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3월 14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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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 2022.03.14 (Electronic Edition No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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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베트남은 석유 수출.수입 둘다 중단하라” 국내수요확보 및 유가 상승 억제 목적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하 여 전세계적으로 자원인플레이션 이 심해지자 베트남 부총리가 페 트로 베트남에 석유 수입 및 수출 중단을 같이 할 것을 권고 했다고 Vnexpress지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 쑤언 딴(Le Xuan Thanh)부총리는 금요일 석유,가 스 업체 관계자와의 모임을 갖고, 유관기관과 단체는 정유시설에서 정제유를 수출하고 있기 떄문에, 국내수요를 충족 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최근 베트남 내부 유가 상 승을 지적하면서, 국내 수요를 확 보하기 위하여 원유 수입을 중단

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딴 부총리 는 페트로 베트남의 예를 들면서 위 회사가 원유 채굴과 수출에 책 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하고, 페트로 베트남 측의 원유 수 출 중단을 촉구 한 것으로 알려졌 다. 아울러 바리아 붕따우성에 페 트로베트남 측이 건설하고 있는 베트남의 3번째 정유소건설을 서 두를 것도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 다. 현재 베트남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원유는 수출되고 있으 며, 오히려 국내소비용으로 사용 되는 석유는 정제 후 베트남 내에

서 사용되는 형편이며, Nghi Son, Dung Quat에 있는 두 정유소에 서 베트남 수요의 70%를 담당하 고 있다. Dung Quat에서 정제되 는 석유는 베트남산이며, Nghi Son에서 정제되는 석유는 100% 쿠웨이트 산으로, 가격부담은 물 론 수급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한 편 Thanh 부총리는 페트로 베트 남 측에, 현재 세계34위인 석유 생 산량을 해양 오프쇼어 플랫폼 개 발을 통하여 늘려 나갈 것과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해양풍 력발전소 건설을 주문했다. (Vnexpress 2022.03.12)

베트남, 올해 외국인관광객 500만명 목표 2026년 완전회복 예상 베트남 정부가 올해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 고, 2026년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연간 1800만명 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목표를 최근 공개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 일 정부가 승인한 '2022~2026년 베트남 관광개발 전략 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산업이 경 제의 선도부문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맥락에서 관광산 업 개발을 위한 핵심과제 식별을 목표로 2022~2023년 및 2024~2026년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1단 계로 올해 500만명, 2023년까지 800만~900만명(2019 년대비 45~50% 수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또한 2023년까지 내국인 관광객은 6500만~7000 만명(2019년대비 75~80%), 총 관광수입은 400~450 조동(175억~197억달러, 2019년대비 50~55%)를 목표 로 한다. 2단계로 2025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0만 ~1600만명, 내국인 관광객 7500만~8000만명, 관광수 입 680~780조동을 목표로 한다. 또 2026년이면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수준인 1800만명이 외국인 관광객, 내국인 관광객 8500만명, 관광수입 800~900조동 회복 이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단계로 ▲관광산업에 대한 부가세 인하, 전력저 감정책 지속 확대 등 특정 솔루션 지원 ▲토지임대료, 법인세, 수수료 등 관광산업 관련 각종 세금 납기 2023 년말까지 연장 ▲영세 관광업체 회복 및 전국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관광개발 솔루션 지 원과 함께 고급인력 양성 및 지속가능한 관광노동시장 개발 등을 지원한다.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는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새로 운 글로벌 정상조건에서 코로나19의 유연한 적응과 통 제 및 안전조건 등 관광활동 재개를 위한 솔루션을 긴급 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하도록 요구했다. 담 부총리는 또 한 ▲2030년까지 관광개발 전략에 명시된 과제와 솔루 션에 따라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있

베트남 정부 "이달 중 18세 이상 성인 부스터샷 접종 완료" 베트남 정부가 이달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 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14 일 보도했다. 14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각 시·성에 이같이 지침을 하달했다. 베 트남은 전체 인구 9천600만명이며 12세 이상 연령의 경우 2회 접종이 거의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전날 확 진자 20만9천486명이 추가됐는데 이는 이전에 북부 박장성에서 나온 4만2천533명이 포함된 수치다. 수 도 하노이는 2만9천269명이 나왔고 최대 도시인 호

찌민은 2천257명을 기록했다. 특히 하노이는 지난주 하루 평균 3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한달 전에 비해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하노이는 확진 자가 급속히 늘면서 기침 및 경구용 스프레이 등 의 약품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사 재기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VN익스 프레스는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4월부터 시 작된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인해 지금까지 6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2022.03.14)

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임을 지고 관계 부처 및 지부, 지방정부와 협력할 것과 ▲전략에 설정된 목표에 따라 관광개발 프로세스를 방해하는 요소와 장애물을 제거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책임지고 제안할 것을 지시 했다. 응웬 쭝 칸(Nguyen Trung Khanh) 관광총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산업이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백신접종 캠페인과 올들어 국제관광의 부분 재개 등으 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 고 밝혔다. 칸 총국장에 따르면 지난달 내국인 관광객은 96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늘었다. 또 2월 관광 수입은 41조3800억동(18억달러)으로 313% 증가한 것 으로 추산된다. 구글의 목적지(Destination Insights) 분 석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항공 및 관광 정보에 대한 국제 검색 건수는 지난해 12월부터 급증했다. 1월21일 현재 검색량은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했으며, 2월3일 은 374% 증가했다. 칸 총국장은 "정부는 관광산업이 회 복되고 있다는 신호와 조짐을 정확히 인지해 과감하게 문을 열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이유로 머뭇거리거나 자칫 뒤쳐질 경우 인근 경쟁국에 외국인 관광객을 빼앗 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관광산업 회복에도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국제관광 재개에 대한 정부의 신 속하고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인사이드 비나 2022.03.14)

