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8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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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 하룻만에 ‘집 불타고, 교통사고에 암진단까지’ 맥너겟 먹다 ‘화상’ 입은 여아, 80만달러 배상 판결

하루 동안 벌어진 비극으로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미국 여성의 사

연이 소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아이오와주 거주 여성 웬

디핸슨은 지난 2일 평화로운 오전을…

맥도날드 치킨 너겟을 먹다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은 8세 여아에게 80만 달러의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사고는 4년 전인 2019년 발생했다. 당시 4세이던…

‘모든 체형을 위한’ 의류 표방 ‘스킴스’ 4년만 ‘대박’ 90세,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 등극, ‘건강비결?’

할리우드의 셀럽이자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설립한 의류회사 ‘스킴 스(Skims)가 창업 4년 만에 40억달러 넘는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 해 언론이 주목했습니다.

90세 보디빌더 짐 애링턴이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이름 을 올리면서 건강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기네스북과의 인터뷰에서 자신 의 건강 비결은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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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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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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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성리더십 “내가 속한 자리에서부터 출발”

2023 미주지역 여성통일리더십 세미나

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

상 실천을 위한 여성리더십’에 대

해 특강했다.

둘째 날 이혜원 한미여성회 총

연합회 전 사무총장이 ‘여성리더

십이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는 범

위와 역량’을 전했다.

이어진 특강은 티나 유 클린턴 (Tina Yoo Clinton, D) 달라스카

운티 고등법원 판사가 자전적 이

야기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

래’ 이란 주제로 여성 리더십을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부의

장 직무대행 박요한)은 휴스턴에

서 2023 미주지역 여성통일리더

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7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쉐라톤 휴스턴 브룩할로우 호텔에

서 열린 이번 행사는 21일 오후 5

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3

일간의 세미나 일정이 진행됐다.

첫 순서로 정영호 휴스턴총영

조명했다.

ESL도 없던 시절 미국에 가족

이민온 티나 유 판사는 철저히 학

교에서는 영어, 집에서는 한국어

를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이중언

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로스쿨 재학 중 법원 인턴을 시

작으로 달라스 시 판사, 선출직 카

운티 판사, 그리고 경선을 거쳐 디

스트릭 판사가 되기까지 법조인으

로서의 성공 가도 여정 속에서 만

났던 의미있는 사람들과 기회 및

도전들을 소개했다.

그녀는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

된 달라스카운티 법원에서 당선

된 첫 유색인종 판사로 기록된다.

2018년 달라스카운티 디스트릭

형사법원 No.1에 당선됐고 2022

년 연임에 성공했다.

티나 유 판사는 미국에서 아시

안 인구는 지난 50년 동안(19602010) 17배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증가했지만, 반면 2021년 아시안

증오범죄는 무려 339%나 증가했

다고 지적했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아시안

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율은 최하

위 그룹을 기록했다.

또 아시안 인구는 미국 전체인

구의 6%를 차지하지만 아시안 선

출직 공무원은 0.9%, 그에 비해 흑

인인구는 14% 인구 비중에 선출

직 공무원은 14%를 차지하고 있

다고 비교했다.

진정한 리더십은 개인으로 끝

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돕게 되

고 다음세대의 리더십의 지름길 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리더십은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 이웃, 회사, 단체, 그리 고 자녀들 학교, PTA, 교육구, 지 역사회 등으로 목소리를 키워가 기를 독려했다.

티나 유 판사는 리더십 성장 과 정에서 남성과 여성 차별도 극복 해야 하며, 여성이 다른 여성을 비 하하는 좁은 식견에서 벗아날 필 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나 유 판사는 2020년 텍 사스 형사항소법원(Place4) 판사 경선에서 공화당 Kevin Patrick Yeary 현직 판사에 도전했지만 패배했다.

Yeary 판사는 휴스턴 노인회 와 한인사회에서 공화당 표를 얻 기 위해 선거운동을 벌였던 반면 민주당 소속의 티나 유 후보는 휴 스턴 한인사회와 선이 닿지 않았 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 박요한)가 주최한 “2021 온 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정회리 학생(당 시 12학년)의 미술 작품이 새삼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기쁜 날을 바라며’란 제목의 정 학생 작품이

올해 2023년 경기도 화성시에 소

재한 갈천초등학교 통일교육주간

교재로 사용된 것이다.

갈천초등학교에서 보내온 사진

들에는 학생들이 ‘하나 되는 통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서 크

게 확대한 정 학생의 작품을 잘

라 종이퍼즐을 맞추는 과정에서

평화 통일의 소망을 되새기는 모

습이 담겨 있었다.

또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다양 한 포즈로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 습은 흡사 그림 속 어린이들의 미 소와 일치했다.

<편집부>

<사진제공: 김도수 샌안토니오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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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에 하나 된 평화통일 염원
▲ 티나 유 달라스 고등법원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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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호영 前노인회장에 대통령 표창 전수식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늦깎이 시행 주인공 귀국 빈자리 동포사회가 함께 축하

으로 이끌었던 분”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하호영 노인회장 임기 4 년 동안 함께 일해왔던 이흥재 노 인회장은 “온화하고 현명하게 노 인회를 이끌어 오신 분”이며, “동 포사회로부터 7만 불 이상 후원금

을 이끌어내어 한인 노인 권익 향

상에 기여했고, 그 덕분에 올해도

휴스턴 노인회에 7만 불 이상 후원

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은 “3

주전 한국에서 만났는데 허리 수

술 경과도 좋고 건강이 잘 회복되

신 모습이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By

대한민국 외교부는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하여 재외동 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

전에 공헌한 한국과 국외 유공자

에게 정부포상을 추진해왔고, 이 제 재외동포청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미 제 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가

발표된 시점에서, 제16회 세계한

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이

지난 7월 21일(금) 휴스턴총영사

관에서 거행됐다.

지난 해 인천광역시에서 있었

던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에서 유공자 발표 및 훈포상 전수

식이 생략되었고, 8개월 늦은 올

해 6월 14일 새로 신설된 재외동

포청에 의해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이 발표

됐기 때문이다.

포상 후보자 155명에 대한 공개

검증 결과 최종 87명이 선정됐다.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서는 하호영 전 휴스턴 노인회장

이 대통령표창자 32명 중에 이름

을 올렸다.

오전 10시 30분에 거행된 전수

식에는 주인공인 하호영 전 노인

회장(전 청우회 회장)을 대신해 휴

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차녀 하윤

정 씨가 참석했다.

하 전 회장은 지난 해 10월 건강

상의 이유로 한국으로 귀국했다.

전수식에는 이흥재 노인회장, 조명희 전 KCC 이사장, 그리고

한인회 윤건치 회장, 송미순 이사

장, 이재인 부회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전수식을 마친 후 정영호 총영

사는 “하호영 전 노인회장은 탁월

한 경륜과 리더십으로 휴스턴 통

합 한인회 출범에 기여했고, 2017

년 허리케인 하비로 500가구 이상

한인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도 하

비 재난기금운영위원회를 성공적

부친을 대신에 대통령 표창장과

부상을 받은 차녀 하윤정 씨는 “여

러 단체장님들까지 전수식에 오실 줄은 몰랐다”면서, 아버지를 대신

해 정영호 총영사와 여러 단체장 및 관계자 그리고 한인동포사회에 감사 인사를 대신 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올해도 휴스 턴 관할지역에서 3명이 정부유 공자 포상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돼 한인사회가 연대와 통합에 앞장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 을 전했다.

특히 “튀르키예 지진성금 모금, 뉴욕미주체전 후원금 모금, 태권 도 국기원 시범단 공연 등의 성공 뒤에는 동포사회가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돕고, 그 안에 리 더십이 탁월한 분들이 곳곳에 계

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보이 지 않는 곳에서 동포사회와 국익

을 위해 애쓰는 분들이 대통령 표

창을 많이 받게 되기를 희망했다.

바로 잡습니다.

7월 21일자 본지 ‘2023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명

단 공개’ 제하의 기사에서, 휴스

턴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추

천된 김현정(미시시피 한인회

회장), 김선화(루이지애나 참

전용사회 회장) 2명의 후보만을

명시하고 정태환(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회장) 후보 이름

을 누락했음을 바로 잡습니다.

따라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는 유일하게 정태환 회장이 추

천되었습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 인의 날’을 기념하여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 149명(단체 포함) 의 명단 및 공적사항에 따르면, 정태환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 회 회장은 “남다른 애국심과 안 보관으로 휴스턴 월남참전전우 회 창설, 재향군인회 중남부지 회 회장으로 동포사회 애국 의 식 고취에 기여함”이라고 주요 공적을 명시했습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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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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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탕감 기각되자 바이든 390억 불 탕감책 발표

사회 중추 역할 80만 명이 혜택?

탕감안이 무효화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이제부터

사회에 진출하여 학자금을 상환

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그러나 정작 학자금 대출 탕감

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20~25년

씩 상환금을 꼬박꼬박 갚아나간

사람들이고 상당수는 사회 중추

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들이 가장 큰 수혜자

가 된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는 의

견들이 많다.

