식을 피할 것도 당부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무더운 여름 동안 지친 몸의 원기를 회 복하고 기운을 비축해 겨울에 대비해야 하는데 늦은 시 간의 과식이 이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빨리 걷기나 낮은 산 오 르기 등으로 체력을 기를 것, 햇빛 을 볼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의도적 으로 할 것 등이 전문가들이 추천 하는 가을철 건강 요령들이다. 이 외에도 건조한 날씨 탓에 상하기

쉬운 호흡기계를 강화시켜주는 음식인 현미, 율무, 배, 마늘, 도라지, 은행, 무 등을 섭취하고 생강차나 국화차 등의 차류를 챙겨 마실 것을 권했다. 가벼운 비염 기운이 있다면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생강과 계피를 2 대 1 비율로 섞은 차를 아침 저녁으로 마시는 것도 도움 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운동이 기본 하지만 이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기 어렵거나, 보다 근 본적인 문제로 가을철 건강을 해친 경우라면 한의원을 찾아 체질적인 근본 원인을 찾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한 의원에서는 겉보기에 똑같은 증상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 체질적 환경적 요인을 밝혀내 질환의 직접적인 원 인을 치료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관리까지 안내하기 때문에 비염이나 안 구건조증, 피부 문제 등 재발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질환들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평이다. <출처 : 미아체 한의원>

건강칼럼 _ 재미있는 치과상식 Season 2-9

추석 명절 음식 섭취와 치아 관리 1. 너무 뜨거운 이은만 집사 음식은 피한다. 치과 교정과 전문의. 박사 치아는 겉면이 경희대 치과대학 외래교수 도자기와 같은 법 랑질로 이뤄져 있 습니다. 보통 식사 할 때 섭취하는 음식들의 온도는 치아에 무 리가 가지 않지만, 방금 끓인 뜨거운 국, 음 료 등은 치아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잇몸이나 입 안의 점 막이 데지 않기 위해 치아로 아주 뜨거운 음식을 물고 있는 분도 있으시지만 치아 건 강에는 매우 해롭습니다. 표면의 미세한 균 열도 그렇지만 치아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 혈관 다발들이 열자극을 받게 되면 생활력 을 잃게 되어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까 지 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미지 근한 음식을 권합니다.

2.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가급적 피한 다. 한식은 외국의 음식보다 유난히 질기고 딱딱한 성분의 음식이 많습니다. 마른 오징 어나 쥐포 등등의 질긴 음식들을 오래 씹게 되면 턱관절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또한 갈비뼈나 오돌뼈 등의 강하고 딱딱한 음식 을 무리해서 씹게 되면 턱관절의 무리 뿐만

아니라 치아의 균열, 파절도 생길 수 있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습관적으로 이 런 음식들을 즐겨 드시는 분들은 치아의 심 한 마모가 생겨 정상적인 치아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절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생선가시처럼 날카로운 부분을 가진 음식은 특히 주의한다. 예전에 대학병원에서 치과 응급실에 당 직의로 근무할 때 명절이면 꼭 생선가시가 목에 걸려 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날카 로운 부분이 있는 음식은 무심코 드시다가 목구멍에 걸리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이나 입안 점막을 찔리게 되면 그 부위가 찢어지고 붓고 피나는 일이 생기기 도 합니다. 4. 식사 후 이쑤시개로 치아 사이를 후비 는 것은 삼간다.

젊은 층에서는 이제 그런 분들이 많이 사 라졌지만, 아직까지 장년층에서는 식사 후 이쑤시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 니다. 이쑤시개는 뾰족하고 신축성이 없는 딱딱한 물체이기에 치아 사이를 후비게 되 면 연약한 치아 사이의 잇몸부분이 손상을 받게 되고 결국 퇴축되어 양이 줄어들고 치 아 사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식사 후 사용 하셔야 하는 것은 이쑤시개가 아니라 치간 칫솔과 치실입니다. 5. 명절음식 섭취후엔 그 만큼 구강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두 말 할 필요 없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 니다. 맛있고 영양많은 명절음식을 드시고 난 후엔 그만큼의 위생관리 노력(이닦기, 치간칫솔과 치실사용 등)이 필수적입니다. 설마 그냥 주무시진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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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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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고훈 거둘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보다 먼저 뿌린 씨 자랄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보다 먼저 시기를 잃지 않고 뿌리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보다 먼저 뿌릴 수 있는 씨앗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보다 먼저 뿌릴 수 있는 땅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보다 먼저 우리는 아무런 수고를 한 것이 없기에 이 모든 것을 수고한 사람들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보다 먼저 이 모든 추수의 근원이신 우리 야훼께 감사합니다.

