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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2012년 5월 24일(목) <주간현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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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사랑스런 수지를 잃다니” 한인 차량 전복 김수지(13)양 사망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 제8회 아시안게임 내달 23~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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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직업만족도 낮다 리스테리아균 오염 샐러드 리콜 여성 산악인, 정상정복 꿈 이루고 참변

대 반 상 인 등록금 화 격 위 시 얼 몬트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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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한인업소 탐방 시리즈 “음식을 파는게 아니라 문화를 소개”불고기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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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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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사랑스런 수지를 잃다니"

제8회 아시안게임 내달 23~24일

한인 일가족 차량 전복사고 김수지(13)양 사망, 큰빛교회 애도

▲ 큰빛교회 교인 주소록에 올라있는 김수지(21일 사망)양의 가족사진.

한인 김진석씨 일가족이 빅토리 아데이 연휴기간 여행하고 돌아 오다 지난 21일 저녁 토론토 서북 쪽 팔머스톤에서 차량 전복사고 로 딸 수지(13)양이 사망하는 변 을 당했다. 수지양은 사고 당시 아픔을 호 소했으며 인근 팔머스톤 병원 응 급실로 옮겼으나 끝내 세상을 떠

났다. 내출혈이 사망원인으로 추 정되며 해밀턴 병원으로 옮겨 22 일 오후 5시 부검을 실시했다. 부 검결과는 23일 저녁에나 나올 것 으로 알려졌다. 김씨 가족은 큰빛교회에 다녔으 며 이 교회 서인광 목사는 “너무 갑자기 일어난 사고라 애석하다. 수지가 13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

등져 어떻게 애도해야 할지 안타 깝다”고 말했다. 김씨 일가족은 터보모리 지역에 서 캠핑하고 돌아오던 중이었으 며 팔머스톤에서 차량이 미끄러 지면서 전복됐다. 당시 차안에서 잠자고 있던 수지양이 돌발 상황 에 대처하지 못해 큰 변을 당했다. 김씨와 부인 김정이씨, 아들 수 민군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 22 일 새벽 퇴원했다. 큰빛교회 웹사이트 게시판에는 수지양을 애도하는 글이 올라 왔 다. 박영권씨는 “너무도 안타까 운 소식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다. 참으로 예쁘고 사랑스런 수지 를 잃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 는다”고 적었다. 23일 현재 수지양의 장례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 교회 경조팀은 부검결과가 나온 후 부모와 상의해 장례예배 등을 정할 계획이다.

최고의 광고 효과 <캐나다 한국인>

토론토 아시아계 소수민족들의 스포 츠축제인 제8회 아 시안커뮤니티게임 (ACG)이 내달 열 린다. 6월23일(토) 오전 9시 욕대학 대운동 장에서의 공식 오 프닝 행사를 시작 으로 24일(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20여개 커 뮤니티가 참가해 열린다. 스포츠를 통해 커 뮤니티들끼리 화합 을 다지고 교류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 년 시작한 이 행사는 소수민족 커뮤니티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07년부터 모 든 민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했으나 주류는 아시안들이 다. 경기는 육상, 축구, 수영, 농구, 태권도, 배구, 배드민턴, 탁구, 크리켓, 골프 등 10개 종목. 사 전 경기로 축구, 크라켓 토너먼 트는 지난 주말에 진행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4위를 차 지했다. 축구 우승은 아프가니

스탄, 준우승은 일본, 3위는 라 오스에 돌아갔다. 골프는 6월10일(일) 앵거스 글 렌 골프장에서 개최하며 오는 31일(목)까지 등록해야 한다. 육상 및 태권도는 23일 욕대 (231 Ian MacDonal Blvd.) 운 동장, 배드민턴, 농구, 배구는 23~24일, 수영은 23일 욕대 맥 켄지 빌딩(4700 Keele St.), 탁구 는 24일 마캄 중국인탁구협회 (1181 Dension St.)에서 펼쳐진 다. 상세한 경기일정은 웹사이 트(www.acgames.ca) 참조. 문의: 416-593-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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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총리 풍자 전신 누드화 화제 총리실, "별 할말이 없다"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를 풍자하는 전신 누드화가 공개돼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 최근 온주 킹스턴의 여성화가 마가렛 서 덜랜드(50)가 하퍼 총리를 전신나체로 묘사 한 대형 유화가 현지 공공도서관이 주최하 는 예술 경연대회에 출품돼 결선에 올랐다. 폭 1.5m 캔버스에 그려진 유화에서 소파 에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전신을 노출하고 있는 하퍼 총리는 엷은 미소를 띠면서 얼굴 이 드러나지 않은 정장 차림의 남녀들에 에 워싸여 있다. 소파 위 발치에는 개 한 마리가 그와 함께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정장을 입은 한 여 성이 캐나다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팀 호튼'의 커피를 은쟁반에 담아 올리는 모습 이 그려져 있다. 그림은 인상파 화가들의 유명 여성 누드 와상(臥像)들을 연상시키는 구도와 분위기 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작가 서덜랜드는 이 작품을 지난해 말 완 성했다면서 "하퍼 정부의 정책노선에서 느 끼는 좌절감을 풍자했다"고 밝혔다.

서덜랜드는 이 유화 가격을 5천 달러로 매 겨 출품했으며, 구매를 타진해 오는 희망자 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이 공개되자 트위터 등을 통한 각종 촌평들이 쏟아지면서 온라인을 급속히 달 구고 있다. 한 유명인은 페이스북에 "너무 재미있다. 마른 몸매로 그려졌지만 웃도리를 입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썼고, 다른 인사 는 트위터에 "뒤집어지게 재미있는 날"이 라며 "누드의 스티븐 하퍼는 예술"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세상에 눈을 감아야 할 지경"이라며 "웃어야 할지 탄식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표시한 트위터 도 있었다. 이에 대해 총리실 앤드루 맥두 걸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총리가 만인 의 얘깃거리라는 사실은 다 아는 일"이라 며 "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한 달 동안 다른 작품들과 함께 현지 도서관에 전시되며 어린이들이 관람 하는 시간에는 주요 부위를 가린 채 공개 될 예정이다.

정상정복 꿈 이루고 하산 중 참변 加 여성 산악인, 한국인 송원빈씨 등 사망 지난 주말 에베레스트산 정 상 등정 후 하산길에 발생한 4명의 사망 사고에 한국인 송원빈씨와 캐나다의 30대 여성 산악인이 포함된 것으 로 밝혀졌다. CP통신과 국영CBC는 22 일 토론토에 거주하는 시리 아 샤-클로핀(33/사진)씨가 지난 19일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의 꿈을 이룬 뒤 하산 중 고산증세와 피 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일 에베레스트 하산길은 평소보 다 많은 등반인이 몰려 정체가 심했고 바 람도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당일 하산길 사고로 한국인 송원빈씨와 중 국, 독일인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샤-클로핀씨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태어 나 인도 뭄바이에서 자란 캐나다 시민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 을 평생의 꿈으로 여겨왔다고 지인들이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원정을 위해 캐나다의 험산에서 훈련을 쌓 았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 아 원정 비용 10만 달러를 마 련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 움을 사고 있다.그의 절친한 친구는 샤-클로핀이 숨지기 직전 동반했던 셰르파에게 "살려줘"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의 유해는 아직 사고 현장에 남아있으 며, 부모가 시신 수습을 위해 현지로 출발 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에베레스트 현지에는 세계 각 국에서 150여 명이 몰렸으며, 당일 날씨가 좋아지자 저마다 정상 공격에 나섰던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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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직업 만족도 낮다 "고용주들, 저임금 주려 경기불황 이용" 국내인들 대부분이 현재 자 신의 직업에 대해 상당한 불만 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설문중 직업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 75%의 응답자들은 “ 매우 안전하며 직업을 잃을 염 려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7%는 자신 들의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 조사는 세리디언 캐나다 (Ceridian Canada)가 해리스데시머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 했다. 이 밖에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이 밝혀 졌다. 많은 직장인들이 내년에는 급료 인 상, 보너스, 승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 다. 또 10명 중 4명은 고용주들이 낮은 임 금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 불황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세리디언 존 카델라 부사장은 “캐나다 는 다른 나라처럼 심각한 경제 타격은 없 었다. 그러나 좋은 인력확보를 원한다면

고용주들은 임금향상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리디언의 인적자원 담당자는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업무에 대해 사전정보가 많을수록 만족도 가 높았다”며 “교육 확대 및 회사 정보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리스-데시머는 지난 3월 초, 800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 었다.

리스테리아균 오염 샐러드 리콜 연방, 국내 전역 걸쳐 수거령

▲ 전국적으로 수거령이 내려진 샐러드 제품 '리버랜치'

연방 식품검사국은 지난 20일 식중독균 인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샐러드 제품에 대해 전면 수거령을 내렸다. 이날 전국적으로 수거령이 내려진 샐러 드 제품에는 '리버랜치'와 '시스코내추럴' 사 제품이 포함됐다. 또 12~22일 기간의 유통기한이 표기된 ' 콤플리먼츠'사 제품 일부도 오염이 우려된 다고 식품검사국은 밝혔다. 검사국은 이들 샐러드가 외양이나 냄새 로는 리스테리아균 오염 여부가 전혀 판별

되지 않는다면서 무조건 전량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이 제품들이 어떤 경로와 원인 으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수거 조치 가능 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은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증세가 나타나 고열과 심한 두통, 목 마 비 등의 증세를 보이며 노약자나 면역체계 가 약한 사람, 특히 임산부에게 위험하다 고 검사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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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웹사이트 새롭게 개편 친숙한 '신문보기'ㆍ편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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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조선(한국인) 웹사이트(www.cktimes.net)가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독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기사를 찾을 수 있도록 간결한 디자인과 함께 종 이신문을 펼쳐보는 것처럼 화면에서 친 숙하게 'e전자신문'을 통해 읽을 수 있습 니다. e전자신문의 '캐나다조선' '캐나다 한국인'을 클릭하면 일간지와 주간지를 제호별로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생산되는 기사는 첫 화면이나 '전

체목록'에서 볼 수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 츠, 연예 등의 항목 별로 편리하게 조 회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기사를 쉽게 찾으려면 상단의 ' 기사검색'란에 원 하는 단어를 치고 검색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동영상, 네티즌들의 토론의 장, 해당기사 에 의견 달기 등을 지원합니다. 저희 <캐나다조선>은 항상 동포들의 정보의 장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 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혹시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본 보로 연락(416-736-0736, news@cktimes.net)해 주십시오. 곧바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외조부 '北의 반역자' 김일성 추적 일본군 군복제조 했다”고 적시했다. 가토씨에 따르면 일 본과 협력한 사람과 그의 가족은 북한에 서 반역자로 강제노 동수용소에 가게 된 다. 그러나 고경택은 1960년대 초 월북했 으며 그의 딸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총애로 이를 피할 수 있었다. 제주도 출신인 고경 택은 1929년 일본으 ▲ 토론토스타가 지난 15일자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혈통 문제 로 갔다. 그의 딸 고영 점을 기사화했다. 희는 1953년 오사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외 에서 태어났지만 1961년 일본 경찰이 고 할아버지가 2차 세계대전 중 김일성 주석 경택의 가족을 체포한 뒤 추방해 월북했 을 추적했던 일본군의 군수업체에서 일 다. 가토씨는 “고경택은 자신의 과거를 한 북의 반역자라는 기사가 국내최대 일 숨기고 화학공장에서 일했으며 고영희 간지인 토론토스타 15일자 A2면 머리가 는 만수대 예술단의 무용수로 있다가 김 정일 국방위원장의 눈에 들었다. 그러나 사로 게재됐다. 스타지는 일본의 인권운동가 가토 켄씨 김정은의 위상은 외할아버지의 전력으로 가 국회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일본 군사 인해 북한사회 밑바닥인 ‘적대계층'으로 기록에서 발견한 문서를 인용 “김 제1 떨어질 만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 위원장의 외할아버지 고경택이 일본 오 사카에 있는 군복제조 공장에서 일했다. 은 16일 "김정은의 외조부가 일제에 부역 일본군은 당시 게릴라 지도자였으며 후 한 불순분자인 '계급적 원수'였다니 매우 에 북한 정권을 세운 김일성 주석을 추적 흥미로운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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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계 젊은이들의 노래경연 ‘2012 아시안캐네디언 탈렌트 서치'(Asian Canadian Talent Search)에 한인 7명이 준결 승전에 진출했다. 김창환, 찰리 박, 샘 김, 조상일, 김승환, 소 냐 한, 김동환씨는 오는 27일(일) 오후 2시 30분 마캄 패시픽몰(4300 Steeles Ave. E.) 에서 결승 진출권(13명)을 놓고 열창한다. 현재 중국계 9명, 필리핀계 5명, 인도계 2

명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6월30일(토) 오후 7시 토 론토 중국문화센터(5183 Sheppard Avenue E.)에서 열린다.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비바체 음악학원 은 “모두 결승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열심 히 연습하고 있다. 응원점수도 중요하므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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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간 인종 소합 식 16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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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영국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방문을 위해 뉴브런스윅주 프레 드릭턴 공항에 도착, 전용기 트랩을 내려서며 키드 애쉬필드 연방 수산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찰스 영국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부부가 지난 20일 오후 뉴브런스윅주 프레드릭턴 에 도착, 4일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에 들 어갔다. 찰스 왕세자 부부의 캐나다 방문은 엘리 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60주년(다이 아몬드 주빌리)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루 어진 것이다. 이들은 공항에서 키드 애쉬 필드 연방 수산부 장관과 주 정부 대표의 영접을 받았다. 왕세자 부부는 21일 게이지타운 군사기 지를 먼저 방문,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의 공식 영접을 받으며 21발의 예포 가 발사되는 국빈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왕세자는 전몰 장병 유 가족을 접견하고 위로한 뒤 참석 군중에

게 연설을 행했다. 찰스 왕세자는 이어 시민권 선서식에 참 석, 12명의 새 캐나다 시민을 격려하기도 했다. 왕세자는 22일 토론토를 방문한 뒤 새스 캐처원주 리자아너로 이동해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를 만났다. 찰스 왕세자는 캐나다의 유력 전국지 글 로브 앤 메일에 게재된 특별기고문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고향과 국가, 그리고 세 계에 기여하는 캐나다 국민들을 치하하고 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타인에 대한 봉사는 다이아몬드 주 빌리의 핵심적 의미"라면서 "여왕과 왕실 이 노력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바로 여기 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加소비자들, 미국서 '펑펑' 연 200억불… 14%나 저렴 캐나다 쇼핑객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물 품을 구매하는 데 쓰는 돈이 연간 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몬트리올 은행은 최근 캐나다 국민의 미 국 쇼핑 실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물품 가격이 캐나다보다 평균 14% 싸다고 지 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와 미 국의 물품 가격 차 이가 평균 20%에서 14%로 줄어들었지 만 캐나다 쇼핑객들 의 미국행 러시는 갈 수록 심해지고 있다 고 말햇다. 보고서는 국경 통과 시 미국 쇼핑의 자진 신고에서 누락되는 규 모가 통상 10% 정도로 추

정되지만 이를 5%로 감안하더라도 미국 으로 빠져나가는 소비 지출액이 적어도 연 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양국 국민간 상호방문 비율은 지난 1995~2005년 기간 1대1 수준을 유지했으 나 이후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 비율이 2.7 대1로 높은 격차를 보여 캐나다의 대 미 '쇼핑 역조'가 갈수록 커지고 있 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물품 가격 차이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 왔는데, 2007년 이후 캐나다 달 러화 가치가 미 달러화 와 대등한 수준으로 오른 뒤에도 물품 가 격 차이가 여전해 소비 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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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탐/방

을 파는 게 아니라 한식 세계화 기치… 불고기 브라더스 '한식'하면 '불고기'다. 불에 구워먹는 직 화요리의 대표작이다. 인류가 불을 발견 한 이후 생고기를 뜯던 시대와 작별해 불 에 구운 고기를 즐기면서부터 문명 발달의 속도가 수백 배나 빨라졌다는 건 이미 속 설이 아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생 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행복을 배가 시키 기 위한 도락(道樂)으로 변화되면서 인간 의 일상은 한없이 풍요로워졌고, 풍요를 느끼는 여유 가운데 온갖 창조물(발명)들 이 폭발적으로 만들어 진 것. '한류'가 온통 지구촌을 뒤덮고 있 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엔터인포 머'(Enterinformer)'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한국의 멋과 문화와 정서'를 전파 하고 있지만 역사 그 앞줄엔 '한국음식'이 깃발을 들고 나선다. 한식세계화가 한류 의 본산이라는 얘기다. 지지부진했던 한식세계화가 한류열풍을 배경으로 국가정책으로까지 입안되면서 ' 한식'에 대한 이해, 특히 대표작 '불고기'에 대한 기대와 홍보는 가히 범 국가적이다. 그러나지난수년간테마는좋은데'툴'(tool) 이 없었다. 한국인끼리만 '기 막힌 맛'을 즐겼 지 외국인들에겐 일부를 제외하곤 이 '천상 의 진미'를 맛보일 기회가 없었다. 그 첫 기회를 '공식적'으로 시연한 것이 ' 불고기브라더스'다. 2011년 토론토대학에서 한식시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불고기'를 앞세 운 한식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고 시식회 에 참석했던 주류사회 인사들의 입맛을 ' 기절'(?) 시켰다. 그 '불고기브라더스'가 결국 2년여에 걸 친 준비를 마무리, 25일이면 활짝 문을 열 어 젖힌다. 주류사회의 레스토랑 빅 브랜 드들이 운집해 있는 리치몬드힐의 욕 블러 버드(York Blvd.). 웬만한 식당은 간판 걸기 도 겁나는 대형 브랜드식당들이 30여개나 들어 앉은 곳이다. 그런 레스토랑 전문 몰에 '불고기브라더 스'는 한식 세계화를 표방하며 당당히 한 식 우수성의 기치를 치켜 들었다. “불고기브라더스는요…. 음식을 파는 게 아니라 문화를 전파하는 곳 입니다. 제 대로 된 음식이 아니면 문화를 담을 수가 없죠. 고객 한 입 한 입마다 '아하~! 이게 한국음식이구나'하는 감동을 전할 것입니 다. 한국의 불고기는 지역마다 독특한 특 색이 있습니다. 언양식과 광양식으로 대 별되는데….'언양식'은 신라시대부터 왕에 게만 진상되던 소고기 산지인 언양에서 만 들어 진 불고기로 주문 즉시 소고기를 얇 게 저며 독보적인 양념에 버무린 것이고 ' 광양식'은 소고기를 슬라이스해서 양념에 버무려 숙주와 함께 서빙되는 정통 한식

▲ 좌로부터 이종명 사장, 이나영 본사 총괄 본 부장, 김동권 회장.

불고기죠. 전통에 독창성을 가미한 불고기 브라더스의 맛은 한식을 세계인에게 자랑 하는데 조금도 손색없는 뛰어난 미향을 지 니고 있습니다 (김동권).” 불고기 맛도 입체감이 있다. 매콤하면서 도 달콤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육질감이 입 안에 가득해지는…이제껏 '무늬만 불고기' 를 먹었었다는 불고기 재발견이 바로 불고 기브라더스에서 가능해 진다. “불고기브라더스 서울 본사는 북미주 제 1호점을 토론토(리치먼드힐)에 오픈하 는데 별로 주저하지 않았어요. 김동권회 장님과 이종명 사장님의 현지에서의 레스 토랑 운영경험과 노하우가 불고기브라더 스의 북미 1호점 창업주로서 전혀 모자람 이 없었기 때문이죠. 점주를 선정하는 기 준이 상당히 까다로운데….두분이 캐나다 에선 찾기 힘든 '외식산업'의 종결자시니 까…(웃음) 토론토의 경우엔 불고기브라 더스 대박 예감이 진하게 전해지더군요. 기술과 경험과 메니지먼트의 완숙함으로 토론토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 고객들도 진 정한 한식의 세계, 진짜배기 불고기의 향 미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나영 본 사 총괄본부장)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스토랑이자 동 시에 접대형 레스토랑으로의 품격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한식전문 식당으로서 어떤 손님을 대접 한데도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뿌듯할 만 큼 격조를 높혀 나간다는 것이 불고기브라 더스의 오픈이념 입니다. (이종명)” 불고기브라더스는 25일 그랜드오프닝을 기념해 오픈리셉션을 연다. 이게 진짜 한 식, 진짜 불고기라는 걸 확실히 보여줄 심 산이다. 하여, 한식세계화의 봉홧불을 크 게 지펴 올릴 각오다. 그것을 위해 본사에서 파견된 12명의 전 문트레이너가 30여명의 현지 직원들을 땀 흘려 조율하고 있다. 맛에서 기쁨을 느 끼고 완벽한 서빙에서 감동으로 종결되는 불고기브라더스의 불고기 세계…. 25일이 기다려 지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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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도 악덕 고리사체 극성 10주에 30% 복리 못이겨 파산도… LA 다운타운에서 수입업체를 운영해오 던 한인 김모씨.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 수 입품을 들여와 LA 지역에 유통시켜왔던 김씨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돈 이 돌지 않아 지난해 한 인 사채업자로부 터 2만달러의 급 전을 끌어다 썼 다가 살인적 고금 리 때문에 궁지에 몰렸다. ‘10주에 30% 복리이자'를 일수 방식으로 계약한 김씨는 비즈니스도 안 되고 이자 부담 만 크게 늘어 빈털터리가 되자 파 산신청까지 고려하고 있다. 얼마전 실직한 최모씨는 급하게 생활비 가 필요해 무허가 업자로부터 차량 담보 대출을 받았다가 결국 차를 압류당했다. 크레딧이 좋지 않았던 최씨는 인가업체의 심사가 까다롭자 한인 무자격 업자로부 터 시세 1만2,000달러 차를 담보로 5,000 달러를 빌렸으나 월 7%씩 연 금리가 80%가 넘 는 이자를 갚지 못한 것. 대출업자는 최씨 의 차량 가격이 턱없이 낮다고 강변하며

아무런 차익도 돌려주지 않고 차를 빼앗 았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은행 대출은 여전 히 어려운 속에서 이처럼 고리 사채의 늪에 빠져 고통을 호소하는 한인들 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급한 상황에 ‘ 급전'을 사용한 상당수의 한인들 이 터무니없는 이 자 때문에 사업체 를 아예 포기하거 나 파산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고, 특히 불법 체류 신분이거나 유흥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일부 고객들의 경우 사채업자들에게 추심 협박을 당하면서 위협을 견디다 못 해 잠적하는 케이스들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인사회에는 자바 시장 등을 중심으로 암암리에 운영되는 ‘10주 기준, 30% 복리이자' 사채는 물론 10일 기준으로 이자가 10%에 달해 연간 이자율만 무려 360%의 살인적인 고리가 붙어 있는 소위 ‘급전' 등 크게 두 종류의 사채가 성행하고 있다.

美 청소년 1/4은 당뇨 비만척결 운동 무색 미국내 12~19세 청소년 4명중 1명 꼴로 당뇨 또는 당뇨 전조증세를 보이는 것으 로 드러났다. 주된 원인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며 이 때 문에 흰 쌀밥이나 흰 빵을 좋아하는 한인 청소년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의학저 널 '소아과학' 최신호에 발표한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2~19세 청소년 중 당뇨를 앓거나 당뇨 전조증세를 보이는 환자 수는 2000년의 9%에서 2008년 23% 로 증가했다. 거의 4명 중 1명이 당뇨환자거나 당뇨 전 조단계로 진입한 셈이다. 연구팀은 해당 연령 청소년 3400여 명의 신체조건 체력 혈압 혈당측정치 및 영양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청소년 3명 중 1명 꼴로 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를 보이고 있어 소아당뇨 환자 증가 세는 수 그 러 들 지 않 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사를 통한 인슐린 투여가 유일한 치료 법인 1형 당뇨병과는 달리 비만을 유발하 는 식습관이 주원인인 2형 당뇨병은 고단 백.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예방 과 치료가 가능하다. 의사들은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증상을 보이는 한인 청소년들이 10여 년 전에 비 해 크게 늘어났다"며 "흰밥 흰빵 등 정제곡 물을 즐기고 고칼로리 가공식이나 인스턴 트 음식 소프트 드링크 섭취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뇨에 걸리면 자녀들 성장에도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입냄새가 나거나 수시 로 목이 마르다고 할 때 소변의 양이 갑자 기 늘어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혈당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운동도 중요 하지만 식이요법을 통해 혈당조절을 해 주 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 내분비학회의 연구결과에 따르 면 당도가 높은 생과일 주스나 일반 주스 는 혈당 수치를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소아 당뇨환자는 물론 비만 위험이 있는 청소년 도 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당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당뇨교 육프로그램 웹사이트(www.ndep.nih.gov) 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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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인 소 식 21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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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이용 먹거리 자급 성행 채소 기르고 닭까지 사육

미국에서 안전한 먹거리와 자연 친화적인 생 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텃밭 가꾸기 에 이어 닭 사육이 새로운 유행으로 등장할 조 짐이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 근교 도시 샌마리노에 사는 팸 킹 씨는 태양광으로 전기 를 얻고 뒤뜰의 텃밭에서 채소를 길러 먹는 주 부다. 킹 씨는 조만간 샌마리노 시 당국이 가정집에 서 닭 사육을 허용하는 조례를 마련할 계획이 라는 소식이 반갑다. 조례가 마련되는 대로 킹 씨는 6마리의 닭을 키울 생각이다. 닭 6마리를 키우면 채소밭에 쓰기 위해 사들 이는 적지 않은 분량의 유기농 거름을 닭똥으 로 대체할 수 있고 일주일에 12개 가량 소비하 는 달걀도 슈퍼마켓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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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계산이다. 킹 씨는 돈도 돈이지만 대량 사육해서 생산하는 닭고기나 달걀에 대한 반 감 때문에 직접 닭을 키우 고 싶어한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2일 (현지시간) 킹 씨가 사는 샌마리노 뿐 아니라 패서니다, 사우스 패서니 다, 라카냐다 등 몇몇 도 시가 가정집에서 닭 사육 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집 에서 닭 키우기' 운동이 이미 널리 퍼져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9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집에서 닭을 키우 고 있는 로라 홀 씨가 만든 '가정집에서 닭을 키우자'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800여명의 회원 이 가입해 닭 키우는 방법 등을 서로 가르쳐주 고 정보를 교환한다. 이들은 특히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제정돼 지금껏 유효한 가정집 닭 사육 금지 조례 개정 청원에 적극적이다. 홀 씨는 "가정집에서 닭을 상업적 목적으로 키우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시 당국자 들도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낙 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가정집 닭 사육을 허용한 도시도 상당한 엄격 한 규제를 통해 주거 지역 가정집에서 닭을 대 량 사육하는 일을 방지하고 있다. 패서디나 시는 10마리 이상은 기르지 못하게 끔 규제한다. 4개월이 넘은 수탉은 키우지 못

비이민 비자 온라인 접수 '방문'등 연장이나 변경도 가능 비이민 비자의 온라인 접수 시스 템(ELIS)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미 연방 이민 서비스국(USCIS)은 22일부터 일부 비이민 비자의 갱 신이나 체류신분 변경 신청서(I539)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첫 단계를 시작했다. USCIS에 따르면 상용 및 방문(B1 B2) 직업교육용(M1 또는 M2) 비 자 소지자는 온라인을 통해 비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방문비 자(B1 B2) 학생(F) 교환방문(J) 직 업교육(M1 M2) 비자로 체류신분 을 변경할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 학생비자 (F1 F2 M1 M2)를 회복하고 싶을 때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ELIS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는 개 인 또는 변호사는 웹페이지(http:// www.uscis.gov/uscis-elis)에서 임

한다. 사우스 패서디나 시는 12마리 이상도 키울 수 있게 허용하는 대신 닭장이 이 웃집에서 적어도 60m는 떨어져야 한 다. 12마리 미만이면 4.5m 간격만 유 지하면 괜찮다.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서 가까운 고급 주거지 라카냐다에서 는 가정집에서 키울 수 있는 닭은 3마

시 어카운트를 개설한 뒤 서류접 수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 다. 입력 정보는 이름과 주소 외에 각종 예방접종 기록과 가족 정보 등까지 모두 포함된다. 수수료는 크레딧 카드나 은행 전자결제 시 스템으로 지불할 수 있다. 접수한 케이스의 진행상황이나 통지문은 e-메일을 통해 받게 된다. USCIS는 해당자들의 혼동을 피 하기 위해 당분간 I-539 종이양식 도 서비스센터를 통해 계속 접수 한다고 밝혔다. 한편 USCIS는 이번 첫 단계를 시 작으로 서류 접수 및 수속 전산화 작업을 오는 2013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교체할 계획이라 앞으로 수 속 시스템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 인다.

리로 제한되고 2개월이 넘는 수탉 사 육은 금지된다. 이런 규제는 주거 지역 위생과 쾌적 함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미셸 오바마 여사가 앞장선 텃밭 가 꾸기 열풍에 이어 미국 대도시에서도 뒷마당에 달걀을 낳는 닭을 드물지 않 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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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이슈와 寸鐵殺人 검투사 박지원 “권력서열 1위 수사 왜 머뭇거리나?”검찰 압박 박지원 민 만 검찰 수사가 미진할 때 우리는 진상 주통합당 비 조사,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을 하게 될 대위원장은 것” 이라며“새누리당 일부에서‘특검’ 지난 5월15 운운하지만 특검은 최후의 일이고 어떠 일“권력서열 한 경우에도 진상조사, 국정조사, 국회 3위, 4위에 청문회를 우선 하고 그 후 특검으로 가 대한 수사는 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 검찰에서 특검 진행되고 있 으로 얼버무리려고 해서는 결코 되지 지만 과연 권력서열 1위에 대해서는 왜 않을 것” 이라고 19대 국회 개원 시 대대 머뭇거리는가” 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적 공세를 예고했다. 형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수사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이 를 압박했다.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 있어 말씀은 삼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 가겠지만 귀국해서 털고 갈 것은 빨리 회의에서“지금 검찰의 수사는 제가 볼 털고 갈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며 때는 비교적 잘 하고 있다” 면서도 이같 “만약 얼버무리고 덮고 임기를 마치면 이 말했다. 끔찍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저도 끔찍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거듭 밝히지 하게 생각하기 싫다” 고 강력 경고했다.

열받은 박용진 “조현오 자기최면 상태…그러나 법적으론 처벌대상일 뿐” 민주통합 당은 수사팀 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고 노무현 전 대 통령 차명계 좌가 있다고 주장하는 조 현오 전 경찰청장에 대해“구속 수사를 통해 하루속히 조현오씨를 처벌해야 한 다” 고 5월15일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 시 담당검사들은 차명계좌는 없었다고 수차례 확인하고 있다” 며“그런데 조현 오씨는 차명계좌가 있다고 하면서 증거

는 제출하지 않고 마치 검찰의 수사능 력을 시험하고 있는 분위기” 라고 지적 했다. 박 대변인은“조씨가 검·경 수사 권 분리 주장을 이번 판에 부각시키려 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거나, 거짓말을 하면 서 자신이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는 자기최면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거짓말이든 자기최면 상태든 간에 법적으로는 처벌 대상일 뿐” 이라며“이대로 두면 조씨는 계속 자기 유리한 이야기 늘어놓는 이 상한 뉴스메이커 노릇을 하면서 검찰의 수사능력을 의심하고 부실수사를 비난 하는 사람이 될 것” 이라고 비난했다.

황당한 이상돈 “이재오의 4년 중임제 개헌 뜬금없고 한국풍토 맞지 않다!”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 대책위원이 비박 진영 대 선주자 이재 오 의원의‘4 년 중임 분권 형 개헌’ 에 대해“4년제 중임은 한국적 풍토에서는 문제가 더 많다고 생각된다” 며“대통령 은 재선하기 위해서 온갖 권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많다” 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 은 5월15일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 쇼’ 에 출연해“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 은 4·19, 5·16, 1987년 6월 같은 어떤 계기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 이라며“이 세상에 완벽한 헌법은 없다.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운영이 더 중요하다” 며이 와 같이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노무현 정권의 실패,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실패 는 단임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며“대 통령 자체의 문제점, 그래서 발생한 것이 지 권력구조와는 관계가 없다” 고 주장했 다. 이어“무엇보다도 대통령 선거에 어 떤 통치구조와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 같은 건 내는 게 아니다” 며“뜬금없이 대 통령 선거를 앞두고서‘내가 대통령이 돼서 개헌을 하겠다’ , 이것은 도저히 논 리에 맞지 않다” 고 비판했다. 또“무엇보 다도 MB정권의 축을 이루었던 자신들이 권력을 행사하고 정부를 운영한 다음에 그 정권이 잘못된 것이 권력구조, 단임 제, 이런 거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 은 논리에 맞지 않다” 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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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개원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상임위원회를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눈물어린 전쟁이 시작됐다.

하나라도 더 좋은 곳을 차지하라 18대 국회 상임위 전쟁

를 관할하는 상임위를 분리시키 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여야 가 내세우는 논리는 바로 일하는 국회이다. 지금처럼 두 개 이상의 정부 부처가 하나의 상임위에서 관리를 하게 된다면 제대로 관리 하기 힘들다는 것이 여야의 논리

취재/김철중 기자

19대 국회 개원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상임위원회를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눈물 어린 전쟁이 시작됐다. 게다가 여야는 19대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수를 대 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라도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는 것이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는 그야말로 자리 전쟁을 치르 고 있다. 상임위를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꼼수도 보이는 그런 전쟁이다.

여야는 19대 국회에서 상임위 원회 수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 진하고 있다. 현재 상임위는 18 개, 여야는 이 중 외교통상통일위 원회처럼 두 개 이상의 정부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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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차게 해서 마셔야 음식궁합이 맞는 다는 지적이다. 소주는 엄밀한 의미에 서 고대부터 내려온 술은 아니다(대중 적으로 소비되는 희석식 소주와는 다 른 것임). 소주는 쌀 등으로 발효시킨 술덧(숙성된 술을 말하며 소주를 만들 때 증류 전의 상태를 뜻함)을 증류하여 만들기 때문에 증류식 소주라고 한다. 또 증류과정에서 이슬처럼 받아내는 술이라 하여 노주(露酒)라고도 하며 화 주(火酒), 기주(氣酒)라고도 불린다. 가 장 원시적인 증류방법은 가마솥에 술 덧을 넣은 후 솥 중앙에 항아리를 놓고 불을 때면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그 증 기를 응축시키는 것이다. 이보다 좀더 발전한 소주 증류기로는 비슷한 원리 를 응용한 소주고리가 있다. 대부분 질 그릇으로 만들지만 금속으로 만들기 도 한다. ... 출처 : 캐나다생막걸리 416-906-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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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 술로는 막걸리뿐 만 아니라 청주, 소주가 있다. 청주는 탁주와 반대되는 개념의 주류이다. 그 런데 전통주를 이야기할 때 '청주' 대신 에 '약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일제 강점기에 시행된 전통 문화 말살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박록담 교 수는 설명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인들은 우리의 술을 청주와 탁주, 약주 로 따로 분류하지 않고 청주와 약주를 조선주(약주)로 묶는 대신, 일본 술만 을 청주로 분류했다. 그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사에 드리는 술은 일본 청 주(정종은 일본 청주의 상품명)을 사용 하며 음복(飮福)에는 이 청주를 데워서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밥은 봄과 같이 먹고, 국은 여름과 같이 먹고, 장은 가 을과 같이 먹고, 술은 겨울과 같이 하 라'고『부인필지』 에 적혀있는 것처럼 따뜻한 밥과 뜨거운 국을 먹는 경우 술

이다. 처음 제안한 사람은 민주통 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이다. 박 원 내대표는“21세기 문화·예술· 체육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 도 지나치지 않은데 방송통신위 가 합쳐지면서 문방위가 미래지 향적 논의를 못하고 싸우기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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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9대 국회에서는 문방위를 문 화체육관광위와 방송통신위로 구분, 위원회를 분리·신설하는 방안을 여당에 제안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한 구 원내대표는“한두 상임위만 떼어놓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따져 보고 논의해봐 야 한다” 고 말해 상임위 신설 가 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현재 검토 대상에 오른 상임위는 환경노동위, 교육과학 기술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 정무위 등이다. 이에 최대 6개 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상임위를 증설하라 하지만 상임위 신설에 대해 부 정적인 시각도 많다. 상임위가 증 가하면 그만큼 비용이 추가 되기 때문이다. 상임위가 하나 증가할 때 인건비를 제외하고, 연간 3억 원, 의원 4년 임기동안 평균 12억 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상임위원 장이 한 달에 쓰는 공식 판공비는 약 1500만원에 달해 상임위원장 이 되면 국회의원 세비와 별개로 연간 약 1억8000만원을 더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 서는 여야가 19대 국회 개원도 하기 전에 제 밥그릇 챙기기를 하 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야 가 상임위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 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제 밥그릇 챙기기 때문이다. 일단 민 주통합당은 18대 국회 당시 87석 에서 127석으로 40석이나 증가 한 상태이다. 새누리당은 170여 석에서 150석(김형태·문대성 당선자 탈당)으로 줄어든 상태이

다. 민주통합당으로서는 증가한 의석수만큼 상임위를 배치해야 하며 좀 더 좋은 자리에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으로서 는 줄어든 의석수만큼 좋은 자리 배치가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런데 상임위를 증가시키게 된 다면 민주통합당은 늘어난 의석 수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새누리당 역시 줄 어든 의석수만큼 좋은 자리를 배

업부 신설 등의 정부조직 개편 공 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부 조직 개편 공약을 발표한 것이다. 따라서 차기 정부 에서 정부 조직 개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조직이 개편되기 위 한 전제조건은 바로 상임위 개편 이다. 즉, 상임위 개편은 차기 정 부의 조직 개편을 위한 포석이 아 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 다. 상임위를 미리 개편해놓으면 정부조직 관련 법률안을 미리 발 의, 의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상 임위 개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상임위 쟁탈전이 시작됐다. 새누 리당은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를, 민주통합당은 박기춘 원내수 석부대표를 협상단으로 내세워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 지만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8대 국회에서는 18개 상 임위가 새누리당은 11개, 민주당 은 5개, 자유선진당은 1개 할당됐 다. 하지만 19대 국회에서는 새누 리당이 150석, 민주통합당이 127 석, 통합진보당이 13석, 선진당이 5석, 무소속이 5석으로 돼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10개, 민주통합 당은 8개의 비율로 맞춰야 한다 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법사위는 법안 통과의 길목을 잡고 있는 상임위이기 때문에 빼 앗길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법안 통과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임 위가 바로 법사위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문방위는 12월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언론을 쥐락 펴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놓칠 수 없는 상임위다. 이번 총선을 통해 언론, 특히 공중파의 위력을 실감 한 여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상임위가 바로 문방위다. 12월 대 선이 복지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닐 만큼 여야 모두 복지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에 서 복지위는 그야말로 노른자위 상임위라고 할 수 있다. 절대 내 어줄 수 없는 상임위다. 따라서 여야 모두 상임위원장 자리를 절 대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임위 배정을 놓고 한바탕 전쟁 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 이다.

노른자위를 노려라 이런 가운데 의원 개개인은 국 토해양위와 지식경제위에 배정 되는 것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반면 환경노동위, 국방위, 농림수 산식품위의 배정에 대해서는 꺼 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 위나 지식경제위에 배정되기를

복지위·법사위·문방위, 놓칠 수 없는 상임위 의원 개개인은 국토해양위·지경위가 대세 치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여야 모두 자신의 이익에 맞게 상임위 를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상임위 증가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이 다. 또한 새누리당 150석, 야권 140석(민주당 127석+통합진보 당 13석)의 구도에서 현재 짝수 인 18개 상임위(16개 상임위+2 개 상설특위)를 어떻게 나눠도 양 측 모두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 다. 그래서 상임위 수를 홀수로 맞춰 새누리당이 위원장직을 한 석 더 가져가는 방안이 검토된다. 상임위원장을 맡을 3선 의원이 27명이나 되는 민주당 내부 상황 도 변수 중 하나다. 즉, 서로의 이 익에 부합되면서 상임위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

여야, 상임위 전쟁 또한 일각에서는 상임위 늘리 기가 대선 이후 정부조직 개편을 염두에 둔 사전 작업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여야는 해양 수산부, 정보통신부 부활, 중소기

이런 상황에서 여야는 어떤 상 임위원장직을 맡느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문방위와 복지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 고 있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 장이 맞춤형 복지를 내걸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할 상임위 다. 또한 법사위 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민주통 합당 역시 현재 법사위, 교육과 학기술위, 농림 수산식품위, 지 식경제위, 환경 노동위, 여성가 족위 등 6개 상 임위를 맡고 있 다. 이런 상황에 서 추가로 문방 위, 복지위, 정 무위를 요구하 고 있다. 이런 상황이면 법사 위, 문방위, 복 지위 등 세 곳 은 여야 모두

원하는 이유는 바로 노른자위 상 임위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예 산의 상당수가 국토해양위나 지 식경제위에 배정돼 있다는 점에 서 노른자위 상임위라고 할 수 있 다. 게다가 차기 총선을 생각한 국회의원이라면 국토해양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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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위 배정을 가장 소원하 는 것은 당연하다. 국토해양위나 지식경제위를 통해서 지역 예산 을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구 국회의원이라면 국토해양위 나 지식경제위 배정에 대해 희망 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지역 예 산을 하나라도 더 따기 위해서는 국토해양위나 지식경제위에 배 정돼야 한다는 강박 관념도 생길 정도로 국토해양위나 지식경제 위의 선호도는 높다고 할 수 있 다. 하지만 선호한다고 해서 무작 정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 는 나이와 경력 순이었다. 즉, 나 이가 가장 많은 순서대로 배정을 받거나 의원 경력 순으로 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왔다. 따라서 초 선에 젊은 의원들은 힘이 약한 상 임위에 배정받는 그런 장면이 연 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19대 국회만은 달라질 것이라고 여야 모두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 원 내를 장악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의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 는 입장이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이나 경력 혹은 계파 안배식의 상임위 배정 은 지양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19대 국회 상임위 배정이 지난 국회에서의 상임위 배정과는 많 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여야 모두 이야기하고 있 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이뤄질 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나 이와 경력 그리고 계파 안배를 무 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내달 9일 열리는 임시국 회까지 여야 국회의원들은 상임 위 배정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총성 없는 전쟁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 지 여부는 내달 9일 열리는 임시 국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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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세력 진보당 죽이기에 안철수만 방방 뜬다! 칼럼니스트 황장수의 쾌·도·난·마 지난 5월 둘째 주 주말까지 한국 언론을 장식한 톱 이슈는 문재인 민주통합 당 상임고문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게 제안한 공동정부 론, 통합진보당 내부분란, 새누리당 전당대회‘내시 논란’등이었다. 각기 한국 의 주요 정파와 대선 후보 등이 관련되어 있는 예민한 이슈이며 올 연말 대선의 향배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주제들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과 전 세계 가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대격변과 전환을 고려하면 한국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논의들은, 마치 19세기 중반 서구에서 산업혁명이 돌발적으로 전개되고 있을 때 조선왕조에서 쇄국 논란을 하던 시절을 연상시킨다. 한국 정치의 진짜 문제는 현재의 부패, 비리, 진영논리, 패권주의, 특권화, 과잉 이념화 등이 아니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고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긴 연말도 못 내다보는 사람들이 어찌 미래를 논할 것인가? 그러나 정치는 철저히 미래 지향적이어야 소모적·낭비적이기만 한 현재의 질곡에서 벗어나는 지 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5월 둘째 주 문재인 민 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에 대해 연말 대선에서‘연합 공동정부’구성을 제안했다. 대선 후보 단일화 연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선 후 대통령 ·총리 역할분담도 언급한 것 으로 해석되고 있다. 문 고문 발언 이틀 전 야권 원 로들이 모인‘원탁회의’ 는안원 장까지 끌어들인 야권 연합을 충 고한 바 있다(안철수 원장이 야권 인지, 왜 야권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야권은 1997년, 2002년 두 번의 대선 승리에서 한 번도 단독으로 승리해 집권한 적이 없 다. 1997년은 DJP연합, 2002년은 노통·DJ 단일화에 의해 승리했 다.

보수도 진보도 대단한 착각중 2010년 지자체 선거 승리 후 야권은‘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 화’ ‘야권 전체의 연대’ ‘PK 대 선후보 구도’ , 이 3가지만 있으면 2012년 대선은 필승구도라고 생 각했다. 그러나 딱 생각은 여기서 멈춰 버리고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진화시켜 나갈 건지 하는 고민은 부재했고 이 세 가지 과제에 대한 문제가 무엇인지도 생각하지 않 았다. 지난 2년간의 시간을 오직 야권 내 패권 다툼만 하는 데 낭 비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원 래 같은 패였다가 헤어진 이들 이 다시 모이기 위해 정통야 당, 진보정당 내의 합당을‘거 창한 국민·시민’의 이름을

새누리당 내 친이계는 불분명한 안철수 원장으 로 인해 아직도 자신들이 대선에서 판을 벌일 수 있 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 는 듯하다. 사진은 안철수 원장.

내걸고 이벤트를 벌 였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은 죄 다 무슨 무슨 빠 정도의 열혈 습까지 노출시켰다. 신이 난 보수 지지자들이었지, 확장된 지지 언론은 매일 한국 진보에 대한 을 감추지 못하 자들은 결코 아니었다. 이들끼 ‘과도한 애정(?)’ 리 모여 국민경선, 모바일 경 고 지면이나 화면을 도배하다시 선 운운하며 당 집행부, 총선 피 해서 생중계를 했다. 그러나 이들 보수세력도 착각 후보를 뽑다 각기 큰 사단이 나서 지금 저 지경이 되어 버 한 게 있다. 진보당 내 종북과의 파벌 싸움을 부각시키다 보니 정 렸다. 이 사이‘경제 민주화와 복 치공략에 뛰어난 야권 선수들, 즉

완주한 효과 때문이지 DJP연합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이 를 알았던 노회한 JP가 인색한 이회창 후보 대신 DJ를 선택해 정부와 총리 및 장관 절반, 주요 공기업을 차지했다. 2002년은 패색이 짙던 민주당 이 정몽준 후보(MJ)를 끌어들여 막판 단일화로 승리했다. 둘 다 독자적으로 이기기는 어려웠던 노무현 후보와 MJ가 사실상‘추 첨식’뽑기를 갈라먹기에 나 섰다. 아예 못 먹느니 잘 하면 대통령도 먹고, 잃어도 총리·장관 등 정권 절반은 챙 기겠다는 심사 에서 재야의 아이콘과 재벌 의 아이콘이 단일화 도박에 나섰다. 이때도 물론 DJP 연합 때 JP가 내건 공 동정부와 같은 계약도 포함되 어 있었지만 세가 약하고 아마추 어인 MJ는 노회한 민주당의 구 두약속에 말려 JP처럼 계약서도 못 써보고 당해 버렸다. 따지고 보면 이회창 후보의 나눠먹기 인 색함이나 고지식함이 제 밥그릇 을 스스로 걷어찬 것이다. 이런 과정을 목격하고서도 2012년에 와서 명색이 야권 원로

원로들부터 나서 안철수 원장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3위로 처져 불안한 문재인 상임고문이 곧바 로‘공동정부론’ 까지 들고 나왔 다.