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거스르지

않는 한도 내에서 행정부 차원에

서 새로운 탕감책이 추가로 강구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연방대법

원 판결에 실망하는 젊은이들을

크게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그밖에도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차용인들이 내년 9월까지 상환을

기간 도입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학자금 대출상환 중단은 코로 나19 팬데믹 발생에 따른 경제 충 격을 막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서 2020년 3월에 처음 시행됐다. 이후 8번 연장되었고, 바이든 행 정부에서는 그 연장선 선에서 탕 감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은 결국 연방 대법원의 판결로 기각됐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여기서

굴복하지 않고 80만 명을 구제할

새로운 학자금 대출 탕감책을 발 표했다. 탕감 규모는 390억 불에

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연방교육부가 추가로

발표한 구제안에는 총 80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은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 중에서 소득기반의 학

자금 차용인 및 지난 20~25년간

정부 학자금을 납부해온 사람들

이 해당된다고 발표했다.

즉 성실히 상환해온 대출자의

남아있는 학자금을 탕감해준다

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대법원 판결로

연방정부는 이들의 남은 대출

잔금을 취소해주는 형식으로 탕

감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탕감책에 혜택을 받기 위

해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탕감 수혜자들에게 개별

적으로 통보 및 자동 처리되는 방

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카멜라 해리스 부 통령은 정부가 학자금 대출 탕감

미납하는 것을 보호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

일까지 12개월 간 상황에 대한 온

램프(안정기간) 기간을 두겠다고

밝힌 것이다.

교육부와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약 3년 반 정지돼 왔던 상환이 즉

각 재개될 경우 채무불이행 및 연

체자 급증이 나타나 경제를 망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안정

그러나 행정부는 대출상환 중 단을 오는 8월 말에 공식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차용인이 9월부터 고 지서를 받고 상환을 지연한다고 해서 채무불이행 문제가 신용정 보 기관에 보고되지 않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연체료 또한 부과되지 않을 거 라고 덧붙였지만 상환을 하지 않 는 동안 부채에 대한 이자는 계속 누적된다. <편집부>

美 영주권 기각사유 ‘자격미달, 허위서류, 불체기록’ 순

미 국무부는 19일 (수) 2022년

이민비자 기각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해 미국 영주권을 많이 기

각 당하는 3대 사유는 이민신청

자격 미달, 허위서류제출, 불법체

류기록 순으로 나타났다.

이민 신청 자격이 미달됐거나

불일치된 경우로 지난 한 해 21

만7천800건이 해당됐고, 그 중

20만 3천400여건은 해명하여 기

각을 면했으나 1만 4천400여건은

기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서류 제출 건은 총 4천900

여건으로 이중 1천210건만 해명

에 성공했을 뿐 3천700여건은 실

제 기각됐다. 불체 기록이 드러난

경우는 세 번째로 많은 기각 사

유였는데, 총 4천800여건이 발견

되었고, 실제 2천건이 기각돼 영

주권을 받지 못했다. 예년과 달라

진 추세로는 영주권 기각사유 중

에 3위를 차지했던 취업이민에서

가장 먼저 승인받아야 하는 노동

허가서(Labor Certification) 문제

때문이었는데, 7천 건 이상에서 지

난 해에는 945건 포착으로 급감한

것이 특히 주목된다.

또 트럼프 행정부 시절 문제로

언급되었던 공적 부조에 대한 조

항은 매년 3천 건 이상 적발되었

지만 지난 해에는 680건으로 역

시 대폭 줄었다.

이 밖에 영주권 기각 사유들을

보면, 이민법 위반 후 불법체류

한 경우가 3천여 건이었고, 밀입

국 알선 2천500여 건, 성범죄와 같

은 도덕범죄자 1천400여 건, 마약

1천150여 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여 매년 평균 88%는 승인받지만 12%는 기각당하고 있다. <편집부>

JUL 28, 2023 A 33

추방위기 이민자 돕는 ‘이민자 법률서비스기금’

“주변에 적극 알리자”…보석금, 변호사 선임 등 지원

우리훈또스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대화 세번째 시리즈로

‘이민자 법률 서비스 기금’에 대

한 설명회가 20(목) 오후 6시부

터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2시간

넘게 진행되는 이벤트에 50명 이

상이 참가했다.

해리스 카운티가 지원하는 이

민자 법률서비스기금(Immigrant Legal Services Fund, ILSF)에 대

해 휴스턴 이민법률서비스연합의

Parker Sheffy 디렉터가 프리젠

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민자 법률

서비스기금은 추방에 직면해있는

해리스카운티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된다. 2020년 11월 해리스카

운티가 추방위기에 처한 휴스턴

시민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

하기 위해 20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 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이민

구금자들의 보석금 및 가석방 청

문회를 포함한 구금 해제를 지원

하고, 추방 사건에 대한 변호사 선

임을 지원해주고 있다. 변호사들

은 망명 신청, 증인 준비, 법원에

청원서 제출 등을 도와주고 있다.

이민 구금 통계에 따르면, 2023

년 7월 2일 기준으로 이민세관단

속국(ICE)에 의해 3만3명이 구금

되있다. 그 중 63.2%는 범죄기록

이 없으며, 많은 사람들이 교통

위반 단속과 같은 경미한 범죄로

구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텍사스는 9천811명으로 다

른 주에 비해 가장 많은 이민자

들을 구금시설에 수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민자

을 청하지 못하는 한인사회 정서

상 주변에 이러한 구제 및 도움창

구가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자선골프대회 성료

100여명 참석 9천700불 기금 마련

지 총 100여명이 참석하는 큰 대 회가 되었다.

지난해에는 총 인원이 60 여명 으로 대회 참가자만 50% 이상이 증가하여 역대 최다 인원으로 기 록되었다.

후원금 역시 지난 해 4천 불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총 9천700불

의 기부금(Hole 스폰서십 포함)이

모아짐에 따라 행사의 취지도 높

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였다. *이민자권리 핫라인: 1-833-468-4664

부지부(회장 이원호)가 지역사회

큰 호응 속에 2023년 자선골프대

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월 22일(토) Golf Club of Houston에서 열린 골프대회

에는 회원 및 비회원까지 91명이

대회에 참석했고, 행사 운영위원

회(위원장 Scott Kang) 8명과 정

영호 총영사, 윤건치 한인회장까

이고 기대 이상의 후원금도 모금

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 지었

다. 자선기부 골프대회는 남서부

지부가 매년 꾸준히 개최해왔다

가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

다가 2022년부터 재개최 되었다.

특히 골프대회의 목적은 장학

금 기금 마련은 물론 우리 지역

사회에 장학재단의 활동과 취지

를 설명하며 동참을 이끌어가기

위함이다.

자연스럽게 일반인들도 후원자

가 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면서

지역사회에 장학사업의 뿌리를 내

리는데 일조해 온 것이 올해 가시

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강현식

(Dr. Scott Kang) 행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원호 회장, 이정중전

회장 등이 많은 재능기부와 네트

워킹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

어냈다는 평이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는 지

역사회 많은 분들이 한미장학재단

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 사를 전했다. 2012년 조직된 한미 장학재단 남서부지부는 2022년 제11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고등 학교와 대학/대학원 재학생 39명 에게 총 7만2천불의 장학금을 수 여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골프대회 후원자/기관> 휴스턴한인회, 휴스턴 함께맞는

비, Dr. Peter Jung, Christopher Kwon MD, Chris Nam, Cho’s Auto & Body shop, Gangnam Spa, Korean Golf Association of Houston, 민주평통휴스턴협의

회, Francis Kim, KOEA, American 1st Choice Insurance, Joy Love Burger, KASF SWRC, Gastroenterology Consultants of West Houston, 조원호, 최효선 <기프트 스폰서십>

Frost Bank, Sheraton North Houston Hotel, Seoul Garden, Z. Max Golf Academy

JUL 28, 2023 A 34
법률 서비스 기금에 대해 대부분 모르고 있었는데, 불체자들이나 가족들이 어려움에 처해도 도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동포사회와 미 남서부 지역에서 많은 한인 장학생을 배 출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남서
지난해보다 참가자·기부금 모두 “2배로 껑충”
<사진제공: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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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배 학생, ‘2023년 휴스턴 도그쇼 학생미술대회’ 대상

전체 36명 상위 입상자 중 24명이 한인학생…‘K-Art’ 무대

년 Collin Pyo, 7학년 John Lee, 8 학년 Eunice Lee, 10학년 Rachel Won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3학 년 Elise Lee 학생의 ‘Super Soccer Canine’ 작품은 수상작 그림 을 대표에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도그쇼 학생미술대회는 각 학

년 최우수상과 더불어 20~30개

의 추가 작품을 뽑아 Committee Choice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21명이 선정됐는데, 역 시 JP Art 스튜디오에서 미술 공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면서 각

종 행사들도 다시 활기를 띠며

개최되고 있다. 휴스턴 도그쇼도

3년 만에 지난 7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NRG 센터에 서 열렸다. 미술을 지망하는 학생

들에게는 도그쇼의 일환으로 시

행되는 학생미술대회(Dr. Mari John Filla Student Art Exhibit & Contest)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올해 주제는 “Men’s Best Friend” 였는데, 휴스턴 매트로

지역과 주변 학교의 Pre-K 부터

12학년까지 총 436명의 학생이 참 가했다. 그 중 상위권에 오른 36 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21일 (금) 오후 4시 거행됐다.

