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콘셉트 인테리어와 모던한 디자인 - 토론토 주요 병원, 금융 중심지인 베이 스트리트, 오스굿 홀, 토론토 대학교, 온타리오 미술관(AGO), 극장, 쇼핑몰 및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운 최적의 입지 ▶도보거리에 세인트 패트릭(St. Patrick) 및 오스굿(Osgoode) 지하철역 도보 거리
물가 부담은 낮추고, 신선한
여름의 맛은 올린다
H마트가 올여름, 온타리오
최대 규모의 수박 생산 농장
인 The Growers와 협력하여, 프리미엄 현지 수박을 초특가
대방출 한다. 이번 대규모 공
급은 뛰어난 품질과 파격적인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무
더위 속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The Growers 농장은 온타리
오 남서부 지역에서 600에이커
이상의 수박을 재배하는 대형
농장으로, 매년 7월 말부터 9
월까지 고당도 수박을 수확해
‘Sweet Harvest’ 브랜드로 유 통한다. 철저한 식품 안전 관
의사 부족과 인공지능(AI)
의 확산이 맞물리며, 환자들이
인터넷을 통한 자가진단과 자
가치료에 의존하는 사례가 급
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
다 온타리오의사협회(OMA)
는 지난 7월 9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현상이
초래할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정신
과, 면역학, 암 전문의들은 각
각의 진료 영역에서 온라인에
퍼진 잘못된 건강 정보 사례
를 소개하며, 자가진단의 주요
위험 요소로 1. 부정확한 정보
에 따른 오진 2. 치료 시기 지
연 3.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
사용에 따른 부작용 4. 비용
손실 등을 꼽았다.
북부 온타리오의 정신과 전
문의 발레리 프리모 박사는 "
요즘은 환자들이 ChatGPT 같
은 AI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
다"며, "AI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록 이런 현상은 계속 늘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OMA 회장이자 면역학자
인 자이나브 압두라흐만 박
사는 “가정의가 없는 상황에
서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
보를 얻을 곳이 마땅치 않
다”며, 많은 이들이 인터넷이
나 AI에 의존하게 되는 배경
리와 지속 가능한 농법을 통
해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
체에 납품하는 등 이미 시장
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H마트는 이러한 프리미엄
수박을 산지 직송 방식을 도 입,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수박 본연의 신선함과 당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까지는 온타리오산 수박의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로, 최 상의 품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최적
의 시점이다.
또한, H마트는 7월에 큰 호
응을 얻었던 ‘생활 필수품 초
특가 프로젝트’를 8월까지 확
대 연장한다. “한 달 내내 이
가격”이라는 콘셉트 아래, 더 욱 다양한 생필품을 역대 최
저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 한 품목과 가격은 매장 전단
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마트 관계자는 “지속적
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
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
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자 이번 수박 대방출과 생필 품 할인전을 기획했다”며, “앞 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유통 기업으로서 의 역할을
[프리픽]
을 설명했다.
프리모 박사는 특히 정신 건
강 분야에서 자가진단에 따른
오진이 많다고 경고했다. 대표
적인 예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들며, “온라
인에서 제공되는 진단 테스트
는 일반적인 산만함이나 스트
레스를 ADHD로 단정짓는 경
향이 있다”고 말했다. ADHD
는 실제로는 신경발달 장애로, 아동기부터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야 진단 가능하다고 덧붙
였다.
그녀는 또 “SNS 영상 속에
서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보
이는 사람을 보고 동일 질환
으로 착각하거나, 친구나 가
족이 복용 중인 약을 잘못 복
용해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프리모 박사는 인터넷 활용이 전적으로 부정적인 것
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치료를 결심하는 계기가 되거 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또 래 지원(peer support)이 긍정
2022년 온타리오주가 업종 별 차등 최저임금을 폐지하 고 하나의 통일된 최저임금
을 도입한 이후, 팁(tip)에 대 한 사회적 인식이 급격히 변 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외식•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일반 최저임금보 다 낮은 임금을 받는 대신 팁
을 통해 수입을 보전해왔으 나, 임금 체계가 통일되면서 팁의 ‘존재 이유’가 사라졌다 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가운데 팁 요청 범 위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레스토랑은 물론, 카페, 패스트푸드, 일부 매
장, 온라인 결제 화면에서도 15~20%에 달하는 팁 요구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 에서는 "기본 업무에 대해 추 가 비용을 부담할 이유가 없 다"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팁을 받지 않는 직종에
종사하거나 생계 부담이 큰
이들 사이에서는 형평성 문
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 온다.
팁 제도에 대한 논의는 커
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일
부는 팁 문화 전면 폐지, 일 부는 전통적인 테이블 서비
스에 한정한 유지를 주장하 고 있다.
또한, 세금 누락 문제와 더 불어, 팁을 통한 실질 소득이 일반 직장인보다 많을 수 있 음에도 소비자 부담이 강요 된다는 점 역시 불만 요인으 로 꼽힌다.
시 출처를 반드시 검증하고, 링 크를 클릭하지 말며, 응답 문자 ("STOP", "NO" 등)도 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스미싱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다.
1. 캐나다 국세청(CRA) 환급 안내
2. 캐나다포스트 배송 확인 요청
3.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통보
4. 은행 또는 통신사의 계정 정 지 통보
5. 취업 알선
문자 내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가 설치되거나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어 신용카드
정보,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민감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경쟁국은 스미싱 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이를 7726(SPAM)
번호로 전송해 신고할 수 있다 고 안내했다. 이는 이동통신사
가 해당 번호를 차단하거나 조
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폭염 속 안전 위협… 실내
수영장 근로자들 집단 작업 거부 토론토 동부에 위치한 두 실
내 수영장에서 근로자들이 폭
염과 고습으로 인한 안전 문
제를 이유로 근무를 거부했다.
이 같은 행동은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번째 발생한 수영장 근로자들의 작업 중단 사례다.
▲습도 지수 45도… 의무
인력 부족 지적 전국공공노동조합연합 (CUPE) 79지부에 따르면, 토론토 메인 스퀘어(Main Square)와 스카보로 지역의 버
치마운트(Birchmount) 수영
장 내 습도 지수(humidex)는
40~45도에 이르렀다. 이는 의
료진 상주 및 인력 증원이 요 구되는 기준치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
근 2주간 다수의 수영장이 기계
고장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
을 중단했다"며, "이로 인해 근
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 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열악한 환경 원인은 환기
시스템 고장
문제의 핵심은 수영장의 습
도 조절 장치(Dectron) 고장이
다. 이 장비는 실내 공기 중 습 도를 조절하는 핵심 장비로, 고
장 시 내부 온도와 습도가 급 격히 상승해 작업자들의 탈진• 질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노조 는 설명했다.
▲근로자, 법적 권한으로 ' 작업 거부권' 행사 노조 측은 “시가 현장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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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캐나다 연방 및 일부 주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및 연금 혜택이 지급된다. 캐
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
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1.9%
상승했으며, 식료품 가격은
2.8%나 올랐다. 높은 물가 상
황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
금은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
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 온타리오 트릴리움 혜택 (OTB) - 8월 8일 세 가지 세금 공제를 하나로
통합한 무과세 혜택으로, 다음
을 포함한다:
1. 온타리오 에너지 및 재산 세 공제
2. 북부 온타리오 에너지 공제
3. 온타리오 판매세 공제
지원금은 나이, 거주 형태, 결혼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 며, 최대 $1,461까지 받을 수 있다.
2. 캐나다 아동 수당 (CCB) - 8월 20일
7월부터 새 혜택 연도가 시작되며, 물가 연동에 따라
2.7% 인상된 금액이 지급된 다.
1. 6세 미만 아동: 연
$7,997 (월 $666.41)
2. 6~17세 아동: 연 $6,748 (월 $562.33)
3. 아동 장애 수당 (CDB)8월 20일
18세 미만의 중증 장애 아 동을 돌보는 가정에 매달 최 대 $284.25가 추가로 지급된 다. CCB 및 장애인 세액 공 제(DTC) 자격이 모두 있어야 한다.
4. BC주 가족 수당 (BCFB) - 8월 20일 BC주는 CCB와 함께 별도 의 가족 수당을 제공하며, 자 녀 수와 가계 소득에 따라 차
등 지급된다. 예를 들어, 첫 자녀 기준 월 $145.83이 지급 가능하며 단독 부모일 경우 $41.66의 지급금 이 추가된다.
5. 온타리오 아동 수당 (OCB) - 8월 20일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 가정
을 위한 주정부 혜택으로, 자
받을 수 있다.
6. 캐나다 장애 수당 - 8월 21일
새롭게 도입된 장애인 수당
으로, 18~64세의 장애인이 월
최대 $200를 받을 수 있다.
7. 캐나다 연금 플랜 (CPP) - 8월 27일
퇴직 이후 소득을 대체해주 는 월별 과세 혜택으로, 최소 1 회 이상 CPP에 납부했고 60 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 수령자의 평균 월 지급
액은 $899.67이며, 최대 수령
액은 월 $1,433이다. 70세 이 전에 신청해도 수령 가능하며, 퇴직 후에도 기여를 이어가면
수당이 더 늘어날 수 있다.
8. 노령연금 (OAS) - 8월 27일 근로 이력과 무관하게 65세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이다.
2025년 기준, 65~74세는
월 최대 $734.95, 75세 이상 은 월 최대 $808.45까지 수
령 가능하다. 단, 연간 순소득
일 경우에 한한다.
9. 알버타 아동 및 가족 수 당 (ACFB) - 8월 27일 18세 미만 자녀를 둔 알버 타 거주 가정에 제공되는 수 당으로, 세금 신고 시 자동 심사된다. 기본 수당으로 첫째 자녀에
월 $124.91, 둘째부터는 자녀 당 $62.41이 지급된다.
또한 근로 소득이 $2,760
을 초과할 경우 ‘근로 연계 수 당’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 를 들어 첫째 자녀에 대해 월 $63.91이 추가될 수 있다.
8월 말까지도 다양한 정부 지원금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꼭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 을 놓치지 말도록 하자. 다음달받을수있는10가지지원금
녀 1인당 월 최대 $143.91까지
이 일정 기준(2024년 기준 각 각 $148,541 / $154,196) 이하
10. 참전용사 장애 연금 - 8
월 28일 캐나다군, RCMP, 제2차 세 계대전·한국전 참전용사 등 특 정 대상에게 지급되는 비과세 연금이다. 군 복무 또는 공무 수행 중 발생한 장애나 질환에 대 해 진단서 및 근거가 확인되 면 평생 월별 지급 또는 일시 금 지급이 가능하다. 지급액 은 가족 수와 장애 정도에 따 라 $69.60~$1,391.98까지 다 양하다.
온타리오 오샤와에 거주하
는 한 여성이 멕시코 콘도 임
대비 3,500달러를 인터랙 이
체(E-Transfer)로 결제하려
다 이메일 해킹으로 자금이
다른 계좌로 전송되는 피해
를 입었다.
최근 은퇴한 트레이시 배릴
은 올 봄 남편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며, 서스캐처원에 사는
임대인이 제시한 이메일 주
소로 이체를 시도했다. 그녀
는 이메일 주소를 꼼꼼히 확
인하고 정확한 주소로 송금
했지만, 수신자 이메일 계정
이 해킹되면서 돈이 전혀 알
지 못하는 계좌로 빠져나갔다
고 말했다.
수신인은 자동 입금(autodeposit)을 설정하지 않았으
며, 배릴은 보안 질문을 쉽게
맞힐 수 있는 내용으로 설정
한 점을 아쉬워했다. 은행 측
은 배릴에게 해커가 다른 이메
일로 자금을 가로챘다는 연락
을 했으며, 결국 그녀는 휴가
를 떠났지만 여행 경비를 두
번 부담해야 했다. “결국 같
은 여행을 두 번 결제했다. 비
용이 두 배로 들었다”고 배릴
은 말했다.
인터랙 측은 공식 입장을 통
해 “자동 입금을 설정하지 않
은 경우, 공개적으로 알려진
정보에 기반한 보안 질문을 피
하고, 보안 답변은 이체와 다
른 경로로 전달할 것을 권장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메일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즉시
이제 토론토에서는 밤새 술
마시고 새벽 샤와르마로 마무리
하는 전통적인 주말 문화 대신,
땀 흘리고 스무디를 즐기는 ‘스
웻 크롤(Sweat Crawl)’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를 중심으로 운동과 웰빙을 중
심에 둔 소셜 활동이 새로운 유
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웻 크롤’이란?
스웻 크롤은 바(bar) 대신 피
트니스 클래스를 순회하며, 요
가•스피닝 등 다양한 운동을 함
께한 뒤 건강 음료를 즐기는 새
로운 형태의 사교 활동이다. 일
부는 이를 ‘웰니스 크롤’ 또는 ‘
토닉 투어’라고도 부르며, 기존
의 음주 중심의 소셜 문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즐기는 방법’을
찾고 있다.
참가자들은 운동복 브랜드를
갖춰 입을 필요도 없고, 운동 실
력이 뛰어나야 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건 커뮤니티와 함께 몸
을 움직이고 건강한 시간을 보
내는 데 있다.
▶주요 행사 장소
1. Sweat & Tonic at The Well
[언스플래쉬 @nigelm23]
고급 피트니스 클럽인 이곳은
이미 하나의 ‘웰니스 바’로 통한
다. 히트 요가나 클럽 분위기의
스피닝 클래스 후, 내부의 토닉
바에서 스무디나 아답토젠 라떼 를 즐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 The Health Café Events 지난 12일 필라테스와 팬케
이크를 함께 즐기는 ‘Pilates & Pancakes’ 이벤트가 열렸으 며, 50분간의 매트 위 필라테스
후 인근 스무디 가게까지 걷는 ‘Smoothie Walks’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3. Melrose Training ActiveGirlsTO 및 Girl Dinner at Impact와 협업해 7월 16일에 는 45분간의 저강도 근력 운동 과 함께 건강한 디너를 즐기는 ‘
웰니스 크롤’ 이벤트가 진행되었
다. Melrose는 지속적으로 새로 운 형태의 웰니스 이벤트를 선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왜 밀레니얼 세대는 이 문
화에 열광할까?
스웻 크롤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다.
많은 이들이 술자리 후의 피로
함보다 자기 관리와 웰빙을 선
택하고 있으며,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한 참가자는 “이제는 숙취도, 택시 요금 걱정도 없다”며 “운동
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기분도 상
쾌하다”고 말했다. 또한 치솟는
물가와 자기 계발에 대한 압박
속에서, 스웻 크롤은 ‘자기 돌봄’
과 ‘사교’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새로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의 주요 도시에서 공
급 증가와 이민 둔화 등의 요
인으로 인해 공고 임대료가 하
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입자
들은 여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
(CMHC)는 8일(화) 발표한 중
간 임대시장 보고서에서, 2025
년 1분기 기준 2베드룸 목적
형 임대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
가 7개 주요 시장 중 4곳에서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도
시는 밴쿠버로, 4.9%가 줄었으
며, 이어 할리팩스(4.2%), 토론
토(3.7%), 캘거리(3.5%) 순이었
다. 반면 에드먼턴(3.9%), 오타
와(2.1%), 몬트리올(2.0%)에서
는 임대료가 올랐다.
CMHC는 특히 토론토, 밴쿠
버, 캘거리에서 신규로 건설된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온타리오주는 유학생 중심 지 역에서 국제 이주 목표치가 낮 아지며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 으로 전망된다. 토론토,
주택/콘도에 투자할 시대 강사 Kelly Yoo -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원은 7월 16일, 주정부가 제기 한 항소 요청을 기각하면서 자 전거도로 철거 중단 명령이 유 지된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현재 진행 중인 헌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 영 스트리트(Yonge St.), 유니버시 티 애비뉴(University Ave.)의
자전거도로를 임시로 보호하는 조치다.
이 사건은 자전거 시민단 체인 ‘사이클 토론토(Cycle Toronto)’가 주도하고 있다. 이
들은 주정부가 통과시킨 관련
법률이 과학적 근거나 교통 자
료 없이 임의적으로 도입된 것
이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
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하
고 있다.
앞서 온타리오 고등법원의
폴 스카바스 판사는 지난 봄,
주정부가 자전거도로 철거가
교통 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이
라는 주장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공익성과
자전거 이용자의 생명 보호를
이유로 철거 금지 가처분을 내 렸다.
온타리오주는 이 가처분 결
정에 불복해 항소허가 신청을
냈으나, 3인으로 구성된 고등
법원 항소부는 이를 정식 재판 없이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정부
는 향후 헌법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도로 구간의 자전
거도로를 유지해야 한다.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 대변
인 다코타 브레이저는 성명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
다”고 밝히면서도, “주정부는 혼잡 해소와
대한 분명한 공약으로 선출됐
다”며, 자전거도로 철거를 위한
설계 및 사전 작업은 계속 진
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이클 토론토 측은 이번 법 원의 판단을 “중대한 승리”로 평가했다. 단체는 “최종 판결
전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
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 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새로운각오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실 분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한국인이 잘 못하는 발음 교정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2026년 FIFA 월드컵 캐나다
개최 경기를 위한 프리미엄 티
켓이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
했다. 해당 티켓은 일명 ‘박스
석’ 또는 ‘스위트석’으로 불리
는 호스피탤리티 패키지로, 밴
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리는 경
기 중 총 9경기에서 판매 중
이다.