고훈 1946년 전남 신안 출생. 현 안산제일교회 담임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 업한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 대학원 선교학 석사, 풀러신학대학 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세 계성신클럽 제9대 회장, 안산시 기독 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 제펜클럽협회 회원(시인), 한국문인 협회 회원(시인), 목양문학회 회원이 다. 저서로는 설교집‘나의 자랑 십자 가’ ,‘목회칼럼 사모칼럼’ , 시집‘소 중한 외출’ ,‘목자의 휘파람소리’등 이 있으며, 기독교문화대상 문학부 문, 광나루 문학상, 성호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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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2012년 10월호

한국 초대 선교사 시리즈Ⅱ

- 언더우드 박사 편 -

언더우드와 홀튼여사 그리고 아들 원한경

한국선교의소명을받다 연세대학교 총장실 앞마당에 동 상 하나가 서 있다. 그 동상 명문 은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이 동상은 에취.지. 언더우드 박사라. 쥬강생:주님 오신 날 천칠백팔십오 년 사 월에 박사 이십오의 장년으로 걸음을 이 땅에 옮겨 삼십삼 년 동안 선교의 공 적이 널리 사방에 퍼지고 큰 학교론 연희 전문이 이루히니 그럴사 박사 늙으시도다. < 중략> 한국 선교의 선구자 역할 언더우드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 뒤인 1928 년 4월에 이 동상이 연희전문 교정에 세워졌다. 새 겨진 명문은 위당 정인보 선생이 지었다고 한다. 언더우드의 본명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Horace G. Underwood, 한국 이름은 원두우이다. 그는 1859 년 7월 19일에 영국 런던에서 6남매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리고 다섯 살 되던 해에 어머니를 여의고 열세 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다. 집안이 몹시 가난해 20 여 리 길을 걸어 통학하면서 우 수한 성적으로 뉴욕대학을 1881년에 졸업했다. 졸업 직 후 다시 개정교파의 뉴부런스위크 신학교에 입학해 1884년에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수 받은 후에는 인도 선교에 뜻을 두고 준비하기 시작 했다. 그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도 사람들에게 봉사할 목적으로 1년 동안 의학과 인도어를 공부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에게 한 음성이 들려왔다. “왜 너는 조선으로 가지 않느냐?” 평소에 조선 선교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한 바는 아니 었지만, 이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리라고는 꿈에 도 생각지 못했다. 언더우드는 미북장로교선교부로부터 1884년 7월에 초대 조선 선교사로 정식 임명을 받은 후 일본에 약 2달간 머무르며 준비작업을 했다. 이 후 1885년 4 월7일 부활절 아침에 인천 부두에 상륙하게 됐다. 이 때에 같이 타고 온 배에는 감리교 선교사 아 펜셀러 부부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갑 신정변 후 정국이 불안한 시기였기에 부인을 동반한 아펜셀러는 미국공사의 지시로 조선 입국이 몇 개월가량 늦어졌다. 결과적으로는 개신교 목사로서는 제일 먼저 우리나라에 정식 입국하는 영광 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언더우드의 행적은 너무나 널리 알 려져 있기에 장황하게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기독교계에서만 아 니라 일반 사회적으로도 큰 공 로자로 알려졌기 때문에 1963 년 8월 15일 광복 18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는 언더우드 에게 대통령상을 포상하기 도 했다. 이보다 앞서 고 종 황제는 그에게 태극훈 장을 내린 바 있고, 그가 세상을 떠나자 대한예수 교장로회총회는 그를 총

