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Webzine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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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다 김은진 / 박채연 / 민준홍 / 권인열


K’OOK / 324 E 6th St, New York, NY 10003 맛의 중요성, 하지만 값의 부담감 K-POP 의 세계적인 인기와 한국 드라마/예능에 더불어 한국문화가 미국에서도 차츰 자 리잡아 가는 모습을 최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음식은 많은 서양인들에게도 인기 를 얻고 있으며 특히 코리안 바비큐와 김치, 그리고 비빔밥 등, 한국 음식은 이미 많은 뉴 욕커들에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뉴욕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들은 비싸다는 인식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대부분의 음식점들 은 학생들이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며,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도 델리와 간편한 편의점 음식 쪽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물가가 비싼 뉴욕에서도 값싸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점이 곳곳에 숨어있곤 하 다. 유명하지 않거나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꼭 맛이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는 법. 얼마전 에 찾아갔던 “K’OOK” 이란 한국음식점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작고 비좁지만 현대적이고 포근한 인테리어 St. Marks 근처에 위치해 있는 “K’OOK”. 레스토랑은 조금은 외지고 생소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실제로 주소를 알고 가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을만한 외형을 지니고 있었으며 간 판 또한 작기 때문에 필자도 입구를 발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 가는 순간 일반적인 한국음식점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뉴욕에 있는 많은 한국 음식점들의 인테리어와는 달리 굉장히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고, 레스 토랑 보다는 자그마한 술집, 또는 bar 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식사할 수 있는 자리 또한 많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자그마한 공간을 메꾸는 데커레이션들은 마치 매일같이 찾아가는 카페 같은 포근한 느낌을 조성하고 있었다.


메뉴 판 또한 심플하다. 일반적인 한국음식점이라면 몇 장의 종이를 가득 메꾸고 있는 음식 의 수를 볼 수 있지만 “K’OOK” 의 메뉴 판은 열 가지 채 안되는 메인 디시와 각종 에피타 이저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과 뉴욕커들에게 있어서는 고민없이 빠르게 주문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확고한 장점이 있는 그런 메뉴 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맛있는 에피타이저, 값싸고 손이 가는 메인디시 음식의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Crispy Rice Egg” 는 어디서도 맛 보지 못한 특이한 메뉴였다. 튀긴 고기완자 속에 밥과 반숙 계란이 들어가 있는 퓨전 에피타이저. 식사전에 간단히 나눠 먹을 수 있는 새롭고 맛이 있는 메뉴였다. 함 께 주문한 육개장과 부대찌개 또한 특출 나게 맛있던 것은 아니지만 부담없이 즐길 수 있 는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돼지불고기 또한 짜지않고 맛있어서 한끼 점심식사로 알맞 은 선택이었다. 총평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맛있는 점심식사가 아니었나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음식들과, 일반적이고 항상 먹어왔던 정겨운 한국음식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간단 한 메뉴 판은 현대인들을 배려하는 주인의 좋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놀라운 것은 에피타이저 세가지와 메인 디시 3가지를 모두 합친 가격이 $60 채 안되는 가격이란 것이 었다. 가격의 부담을 가지게 되는 한국음식점들 보다는 조금은 싼 값에 한국의 향수를 맛볼 수 있는 그런 레스토랑이다. 외지긴 하지만 주변에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K Town까 지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이서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한국음식점이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 중에 하나이지 않나 싶다.