이번 패키지 판매는 FIFA의
공식 파트너사인 ‘온 로케이션
(On Location)’을 통해 진행되
며,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캐나다에서는 총 13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이 중 7
경기는 밴쿠버(6월 13일 ~ 7월
7일)에서 6경기는 토론토(6월 12일 ~ 7월 7일)에서 개최된다.
현재 판매 중인 티켓은 캐나
다 경기 외 일반 조별리그 경
기와 각 도시에서 열리는 32강 전 2경기를 포함한 것이다. 캐
나다 국가대표팀의 경기 티켓
은 이번 판매 대상에 포함되 지 않았다. 티켓은 1인당 1경기 기준으 로 5단계 가격으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다음과 같다:
1. FIFA 파빌리온: 2,500달러 이상
2. 챔피언스 클럽: 3,575달러 이상
3. 트로피 라운지: 4,250달러 이상 4. VIP: 4,850달러 이상 5. 피치사이드 라운지:
캐나다포스트
‘꼼수 요금’ 집단소송
연료할증료사전고지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
가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서 연
료할증료를 사전에 명확히 고지
하지 않은 채 나중에 추가 부과
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
했다. 최근 연방법원이 해당 소
송을 정식으로 승인하면서, 전
국적으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은 브리티시컬럼비
아(BC)주의 사업주 마르시 딘
이 제기한 것으로, 그녀는 캐나
다포스트의 고객을 대표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송 대상
은 캐나다포스트의 주요 온라
인 배송 서비스인 스냅십(Snap Ship), 배송 매니저(Shipping Manager), 그리고 쉽온라인 (Ship Online)이다.
딘 측은 이들 서비스가 배송
요금 전액을 처음에 명확히 고
지하지 않고, 결제 직전에 연료
캐나다 연방정부가 미국과
의 무역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고용보 험(EI) 완화 조치를 오는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기업들이 근로
자 해고 없이 근무 시간을 줄
이고, 줄어든 임금을 EI를 통해
보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애초 이 제도는 7월
중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정
부는 약 29만 명의 근로자가 이
번 연장 조치로 혜택을 볼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실업급여 수급
자격 기준을 630시간으로 낮
추고, 추가로 4주간의 수급 기 간을 제공한다. 또한 3월 발표
된 일시적 변경 사항 중 하나
인 1주일의 대기 기간 면제, 퇴직금 수령 중 EI 청구 가능
조치도 동일한 기간 동안 유
지된다.
3월 당시 고용부 장관이었던
스티븐 매키넌은 "이러한 조치
는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하
면서도 사업체가 인건비 부담
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없이
할증료(fuel surcharge)를 추가
하는 방식으로 ‘드립 프라이싱
(drip pricing)’과 ‘이중 가격 표
시(double ticketing)’을 했다고
주장한다.
드립 프라이싱이란 처음 제시 된 가격에 숨겨진 추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가 실제
로는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는 행위를 뜻하며, 이중 가격 표시는 두 가지 가격을 제시한
뒤 더 높은 금액을 청구하는 행
위다.
캐나다포스트는 이에 대해 강
하게 반박하고 있다. 회사는 법
원 제출 문서를 통해 "고객이
결제를 완료하기 전, 연료할증 료가 명시된 페이지를 반드시
거치도록 되어 있다"며, 연료할
증료 부과는 사전에 충분히 고
지됐고, 특히 사업 계정 고객들
은 관련 약관에 이미 동의한 상
부과…
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반론에
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이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고, 집단
소송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따
라 딘은 본인과 모든 해당 고객
들을 대표해 손해배상을 청구하
고 있으며, 청구액에는 연료할
증료뿐 아니라 조사 및 법률 비
용도 포함된다.
소송 대상이 되는 자격은 2022 년 6월 23일 이후 캐나다포스트
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이용 한 캐나다 거주자로, 연료할증료
가 부과된 경우 해당된다.
한편, 최근 배달 앱 기업 도어
대시(DoorDash)도 유사한 ‘가격
속이기’ 혐의로 캐나다 경쟁국 (Competition Bureau)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는 소비
자 보호에 대한 정부의 감시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나다산불영향으로전력망비상 스마트 기술로 동서 연결로 대응 나서
[언스플래쉬 @reddfrancisco]
이번 EI 제도 조정은 무역전
쟁 대응을 위한 65억 달러 규모 의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도
입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
해 실업률 상승 억제와 내수 방
어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역협상 시한 임박… 관
세 해소 여부 주목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G7 정상회의에서 마
크 카니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30일 협상 시
한을 제시한 가운데, 협상 기한
은 오는 7월 21일로 다가왔다.
카니 총리는 최근 수주간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
기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 며, 외교장관 아니타 아난드는
“협상이 타결되길 희망한다”면
서도 시한 내 합의에 신중한 입
장을 나타냈다.
미국은 현재 캐나다-미국-멕
시코 협정(CUSMA) 요건을 충
족하지 못한 캐나다산 수입품
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타격이 우려되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폭 풍, 한파 등 극단적 기상 현
상이 잦아지면서 캐나다 전력
망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
다.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
은 알버타주의 재스퍼 국립공
원 복구 작업에 가장 먼저 투
입된 전력회사 Atco Electric
은 “잔해가 도처에 널려 있어
복구작업이 무척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연재해가 잦아지
자 캐나다 전력업계는 전력망
을 보다 ‘스마트하고 견고하
게’ 만들기 위한 대응에 속도
를 내고 있다. 토론토대학교
의 ‘전력망 현대화 센터’는 고
성능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해 낙뢰나 폭풍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전력망이 어떻
게 반응하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기술을 통한 실시간 대응도
확대되고 있다. 노바스코샤파
워(NS Power)는 송전선을 구
간별로 분리해 사고 발생 시
정전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
트 장비를 설치 중이다. 다만, 전력망의 디지털화가 가속되
면서 사이버 보안 우려도 커
지고 있다. 최근 NS Power는
해킹 사고로 28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 다.
정부 차원의 대응도 있다. 전력 수급의 지역 편차를 줄
이고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국 전력망을 동서로 연결하는 ‘에너지 독립 프로 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전력망은 남북 중심 구조로 돼 있어, 주 간 전력 교류보다 미국과의 수출입이 더 원활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대응 을 위해선 전력망 강화와 함 께 풍력, 태양광, 수력, 원자 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 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 다. 실제로 2024년에는 가뭄 탓에 수력 발전량이 5% 가까 이 줄며 대체 에너지의 중요 성이 부각됐다. 지난해 1월 알버타 주 전 력 당국은 한파시즌에 절전 요청을 내렸고, 곧바로 약 200메가와트의 수요가 줄어 드는 효과가 있었다. 전문가
[언스플래쉬 @Shubham Sharan]
[Morning Disco Toronto 공식 인스타그램 @morningdisco.to]
아침부터 술이 아닌 커피를 들
고 정신없이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
다. 요즘 토론토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인 ‘아침 레이브(early morning rave)’는 해가 완전히 뜨기
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시작되며,
춤과 운동, 커피와 브런치가 어우러
진 신개념 아침 모임이다.
아침 레이브는 단순한 행사 그 이
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커피를 마
시며 디제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요
가나 기분 좋은 호흡 운동으로 하루
를 시작하는 이 이벤트는 ‘#숙취 없
는 파티’, ‘#낮에 즐기는 자유’ 등의
매력으로 SNS 상에서도 빠르게 퍼
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를 “세로토
닌이 충전되는 아침 파티”라 부르며, “일상에 이런 기분 좋은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한다”고 입을 모은다.
♣ 대표 프로그램 3선
1. Morning Disco Toronto 토론토의 대표적인 아침 레이브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인기 이 벤트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풍성 한 브런치, 무알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술 없이도 기분 좋은 흥을 즐길 수 있다. 다음 파티 일정은 8월 중순
예정으로, ‘새벽 전망대 파티’라는 이 름에 걸맞은 특별한 경험이 예고돼 있다.
3. Ravers Run Club 달리며 즐기는 레이브로 매주 일요 일 아침, 토론토 워터프론트의 마틴 굿맨 트레일(Martin Goodman Trail) 에서 열리는 5km 러닝/댄스 이벤트 다. 참가자들은 기호에 따라 뛸 수도 있고 조깅을 하거나 자유롭게 춤을
[Daybreaker Toronto 공식 인스타그램 @ daybreakerto]
▲어릴 적 추억의 '피자 파티', 어른
들 사이서 부활
한때 초등학교 교실에서 주스와 함
께 제공되던 '피자 파티'가 성인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행사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주로 오타와에서 활동하는
단체 'No Def Collective' 가 주최하 는 'Grown-Ass Pizza Party(GAPP)' 는 음악과 커뮤니티, 그리고 피자를 결합한 이벤트로, 토론토와 오타와 전
역에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GAPP'의 탄생 배경 GAPP는 친구 사이인 브라이언, 하
산, 트레버가 2024년 봄 처음 선보인 행사로 세계 각지의 언더그라운드 문 화 행사를 경험한 브라이언의 아이디
어에서 시작됐다. 그는 런던, 로스앤
젤레스, 멜버른, 메데인 등에서 공통
적으로 느낀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피자 파티를 성인을 위한 커뮤니티
중심 행사로 재해석했다.
성장을 거듭하는 커뮤니티 중심 행사
행사 초기에는 피자가 제공되지 않았 고, 음악도 클럽처럼 안전한 선곡에 머
무는 등 미완성의 요소가 많았다. 하지
▲토론토·오타와 여름 일정 공개
1. 7월 25일(금): Toronto Event Centre 토론토 맥주 축제와 함께 진행
2. 7월 28일(월): Lil Z’s (오타와) (오후 5 시 ~ 8시)
3. 8월 4일(월): Jimmie’s (에일머, 퀘벡) (오후 5시 ~ 8시)
4. 8월 12일(화): Stackt Market (토론토) (오후 6시 ~ 9시)
5. 8월 20일(수): Pogue Mahone (토론 토) (티켓 미공개)
이번 'Grown-Ass Pizza Party(GAPP)' 행사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일정은 No Def Collective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만 시간이 지나며 티켓에 피자 포함, 한 정판 굿즈 제공, 로컬 DJ의 공연 등 다 양한 방식으로 개선해나갔다. 현재는 오 타와의 인기 피자 가게 'Lil Z's'와 'Stay Gold'의 피자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No Def Collective는 이 행사를 단순 한 트렌드가 아닌, 진정한 커뮤니티의 장 으로 보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사람들 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자신이 존중 받 고, 환영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 이벤트를 통해 더 깊고 지속가능한 문화 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언스플래쉬 @Natali Hordiiuk]
416.910.0928
:
: 1001 Finch Ave.W. #204 Toronto (Finch Ave .W. & Dufferi n St.)
온타리오의 대표 여름 체험
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 따기'
시즌이 돌아왔다. 뉴캐슬 지역
에서 한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농장인 ‘윌못 오차드(Wilmot
[‘윌못 오차드(Wilmot Orchards)’ 공식 홈페이지]
Orchards: 3337 Concession Rd 3, Newcastle, ON)'가 7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시 즌을 시작한다.
올해도 단 3~4주간만 운영
되는 해당 체험은 자연 속에서
손수 열매를 따는 특별한 여름
나들이로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장 내 '애플베리스 카페(AppleBerries Café)'에서 맛볼 수 있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윌못 오차드(Wilmot Orchards)' 공식 홈페이지]
▲11종 고부시 블루베리… 가
격은?
윌못 오차드는 11가지 고부시 (Highbush) 품종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넓은 밭에서
마음껏 수확할 수 있다. 방문객
은 직접 딴 블루베리를 용량에
따라 아래와 같은 가격으로 구
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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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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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식물의 영양소를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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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디스코(Rosé Disco)’ 공식 홈페이지]
올여름 토론토에서 열리는 축제들 중 가장 신선한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힐 ‘로 제 디스코(Rosé Disco)’가 오는 8월 16일 (토) 토론토 도심 포트 요크(Fort York) 에서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와인, 음악, 미식, 패션이 결합된 고품격 야외 파티로, 올 여름 단 하루 열리는 특별한 행사다.
‘로제 디스코’는 로제 와인의 로맨틱 한 색감과 청량한 맛, 그리고 디스코 음 악의 경쾌한 리듬을 통해 축제 참가자들 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즐거움
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주 최 측인 피스터(FEASTER)는 “이번 이 벤트는 단순한 와인 페스티벌이 아니라, 토론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이색적인 문 화 체험”이라며 “음악과 음식, 그리고
시각적 분위기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큐
레이션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 세계 30종 이상의 엄선된
Moments) 등 인기 푸드 벤더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각종 핑거푸드부터 푸짐한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맛있는 음식은 로제 와인의 풍미를 한층 돋워준다. 축제에 음악 또한 빠질 수 없다. DJ 펠릭스 카탈(Felix Cartal), 네버 덜 (Never Dull), 레비(Levi), 니코리나 (Nikolina), 플레이버 데이브(Flavor Dave) 등 유명 DJ들이 분위기를 고조시 키며 관객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로제 와인이 마련되며, 맥주, 스파클링,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즐길 수 있 다. 스폰서로는 프랑스산 프리미엄 맥주 ‘1664 로제’, 저칼로리 하드 셀처 ‘화이트 클로 제로’, 올레 칵테일 컴퍼니, 하멀리 스 하비스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음을 지원한다.
보다 여유로운 공간과 프리미엄 혜택 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GA+ 티켓’도 마 련되어 있다. 이 티켓을 구매한 참가자 는 일반 입장객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1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주요 로제 와인 을 우선적으로 시음할 수 있다. 또한 무 대 근처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선점할 수 있으며, GA+ 전용 화장실도 제공돼 더 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입장 연령은 만 19세 이상이며, 참가자들은 로제 컬러 혹은 화이트 계열 의 의상을 입고 축제 분위기를 함께 꾸 미는 것이 권장된다. 주최 측은 “이번 로제 디스코는 단순 히 마시는 즐거움에 머물지 않고, 맛과 음악, 패션, 분위기까지 아우르는 다감각 적 축제로 기획됐다”며 “토론토 시민들 에게 올여름 최고의 기억을 선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현재 사전 판매 중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유튜버나
유사언론의 ‘가짜 뉴스’ 근절
방안을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3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제
26회 국무회의(6월 19일) 회의
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가
짜뉴스로 돈 버는 것이 너무
많다"며 "이것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해 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
해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
들을 어떻게 할지 법무부에서
검토하고, 영리를 위해 법을 어
기는 행위는 형사 처벌로는 안
된다”며 “제일 좋은 것이 징벌
배상”이라고 했다.
이어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다”며 "
미국에서는 법을 어겨서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는 게 매우 어
렵지 않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이
익을 환수하는 것은 실제 공
권력이 동원되기 때문에 형평
성 문제 때문에 실제 적용이
안 될 가능성이 많다”며 “결
국은 제재 조항이 많아지고
정부 권력이 커지니 검찰권
남용 문제가 나오고, 권력자들
이 그것을 활용하려는 유혹을
느끼는데 그것을 근본적으로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도 강
조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지금까지
나온 제도의 방식으로는 징벌
배상인 것 같다. 예를 들어 가
짜 식품을 만들어 파는 경우
징벌 배상으로 판매액의 몇 배
를 내게 해서 망해버리게 해야
실제로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
며 “돈벌이 목적으로 불법을
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어
떻게 막을지 별도로 보고해 달
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석우 법무부 차 관은 “법무부에서 생각하는 것
은 범죄수익은 형사처벌에 앞
서 부당이득을 국가로 귀속시 키거나 피해자에게 환급하는 것”이라며 “피고인이 외국에 가 있거나 특정이 안 되는 경
우 한계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서도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있 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 라고 밝혔다.
행안부 경찰국 폐지 절차 착수 8월 말까지 완료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 서 신설한 행정안전부 경찰국
이 폐지 절차에 착수했다.
행안부는 대통령 공약의
이행 목적으로 경찰국 폐지
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
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3
일 밝혔다. 이는 국정기획위
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찰국은 2022년 윤석열 정
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을 견제한다는 명분으로
행안부 내 신설한 경찰 업무 조직이다.
이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경
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
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행 안부는 관련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의
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 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힘을 향해 "사과와 반성이 먼
저 있지 않고서는 그들과 악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여야는 3일 설전을 주고
받았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은 이날 논평에서 "정 대표는
야당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한
초유의 여당 대표"라면서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야당을 적대시
하고 악마화하는 공격적 인식
에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 여당 대표로서 법
사위원장 시절의 모습에서 벗
어나길 바란다"며 "정 대표와
민주당은 특정 세력만을 위한
편 가르기 정치와 야당 죽이기
를 멈추고 소통과 대화의 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의
원은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
그 입 다무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혹시나 했
더니 역시나였다. 첫 일성부터
망언"이라며 "야당과 손잡지 않
겠다? 이는 곧 선전포고이며 입
법 폭주 예고"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 대표가 전날 강선
우 의원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
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한 것도 국민의힘의 공격 대상
이 됐다.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보
좌관 갑질 의혹 등으로 낙마한
바 있다.
“아직도 여당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국
민의힘 대표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 국민의힘 당직자는 이렇 게 평했다. 107석의 소수 야당
에 불과한데도 ▶사전투표 폐
지 ▶사법시험 부활 ▶중앙 부
처 지방 이전 등 대규모 공약
을 내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연 출하고 있어서다.