회장으로 모시고 기념비를 지금의 새문안교회 마당에 세웠다. 언더우드는 서울에 입성한 지 사흘 만인 4월10일부터 알렌이 개 설한 광혜원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우리말을 열심히 익혔다. 어찌나 열심히 했던지,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에 전도를 할 수 있을 만큼 능숙해졌다. 학자이며 한국어의 대가 1886년에는 고아원과 고아학교를 창설했다. 그때 4,5세 된 고아 하나가 언더우드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자라게 됐다. 이 고아 가 커서 언더우드의 비서가 되고, 그 뒤 새문안교회 초대 장로가 됐으니, 그는 다름 아닌 김규식 박사이다. 이와 같이 언더우드도 처음에는 직접 전도하기보다는 병원 사업, 고아 사업, 교육사업에 치중하다가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 테스탄트 교회를 세웠는데, 이것이 곧 새문안교회이다. 입국한 지 3년째 되던 1887년 9월27일에 14명의 교인들이 언더우드의 집 사랑방에 모여 두 사람의 장로를 세워 당회를 조직했다. 이보다 앞서 언더우드는 노도사 라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세례를 베풀었는데 이 사람은 국내 최초의 세례교인이 됐다. 재미있는 것은 헤론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다가 성경을 훔쳐 갔던 사람이기 도 하다. 언더우드는 학자이면서 한국어의 대가였다. 1889년에는 한국어 문법과 한영사전을 편찬·간행했으며, 성서번역에 재능을 발휘해 성서번역위원회를 조직하고 별세할 때까지 그 초대 위원장으로 시무했다. 특히 그는 신구약성경을 번역하되 순 우리말로 번역했 으며 순한글로 표현했다. 그는 사서삼경을 줄줄 외우는 한학자이 기도 했지만 성서를 번역 할 때는 한자 말투를 배 제하고 순 우리말을 채용 함으로써 우리 문화사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그는 언론인이자 편 집인이었다. 한국성교서 회를 조직할 때에도 언더 우드가 거액의 원조를 받 아 왔으며, 별세할 때까지 회장으로 지냈다. 1897년 에는‘그리스도신문’이 라는 주간신문을 창간했다. 이 신문이 우리 교계에 새로운 지식 과 영적 양식을 제공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비신자들을 교 회로 인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당시 정부에서도 상당히 많은 부수를 사들여 갈 정도였다. 한국의 찬송가 역사에서도 그는 선구자가 됐다. 1893년 이전까 지는 찬송가가 있더라도 몇 장씩 낱개로 돌아다니던 것을 언더 우드 혼자서 150장을 번역해 1893년에 책으로 엮어 간행했다. 언더우드는 여행가요 탐험가였다. 그는 제일 먼저 황해도 장연과 송천을 방문해 교회를 세웠으며, 평양과 강계를 거쳐 압록강까지 오지 여행을 하면서 전도했다. 1889년 3월에 홀튼과 결혼한 뒤, 신혼여행을 탐험여행으로 대신했다. 그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 본, 중국, 러시아,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인도양 배를 타고 유럽 각지를 순방했고, 미 대륙은 물론 예루살렘 성지순례도 했는데, 이러한 여행은 모두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함이었 다. 언더우드는 위대한 정치가였다. 물론 그가 삼군을 거느리거나 국 정을 관장하는 장관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각 방면에 정치적 수 완을 발휘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많이 했다. 미 국남장로교회를 한국에 끌어들인 장본인도 그였고, 캐나다장로교 를 끌어들인 장본인도 그였으며, 미국 각지를 순방하면서 거액의 선교비를 모금해 각 기관에 배당한 가장 큰 공로자도 그였다. 그

