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결과 보고서

50+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결과보고서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발간사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고령화와 함께 도래한 백세시대에 50+세대가 향후 40~50년의 인생을 잘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된 재단입니다. 서울 인구의 5분의 1이 50+세대에 속해 목차

있습니다. 이분들은 100세 시대를 온몸으로 아무 준비 없이 마주하게 되지만 청년이나 노인에 비해서는 당장 지원해야 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서 각종 지원에서는

소외되어 왔습니다. 우리 재단은 이런 50+세대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인생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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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여정돌아보기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

참여적 방법을 이용한 50+세대의 미래 인식과 이머징 이슈 조사 한국미래전략연구소

고령사회 실용적 노후주거의 대안으로서 시니어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 및 구성 방안에 관한 연구 - 더함플러스 협동조합 제3섹터 앙코르 펠로우십(Encore Fellowship) 연구 앙코르브라보노 협동조합

50+시민사회활동가의 건강한 제2의 일자리 창출 연구 : 환경운동을 중심으로 - 녹색미래

FTA 전문가로 육성된 전문직 퇴직자들의 중소기업 컨설팅

수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 - 시니어교육플래너 협동조합 도농상생(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에 기반한 시니어들의 고용(생태계), 창직, 창업 사례 연구 - 청미래재단 ‹50+프로그램 공모사업›

50+ 세대를 위한 주거전환 강좌 : 비틀거릴 내가 머물 곳은 어디에,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 내 인생의 두 번째 봄

액티브시니어‹동작아카데미›와‹동작포럼›개설 운용 렛츠, 업사이클링

중년이여 회복의 춤을 추자!

50+은퇴자산관리

50+당사자연구 및 50+프로그램 공모사업은 50+세대의 고민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50+당사자가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험하고 그 결과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창구로써 마련되었습니다. 50+공모사업이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습니다. 주제도 주거, 앙코르 커리어, 귀농 귀촌,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되었습니다.

50+당사자연구와 50+프로그램의 지난 여정과 결과물을 보면서 50+세대의 고민과 어려움을 다시 이해하고 50+세대가 능력, 경력, 체력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임을 알았습니다.

이 보고서는 50+세대에 대해 당사자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결과를 담은 귀중한 첫 보고서입니다.

50+세대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세대간의 연결고리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50+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여자분들과 심사와 멘토링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이 경 희

50+세대가

50+당사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숨은 50+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당사자연구와 프로그램의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공모를 받았는데, 당사자연구는 48개 팀이 접수하여 8:1의 경쟁률을 보였고, 프로그램 공모 역시 46개 팀 접수로 7.7: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더구나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참석자들의 참여의지와 열정이

정책을 제안하다

다양한 질문과 대화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홍선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실장

선택·선정의 기준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은 50+세대와 관련된 현장성 있는 구체적 이슈를 스스로 탐색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연구를 지원합니다. 연구주제는

50+세대와 관련한 자유 주제로 50+세대의 이슈와 관련한 내용이여야 하고 50+세대를 위한 해결방안이

제시되어야 했습니다.

당사자연구란?

참여대상은 50+의제에 대한 연구·조사·학습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연구책임자 및 참여자의 학위제한은

‘당사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에 직접 관련된 사람’을 말합니다. 50+당사자연구는 서울시

없으나 연구에 적합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본

50+정책과 사업의 수혜자이자 주체인 50+세대가 그들에게 필요한 연구를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사업은 서울시 정책이므로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50+세대에 국한하여 참여자 제한을 두었는데, 무엇보다

사업입니다. 50+세대의 문제를 50+당사자 스스로 찾아서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객관적·체계적

책임연구자는 서울 사람이어야 하며, 50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연구과정을 최대한 담보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공모사업 역시 기본적인 골격은 당사자연구와 유사합니다. 50+세대와 관련한 주제를

50+당사자들의 참여로 연구를 기획하게 된 것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의 사업이

자유롭게 선정하고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해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보면, 당사자운동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당사자 운동이란 “자기 문제는 자기가 해결한다는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그 형식은 당사자연구보다 좀 더 자유로웠습니다.

‘당사자운동’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사자 주도에 기반을 둔 50+운동의 가능성(2016)’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실행방법은 교육이나 강의, 워크숍, 세미나, 전시, 도서발간, 현장 체험

것으로 자신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역의 일원으로서 일하기 위해 직접

이해당사자들이 스스로 뭉쳐 해법을 모색하는 것을 말한다. 당사자에 입각한 사업은 목표가 매우

이렇게 형식의 채널을 좀 더 넓힌 것은, 당사자운동 특성상 문제해결 방식이 하나일 수 없다고 판단하기

실천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속에서 또는 교육이나 심지어 춤을 통해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어찌 보면 거의

더불어 당사자연구가 중요한 것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50+정책을 견인하는 싱크탱크로서

일해 보면서, 그리고 그 가운데 발생한 문제를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사업을 해결해내는 힘과

