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조선일보 워싱턴 제 8073호
www.chosunilbous.com
The Chosun Daily



코로나 입원 노인 63% ‘비상’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중 63%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사이 65
세 이상의 고령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 환자 10명중 6명꼴이었다고
밝혔는데, 이중 4분의1미만인 24%
가 최신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접종
을 받았다.
코로나 관련 병원 내 사망자 중
노인층이 88%를 차지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CDC는 SARS-CoV-2 검사 결과

양성으로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은 코로나 질환으로 인해 입
원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중 상당
수가 중환자실 입원, 침습적 기계
환기 요법을 받는 등 고통스런 결
과를 겪었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청 중년층에서는 전 반적으로 코로나 입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노년층은 늘고 있다
며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 조심해 야 한다”고 경고했다.
CDC에 의하면 워싱턴을 비롯한 전역에서 전체 인구의 17%만이 최
대표전화
(703)865-8310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11월
24일-12월 30일
근 새로운 백신 주사 2가지를 맞았
고, 성인 46%가 올해 내 백신 주사 를 접종할 가능성이 있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과 중
증 코로나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새로 개
발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노년층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
는 추세를 보이자 워싱턴 한인사회 어르신들은 다시 긴장감을 보이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 리두기 등을 하고 있다”며 걱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알렉산드리아 노인아파트에 거 주하는 80대 김모 할아버지는 “한
동안 조용하더니 이게 웬일이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성한 기자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동

물원은 올해 ‘주라이트’ 빛의 축제
가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30일
까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매해 연말 불빛 축제로 유명한
‘주라이트’ 행사는 동물원 전체가
그야말로 빛의 궁전으로 변신해
남녀노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제 15회째가 되는 올해는 무료
가 아니고 유료인데, 2세 이상은 1 인당 6달러이다.
형형색색의 조각들과 마치 겨울
동화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예술적
인 빛의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
금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로 환상 적이다.
또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각종 음식을 즐길 수도 있 는데, 크리스마스 쿠키, 팝콘 등 겨
울 간식과 함께 양지머리 칠리, 검 보, 잠발라야 등 특별 요리 구입도 가능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1주차
는 11월 24-27일, 2주차 11월 30 일-12월 3일, 3주차 12월 7-10일, 4주차 12월 14-17일, 5·6주차 12 월 21-30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성한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
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3개
국 35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여해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가 6
일 폐막했다.
한인회장들은 이날 오전 서울 롯
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
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과 인류
공동번영 기여’,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대한민국 발전상 알리기 공
공외교 전개’, ‘재외선거 제도 보완
과 복수국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국
적법 개정’, ‘재외동포 교육문화센
터 조속 건립 촉구’,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등 8개 결의문을 채택
했다.
최우수 한인회 운영사례로는 ‘튀
르키예 대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한국마을 건립 사업’을 발표한 튀
르키예한인회가 선정됐다.
차기 대회 공동의장은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과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이 선정돼 내년 대회 개최와 운영 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4일 한국의 발전상 체험을
위한 산업시찰을 시작으로 대회를
시작한 한인회장들은 지역별 현안 을 토론하고 우수 한인회 운영사례
를 공유했다.
대회 기간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해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
포청의 역할에 대해 듣고 다양 한 동포사회의 건의 사항을 전
달했다.
둘째날인 5일 열린 정우택 국회
부의장 주최 오찬에서 정 부의장은
“대통령의 재외동포에 대한 각별
한 관심과 의지 덕분에 재외동포청
이 설립됐다”며 “동포사회도 대한
민국의 구성원으로서 더 많은 역
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폐막식에서는 이번 대회 공동 의
장인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과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 회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환송사
에서 “전 세계 한인회장을 만나 뵙 고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이 이 번 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며 “재 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개통
한 덜레스 공항 메트
로 실버 라인 이용객
이 지난 4일 100만 명
을 넘었다고 메트로
폴리탄 워싱턴 공항
당국(MWAA)이 발
표했다.
MWAA 관계자는
덜레스 공항역을 포함한 6개의 신
규 역 이용 승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공항역은 전체 승객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
다. 또, 공항역의 평일 평균 이용객
은 약 5천 명, 주말은 4천 명 이상
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덜레스공
항 이용 승객은 매년 평균 2천3백
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덜레스 공항 지하철역 신설은
30억 달러 규모의 실버 라인 확
장의 일환으로, 공항에서 타이슨
을 거쳐 워싱턴 DC 시내를 연결하 는 11.5마일 구간에 해당된다. 이 에 따라 덜레스 공항은 더 많은 항 공편 유치를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고 실제 국내 국제 공항 중 가 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공항으 로도 등극됐다. MWAA는 백만 번째 이용 고객 으로 확인된 여행자에게 공항 기 프트 카드, 스마트 트립 교통 카드 크레딧 및 항공사 클럽 멤버십을 선물로 제공했다.
신원석 내과 전문의 MAPLE MEDICAL GROUP 내과 전문의 노인의학 전문의 703-817-2818 (챈틸리) 703-865-8615 (비엔나)










전국 어린이 총기 사망 ‘심각’
10년간 87%급증 ... 자택에 총기 있는 어린이 450만명
워싱턴을 비롯한 전국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가 10년간 87%나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보스턴 어린이병원의 레베카 매
닉스 박사는 질병을 제외한 사고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한 연구 결과를 전미 소아과 학회 (AAP)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
국에서 총기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
이의 사망자 수는 1311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2590명으로 두 배 가 까이 급증했다.




