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01호 중앙일보

Page 1


‘K-Town 갤러리아 플라자’

토론토 최대 한인마트인 갤러

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오는 11월 쏜힐 (Thornhill)에

새롭게 문을 여는 ‘K-Town 갤러

리아 플라자’의 푸드코트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

트는 한식과 아시아 푸드를 중

심으로 한 K-Food 전문 복합몰

을 지향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Town 플라자는 약 37,000 sq.ft 규모의 갤러리아 슈퍼마

켓이 앵커 테넌트로 자리해 연

중 안정적인 고객 유입이 예상

되며, 인근은 한인 및 아시아계

밀집 지역으로 고정 고객 기반 이 탄탄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주요 도로와 인접해 뛰어난 접 근성과 넓은 공용 좌석 공간(약

100석)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입점 모집은 총 5개의 푸드코트 유닛을 대상으로 하

며, 각 유닛 면적은 181~316 sq.ft 규모다. 기본 임대 계약 기 간은 5년, 이후 5년 연장 옵션이 제공된다. 기본 인프라(가스, 수 도, 전기)는 완비된 상태로 제공 된다. 인테리어 및 설비 비용은

입점 업체가 부담하며, 자세한

임대 조건은 별도 문의를 통해 제공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

청서와 자유양식의 사업계획 서를 작성해 이메일(ktown@ galleriasm.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신청서 다운로

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모집

은 선착순 마감으로, 신청서 접 수 후 내부 심사를 거쳐 개별 적으로 입점 여부가 통보될 예

정이다.

갤러리아 측은 “K-Town 갤러 리아 플라자는 단순한 푸드코트 를 넘어, K-Food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공간 구성과 글로벌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통해 한 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는 지역사회 기반의 외식 브랜 드와 함께 상생하며 한식을 세

전화: 647-494-3535 (Ext. 11100)

이메일: ktown@galleriasm.

“자전거도로

온타리오 주정부가 토론토 도심의 자전거 보호 차로 3 곳을 철거하려던 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

다. 이에 대해 주정부는 항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온타리오 고등법원 판사 폴

스카바스는 주정부가 추진한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유

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nue)의 자전거 보호 차로

철거 계획이 캐나다 헌법을 위

반했다고 판결했다.

소송은 자전거 옹호 단체인

사이클 토론토(Cycle Toronto)

와 자전거 통학생, 배달기사

등 두 명의 시민이 제기한 것

으로, 이들은 3개 도로의 19km 보호 차로 철거를 가능하게 하 는 해당 법의 일부 조항을 무

효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판사는 “대상 자전거 도로 를 철거하면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대한 위험이 명백히 증가한다”며 “이는 헌법상 기 본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주정부 “교통 흐름 위해 항소할 것” 온타리오 교통부 대변인은 “토론토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주요 3곳의 자전거 도로 를 이면도로로 옮기겠다는 토 론토 대다수 시민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법원 판결에 항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가 두 달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 광업과 에너 지 부문 위축, 미국의 무역 관 세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31일(목), 캐나다 통 계청(StatCan)은 2025년 5월 국 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는 4월과 동일한 하락폭으로,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감소의 주요 원인은 광업, 채 굴, 석유·가스 추출 부문이었다.

RBC는 특히 프레리(Prairies)

지역 산불이 일시적으로 에너 지 산업을 위축시켰다고 분석 했다.마크 에르콜라오 TD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부 문은 비교적 타격이 적은 반면, 미국 관세의 영향을 받는 무역 관련 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법은 자전거 도로 설치 를 위해 차량 차선을 없애려 는 경우,

있으며, 이 수치는 소매•도매 유통업 호조에 기반한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2분기 전체로 는 ‘성장률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르콜라오는 “미국과의 무 역협정이 체결되지 않는 한, 이러한 불확실성이 산업 전반 의 투자 및 경제 활동을 계속