대선 필승구도가 고작 단일화? 이들이 최근 하는 모습을 보면 과거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 는 것 외에는 고민이 도대체 없는 무뇌아 같다. 1997년은 이것저것 가릴 것 없었다. 대권 4수에 나간 DJ로서는 DJP연합이 아니라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 겨야 할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작 이긴 이유는 사실 제3후보로 나선 이인제 후보가

종북논란 와중에 안철수 부상

진보당의 종북 논란에 대해 당 권파나 화제의‘경기동부연합’ 은‘종북’ 을 부인한다. 우스운 것 은 이념을 지향하고 앞세운 정당 이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이념을 내걸고 집권까지 노력해야 하는 데 바깥의 남들은 이들 정파의 이 념을‘다 알고’자신들만‘아니 다’ 고 하는 꼴이다. 그렇다면 몇 가지 북한 관련 사안에 대해 정파 내 입장만 정리 해서 밝히면 될 테인데 이것은 안 하면서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 있다. 그러다 급기야 회의 장면이 인터넷 TV로 중계되는 상황에서 폭력사태까지 연출했다. 사실은 이들에게‘종북’은 이념이 아닌 밥벌이 구실일지 도 모른다. 오랫동안 남한에서 현지인처럼 살아온 남파간첩 사건에서 스파이의 정체성이 흐려진 것처럼 당권파나‘경 기동부연합’ 은 뭔가‘은밀한, 중요한, 의미심장한, 가치 있 는’일을 벌이고 지향하는 것 처럼 해야 뒤에서 조종하고, 좌우하고 또 그것이 패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니 저러는 것이 다. 그것이 아니라 진정 진보이념 라는 사람들이나, 야권주자 중에 서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사람이, 에 투철했다면 인터넷 TV로 회 내걸고 있는 대선 필승구도가 고 의장면이 중계되는 상황에서 저 런 식으로 애들 동원해 격투기를 작 단일화라니 우스울 뿐이다. 5월12일 아침 모처럼 이재오 벌이지는 않는다. 진보당 종북의 실체가 도대체 의원이 옳은 소리 한마디 했다. “ ‘세력도 없이 혼자뿐이고 정체 무엇인지, 뭘 위한 건지 토론 한 성도 불분명하고 검증도 되지 않 번 제대로 하고 싶다. 그 사이 비 은 사람을 공동정부라고 내걸고 정규직, 중소 자영업자들은 다 거 참여하라’ 고 하는 것이 옳은가” 덜이 나간다. 보수세력이 나서 진보당을 죽 라고 한 것이다. 아무리 사정이 급해져도, 그래 이는데 소금을 치니 이제 민주당 도 나라를 들어먹겠다고 하는 사 과 야권의 축이 재빨리 안철수 원 람이나 패거리는 품위가 있어야 장 쪽으로 쏠린다. 늑대 피하려다 한다. 이제 다급해지니 나눠먹자 호랑이 만난 격이다. 사실 보수세력은 전략이 없다. 고 둘 중 하나가 져도 최소 총리 가모 는 보장된다고 하는 것이 공동정 지난 총선도‘어젠다 카피’ 부인가? 원탁회의 원로라는 사람 처럼 가장 훌륭한 전락이었다. 패

정치권에선 문재인·안철수 공동정부, 새누리당‘내사 논란’시끌 한국 정치의 진짜 문제는 미래사회 변화에 너무 무지하다는 것 지’ 는 새누리당에서도 카피해 똑같은 외관을 내걸었다. 어차 피 야권도 말로만 내걸었지 이 어젠다의 구체적 콘텐츠나 실 체는 없었기에‘원조’논란을 벌일 상황도 되지 못했다.‘이 대로 밀고 가 총선에서 우리 패거리가 다수만 되면 대선후 보가 우리 쪽이 되고 아니면 연합정부서 우리 파에서 장관 몇 명 해먹으면 된다’ 는 식의 사고가 앞서다 보니 야권 2당 모두 공천에서 사단이 나 버렸 다. 총선 때 깨지고 나서 큰 집은 프로들이니 적당히 수습했는데 작은 집은 아마추어라 TV 중계 하에서 눈치도 없이 치고받는 모

들 또한 원로면 원로 같은 따끔한 충고를 해줘야지 기껏‘룰렛 도 박게임 어게인!’ 이라고 해서야 되겠는가? 서로 성격과 궁합도 안 맞춰보 고 상대가 사이코패스인지 정상 인지도 무조건 합친다, 이런 식으 로 합치면 무조건 이길 것 같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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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구조가 단순하니 공천 파동도 상대적 으로 적었다. 그러니 한집 살며 여러 이해 관계가 엇갈리는 친박·친이가 끝까지 같 이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친이로서는 만 약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지게 되면 중간 보스급이 많고 자생력이 많은 자신들이 제1야당을 차지하게 될 것이니 그것도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 다. 그리고 그들은 불분명한 안철수 원장으 로 인해 아직도 자신들이 판을 벌일 수 있 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분권적 대통령제 개헌을 들고 나오며 정개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친박은 높은 지지 도에 취해 아무 생각이 없다. 원내대표와 당대표는‘내시’ 로 채우고 나서 이대로 시 간만 때우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새누리당의 가장 큰 문제는 고민이 없 다는 점이다. 생각이 있다면 지난 총선 결 과에서‘야권이 해서는 안 되는 짓만 해서 총선에 이겼지’대선도 이대로 갈 것이라 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내 생각에는 야권이 지금 나온 후보 싹 치우고 뉴페이스를 주자로 내면 훨씬 유리

리를 파괴하고 있고 각 나라 정부나 심혈 을 기울여 지난 몇 십 년간 지원해온 금융 산업을 점점 생산과 유리되어 일자리, 부 가가치 창출과는 거리가 먼‘신기루’ 가되 어가고 있다(금융이 만들어 내는 숫자 마 술 좋아하다가, 잘나가다 당한 나라가 한 둘이 아니다). 이 상황에서 의료, 빈곤계층 지원, 연금 등 복지수요는 폭등하고 다수가 90세까지 사는 초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퇴 직 후 기본 30~40년을 더 사는 것이 보편 적이 된 사회에서 선진 각국의 재정은 거 덜나고 있다.‘이민’ 이 성장동력이 아니라 예산 기생충으로 비난받고‘오래 사는 것’ 이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되고,‘복지 시스 템’ 이 모범이 아니라 저주가 되어가고‘세 계화’ 가 풍요가 아니라 각국 빈곤초래의 원인이 되어가는 사회가 미국·유럽 등 선 진 각국에 도래했다. 또 모두가 인간적으 로 풍요한 공동체를 만들자던 EU는 갈수 록 질곡이 되어가고 있다.

정치판 밥그릇 싸움으로 날샐 판

한집 살며 이해관계 엇갈리는 친박·친이 끝까지 같이 갈지 의문 친이계는 안철수로 인해 아직도 판 벌일 기회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할 것으로 보인다. 각자 한계가 있는 야권 기존 대선후보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저 꼴인 것을 크게 착각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당 안팎 인적 자원에 서 오죽 경제 민주화를 언급할 만한 상징 적 얼굴이나 콘텐츠 하나 없었으면, 외부 인을 선거 때 끌어와 쓰고 끝나니까 폐기 인가?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도, 생각도, 공부도 필요 없고 손금 없는 사람만 모여 서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력(知力)보 다 체력(體力)이 훨씬 나은 집단인 것 같다.

지금 세계는 질곡의 시대앓이 지금 전 세계는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 유럽에서 선거가 있는 나라는 죄다 정 권이 교체되고 있으며 그리스는 새 정 부 구성조차 못한 무정부 상태다. 그 리고 극우와 극좌가 득세하고 민족주 의적 배척과 극단성이 표출되고 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열독하며 바람직한 사회의 모델이라 극찬한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 <유러피안 드림>에서 서술 된 이상적 공동체의 모습과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전 세계가 재정적자, 국가부채, 금융위기의 여진 속에서 실업, 경기둔화와 저성장, 빈곤의 저변화, 가계 및 정부 부채 의 심화와 금융의 불안, 중산층의 붕괴를 겪고 있다. 자동화, IT화 등 기술의 발전과 세계화 에 따른 산업 재배치는 세계 각국의 일자

그나마 이런 선진사회 문턱조차 못 가 보고 추락하고 있는 한국은 미래는커녕 눈 만 뜨면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날을 지새 우고 정치권은 죄다 퇴행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오로지 수천 개의 정부와 공공기관 의 알짜배기 자리와 수백조의 예산과 특권 이해와 연관된 정책을 주도하기 위한 정권 을 차지하기 위해 여야가 저 난리일 뿐이 다. 지금 전 세계의 경제·사회·정치 위 기 상황은 새로운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준 비될 때까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부자 가 정치와 권력을 독식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자독식이 찬양받는 사고로 는 결코 이 위기를 넘을 수 없다(한국은 승 자부자 독식이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나 라 아닌가). 자본의 자유시대, 규제시대에 이어‘자유와 규제가 조화로이 공존’ 되고 기계화·IT화에 이은 새로운‘제3의 산업 혁명’ 이 도래하고 초고령화 사회에서‘세 대 간 공존’ 이 실현될 수 있는 답들이 나와 야 한다. 또 산업화·IT화·세계화에 의한 분업의 폐해와 실업을 무엇으로 대체하고 고령화 시대를 유지할 협력적 어젠다로 만 들어 내야 한다. 석유와 원전을 극복할 신 재생에너지가 일상이 되고 인터넷이 지배 하는 시대에서‘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 합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장점이 효율화 된 혼합체제’ 도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이 런 고민은 도대체 누가 해야 하는가? 정치 인이 이런 고민까지는 아니더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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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문건 공개…‘불법 사찰 지시 몸통 드러나나?’ MB 불법사찰 지휘 의혹‘일파만파’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몸통이 MB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15일 한 언론사를 통해 청와대 내부 작성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공개된 문건은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에 구속 기소돼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진경락 전 공직윤 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이 공 개되자 일각에선‘공직윤리지원관실’은 MB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 는 인사들로 구성된‘비선 조직’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MB의 민간인 불법사찰 개입 의혹은 점점 짙어져만 가고 있다.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어 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변 명만 하는 것은 국민을 기 만하는 행위” 라고 권재진 법무장관의 사퇴를 촉구 했다. 앞서 그는 한 라디오 프 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 해“이런 구체적 내용이 나왔는데도 청와대는‘노 무현 정권 때의 일이다’ , ‘대통령은 모른다’ 고하 는 것은 의혹을 지나치게 은폐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며“이 명박 대통령이 임기 전에 털고 가지 않으면 임기 후 에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며 불법사찰 의혹에 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 다.

충성 문서 공개 취재/손성은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 위원장이 민간인 불법사찰의 몸 통은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주장 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를 요 구했다. 또 불법사찰 증거 인멸 및 은폐 축소의 핵심인물로 지목 되고 있는 권재진 법무장관에게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MB 불법사찰‘몸통’의혹

혔다. 이어“불법사찰 의혹이 이 명박 대통령인 것이 명명백백하 게 드러났는데 청와대는 계속적 인 변명으로 관계가 없다고 주장 해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며“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의 몸 통으로 지목받고 있으면서 어떠

한편 민간인 불법사찰의 몸통 이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주장에 결정적 단서가 된‘공직윤리지원 관실 업무추진 지휘체계’문건은 지난 5월16일 중앙일보에 의해 단독 보도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에게 충성하는 친위조직으로 만 들어진 불법사찰팀이 존재하고 이들에 의한 보고서가 대통령에 게 보고된다는 정황이 드러난 셈 이다. 특히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국 무총리실 산하에 설립됐지만 문 건에는‘VIP에게 일심으로 충성 하는 친위조직이 비선에서 총괄 지휘한다’ 는 내용이 불법사찰의 구체적인 지휘체계를 갖추고 진 행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 다. 이는 이 대통령이 민간인 불 법사찰 지시의 몸통이라는 주장 에 한층 더 힘을 싣고 있다. 또‘일반사항은 총리에게 보고 하되 특명사항은 청와대 비선을 거쳐 VIP 또는 대통령실장에게 보고한다’ 는 내용이 명시돼 있어 불법사찰에 관한 보고서가 이명 박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됐을 것 이라는 그동안의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청와대‘충성 문서’부정 이처럼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문건을 공개함과 동시에 서울중 앙지검도 문서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내용에 의하면 서

민주통합당 불법사찰 의혹‘진상규명 요구’ 충성 문건 공개…‘MB 사찰 지시’의혹 제기 문건 내용 일파만파…청와대 책임전가 변명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고 청 장이 지난 5월17일 국회에서 열 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린 민생실천공약특위에서 민간 와대를 압박했다. 인 불법사찰의 몸통으로 이명박 또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 인멸 대통령을 지목하며 책임과 해명 및 은폐 축소 사건의 핵심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권재진 법무장관 을 요구했다. 5월17일 박 위원장은“2008년 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에 의해 작 그는“민간인 사찰의 몸통이 이 성된‘업무추진 지휘체계’문건 명박 대통령으로 밝혀졌다” 며 을 보면 민간인 사찰의 몸통이 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권재진 장 명박 대통령으로 확인됐다” 고 밝 관이 이번 사건과 개입돼있다는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업무추 진 지휘체계’문건은 지난 2008 년 8월28일에 작성된 것으로 알 려졌다. 공개된 문건 내용은‘공 직윤리지원관실’ 은 노무현 정권 인사들로 인해 VIP(MB)의 국정 수행에 발생하는 차질을 타개하 기 위해 설립됐다는 내용으로 구 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제기돼 온 이명박 대통령

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 문 서를 김경동 전 총리실 주무관의 USB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 다. 또 문서의 작성자가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 (이하 진 전 과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문 건을 작성한 진 전 과장은 지난 5

월2일 검찰에 국무총리실 특수 활동비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 소된 상태다. 또한 민간인 불법사 찰에도 깊숙이 관여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집중 수사 를 받기도 했다. 진 전 과장은 이인규 전 공직윤 리지원관과 공모해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에 대한 불법 사 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표이사직 사임을 강요했다. 특 히 KB한마음의 장부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 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같이 진 전 과장을 대상으로 하는 수사 과정에서 민간인 불법 사찰에 관한 정황이 포착되며 파 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수사 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 전 과장 의 여동생 자택에서 발견된 외장 하드 디스크가 압수되며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한 정치인들에게 사찰이 진행된 사실이 드러나기 도 했다. 또한 검찰은 현재 파이시티 사 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영준 전 지식 경제부 차관이 국무총리실 국무 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서관을 지낸 이모(38)씨 사무실과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이 씨 명의로 개설된 차명폰을 이용 해 불법사찰이나 증거인멸을 지 시하거나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차명폰 불법사찰 지시 의 혹에 대해“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업무에 대해 전혀 몰랐고 관여할 입장도 아니었다” 고 진술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민 간인 불법사찰에 관한 정황에 더 해 진 전 과장이 작성한 문서가 공개됨에 따라 불법사찰 중심에 이명박 대통령이 있었다는 의혹 이 짙어져 가고 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한 언론 보도를 통해“공개된 문건은 진 전 과장 개인이 임의적으로 작성 했을 뿐이고 불법으로 수집된 정 보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적은 전혀 없다” 고 말했지만 이 대통령의 불법사찰 지시 의혹 정 황과 이번 문건 공개로 청와대측 의 해명과 검찰수사를 요구하는 여론의 입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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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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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군사 쿠데 무총리가 권력을 분점하는 타 세력이 장기간 통치했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 다. 박정희·전두환·노태 제’ 로의 개헌을 추진하고, 우는 장군 출신들이다. 그 정치안정을 위해 대통령과 들은 공히 군사 쿠데타 세 국회의원의 선거주기도 일 력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치시키겠다” 고 공약했다. 31년여간 장기 통치했다. 이어“행정구조의 비효율 3인은 모두 대구·경북 성을 해소키 위해‘중앙정 본지 문일석 발행인 (TK) 출신들이다. 부-광역시·도-기초자 정권 유지를 위해 온갖 치단체’ 로 돼 있는 현행 3 방법으로 인권을 탄압했고, 시위대를 단계 행정계층 구조를‘중앙정부-자 해산시키기 위해 지독한 최루탄을 쏘 치시’ 의 2단계 구조로 개편하고, 선거 아댔다. 그런 점에서 이들 군사 쿠데 제도 혁신을 통해 국회의원 총수도 타 세력들은 이탈리아의 파시즘 200명으로 줄이겠다” 고 밝혔다. (fascism)과 별로 다를 게 없는 파쇼 이 의원은“5년 단임 대통령중심제 (fascio)정치를 구사했다. 군사력으로 하의 역대 모든 정권은 부패로 무너졌 국권을 찬탈, 유린했다. 다” 고 말했다. 그는“두 명의 대통령과 파시즘에 대한 사전에서의 정의는 두 명의 대통령 친인척이 감옥에 가 “1919년 이탈리아의 B. 무솔리니가 고, 한 명의 대통령은 스스로 운명을 주장한 국수주의적·권위주의적·반 달 했다” 고 지적, 과거 헌법의 폐단을 공적인 정치적 주의 및 운동을 말한 적시했다. 다. 원래 묶음(束)을 뜻하는 이탈리아 차기 대권도전을 이미 선언한 바 있

대선, 대통령중심제·내각제 개헌이 선거운동 핵 부끄러운 군사정치 시대 만든 헌법 손질 불가피 어 파쇼(fascio)에서 나온 말이었으나, 결속·단결의 뜻으로 전용(轉用)되었 다” 라고 되어 있다. 12월19일에 있은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여권 대선 예비후보로부터 먼저 개헌해야 한다는 공약성 발언이 나오 기 시작했다. 군사정권 시절에 만든 헌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공약이 나오 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의 헌법은 전두환 체육관 대통 령 선출에 기초하고 있다. 간선·7년 단임제였다. 그 이후 노태우의 당선을 위해 5년 직선·단임 대통령제로 바 꾸었을 뿐이다. 현 헌법은 군사통치의 유물(?)인 셈이다. 민주화가 정착된 시 대에 맞는 헌법으로 고쳐 만들 시기에 대한 찬반이 있을 수 있으나 한시라도 빨리 고쳐야 한다는 데 개헌 당위성이 있다. 그 당위성이란 시대에 맞는 헌 법으로의 개헌 필요성이다. 새누리당 친이명박계 계열로 알려 진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5월 10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 하면서“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절대 권력은 정경유착을 불러오고, 결국은 부패와 비리에 연루돼 비극적인 종말 을 맞는다” 고 전제하고,“대통령과 국

는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도 개헌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5월13 일 정치 분야 공약을 밝히는 자리에서 ‘개헌’필요성에 동조했다. 그는 개헌 에 대해“대통령 권한을 분산시키고 국회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고 전제했다.“개헌을 통해 현재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감사원을 국회 로 이관토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정치 계절이 왔기 때문에 민주통합 당 등 야권의 대선 예비후보들도 곧 나타날 것이다. 이들 가운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할 이가 분명히 있을 것 이다. 군사 쿠데타 또는 그 파워로 집권한 이들의 시대는 노태우 때로 마감(1993 년 2월)했다. 그 이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개헌에 손도 대지 못했다. 식민 지와 군사통치의 뿌리가 얼마나 깊게 박혀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 이다. 그래서 올 대선은 대통령중심제 냐 내각제냐가 선거운동 방향의 핵이 될 것이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군사 쿠데타 파쇼정치, 부끄러운 군사 정치 시대에 만든 헌법의 대대적인 손 질이 불가피하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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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대통령 되면 기세등등하던 재벌 다친다! ” 취재/송경 기자 한국사회에서 재벌의 힘은 대 단하다. 오죽하면 국가 위에 재 벌, 삼성이 있다는 말이 다 나올 정도일까. 재벌 가운데 삼성의 위 세는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다. 삼 성이 잘못되면 국가경제가 파탄 난다고 난리법석이다. 삼성이 국 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감 안하면 무리한 일만도 아니다.

재벌, 국가 위에 군림 개혁대상 국가정권을 잡은 정파도 삼성 눈치를 보게 마련이다. 형식상 국 가가 삼성 위에 존재하는 것은 맞 지만 실상 속내를 들여다보면 모 든 관계에서 국가가 항상 삼성 위 에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삼 성 눈치를 본다는 뜻이다. 하물며 아직 대권을 잡지 않은 대선주자들이야 삼성 눈치를 더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자연스레 삼성의 비리에 대해 말하고 이를 해결할 개선책을 제시하는 대선 주자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 이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원장 말고

안철수와 재벌의 관계 심층분석 여야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특히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권 을 잡을 경우 재벌 개혁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재벌그룹들은 향후 대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후문. 재벌 입장에서야 그래도 친재벌 성향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선을 내심 바라는 눈치다. 재벌에 비판적인 안 원장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개 혁이라는 미명하에 후폭풍이 예상되어서다. 그렇다면 왜 안 원장은 재벌개혁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일까. 이는 다분히 선거전략과도 맞물려 있는 행보로 볼 수 있지만 그의 오랜 신념에서 비롯된 측면 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철수 원장과 재벌의 관계, 그가 대권을 잡았을 때 재벌을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를 심층 분석했다.

여야 대선주자 가운데 삼성 문제 를 정확히 짚어내고 비판할 수 있 는 대선 후보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이 삼성에 약 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수 출신 에다 대중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안 원장이기 때문에 삼성 비 판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안 원장이 재벌의 상징과도 같 은 삼성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 지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바로 정직성과 경제정책의 경제 민주 화 의지를 실천하겠다는 굳은 의 지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 다. 실제 안 원장의‘제1의 코드’

는 경제 민주화를 꼽을 수 있다. 이는 그가 우리 기업의 생태계를 동물원에 비유한 것에서 잘 나타 난다. 안 원장은 과거“한국의 중 소기업들은 태어나자마자 삼성 ·LG·SK라는 대기업 동물원에 갇히게 되고 결국 죽어야만 빠져 나올 수 있다” 고 지적한 바 있다. 안 원장 역시 수 천억원대의 자산가로 기업을 경영해왔던 경영자 출신이다. 이 말은 그가 경영일선 에서 몸으로 뼈저리게 느낀 점을 기사 40면으로 이어짐

여야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특히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이 대권을 잡을 경우 재벌개혁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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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8면에서 받음 함축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실제 안 원장은 이 같은 경험을 각종 강 연을 통해 가감 없이 표출했다. 반(反)대기 업 정서가 유감없이 발휘됐던 것이다. 안 철수연구소 관계자는“안 원장이 평소 중 소 IT업체가 대기업 횡포에 고사 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인터뷰나 강연 등에서 재벌에 대해 쓴소리를 많이 했다” 고 전했 다. 안 원장의 기업관은 재벌 오너가의 기 업관과는 사뭇 다르다. 창업주에 이어 2대 경영을 넘어 많은 재벌그룹들이 3세·4세 경영에 돌입하고 준비하고 있지만 안 원 장의 기업관은 이 같은 세습체제를 강력 히 비판하고 있다. 그는 기업이란 영리추구라는 목적과 함 께 철학 또는 영혼과도 같은 이념이 있어 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무리 오너가 창업 해서 기업을 일궜다 해도 그 기업은 창업 자 개인의 것이 아닌 종업원과 사회의 것. 사회의 일부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안 원장이 지난해 1500억원 가량의 사 재를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이 같 은 사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안 원 장은 자기가 갖고 있는 안랩(안철수연구 소) 지분도 자기 것이라고 생각지 않고 따 라서 지분을 기부해 재단을 세우겠다는 뜻을 오래전부터 가져왔다는 것이 측근들 의 전언이다. 안 원장이 정치적 지지세 확 대를 위해 즉흥적으로 1500억원 사재 기 부를 선언했을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안 원장의 이 같은 신념은 행동으로 이 어지고 있다. 아직 대선전 참여를 공식화 하지 않았지만 안 원장은 지난해 말께 경 제 민주화, 대·중소기업 공생 발전 분야 에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와 접촉 빈도를 늘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중앙대 경영대 학장 출신인 민 주통합당 김효석 의원과 1%와 99%의 불 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이나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를 만나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등 이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된다. 안 원장이 재벌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 이는 이유는 개인의 오랜 신념에서 비롯 된 측면도 있겠지만 다분히 대선이라는 게임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 한, 그래서 궁극적으로 대권을 거머쥐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도 있 다. 사실 이명박 정부 들어 사회적 빈부격 차가 심화되면서 계층 간의 위화감이 크 게 증폭돼 있다. 이 과정에서 다수를 차지 하는 사회적 약자는 자연스레 재벌에 대 한 반감이 높아졌고, 따라서 재벌개혁에 대한 염원은 더욱 간절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안 원장은 바로 이 점을 파고들고 있다 는 것이다. 대다수 사회적 약자는 절대 다 수의 유권자다. 그들이 바라는 재벌개혁 에 대한 염원을 성취할 수 있는 안 원장에 게 투표함으로써 대리만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안 원장의 선택은 너무나 간단하다. 유권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그것은 바로 재벌개혁이다. 유 권자들이 재벌개혁에 목을 매는 이유는 바로 대부분이 시장의 공정질서를 바로잡 아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안 원장은 다른 대선주자들과 달리 재 벌개혁에 앞장서는 듯한 모습을 보여왔 다. 안 원장은 기부문화에 앞장서거나 주 식을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등 이윤을 사 회에 환원하는 행보를 계속 보이면서 재 벌개혁의 아이콘이 되다시피 했다. 그 자 신도 재벌임에도‘재벌 같지 않은 재벌’ 안철수에게 유권자들이 거는 기대는 결국 ‘재벌개혁’ 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 그가 대통령이 되면 재벌을 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안 원장이 재벌개혁에 나설 또 다른 이유는 국가가 처한 현실적 상황에 서 비롯된다는 지적도 있다. 재벌 대기업 은 최근 들어 동네 빵집, 피자 등 각종 먹 을거리부터 온갖 사사로운 것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SSM 수퍼, 편 의점 진출로 이미 동네수퍼가 고사상태에 빠진 지 오래다.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등 대기업 브랜드 빵집에 동네빵집도 폐 업 직전까지 내몰렸다. 대기업이 중소기 업 약탈자를 넘어서 소시민 소상공인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것. 공정 거래위원회의 제재로 답보상태를 보이는 듯하지만 언제 재벌이 막강한 자본력을 내세워 발톱을 치켜세울지 모를 상황이 다. 재벌의 자본력 앞에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은 무력하다. 대기업이 지분을 빼앗 으면 그만이다. 그도 아니면 인력을 빼오 는 것이 현실. 인력을 빼내면 핵심기술도 함께 패키지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대기 업은 하도급을 쥐고 중소기업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독점계약을 맺거나 단가를 후 려쳐 중소기업을 주종관계로 만드는 재주 를 지녔다. 대기업 간의 담합을 통해 중소 기업의 시장진출을 막거나 아예 지배적인 유통구조를 통해 직접적으로 시장진출을 막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재벌이 나라경제를 넘어 구조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상황, 삼성공화국이라는 말, 재벌 공화국이라는 말이 보다 그럴싸 하게 들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 에서 재벌개혁은 적어도 사회적 약자이자 대다수인 유권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재벌개혁을 기존 정치권 에 바라기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여야 구분이 필요치 않다. 때문에 안철수 원장 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안 원장은 그동안 재벌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해왔다. 대선정국이 본격화하 고 그 역시 대선전에 출마할 경우 재벌개 혁의 의지는 더욱 공고해지고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실제 안 원장의 발언을 살펴보면 재벌 개혁에 대한 그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한 국사회가‘삼성 동물원’ 에 갇혔다고 표현 한 것은 대표적이다. 그는“삼성이나 SK· LG는 자기들한테만 납품하도록 조건을 묶어버린다” 며“한국 시장이 작다고 하는 데, 아니에요. 세계에서 십 몇 위 되는 시 장을 가졌는데, 그중 일부인 삼성동물원 에 갇혀 있으니까 너무 작아지는 것” 이라 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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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야권, TK포위 지역구도 만들어야 대선승산 있다! 문일석 본지와 인터넷신문 브레이크뉴스(www. breaknews,com)의 발행인이며, 시인이 기도 하다. 쓴 책으로는 <비록 중앙정보부> 등 30여 권이 있다. 신문 발행과 글쓰기로 언론인이라는 한길을 걸어가고 있다.

호남은 무소속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통합당 후보를 국회로 보냈다. 경 북·대구(TK)는 새누리당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 새누리당 일당 체제를 만들 었다. 부산·경남(PK)은 새누리당+민 주통합당 구도를 만들었다. 야당은 수 도권에서 선전, 새누리당을 앞섰다. 이 런 총선 결과를 볼 때 대통령 선거도 지역구도로 치러질 기능성이 높다고 보아진다. 지역구도에 따른 야권의 대통령 선 거 시나리오를 상정해본다. 과거 대선을 보자. 호남 출신 김 대중은 충청 출신인 김종필과 연합 1997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구도를 만들었다. 2002년, 노무현은 PK+

민주통합당은 6월9일 전당대회에서 12월 대선을 관장할 대표를 뽑는다. 이 번 전당대회는 정권교체기의 중요한 전당대회라 할 수 있다. 현재 8명의 대 표 후보가 확정돼 선거운동에 나섰다. 5월20일부터 전국을 돌며 합동 토론회 ·유세 등을 갖는다. 충청 출신이자 친 노무현계로 알려진 이해찬이“강력한 리더십” 을 외치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한길은 이해찬+박지원 지역 연합설 에 쐐기를 박으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 는“당내 분파주의” 를 비판했다. 수도 권 출신임을 강조하는 이종걸도 출사 표를 냈다. 강기정은“행동하는 젊은 지도자론”내세우며 출마했다. 여성으 로는 추미애가 출마했다. 또한 조정식, 우상호, 문용식도 당대표 선거에 뛰어 들었다.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누구를 대 표로 확정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 지만 지역연합적인 구도를 선호할 수 도 있다. 어찌됐든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주통합당 대표가 정해질 것이고, 그

민주통합당 대선 필승 위한 지역구도 시나리오 김두관 경남지사, 문재인 변호사보다 여건유리 호남구도로 대선에서 승리했다. 마 찬가지로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야 권이 수권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지 역적 대연합이나 융합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야당이 수권을 이룩할 수 있는 최상 의 시나리오는 수도권+PK+호남+충 청+강원 등식이다. 다시 말하면‘TK 포위’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정신은‘민주주의+ 호남의 투쟁정신’ 에 기초하고 있다. 호남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쟁취하 는 데 앞장섰던 민주·선진지역이기 도 하다. 호남의 힘이 민주당의 추진력 이 돼 왔다. 이런 지역구도의 시나리오 를 전제로‘당권·대선 후보 지역분 배’ 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유권자 비례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구도는 호남 당대표+충청 원내대표 +PK 대선후보 구도라고 할 수 있다. 충청 당대표+호남 원내대표+PK 대 선후보 구도도 고려될 수 있다. 수도권 은 어차피 지역에 뿌리를 둔 유권자가 많다는 점에서 이런 구도가 먹힐 수 있 다고 본다. 대선을 유리하게 이끌 환상 의 지역연합적인 인선이랄 수 있다.

대표는 대선의 정치적 견인차가 될 것 이다. 현재 민주통합당 내의 대선예비후 보로 보아 이런 지역연합 구도에서 가 장 파워 인물은 김두관 경남지사와 문 재인 변호사일 수 있다. 선거를 치른 경력이나 정치적 신화 면에서 김두관 경남지사가 문재인 변 호사보다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K 출신 안철수 교수 의 대선후보 영입도 고려사항으로 등 장할 수 있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활 약했던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와의 연 합 문제도 대선의 큰 이슈로 등장할 수 있다. 후보가 정해지는 과정에서 호남 출신과의 역할 분담도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만약 야권이 지역연합 시나리오에 기초한 선거를 치른다면, 수권 승산이 높아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여권 은 이런 구도를 파괴하는 TK+충청+ 강원 등 별도의 지역연합 시나리오를 구사, 야권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전략 을 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정치 는 살아 있는 생물이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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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계약 시 예비창업자가 알아야 할 창업팁’ 호황시대 대박 대박 창업 창업 시대 창업몰 창업몰경제연구소 경제연구소 사업장 임대차계약을 할 때 상가건물의 임대차는 안전한 계약을 위해 권리관 계, 교통 환경, 건물의 노후 정도, 월간임대료 및 보증금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하 지만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것이 바로 계약을 맺는 상대편인 소유주이다. 번거 롭더라도 소유주의 신분증을 통해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후일의 분쟁에 놓 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취재/김민정 기자 본인 여부분만 아니라 상가 주변의 평판을 알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다. 터 무니없이 임대료 인상을 요구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채 무를 많이 안고 있어 경매위기 에 놓이는 경우 시설비나 권리 금을 챙기지 못하고 사업을 정 리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때로는 악덕 건물주가 의도적으로 경매에 놓이게 하 는 경우도 발생한다.

임대차 보증금 떼이지 않으려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영세상인의 임대차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기 위한 제

도이다. 하지만 상가 건물임대 차보호법에서는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가 설정돼 있다. 때 문에 이 범위를 벗어난 금액의 임대차계약은 임대보증금뿐만 아니라 법에서 보호하는 계약 갱신요구권, 임대료 인상률 한 도 등도 적용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보호법의 금액범위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 최현정 팀장.

보호 범위 내의 임대차보증 금은 경매 배당에 참여하여 순 차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에 일정한 금액의 소액임대차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너무 추상적이기 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 법에서는 최초 계약일로부터 5년간은 임차인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 고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 (www.changupmall.com) 최 현정 팀장은“상가건물 임대 차보호법을 적용받을 수 있는 범위 내의 임대차 계약이라고 한다면 계약기간을 1년으로 맺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 견이다. 1년으로 맺었다가 다 시 갱신을 하겠다고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 고 처음부터 2년 이상으로 맺 었다면 중도 해약을 한다는 것 은 앞서 언급한 대로 매우 어

임대차보호법 적용받을 수 있는 범위 내 계약해야 ‘시설 권리금’계약서 작성 필수…만일의 분쟁 대비 를 조금 벗어나는 금액이라고 한다면 차임을 다소 낮춰 본다 거나 바닥권리금조로 지불해 서 환산보증금액이 법의 적용 범위 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절해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보증금은 순위에 관계없이 우 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다. 임대차 기간은 사업성공의 확신, 시설투자금액, 주변의 경쟁 정도, 건물주인의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책

려운 난제에 봉착할 수 있다. 권리금이라는 것은 영업권 리금, 시설권리금, 바닥권리금 의 3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영업권리금이라는 것은 그 장 소에서 특정사업을 오랫동안

영위함으로 인해 쌓아온 지명 도와 단골고객으로부터 발생 되는 매출 및 수익에 따라 수 수되는 금액이다. 막연하게 6개월, 12개월치 의 매출이나 순이익을 잡을 것 이 아니고, 현재 얼마만큼의 순이익이 창출되며 그 금액을 달성하는 데 몇 개월이 걸리는 지를 살펴서 책정하는 것이 현 명하다. 시설 권리금은 시설의 인수 금액이며 회계상으로는 고정 자산에 속한다. 새롭게 시설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에 얼마만 큼의 금액이 지출될 것인지, 앞으로 얼마 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려해서 인수금 액을 책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바닥권리금의 경우에는 입지적 요소가 우량해서 무슨 사업이든 성공하는 자리라고 판단될 때 주변 점포 임대시세 를 고려해서 지급하는 것이 필 요하다. 권리금을 주고받는 데에는 계약서 작성을 통해 만일의 분 쟁에 대비해야 하며, 신용보증 기관으로부터 대출보증을 받 을 때와 같이 투자입증을 자료 로 필요하기도 한다 uerhumm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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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감시 페이지 Consummer Reports

취재/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부회장의 ‘급발진 대처 특명’ 이 내려진 가운데 현대자동차 YF쏘나타의 급발진 의심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YF쏘나타의 급발진 이 의심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 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는‘대구 앞산 순환도로 YF쏘나타 급 발진 영상 공개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60대 운전자 권모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동영상이 다. 권씨는 5월6일 대구시 남구 봉덕동 앞산순환도로에서 YF쏘나타를 몰다가 차가 급발진하면서 약 20초간 긴박한 상황을 겪었다. 이 자동차는 차가 많은 시내도로 주행임에도 불구하고 순식 간에 속도가 시속 129km까지 올라갔 다. 블랙박스에 찍힌 마지막 속도는 129km였던 것. 동영상 속 운전자 권씨 는 핸들 돌리며 컨트롤하는 기술도 뛰 어났고 침착해 보였다. 권씨는 재빨리 핸들을 조작해 도로 주행 중인 차량들 과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을 피하 려 애썼지만 결국 신호대기로 정지 중 이던 차량과 부딪쳤다. 이에 따라 7중 추돌사고를 낸 YF쏘 나타는 당시 300미터 정도를 100km/h 이상의 속도로 갑자기 질주하다 앞서 정차해 있던 차량을 충돌해 운전자 권

YF쏘나타

급발진 동영상 공개…현대차 급당황?

시내주행 자동차 순식간 129km 질주 7중 추돌사고로 17명 다쳐 YF쏘나타 급발진 추정 사고 찍힌 블랙박스 동영상 일파만파 번져

씨 등 17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 이 후 권씨의 아들이 당시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서 사고원인을 급발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린 권씨의 아 들은“영상 속 아버지의 운전경력은 30년 이상이며 사고 후 현대자동차측 에 연락을 취했지만 담당자가 만남을 꺼렸다” 고 주장했다. 권씨의 아들은“경찰서에 가서 블랙 박스에 찍힌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경찰이 정황은 이상하지만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서 나오는 결과를 기다 려야 하고 급발진은 인정된 적이 없다 고 했다” 고 주장했다. 권씨의 아들은 이어서“아버지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를 밟아도 밟히는 느낌이 안 들었다고 했다.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알 겠지만 사고가 난 이후 상황까지도 아 버지는 의식이 또렷했고 사고 직전까 지 계속 어떻게든 차를 피했다” 며“이 런 분이 엑셀러레이터를 밟고 운전했 다고 우긴다면 우리 쪽에서 증거를 찾 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하소연했 다. 이 차가 갑자기 가속해 약 20초간 도로를 질주하는 블랙박스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내 차는 괜찮은지 운전하 기 겁난다” 며 불안해한다. 한 누리꾼은 이 동영상을 본 후 아반 떼 동호회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원가 절감으로 국내 자동차의 강판이 얇아

현대자동차 YF쏘나타의 급발진이 의심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처리장면.

져 안전성 부족으로 연결된다. 제네시 스 같은 대형 자동차의 에어백이 안 터 지는 사례가 나오는 마당에 아반떼의 안전성은 바라지도 말아야 하는지…. 어쨌든 이번 사건을 보면서 씁쓸한 생 각을 지울 길이 없다. 아반떼 축 부러 지는 결함, 그랜저 배기가스 유입, YF 쏘나타 급발진까지, 그야말로 후덜덜 이다. 눈에 보이는 기능이나 호화스런 편의장비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정작 중요한 안전성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대충 만드는 현대·기아차는 이번 기 회에 각성하라” 고 촉구해 눈길을 끌었 다. 사실 급발진 논란은 10년도 더 된 문제다. 1999년 국내 10여 건의 급발 진 추정 사고가 발생하자 당시 건설교 통부가 나서서 시험을 했지만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흐지부지 끝났다. 국산 ·수입차를 막론하고 2006년 이후 한 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급발진 사고는 1000여 건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소비 자원에 접수된 241건의 급발진 관련

신고 중 40.7%가 현대차 모델이고, 기 아차까지 포함하면 71.3%에 달한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요타가 리콜로 골치를 썩었던 것이 급발진 관련 문제라 사안의 결과에 따 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 심을 가질만한 사안” 이라며“급발진은 전자제어장치인 ECU 등을 통해 규명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자동차 업체들이 분석결과를 내놓지 않기 때 문에 사고 운전자들이 소송까지 가도 대부분 패소한다” 고 설명했다. 실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ECU 결 함에 따른 급발진 문제를 재현한 경우 도 있었지만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정 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단체들은 자동차 전자제어나 전문 기술에 있어 약자인 사고운전자보다는 자동차 업체들이 급발진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급

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조사할 때 영업비밀을 이유로 차량의 전기전자 제어장치(ECU) 조사에 비협조적이었 다. 차량 부품의 30%를 차지하는 ECU 는 외부 전자파에 의해 오작동할 가능 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출고할 때 는 멀쩡했으나 사고 등으로 ECU가 충 격을 받아 브레이크가 가끔 작동이 안 됐다는 운전자의 경험담도 들린다. 경찰은 YF쏘나타 급발진 여부를 확 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고 사고가 난 YF쏘나타 는 대구 남부경찰서에서 국과수로 옮 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토해양 부도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급발진으 로 추정되는 자동차 사고의 원인을 조 사하고 있다.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대구 YF쏘나타 사고 등 5건 을 먼저 다루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YF쏘나타 사고로 상당히 당혹스러워 하고 있으며 국과수의 분석결과가 나 오는 대로 자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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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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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짜 브랜드 가구 판매 롯데·CJ·현대·GS 홈쇼핑 등 9곳 가구상품 제조사 허위표시 적발 주부 김수정(45)씨는 지난 3월 이사 준비를 하면서 15년 넘게 쓴 가구를 교체하기로 결심했다. 홈쇼 핑 사이트에서 유명 브랜드의 소파 와 식탁을 구매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소파에 앉을 때마다 소리가 났다. 무상 AS를 받기 위해 직접 제조 업체에 연락했으나 구매한 홈쇼핑 에 알아보라는 답변만 들었다. 해 당 홈쇼핑을 통해 AS를 받았지만 왜 제조업체에서 직접 AS를 받을 수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홈쇼핑 업체에서 제조사 를 속여 가구를 팔았기 때문이었 다. 9개 대형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 이 제조업체의 이름을 허위로 표시 해 판매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무더기 시정명령과 과태료 각 각 500만 원씩(총 4500만원)을 부 과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5월13일“우리홈 쇼핑(롯데홈쇼핑), 씨제이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롯데닷컴, 신세계, 인터파크INT, ARD홀딩스 (AK몰), NS홈쇼핑(농수산홈쇼핑)

등이 이노센트·레이디·파로마 ·우아미 상표의 가구를 파는 과정 에서 가구 제조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가구상표 업체를 허위로 표시 해 왔다” 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 다. 이들 업체들이 최근 3년간 표시 광고법 등을 위반하며 취득한 가구 상품 판매액은 70억여원에 이른다. 우아미 등 가구 상표 업체들은 협 력업체와 상표사용계약서를 맺고 자신의 상표를 사용해 온라인 시장 에서의 판매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홈쇼핑 업 체들로부터 수수료만 받을 뿐 제조 과정이나 사후관리(AS)에 관여하 지 않고 있다. 가구를 실제로 제작 한 중소가구 업체들은 상표사용수 수료로 소비자판매가의 7% 또는 월정액 990만원 등을 받았다. 인터넷 홈쇼핑을 통해 가구를 구 입한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쇼핑몰 업체의 광고만 믿고 중소업체의 가 구를 산 셈이다.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9개 인터 넷 쇼핑몰 업체는 금지명령과 시정 명령을 부과받은 사실을 쇼핑몰 초

기화면에 6분의 1 크기로 4~5일간 게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 쇼핑몰 업체의 한 관 계자는“인터넷 쇼핑몰 입점 상품 수가 업체별로 100만 개에 달하고 매달 신규 등록되는 상품도 수만 개여서 모든 상품의 표시 내용을 전수 검사하는 게 쉽지 않다” 고설 명했다.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이번에 단 속된 9개 인터넷 쇼핑몰 업체는 금 지명령과 시정명령을 부과받은 사 실을 쇼핑몰 초기화면에 6분의 1 크기로 4~5일간 게시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대표 브랜드 의 제품만 선별해 조사한 결과” 라 면서“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 는 다른 가구, 의류 등 브랜드에도 이런 행태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 인다” 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정위는 오는 8월부터‘전자상 거래 상품정보제공 고시’ 가 시행 되면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상품 을 살 때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 을 미치는 정보를 품목별로 선별해 상품구매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병원 병실료 조사했더니…

1인실 가장 비싼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우리나라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 관) 가운데 1인실 상급병실료가 가장 비싼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 아산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병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 는 곳으로, 의료소비자들의 비급여 진 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반면, 원광대의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은 최고가 상급병실료가 11만원으로 책정돼 가장 저렴했다. 가장 고가인 삼 성서울병원과 무려 4배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 2인실 최고가는 서울아산병원이 22 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세브란 스병원(21만원), 세브란스병원(20만 5000원), 고려대구로병원(19만8000원) 순이었다. 그러나 전북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5만5000원의 2인실 병실료를 책정하고 있어 수도권과 지방 상급종합병원 간 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소비자원이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 을 대상으로 상급병실료 게시 실태도

조사한 결과, 모든 병원이 홈페이지에 상급병실료를 게시했다. 하지만 병원 홈페이지 내‘병원 이용 안내’ ,‘병원소개’ ,‘진료과·의료진’ , ‘고객 서비스’등의 메뉴에서 상급병실 료에 대한 가격 정보가 어디에 들어 있 는지 찾기가 어려워 정보 접근성은 떨 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입원실에는 건 강보험이 적용되는 기준 병실과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급병실이 있 다” 며“기준병실은 6인 이상이 입원하 는 병실이고, 상급병실은 5인 이하가 입원하는 병실이다. 상급병실은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병실료 부담이 크므로 병원 이용시 잘 알아둬야 한다” 고 말했다. 또“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급 병실료는 병원마다 천차만별” 이라며 “가격비교를 통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면 환자로서 합리적인 의료 이용 을 하는 것이므로 병원 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격을 비교해 봐야 한다” 고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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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은 곧 후계 지배구조 구축 위한 묘수다” 타이어업계 승계 바람‘논란’함께 부는 내막 한국·넥센·금호 등 타이어업계에 경영권 승계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타이어와 넥센의 지주사 전환이 라는‘묘수’로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넥센의 2세와 한국타이어 2세들의‘후계 자 경쟁시대’가 수면 위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것. 국내 빅3 타이어 업체들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오너 십 강화에 나서며 기업지배구조 투명성과 경영 안정성 증대를 표면적인 지배구조 개편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일각에선 오너 일가의 경영권 강화가 더 큰 목적이라는 재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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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김길태 기자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 금 호타이어 등 타이어업계에 경영 권 승계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타이어는 거래소에 분할 재상장 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내며 인적분할을 노리고 있다. 75세의 고령인 조양래 회장이 경영권 승 계작업을 시작했다고 해석한 것. 이는 지주사 전환이라는 행보에 서 온 것인데 현재로선 장남인 조 현식 사장과 차남인 조현범 사장 이 지분을 각각 5.79%, 7.1%를 갖고 있어 지주사 전환 작업이 초 읽기에 들어가자‘포스트 조양 래’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 다. 더불어 넥센타이어와 금호타 이어 역시 경영권 승계 작업에 들 어갔다. 이미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주식 스왑이라는 묘수로 지 주사 전환과 경영권 승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면서 당시 주식 스 와프를 통한 승계와 지주사 전환 이 합당하느냐는 논란이 불거지 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도 승계에 속도를 낼 여건을 마련하는 등 타 이어 업계의 경영권 승계 붐과 논 란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주사 전환 조양래(75) 한국타이어 회장의 경영승계 작업에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을 통 해 두 아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이 에 따라 한국타어어는 투자사업 부문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사업부문 일체를 맡는 신설 자회

사 한국타이어로 인적 분할될 예 정이다. 예정 분할기일은 9월1일로 8 월30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다. 최대주주인 조양래 회장 (15.99%)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40.83%를 소유하게 되는 것. 존 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변경 상장 및 재상장일은 10월4일로 예정 돼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가 되는 한 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등을 맡고 한국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관련 사업 을 전담한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의 분 할 비율은 자본금 비율에 따라 지 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0.18%, 분할 신설회사인 한국타 이어가 0.81%다. 한국타이어측은 이번 분할 과 정에서‘아트라스BX’ 가 부상하 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한국타이 어 관계자는“아트라스BX는 한 국타이어 자회사에서 한국타이 어와 대등한 위치인 한국타이어

▶타이어업계가 경영권 승계나 주주지위 회복 등을 위한 지배구조 개 편작업에 한창이다. <특 정기사와 관련없음>

월드와이드의 자회 사로 그룹 내 지위가 격상되고 있어 이를 키우기 위함이다” 라 고 설명했다.

