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6월 03일 데일리뉴스

Page 1

DAILY NEWS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

2022.06.03 (Electronic Edition No 233)

E.info@chaovietnam.co.kr

2면

OPEC석유 증산 기존보다 50% 추가하기로 결정

샤오미, "베트남서 스마트폰 생산 시작"

7·8월 각각 하루 64만8천 배럴 증산…사우디·UAE·쿠웨이트 중심 증산 예정

DBG테크놀로지 타이응웬공장

코로나 격리완전폐지 미접종자도 적용 인천공항 슬롯제한·커퓨 전면해제…항공편 증편 규모도 확대 원희룡 "최근 항공권 가격 너무 비싸…국민 경제적 부담 해소"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한국으 로 입국했을 때 이행해야 했던 7일간 격리 의 무가 오는 8일부터 완전 해제 된다고 3일 연 합뉴스가 보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코로나19 중앙재 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 대응 여력을 고려 해 일상 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의 불 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비싼 항공권 비용의 원인으로 지적되 던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규제도 8일부터 모 두 해제된다. 한 총리는 "현재 인천공항은 항 공 편수와 비행시간을 제한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가격상승 등 국민 불편이

애플 탈중국 가속화, 베트남 생산 늘리기 돌입 ●

2020년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베트남서 생산 시작

애플이 아이패드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정치적 문제와 공급망 이슈를 동시에 해 결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고 니케이 아시아 지가 2일 보도했다. 특히기존 업체들의 이전을 지 원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베트남 현지의 낙수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온다. 니케이 아시아지는 현지 시각 2일 애 플의 아이패드 생산거점 이전 소식을 보도했다. 매 체는 그동안 악화일로의 미중 관계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대부분의 제품 들을 중국에서 생산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라인업을 베트남에 서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아이패드의 부품 공급 업체들은 조립생산 공장에 인접한 중국 지역에 집 중적으로 입지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패드의 생산 기지를 옮기는 것은 애플 입장에서 상당히 과감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이패드는 애플이 생산하는 제 품들 중 고가의 제품군에 속하는 데다 최근 가격이 계속해서 인상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 전 세 계 태블릿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애플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의 항공 규제를 8일부터 전면 해제하고 항공 수 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되도록 하겠 다"고 설명했다. 입국 전에 실시하는 PCR(유 전자증폭) 또는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된 다. 한 총리는 "이번 주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고 병상 가동률은 10% 대를 유지하는 등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 고 완화 배경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 코로나19로 인해 악화한 국민 정신건강 치유 를 위해 심리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전국 보 건소 등을 통한 전문가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방문 상담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2.06.03)

의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애플 이 결단을 내린 데는 정치적 변 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 다고 블룸버그(Bloomberg) 등 외신들은 보도했다. 미국 상무 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제재 대 상에 중국 기업들을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 라고 밝혔고, 미 당국은 중국 측 의 제재 위반에 대해 지속적으 로 조사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관계의 개선 움직임이 나 타나지 않는 가운데 양측의 갈 등이 심화될 조짐만 보이고 있 는 것이다. 상하이발 공급망 문 제도 결정적이었다. 상하이 당 국은 2개월에 걸친 엄격한 봉쇄 를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인근 제조업체들의 공장이 폐쇄 됐던 여파는 한참 이어질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뿐 아 니라 기본적인 부품들 역시 공 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 해지고 있어 공급망 이슈가 쉽