특히 한인학생들의 수상이 두 드러졌는데, 그중에서도 Natalie Bae 학생은 ‘A Perfect Day’란

제목의 그림으로 9학년 최우수상

(Best in Grade)과 전체 대상(Best in Show Award)을 동시에 거머

쥐며 주목을 받았다.

Natalie Bae 학생은 지난 2017

년 도그쇼에서도 3명의 형제자

매가 동시에 학년별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며 이 대회와도

인연이 깊다. Natalie Bae 학생은

배재광 변호사의 장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체 2등인 Commemorative Art Award을 차지한 11학

년 Hannah Kim 학생은 미술대

학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실력을

검증받았다.

Natalie Bae 학생과 Hannah

Kim 학생 모두 JP Art 스튜디오(

원장 오종필)에서 미술 지도를 받

고 있다. JP Art 스튜디오는 이번

대회에서 두 명의 전체 1,2등 외

에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각 학년별 최우수상에 킨더의

Olivia Li, 3학년 Elise Lee, 4학

부를 하고 있는 4학년 Isla Ju, 5학 년 Rachel Kim, Elisa Gunnells, 7학년 Irene Kim, 8학년 Charles Chen, Evelyn Pan, Shine Lee, 9학년 Ahhyeon Choi, 10학년 Karis Yi, Sion Joo, 그리고 11학 년 Regina Zhou 학생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도그쇼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 오종필 원장 은 “한인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진 지한 태도와 창작 능력, 꾸준한 노

력 그리고 선생님들의 지도력 등

이 합쳐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36명 최

종 수상자 중 학년별 최우수상 12 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한인학생

들이 상을 휩쓸었다.

한편 휴스턴 도그쇼 학생미술대

회는 매년 봄에 작품 공모전을 하

며 수백 점의 모든 출품작들을 대

회 기간 동안 전시하여 방문객과

출품자가 감상할 수 있다.

<사진출처: Dr. Mari John Filla Student Art Exhibit & Contes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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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fect Day” by 9th Natalie Bae (Best in Grade & Best in Show Award) > <“Shades Of Blue” by 11th Hannah Kim (Commemorative Art Award) > <”Super Soccer Canine” by 3rd Elise Lee (Best in Grade Award)>

9월부터 전기자동차

등록에 추가 수수료

샌프란시스코에서 제41회 학술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가 개최하고 교육부

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제41

회 학술대회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젼시 하얏트 호텔에서 7월 20일

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차세

대 교육의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한인 이민사회와 함께하는 한국학

참가자,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

자단 등 83명에 대한 표창장과 감

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추성희 협의회 총회장은 이

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과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지역 한

국학교 교사들 뿐만아니라 학술대

회를 후원하는 재외동포청, 국제

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제 13회 집중연수회는 4 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려 많은 교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 았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대

텍사스에 거주하는 전기자 동차 소유자는 오는 9월 1일 부터 차량 등록시 추가 수수 료를 지불한다.

이번 텍사스 주 88회 회 기에서 통과된 SB 505 법안 은 전기 자동차 등록 갱신에 연간 200불의 수수료를 추 가했다.

또 신규 전기 자동차 구매 시 초기 2년 등록기간 동안 400불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새로 부과되는 수수료는

2023년 9월 1일 이후에 처리

되는 전기 자동차 등록에 대

해 표준 차량 등록 수수료 및

차량에 부과되는 모든 세금과

함께 징수될 예정이다.

텍사스 주민들은 차량 등록

이 만료되기 최대 90일 전에

차량 등록을 갱신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편집부>

교의 역할을 갖고 미국 전 지역의 한국학교 교사들, 교육부와 재외 동포청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오전 개회식에는 박종권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추성희 총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과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영상 축

사를 보내왔고, 강병구 주미대사

관 교육관이 조현동 주미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그밖에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축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에서는 장기근속 한국학

교와 장기근속 교사, 직지교육 우 수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참가자, 한국어 학습활동 수업 경시대회

한국어교육재단, 교육부, 국립통 일교육원, 국립국어원, 독도재단, 미주한인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등 유

관단체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학술대회 21일 오전 순서에서

주 강사인 한동만 교수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을 주제로

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국학

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에 대

해 기조강연 했고, 오후에는 다양

한 주제를 다루는 분반 강의 24개

가 진행됐다. 국립국어원-낙스 집

중연수회 제41회 학술대회 개최

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지난 7월 19

일 (화)부터 20일 (목) 까지 한국

어 교사를 대상으로 국립국어원

과 NAKS가 주최하는 집중연수

면 진행의 장점을 활용하여 실 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 는 한국어교원의 ‘지식 능력’과 ‘ 활용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 한 세부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집중연수회에서 주 고받은 학문적 견해들이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 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추 성희는 “이번 집중연수회에 참여 한 모든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도 약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 께 노력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며 집중연수회에서 얻은 지식 을 한국학교 현장에서 최대한 활 용해 나감으로서 재미한국학교의 한국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들을 응원했다.<기사, 사진제공: NAKS>

JUL 28, 2023 A 40
‘차세대 교육 지향점’ 주제…미국 전역서 교사 500여명 참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 …美 3만곳에 충전소

7개 자동차 회사, 10억달러 투자해 조인트벤처 세울 계획

현대차와 기아가 BMW, 제너럴 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

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이들 7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

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에 최소 10억달

러(약 1조2천750억원)를 투자한

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인트벤처는 앞으로 수년에 걸

쳐 미국의 도시 지역과 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3만여 개의 고속 충

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다수의 자동차 제

조사가 유럽에서 공동 설립한 전

기차 충전 회사 아이오니티를 모

델로 만드는 이번 합작 법인에는

7개사가 똑같은 금액을 투자하기

로 했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직접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것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

는 가장 큰 이유가 충전소 부족이 기 때문이다.

최근 GM과 메르세데스, 포드, 닛산, 리비안 등이 테슬라의 고속

충전소 ‘슈퍼차저’ 2만2천여 곳을

부분 사용하기로 계약하는 등 ‘적 과의 동침’을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와 별도로 7개사가 자체 충

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한 것

은 동시에 업계 1위인 테슬라와 의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10년 넘

게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한

테슬라는 미국의 고속 충전소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 계획과 별도로

메르세데스가 북미 3천 곳을 포 함해 전 세계에서 고속 충전소 1 만 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하는 등 개별적으로 충전

망 확충에 나선 기업들도 있다.

다만 7개사가 새로 구축할 고속

충전소에는 미국의 기존 표준 충

전 방식인 CCS 외에 테슬라의 충 전 규격인 NACS 충전기도 함께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현대차그룹 ‘E-GMP 전용 전기차’ 충전소 모습

美, 기준금리 0.25%p 인상…200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는 26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직전인 6월 FOMC에서

는 금리를 동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공격적 인상 국

면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나

선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

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 일치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

존 5.00~5.25%에서 5.25~5.50%

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

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

트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

로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

간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

업률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

지만,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

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

하고 탄력적이지만, 신용 조건 강

화로 고용 및 경제 활동, 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러한 영향은 불확실하고, 위원회

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여전히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

조했다. 연준은 “추가적인 정책 강

도를 결정함에 있어 누적 긴축 및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등을 고려할 것”이라

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 달

성을 거듭 강조했다.

연준은 앞서 지난 6월 정례회의

에서는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

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

의 정책 함의에 대해 평가할 수 있

을 것”이라며 내리 10차례이어온

금리 인상을 일단 멈췄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회복 과정에서 초래된 최악

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기조

아래 강력한 금리 인상 드라이브

를 이어 왔다.

특히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 에는 4차례 연속 파격적인 자이언 트 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것)을 밟는 등 공 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이 한 풀 가라앉고 전반적인 지표가 완만하게 돌아서며 금리 인상 속 도 역시 조절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이번이 올해 마지막 인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JUL 28, 2023 A 41
JUL 28, 2023 A 42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美정부 경고도 묵살

텍사스주지사, 바이든 대통령에 불복 서한…

“법정에서 만날 것”

미국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가 남부 국 경 리오그란데강에서 밀입국 자를 차단하는 수중 장벽 설 치 작업을 강행해 논란이 되 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애벗 주지사는 이를 묵살하고 법정 다툼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텍사스주는 24일 애벗 주 지사가 리오그란데강에 부유 식 수중 장벽을 설치함으로

써 국경을 지키려는 텍사스

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바

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

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는 이 서한에

서 “지난주 목요일(20일) 법

무부가 서한을 보내 리오그

란데강에 설치한 부유식 장벽

을 두고 텍사스주를 고소하겠

다고 위협했다”며 “우리는 법

정에서 대통령을 만날 것”이

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당

신이 연방법을 충실히 집행해

침략으로부터 국가를 방어해

야 할 헌법상의 의무를 위반

했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

고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했다.