조경태 후보는 ‘사법고시 부 활’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3
일 ‘대표 후보자 비전대회’에
서 “사법고시 부활을 통해 희
망의 사다리를 놓겠다”며 “누
구나 땀 흘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조경태
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
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또 “중앙 부처를
전국으로 배치하겠다”며 “해양
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듯
주요 중앙 부처를 지방으로 과
감하게 이전시키겠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역시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갑
질을 당한 보좌진, 강선우의 가
식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야 했
는데 정반대로 갔다"며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정 대표가 표방한
강경 노선을 재확인하며 반박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을 통해 "내란에 눈감고 민생
을 방치한 정당이 이제 막 취
임한 여당 대표를 향해 날 선
공격을 퍼붓는 모습은 정치에
성찰이 없을 때 얼마나 뻔뻔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내란·채상병·김건희 특검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며 "불의에 동조한 정치의 끝이 어디로 향 하는지 국민은 똑똑히 지켜보 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생 법안 은 거부권 뒤에 숨어 무력화됐 고, 국회 다수결조차 '입법
견제하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주 후보는 3일 비전대회에선
위해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앞
장서겠다”고도 했다.
주진우 후보는 ‘부산 북항 돔
구장(돔 형태의 야구장) 건설’
을 공약으로 내놨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팬인 그는 지
난달 30일 페이스북에 “당 대표
가 되면 부산 북항에 복합 돔
구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
며 “홈런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관이 펼쳐지는 세계적 랜드
마크 될 것”이라고 적었다. 역
시 부산이 지역구인 조 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상 양성 평등을 성평등으로 바꾸고 동 성애를 허용하고,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제정하려는 건 막아 야 하지 않겠냐”며 개헌 저지
선 사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문수 후보도 이날 ▶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자영업 지원을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 원전
등 첨단 신기술 강국 구현 ▶
한·미 동행 강화 등 지난 대선
때와 같은 공약을 내놨다.
장동혁 후보는 지난달 31일 보수 성향 유튜브 ‘고성국 TV’
에 출연해 “당 대표가 되면 사
전선거 제도를 없애고 본투표
기간을 늘리겠다”며 “현장에서
수개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선 “뜬금없다”, “대선 공약 재탕이냐”는 반응이 쏟아 졌다. 김문수·안철수 후보는 불 과 3개월 전 대선 경선에서 맞 붙었다. 중진 의원은 “원래 대 표는 전부 다 대권을 노리고 나오는 것”이라며 “보수 재건 에 대한 고민은 뒷전이고, 전한 길씨 등 ‘아스팔트 세력’을 끌 어와 자기 정체성만 부각하려 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는 다”고 말했다. 입법권과 예산권이 제한된 소수 야당이라는 현실을 무시 한 공약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수도권 의원은 “아직도 우리가 여당인 줄 아느냐”며 “당장 당 시스템 정비, 대여 투쟁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도 없는 상황에 서 공허한 공약만 남발하고 있 다”고 꼬집었다.
프랑스, 팔레스타인 국가로 공식 인정 주요 서방국 중 처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
통령이 서방 주요 7개국 중 처
음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스라엘은 즉각 반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4일 엑스
에 올린 글에서 “중동의 정의
롭고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프
랑스의 역사적 헌신에 따라 프
랑스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팔
레스타인은 미국 등 주요국의
반대와 이스라엘과의 분쟁 지
속으로 국제사회에서 완전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데, 프랑스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국가 승인을 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에서 이를 공식 발표
할 예정이다.
영국도 프랑스의 입장을 지
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
에서 “프랑스 및 독일 지도자
들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가 긴급히 할 수 있는 일
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스타
머 총리는 또 “국가 지위는 팔
레스타인 주민들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며 휴전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
스타인을 각각의 주권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테러 장려 행
위”라며 반발했다. 베냐민 네
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엑스
에 “마크롱 대통령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런 조 치는 테러를 부추기고 가자지
'최악 취업난' 4050 반란
참정당 진격 뒤엔 '상실의 세대'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참
정당의 참의원 선거 약진에는
‘로스 제네(잃어버린 세대)’가
있었다.
21일 아사히신문의 일본 참
의원 선거 출구 조사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거에서 참정당에
투표했다고 응답한 유권자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21%를 기 록했다. 참정당을 뽑았다는 응
답자 중 4050세대가 절반에 가
까운 42%였다. 응답자 중 17%
는 30대, 20대는 15%, 13%는
60대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14석
을 확보, 기존 1석을 더해 15 석으로 늘었다.
참정당 지지층의 주축으 로 떠오른 4050세대는 일본에 서 로스 제네로 불리는, 통칭 ‘취업 빙하기 세대’다. 이들은
1990년대 초 버블 경제가 끝
난 뒤 최악의 취업난이 닥친
1993~2005년에 사회 생활을 시
작했다. 시간제 아르바이트와
파견직 등 오랫동안 저임금의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사회
적 취약 세대로 부각됐다. 취
업 실패로 집안에 틀어박히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로스 제
네에서 시작됐다. 로스 제네는 1700~2000만명 규모로 추산되
며 일본 전체 인구의 6분의 1
에 육박한다.
일본 언론들은 참정당 돌풍
'일본인 퍼스트'를 내건 일본 참정당의 가미야 소헤이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참의 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14일 에히메현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가미야 소헤이 X(옛 트위터) 캡처
을 이끈 로스 제네의 분노 투
표에 주목하고 있다. 물가 상
승과 뒷걸음질치는 실질 임
금, 누적된 양극화로 인한 불
만이 참정당 지지로 이어진
가운데 장기간 임금이 정체됐
던 로스 제네가 특히 더 민감
하게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
다. 참정당은 외국인 규제 외
에도 사회보험 부담액 완화
와 재정 확대 정책을 주요 공
약으로 내세웠다. ‘식량자급률
100%’와 ‘0~15세에 1명당 매
월 10만엔(약 94만 원) 지급’
등 포퓰리즘 정책들도 공약에
담겼다. 가미야 소헤이(神谷宗 幣) 참정당 대표는 선거 기간
“빈부 격차가 확대되고 중산
층은 점점 가난해졌다”며 양
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호
바이든 전 美 대통령 회고록
1000만달러에팔려
메모리얼 데이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 통령의 회고록 판권이 약
소해왔다.
마이니치 신문은 참의원 투
표 전 “로스 제네는 정규직으
로 일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교육과 노후
등에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여야 모
인구가 많아 선거에 영향력 이 큰 로스 제네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정규직과
사회 양극화 관련 저술 활동
1000만달러(약 137억원)에 판 매됐다. 역대 대통령들에 비
하면 다소 낮은 가격이다.
2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
널(WSJ)은 "바이든 회고록
의 전 세계 판권을 미국의
대형 출판사인 아셰트북그
룹이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열린 한 행사에서
바이든은 "대통령 재임 기
간인 4년에 초점을 맞춰 회
고록을 열심히 쓰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판권 가격은 전직 미국 대
통령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2017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
령 부부의 회고록 판권은 미
국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
가 6000만달러(약 820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마이 라이프』(My Life)의 판권은 1500만달러(약 205억 원)에 알프레드 A 크노프 출 판사에 팔렸다.
바이든 회고록 출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바이든이 지난 5월 전립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만큼 책 출간 일정도 바이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 이 큰 상황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17 년 뇌암으로 사망한 첫째 아 들 보 바이든과의 추억을 담 아 『약속해 주세요, 아버 지』를 출간한 바 있다. 이 채근 출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향해 “일론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
이 번창하기를 바란다”며 유
화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
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에 “사람들은 그가 미국 정부
로부터 받는 대규모 보조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빼앗음으로
써 내가 일론의 회사들을 파
괴할 것이라고 말한다”며 “그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크
고 아름다운 법안(OBBBA)’으
로 명명한 대규모 감세법에 머
스크가 반대하자 그를 맹비난
하면서 머스크가 운영하는 사
업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 중단
과 계약 해지, 심지어 머스크의
추방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경
고한 바 있다.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서로
힘을 실어주며 한때 ‘브로맨스’
를 자랑했지만 머스크가 트럼
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
을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
에도 금이 갔다.
머스크는 대규모 지출 계획
을 담은 이 법이 정부 부채를
늘리게 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
크가 전기차 우대 정책 폐기에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주
장해왔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을 맡아 한동안 연방정부 구조
조정과 인원·지출 감축을 이끌
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시
지에서 갈등을 일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기업이 잘될수 록 미국도 잘되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우
리는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
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길 바
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입
무지개 깃발(성소수자 지지),
노란 리본(우크라이나 연대), 수 레 국화꽃(독일 극우 상징) 등
의 핀과 배지, 깃발이 모두 독
일 의회에서 추방됐다. 독일 국 회의원들은 상징과 의복, 스티 커 등이 아닌 오직 말을 통해 서만 의사 진행을 해야 한다.
중도보수인 기독민주당의 율리
아 클뢰크너가 지난 3월 연방 하원 의장에 취임하면서 일어 난 변화다.
16일 슈피겔 등은 클뢰크너
의장 취임 이후 연방 하원 의
원들의 복장 규정이 엄격해진
상황을 전했다. 독일 의원들은
정치적 신념을 내보이거나 연
대 의사를 밝히기 위해 옷에
갖가지 장식물을 달았다. 무지
개 깃발 배지를 다는 식으로
주로 좌파 성향 정치인들이 즐
겨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이 발발 이후엔 우크라이나
국기 배지를 가슴팍에 다는 의
원들 역시 부쩍 늘었다.
그러나 클뢰크너 의장이 “토
론이란 건 말로 하는 거지, 핀
이나 옷따위로 하는 게 아니
다”라고 일갈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의원들은 본회의장
에서 핀이나 배지를 달거나 특
이한 복장을 더는 할 수 없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11 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모델S 차량 내부에 앉아서 포 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장 변화는 최근 자신에게 제기 된 ‘엡스타인 연루 의혹’과 무 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머스크는 지난달 제프리 엡스 타인의 성 추문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소셜미디어
‘옷핀ㆍ배지쇼’ 없앤 독일 의회
이후로 본회의장에서 쫓겨
나는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튀르키예 이민자 집안 출신의
칸진 쾨크튀르크 좌파당 의원
은 지난달 이스라엘을 규탄하
기 위해 ‘팔레스타인’이란 단
어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었다
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클뢰크너 의장은 회의 중 “정
치적 메시지를 표시하지 않기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는 것
같으니 회의장을 떠나 달라” 고 했다.
마르셀 바우어 좌파당 의원
역시 지난달 베레모를 쓰고 등
원했다가 연방의회 본회의 중
쫓겨났다. 클뢰크너 의장이 “모
자를 벗어달라”고 정중하게 요
청했지만 거절한 끝에 벌어진
일이었다. 바우어 의원이 나가
쏟아졌다고 독일 언론들은 전 했다. 클뢰크너 의장은 “모자를
쓰는 걸 허락해버리면, 철모를
쓰는 인간도 나오게 마련”이라
고 꼬집었다. 녹색당과 좌파당 등은 클뢰
크너 의장에게 어떤 정치적 의
도가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클뢰크너 의장은 동성결
엑스에
성과 남성의 동등함을 규정한 독일 헌법에 반한다”는 입장이 다. 클뢰크너 의장은 지난달 26 일 베를린에서 열린 동성애 및 성소수자 시위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CSD)에 연방의 회 건물에 무지개 깃발을 걸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또 연방의 회 소속 직원들의 참석도 금지 했다.
녹색당과 좌파당 의원들은 서로 티셔츠를 나눠 입고 무지 개 색깔로 비치도록 본회의장 에 앉아 시위하며 항의를 벌이 기도 했다. 일부 의원들은 “클 뢰크너 의장이 극우 표식 착용 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 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클뢰크너 의장은 “복 장과 행동은 의회의 품위에
아니다”라며 그 를 응원했다. 독일의 녹색당과 좌파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달 26일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빨강, 주황, 노랑 등 무지개 색의 티셔츠를 입고 퀴 어축제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CSD)에 무지개 깃발을 계양하지 않기로한 율리아 클뢰크너 연방하원 의장의 결정을 비 판하고 있다. 독일 ntv 캡처 트럼프, 머스크에 손짓?
로 한 게 우리가 합의한 의회
규칙”이라며 “옷을 갈아 입어
자 클뢰크너 의장을 지지하는
기민당 의원들의 박수갈채가
혼을 반대하는 가톨릭 보수주 의자다. 전신을 뒤덮는 이슬람 식 여성 옷인 부르카 역시 “여
· LTV (Loan to Value), 주 택 담보 대출 비율: 주택 가 치 대비 대출 비율(예: 80% LTV = 집값의 80%를 대출).
· TDS (Total Debt Service Ratio), 총 부채 상환 비율: 전체 부채(모기지 포함)가 소 득 대비 얼마나 되는지를 나 타냄.
· GDS (Gross Debt Service Ratio), 총 주택비 상환 비율: “PIT (Principle, Interest, Tax) + (Condo fee x 50%)”, 즉 모기지, 재산세, 콘도 관리비의 50% 등 주택 관련 비용이 소득의 몇 %인 지 나타냄.
· High Ratio Mortgage, 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24일 “멍청이”, “무능한
놈”, “재앙”이라는 등의 막말
을 퍼부으며 사퇴를 압박해왔
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
도(Fed) 의장을 공개 석상에
서 면박주려다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참모 진을 대동하고 워싱턴 연준
본부 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 했다.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해 역대 대통령들은 연준 방문을
모기지 주요 용어(1-3)
비율 모기지: LTV가 80%를
넘는 대출로, 모기지 default 보험이 필요함. 차입자가 상 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손실을 보전해 주 는 보험임.
· Equity, 주택담보 자산: 주 택 가치에서 남아있는 모기지 잔액을 뺀 금액(집의 순자산).
· Down Payment, 초기 납
입금: 주택 구입 시 전체 금
액의 일부를 클로징 전에 지
불하는 금액. 보통 매매가의
5~20% 수준.
· Liabilities, 부채: 모기지, 자동차 대출, 학자금, 신용카
드 잔액 등 현재 상환 중인
모든 금전적 채무를 의미함.
보험료는 부채에 포함 안함.
· Stated Income/Self Income Declaration, 자가소
득신고: 소득 증빙 서류 없이
본인이 계산하여 정부에 보고 한 소득(주로 자영업자 대상).
· Lender, 대출 기관: 은행, 신용조합, 사설 대출자 등 모 기지를 제공하는 금융사.
· Borrower, 차용인: 돈을
자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본부 개·공사에 막대한
예산을 쓴다는 점을 직접 지
적하려고 관행을 무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용 안
전모를 쓰고 파월 의장과 나란
히 입장했다. 파월 의장이 트럼
프 대통령을 기다리던 취재진
을 보고 한쪽으로 자리를 피하
자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을 불러 자신의 옆에 나란히 세 웠다.
그리고는 “여기를 보고 싶었
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예산
초과 문제”라며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보려고 한
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이어 “(공사)예산이 31억 달
러(약 4조 2585억원) 정도”라며
“27억 달러였던 것이 31억 달러
가 된 것은 많이 오른 것”이라
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사비를
문제 삼자 파월 의장은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나는
그런 수치를 들어본 적도 없다”
고 즉각 반박했다. 파월 의장이
이의를 제기하자 트럼프 대통
령은 “방문 나온 숫자”라며 준
비한 듯 양복 주머니에서 종이
를 꺼내 건넸다.
파월 의장은 잠시 문서를 훑
어본 뒤 “세 번째 건물이 추가
됐다”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
은 “지금 짓고 있는 건물”이라
고 주장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
은 재차 “아니다. 그것은 이미 5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이어가려고 하자, 파월 의장은 “새로운 게 아니다”라며 또박또
에게 공개 망신을 주려던 계획
이 실패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The
647-548-5948 jypark5948@gmail.com
빌리는 사람(예: 주택 구입자, 대출 신청자 등).
· Appraisal, 감정평가: 주택 의 시장 가치를 산정하는 전 문가 평가. 대출 승인에 필요.
· Commitment, 대출 승인 서: 대출 승인을 의미하는 문 서로, 조건부(conditional) 항 목 포함.
· Pre-approval, 사전 승인: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미
리 확인받는 절차. 구매 전 유 용.
· Closing Date, 클로징 날 짜: 소유권이 이전되고 대금 이 완납되는 날짜. 이사 가능 한 첫 날짜와 동일.
· Interim Closing
(Occupancy Closing), 입주 클로징: 신축 콘도 등에서 소 유권 이전 전에 먼저 입주하 는 단계. 이 시점에는 소유권 이 여전히 건설사(빌더)에게 있으며, 모기지 준비를 시작 해야 함.
· Final Closing, 최종 클로 징: 정식으로 소유권이 구매 자에게 이전되고 잔금이 지불
마무리 단계. 모기지가 필요한 시점임. · Statement of Adjustment, 정산 명세서:
며 안전모를 벗더니 “질문을 있
으면 해달라”며 화제를 돌려버 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5월까
지가 임기인 파월 의장이 자
신이 요구하는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조기 교체 가능성을 언 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부
동산 업자로서 공사 매니저가
예산을 초과하면 어떻게 하느
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어떻 게 하냐고? 해고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파월 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지속할지에 대해
선 “그런 압박은 하지 않는다”
며 “그의 임기는 곧 종료되고,
후임으로 2~3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그들(연준)이 금리를 낮춰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는 호황이 고, 금리가 (경기 부양의) 마지 막 단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높
▣ 바이어마켓에서 드러나는
리얼터의 진짜 실력
구매자에게 유리한 요즘 같
은 바이어마켓 상황에서 콘
도 매물 정보를 검색하다 보
면, 매도자 입장에서 ‘리얼터를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끼게 됩 니다.
