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직장인 대다수가 재택
근무를 선호하는 가운데, 기업들
이 점차 사무실 출근 체제로 회
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
스 리드(Angus Reid Institute)
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
면, 응답자 59%는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재택 근무 경험자만 보면 그 비율은 76%에 달했다.
“그래도 돌아가긴 한다…다 만 이직도 고려”
하지만 실제로 회사가 전면
출근을 지시할 경우, 다수는 어
쩔 수 없이 복귀하겠다고 응답
했다. 대신 응답자 상당수는 동
시에 다른 일자리를 찾을 것이
라고 밝혔고, 약 28%는 특별한
불만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25%는 출근 자체를 거부하거나
이미 회사를 떠났다고 응답했다.
고용 전문가 “균형 감각이
중요”
맨파워 알버타(Manpower
Alberta)의 아흐메드 보르홋
이사는 “고용주든 구직자든 현
실을 직시하고 적절한 타협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
다. 그는 “업무 환경과 삶의 균
형은 채용, 직원 사기, 승진 기
회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
붙였다.
현장 목소리 “성과만 나면
장소는 중요치 않아”
에드먼턴 도심에서 일하는 직
장인들도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앤
마리 카마라는 “성과만 있다면
어디서 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 다”며 “유연한 근무 방식 덕에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좋아졌 다”고 말했다. 구급대원 랠리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캐나다 여권은 여전히 세계
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중 하나
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항공운
송협회(IATA) 의 데이터를 기
반으로 한 2025년 헨리 여권 지
수(Henley Passport Index)에서
캐나다는 전 세계 여권 순위 8 위를 차지했다.
이번 지수는 199개의 여권과
227개의 여행지를 기준으로, 각
국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입
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중심으
로 순위를 매겼다. 캐나다 여권
으로는 현재 총 184개국에 무비
자 입국이 가능하며, 에스토니아
와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순위다.
미국 여권은 2계단 하락… 10위
반면 미국 여권은 올해 10위



유지하고 있다. [2025 Henley & Partners Holdings]
로 떨어지며, 작년보다 두 계단 낮아졌다. 미국 여권 소지자는 182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캐나다 국민은 대부분의 국가 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비자 또는 전자비자(e-visa)를 요구하고 있 다. 대표적인 국가로는 중국, 인 도, 베트남, 브라질, 알제리, 쿠
1위는 싱가포르… 일본 한국
은 공동 2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세
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싱
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국 민은 193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 할 수 있다. 일본과 한국은 공
동 2위로, 190개국 무비자 여행
이 가능하다. 그 뒤를 이어 덴마 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
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이 공동
3위(189개국)로 나타났다.
외교가 여권의 힘 좌우한다
여권 지수를 최초로 고안한
크리스티안 H. 케일린 박사는
“비자 면제 협상과 상호주의적
외교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추진
하느냐에 따라 여권의 영향력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적 이동성은 국제사회에서의 경 쟁의 영역이며, 자국민의 접근 권을 유지하려면 외교적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남부에 폭염 경 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해변 에서는 수질 악화로 인해 수영 자제 안내가 내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도심 해변이 여전 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필수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지난 30일, 토론토 아일랜드의 센 터 아일랜드(Centre Island) 해 변에서 채취한 수질 샘플에서 E.콜라이 수치가 기준치를 초 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민들에게 수영 시 주의가 요구
된다.
오타와의 무니스 베이 (Mooney’s Bay)와 페트리 이 스트 베이(Petrie East Bay)도 최근 검사에서 주 기준치를 넘
는 세균 농도가 확인됐다. 윈
드(Gregary Ford) 부회장은 “강한 폭우 후 오수와 빗물이 하천 및 호수로 유입되며 수 질을 악화시키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강우 후 24~48 시간 내 수영을 피할 것을 권 고했다.
세계적으로 엄격한 온타리 오 수질 기준 온타리오주는 100ml당 E.콜 라이 200개 이하를 기준으로 수영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그 러나 토론토는 이보다 더 엄격 하게 100개 이하의 기준을 적 용하고 있다.




저·에섹스 지역 보건 당국 또한
여러 해변에 대해 유사한 경고 를 발표했다.
“폭우 후 수질 저하, 최소 24시간 수영 피해야” 환경단체 Swim Drink Fish Canada의 그레고리 포










안전 수칙 확인 후, 안전한 물놀이 즐기자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수질 검사 결과를 꼭 확인하고, 폭우 이후에는 수영을 자제하는 등 책임 있는 이용 습관이 중요하 다고 당부하고 있다. 도심 속 해변이 여름철 필수 공간으로
해지고 있다.






강도 잡아 배우 데뷔한 장동윤, 이번엔 복싱대회 '최우수선수'
배우 장동윤이 전국 생활체 육 복싱대회에서 1승을 거두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장동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eapo-dong BIVOL"(개포동 비볼)이라는 글