구체적이며, 특정 이념에 갇히지 않고, 뚜렷한 위계질서를 강조하지 않는 자발적 커뮤니티들의 다양한

때문입니다. 당사자의 문제는 발굴과 해법이 대화를 통해서 해결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연구과정

모든 문제)가 하나의 방법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함께 교육받고 토론하며, 작은 실행사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형태의 연구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당사자운동에 기반을 둔 당사자연구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당사자들이 전문가가 부족하기 쉬운 부분을 채워서 좀 더 완성도 높은 50+정책을 만드는데 기여할

※ 심사 기준

연구방법론으로서 매우 유의미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50+문제를 가장 절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단은 50+세대의 인생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정책과 콘텐츠

당사자연구의 심사기준은 수행역량(20)과 실행력 및 효과(60), 예산편성의 적정성(20)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심사항목

개발에 당사자들과 함께 하는 집단지성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수행역량

실행력 및 효과

연구 주제와 당사자는 어떻게 찾았나?

예산적정성

이 과제는 공모방식으로 기획되었는데, 사실 재단이 설립되자마자 공모를 진행하여 얼마나 많은 4

5

배점

혁신성

구체성

지속성

세부내용

20

유사경험이 있고 연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확보했는지 여부

20

연구계획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는지 여부

20 20 20

연구계획이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있고 혁신적인지 여부

기대 성과의 파급효과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 예산서가 구체적으로 산출되고 적정한지 여부

“심사를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제3섹터 앙코르 펠로우십(Encore Fellowship) 연구’는 은퇴에 대한 인식을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무엇보다 확실히 당사자들의 시선에서 고민하다 보니 연구 주제들이 매우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설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연구를 통하여 시니어(특히

보통 연구사업 그러면 얼마나 지원을 할까 생각했는데,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에 놀랐고,

차원 모두에서 근본적으로 전환할 때라고 얘기하였습니다. 제2의 인생 기간을 그냥 남겨진 시간으로

구체적이었어요.

55세 ~ 65세) 세대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그들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분석하였습니다.

50+세대들의 주거문제, 지역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등.

그 결과, 시니어들이 은퇴 이후 인생2막을 살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의 의미와 제3섹터

앞으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영역에서의 활동을 위한 일자리 또는 일거리의 의미를 알아보고, 제3섹터로 전환하기 위한 mind-set을 제시하였습니다.

-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의 평

50+시민사회활동가의 건강한 제2의 일자리 창출 연구는 환경운동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단체 성장기에 조직을 일구고, 새로운 사회영역에서의 역할을 찾아 오랜 기간 사회와 조직에

헌신해 온 베이비붐세대의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은퇴/퇴임 이후에 또 다시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 및

당사자들은 어떤 연구로 올 한해 50+정책을 풍성하게 했나

일자리 분야에 대한 개척을 요구받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활동가들에게 사회가 필요로

50+당사자연구로 6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공동체주거, 미래변화 트렌드, 다양한 일자리

하는 사회 참여적 제2의 일자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NPO지원센터

모델(사회공헌 일자리, 시민운동가의 제2일자리, FTA전문직, 도농상생 창업·창직)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연구분야

공동체주거 미래변화 트렌드 일자리(사회공헌일자리) 일자리(시민운동가의 제2일자리) 일자리(FTA전문직) 일자리(도농상생 창업·창직)

당사자연구 선정주제

더함플러스 협동조합

한국미래전략 연구소

정부에서 양성한 FTA(Free Trade Agreement : 자유무역협정) 전문가들이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FTA 컨설팅 성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을 찾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직 대기업

참여적 방법을 이용한 50+세대의 미래 인식과 이머징 이슈 조사

제3섹터 앙코르 펠로우십(Encore Fellowship) 연구

이창우, 조연미, 조현성

FTA 전문가로 육성된 전문직 퇴직자들의 중소기업 컨설팅 수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

청미래재단

FTA 전문가로 육성된 전문직 퇴직자들의 중소기업 컨설팅 수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에서는 최근

고령사회 실용적 노후주거의 대안으로서 시니어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 및 구성 방안에 관한 연구

앙코르브라보노 협동조합

이상현, 이정수, 김래영

등에 연구결과를 제공하여 향후 시민사회활동가 지원 방안 모색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역경험 은퇴자들을 선발하여 FTA 교육을 통해 FTA 컨설턴트로 양성하였으나, 교역현장에서의

기업불만이 증가하고, 컨설턴트 자신들도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지 못함을 자주 토로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50+시민사회활동가의 건강한 제2의 일자리 창출 연구 : 환경운동을 중심으로

도농상생(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에 기반을 둔 시니어들의 고용(생태계), 창직, 창업 사례 연구는

먼저, 기존일자리가 소멸하면서 시니어들의 양질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청년들과 고용시장에서

도농상생(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에 기반한 시니어들의 고용(생태계), 창직, 창업 사례 연구

