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78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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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지회장 고희철)가 '제

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재향군인회 고희철

지회장은 "오는 25일(수) 오전

11시부터 브램턴의 미도우베일

공원묘지 '위령의벽'(7732 Mavis Rd. Brampton)에서 제 75주년 을 맞이하는 6.25 한국전쟁 기념

캐나다 토론토 기반의 한

인 광고 에이전시 제이비컴(JB Communications 대표 Ryan Lee/ 이용준)이 2025 NYX Marcom Awards와 VEGA Digital Awards에서 총 네 개 의 금상(Gold Winner)을 수상 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 다. 금년 수상자 중 캐나다 광고

에이전시는 Eyes Multimedia, FABLEfx 그리고 제이비컴 단 세 곳이다.

NYX 어워드에서는 전통적

소재를 현대 시각 언어로 재해

석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프로젝트가 우수한 평가를 받

았으며,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캠페인은 기능 중심의 제품을

감성적 메시지로 전환하고 이

를 공공 가치와 연결한 구조로 "정서적 설득력과 메시지의 명 확성이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VEGA 어워드에서는 CSR

부문과 공익 연계 마케팅 (Cause-Related Marketing)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특히

CSR 부문에서는 반려동물을

단순한 마케팅 이미지로 소비 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소

비자에게 제품의 구매 이유를 명확히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

됐으며, 공익 마케팅 부문은 브

랜드 일체성과 스토리텔링이

식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향군

회원과 재외 동포들의 많은 관 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향군인회측은 행사 참석자 를 위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군 회원은

반드시 향군복장을 착용해달라 고 당부했다. 항군복이 없을경 우 가능한 검정색 옷을 착용하

고 기념식장에는 카플해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 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 명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한 민간

업체와 수년간 맺은 수많은 계

약에서 조달과 보안 규정을 제

대로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 났다.

캐나다 감사원장 캐런 호건은

지난 10일(화) 공개한 감사보고

서를 통해, 연방 각 부처가 2015

년부터 2024년 사이 GC스트래티 지스(GCStrategies)라는 업체와

체결한 총 106건의 계약 중 다

수가 부적절하게 체결됐으며, 그 과정에서 세금 수백만 달러가

허술하게 쓰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기 간 중 논란이 된 ‘어라이브캔 (ArriveCan)’ 앱 개발에 참여 한 업체로, 이미 지난해 연방정

부 계약에서 7년간 배제된 상태

다. 감사는 어라이브캔 외의 다

른 계약까지 확대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계약 대부분이 입

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실제로 일을 했는지 확인도 부

족했으며, 증빙 자료도 제대로

남기지 않았다. 그런데도 계약 대금은 지불됐다.

감사원이 확인한 계약의 최

대 총액은 9백만 달러 이상이며, 이 중 약 6백5십만 달러가 실 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작 업 인력의 보안 인증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맺었으며, 80%는 지불된 비용이 적절했는

지 증명하지 못했다.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강점

으로 작용했다.

VEGA 어워드는 30여 개국 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 며, 창의성, 전략, 실행력, 시각 적 전달력, 사회적 가치를 종합 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시상 프로그램이 다. 캠페인의 목적과 전달 방식 이 명확하고 실행 결과가 구체

적으로 드러나는 점이 수상 여

“서로 다른 구조와 메시지를 가진 캠페인들 이 시장과 심사단 모두에게 공 감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제이비컴은 현재 금호타이어 캐나다, 정관장, KOFICE(한 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등 현지 지상사 및 공공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캐나다 내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업들과 도 협업하고 있다. 실전 캠페 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 설계 와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 으며, 북미와 아시아를 아우르 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 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금년 수상자 명단에는 현대모 비스, IKEA, HP, BMW, 롯데 호텔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도 포함되어

심지어 절반에 가까운 계약은

'성과물이 실제로 제출됐는지 확

인이 어려운 수준'인데도 정부는

돈을 지불했다. 감사원은 또, 정

부 부처 대부분이 경쟁 입찰을

검토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업

무량 증가"나 "공무원 부재" 등

을 이유로 수의계약을 정당화한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9월 연방

하원이 만장일치로 요청해 시작

된 것이다. 호건 감사원장은 “이

번 문제는 특정 업체에만 해당

되는 일이 아니라, 정부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크

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보고서에서 별도의 개선 권고는 내놓지 않았다. 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여름 시즌에만 가능한 바다낚시 체험이다.

낚싯배를 타고 시원한 대서양 위에서 직접 고등어를 낚은 뒤, 싱싱한 활어회를 즉석에 서 맛보는 경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된다. 7~8월 한정으로

붉은 흙길, 푸른 바다, 하얀 등대가 어우러진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PEI)는 캐나다의 여름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곳 캐빈디쉬에는 소 설 빨간머리 앤 속 초록지붕 집을 모티브로 재현한 ‘그린게이블’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앤의 밀짚모자를 쓴 방문객들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고, 특히 ‘앤의 방’은 놓칠 수 없는 포토스팟으로 손꼽힌다.

수온이 올라가는 캐빈디쉬 비치에서는 여유로운 바다 수영도 즐길 수 있다. PEI는 청정 해역에서 자란 해산물로도 유명하 다. 특히 이 지역의 랍스터 특식은 많은 여행객이 손꼽아 기다리는 미식 경험 중 하나다. 뷔페와 함 께 제공되는 통 랍스터 요리는 대서양 특유의 담 백한 풍미로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당, 퀘벡의 올드타운, 뉴브런즈윅의 호프웰락,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와 페기스코브, 몬트리 올의 구시가지까지·토론토에서 출발해 PEI에 도착하기까지 캐나다 동부 주요 도시와 명소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여름 동안 한 번에 둘러보기 어려운 지역 들을 패키지 여행으로 효율적으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기사에 소개된 PEI 및 캐나다 동부 여행 관련 상품은 ‘파란여행’ 에서 운영 중이다.

♠PEI & 대서양일주 6박 7일

6월 28일(토) / 7월 12일(토), 26일(토) / 8월 9일(토)

♠PEI & 대서양일주 8박 9일

6월 27일(금) / 7월 11일(금), 25일(금) / 8월 8일(금) 파란여행(416-223-7767) 또는 카카오톡 채널

대표전화 : (416)223-7767

홈페이지 : www.parantours.com

카카오톡 : 파란여행

인스타그램 : @parant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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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
Panmure Head Lighthouse [파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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