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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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금요일
"北 김정은정권 인권개선하면 비핵화 신호"
정 박 대북특별부대표 "北 봉쇄 해제하면 인도적 노력"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정상, 회담 북한인권 관심 둘 것"
북한 인권 문제는 북핵 위협과
별개가 아니기 때문에 북한 인권
개선과 비핵화를 동시에 추구하
고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밝
혔다.
정 박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는 워싱턴DC
에 있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
제연구소(CSIS) 주최 콘퍼런스에

서 그동안 "제3자를 통해 구두와
서면"으로 여러 차례 북한에 코로
나19와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현
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돌
아온 답변은 전례 없는 규모의 무
기 시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이 주민이 필요
한 자원을 계속 핵무기 개발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인권(문제)
을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
램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로서는 김정은 정
권이 인권에서 진전을 보인다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진지하다
는 중요한 신호로 간주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한 뒤로 인
권 상황이 더 나빠졌을 것이라며
"북한이 최근 중국처럼 봉쇄를 해
제하면 우리는 인도적 지원이 가
장 먼저 북한에 들어가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
책은 인권 문제를 중심에 두고 있
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을 의제로 다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협력할 것이란 기대가 크 지는 않지만, 탈북자 송환 금지를 포함한 북한 인권 문제를 중국과 의 대화에서 정기적으로 제기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국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도 북핵과 함께 인권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한국 정부 는 비무장지대(DMZ) 이북을 포 함해 세계 모든 곳에서 보편적인 자유의 가치를 계속 촉진할 것"이 라면서 2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 두 정상이 중요한 현안인 북한 인 권에 큰 관심을 부여할 것으로 확 신한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부모가 6·25 때 북한 에 가족을 두고 온 황해도 출신이
워싱턴 일원 아파트 렌트비 계속 상승
1.1%↑ 메트로 중간값 2628달러 팬데믹 이후↑
워싱턴 일원의 주택 및 아파트
렌트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올랐다. 반면 전국의 다른 도
시는 하락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
면 지난 달 메트로 워싱턴의 렌트
중간값은 월 2628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올랐다. 워싱턴 주택.아
파트 임대료는 지난 2년간 매년 두
자릿수 폭등했었다.
3월 전국적으로 주택 임대료 중
간값은 연간 0.4% 하락한 1937달

러를 보였는 데, 이는 코로나 팬데
믹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
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3
월 전국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17.3% 솟았다.
부동산 매매는 물론 렌트로 취
급하고 있는 페어팩스의 한 한인업
체는 메트로 워싱턴의 주택 임대료 상승은 아직까지 공급과 수요의 균 형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이라고 분석하며 당분간은 계속 오 를 것으로 내다봤다.
레드핀은 워싱턴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서 주택 임대료가 내려가는
라 "남북이 언젠가 통일됐으면 하 는 끊임없는 갈망을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다"며 대사 재임 기간 최 우선 순위 중 하나가 북한 인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신화 북 한인권대사는 북한이 한국을 포 함한 국제사회와 관계를 구축하
이유 중 일부는 아파트와 다세대 건설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2월에 완공된 아파트 및 다세 대 주택 수는 30년 만에 높은 수준 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3월 메트로 워싱턴 평균 주택.아 파트 임대료는 전국 50대 도시 중 10번째로 높았다. 뉴욕시가 4022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 스코가 3716달러로 2위 그리고 새너제이가 3609달러로 뒤를 이 었다. 메트로 워싱턴의 전망에 대해 부 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임대 시장 이 차츰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유행 기 간 동안 급증한 현상이 점차 안정 세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 임대료 하락세와 관 련해서는 오스틴이 11%, 시카고가
9.2% 내렸고, 상승세는 클리브랜
드 15.3%에 이어 샬롯이 13%를 보 였다. 김성한 기자
는 데 인권 문제가 "아킬레스건"
으로 작용한다며 인권을 북한에
대한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다만 "인권은 수단이 아닌 목적
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북
한의 변화를 끌어내려고 인권 문
제를 활용할 때는 북한 주민의 인
권 개선이라는 최종 목적을 달성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 다.
초대 북한 인권대사를 지낸 이 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 을 유지하려면 외부에 대응할 핵 무기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식료품은?
1위, 네 명 중 한 명 구매
온라인 식료품점 배달 플랫폼
Instacart 쇼핑 데이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식료품 1위가 바
나나로 나타났다.
Instacart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10억 개 이상의 바나나가 배달됐
으며 특히 중서부와 인근 주들이
남부 주와 하와이에 비해 바나나
구매 점유율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네 명 중 한 명은 식료품
을 주문할 때 바나나를 함께 구매
했으며 이 비율은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주는 1위 아이오와 주, 사우스다코타 주, 미네소타 주, 콜
로라도, 펜실베이니아 주 순이다.
반면, 바나나 구매 점유율이 가장 낮은 하위권 5위는 하와이, 루이지 애나 주, 알래스카, 앨라배마 주, 메 인 주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렌드 전문가는 바나나 가 이동 중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 으며,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 사람들이 선호한다며 계속해서 1 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채림 인턴기자
일자리가 늘고 인플레이션이 잡
히고 있지만 경제 침체 우려는 여
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촉발된 금융 시스템 위기
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연방정
부 부채 한도 상향 시한이 다가오
는 점은 또 다른 리스크로 거론되
고 있다.
18일 CNN방송에 따르면 40년
만의 최고치에 육박하는 인플레이
션이 몇 개월간 지속된 후 하락하
고 있다.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 상
승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