파트타이머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시대변화의 인식과

미래 예측이 수반된 시니어의 취업, 창업, 창직 사례 연구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의 일자리 및 일거리는 ‘적정성장 자원순환형 문명기반’의 첨단기술부문과 녹색일자리부문에서

모든 연구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추진되었습니다. 우선 고령사회 실용적 노후주거의 대안으로

나올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하고 있었으며, 특히 녹색 일자리의 대부분은 ‘도농상생기반 도시재생과

연구된 ‘시니어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 및 구성 방안에 관한 연구’의 경우,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서민

농촌르네상스 과정’에서 창출될 것이라 점을 연구 결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산층 중장년 세대가 노후를 대비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주거안정과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과 공동체주거 개념을 소개하였습니다. 더 이상 사적인 욕망의

대상으로서 ‘집’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곳’으로서 집과 주거에 관한 희망적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50+가 설계한 프로그램은 얼마나 재미있고 알찼나

‘참여적 방법을 이용한 50+세대의 미래 인식과 이머징 이슈 조사’ 연구에서는 50+세대에서 노후 파산,

처음부터 끝까지 50+가 만든 50+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가지 활동은 재단이 운영하는

청년/노령 세대간, 노령/노령 세대간 갈등 등 이전에 연구되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서부캠퍼스와 자치구센터(동작, 영등포), 그리고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렛츠공방에서

점과,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운영되었습니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미리 고민하게 하거나

미래의 불확실성을 인식하게 하여 미래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는 공동체 주거를 학습하고 향후 실제적으로 주거전환을 실천할

미래연구를 5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실행해 본 과제입니다.

사람을 찾는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의 교육과정과 중년독립을 선언하는 회복의 춤, 춤을 통한 자기발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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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삶을 꿈꾸는 루덴스소셜클럽의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영등포50+센터에서는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당사자연구 사업을 직접 체험한 분들이 많아지면, 50+당사자가

50+세대를 위한 은퇴자산관리교육이, 동작50+센터에서는 액티브시니어 리더 양성을 위한

모여 만든 컨설팅 사회적기업이 자연스럽게 생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강남구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몸·마음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렛츠 공방에서는 버려지는 넥타이를 업사이클링하여 예쁜 스카프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교육을

더불어 성과물의 정책화와 사회적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정책반영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 첫

진행하였습니다.

번째로 당사자연구의 성과물과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결과를 정리·요약하여 이 자료집을 발간합니다.

많은 분량의 결과보고서를 재정리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것을 재단 및 캠퍼스의 운영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가공할 것입니다. 향후 우리사회 50+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핵심요소 및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재단과 50+당사자의 상호 노력이 협력적·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서울시 50+정책의 효과성과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2016년 2학기 종합 브로셔)

앞으로의 과제 일 년을 돌아보면 이 사업에 함께 했던 50+당사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당사자연구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주제를 정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터뷰 및 설문조사로 깊이 있는 연구를 추진한 시민활동가 제2일자리 연구, 대안적 삶을 모색하던 본인들의 활동을 스스로 되짚어보고 연구로 정리하여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공동체 주거 연구, 미래 우리사회에 영향력 높은 인구집단이 50+세대임을 새롭게 파악한 미래인식과

이머징 이슈 조사, 그리고 퇴직자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직종을 발굴한 앙코르 펠로우십 연구, 도농상생 연구, 그리고 FTA전문직 연구 등 모든 연구가 참신한 문제의식을 던졌습니다.

이제 이 성과물을 가지고 서울시 50+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새로운 기획과 혁신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당사자와 소통하며 일상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틀(시스템)을 마련하고, 연구주제 및 참여자 선정 그리고 운영 절차와 방식에 대한 혁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당사자들의 연구역량 및 프로그램 기획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도

검토 중인데, 이런 교육을 통해 필요한 주제 발굴 능력을 키우고 연구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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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돌아보기

50+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숨은 50+를 찾습니다.

2016 50+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시행

공모사업 설명회 5. 23

5. 16 ~ 5. 31

1차 연구자 및 개발자 포럼

협약 체결 6. 28

7. 28

중간공유회 9. 2

면접심사

서류심사

6. 13

6. 3

2차 연구자 및 개발자 포럼

50+당사자연구 결과 보고

50+프로그램 결과 보고

9. 29

10. 3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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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전략연구소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

참여적 방법을 이용한 50+세대의 미래 인식과 이머징 이슈 조사 Ⅰ. 서론

Ⅰ-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Ⅰ-2. 연구 방법

Ⅱ. 50+ 세대의 미래 전망을 위한 거시환경 분석 Ⅱ-1. 미래학적 방법론과 STEEP 분석 Ⅱ-2. 미래 이슈의 선정

Ⅱ-3. 사회 :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에서 50+ 세대에 대한 이해 Ⅱ-4. 과학기술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 Ⅱ-5. 경제 : 글로벌 저성장 Ⅱ-6. 환경 : 기후변화