CNN과 CBS방송 등은 미 법

무부가 지난 20일 텍사스주에

보낸 서한에서 리오그란데강

에 설치 중인 부표를 24일 오

후 2시(동부시간 기준)까지 철

거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美해킹조직이 中기관 공격”…

‘중국발 해킹’ 발표에 맞불

中관영지 “미국이 배후라는 증거 있다”…

외교부 “美, 국가간 신뢰 훼손” 비난

미 법무부는 텍사스주가 리

오그란데강에 설치한 부표가

선박의 항행을 방해해 항만법

을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압둘라 하산 백악관 대변인

은 성명에서 “애벗 주지사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은 국

경순찰대 요원들이 국경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주지사의 행

동은 잔인하고, 이민자와 국경

요원들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

고 있다”고 비판했다.

텍사스주는 리오그란데강

을 통한 밀입국을 막을 목적으

로 지난 8일부터 국경도시 이

글패스 강둑에 1천피트(304.8

m) 길이로 부표를 연결해 수

중 장벽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

이고 있다.

지난 19일 지역 신문과 CNN

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리오

그란데강 경비대의 한 군의관

은 상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

부표에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철조망이 달려 있으며, 이 철

조망을 넘어오려는 밀입국자

들을 강물에 다시 밀어 넣으

라는 비인도적인 명령을 받았

다고 밝혔다.

또 텍사스에서 카누·카약

대여와 강습을 하는 한 업체

는 이 부표가 영업을 방해한다

며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

기도 했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기관 이메일이 중국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는 미국의 발표로 미중 갈등의 또 다른 불

씨가 생긴 가운데, 중국 당국이 미국발 사이버 공격을 자국 기관

이 당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으

며 맞불을 놨다. 26일 베이징일보 등 중국 매체

들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시 응

급관리국은 이날 “최근 우한시 지 진모니터링센터의 일부 지진 속보

데이터 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외

국 조직의 공격이 발견됐다는 통

보를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

리센터와 보안업체 치후360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우한시 응급관리국은 이어 “즉

시 관련 네트워크 설비를 봉쇄하

고 공격 상황을 관할 공안기관( 경찰)에 알렸다”며 “막후에 있는

해킹 조직과 불법 세력의 공격 행

위를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

센터 등은 외국 정부의 지원을 받

는 해커 조직과 불법 세력이 이번

공격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했으

며, 확보된 1차 증거에 따르면 지

진모니터링센터 공격은 미국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관영 환구 시보는 전했다.

환구시보는 “진도(震度) 데이터

는 지진의 파괴력을 가늠하는 중

요한 지표로 군사 방어시설도 이

를 고려해야 한다”며 “국가 안보

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국가컴퓨터바이러스

응급처리센터와 치후360이 작년

6월 시베이공대(西北工大) 해킹

피해 사건의 배후가 미국 국가안

보국(NSA) 내부의 해킹 조직 특

수접근작전실(TAO)이라는 결론

을 내린 바 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치후360의 모니

터링 결과에 따르면 NSA는 최

소 100곳 이상의 중국 중요 정보

시스템을 공격했고, ‘인증기’라는

이름의 트로이목마가 시스템 안

에서 작동했다”며 “중국 외에 다

른 나라의 중요한 정보 인프라 내

부에서도 인증기가 운영되고 있

고, 그 수는 중국을 뛰어넘는다”

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 해커들

이 지난 5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

(MS)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보

안 취약점을 이용해 정부 조직 등

25개 기관의 이메일에 침입해 한

달가량 은밀히 활동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이 확인한 피해자 가운데는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니컬러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

보 등 고위직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 국

무장관은 최근 중국 외교라인 수

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나 사이버 공격에 관한

우려를 거론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외 교·경제·글로벌 이슈 협력 등 분 야의 소통을 하나씩 재개하며 관 계 정상화에 나선 상황에서 해킹 문제가 미국이 중국을 압박할 새 수단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도 나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 핑에서 관련 질문에 “외국 정부 의 배경이 있는 해커 조직이 우 한시 지진모니터링센터에 사이버 공격을 가해 중국의 국가 안보를 엄중히 위협했다”며 “중국은 상 술한 무책임한 행위를 비난하고, 앞으로 중국의 인터넷 안전을 지 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 외교부는 “미국 정 부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을 상대로 악의적인 인터넷 활 동을 했다”며 “’중국 해커 공격 론’의 반복적인 선전은 전형적인 이중 기준이자 정치적 농간으로, 미국은 사이버 안보 문제를 정치 화·무기화하는 방식으로 국가 간 상호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고 주장했다.

JUL 28, 2023 A 43
<연합뉴스>
JUL 28, 2023 A 44

美공화 삭감 요구에 예산안 처리 진통…

정부 셧다운 우려 커져

10월 전에 12개 세출법안 처리해야 2024 회계연도 정부 예산 확보

공화 강경파, 부채한도 합의보다 더 큰 삭감 요구…백악관은 “합의

지난달 부채 한도를 극적으로

상향해 국가 파산 사태를 모면한

미국 정부가 이번에는 정부의 기

능 정지를 의미하는 ‘셧다운’을 맞

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채 한도 협상 타결 당시 조 바

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합의한 정부

지출 상한에 대한 이견 때문에 의

회의 정부 예산법안 처리가 늦어

질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부채 한도 합의는 한도를 2년

간 상향하는 대신 정부의 2024, 2025 회계연도 비(非)국방 지출

을 2023 회계연도 수준으로 동결

하는 상한을 설정했다. 물가 상승

을 고려하면 사실상 축소라는 평

가가 나왔다.

양측은 지출 총액에만 합의했

고 세부 예산은 매년 의회가 처

리하는 12개의 세출법안을 통해

결정되는데 2024 회계연도가 시

작하는 오는 10월 1일 전에 끝내

야 한다.

아니면 당장 10월부터 공무원에

게 월급을 줄 돈이 없어 필수 기능

을 제외한 여러 정부 업무가 중단

된다고 24일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12개 세출법안은 각각 다른 정

부 부처의 예산을 다루는 데 의회

는 아직 하나도 처리하지 못했다.

가장 큰 난관은 하원의 공화당

강경파가 정부 지출을 부채 한도

합의에 명시한 상한보다 더 줄여

2022 회계연도 수준으로 돌려놓

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특히 민주당이 중요하게 여기는

예산을 표적으로 삼고 있어 민주

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하원 공화당 내에도 이견이

있다.

경합주를 지역구로 둔 온건파

의원들은 내년 선거를 의식해 강

경파의 요구를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특히 참전용사, 농민, 성소수자, 이민자 등과 관련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큰 예산을 건

드릴 경우 민주당이 공격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매카시 의장은 이번 주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보훈부와

군사건설, 농업, 지방발전, 식품 의약국(FDA) 등의 예산을 다루

는 세출법안 2건을 하원 본회의

에 상정할 전망이다.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라 이

탈표를 막으면 민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통과가 가능하다.

그러나 백악관은 벌써 비토(대

통령의 법안 서명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낸 성명에서 매

카시 의장이 합의를 지키지 않는

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은 하원 공

위반”

고 기후변화 대응 예산을 삭감한 다는 이유로 비토할 방침이다. 세출법안은 상원과 하원을 각 각 의결한 뒤 병합해서 단일안 을 도출하는 데 상원의 기류는 하원과 달리 초당적이고 협력적 인 편이다.

상원 세출위원회에서는 민주당 과 공화당이 부채 한도 합의의 상 한을 초과하는 규모의 예산안 처 리에 합의하기도 했다고 정치매 체 더힐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티 머리 상원 세출위원장(민주·워싱턴)은 지 난 20일 공화당 간사인 수잰 콜 린스 의원과 137억달러 규모의 추가 긴급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화당이 추진하는 군사건설과 보

훈 관련 세출법안이 의회를 통과

하더라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

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농업·보건 관

련 세출법안에 대해서도 생식 보

건과 성소수자의 안전에 해가 되

상·하원의 기류가 다른 만큼 단일안을 도출하는 데도 많은 시 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JUL 28, 2023 A 45
▲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美 재무차관 “국가안보 위한 對中 표적조치 주저 않을 것”

“中 강압 행위 심각 우려 전달…필요시 일련의 수단 사용할

국무차관, 中의 강압행위사례로 韓 거론…광물협정확대엔 “논의중”

제이 섐보우 미 재무차관은 26

일 미국 및 동맹의 국가 안보 수

호를 위해 중국을 표적으로 한 조

치를 취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섐보우 차관은 이날 상원 외교

위 ‘경제강압 청문회’ 서면 답변

에서 “미국은 미국 및 동맹의 국

익을 지키기 위해 표적 조치를 취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

라며 “우리는 인권을 보호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중국에 심

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며 “필

요하다면 우리는 국가 안보를 지

키기 위해 일련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안보 위험으로부

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동시

에 중국에 우리의 입장과 의도

를 명확히 전달해 오해의 위험

을 줄이는 것이 우리의 핵심 임 무”라고도 밝혔다.