MOKBAR / 75 9TH AVE NEW YORK, NY 10011 먹바는 9번가의 첼시마켓 내에 위치하고 있다. 젊고 열정이 넘치는 재미교포 사장님이 할 머니가 해주시던 한국음식의 맛을 그리워하며 창립된 먹바. 이 곳 먹바의 메뉴들은 비교적 낮은 가격대의 메뉴들로, 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편히 찾을 수 있는 가게이다. 주메뉴는 라면. 이 가게의 특색또한 라면인데, 보통 라면이 아니라 다른 한식들과 융합시킨 ‘퓨전라 면’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먹바의 베스트 셀러는 단연 돋보이는 비빔밥라면이다. 오히려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메뉴인 비빔밥라면은 말 그대로 비빔밥의 나물들과 고명들을 라면위에 올려놓은 것이 다. 여러가지 나물들과 고기를 면과 국물과 함께 후루룩! 각각의 재료의 맛이 묘하게 어우 러지면서도 하나하나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비빔밥은 대표적인 한식으로 알 려져있어 외국인들에게도 비빔밥라면은 흥미로운 메뉴이다. 먹바에서는 ‘안주’ 라는 이 름 하에 여러 메뉴들이 선 보여지고 있는데, 주로 한 국인들이 즐겨 찾는 우리 네 간식들이다. 예를들면 떡볶이라던지, 할머니 만두 라던지 분식들이 있다. 주 메뉴인 라면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여러 메뉴들이 개 발되고 있다고 한다. 음식 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적 으로 높은편. 우리가 그리 워 하고 있는 그 맛을 맛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이 모 든 음식들을 싼 가격에 부 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 이 먹바의 가장 큰 장점이 다. 추워지는 날씨에 얼큰 한 비빔밥라면 한 그릇, 어 떠한 음식보다도 속을 든 든하게 채워 줄것만 같다.


GOGGAN / 364 W 46th St, New York, NY 10036 독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가게이다. 곳간. 이 곳은 숨은 보물같은 가게이지만, 놀랍게도 맛 집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46번가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웨이팅 시간도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 장점. 이곳 곳간은, 중간대의 가격으로 저렴하다고 는 할 수 없지만, 이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맛을 맛 볼 수 있다. 몇몇의 퓨전메뉴 를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한식을 팔고 있으나, 가게의 인테리어나 플레이팅이 예사의 한식 집 같지 않은것이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 다. 가게를 처음 들어가본 사람들은, 고풍 적인 프랑스식 인테리어에 어리둥절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곳간의 베스트셀러는 성게알비빔밥과 갈 비찜이다. 앞서 소개했던 먹바와 달리 굉 장히 토속적인 메뉴들이 많기도 하고,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난해 할 수도 있는 한국 토속 음식들을 외국인들 이 즐겨 찾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게에 들어서면, 한인들보다도 외국인 손님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료의 맛은, 플레이팅만큼이나 깔끔하다. 오히려 한국에 있는 음식점들 보다도 자연적인 맛을 잘 끌어내는듯 싶은 정도. 곳간에서 식사를 마쳤다면, 다른 가게에 서 디저트를 먹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 는 일이라고 독자여러분들께 강조하고 싶 다. 곳간의 한국적인, 그러나 새로운 디저 트는 우리의 미각을 행복하게 만족시켜준 다.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호떡퐁듀와 오 미자 셔벳. 달달한 호떡이 뒷맛을 책임져 주고, 깔끔한 오미자 셔벳은 그만의 상큼 함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눈과 미각이 동시에 만족되는 곳간을 46번가에서 찾 기 바란다.


JUNGSIK / 2 Harrison St, New York, NY 10013

정식당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벌써 비싼 냄새가 풍겨져 오는 듯 하다. 한국의 값비싼 식당들 도 꼭 이런 이름이더라. 여담은 제쳐두고 식당소개를 하자면 이곳은 월 스트리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한식당으로, 뉴욕에 있는 많은 한식당들중 유일하게 미슐랭 투스타 를 받은 식당이다. 이 사실로 유추해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맛과, 가격이 아닐까 싶다. 비 교적 높은 가격의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세트 메뉴처럼 미리 구성이 되어있는 ‘테이 스팅 메뉴’는 캐비어, 투뿔안심등 귀한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들이 나오는 만큼 일인 가격 이 $180 이다..


미리 구성되어있는 ‘테이스팅 메뉴’ 외에도 개개인의 취향대로 직접 고를 수 있는 ‘초이스 메뉴’ 또한 존재한다. 처음 정식당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테이스팅 메뉴를 도전하기를 권 하고 싶다. 그렇지만 이미 여러번 정식당을 방문했다거나 확고한 취향을 가진 이들에게는 초이스메뉴 선택을 권하는 바이다. 테이스팅 메뉴에는 초이스 메뉴에서 고를 수 없는 메뉴 들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이스팅 메뉴를 고른다. 하지만 어느 쪽을 골라도 확실한 맛이 보장되기에, 우리는 또 한번의 행복한 고민을 해야되는 것이다.