‘묘수’가‘꼼수’ 그러나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지주사 전환 행보에 재계는 조양 래 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시 작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조 회장과 장남 조현식 (42) 사장,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사위인 차남 조현범(40) 사장 등 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주 식을 지주회사에 넘기고, 이후 지 주회사 주식을 그대로 받게 되면 계열사를 지배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되기 때문.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언론

을 통해“통상 지주사가 아닐 경 우 오너는 자녀에게 개별 계열사 지분을 각각 넘겨줘야 하지만 지 주사는 지주사 지분만 넘겨줘도 지주사와 함께 계열사의 최대주 주가 된다” 며“올해 75세로 고령 인 조 회장으로선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계열사 지배구도에 대 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본지와 의 통화에서“요건을 맞추기 위 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주식스왑도 그중 하나다” 라고 말

타이어업계에 부는 경영권 승계 바람‘논란’도 함께 한국타이어 지주사 전환 행보…시작된 경영권 승계? 했다. 그러나 이번 지주사 전환의 표 면적인 이유는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 증대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영권 승계의 이 유가 크다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지주회사의 시가총액이 신설법 인 시가총액의 4분의 1 미만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최대주 주의 일부 지분만 주식스왑을 하 더라도 지주회사의 지배권을 크 게 상승시킬 수 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사 업과 비타이어사업군으로 나뉘

지만 대부분의 매출 97.8%는 타 이어사업 부문에서 나온다. 지난 해 전체 매출액 6조4889억원 중 타이어부문에서만 6조3470억원 을 기록했을 정도. 따라서 타이어 사업이 한국타이어 매출의 대부 분을 차지하는 만큼 지주사 전환 에 따른 큰 혜택이 없더라도 경영 권 승계작업의 절차가 간단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포스트 조양래’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초읽기 에 들어간 만큼 승계작업이 진행 되면서 일각에선‘포스트 조양 래’ 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조현식 사장과 조현범 사장이 한국타이어 지분 을 각각 5.79%, 7.1% 보유 중인 만큼 지분상으로 보면‘대통령 사위’조현범 사장 쪽으로 그 무 게추가 기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 았다. 더불어 조현범 사장이 지난 해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 으로 승진했다는 점과 글로벌 사 업을 진두지휘하는 위치에 올랐 다는 점도 이 같은 해석을 지지하 는 근거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러나‘한국타이어의 자금 줄’ 이라는 평가를 받는‘신양관 광개발’ 의 지분은 조현식 사장이 조현범 사장보다 11.47%포인트 더 많이 보유하고 있고, 신양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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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매출규모는 작지만 한국 타이어의 지분 0.95%를 보유하 고 있어 향후 오너지분을 높이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서 조현식 사장의 무게도 만만치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주사 전환 이 유에 대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 성과 경영 안정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공식적으로 밝혔 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전환 등이 조금은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양도차익 과세이연 특례 가 올해 말 사라질 수 있다는 위 기감 때문. 특례가 없어지면 지주 회사 체제를 추진하는 중소기업 은 수십억원, 대기업은 수백억~ 수천억원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 최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기업 분할에 나선 한국타이어가 이러 한 특례를 받지 못한다고 가정한 다면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한국타이어 관 계자는“과세특례법상 진행을 한 다면 세금은 내야 한다. 매년 세 금은 내고 있다” 고 말하며“과세 이연으로 올해 안에 지주회사 개 편을 마치면 된다” 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지주사 전환이라는‘묘수’ 가 후계 지배 구조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 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 측은“그러한 전례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며“우리는 지난

지난 3월 넥센타이어가 지주회사 전환 과 강호찬 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고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말 지주회사 전환을 염두에 둔 인적 분할 작업에 돌입했다.

1985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앞으로도 전문경영 인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외부 에서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지주회사 전환 이유까지 예측해 서 난감하다” 고 말했다.

주식스왑 넥센타이어 또한 경영권 승계 작업을 이미 준비 중이다. 최근 지주회사 전환으로 제2의 기업으 로 도약을 준비 중이지만 넥센 역 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주사 전 환이라는 묘수로 지적을 당하고 있는 것. 지난 3월 강호찬(41) 사장은 넥

센타이어 주식 780만 주를 현물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넥센의 유 상신주 223만2107주를 취득했 다. 강 사장은 갖고 있던 (주)넥센 주식 33만7849주를 포함해 총 256만9956주를 보유하게 됐고 지분이 12.62%에서 50.51%로 껑충 뛰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넥센은 이 같은 주식 공개매수 를 통해 8.87%였던 지분을 40.48%로 늘렸다. 강 사장의 넥 센타이어 지분은 10.78%에서 2.56%로 줄었으나 (주)넥센의 최 대주주가 되면서 그룹 지배력은 더 커진 것. 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으나 신 주 발행으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강병중(73) 회장의 지분은 18.54%에서 9.76%로 낮아졌고, 부인 김양자씨 역시 11.99%에서 6.31%로 낮아졌다. 넥센의 최대 주주는 2월15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주 식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강병중 회장 외 2명에서 강호찬 사장 외 2명으로 변경된 것이다. 넥센측은 넥센타이어 주식을 공개 매수한 것은‘지주회사 전 환’ 을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지 만 이는‘명목상’넥센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대 자회사인 넥센타이어 지분 약 9.5%(900만 주)를 공개매수하고, 이를 (주)넥센의 신주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 사장은 이 번 주식스왑 거래로 경영권 승계 와 지주사 전환이란 두 마리 토끼

를 동시에 잡은 셈이 된 것이다. 넥센 관계자는“지주회사 전환 을 위해 가장 부담 없는 방법인 유상증자를 택했다” 며“공개매 수에 응한 사람이 많이 없을 것으 로 예상, 부족분에 대해 대주주가 참여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강 사장으로의 2세 승 계가 이뤄져‘꼼수’ 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는 공식적으 로는 지주회사 전환이지만 숨은 목적은 그룹‘승계작업’ 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유상증자 적정성 여부 금호타이어도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 나 이들 두 회사와는 달리 채권단 의 통제를 받고 있는 금호타이어 는 박 회장 부자가 주주 지위를 회복하는 게 우선적 목표인 것으 로 알려졌다. 지난 5월7일 업계에 따르면 금 호타이어는 지난 4일 보통주 1262만7736주, 총 1730억원 규 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 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박삼구 (67) 회장과 그의 아들 박세창(37) 금호타이어 부사장, 금호아시아 나문화재단 3인이다. 유상증자 대금은 박삼구 회장이 573억원 (지분율 3.31%), 박세창 부사장이 557억원(3.22%),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3.47%)이 6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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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은 2010년 금호타 이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100대 1 무상 감자를 당해 보유 지분이 대부분 사라졌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 분 10%를 확보하게 돼 채권단을 제외한 최대주주의 지위를 회복 하게 된다. 박 회장 부자와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은 금호타이어 유상증 자에 1800억원을 시가로 출자하 게 된다. 이 경우 대략 11.2%가량 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 나 채권단이 50% 이상 지분을 갖 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 지분만 으로는 오너십을 행사하기가 쉽 지 않아 최소한의 발판을 마련한 정도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현재로선 금호타이어나 금호산 업의 경영정상화가 우선이겠지 만 앞으로 지배지분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후계자 승계를 염두에 둔 방안들이 실행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 회장이 최근 금호산 업에 이어 금호타이어 유상증자 에 참여해 실질적인 오너십과 경 영권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박 회장의 장남 박세창 부사 장으로 승계작업이 추진할 가능 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반면 박 회장 일가가 경 영권 회복을 위해 공익재단인 금 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유상증자 에 동원한 것에 대한 적정성 여부 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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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는 눈이 밝아지는 뉴스

이번주 재계에선 어떤 일들이…

한국타이어 창립 71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타이어는 회사 창립 71주 년을 맞아 5월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 식을 열고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임원, 사원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한국타이어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장기근속자 포상 및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 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 함한 경영진과 사원들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임원, 사원 대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 확보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 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41년 대 화의 시간’ 도 가졌다. 즉석사진 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 촬영을 비롯해 특별히 준비된 으로 설립된 이래 71년이 지난 ‘창립 71주년 축하 영상 메시지’ 지금 매출액 기준 세계 7위의 타 를 감상, 지난 열정과 노력의 시 이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공격적 간을 돌아보고 더욱더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새겨보는 순 인 투자를 통해 독일 투어링카 마 서도 함께 진행했다. 스터즈(DTM) 공식타이어 독점공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급, 독일 유력 타이어 성능 테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올 트 1위, BMW 등 해외 유수 프리 해 1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미엄 완성차 OE(신차용 타이어)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 공급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 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 덕 고 있다. 분” 이라며“진정한 글로벌 선도

현대해상, 통보장치 장착 땐 보험료 3% 할인

기념식에서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사진 중앙)과 임직원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 다.

남양유업‘프렌치카페 더블 샷’출시 남양유업은 컵 커피 의 베스트셀러‘악마의 유혹 프렌치카페’ 의프 리미엄 버전인‘프렌치 카페 더블 샷’3종을 출 시했다. ‘프렌치카페 더블샷’ 은 미국 스페셜티 커피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더블샷 3종. 협회(SCAA)에서 정한 규약을 따르는 스페셜 마지막으로‘더블샷 모카’ 의 경우 티 커피원두를 사용해 원두의 품질을 연기가 타는 듯한 진한 스모크향을 특 최상급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렌치카페 더블샷’ 은‘더블 샷 징으로 하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랜 드 원두를 사용해 진한 다크 초콜릿과 에스프레소라떼’,‘더블 샷 라떼’, 커피의 풍미가 어우러지게 했다. ‘더블 샷 모카’3종으로 구성돼 있으 남양유업은‘악마의 유혹 프렌치카 며 커피를 즐기는 애호가들에게 보다 페’ 가 이미 2200억원 규모의 컵 커피 수준 높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3종 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형 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 는 제품인 만큼 새로 나온 고급형 제 페셜티 원두를 사용했다. 품들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더블 샷 에스프레소라떼’ 에는 영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탄자니아 킬리 남양유업 성장경 총괄전무는“프렌 만자로 블랜드 원두를 사용해 깊고 진 치카페 더블샷은 고급화되어가는 커 한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피 마니아들의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 ‘더블샷 라떼’ 는 세계 3대 명품 원두 킬 수 있도록 스페셜티 원두 중에서도 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블랜드 원 고품질의 원두만 사용한 최고급형 컵 두를 사용, 부드러운 라떼의 고급스러 커피” 라고 말했다. 운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해상은‘사고 및 긴급상황 통보장치’장착 차량에 대해 보험 료를 할인해주는‘하이카 Blue Link ·UVO 자동차보험’ 을 5월23일부 터 판매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개발 한 이 상품은 현대·기아차가 새로 출시한 최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 인‘Blue Link’ 와‘UVO’ 를 장착하 고 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이 가입 대 상이다. 이들 차량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3%를 할인해주며 이외에 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 스마트 안심보상 서비스 등 추가적인 서비

스도 제공된다. 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는 기존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별도의 장치 없이 고 객이 Blue Link나 UVO 단말기의 버 튼만 한번 클릭하면 주행거리 정보 가 자동으로 보험사로 전송된다.

주행거리가 7000㎞ 이하인 경우 보험료의 6.2~13.2%가 추가로 할 인돼 기존의 3% 할인과 합산할 경 우 최대 약 16%의 보험료를 할인받 을 수 있다.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 관계자 는“하이카 Blue Link·UVO 자동차 보험은 자동차에 장착된 첨단 IT 장 치를 활용해 보험 가입 고객에게 편 리함과 보험료 할인이라는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석이조 상품” 이 라며“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변화 의 트렌드를 자동차보험에 적극 반 영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LG전자 신개념‘디오스 식기세척기’출시

LG전자는 식기세척기에 적용된 DD 모터도 세탁기와 동일하게‘10년 무 상보증 서비스’ 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가 자체 기술인‘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 를 적용한 12인

용‘디오스 식기세척기’ 를 출시했다 고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D1265MF)은 DD 모터 적용으로 기존 대비 모터가 차지하는 부위의 두께가 줄어들어 내부 용량을 10ℓ 더 확보 했다. 이에 따라 대형냄비 등 부피가 큰 식기 세척도 용이하다. 또한 에너 지 소비효율 1등급인 이 제품은 기존 대비 8%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 다. 물 사용량은 17% 절감하고 소음 수준은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43dB 로 낮췄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DD 모터의 정밀한 속도제어 기술로 물살 세기를 강력, 표준, 섬세 등 3단계로 조절 할 수 있어 식기 종류와 오염의 정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 춤 세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물을 가열해 발생된 100℃ 이상의 증기를 스팀으로 분사하는‘스팀 세척’기능

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식기의 찌든 때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아울 러 자외선(UV) 램프가 세척 후 식기 를 자외선으로 살균, 세균을 99.9% 감소시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 다.이상 작동 시 제품에 내장된 작동 음을 이용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기능도 적용했다. 스 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간편하 게 고장여부 등을 진단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 부장 조성진 부사장은“DD모터와 스 팀 등 세탁기로 검증된 세계 최고의 기술이 식기세척기에도 적용돼 탁월 한 성능을 낼 것” 이라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1등 브 랜드 위상을 공고히 할 것” 이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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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근의 모기지 상식 <91>

SKT, 상용차 대상 ‘블랙박스’서비스 진출 SK텔레콤은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사업 자인 유비퍼스트대원 그리고 DTG제조 사인 동선산업전자, 조영오토모티브 그리고 다양한 차종의 관제를 운영하고 있는 SK마케팅앤컴퍼 니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디 지털 운행기록계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고 5월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다양한 LBS 및 텔레매틱 스 솔루션(전자지도, 교통정보, 경로탐색, 실시간 위치관제,‘엔나비’내비게이션 등)과 M2M Platform, T-Cloud서비스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유비퍼스트대원 은 지난 2011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 한 실시간 운행기록분석시스템 구축 사 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또 동선산업전자와 조영오토모티브 양 사는 DTG생산을 맡게 되며, SK텔레콤은 향후 다른 중소기업들에 컨소시엄 문호 를 개방하는 상생형으로 운영한다는 계 획이다. 디지털운행기록계는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 개정 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상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해야하는 일종의 블랙박 스 단말기이다. DTG내에는 차량 속도와 RPM, 브레이 크, 위치정보, 운전시간 등 각종 차량 운 행 데이터가 초단위로 저장된다. 선진국 에서는 이미 장착이 의무화돼 있으며, 국 내에서는 2011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등 록하는 사업용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장 착되고 있으며, 기존 차량의 경우 버스· 일반택시(17만 대 추정)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개인택시·화물자동차(30만 ~60만 대 추정)는 2013년 12월31일까지 장착해야 한다. 단 화물자동차 중 1톤 미 만의 차량과 구난형·견인형·특수작업 형 특수자동차 중소형·경형은 장착대상 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디지털운행기록계 관련 전담 인원을 운용하기 어려운 운수업체 나 IT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 사 업자의 경우 매번 단말기로부터 데이터 를 휴대용 메모리로 다운 받아 PC에서 분 석하거나 교통안전공단에 전송하기가 쉽 지 않다” 며“이번에 서비스되는 무선형 DTG는 SKT 통신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 로 데이터를 전송, 차량의 운행기록을 받 아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무선형 DTG단 말기는 40만~50만원 수준이며, 통신요금 은 요금제별로 기본요금이 1만~1만5000 원이다. 또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스마트 DTG’ 는 법령에서 요구하는 기능 외에도 실시간 차량 위치·상태 조회, 시동 차단 등과 같은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 차량에 긴급 상황 발생 시 SMS로 알 려주는 보안 기능, 운행일지 출력, 실시간 디지털운행기록계 데이터 다운로드, 자 체 표준형 디지털운행기록계 데이터 분 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 비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부가적으로 다양한 차량장비(공회 전제한장치, 공기압모니터링(TPMS), 냉 동·온도모니터링, 영상블랙박스 등)과 연동이 가능해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모기지 규제강화 대처 방안(2) 지난 호에 이어 캐나다 중앙정부의 모기지 규제 강화정책의 대처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비지니스 개선 또는 자녀들 의 학비를 비롯한 기타 이유로 여유 자금을 집(Property)에 남아있는 equity에서 자금을 빼 쓰는 Refinance(재융자)에 대해서 알아보겠 습니다. Refinance(재융자) 역시 모기지 규 제 강화정책에 영향을 받습니다. 규 제강화의 첫번째 항목인 소득 증명 부분에서 요즘에는 개인사업자(자영 업자)분들의 소득 증명이 비교적 어 렵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출가능 금액도 주택의 경우 몇년 전 집값대비 85%까지 가능 했지만, 요즘은 80%가 Maximum 입니다. 게 다가 콘도의 경우에는 75%까지이고 앞으로 좀더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합 니다. 원래 재융자의 가장 큰 기능은 낮은 이자율로 높은 이자율의 빚을 청산하는 Debt consolidation (부채통 합) 입니다. 현재 모기지이자율이 3%대이고 신용카드 이자율이 19%대 임을 감안 한다면 구체적인 수치를 보여드리지 않아도, 산수만으로도 어느 쪽이 유 리하신지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지난 몇년간 이어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맞물려 캐나다 금융시장도 역 사상 최저의 모기지 이자율을 기록하 고 있는 상황에서 재융자를 통한 부 채통합은 많은 분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대처방안은 어떻게 되는 걸까 요? 일단 즉흥적인 대처방안과 지속 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요즘 급하게 여유자금이 꼭 필요하신 경우, 즉흥적인 대처방안을

권해드립니다. 제2금융권을 이용하 는 방법입니다. 이자율이 시중 은행 에 비해 1%-2% 정도 높기는 하지 만, 만약 부채통합이 목적이시라면 4%-5%대의 이자율도 신용카드 (19%)나 자동차론(8%)에 비하면 현 저히 낮기 때문에 급한대로 유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Term(금융기관과 의 계약)을 1년에서 3년으로 짧게 묶 음으로서 향후 규제가 완화되거나 가 계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시중은 행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 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지속적인 방안입니다. 사 람이 살다보면 언제 어느시기에 여유 자금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미리미리 조금씩 현재 모기지 가이드 라인에 맞추는 것입니다. 소득 보고도 조금 씩 늘려가시를 바라고 신용점수에도 부단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향후 지속적인 규제가 계속될거라 고 합니다. 개인이 매일매일 신문이 나 뉴스를 보며 모기지 규제를 일일 이 검토하실 수는 없는 일입니다. 지금 당장 모기지 대출을 받지 않 으시더라도, 모기지 전문가와 연락하 셔서 Relation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모기지 전문가들을 통해 정보도 받 으시고, 대처방안도 논의 하시기 바 랍니다. 모기지 전문가들은 40여개의 은행 및 금융기관의 가이드 라인을 바탕으로 고객님에게 최대의 이익과 최고의 편의를 위해 노력합니다. 감 사합니다. <다음호 계속>

최 창 근 CHANG-GOEN CHOI Direct: 647.928.7313 changchoi@atlfn.com

■ 주간 모기지 이자율 * Prime Rate 3.00% 3년 고정 TD Canada Trust CIBC (First Line) ING Direct National Bank Laurentian Bank Merix Frist National

5년 고정 3.05% 3.59% 3.29% 3.19% 3.55% 3.45% 3.38%

3년 변동 3.49% 3.49% 3.69% 3.49% 3.49% 3.39% 3.48%

5년 변동

2.95%

3.10% (P+0.10%) 3.00% (P-0.00%) 3.00% (P-0.00%) 3.00% (P-0.00%) 3.10% (P+0.10%) 2.90% (P-0.10%) 3.00% (P-0.00%) IBTower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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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회장과 조경민 사장 등 오리온그룹 최고경영진의 담철곤 담철곤 회장과 회장과 조경민 조경민 사장 사장 등 등 오리온그룹 오리온그룹 최고경영진의 최고경영진의 담철곤 회장과 조경민 사장 등 오리온그룹 최고경영진의 잇따른 회사자금 횡령 사건으로 인해 오리온의 윤리경영 잇따른 잇따른 회사자금 회사자금 횡령 횡령 사건으로 사건으로 인해 인해 오리온의 오리온의 윤리경영 윤리경영 잇따른 회사자금 횡령 사건으로 인해 오리온의 윤리경영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문제가 문제가도마에 도마에오르고 오르고있다. 있다.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고경영진 또 횡령…“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 ‘오리온’잇따른 악재에 흔들리는 내막 회삿돈을 무려 300억원씩이나 빼돌린 오리온그룹의 수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되자마자 경영일선에 복귀,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따가워지고 있는 가 운데 전문경영인 출신인 전략담당 전 사장의 잇따른 계열사 자금 횡령 의 혹으로 오리온그룹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략담당 대표가 오리온그룹 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최고경영진인 그들이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키며 그룹 윤리경영에 타격을 입히자 재계 일각에선“과연 총수로서의 자격이 있나”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그룹 고위층의 잇따른 비리로 직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매출에도 타격을 입고 있는 오리온의 연이은 악재에 대해 그 내막을 알아본다.

취재/김길태 기자 지난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 찰 조사를 받고 집행유예로 풀려 난 담철곤(57) 오리온그룹 회장 에 이어 전문경영인 출신의 조경 민(54)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대 표의 계열사 자금 횡령 의혹이 잇

최근 세균 검출로 인한 여파가 오 리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 어 오리온 직원들의 한숨은 깊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 재돈)는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전 략담당 사장이 그룹 계열사인 스 포츠토토를 통해 수년간 수십억

검찰이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를 전격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4월19일.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본 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 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USB메모 리 등을 압수했다. 이와 함께 관 계사 사무실과 임원들의 자택 등 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스포츠토토 용 용지제조업체와 광고업체 등 특정 협력업체와 계약을 맺는 대 신 뒷돈을 챙기는 방식으로 비자 금을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와 국 민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 다.조 전 사장은 지난 2007~2008 년 스포츠토토를 운영하며 경기 도 포천 골프장사업 진출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체 인베이스개발 (현 지파인딩) 인수 추진 명목으 로 회사 자금 140여억원을 빼돌

‘스포츠토토’비리 오리온 조 전 사장…횡령 정황 포착 회장 비리 이어 전략담당 대표 횡령의혹 이미지‘타격’ 따라 제기되자 연이은 악재로 오 리온그룹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내부의 불협화음과 더불어 주요 임원진들의 성과급 시기 논란, 또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 착한 것으로 지난 5월17일 알려 졌다.

횡령 정황 포착

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 다. 또한 지파인딩에서 각종 급 여, 관리비 등의 명목과 계열사 크레스포에서 부동산 매수 대금 등을 이유로 350억원 이상의 회

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검찰은 스포츠토토 법인 및 임직원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 해 자금흐름을 확인하는 한편, 최 근 스포츠토토 협력업체 4~5곳 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통해 확 보한 관련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사장 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스포츠 토토 임직원의 가담 사실뿐만 아 니라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도 공모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조 전 사장은 지난해 담철곤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주도한 혐 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일각에 선 조 사장이 담 회장의 최측근으 로 알려진 만큼 이번 검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다.

지난 1월 300억원대 회삿돈 횡 령 및 유용 혐의로 구속 기소돼 1 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담 회장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나게 됐다. 앞서 지 난해 6월 담철곤 회장은 회삿돈 226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74 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는 등 총 300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로 구속됐다.

수장 자격 논란 담 회장은 계열사 법인자금으 로 고가의 작품들을 자택에 설치 하는가 하면 외제 고급차도 몰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삿돈으 로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고급 외제 차량을 리스해 개인용도로 써온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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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것. 또 회삿돈으로 집사와 가정부 등을 두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9월 담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고, 한 달 뒤 1심 재판 부는 고가의 미술품을 법인 자금으로 구 입해 자택에 장식품으로 설치한 혐의와 중국 자회사를 헐값에 팔아 회사에 손해 를 끼친 혐의, 계열사 자금으로 외제 승용

주가는 여전히 상승 이에 대해 오리온그룹 관계자는“현제 조경민 사장의 횡령건과 관련 아직 검찰 에서 발표한 내용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 로 알고 있다” 며“아직 수사 중이라 혐의 가 확정된 것도 아니지 않나. 우리도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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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식의 경제컬럼 <7>

RRSP 인출

성과급잔치 논란과 제품 내 세균 검출까지 사기‘바닥’ 오리온측“주가는 오른 상황, 주주들에게 오히려 이익” 차를 리스해 개인용도로 쓴 혐의 등 대부 분의 공소 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담 회장 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담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하며“계열사를 사유물로 여기는 범행을 했다” 며 이례적 으로 강도 높게 질책해 눈길을 끌었지만 그로부터 3개월 뒤 담 회장은 2심에서 징 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 난 것이다. 함께 구속 기소된 조경민 오리 온그룹 전략담당 사장 역시 징역2년 6월 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돼 함께 풀려났었 다. 당시 재판부는“피고인들이 그간 더 많이 반성한 점, 그림 값 횡령에 대한 피해 금액은 변제가 이뤄진 점에 비춰 형량을 낮출 필요가 있다” 고 판단했다. 이와 더불 어 담 회장은 지난 3월3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 한 것이다. 이는 3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 령·유용한 혐의로 복역하다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직후라 논란이 가중되었 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기업 이미지를 깎 아 먹을 대로 깎아 먹은 담 회장이 과연 수 장 자격이 있냐며 비난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기도 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일 부 언론을 통해“대기업 총수의 범죄는 기 업과 주주들에게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다 “며“비리 회장이 어떻게 직원들에게‘정 도’ 를 운운하겠냐. 차라리 이번 기회에 회 삿돈을 빼돌린 담 회장 대신 투명성과 전 문성을 갖춘 전문경영인(CEO) 체제로 전 환되는 게 낫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리온그룹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담철곤 회장의 혐의는 무혐의로 처리된 것이어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것 아닌가. 사실무근으로 판명났다” 며“우리 오리온 은 담 회장 말고는 모두 전문경영인 시스 템으로 돌아가고 있다” 고 반박했다. 오리 온그룹의 담철곤 회장은 처가의 경영권을 이어받은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당시 딸 만 둘을 둔 동양그룹 이양구 회장이 작고 하면서 사위들에게 그룹을 승계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담철곤 회장은 작고한 이 양구 회장의 둘째 사위로 2001년 동양그 룹에서 독립한 이후 오리온그룹을 급성장 시킨 주역이다. 이 같은 담철곤 회장의 재 선임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오리온 전략담당 조경민 전 사 장의 총 350억원의 회사 자금 횡령 의혹으 로 오리온그룹을 보는 시선이 재계 일각 에서는 곱지만은 않은 시선이다. 이는 곧 오리온그룹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라 고 말했다. 이어“전략담당 대표를 역임했 던 조경민 사장은 지난해부터 휴직상태로 월급도 받지 않고 있다” 고 덧붙였다. 오리 온그룹측은 이러한 사건이 회사 내부에서 벌어졌는데도 불구, 오리온 주가는 여전 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고 설명하며 섭 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리온그룹 관 계자는“오리온의 주가는 최근 많이 오른 상황이라 주주들에게 오히려 이익을 주고 있다” 며“오리온 직원들 스스로 일들도 잘 하고 있고 주주나 고객에게 손해를 끼치 지도 않고 있다” 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각 에선 담 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되자마자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과 조경민 사장의 잇따른 회사자금 횡령사건으로 오리온의 윤리경영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 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회사 내부의 불협 화음과 더불어 앞서 오리온그룹은 주요 임직원들에게 11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상 여금 목적으로 지급하는 등 그 시점이 논 란이 돼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또한 최근 세균 검출로 인한 제품 판 매 부진 등의 여파로 오리온의 봄철 매출 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는 것.

성과급 논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300억원대 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유용한 혐의로 사 회적 비난이 들끓는 상황에서 지난 2010 년 기준의 성과를 굳이 횡령사건이 채 아 물기도 전에 지급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 이다. 이번 성과상여금은 담 회장이 항소 심 판결을 받은 지난 1월19일을 전후로 재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리 온이 판결 전날인 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취득 결정을 한 뒤 약 10여 일 만에 자사주를 취득하고 바로 처분해 임원들에 게 나눠줬다는 것이다. 당시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고위 임 원 10여 명 등에게 자사주 형태로 성과상 여금을 지급했다.

캐나다에서 소득을 보고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 매해 RRSP를 구입하여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자신 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RRSP를 구입만 했을 뿐 아 직 RRSP에서 돈을 인출해 본 적이 없 는 분들은 RRSP에서 돈을 언제 인출 해야 좋을지 질문하는 것을 볼 수 있습 니다. 소득에 대한 세금을 공제받기 위 해 RRSP를 지속적으로 구입하여 잔고 는 늘어가는데 언제까지 RRSP를 구입 만 하고 어떻게 RRSP를 찾아 써야하 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 고 있는 것입니다.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RRSP에서 돈을 인 출하기 좋은 시기는 정부에 보고하는 소득이 낮은 해라 볼 수 있습니다. 하 지만 RRSP에서 돈을 적절히 인출하여 활용하는 시기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 라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먼저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은 RRSP에서 돈을 인출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당해 소득 RRSP에서 돈을 인출하는 해의 소득 이 비교적 높다면 인출을 다시 고려해 봐야 합니다. RRSP에서 인출하는 금 액에 대해서는 전액 소득으로 간주되 므로 인출하는 해의 자신의 보고 소득 에서 RRSP의 인출금 전액이 소득으로 추가 보고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 다. 따라서 소득이 어느 정도 있다면 RRSP에서 돈을 인출하기 전에 자신의 세금문제를 면밀히 점검해 보아야 합 니다. - 수혜자 배우자 없이 마지막 생존자가 사망 할 경우 RRSP는 자녀에게 상속이 됩 니다. RRSP는 배우자에게 상속이 될 경우 세금 문제가 전혀 발생되지 않고 그대로 배우자의 RRSP 혹은 Registered Retirement Income Funds로 이전(Roll-over)이 됩니다. 하지만 배 우자가 아닌 자녀 혹은 다른 수혜자에 게 상속이 될 경우에는 세금이 부과되 기 때문에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는 이

를 참고하여 RRSP를 활용하여야 합니 다. - 노인 연금 (Old Age Security) 정부에서 노인 연금을 지급받고 있 는 65세 이상의 분들은 RRSP의 인출 금으로 인해 연금이 피해가 가지 않는 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65세부터 받을 수 있는 이 노인 연금은 캐나다에 10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 이 상의 분들은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득이 높으면 연금에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1년의 경우 $67,668 이상의 소득부터 노인 연금이 감소하며 $110,123 이상의 소득에 대 해서는 연금이 나오질 않습니다. 2012 년에는 개인당 $69,562부터 연금이 감 소합니다. - 극빈 연금 (Guaranteed Income Supplement) 노인 연금을 받고 있는 분들 가운데 소득이 낮은 분들은 추가로 극빈 연금 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극빈 연금에 해 당되는 분들은 RRSP의 인출금으로 인 하여 극빈 연금에 피해가 갈 수 있으므 로 이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 TFSA 활용 소득이 낮아 RRSP에서 돈을 인출할 경우 혹은 RRIF에서 지불금이 의무적 으로 인출이 되는 경우 이 돈을 당장 쓸 필요가 없다면 Tax Free Savings Account에 입금하여 비과세로 투자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직 TFSA를 개설 하지 않은 분들은 현재 개인당 $20000 까지 투자한도가 주어지며 매해 $5000 의 한도가 늘어납니다. RRSP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은 개개인의 연령과 세금문제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 으므로 혼자서 해결책을 찾기 보단 재 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 니다. <다음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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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는 이렇게 : 롱텀캐어 편 (5)

일본의 기저귀 업체들은 성 인용 기저귀 시장이 올해 1,400 억엔(약 1조 9,000억원)대로 성 장, 유아용 기저귀 시장규모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보고 생산 설비 확충과 신상품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 니다. 아기용 기저귀 보다 노인용 이 더 많이 팔리기 시작한 것입 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이제 더 이상 텔레비전 속의 먼나라 얘기가 아니라 당장 우 리가 감당해야 할 현실이 된 것 입니다. 그 뿐 아니라, 세계 보 건기구(WHO)는 최근 전세계 치매환자들이 2030년에는 지 금의 2배, 2050년에 이르면 지 금의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 전망한 바도 있습니다. 머니닥터 테드진팀이 드리 는 롱텀캐어 플랜은 다음의 여

섯 가지 기본적인 일상활동 중 2가지 이상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될 때 매월 일정액을 그것 도 전액 비과세로 지급합니다.

 목욕(Bathing)  옷 입기(Dressing)  화장실사용(Toileting)  이동(Transferring)  식사(Eating)  대 소 변 가 리 기 (Maintaining continence)

아울러, 치매와 같은 인지능 력장애(Cognitive impairment) 진단시에도 같은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 보험사들의 롱 텀캐어 플랜이나, 다른 경쟁보 험사들의 상품들처럼 치료나 각종 서비스를 받은 후에 영수 증을 제출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선일보 기사 2012년 3월 21일자 스크린캡쳐 이미지

※ 치매환자가 영수증을 모아서 제출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에 영수 증 제출을 요하지 않는 점도 머니닥터팀 상품의 큰 장점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 문의: 416-993-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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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된 강제휴무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의무휴업그후…골목상권“숨통틔었다” 대형마트 매출↓ 골목상권↑

의무휴업 영향 가시화 실태 취재/김희년 기자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 (SSM) 강제휴무 실시와 관련 대 형마트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 과한 유통산업발전법의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 을 청구하는 등 반발하고 각종 편법을 동원해 출점과 업역확대

를 노리면서 정부·국회·영세 상인들과 부딪치고 있다. 19대 국회 개원을 맞아 영업규제가 강 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대형마트와 SSM 의 영업규제의 효과를 알아봤다. 또 출점과 영업시간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선진국의 사례에서 시 사점도 살펴본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동내수퍼 숨통 대형마트가 지난달 처음으로 강제휴무했다. 국내 대형마트 ‘빅3(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 트)’전체 점포 365곳 중 114곳이 참여했다. 업체별로 보면 이마트 41곳, 홈플러스 43곳, 롯데마트 30곳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대 형마트는 모두 410곳, SSM은 홈 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수퍼, GS 수퍼 등 991곳에 이른다. 지난달 강제휴무를 한 점포는 전체 1401 개 점포를 기준으로 하면 약 8%

에 불과하다. 전국소상공인단체 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역과 상권 별로 편차는 지난달 강제휴무로 골목수퍼와 전통시장의 매출이 8%가량 올라간 것으로 추산됐 다. 대형마트들이 한꺼번에 휴무 하지 않는 등 제한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자체들이 대형마트 휴 무 조례제정을 마치면 가시적 효 과가 나타날 것으로 소상공인단 체 등은 기대했다. 나아가 소상공 인단체는 우리나라도 독일·프 랑스처럼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 입을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19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시 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제휴무 조치 등 대형마트에 대 한 규제강화가 소비자의 불편이 나 선택권 제한으로 비춰지지 않 도록 홍보나 서비스 차원의 개선 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형마트 편법·불법 시도‘다반사’ 대형마트들은 영업시간을 제 한하고 휴무일을 강제하는 유통 산업발전법의 조항들이 기본권 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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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휴업 후 대형마트 매출 감소…골목수퍼·재래시장 반사이익 ‫ݚ‬ᝁ᮹ᇡ₥a᨝ษुḡๅᬵᗭᧂᮝಽ⧕đ⧁ᙹᯩ۵ʙᮥᩕᨕऽพ‫݅ܩ‬ ⶺℎǍᕽԊᇡaᇩa‫ܩ⧊܆‬ʭ ⶺᙹɩ‫⧪ݡ‬ᨦℕӹ₥ǭᯱᨱí᜽‫ݍ‬ญᝎ‫ܩ‬ʭ 반격나선 대형마트 각종 편법‫ݚ‬ᝁ᮹ኻᮥ↽Łʭḡᵥᩍᵝ໑ᯕᯱaᔑᯕᱶḡࢊ‫݅ܩ‬ 동원해 출점과 업역확대 노리기도 ⶺɪഭaᦶඹࡹᨩ᜖‫ܩ‬ʭ ᙹɩᨦℕӹ₥ǭᯱಽᇡ░‫ݚ‬ᝁᮥĊญ᜽⍽ऽพ‫݅ܩ‬ ⶺ(45ӹᗭाᖙෝԝᙹᨧ᜖‫ܩ‬ʭ ‫ݚ‬ᝁ᮹ᯱ࠺₉᪡Ḳŝ33441ӹ༉ु᳦ඹ᮹ᰍᔑᮥḡ⍽ᵮ‫݅ܩ‬ ⶺᰍᱶᱢ⦝ᗭෝ‫⧩ݚ‬᜖‫ܩ‬ʭ ‫ݚ‬ᝁ᮹ᰍᱶᔢ┽ᨱ঑௝݅᧲⦽Ǎᱽႊᦩᮥऽพ‫݅ܩ‬ ⶺᰍᱶྙᱽಽᜅ✙౩ᜅaᝍ⧕aᱶ᮹ᇩ⪵aᯩ᜖‫ܩ‬ʭ ᬑญ᪡⧉̹ษᮭ᮹ᦩᱶŝ⠪⪵ෝ₟ᮝᝎ᜽᪅ ‫ݚ‬ᝁᮡ❭ᔑᝁℎᮥ⧁⦥᫵aᨧ᜖‫݅ܩ‬ ᝅᱽᔍಡॅ ⺽ᥑ#⻇᎝#⽈ⷽ#ま⹢ⲍ#ᦡ᠑ぽ₉#┗⸱᝕#⦝ⵦ㔱ᮙ#፭⻙‹#⻙#ᰉ#㰕ぽ#ⅸ㰱#ⱱỡ⵽⸁#፧ᨕ#⿎##⦙ᯑ㜩⯥‹#㡲㰱# 㧉❭⦝㍪##ⲃ⸱᪁#┗⸁#:3(᝕#㞒ው⋘Ⱅ⥲ᦅᦡ1#Ꭴ#ゎ⸁#❱#ᎁ㵊⹂ᦅᦡ1##Wkdqn#|rx#Vlggltxh###0#J1L10 ❩Ⲃ㍱‹#⵱Ⲿ㱅ᥑᨭ#┗Ꮉ#⦝ⵦ㔱ᮙ#❾㴕ⷹἙ#㜭#Ꭱḽ⸁#ᦶ㱅⥲ᦅᦡ1#⦙ᯑ㜩⯥ኽ#ⶑ#❾㴕ᓅ⸁#⹩⼭⻒㰱⾹ⱱ# ❩Ⲃ⸱#ⶍ㴙㹅#⵱Ⲿ᫕᪁Ἒ#᪁⳽⾹ⲅ⥲ᦅᦡ1#⺽㑒᪁#㰝#⣕#⹅ፉ#᫕ⱱ⟙#⾹㞚⸁#₅ụ㰝#ᎁ㵊⹂ᦅᦡ1##0#V1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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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강제휴무를 피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쇼핑센터 등으로 전 환을 시도하는 변칙까지 동원되 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홈플러스 그룹이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회 피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 동탄점 (메타폴리스), 경기도 고양 킨텍 스점·고양터미널점, 경기도 성 남 분당오리점(애플프라자)·야 탑점(성남종합터미널) 등 5개 매 장을 쇼핑센터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유통업체는 SSM이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정부가 사업 조정제도를 활용해 간접적인 출 점규제에 나서자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우회진출하는 꼼수를 부 려 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업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맹점형 SSM으로 전환해 출점하는 사례 가 빈번했던 것이다. 지난 2009 년부터 시행된 중소기업청의 SSM 사업조정제도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 SSM에 대해 서만 적용된다. 중기청에 따르면 사업조정 과정에서 입점을 철회 했던 SSM 직영점의 3분의 2가 가맹점 형태로 전환된 것으로 밝 혀졌다. 2009년 7월부터 2010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청에 접수 된 중소상인과 SSM 사업자 간의

을 반영해 패밀리 레스토랑, 갤러 리, 헬스클럽, 키즈카페 등이 유 치됐다. 매장의 역할이 원스톱 생 활서비스 제공에서 문화와 레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 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 다. 특히 대형마트가 유통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골목수퍼나 재 래시장이 쇠퇴하는 흐름은 선진 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보편적인 현상이다. 미국·프랑스·독일 등 선진국 유통 대기업들이 경쟁 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바 람에 유통산업의 자본집중과 글 로벌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실 국 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도 선진국 에 비하면 매출액과 글로벌화 수 준이 많이 낮다. 대형 소매업체 성장에 따른 자영 소매점의 시장 점유율 축소와 전통상업 중심지 의 쇠퇴 또한 대부분 국가에서 일반적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특 히 외국에 비해 소매업이 영세하 고 생산성이 낮은 편으로, 경쟁력 이 취약한 자영업 시장영역에 외 국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 여지가 크다. 대형 유통업체의 시장 확장 여지가 크기 때문에 대형마트, SSM 등의 출점 경쟁은 지속될 것 이며 대형점 규제를 둘러싼 갈등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

내 골목상권은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형편이다. 선진국 의 발전패턴을 볼 때 우리나라의 유통산업도 소매점 규모가 확대 되고, 생산성이 증가하는 발전경 로를 따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다. 따라서 현행 대형소매점에 대 한 진입 및 영업 규제가 실효성 을 가질 것인지는 불확실하며, 규 제정책과는 별개로 영세자영업 부문의 기업화, 조직화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노력의 필요성도 강 조되고 있다.

독일, 대형마트 영업시간 엄격히 규제 그렇다면 외국의 사례는 어떨 까. 선진국들은 노동권과 종교생 활 보장을 위해 소매점 규모에 관계없이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독일의 대형 소매점 출점규제는 도시계획과 사회적 요구와 환경보전의 양립 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토개발의 관점에서 시행되고 있다. 매장면 적 800㎡ 이상의 대형 소매점은 주거지역과 촌락지역을 제외한 도심부와 특별상업구역 등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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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상권 매출액의 10~20%가 감소 하는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는 ‘소매유통업칙령’ 에 따라 지자 체별로 대형 소매점 출점을 제한 한다. 또 독일에서는 종교생활 보 장, 노동자 보호 및 소형 소매점 보호를 목적으로 모든 상점의 영 업시간을 규제하고 있다. 모든 상 점은 일요일 폐점을 원칙으로 하 며, 주중에는 지자체별로 자율 규 제한다. 또‘경쟁제한금지법’ 에 따라 대형유통업체가 매입원가 보다 낮은 금액으로 물건을 판매 대형 유통업체의 시장 확장 여지가 크기 때문에 대형마트, SSM 등의 출점 경쟁은 지 하는 것을 금지한다. 2007년 한 속될 것이며 대형점 규제를 둘러싼 갈등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체인점은 3개월에 걸쳐 적 정가격의 40%까지 낮은 가격으 를 통해 점포면적, 개점일, 폐점 1996년에는 보다 강력한‘라파 을 제정하기까지 했다. 하 로 버터,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 시각, 휴업일을 조정하는 사실상 랭법’ 품을 판매해 전체매출의 10%에 의 허가제다. 미국이 1997년에 지만 프랑스에서는 대형마트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부과되기도 비관세장벽 혐의로 이 법을 대한 규제가 경제 효율성을 저하 했다. 독일은 1956년 종업원 보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자 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르 호를 위해 영업시간제한법을 시 일본은 이를 폐지하고 2000년에 코지 대통령이 2007년 집권하면 으로 대체하면서 서 규제가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 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전 세계적 ‘대점입지법’ 으로 영업시간을 확대하는 트렌 간접규제로 전환했다. 또 대형 소 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경제 에서 허가대상 기준을 드가 있었지만 엄격하게 영업시 매점 입지는‘시가지 만들기 3 현대화법’ 을 근간으로 규제되고 있다. 종전 300㎡에서 1000㎡ 이상으 간을 규제하는 법률을 고수하고 법’ 에 따라 교통 등 주 로 규제를 완화했고 상업도시계 있다. 물론 독일에서도 영업시간 ‘대점입지법’ 확대에 대해 찬반의견이 갈라진 민 편리성, 주변 생활환경 보호 획위원회에서 상인대표의 비중 다. 독일 소매업이 경제적 자유 등을 위해 대형 소매점 출점할 도 축소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대 속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규정했다. 형마트에 대한 행정규제는 상인 위해 영업시간을 좀 더 늘려야 1000㎡ 이상의 대형 소매점을 신 보호를 위한 경제적 규제 성격이 하며,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증설할 때는 신고 후 설명회를 약화되고,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조 과 노동권보호라는 보편적 가치 정권고 등의 절차이행에 약 10개 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시간 규 ‘중심 시가지활성화법’ 에서는 제도 근로관련법령에 따라 근로 교외개발에 따라 침체된 중심 시 자의 휴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가지를 미국이나 영국처럼 상권 원칙적으로 모든 소매점의 일요 주말에 쇼핑하는 수요가 많아져 단위로 지원해 골목상권이나 재 일 영업을 금지했다.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 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국, 용도지역제 등 입지규제가 근간 에서는 대형소매점 오고 있는 것이다. 주로 대형 소 ‘도시계획법’ 매업자가 영업시간 규제폐지를 입지가능 용도지역을 축소해 1 미국의 대형 소매점 규제는 상 찬성하고 있는 반면, 영세 소매업 만㎡를 초과하는 대규모 집객시 자는 규제유지를 지지하고 있다. 설 입지가능 용도지역을 상업· 품이나 영업시간 규제보다 용도 영업시간 규제는 수요를 집중시 근린상업·준공업지역으로 엄격 지역제(Zoning)에 의한 입지규제 가 기본이다. 용도지역제는 미국 키고 비용을 감소시키기 때문이 히 제한하고 있다. 주정부의 도시계획정책 중 대표 다. 영업시간이 확대되면 추가적 프랑스, 대형마트 강력 출점규제 적 규제. 교통혼잡, 소음 방지를 으로 종업원을 고용해야 하는데 비롯한 각종 환경 보호·보전을 영세업자로서는 그 비용에 대한 프랑스도 대형마트 급증으로 목적으로 부지·건물의 용도와 부담이 크다. 또 영업시간 규제로 원하는 시간에 쇼핑을 하지 못하 영세상인들의 생존권 문제가 사 부지 내의 건물의 위치·규모· 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형마 회적인 이슈로 대두하자 1973년 형태 등의 측면에서 도시개발 및 을 제정해 강력한 토지이용 전반에 대해 규제하는 트보다 가까운 영세소매점에서 ‘르와이에법’ 미리 조금씩 물건을 사는 풍토가 출점규제를 시행했다. 이 법에서 제도이다. 물론 이 규제는 유통시설에 한 생겼다.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 는 영세상인에 대한 지원이나 대 어 결과적으로 저녁 시간대에 소 형점과 소형점 간의 사업조정 등 정되는 것은 아니다. 공공의 복리 형소매점이 영업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 규제는 물론 퇴직연금 등 및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을 사회적 지원정책과 함께 도시계 중심으로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지게 된 것이다. 획·토지이용규제 등을 광범위 유통시설 설립을 규제하는 것이 일본, 시스템적으로 규제 하게 포함했다. 매장면적 1500㎡ 다. 몇 년 전 뉴욕시에 개점을 추 를 초과하는 소매점 신설하는 건 진하던 월마트는 소규모 상점보 일본은 2000년 이전까지‘대 설계획을 세울 때는 상업도시계 호와 노동조합의 반대하는 상황 규모 소매점포의 소매업 사업활 획위원회의 허가까지 받도록 했 에 직면했다. 뉴욕시에는 대형유 동 조정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대 다. 이 법은 제정 이후 규제를 강 통점의 개점·운영을 직접적으 형 소매점 진입 및 영업을 엄격 화하는 방향으로 수차례 개정됐 로 금지할 수 있는 법령은 없었 하게 규제했다. 사전심사신고제 고, 대형마트 수가 계속 늘어나자 다.

19대국회 개원 맞아 헌법소원 청구 등 정부·국회·영세상인과 부딪쳐 대형마트 규제는 세계적인 트렌드…선진국 입점·영업시간 강력 규제 사업조정 신청건수인 194건 중 37건이 입점철회로 결정났다. 그 러나 24곳의 직영 SSM에 대해 입점을 철회한 홈플러스익스프 레스는 실제로 5곳만 철회하고 나머지 19곳은 직영에서 가맹점 으로 전환했다. GS수퍼도 8곳에 대해 입점을 철회했지만 실제로 2곳만 철회하고 6곳을 가맹점으 로 전환해 운영했다. 소비문화의 변화 및 관성으로 대형점 규제가 전통 소매업 매출 증가로 직접 연결되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 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 라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의 편리 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문화와 레 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 화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선호하 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 다. 한국형 대형마트는 한국인의 쇼핑정서와 구매습관을 최대한 반영시킨 주부 편의형 종합할인 점 형태이다. 원스톱 쇼핑이 가능 하도록 매장을 구성하고 판매전 략을 실시하며 최근에는 매장이 지향하는 콘셉트 자체가 진화하 고 있는 추세다. 2004년 주5일제 가 실시되면서 변화된 생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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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오바마‘동성결혼’파문

“동성결혼 찬성”,대선정국 약일까 독일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 월9일(현지시간) 최근 논란이 되 고 있는 동성커플 결혼 합법화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 혔다. 이 문제에 대해 공화당과 사실 상의 대선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 추세츠 주지사는 반대하고 있어 올해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가장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 의 인터뷰에서“나는 동성 커플이 결혼을 할 수 있어 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서 “이런 생각을 분명히 밝히 고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 다” 고 말했다. 그는 이날“두 딸인 말리아와 사샤의 친구들도 동성커플인 부 모가 있다” 고 소개하면서 부인 “미셸도 그의 결정에 관여했으며 동성결혼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함께했다” 고 덧붙였다. 이어“결과적으로 나와 아내가 가장 관심을 두는 가치는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대할 것이 냐” 라면서 동성결혼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오바마의 언급에 대해 오랫동안 동성결혼을 지지하라 고 주장해온 관련 단체는 일제히 환영했다.

