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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2018


목차

03 반가운 인사 딸에게 필요한 영양식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해요!

04 관심 집중

영양실조를 해결하는 위대한 엄마들의 모임

06 특별한 접근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면 달라져요 07 컨선 사람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법률전문가그룹, ‘재단법인 동천’

08 현장 소식

2017 세계기아지수 발표 외

10 공감 동행

기부로 더 큰 행복을 경험한 사람들 컨선(Concern)의 뜻은 관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에 용기와 힘을 주는 것 은 아주 특별한 관심입니다. 관심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온기이자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고 강력한 씨앗입니다. 후원자님 한 분 한 분이 보내주 시는 ‘아주 특별한 관심’은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소중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04

06 통권 제4호 발행일 2018년 1월 30일 발행인 이준모 발행처 재단법인 컨선월드와이드 한국재단 주소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15 천지빌딩 2층 기획 및 편집 장윤석 장에스더 이민형 이민지 디자인 및 인쇄 디자인생선가게

07

08

홈페이지 concern.or.kr 페이스북 facebook.com/ConcernWorldwideKorea 블로그 blog.naver.com/concernworldwide 후원문의 02-32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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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반가운 인사

“딸에게 필요한 영양식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해요!”

딸 에일린(4세, 왼쪽)과 함께 직접 만든 카사바 튀김을 들고 웃고 있는 그레이스(22세)

영양만점 요리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그레이스 이야기

Photo: Jennifer Nolan, Malawi

저와 제 딸 앞에 놓인 음식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제가 직접 만든 카사바 튀김이에요. 우리 마을을 대표하는 엄마들이 컨선월드와이드의 지원을 받아 마을에서 정기적으로 영양교실을 열어 다양한 요리법을 알려주는데요. 영양교실에서 처음 알게 된 카사바 튀김은 요즘 우리 가족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우리나라 말라위에서는 끼니마다 옥수수죽을 먹어요. 여기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많지 않거든요. 사실, 컨선 영양교실에 참가하기 전에는 옥수수죽만 잘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옥수수죽은 영양소가 부족한 음식이라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대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주 아프고, 발달도 늦어졌다는 걸 알았죠. 영양교실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서 옥수수죽을 영양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이 외에도 야채나 오믈렛 요리법도 배워서 딸에게 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구요. 딸이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도, 콩을 제일 좋아하게 된 것도 모두 영양교실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랍니다. 앞으로 태어날 뱃속에 있는 둘째 아이까지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딸의 웃음을 지켜 주신 컨선과 후원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04 관심 집중

영양실조를 해결하는 위대한 엄마들의 모임 후원자님, 영양실조는 언제 걸릴까요? 보통은 음식을 먹지 못했을 때 영양실조를 겪게 된다고 알고 계실텐데요, 만약 매일 배부르게 먹는다면, 영양실조로부터 안전할까요? 영양실조는 필수 영양소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즉, 몸무게가 적게 나가지 않아도, 매일 끼니를 챙겨 먹어도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 끼니마다 빵만 먹는다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다른 영양소들이 부족하여 몸에 이상이 생기고, 곧 영양실조로 발전합니다.

“다른 엄마들과 모여 함께 배우고, 어려운 점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영양교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영양실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양소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가족의 건강은 엄마가 지킨다!

리더 엄마를 뽑도록 합니다. 리더 엄마는 컨선으로부터 필

말라위에 사는 그레이스는 가족을 위해 매일 옥수수죽을

수 영양소, 영양을 고려한 요리법, 작물 다양화 교육을 받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4살짜리 딸이 제대로 성장하고, 임

습니다. 그 다음에 각자의 그룹에 속한 엄마들을 찾아가

산부인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에 옥수수죽은 충분하지

영양교실을 열고, 자신이 교육 받은 내용을 전수합니다.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영양에 대한 다양한 책을 쉽

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줄 아는 게 중요한지, 성장에 필요

게 구하거나, 관련 정보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레이스

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그 다음에 다양한 채

는 옥수수죽만 먹는 것이 가족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

소 씨앗을 나눠주고 어떻게 재배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옥

치는지 알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수수죽에 콩가루와 다른 야채들을 섞거나, 비싼 고기 대신

이러한 엄마들을 돕기 위해 컨선은 영양교육 프로그램

계란을 요리하는 법 등을 직접 보여주면서 쉽게 익히도록

을 운영합니다. 일명 ‘영양교육(Supporting Nutrition

합니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아이

Improvement Component)’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와 엄마, 가족 모두가 영양실조를 겪지 않고 건강을 지킬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배우고, 각

수 있습니다.