어떤 매물은 등록한 리얼터
가 정말 팔 의지가 있는지 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
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에 처음 건립한 복합시설 ‘다
이너’(Diner) 영업을 시작했다.
다이너는 식당과 충전소를 접
목한 휴게소 형태의 시설로, 80
개의 테슬라 전기차 충전기가
갖춰져 있고 2개의 대형 스크
린에서 영화 등이 상영된다.
테슬라는 21일 공식 엑스 계
정에 “LA 할리우드에 테슬라
다이너 & 슈퍼차저. 지금부터
시작해 일주일 24시간 영업”이
라고 공지했다.
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성의 없
어 보이는 반면, 어떤 매물은
정성을 들여 꼼꼼하게 준비한
흔적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해상도가 좋지
않은 사진 몇 장만 대충 찍어
올려 놓은 매물은 실제로 방문
해 보면 역시나 유닛 상태도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곳곳에 눌러 앉은 먼지와 미
처 손보지 못한 자잘한 하자들
을 보다 보면, 어느새 구매 의
욕도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반면, 잘 준비된 매물은 첫
눈에 다릅니다. 청소 상태는
물론 및 수리도 잘 되어 있 고 고화질의 사진들이 풍부하 게 제공되며, 가상투어(Virtual tour) 기능이나 드론 촬영 항
공영상에 심지어 소개영상까
지 준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 습니다.
같은 빌딩내 층만 다른 같은 평형대의 유닛이라 해도, 거래
성사 여부나 최종 거래 가격에 차이가 나는 데는 바로 이런 요소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 니다.
필자 역시 여러명의 리얼터
분들과 일해 보며 이런 차이를 직접 체감해 왔습니다.
학연이나 지연으로 리얼터 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지만, 특히 요즘 같은 바 이어마켓에서는 더욱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매도를 계 획중이신 분이 우리 독자님들 그리고 회원님들 가운데 계시 다면,
머스크도 시설 사진과 영상
을 잇달아 게시하며 개점을 홍
보했다. 머스크는 22일 테슬라
의 게시물을 자신의 엑스 계정
에 공유한 뒤 “내 생각에 잘될
것 같은 우리 복고·미래지향적
인 다이너가 실제로 잘되는 것
으로 확인되면 테슬라는 전 세
계의 주요 도시들에 이것을 건
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음식과 좋은
분위기, 그리고 즐길 거리가 있
는 섬. 모든 것이 (전기차가)
충전하는 동안 이뤄진다”고 소
개했다.
머스크는 또 다이너에서 판
매하는 주요 메뉴인 햄버거·와
플·핫도그·감자튀김 등의 맛을
칭찬하는 한 엑스 이용자의 게
시물을 공유하면서 “재료들이
지역 농장에서 공수된다”고 설
명하기도 했다.
다이너를 방문한 시민들이
엑스에 올린 현장 영상을 보면
개점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
리면서 북적였고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 언론 등에 따르면 2023㎡ 록 설치된
트럼프 판박이처럼 “금리 내려라”
유럽
(ECB)에
금리 인하 요
구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내
리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
도(Fed·연준) 의장을 연일 압
박하는 상황에서 유럽 역시 같
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
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안
사(ANSA) 통신 인터뷰에서 "
유로화 약세를 유도해 경제(성 장)를 지원해야 한다"면서 유
럽중앙은행(ECB)에 정책금
리 인하를 요구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FP=연합뉴 스
"ECB가 개입해 금리를 0.5∼
1%포인트 더 내리거나 각국
국채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
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도 지
난 10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ECB가 유럽연합(EU)의 성장
에 대한 역할을 인식하길 바란
다"며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ECB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년 사이에 정책금리
를 2%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고금리 유지 기조
와 그로 인한 달러 강세 영향
으로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올해 들어 약 14% 올랐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ECB 가 금리를 낮추고 국채를 매
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렇
게 해서 시중에 돈이 풀리면,
이를 통해 투자와 소비가 늘
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이들 국가는 유로화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 경쟁력
을 개선, 유럽 경제 전반에 활
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논리
도 펴고 있다. 하지만 ECB는 '요지부동'이
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
재는 지난해 9월 유로존 재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왼쪽),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 EPA/AFP=연합뉴스
장관들이 참석하는 유로그룹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
리는 어떤 종류의 정치적 압력
에도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타야니 부총리가
ECB의 정책금리 0.25%포인트
인하에 대해 "성장 촉진 측면에
서 너무 작다"고 비판하자 반박 한 것이다.
ECB는 기본 조약에서 금리
결정의 최우선 요소는 경제 성
장이 아닌 물가 안정이라는 입
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EU는
"우리의 임무는 물가 안정을 유 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통 화 정책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통화정책회 의에서도 ECB는 금리를 동결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ECB 가 추정하는 중립금리 범위에 근접한
리를 인하한 데다, 미국 발(發) 관세 위협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있어 금리를
"파월 의장이 사임 하면 좋겠으나 해임할 경우 시 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세간의 목소리가 있다"고 언급 했다. 파월 의장의 법정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비자지연에학업기회잃고목숨까지
캐나다 대학에 합격한 팔레스
타인 유학생 2명이 출국도 못한
채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캐나다 정부에 비
자 발급 절차를 조속히 처리하
라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학생•학자 보호
네트워크(PSARN)의 아얀 우에
이다 의장은 “쌍둥이 자매였던
이 두 학생은 지난해 12월 가자
지구 공습으로 숨졌다”며 “캐나
다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선발됐지만 출국 전 사망
했다”고 밝혔다.
PSARN은 캐나다 대학원 이
상 연구과정에 팔레스타인 학
생들을 연결해주는 캐나다 학
자들의 자원 봉사 조직이다.
지금까지 약 70명의 학생이 캐
나다 대학에 배치됐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액 장학금을 받 았다.
그러나 가자지구에서는 캐나
다 정부의 외교시설이 없어, 학
생들이 비자 신청에 필요한 생
체정보 등록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우에이다 박사는 “이 로 인해 유학생 프로그램 전체
가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이
미 가족을 잃은 학생도 15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한 미라 팔류나(25)
는 라파 국경 인근에 가족과 함 께 임시 텐트에 거주하며, 지난
해 12월부터 캐나다 비자를 기
다리고 있다. 그는 “죽은 자가
아닌, 미래의 교수와 공학자로
기억되고 싶다”며 “캐나다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내 조국의
교육 시스템을 재건하는 데 기
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2024년 5월 이후 이집 트 국경이 폐쇄되면서 출국조 차 불가능해졌고, 일부는 입학 을 수차례 연기하다 탈락 위기
에 놓였다. 팔류나는 “이미 세
차례 입학 연기를 요청했고, 다
음엔 거절당할 수 있다”며 초조 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방 이민부는 “가자지구에서 는 생체정보 등록이 불가능하 며, 신청자는 제3국에서 등록해 야 한다”며 “비자 심사에는 보 안 검토가 포함되며 이는 외부 기관의 관할이기 때문에 예상 처리 시간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PSARN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약 3분의 1의 학생은 이미 이집트에 도착했으나 비자 심사가 지연돼 입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
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
을 펼치면서 이민자 구금이 일
종의 ‘산업’이 돼버린 미국의
실태를 꼬집는 외신 보도가 나 왔다.
미국 내 최소 200여개의 이민
자 구금 시설에 역대 최고치인
약 5만7000명의 이민자가 구금
돼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가 최근 보도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올 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명의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을 공약하며 강경한 이
민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FT에 따르면 미국 내 이민 자 구금 시설의 85%는 민간 기
업이 운영한다. 구금된 이민자
가 더 많을 수록, 또 장기간 수
용될 수록 구금 시설을 운영하
는 민간 기업에 이익이 더 발
생한다. 이들 민간 기업은 구금
시설 운영 뿐만 아니라 이민자
운송, 전자발찌 및 스마트폰 애
플리케이션을 통한 이민자 감
시 활동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
리고 있다.
대표적인 민간 교정시설 운
영업체인 지오그룹(Geo Group)
과 코어시빅(CoreCivic)은 미
국 전역에 각각 23개, 17개의
이민자 구금 시설을 운영 중이
다. 지오그룹은 지난해 이민세
관단속국(ICE) 계약으로 약 10
억 달러(약1조3900억원)를 벌어
들였는데, 이는 회사 전체 수익
의 42%를 차지했다. 코어시빅
도 ICE와 계약에 따른 사업 수
익이 전체 수익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FT는 지난해 미국의
이민자 구금 시설 운영 등에
내 전체 범죄율이 감소하면서
민간 교정 시설 업체가 수익원
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센터
로 전환한 측면도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구금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
면 일부 시설
에 기준보다
초과한 인원이
수용되는 경
우도 늘어나고
있다. FT 분석
에 따르면 미
국 내 50대 대
형 구금 시설
중 최소 15곳
은 정원을 초
과했다. 일부
이민자들은 복
들어간 비용을 약 34억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추산했다. 미국
도나 바닥에서
잠을 자거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다고 한다.
한 이민자는
FT에 “5명 짜
리 방에 30~40
명, 많게는 50
명까지 집어넣
는다”고 말했 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자 체포 규모
확대를 요구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민자 구금 시설은 더욱 늘어날 것으 로 내다봤다. 백악관은 지난 5 월 하루 체포 목표를 3000명 이 상으로 제시하며 ICE를 압박하 고 나섰다.
지난 4일 발효된 트럼프 행
정부의 대규모 감세법에도 신 규 이민자 구금 시설 건립에만 450억 달러(약62조6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배정됐다. 트럼 프 행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 해 말까지 10만 개의 침상을 추 가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언스플래쉬 @Dania Shaeeb]
교 육
지난주, 저는 매니토바에
위치한 Sioux Valley Dakota
Nation 원주민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2002년부터 참여하
기 시작한, 교회에서 주최하
는 여름 원주민 선교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일
주일간의 여름 선교를 위해
토론토에 있는 청소년들과 청
장년들이 몇 달 전부터 함께
모여 훈련하고 준비해왔습니
다.
함께 떠나는 선교팀은 나
이, 언어, 문화, 삶의 배경이 다 다르지만, 그 다름을 이해 하며 하나의 팀을 이루는 법 을 배웁니다.
원주민 마을에 도착하면 어 린이, 청소년, 어르신들을 위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직접 식사를 준비해 대접 하며, 함께 예배 드리고 삶을 나눕니다. 선교가 끝난 후에
도 우리는 안부를 주고받고,
크리스마스엔 카드를 보내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원주민 청소년들을 위해 저희 학원에서는 무료 온라인
수학 수업을 매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지속적인 교
제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
니다.
지난 20여 년간 원주민 공
동체를 찾아가며 제가 깊이
보육비가장비싼캐나다도시는? 할리팩스, “보육비 비싸 육아포기”
캐나다의 대표적인 진보 성 향 싱크탱크인 정책대안센터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가 지난 7월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 주 할리팩스는 캐나다 35개 주요 도시 가운데 여섯
번째로 보육비가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4년 4월 기준 할리팩스의 하루 보육비 중간
값이 아동 1인당 2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토론토, 옥빌, 오 타와 등 대도시를 포함한 다
부원장 세라 박
입시상담 전문가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깨달은 것은, 봉사나 선교란
단지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는 사 실입니다. 그들의 삶 속에 함 께 들어가 웃고, 생활하며 문 화를 이해하는 그 모든 과정
자체가 값진 배움이 됩니다.
이런 경험은 캐나다뿐만 아 니라, 전 세계의 모든 고등학 생들에게 특히 의미가 큽니 다. 단기 봉사를 넘어 삶의 태도와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
부가 발표한 ‘하루 10달러 보 육비’ 목표 달성 현황을 분석
했다. 당시 연방 자유당 정부
는 5년간 270억 달러를 투자
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혼자 세울 수 없는 집과도 같습니 다. 모두가 조금씩 벽돌을 쌓 고, 서로의 기둥이 되어줄 때 건강한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캐나다 교육 이 강조하는 봉사활동과 코업 (Co-op) 프로그램은 단순한 과외 활동이 아니라, 삶을 준 비하는 중요한 교육의 일부라 고 할 수
른 대서양 연안 도시보다도
보육권리 옹호단체인 ‘차일
드케어 나우 노바스코샤’의 케
냐 톰슨 대표는 "많은 가정이
감당할 수 없는 보육비로 인 해 부모가 직장을 포기하고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과학/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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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보고
있다"며 "결국
여성들이 노동
시장에서 이탈
하는 심각한
성별 불균형
문제로 이어지
고 있다"고 말
보고서는 또
한 2021년 캐
나다 연방정
해 전국 13개 주·준주와 협약
을 체결했고, 노바스코샤는 두
번째로 협약에 서명한 주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목표를 달
성하거나 이를 초과 달성한
지역은 누나붓,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퀘벡, 프린스에드 워드아일랜드, 뉴펀들랜드 래 브라도 등 6곳뿐이며, 노바스
코샤를 포함한 5개 주는 하루
평균 10달러 달성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노바스코샤 신민당(NDP) 교육•유아발달 비평가 폴 워
즈니는 “할리팩스의 보육비는 하루 평균 22달러로, 위니펙· 샬러터운·세인트존스·몬트리올
등의 두 배에 달한다”며 “정
부가 실질적인 보육비 인하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고 비판했다.
한편, 톰슨 대표는 “이번 보 고서가 주요 도시에 집중되었 지만, 실제로는 노바스코샤 전 역의 농촌 지역에서도 보육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브렌던 맥과이어 노바스코샤 교육부 장관은 성 명을 통해 “2026년 3월까지 10 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권 이후 현재까 지 약 7,000개의 보육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정책대안센터가 사용하는 수치와 산정 방식이 다르며, 해당 단체에 정정 요 청을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맥과이어 장관은 또한 “이 전 자유당 주정부가 데이 케 어와 같은 민간 운영업체를 제외한 채 협약을 체결한 것 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새 연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 육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 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고루 갖춘 국제보호지역이에요. 문화·역사자원으로는 조선 7대 왕인 세조와 부인 정희황 후 윤씨의 무덤인 광릉, 고구려 때 쌓은 산성인 포천반월성지, 조선 중기의 명신 이항복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화산서원 등이 있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으로는 어떤 생물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38면에 이어 -
장수하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유충 은 서어나무·신갈나무·물푸레나무 등과 같은 큰 나무의 속을 파먹고 자라요. 성충은 6~9월 사이 에 활동하는데, 8월이 제일 활발하죠. 개체 수가
아주 적어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에요.
크낙새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활엽
수와 침엽수가 함께 자라는 숲에 살아요. 둥지는
참나무·전나무·소나무 등의 나무 구멍을 이용하 거나 직접 구멍을 만드는데, 알 낳는 시기는 5~6 월이에요. 광릉숲에 서식했으나 현재는 관찰되
지 않으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에요.
설치목 청설모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주로 성숙 한 활엽수림대에 서식해요.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거나 땅으로 내려올 때 날개막을 활짝 펼쳐 활강하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내륙에 서식하 며, 최근 산림전용·간벌 등과 같은 인위적 간섭 때 문에 개체 수가 줄었어요. 환경부 멸종위기
광릉요강꽃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광릉숲에서 처음 발견 되었으며, 주머니처럼 생긴 입술꽃잎이 요강을 닮
았다고 하여 광릉요강꽃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관 상을 위한 무분별한 채취와 낮은 결실률로 인해 개
체 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이며, 세계 적색목록(IUCN)에는 위기종(EN)으로 평가되죠.
광릉갈퀴
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80~100cm이며 꽃은 6~7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펴요.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고, 열매는 7~8월에 익으며 3~4개의 씨가 들어 있죠. 광릉갈퀴는 황해 도 이북·경기도·강원도·전라북도·경상북도 등 에 자라며, 국외로는 일본에도 분포해요. 어린순 은나물로먹기도합니다.
광릉골무꽃
산지의 숲속 반그늘 지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앞에 광릉 이, 식물의 꽃받침통이 골무와 닮았다며 골무라 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희귀식물이자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의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
종이에요. 높이는 40~70cm이며 꽃은 5~6월에 피어나죠.
노랑망태버섯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해요. 높이는 10~20cm, 굵기는 2~3cm 정도예요. 노랑망태버 섯 같은 말뚝버섯 종류는 악취가 많이 나는 것이 특 징인데, 머리 부분의 점액질 물질에는 다량의 포자 가 섞여 있어요. 이 악취로 유인된 파리들이 노랑망 태버섯의포자를주변에퍼트리죠.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이번 취재는 유네스코 생
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
릉숲에 다녀왔어요. 처음 듣
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이란 단어가 매우 생소했는
데 양병남 팀장님과 이주미
해설사님이 하나하나 설명
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
죠. 광릉숲을 둘러보다가 만
난 낙우송의 기근이 기억에
남아요. 땅 위로 나온 나무뿌
리는 처음 봐서 신기했고, 자
연은 정말 위대하다는 걸 느
꼈죠. 산림박물관에서는 장수
하늘소와 크낙새 등 멸종위
기 생물에 대해 알아봤어요.