가게의 인테리어와 그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는 손님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맛과 동시에 감동을 받고 가는 느낌이랄까.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나, 중요한 분을 모실 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가게이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가기에도 좋은 가게이다. 비싼 가격 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정식당의 은혜로운 맛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가격이라고 말할 정도라니까 한번쯤 기분내서 방문해보기를!


GABRIEL KREUTHER / 41 W 42nd St, New York, NY 10036 가브리엘 크루더 Gabriel Kreuther 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야심차게 오픈한 레스토랑 이 문을 연지 삼개월 남짓 만에 미슐랭 원스타를 획득하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브라이언트 공원 북서쪽에 위치한 그레이스 빌딩 일층에 자리잡은 이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포 근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프렌치 기반에 가브리엔 크루더의 고향인 알사 스 Alsace 지방의 요리 기법들이 더해져 매우 흥미로운 조화를 이루어낸다는 것이다. 그 의 고향에 대한 애정은 인테리어에서도 확연히 표시가 난다. 알사스에서 황록색은 단란함 을 상징한다고 하여 레스토랑 곳곳에는 황록색의 포인트가 이곳저곳 스며들어 있다. 또한 황새는 알사스에서 환생을 뜻한다고 하는데 천장에서는 42 마리의 크리스탈 황새들이 동 쪽 알사스를 향해 날라가고 있으며 한 쪽 벽면은 아예 황새패턴으로 가득 매워져 있어 가 브리엘 크루더의 새로운 시작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 다이닝룸 Dining Room 과 바룸 Bar Room - 크게 두 파트로 운영 되고 있는데 그 사이를 나눠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 빈티지한 나무 목재 기둥들은 버몬트의 한 농장에서 가져와서 그런지 웅장한 레스토 랑 공간을 매우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일단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입구 옆의 바룸은 아이 보리빛 가죽 소파에 작은 테이블들이 비치되 어있어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대체로 칵테일이나 와인을 마시며 가 벼운 요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 성되어 있는 라운지 느낌이다. 여럿이 가서 서 로 다른 것을 주문하여 셰어하면 다이닝룸보 다 저렴한 가격에 다니엘 크루더의 요리를 다 양하게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주얼한 바룸에 비해 다이닝룸은 조금 더 격조가 있는 파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인 만큼 가격 대가 나간다. 기본으로는 프리픽스 Prix Fixe ($98) 메뉴가 있는데 세 가지의 요리와 한 가 지의 디저트를 고를 수 있다. 특별한 날을 보내 고 싶으면 모든걸 셰프한테 맡기는 까르테 블랑쉐 Chef’s Menu Carte Blanche ($185) 를 선택하면 되는데 10 가지에서 12 가지의 요리들이 짜여진 순서대로 나오며 테이블에 앉 은 모두가 주문해야만 하는걸 원칙으로 한다. 세계 삼대 진미 중 푸아그라와 캐비어가 메 뉴에 포함되어 있고 마지막 진미인 송로버섯 Tuscan White Truffle 까지 맛 보고 싶으면 $125의 추가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비싼만큼 서비스는 그 어느곳과 비교해봐도 뒤쳐지지 않는다. 테이블마다 코트와 가방을 걸 수 있는 개인 행거를 가져다 주며 새로운 코스가 나 올때마다 새로운 커트러리를 정갈하게 내어주고 요리 설명에 열과 성의를 다 한다. 가격에 비해 나오는 음식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어뮤즈 부쉬 여러개로 시작해 중간 중간 각기 다른 버터와 함께 나오는 따끈따끈한 빵들을 먹고 마지막으로 카카오 열매 껍질에 담겨진 초콜렛까지 집어 먹고 있자면 포만감이 안 들 수가 없다. 더불어 코스 내내 예술적인 프레 젠테이션을 감상하고 있자면 정말 후회 없이 지갑을 열게된다.

