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시민들 ‘분노’
최근 남부 국경에서 몰려드는 망
명 신청자 때문에 위기를 겪고 있
는 뉴욕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
했다.
20일 ABC 등 지역 언론에 따
르면 전날 밤 뉴욕 스태튼 아일
랜드 주민들이 최근 시가 매입한
뉴욕 경찰, 시위 중 10명 체포 주민들 충돌 계속 격화 무언가를

양로원 건물을 막고 시위를 벌였
다. 288개의 침실을 갖춘 이 건물
은 이민자 숙소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맨해튼에서 오는 버스
가 이 건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았
고, 경찰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 서 시위대 중 10명이 소란 등의 혐 의로 체포됐다.
한 40대 주민은 시위대를 체포 하는 경찰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 졌다. 시위에 참석한 커티스 슬리워 (69)는 “불법 이민자들이 이 지역 에 올 수 없다. 맨해튼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태튼 아일랜드는 맨해튼과 브
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등 뉴욕시
의 5개 자치구 중 보수적인 색채
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다만 최근
에는 가장 개혁적이라는 맨해튼에
서도 반 이민정서가 확산하는 분 위기다. ‘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타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 르테스(민주·뉴욕) 의원이 지난 15 일 이민자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맨 해튼 루스벨트 호텔 앞에서 연 기 자회견은 이민 반대를 주장하는 시 민들의 방해로 중단되는 소동이 빚 어지기도 했다.
휘트니산(4,421m)은 알래스
















































에 도착했다. 이곳 해발고도가 무려 3,030m. 캠핑장에는 곰통
이나 음식을 넣어놓을 수 있는
곰박스가 있다.
워싱턴 DC에서 지난 18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버스 전용 차선 벌 금 부여가 무기한 보류됐다.
워싱턴 DC 도심에 빨간색으로
도색된 버스 전용 차선은 관광버
스, 스쿨버스, 정비 차량, 긴급 차
량, 자전거 및 스쿠터만 사용이 가 능하다. 시는 해당 차선을 사용하
는 일반 차량에 45일 동안 경고 처


분을 내렸고 지난 18일부터 벌금 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보 류됐다.
DC 교통부는 성명을 통해 워싱

턴 메트로 관련 계획을 마무리하
는 동안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히고 추후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경고 처분만을 한다고 발표했다. 교통부가 향후 벌
워싱턴 DC 수자원부가 지난 15 일 완공된 빗물터널의 사진을 공 개했다.


완공된 터널로 인해 시는 향후 홍수 대비와 아나코스티아 강 수 질 정화 등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 대할 수 있게 됐다.
DC 내 상습 침수구역인 마운트 올리버 로드(Mt. Oliver Road NE) 와 로드아일랜드 애비뉴(Rhode Island Avenue)의 침수 예방을 위

금 부과를 시작할 경우 차선 규정 위반 운전자는 100에서 200달러의 벌금을 내게 된다.
일반 운전자는 버스 전용 차선에 서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되며 승인된 주차공간 진입, 교차로 또 는 진입로 40피트 이내에서 회전하 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버스 차선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
TK 종합건축


해 2017년 착공된 놀스이스트 바 운더리 터널(Northeast Boundary Tunnel)은 폭 23피트 및 길 이 5마일로, 지하 100피트 깊이에 건설되었다.

본 터널은 DC 지역 홍수 및 하수 범람 시 최대 9천만 갤런 의 물을 신규 하수 처리 시설인 블루 플레인스로 흘려보낼 수 있 게 된다. 김 훈 기자
카를 제외한 미주 본토 최고봉
으로 시에라네바다산맥 남부에
있는 산이다. 1864년 이곳을 처
음으로 측량 조사한 지질학자 J.
D. 휘트니의 이름을 땄다. 북면
은 만년설로 덮여 있는 빙하지
형으로 산세가 무척 험하다.
이번 휘트니산행은 무척이나
오랫동안 갈망하던 존뮤어트레
일(JMT)을 북진으로 시작하며


올랐다. 존뮤어트레일은 요세미
티계곡에서 시작해 휘트니포털
까지 이어지는 장장 358km의
트레일로 산행 중에 필요한 의
식주를 모두 배낭에 메고 자신
의 두 발로 걸어서만 갈 수 있
는 길이다.
퍼밋 받기가 조금 수월한 휘
트니포털 남쪽의 코튼우드호수
에서 시작해 세쿼이아 국립공원
을 지나는 PCT 구간을 걸어서


휘트니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LA에서 산행시작 지점인 코
튼우드 패스 트레일헤드 캠프
그라운드까지 이동거리는 약



350km. 자동차로 4시간가량
소요된다. 오웬스호수를 지나고
차가 산으로 올라가면서 고도
해외 명산·트래블 JMT 휘트니 주민들의 격렬한 시위를 막아선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경찰. “빗물 터널로 홍수 막고 강 수질 정화” DC 100피트 지하 홍수 터널 완공 DC 버스차선 벌금 ‘무기한 유예’

어둠 속에서 트레킹을 시작
했지만 오래지 않아 어둠은 물 러가고 세상이 밝아졌다. 첫날 부터 긴 거리를 걸어야 하는 부 담감보다는 앞으로 어떤 길이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흥분이 앞선다.
코튼우드 패스를 지나면서부
이에 따라 교통부는 단속 카메 라를 버스 전용 차선 주변으로 설 치하여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훈 기자
를 높이기 시작한다.
인요국유림으로 들어섰고 코
튼우드 패스 트레일헤드 캠핑장
터는 내리막. 속도가 조금 붙는 다. 치킨스프링레이크를 지나 니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예상 치 않았던 빙하도 만났다. 해발 3,000m가 넘으니 한여름인데 도 눈이 상당하다. 기욧패스를 지나니 러셀산, 휘트니산, 뮤어산 등 하얀 고깔 모자를 쓴 고산들이 파노라마 로 펼쳐진다. 올라갈 부담감보 다는 휘트니에 올라서면 360도 로 펼쳐질 산군들의 모습에 가 슴이 쿵쾅거린다. 크랩트리 메도. 초록의 습지 가 참으로 아름답다. 그 앞으 로 흐르는 계곡물을 건넌다. 그 리 깊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발 이 시리다. 휘트니 산행 내내 모 기는 우리들을 무척이나 괴롭 혔다. 이제 하산이다. 이젠 고소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참으로 홀가분하다.
일부 시위자는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경호원과 충돌하기도 했다. 뉴욕시는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난민이 요청할 경우 시가 보호시설을 제공해야 한다’는 23일(토) 24일(일) 22일(금) / , VA / , 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