미국 내 여론도 정확히 반으로 갈린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공 식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 지한다고 밝힌 직후 전 국민 1013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 조사에서 40%가 이 입장이 대선 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미 언론들은 5월12일(현지시 간) 대선투표에 영향을 줄 것이라 고 답한 이들 중 전체의 26%는

켰고, 콜로라도 주 하원 공화당원 들은 시민적 결합을 허용하는 조 치를 각하했다. 이 두 지역은 오바 마가 2008년 대선 때 승리한 곳이 다. 또 오바마의 두 지지 축인 흑 인과 히스패닉도 이 이슈를 놓고 갈라질 공산이 크다.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지 지하는 롬니 전 주지사와는 또 하 나의 대척이 생겼다.

의 발언 이후 대선전의 초 점이‘경제’ 에서‘동성결 혼’ 으로 옮겨 지는 데 대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 지만, 동성결 혼 이슈가 워

대선 앞둔 오바마의 도박,“동성커플 결혼 합법화” 롬니,‘기독교 표심 공략’에 오바마 공식발언 활용 미국시민, 오바마의‘동성 결혼 지지’표명에 들썩 오바마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13%는 오바마를 찍을 것이라고 각각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 바마 대통령의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 입장이 정치적으로 어떤 영 향을 미칠지에 대한 첫 여론조사 결과다. 점점 많은 미국 국민이 동성결 혼에 찬성하는 추세이기는 하지 만, 11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몇몇 경합 주 내지 격전지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하다. 노스캐롤 라이나 주는 전날 동성결혼을 금 지하는 주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

한편 롬니는 5월12일(현지시 각) 리버티 대학 졸업생들을 상대 로 한 연설에서“결혼은 한 남성 과 한 여성 간의 관계로 그 관행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다” 며 기독 교, 가족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 리버티 대학은 미국 내 대표적 보수파 복음주의 계열의 학교로, 공화당 정치인들이 기독교 세계 관과 종교적 전통을 강조하기 위 해 자주 찾는 곳이다. 이날 롬니의 동성 결혼 반대 견해 표명에 청중 들은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미 언론들은“공화당은 오바마

낙 커지자 오 바마와 확실 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 면서 정면 돌 파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 했다. 특히 그동안 모르몬교도라는 이유로 롬니에 지속적인 거부감 을 나타내던 보수 기독교계가‘동 성 결혼’ 을 계기로 롬니를 중심으 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이슈가 오히려 공화당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동성결혼은 6개 주에서 합법적 이며 워싱턴DC, 메릴랜드, 워싱 턴 주는 이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 과시켰으나 아직 발효되지 않은 상태다. 38개 주는 결혼을 이성 간으로 제한하는 법률이나 헌법 조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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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서 주운 11억 복권, 진짜 주인 누구? 편의점 쓰레 기통에서 100만 달러 (약 11억원) 짜리 복권을 주워 복권협 회로부터 세 금을 제하고 68만 달러 (약 7억원)를 수령받았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원주인이라고 주장한 샤론 던칸이란 여성으로부터 소 송을 당했고 지난주 재판에서 패 소했다. 던칸은 재판에서“복권 기계가‘당첨되지 않았다’ 고해 서 버린 것” 이라고 주장했으며, 복권 당국은“기계에는 결함이 없었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쓰레기통에서 1등 복권을 주운 한 여성이 당첨금을 받았지 만 원래 주인이라고 주장한 여성 과의 재판에서 패소해 당첨금을 돌려줄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언 론들이 보도했다. 아칸소 주에 사는 샤론 존스는 지난해 7월 비브 지역에 있는 한

이에 법원은“던칸이 복권을 구매한 기록은 없지만, 당첨금을 수령할 권리까지 버린 것은 아니 다” 라면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졸지에 당첨금을 토해낼 위기에 처한 존스는 5월7일(현지시간) 미 국방송 한 쇼에 출연해“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항소할 계획” 이라 면서“(판사의 판결에) 놀랐었지 만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존스는 이미 당첨금의 19만 달 러(약 2억원)를 일부 친척들에게 주고 집을 수리하는 데 썼다고 밝 혔다. 또한 그녀는 남편과 함께 다니던 직장마저 관둬“즉시 돈 을 갚을 수는 없을 것” 이라고 하 소연했다. 한편 재판에 승소한 던 칸과 편의점측은 이에 대해 언급 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자’ 의 말 못할 사연

몸무게 368㎏, 하루 2만 칼로 리 이상을 섭취하던 세계에서 가 장 뚱뚱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5월7 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사는 케이스 마틴(42)은 2001년 9 월 이후 10년 간 단 한 차례도 집

밖으로 나와 본 적이 없다. 지나치게 불어 버린 몸 때문에 거동 이 전혀 불가능한 그 에게 매일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와 그의 몸을 씻겨주 고 운동을 돕는다. 마 틴이 초고도 비만 환 자가 된 것은 16살 때 부터 무분별하게 섭 취한 음식들 때문이 다. 당시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 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로 과식을 일삼기 시작했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이 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고통을 잊기 위해 매일 먹었고, 모든 관심사는 먹는 것에 있었다” 면서“피자와 콜라 등 고 칼로리 음식을 매 끼니 먹었고,

어느새 하루 동안 2만 칼로리 이 상을 섭취하는 나를 발견했다” 고 말했다. 이어“최근 담당 의료 진이 ‘지금부터라도 충고를 듣지 않는다면 50세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사망할 것’이라 고 말했다” 면서“주변에서는 온통‘세계서 가장 뚱뚱한 사 람’이야기밖에 하지 않아 무 서워서 다이어트를 결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위를 묶어 식 욕을 억제하는 수술도 받지 못 하는 현재 상황에서 그의 유일 한 희망은 음식 섭취를 줄임으 로써 몸무게를 감량하는 것뿐 이다. 그의 힘든 도전이 알려 지자 많은 네티즌들은“긍정 적으로 생각하고, 절대 포기하 지 않길 바란다” 며 응원의 메 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색응원, 축구팬 단체‘스머프’행렬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 리 그) 하트풀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시 즌 마지막 경기에 스머프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트풀 유나이티드의 축구팬 수백명은 5월5일(현지시간) 런던 밸 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 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 기 위해 단체로 스머프 분장을 한 채 나타났다. 그들은 분장한 모습 그대로 잉글 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하트풀에서 런던까지 기차로 이동한 뒤 다시 지

하철을 타고 경기가 열린 밸리 스타 디움에 도착했다. 런던 시민들은 이들의 자발적인 응원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으며 이 들을 찍은 사진은 24시간 동안 1만 3500번이나 조회됐다. 하트풀 관리 자는 닐 쿠퍼는“나는 스코틀랜드 친 구로부터 스머프들이 찰튼을 공격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면서“사진 을 봤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고말 했다. 하트풀 유나이티드 팬들의 이색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트 풀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시즌 마지막

경기나 중요한 경기에서 이색 복장을 한 채 응원하는데 이런 전통은 25년 간 이어져 오고 있다. 하트풀 팬들은 과거에도‘월리를 찾아라’ 의 월리로 분장하는가 하면 멕시코 전통의상을 단체로 맞춰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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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해결?‘사탕’하나면 OK!

누구나 한 번쯤은 쉽게 멈 추지 않는 딸꾹질 때문에 곤 욕을 치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탕 하나 로 성가신 딸꾹질을 잡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5월7 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 코네티컷 주 맨체스터에 사는 13세 소녀 맬로리 키브 만(Mallory Kievman)이 딸꾹 질을 멈추게 하는 신기한 사 탕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 다. 이 사탕은 키브만이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100여 가 지의 실험을 통해 얻어낸 성

과다. 실험에는 소금물 먹기, 스스로 깔깔대며 웃기, 설탕 먹기, 피클 국물 마시기 등이 포함됐다. 키브만은 설탕과 식초가 식도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는 점 을 발견하고 실험에 착수했 다. 통상적으로 딸꾹질은 새 로운 신경에 반응하기 위한 또 다른 자극이 발생했을 때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브만은 설탕과 식초를 섞어 만들면 딸꾹질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간파 하고 다양한 임상 실험을 시 도한 끝에 사탕을 만들어 냈 다. 딸꾹질을 멈추는 사탕을 개발하는 동시에 키브만은 자신의 아버지와 코네티컷 대학 MBA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회사도 설립했다. 13세 소녀가 내놓은 이 발명품은 이 회사를 통해 올 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외계인 닮은‘심해 괴생물’충격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괴상하고 흉측한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심 해 생물이 논란에 휩싸였 다. 살아있는 담요, 심해 유 령 심지어 에일리언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이 정체불명 생명체는 지난 4월 깊은 바닷 속에 설 치된 무인 카메라에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영상이 최근 해 외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구구 한 억측과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영상을 본 이들은 이 생물의 충격 적인 외모와 움직임에 충격을 받는

거나‘찰리와 초콜릿 공 장’ 에 등장하는 움파룸파 족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벤트를 기획한 존 피어 스는“우리는 재미있게 축구를 응원하기 위해 이 런 이벤트를 준비했다” 면 서“하루를 함께하는 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하트풀 유 나이티드는 원정에서 리그 선두 찰 튼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2-3으 로 아쉽게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리 그 13위로 마무리했다.

다. 움직이는 담요를 떠올리기에 하 는 이 생물의 피부에는 육각형 무늬 가 있고, 장기의 일종으로 보이는 부 속이 달려 있다. 또 펄럭펄럭 피부를 움직여 이동한다. 괴상하게 생긴 심해 생물을 본 전 문가들조차 이 생명체에 명쾌한 답 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 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이 심해 생물 이 생명체가 아닌 어업용 그물, 고래 태반 등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영 상에 나오는 괴생물이 데프스타리아 에니그마티카 등으로 불리는 희귀 심해 해파리의 한 종류로 보인다는 주장을 펼쳤다. 심해 해파리는 10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여 차례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한 종류로 생태 및 외모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 다고. 한편 문제의 영상이 촬영된 지 점 및 수심 등에 대한 정보도 알려지 지 않아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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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나오는 조계종 도박 파문의 실체 대한불교 대한불교 조계종이 조계종이 억대 억대 판돈을 판돈을 걸고 걸고 도박판을 도박판을 벌였다는 벌였다는 의혹으로 의혹으로 진통 진통 을 을 겪고 겪고 있는 있는 가운데 가운데 조계종 조계종 총무원장 총무원장 자승 자승 스님과 스님과 봉은사 봉은사 전 전 주지 주지 명진 명진 스님의 스님의 부도덕한 부도덕한 행위까지 행위까지 도마 도마 위에 위에 오르고 오르고 있다. 있다. 이 이 과정에서 과정에서 총무원측 총무원측 이 성호 스님의 과거 성폭행 미수사건 의혹을 제기하는 등 맞불을 이 성호 스님의 과거 성폭행 미수사건 의혹을 제기하는 등 맞불을 놓고 놓고 있 있 어 어 양측의 양측의 공방이 공방이 폭로전으로 폭로전으로 치닫고 치닫고 있다. 있다.

“스님들 도박으로 불교계 멘붕 오겠네” 취재/이영광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조계종 소속 승려 8명이 4월23일 전남 한 관광 호텔 스위트룸에서 술과 담배를 즐기며 억대 판돈을 걸고 포커 도 박판을 벌였다는 고발장이 접수 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검찰 에 고발한 장본인은 지난 2009년 까지 조계종 소속이었던 성호 스 님으로 밝혀졌다. 고발장에서 그 는“선량한 풍속과 사회질서 등을 위반했으므로 철저히 수사해 엄 벌에 처해 달라” 며“종교가 사회 를 계도해야 하거늘 사회의 지탄 대상이 돼서야 되겠느냐” 고 지적 했다.

도박파문의 근원 검찰에 따르면 성호 스님이 증 거자료로 제출한 폐쇄회로 (CC)TV에 찍힌 13시간 분량의 동 영상에는 승려들이 반팔 차림으 로 둘러앉아 포커를 치며 술과 담 배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도박에 연루된 스님들은 조 계사 전 주지 겸 중앙종회의원인 토진 스님과 조계사 부주지 의연 스님 등 스님 8명이 포함된 것으 로 확인됐다. 이들은 4월24일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 49재에 참석하기 위해 그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드러났 다. 호텔은 백양사에서 제공한 것 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에 서울중앙지검은 5월11일 사건 을 형사4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 에 들어갔다. 검찰은 5월15일 고 발인 성호 스님에 대해 동영상 입

수 경위와 추가 증거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서는 한편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도박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 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동영상 내에서 승님들이 판돈으로 보유한 거액이 현금 출 처와 동영상이 촬영된 경위도 추 가 조사할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어수선한 조계종

조계종 대의기관인 중앙종회도 각 종책모임 대표가 간담회를 열 고 참회문을 발표하는 등 어수선 한 분위기다. 이날 중앙종회는“우리 동료의 원이 종도와 국민들로부터 지탄 을 받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책임 을 통감하며 참회한다” 며“이번 사태에 관련된 자들을 엄중 문책 함과 동시에 스스로 각고의 참회 를 하도록 할 것” 이라고 사실상 무차회가 전격 해체됐음을 시사 했다.

참회의 나날로 삼아 영원히 반성 과 참회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고 사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태 수습에도 불구 성호 스님은 증거 인 자격으로 검찰 출두에 앞서 자 승 스님의 옛 성매수 의혹을 제기 해 사건은 또 다른 국면으로 빠져 들고 있다. 실제 성호 스님은 5월1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명진 스님 과 자승 스님이 과거 강남 풀코스 룸살롱에 가서 성 매수한 사실이 있다” 며“이것을 가지고 조계사

조계종 승려 8명 관광호텔 잡고 억대? 도박판 열어 술·담배 피며 방탕생활…총무원측 간부 줄줄이 사표 도박사건에 성매수 의혹까지, 양측 폭로“앗 뜨거워”

조계종 승려들의 도박 파문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며 폭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조계종 총무원 은 발칵 뒤집혔다. 스님 도박사건 이 고발된 다음 날 5월10일 조계 종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재무부 장, 사회부장, 문화부장, 호법부장 등 6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 이다. 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 님은 5월14일 지현 스님을 총무 부장에 임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 집행부 구성에 들어가는 한편

또 도박에 연루된 승려들은 어 떤 지탄과 엄중한 처벌도 달게 받 겠다는 참회문을 발표했다. 전 조 계사 주지 토진 스님을 비롯해 도 박 파문에 연루된 관계자들은“이 제야 참회문을 내는 것은 그동안 염치가 없어서 차마 언급조차 못 했을 뿐이며 잘못을 덮으려는 것 이 아니었다” 며“앞으로 숨조차 쉴 수 없는 삶이 되겠지만 그 또한

앞에서 3개월 넘게 1인 시위를 벌 였다” 고 말했다. 그는“명진 승님 은 (성매수를) 한 적이 없다 좀 빼 달라고 해서 빼 드렸지만 총무원 장(자승)은 한마디가 없다” 고덧 붙였다. 명진 스님은 앞서 언론 인 터뷰에서 자승 스님과 룸살롱에 간 사실은 시인했지만“중으로서 계율은 지켰다” 며 성매수는 부인 했다. 성호 스님은 또 스님들의 도 박과 관련,“외국에 나가 필리핀,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승복을 갈아입고 도박을 한다” 며 “포커로 몇 백억 잃은 스님도 있 다” 고 고백했다. 또한“현직 조계 종을 대표하는 원로원 중에 은처 (숨겨둔 부인)가 아니라 현재까지 도 결혼한 호적을 가진 분도 있 다” 며“호적에도 그런데 현실적 으로 숨겨놓은 마누라가 있는 게 어느 정도 되겠느냐” 고 의혹을 제 기했다. 반면 조계종측은“성매수

의혹은 사실무근” 이라며“성호 스님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고 그에 대한 비위사실을 폭로하겠 다” 며 맞대응에 나섰다. 조계종은 5월16일“성호 스님의 사법관련 사안” 이라며 그의‘비구니 스님 성폭행 미수 사건’ , ‘외제차 구 입’ 과‘사찰 재정 유용’등 과거 행적과 법원 사건 번호가 기록된 반박자료를 공개한 것이다.

치열한 폭로전 이 내용에 따르면“2004년 12 월 밤 11시 사찰 내에서 비구니 스 님을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비구 니 스님의 모친이 저항하자 스님 과 모친을 폭행했다” 며“이 사건 으로 모친은 6년간 장애를 겪고 투병하다 사망했고, 비구니 스님 은 소장 파열로 소장 제거 수술을 받고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조계종은 “성호 스님이 사찰의 돈으로 고급 외제차인‘링컨 LS’ 와‘포드 이스 케이프’ 를 구입했다” 며 차량 번 호도 공개했다. 아울러“지난해 1월 주지직에 서 해임된 사찰을 되찾겠다며 직 원의 손을 드라이버로 찌르고 사 찰 기물을 파손한 폭력 사건으로 전주지법에서 공판이 진행 중” 이 라며“주지 재직 시절 금당사 문 화재 관람료를 횡령한 사건에 대 해서도 전주지검 수사가 진행 중”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성호 스님은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 하면서도“즉각 고소인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겠다” 고 밝혀 사건은 양측 폭로전으로 확대되며 점입가경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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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문제 시원하게 풀어낸다는 ‘팟 캐스트’무슨 내용 담겼기에? 지상중계

김재철은 J씨 가 거주하는 를 중심으로 아파트 3000만원이 법인카드로 넘는 돈을 결제한 것으 로 드러났 다. 사진은 제대로뉴스 데크가 방영 한‘김재철 (오른쪽)과 J ’편

금주의 팟캐스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MBC노조가 만든 <제대로뉴스데 스크>는 이번주 방송,‘김재철과 J’편에서 김 사장은 J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중심 으로 3000만원이 넘는 돈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을 밝혀냈다. 아울러 노조는“지금 수사기관이 해야 할 일은 심각한 배임을 저지른 김재철 사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 노조는 민주당 도청 사건에 관해 발표했다. KBS 새 노조는 장 기자와 핵심 집행부가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새 노조에 따르면, 장 기자는‘녹취록을 누가 건넸느냐’는 새 노조 핵심 집행부의 질문에“OOO은 그때 이 계통에서 빠졌고 그럼 결국…아시잖아요. 형도 아시잖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나 는꼼수다>의 김어준 총수는 지난 5월15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뉴스타파는 이 달의 PD상을 수상한다.

김재철 무용가 J씨 거주 아파트 주변서

3000만원 이상 이상 법인카드로 법인카드로 결제 결제 3000만원 취재/이상호 기자

제대로 뉴스데스크 김재철 단골식당에 J씨 사진 보여주니“사모님이시죠?” MBC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 를 이용해 자주 갔다는 단골 음식 점 종업원이 무용가 J씨의 사진 을 보자“사모님이시죠? 이분하 고밖에 안 왔어요” 라고 답해 파 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월17일 업 로드된 MBC 노조의 <제대로 뉴 스데스크> 12회‘김재철과 J’편 에 따르면, 김 사장은 J씨가 거주 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3000만 원이 넘는 돈을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사장이 14차례에 걸쳐 210 만원을 결제한 평창동 한 고깃집 종업원은“(김사장이) 한 2인분 잡수시고, 맥주 1병 갈비탕 포장 해 가시고 가끔 구이용, 국거리 사가셨다” 고 기억했다. 취재팀이 이 종업원에게 J씨의 사진을 보 여주자“이분하고 오셨다니까, 이분 사모님이시죠? 이분하고밖 에 안 왔어요” 라며“(김 사장은) 남자하고도 안 오고, 꼭 이분하고 8시 반 이후에…” 라고 답했다.

또 김 사장이 22차례나 결제한 도 했다. J씨 아파트 건너편의 한 실내포 이와 관련해 MBC노조는 지난 장마차에는 한 달에 1번꼴로 오 5월14일 기자회견을 열어“MBC 후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심야 가 주최하거나 후원한 공연 가운 에 와서 회를 포장해갔다고 한다. 데 무용가 J씨 관련 공연은 확인 J씨 집에서 3km 떨어진 한 특 된 것만 27건이며, 노조가 확인한 급호텔의 중식당의 직원도“사모 16건의 금액이 그렇다는 것” 이라 님이랑 둘이 오세요. 딴 분이랑 며“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 온 적 한 번도 없어요” 라고 증언 은 돈이 J씨측으로 넘어갔을 것” 했다. 이에 대해 MBC 기획홍보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본부장은“사모님이 아니라, 문 “김재철이 울산MBC 사장 시절, J 화예술계 인사와 식사한 것” 이라 씨는 개인 자격으로 MBC 주최 며“J씨는 그냥 아는 지인이다. 공연에 출연해 수백만 원씩 받아 법인카드 사용 지역이) 북한산 갔다” 며“이 과정에서 공연 예산 등산하고 내려오는 코스일 수도 의 상세내역은 J씨의 기획사가 있다” 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사 일방적으로 정하고 MBC는‘묻 장은 경기도 장흥과 행주산성 일 지도 따지지도 마’ 로 지급한 방

MBC노조 KBS노조 대에서도 법인카드를 사용했으 며, J씨가 지방공연을 떠나면 김 사장과 법인카드도 함께 따라갔 다. 지난해 10월 J씨가 울산과 진 주에서 공연을 가졌을 때, 김 사 장은 공연 당일 김훈이란 가명으 로 호텔에서 숙박했으며, 여성용 가방과 스카프를 결제했다. 김 사장은 심지어 J씨의 일본 공연까지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 재작년 11월 김 사장은 수행원도 없이 나홀로 1박2일 도쿄 출장을 떠나 138만원치 면세점 쇼핑을 했다. 또 다른 공연 때에는 여성 뷰티숍에서 130만원을 결제하기

과정에서 예산이 없다고 난색을 표하면 김재철 본인이 직접 협찬 금을 끌어와 J의 출연을 종용하 기도 했다” 고 밝혔다. 또한“심지 어 방송도 안 되는 사실상 리허설 무대에 출연한 J씨에게 3000만원 을 주는가 하면, 제작비의 70%가 J씨에게 몰린 공연도 등장했다” 며“문제는 실제 J씨가 제출한 공 연 기안서의 금액은 상당 부분 부 풀려진 것으로 보인다. J씨가 기획한 공연에 출연시키 겠다는 인사 중 일부가 참여하지 않았거나, 출연료가 실제 지급된 금액보다 부풀려진 것이 확인됐 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 는“그 둘의 관계가 의심되는 건

김재철 사장 배임혐의 구속 주장 민주당 도청 사건 녹취록 공개해 식이 확인됐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는“김재철과 J 씨의 MBC 금고 털기는 급기야 수억원대로 올라가더니 올 초에 는 12억원짜리 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이육사>까지 몰아주기 에 이르렀다” 며“이 뮤지컬은 애 초부터 수익이 아니라 J씨에게 돈을 몰아주기 위해 기획된 정황 이 속속 드러났다” 고 전했다 . 노조는 이어“김재철은 J씨의 출연료까지 직접 정해 지시했으 며, 심지어 J씨에게 돈을 몰아주 기 위해 아예 J씨를 위한 맞춤 공 연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며“이

김재철의 본사 사장 재임 2년간 법인카드 결제내역을 분석한 결 과 J씨의 집 반경 3km 안팎에 있 는 식당과 술집에서 주로 심야시 간과 주말에 162차례, 2500만원 어치가 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 폭로했다. 노조는 이어“J씨의 공연이 있을 때마다 지방은 물론 일본까지 김재철의 법인카드 동 선은 공연장소 주변에서 나타났 다” 며“두 사람은 도대체 무슨 관 계인가? 서로의 관계가 중요하다 기보다 MBC의 자산을 사적으로 빼먹은 것이 매우 강하게 의심되 는 상황”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

다. 노조는“지금 수사기관이 해야 할 일은 심각한 배임을 저지른 김 재철 사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는 것” 이라며“이미 MBC 노동조합 은 김재철이라는 범죄 혐의자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갖고 고발 한 바 있다. 다른 사건들과 달리 미적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 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노조는“저희의 문제 제기는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이 아니다. 비리보도 비판보도가 생 명인 언론사로서 내부의 문제에 대해 눈을 감을 수 없다” 며 “MBC 내의 다른 구성원이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미 조사 끝 나고 사법처리되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MBC는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MBC노조 의 파업이‘장기화’되고 있는 가 운데 사측이‘시용기자’채용에 반발하는 노조의 시위를 막기 위 해 서울 여의도 본사 5층 보도국 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폐쇄했다.

KBS노조,‘도청사건 주범’ KBS 정치외교부 고참급 기자 관여돼 장 기자가 고백한‘도청사건 주범’KBS 정치부 기자는 누구? 민주당 불법도청 의혹의 당사 자인 KBS 장아무개 기자는‘녹취 록 전달’ 에 KBS 정치외교부 고참 급 기자가 관여돼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KBS 새 노조측은 지난해 6월 민주당의 수신료 인상과 관 련한 비공개 회의를 도청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당사자인 KBS 장 아무개 기자가 4·11 총선 전 새 노조 핵심 집행부를 만나“나는 (녹취록을) 건네주지 않았다” 며 “그런데 모든 것이 내가 한 것처 럼 알려져 나도 억울하다” 고최 초로 심경을 고백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장아무개 기자는 새 노 조 소속이지만 3월6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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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김인규 퇴진촉구’총파업에 는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4·11 총선이‘새누리당 단독 과반’ 으 로 결론난 이후에는 새 노조의 연 락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17일 KBS 새 노조는 장 기자와 핵심 집행부가 만나 나 눈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새 노조에 따르면, 장 기자는 ‘녹취록을 누가 건넸느냐’ 는새 노조 핵심 집행부의 질문에 “OOO은 그때 이 계통에서 빠졌 고 그럼 결국…아시잖아요. 형도 아시잖아요” 라고 답했다. 새 노조는“장 기자가 암시한 사람이 KBS 외부 사람일 리는 만 무하다. 우리가 연상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고작 3~4명으로 압축 된다” 며“모두 정치외교부의 전 ·현직 중견급 이상의 기자들” 이 라고 밝혔다. 불법도청 의혹이 제기됐던 지 난해 당시, KBS 정치외교부 고참 급 기자들로는 오는 7월1일부터 워싱턴지국장을 맡게 된 이강덕 당시 정치외교부장, 김성진 여당 반장, 전종철 야당 반장 등이 대 표적이다. 지난해 1월 정치외교 부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대 외정책부장으로 활동했던 이강 덕 부장을 제외한 두 명은 여전히 정치외교부에 남아 있다. 당시 여당 반장이었던 김성진 기자는‘정연주 사장 퇴진 투쟁’ 을 진행하고, 2008년 언론노조에 서 탈퇴했던 KBS노조 11대 집행 부에서 총무국장을 맡았었다.

‘야당 반장’전종철 기자는 2010 년 9월 국정감사 당시 최문순 민 주당 의원이 문방위 회의장에 대 거 출동한 KBS 카메라와 기자들 을 지목하며 김인규 사장에게 “(김 사장이) 기자들을 사병처럼 부렸던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건 군사정권 때나 하던 행태 다” 라고 말하자, 회의장 바로 옆 방에서“최문순 나오라 그래!” “X 만 한 새끼” 라고 욕설을 해 파문 을 일으켰던 당사자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김인규 사장 옹립세력’ 으로 평가받는 KBS 내 사조직‘수요회’ 의 멤버 로 전종철 기자를 지목한 바 있기 도 하다. 새 노조는“장 기자가 여전히 자기고백을 회피하고, 장 기자보 다 이 사안에 훨씬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 이 계속 발�으로 일관하고 있으 니 어쩔 수 없이 대화 내용을 (추 가로) 폭로하게 됐다” 며“국정조

나는꼼수다 김어준 경찰조사 받아 사와 청문회를 통해 만천하에 KBS의 민낯이 밝혀지기 전에 당 사자들은 결단해야 한다” 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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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진행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다. 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인터넷 팟캐스트‘나는 꼼수 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 딴지 일보 총수는 지난 5월15일 오전 10시께 서울경찰청에 변호사와 함께 나와 약 6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뉴스타파 김어준 총수는 지난 2일과 10 인터넷 언론 최초로 상 받는다 일,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한 뒤 이 날 출석했다. 김어준 총수는 이날 경찰조사 김어준 총수는 4·11총선 당 에서 처음 신분확인 때 자신을 언 시 언론인 신분으로 민주통합당 론인이라고 진술한 뒤 나머지 질 김용민, 정동영 후보 등 특정 후 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해 진술을 보를 지지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로 서울시선관위에 의해 고발 김어준 총수는 경찰 조사에 앞 됐다. 뉴스타파가 한국PD연합회 서 취재진들에게“선거에는 최대 (회장 황대준)가 선정하는‘4월 한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민 이달의 PD’ 상을 수상했다. 인터 주주의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 넷 방송이 이달의 PD상을 받은 한다” 며“총선기간 활동은 평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신을 행동으로 옮긴 것뿐” 이라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고 말했다. “뉴스타파가 언론의 비판 기능을 이어“언론인이 선거운동에 첨 충실히 수행했다” 며 선정이유를 여할 수 없다는 현행 선거법과 관 밝혔다. 련해서는 필요할 때 다시 입장을 뉴스타파는 이근행 PD, 노종면

나는꼼수다 뉴스타파

KBS 노조가 발표한 노보.

경 제

프로그램이 좋은 세상 만들기에 기여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고, 다 만 이 프로그램이 PD뿐 아니라 기자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라는 점, 인터넷 방송 시상전례가 없다는 점이 논의되었으나 이 역 시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뉴스타파는 사회 적 영향력이 크고, 지난 4년 동안 MBC나 KBS 등 공중파가 보여주 지 못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보 여주고 있다” 며“우리 방송이 나 아가야 할 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 말했다. 이어“더구나 제 작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에 도 진정한 방송과 언론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근행 PD(MBC 해직언론인)는“뉴스타 파는 PD뿐 아니라 직종을 뛰어넘 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프로젝 트이기 때문에 이번 수상이 PD들 만의 공은 아니지만 감사할 따 름” 이라며“이명박 정권 들어 방

김어준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조사 ‘이달의 PD상’수상…인터넷 최초

표명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총수와 주 기자는 지난 5월16일 급히 출국했다고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민‘나는꼼수다’PD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 (@funronga)를 통해“(나꼼수) 봉 주 13회 1주 연기합니다” 라며 “김어준 총수, 주진우 기자 금일 새벽 급히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라고 전했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넘겨받 은 지지 연설 녹취록 등 자료를 토대로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

앵커 등 MBC와 YTN 해직언론인 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월 27 일 첫 방송을 탄 이후 매주 유투 브와 팟케스트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5월17일 현재 총 15편이 공개되었다. 12일 뉴스타파에서 는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콜 트콜텍 부당해고 문제를 다루는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고 심 층취재를 통해 권력을 비판, 감시 하고 있다. 이규환 이달의 PD상 심사위원 장은“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 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며“이

송사뿐 아니라 언론이 기능을 상 실한 것은 주지의 사실로 이런 상 황에서 뉴스타파가 작은 역할이 라도 했다는 평가로서 의미가 있 다고 본다” 고 말했다. 이어“다만 뉴스타파는 나름대 로 성장해 갈 수 있지만 주류매체 가 현 상황을 극복하고 빨리 제 위치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며“우리의 역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방송과 언론 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국민 전체를 위해서 좋다” 고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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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개인정보 유출 실태 “엄마 살려줘!”딸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전화를 받은 엄마는 소스 라치게 놀랐다. 딸의 목소리에 이어 들려온 어느 남자의 목소리. 은행 계좌를 알려줄테 니 인터넷뱅킹으로 1000만원을 보내라고 말했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하 자, 아빠에게 전화해 돈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동시에 아빠와 통화할 휴대전화를 전화 기에 밀착시키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엄마가 하는 말을 남자도 들으려는 것이었 다. 그래도 엄마는 문자로 먼저 아빠에게 납치 소식을 전했다. 뒤이은 전화에서 엄마는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돈 1000만원을 보내야 한다”는 말만 되뇌었다. 아빠는 통 화하면서 동료를 통해 딸 학교에 전화를 했다. 받는 사람이 없었다. 딸 휴대전화로도 전 화했다. 받지 않았다. 아빠도 철렁했다. 조금 지나 딸은 문자로“수업 중인데, 왜?”라고 답했다. 그제야 사기임을 알아챘다.

출 유 보 보 정 정 인 인 개 개 서 에 아 남 동 해 용 고 커 해 해커 아 않 지 지 쉽 쉽 속 단 서 해외라 취재/이상호 기자 지난해 6월17일 회사원 안모씨 가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을 당할 뻔한 사례다.

어떤 방법으로 유출 이뤄지나 그나마 안씨는 재빠른 대처로 사기의 덫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 지만 해마다 그 피해자가 늘고 있 다. 수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안씨는 어떻게 사기범들이 딸 이 름과 집 전화번호를 알게 됐는지 짐작조차 못하고 있었다.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A(36)씨 는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 대해 이 렇게 설명했다. 그는“동업자가 몇 년 전 중국 에 있는 해커를 만나러 출장을 가 기도 했다” 면서“해커들은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있는 서버 에 접속해 경찰 추적을 따돌린다” 고 전했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경비가 싼 편인 데다 공안이나 현지 경찰이 한국의 수사의뢰를 받아도 거의 협조를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A씨뿐 아니라 대부업계 종사자나 수사관들의 설명에 따 르면‘DB장사’ 는 통상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1차 사무실’ 이라 고 불리는 개인 및 조직이 ▲금융 권 해킹 ▲졸업앨범 및 동문 주소 록, 주차장 차량 연락처 등을 활용 한 무작위 전화 ▲정보 수집상을 통한 DB 구매 등으로 개인정보 DB를 확보한다. 다음은 텔레마케 터(TM)를 이용해 전화를 건다. 이 가운데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과

대출 의사가 있는 사람들일 경우 “우리 직원이 곧 전화할 겁니다” 라고 안내한 뒤 고급 DB로 분류 한다. 업계 관계자는“무작위 전 화는 시간·비용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 2금융권 DB를 가장 고 급으로 친다” 고 말했다. 이렇게 대출 의사가 있는 이들의 DB는 ‘설계사’ (프리랜서 대출 알선자) 나 대부중개업체에 판매된다. 업 계는 이들을‘2차 사무실’ 이라고 부른다. A씨는“설계사나 중개업체가 직접 해커를 고용해 정보를 모으 기도 하는데 해킹가격은 수천만~ 수억원까지 가고, 일이 끝난 뒤 잔

금을 준다” 면서“설계사는 대부 업체에서 알선 수수료를 받거나 대부회사와 짜고 자신이 직접 대 출을 진행한 뒤 대출금액의 3~8%가량을 받기도 한다” 고말 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최근 회사원 A씨는 대출을 위해 신용조회를 해보고 깜짝 놀 랐다. 자신도 모르는 신용정보 조 회 이력이 5건이나 더 있었기 때 문이다. 알고 보니 얼마 전 대출모 집인을 통해 돈을 빌리려 시도했 던 게 화근이었다. 개인정보를 손

에 넣은 대출모집인이 A씨에게 알리지도 않고 마구잡이 신용조 회를 했던 것. #자영업자 B씨는 사업자금이 급히 필요했다. 대출모집인과 상 담을 했더니 솔깃한 제안을 들었 다. 연30%대 고금리 저축은행 대 출을 딱 세 달만 쓰면 10%대의 시 중은행 대출로 바꿔주겠다는 조 건이다. 하지만 돈을 빌려 쓰고 약 속한 세 달이 지났지만 감감무소 식이었다. B씨는 속았다는 걸 깨 달았지만 이미 대출모집인은 연 락을 끊어버린 뒤였다. 이 같은 사례들은 금융감독원 에 실제 들어오고 있는 민원들이

보이스피싱 전화 어떻게 걸려오는 걸까?…해커 이용 자료 수집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개인정보 요구하는 대출모집인…왜?

대출모집인 현황 및 피해(2011년기준). <출처 : 금융위원회>

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출모집인 들의 부당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출모집인이란 금융사로부터 업무위탁을 받아 돈을 빌릴 사람 과 금융사를 연결해주는 일을 한 다. 주로 영업망이 취약한 SC은 행, 씨티은행 같은 외국계 은행들 과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탈 회사 등이 대출모집인을 많이 쓴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는 대 출모집인을 직접 제재할 수 있는 법이 없다. 이들의 숫자가 증가하 면서 지난 2010년 업계 자율 규정 인‘모범규준’ 을 마련했지만 어 겨도 그만이다. 강제성을 띤 법이 없는 탓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

식한 금융위원회가 새로 만든 금 융소비자보호법에 대출모집인을 금융상품 판매업자 중 대리중개 업자에 포함시켜 판매규제 내용 을 넣었다. 하지만 금융소비자보 호법이 저축은행 피해자구제법 등에 밀려 18대 국회에서 심의조 차 되지 않으면서 폐기될 운명이 다. 관련법이 없으니 사실상 속수 무책이다. 소비자들이 하루에도 몇 통씩 날아오는 허위·과장 대 출광고 문자메시지에 시달려도, 비싼 중개수수료를 부당하게 뜯 겨도, 이들을 직접 처벌할 법적 근 거가 애매하다. 금융당국 관계자 는“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 을 준용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 로 쉽지 않다” 고 밝혔다. 법망의 허점 속에 모집인들의 영업은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 2011년 말 기준 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에 공식 등록된 대출모 집인의 숫자는 104개 금융사에 총 2만2055명(상호금융 제외)이 다. 지난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은 52조8000억원으로 전체 가계대 출의 27.1%나 차지한다. 1년 새 무려 13조원이 늘었다. 이들은 계약을 맺은 금융사로 부터 수수료를 받는데 평균 수수 료율은 신용대출 기준 4.68%다. 소비자가 1000만원을 빌리면 46 만8000원을 모집인이 챙긴다는 뜻이다. 수수료 비용이 나가는 금 융사는 이자를 비싸게 매길 수밖 에 없다. 수수료율은 최고 10%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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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수수료를 금융사 가 아닌 소비자한테 받아 챙기는 행태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 액수는 통계에 잡히지도 않는다. 특히 등록하지 않고 피라미드식 으로 활동하는 모집인들이 많아 여기서 온갖 부당행위가 일어나 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금융협회 에 공식 등록한 대출모집인이 밑 에 미등록 모집인들을 거느리고, 그 아래에는 또 다른 모집인들이 있는 피라미드 구조” 라며“금융 사로부터 직접 수수료를 받기 힘 든 하부 모집인들이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편취하거나 개인정보 를 팔아넘기기도 한다” 고 밝혔 다. 위 사례의 B씨처럼 감언이설 에 속아 고금리 대출을 빌리는 이 른바‘약탈적 대출’ 도 심심찮게 일어난다.‘10분 안에 1000만원 가능’ 같은‘묻지마 대출’ 을 내세 우는 스팸 문자메시지와 전단지 광고의 문제는 말할 것도 없다. 사정이 이러니 금융당국도 전 방위 대책마련에 나섰다. 금감원 은 오는 5월부터 권역별 대출 모 집인 실태에 대한 일제 검사에 돌 입한다. 금융위원회는 부당행위 를 한 대출모집인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깎는 방안을 검토 중이 다. 하지만 궁극적 해결책은 입법 이다. 업계 전문가는“19대 국회 가 열리면 최우선적으로 관련법 을 만들어 제재근거와 수단을 갖 춘 후 종합적으로 대출모집인 제 도를 정비해야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유출피해 큰 주민등록번호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는 주민등록번호다. 전 국민에게 고유의‘주민번 호’ 가 부여된 것은 1968년부터 다. 당시 간첩 색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주민등록번호는 13차 례에 걸친 개정을 거치며 거의 완

벽한 개인식별 수단으로 효과를 난 지역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셈 이다.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금융, 거래, 세금 등 거의 모든 사회생 주민등록번호는 한 번 유출되면 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다양한 범죄에 사용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제도는 범죄 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면 사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 인터넷 사이트에서 타인의 아이 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범죄 경 디를 찾을 수 있고, 비밀번호도 험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만 수사 약간의 노력을 더하면 쉽게 파악 기관에 저장돼 있다. 범죄 경험이 된다. 한 인터넷업체 보안관계자 없는 초범의 경우에는 그만큼 정 는“악성코드나 전문적인 해킹 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없어도 주민등록번 한국은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국 호와 이름만 알면 수작업으로도 가가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알 며“이런 경우는 아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 아낼 수 있다” 국의 주민등록제도는 지문을 날 무리 보안에 신경을 써도 속수무 인하기 때문에 범죄 수사에 큰 도 책” 이라고 말했다. 이런 문제가 있어 지난해부 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제 터 정부는 새 개인정보 도를 통해 정부가 관리하는 개인 보호법의 영향 정보는 140개 항목에 이른다. 대 으로 인 표적인 개인식별번호인 주민등 터넷 록번호부터 시작해 세대번호, 성 서 비 명, 생년월일, 성별, 혈액형, 혼인 스 기업 관계, 학력, 직업 등이다. 여기에 들이 주민 지문 날인을 통해 생체 정보까지 번호 수집 금지·폐기 보유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자체로도 많은 작업에 나서고 정보를 담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있다. 해커들의 의 앞 여섯 자리 숫자는 생년월일 표적이 되고 있는 를 버려 보안 리스크 을 의미한다. 뒤 일곱 자리 숫자 ‘주민번호’ 는 좀 더 복잡하다. 첫 번째 숫자 를 줄이고‘내 개인정보가 털리 는 남녀 성별과 외국인 유무를 의 지 않을까’불안에 떠는 회원들

개 주요 온라 인 사업자를 대상 으로 관행적으로 이뤄지 던 주민번호 등을 수집·보관하 지 못하도록 시정 조치를 요구하 자 뒤늦게 주민번호 폐기 움직임 에 동참했다. 그렇지만 인터넷 포털과 대조 적으로 게임업체 중에 가입절차

주민등록번호에 담긴 내 정보…해킹 한번이면 모두 다 유출 기업들, 개인정보 수집 법안에 소극적인 까닭은?…예산 때문 미한다. 앞이‘5’ 인 경우는 1900 년대에 태어난 외국인 남자다.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네 자리 숫자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지 역을 의미한다. 앞의 두 자리가 서울, 부산, 경기 등 광역 지역을 의미하고, 뒤에 두 자리가 읍·면 ·동사무소를 의미한다. 마지막 두 자리 중 앞에 숫자는 해당 지 역에서 출생신고를 한 당일 순번 이고, 마지막 숫자는 위변조 방지 를 위한 검증번호다. 주민등록번 호만 알면 생년월일과 성별, 태어

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올 2월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 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이 공표 되고,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 쳐 새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 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회원가입 절차 개선과 주민번호 폐기를 미 루는 기업들이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왜 아직까지 과감 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일까. 야후코리아는 해킹사건과 법 발효 전인 2010년부터 회원가 입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는 다. 파란닷컴을 운영하는 KTH 역 시 작년 5월 가입 시 이메일·트 위터 등의 계정만 받는‘개방형 인증제도’ 를 도입했다. 소위 말 해 이들 기업은 개인정보보호 문 제에 관해서는 모범생에 해당하 는 기업이다. 반면 SK커뮤니케이 션즈는 작년 7월 3500만 명의 개 인정보가 유출된 해킹사건이 터 진 직후에‘보관된 주민번호 폐 기’ 를 선언했다. 네이버와 다음 같은 대형 포털들은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등 14

를 개선하거나 주민번호 폐기에 나선 기업은 엔씨소프트와 NHN 한게임 정도밖에 없다. 넥슨은 이 달 말까지 개인정보를 최소화하 고 보안을 강화한‘통합멤버십시 스템’ 을 구축하고 이메일 주소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회 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하지만 보관된 주민번호 폐기는 내년 상반기까 지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올 2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수집이 원칙적으로 금 지돼 있으며, 공인인증서·문자 수신 확인 등으로 실명확인을 하 게 돼 있다. 단, 예외적인 경우엔 주민번호 수집이 허락되지만 이 때도 가입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언제까지 보관하고 폐기할 것인 지 밝히는 것이 원칙이다. 여기에 본격 시행된 새 개인정 보보호법은 기업의 담당자가 법 을 위반하면 최대 5년 이하의 징 역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기업까 지 처벌을 받는 양벌규정이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도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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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은 대출 사기에도 이 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으로 개인정보 수집·보관이 제 약을 받고 있으며, 만약 해킹사건 에 연루되면 담당자뿐 아니라 기 업이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주민번호를 가질 이유가 없 다. 그런데도 많은 기업들이 제도 개선을 미루는 것은‘다른 기업 들은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 는 눈치보기와 법 자체의 중요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주민번호 대 신 생년월일이나 아이디, 비밀번 호로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되는 올 8 월부터는 해당기업들의 시스템 개선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올 6 월 이와 관련된 예외규정이 발표 될 것으로 예상돼, 일부 기업들은 자신들이 예외에 들어갈 것인지 를 놓고 기다리고 있다. 네오위즈 게임즈 관계자는“기존에 아이핀 등 주민번호 대체수단을 일부 활 용해왔고, 6월이 되어야 우리도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거 같다” 며“다른 게임업체 들의 움직임도 살펴보고 있다” 고 했다. 염흥렬 순천향대 정보보호 학과 교수는“올 12월까지는 정 부는 물론 기업들도 수집한 주민 번호, 패스워드 등의 정보를 암호 화해 보관해야 한다” 며“암호화 작업을 하려면 예산이나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업체들 이 제도개선을 늦추고 있는 거 같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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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배신한 동무는 산골로 가라우!”

북한당국, 탈북자 가족 강제이주시킨 속내 “나는 350만 핵심 당원과 핵무기만 있으면 된다. 조국을 배신한 변절자들 의 가족과 혁명할 생각이 없다.”지난해 4월, 당 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는 이같이 발언하고 탈북자 가족에 대한 강제 이주 및 격리 조치를 강 화하고 있다. 실제 북한 보위부가 과거 정치범과 탈북자 가족을‘적대계급’ 으로 간주하고 심야에 들이닥쳐 강제 이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 데 일부에서는 공포감을 조성해 탈북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취재/이동림 기자 지난 4월 북중 국경경비 권한 이 인민무력부에서 국가안전보 위부로 이관된 이후 탈북자 가족

에 대한 강제 이주 및 격리 조치 를 강화하고 있다고 대북매체 데 일리NK가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 용, 5월11일 보도했다. 일부에서 는 보위부가 과거 정치범과 가족

을 심야에 들이닥쳐 트럭에 실어 정치범 수용소로 호송했던 방법 을 탈북자 가족에게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는 최근 김정은의 지시로 탈북자 와 가족들에 대한 처벌 강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올 초 탈북자들에 대해‘현장처 형’ ‘3대 멸족’등 엄벌을 취하라 는 지시를 내린 바 있기 때문이 다.

탈북 차단 의도 이 같은 조치로 한밤중에 이웃

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회령에서는 보위 부가‘탈북자가 있는 세대’ 로분 류한 세 가족이 밤에 어디론가 끌려갔고 몇 주 전 중국과 전화 하던 외화벌이 지도원도 한밤에 보위부로 끌려간 후 아직까지 소 식이 없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중국 휴대전화로 통화하다 보 위부 혹은 27국(전파탐지국)에 적발되면 30만~100만원의 벌금 을 내고 풀려나거나 교화소(교도 소)에 보내졌다면서 탈북자를 체 포하면 공개 재판에 부치고 현장 에서 벌금이나 교화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탈북자 들이 바깥에서 공화국을 헐뜯고 모함하는 행위가 극에 달해 여기 에 준엄하게 대응하겠다는 분위 기” 라고 말했다. 이어“주민들은 이제 항변도 하지 못하고 어느 날 잡혀갈 수 있다는 생각에 불 안감이 커지고 있다” 면서“탈북 자가 있는 가족들은 한밤중에 차 엔진 소리만 들려도 온 집안이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고 최근 분 위기를 전했다.