연구팀은 지금껏 조산 등 신생
한 총포상 앞에 총기를 구입할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망 원인이었지만, 총기가 자동차보 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워싱턴 애국자들이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 기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사명은 한미동맹 강화’
(회장 김용돈 목사)가 지난 5일 애
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설악가든에
서 10월 애국기도회를 열었다.
앞서 기독군인회는 매월 한 차례
씩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통
일, 그리고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
하는 차원에서 기도회를 갖기로 결
정하고 이 번이 두 번째 행사였다.
박광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기
도회 예배에서 김용돈 목사가 신명
기 5장 15절 말씀을 본문으로 ‘너
는 기억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여기에 모인 30
여분의 리더자들은 한미 양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이라며 “우리
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 영광
을 위해서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
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국자들이 모여 예배
드리고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이
귀한 시간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면서 설
교를 마쳤다.
이어 특별합심 기도 순서에서는
이주성 목사가 ‘하나님 복된 한
국’을 제목으로 우성원 장로가 ‘
하나님 복된 미국’을 제목으로 그
리고 전용운 장로와 정세권 장로
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2600명 북송위기 탈북민 구출’을 위해 부 르짖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지도자들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지속 적인 기도운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 하는 동시에 기도회 확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성한 기자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할 명소
총기가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
상위로 꼽히는 선진국은 미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나
따르면 현재 자택 내부
장전된 총기가 있는 환경 속에 서 자라는 전국 어린이는 450만 명 에 달한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남용이 전국에서 확산하면서 마약 으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질식
사고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인 사고가 늘어나면서 사고로 사 망한 미국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도 2011년 10만 명당 14.07명에서 2021 년 10만 명당 17.3명으로 증가했다.
메릴랜드 주민 과반수 청소년 범죄 엄중처벌
지난 9월 한 달간 메릴랜드주 주민 일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 사 결과 주민의 과반수가 청소년 폭력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로 상 담, 사회 프로그램 등의 처벌보다
는 구금 등의 엄중 처벌을 더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주민 59%는 엄격 한 처벌이 18세 미만의 청소년 폭
력 범죄를 감소시킬 것이라 생각 한다고 응답했다.
본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거
주 주민들은 성별, 인종, 선호 정 당에 관계없이 엄중한 처벌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민주당 선호 응답자들이 엄격한
처벌에 46%, 관대한 처벌에 47%
를 보여 균등하게 분열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흑인 민주당 지지 응
답자의 경우 62%가 엄격한 처벌
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주법에 따르면, 강간, 살인
등의 강력 범죄로 기소된 청소년
은 자동으로 성인으로 기소된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57%는 이
를 여전히 찬성, 38%만이 이를 반
대해 소년 법원에서 기소돼야 한
다고 응답했다. 김 훈 기자
무등산을 온전히 껴안다
원효사~인왕봉~증심사
넘지 못하고 57년이나
기다렸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본인의 씨앗은 산들
바람 한 점만 있어도 울타리는
물론 주상절리와 저 멀리 솟은
세 왕의 어깨 위까지 쉽게 날아
갈 수 있으니 그럴 만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도 자유
롭게 무등산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9월 23일부터 인왕
봉 정상이 상시개방됐다. 무등
산 정상은 가장 높은 천왕봉 (1,187m), 지왕봉(1,175m), 인
왕봉(1,164m) 세 봉우리로 이

뤄져 있는데 1966년 12월 20일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모든 봉
우리에 철책이 둘러졌다.
이젠 그런 통제 없이 마음껏
정상에 오를 수 있다. 57년 만
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무
등산을 만나봤다. 원효사에서
출발해 입석대, 서석대와 인왕
봉을 한 바퀴 돈 뒤 중봉을 거
쳐 증심사로 내려왔다.
늦재전망대에서 한 번 광주
시내를 눈에 담는다. 위로 올라
가면 더 넓게 볼 수 있지만, 이 곳이 광주를 눈 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겨우내 꽁
꽁 얼어 있다는 얼음바위에 이
르자 좀처럼 닿지 않을 것 같던
정상이 점점 다가든다.
장불재에 이르자 주상절리들
인 서석대, 입석대의 풍채가 좌 우로 또렷하다. 지난 2월 24일 유네스코 집행위원회는 정상부
의 주상절리 지형을 높게 평가
하며 무등산을 세계지질공원으
로 재인증한 바 있다. 이젠 진짜 정상이 지척이다.
그리고 전체 윤곽이 또렷하게 보인다. 왼쪽부터 인왕봉, 지왕 봉, 천왕봉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히 어느 지점이 각각의 봉우리인 지는 말할 수 없다. 그 위치를 특정하려면 군부대시설을 토대 로 더듬어야 되는데 이를 자세 히 설명하면 ‘군사기지 및 군사 시설 보호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한다.
이제 굳게 닫혀 있던 울타리 를 열고 서석대와 인왕봉 사이 에 드넓은 억새밭에 몸을 던진 다. 억새 사이로 희미하게 난 길 을 따른다. 빠듯했던 산행이 끝 나간다.
예비역기독군인 워싱턴지회, 애국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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