TIP 오직 다이닝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꼽자면 칸막이가 유리로 된 오픈 키친 구조 덕에 실시간으로 요리사들이 어떻게 음식을 요리하고 있는지 지켜볼 수 있다 는 것 이다. 예약은 꼭 키친 바로 앞 테이블로 하기 바란다. 이보다 더 가까이서 분주한 키친의 현장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유리 칸막이 넘어 안 쪽에 프라이빗 테이블 Private Table 이 준비되어 있기도 하다. 셰프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 운 거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는 특별 예약을 통해서만 성사된다고 한다.


ALL’ONDA / 22 E 13th St, New York, NY 10003 뉴욕 유니언 스퀘어 근처에는 뉴욕 안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구역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화관, 쇼핑, 레스토랑 등이 몰려 있으며 맛집 또한 상당한 숫 자가 곳곳에 숨어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디저트와 세련된 음식을 자랑하는 Max Brenner, 그리고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Blue Water Grill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정통 있 고 독특한 레스토랑 들이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모이게 한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 할 레스토랑의 이름은 알론다 All’onda 이며 주 메뉴는 이탈리안(베네치안)이다.

알론다의 첫인상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엔티크 한 걷 모습을 한 레스토랑 안에는 굉장히 세 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총 2층으로 이루어진 레스토랑의 1층에는 꽤 나 큼직한 Bar와 주방이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식사는 2층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레 스토랑의 인테리어 포인트를 뽑자면 어두운 자재의 나무로 된 마룻바닥과 분위기 있는 라 이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두가지 디테일 만으로도 레스토랑 전체의 분위기를 충분히 고 급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그 외의 여러 장식과 디테일들은 더더욱 레스토랑을 빛나게 한다. 연인들, 또는 비지니스를 위한 조용한 식사를 하기 위한 완벽한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MY FINAL THOUGHTS 깔끔하고 고급스럽지만 캐주얼 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굉장히 가볍고 만족 스러운 저녁식사를 했다는 느낌으로 계산을 하고 나왔다. 조금도 돈이 아깝다 는 느낌은 없었으며 오히려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음 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으며, 플레이팅 또한 신경을 쓰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맛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 었다. 다른 유니언 스퀘어 맛집들에 비교해도 맛, 분위기 그 어느 것 하나 뒤지 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런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 아닌가 생 각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주방장이 직접 손님 테이블에 들려 레스토랑 소개, 손님의 대한 안부, 그리고 음식의 대한 만족도를 물어봐 준 것이다.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손님입장에서는 주인과 직원들 전부가 레스 토랑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는 행동이 아닐까 생 각한다. 당신의 특별한 손님을 초대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맛집 중의 맛집이 란 것을 확신할 수 있다.


CHURRASCARIA PLATAFORMA / 316 W 49th St, New York, NY 10019 / Korean / < 미드타운에 위치한 근사하고 분위기 있는 스테이크하우스 > 뉴욕의 중심지라고도 불리는 타임스퀘어. 이 곳 타임스퀘어에는 각종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유난히 많이 모여있다. 값싼 음식부터 시작하여 패밀리 레스토랑, 그리고 비싸지만 근사하 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까지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Churrascaria Plataforma” 라 불리는 브라질 레스토랑이다. 49th Street과 8에비뉴에 위치해 있는 이 레스토랑은 뉴욕에서도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있는 레스토랑이 다. 한번 맛 보면 자주 생각나고 또 찾게 되는 레스토랑. 지금부터 “Churrascaria Plataforma” 에 대하여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자. “Churrascaria Plataforma” 에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은 스테이지에 위치해 있는 그랜드피아노와 각종 악기들을 연주하고 있는 밴드이다. 연 주하는 음악 또한 조용한 재즈와 밝고 분위기 있는 재즈를 번갈아가면서 연주해서 그런지 귀가 심심하지 않게끔 해준다. 분위기 있으면서도 너무 격식 있지 않은 인테리어는 손님들 에게 부담을 주지 않되 대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높은 천장과 뻥 뚫려있 는 넓은 공간은 아무리 사람들이 많아도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중앙에 위치해 있는 셀러드바에는 각종 음식들과 에피타이저가 준비되어 있다. 생각이상으로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음식점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식들 또한 여럿 준비되어 있다.