Ⅱ-7. 정치 : 전자민주주의의 확산 Ⅲ. 50+ 세대 참여 미래워크숍 Ⅲ-1. 50+세대의 미래워크숍 Ⅲ-2. 미래적응력 측정 결과 Ⅳ. 미래 시나리오

Ⅳ-1. 미래 시나리오 A : 어모털리티(Amortality) 사회

Ⅳ-2. 미래 시나리오 B : 거대한 샐러드 볼(Huge Salad Bowl) Ⅳ-3. 미래 시나리오 C : 경계가 없는 마을 사회 Ⅳ-4. 미래 시나리오 D : 철인이 다스리는 도시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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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Ⅰ. 서론

Ⅱ. 50+ 세대의 미래 전망을 위한 거시환경 분석

Ⅰ-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Ⅱ-1. 미래학적 방법론과 STEEP 분석

한국은 근대 이후 선진국을 쫓아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성공했으나 저성장과 탈추격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존

미래 전망을 위해서는 보통 거시환경 분석이라는 큰 그림을 먼저 그린다. 이를 통해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한

따른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인구구성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노령화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경제Economy, 환경Environment, 정치Politics 등 5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 STEEP을 거시환경 분석에 주로

경제 성장의 비전에 대한 사회 구성원간의 공유가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회 비전의 부재에

처음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등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이전에 겪지 못한 다양한 문제를 맞닥뜨리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될 것이다.

트렌드와 추동력으로써의 거시적 환경변화의 다양한 요인을 탐색할 수 있다. 보통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사용한다. 각 영역은 좁은 의미가 아닌 광의의 영역으로 다양한 세부 주제를 포괄한다.

Ⅱ-2. 미래 이슈의 선정

50+세대에도 이미 노후 파산, 청년/노령 세대간, 노령/노령 세대 간 갈등 등 이전에 연구되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에 분석적 방법을 이용하여 이와 같은 문제들을 찾아내는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발생 가능한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에서 발간한 ‘미래이슈 보고서-10년 후 대한민국’은 OECD 미래전망보고서 등

국내외 관련 문헌정보와 다양한 국가 정책연구포털사이트의 데이터들을 기초로 하여 사회, 환경, 경제, 정치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발굴하여 해결하기 위해 미리 고민하게 하거나, 사회구성원들 간에 미래의 불확실성을

주요 미래이슈와 과학기술 분야 미래핵심기술을 선정하였다. 아래 표는 분야별로 분류한 28개 미래이슈와 15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미래사회상에 대해 50+세대가 직접 참여하여 바라는 미래상이 어떤 것인지 조사하여, 그

본 연구에서는 이 보고서에서 제시한 미래 이슈를 활용하여 50+세대의 미래 거시환경 분석을 진행하고 50+ 미래

인식하게 하여 미래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는 것이 보다 중요한 것이다.

미래상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의 전략과 계획 수립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50+세대가 스스로

미래를 만들고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문제들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도출된 50+세대의 미래 인식과 새롭게 찾아낸 미래 이슈들은 다양한

미래시나리오를 통해 구체적 예측이 가능하며, 이는 50+세대와 관련된 장기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Ⅰ-2. 연구 방법 본 연구는 미래연구에 사용되는 다양한 방법론 중 본 연구에 적합한 방법론이라고 생각되는 문헌조사, 거시 환경 분석(STEEP 분석), 미래워크숍, 전문가 패널, 이머징 이슈 분석, 시나리오 작성법을 각 연구단계별로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또한 내부 연구진이 연구의 각 단계를 진행하고 단계별 연구 결과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개발자 포럼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최종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연구 체계를 구성하여 수행하였다.

· 1단계: 문헌연구 → 거시환경분석 → 워크숍을 위한 미래 이슈 도출 · 2단계: 일반인 대상 미래 워크숍 준비 및 실행

미래핵심기술을 정리한 것이다.

워크숍에서 이머징 이슈 조사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사용하였다. 분야별 미래 이슈 (출처 : 미래이슈보고서) 분야

미래 이슈

사회 (10개) 경제 (6개)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과 불안정성,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다문화 확산, 전통적 가족개념 변화, 학력중심 경쟁적 교육, 젠더이슈 심화, 난치병 극복(100세 시대), 사이버 범죄 초연결사회,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디지털 경제, 고용불안, 제조업의 혁명, 산업구조의 양극화

정치 (5개)

식량안보, 주변국과 지정학적 갈등, 북한과 안보-통일 문제, 전자민주주의, 글로벌 거버넌스

핵심기술 (15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줄기세포, 유전공학/분자생물학, 분자영상, 나노소재, 3D 프린터, 신재생 에너지, 온실가스 저감기술, 에너지-자원재활용 기술, 우주개발, 원자력 기술

환경 (7개)

재난위험, 에너지 및 자원고갈,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국가 간 환경영향 증대, 원자력 안전문제, 생물다양성의 위기, 식품안전성

먼저, 50+ 핵심이슈인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이슈와 연관관계가 가장 큰 4가지 이슈를 선정하여 연결하였는데,

· 3단계: 외부 전문가 패널을 활용한 워크숍 결과의 검토 (인터뷰)

이는 ‘난치병 극복’,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 ‘가족개념의 변화’ 이슈이다.

