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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정점 지났나? 신규확진 5일째 감소세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 점을 지난 것인지에 대해 전문 가들이 조심스럽게 “그럴 가능 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코 로나19 정부 포털에 따르면, 21 일 신규 확진자는 13만1713명 으로 5일째 감소세(누락분 제외) 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18만558명으로 최대 치(누락분 포함하면 3월12일 45 만4197명이 최다)를 기록한 이 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 해 일부 전문가들은 정점을 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 럽게 예단했다. 곧 데이터를 종 합한 컴퓨터 예측치 및 먼저 정 점에 다다랐다가 감소세로 돌아 선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의 사례 종합해보면, 보통 오미크론변이 발생 후 2개월 이내에 정점을 찍 었다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베트남에 서 오미크론변이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초, 우세종이 되며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한 것은 2월초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오미크론변이 발생 이후 지난 3 달동안 최대 감염지였던 하노이 시는 3월10일경 3만2000명대까 지 증가했다가 이후 계속 줄어 현재 1만3000명대 수준까지 떨 어졌다. 호찌민시도 하노이시와 유사하게 최대 3500명대까지 늘 었다가 지금은 1500명대 아래로 줄었다. 다른 지역도 대부분 이 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변이 이후 위중증 환자 는 최대 4200명대까지 늘었다가 지금은 4000명 이하로 안정적으 로 유지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델타변 이가 지배종이던 지난해 3분기 4차유행 당시로, 8000명선까지 증가해 의료시스템을 위협했었 다. 사망자는 현재 하루 10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 치명률 은 델타변이가 지배종이던 당시 1.7% 수준에서 계속 낮아져 현 재 0.5%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 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가 검 토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은 3차접종까지처럼 성인 인구 및 청소년 전체를 대상으 로 하지 말고 고위험군, 면역저 하군,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선 별적으로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 다. 정부는 최근 4차접종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 항과 다른 나라 사례를 연구 및 검토해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했 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접종 대상에 대해서는 아직 결 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함께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보건부에 3 세이상어린이에대해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준비할 것을 지 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부터 어린이 접종을 시작할 것 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는 약 810만명, 사망자 4만1952 명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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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Electronic Edition No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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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17개국과 백신여권 상호인정 합의 한국, 싱가포르, 세인트루시아 베트남 백신여권 상호인증 합의 베트남 정부가 한국, 미국, 일본 등 17개국과 백신 여권 상호인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백신여 권 상호인정에 합의한 국가는 위 3개국 외 영국, 호주,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몰디브, 팔레스타 인, 터키, 이집트, 스리랑카, 뉴질랜드, 싱가포르, 세인트루시아, 벨로루시 등 17개국이다. 