게 끝나지 않으리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한편 베트남 현 지의 '낙수효과'는 크지 않을 것 이라고 닛케이 측은 전망했다. 중국에서 애플 제품을 생산해왔 던 업체들이 가장 큰 보상을 받 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비야디(BYD), 대만의 혼 하이그룹(폭스콘), 한국의 LG디 스플레이, 일본의 무라타 등 기 존 공급 업체들 역시 최우선적 인 지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 려졌다. 다만 제조업 분야의 고 용 창출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 인다. 특히 베트남의 평균 연소 득이 2020년 기준 2800달러에 불과한 데 반해 중국 제조업 분 야의 노동자들은 연 10400달러 (세계은행 추산)를 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 입장에서 는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는 셈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서방으로부터 추가 생산 압박을 받아온 OPEC이 증산 속도를 대폭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2 일 연합뉴스가 다수외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 및 블룸버그지의 보도에 따르면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이날 정례 회의를 열고 오는 7∼8월 각각 하루 64만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증산량은 기존 방침보다 50%가량 많은 양이다. 전달 증산량은 하 루 43만2천 배럴이었다. OPEC 플러스 산유국 석유 장관들은 이날 낸 성명에서 "원유와 정제제품 모두 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됐 다"고 설명했다. 다음 정례 회의는 오는 30일로 예정 됐다. OPEC 플러스는 그간 국제유가 고공 행진 속 서방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완만한 증산 속도를 유 지해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산유국들은 대러시아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원유 생산 감소분을 메울 추 가 증산을 논의했다. 그렇지만 OPEC 플러스 산유국

들은 이번 회의에서도 기존 증산 방침을 고수하리라 는 것이 안팎의 분석이었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 펙 오즈크데스캬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추가 증산 은) 예상하지 못한 진전이었다"면서 "그간 증산에 부 정적이었던 사우디의 변화는 2년간 얼어붙은 미국 과의 관계를 녹일 수 있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해석 했다. 이날 합의로 OPEC+ 회원국 중 증산 여력이 있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의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쿠웨이트 석유 부는 이날 OPEC플러스 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7월 부터 추가 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AFP 통 신은 분석가들을 인용해 걸프 국가들의 추가 증산으 로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어느 정도 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OPEC플러스의 추가 증산 소식에 미국은 즉각 반색했다. 카린 장-피에 르 백악관 대변인 성명에서 "OPEC플러스의 중요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사우디가 주도하는 산유국들이 이번 합의를 위해 역할을 한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 다. 로이터는 사우디가 생산량을 늘린다면 조 바이 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2018 년 10월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 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된 사건으로 경색됐다. 지난해 7월 OPEC플러스는 2020년 합의 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하루 580만 배럴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2022.06.02)

중국 전자제품 제조회사 샤오 미(Xiaomi)가 베트남 북부 타이 응웬성(Thai Nguyen) 공장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 혔다고 2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지 난달 30일 홍콩 DBG전자투자 (DBG Electronics Investment)의 자회사 DBG테크놀로지(DBG Technology) 타이응웬공장에서 일부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은 베 트남시장 출시와 함께 말레이시 아, 태국 등으로도 수출될 예정 이다. 헨리 우(Henry Wu) DBG 테크놀로지 CEO는 "우리는 글 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 미와의 협력을 매우 기쁘게 생 각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베트

남시장을 넘어 역내국가에도 베 트남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샤오 미폰의 베트남 독점 유통업체인 디지월드(Digiworld)의 응웬 득 쫑(Nguyen Duc Trong) CEO도 DBG테크놀로지가 생산한 샤오 미폰이 자사 물류센터에 입고됐 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 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1분기 베 트남시장에서 샤오미 점유율은 20.6%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였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폭스 콘, DBG, 비야디(BYD), 플렉스 (Flex) 등 주로 자국업체와 대만, 인도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2 )

(니케이 아시아 2022.06.02)

호찌민의 새로운 다운타운

도심지의 아이콘 THE GLOBAL CITY는 방콕, 싱가폴, 두바이, 뉴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심 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호찌민시의 두 번째 "다운타운" 지역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더불어 개발되었습니다. 완공되면 THE GLOBAL CITY는 높은 문화가치와 뛰어난 삶의 질과, 다양한 상업지역을 유치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콘 도심지로 거듭나서, 세계에 자랑할 베트남 부동산이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영업 상담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