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수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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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공인 회계사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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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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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5호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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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 공시가 하향, 재산세 부담 덜까 BC감정원 ‘2020 광역밴쿠버 공시지가’ 전망 “로워 메인랜드 부동산 최대 15% 하향될 듯” 내달 2일 공시가 확정… 재산세 안정화 기대

○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지난 달 버스에 이어 이 번엔 스카이트레인… ‘총파 업’ 카드 없이는 협상 안되 는 걸까.

리치몬드 및 델타의 경우에도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10~15%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콘도 등 다 세대 주택은 0~10% 하향세가 예 측된다. 써리 및 랭리의 단독주택은 -5~10%, 콘도는 -10~0%로 추 정됐다. 아보츠포드·칠리왁 지역 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모두 0~10%의 하향 평가를 받았다. 다만 로워 메인랜드 지역을 제 외한 밴쿠버 아일랜드, BC북부 등 외곽 지역에서는 약간의 상승폭 이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아일

BC감정원은 오는 1월 2일 이에 대한 부동산 평가를 확정하고 각 소유주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들 은 다음 달 우편으로 재산 평가 공 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소유자들의 우려와 달리 공시지가 상승이 바로 재산 세 인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 다. 재산세는 주변 주택의 평가가 치의 변화에 기초해 책정된다. 만약 자신의 주택 가치가 거주 자치시의 평균 증가율보다 크게 올랐다면 재산세는 크게 오를 수 있다. 올해의 경우는 단독주택 소 유자들이 콘도 소유주들보다 재 산세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할 것으 로 전망된다.

사진=Kempinski Hotel Bahia

세상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트리 1190만 파운드(약 2100만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예상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스페 인 남부 휴양도시 에스테포나(Estepona)에 위치한 켐펜스키 호텔 바이아(Kempinski Hotel Bahia)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 영국 유명 디자이너 데비 윙햄(Debbie Wingham)이 이 호텔과 협업해 만든 이 트리에는 여러 세계적인 명품 보석 브랜드 의 3캐럿 핑크색 다이아몬드, 4캐럿 사파이어 등이 장식되어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스카이트레인 협상 타결… 정상 운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먼 길 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노조가 승 객들을 인질 삼아 협상을 하고, 사측도 협상을 안일하게 진행하 면서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 고 있다. 지난달 말에 있었던 버 스 파업 역시 노조가 총파업이라 는 카드를 꺼내고 나서야 협상이 타결되기도 했다. 매일 버나비 집에서 다운타운 직장까지 스카이트레인을 이용 해 출근하는 오준호(32) 씨는 “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 출 근 준비를 하다 파업 취소 뉴스 를 들었는데 다행이면서도 한 편으론 짜증이 밀려왔다. 노조 가 우리 같은 승객들을 인질 삼 고 협상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 지 않다”고 말했다.

총파업 10분 남기고 극적 타결, ‘혼란 가중’ 비판도

사진=최희수 기자

노인회 송년대잔치 ‘성료’ 지난 7일 밴쿠버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노인회 송년 대잔치’에 참석한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 여 식사와 덕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노인회가 400여 교민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식사는 흥겨운 축하 공연과 함께 제공됐 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관련기사 A4면

스카이트레인 노사가 9일 오 전부터 18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총파업이 예 고됐던 10일 오전 5시에 단 10 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아냈다. 노조를 대표해 협상을 진행했 던 CUPE7000 토니 레벨로 회장 은 협상 후 기자들 앞에서 “긴 하 루였다”며 “파업 전에 협상이 타 결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벨로 회장에 따르면 협상에 대한 자세한 내 용은 수일 안에 있을 노사의 합 의안 찬반투표 이후 발표될 것으 로 보인다. 트랭스링크 벤 머피(Murphy) 대변인 역시 “노사가 공통된 의 견에 도달할 수 있었고, 좋은 결 과가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조는 900여 명의 스카이트

레인 관리인, 안내원, 정비사 등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8월 이후 노사 협약이 만료돼 지난 4 달간 새로운 협약 없이 일해왔 다. 노사 측은 올해 초부터 협상 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 했고, 결국 지난주에 노조는 3일 간의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 했던 바 있다. 이번 노사 협상의 주요 쟁점은 임금, 업무환경, 혜 택 등이었다. 트랜스링크(TransLink)에 따 르면 총파업이 예상돼 9일 밤 마지막 운행 이후 스카이트레 인 시스템을 모두 껐다가 협상 타결 후인 10일 이른 아침, 시스 템을 재작동하느라 다소 지연이 있었던 것만 빼면 스카이트레인 은 모두 정상 운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파업을 면함으로써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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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BC주 로어 메인랜드 지역 주택의 공시 가격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의 재 산세 부담은 덜게 됐으나, 소유 재 산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 로 보인다. 9일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이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 로 책정한 ‘광역밴쿠버 공시지가 전망’에 따르면, 내년 이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지역에 따라 최 대 15%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전 망된다. 예측 결과, 광역 밴쿠버 대부 분 지역의 단독주택 평가액은 최 소 5%에서 15% 하락하며,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의 경 우 최대 0~15%가 떨어질 것으로 평가된다. 각 지역별 공시가로는, 밴쿠버 를 포함한 노스 쇼어, 버나비, 트 라이 시티 등 교외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 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해당 지역 단독주택 의 가치가 10~15% 하락할 예정이 며,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0~15%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랜드의 평균 주택 가치는 10%까 지 떨어지거나 15%까지 상승할 수 있다. 또, 콘도와 탸운홈은 5% 하락하거나 15% 가까이 오를 수 있다. 특히 BC북부 지역은 단독 주택 의 경우 최대 20%, 상업용 부동산 의 경우 최대 30%의 부동산 가치 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정원 측은 “작년 이래 가격 이 안정화된 로워 메인랜드를 제 외하고는 BC주 대부분 지역에서 주거용과 더불어 상업용 부동산 의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C주 부동산 공시지가는 매년 7월 1일 시행되는 감정원의 부동산 평가를 바탕으로 산출되 며, 이 감정 결과는 향후 재산세를 결정하는 데 이용된다.

종 합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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