< 뷔페 식 스테이크하우스. 색다른 주문 방식 > “Churrascaria Plataforma” 에서는 일반적인 메뉴 판이 주워 지지 않는다. 그 대신 조그 마한 종이 한 장과 양면이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컵 받침대처럼 생긴 무언가 가 각 손님들에게 주워 진다. 특이한 것은 이 컵 받침대가 이 레스토랑에서의 주문 방식이 다. 만약 이 컵 받침대가 초록색이 보이게 올려져 있으면 웨이터들이 계속해서 다른 종류 의 스테이크와 고기류의 음식을 서빙해준다. 반대로 빨간색 면이 보이게 올려져 있으면 그 손님에게는 더 이상 스테이크를 서빙하지 않으며 다시 초록색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웨이 터들은 테이블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함께 공급되는 종이에는 각종 탄소화물류의 음식 들이 써져 있는 채크리스트가 있으며 이것을 웨이터들에게 넘겨주면 원하는 만큼의 주문 을 가져다 준다. 고기는 소위 말하는 ‘무한리필’이며 손님이 원하는 양과 익힘에 맞춰서 갖 구운 스테이크를 영화에서 나올법한 큼직한 칼로 직접 그 자리에서 손님에게 썰어준다. 웨 이터/웨이트레스 또한 굉장히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다. <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 다양하고 질리지 않는 스테이크의 종류 > 사실 “Churrascaria Plataforma” 는 뷔페라 생각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하지만 일반 적인 뷔페와는 다르게 음식의 질이 굉장히 훌륭하다. 셀러드바에 준비되어있는 각종 에피 타이저와 셀러드는 마치 직접주문해서 나온 음식과도 같은 완성도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 이다. 특히 준비되어 있는 초밥은 일반적인 일식집에서 먹을 법한 정도의 질을 자랑하며, Anchovies, 치즈, 리조또 등, 대부분의 음식들이 무엇을 먼저 먹을지 고민하게 만들 정도 로 군침을 돌게 한다. 스테이크 또한 감탄을 그칠 수가 없다. 여러종류의 스테이크 중에서도 Top Sirloin, Prime Rib-Eye, 그리고 Parmesan Filet Mignon 은 배가 불러도 계속해서 주문하게 될 정도로 음식의 간과 질이 완벽하다 생각된다. 그 외에도 열 가지 이상의 다른 고기류가 계속해서 서빙되며, 딱히 맛 없는 스테이크가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을 만족하며 먹는 다. 단점이 있다면 고기의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다 시식하기도 전에 배가 차는 경우가 있 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배가 부르는 줄 모르게 새로운 스테이크에 도전을 하고 있었다. 디저트는 플레이팅에 굉장히 신경을 쓴 것이 눈에 띄었으며 맛 또한 메인 디 시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총평 > 특별한 날에 꼭 누군가와 함께 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레스토랑이 아니었나 싶다. 음식의 질과 양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이런 레스토랑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특 색 있는 주문 방식은, 식사와 동시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인테리어 또한 답답하지 않 고 분위기 있으며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단점이 있다면 입이 짧은 사람에게는 높은 가격대의 Pre-fix 를 지불하기엔 조금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육류를 즐겨먹는 다면 두번생각하지 않고 꼭 찾 아가봐야 할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CHURRASCARIA PLATAFORMA / 316 W 49th St, New York, NY 10019 / English / Times Square, located in the heart of New York City, is considered to be a home of many cuisines. Here you will find restaurants that serve food from all over the world that fit the taste of the customers. Recently, I had the pleasure to visit one of these restaurants: “Churrascaria Plataforma”. Churrascaria Plataforma is a Brazilian Steakhouse that adopted a system called ‘Rodizio’, a system that serves all-you-can-eat steak with just a pre-fix. Already famous for their taste and quality of food, Plataforma is heaven for all meat lovers. The first thing you will notice when u enter the restaurant is the Grand Piano located near the entrance, along with the band and different musical instruments. The music played by the band really adds the bright and jazzy mood to the atmosphere to those who are dining. The interior of the restaurant was also not too formal or casual, which made me dine comfortably throughout my stay in the restaurant. Even though the restaurant is busy with numerous waiters and customers, the high ceiling and openness of the restaurant provides breathing space for every customer. In the center of the room is the salad bar that contains variety of available food.