· 4단계: 워크숍 결과 분석 및 미래 시나리오 작성 → 결과 보고서 작성

다음 단계는 이 4가지 1차 연결 이슈와 연관관계가 높은 2차 연결이슈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이슈는 ‘산업구조

양극화’, ‘고용불안’, ‘불평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다문화 확산’ 등 5가지였다. 그리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3차 연결 이슈인 ‘제조업 혁명’과 ‘학력중심 경쟁적 교육’을 선정하였다. 3차 연결까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이슈를 포함하여 12개 이슈를 클러스터링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이들 이슈들과 강하게 연결된 핵심기술을 6개

14

15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선정하였다. 50+세대와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기술은 ‘줄기세포’, ‘유전공학/분자생물학’,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3D프린터’, ‘온실가스 저감기술’이다.

Ⅱ-4. 과학기술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

연관이슈 네트워크 분석 결과 핵심이슈

1차 연결 이슈 2차 연결 이슈 3차 연결 이슈

연관 핵심기술

미래이슈 분석에서 선정된 핵심기술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줄기세포, 유전공학/분자생물학, 온실가스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사회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 가족개념변화, 난치병 극복(100세 시대)

경제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경제

-

경제

제조업 혁명

사회 사회

50+ 연령에 포함 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각각의 50+세대의 성격도 변화하게 될 것이다.

저감기술 등 이다. 이 기술들은 크게 3분야로 나눌 수 있다. 자동화 기술 분야, 의료 기술 분야, 환경 기술 분야가

그것이다. 자동화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에 더불어 로봇을 추가 할 수 있다. 자동화 기술은 인간의 육체적

삶의 질 중시 라이프스타일, 다문화 확산, 불평등

정신적 노동을 대신하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에 익숙해져야하는 부담을 지운다.

학력중심 경쟁교육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줄기세포, 유전공학/분자생물학, 온실가스 저감기술

유전공학기술로 대표되는 의료기술은 고령화 시대에 핵심이 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단지 난치병을 극복하여

여기서 정리된 12개 이슈들은 사회 영역이 8개 이고, 경제 영역이 4개이다. 그리고 연관 기술 분야가 6개이다.

STEEP의 영역 구분에 따르면 사회, 기술, 경제 이슈가 발굴되었고 정치, 환경 분야가 누락되어 있다. 누락된 분야의

기대수명을 연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IT와 결합하여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관리하여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산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슈들은 선정된 이슈 및 핵심기술과의 관련성을 통해 추가로 선정하였다.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원인이 되는

Ⅱ-5. 경제 : 글로벌 저성장

문제와 관련이 있는 전자민주주의를 선정하였다.

2015년 통계청의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이라는 보도 자료를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구구조에서

기후변화와 화석연료에 대한 이슈를 환경 분야에 추가하였다. 정치 분야의 이슈는 국외적인 이슈를 제외하고 세대

생산가능인구의 정점은 이미 지나갔다. 한국의 경우 생산가능인구수는 2016년에 최대가 되지만 총인구대비

STEEP 분야별 미래 이슈 분야

사회

기술

경제

환경

정치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은 2012년에 73.1%로 정점을 찍었다. 또한 세계의 생산가능인구 비중도 2013년에 65.8%로

미래 이슈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 가족개념 변화, 난치병 극복(100세 시대), 삶의 질 중시 라이프스타일, 다문화 확산, 불평등, 학력중심 경쟁교육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줄기세포, 유전공학/분자생물학, 온실가스 저감기술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한다. 만약 인구구조가 경제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글로벌 저성장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고용불안, 산업구조 양극화, 제조업 혁명

Ⅱ-6. 환경 : 기후변화 (출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국제 에너지 전망 2016 보고서)

전자민주주의

지난 20여 년 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이 가장 빠른 속도로

기후 변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화석연료 소비 감소

증가하고 있다. 1인당 CO2 배출량이 5.41톤에서 11.3톤으로 110% 증가했다. 한국의 1인당 석탄 사용량은 세계

Ⅱ-3. 사회 :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에서 50+ 세대에 대한 이해 (출처: 통계청, 미국 인구 조사국)

석탄 소비 1위 국가인 중국보다 많다. 또한 미세 먼지는 점점 심해지고 있어 한국은 환경 후진국으로 전락했다.