베트남 03월 13일 확진자 현황 | 2022.03.13일, 18:01분 발표 일일 확진자

호찌민

하노이

209,486 2,257 29,269 누적 확진자: 6.040,673명

일일 사망자

95

사망자: 41,388명

오늘의 날씨

주식

호찌민: 맑음,소나기최대35도,최저26도 하노이: 흐림, 최대 27도, 최저 21도 다낭: 맑음,최대 28, 최저22도

VN INDEX:

1,466.54 (3월 12일 종가)

2면

세한도(歲寒圖), 진정한 친구 2020년 8월인가 봅니다. 추사(秋史) 김정희 (1786~1856)의 최고 걸작인 국보 제180호 ' 세한도(歲寒圖)'가 국민의 품으로 왔다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좀 뜬 금없어 보이긴하지만, 그 세한도에 대한 얘 기를해보기로하지요. 세한도는추사김정 희가제주유배시절,가시담장에쌓여집밖 출입마저 제한되고 아무도 찾아와 주지 않 은 가혹한 세월을 보낼 때, 늘 자신을 잊지 않고 귀한 책을 구해 보내주던 제자인 역관 이상적에게 고맙다는 글에 함께 그려 보낸 그림입니다. 추사가 글만 잘쓰는 줄 알았는 데 그림도 잘 그렸군요. 이그림은당대최고의걸작으로,이작품을 받은 이상적은 이것은 중국에 가져가 대가 들에게 보여주며 대가들의 찬탄문을 줄줄 이받았다고합니다.전시회에가보면그대 가들의 찬탄문으로도 또 다른 작품이 된다

고합니다 이세한도는추사의굴곡진인생 여정 답게 제자리를 찾아 국립중앙박물관 에 들어올 때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최초 소장자인 역관 이상적이 세상을 떠난 뒤 '세한도'는 몇차례 주인이 바뀐 후 추사 연구에 일가를 이뤘던 일본인 경성제대 교 수 후지스카 지카시(藤塚隣·1879~1948) 소 유가 되어 일본으로 갑니다. 그 작품을 되 찾기 위해 서예가이자 일제강점기 대표적 인 컬렉터였던 소전 손재형이 거금을 들고 일본으로 후지스카의 집으로 찾아가 100일 간 문안하며 '세한도'를 넘겨달라 고 간청했답니다. 감복한 후지 스카는 결국 그에게 '세한도'를 건넸는데, 석 달 뒤 후지스카 집은 미군의 폭격을 맞아 그가 소장한 상당수 책과 자료가 불 타 버렸다고 합니다. '세한도'는

극적으로 살아남은 것입니다. 일본에서 세 한도를 찾아온 손재형씨가 정치에 입문하 고 자금 조달을 위해 개성 갑부인 손세기씨 에게세한도를넘깁니다.그리고그아들손 창근(91)씨가 이번에 나라에 기증을 한 것 입니다. 시가가 얼마가 되는지 측정할 수 없지만 100억은 넘을 것이라 합니다. 손 옹 은 그것만 기증란 것이 아니라 이미 수차례 에 걸쳐 이미 싯가 1000억에 달하는 200만 평의 산림과 건물, 304점의 귀중한 문화 소 장품을 다 기증하고 세한도만 지니고 있다 가 이번에 그 세한도마저 국가에 기증을 한 것입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세한도’라는그림의제목이의미하는유래 가있습니다. 세한歲寒은공자의말씀중에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 松柏 之後凋) 한겨울 추운날씨가 되어서야 소 나무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비로소 알게된다. 라는 글귀에서 따온 것 으로, 차가운 세월이라는 의미입 니다. 추사는 워낙 글에 대한 자 부심이강해유아독존식행동으 로 주변의 거부감을 샀다고 합

한주필 칼럼 니다.그러던추사가유배를가자그나마있 던 친구들도 다 떠났지만 제자 이상적 만이 늘귀한책을일부러구해서보내주니,감회 가 남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느끼는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제목입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어려운 때가 옵니다. 그래 도 그 어려움이 힘들고 불행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세상만사 다 음양이 있습니다. 내 가 불의의 사건으로 어렵고 힘들 때, 가진 것을 다 잃고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될 때, 그때도 변함없이 옆에서 마음을 나눠주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 그때 겪는 어려움은 충분한 가치를 갖습니다. 며칠전대한민국제20대대통령선거가끝 나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공 자님의 그 글귀가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을 듯합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그 시절에 끝이 보이지 않게 늘어섰던 친구들이 자신이 권 좌에서 내려올 때 몇 명이나 자신의 옆을 지켜줄런지 궁금할 듯합니다. 부디 모두들 좋은 친구를 만나 귀한 인생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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