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4월 23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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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Electronic Edition No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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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SNS 대규모 규제 돌입하나? SNS 불법게시물 24시간내 삭제 추진, 반정부활동 겨냥?

베트남 정부가 불법으로 간주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하루 이내 에 삭제하도록 강제하는 입법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관련 상황을 잘 아 는 인사들을 인용, 당국이 불법으 로 간주한 게시물에 대해 SNS 업 체에 24시간 이내에 이를 내리도

록 강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21 일 보도했다. 특히 '불법적인 온라인 생중계 방 송'은 3시간 이내에 송출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한을 지키지 않는 소셜미디 어 업체는 베트남 내에서 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 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 업체들 은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내용 은 즉시 삭제해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베트 남 당국의 '내용 삭제' 요청을 받으 면 며칠 여유를 두고 이를 처리하 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일부 소식통은 법 개정이 아직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달 팜 민 찐 총리가 개정안에 서명한 뒤 7월부터는 시행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질의에 베트남 외교부도 온 라인상 정보와 관련한 법의 개정 이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고 통 신은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메일 답변에서 "베트 남은 안전하고 건강한 온라인 환

호찌민시 깟라이항, 내달부터 컨테이너 취급수수료 인상 결정

호찌민시 떤깡-깟라이항(Tan Cang-Cat Lai)의 컨테이너 취 급수수료(상하역료)가 5월1일 부터 오른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23일 보도했다. 22일 사이공신항공사(Saigon Newport Corporation, TCSG) 에 따르면, 일반상품 포장 및 상 하역료는 컨테이너별로 132만 동(55달러)~187만동(81달러) 으로, 냉장·냉동상품은 229 만동(100달러)~330만동(144

달러)으로 오른다. 동일상품이 라도 포장횟수에 따라 추가비 용이 붙게 된다. 수수료 인상에 대해 사이공신 항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포장 및 상하역서비스 비용 증가, 수 요증가로 인해 인프라확충이 불가피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 명했다. 지난 1일부터 호찌민시 관내 26개 항구의 항만사용료가 징 수가 시작된데다 떤깡-깟라이

오늘의 날씨 호찌민: 흐림,소나기최대35도,최저26도 하노이: 비, 최대 31도, 최저 24도 다낭: 맑음 ,최대 32, 최저24도

항의 컨테이너 취급수수료까 지 올라 그렇지않아도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이 더 커지 게 됐다. 베트남 수출업체들은 지난해 부터 전세계적인 컨테이너 부 족과 이에따른 운임급등의 컨 테이너 대란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냉동 및 냉 장컨테이너 확보가 필수적인 베트남 수산물 및 과일 수출업 체들이 미국, 캐나다 등지로 떠 난 냉동컨테이너들이 현지에 발이 묶이면서 극심한 어려움 을 호소하고 있다. 해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체 결된 장기해운계약은 전년대 비 9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 다. (인사이드비나 2022.04.23)

주식 VN INDEX:

1,379.23 (전일대비 0.66%상승)

경을 만들고, 동시에 법 규정과 베 트남의 국가적 전통에 반하거나 부적절한 내용들을 제거하는 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모기업 메 타플랫폼에 따르면 베트남인 9천 800만명 가량 중 페이스북 사용자 는 6천만∼7천만명으로, 베트남 이 페이스북의 전세계 10대 시장 중 하나라고 통신은 전했다. 또 베트남 정부 통계상으로도 유 튜브와 틱톡 사용자도 지난해 기 준으로 각각 6천만명 및 2천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개정안은 베트남 당국이 반정부 인사들을 탄압한다는 인권단체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도 개정안이 시행되면 베트 남은 소셜미디어 업체에 가장 엄 격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반국가 활동에 대한 탄 압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 다. 베트남 법원은 지난달 온라인상 에서 반국가 선전물을 배포한 혐 의로 기소된 시민 활동가 레 반 증 (51)에게 징역 5년 형을 선고했다. 증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다가 지난해 6월에 체포됐다. 당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HRW)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담 당 부국장은 "베트남 당국은 정부 비판을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한 다"면서 "현재 비슷한 혐의로 기소 된 시민이 60여 명에 달한다"고 지 적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2.04.23)

신한은행, 3년 연속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 선정 네트워크 확장·고객 맞춤형 서비스 노력 인정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3년 연 속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2일 글 로벌 경제·금융 전문지 인터내 셔널 비즈니스 매거진(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이 발 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 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 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 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은 지난 2018년부터 중동, 아프 리카,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 계 전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 한 기업을 선정해 분야별로 시상

을 하고 있다.신한베트남은행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작 년 12월 박닌성 꿰보 지점과 동 나이성 통녁 지점을 개점했다. 현 재 베트남 전역에서 4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고객 맞춤 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서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속 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사 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구루 2022/04/22)

태국 도착시 PCR검사도 없애는 승부수 던졌다 태국이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대해 입 국 당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 폐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방콕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 들에는 사실상 입국 제한 을 모두 푸는 조치여서 관광객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된다. 22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 센터(CCSA)는 이날 쁘라윳 짠오 차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보 건부가 제안한 입국 규제 완화 안을 수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 다. 이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입 국 당일 PCR 검사는 내달 1일부 터 폐지된다. 입국 당일 PCR 검 사는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된 다는 이유로 관광 및 호텔업계가 폐지를 요구해온 제도다.

입국시 PCR 검사를 하고 그 결 과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의무적 으로 호텔에서 1박을 해야 해서 관광객들의 불만이 컸기 때문이 다. CCSA는 PCR 검사 폐지 대신 입국객들은 스스로 신속 항원 검 사를 하는 것인 권고된다고 설명 했다. 또 입국시 사전 가입해야 하는 의료보험 보장액 한도를 기 존 2만 달러(약 2천480만원)에서 1만 달러(약 1천240만원)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 는 인근 동남아 국가들이 경쟁적 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상황에서,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뒤지지 않 겠다는 속내로 해석된다. 앞서 태국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출발 72시간 전 PCR 음성결과서 구비 도 폐지했다. (방콕포스트 2022.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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