섐보우 차관은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을 동행해 중국을 방

문, 양국의 경제 현안에 대한 논

의를 진행했다.

중국을 부상하는 최대 안보 위

협으로 규정한 바이든 행정부는

안보 분야에서뿐아니라 반도체

와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규제를 강 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강도 높은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발표한 데 이

어 조만간 중국 테크 기업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를 규제하는 방

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섐보우 차관은 “표적을 설정한

국가안보 행위나 공급망을 다변

화하려는 시도가 중국과 ‘분리 (decoupling)’를 의미하지는 않

는다”면서 “우리는 양국의 건강

하고 공평한 경제 관계를 추구하

며,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지지한

다”고 밝혔다.

섐보우 차관은 “옐런 장관은

방중 시 우리는 경제 분리를 추

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며 “옐런 장관은 중국 카운터파

트의 불공정 경제 행위에 문제

를 제기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비시장 정

책을 통해 경쟁국의 경제를 희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또한 특정 경우

경제력을 악용해 무역 파트너에

게 보복이나 강압을 가한다”면

서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미

국 기업에 대해 취해진 징벌적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도 비판했다.

섐보우 차관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인플

레이션감축법(IRA) 및 반도체법

의 영향과 관련해선 “이들 법은

미국의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

해서는 우려 대상국으로부터 공

급망이 깨끗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 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통해 기업들

에 이 같은 혜택에 도달하기 위해

서는 공급망을 정리해야 한다는 점을 아주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 이며, 그에 따른 기업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세계은행을 비롯한 다자개발은행(MDB)이 중국에 대한 대출을 신속하게 중단해야 한다면서 “대출 자체는 감소하고 있지만 충분히 빠르지 않으며, 이 는 제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입장을 세계은행 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 정기적 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

차관은 청문회에서 “경제적 강압

은 한 나라가 상대의 경제적 취 약성을 무기로 주권 행사에 보복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이 같은 행위를 한국과 최근 리투아니아에서 목격했다”

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6년 7 월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 후 경제적 압박을 가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미국 정부

는 이 같은 행위에 빠르게 대응해 야 한다”며 “30~40일이 걸리는

행정 조치로는 표적이 된 정부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한국과 일

본 이외에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핵심 광물 협정을 확대해야 한다

는 지적에는 “지속적으로 나라들

과 접촉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 네시아를 비롯한 나라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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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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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 통화 “3국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긴밀 협력”

한미일 외교차관이 24일 통화

를 하고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

는 3국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와 내실 있는 성과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전 통화를 통해 한미일 협

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

부가 전했다.

이들은 한미일 정상의 강력한

연대 의지와 긴밀한 고위급 교류

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차기 한미일 정

상회담이 3국 협력 강화에 중요

한 분수령이 되리라는 데 인식 을 같이했다.

한미일 정상은 다음 달 18일

미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 캠프 데이비드’에서 3자 정상회

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정상이 다자 회의 계기

가 아닌 3자 회담만을 위해 별도

로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한층 강화된 공조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세 차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

사일 발사 등 거듭된 도발을 강

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핵·미사

일 위협 고조에 대응해 3국 안보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돌

아올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

을 조성하기 위해 빈틈없는 3국

공조를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

다.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철저

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고, 북한인권 관련 협력도 강

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세안, 태평양 도

서 지역 등 인도·태평양 지역

의 평화와 번영에 3국이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

색하고 경제 안보·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하

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세 차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미일 공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美제재 일부 해제 요구

조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대만

해협에서 평화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강압에 의한 일방적 상태 변경에

강력한 반대 문제에 대해서도 논 의했다”고 밝혔다.

은퇴를 앞둔 셔먼 차관은 역내

및 국제적 도전과 관련한 한일 양

국의 공조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

로도 삼각 공조가 강화되기를 진

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은 통화 뒤 “세 차

관은 한미일 협력의 전략적 중요

성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제휴가 인도·태평양에 주는 영향

을 포함한 지역 정세와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력, 다핵종제거설비

(ALPS) 처리수에 관한 허위 정

보의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 등

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 차관은 미국이

제안한 한미일 정상회의 기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을

중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 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은퇴를 앞둔 셔먼

부장관에게 오랫동안 한미동맹

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헌

신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

했다. 또 퇴임 이후에도 한미동맹

과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힘

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한미일 당국은 셔먼 부장관의

은퇴 이전에 대면으로 3국 외교

차관 협의회를 열 가능성도 모색

했지만, 일정을 맞추기가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구르족 인권탄압 관여한 中공안 법의학 연구소 제재 해제가 전제조건

‘좀비마약’ 펜타닐 원료 생산지

로 지목된 중국이 국제 협력의 대

가로 위구르족 인권탄압에 관련

된 미국의 제재 일부를 해제할 것

을 요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미국 정부가 펜타닐 대응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중

국 공안부 법의학연구소에 대한

제재 해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베이징을 방

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펜

타닐 문제 협조의 전제 조건으로

중국 공안부 법의학연구소에 대한

제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부 법의학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20

년 위구르족에 대한 안면인식 기

술 개발 기업 등과 함께 미국 상무

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중국의 인

권 침해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이

지만,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

가 된 펜타닐 대응이 급선무라는

인식 아래 제재 해제 문제를 검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미국 주도로 열린 ‘합

성 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 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은 “18~49 세 미국인 사망의 첫 번째 이유 는 합성 약물로 특히 펜타닐”이라 고 밝혔다.

미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펜 타닐에 따른 경제적 비용은 2020 년 한해에만 1조5천억 달러(약 1 천92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 계됐다.

펜타닐을 불법으로 만들기 위 한 화학 원료는 주로 중국에서 생 산된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지난달 펜타닐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학 원료를 미국에 밀수한 중국 기업과 중국 국적자들을 기소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이 공안부 법의학연구 소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경우 중 국이 곧바로 펜타닐 문제에 협조 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한 소식통은 “아직 중국 정부는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 않았다”며 “중국과의 대화가 어떻 게 진전될지 지금은 알 수 없는 상 태”라고 말했다.

JUL 28, 2023 A 52
中,
<연합뉴스> <연합뉴스>

트위터 상징 ‘파랑새’ 역사 속으로

“대대적 개편 진행 중”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상

징이었던 ‘파랑새’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트위터 웹사이트 등에는 24일‘파

랑새’ 로고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

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트위터

의 새 로고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우리

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

는 모든 새(새 문양)에게 작별을 고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머스크 인

수 이후 직원의 3분의 2가 해고되

고 기능도 많이 바뀐 트위터는 이

제 로고도 바뀌게 됐다.

트위터는 2006년 설립 이후 파랑

새를 로고로 사용해 왔다. 이후 몇

차례 문양이 바뀌긴 했지만, 2012

년부터 현재의 로고는 트위터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머스크는 앞서 지난 4월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

는 시바견 그림을 트위터에 올리며

로고 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전날 밤 본사 건물에 ‘X’ 표

시가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새로운 로고 ‘X’는 트위터를 메시

징, 지급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

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

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돼 있다.

린다 야카리노 최고경영자(CEO)

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서 “우리는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야카리노

CEO는 “회사는 발명가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빛의 속도로 움직이

는 것을 즐긴다”고 썼다.

또 “X는 앞으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비디오, 오디오, 메시징, 은

행 및 결제 분야의 경험을 계속해

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

신과 머스크는 “모든 팀과 함께 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여러분은 역사

부유층 유리한 美명문대 입시

재학생 6명 중 1명은 상위1% 출신

를 쓰고 있고, 우리의 변화에는 한

계가 없다”며 “우리 모두 함께 X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 및 과거 트위터에

서 일했던 인사들은 로고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마케팅 전문가인 벤 파는 “인

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파괴하는

것이 사업상에 현명한 결정인 이

유를 설명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제품 관리자였던 에스더

크로프트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파

괴하는 행위를 뜻하는 ‘기업 세푸

쿠’(Corporate seppuku·기업 자

살)를 언급헀다.

그러면서 “대개 새 경영진이 핵

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족이

나 고객 경험에 대한 무시로 비용

절감을 추구하면서 저지르는 경우 가 많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주주 가치

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고 덧 붙였다.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부유층 가

정 수험생이 평범한 가정 출신

보다 우대를 받는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라지 체티 하버드대 경제

학 교수팀이 미국 명문대 입시

결과를 추적한 결과 미국 대학

입학자격시험 SAT 점수가 동

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

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상위 1%는 연 소득

이 61만1천 달러(약 7억8천만

원)를 넘어야 한다.

초부유층이라고 할 수 있는

상위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명문대 합격 가능성은 2배 가

까이 높았다. 특히 아이비리그

소속 다트머스대의 경우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합격 가능

성은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5

배나 높았다.

