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까지 말한
천면인은 무엇을 생각했는지 문득 두려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언젠가... 저 아이가 이곳에 다시 돌아오는 날 당신과 나의 생명 은 끝나겠구려."
불각승은 그 말에 빙그레 웃었다.
"그 전에 우리는
저 아이를 위해 천의령패(天義令牌)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소?"
그 말을 듣는 순간 천면인도 활짝 웃었다.
"그래야지요. 천의맹(天義盟). 오직 그것만이 도탄에 빠질 무림을 구하게 될 것이오."
"아미타불......!"
"하하... 핫핫핫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