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요리법을 익혀 스스로 가정의

더불어 영양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생, 보건과 생계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합니다.

교육을 진행합니다. 화장실이 없는 가정에는 화장실을 지

먼저, 마을 엄마들을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로 직접

원하고, 임산부들에게는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Photo: Onesta Banda, Malawi

Photo: Kieran McConville, Malawi 말라위 음친지 지역의 리더 엄마들은 모임을 통해 아이들의 좀 더 좋은 영양과 위생을 다시 생각한다.

리더 엄마들이 사용하는 교재에는 좋은 영양, 위생 습관, 모유 수유 등에 대한 정보와 혜택이 담겨 있다.

Photo: Aoife O'Grady, Malawi

14명의 엄마 리더들이 모여서 교재를 보며 아이들 영양과 위생에 필요한 정보들을 나누고 있다.

줍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마다 염소를 지원하고, 어떻게

뿐만 아니라, 컨선이 직접 개입하는 대신에 함께 마을에

기르는지 알려줌으로써 지속적으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

살고 있는 리더 엄마들이 마을 엄마들에게 영양 및 위생 교

도록 돕습니다.

육을 전수함으로써 공동체에 속한 여성들 간의 협력도 자 연스럽게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마을 엄마들의 변화가 결

엄마들의 협력은 곧 마을의 변화로

국 마을 전체의 변화로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전체

영양교실을 통해 그레이스와 같은 마을 엄마들의 행동에

의 변화는 그레이스가 사는 말라위가 더욱 빨리 영양실조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 화장실이 없었

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을 사용하고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었습 니다. 산모들의 행동도 변화했습니다. 예전에는 임신한 지

7개월이 넘어서야 겨우 한 번 건강검진을 받던 산모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옥수수죽 만 만들던 엄마들이 다양한 작물을 길러 균형 잡힌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엄마들 의 행동이 변하고, 가족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Photo: Jennifer Nolan, Malawi

던 과거와 달리, 위생 교육을 받은 엄마들이 점차 화장실


06

“ 아내와 집안일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특별한 접근

Photo: Gareth Bentley, Zambia

치발라는 컨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아내 캐서린과 음식을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면 달라져요 – 14주간의 대화가 만든 변화 음식을 만들고,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엄마의

를 놓고 총 14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14주

역할이 영양실조 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

가 지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 했던 모든 부부가 가정일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시작했 고, 70%의 부부가 집안일을 분담했습니다. 가정 폭력도

기 때문에 엄마가 식재료를 구매하는 일이나 재정 문제

크게 개선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재정 관리 부분의 변화

에 대해서 의견을 내기 어렵습니다. 엄마가 집안일에 대

가 컸습니다. 이전에는 아빠 혼자 결정했던 재정 문제에

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없는 분위기는 영양 문제를

대해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논의하게 된 것입니다. 투명한

더욱 악화시켰고, 컨선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지역 연구를

의사결정은 가장인 아빠에 대한 존경심으로 이어졌고,

통해 영양실조 치료와 예방에 아빠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

이는 다시 가족의 미래를 부부가 함께 그리는 선순환

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구조로 이어졌습니다. 이

그래서 컨선은 가정 내에서 엄마와 아빠가 집안일에 대

것은 컨선이 영양실조를

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결정할 수 있도록 여성권리 증진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방

을 위해 일하는 단체 ‘프로문도(Promundo)’, NGO 협력

법이자, 컨선이 지향하는

체 ‘HOPEM’과 함께 모잠비크 17개 지역에 ‘아빠와 함께

평등의 모습입니다.