거시환경 분석의 사회이슈는 연구의 대상이 세대인 만큼 인구 트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인구 고령화는

한국은 178개국 중 171위를 기록했다. 공기의 질이 최하위 수준이다. 한국의 대기오염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각국의 환경성과지수(EPI, Environment Performance Index)의 미세먼지 지표에서

선진국 국가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유럽 국가들은 이미 오래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그 증가율이 완만한

수준으로 이대로 계속 된다면 미래세대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러시아는 40% 이상이다. 일본은 50%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이 예상된다. 중국과 한국도 40% 이상이다. 한국의

Ⅱ-7. 정치 : 전자민주주의의 확산

편이다. 2030년에 50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미국과 영국은 아직 40% 미만이고 독일, 이탈리아,

경우, 그 증가속도가 매우 급격하다. 20년 후인 2036년은 전체인구의 50% 이상이 50세 이상이 될 것이다.

2016년 현재 인구대비 50+세대의 비율이 35.5%에서 20년 후인 2036년에는 51.4%로 절반이 넘어가고, 40년 후인

2056년에는 58.2%로 최고치에 도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인구비율은 극단적인 인구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거의

결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에는 10년 간격으로 2차 베이비붐 세대, 1차 에코 세대, 2차 에코 세대가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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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주주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보 공유 뿐 아니라 새로운 정치참여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디바이스의 보편화로 특정 이슈나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 다양화되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타인, 혹은 정부와 소통을 시도하는 쌍방향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전자 민주주의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자 민주주의가 보편화되면 시민들은 인터넷에 대한 이해와

17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활용을 필연적으로 습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정보 활용에 취약한 중장년 세대의 정치 참여가 새로운

미래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50+세대의 기술 활용도가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활용이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경향은 50+세대의 디지털 활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보다

간편하고 손쉬워진 디지털 접속은 향후 전자 민주주의에 있어서도 세대 간 장벽을 허물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투표수를 지닌 50+세대가 전자 민주주의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국의 정치 지형도 또한 변화 가능하다.

(Toffler, 1970; Jungk, 1977; Novaky, 2006; Inayatullah, 2006) 따라서 50+세대의 이머징 이슈 발굴이 목적인 이번

연구는 참여적 미래연구의 일환으로 50+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미래워크숍을 기획하였다.

1) 50+ 미래워크숍 진행 방법

미래워크숍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남녀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50+ 세대의 미래연구임에도 40대를

포함시킨 것은 본 연구의 시계가 20년 후인 만큼 20년 뒤 50대로 들어설 40대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세부 프로그램

20년 후 50+ 세대에 영향을 미칠 미래이슈 투표

미래이슈

1

분야

인공지능

기술

기후변화

환경

10

사회

8

4

재생에너지

6

평생교육

사회

연금

경제

빈곤곤

사회

14

12

자원

다문화

11 9

8

인구

지속성장사회

붕괴-새로운 시작 사회

6

8

11

18

사회

일자리

10

투표 결과

사회

가족개념 변화

7

건강

2

3

10

보존사회

12

14

8

7

변형사회

3

8

Ⅲ-2. 미래적응력 측정 결과

4가지 대안미래를 통한 다양한 미래 가능성 소개

미래예측 카드 게임을 활용하여 대안 미래 시나리오 작성. 이슈카드는 50+ 세대가 직접 투표하여 선정한 것을 사용하며 참가자는 각 미래, 이슈, 공간, 감정을 고려하여 미래 시나리오 작성 게임을 통해 도출 된 미래 시나리오 발표

전 참여자들에게 4가지 미래 중 (1) 20년 뒤 실현가능이 가장 높은 미래와 (2) 실현되기를 바라는 미래를 선택하도록 요청

50분: 5번째 시나리오

가장 가능성 높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 사회에서 가장 바라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바라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요소를 예측

10분: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미래 적응력 설문 조사(post-test)

10분: 실천 방안

순위

선호미래

참가자들에게 설문지(pre-test) 나눠주고 작성 요청

10분: 미래이슈 투표

10분: 가능/선호미래 투표

전체 참가자가 선택한 주요 미래이슈

가능미래

세부 내용

이름 및 미래 관심사 소개

20분: 팀별 발표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모험이나 개성보다는 화합이나 조화가 중시된다.

전체 참가자의 가능/선호미래 투표 결과

5분: 자기소개

50분: 미래 시나리오 작성

보존사회는 안정을 추구하여 현 상태를 보존하고자 하는 특징을 지닌다. 미래세대를 위한 절제가 요구되며 다소

5

· 개요

20분: 4가지 대안미래 소개

또한 20년 후 가장 살고 싶은 미래(선호미래) 1위로 보존사회를 선택했다. 전체 참가자의 가능/선호미래 투표 결과

나아가는 가운데 다양한 가치의 충돌과 이로 인한 사회 갈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참여적 미래연구는 개인이 변화에 응하는 것뿐 아니라 변화에 참여하고 필요한 변화를 창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5분: 미래적응력 설문

건강, 가족개념 변화,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 10개의 이슈를 미래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예측해 볼 수 있다. 가능미래의 경우 보존, 지속성장, 붕괴-새로운 시작 사회의 투표 차가 미비하여 선호미래로