더 이상 이들을 보기 힘들다
는 이야기를 듣고 슬프고 불
쌍했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
해 자연과 동물들의 소중함
을 알았고, 이들을 잘 보호해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로아(경기도 위례초 4) 학생모델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
전지역은 평소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취재하게 돼 설렜
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주미 해설사님의 설명으로
장수하늘소가 서어나무를 좋
아한다는 것도 알게 됐죠. 생
태계가 잘 유지되고 멸종 위
기 생물들의 개체가 늘어나
면 크낙새도 돌아올 수 있다
는 말에 기뻤어요. 저는 평소
새에 관심이 많은데요. 광릉
숲을 둘러보다가 동박새 둥
지와 되지빠귀 둥지도 봤습
니다. 동박새는 아기자기한
둥지에서 번식하고 되지빠귀
는 거대한 벌집처럼 지어서
신기했어요. 이름에 '광릉'이
들어간 식물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광릉요강꽃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꽃이 요강
같이 생겨서 이름에 요강이
붙은 점도 재밌었죠. 새도 많
고 식물들도 많고, 광릉숲 유
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정
긴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알 아본 것은 처음이었죠. 숲 안 으로 들어가 보니 바깥공기 보다 훨씬 상쾌했고 광릉숲 을 실제로 보니 유네스코 생 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이 유를 알 것 같았어요.
화경솔밭버섯
여름부터 가을까지 서어나무의 고목에
주로 발생하는 버섯이에요. 자루의 길이는 1.5~2.5cm, 굵기는 1.5~3cm로 짧고 굵어요. 자루 조직의 내부가 자색 혹은 흑갈색인 것이 특 징이죠. 화경솔밭버섯은 일루딘(Illudin S)이란
독소를 함유해 섭취 시 중독을 유발하므로 주의 해야 해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에요.
말 마음이 깨끗해지는 곳인 것 같아요.
변우빈(경기도 화남초 6) 학생기자
이번 취재 덕분에 정말 오
랜만에 숲에 갔어요. 생물권
보전지역이란 단어를 들어보
되었는지 알게
가 저에게 환경 공부의 필요 성을 느낀 중요한 계기였다 고 생각해요.
서지안(서울 잠일초 6) 학생기자 집과 가까워서 평소 자주 광릉숲을 방문했어요. 익숙한 광릉숲을 취재한다니 편안하 고 설렜죠. 광릉숲에 대해 많 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착각이었어요. 저는 광릉숲 수생식물원에 남생이가 사는 것도 몰랐거든요. 이주미 해 설사님께서 1~2년 전에 한 초 등학생이 광릉숲에서 멸종위 기종인 장수하늘소를 발견했 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 고 제가 장수하늘소를 만날 확률이 몇 퍼센트쯤 될지 생 각해 봤어요. 광릉숲 내 호수 에는 길이가
앞바다서 대규모 유전 발견 ‘에너지 독립’ 기대하는 이 나라
지난 10년간 유럽에서 확인
된 매장량 중 최대 규모로 추
정되는 석유가 폴란드 해역
에서 발견됐다고 PAP통신과
TVN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유전
탐사업체 CEP는 폴란드 북서
부 항구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
에서 약 6㎞ 떨어진 발트해 해
역에서 석유환산 매장량 약 2 억 배럴(1배럴=158.9L)에 달하
는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
고 밝혔다.
CEP는 이번 매장지가 폴란
드 내에서 확인된 유전 중 추
정 매장량이 가장 많을 뿐 아
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최근 10
년 사이 발견된 최대 규모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에너
지 안보를 강화하고 석유와 가
스의 외부 의존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3∼4
년 안에 상업 생산을 시작해
국내 연간 석유 수요의 4∼5%
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발트해 연안과 남
부 카르파티아 산맥 인근에 소
규모 유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
하고 있다. 이번 발견으로 자
국의 석유 매장량은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TVN
은 전했다.
유전이 발견된 해역은 폴란
드와 독일의 국경이 맞닿은 발
트해 섬 우제돔(폴란드명 우즈
남) 인근으로, 양국에서 모두
인기 있는 관광지다.
롤브 스카르 CEP 사장은
“이것은 CEP와 폴란드 에너
지 양쪽에 역사적 순간”이라며
“발트해의 지질학적·에너지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
는 기회”라고 말했다.
크시스토프 갈로스 폴란드
국무부 차관도 “국가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외부 의존도를 줄여 폴
란드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환경오염 우려로 인한 갈등
도 제기되고 있다.
독일 측 국경 도시 헤링스도 르프의
월스트리트저널
“나체 여성 그림에 트럼프 사인…성착취범 생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9년 사망한
미성년자 성착취범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생일날 외
설적인 그림을 그린 편지를 보
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 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위이
며 악의적인 기사"라고 반발하
고 있다.
17일 WSJ 단독보도에 따르
면 트럼프는 2003년 엡스타인의
50세 생일을 맞아 제작된 앨범
에 외설적인 그림이 포함된 축
하 편지를 남겼다. 트럼프의 이
름이 적힌 문제의 편지에는 굵
은 마커로 그린 나체 여성의 모
습이 담겨 있다. 여성의 허리
밑에는 중요 부위 체모를 모방 한 방식으로 '도널드'라는 서명
이 휘갈겨져 있다고 WSJ는 전 했다.
문제의 편지가 발견된 앨범은
엡스타인과 가까이 지내던 영국
출신 사교계 여성 길레인 맥스
웰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이 앨
범에는 재계 유력인사, 법률가,
대학교수 등 엡스타인의 지인들
이 남긴 생일 축하 편지들이 제
본돼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장
난스럽고 음탕한 내용이라는 게
WSJ의 설명이다. WSJ는 이 앨
범이 엡스타인과 맥스웰을 수사
했던 법무부 관계자들이 수사
당시 검토한 자료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WSJ는 문제의 편지를 공개
하진 않았다. 대신 그림 안쪽에
텍스트로 타이핑된 트럼프와
내가 쓰는
언어가 아니"라며 "기사가 나갈
축하”
경우 월스트리트저널에 대해서 도 소송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고 한다.
그런데도 기사가 공개되자 17 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그리고 트
럼프 대통령 본인이 그 편지가 가짜라고 밝혔음에도 WSJ가 거
짓되고 악의적이며 명예훼손인 기사를 냈다"고 비난했다. 법무
부 대변인과 연방수사국(FBI)는 문제의 편지에 대한 설명을 거 부하고 있다.
엡스타인은 2006년 미성년자 성착취
여친하반신마비됐는데…사고낸남친은결혼하자더니잠적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차 조
수석에 함께 탔다가 교통사고
로 하반신이 마비된 중국 여성
의 사연이 알려졌다. 내년에 결
혼할 계획이었던 남자친구는 교
통사고 3개월 만에 연락을 끊고
잠적해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5세 중국 여성 바이씨
는 지난 4월 남자친구 장씨를
비롯해 그의 가족들과 함께 중
국 북서부 지역을 자동차로 여
행하던 중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남자친구 장씨는
운전석에, 바이씨는 조수석에
앉아있었다. 경찰은 장씨 차량
이 반대 차선으로 운전해 교통
사고에 과실이 있는 것으로 판
단했다.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
은 가벼운 상처를 입는 것에 그
쳤으나 바이씨는 이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과 다발성 골절로 하
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2026년 결혼 예정이던 바이씨
의 남자친구인 장씨와 그의 가
족들은 처음에는 바이씨의 병실
을 찾아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자친구는
바이씨가 회복되면 예정대로 결
혼하자고도 말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가족들은
지난달부터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병원비 지원도
끊겼다. 바이씨는 SCMP 인터뷰
에서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위
챗으로 그를 볼 수 있냐고 애원 했다.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된 채 버림받았다.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고 하소연했다.
바이씨는 이제 재정적인 어
려움에 봉착하게 됐다. 초기 치
료비에만 약 30만 위안(한화
약 580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향후 수술에는 30만~40만위안 (5800만~7700만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참다못한 바이씨는 남자친구
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벌이기
로 했다. 현지 변호사는 “장씨
가 사고의 주된 책임이 있으므
로 배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 다”고 했다. 온라인상에서는장
씨를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악어에 물려 끌려간 엄마…
인도의 한 마을에서 어머니가
악어의 공격을 받고 끌려가자
아들이 덤벼들어 구해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
르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
시주 다모 지역에서 전날 산토
시 라니라는 이름의 여성이 악
어에게 물려 끌려갔다가 아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당시 산토시는 벼 모종을 씻
으려고 배수로에서 몸을 숙였
다. 그때 악어 한 마리가 배수로
에서 튀어나와 산토시를 공격했
다. 산토시는 도움을 요청하며
울부짖었다. 이에 근처에서 일
하던 아들인 칼리차란이 어머니
의 비명을 듣고 달려왔다. 곧장
배수구로 뛰어든 그는 악어와
싸워 어머니를 구해냈다.
산토시는 다리와 손에 깊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보건소로 이
송됐다.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토시는 지역 삼림 관계자들
에게 마을 사람 중 누구도 배수
구에 악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
지 못했다고 말했다. 삼림 관계
자들은 산토시에게 재정적인 지
원을 제공했다. 또한, 마을 주민
들에게는 악어를 추적해 잡은
다음 더 안전하고 적합한 서식
지에 풀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악어가 사람
을 공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이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마을
축제에서 한 여성이 악어에게
공격받아 강물에 빠졌다. 이 여
성은 약 한 시간의 수색 끝에 근
처 수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애 결혼했다고 젊은
파키스탄에서 가족의 뜻에
반해 연애 결혼했다는 이유로
젊은 부부를 살해하는 '명예살
인'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당국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2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
면 지난 20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당국은 이런 영
상과 관련해 용의자 1명을 체
포하고 관련자들을 수사 중이
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발루치스탄주에서 현지 전통
부족회의(지르가)의 지시에 따
라 희생자들을 총격 살해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영
상에는 남성 10여명이 픽업트
럭 등에 타고 젊은 커플을 사
막으로 끌고 간 뒤 총을 쏴서
살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가해자들이 촬영한 것
으로 추정된다.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
방부 장관은 자신의 엑스(X)
에서 "이들이 연애 결혼을 해
1년 반 동안 숨어 지내다가 결
국 발각됐다"면서 지르가가 이
들을 속여서 돌아오게 한 뒤에
사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부부를...
파키스탄에서 가족의 뜻에
주 정부는 영상의 장소, 등
장하는 부족과 개인들의 신원
이 확인됐다며 경찰이 이들을
체포하기 위한 수색 작전에 착
수했다고 밝혔다. 사르프라즈
부그티 발루치스탄주 주지사
는 성명에서 "테러법에 따라
사건이 접수됐고 용의자가 체
포됐다"며 "이 극악무도한 사
건을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집안의 명
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명예
살인이 자주 벌어지곤 한다. 인권단체 파키스탄 인권위원 회(HRCP)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확인된 것만 최 소 405건의 명예살인이 발생했 으며,
“두려움
미국의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가 아이를 강하게 키우겠다며 7
세 아들을 절벽에서 던지는 모
습을 공개해 논란이다.
17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
면 인플루언서 가렛 지(35)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
치겠다”며 미국 콜로라도주 파
월 호수 절벽에서 아들을 들어
올린 후 떨어뜨리는 영상을 게
재했다.
영상은 절벽 위에 앉아있는
가렛 지와 막내아들 칼리의 모
습으로 시작된다. 가렛 지는 아
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지만
아들은 차마 뛰지 못하고 머뭇
거렸다.
그러자 가렛 지는 아들을 번
쩍 들어 올려 절벽 밑 호수로
던졌고 아들은 비명을 지르며
극복법” 7세 아들 절벽서 던진 유명
떨어졌다. 이어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이 거침없이 절벽에서 호수
로 뛰어내렸다.
가렛 지는 “모든 상황은 안전
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면서
“막내 칼리를 절벽으로 데려갔
고 안전한 환경이라는 것을 알
았다. 칼리는 점프하고 싶어 했
지만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아기 독수리도 언
젠가는 둥지를 떠나야 한다. 혹
은 둥지 밖으로 내던져져야 하
기도 한다”며 “그리고 나서 스
스로 날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모에게 이
렇게 하라는 영상은 절대 아니
다”라며 “모든 아이에게도 적용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18일 현재 310만
회 이상 조회됐고 1600개가 넘
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동학대다”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아이에게 트라
우마가 될 수 있다” 등의 우려
를 드러냈다.
반면 일부는 “뛰어내린 후 아
이는 행복해 보였다” “두려움에
맞서게 하는 건 좋은 훈련이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렛 지는 ‘버킷리스
트 패밀리(The Bucket List Family)’라는 계정을 운영하며
7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
유하고 있다. 부부와 세 자녀로
이뤄진 이 가족은 9년째 전 세
발견했다”며 “지뢰가 폭발해 샌슨은 다리를 잃었지만 더 큰
비극을 막았다”고 밝혔다. 시골 마을의 산책로에서 발
견된 이 지뢰는 콜롬비아 반
군 조직인 민족해방군(ELN)
이 설치한 것이었다. 해당 산
“콜롬비아 북동부 안티오키
군의 정찰 작전 도중
폭발물 탐지견 ‘삼손’이 지뢰를
무슨일
책로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곳이라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들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뢰를 감지한 삼손은 이를
작동시켜 파괴했고 그 과정에
서 한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삼손은 피를 흘리며 힘겹게 몸
을 이끌어 자신의 조련사인 군
인에게 기어갔다고 한다.
삼손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
술을 받았지만 한쪽 다리를 절
단해야 했다. 목숨은 건졌지만
앞으로 폭발물 탐지견으로서
현장에 나갈 수는 없게 됐다.
군 당국은 “우리의 영웅 삼
손은 해당 지역에 있던 군인
36명과 민간인들의 생명을 구
했다”며 “더이상 복무할 수 없 게 됐지만 삼손의 용맹함과 희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도
시가 공공장소의 오줌 지린내
를 해결하기 위해 딸기향을
뿌리는 이색 실험에 나섰다.
23일 프랑스 쎄뉴스, 라디오
RTL에 따르면 파리 남쪽 도
시 빌뇌브 생 조르주는 최근
공공장소 청소에 사용하는 세
정제에 딸기향이나 풍선껌향
을 첨가하기로 했다.
술에 취한 사람들의 노상방
뇨로 인한 악취가 끊이지 않
자 시 당국은 고민 끝에 청결
유지와 동시에 기분 좋은 ‘향
기’로 악취를 덮는 방식을 도
입한 것이다.
앙드레이 알비스테아누 부
시장은 RTL에 “공공장소에
서의 알코올 소비는 공공장소
에서의 소변으로 이어진다”며
“소독 효과가 있고 좋은 냄새
가 나는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향기만으로는 문 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보 고 과태료를 더 엄격히 부과 하겠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텔 니아즘 시장은 RTL에 “공공 장소에서 부적절한 행위에 대 해 엄격히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치경찰 인력도 증원했다”고 말했다. 시 자치경찰관 파비앙은 최 근 3개월간 노상방뇨로 적발 돼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가 40건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 다. 시장 출구에서 만난 한 주 민은 RTL에 “좋은 향이 나니 좋다”며 “이런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려
요”,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
억이 나지 않아요”. 일상생활에 서 깜빡하는 순간을 경험하는
이들은 이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나 건망증 정도로 받아
들인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치
매를 알리는 작은 신호일 수 있
어 주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매년 꾸준
히 증가해 올해는 97만 명(치매
유병률 9.17%), 2026년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상에서 겪는 건망증이 치
매의 전조 증상인지 알아차리
기란 쉽지 않다. 건망증은 주로
특정 사건의 일부분을 잊는 것
이 특징이며, 대부분 시간이 지
나면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반
면 치매는 아예 경험한 사실 자
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그 사
실을 잊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변화나 감
정 기복, 판단력 저하도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수원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전문의 황윤하 과장은
“치매는 뇌세포가 손상되며 기
억력뿐만 아니라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
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
을 주는 질환”이라며 “잊어버리
는 일이 잦고 감정 기복이나 성
격 변화가 동반된다면 치매 초
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의
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주 다니던 길을
기억하지 못해 헤매거나 예전
엔 꼼꼼했던 사람이 실수를 반
복하는 식의 변화는 단순 건망
증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런 변
화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함께 생활
하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이 먼
저 알아차리고 도움을 주는 것
이 중요하다.
수원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전문의 황윤하 과장은
가볍게 넘기기보 다 조기 진단을 통해 정확한 상
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건강검진을 매년 받듯 신
경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
을 방문해 뇌 MRI, 치매선별검 사(MMSE), 혈액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 MRI는 뇌 조직과 혈관 이
상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뇌 병 변의 위치나 혈관 상태를 명확 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밀한 진 단이 가능하다. 일상생활 속 깜 빡깜빡하는 경우가 잦아지면 본인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신
경 써줘야 한다. 단순한 건망증일 수 있지만,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 는 만큼
나이 들수록 ‘무릎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다. 아침에 일어날 때, 버스에
서 내릴 때, 또는 계단을 오를
때 느껴지는 무릎 통증은 단순
한 관절 피로로 생각하기 쉽지 만, 사실상 퇴행성 관절염의 신
호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의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
지고, 관절 사이 간격이 좁아지
면서 뼈끼리 직접 마찰을 일으 킨다.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보
존적인 치료로는 생활이 어려
운 수준까지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 고 이동을 돕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하기 때문에 손상이 진행
되면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중장년층
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질
경우, 관절 안쪽이 붓고 아프면
서 움직임도 제한되며, 다리가
점점 O자형으로 휘는 변형까지
동반될 수 있다. 이럴 땐 비수
술적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
워지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말 그
대로 손상된 관절 부위를 인공
적인 재료로 교체해 통증을 줄
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이
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이 말
기에 이른 경우나 통증 때문에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일 때 고
려한다.
