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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3일 화요일 조선일보 워싱턴 제 7932호
생활비 걱정’ ... 성인 5명중 3명 한인사회 “치솟는 물가로 생활 힘들다” 호소
워싱턴을 포함 미주 전역에 살고
있는 성인 5명 가운데 3명은 인플
레이션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의 재
정적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의 성인 2326명을 대상으로 실시
했다.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인플레이
션이 연간 4만달러 미만 소득층에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 데, 이중
29%는 아주 심각한 상태고 46%

는 중간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다
고 답했다.
또 연간 4만달러에서 9만9000달
러 사이의 소득층은 15%만이 심하

다고 답했고 50%는 보통이라는 반

응을 보였다. 10만달러 이상 소득
층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
로 드러났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 달 0.4% 상
승하여 연간 4.9%로 2021년 4월


한 여성이 마트의 우유 코너에서 제품 가격을 비교하고 있다.
이후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록
했는데, 이는연준이 물가를 통제하 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하 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
은 지난 해 6월 연간 9.1%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몇 달 동 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버 조사에서 응답자 중 35%
가 현재 가족이 직면한 가장 중요 한 재정 문제로 생활비를 언급했 고 11%는 주거 비용을 꼽았다. 한인 가정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날로 심해지고 있는 인플레이
션과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호소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버지니아 알링턴에 거주하는 회 사원 김인웅(46) 씨는 “지난 달부 터 수입은 줄어들었는데 지출은 오 히려 늘어났다”며 “그렇지 않아도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는 데 앞으로 생활이 큰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 쉬었다. 메릴랜드에 사는 또 다른 한인은 “치솟는 물가로 점점 생활 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걱정을 토 로했다. 갤럽은 “문제는 인플레이션 둔화 가 주민들에게 안도감을 주지 못했 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성한 기자
페어팩스 노숙자 심각 ... 1310명 ‘풍찬노숙’
팬데믹때 직장 잃거나 치솟는 물가로 1년새 10% 급증
메트로 워싱턴과 버지니아 주 내
서 가장 발전하는 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의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지
경에 이르고 있다.
북버지니아 노숙자관리사무소
가 최근 발표한 홈리스 현황 보고
서에 따르면 페어팩스 전역의 노숙
자는 13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e카운트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33%는 자녀와 가정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코로나
팬데믹 사태 때 직장을 잃거나 치
솟는 물가와 주거비 감당이 불가
능해 길거리로 내몰린 것으로 전
해졌다.
노숙자를 경험하는 독신 성인의
경우는 오히려 2022년에서 2023
년 사이에 11% 감소했고, 18세서
24세 사이의 청소년 층의 노숙자
는 작년 91명에서 올해 73명으로
줄었다.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는 노
숙자 문제는 주류사회는 물론이고
한인사회에서도 해결해야 할 급선
무로 떠오르고 있다.
애난데일 중심가에 위치한 달러
트리 스토어 앞에는 50대 한인 남
성이 하루종일 서성이며 구걸을 하
고 있어 지나가는 한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80대의 이
모 할머니는 “너무 불쌍해 보여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점심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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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인은 최근들어 타운 에 홈리스 한인들이 종종 눈에 띈
다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 했다. 김성한 기자
리콜 안약 사용후 또 사망
18개주 81명 환자 발생
연방 보건 당국은 제약회사 글
로벌 파마 헬스케어의 리콜된 안
약 사용 후 녹농균에 감염된 사망
자가 또 한 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1일 업데이트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뉴저지, 뉴욕, 워싱턴
등 18개 주에서 81명 환자가 심내

막염, 폐렴, 수막염 등 질환의 원인
이 되는 녹농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 중 14명은 실명, 4명은 안구 제거 수술을 실시, 4명
은 사망했다.
올해 초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해
당 감염 발병에 대해 식품의약국 (FDA), 기타 주 및 지역 보건 당
국과 함께 조사해 왔다. 조사 결과
감염 환자들은 10가지 이상 인공
눈물 브랜드 중 적어도 하나를 사
용했으며 환자 중 대다수는 EzriCare 안약(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글로벌 파마 헬스케어는
안약 사용자의 감염을 우려해 해 당 회사가 제조하고 EzriCare 및 델삼 파마 등의 회사가 유통한 인 공눈물 제품 전량에 대한 리콜을 지난 2월 실시했다. 안약이 리콜된 후에도 2개의 주 에서 13명의 환자가 추가로 감염 된 것을 지난주 확인하며 “EzriCare 또는 델삼 파마의 인공 눈물 을 사용한 적이 있고 눈 감염의 징 후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즉시 진 료를 받아야 한다”고 질병통제예 방센터는 강조했다. 박하연 인턴기자
은퇴 가장 많이 하는 주는?
메릴랜드 9위·루이지애나주 1위
월렛 허브에서 최근 발표한 보
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은퇴한
직원의 비율이 전국에서 9위로 나
타났다.
FOX 뉴스에 따르면 대다수 노
동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
구하고 매달 직장을 그만두고 있
는 추세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자
들이 이직으로 얻을 수 있는 인센
티브와 코로나19로 인해 직업에
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은퇴가 계속됨에 따라 월렛허
브는 새로운 직장을 위해 현재의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의 비율
이 높은 전국의 주들을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실업
률은 3.1%로 지난해의 2.64%보다
상승했다.
린 대학의 앤드루 번스틴 부교 수는 고용주들이 노동자들을 만 족시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력이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비업무 수당은 감 소했지만, 여전히 유행병 이전 수 준에서 상승하고 있으며, 노동 자들이 퇴직하도록 계속 장려하 고 있어 노동력 참여율은 앞으로 8-10년 동안 팬데믹 이전 수준으 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 를 표했다. 한편, 은퇴 비율 가장 높은 주는 3.7%로 루이지애나주, 가장 낮은 주는 매사추세츠주로 1.3%에 불 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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