는 또한 선교사연합회를 조직해 교회연합사업을 주도했 으며 국제 YMCA를 끌어들여 오늘날의 YMCA가 있게 했다. 언더우드는 평화의 사도요 민족의 은인이었다. 1895 년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 당했을 때 고종을 보살폈고, 1905년 일제가 조선의 주권을 빼앗을 때 가장 맹렬하게 반대한 선교사가 그였다. 언더 우드는 위대한 교육자요 청소년 지도자였다. 고 아학교로 시작했던 것이 오늘날 역사적인 경신 중고등학교가 됐다. 그는 경신학교의 초대 교장 으로 있을 때부터 최고 학부를 세우고자 애썼 다. 드디어 1915년부터 종로 YMCA지하실에 서 오늘날 연세대학의 기틀을 잡기 시작했는 데 동료 선교사들 중에도 그를 반대하는 사 람들이 많았기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 었다. 더욱이 당시 조선총독부는 교육령에 의해 교육을 하려면 강의도 일체 일본말 로만 해야 한다고 정해 놓았기 때문에

▲ 언드우드 기념관(연 세대 삼성관옆) ◀ 1세 원두우, 2세 원 한경, 3세 원일한 가 족무덤

언더우드는 환갑이 다 된 노인의 몸으로 일본에 가서 일 본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쳐 서 휴양차 미국에 갔는데 병세가 악화 되는 바람에 다시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말았다. 때는 1916년 10월12일, 그때 언더우드의 나이는 58세였고, 우리나라에 온 지 31년 만이었다. 친지들은 거액을 장만해 한국 땅 에 장사 지내라고 했으나 홀튼 부인은 그 돈 을 장사 비용으로 써 없애는 것보다 한 민족 을 위해 유용하게 쓰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협 성보통학교와 성경구락부를 세웠다. 그러나 협 성보통학교는 일제의 탄압으로 흐지부지 없어졌 고 성경구락부는 해방 후 매각되어 새문안교회 교 육관 건립비로 희사됐다. 언더우드는 정말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능력과 힘 을 전 인생을 다 바쳐서 하나도 남김없이 아름답게 쓰고 가신 선교사이다. 세상을 떠나신 이후에도 가족 3대가 이 곳 양화진에 함께 묻힐 정도로 우리나라를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사랑한 그 분의 마음 앞 에 고개가 절로 숙여질 뿐이다. <이은영 a 집사>


추수감사절예배

News &

교회소식

2012년 10월호

TOWN 단신

“여호와께 감사하라”

2012년 한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 혜와 축복에 감사하는 예배를 10월28일(주 일)에 드리게 된다.“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로 다(시107:1)” 라고 고백했던 시편기자와 같 이 꿈의숲교회 온 교우들이 감사하는 마음

을 모아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한다.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교회의 각 기 관, 구역 그리고 목장에서 과일바구니를 준 비해 드리게 되는데 이것은 예배 후에 주위 어려운 이웃과 구역과 목장에서 병으로 고 통받는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 해 동안 개인은 물론 가정과 사 업, 직장, 자녀를 지키시고 보호 해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주 신 은혜를 감사하는 예물도 드려지게 된다. 3부 예배 시간에는 하반기 세례식 이 거행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에는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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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주말수양회 10주간 진행되는 알파코스가 19 일부터 1박2일 기간으로 주말수양 회를 떠난다. 이번에도 양평에 있 는 십자수기도원에서 담임목사님 을주강사로모시고진행될예정이 다. 참석자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 를 경험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많 은관심과기도를부탁드린다.

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음악예배를 통해 다 시 한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주 일 2부 샤론찬양대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칸타타로 추수의 기쁨과 감사를 한층 더 고 조시킬 계획이다.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 히 바란다.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좋지 않 은 소식도 많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 께서는 신실하게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제 목에 응답해 주셨고, 말할 수 없는 은총을 우리에게 부어 주셨다. 추수감사절을 맞이 하면서 평소에 잊고 지냈던 감사의 제목들 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매년 돌아오 는 추수감사절을 형식적으로 보내기보다 는 마음 속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와 찬양으 로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절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반기 세례교육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롭게 출발 하게 되는 세례예식이 28일(주일) 에 열린다. 이를 위한 교육은 14일, 20일(주일) 오후1시, 미션홀에서 실시된다. 7일까지 세례접수를 받 게 되며, 세례교육을 마친 교우는 반드시 27일(토) 오후 4시 세례문 답식에 참석해야 한다.