(Engaging Men)’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 램을 통해 20명의 부부가 아빠의 삶, 남녀 이해, 권력 실 험, 가정 폭력, 의사결정, 조혼 등의 구체적인 일상 주제

‘아빠와 함께’ 프로그램 참가 부부들이 14주차 마지막 주제인 ‘새로운 시작’ 세션에 참가하고 있다.

Photo: Concern Worldwide, Mozambique

도 불구하고, 컨선월드와이드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의 극 빈 지역 대부분에서는 아빠가 주도하여 의사결정을 내리


07 컨선 사람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법률전문가그룹, ‘재단법인 동천’

Photo: bkl, Korea

재단법인 동천은 2010년부터 난민, 장애인,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탈북민 장학생을 선발해 2017년까지 총 21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법률전문가그룹 재단법인 동천(이사

250여명께 컨선의 사업과 활동을 알

장 차한성)의 공익 활동은 방향과 지

리는 소중한 기회도 만들어 주셨습니

속성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

다. 사내동호회와 특별 게스트들의 공

니다. 동천은 매년 연말에 ‘더불어 함

연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

께 자선음악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고 많은 분들이 컨선의 이야기에 귀 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이웃을

울여 주시고 함께 공감해주셨습니다.

도와왔는데요. 감사하게도 2017년 지 원 단체 중 하나로 저희 컨선월드와이

Photo: Hee Young Park, Korea

이희숙 동천 상임변호사는 “소외된 사 람들을 위해서 애써주셔서 감사합니

드를 선정해 칠백만원을 기부해주셨

다. 그리고 그렇게 활동하는 컨선을

습니다.

알게 되고 함께 자선음악회를 진행할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2009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

에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난민,

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태평양 직원들

이주노동자, 탈북민, 장애인 등 소수

의 마음들을 모아 이 기부금을 드립니

자 및 소외계층 대상으로 법률에서

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장학사업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Photo: Esther Jang, Korea

있습니다. 동천은 컨선이 집중하는

과 함께하는 재단법인 동천의 따뜻한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극빈층의 기아와 빈곤 문제를 비롯해 [위] 재단법인 동천을 대표하여 이희숙 상임변호사 (오른쪽)가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대표(왼쪽) 에게 자선음악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 위기에 대해 깊은 공감 을 표했습니다.

[가운데] 법무법인 태평양 직원들로 구성된 ‘bkl 합창단’이 자선음악회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 14일에는 자 선음악회 무대에 저희를 초대해 태평 양 소속 변호사와 임직원 등 관람객

[아래] 자선음악회를 준비한 재단법인 동천 직원들

Photo: Esther Jang, Korea


Photo: AFO Communications, Korea

08 현장 소식

2017 세계기아지수 발표 11월 14일 외교부와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의 후원으로 서울 KT스퀘어에서 ‘2017 세계기아리포트’를 개최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기아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아종식을 위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국제식량정책연구소, 세계기아원조와 함께

2006년 부터 세계기아지수를 매년 발표해왔습니다. 행사에서는 2017 세계기아지수를 통해 기아의 현주소를 살피고 전 세계 현장에서 진행 중인 혁신적인 노력을 조명하기 위해 정부와 UN기구(유엔세계식량계획), 대학(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과 기업(CJ제일제당)의 주요 관계자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17 세계기아지수에 따르면, 119개 국가 중 가장 어려운 국가는 기아 상태가 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었습니다.