Ⅲ-1. 50+세대의 미래워크숍

미래워크숍 단계 및 시간 배분

워크숍 결과 전체 참가자가 선택한 미래이슈 순위는 아래 표와 같이 도출되었다. 참가자는 34개의 미래이슈 가운데

가능미래가 사회의 비전이고, 선호미래가 개인의 비전이라고 할 때 두 결과의 일치, 불일치로 미래사회 변화를

Ⅲ. 50+ 세대 참여 미래워크숍

미래워크숍 세부 과정

· 워크숍 결과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1주일 동안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목록 작성

미래적응력이란 다양한 변화를 이해하고 예상해 적절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을 뜻한다. 박성원1은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능력보다 어떤 미래가 와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미래적응력은 새로운 의미 생성력, 실천력, 사회개조력, 공동배움력(의사소통력) 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미래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고 본다.

1 박성원, 황윤하 외(2014), 『한국인의 미래 인식, 사회분위기, 미래 적응력 조사(2차년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p.7.

18

19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50+의 4가지 미래 시나리오

50+ 미래워크숍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신뢰구간은 95%로 Paired T test 로 검증하였다).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한 사전-사후 조사 결과 하위 척도

사전 설문조사

평균

표준편차

실천력

3.79

0.85

공동배움력 (의사소통력)

3.88

새로운 의미 생성력 사회개조력

3.73 3.62

사후 설문조사

평균

표준편차

4.32

0.70

4.33

0.74

0.93

4.06

0.87

4.20

0.83

t

0.75

-3.53

0.79

-5.83

차이

(P‹0.005)

시나리오 A 어모털리티(Amortality)의 사회

p

0.001

-6.07

0.000

-5.43

0.000

0.000

개인자유 우선 시나리오 B 거대한 샐러드 볼(Huge Salad Bowl)

소규모 공동체

거대도시 시나리오 C 경계 없는 마을 사회

위의 표에 의하면, 50+ 미래워크숍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새로운 의미 생성력(p=.001), 실천력(p=.000),

시나리오 D 철인이 다스리는 도시 사회결속 우선

사회개조력(p=.000), 공동배움력(의사소통력)(p=.000)을 포함한 4가지 하위 요인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4가지 요인이 평균적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각 설문문항별로 5점 척도를 주었고, 이에 대한 평균값이 전조사(pre-

Ⅳ-1. 미래 시나리오 A : 어모털리티(Amortality) 사회

이는 워크숍의 효용성을 뒷받침 한다.

· 나이를 잊은 그들의 세상

test)보다 후조사(post-test) 때가 더 높았다는 뜻이다. 참가자는 미래워크숍 참가 이후 미래적응력이 향상되었으며

2036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현실이 된 한국은 어모털리티(Amortality) 사회로 불린다. ‘영원히 살수

없는’의 ‘모털(Mortal)’에 부정을 의미하는 ‘어(a)’를 붙여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어모털리티(Amortality)’

시대가 된 것이다. 과거 나이로 구분했던 세대의 특징은 더 이상 두드러지지 않는다. ‘세대차이’라는 말 대신

Ⅳ. 미래 시나리오 미래워크숍의 결과와 도출된 미래 이슈들을 바탕으로 미래연구 전문가 패널들의 인터뷰와 연구진의 의견 취합을

통해 핵심 미래 변화요인(key drivers of change)을 선정한 후 이들의 변화에 따른 4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미래시나리오는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을 제공하는데 두 개의 ‘추동불확실성(driving uncertainty)’을 가려낸 뒤 두

개의 추동불확실성을 활용하여 ‘시나리오 십자가(scenario cross)’의 틀 속에 모아 놓고 검토할 수 있다.

‘개성차이’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쓰이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집단이 만들어지고 자유롭게 흩어진다.

청바지에 스니커즈, 손에는 최신형 스마트 기기를 들고, 귀에는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듣고 있는 50+ 세대는

어모털리티 사회의 도래를 이끈 ‘어모털족’이다. 어모털족은 나이를 의식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다. 어모털족의 출현은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적 여유,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비혼족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그

바탕에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기애’가 자리 잡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의 규모(소규모 공동체 vs 거대도시)와 가치지향의 방향(개인자유 우선 vs 사회결속 우선)을

추동불확실성으로 선정하였다. 도시의 규모는 향후 정책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요인으로서 50+세대에도

이 사회에는 개인의 행복이 가장 우선시 된다. 공동체별로 국민 총 행복지수를 만들어 지표 관리를 한다. 국민 총

공존에 따라 사회결속을 우선하는 사회와 개인자유를 우선하는 사회로 y축을 설정하였다.

Happiness), 불평등 조정 행복(Inequality-Adjusted Happiness)의 4개의 세부 행복지수로 구분하여 측정한다.