이에 따라 아이비리그 8개

세츠공과대학(MIT), 시카고대 등 12개 대학 학생 6명 중 1명 은 상위 1% 가정 출신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부유층 가정 자 녀들이 유리한 교육환경 때문 에 SAT 점수 등 학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인구 구성 비율상 불균형적인 현상이라 는 지적이다.

체티 교수팀은 이 같은 현상 의 요인으로 동문 가족이나 고 액 기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레 거시 입학을 지목했다.

또한 공립학교 출신 수험생 보다 사립학교 출신에 가점 을 주는 제도도 부유층 자녀 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 로 보인다.

펜싱 등 일부 특수 스포츠 종 목 특기생의 입학도 부유층 자 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체티 교수팀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SAT나 학업 성적 이 동일할 경우에도 부유층 자 녀들의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교와 스탠퍼드, 듀크, 매사추 <연합뉴스>

JUL 28, 2023 A 53
<연합뉴스>
▲ 트위터 상징 ‘파랑새’ 역사 속으로…”대대적 개편 진행 중” [사진제공=연합뉴스] ▲ 하버드대학교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출시 아이폰 15 고급 모델

4년 만에 가격 오르나

애플이 오는 가을 새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

데 고급 모델의 가격이 오를 것

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아이폰 고급 모델 가격은 오르

지 않았는데, 그동안 물가 상승

등으로 올해는 인상될 수 있다

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 15시리

즈의 프로와 프로맥스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

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2년간 새 아이폰 시리즈를

9월에 공개한 바 있다.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는

애플의 플래그십 모델로, 2019 년부터 미국 출시 기준으로 각

각 999달러와 1천99달러부터

판매돼 왔다.

2020년에는 기본 모델 가격

이 699달러에서 799달러로 올

랐지만, 코로나19 기간 이들 고 급 모델의 가격은 그대로였다.

다만, 지난해에는 달러 강세

등 환율 영향으로 미국 이외 지 역에서는 전년보다 가격이 더 비싸게 느껴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난 3

년간 부품과 서비스 비용이 증

가하면서 가격 인상이 검토되

고 있다.

가격 인상 폭이 어느 정도 수

준에 이를지에 대해서는 알려

지지 않았다.

소식통은 “세계 경제의 불확

실성과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

은 아이폰 출하량을 안정적으

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급 모델 가격이 오

르면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 15 출시 첫해

공급업체들에 8천500만대 생

산을 요청하고 있다고 소식통

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

한 수준이다. 지난 2년간 애플

은 아이폰 출하량 목표치를 9

천만대로 잡았지만, 칩 부족과

중국의 코로나19 통제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아이폰 프로 모델이 일부 디

스플레이 문제로 생산에 차질

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한 소식통은 “이 문제는 1∼2

주 안에 해결될 것”이라며 “전

체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반값 테슬라’ 현실화?

“인도에 저가 신차 공장 건설 논의”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를 생산

할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

용해 테슬라 간부들이 이달 안에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인도에 2만4천달러(약 3천

만원)짜리 신차 생산을 위한 공장

을 짓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

고 24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

도 정부에 현지 판매와 수출을 위

한 저가 전기차를 생산하고 싶다

는 의향을 표명했다.

테슬라 측은 관련 논의에서 인

도에서 생산할 신차의 가격을 현

지 통화로 200만루피(2만4천달러)

정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재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3 최저가인 약 3만

2천200달러(약 4천100만원)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라고 로이터

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3의 판매

가는 4만달러(약 5천100만원) 초

반대부터 시작한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를 만나 인도 투자 계획을 논의

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는 로이터의 이날

보도 내용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는 응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2020년 9월 테슬라 배

터리데이 행사에서 “약 3년 후에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를 2만5천달

러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하는 등 저가 모델 생산 계획을 여 러 차례 밝혀 왔다.

하지만 올해 2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기대를 모은 2만5천달 러짜리 신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 획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투자자 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기존 모 델의 가격을 10∼20% 인하해 판매 량을 늘렸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성 을 높이려면 생산 비용을 대폭 낮 춘 저렴한 신차를 출시해야 한다 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와 텍사스, 해외에서는 독일과 중 국에 있는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 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JUL 28, 2023 A 54
▲ 애플 로고 [출처:연합뉴스] ▲ 테슬라 로고 [출처:연합뉴스]
A JUL 28, 2023 55

수면무호흡증, 치매 위험 높다고?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중에 신체가 장시 간 호흡을 멈추는 질환이다.

산소 부족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뇌 건강 에 영향을 미치고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 신경학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일수록 인지 문 제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무호흡증이 인지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치매나 뇌졸중을 앓지 않은 45 세 이상의 참가자 5946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 수면 부족과 폐쇄성 수면 무호 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5년 이내에 전반적 인 인지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수면의 질이 좋고, 정상적인 수면 시간이 길수록 인지능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는 렘수면 시간이 길수록 인 지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연구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뇌를 포함한 신체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기간이 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즉각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치 료하지 않으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

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호흡이 멈추면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기

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저산소증

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기적으로 저산소

증을 유발하는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내슈빌 밴더빌트대의 제임스 맥거 크 교수는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동안 밤 새 산소 부족으로 인해 작은 혈관 내벽이 손상돼 뇌로 가는 혈류가 잘 조절되지 않 음으로써 뇌에 다양한 유형의 손상을 일으 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궁극적 으로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높일 수 있 는 다른 주요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버밍엄 앨라배마대의 저스틴 토마스 교 수는 “어린 나이에 수면 부족은 인지 문제 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정신적, 신체적 건강 악화의 위험 요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면 무호흡증이 치매의 위 험 요소라고 생각한다.

맥과크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5년 이내에 전반적인 인지능력 저하될 가능성 높아 통풍 걸리면 단짝처럼… ‘이것’ 취약한 이유 있었네

에 약 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8시

간 동안 잘 수 없다면 가능한 한 최대한 잠 을 많이 자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숙면을 하려면 침실을 시원하고 어둡 고 조용하게 유지해 수면 환경을 최적화하 고 수면 일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 다고 그는 조언했다.

<코메디닷컴>

우울증 동반한 환자가 통풍 없는 우울증 환자만큼 많아

통풍에 걸리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높다. 지난해 10월 《BMC 류마티스내과 (BMC Rheumotolgy)》에 게재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0일 보도한 내용이다.

통풍은 엄지발가락과 관절 및 사지에 극심한 통증과 발적(redness), 붓기를 일 으키는 관절염의 한 형태다. 통풍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장마비, 당뇨병, 신장 문제, 그리고 비만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합병증 목록 에 우울증도 추가될 수 있게 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15만7426명의 통풍 환자와 통풍이 없는 15만 7426명의 대조군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통풍은 없지만 우울증이 있는 환자가 1000인년(person-years) 당 11명인 반면 통풍과 우울증을 모두 진단받은 환 자는 1000인년 당 약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년은 연구에 참여한 환자 수와 연구 기간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를 고려한 측정 유형이다. 이 경우 연구 기간 1 년 동안 환자 1000명당 통풍과 우울증을 동반한 환자가 13명이었다는 의미다.)

연구진의 일부가 수행한 이전 연구는 통풍 환자들이 그들의 상태가 얼마나 잘 통제되는지에 따라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9%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 은 극심한 육체적 고통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과소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요인도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맥린병원의 정신과전문의인 스

테파니 콜리어 박사는 “통풍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은 복잡하고 완전히 이해되지

않지만 한 가지 가설은 우울증과 통풍 모두 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통풍 환자와 우울증 환자는 비만과 식단이라는 위험요소를 공유한다. 콜리어

박사는 급성

통풍이 발생하는 방식도 중요한 요소다.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은 우리 몸이 퓨 린이라는 유기화합물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노폐물이다. 미국 류머티즘학회의 대 변인인 닐란자나 보스 박사는 “통풍이 생기면 요산이 관절에 결정을 형성한다” 고 설명했다.

콜리어 박사는 “혈중의 높은 요산 수치는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뇌신경 전 달물질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혈중 요산 수 치가 높은 모든 사람이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통풍과 우울증 사이에는 공통적인 유전적 또는 대사적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산 수치가 억제되더라도 통풍을 우울증과 연결시키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 다. 통풍이 있는 사람들은 눈에 띄는 기분 변화를 주의해야 한다. 통풍환자가 2주 이상 우울하거나 혹은 만사에 즐거움을 못 느낀다면 의사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고 콜리어 박사는 조언했다. 항우울제는 통풍 치료제와 함께 처방될 수 있고, 그것들 은 여러분의 삶의 질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통풍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콜리어 박사 는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과 기능 장애가 활동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통풍 플레어를 예방하는 약물은 우울증 발병을 줄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 PMC952809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JUL 28, 2023 A 56
통풍과
통풍 발작 치료제가 우울증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JUL 28, 2023 A 56

아침에 일어나 5분 내 담배 물면? ‘이것’ 심각

많은 이들이 목표로 세웠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금연’,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이미

니코틴에 중독됐기 때문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해 담배 몇 개비를 입에 댄 것만으로도 몇 시간 만에 중독이 될 수 있다. 시가, 씹는 담

배는 물론 전자담배 등 모든 담배 제품에는 니코틴이 함유돼 있다.