< All-You-Can-Eat Steak: A Unique Ordering System > In Plataforma, there isn’t a menu that a customer can choose from. Instead, Plataforma runs a system called ‘rodizio’. Developed in southern Brazil during 1800s, rodizio style serves all-you-can-eat steak with more than 10 different kinds of steaks and meats. Instead of a menu, each customers are provided with a checklist that contains lists of carbohydrates to choose from as well as a small circular paper that has two different colors on each sides. Whenever the green side is on the top, the waiters constantly come by to serve meat. When the red side is on the top however, the waiters pass by to serve other tables. < Taste > Churrascaria Platforma can be seen as just a normal buffet that serves different meat. However, the quality and the taste of the food is incomparable to a typical buffet. Even the salad bar houses food and appetizers that are freshly made from the kitchen. I was especially amazed by their sushi, because the quality of sushi is comparable to those served in Japanese restaurants. Customers can also enjoy eating variety of salads, risottos, and other appetizers before they get onto the main menu: more than 10 different sorts of meat. The quality of the meat served in the restaurant is almost top notch. I especially loved the top sirloin, prime rib-eye, and parmesan filet mignon. All ten of the different meats were unique and tasty. The seasoning on the meat was just perfect, neither too flat nor salty. If there were anything to critic on the restaurant, it would be the inability to taste all the meats before your stomach reaches the limit. < Conclusion > The restaurant was more than any meat lovers can ask for. It is not an easy task to find a restaurant that can provide infinite amount of food while keeping the quality of food in check. For only that reason, Plataforma deserves to be paid attention. The rodizio style also adds small interest and fun to the customers as they dine their steak. The interior and the atmosphere of the restaurant also made my stay in Plataforma a memorable one. However, if you are a type of person who cannot eat more than a plate in a buffet, the pre-fix may not be worth the money. Other than that, I could not find one flaw that would prevent me from revisiting this restaurant in the future.


HALAL GUYS / Korean /

필라델피아에 필리 치즈스테이크가 있다면, 뉴욕 시티에는 할랄 카트 음식들이 있다. 다른 주에 사는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에게는 할랄 카트 음식이 그저 또 하나의 길거리 음식이라 고 생각하겠지만, 음식을 즐길 줄 아는 뉴욕커들에게는 그 음식이 곧 뉴욕 시티의 문화이다. < 할랄 카트는 무엇인가 >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 또한 ‘율법 규정에 따라 도살된 음식’을 뜻한다. 이슬람 율 법에서는 돼지고기나 맞아 죽은 짐승의 고기 들을 먹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기 때문에 할 랄 음식을 만들 때는 무슬림에게 허용된 재료만을 다룰 수 있다. 할랄 카트도 예외는 없다. 할랄 카트란 뉴욕 시티에서만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이다. 대부분의 카트들은 이집 트 사람들이 운영하지만, 그렇다고 다 이집트 음식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쌀과 야 채, 그리고 할랄 고기에 빨간색과 하얀색 소스를 듬뿍 뿌린 샌드위치나 디시를 만드는 경 우가 훨씬 많다. 도시에 비슷하게 생긴 할랄 카트들이 많지만 각자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다른 카트들과 경쟁한다. 이 치열한 경쟁 중에 잘 알아주는 할랄 카트는 할랄 가이즈 (Halal Guys) 인데 직원들이 노란 셔츠를 입고 노란 봉지에 음식을 넣어주기로 유명하다.


