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게인 2008 년'...최고치 경신 앞둔 신조선가지수
새 선박을 건조하는 가격을 의미하는 신조선가지수가 2008 년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 일 조선·해양 시황 분석기관에 따르면 지난주 신조선가지수는 189 를 기록하며, 5 주 만에 1 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점인 191.6(2008 년 9 월) 대비 불과 2.6 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190 선을
턱밑까지 추격한 신조선가지수는 역대 최고점 경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액화천연가스(LNG)선부터 유조선, 컨테이너선에
부족에 따른 선주들의 발주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더욱이 이미 3~4 년치 일감을 확보해 둔 국내 조선사들의 경우 선사들과의 선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선박 가격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주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컨테이너선(2 만 3000TEU)의 경우 현재 2 억 7300 만달러까지 올랐다 지난해(2 억 3550 만달러) 대비 16%가량 상승했다 고부가가치선종 중 하나인 LNG 운반선 역시 2 억 6250 만달러로 작년 (2 억 6500 만달러) 대비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호황에 힘입어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 목표를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HD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135 억달러)의 122.6%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22 척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97 억달러)의 51%를 채웠다 실적도 양호하다. HD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2 분기 영업이익은
3764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급증했으며 삼성중공업도 같은 기간 121.9% 증가한 1307 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대규모 LNG 운반선 및 컨테이너선에 대한 글로벌 발주가 예고되면서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덴마크 해운업체 머스크는 앞서 80 만 TEU 분량의 총 50~60 척의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발주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1 만 6000TEU 12 척에 대한 제안요청서를 글로벌 조선사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해운업체 하파크로이트와 카타르의 국영석유회사 카타르에너지도 한국과 중국 조선사를 상대로
선박 발주를 추진 중이다 하파크로이트는 최근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총 30 척의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 문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발주 규모는 약 54 억달러(7 조 4000 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에너지 또한 한국과 중국 조선사에 최대 20 척 규모의 LNG 선 추가 건조
계약을 검토 중이다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LNG 선 슬롯은 2031 년까지 꽉 차 있는 상황이고, 한국 조선업은 2027~2029 년까지 인도 가능한 슬롯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조선업이 더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박유의 친환경 중간 대체연료로 쓰이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바이오연료가 실질적으로는 탄소 감축 효과가 별로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정한 그린수소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동북아 3 개국 중 우리나라는 해상연료 탈탄소 계획에서 가장 뒤처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12 일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의 '해운 중간 대체연료의 환경 리스크와 한중일 연료 활용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요 선박연료로 사용되는 선박용 중유(HFO)의 연소 시 탄소 배출량은 MJ 당
78.2GCO2EQ 이고 전주기로는 91.7GCO2EQ 이다
이에 비해 친환경 중간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는 LNG 는 연소 시 70.7GCO2EQ 이나 전주기로는
89.2GCO2EQ 으로 선박용 중유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디젤은 연소 시
51.6~75.7GCO2EQ 이고, 전주기로는 106.6~130.7GCO2EQ 으로 오히려 더 많아질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배환경에 따른 것으로, 기존 산림을 없애고 바이오연료 작물을 심었을 경우를 감안한 것이다.
E-메탄올은
기후솔루션은 “이처럼 LNG, 메탄올, 바이오연료가 사실은 석유계 연료와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차이
크지 않다"며 “하지만 국제 조선·해운업에서 많은 수주량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은 이 같은
중간 대체연료를 주력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화석연료 사용계획, 재생에너지 조달 잠재력, 그린수소 자체 조달 잠재력, 그린수소 공급망 구축 관련 국제 협력 부문 등을 기준으로 3 국의 해운업 탈탄소 정책을 평가한 결과 한국이 가장 낮은 점수로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4 점으로 평가된 한국은 2024 년 한국형 친환경선박 보급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2422 억원의 예산을
집행 예정이지만, 이 마저도 석유계 연료와 비등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LNG 연료 사용을 촉진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일부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 년 발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 년까지 수소 예상
공급량의 약 43.3%를 LNG 개질을 통한 그레이·부생수소와 여기에 탄소를 포집한 블루수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8 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된 중국은 많은 재생에너지발전 보급과 이를 기반으로 한 자체 그린수소 조달 잠재력을 지녔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3 국 가운데 비화석연료 기반의 해운 연료로의 전환 가능성도 가장 높다고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에너지 소비 가운데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을 2025 년까지 20%, 2030 년까지 25%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의 수소 생산량은 2022 년 기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004 만톤을 생산해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5 점을 받았지만, 그린수소 공급망 구축 관련 국제협력 부문에서 더 일찍
기술 개발 연구와 투자를 시작한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녹색성장전략에
따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를 설립하고 약 2 조엔(약 17 조 6000 억원) 규모의 녹색 혁신 기금을 조성해 향후 10 년 간 연관 기업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 년 약 200 만톤의 연간 수소공급량 (암모니아 포함)을 2040 년 1200
다른 화석연료로 옮겨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연료별 전주기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반영해 연료 전환 계획을 재수립해야 하며, 결국 시장에서 빠지게 될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대신
장기적인 무탄소 연료에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7 월 중국과 유럽 지역 간 화물열차
언론은 이 같은 성장세가 공급망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11 일 중국철도의 발표치를
열차 수가 1 만 1403 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열차는 122 만 TEU 규모의 컨테이너를 운송했는데, 이 역시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7 월 한 달을 기준으로는 1776 대의 열차가 운행됐는데, 관련 규모가 1700 대를 웃돈 것은 지난 5 월부터 3 개월 연속 이어진 기록이다
상하이 EPU 공급망 관리 회사의 토미 탄 대표는 GT 에 "화물 열차를 통한 사업이 올해 들어 약 5% 성장했다"면서 전망도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가 운영 중인 회사는 프랑스 리옹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포함한 여러 유럽 도시로 향하는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GT 는 "업계 관계자들은 열차 운송이 지속적인 홍해 사태로 인해 더 긴 우회로에 직면한 해상 노선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Kamsarmax
TANKER 연평균 선가
AFRAMAX-105K
MR-51K
*BC incl. General cargo vessel
[시사 상식] 어텐션 이코노미 (Attention Economy)
◆ '어텐션 이코노미'(Attention Economy)란 정보·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주의력이 희소한 재화로 여겨지는
최근의 경제 환경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는 심리학·경제학자인 허버트 사이먼이 제시한 개념이다 국내에선 '관심 경제'나 '주의력 경제', '주목 경제' 등으로
번역된다
정보통신(IT) 기술의 발달로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풀(Pool)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콘텐츠
제공자들까지 '자극성'을 내세우면서 정보 선택을 위해 주의력이나 집중력은 더욱 희소한 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SNS 의 '좋아요' 수의 영향력을 의미하는 '라이크 이코노미'(Like Economy)나 분란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어그로 이코노미'(Aggro Economy) 등도 비슷한 맥락에서 파생된 용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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