로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연 골이 닳았다고 해서 모두 인
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환자는
물리 치료나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도 일정 부분 통
증 완화와 기능 회복이 가능 하다. 하지만 관절염의 진행이
너무 심해 밤에도 통증이 지
속하거나 약물에도 반응이 없
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검토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리자병원 최광욱(사진) 원
있어 과
거보다 부담이 줄어든 것이 사
실이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반 드시 현재의 관절 상태를 정
확히 진단하고, 비수술 치료의
반응 여부, 보행 능력, 전반적
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
장은 “무릎 통증이 일상에 큰
영향을 주고, 계단이나 경사로
에서 유독 불편함을 느낀다면
관절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
태일 수 있다”며 “인공관절 수
술은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것
이 아니라 삶의 질을 회복하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무릎 인공관절은 평생 사용 할 수 있도록 제작하며, 수술 후 재활과 관리만 잘 이뤄진다 면 활동에 큰 제약
많은 분이 ‘소금은 적게 먹을
수록 좋다’고 알고 계시죠? 세
계보건기구(WHO)도 하루 5g
이하의 소금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
은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해당
하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38세 박씨
는 고혈압과 만성 콩팥병을 앓
고 있습니다. 식단에서 소금을
확 줄여서 하루 12g에서 5g 미
만으로 조절했더니 혈압이 안
정되면서 약도 줄일 수 있었습
니다. 그런데 신장(콩팥) 기능
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박씨는 마른
체형이었는데 소금을 너무 줄
이면서 음식 맛이 없어져 식사
량도 줄고, 체중이 무려 7kg이 나 빠졌습니다. 그 결과 몸속
수분이 부족해졌고 콩팥에 혈
액이 충분히 가지 않아 ‘급성
신장 손상’이 생긴 겁니다.
소금을 줄이더라도, 체중이 급격히 빠지거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다시 양을 늘려야 합니
다. 박씨도 하루 7~8g으로 다
시 늘렸더니 음식도 맛있어지
고 체중이 늘며 콩팥 기능도 회
복됐어요.
서울에 사는 70세 한씨는 갑
상샘암 수술 후 소금과 간장을
거의 쓰지 않는 식사를 했습니
다. 그러다 심한 어지럼증과 구
토로 응급실에 실려 갔죠. 진단
결과는 저나트륨혈증이었습니
다. 저나트륨혈증은 피 속 나트
륨 농도가 너무 낮아져 뇌가 붓
고 두통·구토·혼수 상태까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갑상샘 수술을 받은 사람은
몸속 수분 조절 기능이 떨어지
기 때문에 소금을 너무 줄이거 나 물을 많이 마시면 쉽게 이
상태에 빠질 수 있어요. 갑상샘
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
료를 받는 분들은 ‘무(無)요오
드 소금’을 써야 해요. 이 소금
은 맛이 없어서 식사량이 줄고 소금 섭취도 덩달아 줄면서 저
나트륨혈증 위험이 커집니다. 게다가 치료 중엔 물을 하루
2~3L 마시라는 말을 자주 듣는
데 소금은 적게 먹고, 물만 많
탈이
납니다. 이뇨제 복용 중인 사람
에게도 저염식이 항상 좋은 건
아니에요. 고혈압이나 심부전으 로 이뇨제(특히 티아지드 계열)
를 드시는 분들도 조심해야 합 니다. 이 약은 몸속 나트륨을 소변 으로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소금까지 확 줄이면 저나트륨 상태에 더 쉽게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았다.
▶이뇨제를 복용 중이다.
현대사회에서 직장과 학교생
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우울 감·불안함은 일상생활에서 흔
히 겪는 감정이라고 생각해 혼
자 견디며 넘기는 경우가 많지
만, 이런 증상이 지속하거나 일
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적응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 야 한다.
적응 장애는 개인이 감당하
기 어려운 변화나 스트레스를
겪은 후 정서적·행동적으로 문
제가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직
장인에겐 이직, 퇴사, 인간관계
갈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학생
들에겐 전학이나 따돌림, 가족
문제가 주요 발병 원인일 수 있
다. 이 외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의 갈등과 이별,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적
응 장애를 유발한다. 보통 이런
일은 누구나 겪지만, 적응 장
애는 이런 상황에서 ’심리적으
로 너무 힘들어하는 반응‘이 3
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게 특징
이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장기화할 수 있으므로 조
기에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적응 장애의 주요 증상으론
정서적으로 과도한 걱정과 불
안, 우울감, 짜증 등이 있으며 무기력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거나 분노 조절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신체적으론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식욕 감소와
소화불량, 일상 회피 욕구를 동 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증
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져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
료가 요구된다.
적응 장애는 정신과적인 치
료나 환경 조성으로 보통 6개월
이내에 해소되며, 스트레스 요
인이 사라지면 개선된다. 하지
만 지속해서 스트레스가 이어
지면 다른 심리적인 요인이나
질환이 없는지 확인해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
전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는 “일상생활의 어
려움으로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발생하더라도 혼자 담아두려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주
변 사람에게 털어놓고 이야기
하거나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며 “무리하지 않 고 스트레스받는
조언했다.
▲상담, 심리·약물치료 동원 해 과몰입 방지
만성으
로 구분한다. 대부분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고, 초기에 적
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 이 높고 일상생활 회복이 빨라
6개월 이내에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6개월 이
상 지속하면 만성으로 이어져
심한 우울감과 불안감에 빠질
수 있다.
적응 장애는 상담 및 심리 치
료, 약물치료로 관리한다. 심리
치료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대처 전략을
습득하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전문
의와의 면담을 통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장 기적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치
료다. 약물치료는 적응 장애에 서 오는 우울감이나 불안, 불면
Amenida Seniors Community
여름이면 더 괴로운 요실금
케겔운동은6개월이상꾸준히시행해야
배뇨 통제력이 떨어지는 요
실금은 더운 여름에 더 괴로운
질환이다. 요즘 같이 더울 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찔끔
샌 소변에 땀이 섞이면서 냄새
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피
부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주
의가 필요하다. 죽을 병은 아니
지만 나이가 들면 요도와 방광
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지거
나 방광이 예민해져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여성에게 흔한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
께 알아본다.
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
이 아니다. 여성은 임신·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방광과 요도
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
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
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해 요실
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요
실금은 40대 이후 여성에서 급
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 비율이 매 우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
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 13만
5024명 중 50세 이상 여성 환자 는 9만9699명으로 73.8%에 달했
다. 최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
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
험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 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
는 경우가 많다. 출산 후 5년 이
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
을 경험한다는 연구도 있다. 제
왕절개 방식으로 아이를 낳더라
도 질식 분만에 비해 요실금 발
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과체중 피하고 탄산음료·카
페인 섭취 줄여야 요실금은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가장 흔한 복압성 요실
금은 골반 근육이 약해지며 방
광과 요도로 힘이 가해질 때 이
를 견디지 못하고 소변이 샌다.
방광이 예민
해 소변을 참기 어렵다면 절박
성 요실금, 소변 배출이 어려워
방광 안에 가득 찬 소변이 흘
러 넘치면 범람성 요실금이다.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
타나면 복합 요실금이다. 요실
금은 부끄럽다고 숨기면 증상이
심해진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
은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는 만
큼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조기 진료로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치료는 세 가지로 나 뉜다. 첫째는 증상에 영향을 끼
치는 생활습관 교정과 케겔 운
동 등 생활관리, 둘째는 약물치 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셋째 는 요도 중간 부위에 슬링을 걸
어 지지대를 만드는 슬링 수술
등 수술적 치료다. 생활습관 교 정과 비수술 치료로 증상이 호
전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중 골반저 근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은 6개 월 이상 꾸준히
아침이면 손가락 뻣뻣 내버려두면 관절 망가진다
류머티즘관절염증상으로치료필요
전체틀니, 부분 틀니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한승희 의치
STONEGATE DENTURE CLINIC
류머티즘 관절염은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기 관절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손가락·발가락처럼 작은 관
절에 대칭적으로 침범하며 활막에 염 증이 생기고 통증·부기·열감 등이 동반
된다. 보통 아침에 손가락 관절이 뻣뻣 하게 굳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 속하며, 움직이면 점차 완화되는 경향
이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 혜민 교수는 “적절한 치료 없이 류머
티즘 관절염을 2년 넘게 방치하면 관
절이 비가역적으로 변형돼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긴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
나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고 말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단일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렵다. 임상 증상에 혈액검
사와 영상검사 결과 등을 더해 전문의
가 최종적으로 진단을 내린다. 이후에
는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에는 항류머티즘 약제, 비스테로이드
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된다. 단,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을 끊 으면 재발할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부는 짧은 기간 안에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며 무
리한 다이어트를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 위주로
만 체중을 줄이려 하면, 무릎
관절에 예상치 못한 부하가 가
해질 수 있다. 관절은 근육이
충분히 받쳐줘야 안정성을 유
지할 수 있는데, 근력 없이 반
복되는 하중은 결국 연골 손상
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 관절은 신체의 체중을
직접 지지하는 하중 중심 관절
로,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낮아
근육, 인대, 연골에 크게 의존
한다. 특히 일상적인 움직임만
으로도 무릎엔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하중이 실린다. 달리기
나 점프 후 착지할 땐 체중의 8
배 이상의 충격이 집중될 수 있
다. 이때 관절의 충격을 완충하
는 역할은 바로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이 담당한다. 그러나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유산
소 운동만 지속하면 근육이 관
절을 보호하지 못하고, 그 하중
이 연골로 직격되며 손상이 시
작된다.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허동
범 병원장은 “중년 이후엔 근육
량이 자연 감소하기 때문에 다
이어트 시 지방과 함께 근육까
지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무릎이 받는 부담이 더욱
커진다”며 “나이 들수록 허벅지
근육은 무릎의 방패와 같으며,
다이어트 역시 단순한 체중 감
소보다 관절을 지키는 방향으
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릎 관절에 반복적인 마찰
과 압력이 가해지면 연골이 점
차 약해져 관절 질환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슬
개연골연화증이다. 무릎 앞쪽
연골이 부드러워지고 마모되면 서 계단을 오르거나 앉았다 일
어날 때 묵직하거나 찌릿한 통
증이 나타난다. 연골 손상이 진
행되면 무릎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오래 앉아 있 을 경우 뻣뻣한 느낌이 지속하 기도 한다. 연골연화증은 심각 하게 진행될 경우 연골이 순두
부처럼 말랑해지다 실타래처럼
벗겨지면서 조기 퇴행성 관절 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 야 한다.
무릎에 반복적이거나 만성
적인 통증과 자주 붓고 열감
이 동반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땐 정확한 진단으 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이다. 환자의 관절 상태에 따 라 히알루론산 주사, 프롤로주
사, 약물 및 물리 치료 등 비수
술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 고 관절 주변 연부조직을 강화 할 수 있다. 급성 통증기가 지나면 대퇴 사두근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 을 통해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 고, 활동량이 많을 땐 무릎 관 절을 지지할 수 있는 무릎 보호
대를 착용해 일상 속 부담을 최
소화하는 관리를 병행해야 한
다. 이런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
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연골 손 상이 심화해 무릎 정렬에 이상 이 생긴 경우엔 관절 내시경이
나 교정적 수술이 필요한 상황 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 병원장은 “체중 감량은 궁 극적으로 건강을 위한
50대 직장인 김모씨는 출 근 준비 도중 갑자기 손에 들 고 있던 컵을 떨어뜨렸다. 이어
말이 어눌해졌고 아내의 “괜찮
냐”는 물음에도 제대로 대답하 지 못했다. 몇 분 뒤 증상은 사
라졌고 김씨는 이를 단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현상으로 여 겼다. 하지만 가족들은 달랐다.
혹시 몰라 김씨를 데리고 병원
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일과성
허혈 발작(TIA)이라는 이야기 를 듣게 됐다.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
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TIA)은 일시적
으로 혈류가 차단됐다가 다시
회복되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
은 나타나지만, 뇌 손상이 발생
하기 전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았던 혈
전이 자연스럽게 녹거나 주변
혈관이 혈류를 보완해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기 때문이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주로 죽
상경화증이나 혈전에 의해 발
생하는데 고혈압·당뇨병·고지혈
증 등이 대표적인 위험인자다.
흡연을 하거나 비만, 고령일 때
도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 생기면
▶한쪽 팔·다리 마비 또는 저림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제대로
말하기 어려움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움 ▶한쪽으로
자꾸 넘어짐 ▶시야 결손 또는
복시 ▶어지러움 등 뇌졸중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대
부분 수 분에서 1시간 이내 증
상이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일시
적으로 뇌 혈류 공급에 이상이
생겼다는 중요한 경고 신호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하지 않으면 실제 뇌졸중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
실제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일과성 허혈 발작 후 3개월 이
내에 약 17~20%의 환자가 뇌졸 중을 경험한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약 80% 는 예방이 가능하다. 치료로는 약물 또는 혈관조영술, 외과적 수술 등을 하게 된다. 대동병원 뇌혈관센터 최재혁 과장은 “평상시 몸이 보내는
1~2년 사이 다양한 연령층에
서 달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동네마다 러닝 크루가 생겨나 고, 러닝을 주제로 한 예능 프
로그램까지 등장했다. 국내에서
만 매년 150여 개의 마라톤 대
회가 열릴 만큼 ‘러닝’은 단순
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에
따른 오해도 함께 늘어나고 있
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
센터 김승연(사진) 원장과 함께
러닝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
아보자.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정
보는 러닝이 무릎 관절을 망가
뜨린다는 것이다. 러닝을 망설
이는 사람부터 오랜 기간 러닝
을 즐긴 러너까지 많은 이가 궁
금해하는 부분이다. 달릴 때 무
릎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진다
는 점과 러닝 이후 무릎 관절통
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오해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달리기로 인해 발
생하는 무릎 충격이 곧바로 연
골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이어지
는 것은 아니다. 정기적인 달리
기는 오히려 관절염 예방에 도
움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
되고 있다.
실제 한 학술지에서 발표한
메타분석 논문에 따르면, 약 11
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 러닝을 즐기는 사람
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퇴행
성 관절염 발생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아
마추어 러너의 무릎·고관절 관
절염 발생 비율은 3.5%였던 반
면 비운동 집단에서의 유병률은
10.2%였다.
이와 더불어 관절은 적당한
자극이 전해져야 튼튼해진다.
관절과 연골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관절을 움직일 때 생기
는 압박과 이완을 통해 관절액
을 순환시켜야 하며, 이 관절액
은 연골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 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 이다. 특히 달리기와 같은 리듬
감 있는 충격은 뼈에 미세한 압
박과 자극을 줘서 골밀도 증가
와 관절 주변 지지 구조 강화로
이어져 관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 다른 오해는 쿠셔닝 좋은
신발을 신기만 하면 무릎 관절
이 반드시 보호된다고 믿는 것
이다. 쿠셔닝 좋은 러닝화는 달
릴 때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
수해 관절을 보호하고, 근육 피
로를 감소시켜
더 안정적으로
롯해 발과 고관절 등에 통증이
반복된다면 자신의 신체 특성이
나 러닝 패턴을 확인해 볼 필요 가 있다. 평발, 무지외반, 고관
절 충돌 증후군 등 해부학적 구
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 러닝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운동에 속하며, 러닝 후 무릎 통증이 반복되는데도 이를 방치 할 경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는 모습은 스스로 볼 수
없어 잘못된 자세나 착지 패턴
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 다. 이 때문에 러닝 후 간헐적
인 통증이 반복된다면 정형외과
에 방문해 해부학적 진단과 함
께 보행·러닝 패턴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러닝 방법과 신 발, 인솔 같은 보조 장치를 찾 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으로 병
원에 가면 X선 검사를 통해 현 재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러닝
뛸 수 있도록
도와 부상 예
방과 피로 해
소에 큰 도움
을 준다. 그러
나 쿠션 좋은
신발만 신는다 고 해서 무릎
관절이 무조건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이나 오랫동안
달려온 러너에
서 무릎을 비
패턴 분석을 위해 족저압 검사
와 휴버 기구를 활용한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족저압 검사는 발바닥에 가해
지는 압력 분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걷거나 뛸 때 발의 어느
부위에 어떻게 하중이 전달되
는지를 시각화 자료를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러너에게는 좌·
우 다리 하중과 체중 이동의 균
형, 착지 패턴 분석 등이 가능 하다. 휴버 기구를 활용한 검사 에서는 달릴 때 몸의 중심이 흔 들림 없이 유지하는 능력인 체 간 안정성과 러닝 중 고관절무릎-발목이 리듬감 있게 효율 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하 지 협응력 등을 확인할 수 있 다. 김승연 원장은 “러닝이 유행
기아가 자동차의 개념을 새 롭게 정의했다. 하나의 플랫폼
으로 열여섯 가지 용도를 소화
하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공개하며, 첫 PBV인 ‘PV5’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지형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기아는 ‘PV5 테크
데이(기술 설명회)’를 열고, 플
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구체적
인 구조와 특징을 소개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이란, PV5의 후방 차체를 7개의 골
격(프레임 구조)과 16가지 바
디 타입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다. 차량 하부 프
레임은 고정돼 있고, 상부 구
조만 업종과 목적에 따라 자
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
다. 덕분에 별도의 차량 개발
없이도 다양한 업종에 맞는 맞
춤형 차량 제작이 가능하다.근
처 자동차 대리점
예를 들어 화물 배송업체는
적재 효율을 극대화한 카고 바
디를, 택시는 슬라이딩 도어
가 적용된 승합형을, 레저 소
비자는 캠핑 전용 모듈을 선택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간 활
용성을 높인 하이탑 모델부터,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저
상형 모델까지 다양한 형태가
마련됐다. 필요에 따라 전장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기아는 2022년부
터 택배, 에어컨 출장 수리, 청 소, 세탁 등 다양한 업종의 사
용자 120여 곳을 직접 찾아가
사용 패턴과 불편 사항을 조사
소리를 반영했다.