<김규형 목사>

< 가브리엘선교회 >

세계선교 비전 맞잡은 연합기도모임 예수님께서 명령하신“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는 세계선교의 비전을 놓 고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기도하는 특별 한 모임이 있는데 바로 가브리엘선교회이 다. 가브리엘선교회는 우리교단 교회인 목 민교회(김동엽 목사), 일산충신교회(구영철 목사), 예능교회(조건회 목사)가 개교회에 서 파송했던 선교사들을 공동으로 기도하

고,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우리교회와 하늘비전교회(류종상 목사)가 가입하면서 회원교회가 늘어나게 돼 선교의 지평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현 재 가브리엘선교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사 로서는 서기용 선교사(부르키나파소), 김경 식 선교사(콩고민주공화국), 권경숙 선교사 (모리타니아), 김모세(하와이YWAM), 윤용

호 선교사(인도네시아), 이병용 선교사(일 본)이며 계속해서 더 많은 선교사를 지원하 고 도울 계획에 있다. 가브리엘선교회는 2개월에 한 번씩 소속 교회를 순회하면서 식탁교제를 나누고, 예 배와 선교사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 다. 이번 모임은 10월18일(목) 목민교회에 서 모임을 갖는다. 선교에 관심과 후원하기 를 원하는 교우들은 함께 참석하기를 바란 다.

10월의 행사 14, 20일

세례교육

14일~(8주) 임직자 교육 16일

148회 용천노회(번동제일교회)

18일

가브리엘 선교회 정기모임 (목민교회)

19~20일

알파주말수양회

26일

사역자연합수련회

28일

추수감사주일, 세례식 및 음악예배

<송준우 목사>

■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말씀의

샘’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매주 토요일 오전 5시30분

최창범 담임목사 CTS 방송설교 [빛으로 소금으로]

② IPTV : olleh TV 551번, Btv 602번 ③ 스마트TV,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goodtv기독교복음방송’검색 후 설치 ④ 홈페이지 : www.c3tv.com 또는 www.goodtv.co.kr 접속, On-Air에서 실시간 시청

♡ 홈페이지 http://cts.tv/ -> [TV] 부분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클릭 ♡ 빛으로 소금으로 바로가기 http://www.cts.tv, 검색어 : 최창범 ♡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0분

① 케이블TV : C&M 702번, t-broad 174번, HCN 615번, Qrix 174번

218. 만남의 축복 219. 만남의 기독교 220.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221. 문밖에 선 제자 222.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 223. 하나님께서 이기게 한 사람 224. 하나님이 용서한 사람 225. 열매 맺는 포도나무 226. 하나님의 전신갑주 227. 두 마음을 품은 사람 228.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 229.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 230. 시험하는 자 231. 돌로 떡이 되게 하라 232.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233. 사탄아, 물러가라 234. 채워지는 하나님의 집 235. 잃은 양을 찾는 목자 236. 잃은 동전을 찾는 여인 237. 잃었다가 다시 찾은 아들 238. 이단을 경계하라

239. 네 신을 벗으라 240. 오늘 구원이 이르렀다 241. 생명나무와 선악과 242. 뱀, 그 간교함 243. 두려워 숨었나이다 244. 하나님 때문에 245. 감사로 드리는 예배 246. 죄와 가죽옷 247.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48. 주를 기다리나이다 249.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250.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 251. 길과 진리이신 예수님 252. 든든히 서서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 253.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254.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 255. 하나님께 기도하는 교회 256. 기도하고 응답받고 257. 열정적으로 살라 258.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259.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 260. 능력의 원천에 연결하라 261. 모험하는 인생 262.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관계 263. 용서의 심연으로 내려가라 264. 하나 됨을 막는 걸림돌 265. 모서리를 갈아내다 266. 소통의 가슴을 열라 267. 진정한 스타파워 268.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 269. 변화의 바람 앞에 설 때 270. 성실과 정직으로 경기하라 271. 불멸의 유산을 남기라 272. 영구적인 건축자재 273. 인생이 망가졌다고 느낄 때 274.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275. 무대 뒤의 일인자, 갈렙 276. 친구를 생명처럼 사랑한 요나단 277. 주의 종을 섬긴 수넴 여인 278. 주인을 살린 어린 여종