제조업은 5월에 0.7% 증가했 실성 시기를 비교적 잘 견뎌낸 셈”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 다. 통계청은 6월 GDP는 0.1% 반등할 것으로

결실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또한

K-Town (300 Steeles Ave W, Thornhill)

[마타누스카 빙하 모습 [Sophia Simoes on Unsplash] [알래스카 크루즈 모습 Yiran Ding on Unsplash]

여행은 앵커리지를 출발해 마타누스카 빙하(Matanuska Glacier)를 향해 간다. 이 빙하는 알래스카에서 유일하게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육

지 빙하로,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얼음 계곡을 직접 걷는 ‘빙하 트래킹’

은 여행자에게 단순한 풍경 이상의 감각을 선사한다. 얼음 틈 사이로 비 치는 파란 빛과 자연이 조각한 크레바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 움이다.

이어지는 여정은 탐슨 패스(Thompson Pass)와 월딩턴 빙하(Worthington Glacier State Park), 그리고 발데즈의 피요르드(Valdez Fjord) 로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발데즈에서 출발하는 6시간의 콜롬비아 빙하 유람선 항해는 알래스카 여행의 백미다. 눈앞에 펼쳐진 빙하 절벽, 그 위

를 떠도는 바다사자와 고래 떼, 하늘을 수놓는 대머리독수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알래스카의 가장 깊은 속살로 들어서는 길, 리차드슨 하이웨이(Richardson Highway)를 따라 랭글-세인트 엘리아스 국립공원(Wrangell-St.

Elias National Park & Preserve)에 도착한다. 미국 최대의 자연 보호 구역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이 국립공원은 빙하와 강, 야생동물의 숨

결이 살아있는 진짜 대자연이다. 알래스카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이윽고, ‘북극의 관문’이라 불리는 페어뱅크스(Fairbanks)에 닿는다.

그리고 마침내, 밤 10시무렵 부터 하늘이 달라진다. 오로라 관측 라운지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기다리면, 어느 순간 하늘 위에 황록색 빛의 파도가 출렁인다. 때론 붉고, 때론 하얀빛으로 변하는 오로라는 자연이 만들어낸 가장 환상적인 무형의 예술이다. 북위

65도에 자리한 이곳은 오로라 관측 확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이 좋

다면 이틀 밤 연속으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한여름의 열기가 이어지는 요즘, 북쪽 끝 알래스카의 청명한 공기 와 드넓은 자연이 떠오른다. 울창한 숲과 깊은 피요르드, 수천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빙하,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까지—자연의

[치나 빌리지에서 아타바스칸

낮에는 알래스카 개척의 흔적을 좇는다. 전통 리버보트 ‘디스커버리 호’를 타고 타나나강을 따라가는 항해는 그 자체로 생생한 역사 수업 이다. 연어잡이 시연과 수상 경비행기 시범,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의 문화 체험은

: 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

National Park and Preserve)에서는 북미 최고봉 ‘디날리

하늘 높이 솟아 있다. 맑은 날, 그 위용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한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스워드행 기차여행이 기다린다. 고요한 호수와 원시림, 만년설이 뒤섞인 풍경을 차창 밖으로 바라보며, 시간도 잠시 멈춘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 너머에는 빙하 헬기 투어와 개썰 매, 트램 전망대, 철새 도래지 탐조, 알래스카 동물 보호센터 견학 등,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활동들이 이어진다.

이 여행은 단지 목적지를 찍는 일정이 아니다.

자연을 느끼고, 시간을 천천히 통과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을 깨우 는 일.

알래스카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땅이다. 답답한 마음을 씻어내는 가장 맑은 길, 그 끝엔 알래스카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있을 오즈투어의 다양한 여행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예 약은 아래 연락처나 오즈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전화 : (416)512-2121

카카오톡 : 캐나다 오즈투어 인스타그램 : @oztourscanada ·페이스북 : 오즈투어 OZ TOURS 문의 이메일 : info@oztours.ca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