北 가족 강제 이주

보위부, 과거 정치범·北가족‘적대계급’으로 간주 소식통, 공포감 만들어 탈북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 세대가 갑자기 사라지자 주민들 은 적지 않은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실제 함경북도 소식통은 5월10일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지금 국경 분위기가 매우 살벌해졌다” 면서 “탈북자 가족들, 외부와 휴대폰 통화하다가 적발된 자들이 행적 없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

고 전했다. 그런데 이러한 벌금 이나 공개재판이 오히려 주민들 에게 오히려 부정적 효과를 일으 키고 있다고 판단, 공포감을 극 대화하는 방식으로 조치를 취하 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개재판은 보안부 처리 방식이라면 심야 체 포 및 호송은 보위부 방식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북한당국이 탈북자들 을 대상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행 위는 지난해에도 일어났다. 실제 로 지난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은 북한이 외부소식의 통 로 역할을 하는 탈북자를‘적대 계급’ 으로 규정하고 그 가족을 산골로 강제 이주시킨다고 4월5 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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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GPS 교란전파 16일 만에 중단

당시 RFA는 북한 당국이 탈북 자들을 적대계급으로 분류하고 행방불명자로 처리된 탈북자들 의 가족까지 재조사해 강제 이주 시키고 있다며 탈북자 김모(32) 씨의 사례를 들었다. 평안북도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김씨의 어 머니가 최근 국가안전보위부에 6차례나 불려가 딸의 실종 경위 와 탈북 여부에 대해 조사받았다 는 것이다. 김씨는 RFA에“나는 조개잡 이에 나갔다 해일에 휩쓸려 사망 한 것으로 돼 있는데 어머니에게 돈이 보내지는 것을 의심한 보위 부가 조사에 나섰다” 며“보위부 지도원이‘딸이 진짜 사망했느 냐, 돈이 어디서 났느냐’ 고 꼬치 꼬치 캐물었다고 한다” 고 말했 다. RFA는 조사에서 탈북자의 가족으로 드러나면 산골로 추방 되고 있으며, 후계자 김정은이 등장한 이후 탈북자 가족에 대한 박해가 한층 심해졌다고 전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은 잇따라 보 도됐다. 당시 데일리NK는 탈북 자들이 북한의 가족에게 돈을 보 내느라 접촉하면서 중동의 민주 화 사태와 같은 외부 소식을 전 하기 때문에 강제이주가 단행되 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 체는 보안원에게 직접 들었다는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이주

족들이 남한의 가족에게서 돈을 송금받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외부소식, 특히 리비아 사태 같은 소식들이 흘러들고 있 다고 판단해 나라에서 전격적으 로 이주 정책을 단행한 것 같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01년 함 경북도 무산에서 탈북자 가족 50 가구가 추방된 적이 있지만 1000 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강제이주 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라고 전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김윤태 사무총장은“탈북자 가족 1000 세대 이상을 오지에 강제 이주시 키는 정책은 정치범수용소의 재 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면서“가 족들에게 연좌제를 적용해 강제 이주시키는 이번 조치는 반인권 적 행태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 고 말했다. NK지식인연대는 지난해 3월 18일“북한 당국이 최근 양강도 각 시·군 주민 가운데 남한에 연고자가 있는 주민이나 탈북자 또는 행방불명자의 가족을 오지 로 추방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며 각 시·군별로 조직된 안전위 원회가 21일부터 소집돼 추방 대 상자들을 분류해 고 김일성 주석 의 생일인 4월15일(태양절)을 전 후해 척박한 산골로 추방하는 작 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북한이 GPS 교란전파를 남 측으로 발사한 지 16일 만에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 해양부는“4월28일부터 시작 된 북한의 GPS 교란전파가 5 월13일 밤 8시 이후부터 감지 되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군 소식통도“14일과 15일 이틀 간 GPS 교란 전파가 감 지되지 않고 있다” 며“다시 시 작될 가능성에 대비해 북측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 다” 고 밝혔다. 북한은 개성지 역에서 출력 100W(와트) 규모 의 GPS 교란 전파를 남측을 향해 발사해왔다. 북한의 GPS 교란 중단과 관 련해, 국책연구소의 한 전문가 는 한국과 중국이 어제 정상회 담을 통해 북한의 GPS 교란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전문가는“중국이 북 한 당국에 대해 GPS 교란 사 실과 의도 등을 문의했을 가능 성이 크다” 면서“북한은 경제 적인 후원자인 중국의 태도에 큰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본 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북한이 GPS를 교란한 의도를 정밀 분 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의 한 관계자는“북한군이 전 자전 장비의 성능을 테스트했

거나 북한 내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통제하는 등의 의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면서“교란전파가 발사된 개성지역 등의 군부대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 북한 개성지역서 발사된 GPS 교란전파는 지상과 해상 은 60여㎞, 공중은 200여㎞까 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 군의 전투기와 수송기, 정밀유도폭 탄 등 핵심 장비는 미국 군전 용 코드(P코드) 수신기를 달고 있어 북한의 GPS 교란전파에 지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이 소식에 청와대는 5월15 일“중국 정부가 북한의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 공격사 실을 알고 깜짝 놀란 것 같다” 고 밝혔다. 김태효 대외전략비 서관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에 서 가진 브리핑에서“중국 당 국은 북한의 GPS 공격을 잘 모르고 있었다” 며 이같이 말 했다. 그는 이어“그래서 그런 지 북한의 GPS 공격이 중단되 기는 했는데 그 원인이 중국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고 덧붙였 다. 한편 주요 북한제 무기 수입 국 중 하나였던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은 14일 이명박 대 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과의 군사교류 중단 의사를 언 급했다. 이날 예정 시간을 한 시간 가량 넘기며 진행된 한·미얀 마 정상회담에서 테인 세인 미 얀마 대통령은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를 금지한 유엔 안보 리 결의안 1874호를 준수하겠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북한과 의 군사교류를 중단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또 미얀 마 감옥에서 불법 입국 혐의로 복역 중이던 탈북자 1명을 조 만간 한국에 보내주겠다고 밝 혔다. 이와 함께 한국이 미얀 마 경제개발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주길 희망한다며, 미얀마 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인 구 600만의 옛 수도 양곤의 재 개발 계획을 한국이 주도해 달 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얀마 방문 이틀째인 15일 수도 네피도를 떠나 양곤으로 이동해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인물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면담했다. 이 자 리에서 이 대통령은 미얀마 민 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하겠 다는 뜻을 밝혔다.

된다. 돈이 준비되면 가족을 다 데려 오겠다” 고 말했다. 탈북자 들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2000년 대 초반에도 남한에 친척이나 가 족을 둔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킨 적이 있었다. 무산·회령·새별 ·온성 등 국경지역 도시에서 각

탈북자 강제이주 빈번해…가족 기획탈북 늘어날 전망 지난해 양강도 지역만 1000가구 이상 강제이주 추진 대상 명단에 양강도 지역만 1000 가구가 넘는다고 한다” 며“김정 은이‘조국을 배신한 변절자들 의 가족과 혁명할 생각이 없다’ 는 말을 했다고 한다” 고 전했다. 또 가족들이 어디로 갔는지는 확 인되지 않고 있지만 감시가 쉬운 산골로 이주돼 탈북자들과 연락 을 끊게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탈북 가

있다.

기획탈북 늘어나 이에 따라 북한당국이 탈북자 들을 대상으로 강제이주시키는 행위가 빈번해지자 북한 내 탈북 자 가족에 대한 기획탈북도 늘어 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국내 입국한 탈 북자 김모씨는“가족들이 걱정

각 수십 세대씩의 탈북자 가족들 이 부전·장진·신흥·홍원· 리원·고원 등 함경남도 고원지 대 오지로 강제 이주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 보위부의 감시가 느 슨해지고 뇌물이 오가면서 상당 수는 쫓겨나기 전에 살던 곳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탈 북자 가족에 대한 북한 당국의 강제이주 조치는 이들을 통해 남

한 사회에 대한 동경심과 외부 소식이 퍼져나가고, 북아프리카 ㆍ중동지역에 불어 닥친 민주화 시위 물결이 북한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아보려는 포석으로 풀이 하고 있다. 실제로 양강도 소식통은“강 제이주당한 한 가족은 인심이 후 해 주변에도 도움을 많이 줬는데 밤사이에 데려가 버려 작별 인사 도 못했다” 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탈북자가 보내 준 돈으로 북한 내 가족이 이웃 보다 잘 살아’ ‘우리 집 애들도 배짱이 좀 있으면 탈북해서 돈을 좀 보태줄 텐데’ ‘우리 친척 중에 도 물 건너는 사람(탈북자)이 있 었으면 좋겠다’ 는 등의 현지 반 응을 전해 남한 사회를 부러워하 고 동경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사실상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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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18세 미성년자 집으로 데려가 술 먹이고성폭행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조사중 ‘고영욱 성폭행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18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고영욱을 지난 5월7일 에 이어 같은 달 15일 다시 소환조사한 가운데 경찰은“고영욱이 18세 미성년자 A양 외에 추가로 미성년자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조만간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재/이상호 기자 사건을 수사 중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5월16일 기자들 과 만나“최근 고영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B양과 C씨는 사 건이 발생한 2년 전 14세, 17세였 다” 면서“당시 미성년자로 부모 에게 말하지 못했던 B양과 C씨 가 맨 처음 터진 A양 사건을 언론 에서 본 뒤‘집으로 데려가 성폭 행한 수법이 동일하다’ 며 고소장 을 제출했다” 고 밝혔다. 다만 고영욱이 A양에게‘연 예인을 시켜주겠다’ 고 꾄 것과 달리 B양과 C씨는 우연히 만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는 두 사람 역시 지금은 폐지 된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 나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 시 점이 사건 발생 약 1년후로 추 정된다. 또 경찰은 3명의 피해 자 외에 아직 추가 피해 신고 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 다. 한편 고영욱은 15일 오후부 터 10여 시간에 이르는 긴 조 사를 받고 나와 수척한 모습으 로“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 고 추가로 조사를 받게 되면 정당한 절차를 밟아 성실히 임 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나“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해달라” 는 취재진의 질문에 는 당황해하며 별다른 대답을 하 지 않았다. 법률대리인측도 언론 과의 접촉을 피했다. 고영욱은 연예인 지망생인 A 양의 케이블 방송 사전녹화분을 모니터한 후 이 프로그램의 외주 제작사 PD에게 연락처를 얻어 ‘연예인 해볼 생각이 없느냐’ 고 꾀어 지난달 30일 자신의 오피스 텔로 유인해 술을 먹이고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또 4 월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A를 간 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영욱은 5월7일 조사에서 A 양이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진 술했지만 경찰은 이후 A양에 대 한 추가 서면 조사와 고영욱에게

A양의 연락처를 건넨 외주제작 사 PD 등의 소환조사에서“고영 욱이 A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 을 이미 알았다” 는 진술을 확보 했고 지난 5월15일 재소환에서 이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갔다. A양과의 관계에 강제 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다. 뒤늦게 불거진 B양과 C씨 에 대한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도 당시 집으로 데려가 술을 먹였는지, 강제로 관계를 가졌 는지를 입증하는 데 만전을 기 하고 있다. 세 피해자 모두 미 성년자이나 13세 미만이 아니 어서 강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나, 위계·위력에 의한 간 음 증거 등이 확보돼야 처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 자료와 수사 결과를 취합해 조만 간 고영욱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MBC는

가수 고영욱이 18 세 미성년자 A양 외 에 추가로 미성년자 두 명을 성폭행한 혐 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 성폭행 사건 추가로 발견…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MBC, 형 확정 전에 이례적으로 방송퇴출시켜… “죄질 나쁘다” 지난 5월14일 고영욱에 대해 출 연금지를 결정했다. MBC 출연제 한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 를 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 킨 고영욱을 출연시키지 않는 것 으로 의견을 모았다. ‘스포츠한국’ 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 대부분이 고영욱의 방송 출 연을 제한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영욱은 향후 MBC에 출연을 할 수 없다. 고영 욱이 과거 출연했던 프로그램 재 방송도 송출 금지된다. 고영욱의 MBC 퇴출 결정과 관련해 방송계 관계자는“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출연금지를 결정하는 건 이례적” 이라며“그만큼 이번 사건의 죄 질이 나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 다고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 1

집 앨범‘Roots of Reggae’ 로 데 등의 형을 치렀다. 신정환과 마찬 뷔하며 방송계에 입문했다. 눈길 가지로 MBC, KBS 출연금지 명 을 끄는 것은 고영욱 외에도 룰라 단에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 멤버 3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 가요대상 수상자로도 여러 차 켜 경찰 수사를 받고 현재 방송활 례 이름이 오리내리며 1990년대 동에 제약을 받고 있거나 사실상 최고 인기를 누리던 그룹 룰라의 연예계 생명에 사형선고를 받았 이 같은 몰락의 이유는 뭘까? 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한 가요계 관계자는 고영욱에 앞서 룰라 멤버 신정 “현재는 SM, YG, JYP처럼 체계 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 화된 연예기획사들이 연예인 지 박으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형 망생들을 가르치며 인성이 바르 을 살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 지 못하면 연습생 시절부터 아예 별사면을 받아 현재 두문불출 중 제외시키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 이다. 사건 이후 신정환은 출연 지만 당시는 그렇지 않았다. 지역 중이던 MBC TV‘라디오스타’ 에 에서 유명한 노래와 춤꾼들이 알 서 하차한 것은 물론 출연 규제 음알음 데뷔했고, 이 과정에서 부 명단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SBS 와 인기를 얻으면서 엇나가는 일 를 제외하고 MBC, KBS에서 모 이 벌어져도 소속사측에서 강력 두 출연금지를 당했다. 하게 제어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 또 다른 룰라 멤버 이상민 역 에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 이 시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도 라고 진단했다. 박사이트 개설과 대출알선으로 기획사 대표, 고영욱 등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성 추문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

는데다 각 기획사의 신예 걸그 룹 준비 시기가 맞물리면서 여 성 매니저들의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조영수 작곡가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는 방진순(여·34)씨를 최근 신 규 채용했다. 그는 하반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 윈드(Win-D·가 칭)의 전속 매니저다. 방씨는 대 학에서 체육교육학과를 전공하 고 교직에 있다가 새로운 길을 택 했다. 전 여자 야구 국가대표 출 신인 방씨는 유단자로 웬만한 경 호원 못지않다. 방시혁 사단의 빅히트엔터테 인먼트 역시 데뷔를 앞둔 5인조 걸그룹‘글램(Glam)’ 의 매니지먼 트를 박상희(여·31)씨에게 맡겼 다. 박씨는 지난 2003년 업계에 발을 디딘 뒤 2008년부터 원더걸 스의 매니저로 활약하다가 최근 좋은 조건에 스카우트돼 자리를 옮겼다. 지피엔터테인먼트 김태완 신 인개발팀장은“혹시 있을지도 모 를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고 부모 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라도 요 즘 여성 매니저에 대한 수요가 많 아지고 있다” 며“대부분 기획사 가 매니저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 는 가운데 기왕이면 고급 인력을 원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간 연예가에서 여성 매니 저는 좀처럼 보기 드물었다. 현 재 남성 매니저는 수백 명에 달 하고, 여성 매니저는 10명 안 팎이다. 이선희와 이승기의 소 속사 권진영 대표와 장미화 소 속사 심혜련 대표, 인순이 소속 사 이명희 본부장, 브라운아이 드걸스 여경선 실장 등이 업계 에서 입지를 굳힌 정도다. 젊은 여성 매니저들의 희소성 은 그만큼 높다. 여기에 K-팝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남성 매니저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젊은 여성 인력에 눈길이 쏠렸다. 무엇 보다 이들은 소속 여성 가수들과 의 섬세한 교감과 친밀한 스킨십 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정원정 팀장은“여자 멤버들끼리 숙소 생활을 하다 보면 불안한 점이 많은데 그렇다고 남자 매니저 를 들여보낼 수는 없지 않으 냐” 며“여성 매니저에겐 이들 을 24시간 맡길 수 있어 안심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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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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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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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포스터.

연예인 성상납·탐욕의 스캔들… 실제 재벌 이야기? 관객은 영화를 통해 재벌을 엿본다. 그리고 영화 속 재벌들은 대사나 스크린, TV화면 등을 통해 이른바 자신들과 다른 이들을 판단한다. 따라 서 관객은 영화를 통해 어쩌면 스스로가 정의되게 된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을 통해서다.

영화‘돈의 맛’스토리 실제 재벌 이야기 논란 할 당시 그 까닭으로‘영어’ 를꼽 으면서 문화적‘차별’ 을 지적하 임상수 감독의 신작‘돈의 맛’ 기도 했다. 의 포스터에는‘대한민국 최상류 결론적으로 영화의 스토리는 층의 숨겨진 이야기’ 라는 내용을 일반적으로 우리가‘접해봤던 이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영화 야기’ 이거나,‘소문으로 들리던 는‘우리가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이야기’ 들의 합산이다. 임상수 다. 편법으로 재산을 상속하는 모 감독은“이 영화를 백씨 집안 사 습, 정경유착, 경언유착, 청부폭 람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집안 력 및 살인, 회장의 자살 등 이 같 의 이야기를 다루는 셈인데, 그 은 이야기는 사실 우리가 언론을 집의 사람들은 아랫사람들을 농 취재/이상호 기자

등장하지 않는다” 면서“요즘 한 있는 건 무엇일까? 여기 의요 국에서는 재벌을 씹는 게 거의 에는 상대적‘위안’ 트렌드인 것처럼 비판 좀 할 줄 소가 있다. 이를 이해하 안다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이야 려면 감독이 밝혔듯 기를 하는데, 저는 그런 트렌드에 ‘돈 많은 그들조차 불 끼고 싶지 않았다” 며 돈의 맛이 행하다면’ 이라는 전 단순히 재벌들의 행위를 비판하 제를 살펴봐야 한다. 려는 좁은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 “없는 사람들은 있는 그들을 보 라 화가 아님을 강조했다. 돈의 맛이 고, 저들도 행복하지 않구나” ‘인간의 삶’ 이라는 큰 틀에서 제 고 여기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작되었다는 것이다. 백금옥 여사 역시 몰래카메라를 그렇다면 임상수 감독이 바라 통해 이 같은 안도를 얻는다. 재 는‘돈의 맛’ 의 진짜 모습은 과연 벌들은 자신들보다“찌질한”사 람들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다. 문 무엇이었을까? 결국 감독은 돈이라는 매개를 제는 이 같은 심리적 평안이 실 통해‘욕망’ 을 말한다. 앞서 밝힌 제적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 바와 같이 관객은 영화를 통해 이다. 욕망함이 주체적이지 않고 재벌가를 엿본다. 영화 속 백금옥 객체화된 상황, 즉 관객은 돈을 (윤여정)은 지나친 소유욕으로 많이 가진 재벌을 통해, 백금옥 여사는 윤 회장 의 정관수술을 통해, 재벌들은 그 이외의 사람 을 통해 행복하 다. 이런 면에서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해 남 주인공 주영작의 모습이 거울이 편 윤 회장을 엿본다. 그리고 영 나 유리에 비춰지는 것은 행복의 화 속 재벌들 역시 스크린이나 주체성을 깨우친다. 영화 속 주영 TV를 통해 그 외 사람을 엿 본다. 돈의 속성, 결국 욕망 엿보기를 통해 얻을 수

임 감독, 재벌 비판 트렌드 된 듯…인간 내면의 욕망 담고 싶었다 행복하지 못한 재벌들 바라보며 위안 얻는 상대적 행복감 경계해야 통해서 한번쯤은 접해봤던‘사 실’ 이다. 영화에서 새로운 것은 단순히 이들의 일상적인 대화다. 실제로도 그들이‘바닥이나 기 어’ ,‘종자가 다르다’ 는 등의 이 야기를 하며 차별화를 꾀하는지 몰라도, 이 역시 논픽션으로 다가 오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 호사가 들 사이에서는 삼성가 며느리가 되었던 영화배우 고현정이 이혼

‘돈의 맛’ 의 한 장면.

락하며 살지만 과연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라고 질문을 던 지며“만약 돈 많은 그들조차 불 행하다면 과연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이 사회의 정체는 무엇인지 와 같은 이야기를 던져보고 싶었 다” 고 밝혔다. 이어 임상수 감독 은“이 영화에는‘천민자본주의’ 라는 말도 안 나오고,‘재벌’ 이란 말도 아예 시나리오에 한마디도

작 이 돈 을 숨겨 놓은 곳은 거울 뒤다. 스스로를 비춰보는 것 이면 에 그것을 숨겨놓고, 돈을 보려면 거울을 치워야 한다. 결국 주영작 역시 백 회장 가 문의 엿보기를 통해 욕망을 채워 나가려 하지만, 그는 이를 포기한 다.‘숨을 쉬기 위해’ 서다. 영화 의 첫 장면은 돈을 싣고 검찰의 수장을 만나러 가는 윤 회장과 주영작의 모습이다. 여기에는 독 특한 카메라 기법이 사용되는데, 윤 회장의 차는 적정 속도로 가 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외 주변 차량들은 각각의 목적된 방향으 로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 이 차 이는 욕망함의 방향이 한 방향임 을 그리고 윤 회장과 같은 재벌 이 되려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우리의 모습을 잘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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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향이 솔솔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 개장 장흥군은 그동안 전국적인 관심을 모 은 억불산 우드랜드 자락을 중 심으로 대규모 편백 숲을 활용 한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 내에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 를5 월19일 토요일 개장한다. 2011 년 7월30일 처음 개장 후 호기 심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전국 최초라는 비비에코토피아에 들 어가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들 이 줄을 설 정도로 많은 관광객 이 방문하였던 비비에코토피아 가 새롭게 단장하여 개장한다. 장흥군은 2010년 보건복지부 에서 발표한 아토피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0년부 터 3년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

장흥

여 치유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타 시군과 차별화된 시책 을 발굴 추진하는 등 우드랜드 의 우수한 편백나무 산림자원 을 이용한 복합 휴양 타운을 조 성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 접근 성 강화를 위한 유니버설디자 인의 말레길(무장애데크길), 음 이온 발생 폭포, 온욕장, 편백나 무에서 가장 많이 발산하는 피 톤치드를 온몸으로 접하도록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비비에코 토피아 등을 갖춘 치유의 숲 ▲ 목재문화체험관, 건축·목공예 체험관 등을 갖춘 편백숲 우드 랜드를 비롯하여 ▲소금 맛사 지실, 해독실, 편백 반식욕실, 황 토방, 단전호흡실 등을 갖춘 편

행정안전부는 16일 이화령 휴게소 광장 에서 맹형규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이 화령’구간 복원 기 공식을 열었다.

백두대간‘이화령’옛모습 되찾는다 일제강점기에 끊어진 백두대간의‘이화령’구 간이 복원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이화령 휴게소 광장에서 맹형규 장관 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 자,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 데,‘이화령’구간 복원 기공식을 열었 다” 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행안부 와 산림청 주최,문경시와 괴산군 주관 으로 개최됐다. ‘이화령’ 은 백두대간에서 내려와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를 연결하 는 고개로, 지난 1925년 일제가 서울 에서 부산을 잇는 가장 빠른 도로를 만 든다며 고개 일부를 끊어버렸다. 이 때문에 백두대간 남북의 생태계 가 파괴된 것은 물론, 민족의 자존심

경북

이주의

도 손상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행안부는 이날 기공식을 기점 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3억원을 들여 길이 46m, 폭 14m의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녹지대를 조성해 이화령의 옛 모습을 복원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또 '이화령' 복원을 계기로, 백두대간의 단절 구간 13곳도 차례로 복원할 계획 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이화령 복원은 일제강점기에 끊어진 백두대 간을 이어 민족정기와 얼을 되찾는 역 사적 의미가 아주 큰 사업” 이라며“후 손에게 자랑스럽게 남겨줄 수 있는 소 중한 유산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을당 부했다.

<경북일보>

운세

48년생 시간을 끌면 끌 수록 소란스러우니 빨리 해결하라. 60년생 참고 子(쥐띠) 또 참아라 그러면 화를 면할 것이다. 72년생 주관 있게 처리 했지만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84년 생 애정문제가 시끄러우니 결정을 내려야 한다.

49년생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61년생 너무 좋은 丑(소띠) 운을 만났으니 고난 끝 에 보람을 찾는다. 73년생 이웃과 친 척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면한다. 85 년생 서두르지 마라 이성문제로 정 신이 없다.

백 소금집 ▲목공예 전시 판매 장, 공예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모습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이 가능한 공예·창작공방을 비롯하여 체험·교육장 등을 갖춘 전라남도 목공예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치유의 숲 내의 비비에코토 피아(풍욕장)는 전체 면적이 2ha로 토굴 3개소, 움막 8개, 원 두막 7개, 평상, 벤치 등의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 며, 체험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 해 풍욕장 주변에 상록수를 식 재하고 대나무로 차폐막을 설 치해 밖에선 이곳을 들여다 볼 수 없으며 이 곳을 이용하려면 종이옷을 입고 입장하고 입장 료는 3000원이다.

그동안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억불산 우드랜드 자락을 중심으로 대규모 편백 숲 을 활용한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 내에‘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 이 개장한다.

군 관계자는“비비에코토피 아가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편 백숲 우드랜드를 비롯하여 난 대자생식물원 조성과 주변 로 하스 타운, 회진 노력항, 바이오 식품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프

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 과와, 건강 웰빙에 대한 국민들 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외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 경제 큰 활력소로 자리매김되 고 있다” 고 말했다.

거창 중형마트‘상생 휴무’에 전통시장 활기 거창지역 최대 상 권을 쥐고 연중 무휴 로 영업하던 중형마트 7곳이 16 일 약속대로 모두 문을 닫았다. 이날 휴무에 동참한 마트는 스 카이시티거창점(대표 조재호), 드림마트(대표 조병학), 킹스할 인클럽상림점(대표 장광융), 농 협하나로마트(대표 신의재), 월 할인마트(대표 심종진), 아림할 인마트(대표 고운하), 아림식자 재마트(대표 박병욱) 등 7개 업 소. 이들 마트는 전국적으로 대형 마트로 인해 전통시장과 골목상 권 침체가 이슈가 되자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업계 간 상생 차원 에서 자체적으로 매월 거창읍 5 일장인 16일 하루 휴무하기로 결의 후 이날 약속을 지켰다. 거창지역 최대 상권인 7개 마 트의 휴무로 평소 마트를 이용 하던 고객들이 전통시장과 골목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5 일장을 많이 이용하는 11개 면 민들과 거창읍 주민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전통시장이 활기에 넘

거창

50년생 겉만 보지 말고 속에 담긴 참뜻을 깨달 아라. 62년생 약속 계약 寅(범띠) 등에 차질이 올 수 있다. 74년생 왕성한 운기와 더불어 만사 형통할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 86년 생 서로 화합하니 순조롭게 일이 풀 린다.

거창지역 7개 중형마트가 자체휴무한 16일 한 주부가 거창시장에서 물건을 사 고 있다. <거창군 제공>

쳤다. 거창지역 주요 상권단의 자체 휴무는 전통시장·골목상권과 대립·경쟁이 아닌 양보를 통해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구조를 전 국에서 처음으로 실천했다는 점 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시장번영회 신중섭 회장은“중형마트 휴무일이 거 창읍 5일 장날이어서 모처럼 전 통시장이 평소보다 많은 손님으 로 붐볐다” 며“전통시장·골목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억대의 매출 손실을 감수하고 자체 휴

51년생 좋은 기회는 여 러 번 오지 않는다. 63년 생 무작정 다음으로 미 卯(토끼띠) 뤄야 길하다. 75년생 애 쓰지 말고 뒤로 물러서서 때를 기다 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87년생 원하 는 데로 이뤄지지만 고생문이 기다 리고 있다.

무를 결정하고 약속을 지켜준 대표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중형마트 자체 휴무는 전국에서 처음 시 행되는 일로, 타 자치단체에서 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중형마트와 협력해 나갈 것” 이 라면서“월 1회 자체 휴무로 월 1억원, 연간 12억원의 자금이 전 통시장 등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경남신문>

52년생 주장만 내세우 지 말고 남의 뜻을 따를 줄도 알아야 한다. 64년 辰(용띠) 생 모처럼의 수고가 수 포로 돌아간다. 76년생 불화와 구설 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88년생 남의 짐까지 떠맡게 되니 앞으로 나 서지 마라.

41년생 무절제한 행동 이나 불규칙한 생활이 건강을 해친다. 53년생 巳(뱀띠) 주위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니 답답하다. 65년생 가정의 평 화보다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77 년생 기회가 왔다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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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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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탐라대전 밑그림 완성 2012 탐라대전의 왕할망 몸국’ 밑그림이 완성됐다. ‘자청비 고소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 리술’ ‘문도령 장 김은석, 이하 추진위)는 지난 돔베고기’ ‘도 5월16일 전체 회의를 열고 축제 체비 홀린 오메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 기술’등 이야 혔다.‘탐라, 부활의 바람’ 을 주 기가 깃든 전통 제로 한 2012 탐라대전은 △50 음식이 신화음 년 역사를 이어온 탐라문화제를 식관에서 전시 기본으로 하는 문화예술축제와 된다.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주제공연 되살리는 신화역사축제 △고대 ‘탐라환타지’ 탐라해상왕국의 위상을 현대적 는 위원회가 내 2012 탐라대전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16일 전체 회의를 열 고 축제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으로 재해석한 교류협력축제 등 세우는 대표프 ‘3대축’ 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로그램이다. 천 실행계획에 따르면 2012 탐라 지개벽에서부터 상생의 미래를 판배’ 라는 이름의 아트 컨테이 대전은 오는 9월13일부터 19일 담는 탐라환타지는 워터커튼, 불 너에 꾸며진다. 모두 4개의 공간 까지 7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기둥, 불꽃의상, 와이어 등 첨단 에서 탐라의 대표적인 자연, 인 WCC 총회와 기존 지역축제와 기술을 활용해 감성적 축제의 상 문적 상징물을 디지털 영상, 파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주행사장 상력을 확장시키는 환상적인 무 노라마, 증강현실체험 등을 통해 은 제주시 이호분마랜드 부지로 대로 꾸며진다. 탐라의 문화적 DNA를 연출하게 결정됐다. 주제퍼레이드‘탐라, 부활의 된다. 전시관이 놓이게 될‘서천 2012 탐라대전의 가장 두드러 바람’ 역시 총 4개의 장으로 연결 꽃’ 은 신화 속의 서천꽃밭을 현 진 특징은 제주의 신화에서 모티 된 스토리텔링형 퍼레이드다. 위 대적으로 재해석, 도민들의 소망 브를 얻은 스토리가 축제의 전반 원회는 도내 읍, 면, 동 마을 가운 이 담긴 메시지를 미리 접수받아 을 관통하는‘스토리텔링형’축 데 독특한 설화와 역사를 지닌 1만8000송이의 꽃으로 제작한 제라는 점이다. 축제 공간 구성 10여 개 마을을 미리 선정해 지 상상의 예술정원으로 꾸며진다. 이나 개막식에 앞선 주제퍼레이 역 미술학과 학생 및 전문가들이 이밖에 탐라국제학술대회, 탐라 드와 축제기간 동안 야간에 선보 주민과 함께 2~3개월 정도 공동 가면무도회, 탐라국제아트캠프, 이게 될 주제공연 등이 모두 전 작업해왔다. 신화인물그리기 등 40여 개의 체적인 스토리라인에 의해 진행 ‘탐라DNA’ 를 주제로 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된다.‘설문대할망 해물죽’ ‘조 관은‘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 <제주도민일보>

제주

새만금 내부 녹색숲 조성‘순항’ 새만금 내부에 녹색숲 을 조성하기 위한 간척지 수목 시험재배·연구 사업이 성공적 으로 추진돼 수종 선택의 기준을 제시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 촌연구원은 김제시 광활면 간척지 일 대에서 제염작업 후 21개 수종의 묘목 을 식재한 결과 느티나무·곰솔·메 타세쿼이아 등 교목류 5개 종과 해당 화·피라칸타 등 관목류 2개 종이 성 공적으로 재배됐다고 16일 밝혔다. 연 구원은 이들 수종을 새만금 간척지 내 부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내부가 육 지로 바뀐 후 방풍림과 조경수·가로수 등으로 사용할 수목을 확보하기 위해 오 는 2025년까지 농업용지 300ha에‘새만

김제

42년생 최선을 다하니 주위의 박수갈채를 받는 다. 54년생 책임을 회피 午(말띠) 하지 마라 바로 앞에 떨 어질 일이다. 66년생 작은 것에 만족 하고 큰 것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78 년생 잘되어가던 일은 더욱 잘되어 갈 것이다.

금 묘목장’ 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연구 원은 지난 2008년 부터 김제시 광활 면에서 간척지 내 묘목 생육 가능성 을 조사하기 위한 시험재배 및 연구 사업을 실시해왔 다. 연구를 진행한 농어촌연구원 송 재도 박사는“현 재 메타세쿼이아의 경우 3m 이상 자 란 상태” 라며“지반 위에 흙을 덮어 수 목 기반을 만드는 기존 방법이 아닌 간

43년생 귀인이 나타나 위기를 넘기니 전화위 복이라. 55년생 가까운 未(양띠) 곳으로 기분전환 겸 산 책을 나가보자. 67년생 기회가 찾아 왔으니 명예와 승진이 따르는 날이 다. 79년생 주위에서 함께 하는 이들 이 가득하다.

척지 원지반 상태에 토양염도를 낮추 는 신공법을 활용했기 때문에 더욱 의 미가 있다” 고 말했다. <전북일보>

44년생 새로운 변화에 겁내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56년생 申(원숭이띠) 일이 잘 풀린다고 경솔 하게 행동하지 마라. 68년생 단정 짖 지 마라 주변에 많은 변수들이 있다. 80년생 불평불만이 쌓이니 원망만 높아간다.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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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전 헤어진 父子‘감동의 재회’ 22년 전 실종된 지 유전자와 대조하기 위해 아버지 적장애 아동이 경찰 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 의 끈질긴 추적으로 가족의 품으 사연구에 감정을 의뢰했다. 큰 기 로 돌아갔다. 지난 5월15일 낮 12 대를 안 하던 이 팀장에게 기적 같 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은혜장 은 소식이 전해졌다. 1차 감정결과 친자관계로 추정 애인요양원. 11살 때 잃어버린 아 들이 어느덧 30이 훌쩍 넘은 모습 되는 사람이 강원도 철원군의 한 으로 아버지 앞에 나타났다. 아버 장애인 요양병원에 수용돼 있다 지 K(59)씨는 아들을 보자마자 부 는 것이었다. 급한 마음에 강원도 둥켜안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22 로 향한 이 팀장은 요양시설을 방 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갔지만 문해 아들로 추정되는 수용자와 부자는 한눈에 혈육임을 알아봤 대화를 나눠본 결과 실종 당시 살 던 집주소와 아버지 이름을 분명 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살던 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 팀장이 아버지에게 성인이 K(당시 11세)씨가 가족과 헤어진 것은 지난 1990년 9월13일. 지적 된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자 아버 장애 2급인 K씨는 당일 가족에게 아무런 말 도 없이 집 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가 족들이 모 두 나서 K 씨를 찾기 위해 백방 으로 수소 문했으나 K 씨는 감쪽 같이 사라 22년 전 헤어진 아버지와 아들이 경찰의 끈질긴 도움으 졌다. 그렇게 로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22년이란 세 월이 지나 실 종 당시 11세였던 K씨는 어느덧 지 역시 아들이 분명하다고 했다. 지난 9일 국과수로부터 유전자가 33세의 성인이 됐다. 경찰이 실종된 K씨의 행방을 일치한다는 최종 통보도 받았다. 강원도와 천안을 수차례 오갔 다각도로 찾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 9월. 실종아동 등에 대한 기록 던 이 팀장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 을 일제 정비하던 천안서북경찰 는 순간이었다. 이 팀장의 끈질긴 서 이강용 실종전담수사팀장에게 노력으로 22년 전 헤어진 부자는 아들을 찾아 달라는 한 아버지가 지난 15일 가족과 경찰관들의 축 찾아왔다. 22년 전 지적장애를 가 하를 받으며 눈물의 상봉을 하게 진 아들을 잃어버렸는데, 경찰에 됐다. K씨는“22년이란 세월동안 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는 것이 다. 그때부터 이 팀장을 비롯한 실 시도 잊지 않고 아들을 백방으로 종전담수사팀은 22년 전 실종된 찾아다녔지만 행적조차 알 수 없 며“살아 있기만 기대하며 K씨의 아들과 관련된 통신자료나 었다” 꿈에 그리던 아들인데 경찰관들 요양급여, 고용보험, 출입국, 병역 기록 등을 샅샅이 확인했지만 K 의 도움으로 다시 찾을 수 있어 정 고 말했다. 이 팀 씨와 관련된 기록은 아무것도 없 말 감사드린다” 장은“22년 전 일이라 친자관계를 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이 팀장 확인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가 은 K씨의 아들이 실종 당시 11세 정의 달을 맞아 헤어진 가족을 다 아동이었던 점에 착안해 데이터 시 찾아 주어 어느 때보다 보람을 고 전했다. <충청일보> 베이스(DB)로 정리된 시설아동의 느낀다”

천안

45년생 묵혔던 일들에 과감한 결단을 내릴 시 간이다. 57년생 진검 승 酉(닭띠) 부할 때이니 과감하게 대처하라. 69년생 갑자기 할 일이 많 아지니 밤낮을 구분하기 어렵다. 81년생 엉뚱한 일로 온종일 바쁘게 뛰어 다닌다.

46년생 마지막 고비라 성과가 따르니 멈추지 마라. 58년생 마음은 청 戌(개띠) 춘이라 일을 저지르게 된다. 70년생 작은 일에 정성을 들였 으니 큰 일도 함께 이룬다. 82년생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진행하라.

47년생 아랫사람의 직 언을 무시 마라 도움이 될 것이다. 59년생 자기 亥(돼지띠) 방어만이 최선은 아니 다 적절한 융화가 필요하다. 71년생 망신살이 가득하니 적적할 때 물러 서야 한다. 83년생 지나친 자만이 낭 패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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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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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쉐보레 스파크’ 민들레로 만든 타이어 나온다? 브리지스톤, 고급고무 추출 성공

북미주 수출 개시

한국GM이 글로벌 소싱 차원에서 한국에서 만든 쉐 보레 스파크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GM은 22일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쉐 보레 스파크를 첫 선적했다 고 밝혔다. 이 쉐보레 스파 크는 올해 중반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쉐보레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북미 수출용 스파 크는 한국GM이 개발을 주 도했다. 한국GM은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 경차 생산 전문공장 인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생산한다. 한국GM은 이번 북미 수출로 창원공장 생산 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내 다봤다.아울러 쉐보레 크루 즈, 아베오(현지명 소닉) 등 과 함께 북미 시장에서 쉐보 레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전 망했다. 북미용 쉐보레 스파 크는 1.2 DOHC 모델을 탑 재해 3가지 모델로 출시되 며 모델에 따라 1만2995달 러에서 1만4795달러에 판

매될 예정이다. 안쿠시 오로 라 한국GM 판매• A/S•마 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 수준을 뛰어 넘는 성능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 고연비로 경제성까 지 갖춰 북미시장에서 글로 벌 베스트셀링 카 명성을 이 어갈 것"이라며 "특히 스파 크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경 차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북미시장 소비자의 구매 성 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 라고 전했다.

러시아 민들레가 타이어 재료로 사 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리지스톤 미국법인(브리지스톤 아메리카)이 참여한‘러시아 민들레 프로젝트’ 에서 연구진은 러시아 민들 레 식물(Russian Dandelion)에서 타이 어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고무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 다. 러시아 민들레는 현재 타이어에 사 용되는 원재료인 고무나무에서 수확 되는 천연고무와 비교 했을 때 거의 동 일한 품질을 갖고 있다. 브리지스톤 아메리카의 기술연구 센터장인 히로시 모우리 박사는“이론 적으로 천연고무를 수확할 수 있는 1,200여종 이상의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면서도“현재 타이어 시장

자동차는 첨단 전자기술의 집약체 알아서 판단하고 실행하는 똑똑한 장치들 자동차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입니 다. 하루가 멀다하고 관련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검증과정을 거쳐 적 용되고 있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브 레이크와 타이어에도 첨단 기술들이 집약돼 있습니다. * ABS (Antilock Break System) ABS는 브레이크를 전자제어해 브레 이크를 잡았다가 풀었다가 하는 작 용을 빠르게 반복하는 장치입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꽉 밟더라도 실제로는 밟았다고 풀었다가 반복하 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는 차가 움직이는 한 계속 구 르면서 조향, 제동력을 확보할 수 있 습니다. ABS는 특히 코너, 빗길 등 미끄러운 길, 급제동 할 때에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ABS에 대한 오해 도 있습니다. ABS를 장착하면 제동 거리가 짧아진다는 게 대표적인 오 해입니다. 노면과 타이어 상태에 따 라 ABS를 단 차의 제동거리가 짧아

질 수는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 니다. ABS는 센서와 ECU를 통해 작 동하는 전자식을 선택하는 게 좋습 니다. 단순히 브레이크 작동을 반복 시키는 기계식 ABS는 신뢰성이 크 게 떨어집니다. 때문에 ABS를 달기 를 원하면 새 차를 살 때 선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한 때 유행했던 출고 후 장착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기계 식이기 때문입니다. * TCS (Traction Control System) TCS는 멈춰있던 차가 출발할 때 바 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 부드럽 고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게 해주 는 장치입니다. 달리던 차가 급가속 할 때 구동력의 변화가 커 바퀴가 헛 돌 경우 이를 예방합니다. TCS는 바 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타 이어가 미끄러지는 순간 이 신호를 컴퓨터로 보내면 다시 미끄러지는 타이어의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원리 입니다. 미끄러지는 타이어를 살짝

살짝 브레이크로 달래가면서 미끄러 짐 없이 부드럽게 출발시킵니다. *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VDC(Vehicle Dynamics Control) ABS나 TCS 등에서 한 차 원 발전한 기술로 현 단계에서 가장 앞선 제동 및 자세제어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에 따라 VDC, DSC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자동 차의 자세는 가속, 제동, 코너링 등 주행상황에 따라 수시로 불안해 집 니다. 한쪽으로 쏠리는가 하면 뒤가 미끄러질 수도 있고 때론 전복할 위 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ESP는 이런 모든 불안한 상황에서 차의 자세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제어해주는 역할 을 하는 장치입니다. ESP 장착 차량 은 차의 곳곳에 있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차의 속도, 바퀴의 회전상태, 중력의 변화, 조향각, 제동력, 차체 의 기울어짐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합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차 스스로

필요한 바퀴를 제동하거나 바퀴의 회전력을 조절하고 때로는 동력전달 을 차단하기도 하는 등의 조치를 합 니다. 차가 알아서 판단하고 조치하 기 때문에 때로는 운전자의 실수를 보정해주는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운전자의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기도 합니다. 즉 차가 심하기 기울었을 때 에는 가속페달을 밟아도 엔진은 반 응하지 않거나 조금만 반응하고 마 는 것이지요. * LSD (Limited Slip Differential) LSD는 차동제한 장치를 말합니다. 자동차의 네 바퀴는 달리는 동안 각 기 다른 회전수를 보일 때가 있습니 다. 앞뒤 바퀴 간, 때로는 좌우 바퀴 간 회전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 를 들어 경사지고 급한 커브길을 돌 아나갈 때 네 바퀴는 서로 다른 회전 수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가 부드럽게 회전하며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디퍼렌셜 기어 때문입니 다. 흔히‘데후’라고 말하는 차동기 어가 바로 디퍼렌셜 기어입니다. 이 장치는 바퀴의 회전수에 따라 좌우 측으로 동력을 달리 배분해줍니다. 차의 한쪽 바퀴가 눈이나 진흙 구덩 이에 빠져 헛돌고 있을 때 디퍼렌셜

의 고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과 품질의 천연고무를 추출 할 수 있는 식물을 찾는 다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브리지스톤은 타이어와 그 외 고품질 고무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 한 천연고무를 대체할 물질 개발에 집 중적으로 투자를 해왔으며, 이번에 러 시아 민들레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발견을 한데 희열을 느낀다” 라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러시아 민들레에서 추출한 천연고무를 가지고 미국 애크 론(Akron)과 도쿄에서 추가실험을 진 행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대규모 실 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어를 제한하지 않으면 동력은 계 속 헛바퀴 도는 쪽으로만 전해져 차 가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LSD는 이 럴 때 유용하지요. 한쪽 바퀴가 헛도 는 상황에서 차동기어의 작용을 제 한해(그래서 차동제한장치 이지요) 양쪽으로 똑같이 동력을 배분하게 해 헛돌지 않은 바퀴가 움직이면서 차가 빠져나올 수 있게 해주는 것입 니다. 각 바퀴의 회전차이를 인정하 지 않고 동력을 똑같이 배분해주는 게 이 장치의 특징입니다. *ECS (Electronic Control Suspention) 영어 그대로 전자제어 식 서스펜션입니다. 주행 및 노면상 태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조절 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입 니다. 일반적으로 평상 주행시에는 승차감이 좋게 하기 위해 서스펜션 을 약간 소프트하게 하는 것이 좋습 니다. 고속 주행시에는 주행안정성 을 높이고 운전하기 편하도록 서스 펜션을 하드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CS는 차종에 따라 자동으 로 조절되기도 하고 운전자가 자신 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습니 다. (자료제공 : 그린오토 (41621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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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공개 544마력 초강력 심장, 7단 자동변속 얼마 전 2013년형 G 클래스를 공개 한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고성능버전 인‘G63 AMG’ 를 추가 공개했다. G63 AMG의 겉모습은 각진 SUV이지만 그 속에는 544마력(hp)을 발휘하는 강력 한 심장을 숨기고 있다. G63 AMG의 외관은 G-클래스 특유의 딱딱하고 고 전적 매력과 AMG만의 디자인특성이 고르게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3개 가로줄 그릴은 2개의 가는 가로줄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그물망 구조를 돋보이도록 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범

여수엑스포의 발,현대차 수소연료전지 버스 '탄소배출 제로'… 직접 타보니

네모반듯한 박스형 디자인에 양 옆으로 달린 커다란 유리창. 모양새만 봐선 심한 소음에 배 기가스를 내뿜고 시내를 달릴법 한 영락없는 '버스'다. 그런데 조 금 이상한 점이 있다. 소음도 안 들리고 배기가스도 없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 포)를 누비는 현대차의 '수소연 료전지 버스'다.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여수엑스포를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에 수소연료전지 버스 5

대를 제공해 엑스포 조직위 업 무를 지원하는 한편 여수엑스포 의 대표 전시관인 한국관에 수 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설치 해 이곳의 전력을 책임진다. 수 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 학반응시키는 과정에서 전기를 만들어내 모터를 돌리는 기술이 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 어 친 환경적일 뿐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 친환경 박람회를 지향하 는 여수 엑스포의 발전 설비로

서 제격인 셈. 현대차가 엑스포 에 지원한 수소연료전지 버스는 한 번 충전으로 480km를 달린 다. 충전소는 엑스포장에서 15km 가량 떨어진 여수 산단 내 SKC에 설치됐다. 일 주행거리 가 20km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 하면 엑스포가 열리는 3개월 간 4번 정도의 충전만으로 운용을 할 수 있다. 엑스포 관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이 버스의 장점 은 '정숙성'이다. 수소연료전지 는 전지 내부로 공기를 주입하 기 위해 팬을 돌려야 하는데 이 때 발생하는 소리 외의 소음은 거의 없다. 소음은 이산화탄소 와 함께 환경을 위해 줄여나가 야 할 요소 가운데 하나다. 한 엑 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차량 밖 에서도 소음이 거의 없지만 실 내에서는 잡음조차 안들린다"며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제로라 는 점을 떠올리면 여수 엑스포 에 어울리는 최고의 이동수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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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패널은 사실상 모든 면적이 공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휠 은 20인치 크기의 AMG 전용사양. 휠 안쪽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붉은색으로 도색 되어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휠과 타이어의 너비가 늘어난 만큼 팬더와 휠하우스 영역이 확장되었다. 배기파 이프는 양 측면에 나란히 노출시켰다. 다이아몬드 패턴 박음질이 돋보이는 실내는 디지뇨(Designo) 가죽으로 입 혀지며, 옵션으로 탄소섬유 트림을 선 택할 수도 있다. 이밖에 계기판은 AMG 구성에 맞춰지고 실내곳곳에 AMG 배지가 부착된다. V8 5.5리터 바 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G63 AMG는 5,500rpm에서 544마력(hp)을 발휘하 고 77.6kg.m의 최대토크를 2,000~5,000rpm 구간에서 발생시킨 다. 이는 이전모델인 G55 AMG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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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마력과 6.1kg.m 증강된 수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4초만 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10km/h에서 전자제한이 이루어진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C(Controlled Efficiency), M(Manual), S(Sport)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 며, 특히 C 모드에서는 정차시 시동이 꺼지는 ECO 스톱/스타트 기능이 활성 화된다.티타늄-그레이 색상의 휠은 AMG 디자인의 5-스포크 사양이며 275/50R20 사이즈의 타이어와 궁합을 이룬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376x36mm 크기의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를, 후륜 330x20mm 크기의 디 스크와 싱글피스톤 캘리퍼로 구성을 맞췄다.