그렇다면 니코틴에 중독됐다는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5분 이내 담배, 의존성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에 따르면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담배에 손이 간 다면 중독이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에도 굳이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 우거나 교회나 도서관, 병원 등 금연장소가 버겁다고 느껴진다면 이 역시 니코틴 중독의 경고음이다.

흡연으로 인한 심장 및 폐 질환 등이 있고 가족과 친구들이 우려하며 금연을 권하는 데

도 담배를 끊지 못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심각한 니코틴 중독이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찾는 순간까지의 시간 역시 니코틴 중독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

는 지표로 꼽힌다.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는 파거스트롬 테스트에 따르면 기상 후 5분 이내 담배를 피우면 심각한 중독, 30분 이내는 중간, 60분 이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의 중독이다.

담배를 피우면 연기 속 니코틴 등 독성물질이 폐로 들어간다. 폐를 거친 니코틴은 혈액에 녹아 뇌의 쾌락 중추에 이른다. 여기에는 니코틴이 달라붙을 수 있는 니코틴 수용체가 있고 수용체에 니코틴이 결합하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용체 수가 늘어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을 원하 게 된다.

금연 성패.. 흡연 욕구 20분 이상 지속되지 않아야 담배를 멀리하기 시작하면 나타나는 금단현상 역시 니코틴 중독의 중요한 증거다. 금단

현상은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금단 증상으로는 △짜증과 분노 △초조함 혹은 집중력 저하 △우울증 혹은 불

안 △가벼운 독감과 같은 신체적 감각 이상 △두통과 어지럼증 △불면 △담배에 대한 간

절함 △체중 증가 등이 있다.

금단현상을 겪는 흡연자는 괴롭지만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 따라서 금단현 상을 잘 이겨낼 방법을 찾아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금연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 다. 금단현상이 가장 심한 것은 금연 시작 초기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괜찮은 듯 하다가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다시 담배가 간절해진다. 시간 이 흐른다고 금단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를 향한 간절함은 줄어든다.

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 흡연자의 흡연 욕구는 15~20분 이상 지속되지는 않으며 이 시 간을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금연의 성패를 좌우한다.

1년간 단 한 개비의 담배도 피우지 않았다면 일단 금연은 성공이다. 1년을 견딘 사람의 80~90%가 그 후에도 장기간 금연을 이어간다.

스트레스 해소하고, 금연 소문내기도 도움

기본적으로 약물요법이 도움이 된다. 일단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니코틴 껌, 패치 등 대체 요법과 FDA에서 승인한 처방약 등을 써보자.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산책을 하거나 청소를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등 관심을 돌릴 만한 일을 해보는 것도 좋다.

담배의 유혹에 흔들릴 때는 자신이 왜 금연을 하려고 하는지를 계속 떠올리거나 수첩 등에 금연의 이유를 적어 수시로 확인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나 술자리를 피해 담배가 간절해지는 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 하다. 친구와 가족에게 금연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도움을 받거나 소문을 내 흔들리는 의 지를 다져보자.

흡연을 부르는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 등을 피하고 니코틴 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래, 브로콜리, 양파, 복숭아 등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메디닷컴>

에스프레소, ‘이 병’ 예방한다?

카페인을 포함한 에스프레소의 화합물이 알츠하 이머병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발표됐다.

뜨거운 물로 압력을 가해 추출한 곱게 간 커피 원 두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라떼, 아메리카노, 에스프 레소 마티니를 포함한 기타 음료의 기본이 된다.

이탈리아 베로나 대학교의 연구진은 ≪농업과 식

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한 논문에서 에스프레소에

함유된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에

스프레소의 화합물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타우

단백질 섬유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

견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가 발병하는 과정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뇌

의 타우라는 단백질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대

부분의 사람들에게 타우 단백질은 뇌의 구조를 안

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정 신경 퇴행성 질환에 유익한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환자는 음식이나 액체를 제 대로 삼키지 못하고 폐로 가져갈 때 발생하는 흡인 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타우 단백질은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 에 축적되는 실 또는 원섬유로 뭉칠 수 있다. 이 경우 원섬유가 뇌의 신경 세포 간의 통신을 방 해해 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방황, 성격 변 화 등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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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흙이 얕은 돌짝 같은 밭의 마음

“흙이 얇은 돌밭”은 돌이 많이 섞여 있고 흙 이 얇게 덮여 있는 밭다.

돌짝이 많은 땅에는 씨앗을 뿌리면 연한 움

이 터 올라오지만 뿌리가 더 이상 깊게 박히지

못하고 뜨거운 태양열에 견디지 못하여 곧 말

라 죽고 만다.

태양열로 인하여 금방 말라 비뚤어진다. 화가

나면 말씀이고 은혜이고 믿음이고 온데간데없

어지고 사라져 버린다.

옛날 청교도 기독교인들에게 3가지 원수가

있다고 했다.

첫째 원수는 사탄 마귀이고, 둘째 원수는 육

신이고, 우리 안에 있는 부패한 이기심이고 셋

째 원수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잘못

된 가치관이라고 했다.

우리 안에 있는 이기심, 부패한 마음, 어려

운 것을 싫어하고 편한 것을 추구하려는 것들 이 돌짝이다.

돌멩이들이 가득 찼는데 게을러서 밭에 있는 돌멩이들을 꺼내지 않는다.

분명이 버려야 할 게 있는데 고쳐야 할 게 있 는데 다음으로 미루는 습성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밭에 씨앗을 뿌리면 처음에는 잘 움터 올라온다.

하지만 햇빛이 내리쬐면 금방 말라 버린다.

이런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의 특징은 말씀을

아멘 하면서 금방 기쁨으로 받는다.

은혜를 받아서 울기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은혜를 받는 것 같다.

간증도 하고 사람들에게 칭찬도 받는다.

그런데 어느 날 보면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의 교 수였던 C.S. 루이스라는 위대한 사람이 있었다.

그분은 수많은 기독교 서적을 많이 썼고 엄 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다.

C.S. 루이스가 쓴 “The Screwtape Letter” (악마의 편지)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왕 마귀가 조카 마귀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

거기 보면 사탄의 전략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어느 날 영국의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노신 사 한 분이 도서실에 가서 기독교 책을 한권 골라 읽었다.

책을 읽다가 감동을 받기 시작한다.

나도 이젠 제대로 믿어야지, 제대로 신앙 생 활을 해야지, 내 일생이 얼마 남았는데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해야지… 뜨거운 가슴으로 다 짐을 하면서 읽었다.

그렇게 결단을 하면서 진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 속에 점심 시간이 다 되어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는데 밥이라도 먹고 읽자 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식당에 들어 가서 밥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니까 배는 부르고 쉬고 싶고 잠 시 눕고 싶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간다.

돌아올 때처럼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간다.

그때 악마는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이 노신사의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짖는다는 이 야기다.

우리는 어떤가?

교회에 와서 성경공부하고 설교 말씀을 듣고

그래야지, 그렇게 살아야지, 이제는 변화되어

야지, 이제는 더 열심히 섬겨야지 하면서 예배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조금도 변화되지 않고 다짐하고 결단 했지만 똑같이 고치지 못하고 끊지 못하고 여 전히 전처럼 살아간다.

복음의 말씀이 움트고 싹트지 못하고 꽃피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여전히 열매가 없는 신자의 모습으로 살아 간다.

그때,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짖고 있는 악마의 모습을 연상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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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3 A 64 종교기관 JUL 28, 2023 A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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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3 A 67 현명한 은퇴와 상속 CONFERENCE 리빙트러스트 란 현명한 은퇴 준비란 각종 세제 혜택 플랜 4527 Goldfield San Antonio,TX 78218 Kim's Galbi Banquet Room Sponser Contact Us Tel:310-658-9797 kywyw75@gmail.com RSVP Only 자리가 한정 되어 있으니 예약 필수 Finacial Pro 재정플랜에 관한 전문가 그룹 Youngwon Kim, Financial Professional 재정 전문가 /상속 자산관리 Jenny U Kim Best Speakers 8월 7일 월요일 10:30am
JUL 28, 2023 A 68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JUL 28, 2023 A 69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국제선교회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샌안토니오 지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리부자이고 나이는 73세 입니다.

저는 약 20여년 정도 한국식품점 앞에서 노숙하며 지내왔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싫고 정부의 도움받는 것도 싫어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음식을 사서 주면 먹고,

돈을 주면 이따금씩 모텔 6에 가서 씻고 빨래도 하며 지내왔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7월에 코로나19에 걸려 고생하는 저를

국제선교회 김미경 씨가 도와주어 약도 주고 보살펴 주며

저를 집으로 데려 가서 지금까지 그곳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교회에 출석하면서 예배도 드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정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려워서

저에게 도움을 주려는 국제선교회{회장 한수현}와 김미경 씨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김미경 씨와 그 가족에게 신세지며 살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아직도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 영혼의 구원과 또 저처럼 정신이나 몸이 온전치 못하여

자립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국제선교회에서는 개인적으로 힘든 사정과 정신이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리부자씨를 회계담당 김미경씨가 수년째 도우며 이에 관한 일지도 기록해 오고 있었다.