년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하는





데 그쳤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여름 9.1%로 고점을 찍은
뒤 5%로 떨어졌다. 반면에 고용 시
장은 뜨겁다. 실업률 3.5%는 반세
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러 지표는 팬데믹이 세계 경제
를 붕괴시키기 직전인 2020년 2월



보다 최근 고용시장이 더 건강하다
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사
람들이 일하고 있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
로 낙관론 진영에 있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연착륙이 가능하다
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옐런 장관은 CNN과 최근 인터
뷰에서 “강한 노동 시장이라고 생
각하는 것을 유지하면서 인플레
이션을 낮출 수 있는 길이 있다
고 생각한다”면서 노동시장의 강
세와 인플레이션 억제가 양립할
수 있는 목표라고 자신했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전
기차가 미국업체가 아닌 자동차 회
사의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인플
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규정한 전
기차 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됐다.
20일 재무부에 따르면 폭스바겐
이 테네시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
기차 ID.4가 전날부로 IRA의 전기
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및
광물 요건을 모두 충족해 총 7천
500달러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 추
가됐다.
앞서 재무부는 지난 17일 올해
발표된 배터리 및 핵심광물 세부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 시스템 최
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학기
동안 459명의 학생이 휴대폰 위반

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가 수업 시간 동안 휴대
폰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
후 측정된 수치이다. 지난 2018년 부터 페어팩스 고교의 일부 교사 들은 수업시간 동안 휴대폰이 금지 되면서 산만해진 학생들의 지속적 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이 정책 후 실제로 학생들이 핸 드폰 사용을 덜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WTOP 뉴스에 따르면 학생들이
휴대폰을 갖고 있으면 사회적 소속 감과 편안함을 느끼며, 없으면 무 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시간으 로 볼 수 없어서 불안 증세를 보이 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을 앞두고 학교 시스
템은 에어팟, 이어폰, 헤드셋 그리
고 전화기에 연결될 수 있는 다른 장치들과 같은 것들을 제한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유채림 인턴기자
대차 GV70의 경우 지난해에는 ‘북 미 최종 조립 전기차’ 요건을 맞춰 보조금 대상 명단에 들었지만 중국 산 배터리를 장착해 올해는 대상에 서 빠졌다. 닛산을 비롯해 볼보, 아 우디 등 미국이 아닌 업체의 전기 차 역시 모두 첫 발표시에는 명단 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와 관련해 “미국업체 일색이던 보조
금 대상에 폭스바겐이 포함됨에 따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바닷
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관
광객의 발길이 끊겼던 이 시기
에 대마도에는 새로운 둘레길
이 생겨났다. 사람들에게 잊혀
진 옛길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
은 주인공은 한국인 고광용씨.
대마도의 자연에 매료된 고
씨는 2017년 대마도로 이주을
결심했다. 히타카쓰에 새 보금
자리를 틀고 식당과 민박을 운
영하며, 남는 시간엔 대마도 북
섬의 숨겨진 도로를 찾아 헤맸
다. 그가 찾은 대마도의 진짜 매
력은 전형적인 관광 명소가 아
닌 평범한 길 위에 있었다. 대마
도로부터 받은 ‘여유’라는 선물
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
던 그는 숨겨진 점들을 이어 둘
레길이라는 선을 만들기로 결
심했다.















































