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복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2022년 15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9
월말 500가구 이상 전국 영구임대
주택 111곳에 주거복지사가 배치된
상태다. 이곳 중계 주공9단지에서는
지난해 부터 박춘서 주거복지사가 근무 중이다.
주거복지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저
소득 고령자·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
층에 대한 안정적 주거환경을 보장
하여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
원이 특징이다. 거동불편, 저장강박,
정신건강 위기가구를 찾아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식이다. 혹
은 입주민 자활, 주거환경개선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단지별 특화 프
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한다. 아파트
주거복지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저소득 고령자,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주거환경을 보장하여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이 특징이다.
처한 문제를 파악한
주거복지사가
주민센터 및
관계기관에 연계하여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에 상주하는 거주민 맞춤형
복지 전문가인 셈이다.
이주원 시민 역시 주거복지사의 덕
을 톡톡히 봤다. 최근 서울형 긴급복
지 지원제도를 통해 주거비 지원을 받아 밀린 임대료를 해결한 것. 그가
처한 문제를 파악한 주거복지사가 주민센터에 연계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 영구임대주택은 세 달치 임대료를 체납하면 원칙상 퇴 거 조치된다. 때문에 9단지 내 취약 계층가구를 면밀히 살핀 주거복지사 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그가 사회의 더 외진 곳으로 내몰렸을지 모를 터. “덕분에 고마운 일이 많아요.
사는 데다 요리는 아예 할 줄 모르니 김치나 꺼내 먹고 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