이는 곧 한달 전 14개국에서 한국, 싱가포르, 세인트루시 아 등 3개국과 추가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들 국가의 시민들은 자국에서 발급한 백신여권이 도착지 해당국의 백신여권과 동일한 의료조치가 적용되며, 입국 시 영사관의 인증 절차 및 별도의 서명이 필요 없다. 항 대변인은 이외 국가들과도 현재 백신여권 상호인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79개국의 백신여권을 인정 하고 있다. 국제표준에 따라 발급되는 베트남 백 신여권에는 이름, 생년월일, 국적, 대상 질병, 백 신 종류, 접종일자, 접종횟수, 백신 로트번호, 백 신 제품명, 백신 제조업체, 인증코드 등 11개 정보 가 담긴다. 특히 이중 대상 질병, 백신 종류, 백신 제품명 및 제조업체 정보는 세계보건기구(WHO) 의 ‘코로나19 백신 추적·환경(COVID-19 vaccine tracker and landscape) 및 유럽연합(EU)의 ‘EU 디지털 코로나19 인증서 값(Value sets for EU Digital COVID Certificates)’에 제공된 정보 와 호환된다. 백신여권의 정보들은 디지털 서명 및 암호화, 2D QR코드로 패키징되어 있으며, QR코 드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현재 베트남 은 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 약품청(EMA)이 긴급사용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을 긴급사용 승인해 사용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3.22)
관광업계 회복의 문제
꼰다오섬 공항 9개월간 업그레이드로 폐쇄 유력 허니문 관광지로 유명한 꼰다 오 섬의 공항이 금년 4월부터 내년 초까지 최소 9개월간 공 항 시설 증축으로 인하여 폐쇄 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민항총 국은 최근 교통운수부에 송신 한 보고문을 통해 꼰다오 공항 의 약 1억 6700만 달러 규모의 공항 업그레이드 공사를 시작 할 예정이며, 활주로 폭을 45 미터로 늘리고, 새로운 유도로 건설과 그리고 현재 건설된 유 도로의 강화공사를 할 예정이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항 내 주기장도 확대되어 최대 8대의 항공기 동시수용과 더불어 내 부 관제교통 시설 정비, 유류시
설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라 고 민항총국측은 설명했다. 이 에 따라 꼰다오섬은 2023년 초 부터 현재 프로펠러기 혹은 엠 브레어나 개인용 제트기만 들 어갈 수 있는 공항에서 베트남 의 대부분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는 에어버스 A320, A321기 종을 수용 할 수 있는 공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꼰다오 공 항은 식민통치 시절 프랑스에 의해 지어졌으며, 2003년 증축 공사 후 상업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시설로는 승객 100명 이 하 항공기만 취항할 수 있으며, 밤에는 이착륙이 금지되는 상 황이다. (Vnexpress 2022.03.21)
주요 아시아국가 관광송출시장의 부재가 관광 회복의 문제로 떠올라 3월 15일 부로 베트남이 재개방을 했지만, 팬데믹 이전 주요 인바운드 시장이었던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이 부재하여, 베트남 관광업 회복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월 16일 부로, 베트남 정부 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 수준으로 입국절차를 복귀시키고, 외국인의 입국 시 코로나 검사서만 제 출하면 격리를 면제해주는 조치를 취했으나. 업계에 서는 이러한 정부의 과감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베트 남 관광 인바운드 시장의 최대 고객이었던 동아시아 4개국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이 아직도 폐쇄적인 출 입국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 업계가 기대 하는 만큼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부 깍 후이 (Nguyen Vu Khac Huy) 비나 푸꾸옥 여행사 사장은 “베트 남이 일방적으로 열어도, 베트남의 전통적인 인바 운드 국가들이 아직 개방전이라 3월부터~5월까지 약 2개월간은 기대 만큼 관광객 수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후이 사장은 “2분 기 후반 혹은 3-4분기부터 예전수준은 아니더라고 예측 치에 가까운 인원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인바 운드 시장이 살아 날 것”으로 평가했다. 응웬 쭝 깐 (Nguyen Trung Khanh) 베트남 국가관광국장도 “ 사람은 여행을 하기위해 계획을 해야하는 시간이 필 요하다”고 말하면서, “베트남이 개방 됐다고 해 서 외국인들이 당장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 측했다. 