둘레길은 총 105km로 평균
15km의 7개 구간으로 이루어


져 있다. 대마도의 푸른 숲과 산
그리고 바다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다. 또한 일반 관
광지가 아닌 지역 마을을 지나
고 그곳에 머물며 지역민과 긴
밀히 교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 그들이 말하는 둘레길의
핵심은 ‘힐링’이다. 여유로운 마
음으로 가진 걸 비워내며 걷는
길이다.
▷1구간: 히타카쓰 - 이즈미
- 토요, 약 12km
1구간은 대마도를 가장 먼 저 만나는 히타카쓰에서 시작 한다. 곤겐산을 경유하는 산길 을 이용하거나, 니시도마리해수 욕장을 지나는 바닷길 중 본인 의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기자가 방문했던 지난 3월 초엔 태풍의 영향으로 곤겐 산 등산로가 폐쇄되어 바닷길 로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 쉬움도 잠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투명한 바닷물이 미련을 씻어 내린다.

▷2구간: 토요 - 와니우라사스나, 약 14km
토요포대를 오르며 일정을 시작한다. 토요포대는 대한해 협을 봉쇄할 목적으로 만들어 진 요새로 1945년 종전 이후 유적지로 활용되고 있다. 컴컴 한 내부를 밝히기 위해 입구 왼 쪽 스위치를 누른다. 짜잔! 30 분간 밝은 모습의 포대를 구경 할 수 있다. 가볍게 둘러보고 주 차장 쪽 산길을 따라 한국전망 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동백길을 지나 도착한 한국 전망대에서는 날이 좋으면 부 산까지 보이기도 한다.
요건에 맞춰 전기차 보조금 대상인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는데, 테슬라와 GM
을 포함해 모두 미국 기업의 전기 차만 대상에 포함됐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
라 유럽과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 그룹 을 포함해 볼보 등 외국 기업들도 배터리 요건을 충족할 공급망을 확 보하면 명단은 더 확대될 것”이라 고 보도했다.
워싱턴 지역 날씨



Senator GEORGE BARKER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조지 바커 36지구 민주당 후보



36지구는 페어팩스·챈틀리·센터빌·클립턴·헌돈·페어팩스 스테이션 포함
16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를 대변하겠습니다.
검증받은 조지 바커 의원에게 투표하세요.
6월 20일
화요일
민주당 경선에서 한인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립니다.
2008년부터 주 (현)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커 의원 (상원 재정 공동위원 장)은 일리노이주 출생으로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학사, 보건정책학 석사 학위를 장학생으로 받았으며, 1975년부터 북버지니아 보건국을 위해 일한 경력을 가진 기독교 장로입니다. 그는 메디케이드 확대법안과 자살 방지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킨 업적을 남겼습니다.

조지 바커 상원의원은
버지니아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제공하여 왔습니다. 버지니아 의회에서 환경, 예산 및 재정, 교통, 의료 및 교육 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지도자로써 일을 처리하고 있으며, 여성인권 향상을 적극 도모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버지니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우건축
구
애난데일 소재
703-477-5737

JC
크라운, 충치 특별가격 프로그램 적용
버지니아 내과전문병원
서진호 James J Suh, M.D.





진료과목
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신경통 등

703-91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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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대행 (최신장비 보유 ) ▶ 기타판매 , 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