엔진세정제, 엔진엔 별로…. 주기적 엔진오일 교환이 더 효과적 토론토 시내 도로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지 요. 정체구간이 많고 급출발 급제동과 불규 칙적인 운전 패턴 때문에 연소가 불량하여 엔진 내 슬러지 등이 쉽게 생성되고 엔진오 일이 그 만큼 쉽게 오염됩니다. 엔진이 오염 되면 당연히 엔진오일의 열화(성능변질)를 앞당기게 되겠지요. 이런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서 보통 엔진세정제 혹은 엔진 때를 빼 는 첨가제 등을 주유소나 용품점에서 구입하 여 사용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도 많 이 사용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품들이 엔진세정에는 효과가 있을 지는 모 르지만 강제적으로 내부를 세정하기 때문에

습동면과 오일-씰(Oil Seal)류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소 무리가 따를 비유 인지 모르지만, 맨질맨질~ 깨끗한 오일 속에 서 움직여야 하는 부품들이 기름기 쫙~ 빠진 엔진 속에서 움직인다면? 좋을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자, 그렇다면~? 엔진 세정제를 쓰지 말라는 말일까요? 쓰건 안쓰건 그것은 차주 의 판단에 따를 일입니다. 효과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단, 엔진내부의 더러움을 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오일교환 주기를 줄여서 빨리 교체해주는 것이라는 의견에 반 론을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자료제공 : 그린오토 416-21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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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비 해결한 신형 레인지로버 알루미늄 차대 사용…40% 채중감량

베일에 싸여 궁금증을 자아냈던 신형 레인지로버 의 스파이 샷이 언론에 공 개돼 화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오쏘리 (Motorauthority)를 비롯한 외신들은 21일 신형 레인 지로버의 스파이 샷이 공개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리벳 (대가리가 둥근 굵은 못)으 로 고정된 알루미늄 차대를 사용함으로써 현 모델의 도 색 전 차체무게보다 40%(299~399kg)가량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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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졌다. 차체 패널이나 테 일게이트(Tailgate) 등의 특 정 구성요소들에 진보된 복 합재료를 사용한 결과 모든 사양을 포함한 최종 중량은 럭셔리 세단과 비슷한 수준 이다. 이로 인해 공인연비 도 14km/ℓ까지 줄여 경제 성과 성능을 높였다. 스파 이 샷은 영국에서 레인지로 버 견본모델이 테스트 받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와 새로운 스타일 링에 대한 몇몇 세부사항 또한 밝혀졌다. 코드명

L405인 이 차량은 공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길이 는 현 모델보다 조 금 길어졌고 루프 라인이 현저히 낮 아졌다. 이에 따라 공기 저항력은 줄 고 전체적인 크기 는 작아졌다. 헤드 라이트는 LED 주 간주행등(DRL)을 갖췄다. 길어진 휠베이스 (축거) 덕에 특히 뒷좌석 실 내공간이 넓어졌다. 자연흡 기와 5L V8s 수퍼 터보차 저, 해외시장을 위한 신형 터보디젤 같은 파워트레인 옵션은 주로 현재 모델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력범위는 260~510마력으로 알려졌 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올 해 9월 29일 ~ 10월 14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 장에서 열리는‘2012 파리 모터쇼’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질주 누적 판매대수 400만대 돌파

토요타자동차(주)(이하, 토요타)는 전세 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 판매대수가 올 4월말 기준 400만대를 돌파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토요타 자체조사) 토요타는 환경에 대한 대응을 경영의 최 대 중요 과제로 자리매김하여「친환경 차량 을 보급함으로써 비로소 환경에 공헌한다」 는 신념 아래,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보 급에 힘써 왔다. 지난 1997년 8월 일본에서 코스터 하이 브리드 EV를 발매. 동년 12월에는 세계 최 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프리우스」 를 출시하고, 2000년부터 북미, 유럽 등 해 외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2003년에는 2 세대「프리우스」 를 출시하고, 그 후 미니밴, SUV, 후륜 구동 세단, 콤팩트 해치백 모델 등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확 대하였다. 그 중에서도 2009년 5월에 발매 한 3세대「프리우스」 는 전세계의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 작년 2월말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300만대를 돌파했다. 그 후로도 프리우스α 나 아쿠아 등의 신모 델을 꾸준히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토요타는 18차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약 80개의 국 가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 서 글로벌 토요타 차량의 판매의 15%가 하 이브리드 차량이다. 향후 유럽에서 야리스 하이브리드, 북미에서 ES300h의 발매를 시 작할 예정이며, 거듭된 라인 업의 확충과 판 매 지역의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토요타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 이 외의 친환경차 개발도 전방위로 노력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자 리매김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비용 절감, 상품 라인업 확대 등에 힘써 나갈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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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스마트폰으로자동차제어’4년내보편화 미국 포브스 인터넷판 보도

앞으로 4년 안에 미국 내 차량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과 연동돼 다양한 기능을 갖 추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 왔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영국의 무선기술 연구업체인 주니퍼리서치가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 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주 니퍼리서치는 2016년까지 자 동차 9200만대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되고 이 분야의 시장 규모가 144억달 러(약 16조8321억원)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들이 스마트폰과 연결되면 인공위성을 통한 내비게이션 이나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음악 재생 같은 기본적인 기 능은 물론 현재는 특정한 자 동차 제조업체만 제공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기능(자동

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 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갖 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너 럴모터스가 제공하고 있는 온스타 기능이 적용된 차량 들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자 동차를 원격으로 제어해 시 동을 걸거나 공조장치를 켜 고, 차문을 열고 닫는 것이 가 능하다. 교통사고가 났을 경 우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응 급구호서비스를 현장으로 호 출하거나 차량을 도난당했을 경우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 도록 하는 기능도 적용될 수 있다. 현재 자동차 부품업체 와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차 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지난 해 2월 미러링크라는 차량 인 터넷 접속 표준화 컨소시엄 을 만들어 공동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자동 차 제조업체들이 사용해온 차량 내 전자기기들의 인터 넷 접속 환경이 제각각이었 기 때문에 스마트폰과의 호 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니퍼리서치는 특히 미국이 차량 무선인터넷서비스 개발 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 다. 포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와 함께 고가의 자동차뿐 아 니라 보급형 차량에도 음성 인식 기능을 내장할 예정이 다. 제너럴모터스는 내비게 이션이나 교통정보, 안전기 능 등을 갖춘 차량용 부품인 온스타 FMV를 출시해놓은 상태이며 이 부품은 제너럴 모터스 차량이 아니어도 장 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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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2012 전세계 대리점대회’개최 게 고맙다” 며“올해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 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 다” 고 말했다. 기아차 는 이날 해외 시장에 서 ▲신상품의 지속적 인 출시, ▲EURO 2012, 2014 FIFA 브라 질 월드컵 등 글로벌 기아차는 14일~17일(현지시간)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드 강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페어몬트 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딜러 역 퍼시픽 림 (Fairmont Pacific Rim)’ 호 량 개선 및 강화, ▲애프터 서비스 텔에서‘2012 전세계 대리점 대회’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를 개최하고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전략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에게 기아차의 중장기 판매 전략을 특히,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설명하고 사장단과의 화합의 장을 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진정한 고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전 객가치 혁신을 위해 ▲고객 중심 경 세계 대리점 대회’ 에는 이형근 기아 영 강화, ▲글로벌 사업구조 고도화, 차 부회장을 비롯 기아차 해외영업 ▲지속 가능 경영 등을 포함한 2012 본부 임직원,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년도 및 중장기 전략 실행 방안 및 등 총 100여개국 250여명이 참석했 현대자동차 그룹의‘핵심 가치경 을 대리점들과 공유 하였다. 또 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2012년 영’ 해외시장에 총 221만대(해외생산분 한 기아 디자인의 혁신을 주도한 피 포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와 향후 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미래 디자인 5년 이내에 글로벌 1류 브랜드 진입 컨셉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오태현 기 대리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 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유럽 경제 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해외시장에 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시장 환경 지난 2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럭 은 물론 쏘렌토 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일선에서 셔리 대형 세단‘K9’ 열심히 뛰고 있는 대리점 사장단에 개조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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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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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경사 읽는 골프화 개발한 대학생 “세계시장서 로열티 자신”

이쪽이 높은지 저쪽이 높은지 헷갈리는 골프장 그린 경사. 세계 최초로 헷갈리는 골프장 경사를 읽는 골프화가 나왔다. 골프화를 개발한 주인공은 신발회사 연구 원도 아닌 대학생 윤지혜씨(23· 사진)다.“아빠가 골프방송을 즐 겨보셨어요. 짧은 거리 퍼팅에서 우승이 갈리는 것을 봤지요. 왜 퍼팅이 어려울까를 생각해 보니

경사를 제대로 읽 지 못하는 게 문제 였지요. 선수들도 저런데 일반인들은 얼마나 힘들까. 도 움될 일을 찾아보 자고 맘 먹었지요.” 6년 전, 여고 2학년 의 생각이었다. 윤 씨는 학창시절 과 학시간에 수평기 실험에 매달렸다. 수평기를 신발에 부착하면 큰 도움 이 되겠다고 확신 했다. 윤씨는 아버 지 윤승규씨(55)의 도움을 받아 2008 년 수평기가 부착 된 골프화를 국내에서 첫 특허출 원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인정 받아 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를 따 냈다. 윤씨가 현재까지 획득한 산업재산권은 국내외 특허 6건 과 디자인 40건에 달한다. 일본, 캐나다, 유럽, 인도 등에서는 특 허를 심사 중이다. 윤씨는 충남대 생물학과에 입학한 후 교환학생 으로 미국에 가 있던 중 골프화

시장에 직접 나서야겠다고 결심 했다.“미국에서 골프제품 시장 잠재력이 엄청났어요. 경사를 제 대로 읽어주는 골프화를 출시한 다면 파급력이 크겠다는 확신이 섰지요.”윤씨는 귀국해서 아빠 와 함께 신발공장을 쫓아다녔다.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갖고 주문생 산체제로 금형을 발주하고 디자 인도 개발해 상용화 시스템을 갖 췄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레벨 링 골프화’ 다. 윤씨는“골퍼가 측 정 위치에 발을 디디면 경사상태 에 따라 수평기알이 움직인다” 며 “착시현상 없이 티 그라운드나 페어웨이, 그린의 경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은 이 골프화에 대한 성능분석결 과 미세한 경사까지 읽을 수 있 고 방수, 방풍효과가 다른 골프화 에 비해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윤 씨는“국내 시장에서 기반을 닦 는 대로 골프 종주국인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세계시장과 ‘맞짱’ 을 붙어 로열티를 받아낼 자신이 있다” 고 말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슈즈 '에코(ecco)' 한국진출 앞서 2013년 모델 미리 선봬!

전통적인 클래식디자인과 현대 기술의 조화로 폭넓은 연령층과 여 러 분야에서 사랑 받고 있는 덴마 크 브랜드 에코 슈즈가 신세계백화 점에서 열린 '데니시 라이프스타일 페어전'을 통해 2013년 신모델인 일반 컴퍼트 슈즈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 서 진행된 '데니시 라이프스타일 페어전'은 뱅앤 울프슨, 레고, 에코 등 덴마크의 대표 브랜드들인 대거 참가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덴마 크의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 부부도 자리를 함께했다. 그 중에 서도 프리미엄 골프화로 국내에 잘 알려진 에코슈즈는 2013년도 신제 품들로 구성한 일반 컴퍼트 슈즈를 미리 선보였으며, 페어전에 참가 한 일반고객들이 다양한 모델의 신 발을 직접 신어보고, 일부 모델은

구매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 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 시장도 웰 빙과 건강을 추구하면서 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 들에게 편안함과 패션이라는 두 마 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한 신발이 에코슈즈이다. 무 엇보다도 에코 골프화는 발의 편안 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다이렉트 인젝션'은 에코골프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신발 제조 공법으로, 신발 의 갑피를 금형에 끼운 후 폴리우 레탄을 고압 고열로 직접 분사해 밑창과 합체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에코 신발은 접착제를 사 용하지 않는 독특한 기술로 갑피의 바느질 구멍조차 모두 막아 물이 새지 않음은 물론이고 신발의 가장 큰 불량요소인 신발 터짐을 개선해 불량률이 1%도 되지 않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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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취재/최해욱(골프 전문가) 클럽 헤드가 볼을 맞히는 순간 을 임팩트라 한다. 아무리 좋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한다고 해 도 임팩트 순간 볼을 잘못 맞히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좋은 스 윙을 만들기 위해 연습하는 이유 는 항상 일정한 임팩트 모양을 내 기 위해서다. 프로들마다 제각기 스윙이 다르다. 신체적 구조와 유 연성, 근력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서 스윙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 다. 그러나 대부분 프로들의 임팩 트 모양은 비슷하다. 임팩트 때 몸의 움직임이 어떻게 되어야 하 는지 확실히 알아두면 많은 도움 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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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골프강좌 실력 향상을 위한‘키포인트’

완벽한 임팩트 위한 키포인트!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왼손 등’ 이‘클럽 페이스’ 라 생각하고, 왼손등으로 볼을 때린다는 느낌 을 가져야 한다. 바로 이 대목이 ‘컵’ 을‘보우’상태로 전환하는 순간이다. 즉 왼손등을 원각으로 턴 다운하여 타깃을 향해 보우 상 태로 이끌어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립한 양손을 좀 더 타깃 쪽으로 낮고 길게 끌어갈 수 있고, 짧은 임팩트 순간을 길 게 가져갈 수 있는 비결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행크 헤이니 골프 스윙의 핵심이론으로 고도의 기술이라 고 할 수 있다. 왼손바닥이 몸에 서 멀어지면서 몸 바깥쪽을 향하 도록 왼손등을 턴 다운하게 되면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는 스퀘 어 상태를 이룬다. 그래도 슬라이스가 난다면 왼 손바닥이 거의 하늘을 바라다보 게 되는 지점까지 왼손등을 약간 과장되게 턴 다운해야 한다. 이때 훅성 타구가 나온다면 그것이 바 로 훅 스윙이다. 이후 왼손등의

체형에 맞는 자세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것이 골퍼의 공통적 인 목표다. 하지만 체형에 따라 최대 에너지 방출을 위해 쓰이는 몸의 부분이 다르다. 팔다리가 길 고 유연성이 많은 골퍼들은 긴 팔 을 이용해 위치 에너지를 내는 것 이 가장 쉽고 자연스럽다. 따라서 다운스윙에서 긴 양팔의 스피드 를 위해 머리와 상체를 뒤쪽에 남 겨둔 채 임팩트와 폴로스루를 한 다. 그 결과 목에서부터 왼 발목 까지 역C자의 크게 휘어진 자세 (Long Spine)가 나온다. 키 크고 마른 체형 골퍼의 폴로 스루 동작에서 나오는 특이한 자 세다.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 다 아래에 위치해 가파른 어깨 턴 이 된다. 머리와 어깨가 타깃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오른발 뒷꿈치가 2~4인치 정도 지면에서 들려 있어 왼쪽으로의 체중 이동이 완벽하다. 하지만 머리는 아직 뒤에 남아 있기 때문에 체중 이동이 느린 편 이다. 다른 체형과 구별되는 점을 찾자면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힙 턴이 느리며 양팔의 회전력과 양 손의 회전에 의해 클럽 헤드 스피 드와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를 이 룬다. 양손의 회전력을 주로 이용 하기 때문에 폴로스루에서 간혹 클럽이 몸 뒤쪽으로 먼저 돌아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골프 카 트 옆에 서서 클럽 헤드로 카트의 창에 부딪치지 않도록 폴로스루 연습을 한다. 상체 근육형 골퍼들은 왼쪽 어 깨를 턱으로부터 분리시키며 다 운스윙을 시작해 오른 팔꿈치를 오른쪽 옆구리에 붙여서 왼다리 를 축으로 하여 상체 전체를 회전 하면서 임팩트와 폴로스루 동작 을 한다. 이때 몸의 오른쪽 어깨, 오른 팔, 오른쪽 힙, 오른쪽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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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제각각 스윙…임팩트 순간만은 유사한 자세 체형에 맞는 자세, 임팩트 순간 길게 가져가기가 비결 등이 강력한 턴의 주체가 된다. 이들의 폴로스루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가 거의 같은 선상에 있으며 등축도 휘어진 모양은 아 니다. 특히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힙이 상체와 함께 턴이 되기 때문 에 양손의 회전은 적다. 오히려 양손의 빠른 회전은 좋지 않은 샷 을 낳는 원인도 된다. 따라서 상 체 근육형 골퍼를 위한 연습이라 면 상체와 함께 몸의 오른쪽 부분 의 강력한 회전을 연습하는 것이 다. 오른발 위치 정도에서부터 클 럽 페이스를 지면에 닿은 채 잔디 를 쓸면서 볼을 치고 나가는 동작 의 반복 연습이 좋다.

임팩트 길게 하기 이제 문제는 짧은 임팩트 순간 을 어떻게 하면 길게 가져갈 것인 가 하는 것이다. 즉 볼이 클럽 페 이스에 머무는 시간이 짧게 되면 볼의 비거리가 짧을 뿐만 아니라 볼의 방향도 일정치 않게 된다. 볼의 올바른 탄도를 만들어내려 면 임팩트 존을 지날 때 왼손등으

로 클럽 헤드를 리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상 최고의 테크닉은 왼손목 의‘컵(Cup)’ 을‘보우(Bow)’상태 로 바꿔주는 것이다. 여기에서 왼 손목의 컵은 손목이 깊게 꺾여서 V자 형태의 코킹을 이룬 상태를 뜻하고, 보우는 코킹이 풀리면서 왼손목과 손등이 타깃을 향해 활 처럼 둥글게 말리는 상태를 의미 한다. 임팩트로 들어 갈 때 가장 중요 한 것은 클럽 헤드를 손 앞에 유 지해 클럽의‘레이드 오프(클럽 헤드가 손 뒤로 처지는 현상)’ 를 피하는 것이다. 이것이 제대로 이 뤄지지 않으면 클럽 헤드가 손 뒤 로 처지게 되면서 클럽 페이스는 항상 열린 채로 볼에 진입하게 된 다. 볼의 방향은 말할 것도 없이 왼 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구 질로 연결되고 만다. 좀 적게 열 려 맞게 되면 페이드 샷이 될 것 이고, 순간적으로 왼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풀 훅이 되고 만 다.

회전량을 조금 줄이면 훅에서 드로 샷으로 바 뀌게 된다. 그런데도 슬라 이스가 계속된다 면 왼손등이 클 럽 페이스를 스 퀘어 상태로 되 돌릴 만큼 회전 되지 않았거나 너무 늦게 회전 되기 때문이다. 좀 쉽게 설명하 면 아직도 클럽 페이스가 열려 맞는다는 뜻이 다. 따라서 왼팔 뚝을 시계의 반 대 방향으로 회 전시키되 왼손등 이 볼에 당도하 기도 전에 회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임팩트 순간 가장 흔히 발생하 는 문제가 헤드업이다. 헤드업은 초보골퍼뿐만 아니라 싱글골퍼

에게도 골치거리다. 문제는 습관 이라는데 있다. 자신이 친 볼이 잘 날아갔는지 확인하고 머리를 드는 것이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 는 몇 가지 연습이 필요하다.

헤드업은 금물 헤드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심리적인 현상을 짚어볼 필 요가 있다. 헤드업은 심리적인 상 태에서 욕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 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타깃에 대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첫번째 과제이다. 임팩트 순간이 자신의 시야에 들어와야 한다. 임팩트 순 간을 자신의 눈으로 보지 못했다 면 명백한 헤드업이다. 그러나 임 팩트 순간을 너무 주시해도 문제 가 생긴다. 문제의 해결방법은 간 단하다. 볼 전후 30cm 연장선을 보는 것이다. 이 연장선상에서 헤드의 이동을 느껴본다. 이 구간에서는 시선의 움직임도 허용한다. 시선 을 움직이면 자연히 머리를 움직 이지 않고 볼을 치는 것이 수월해 진다. 시선을 지나치게 볼에만 집 중하다 보면 몸이 경직되거나 부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일정 구

간 시선의 자유는 허용해야 한다. 임팩트 전 30cm와 임팩트 후 30cm를 하나의 궤도로 응시하면 고질적인 헤드업을 방지할 수 있 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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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머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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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깔깔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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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삽시다! 삽시다! 웃으며

철학 철학교수가 학생들에게 며칠 안에 시험을 치겠다고 했다. 시 험날, 교수는 강의실에 들어오 더니 다짜고짜 그의 의자를 책 상 위에 얹어놓고 나서 칠판에 ‘이 의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라’ 고 썼다. 학생들은 거의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져 긴 논문을 쓰는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데 한 학생은 단 두 마디를 적은 답안지를 교수 에게 건네주고 나가버렸다. 답 안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어떤 의자요?”

최후의 희망 의사는 이제 사실대로 환자 에게 이야기하기로 했다.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 겠습니다만, 어쨌든 사실을 알 려 드리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선생은 이제 길어야

이틀 정도밖에 살 수가 없 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꼭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면 서둘러 하십시오. 누구든 만나 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까?” 그러자 환자가 모기만 한 소 리로 말했다. “있긴 있는데요….” “누군지 말씀하십시오. 곧바 로 연락해서 오시게 하겠습니 다.” 평소 의사의 진료에 불만이 많았던 환자, 이젠 살았다는 듯 이 환한 얼굴로 대답했다. “다른 의사 선생님이요.”

현장 검증 과부 집에 도둑이 들어와 물 건을 몽땅 싸 들고 나가려고 했 다. 그러자 과부가 말했다. “물건만 가져가면 어떻게 해?” 도둑은 과부를 즐겁게 해주 고 달아났다. 그런데 이 도둑이 경찰에 잡혀 강도 강간죄로 기 소돼 과부가 경찰에 참고인으 로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조사 를 끝낸 후 경찰은 과부를 돌려 보냈는데 과부가 가지 않고 경 찰서 앞마당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경찰관이 나와서 조사 를 마쳤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하니 과부가 수줍은 듯 물었다. “…현장 검증은 언제 합니 까?”

할머니의 심술 평생을 엄한 할아버지와 살 아 바깥출입을 못했던 할머니 가 오랜만에 동창회에 다녀왔 다. 그런데 동창회에 다녀온 할 머니가 계속 심술을 부리는 것 이 아닌가. 할머니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몹시 궁금했던 할아 버지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아니, 동창회 잘 갔다 와서 왜 그러는 거야?” 그러자 할머니가 더욱 퉁명 스럽게 말했다. “별일 아니니까 신경 꺼요!” 그러자 더욱 궁금해진 할아 버지. “아니긴 뭐가 아냐. 얼굴에 불만이 가득한데….” 그러자 할머니가 더욱 심술 궂게 말했다. “아, 글쎄 아니라니까!” 할머니를 좀 달래줘야겠다고 생각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다정한 말투로 얘기했다.

■가로열쇠 2. 부피가 아주 큰 돌 3. 앉는 자리에 늘 갈아두는 요 4. 삶아 익힌 쇠고기 5. 술기운을 풀기 위하여 술을 조금 마시는 일 7.자기편골문에집어넣은골을흔히이르는말 9. 총의 밑동을 이룬 넓적한 부분 10. 소한과 입춘 사이의 24절기 중의 하나. ~이 소한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고 하죠 11. 예를 갖추어 남을 모셔들임 13. 임금의 끼니 음식을 차린 상 14. 필리핀 루손 섬에서 나는 향기가 좋은 엽궐 련 15. 야구에서 타자가 스트라이크를 세번 당하여 아웃되는 일 16.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 18. 서울의 남산의 원래 이름 19. 맞거나 부딪혀 퍼렇게 피가 맺혀 있는 증세 20. 소리가 안 나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것같이 느껴지는 현상 21. 뱃속에 있는 소장 대장의 총칭

“왜 그래? 당신만 밍크코트 가 없어서 그래?” 할아버지의 다정한 물음에도 할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 다. “아니, 왜 그러는데… 당신만 다이아반지가 없어서 그러는구 나?” 그러자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원망스럽게 쳐다보며 하는 말. “아니, 그게 아니라니까 그러 네. 그게 그렇게 궁금하슈? 오 늘 나가보니까 나만 아직 영감 이 살아 있더라구!”

그곳만은 안돼요! 어느 날 밤 기분좋게 술을 한 잔 한 봉팔이가 집으로 가고 있 는데 자신보다 조금 더 취한 듯 한 사람이 공원 벤치에 누워 신 음을 하고 있었다. 다가가서 자 세히 보니 얼굴은 시퍼렇게 멍 이 들어 있고, 옷은 다 찢겨져 도저히 측은해서 봐줄 수가 없 을 지경이었다. 안된 마음에 봉 팔이는 벤치에 누워 있는 그 사 람을 흔들어 깨우며 물었다. “아니,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봉변을 당했소? 내가 도와 드릴 테니 일어나시오!” 봉팔이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취객은 손을 저으며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아니오. 됐고! 신경 쓰지 말 고 그냥 가시오.” 그러나 봉팔은 자신도 같이 술을 마시는 사람 입장에서 도 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취 객을 흔들며 다시 말했다. “아니 그러지 마시고. 저도 다 이런 경험 있습니다. 사양하 지 마시고 제 말을 좀 들으십시

22. 짐승을 가두어 기르는 곳 23.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

■세로열쇠 1.씨름할때쓰는무명으로만든끈 3.석가가그아래에앉아서도를깨우쳤다는나무 5.시비,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 사자와 비슷하나머리에뿔이있다고함 6.정신적인고통과손해에대하여지불하는배상금 8.쇠고기를삶아찢어넣고얼큰하게끓인국 12.원한이뼈에사무침 14.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매우 위태로 움 15.우주에있는온갖사물과현상 17.나무에올라가물고기를구함.되지도않을엉뚱한 소망 20.탁한공기를빼고새공기로바꾸는창 22.울릉도의옛이름 24.속으로엉큼하면서겉으로는태연한척함 25.팔거나쓰다가남은피륙의조각 26.빨리걷는육상경기종목

오. 제가 댁까지 모셔다 드릴 테 니까요.” 그런데 봉팔이의 말이 끝나 기가 무섭게 갑자기 취객이 벌 떡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아니, 왜 그러시오?” 깜짝 놀란 봉팔이가 눈이 둥 그레지며 취객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취객이 하는 말. “제발 그곳만은 안 돼요. 내 가 방금 그곳에서 나왔다니까!”

역할 분담 무슨 일이든 반씩 나눠서 하 기로 약속한 부부가 있었다. 그 런데 가을이 되어 마당에 낙엽 이 가득한데도 남편은 도무지 그걸 치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화가 난 아내가 따진다. “뭐든지 반씩 나눠서 하기로 해놓고 왜 꼼짝도 않는 거예 요?” 그러자 남편이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말한다. “당신이 치울 반은 땅에 떨어 져 있지만 내가 치울 반은 아직 나무에 매달려 있잖아.”

복수 한 혈기 넘치는 사업가가 매 우 아파서 병원에 갔다. 의사는 그를 진찰하더니 뒤로 물러나 며 말했다. “매우 전염성이 강한 광견병 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병에 걸 린 지 꽤 된 것 같군요. 곧 돌아 가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사업가가 말했다. “연필하고 종이 좀 주시겠 소?” 의사가 연필과 종이를 건네

■지난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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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주며 물었다. “유언이라도 쓰시려고요?” 그러자 사업가 왈. “아니요, 내가 물어야 할 사 람들의 명단을 만들려고요.”

지각 여행 다니느라 지친 노인이 호텔방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얼마 후 속옷 차림의 요염한 미녀가 불쑥 그 방으로 뛰어들었다. “어머나, 방을 잘못 찾아왔 나 보네요!” 여자는 놀라면서 말하자 노 인 맥없이 말했다. “그래요, 아가씨, 엉뚱한 방 으로 왔을 뿐만 아니라 40년이 나 지각했지 뭐요.”

급한 건 나야 세 여자가 모였다. 그들의 화제는 결혼을 하려는 어느 남 자에 관한 것이었다. 스무 살 아가씨가 물었다. “그 사람 잘생겼어?” 이어서 스물다섯 살 된 아가 씨가 물었다.“그 사람 월급이 얼마나 된대?”마지막으로 서 른다섯 살 노처녀가 물었다.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어?”

한밤중의 전화 술집 주인이 새벽 2시에 가 게 문을 닫고 잠을 자러 집에 갔다. 그런데 몇 분 누워 있자 전화벨이 울렷다. 수화기 너머 로 술에 취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침 몇 시에 가게 문을 여

시나요?” 어이가 없는 주인은 전화기 를 거칠게 내려놓고 잠자리로 돌아갔다. 몇 분 후 다시 전화 가 걸려오자 주인은 버럭 소리 를 질렀다. “이봐요, 몇 시에 여느냐고 물어봤자 소용없소. 당신 같은 주정뱅이는 가게에 들이지 않 을….” 술 취한 남자가 말을 끊었 다.“이 술집에서 나가고 싶거 든요..”

훈련병 VS 예비군 부대 안으로 들어갈 때 훈련병 : 부대의 문이 닫히 면서 세상과 단절, 부대 안의 공기가 답답하다. 예비군 : 부대의 공기가 정 말 상쾌하다. 매연도 없고 자 연의 공기다.

몇 살이게? 흘러가는 세월을 거부하고 늙어 보이지 않으려고 열심히 헬스로 근육을 단련함은 물론 피부관리도 받고 몸에 좋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다 드시는 85 세의 할아버지가 있었다. 사람 들의 젊어 보인다는 말에 한껏 고무된 할아버지가 젊은 아가 씨에게 자신 있게 물었다. “아가씨, 내가 몇 살처럼 보 여요?” “85세요!” 놀란 할아버지가 다시 물었 다.“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 지?”그러자 아가씨가 기가 막 힌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제도 물어보셨잖아요!”

← 서울 한강 탄천에서 몸길이 1.24m의 초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서 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오일기 (27·ADT캡스 소속)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탄천에서 루어 낚시(가짜 미 끼를 이용해 고기를 낚는 방법)를 하 다 '괴물 물고기'를 만났다. 오씨는 " 낚시를 배운지 1년정도 돼 묵직한 정 도를 보고 처음엔 가물치인줄 알고 힘을 줬다. 그런데 내가 오히려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두 세 명의 도움을 받아 뜰채까지 동원해 잡아 올리고 보니 웬만한 초등학생 만한 물고기였다"고 말했다. 무게는 30kg 정도로 추정되며 당시 물고기가 잡히 자 지나가던 행인들과 주변 낚시꾼들 도 모여 구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씨는 "산 물고기라 기념 촬영한 뒤 다 시 방생했다"고 밝혔다.

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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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성 생활 性의학 칼럼

글/이윤수(한국성과학연구소 소장) 지구촌의 모든 사람은 월드 컵이 열리면 흥분한다. 이때 가 되면 조그만 공 하나의 움 직임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축구를 참 좋아하고 열광한 다. 축구의 무엇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하게끔 하는 것일 까? ‘골인’ 이라는 것이 어떤 면 에서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 는 모든 정복욕과 그것에 따 른 희열을 대신 표현하는 것 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만 히 보면 골인을 넣는 과정은 세상사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떤 경기를 보면 골을 넣 기 위해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상대를 지극히 괴롭 히지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마찬가 지로 세상사에서도 열심히 노 력하는 데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얼마나 많 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드는 가? 그럼에도 그 팀의 다음 경 기나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에 게 주위 사람들은 이목을 곧 추 세운다. 다음에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 다.

한편 대부분의 축구 경기는 공격하는 팀이 완벽한 팀워크 를 과시하며 상대를 휘저으면 골을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 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주는 세상사의 법칙이다. 즉 목표 를 얻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제대로 이루어졌을 때, 원하 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 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데 우리 사는 세상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우연이나 운 으로 큰 노력 없이 원하는 결 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 축구 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의 실책을 통해 얻는 것이 그러 한 경우이다. 이때 실력을 갖 춘 상대는 이런 기회를 놓치 는 법이 거의 없다. 이것을 거꾸로 이야기하면 세상사에서 성공을 위해 자기 자신을 가꾼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나 운을 놓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든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실력이 없는 팀은 상대 팀의 실수도 자기편의 기회로 만들지 못하 는 경우가 허다한 것처럼, 준 비되지 않은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 다. 이런 면에서 축구와 세상사 는 닮은꼴이다. 그래서 사람 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 축구는 성 생활과도 많이 닮 아 있다. 그래서 축구를 본능

이라고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성 관계에서 서로 만족할 때 말할 수 없는 희열 을 느낀다. 축구로 치면 마치 골을 넣은 것과도 같을 것이 다. 그런데 이 골은 축구와 마 찬가지로 쉽게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면에서는 팀워크, 사전 지식, 연습 등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무모한 도 전을 일삼다 제풀에 나가떨어 지기도 한다. 의미 없는 슈팅만 남발하는 선수를 좋아할 축구팬은 아무 도 없다. 마찬가지로 즐거움 이 없는 성 관계를 좋아할 사 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관 중이 없는 경기라면 이런 선 수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 이고, 마찬가지로 성에 관한 이야기가 은밀하게 나돌 때는 이런 형편없는 남자도 살아남 을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성에 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자 주 내뱉다 보니 많이 달라졌 다. 즉‘퇴출’ 이라는 유행어 처럼 이런 남자는 퇴출당하는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 성 능 력이 떨어지는 남자들의 고민 이 시작된 것이다. 축구에서 는 형편없는 선수를 코치가 지도하지만 성 관계에서는 지 도할 사람이 마땅치 않다. 굳 이 꼽으라면 자기 자신과 배 우자 그리고 의사를 꼽을 수 있을까?

엽기 사진 ← 지하철에서 언제나 앉을 수 있는 남자가 최근 네티즌 사이에 서 화제다. 미국 지하철에서 촬 영되었다는 사진 속 남자는 푹신 한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자리잡기 쉽지 않은 지하철에서 그 누구보다 편안히 앉아 지하철 을 탈 수 있을 것 같다며 네티즌 은 부러워했다. 하지만“들고 다 니기 힘들것 같다"는 반응을 보 이며 쓸데없는 아이디어라는 반 응이 있기도 했다.

↑헤외 네티즌이 인터넷에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을 올린 당사자의 설명에 의하며“공부 시간에 지루했던 친구가 낙서를 했다” 며 그 모습을 찍은 것. 손바닥에는 단순한 낙서라고 치부하기에는 예술적 완성도가 뛰 어난 신비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그냥 낙서가 아니데?” “공부는 . 언제하지?” 라며 낙서를 한 장 본인의 실력에 놀라워 하면서도 학업에대한 걱정스러운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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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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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RPG월드 끝판왕 엔씨 ‘B&S’ 로 대박 노린다 서양 판타지의 시대는 끝났다. 1990년대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게임업계의 메인 소재는 서양 판타지였다. 엘프와 드워프가 등장하고 거대한 드래곤이 등장하는 판타지는 게임 이전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소재로 활용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게임 소재로 적합했다. 하 지만 2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식상함 때문에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적절한 소재 대안이 없어 필요성은 절실 했지만 누구도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블레이드&소울’등장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건 국내 유저뿐만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 등 무협이라는 소재를 사랑하는 유저들과 똑같은 서양 판타지에 지친 북미와 유럽의 유저들까지‘블레이드&소울’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해외 서비스 계약으로 증명된다. 중국 최대의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이미 국내 서비스 이전에 수출 계약을 맺었고 전 세계 주요 국가 퍼 블리셔들의 수출 문의가 엔씨소프트에 쇄도하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여심을 사로잡은 무협의 등장이다. 무협과 MMORPG 는 지금까지 남성형 콘텐츠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수준 높은 개발력과 여심을 사로잡는 그래픽 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을 1:1 가깝게 끌어올렸다. 대중적인 무협의 실현, 엔씨소프트가 드디어 해냈다.

‘블레이드&소울’론칭 카운트다운

취재/박병록(경향게임스 기자)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게 임‘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의개 발자로 신작‘파이어폴’ 의 개발 사 레드5 마크 컨 대표의 2012년 기대작은‘블레이드&소울’ 이다. 그는 한국의 요시타카 김형태의 그래픽을 좋아한다고 공식 석상 에서 밝힐 만큼 팬이다. ‘블레이드&소울’ 이 이처럼 인 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온라인 게임의 원조인 한국이 만들고, 동 양적 감수성이 녹아 있는 무협을 소재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오리

엔탈 판타지가 소재의 다양성이 사라진 게임 업계에 대안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들이 서양의 감수성에 맞춰진 소 재로 게임을 만들다보니 게임의 기술적인 측면은 우수했지만, 감 동을 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 한국형 RPG의 진화 다. 어떻게 하면 세계를 감동시킬 ‘블레이드&소울’ 은‘리니지’ 수 있을까?‘블레이드&소울’ 의 시리즈와‘아이온’등을 연속 히 개발 총괄 PD 배재현 전무와 김 트시킨 한국형 RPG의 자존심 엔 형태 AD(아트디렉터)가 게임 개 씨소프트의 주력 차기작이다. 발에 앞서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이다. 당시 동양 MMORPG 개발 분야에서는 글 의 답은‘무협’ 로벌 리더로 손꼽히는 엔씨소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트지만, 사실 그동안 서양 판타지 어 접근성이 개선되 에 종속되어 있다는 아킬레스건 고 있었고, 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인 개발자 충 분 한

인게임 시장에서 개발 바이블이 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 하고 있었다. 문제는 문화적 이해 를 바탕으로 한 감수성을 녹아내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무협지를 보면서 성 장한 개발자들이 무협이라는 오 리엔탈 판타지에 녹아 있는 인연 과 권선징악의 스토리, 화려한 무 공과 경공 등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같은 판단 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블레 이드&소울’ 은 등장부터 센세이

도 이 때문이다. ‘블레이드&소울’ 은 시나리오 가 게임에 대한 유저 접근성을 높 이고 게임의 극적인 효과를 높이 는 요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부가 장치를 마련했다. 컷 신으로 주요한 이야기를 진행 시키는 것은 물론, 처음 게임에 접속했을 때부터 왜 유저가 퀘스 트를 수행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부여한다. 이를 위한 도구로 한국적인 감 성인‘한’ 과‘복수’ ,‘기연’등이

3차 CBT 5월9일부터 30만 명 대상으로 실시 CBT PC방 모집에 8000개 몰려 8대 1 경쟁률 나성찬 본부장 연매출 2500억 무난할 것 ‘아이온’3년 누적 매출 7000억 돌파도 충분

션을 불러오면 단숨에 기 대작 1위에 올랐으며, 이 게임 의 흥행을 의심하는 단 한 사람 도 없다. 2004년 엔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여 씨소프트 김택진 심을 사로잡았다. 그림 은‘블레이드 &소울’ 에 대표가‘월드오브 등장하는 린 종족. 워크래프트’론칭 이후“우리는 지금까 라는 발언 이후 8년 기술력에 비해 지 3류였다” 서 감수성을 엔씨소프트는 블리자드를 능가 녹아내지 못하 하는 명품 개발사로 우뚝 섰다. 고 있다는 지 적이 있었기 여심을 사로잡는 무협 등장 때문이다. 이 미, 10년전에 한국형 RPG는 유저가 게임에 ‘리니지2’를 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정말 통해서 극한의 다양하지만, 게임의 전반적인 스 그래픽 완성도 토리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 를 보였고,‘아 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한국형 이온’ 이 온라 RPG가 노가다 게임이라는 오명

활용됐다. 주인공이 속한 홍문파 를 멸문시킨 배신자에 대한 복수 와 등장하는 NPC 저마다가 가지 고 있는 이야기가 유저의 감정 이 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새 로운 무공을 배우기 위해서 기연 (가르침을 주고받게 된 스승과 제 자의 인연)이 이루어지고 NPC와 의 인연을 통해서 숨어있는 이야 기를 찾게 된다. 일각에서는 동양적인 감수성 이 합리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서 양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동양적 감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전망이 다. 실제로 김형태 AD가 개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콘솔 타이틀‘마그나카르타’시 리즈는 동양적인 감수성을 잘 활 용해 일본, 유럽 등의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동양적 감수성은 극적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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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B&S’3차 CBT에 대한 지구촌 반응‘대단한 게임 등장했다’ .

를 좋아하는 여심을 흔들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다양한 취 향을 반영하는 커스터마이징 시 스템,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무협 이 갖는 30~40대 남성 타깃의 고 정관념을 날려버렸다. 여심을 사로잡은 최초의 무협 MMORPG‘블레이드 & 소울’ 은 2012년‘아이온’ 의 연매출인 2500억 정도는 무난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연구원은 ‘아이온’ 의 3년 누적 7000억원 돌파도 충분할 것으로 봤다. ‘블레이드&소울’ 은 기술적으 로도 매우 뛰어난 게임이다.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을 꼽을 수 있 다. 엔씨소프트의 이전 게임에서 도 세밀한 캐릭터 외형 선택으로 게임 내 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생성할 수 있었다. 심지 어 연예인이나 다른 게임의 캐릭 터 외형을 만들어내는 사례도 있 었다. 이번에는 커스터마이징을 더욱 세분화했다. 얼굴 꾸미기와 얼굴 세부 조절, 몸 세부 조절 메 뉴로 나눠 허리와 허벅지 둘레부 터 상체까지 더욱 다양하게 캐릭

터를 만들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션의 화려함을 기본으로 적을 넘 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고, 캐릭 어뜨려 올라타고 적을 가격하는 터에 대한 사용자의 애착과 몰입 파운딩 기술, 적을 공중에서 제압 을 유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는 공중 공격 등 보이는 이들까 ‘블레이드&소울’ 은 무협을 기 지도 즐겁게 하는 액션 백미다. 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경공, 연 무협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위 계기, 무공 등 새롭게 만들어야 해서 새로운 조작 방식이 연구, 할 게임 내 시스템이 상당히 많 적용됐다. 퀵슬롯 창(스킬을 단축 다. 특히, 무협이라는 소재에서 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 사용자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구 을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게 현하기 위해서 20년 RPG 개발 구현해 쉽지만, 누구나 화려한 연 노하우가 집약됐다. 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팀이 게임 개발에 주목한 개발팀이 만들 키워드는 능동성이다. 유저가 다 어낸 BnS 조작 음 행동을 능동적으로 판단해 게 방식 덕분에 진 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 입장벽이 가장 도다.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높다는 무협 경공이다. 경공은 담을 넘거나 벽 MMORPG임에 을 타는 등 다양한 액션을 유저 도 여성 유저들 스스로가 만들 수 있다. 이 같은 이 게임에 쉽게 능동적인 액션은 게임의 몰임감 적응하고 있다. 을 증가시켜 유저들의 게임 플레 엔씨소프트 이 재미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 의 차세대 대작 다. ‘블레이드&소 ‘블레이드&소울’ 은 액션의 궁 울’ 은 국내뿐 극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만이 아니라 세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 액 계가 주목하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지스타에 3 전문 사이트인 MMORPG.COM 차례 출품된 이후 전 세계 주요 에서는‘길드워2’ 와‘블레이드& 퍼블리셔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소울’등이 2012년 가장 기대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는 게임 1위에 올랐으며, 유저들 아직까지 상용 서비스가 이루 은 자신의 국가에 언제 서비스가 어지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 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에는 중국 최대의 퍼블리셔인 게임 웹진 게임스팟과 게임 영상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 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게임트레 다. 일러닷텀을 통해서는 게시판에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세계 주 ‘블레이드&소울’3차 CBT 계정 요 게임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확 을 구하는 유저들도 발견할 수 있 인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 평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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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4일­(목요일)­­­­­제­535­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여심 흔드는 하이힐에 빨간불 켜졌다! 하이힐 넘어 킬힐까지…건강주의보 발령 직장인 김모(31)씨는 킬 힐로 불리는 10㎝ 높이의 구두를 10년째 신어 온 하이힐 마니아다. 그런데 2 년 전부터 킬 힐을 신을 때마다 엄지발가락 통증이 생겼고 급기야 얼마 전에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직 장에서 이용하는 슬리퍼를 신고 퇴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는“현재 엄지발가락 뼈가 바깥쪽 부 분으로 돌출된 상태”라며“다시 제자리를 찾도록 외과 수술이라도 해야 하나 걱정이 태산이다”고 말 했다.

김씨의 증상은 오랜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무지외반증’ 이 었다. 이 증상은 엄지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엄지발가 락이 회전하여 변형돼 생기는 현상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치거나 탈구되고 새끼발가 락 쪽에도 관절 돌출변형이 일 어나는 등 발가락 뼈 전체에 문 제가 생길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선천적 인 원인인 평발, 넓적한 발, 과 도하게 유연한 발, 원발성 중족 골 내전증 때문에 발생하지만

높은 구두 착용 시 발가락 돌출·디스크 적신호 걸을 때 충격 흡수할 수 있는 2~3㎝ 두께 좋아 건강공단, 티눈질환 환자 최근 4년간 1.3배 증가 현대 여성들의 대부분은 하이 힐, 킬 힐 등 신발 코가 좁고 굽 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이 병을 앓 는다. 킬 힐은 매력적인 패션센 스를 자랑하기에 좋은 아이템 이기도 하지만 발과 체형을 망 가뜨리는 주요 원인인 셈이다.