Photo: Minji Lee, Korea

아동복지포럼에서 난민아동보호 프로그램 발표 10월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어린이재단과 한국사회복지학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제14차 아동복지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아동보호 고문관인 안드레아 브레슬린은 아동보호 전문가로 초대되어 컨선의 난민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장 경험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나눔대축제 참가 10월 28~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8회 나눔대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컨선이 돕고 있는 국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알렸습니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희들도 덩달아 Photo: Hanna Kim, Korea

미소 지어지던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Photo: Eun Young Kim, Korea

Photo: Eun Young Kim, Korea

기아종식을 꿈꾸는 토크콘서트 12월 12일

Photo: Concern Worldwide, Korea

서울 CY시어터에서 <이윤지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기아종식을 꿈꾸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영하 14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명의 후원자분들이 함께해주셨고, 컨선의 영양사업과 에티오피아 극빈가정 자립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수 하림,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아일랜드 전통음악밴드 지그앤릴이 함께하였고, 행사 후 이윤지 홍보대사님은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장소가 서울이라 함께 하지 못하신 후원자님들도 많으실텐데요, 아쉬운 점들은 보완해서 다음엔 더 많은 후원자님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10 공감 동행

기부로 더 큰 행복을 경험한 사람들 한국일보에서는 지난 12월, ‘기부의 기쁨’을 주제로 하여 기부로 더 큰 행복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안에는 컨선월드와이드의 후원자님들도 있었는데요, 나눔의 기쁨을 발견한 후원자님들의 이야기를 함께 보실까요?

“사람에 대한 자세, ‘나’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2013년 대학졸업을 앞두고 심각한 근육불균형을 앓게 되어 2년간 요양생활을 했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후, 2015년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매월 25,000원씩 기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불규칙적인 일자리로 월 100만원을 벌 때도 있었고, 서울에서 월세 살이를 하며 생활비가 넉넉치 않아 후원에 위기도 있었습니다. 고현

승(가명) 후원자

(2016년 후원 시작)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 후원금 조차 없어 생명을 잃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부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기부는 저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람의 소중함은 물론이거니와, 저의 아주 작은 것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 자신의 존재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쁨 잃지 않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것을 더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저는 ‘이석증’을 앓고 있어 걷고,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는 제가 선뜻 후원을 결심하게 된 것은 배고픔에 대한 강렬한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건강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아 건강보험증을 빌려서 치료를 받기도 했던 저는 기 부 순 후원자 (2016년 후원 시작)

그 아픔이 무엇인지 알기에 배를 곯는 아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나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고있으니 더 흘려 보내자’ 라는 생각으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후원을 시작한 이후부터 하루하루 마음에 기쁨이 흘러 넘치더라구요. 매달 15,000원의 돈이 누군가에게는 평범하다고 여겨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후원금으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끼니를 잇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행복합니다.


후원을 시작하고 나에게 생긴 변화가 있다면?

“손주가 하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후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대학생인데 가끔가다 후원을 후회한 적도 있어요. 저도 돈이 없을 때가 있거든요. 근데 커피 한 잔 안마시고 후원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길을 걷다가도 문득 뿌듯해요.”

“잔고가 줄어가는 만큼 전세계 기아가 해결되는 보람과 기적이 점점 커갑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기적이 실현되어 갑니다.”

“부담없이 후원하고 싶었는데,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음이 항상 행복합니다.”

“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행복의 기쁨이 날로 날로 늘어가는 그 아주 행복한 느낌!”

 지난 12월에 있었던 ‘기아종식을 꿈꾸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해주신 후원자님들께서 직접 남겨 주신 이야기입니다.


변화의 도구 #4. 고구마 비가 내리지 않아도 금방 쑥쑥 자라는 기특한 식량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원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힘이 있습니다. 1년동안 매달 2만원을 후원하시면 5명의 아이가 3만원을 후원하시면 7명의 아이가 5만원을 후원하시면 12명의 아이가 영양실조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02-324-3900 컨선월드와이드는 극빈층 사람들이 빈곤과 기아에 맞서 스스로 삶을 개선하도록 돕는 국제인도주의단체입니다.

1968년 아일랜드에서 설립된 컨선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27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양·보건, 생계·농업, 교육,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법인은 아시아 최초로 201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아주특별한관심 - Issue 04 (2018.01)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 계간 소식지입니다. 이번 호는 말라위의 22세 엄마 그레이스를 통해 위대한 엄마들의 모임을 소개합니다.

아주특별한관심 - Issue 04 (2018.01)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 계간 소식지입니다. 이번 호는 말라위의 22세 엄마 그레이스를 통해 위대한 엄마들의 모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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