동시에 깐 국장은 “지금 개방한 것은 시장 과 연결하기 위한 조치이고, 관광객의 대량유입은 9 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진단하면 서, 앞에서 언급한 푸꾸억 섬 여행사 후이 사장과 비 슷한 견해를 제시했다. 한편 기존의 시장에서 타계 하는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도 각 여행사들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후이 사장이 운영하는 비나 푸꾸옥 여행사는 인근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후이 사장은 아세안 국가 들과 개방이 된 상황이고, 베트남 관광업이 빠른 회 복을 하기 위해서는 단기 여행객부터 유치한 뒤, 미 국과 유럽, 중동의 장기 여행객 수요에 준비와 대비 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nexpress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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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치한 전쟁 행복한 이야기를 늘 썼으면 좋겠습니 다. 늘 희망찬 얘기들이 들려오면 좋겠 습니다. 뜻하는 바가 생각대로, 기대대로 이루 어지고, 세상은 평화롭고, 인간관계에 서는 서로를 시기하지 아니하고, 단지 배려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그런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 건가요? 인간의 본질상 다툼은 피할 수 없는 가 봅니다. 에덴의 동산에서 제일 먼저 일 어난 인간사의 사건이 살인이었으니 어쩌면 인간은 태초부터 서로 다투고 죽이는 일이 운명처럼 심어진 것인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인간 다툼의 최정점이 전쟁이죠. 예전 전쟁 은 목적이 있었고 결과도 있었습니다. 식량을 확보하거나 자신의 종족을 더 욱 번성하기 위함이라는 목적이 있었 지만, 요즘의 전쟁은 뭐가 목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눈에 잡히지도 않는 이 념이나 권력 아니면 돈? 아무튼, 최근에 그렇게 목적이 불투명
한 전쟁은 시작되었고, 그 피해는 아무 잘못도, 아무런 욕심도 부리지 않은 그 저 평범한 시민들에게만 돌아갑니다. 왜? 전쟁의 대가를 무고한 국민들이 치러야 합니까? 세상은 너무 부조리 합니다. 인권이 나아졌다고 누가 말하 던가요? 여전히 일반 국민들은 전쟁을 일으킨 자들의 눈에는 소모품일 따름 입니다. 나라도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 것이지요. 자신의 국민을 위한다 고 남의 국민에게 폭탄을 퍼붓는 인간 도 아니지만, 나라 지킨다는 이유를 내 세워 자신의 권좌를 위해 국민에게 남 아서 같이 싸우다 죽자는 측도 잘한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 의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숭 고한정신이긴하지만,모든 국민이 그래야 한다고 강요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 다.강제로출국을막고총을 쥐여줄일은아닌듯합니다.
한주필 칼럼 자신들의 권세를 위한 싸움이라면 그 렇게 고집하는 두 지도자가 단판을 붙 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멋지지 않나 요? 꿈을 꾸며 삽니다. 진짜 의문이 듭니다. 그들이 영토를 확 장시키거나 훌륭하게 방어하거나 그 리하여 그 결과로 목숨을 건 국민들 에게돌아오는이익은어떤것인가요? 과연 국민들은 목숨을 건 응당의 대가 를 기대할 수 있나요? 다 부질없는 수 작입니다. 여전히 국민은 살기가 힘들 고 정치인들은 배를 불리며 삽니다. 세 상에 가장 악한 자들의 형상은 바로 국민들을 전쟁의 사지로 몰아낸 정치 인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한민족 은 세상에서 가장 우매한 민족입니다. 6.25로 민간인 기백만이 죽어 나가 는 어처구니없는 전쟁을 치루 었지만 왜 전쟁을 했는지조 차모릅니다. 승자도패자도 없이 국민만 죽는 전쟁을 치 뤘습니다. 그렇게 국민 3백
만을 죽이고 나서 전쟁 전과 똑같이 38 선을 기준으로 나라는 분단되었고, 이 념은여전히충돌중입니다. 정말멍청 한 전쟁을 치른 것을 깨닫고 계시긴 한 가요? 3백만의 생명을 바친 전쟁으로 얻은 것은 황폐한 국토와 세계 최빈곤 의 굶주림이 전부였습니다. 그 잘난 이 념조차 한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 마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무가치 한 전쟁이 한국전쟁일 것입니다. 우리 는 그 무가치한 전쟁의 대가를 아직도 치르고 삽니다. 누가 한국전쟁으로 얻는 교훈이 무엇 인지 좀 알려주십시오. 3백만의 생명 을 버릴 만큼 마땅한 댓가가 있었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겪은 전쟁으로 교훈을 얻지 못 했다면 이제는 남들의 전쟁에서라도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가치 한 전쟁의 반복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과연 지금의 한민족은 올바른 길을 가 고 있는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