체형변형 유발 킬 힐은 높은 굽만큼 체중을 앞으로 쏠리게 한다. 이 때문에 다른 부위에 힘을 주게 만들어 엉덩이를 빼고 걷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걷게 한다. 이처럼 엉 덩이를 뒤로 빼고 걸으면 골반

이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무릎을 구부리고 걸으면 발목 과 발에 부담을 주어 휜 다리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이힐을 신으면 뒤꿈치가 과도하게 들리면서 아랫배를 내미는 자세를 취하 게 돼 골반이 틀어지게 되고 동

시에 척추와 다리가 휘어지는 체형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자 세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또 킬 힐의 대부분은 앞코가 뾰족한 형태로 오랜 시간 신으면 발에 티눈이나 발 변형을 일으키게 한다. 이외에도 킬 힐 때문에 발목을 삐는 상황이 여러 번 발 생하면 발목관절에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높은 하이힐은 바른 보행을 유도하지 못해 평소에 가장 많 이 반복되는 신체활동을 방해 하기 때문에 올바르지 않은 걸 음걸이를 형성하며, 인체의 특 정부위를 약해지게 만들고 밸 런스를 무너뜨려 체형을 비뚤 어지게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굽이 낮은 플랫슈즈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플랫슈즈는 편평 한 바닥과 얇은 밑창 때문에 발 바닥의 볼록 들어간 부분인 아 치를 받쳐주지 못해 아치를 무 너지게 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 인 발목과 발의 각도가 안쪽으 로 쏠려 발의 불균형을 일으킨 다. 때문에 신발은 보행 시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2~3 ㎝ 정도의 두께가 있는 것이 좋 다. 무지외반증을 포함해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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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근골격계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한 방, 물리, 약물치료나 외과수술 등으로 치료하려 하지만 대부분 통증 재발로 고통받는다. 일시적 통증 완화에 그치 는 미봉책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리더 라도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자연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티눈 주의보 하이힐, 킬 힐 등의 착용이 증가하면 서 티눈질환도 함께 늘고 있다. 티눈은 만성적인 과도한 비틀림이나 마찰 압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런 상태가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생기고 국소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발생하게 된다. 티눈이 발바닥이나 발 가락, 발 등에 생기면 보행이나 신을 신 는 데 통증을 일으켜 불편을 겪게 된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이 2006~2010 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 석한 결과에 따르면 티눈질환 진료환자 가 2006년 246만3000명에서 2010년 31만2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1.3배 증가했다. 특히 2010년 기준으로 연령별 10만 명당 진료환자는 10대 연 령층이 1179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 받

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의 경우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발도 갑작스레 커지며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고, 성인보다 (발이) 덜 딱딱하기 때문 에 발병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티눈은 경성(Hard)과 연성(Soft)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경성 티눈은 주로 발가 락 위나 발바닥에, 연성 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잘 생긴다. 티눈은 압력이 있는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원인이 제거되면 저절로 소실된다. 또 교정 신발이나 패드로 증 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티눈 용액이나 티눈 반창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티 눈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에 잘 맞는 신 발을 신고 바른 걸음걸이로 압력이 어 느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 다. 오상용 자연통합의원은 하이힐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최신의 아 이템인 동시에 체형관절 건강에는 나쁜 양면성이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 다” 며“티눈이 생기면 더운물로 살을 불린 후 면도칼로 조심해서 깎아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감염 등 부작 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 다” 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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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식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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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칫솔이 더 좋다? 전동칫솔이 처음 개발된 이유는 칫 솔질을 하기 어려운 노약자나 어린이 를 위한것이었다 합니다. 자동으로 닦 기 때문에 큰힘을 들이지 않고 닦을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치아와 잇몸사이 가 정교하게 닦이지 않는 단점도 있습 니다. 손으로 하는 칫솔도 전동칫솔만 큼 양치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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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깍여나가 시리고 아프며 잇몸이 상한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로써 치아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스케일링 후 치아가 시리는 증상은 건강한 치아 와 잇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하시 는 분에게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스케 일링을 오랫만에 하시거나 잇몸이 건 강하지않으신 분, 즉 치주질환 (풍치)이 있으신 분에게는 시린 증상이 올수 있 습니다. 오랫만에 하신분들은 주로 두 꺼운 치석을 떼어넨 후 치아가 갑자기 찬것과 뜨거운 것에 노출되면서 시린 증상이 올수있습니다. 치주질환이 있 으신 분들은 치석제거후 잇몸염증이 가라 앉으면서 부어있던 잇몸이 수축

되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시 린 증상이 올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육안으로 보기에 잇몸이“깍였다”라 거나“내려간다”라는 표현을 하시면 서 잇몸이 나빠졌다고 표현하시는데, 절대 나빠진것이 아니라 치주질환에 의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은것으 로 보셔야 합니다. 시린 증상은 대부분 은 시일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잠깐의 시린 증상이 두려워 스케일링을 받지 않는다면 치석에 의해 올수있는 풍치, 충치에 의한 장기적인 치아/치조골의 손상이 훨씬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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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으로만 치아를 닦아도 된다? 치약이 없던 옛날 소금으로 양치하 던 기억에, 가끔 소금이 치약보다 더 좋 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있습니 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하게 발달한 치 약속에 불소와 미량의 연마제가 치아 를 더 깨끗하게, 튼튼하게 해주는 역활 을 합니다.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셔서 정상적으로 양치하신후 소금으로 가글 을 하시는 습관은 좋은 습관입니다.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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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 계속> 글 / 이진아 BSc, MA, DDS 이앤윤치과 원장 토론토 보건소에서 4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진료한 경험 있는 General Dentist leeandyoondental@gmail.com Tel: 416.33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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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바로잡고 잘 먹으면 아플 일 없다”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의

뽕짝허준 건강백서 지상중계 뽕짝허준 건강백서 지상중계 뽕짝허준건강백서 건강백서지상중계 지상중계 뽕짝허준 뽕짝허준 건강백서 지상중계

뽕짝노래와 웃음치료로 유명한 김오곤 한의사. 숱한 방송 출연으로 이미 유명인사가 된 그가 자신의 치료법 중 가장 근간이 되 는 정보를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의 뽕짝허준 건강백서>란 책으로 엮었다. 김오곤 한의사는 수많은 환자들을 봐오며 가장 아픈 부위인‘마음’에는 아무리 긴 침도 닿지 않는다는 것을 손끝으로 느꼈다. 또한 아무리 귀한 명약도 환자의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 해주진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단순히 침만 놓고 약만 처방해주는 것은 환자들의 아픔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지 못 한다고 깨달은 어느 날, 그는 과감히 반짝이 재킷을 구해 입었다. 그렇게 뽕짝허준이 탄생한 것이다.

취재/김보미 기자 환자를 본다는 것은 결코 즐거 운 일이 아니다. 김오곤 한의사 는 강남 노른자위에 한의원을 운 영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 자를 상대했다. 하지만 그의 생 각은 다른 의사들처럼 하루빨리 많은 돈을 벌어서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 다. 그러다 보니 수십 년에 걸친 전문 지식을 동원하여도 환자의 병이 일시적으로 낫거나 좋아질 뿐, 근본적인 건강에 도달하지 않았다. 자신 또한 점점 더 즐겁 지 않은 삶을 살며 하루하루 버 텨나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유쾌함 이 내게 있었다. 그 끼가 지금의 뽕짝 허준을 탄생시킨 바탕이 아 닌가 생각한다. 환자를 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만이 아니다. 모 든 의사가 그러하듯 빨리 돈 벌 어서 노후에 즐겁게 골프나 치며 여행 다니고 맛있는 것 먹으며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로망이 내 게도 있었다. 그것을 목표로 20~30평의 공간에서 매일매일 답답한 인생을 보내느라 청춘을 허비했다. 그런데 과연 즐겁지 않은 일상 에서 환자를 제대로 볼 수 있겠 는가. 의사가 즐거워야 한다. 재 밌어야 한다. 내가 즐거워야지 즐거운 상태에서 진료를 할 수 있지 않는가.” 이미 어릴 때부터 유쾌함과 끼 로 뭉친 그였기에 지루하게 반복 되던 뻔한 진료에 점점 지쳐갔 다. 그 즈음 주변의 만류에도 불 구하고 서울 강남의 한의원을 접 었다. 그리고 경기도 수원 어느

한적한 곳에 새롭게 한의원을 열 었다. 그곳에는 사이키 조명과 스피커 그리고 원장과 간호사, 환자를 가리지 않는 마이크가 놓 였다. “육체와 정신을 치료하기 위 해서는 약만 주는 것보다 그 사 람의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마인드 를 바꿔줘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문제였다. 함 축적인 의미가 있는 노래를 통 해서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 이 많은 걸 보고 노래로 써 건강 메시지를 전달 하기로 했다. 거기에 트로 트만한 것이 없더라. 가사가 절 절하지 않은가. 모두 내 이야기 인 것 같고….” 스스로가 즐거워지니 환자 들도 아픔을 잊은 채 즐거워했

뽕짝노래와 웃음치료로 유 명한 김오곤 한의사. 숱한 방송 출연으로 이미 유명인사 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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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의 지론은‘기쁘지 않고 즐겁지 않은 의사에게 진료받지 마라’ 이다. 의사의 기 운이 환자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고혈압·당뇨병·심장 병 등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또 흡연 이나 음주의 위험성을 모르고 지내다가 겨 울철 갑작스런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45세 이후에는 매년 정기검 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일상 생활관리를 통해 위험인 자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정 아주 간단히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있다. 바로 아침에 일어나 자마자 먹는 따뜻한 녹차 한 잔이다. 이 한 잔이 우리 몸의 오장육부에 마사지를 해주 어 최고의 보약이 돼줄 것이다.” ‘내 몸을 알고,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 서, 음식만 잘 먹으면 아플 일이 없다!’항 상 진리는 단순한 법이다. 수많은 건강 서 적이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도 결국 이것뿐 이다. 다만 얼마나 쉽게, 얼마나 효과적으 로 건강법을 잘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다. “업무량이 늘어나면 힘이 달리게 마련 인데, 거기에 강행군까지 하게 되면 어느 덧 기진맥진하여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업무중에 자꾸 잠이 쏟아지는 현상까지 생기게 된다. 병든 병아리마냥 꼬박꼬박 졸다가 깜빡 깨어나고, 깨어났나 싶으면 또 꼬박꼬박

된 액체를 2~3 티스푼씩 공복에 복용해도 된다.” 김오곤 한의사는 직접 실천하고 환자들 에게 권하며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실행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건강음 식연구소 소장이자, 건강음식 스토리텔러 로 활동하며 건강과 음식의 상관관계를 정 확히 파악하고, 쉽게 풀이해서 전해준다. 또한 동양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체질 별 분석을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건강법 을 전한다. “우리 몸은 기필코 36.5℃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36.5℃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있을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일 본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체온은 50년 전에 비해 0.8~1℃ 정도 떨어졌다고 한다. 특히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아토피 환자들은 거의 예외 없이 체온이 낮아 36℃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말기암 환자 는 35~35.5℃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보 통이다. 만약 체온이 35℃ 이하가 되면 인 체는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물에 빠졌다 가 구조된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상 태의 체온이 34℃이고, 얼어 죽기 직전 환 각상태의 체온이 33℃이며, 체온이 30℃ 이하가 되면 의식을 잃게 되고, 27℃가 되 면 숨을 멈추게 된다.” 아픈 이유 중 상당수가 평소 생활에 달 려 있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더라도 건강하

37년간 몸 아픈 사람에게 침을 놓으면서 얻은 한생각 “건강 메시지 전달엔 가사 절절한 트로트만한 것 없어” 조는 현상이 반복되어 주의력도 감퇴되고 정신마저 산란해진다. 이때는 배식초절임이 좋다. 배를 깎아 4 등분하여 얇게 썰어 식초에 며칠 담가두었 다가, 배에 식초가 푹 배게 한 다음 수시로 얇게 썬 배 조각과 식초를 함께 먹는 것이 다. 또는 식초에 배를 담갔다가 며칠 후 꼭 짜서 건더기는 버리고 배즙과 식초가 혼합

지 못함은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즉 건강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즐겁다. 반대로 마음이 즐거우면 자연스럽게 몸도 건강해진다. 모든 사람이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즐 겁게, 열심히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것! 그 것이 김오곤 한의사의 바람이자 그가 책을 낸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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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자녀의 건강, 코를 보면 보인다

두 살 터울의 유치원생과 초 등학생 두 자녀를 둔 황모(41)씨 는 부모님까지 3대가 함께 모여 살고 있다. 특이한 것은 3대가 모두 비염을 앓고 있다는 것. 부 모님도 젊은 시절부터 비염 증

상을 갖고 있었고, 자신과 황씨 의 두 자녀도 어렸을 때부터 잦 은 감기와 비염 증상을 호소하 고 있다.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비염을 뿌리 뽑기 위해 의료진 의 진료를 받고, 현재 각 연령이

나 체질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비염이 라도 손자와 할아버지가 받는 치료가 다른 것이다. 비염이나 축농증 등 만성적 인 이비인후과 질환을 앓아온 사람들은 오랜 기간 고생한 만 큼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치료를 받아왔다. 누군가는 치료받고 나았다는데 자신은 잘 낫지 않 는 것 같고, 잠깐 증상이 좋아지 는 것 같다가 다시 재발한다. 치 료에 지친 환자들은 결국에는 ‘만성비염·축농증은 완치될 수 없는 질환’ 이라고 섣불리 포 기해 버리고 말기도 한다. 하지만 비염·축농증을 치료 함에 있어서 개인의 체질, 연령, 성별, 증상 등 환자별 특성을 고 려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 다. 환자 개개인마다 몸의 상태 가 다르고 원인이나 증상의 발 현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염·축농증을 맞춤 치료하 는 코모코한의원 분당미금점 차 은석 원장은“비염 및 축농증 치 료와 더불어 연령에 따라 소아 는 성장과 면역, 청소년은 성장 과 학습, 성인은 만성피로의 개 선, 노인은 노화로 인해 쇠약해 진 몸의 기력회복을 고려한 치

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즉 비염 을 치료하면서 성장, 학습, 만성 피로 개선과 기력 회복 등 부수 적인 건강관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감기 등으로 아플 때 잘 먹지도 자라지도 않는다. 보통 0세〜3세까지를 1차 면역 형성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는 하루가 다르게 키도 쑥쑥 자 란다. 이후에는 성장세가 둔화 되고 2차 면역형성기가 끝나고 성인과 비슷한 정도의 면역력을 갖춘 사춘기에 접어들게 된다. 면역력이 좋은 시기에 키도 왕 성하게 자란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감 기나 비염, 축농증과 같은 질환 을 반복해서 앓다 보면 질환을 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대 로 성장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 게 되므로, 성장을 생각해서라 도 비염과 축농증은 반드시 예 방 및 치료가 되어야 하는 질환 이다. 어린이 비염·축농증 치료의 원칙은‘코의 올바른 발달’ 에 있다. 어린이들은 면역력을 키 우고 비염·축농증을 조기에 치 료해야 코가 올바르게 발달하고 쑥쑥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다. 시급한 비염과 축농증의 증 상을 치료한 후, 다시 재발하여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도 록 근본적인 면역 기능을 다스 리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리 몸을 건강하게 관리 한다고 해도 젊은 시절의 몸 상 태를 그대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세월에 따라 우리 몸도 나 이를 먹으면서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고 점점 그 기력도 약 화된다. 특히 몸의 기능이 약화 되면서 지속적으로 만성질환의 위협을 받게 된다. 비염이나 축 농증 같은 만성적인 코 질환도 그 대표적인 예이다. 노년기의 비염·축농증은 질환의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노화 로 인해 몸의 기력은 쇠하고 코 의 기능은 약화된 상태로, 갑작 스런 환경의 변화나 몸의 무리 로 인해 증상이 쉽게 악화되거 나 젊은 시절에는 없던 비염· 축농증이 노년기에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로 인 해 코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생활 에 큰 불편함이 없는 수준까지 점막의 기능을 끌어올려 정상화 시키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 다. <도움: 코모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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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 이야기

"8년간 고통스럽던 천식에서 이제야 해방되었습니다"

I 기관지 천식 I 이순자(60대,여,광주)

천식은 참으로 고질병입니다. 곧 숨 이 넘어갈 것 같은 위험한 상태를 노 상 겼는 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런 천식을 8년동안 앓았습니다. 8 년 전, 감기가 너무 오랫동안 낫지 않 아 기초적인 검사와 알레르기 반응 검 사를 받았더니 천식과 비염이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감기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천식 이라고 밝혀지자 병증이 갑자기 심각 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루 종일 기침과 가래가 끓었고, 새벽 3~4시 사이에 기 침이 시작하면 날이 새도록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기침을 어찌나 많이 했는 지 목이 아프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 올때도 있었습니다. 잠도 편히 누워 잘 수가 없었습니 다. 반듯이 누우면 기침이 더 심해졌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불을 산등성 이처럼 쌓아 놓고 엎드려 있다가 잠이 들겠다 싶은 순간에 살며시 눕곤 했습 니다. 기침뿐입니까. 숨을 쉴 수 없을때도 많았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숨이 차서 걸음도 걸을 수가 없엇습니다. 숨을 들이 쉴 수는 있는데 목까지 숨 이 차서 내 쉴 수가 없으니 금방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겁니다. 밤이나 낮이나 가리지 않고 호흡곤란이 일어났고, 발작이 일 어나면 한밤중에 119를 불러 타고 응 급실로 달려갔습니다. 그럴때 마다 주 사쇼크도 여러차례있었습니다. 이렇게 응급실을 한 달이면 2~3회 찾았고, 1년이면 3회 이상 입원을 해 야했습니다. 그렇게 위험한 고비들을 넘기면서

매일 하루 두 차례씩 약을 먹 으면서 8년을 지냈습니다. 감기가 무서워서 나갈 때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하고 목욕 도 겁이 나서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4주마다 한번씩 예약을 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신문기사를 통해 황성주생식을 알게 되었습니 다. 다른 증상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기에 먹어 보기 로 했습니다. 처음 20여일 동안은 콧물이 주체를 못할 정도로 흘렀습니다. 호전반응이 였습니다. 1개월 정도 먹으니 그렇게 심하던 가래가 안 나왔습니다. 2개월 먹고 난 후에는 8년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아 침, 저녁으로 먹었던 약을 저녁에만 먹었습니다. 3개월 후에는 병원에 가 서 청진기로 폐 기능 검사를 했는데 ' 이상 없음'으로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이 정도면 약은 안 드셔도 된다"고 하시고 차트에 'good' 이라고 쓰셨습니다. 그 글씨를 보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달 진찰에서도 역시 'good'이었 습니다. 8년간 고통스럽던 천식에서 이제야 완전히 해방된 것입니다. 약을 안 먹고도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있게 되자 가족들 부터 모두 놀랐습니다. 그 후로는 주변 사람에게 생식을 적극적으로 권했습니다. 당뇨 수치가 360~380까지 올라가던 안사 돈은 생식을 한 후 2개월 만에 120으 로 내려갔습니다. 아침이면 가래가 많 이 나온다는 친정 올케, 대장암 수술 을 한 작은 사위, 변비로 고생하고 있 는 손자와 큰딸 내외도 이제는 황성주 생식 가족이 되었습니다. < 계속> 글 : 황성주(의학박사) 홍성길(공학박사) 416-530-1010 905-48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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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극복하면 건강 지키고 운명 바꾸는 자연치유법

‘사주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지상중계 ‘사주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지상중계 ‘사주를 ‘사주를알면 알면건강이 건강이보인다’ 보인다’지상중계 지상중계 <관계론의 비밀> <만성체증이 내몸을 죽인다> <당뇨혁명e 백세건강을 지킨다> 등 건강서적 26권을 통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의 문제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던 백승헌 박사가 최근 또 한 권의 건강서적을 내놨다. 그는 <사주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다문)는 책에서 대한민국 사람들의 건강과 성 공, 운명개척의 솔루션과 메시지를 던진다. 기존의 사주학이 지닌 운명 예정론의 팔자타령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하고 21세기 운명개척의 시대가 도래함을 알려준다. 백 박사는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삶과 각종 병증을 극복한 경험들과 수많은 상담을 통해 연구한 성과들을 진정성과 신뢰성을 담아 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과 성공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건의 내막>이 그 주요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취재/김보미 기자

당신 삶의 문제는 무엇인가?

백승헌 박사는 미국 ALU (American Liberty University)에서 한의학 석사와 박 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의사를 대상으로 7 년간 동양철학과 사상체질 이론 등 한방 역학을 강의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동서양 의학 이론을 통합한‘28체질론’ 을 완성했다. 그러고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체질과 식단, 식품에 대한 연구 로‘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여 당뇨 100 세 건강법’ 을 전해왔다. 백승헌 박사가 최근 새로 선보인 <사주 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책은 몸과 마 음의 탐구학이라고 할 만하다. 자신의 사 주가 좋고 나쁘다는 기준이 아니라, 자신 의 운명을 어떻게 개척할지에 대해 생각 해보고 존재의미를 깨닫게 한다. 그리하 여 단순히 사주와 건강의 내용뿐 아니라, 철학과 심리학, 경영학, 식품영양학, 교육 학에 이르기까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 한 자신의 사주 속에 숨어 있는 내밀한 보 물지도를 찾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간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 며 살아간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국내의 불경기, 진로, 건강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다. 그러한 상황은 우리 개인의 몸과 마음 에 침투해서 삶의 명암을 갈라놓는다. 현 대인의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쟁체제와 환 경오염, 먹을거리, 교육, 생계문제 등은 피 해갈 수 없는 문제들이다. 그 결과 사회병리가 개인에게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와 통제가 잘 되지 않는 화 와 분노, 부정적 의식 등이 각종 병증을 유 발한다. 그러한 사실은 사회병리가 개인 의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나타 내기도 한다. 비정규직 830만 명, 청년실 업 200만 명, 저소득 자영업자 100만 명을 합치면 1130만 명이 힘든 삶을 사는데, 이 에 상응하기라도 하듯 대사성 질환자가 공식적으로 1130만 명이나 된다. 이는 숫 자의 통계에서도 절묘한 일치점을 보인 다.”

<사주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책을 통해 그간 몰랐던 건강과 성공, 운명에 관 한 거대담론을 사주와 체질이라는 코드로 쉽고 재밌게 풀어보는 재미는 생각보다 솔솔찮을 것이다. 소박하고 성실하게 사는 일부 소시민은 자신도 모르게 한탄을 한다. 저절로 한숨 이 나오고 분통이 터진다. 그러나 메마르 고 삭막한 현실은 변화의 조짐이 없다. 치 열하게 때론 비굴하게 살아온 삶이 도대 체 무엇 때문에 풀리지 않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 을 해야 건강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과연 내 삶의 문 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백승헌 박사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20종류 이상의 많은 질병을 앓았고 어둡고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온 자신의 삶을 통해서 이 시대를 어 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통찰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사주를 운명예정론이 아니 라, 운명개척론이라고 강조한다. 사주를 통해 몸과 마음의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익히면 누구나 건강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음을 밝힌다. 백승헌 박사는 자신의 책 속에서 △사 주는 몸과 마음의 사용설명서라는 명제로 부터 시작하여 △사주 속에 숨겨진 보물 지도를 찾아라와 △잠재능력을 이끌어내 는 건강과 운세의 관계 등으로 연결고리 를 풀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꿈과 희망 을 찾아주는 한국의 바이오 코드에 이르 기까지 몸과 마음의 본질적 문제와 해결 책을 제시해준다. 그의 책을 읽어가다 보면 가까운 이웃 의 이야기를 찾을 수도 있고 재밌는 에피 소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멈춰 서서 깊 은 상념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지상의 모든 인간은 동일한 DNA를 지니고 있고 집단 무의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유사점은 얼마든지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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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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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운세가 열린다!” 는 것. 아울러 그는‘몸과 마음의 사 용설명서’ 인 사주를 알면 건강과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사람 들은 사주를 팔자타령을 하는 운 명론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사주 는‘희망의 보고서’ 라고 한다. 모 든 인간의 사주는 인권과 마찬가 지로 평등하며 자유민주적인 삶 의 방식에 따라 운명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운명예정론이 아니라, 운명개 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 몸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며 마음을 변 화시키면 몸도 변화한다는 논리 이다. 백 박사는 그 구체적인 솔

아니다. 한 사람의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가 생기면 몸이 병들 고, 몸이 쇠약해지면 마음이 병든 다는 우리네 삶의 현장이 담긴 이 야기이다. 백 박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 같다가 어느 순간 나의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나를 구성하는 나의 이야기가 마음속 깊은 상처(트라 우마)로 몸을 병들게 하고 현실적 고통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소홀하게 혹사시킨 내 몸이 내 마음을 부정의식과 절망, 분노, 두려움으로 채우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책은 몸뿐만 아 니라, 마음의 건강검진을 스스로

있도록 일깨워주는 친절하고 따 뜻한 관광안내서이기도 한다. 백 박사는“그간 몸과 마음을 내팽개치듯 몸을 혹사시키고 마 음의 상처(트라우마)를 방치해두 었다면 진지하게 보물지도를 찾 아보는 것이 유익할 것” 이라고 강조한다. 건강과 성공은 몸과 마 음의 통합적 작용으로 일어난다 는 것. 따라서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 을 살려면 몸의 건강검진만 할 것 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트라우 마)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 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마음의 건강검진’ 도 하며 운명을 만들고 경영하여 쉽 고 재밌게 배우고 익히며 기쁘고

사주는 몸과 마음 사용설명서…건강도 선공도 사주 속에… 건강하게 살려면 몸의 건강검진 물론 마음의 상처 치유해야 루션을 자신을 비롯한 상담실례 를 통해서 스크린을 보듯 생생하 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건 바로 우리네 삶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한토막이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이다. 그것은 정치성향에 따른 막말 하듯 하는 이야기나 연예인 스캔 들 이야기, 혹은 취미 이야기가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자연요법으 로 구체적인 치유책도 알려준다. 또한 어떻게 하면 운명을 개척하 고 건강하여 활기가 넘치고 기쁘 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를 안내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사주와 체질, 건강, 운명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총체적으로 희망 과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즐겁게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아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저자 는 사주와 체질이라는 코드를 통 해서 이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비 롯한 각종 가치들에 대해서도 깊 은 통찰과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다. 이 책은 마치 무협지를 읽는 듯한 스릴과 공감을 느끼게 해주 며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의

사진은 종편 드라마‘수상한 가족’ 에서 여주인공 지연이 화를 다스리기 위해 명 상호흡을 하는 모습.

몸과 마음의 사용설명서가 된다. 아파보지 않는 사람은 아픈 사 람의 몸과 마음을 알 수 없다. 어 느 부위가 아프다는 것은 몸만 아 픈 것이 아니다. 마음 또한 같은 통증을 느낀다. 마음이 아픈 것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이 아프면 몸 역시 아프다. “아프냐? 네가 아프면 나도 아 프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일 것 이다. MBC 드라마‘다모’ 에서 이서진(황보윤 역)이 하지원(채옥 역)에게 한 말이다. 몸과 마음은

그러하다. 타인이 아픈 것을 보아 도 자신이 아플 수 있고 몸이 실 제로 아플 수 있다. 그러니 자신 의 몸과 마음의 관계는 말해서 무 엇 하겠는가!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해야만 아픈 몸과 마음을 어떻게 추스르 며 건강과 성공을 위한 운명개척 을 할지를 이해할 수 있다. 또 자 연과학적 관점과 쉽고 재밌는 이 야기들과 한의학과 체질, 역학의 세계를 넘나들다 보면 자신도 행 복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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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로 남군과 형주, 양양을 차지한 유비 남양자 이순복의

소설

제갈 제갈 삼국지 삼국지 <147화>남군성의 삼파전

적벽대전의 주장 주유는 삼 강대전에서 크게 승리를 거두 었다. 물론 그 승리의 전기를 마 련한 것은 무엇보다도 동남풍 이다. 그러나 바람이 전쟁을 하 는 것은 아니다. 전쟁은 인간이 하는 것이다. 이 전쟁의 주역 주 유는 천하에 그 이름을 크게 떨 쳤다. 전리품과 수많은 포로는 오 군 후방으로 돌렸다. 그리고 대 군을 편성하고 군기 전량을 갖 추어 강북 접수에 돌입했다. 조 조가 남기고 간 땅과 강과 산천 과 인민과 모든 것이 다 승자의 것이 아닌가. “강북으로 전진한다.” 주유가 이렇게 결정하고 남 군성으로 나가려는데 현덕으로 부터 축하사신이 왔다. 손건이 예물을 갖추어 찾아온 것이다. “그래 현덕의 사자라. 들라하 라!” 손건이 주유를 만나 예를 갖 추니 주유가 여러 가지 이야기 를 하다가“유황숙과 공명 선생 은 어디 계시오?” “유강구에 계 십니다.”

“아니 유강구에 계시다고 요?” “그렇습니다. 두 분이 가시어 계신 지 여러 날이 됐습니다.” “주유가 머지않아 찾아뵙는 다고 전해 주시오.” 주유는 손건에게 게 등에 소 금 뿌리듯 몇 잔의 술로 체면치 레를 하여 연회를 마쳤다. 그리 고 사자로 온 손건을 몰아내듯 돌려보냈다. 손건이 돌아가자 노숙이 의

을 물리치려오?” “주유가 몸소 그들을 찾아가 보아 그들이 온당하다면 모르 나 그러하지 않으면 유비를 없 애버릴 작정이오.” “그럼 나도 따라가기로 하겠 소.” 노숙과 주유가 그렇게 입을 맞추었다. 한편 현덕은 운장의 과실을 공명이 유예시켜 주며 조조의 명운에 대하여 말하자 감탄하

그 1을 차지할 사람입니다. 아직 도 그의 운은 양양합니다.” “군사의 말씀대로 천명인 걸 요. 인력으로 어찌 합니까. 별 수 없지요.” 현덕이 탄식하였다. “修人事待天命(수인사대천 명)이지요.” “옳은 말씀입니다. 이것이 사 람이 살아가는 일의 근본이지 요. 어질고 바르게 살려고 애쓰 는 것 말입니다.”

수비 허술한 조인 군의 진교를 생포한 조자룡 남군성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에 출전한 장수 아하게 생각되어 주유에게 묻 기를“도독은 아까 어찌 그리 놀 라셨소?” “현덕이 지금 유강구에 군사 를 옮겼다 하니 그것은 남군을 점령하려는 속셈인 것이요. 우 리가 많은 군사로 싸워 이기고 이제 남군을 취하려 하는데 저 들이 먼저 점령하려 하니 어찌 놀라지 않겠소.” “그러면 어떤 계책으로 그들

여 더욱 공명을 스승의 예로 대 하니 공명이 말하기를 “천하사란 하늘의 뜻과 사람 의 힘이 합해서 가능한 것입니 다 인력으로만 되는 일은 없습 니다. 조조의 수명은 아직도 길 게 남았습니다. 양이 남양초당 에서 주군의 삼고초려하신 厚 恩(후은)을 받아塵世(진세)에 나 올 때 천하는 3분이 되어 정해 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조는

“그렇습니다. 그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길입니다.” 현덕과 공명이 뜻 깊은 말을 주고받으며 군사 일을 상의하 고 있을 때 동오에 갔던 손건이 돌아와 아뢰기를“주유가 불원 간 답례 차 온다하였습니다.” 손건이 주유가 답례 차 온다 고 말하자 현덕이 공명에게 묻 기를“주유가 몸소 답례를 온다 하니 그 까닭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구실이고 남군성에 대한 문제로 올 것입니다.” “그가 군사를 거느리고 온다 면 어찌해야 합니까?” “그것은 별 걱정거리가 아닙 니다. 그를 만나면 이렇게 말해 주십시오.” 공명은 현덕에게 대답할 말 을 일러주었다. 이튿날부터 유강구는 변화가 생겼다. 강가에 있던 전선을 양 편으로 갈라 세웠다. 언덕에는 보군을 질서정연하게 벌려 놓 았다. 그리고 자룡에게 기병을 거느리고 주유를 맞을 준비를 하게 했다. 그렇게 내외적인 준비를 다 갖추고 있을 때 주유가 수호군 3천기를 이끌고 배에서 내려 상 륙했다. ‘음 공명이란 놈이 엄정한 군 기를 세우고 있군!’ 주유가 자룡의 기병의 움직 임을 보고 중얼거리며 원문 안 으로 들어갔다. 현덕과 공명은 휘하 장수를 거느리고 원문으 로 나와 주유 등을 맞이하여 주 연석에 이르자 상석으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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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서로 예를 갖추어 인사를 나누고 술잔을 나누며 적벽대 전의 승전을 축하했다. 술이 서 너 순 배 돌자 주유가 입을 열어 “유황숙께서 유강구로 군사를 옮기신 것은 남군을 취할 뜻이 있는 것 아닙니까?” “아니오. 도독께서 남군을 취 할 뜻이 있다하여 도우러 온 것 입니다. 그러나 만약 도독께서 남군이 필요치 않으시다면 유 비가 취할까합니다.” “우리 동오는 오래 전부터 한 강으로 진병하였습니다. 이제 남군은 손안에 든 물건입니다. 왜 버리겠습니까?” “허나 승부란 미리 예측키 어 렵지요. 조조가 허도로 돌아갈 때 조인으로 남군을 지키라 하 고 갔으니 기필코 기이한 계책 을 가졌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조조의 조카 조인은 기막힌 용 맹을 가진 장수입니다. 도독께 서 남군을 수중에 넣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주유가 취하지 못하거 든 그때가서 황숙께서 취하십 시오.” “그렇습니까? 여기 노자경과 공명이 있습니다. 증인이 될 것 입니다. 도독께서는 식언을 해 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대장부 말은 한번 나오면 천 금보다 더 무겁습니다. 식언을 할 리 있겠습니까?” “주도독께서 하신 말씀은 참 으로 올바른 공론입니다. 먼저 동오가 남군을 취하도록 양보 하셨다가 동오가 남군을 취하 지 못할 경우에 우리가 손을 댄 다는 것은 조금도 잘못이 아닙 니다. 의리에 당당한 일일 것입 니다.”네 사람은 서로 딴 마음 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정 어 린 분위기에서 술잔을 기우렸 다. 주유와 노숙이 현덕과 공명 을 작별하고 돌아가자 현덕이 공명에게 묻기를“아까는 선생 이 시킨 대로 주유에게 대답했 소마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 리는 발붙일 땅 한 뼘 갖지 못했 는데 어찌 그리 한가롭게 말하 라 하신 것인지 궁금하오. 내 생각은 남군이라도 취하 여 비빌 언덕을 마련해야 하는 데 왜 주유에게 먼저 공격하라 하신 것인지 궁금하오. 남군이 한번 동오의 수중에 들어가면 어떻게 다시 우리 땅이 되겠 소?” “하하하. 당초에 저는 주군께 형주를 취하시라 부탁드렸습니

다. 그때 주군께서는 듣지 아니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도 리어 외롭고 궁한 것을 한탄하 십니까?” “군사! 그것은 좀 성질이 다 릅니다. 형주는 나로서는 일가 형 경승의 땅인 때문에 차마 취 하지 못한 것이고 지금은 조조 의 것이니 취해도 상관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주군께서는 너무 염려 마십시오. 주유더러 흠뻑 시살해서 싸 우라하고 양은 주군을 남군성 에 높이 앉아계시도록 해놓겠 습니다.”공명이 미소 지으며 말 하자 현덕은 철석같이 그 말을 믿으며 안도하였다. 한편 본영으로 돌아온 주유 는 막하에 영을 내려 남군을 취 하라 하니 노숙이 묻기를“도독 은 남군을 그토록 소중히 여기 면서 어찌하여 우리가 취하지 못할 경우 현덕더러 취하라 하 셨습니까?” “하하하. 그것이야 잠시 생색을 낸 것이지요. 우리 가 적벽에서 조조도 물리쳤는

주시면 내가 나가 죽기로 싸워 보리다.” 조인은 우금의 장한 의기를 높이 사서 5백기를 주어 나가 싸우라했다. 우금이 5백기를 거 느려 성문을 열고 나가자 동오 에서는 정봉이 말을 채쳐 나왔 다. 두 장수가 어우러져 5합에 이르자 정봉이 거짓 패하여 달 아나니 우금이 신이 나서 5백기 를 휘몰아 적진지 깊숙이 쳐들 어갔다. 정봉은 자신의 계획한 대로 걸려들자 갑자기 말머리 를 돌려 우금에게 달려든다. 이에 우금이 깨닫고 보니 적 진 속에 너무 깊이 빠져든 것을 알게 되었다. ‘아! 내가 정봉의 유인작전에 걸려들었구나!’ 중얼거리며 좌 충우돌. 포위망을 뚫으려 애를 썼으나 쉽지 않다. ‘내 잘못으로 5백 정병이 다 함정에 빠졌구 나!’ 우금이 자신의 과오를 질책 하며 목숨을 걸고 분전할 때 조 인이 성위에서 바라보니 우금 이 적진 속에 갇혔다. 위태롭기

조인은 간단히 서성을 뿌리 치고 우금이 갇혀 있는 한복판 으로 쳐들어가 우금과 합류했 다. 그리하여 동오군을 좌충우 돌 몰아쳐서 우금의 부대를 다 구해 내었다. 이런 조인을 보고 장흠이 큰소리를 치며 달려드 니 우금이 조인을 도와 장흠과 한 바탕 전투가 벌어졌다. 우열 을 가리지 못할 백병전이 벌어 진 것이다. 이렇게 난전이 벌어 졌을 때다. 조인의 아우 조순이 군사를 거느리고 합세했다. 조순의 군 마가 더해지니 동오 진영이 밀 리기 시작했다. 양편 군마의 어 지러운 소리가 산천을 진동했 다. 결국 조인의 기세에 눌려 장 흠은 크게 패하여 달아났다. 이 한 싸움으로 인하여 갑자 기 조인의 명성이 성내를 흔들 었다. 남군성안에서는 초전에 주유를 이겼다는 승리의 축배 를 들었다. 한편 동오의 도독 주유는 초 전의 실패에 크게 노하여 말하 기를“적보다 많은 병력을 가지 고 성안에서 나온 적에게 패했 다니 이 무슨 추태냐? 한 싸움에 주유가 조조의 놀림감이 되고 도 남을 일이 되었다.” 분함을 털 어놓고 장흠을 목을 베어 군법 을 시행하라 명했다. 그러자 모 든 장수들이 간곡히 빌어 장흠 의 목숨은 유지되었다. 주유는 분함을 억제하지 못 하고 친히 군사를 점고하여 조 인과 결전을 하려고 하니 감녕

성을 버리고 달아나는 조홍을 추격하는 흥패 동남풍을 불게 해‘바람의 전쟁’서 이긴 주유 데 그까짓 남군을 왜 취하지 못 하겠소.”주유는 장흠에게 5천 군마를 주어 선봉으로 삼고 정 봉과 서성을 뒤따르게 하고 자 신은 중군을 거느리고 남군으 로 진격했다. 그 정보는 곧 조인에게 전해 졌다. 조인은 참모들을 모아 놓 고 긴급회의를 붙여 묻기를“적 이 아무리 공격이 심해도 우리 는 반격을 하지 않고 성안에서 지키기만 하는 것이 어떻겠소?” 그러자 우금이 앞으로 나서 며 말하기를“적이 성 아래까지 와서 공격하는데 성안에서 지 키기만 한다면 너무도 용렬한 작전이오. 그리되면 군사들이 위축될 것이니 그 사기를 무엇 으로 드높이겠소? 정병 5백기만

짝이 없다. 조인은 바로 갑옷을 챙겨 입 고 수하 장졸을 거느리고 우금 을 구출하려 가려하니 장사 진 교가 간하기를 “승상께서 떠나실 때 당부하 신 말씀을 잊으셨습니까? 나가 싸우지 말고 성 안에서 지키라 하셨습니다.” “우금은 귀중한 장수요. 정병 5백도 무시하지 못할 군사요. 어 떠한 출혈이 생긴다 해도 구출 해야 하오.” 조인은 진교의 간언을 뿌리 치고 백여 기병을 이끌고 말을 타고 칼을 휘두르며 우금을 구 하려고 달려들었다. 서성이 이 것을 보고 앞길을 막았으나 조 인을 당할 수 없다.

이 만류하기를“도독께서는 너 무 조급하게 행동하지 마십시 오. 지금 조인은 이릉을 지키는 조홍과 서로 쇠뿔같이 의지하 는 형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 한테 정병 3천을 주시면 이릉을 취하겠습니다. 남군은 그 후에 취하십시오.” “나도 해보고 싶은 계책이오. 정병 3천을 줄 터이니 이릉을 도모하시오,” 감녕이 3천군마를 이끌고 이 릉으로 향하자 조인의 첩자가 곧장 이 사실을 조인에게 알렸 다. 조인은 모사 진교를 불러 이 사실을 말하고 계책을 물으니 진교가 말하기를“이릉을 잃으 면 남군도 지탱할 수 없습니다. 속히 조순장군에게 우금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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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으로 붙여 이릉성을 구하게 하십시오.” 조인은 진교의 말에 따라 조 순과 우금을 이릉으로 보냈다. 조순은 성 아래 당도하자 조홍 과 밖에서 연락하기를‘힘을 쓰 지 말고 계를 씁시다.’ 둘 사이에 계책이 성립되었 다. 감녕은 조홍이 조인이 이런 계책이 있는 것은 생각지도 않 고 무대뽀로 달려들었다. 위군 을 한칼에 요절을 낼 기세로 가 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조홍이 군사를 이끌고 달아나기 시작 했다. 감녕은 조홍이 성을 버리고 달아나는 줄 알고 급히 추격했 다. 조홍군은 쫓기면서 이따금 작은 저항도 하며 힘껏 싸웠으 나 마침내 거짓으로 힘이 부쳐 달아났다. 해가 저물 무렵 감녕은 조홍 이 버리고 달아난 성문을 열고 성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성안에 들어가 막 한 숨을 돌리려하는데 달아나던 조순과 우금이 다시 돌아와 철 통 같이 성을 포위했다. 그런가 하면 조홍마저 되돌아와 통로 를 차단했다. 이제 조홍이 있던 곳에 감녕이 갇힌 신세가 되었 다. 이 기막힌 급보를 들은 주유 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장수들 을 불러 모아 계책을 묻기를 “어찌해야 합니까? 무슨 계책 을 써야 저들을 구해 내겠소?” 이에 정보가 주유에게 말하 기를“감흥패는 동오의 공신이 니 꼭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 금 군사를 나누어 이릉으로 보 내면 남군성에 있는 조인이 나 와 협공할 우려가 있습니다.” 주유는 정보의 말을 의미 있 게 새기더니 좌우를 둘러보며 말하기를“감흥패를 속히 구해 야 하오. 내가 직접 이릉으로 가 서 구하고 싶소. 나를 대신하여 이곳을 지켜 줄 장군은 없소?” “능통장군으로 도독의 소임 을 대신하게 하고 제가 도독의 선봉에 서면 사흘 이내에 감녕 을 구해 낼 것입니다.” 곁에서 여몽이 말하자 주유 는 능통을 바라보며“장군이 내 소임을 맡아주오.” “도독! 능통이 열흘쯤은 이곳 을 지켜 낼 자신이 있습니다. 그 러나 그 이상 날짜가 지연되면 감당하기 어렵겠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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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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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탓에 탓에 스트레스 스트레스 느끼는 느끼는 페이스북 유저 유저 약 약 70%에 70%에 달해 달해 일본인, Facebook때문에 고달픈 이유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널리 이용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생활 침해 문제. 이는 비단 한 개인이 나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이용자 대부분이 경험할 수 있는 문제다. 취재/이동구 기자 일본의 리서치 기관‘자스토 시스템’ 에 따르면, 최근 일본 페 이스북 유저 가운데 70%가 페이 스북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낀 적 이 있다고 답했다. 폭넓은 인간관 계 유지에 도움을 주는 페이스북 지 않다는 거짓말로 조퇴해, 친구 이지만, 그 피로도는 상당한 듯하 와 여행을 떠났다” 고 말한 A(23) 씨도 페이스북 피해자 중 한 명이 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에 대 다. 해,‘인간관계가 겉으로 모두 드 러나 프라이버시를 침해 당한다 “거짓말이 들통 났다” (34.3%)’ 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코멘트나 사진이 공유되면, 어 여행 중, 친구가 페이스북의 디까지 퍼질지 몰라 주의해야 한 ‘체크인’기능을 사용했고, 페이 다(33.8%)’ ‘자신의 , 의지와 관계 스북 친구였던 회사 사람에게 들 없이 페이스북을 권유한다 통 난 것이다. 이후, 상사로부터 (31.1%)’ 와‘원하지 않는 친구요 전화가 왔고 식은땀이 흘렸다고 청을 거절하기 쉽지 않다 한다. 이런 상황에도 장난기 많은 (27.1%)’ 가 순위에 올랐다. 친구는,‘꾀병으로 회사를 쉬고 기타 의견으로‘뭔가 특별한 온 여행에 A씨가 상사에 들켜서

라는 카드를 만들어 붙여, 웃으며 넘긴 일이 있었다. 친구와의 관계도 변함없고, 그 에 대한 회사 사람들의 호감도도 높아졌다. 인간관계에 금이 가지 않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A씨와 같이 거짓말 이 들킨 뒤 잘 해결된 케이스는 적다. 영업직에 종사하는 23살의 남 성 B씨는‘일이 있어서…’ 라는 핑계로 술자리를 거절하고, 다른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갔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가‘지금 술 마시는 중’ 이라며 멋대로 나를 태그해 페이스북에 알렸다. 결국, 거절했 던 사람에게 거짓말이 들통 나 어

트에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만으 로‘좋아요’버튼이 눌려 친구 등 록돼 있는 이들에게 공유되는 경 우다. 실명으로 페이스북을 이용 하는 사람이‘롤리타 콤플렉스’ 라든지 자신의 숨겨진 성적 기호 를 회사 동료나 상사에게 들키는 것이다. 한 일본 누리꾼은“내 페이스 북에 등록된 친구, 가족, 직장 동 료 등 모두에게 야동이 송신됐다. 최악이다” 라고 하소연했고, 이것 이 일본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삭제요청 오히려 적반하장

를 어디서 누가 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동료였던 한 여성 이, 7년여가 지난 나의 사진을 제 멋대로 태그했다. 삭제해 달라고 부탁하니“왜? 잘 나왔으니까 괜 찮잖아?” 라며 지워주지 않았다 고 한다.“당시 여러 가지 일을 생 각나게 하니까 내려줬으면 좋겠 다” 고 말하니,“왠지 기분 나쁘 다” 며 적반하장식이었다. 그 이 후, 그 동료와는 절교상태라고 한 다. 사진을 계기로 절교한 또 다른 케이스가 있다. 20대 후반의 한 여성은 남자친구 앞에선 얌전한 여자인 체 했지만, 여러 친구들과 화끈(?)하게 놀고 있는 사진을 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글이 올라가, 거짓말이 들통 났다” 내 사진 멋대로 올린 친구에 삭제요청, 그러나 적반하장

것을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안간 사죄하고 있다’ 는 글을 올렸다. 힘을 쓴다(12.3%)’ , 반대로‘친구 이 글에 A씨의 회사 동료들은 의 페이스북을 보면, 억지로 올린 ‘좋아요’버튼을 눌러댔다. 인상을 받는다’등이 있었다. 또 큰일 났다고 생각한 A씨는 직 ‘좋아요’기능에 대해서도‘받았 장동료들의 기념 선물을 하나하 으면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게 신 나 구입해 회사에 들고 가 동료들 경 쓰인다(14.4%)’등이 있었다. 에게 사죄했다. 또한, 그는“꾀병 페이스북에 의한 가장 흔한 피 으로 회사를 쉴 정도로 한가하니, 해(?) 사례는, 친구 탓에 거짓말이 더 많은 일을 주세요” 라고 말했 들통 난 경우다.“회사에 몸이 좋 고, 자신의 책상에도‘반성 중’ 이

색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또한, 대학교 직원으로 일하는 33세의 남성은, 한 여성과 술자리 약속을 했지만 술주정이 심한지 라 귀찮아졌다. 약속시각 직전에 ‘일이 끝나지 않아서…’ 라는 문 자를 하고 다른 자리에 참석했다. 문제는 여기서 터졌다. 친구 중 한 명이 술 취해 있는 나의 사진 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려버린 것 이다. 이후, 그 사진을 본 여성과 더는 만날 수 없었다. 이런 경우도 있다. 어덜트 사이

이 누리꾼은 정말이냐는 다른 누리꾼의 말에“사실이야. 페이 스북 게시판에‘XX가 이 동영상 을 좋아합니다’ 라고 떴거든” 이 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코멘트와 함께 이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떴다고 한다. 이 같은 사례는 의외로 꽤 있다고 한 다. 일본 주간지‘SPA’ 에 따르면, 사진 업로드 등‘친구에 의한 정 보 공개에 90% 이상이 불쾌감을 나타냈다’ 고 한다. 자신의 정보

느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리는 바 람에, 그 사진을 본 남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이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 기능에 대해‘아직 잘 모르겠다’ 는 사람도 적지 않 다. 이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 수가 바로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경 우다. 숙련된 사람들도 가끔은 페 이스북을 이용할 때 버튼을 잘못 누르는 실수를 하곤 한다.

채팅·친구검색 기능“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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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호­­­­2012년­5월­24일­(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유통업계에서 일하는 한 남성 은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이 용할 때,‘알 수도 있는 친구’리 스트의 오른쪽에 있는‘친구추 가’버튼을 무심코 눌러, 잘 알지 도 못하는 사람에게 친구신청을 해버렸다. 이 어이없는 상황은 상대와 어 중간한 관계일수록 더 난감하다. “개중엔 몇 년 전, 명함교환만 한 사람에게 잘못 눌러 친구신청을 했다” 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표 시의‘채팅 가능한 친구 리스트’ 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 고 있다. 언젠가 채팅한 적이 있는 상대 가 온라인 상태가 되면,‘오늘은 채팅하고 싶은 기분이 아닌데…, 말 걸어오면 귀찮은데…’ 라고 생 각할 때가 있다. 어느 때는 상대 도 같은 생각으로, 내가 온라인 상태인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온 라인 리스트 창에서 없어지는 예 도 있다. 이런 사례들과 같이, 상황에 따 라‘민폐’ 라고 말할 수 있는 지나 치게 친절한 기능이 있다면, 반대 로 부족한 기능도 있다. 대표적으 로, 간단하게 의사표시할 수 있는 ‘좋아요’ 라는 버튼이다. 한 친구가‘근황’란에 좋지 않 은 소식을 올리자, 몇몇 유저들이 ‘좋아요’버튼을 눌렀다. 이후, 글을 올린 본인이 달갑지 않다는

듯‘별로 좋지 않아요’ 라고 글을 남겨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한 20대 후반 여성은“간단하 고 빠른 의사표시로‘좋아요’밖 에 없는 점이 불편하다.‘힘내’ 라 든지‘나빠요’등 다른 버튼도 있 으면 좋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친구신청 승인 무시?