< 할랄 카트의 역사 > 미드 타운 런치 (Midtown Lunch) 라는 블로그의 설립자, 자크 브룩스 (Zach Brookes) 는 “길거리 음식점은 이민자들이 뉴욕 시티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라고 주장했다. 1800년대 초에는 이탈리안들이 거리에서 땅콩을 팔았고, 유대인들은 자기네들의 델리나 음식점을 열기까지 피클과 크니쉬 같은 음식들을 팔았다. 20세기 후반에는 그리스 식의 길거리 음식들이 인기가 많았다. 할랄 음식들이 뉴욕 시티에 등장했던 때는 1980년이지만, 몇 년 안돼서 도시 안에 수 없 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뉴욕 시티의 최초의 할랄 카트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지 않지만 할랄 가이즈는 “무슬림 택시 운전사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할랄 카트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뉴욕 타임즈 (New York Times) 에 따르면 1980년과 1990년 사이에 방글라데시 이민 자들이 몇 배로 늘었다고 한다. 이 대부분의 방글라데시 이민자들이 택시 운전사들이었는 데 그들은 쉬면서 먹을 수 있는 할랄 음식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 당시만 해도 할랄 가이 즈는 핫도그를 파는 길거리 음식점이었지만 빨리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할랄 음식의 수요 가 높아지자 지금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할랄 가이즈로 바꿨다. 처음에는 할랄 음식들이 무 슬림 사람들만 끌었지만 얼마 안돼서 뉴욕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됐다. 사미르스 잇 츠 (Sameer’s Eats) 라는 블로그의 설립자, 사미르 사르메스트 (Sameer Sarmast) 는 “과연 음식이 다양한 민족들의 관계들을 정상화 시킬 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저 [할랄 음 식] 줄에 슨 사람들을 보세요”라고 말했다. < 현재의 할랄 카트 > 요즘에는 할랄 카트들의 전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할랄 가이즈처럼 유명한 카트들을 따라잡으려고 똑같이 따라 하는 카트들이 있는 것이다. 요즘은 노란 셔츠를 입고 일하는 할 랄 카트 직원들이 흔하다. 그뿐인가? 할랄 가이즈가 법적 서류를 쓰기 전에는 할랄 가이즈 의 이름까지 따서 장사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 퀵 밀 (Kwik Meal) 같 이 정정당당하게 조리법을 갖고 경쟁하는 할랄 카트들도 많이 있다. 뉴욕 시티의 법을 봐보면 왜 다들 다른 할랄 카트의 이름까지 몰래 베끼면서 장사하는지 알 수 있다. 1980년 때부터 길거리 음식점 허가증의 양을 제한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인 지 요즘에는 이 허가증 하나를 얻기 위해서 한 10-20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면 허 가증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랄 카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 들은 남의 밑에서 일을 하던가 아니면 $20,000정도 되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면서 불법 으로 남의 허가증을 빌려 쓰던가,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할랄 가이즈의 CEO, 아메드 아바우레나인 (Ahmed Abouelenein) 은 “항상 골치가 아프다”라면서 사람들에 게 할랄 카트 장사를 시작하지 말라는 충고까지 했다. 할랄 카트는 지난 수 년 동안 많은 인기를 누리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그러나 현재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뉴욕 시티에 있는 할랄 카트의 성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HALAL GUYS / English /

If Philadelphia has Philly cheesesteak, New York City has halal cart meals. To many people from another state or country, halal carts might seem like regular food vendors. However, to a street food lover in New York City, halal carts mean much more; they are a part of the culture in New York City. < What is a Halal Cart? > “Halal” means “allowed” or “permitted” in Arabic. A halal food therefore is a “food according to the Koran law”. In Islam culture, eating pork or meat of an animal beaten to death is not allowed. Halal carts are food carts that can be found exclusively in New York City. Most carts are run by Egyptian immigrants, but most of halal cart foods aren’t Egyptian. Infact, New York halal food are usually a dish or a sandwich consisting of rice, greens, and halal meat with red and white sauce. Although all halal carts might look the same, each vendor compete with one another with its own unique recipe. Among the many competitors, The Halal Guys stand out the most. Its unique features are workers with yellow shirts and the yellow bags they put the food in.