2021년 봄부터 더 이상 노숙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며 거리를 전전하던 중 COVID-19에

감염된 리부자 씨를 김미경 씨 집으로 모시고 가서 극진히 간호하여

완쾌되었고, 현재는 함께 생활하며 신앙의 길로 인도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및 국제선 지부모임에도 참석하는

능동적인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모두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막상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시설, 곧 리부자씨와 또 이 비슷한 처지의 한인들이 편하게 생활하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주님을 믿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안식처를 마련하고자 한다. “기도는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 기도합니다.

국제선교회는 ‘국제결혼 가정의 특수성을 목회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목회자 상호간에 정보를

교환하며 한인여성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단체에 관심이 있고 더 알기 원하는 사람은 한수현 지부장에

게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210-363-3135 <기사제공: 국제선교회>

美데뷔전 ‘극장골’ 메시, 주장 완장차고 리더십 발휘한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

(MLS) 인터 마이애미CF가 데뷔

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에게 공식적으로 팀의 리더

자리를 맡겼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타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가

팀의 새 주장이 됐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

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리

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

시코)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선

수로 투입되면서 임시로 주장 완

장을 찼다.

당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

는 1-1로 맞선 후반 49분에 프리

킥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마르티노 감독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시가 계속 주장

역할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 해 “전 경기에서 교체 투입될 때 주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라고 답했다.

앞서 마이애미의 주장은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그레고레였다.

그레고레는 올해부터 팀의 주 장 자리를 맡았지만, 발 부위의 부상 탓에 결장이 잦은 상황이다.

메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 은 뒤 곧바로 새 주장이 된 것은 메시의 리더십이 팀 전체에 긍정 적인 효과를 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가 합 류한 뒤 마이애미 선수들은 평소 보다 이른 시간에 팀 연습장에 도 착하는 등 팀 분위기가 달라진 것 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JUL 28, 2023 A 70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 2023년 낙스 연석회의(위)와 한국어능력 평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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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에서 평화의 사도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

아마릴로 한인회 이재호 전 회

장은 오클라호마 Guthrie 시에 위

치한 American Legion Post 58

참전용사회에서 7월 22일부터 23

일까지 250여명의 한국전 미 참전

용사들과 가족,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생존 참전용사 12명과 유

가족 18명 총 30명에게 평화의 사

도 메달이 수여됐다.

수여식에서 이경숙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Guthrie시 Steve Gentling 시장이 축

사를 전했다. 이어서 내외 귀빈들

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진이 중남부연합회장도 “대 한민국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발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평화 를 위한 노병들의 피와 땀, 목숨을 생명부지의 땅에서 희생하신 고인

들이 계셨기에 가능했고, 이에 보 답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오늘날

놀라운 기적을 만들었다”고 전하

고,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

사를 전했다.

또 고귀한 희생과 호국 영령

을 기억하며, 생존에 계신 유가

족들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

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최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 잡채, 김

치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

적이었다.

이재호 전 한인회장은 행사를

주최하면서 많은 호응과 보람을

느꼈으며, 계속해서 ‘평화의 사도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 행사를 이

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수여식

을 위해 먼 거리를 마다않고 참석

해준 여러 중남부 회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기사, 사진제공: 이재호 전 아마

릴로 한인회장>

대통령, 19일 오클라호마에 재난선포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클라호

마 주에 발생한 심한 폭풍과 바람, 토네이도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7월 19일이 재난

선포를 하고, 주와 지역의 재난

복구 노력에 연방 지원을 명령

했다. 재난 발생 한 달 후 취해

진 조치다.

연방 자금은 Beaver, Cimarron, Comanche, Cotton, Craig, Creek, Delaware, Harper, Jefferson, Love, Major, Mayes, McCurtain, Payne, Pushmataha, Rogers, Stephens, Tulsa

및 Woodward 카운티에서 비상

작업 및 심한 폭풍, 바람 및 토네

이도로 인해 손상된 시설의 수

리 또는 교체를 위해 주정부 및 적격 지방 정부와 특정 민간 비 영리 단체에 제공된다. 또 오클라호마 주 전역의 위 험 완화 조치를 위한 연방 기금 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편집부>

JUL 28, 2023 A 75 JUL 28, 2023 A 75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바이든

종교 칼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태복음 5:9)

1. 큰 전쟁을 막은 한 줄의 글 남미의 아르헨티니와 칠레는

양국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국

경에 예수 그리스도의 동상을 세

웠습니다.

그런데 이 동상으로 인해 오히

려 두 나라는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동상이 완성 단계

에 이르렀을 때 칠레의 어떤 사람

들이 “예수님 동상이 칠레에 등을

돌리고 계신다”고 주장했기 때문

이다. 사실 동상 전면은 아르헨티

나를 향했고 뒷면은 칠레 쪽을 향

하고 있었습니다.

이 일은 칠레인들의 마음을 상

하게 하고 분노케 했습니다. 사람

들의 감정은 점점 거칠어갔습니

다. 양국간의 감정이 나쁜 방향으

로 치닫고 있을 때 이를 명쾌하게

극복하는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칠레의 한 기자가 신문

에 쓴 재치있는 기사였습니다. “예

수님의 얼굴이 아르헨티나를 향하

여 서 계시는 이유는 아르헨티나

가 칠레보다 더 예수님의 보살핌

이 필요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는 칠레인의 고조된 감정

을 가라앉힐 만큼 큰 감동을 주었

습니다. 한 사람의 긍정적이고 평

화적인 마음이 두 나라의 엄청난

비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

어 평화하라” 고 권면합니다.(롬

12:18)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

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고

후 5:18)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

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많은 직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은 화목

하게 하는 직분 일 것입니다.

수직적 화평과 수평적인 화평

입니다. 수직적인 화평은 하나남

과의 화평입니다. 수평적인 화평

은 이웃과의 화평입니다. 하나님

과 이웃과 화목해야 하는 이유는

(히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

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

리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

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마 5:9)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님

의 아들이 됩니다.

2. 화평케 하는 자가 되려면

첫째, 온유한 자가 되어야 합니

다. (시 37:11)

“오직 온유한 자는 (겸손한 자)

땅을 차지하며, 크게 기뻐하 며 평

화를 누릴 것이다” 온유한 마음을

가진 자는 약하고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 담대하고 능력 있는 자입 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입니

다. 온유한 마음을 잃으면 화평을

잃게 됩니다.

둘째, 심지(마음에 품은 의지)가

견고한 자가 (한결같은 자) 되어

야 합니다. (사 26:3) “주께서 심지

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주님께 의지하는 사

람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평화에 평

화를 더하여 주십니다. 마음에 품

은 믿음의 의지가 한결같이 변함

없는 사람에게 화평의 복을 더하

여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셋째, 믿음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막 5:34) 열두 해를 혈 루증으로 앓던 한 여자가 예수님

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 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댐 으로 12년 동안 고침 받지 못한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의 옷깃만 만져도 그의 병 이 나을 줄 믿었습니다. 그때 주 님께서 그의 능력이 그에게서 나 간 줄 아시고 “딸아, 네 믿음이 너 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미래에 대

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기 때문

입니다. 재발이 없이 깨끗하게 나

있으니 평안하게 가라. 의심하지

말고 가라.

3. 화평을 이루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복을 받습니다.

첫째로 자녀에게는 ‘접근권’이

있습니다. 자녀는 필요하면 언제

든지 아버지에게 갈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아들 딸은 언제라도

아버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우리는 아무 때나 만날 수 없

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

은 언제나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배

를 통해, 찬송과 기도를 통해 언

제든지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특

권중의 특권입니다.

둘째로 자녀에게는 ‘호칭권’이

있습니다. 아무나 아버지라고 부

를 수 없습니다. 만약 이웃집에 사

는 아이가 저더러 ‘아빠’라고 부른

다면, 처음에는 웃어 넘기겠지만

자꾸 그러면 이상하게 여기지 않

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언제

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 세

상 사람 모두가 하나님을 아버지

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우리만의 특권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종교 도 자기가 믿는 절대자를 아버지 로 부르지 못합니다. 언제나 나를 위해 도와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셋째로 자녀에게는 ‘청구권’이 있습니다. 청구권이란 필요한 것 을 구하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우 리는 하나님에게 많은 것을 요구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이기 때문입니다. “구하라 그러 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 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 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 이니” (마 7:7) 넷째로 자녀에게는 ‘상속권’이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가 유산을 남기면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 리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입니 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복 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천국을 이미 상속받았습니다. 할 렐루야!

화평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고, 하나님 이 자녀에게 있는 복을 마음껏 누 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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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Korean Journal Houston by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휴스턴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