과 함께 복싱 대회 사진을 여 러 장 올렸다. 비볼은 러시아 출신의 권투선수 드미트리 비 볼을 뜻한다. 장동윤은 같은 날 경기 성남 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남한산성배 전국 생활체
육 복싱대회에 출전했다. 사진
에는 이 자리에 참석한 장동윤
이 '대회 우승', '대회 최우수선
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 하게 웃는 모습 등 경기 전 후 여러 모습이 담겼다.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 서 화제가 됐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은 3일 OSEN을 통해 "지난 2 2 일 진행된 대회는 본격적인 리 그라거나 아마추어 대회가 아 닌 생활체육 대회였다"며 "장동 윤이 평소 복싱에 개인적인 관
심을 갖고 꾸준히 취미로 즐겨 왔다. 작품 준비 차 복싱을 배 우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에서 참가자들 가운데 1승을 한 분들에게 모 두 '우승' 피켓을 나눠주신 것 으로 안다. 장동윤 배우 또한 1 승을 거둬 해당 피켓을
계주 첫 금메달 주인공... 알고보니 '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온유에게 '신발 말고 염소를 사달라'고 말했 던 아역 배우 소년. 당시 '염소 소년'으로 등장했던 나마디 조엘진(19) 선수 는 한국의 세계 육상 계주 종목 첫 우승을 이끈 선수 중 한 명이다. 유튜 브 캡처(왼쪽)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훈련 중인 나마디 조엘진. 김 영주 기자
세계 종합대회에서 사상 처
음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400m 계주팀 선수 중 한 명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역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7일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 주 결선에서 서민준(21·서천군 청)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 청), 이재성(24·광주광역시청), 김
정윤(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8초50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대한민 국의 세계 육상 계주 종목 우승 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m 계주 멤버 중 나마디 조
엘진은 2016년 방영된 KBS 드라 마 '태양의 후예'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다. 그는 극 중에서 발칸
반도 끝에 있으며 미인이 많고
그리스 문자와 러시아어를 쓰는
것으로 설정된 가상의 국가 '우
르크'의 현지 소년으로 등장한
다. 그는 극 중에서 의료봉사를
나간 의사 치훈(온유 분)이 신발


을 선물로 주자 "이거 말고 염소
사줘, 염소 키우고 싶어"라고 말 한다. 이 장면은 전쟁의 참상을
드러내는 드라마 속 명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나마디 조엘진은 나이지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의 피를
받은 ‘한국 태생’이다. 나마디가
성, 이름은 세례명 조엘에 어머
니가 지은 ‘진(珍, 보배)’ 자를
붙였다.
그는 2024년 100m 10초30을 기록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 을 세웠고, 지난 4월 성인 무대 데뷔전인 아시아육상선수권 대
표 선발전 남자 100m에서 1위 를 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2025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 주 결선에서는 38초49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아시아선수 권 400m 계주 사상 첫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29일 귀국한 나마디 조엘진은 인천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매체는 "이런 모습은 톰 크
루즈가 2012년 배우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후 처음 있
는 PDA(Public Display of Affection, 공공장소에서의 애
정표현)"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과거 배우 미
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 티 홈즈와 각각 1987~1990년,
1990~2001년, 2006~2012년 결혼 생활을 하다 이혼했다. 그는
케이트 홈즈와 이혼 이후 공 개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았
으나, 아나 디 아르마스와 올 해 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데이
트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
거졌다.
아나 디 아르마스는 ‘노크 노
크’,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더 그레이 맨’, ‘블론드’ 등에 출연했고 최 근엔 액션 스릴러 '발레리나'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16세 연 상인 배우 벤 애플렉과 2019년 부터 공개 연애를 하다


오는 8월 19일, 토론토의 여름
밤이 사상 최초의 시네마틱 드 론쇼로 화려하게 수놓일 예정 이다. ‘The Origin of Light’라
는 이름의 이번 공연은 포트요 크 국립사적지에서 열리며, 밤하 늘을 수놓을 드론들로 이루어진
빛과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결합 된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다.
▲드론 100여 대와 생생한 라
이브 연주 이번 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 이 밤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온
컨트리 음악과 EDM이 어우러진
색다른 루르탑 파티가 이번 8월, 토론
토 도심 한복판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데오 루프탑(Rodeo Rooftop)’은
8월 16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토론토의 유명한 루프탑 바 ‘더 포치
(The Porch)’에서 개최된다. 내쉬빌의
감성과 베이스가 함께 어우러진 색다
른 조합의 파티로, 도심 속 여름의 끝
을 장식할 이색적인 이벤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 날 파티에는 토론토에서 활동
하는 DJ들이 무대를 꾸미게 되며 컨
트리 히트곡과 EDM 사운드를 오가
는 플레이리스트로 관객의 흥을 끌 어올릴 예정이다. ‘YEEDM(컨트리 +EDM)’이라는 신조어가 어울릴 만큼
장르를 넘나드는 세트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 련된다. 캐리커처 아티스트가 즉석 초
상화를 그려주고, 건강 음료 브랜드
DOSE는 무료 진저샷을 제공한다. 얼 리버드 방문자에게는 커스텀 카우보
이 모자와 멜빵바지가 증정되며, 버드 와이저 스테이지 컨트리 콘서트 티켓 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타리오 팝스 오케스트라의 15인 조 라이브 연주와 필리핀계 캐 나다인 보컬 아를린 파쿨란의 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카를로스 바스티
다스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이 쇼만을 위해 작곡된 웅장한 오


시그니처 음료는 Coldstream의 복 숭아 아이스티로, 당일에는 할인된 가 격에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더 포치’ 키친을 통해 별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로데오 루프톱 파티는 야외 에서 마지막 여름 햇살을 즐기고 싶 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티켓은 15

리지널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주제는 '빛의 기원'으로, 고요 속에서 탄생한 천상의 존재 ‘라 이라’가 어둠을 통과해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Illumin Drone Shows와 Portal Nine Experiences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번 포트요크에서는 공연 외 에도 다양한 아트 전시, 푸드트
럭, 음료 서비스 등이 함께 마련 된다. ▲관람 정보 공연은 8월 19일 오후 6시 30 분부터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118.16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