< The History of Halal Carts > Zach Brooks, founder of the blog Midtown Lunch stated that “street vending has always been an immigrant way into the paid economy of New York City.” Italians in the early 1800s sold peanuts in the streets. Jewish street vendors started out selling pickles and knishes before setting up delis and other stores. In the latter half of 20th century, Greek street food became popular. Halal foods made its first appearance in the late 1980s, but have expanded significantly since then. While the very first halal cart in history is still unknown, The Halal Guys claim that the influx of Muslim cab drivers started the entire business.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the number of Bangladeshi immigrants increased drastically from the 1980’s to the mid 1990’s. These immigrants, who were mostly cab drivers, needed halal foods to eat between their shifts. The Halal Guys started as a hot dog stand, but switched to a halal cart when the founding partners found out about the huge demand of quick and filling halal meals. Soon, halal carts began to appeal non-Muslim customers as well. Sameer Sarmast, the founder of the blog Sameer’s Eats said, “can food normalize relations between ethnicities? Of course it can. Just look at those lines [to get halal foods].” <Halal Carts of Today> Recently, the competition between halal carts have been getting increasingly fierce. In order to compete against businesses like The Halal Guys, people have been imitating successful halal carts. Nowadays, it’s common to see halal cart workers wearing yellow shirts. Before The Halal Guys filled out legal papers, some businesses even used its name without permission. Thankfully, there are other halal carts such as the Kwik Meal that compete with healthier recipe with healthier ingredients. These days, it’s becoming difficult to start a successful halal cart business. In 1980’s, New York City put a cap on street vending permits. Now, in order to own a vending permit, one must wait for 10 to 20 years. The only options for people who don’t have their own carts are either to work for someone else, or to illegally rent a permit from another vendor at prices as high as $20,000. Ahmed Abouelenein, the CEO of The Halal Guys, recommended people not to start a pushcart business, claiming that “it’s a 24/7 headache.” Halal carts have always been popular throughout the years. However, with these present conditions, it is not clear how long the success of halal carts in New York City might last.


밤에 보면 안되는 한 장르의 웹툰들이 있다. ‘호러’? 아니다. 답은 ‘요리’다. 밤에 탐스럽게 그려진 음식들을 보고 다이어트 를 포기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 보는 사람 따라서 눈을 충 족시켜주거나 배고프게 만드는 이 ‘요리’ 만화들을 추천한다. 정다정 작가의 역전! 야매요리 (네이버) 작가님이 설거지 하기 싫어하신다고 유명해진 네이버 요리 포토툰. 어머님 한테 등짝 맞을까봐 거북이 등껍대기를 늘 지고 다닌다는 게 이 만화의 개그이다. 이 웹툰은 다른 웹툰같이 도전만 화에서 시작하지 않고 작가님의 블로그에서 생활요리 포 스팅으로 시작돼서 바로 네이버 웹툰으로 올라왔다. 재미 있게 생긴 그림채와 재치 있는 사진 자막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끈다. 김계란 작가의 공복의 저녁식사 (네이버) <공복의 저녁 식사>는 복희라는 고등학생이 성장하는 이야기다. 그녀 는 식탐이 많은데 자기가 어울리는 ‘친구들’은 많이 안먹 어서 몰래 만두라는 왕따당하는 친구와 같이 다양한 음식 들을 먹기 시작한다. 작가님이 캐릭터들은 다 간단하고 귀 엽게 그리시는데 음식만 아주 고급 퀄리티로 그리신다는 게 함정. Yami 작가의 코알랄라 (다음) 작가님의 추억과 관련됀 음 식들 이야기. 음식의 맛도 글로 느끼고 음식의 유래 등의 대해서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작가님의 표현력이 하도 풍부해서 식욕을 자극받은 독자들이 이 만 화를 ‘다이어트의 악의 축’이라고 불렀음. 맛있는 음식을 드실 때마다 “코알랄라!”라고 작가님이 외치시는게 이 만 화의 포인트이다. 조경규 작가의 오무라이스 잼잼 (다음) 조경규 작가님은 오무라이스 잼잼 말고도 많은 음식 만화들을 그리셨다. 하 지만 오무라이스 잼잼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본인 가족과 함께 드셨던 음식들을 소재로 쓰신다. 처음에 는 가족 이야기에 대해 쓰시다가 자연스럽게 음식 이야기 로 넘어가는게 이 만화의 매력이다. 이분도 역시 캐릭터보 다 음식을 더 잘 그리신다는게 함정.



반짝

반짝

뉴욕대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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