기아 관계자는 “PBV 고객은
단순히 ‘하나의 차’가 아니라
일에 맞는 차’를 원했다”며 “모든 업종에 특화된 차량을
일일이 만들기보다는, 구조 자
체를 유연하게 설계하는 방향
으로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 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단
순한 구조 변경을 넘어 차량
의 기본 성능까지 고려해 설계
된 점도 특징이다. 기아는 차
체 외부를 감싸는 외골격 프레
임을 도입해 강성을 확보했고, 내부에는 이중 구조를 적용해
주행 중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NVH 성능도 강화했다. 이는 모듈을 자주 교체하거나 다양 한 형태로 변형하더라도 차체
의 기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차량 개조나 특장 작 업까지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 다. PV5에는 각종 브라켓과 전
력 연결 포인트 등을 차체 설 계 단계에서부터 사전 탑재했 으며, 기아는 별도의 컨버전(특 장) 전용 센터를 마련해 외부 파트너사도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할 기술 포 털과 시공 가이드, 1:1 기술 핫
해, 기존 ST1 샤시캡과 개념이 유사한 ‘도너카’도 별도로 판 매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최소 사양의 차량만 구입하고, 특장 업체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필요했다면,
이어 “플렉시블 바디는 PV5 뿐 아니라 앞으로 기아가 선보 일 PBV 전체의 기반 기술로 확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화
Top10 무료 축제
8월의 토론토는 여전히 뜨겁다. 단순히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 는 다양한
토론토에서 즐길 수 있는 8월 무료 축제 Top 10을소개한다.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 공식 홈페이지]
1. 토론토 차이나타운 축제 (Toronto Chinatown Festival)
일시: 8월 9~10일
장소: 스파다이나 애비뉴 일대
토론토 차이나타운 축제 (Toronto Chinatown Festival). [Chinatownbia]
중국계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토론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거리
축제들 중 하나로 전통무술, 댄
스 공연과 함께 아시안 스트리
트 푸드 부스와 소규모 상점들
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2. 비바 라 리사이드 (Viva La Leaside)
일시: 8월 9~10일
장소: 커머셜 로드
토론토에서 인기있는 지역 커
뮤니티 축제로, 푸드트럭, 라이
브 음악, 빈티지 자동차 전시,
예술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
된다.
[비바 라 리사이드 (Viva La Leaside) 공식 홈 페이지]
3. 산코파 데이 (Sankofa Day Celebration)
일시: 8월 23일
장소: 산코파 광장(구 영던다 스 광장)
[산코파 광장(Sankofa Square) 공식 홈페 이지]
광장의 새 이름인 ‘산코파 광
장’ 개장을 기념하며 열리는 문 화행사로, 아프리카 전통 의식 과 공연, 음식, 예술 전시 등 다
늘 내가 칭찬하는 야채들이 있 는데 대표적인 것이 가지와 주 키니다. 가격이 착하고 조리법이 다양하며 호불호가 갈린다는 내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많은 사람 들이 좋아한다. 말도 못하게 기 특한 것이 사실이다. 대략 10분 이면 재료 준비가 끝나는 이 훌 륭한 요리는 헐리데이에는 물론 파티 요리나 친구들과의 브런치
타임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바게트 얇게 잘라 살짝 바삭 하게 구워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특히 가지나 주키니 호박, 토마 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한번 만들어 보기 바란다. 곧 여름 텃밭에서 만나게 될 주키니나 가지 등이 크게 발휘하 게 될 테니 말이다.
https://www.youtube.com/@limethyme1219
리정 깜짝
“살아있는 진우”소다팝 커버男 누구
안무가 리정(이이정·27)은 전
세계에서 인기인 넷플릭스 애니
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과 사자
보이즈 ‘소다팝’의 인상적인 안
무를 창작했다. 현실 무대와 같
은 디테일과 K팝 댄스 특유의
무대매너까지 애니메이션에 정
교하게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
22일 종영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
파’)에서는 팀 ‘범접’의 막내로
참여해 세계의 댄스 크루와 선
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메가
크루 미션에서 상모돌리기, 부
채춤, 탈춤 등 한국 전통문화
를 현대 군무로 재해석한 퍼
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무
대는 유튜브에 공개된 직
후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
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공공 문화기관의 공
식 채널에서 감탄하며 릴
레이 댓글을 달아 화제 가 됐다.
리정이 본격적으로
춤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
년 때다. 이듬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댄스 크루 저스트 절
크의 첫 여성 멤버로 발탁됐다.
2019년 크루를 나온 후에는 트
와이스, 블랙핑크, 전소미, 아이
들,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등 대중음악 퍼포먼스 크리에이
터로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2021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
먼 파이터’ 시즌1. 크루 ‘와이지
엑스’의 리더로 출연한 그는 날
카로운 춤선과 강단 있는 리더
십, 냉철한 판단력으로 프로그램
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
았다. 2023년엔 미국 MTV 비디
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
리오그래피상을 수상했다. 10년
넘는 시간 동안 오직 춤으로 자
신을 증명해온 리정을 24일 서 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Q.‘스월파’를 마친 소감은. 우
승하지 못해 아쉽진 않나.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힘들
기도 했지만 아주 뜻 깊은 시간
이었다. 우승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매 순간 정말 열심히 했
고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파
이널에 가지 못했다는 건 겸허
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이
과정으로 좋은 발전과 많은 성
장을 했다.”
Q. 얻은 것이 있다면.
“방송에서 사실 많이 부진했
다. 나의 부족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더
나은 내가 되리라 믿고 계속 임
했다. 자신이 없음에도 계속 했
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내
가 자신이 있어야만 좋은 결과
물이 있다고 믿어왔는데, 그렇
지 않아도 잘 할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팀 리더인 허니제
이로부터는 포용하는 자세를 많
이 배웠다. 신념과 확신도 좋지 만, 다른 사람 피드백도 잘 들어
야겠다고 생각했다.”
Q.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어
떻게 참여하게 됐는지. “3년 전 초기 기획부터 같이 했다. 같은 소속사인
라고 연락을 줬다. 더블랙레이
블의 음악성을 믿었고, 보장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는 건 내
꿈이기 때문에 꼭 하고 싶은 작
업이었다.”
Q. 성공을 예감했나
“첫 미팅 때 소니 애니메이션
관계자와 줌 미팅을 하면서 ‘왜
이걸 하고자 하는지’, ‘왜 내가 필요한지’, ‘내가 어떤 것을 해
주면 좋겠는지’ 등의 질문을 쏟
아냈다. 그 질문에 제작진이 막
힘없이 신나서 대답을 하는 모
습을 봤다. 꿈에 대한 확신, 자 기 감각에 대한 확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재능과 노력까지 겸비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당연 히 성공할 수밖에 없다. 동기부 여가 가득 되는 사람들과 작업 해서 행복했다.”
Q. 많은 커버 중에 기억 남는 것이 있다면.
“차은우가 커버한 ‘소다팝’ 무
대다. 극 중 주인공인 진우를 기 획할 때 차은우를 많이 참고했 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차 은우 무대를 보면서 ‘살아있는
진우’라는 생각에 와 닿았다.”
Q. 애니메이션 작업이라 기존 작업과 다른 점은 없었나.
“제작진이 ‘물리적 한계는 없 으니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라’ 고 했다. 그래서 ‘나도 찢어야겠
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신나게 작업했다. 그렇다고 말도 안 되 는 동작을 넣진 않았다. 만화 주 인공이지만 인격체로 보고, 내 가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안무 를 구성했다.”
Q. 창작의 영감이 되는 것은.
“좋은 음악이다. 음악이 정말
좋으면,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
는 자연스러운 생각들이 떠오른 다. 창작의 경로를 묻는다면 사 실 답변할 것이 없다. 즉각적으 로 떠오르는 것이 의외의 메가 히트를 친다. ‘소다팝’도 그냥 리 듬에 따라 창작했다.” Q. 가수로 데뷔한다거나 업을 확장해볼 생각도 있나. “춤을 정말 사랑한다. 이 직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더 해 내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직업을 바꾸고 싶진 않다.” Q. 10년 넘게 춤을 추면서 달 라진 점이 있다면. “내 마음은 똑같다. 그렇지만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다. 문화 발전이 많이 됐다고 느낀다. 이 런 시기에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음에 참 감사하다. 동시에 조 심스럽지만 창작자 권리를 더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 한다. 금전적인 것을 논하는 것 이 아니라, 안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그 권리를 비교적 많이 누리고 있는 사람이다. 운이 좋게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심지어 ‘ 이거 리정이 한 것 아니야?’하 는 유추까지 해주신다. 그렇지 만 이런 것들은 소수만 누리고 있다. 창작자라면 이것을 누구 나 누려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좋은 동료 선후배와 함께 오래 걸리더라도 이 업을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 없다'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블랙 코미디 장르의 개성도 있어 많이 웃을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 쩔수가없다'가 다음달 27일 개막
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22일 유튜브
를 통해 생중계한 기자회견에서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한 21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경
쟁부문에 초청된 건, 황금사자상 을 수상한 '피에타'(2012, 김기덕 감독) 이후 13년 만이다. 박 감독
은 '쓰리, 몬스터'(2004,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부문), '친절한 금자
씨'(2005, 경쟁부문) 이후 세 번
째로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경쟁부문 초청은 20 년 만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박 감독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
에 내놓는 신작이자, 17년 전부 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중산층
남성의 해고 후 생존기를 담은
소설 『액스(The Ax)』(1997, 도널드 웨스트레이크)를 한국
현실에 맞게 재해석했다.
25년 간 근무한 회사에서 갑작
스럽게 해고를 당한 직장인 만
수(이병헌)가 아내 미리(손예진)
와 두 자녀, 그리고 힘들게 마련
한 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재
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이병헌과 손예진을 비롯해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
원, 유연석 등 대표 연기파 배
우들이 출연한다. '공동경비구 역 JSA'(2000), '쓰리, 몬스터' 이 후 20여 년 만에 박 감독과 재회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사진 CJ ENM
한 이병헌은 이달 초 열린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가슴 에 오래 남을 묵직한 주제와 메 시지가 있다. 블랙 코미디 장르
의 개성도 있어 많이 웃을 수 있
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고
베니스 초청까지 받고 보니 그
긴 세월 이 작품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쩔수가없다'
는 국내에선 9월 개봉한다.
한편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2003)의 할리우드 리메
이크작 '부고니아'도 경쟁부문
에 초청됐다. 영화 '가여운 것
들'(2023) 등을 선보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가슴에 오래 남을 묵직한 주제와 메시지가 있다.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감독. 사진 연합뉴스
'현역 입대' 차은우, 짧게 자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
우인 차은우(28)가 국방의 의
무를 위해 현역 입대한다.
차은우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
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할 예정이다. 소속사 판타지
오는 "현장 혼잡과 안전 사
고 예방을 위해 입대 장소
와 시간은 비공개"라고 밝혔
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
월 27일이다.
차은우는 지난 27일 유튜
브 라이브 방송에서 짧게 자
른 헤어스타일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입대 소감을 전했
다. 그는 "지금이 2∼3살 이
후로 머리카락이 가장 짧은
데 거울을 볼 때마다 어색하 고,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 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20대를 함 께해줘서 고맙고, 갔다 와서 30대 저의 모습도 궁금하고 기대된다"면서 "여러분이 하 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잘 다녀오겠다"고 덧 붙였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독보적인 외모로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니가
"원작의빛나는가치'연대'에집중했다...
속편도만들고싶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김독자(안효섭, 가운데)는 어느 날 눈앞에 펼쳐진 소설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료들과 힘을 합친다. (왼쪽)
거대 괴수의 습격으로 파괴된 동호대교 위에서 김독자(안효섭)와 유중혁(이민호)이 만나는 장면.
10년 넘게 연재된 웹소설 '멸
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
지 방법'의 연재가 끝나는 날,
소설의 유일한 독자이자 평범
한 직장인 김독자(안효섭)는 주
인공 유중혁(이민호)이 홀로 살
아남는 결말에 실망해 작가에게
항의 메시지를 남긴다.
퇴근 길 동호대교 위 지하철
안에서 '그러면 당신이 직접 이
야기를 써보라'는 작가의 답장
을 받은 김독자의 눈 앞에 소설
도입부와 똑같은 상황이 펼쳐진
다. 도깨비가 나타나 승객들에
게 정해진 시간 내에 생명체를
죽이라는 미션을 내리고, 거대
괴수가 지하철을 뒤집는다.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는 주인공 유중혁, 회사 동료 유상아(채수빈), 군인
이현성(신승호) 등 동료들과 함 께 소설의 결말을 새로 쓰기 위 한 모험에 나선다.
23일 개봉하는 판타지 대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줄거 리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미션 수행 게임을 보는
듯 빠르게 전개된다. 생존 본능
과 인간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 군상 또한 '오징어 게임'처
럼 실감나게 그려낸다.
스펙터클한 CG(컴퓨터그래
픽)에 힘입어 멸망 이후 세계관
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온
김병우(45) 감독은 이 작품을 '
참여형 영화'로 규정했다.
1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김 감독은 "주인공 김독자 에 빙의된 것처럼 독자들을 몰
입시키는 게 원작의 큰 매력"이
라며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도
게임처럼 몰입해 관람케 하는 게 영화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구 밖에서 인간들
의 사투를 지켜보는 신 같은 존
재인 '성좌', 특정 인물을 후원
하는 성좌인 '배후성' 등 원작
의 개념과 두 시간 짜리 롤플레
잉 게임 같은 설정은 원작과 게 임 문법에 익숙치 않은 관객에
겐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다. 김 감독은 이를 감안해,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
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
다고 말했다.
"원작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처음엔 많이 헤맸어
요. 그러다 원작의 여러 빛나는
가치 중에서 구심점이 될 키워
드인 '연대'를 끄집어냈습니다.
김독자는 자신의 지식을 자기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살
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걸 중심
으로 한 덩어리의 이야기를 만
들었죠."
예고편이 공개되자, 원작 팬
을 중심으로 독자들을 매료시켰
던 이순신 성좌 등 다양한 배후
성이 부각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김 감독은 "영화는 550여 편
에 달하는 방대한 원작의 초반
부만 다루는데, 배후성은 원작
에서 중반부 이후에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원작을 안 본 관객도 쉽고 재미있게 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정보가 범람하지 않도록 교통
정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속편을 만든다면 충분히 고민 하고 접근할 예정"이라고 덧붙 였다.
원작에서 이순신을 배후성으 로 두고 있는 이지혜(지수)의
무기가 칼에서 총으로 바뀐 것 에 대해선 "비슷한 액션 장면
이 나오는 걸 지양하고, 무기
를 통해 캐릭터들의 개성을 표 현하기 위해 그런 선택을 했 다"고 말했다.
내면의 아픔, 트라우마와 싸
워가며 성장해가는 김독자 캐
릭터가 영화에서 너무 선하게
만 그려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서도 김 감독은 많은 고민이 있
었다고 털어놓았다.
"불우한 성장 환경에서 비롯
된 김독자의 트라우마가 초고
에는 있었어요. 하지만, 영화
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연대라
는 구심점과 상관 없는 장면들
은 배제할 수 밖에 없었죠. 김
독자를 이타적 행동을 하는 평
범한 청년으로 그려야 생면부
지의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
쳐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야기
가 빛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는 김독자 일행 중 가장 나
이 어린 이길영(권은성)에 대해 "짐 같은 존재지만, 결정적 순
간 자신을 희생해 김독자를 돕
는다"며 "연대라는 메시지가 빛
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주인공이 우연한 계 기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린다
는 점에서 김 감독의 전작 '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 커'와 맥이 닿아 있다. 그의 차 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또한 재난물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주인공
에게 창밖에서 벌어지는 특수 한 상황이 다가오면서 고난을 겪게 되는 영화를 주로 해왔습 니다. 잘 만들어 놓은 세트가 촬영 끝날 때는 다 부서져 있 죠.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시사회 후 원작자로부터 '아 주 재미있게 봤다'는 문자를 받 았다는 김 감독은 "속편을 만들 고 싶고 어느 정도 구상이 돼 있다"며 "'이걸 왜 뺐냐'며 원작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들을 재미있게 담아낼 수 있다"고 말 했다.
김 감독의 바람이 이뤄지려면 영화가 손익분기점(600만 관객) 을 넘어서는 흥행을 해야 한다. 게임에 익숙치 않은 관객, 원작 을 읽지 않은 관객까지 극장에 불러들여야 도달 가능한 목표다.
가스 테러 속에서 연인과 가
족을 구해내는 백수 청년(‘엑시
트’, 2019), 재취업의 간절한 목
표를 위해 여장 남자가 되는 항
공사 기장(‘파일럿’, 2024).
절박한 상황 속에서 코미디와
인간미를 적절히 구사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여름 코미디
영화의 달인, 배우 조정석(45)이
다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이
번엔 좀비가 된 딸을 둔 아빠다.
그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
비딸’에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려는
맹수 사육사 정환 역을 맡았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당국이 좀비들을 사살하는 가운
데, 정환은 수아와 함께 어머니
밤순(이정은)이 사는 바닷가 마
을 은봉리로 향한다. 그리고 감
염 전 기억을 갖고 있는 수아의
모습에 희망을 품고,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딸을 인간처럼 보
이도록 하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
(tvN)에서 조정석이 보여준 다 정다감한 아버지 연기가 캐릭터
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였다
면, 이번 영화에서의 아버지 연
기는 부성애 그 자체다.