정말, 20년이 지나고 바뀌지 않는 성격이다” 이라며 혀를 끌끌 찼 다. 친구요청을 승인해, 스토킹 당 하는 정도가 심각해진 예도 있다. 20대 후반의 한 여성은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좋아요’버튼 과 코멘트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페이스북 계정을 사무용으로도

점 중 하나다. 27세의 한 사무직 여성은“고향 친구에게 친구 신 청을 했는데, 옛 친구들이 잇달아 결혼했다. 혼자 남겨진 것 같았 다” 고 말했다. 또 29세의 한 연구 직 남성은“고등학교 입시시험에 도 실패한 머리 나쁜 옛 친구가, 왜인지 부자동네에 거주하고 있 는 것을 발견하고 배가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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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려놓아 쇼크였다. 그날, 나에겐 연락이 오지 않았다” 고 말하기도 했다.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 충격을 받는 이도 있는 가운데, 즐거운 인생을 즐기는 친구 사진을 본 뒤 주눅이 드는 사람도 있다. 한 20 대 후반의 여성은 페이스북을 보 며“고향 친구가 생일 파티나 결

채팅·친구검색 기능…“좋지 않다” 친구신청 승인…누구를 무시하지? 페이스북“안 하는 것만 못하다!” 친구 신청을 받아들이면, 내 정 보가 상당부분 공개되기 때문에, 평소에 말 한마디 나눠본 적 없는 다른 부서의 상사로부터 페이스 북 친구요청이 왔을 경우, 승인할 까 말까 망설이게 된다. 그렇다고 거절할 수 없으니 결국 승인버튼 을 누르게 되곤 한다. 또한, 친구요청이라는 명목으 로 온라인 스토킹 피해 사례도 있 다고 한다. 한 30대 여성은“초등 학교 친구를 거쳐, 두 번 다시 보 고 싶지 않은 여자로부터‘찾았 다’ 라는 메시지가 왔다. 말 섞고 싶지 않아 무시했더니,‘어? 내 메시지 안 갔어?’ 라며 다시 왔다.

사용하고 있어, 친 구는 물론 거래 처 사람들도 많 이 등록돼 있었 고, 그에게 제 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짜증났 다.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겼으니, 그만 좀 해줬으면…”하고 하소 연했다.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은 사실을 알아버리는 것도 페이스북의 단

기 본 정보로 생각지도 못한 일에 동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근 황란을 본 후 정신적 타격을 입는 사람도 있었다. 28세의 서비스업 에 종사하는 한 남성 또한“평소, 같이 잘 모이는 친구들이 우리 집 근처에서 벚꽃놀이를 하고 있는

혼식 사진을 공개해 놓은 것을 보 면, 나는 뭐 하나? 하는 생각을 하 게 된다” 고 언급했다. 또한,“실 명으로 이용하는 페이스북은 자 신의 이력서와 같은 것이다. 갱신 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뭔가 즐 거워 보이고 부럽고, 갱신이 적은 사람이면 왠지 외로워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한 30대 초반 여성은“친 구들이 잇달아 벚꽃놀이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면, 누구에게도 권유받지 못한 자신은 사회로부 터 버림받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운 적도 있다” 며 서러운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webmaster@j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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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4일­(목요일)­­­­­제­5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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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에선 남자복 터진대요~” 최민식·황정민·이정재와 함께 연기호흡 배우 송지효가 최민식·황정민·이 정재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다. 송지 효의 소속사측은“송지효씨 영화‘신세 계’출연을 확정지었다” 며 언론에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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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는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보 스의 죽음 이후 벌어지는 후계자 다툼 속에서 경찰보다 자신을 더 믿는 조직 넘버2와 경찰 고위층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는 최민식이 경찰 역으로 출연하고 이정재와 황정민은 조폭 역할 을 맡았으며, 이정재가 경찰과 내통관 계인 조직의 넘버3로 분한다. 송지효는 이정재와 최민식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 하는 경찰 역으로 출연한다.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의 각본 을 집필하고‘혈투’ 로 감독에 입봉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5월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하지만 송지 효는 5월 중 JYJ 김재중과 호흡을 맞추 는 영화‘자칼이 온다’크랭크인도 앞 두고 있다. 송지효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신 세계’분량이 걱정할 만큼 많은 편이 아 니라는 설명과 함께“두 영화를 같이 진 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출연 을 결정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만삭으로 영화 출연한 문소리

“남산만 한 배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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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영화‘다른 나라에서’ (감독 홍상수)를 통해 출산 이후 처음으 로 스크린을 찾는다. 이 영화는 전북 무 안의 모항을 찾은 세 명의 프랑스 여인 안느(이자벨 위페르 분)의 이야기를 그 린 것으로, 문소리는 세 에피소드에서 만삭의 몸으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 역 을 연기했다. 문소리는 지난 5월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 신작이자 제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다른 나라에서’ 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영화에 나온 내 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고 밝혀 눈길. 문소리는 이날“촬영 중엔 몰랐는데 시사회를 통해 내 모습을 보니‘내 배 가 저렇게 남산만 하게 컸구나’ 라며 깜 짝 놀랐다. 그런 줄도 모르고 촬영했던 내 모습이 민망하다” 고 털어놓으며 쑥 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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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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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닥 터 진 ’1인 2역 헤 로 인 박 민 영

“사극여신 다시 안방극장 납시오~” 21세기 외과의사와 19세기 양반규수 오가며 이중매력 발산 “사극 다시는 안하려고 했는데 이번 작품 놓치기 싫어 또…” 퓨전사극‘성균관 스캔들’ 로 스타덤에 오른 박민영이 2년여 만에 다시 안방극장 에서 초롱초롱‘사극미모’ 를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 박민영은 5월26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닥터 진’ 에서 2012년 진혁(송승헌 분)의 연인이자 유능 한 외과의사 유미나 역할과 조선시대 몰 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 홍영래 역할까 지 서로 다른 매력의 두 캐릭터를 맡아 사 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이중매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10년간 연재 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 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 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 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박민영은‘닥터 진’방영에 앞서 5 월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를 선택 하는 데 오랜 시간동안 고민을 해야 했던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이날“이번 작품이 가장 오래 고민한 작품” 이라고 말문을 열면서“2년 전 사극을 찍을 때 워낙 고생을 톡톡히 한 기억이 있어서 사극이라는 작품이 고되고

어렵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그렇기 때 문에 다시 사극을 하기가 두려웠다” 는소 감을 전했다. 아닌게아니라 박민영은‘자 명고’ ‘성균관 , 스캔들’ 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사극 출연이다. “사극은 현대극보다는 준비할 것도 많 고 장르 특성상 장소 등 제약이 많아서 배 우와 스태프의 고생이 심하다. 매번 사극 을 하고 나서 다음에는 사극을 안 해야겠 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다시 하게 되는 매 력이 있다. 사극을 할 때는 두 번 다시 하기 싫을 정도로 몸이 힘들지만 나중에 작품 이 재밌으니까 뿌듯하기도 하다. 시청자들 이 좋아해주시니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다.”박민영은“그런 두려움을 떨쳐낼 정도로 이번에 받아본 대본이 좋았다. 또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선배 연기자들도 워낙 쟁쟁해서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을 믿고 따라가기로 했다. 김재중씨와 같이 촬영장 막내로 알고 있는데 누가 되지 않 도록 열심히 하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닥터 진’속의 박민영은 2012년 현재 에서는 유능한 내과의사 유미나로, 조선시 대에서는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인 영래 아씨로 등장, 닮은 듯 다른 매력의 캐 릭터를 소화한다.

유미나는 밝고 활달한 성 격의 소유자로 다소 감정적 이라‘욱미나’ 라는 별명을 가 지고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물이 다.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홍영 래는 외모가 미나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지만 성격은 180도 다른 몰락 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로, 신중하고 강인한 성품과 따뜻하고 포근한 심성 으로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발휘 하는 여자다. 그래서일까. 박민영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1인2역을 맡 은 고충도 토로했다. “현대극 부분에서 나오는 유미 나 역할을 소화하기가 어려웠다. 1부 초중반까지 짧은 시간만 나 와서 한 인물의 캐릭터를 구축 하기가 어려웠다. 현대극 부분 의 유미나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뇌리 에 제대로 남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 정도 든다. 연기자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고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그러면서도 박민영은“조선시대로 들어가 서 영래 아씨는 준비할 시간도 많고 공감 되는 부분도 많아서 마음이 간다. 앞으로 영래 아씨라는 캐릭터를 잘 그려보겠다” 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자신이 맡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영래 아씨와 미나는 1인2 역으로 설정돼 있긴 하지만 타고난 천성 이나 많은 것들이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며“영래 아씨는 위험한 비밀도 가지고 있 으며, 준혁을 알게 되면서 많이 변모해 가 는 성장형 캐릭터” 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 녀는 이날 작품 속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모습에 공통점이 있냐는 질문에“실제 나 보다는 미나나 영래 아씨가 훨씬 멋진 여 성인 것 같다” 며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민영은 KBS 2TV 드라마‘성균

배우 박민영이 다시 사극으로 돌아온다. 하지 만 이번엔 좀 다르다. 21세기와 19세기를 넘나드 는‘1인 2역’ 이다.

관 스캔들’ 에서 호흡을 맞춘 박유천과‘닥 터 진’ 에서 함께하는 김재중과의 매력을 비교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정말 열 심히 하는 게 비슷하다.‘성균관 스캔들’ 촬영 당시 첫 대본 리딩 때 박유천씨에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 연기를 한번도 해보 지 않은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한테 배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본 리딩 이 자연스러웠고 워낙 준비를 완벽하게 한 것 같았다” 고 소개한 후“김재중씨도 사극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능숙하더라. 나는 대본을 보며 리딩을 하는데 김재중 씨는 다 외워 왔더라. 많이 준비한 그 모습 이 박유천씨와 많이 닮아 있다. 그런데 비 주얼적으로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김재중은 카리스마가 있는 역할이 잘 어 울린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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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5 호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전라노출 조여정 배우 조여정의 노출 연기가 관심을 끌 고 있다. 영화‘후궁’은 에로틱 궁중사극 이라는 부제를 내건 만큼 여주인공인 조 여정이 파격 노출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조여정은 최근‘후궁’예고 편에서 옷을 벗기려는 왕의 손길을 벗어 나는 모습, 옷고름을 풀어헤치는 모습, 목 욕하는 모습 등과 더불어 파격적인 뒤태 를 공개했다. 조여정은‘후궁’에서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 역을 맡아 관 능적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파격적인 작품 선택한 이유, 영화 보면 아실걸요” 취재/박소영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후궁 : 제 왕의 첩’ 을 통해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인다. 배우 조여정은 지난 5 월11일 오후 서울 경희궁 숭정전 에서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 해 영화‘후궁’ 과 노출 연기에 대 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파격적인 노출 조여정은 영화‘방자전’ 에이

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또한 작은 크기의 얼굴과 관련 된 이색적인 질문에는“얼굴만 작 은 건 아닌 것 같다. 전체적인 사 이즈가 작은 편” 이라며“특별한 관리 노하우는 없지만 마사지, 지 압을 하면 좋더라” 고 말했다. 쇼케이스 자리에 참석한 김대 승 감독 역시 조여정을 비롯해 영 화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대승 감독은“이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을 존경하 고 사랑한다” 며“이들은 기본적

왕과 내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후궁’으로 돌아왔다 에로틱 사극 1인자로 떠오른 조여정의 이유있는 누드 어 또다시 파격 노출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 문에 대해“노출에 대한 부담보다 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작 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며“영 화를 보면 왜‘후궁’ 을 선택했는 지 알게 될 것” 이라며 작품에 대 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주위 사람들은 계속되는 노출로 내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 라고 걱정해주시지만 영화를 보 면 내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싶은 지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 다. 조여정은 궁에서 살기 위해 변 해야 한‘화연’ 을 연기한다. 권력 욕과 사랑에 미쳐 벌거벗은 왕 ‘성원대군’ (김동욱 분)과 모든 것 을 빼앗긴 내시‘권유’ (김민준 분)

인 품성으로 희생과 용기를 가지 고 있다” 고 고마워했다. 이어“노 출이 많은 역할인데도 작품을 선 택한 용기,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자기자신을 내던져 앙상블을 이 뤄내는 희생을 보여줬다” 고 덧붙 였다. 한편, 영화‘후궁 : 제왕의 첩’ 은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궁 안에서 일어난 욕망을 그린 에 로틱 궁중사극이다. 가질 수 없는 화연(조여정 분)만을 바라보는 슬 픈 제왕 성원대군(김동욱 분), 모 든 걸 빼앗겼음에도 화연을 애틋 하게 그리워하는 권유(김민준 분),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됐고 살기 위 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의 이야 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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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 에 연 기 자 로 돌 아 온 신 은 경

“그래도 드라마 찍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 일일극‘그래도 당신’에서 희생적 아줌마…훗날 복수의 화신으로 -배우 신은경이 확 달라졌다. 진정한 사랑에 필요한 조건이 무 엇인지 보여주는 일일극‘그래도 당신’ 에서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도시 여자 혹은 커리어우먼 역을 맡았 다면, 이번에는 억척스러운 30대 아줌마로 변신한다. 5월21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그래도 당신’ 은 사랑해서 결혼 했지만, 재벌가의 비정한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 이혼 남녀가 되어 버린 한 소시민 부부의 깨진 결 혼, 그들의 이혼에 반응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조건을 묻는 작품 이다. 이 드라마에서 신은경의 상대 역인, 성공을 위해 아내와 딸까지 저버리는 악인 나한준 역에는 김 승수가 캐스팅됐다. 신은경의 모 든 것을 앗아갈 악녀 강채린 역할 은 배우 왕빛나가 맡았다. 극중 신은경·김승수 커플은 풍요롭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랑 과 정으로 소시민 가정을 꾸리면 서 살아간다. 그러나‘돈’ 이라는

물질적인 이유로 사이에 금이 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타깝게 느껴질거다” 라며 기 기 시작한다. 여기서 나한준이 강 그럼에도 그는“이제는 상황이 대를 부탁했다. 채린의 솔깃한 제안에 응하게 되 괜찮으니 언제든지 연락만 달라. 또 신은경은 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미니시리즈는 안 되고 50부작 주 “작가님께‘착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가 좋다. 한 순영이 만 수 있는 남자와 버림받은 여자, 50부작 드라마 하나 하면 빚이 나게 해줘 다시 복수하는 과정은 일일극에 다 해결된다” 고 너스레를 떨며 감사하다’ 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재다. 그러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고 했다. 그 나 권력을 향한 재벌가의 암투를 ‘그래도 당신’ 이 일일극이다 동안 강하 상세하게 그렸고, 인간 누구나 갖 보니 신은경이 이 작품에 출연하 고 극단적 고 있는 이기적인 욕심을 잘 드러 며‘힐링캠프’ 에서 말한 대로 남 인 면이 내는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를 높 은 빚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 많은 캐 이게 한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신은경 릭 터 를 신은경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 은“비율로 봐선 비슷하다” 면서 주로 맡 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일 남은 빚과 받는 출연료의 액수가 다 보 니 일극‘그래도 당신’ (극본 박언희 비슷해 더 이상 빚문제로 힘들지 저 스스 이현정,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 는 않을 것이라 안심시켰다. 로 NG도 에서“정확한 건 회사 대표님이 신은경은‘그래도 당신’ 에서 용납 못하는 아시겠지만, (이 드라마 출연으로 여주인공 차순영 역을 맡아 남편 완벽주의자 인해) 빚으로 힘든 상황들은 지나 과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억척 아 가 됐었다. 순 갈 거 같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줌마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영이는 둥그 신은경은 최근 SBS ‘힐링캠 “이 캐릭터가 어디에서나 흔하게 런 성격이 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힐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아줌마다. 라 제가 저한테 너그러워지고 편 링캠프’ )에 출연해 13세에 데뷔 결혼해서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해진다. 순영이를 연기하는 매 순 한 이후 어릴 적부터 집안의 가장 도 있고, 그런 소소하지만 예쁜 간순간이 재미있다” 라고 큰 만족 으로 지냈고, 전 남편의 빚, 가족 우리네 얘기다. 감을 전했다. 한편‘그래도 당신’ 의 빚, 자신의 빚 때문에 빚쟁이 이런 순영이가 사건에 휘말리 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위장 이혼 들이 드라마 촬영장까지 찾아온 는 모습이 시청자가 보기에도 안 을 한 우리시대 보통 아줌마 차순

영이 남편의 변심으로 진짜 이혼 녀가 돼 남편의 마음을 돌리고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 연애를 펼치며 일 어나는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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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말한 '작업실', 알고보니 女성폭행 아지트? 미만인 사실을 몰랐다"며 미성년자 강 간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던 고영욱은 2년 전에도 미성년자들과 불미스런 성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 러남에 따라, 혐의 여부를 떠나 '도덕적 인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한 차례 반려하며 신 중한 자세를 보이던 검찰도 고영욱의 추가 범행 정황이 포착되자 곧장 강경 자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서울서부지 검은 21일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방송인 고영욱(37)에 대 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 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강간까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신이 바보같다", "인면수심이라는 말이 는 아니더라도 위력을 행사해 간음했 고영욱(37)의 '추가 범행' 사실과, 평소 가장 잘 어울릴 듯.." 같은 격앙된 표현 다면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하다"며 "법 문란했던(?) 행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으로 고영욱에 대한 극심한 실망감을 원 당직 판사가 정해지는대로 영장실 잠시나마 그를 감쌌던 여론마저 완전 드러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 질심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정 히 등을 돌린 분위기다. 사건 초 황 증거가 확실하고 기, ▲고영욱으로부터 성폭행을 강간보다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 짙어 다수의 증언이 확보 당했다고 주장하는 모델 지망생 14, 17세에 불과했던 어린 학생들까지.. 된 상태라 피의자에 김OO(18·고교중퇴)양이 두 차 게 '위계·위력에 의 례 성관계를 가질 동안 신고를 하 한 간음'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을 지 않았고 ▲양자간 관계를 의심케 하 은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경 용산구 보인다"며 "갈수록 고영욱에게 안좋은 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도 소재 자신의 A오피스텔 내에서 술을 리어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을 수 마시도록 권유해 술에 취한 피해자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여론을 감안하면 도 있다"며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 옷을 벗겨 강간하고, 4월 5일 오후 9시 모두를 납득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처 심으로 고영욱를 옹호하는 여론이 조 경 피해자와 연인 사이로 지낼 의사가 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의 보강 수 없음에도 피해자에게 연인지간으로 지 한편,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고영 사가 진행되면서 '고영욱이 2년 전 14, 내자고 해 이를 믿은 피해자를 만나 종 욱이 성폭행 관련 보도가 불거진 당일 17세에 불과했던 어린 학생들까지 손 전과 같은 장소로 유인한 후 피해자를 에도 '여자를 만나러 다녔다'"는 목격담 을 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 대 간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년 전 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 부분은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며 경 에도 고영욱은 당시 중·고등학생에 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 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 불과했던 2명의 여성에게 비슷한 수법 러스>는 고영욱의 단골 가게로 알려진 범죄 성립 여부를 떠나 도덕적으로 도 으로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끌어 서울 모처의 유흥업소를 찾아 업소 관 저히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들여 성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밝혀졌 계자의 증언을 담아냈다. 인터뷰에 응 ", "고영욱을 조금이라도 믿었던 내 자 다. 경찰 초동 수사에서 "김양이 19세 한 한 관계자는 "고영욱이 2주 전에도

이곳을 다녀갔다"면서 "(성폭행 사건 이 언론에 보도된)그 날에도 아침에 차 를 대 놓고 여자들을 만나고 그러던 데?"라고 말하며 고영욱의 행동이 평 소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강조 했다. 이어 '고영욱 때문에 사고가 일어 난 적은 없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 그 사람은 사고를 낸 적이 없다. 자기 들끼리 개인적으로 만나는 거라 자세 한 내역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한 방송에선 "고영 욱이 기사에 나왔던 행동들을 고스란 히 자신에게도 했다"며 고영욱의 평소 행실을 "문란하다"고 규정한 한 여성의 '폭탄 발언'까지 이어져 논란을 가중시 키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24세 당시 고영욱과 잠

시 만난 적이 있다"는 한 여성의 인터 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 여성은 "나는 연예인 지망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을 통해 술 자리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면서 "그때 고영욱이 전화번호를 물어 봐서 별 뜻 없이 알려줬는데 하루종일 새벽까지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당 시 시간도 늦었고 자리도 이상한 자리 같아서 안 나갔는데, 이후로도 계속 연 락이 와 '작업실'이라는 곳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이 여성은 "그 작업실이 요즘 얘기가 나온 오피스텔 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에 묘 사된 것처럼 고영욱은 자연스럽게 술 을 마셨고 나에게도 동일한 행동들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날 이후로 고영욱이 연락을 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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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액션 ‘레이드 : 첫 번째 습격’ 10년 동안 경찰을 포함해 외부인의 습격 을 단 한 차례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낡은 30 층 아파트. 마치 치외법권 지역과도 같은 이 곳에 모든 범죄의 정점에 서 있는 갱단의 보 스‘타마’를 제거하라는 비밀 작전 수행을 위해 20명의 정예요원으 로 구성된 SWAT 대원들이 출동, 건물 안으로 잠입한다. 1층, 2층, 3층 ….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더욱 삼엄해지는 경계를 뚫고 6층에 발을 딛는 순간 정체가 탄로나면서, 순식간에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문 은 완벽하게 봉쇄된다. 동시에 세입자들을 무장시킨 타마는 이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총 공격을 퍼붓는다. 암흑 속에 통신마저 두절되어 완벽하게 고립된 상태에서 이들은, 작전 수행이 아니라 오직 살아남 기 위해 그들과 맞서야만 하는데…. 5월17일 개봉.

“그동안의 액션은 잊어라!” 취재/박소영 기자 2012년 새로운 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 세계 액션 팬들의 마 음을 설레게 한 영화‘레이드 : 첫 번째 습격’ (이하 레이드)은 이미 높은 완성도를 입증받은 작품이 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 상작인‘와호장룡’ ‘아메리칸 , 뷰

티’ ,‘슬럼독 밀리어네어’등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으 로 흥행에 성공해 영화‘레이드’ 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영화제를 통해 영화‘레이드’ 를 접한 관객과 평단은“믿을 수 없는 폭주하는 액션” “실로 , 오랜 만에 만나보는 극한의 액션”등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진정한 액

션 팬들이라면 절대 후회 없는 영 최고의 살상 기술 화라고 강력추천하고 있다. 또한 영화제 상영 후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아저씨’ 배급사들의 전 세계 배급권 경쟁 에서 전직 특수 대 과 함께 벌써부터 1편에 이어 2 원 출신의 원빈이 순식간에 적들 편과 3편 속편 제작 확정과, 속편 을 제압하는 살상무술로 일명 배급에 대한 할리우드 메이저 배 ‘원빈 액션’ 으로 불리며 화제를 급사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불러일으킨 무술은 바로 인도네 있어 그 화제성을 세계적으로 입 시아 전통 무술‘실랏’ 이다. 동남 증 받았다. 아시아에서 많이 쓰이는 무술 실

랏은 전쟁에서 사용될 만큼 실전에서 실용적이며 살상 력이 뛰어나 죽이지 않으면 죽어 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처한 영화 분위기에는 적격인 무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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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속 무술 장면은 뼈와 살을 분리하는 강력한 동작들로 급소를 공격해 단숨에 적의 목숨 을 끊어 놓는 최고의 살상 기술을 선보인다. 극중 특수 기동대 신참 으로 생존율 0%의 미션에 도전 한 라마 역을 맡은 배우 이코 우 웨이스는 5살부터 실랏을 배워 2005년 펜칵 실랏 축제에서 1인 무예 최고상을 수상한 유단자로 연기가 아닌 실제 같은 리얼함을 살려 CG 등에 의지하지 않은 진 짜 액션을 탄생시켰다. 또한 특수 부대 지휘관 자카 역을 맡은 조 타슬림은 실제 인도네시아 프로 유도선수로 실랏에 유도 기술 등 을 접목시켜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최고의 무술을 탄생시켰 다. 게다가 리얼한 효과를 위해 영 화 초반에 라마가 샌드백을 치는 장면 같은 경우 모든 소리가 화면 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치는 소리 가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다섯 단계의 오디오

단들이 특정한 시대나 장소를 나 타내지 않는 최적의 장소로 1950 년대 지어진 낡은 건물을 찾아내 는데 성공했다. 이 건물 꼭대기의 넓은 장소는 긴 액션 장면을 찍기 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러나 그 건물에서 모든 장면을 다 찍을 수 는 없었다. 몇몇 액션 장면 중에 서 몇 층 정도는 부숴야 하는 상 황이었기 때문에 스튜디오에 세 트를 만들어 영화를 완성시켰다.

선사할 예정이다.

폐쇄된 건물 안

영화의 배경 98%는 황폐한 건 물 내부이다. 이는 더 긴박한 분 위기를 조성해 줄뿐더러, 이런 제 한된 공간은 굉장히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액션 장면을 만들어준 다. 이에 가렛 감독은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건물은 굉장히 독특 해야 했으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복도와 방들이 쭉 이어져 있고 액션의 향연 영화의 시각적인 흥미를 위해 각 방들은 모두 독특한 특징이 있기 잘 짜인 액션 장면이 만들어지 를 바랐다. 상영 시간의 80%가 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영화 건물 안에서, 이미 짜인 안무로 ‘레이드 : 첫번째 습격’ 의 감독이 이루어 졌고 몇몇 액션은 그 내부 자 무술감독인 가렛이 줄거리를 에 맞게 아주 독특하게 다시 만들 완성하기도 전에, 이미 이코(라마 어졌다. 제작진은 백 개의 폭죽이 역)와 야얀(매드독 역)은 이 영화 터지는 총격 장면도 감당할 수 있 에 나올 새로운 동작들을 구상하 고 벽이 허물어지는 낙하 연기에 고 있었다. 그러나 가렛이 대본을 도 안전해야 하는 장소가 필요했 완성한 이후 그들 셋은 장면에 맞 다. 는 안무를 짜는 데 3개월이 더 걸 이에‘메란타우’때 미술 감독 렸다. 무술 안무 팀은 매일 다른

특수부대원의 세계 실감나게 전달‘역동감 넘치는 영화’ “말이 필요 없다”진짜 프로들이 선사하는 액션의 진수

를 결합시켜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최대치의 액션을 탄생시켰 다. 무술 이외에도 영화‘레이드’ 의 액션 장면에는 진짜 특수 부대 원들이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무 기들이 총출동해 총, 칼, 맨몸 액 션 등 현란한 볼거리를

을 담당한 모티는 무술 안무에도 적당하고, 영화의 무서운 분위기 에도 어울리게끔 완벽하게 연출 해냈다. 이어 영화 속 장면에 개 성을 담을 수 있는 낡은 건물을 찾고자 한 제작진은 엘리베이터 나 큰 창문, 돌과 금속으로 된 계

동작을 만들어냈고, 가렛은 그 동 작들을 카메라로 테스트 했다. 이 과정은 모든 동작이 마무리될 때 까지 계속됐다. 모든 동작을 효율 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가렛은 비 디오 스토리보드를 만들었고, 그 와 배우들은 물론, 모든 관련 부

서들이 그것을 활용했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의 격투 기 술을 보이고자 유도의 기술을 조 합해 상체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 과 잡고 던지는 기술 부분을 추가 해 서로 다른 무술이 만나 새로운 스타일의 무술을 만들어내었다. 액션 장면에는 무술 이외에도 KSC 글록 17, 윈건 리볼버 4, 타 나카 M 327, SRC AK 47, 357, WE HK419 등과 같은 다양한 종 류의 무기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실제 특수부대원들처럼 행동해 야 했기 때문에 그들은 수화나 실 제 무기를 사용했고 특수부대원 들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나 협동 작업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 인도 네시아 해군 훈련원인‘코파스 카’ 에 들어가 합숙을 해 진짜 같 은 생생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 초기 단계에서도, 영화의 분위기나 무술 안무를 위해서 촬 영기술은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 카메라를 들고 찍거나 공격적인 촬영 스타일의 카메라 작업과 조 명 기술로, 특수부대원의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야 했다. 모 든 어둠이 또 다른 위험을 암시한 다는 걸 보여줘야 했으며, 환상적 인 액션 장면이나 격투 장면에는 항상 디테일한 카메라 연출법이 사용됐다. 액션이 어지러울 정도 로 빨리 펼쳐지는 동안, 카메라는 창문, 바닥, 문, 벽을 통해, 어디서 든 배우의 움직임을 쫓아야 했다. 촬영감독 매트 플래너리는 세트 전체를 카메라로 종횡무진하면 서 찍었으며 총격전 같은 액션에 서는 그 반응에 따라 다르게 움직 여 조명을 숨겨서 잘 설치해야 했 다고 밝혔다. 이어 발코니에서 찍었던 총격 전은 두 층을 넘나들며 경찰과 조 직원들이 싸우는 장면으로 경찰 들은 어둠 속에서 상대가 언제, 어디서 공격할지 모르는데, 관객 들은 알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촬 영 팀은 조명 기사를 통해 실시간 으로 빛을 통제했다.

역동적인 액션 신 또한 라마가 바닥에 있는 구멍 을 통해, 아래층 방으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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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싸우는 장면에서는 실제 카메 라맨 2명 중 한 명은 위에 매달려 있었고, 한 명은 밑에 있는 방에 배치했다. 실제 이코가 뛰어내리 면서, 매달려 있던 첫 번째 카메 라맨을 아래로 내려, 밑에 숨어있 던 두 번째 카메라맨한테 카메라 를 넘기고, 이코가 내려와서 이어 지는 다음 행동까지 다 쫓아갔다 고 한다. 타이밍도 까다로웠고, 배우와 스태프 간의 협동도 중요 한 장면으로 어려웠던 만큼 훨씬 역동감 있는 장면으로 탄생했다. 극중 라마 역을 맡은 이코 우웨 이스는 5살 때부터 펜칵 실랏을 시작해 2005년 펜칵 실랏 축제에 서 1인 최고 무예상을 받은 실력 파로 현재‘메란타우’ 와‘레이 드’ 의 무술 안무가이기도 하다. 이어 악역 매드독을 맡은 배우 야얀 루히안 또한 전문 무술 강사 로 어떠한 충격도 이겨낼 수 있는 몸의 상태를 만들 수 있는 신체 호흡법까지 익힌, 일명 무술 고수 이다. 야얀은 극 중 가장 악독하 고 살상을 즐기는 매드독으로 분 해 현란한 액션을 다양하게 보여 준다. 라마와 함께 다양한 액션 안무를 만들어내 이 영화의 무술 을 완성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매드독과 생사를 건 처절 한 격투를 벌이는 주인공 특수부 대원 팀장 자카역의 조 타슬림은 인도네시아 프로 유도 선수로서 잡고, 던지고, 상체를 활용하는 유도 기술을 결합해 좀더 색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탄생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주인공 라마의 형이자 범죄 조 직 브레인으로 조직의 2인자인 앤디역 의 도니 알람시아는 실랏, 가라테, 합기도, 권투, 무예타이, 레슬링, 영춘권, 특공무술 등을 섭렵한 인도네시아의 액션 스타 로서, 모든 영화에서 액션 장면과 스턴트를 맡고 있는 실력파 연기 자이다. 이처럼 영화 레이드는 짧은 기 간 동안 체험을 하고 배운 격투 연기가 아니라 실제 최고의 무술 실력과 오랜 시간 동안 단련된 노 련함으로 CG 가 필요 없는 진짜 액션의 정점을 관객들에게 선사 할 것이다.

등장인물 등장인물 등장인물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액션 히어로 ‘라마’<이코 우웨이스 분> 특수부대의 신참 요원으로 곧 태어날 아기를 위 해서라도 타마의 아지트를 습격하는 최초의 임무를 무사히 성공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이 비밀 작전에 참가한 그만의 특별한 이유가 따로 있다. 5살 때부터‘펜칵 실랏’ 을 시작, 전문 선 수가 될 때까지 훈련을 거듭해 2005년에는 펜칵 실랏 축제에서 1 인 무예 최고상을 받았다. 이후 2008년 가렛 에반스 감독의 영화 ‘메란타우’ 의 주연으로 발탁, 대성공을 거두며 배우이자 무술 안 무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몸 자체가 무기인 거칠고 파괴적인 전사 ‘매드독’<야얀 루히안 분> 갱단의 보스‘타마’ 의 오른 팔로 아무런 감정도 없이 살인을 하는 그는 일명‘매드독’ 으로 불릴 만 큼 거침이 없는 인물이다. 프랑스 파리의‘베르시 무술 축제’ 와벨 기에, 네덜란드에서의 공연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정통무술‘실랏’ 을 서구인에게 널리 알린 전문 무예인. 2008년‘메란타우’ 의 무술 안무가이자 연기와 격투 기술이 모두 요구되는‘에릭’ 이란 인물을 연기하며‘메란타우 필름스’ 의 전속 무술 안무가가 되었다.

조직의 수뇌부이자 베일에 가려진 인물 ‘앤디’<도니 알람시아 분> 조직이 위험에 빠지면 능수능란하게 문제를 해 결해 타마가 가장 신뢰하는 조직의 2인자. 하지만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감추고 있다. 전문 무예인인 아버 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무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펜칵 실랏, 가라테, 합기도, 권투, 무에타이, 레슬링, 영춘권, 특공 무술 등 화 려한 개인기를 자랑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각광 받는 액션 스타로,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영화의 액션 장면과 스턴 트를 도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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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광화문연가’ ‘광화문연가’ 뮤지컬 ,, 천재 작곡가의 꿈 이루어 기다렸던 꿈의 무대 뮤지컬‘광화문연가’ 2011년 3월, 세종문화회관 초연 시 청소년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공연되었 던 뮤지컬‘광화문연가’가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해외 대형 뮤지 컬이 주를 이루었던 2012년 상반기 우리 뮤지컬로서 관객들의 큰 성 원을 받으며 오는 5월, 충무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윤도현, 조성모, 리사, 박호산, 최재웅, 정원영 등 지난 공연을 이어온 배우들 과 초연을 빛냈던 김무열, 임병근이 다시 합류해 초연의 감동을 재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완 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취재/이영광 기자 어두운 무대 위 한 쌍의 남녀가 조명 아 래 서 있다. 서서히 밝아오는 무대 한편에 서 현재의 상훈과 지용이 각자의 피아노를 앞에 두고 연주를 이어가고, 그에 맞춰 남 녀는 춤을 춘다. 지용과 현재의 상훈의 대 화는‘옛사랑’ 이라는 노래 앞에 멈추게 되 고 상훈이 작곡하진 않았지만 상훈의 이름 으로 발표된 곡에 대해 지용은 의구심을 내비친다. 그리고 상훈은 그 곡에 대한 기 억을 꺼내기 위해 과거로 들어간다.

80년대를 회상하며 무대 위엔 1980년대 광화문 거리, 골방 작업실이 있는 라이브 카페 블루 아지트가 보인다. 골방에서는 이미 유명 작곡가인 상훈과 그를 따르는 현우 그리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고, 블루 아지트 무대에는 여주의 직장동료들이 진 국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뒤늦게 블루 아지트에 도착한 여주. 분위기에 휩쓸려 상훈의 노래를 부르게 되고 골방에 있던 상훈과 현우는 무대에서 들려오는 노래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들은 동시에 여주 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셋은 함께 광화 문 주변을 어울려 다니며 그들만의 아름다 운 추억을 만들어간다. 상훈의 조언으로 완성된 현우의 곡이 언 제부턴가 시위현장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그 곡으로 인해 연행된다. 풀려난 현우를 돌봐주던 여주. 그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

다. 진국의 음반회사 창립 기념일, 진국은 선배인 상훈을 창립 기념행사에 참여시키 기 위해 억지로 여주에게 노래를 부탁한 다. 현우는 노래지도를 자처하며 여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창립기념일 당일 다시 경찰에게 연행되고 만다. 현우의 소 식을 듣고 슬퍼하는 여주를 본 상훈은 여 주의 마음이 현우에게 간 사실을 알고 힘 들어 한다. 현우는 몇 년간 연락이 닿지 않 고, 상훈은 여주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 러던 어느 날, 갑자기 현우가 돌아온다.

그의 마지막 꿈 뮤지컬‘광화문연가’ 는 故 이영훈 작곡 가의 마지막 꿈이었다. 자신의 음악들로 뮤지컬을 만드는 작업에 열의가 대단하였 고 병상에서도 시놉시스 작업을 멈추지 않 았다. 故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꿈이었던 뮤 지컬‘광화문연가’ 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아픔, 우정 그리고 추억을 이야 기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난 아직 모 르잖아요’ ‘붉은 , 노을’ ‘가로수 , 그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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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다

서면’ ‘깊은 , 밤을 날아서’ ‘옛사랑’ , 등주 옥같은 히트곡들에 투영된다. 덕수궁 돌담 길을 배경으로 남주인공 상훈의 과거와 현 재를 넘나드는 무대전환이 이루어지며 극 전반에 흐르는 라틴댄스와 오케스트라 연 주가 어우러진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듀서인 임영근, 김승현씨는 이영훈 작곡가가 고인이 되기 전까지 함께 뮤지컬 제작을 준비했다. 고인이 떠나고 난 후에도 둘은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작품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1년 3월 뮤지컬‘광화문연가’ 를 무대 위에 올렸다.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일상의 감정들 을 서정적으로 써 내려갔던 그의 노래가 없 었더라면 뮤지컬‘광화문연가’ 의 탄생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는 곡을 쓸 때 가사 한 소절도 남들에 게 보이는 얼굴이라 여기며 혼신의 힘을 다 했던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 는 곡을 쓰기 전 항상 기도를 하고 매일같 이 피아노를 닦았으며 어느 순간 지나가는 몇 소절을 잡기 위해 매일 열 시간 이상 밤 새워 피아노와 함께했다. 한 소절의 가사를 얻기 위해 쓰고 지우기를 수없이 반복했던 사람. 그러한 노력으로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하는 이영훈만의 감성적인 가사가 탄 생했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그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움직였고 우리 를 아련한 옛사랑의 기억 속으로 이끌었다. 한 여자를 사랑한 남자(상훈), 사랑과 아픔 을 준 또 다른 남자(현우), 그리고 두 남자가 사랑한 한 여자(여주) 이 세 남녀의 가슴 시 린 사랑이야기 속에 흐르는 그의 음악은 보 는 이들을 각각의 인물 속으로 빠져들게 한

다. 작품의 가장 큰‘힘’ 인 음악은 이 작품에 성격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지나 연출을 비 롯해 김문정 감독은 대중가요를 뮤지컬 안 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 고 초연 시 다양한 편곡으로 원곡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뮤지컬화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도 음악뿐만 아니라 작품 의 전반적인 수정, 보완이 이루어져 모든 면에서 향상 된‘광화문연가’ 를 만날 수 있 다. 2011년 3월, 세종문화회관 초연 시 청소 년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 대를 아우르며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공 연되었던 뮤지컬‘광화문연가’ 는 세종문 화회관 뮤지컬 역사상 손에 꼽는 흥행을 기 록하며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2012년 2월, LG아트센터에서 더욱 세련 된 감성으로 다시 찾아온 뮤지컬‘광화문 연가’ 는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과 최강 캐 스팅으로 매회 90%를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번 공연의 캐스팅 또한 초연만큼 화려 하다. 초연 배우였던 윤도현, 리사, 박호산, 구원영, 김태한 등이 그대로 출연하고, 여 기에 조성모, 최재웅, 서인국, 이율, 정선아, 인피니트 우현 성규, 정원영 등이 새로 합 류했다. 특히 조성모는 결혼 이후 복귀작으로 뮤 지컬‘광화문연가’ 를 선택했고, 서인국과 아이돌 그룹인 인피니트 우현, 성규 처음으 로 뮤지컬에 도전해 많은 관심을 받고다. 또한 초연을 빛냈던 김무열, 임병근이 다 시 합류해 초연의 감동을 재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완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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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합리적이라고요? 천만의 말씀” 신간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생각에 관한 생각’

2002년 노벨경제학상은 전 세계에 독특한 이력을 남겼다. 이름 높은 경제학자들을 제치고 엉뚱하게도 한 심리학자가 수상했기 때문이다. 사상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생의 천재 심리학자로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은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 를 허물고 새로운 학문인‘행동경제학’을 창시한 현대경제학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세상은 그를 주목했고 행동경제학의 시초인 그 의 책을 10년 동안 기다려왔다. 천재 심리학자가 밝혀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인간의 2가지 사고 체계.‘빠른 직관’과‘느린 이성’ 의 충돌과 융합을 독창적 분석을 통해 도출해낸 불후의 명저. 많은 사람들이 10년간 기다려온 그의 책이 마침내 출간됐다.

취재/박소영 기자 다음 두 가지 예가 있다. 폴은 A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일 년 동안 그는 A회사 주식 을 팔고 B회사 주식으로 갈아탈 까 고민했지만 그냥 그대로 있기 로 했다. 이제 그는 만일 B회사 주식으로 갈아탔다면 1200달러 를 더 벌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 다. 두 번째. 조지는 B회사의 주 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일 년 동안 그는 B회사 주식을 팔고 A 회사 주식으로 갈아탔다. 이제 그 는 만일 B회사 주식을 그대로 보 유했다면 1200달러를 더 벌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후회의 불균형 둘 중 누가 더 후회가 클 것 같 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

이 한쪽을 지목한다. 응답자의 8%는 폴을, 92%는 조지를 꼽는 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은 똑같다. 둘 다 현재 A회사 주식을 보유하 고 있으며, B회사 주식을 보유했 다면 똑같은 액수의 돈을 더 벌었 을 것이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조지는‘거래’ 라는 행동을 한 것 이고, 폴은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단편적인 사 례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람들은 결과가 똑같더라도 어 떤 행동 때문에 생긴 결과에 후회 등 더 강력한 감정적인 반응을 느 낀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한 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행동경제학은 새로운 개념의 경제학이지만 원 초적인 이면에는 심리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을 경제 및 사회 활동의 주체로 정의한 행동경제 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으 로서의 인간, 그 인간의 행동, 그 리고 그 행동을 조종하고 이끄는 ‘생각’ 이다. 카너먼은 아모스 트

금주의 책 소개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제

저자

금주의 추천도서 김화년 백지연 이지성 최진기 제러미 리프킨 애덤 라신스키

현대경제학의 대부 ‘판단과 의사결정’ 에 관한 이 이론으로 인해 행동경제학이 그 태동을 시작했고, 카너먼은 2002 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을 수 있었 다. 그리고 수많은 행동경제학 도 서들이 마치 유행처럼 서점가에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창시자의 책은 없었다. 오랜 기다 림 후에 마침내 행동경제학의 대 부가 베일을 벗었고, 그의 첫 대 중교양서가 출간되자 정치·경 제·사회·과학계의 모든 리딩 언론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그 책이 바로‘생각에 관한 생각’ 이 다. 이 책에서 카너먼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 즉 인생의 근

원인 생각을 크게 2가지로 구분 해 설명한다. 직관을 뜻하는‘빠 르게 생각하기’ 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 가 바로 그것 이다. 달려드는 자동차를 피하는 동 물적 감각의 순발력, 2+2의 정 답, 프랑스의 수도를 떠올리는 것 처럼 완전히 자동적인 개념과 기 억의 정신활동이‘빠르게 생각하 기’ 이다. 반면 전문가의 해결책 이나 354×687의 정답처럼 머릿 속에 즉시 떠오르지 않는 문제의 답을 심사숙고하여 노력하는 사 고방식이‘느리게 생각하기’ 이 다. 이와 같은 빠르게 생각하기와

작가 소개 사상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 학자. 고전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집은‘행동 경제학’ 의 창시자이며 대부다.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을 사회 활동의 주체로 새롭게 정의했다. 대니얼은‘불확실한 상황에서 행하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 을 설명한 혁신적 연구‘전망이론’ 으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1979년 처음 발표된 이 이론으로 인해 그 해는‘행동경제학의 원년’ 으로 명명되었다. 심리학자인 그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심리학과경제학을완벽히융합하여인간을경제활동의주체로분석했기때문 이다.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에 관련된 연구로 수많은 기념비 적인 논문을 집필했고, 21세기 가장 탁월한 학문으로 꼽히는 행동경제학의 개 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살아 있는 경제학’그 자체라고 평가받는, 이 시대 가 장위대한지성인이며열정적인학자이다.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다이아몬드 8.0 2. 한국의 슈퍼리치 신동일 리더스북 3.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4.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위즈덤하우스 5. 앞으로 10년,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로버트 기요사키 흐름출판 6. 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21세기북스 7.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 다산북스 8.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엘도라도 9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10.사람을 읽는 기술 이태혁 위즈덤하우스

-식량 쇼크 -무엇이 되기위해 살지마라 -18시간 몰입의 법칙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3차 산업혁명 -인사이드 애플

버스키와 함께 1969년부터 지속 적인 협업과 연구를 진행했다. 둘 의 논문과 연구는 발표되는 건마 다 학계에 파란과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인간의 사고는 시 스템적 오류에 취약하다’ 는 논문 을 발표해 사회과학 분야에 엄청 난 영향을 끼쳤던 두 학자는 마침 내 1979년,‘전망 이론: 위험한 상황 속에서 내리는 결정 분석’ 이라는 논문을 통해 행동경제학 의 기초가 되는 선택 이론을 발표 했다.

느리게 생각하기의 차이는 지난 25년 동안 수많은 심리학자들의 단골 연구 주제였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 대경제학의 대부이다” 라는 언론 의 극찬을 받는 독보적 지성인, 현존하는 거장의 마스터피스이 지 역작이지만 그를 접하는 데 있 어 너무 겁만 먹지는 말자. 쉽지 는 않을지 몰라도 엄청나게 어렵 고 복잡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 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 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문제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제들이다.‘생각에 관한 생각’ 은 결국 인간의 행복 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각이며, 우 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생각이다.

씨앤아이북스 알마 맑은소리 스마트북스 민음사 청림출판

제공:두레문고 (416) 221-4331

아내의 역사

호모클래식스, 고전으로 자본주의를 넘다

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

·저자:매릴린 옐롬 ·출판사: 책과함께

·저자:박성순 ·출판사: 고즈윈

·저자:알렉스파타코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남자가 가 지고 있는 최 고 또는 최악 의 재산은 그 의 아내”라는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풀러의 말처럼, 아내가 남편의 소유물과 같이 취급되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은 과거 남편의 보호 밑에서 살 아야 했던 아내들이 자신의 일을 갖고 경제 활동에 참여해 남편과 동등한 사회적, 경제적 주체가 되 기까지 2000여년의 시간 동안 감 춰진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는 사회 적 존재인 인간 이 자본주의 체 제 안에서 어떻 게 이타적이고 호혜적인 본성 을 되살려 모두 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이 루어 갈 수 있을 것인가를 체계적으 로 풀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저자 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맹자, 순자 에서 벌린, 매킨타이어, 왈저에 이 르기까지 개인의 욕망과 공공선의 조화, 인성의 완성과 관련한 동서양 사상을 폭넓게 살펴본다.

아침마다 일 어나면 일하러 가기 싫은가? 통 제할 수 없는 ‘나쁜’ 일들만 당신에게 일어 나고 있다고 생 각하는가?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 일과 인생에 대한 근본 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지혜 를 알려준다. 아우슈비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죽음의 수용소에서’ 의 저자 빅터 프랭클의 철학과 사 상을 바탕으로‘어떻게 일하고 어 떻게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방향 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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