News& TOWN

발행인 ┃ 최창범

발행소

편집인 ┃ 이수효

꿈의숲교회 문서선교회 www.꿈의숲교회.org

편 집 ┃ 김규형 황인효 김기순 박승환

서울 성북구 장위1동 206-3

김익수 강구하 이은만 최애심

김현지 허지영 이은영a

편집디자인 ┃ 환경일보(715-7114)

기 자 ┃ 김수연 장혜승 추다솔

보 ┃ Tel.911-1471 fax.917-2097

사 진 제 공 ┃ 키스포토

* 발행에 협조해주신 당회, 교역자, 행정실,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꿈의숲교회 지역신문‘뉴스앤뉴타운’리포터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꿈의숲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원고는 수시로 접수하며, 원고의 채택 및 편집은 본지 편집위원회의 재량에 의합니다. 아름다운 소식과 정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원고 및 사진접수 : 김규형 목사 withkim@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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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전면광고

TOWN

2012년 10월호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역 37년을 복 받고 성장 해온 꿈의숲교회는 이제 뉴타운시대 새로운 시작과 도약의 출발선 상에 서 있습니다. 뉴타운지역의 중심에 우뚝 자리한 꿈의숲교회는 조국을 가슴에 품고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목회로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꿈의숲교회는 새가족을 환영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꿈의숲교회의 비전은 초대 교회의 영성으로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 성도들을 예수께 헌신된 전도하는 제자로 양육하고 열방을 가슴에 품은 선교 비전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꿈의숲교회에 오셔서‘새가족’ 이라고 하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주 일 예 배

<오시는 길> 지하철

1부 7:30 2부 9:00 3부 11:00

6호선 돌곶이역 하차-3번출구 일반버스 261 장위 1동 새마을금고 하차 1호선 석계역 하차 - 북서울꿈의숲 (14번) 마을버스 이용 국민은행(구 주택은행) 하차

주일찬양예배 오후 2:30 청 년 예 배 오후 2:30(비전홀) 수 요 예 배 동 오후 7:00 하 오후 7:30 새벽 기도회 새벽 5:30 금요성령집회 오후 8:30

일반버스 1017, 1137, 261, 172, 103번 장위 1동 새마을금고 하차

서울시 성북구 장위1동 206-3 Tel : (02)911-1471~2 Fax : (02)917-2097

교회학교 소개 영 유 아 부

유 치 부

유 년 부

교육표어 온 맘 다해 하나님을 예배해요!

교육표어 꿈을 이루는 미래의 주역들! (마13:23)

교육표어 세상을 향해 뻗은 예수님의 나뭇가지들 (요15:5, 요20:21)

교육표어 예수님의 어린이, 더욱 밝게 빛나라 (마5:13-16)

교육표어 믿음으로 돌파하는 비전 공동체 (약2:22, 행2:17)

담당교역자 : 민경미 전도사 (017-704-5729)

담당교역자 : 정동현 전도사 (010-2274-3170)

담당교역자 : 금구옥 목사 (010-3169-1162)

담당교역자 : 송준우 목사 (010-9744-9143)

대상 : 2세~4세

부장 : 이길자 집사 (010-9198-2982)

부장 : 김정선 집사 (010-4709-0532)

부장 : 문은철 안수집사 (010-5176-5202)

부장 : 이석규 안수집사 (011-9091-9498)

예배 : 주일 오전 11시~12시

대상 : 5세~7세

대상 : 초 1학년~3학년

대상 : 초 4학년~6학년

대상 : 중 1학년~고 3학년

장소 : 베들레헴홀

예배 : 주일 오전10시50분~12시10분

예배 : 주일 오전 10시30분~12시

예배 : 주일 오전 10시30분~12시

예배 : 주일 오전 10시~12시

장소 : 나사렛홀

장소 : 베델홀

장소 : 미션홀

장소 : 비전홀

담당교역자 : 오순애 전도사 (010-3288-2326) 부장 : 안숙자 집사 (010-3683-9671)

소 년 부

청 소 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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