2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조정석은 이 영화를 선택 한 이유가 ‘부성애’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결혼한 가수 거미
와의 사이에 다섯 살 딸을 두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이 커져 가고
있을 때 절묘하게 이 작품이 제
게 다가왔어요. 작품 선택도, 감
정 연기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애를 쓰면서 뭔가 더 끄집어낼 필요가 없었죠. 일부 장면들에 서 폭발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관건이었
습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이죠.”
그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딸
을 살리려는 아빠의 모습을 담 은 엔딩 신이 특히 각별했다고 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볼 때부 터 이 장면에서 눈물이 터졌다
는 그는 “영화의 결말이 원작과
달리, 희망의 여운을 남기는 점 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그
러면서 “딸이 나중에 커서 ‘좀
비딸’을 보면, ‘아빠, 이때 내 생 각하면서 연기했어?’라고
볼 것 같다”며 딸바보다운 미소 를 내비쳤다. ‘좀비딸’은 글로벌 누적 조회
수 5억뷰를 기록한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조정석은 ‘좀
비딸’의 강점이 슬픔과 코미디 의 절묘한 교차에 있다고 말했 다. “딸이 눈앞에서 좀비로 변
하는데도 ‘눈을 왜 그렇게 떠?’ 라고 능청스러운 위트를 구사하 는 게 이 영화의 킥”이라며 “슬 픔이 밀려올 때면 어김없이 위 트가 되살아난다”고 했다.
정환과 수아가 좀비들을 피하
기 위해 좀비인 척 일부러 과장
된 몸짓을 하고, 좀비가 된 수
아가 할머니 밤순의 효자손을 가장 무서워하는 등 만화적 설 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대사인 지, 애드리브인지 헷갈릴 정도 의 웃음 포인트도 곳곳에 포진
해 있다.
조정석은 코미디 연기에서 가 장 중요한 점은 웃기려고
쓰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귀병 진단으로 한때 ‘사망
설’까지 돌았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방송에 출연해 건강
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
봉주는 42.195㎞를 41번이나 완
주한 전설의 마라토너로, 4년
간 희귀병 투병 생활을 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출연했다.
이봉주는 이 자리에서 희귀병
인 ‘근육긴장 이상증’으로 인한
4년간의 투병생활에 대해 털어
놨다.
처음 증상을 느낀 건 2020
년 1월 방송 출연 도중이었다
고 했다. 이봉주는 "촬영 중
타이어를 끌다가 심각한 복부
경련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
을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배
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막 뛰
었다"며 "허리는 계속 굽어지
고 복부는 경련 수축이 반복
됐다"고 했다.
함꼐 출연한 이봉주의 아내
는 “19개월간 여러 병원에 다
녔는데, 상태가 더 나빠졌다.
나중엔 목이 조여서 음식 삼
키는 것도 힘들어하고, 숨 쉬
는 것도 힘들어했다. 24시간
잠을 못 잤다”고 당시를 회
상했다.이후 수술까지 했지만
오히려 상태는 악화됐고, 목
이 'ㄱ'자 상태까지 꺾였다고
한다.
희귀병 진단을 받은 그는 이
조금씩 건강을 회복한 그
심경을 전했다.
는 지난 2024년 4월 삼척에 서 열린 ‘제 28회 황영조 국 제 마라톤 대회’에 건강한 모 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 게 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약 100m를 달렸다. 짧은 거 리였지만 그는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30분이라도 내 몸 으로 뛰는 게 소원이었다. 그 만큼 절박했다”고 털어놨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스
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이코노믹 타임스 등 외
신은 “윌리스가 현재 투병 중인
전두측두엽 치매로 인해 더 이
상 말을 하지 못하고 글을 읽을 수 없으며 걷지 못할 정도로 건 강이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매체들은 이 소식을 전
하며 정확한 출처는 밝히지 않
았다. 윌리스의 가족들도 해당
보도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
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매체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팬들의 우려
가 커지고 있다.
윌리스의 병세는 단계적으로
악화됐다. 윌리스는 지난 2022
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
퇴를 선언했고 약 1년 후 전두
측두엽 치매라는 구체적 병명
을 알렸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의사소통
과 행동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
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
질환은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에 영향을 미쳐 행동·언어·운동
능력을 점진적으로 저하시킨다.
윌리스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
과정을 공개하며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족들은 브루스의 진단
직후 전측두엽변성협회(AFTD)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의사소통 장애는
브루스가 겪고 있는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명확한 진단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넷플릭
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 몬 헌터스(케데몬)’을 집중 조 명했다.
WSJ은 20일 ‘K팝에서 가장
큰 이름은 BTS가 아니다. 바로
넷플릭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가상의 아이돌 밴드가 인 간 아이돌이 결코 이루지 못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케데헌’
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진
단했다. 또 이런 현상에 대해
선 “초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WSJ은 영화 속 보이그룹 ‘
사자보이스’ 멤버 ‘미스터리’의
보컬을 맡은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를 만나 ‘케데헌’ 돌풍
이 음악산업에 미친 영향을 조 명했다.
현재 케빈 우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2000만명에
달한다. ‘케데헌’이 인기를 끌기
전까지만 해도 청취자 수는 1만
명 수준이었다.
케빈 우는 WSJ에 “가상의 캐
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굉장히
초현실적인 느낌”이라며 “사람
들은 나를 케빈 우나 K팝 아티
스트로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
무어는 지난 2월 버라이어티 와 인터뷰에서 “윌리스와는 항 상 가족일 거다. 다만 형태만 다 를 뿐”이라며 매주 윌리스를 찾 아 그의 자녀들과 아내가 응원 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내게는 당연했다”며 “ 모습을 비추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이기 때 문”이라고 했다.
윌리스와 무어는 1987년 결 혼해 13년 만인 2000년 이혼했 다. 두 사람은 루머·스카우트· 탈룰라 등 세 딸을 뒀다. 이 후 윌리스는 2009년 현재 아내 인 엠마 헤밍과 결혼해 두 딸 을 낳았다. 윌리스는 이혼
을 받게 돼 안도감을 느낀다” 고 밝혔다. 현재 부인 엠마 헤밍과 두 딸 에블린·마벨이 간병을 돕고 있 으며 전 부인인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매주 윌리스를 찾 는 것으로 알려졌다.
했다. 이어 “사자보이스 활동이
그룹 유키스 시절이나 브로드
웨이 공연, 배우로서 활동보다
더 빛을 발하더라도 개의치 않
는다”며 “어떤 의미에선 내 예
술적 재능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WSJ은 이런 현상을 전하면
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K
팝 업계가 ‘케데몬’을 통해 새로
운 현실에 직면했다고 진단했 다. “가상의 아이돌 밴드가 실
허무는 경쟁자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음악 산업 전반은 또 하 나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WSJ은 ‘케데헌’의 성공이 K
팝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
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
영화의 곡 중 7곡이 미국 스포
티파이 일간 차트 상위 15위 안 에 들고, 영화 속 걸그룹 헌터릭 스의 노래 ‘골든(Golden)’과 ‘사
자보이즈의 ‘유어아이돌(Your Idol)’은 각각 빌보드 핫100 차
트에서 6위, 16위까지 오른 성
과를 거론하면서다.
WSJ은 이같은 성과가 방시
혁 하이브 의장이 ‘K팝은 위기
론’을 언급할 정도로 성장이 둔
화된 K팝에 새로운 기대감을
준다고 봤다. ‘케데몬’의 성공이
팬들이 비인간 아이돌과도 연결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UCLA)의 K팝 연구자 김석영 교수는 “케데헌의 성공은 팬들 이 비(非)인간 아이돌과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모방작들을 양산할 가능성이 크 다”고 봤다. 그는 “이건 K팝 기 업들의 오랜 꿈”이라며 “여기 엔 잠도 자지 않고 아프지도 않 고 늙지도 않는 아이돌들이 있 다”고 했다. 다만 “인간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고 WSJ은 전했다. AI 가수와 작업한 경 험이 있는 K팝 프로듀서 겸 작 곡가 베니 차는 “진짜 아티스트
▲2적갈색의 테라코타 쿼츠 TPT® 소재로 만든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
랫 워치. 사진 리차드 밀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오픈워크 구조
무브먼트 CRMA9.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워치에 탑재된다. 사진
리차드 밀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
라 플랫(이하 RM 16-02)은 그
이름처럼 로터의 회전으로 동
력을 축적하는 오토매틱 방식
이며 편평하고 납작한 직사각
형 케이스가 특징인 시계다. 직
선이 주는 강인함과 사각 형
태 고유의 모던한 느낌을 고
루 갖췄다.
이 시계는 직사각 형태이자
브랜드의 첫 초박형 모델인
RM 016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특징을 이어가는 만큼 리차드
밀은 이번 RM 16-02 모델의
케이스를 9.5mm 두께로 만들었
다. 리차드 밀 시계 중에서 얇
은 편이다. 크기 역시 기존 제
품보다 10% 줄여 36x45.65mm
로 내놨다. 얇은 두께에 크기
까지 작아져 여성에게도 잘 어
울린다.
케이스와 함께 시선을 사로
이런 것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새 시계 2종을 발표했다. 이 브랜드에서
리로 보인다. 리차드 밀의 디자인 감성을 느 낄 수 있다. (왼쪽) 적갈색의 테라코타 쿼츠 TPT® 소재로 만든 RM 16-02 오토매틱 엑 스트라 플랫 워치. (오른쪽)사진 리차드 밀
리차드 밀은 RM 16-02에 탑
재된 무브먼트 CRMA9도 새로
만들었다. 새 시계 한 가지를 내
놓기 위해 무브먼트를 새로 만드
는 건 브랜드 입장에서 큰 투자
다. 새 심장은 브랜드의 15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내부가 훤
히 보이는 오픈워크 구조가 특징
이다. 크고 작은 부품을 조립하
고 고정하는 공간인 베이스 플레
이트와 브리지에 구멍을 내 톱니
가 있는 작은 부품이 맞물려 움
직이는 모습을 시계 앞뒤로 볼 수 있다.
무브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
품인 밸런스 휠의 규칙적인 진
동을 돕는 ‘가변 관성 프리(free)
스프렁 밸런스’, 동력 축적(파워
리저브) 성능을 끌어올리는 ‘고
속 회전 배럴’ 등 리차드 밀을
대표하는 혁신 기술 역시 이 무
브먼트에 담았다. 회전을 통해
배럴(태엽통)에 동력을 저장하
는 부품인 로터는 묵직한 플래
티넘으로 만들고, 양쪽에 티타늄
웨이트를 달았다. 로터는 양방향
으로 움직이지만, 특정 방향으로
돌 때만 동력을 축적한다. 부품 의 원활한 작동과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전작보다 크기를 줄여 남녀 모두 잘 어울린다. 사진 리차드 밀
빚어낸 지중해의 윤슬이 장관이다.
노을
품은 ‘아폴론신전’에 넋을잃었다
지중해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찬란한 고대 유적을 지닌 미항(美港). 튀르키예 남부의 항구도시 안탈리아 이야기다. ‘신의 휴양
지’ 그리고 ‘유럽인의 안식처’로 통하는 그곳에 다녀왔다.
안탈리아는 기원전 2세기께 세워진 도시다. 20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건축물을 비롯해 오스만 튀
르크 제국 시절의 문화유산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 로마 제국 유적 옆에 그리스 시대 기둥이, 또 그 건너편에 이슬람 고적지가 자리 잡고 있는 식이다.
2000년 된 원형극장서 메아리친 아리랑
안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은
1만5000석 규모의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이다. 2세기에 지어졌
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보
존 상태가 뛰어나다. 설계도 과
학적이다. 별다른 음향 장치가
없는데도 무대에서 내는 소리가
맨 꼭대기 객석까지 선명히 들
린다.
그리스의 숨결이 남아있는 이
곳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무언
가 아쉬움이 들던 찰나. 현지 가
이드 풀야 바크르가 ‘아리랑’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노랫소리가
객석을 한 바퀴 돌며 메아리치
는 무형(無形)의 장관. 세계 각
국에서 온 관광객이 너나 할 것
없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안탈리아 역사 지구 칼레이치
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칼레
이치는 성벽에 둘러싸인 옛 마
을이다. 고택을 호텔로 바꿔 놓
은 곳에선 저절로 스마트폰 카
메라를 켜게 된다. 2세기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
리기 위해 지은 ‘하드리아누스 의 문’이 대표 유적지다. 이 문 을 통과하면 빨간색 트램이 지 나다니는 중심가로 이어진다. 해변을 따라 각양각색의 레스
토랑과 카페, 상점이 줄지어 있 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네를 누볐다. 튀르키예식 디저트 로 쿰과 함께 농어찜, 새우 스튜 같 은 지중해풍 해산물 요리가 명 물로 통한다. 칼레이치에서 차로 1시간 거 리에 지중해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답다는 시데가 있다. 바닷 가의 아늑한 도시다. 시데는 고 대 그리스인의 터전이었다. 지 금도 옛 생활 공간인 ‘아크로폴 리스’를 비롯해 목욕 시설 ‘하 맘’, 수로와 분수 터 등이 남아 있다.
지중해 밤바다…술 쉽게 마시는 회교국
년 전 고도를
스크를 자주 볼 수 없었고, 히
잡을 쓴 여성도 많지 않았다.
라크(튀르키예 전통술)는 물론
맥주와 와인도 대부분의 식당
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바크르는 “유럽에서 온 휴양객
이 많고, 관광지로 개발된 지
품은 모습이 넋을 잃게 한
다”며 감탄했다. 외국 손님에게
경복궁을 소개할 때 우리의 표
정이 딱 저랬을까. 튀르키예는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을 믿는다. 하지만 안탈
리아에선 높은 첨탑을 올린 모
역이라 종교적 분위기가 두드
러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
탈리아가 튀르키예에서도 매우
독특하고 자유로운 여행지로
통하는 이유다.
☞여행정보
안탈리아는 직항편이 없다. 대개 이스탄불을 경유해 들어 간다. 인천~이스탄불은 11시간 40분, 이스탄불~안탈리아는 1시 간 25분 걸린다. 연평균 기온 이 21도로 온화한 편이다. 6~8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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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6 음식 축제
1. 저크페스트 (Jerkfest)
[저크페스트 (Jerkfest) 공식 인스타그램 @ jerkfestivaltoronto]
카리브해
종료 직후 열린다. 저크 바비큐
외에도 파티, 플랜틴 등 다양한
@alohafestto]
카리브해 음식이 준비돼 있으며, 섬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 는 기회다.
·날짜: 2025년 8월 7일(목) ~ 10일(일)
·시간: 날짜별 상이 (웹사이트 참조)
·장소: 센테니얼 파크 (256 Centennial Park Rd.)
·입장료: $34 ~ $203
2. 타코 페스트 (Taco Fest)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규모 행사인 타코 페스트에서는 총 250가지가 넘는 타코가 보여질
예정이며 토론토 최고의 타코
를 가리는 대회까지 열릴 예정 이다. 타코 외에도 버거
(Kalamansi Fest) 필리핀 라임인 깔라만시를 테
마로 한 축제로, 필리핀 문화 전
반을 기념하는 행사다. 깔라만
시가 들어간 음식과 음료는 물
론, 필리핀 전통 예술과 공연, 문 화적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alamansi.collective 공식 인스타그램
·날짜: 2025년 8월 24일 (일)
·시간: 오후 12시 ~ 오후 6시
·장소: Stackt Market (28 Bathurst St.)
·입장료: 무료
4. 브루드 포 유 페스트 (Brewed For You Fest)
추천된다.
[타코 페스트 (Taco Fest) 공식 인스타그램 @ thetacofest]
·날짜: 2025년 8월 8일(금) ~ 11일(일)
시간: 금·토 오전 11시 ~ 오
9시 30분 / 일 오전 11시 ~
7시 30분 ·장소: 250 Fort York Blvd. 입장료: $17.50 ~ $27.50
3. 깔라만시 페스트
북미 최대 폴란드 문화 축제 로,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피에 로기, 킬바사, 양배추롤 등 전 통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도 심 한복판에서 폴카 댄스를 즐 기며 하루 종일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날짜: 2025년 9월 13일( 토)~14일(일)시간: 토 오전 11시 ~ 오후 11시
·입장료: 무료
브루드 포 유 페스트 (Brewed For You Fest) 라이브 뮤직 공연. [greatlakesbeer 공식 홈페
온타리오의 수제 맥주 양조장
을 위한 축제로, 작년 첫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후 올해도
단 하루 동안 열린다. 다양한 맥
주 시음은 물론, 양조 과정에 대 한 설명과 홈브루어들과의 만남
등 맥주를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는 행사이다.
날짜: 2025년 8월 30일 (토)
·시간: 오후 12시 ~ 4시 / 오후 5시 ~ 9시
·장소: 그레이트 레이크스 브 루어리 (30 Queen Elizabeth Blvd.)
·입장료: $30
5. 론세스발레스 폴란드 페 스티벌 (Roncesvalles Polish Festival)
(Picklefest)
6. 피클페스트 (Picklefest)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가장 이 색적인 축제로, 피클을 좋아한 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축제 다. 집에서 만든 피클로 명예의 자리를 노리는 홈피클러들과 소 규모 업체들이 자랑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