영향을 미칠 불확실한 영역으로 보았다. 가치지향의 방향은 50+세대가 선호하는 보존사회의 주요 가치인 협력과

행복지수는 목적에 따라 평균행복(Average Happiness), 행복수명(Happy Life Years), 행복 불평등(Inequality of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며 집단 간에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10대를 중심으로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들은 장유유서(長幼有序)를 외치며 솔선수범하는 어른이 없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20

21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서울 근교에서는 싱글타운이 만들어지고 있다. 10대 중반부터 100세 이상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혼자 사는 이들을

때때로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며 공동체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과학기술의 적극적인

Ⅳ-2. 미래 시나리오 B : 거대한 샐러드 볼 (Huge Salad Bowl)

Ⅳ-4. 미래 시나리오 D : 철인이 다스리는 도시

· 인종, 문화, 세대가 혼합된 거대도시

·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철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도시

서울은 유행이 시작되는 곳인 동시에 새로운 갈등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강남에 위치한 서울콘밸리(seoulcon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지도자에서 청렴한 정치 지도자로 리더십 유형이 변화한 뒤, 인공지능기술로 인한 효율성이

소비되고 실험된다.

향상되었고, 사회의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은퇴자를 비롯한 50+세대들은 다시 일하기 시작했고 더욱 빨라지는 사회 변화에 발맞추기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도시의 거의 모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는 돌발적인 위험을

평가되며 능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보상도 풍부하게 이루어진다. 다만 대부분의 일들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에 대한 관리가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한다. 정보 시스템을 통한 안전보장과 시민의 자유보장 사이의 갈등은

위한 싱글타운에서는 새로운 자급자족 공동체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2036년,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샐러드 볼이 되었다. 다인종, 다문화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모여 사는 Valley)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경쟁하고 있고, 최첨단 과학기술도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가장먼저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이 사회에서는 나이, 성별, 인종은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시스템 변화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술 습득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기술 습득에 뒤처진

50+세대와 청년세대는 도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서울은 점점 부유하고 화려해지고 있지만 그만큼 빈부격차도

도입에 대해서는 여전히 대다수가 우려하는 시선을 갖고 있다.

2036년, 서울은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도시 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시 전체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더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경험이 많고 학식이 높은 50+세대들은 인공지능의 조력을 받아 지적능력이 더욱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일부 시민들은 일상적인 감시 가능성에 대해 항의하며 정보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심화되었고, 서울과 서울 외의 지역 간의 빈부격차도 극심해졌다.

이 사회의 실업률은 제로에 가깝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자신에게 적합한 일이 주어진다. 비록 자신의 역할이

국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열어두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맞춤형

감수하여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다.

미래문제 해결 기업 샐러드 랩과 협업하는데 랩의 구성원은 예술가, 과학자, 교사, 청소년, 자영업자, 종교인 등

평균 수명이 100세 이상으로 높아진 사회에서 은퇴연령은 중요하지 않다. 신체가 건강한 이상 주어진 일을 꾸준히

복지제도의 확대를 통해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직업적 배경과 인종, 국가 또한 다양하다. 이들의 나이는 평균 50.2세로 평균 8.5개의 직업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Ⅳ-3. 미래 시나리오 C : 경계가 없는 마을 사회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정부가 운영하는 정보 시스템의 능력과 판단을 신뢰하여 어느 정도 개인적인 희생을

하는 것이 시민의 역할로 인식된다. 과거에 비해 노동시간이 하루 5시간으로 줄어들어 일과 휴식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지 않다.

· 경계(境界)없고 경계(警戒)없는 소규모 공동체

Ⅴ. 결론

되어 한때 90%를 웃돌던 대학 진학률은 45%까지 떨어졌고, 대학서열도 점차 무의미한 것이 되어갔다. 답을 찾는

· 50+세대는 미래사회를 위한 열쇠세대

절제, 화합, 공동선의 가치가 강조되었다.

세대이다. 앞으로 수십 년 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비율이 점점 커지고 그에 따라 미래 사회에서 이들의 정치,

저성장 시대가 도래 하면서 24시간 내내 번쩍이던 서울의 야경도 화려함을 잃어갔다. 청소년의 대학진학은 선택이

교육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를 토론을 통해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변해갔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으로

2036년, 한국 사회는 공동체와 화합을 중시하는 느린 사회로 변화했다. 대학과 일자리가 서울 외곽으로 분산되면서 마을 단위의 공동체가 증가했고, 구성원 간의 신뢰도가 증가하면서 범죄율과 자살률이 줄어들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50+ 세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세대이자 가장 많은 부를 소유한

경제적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이다. 2056년의 인구 구성비를 나타낸 그래프를 살펴보면 그 모양이 마치

아래 그림과 같이 열쇠를 닮은꼴임을 알 수 있다. 이를 보면 50+ 세대를 미래사회로 나아가는 문을 여는 키를 쥔

‘열쇠세대’라 부를 만하다.

공동체의 리더에게는 소통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다. 절약의 시기와 성장의 시기를 모두 겪어 본 50+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귀하게 여겨지면서 장년층과 노년층의 역할이 부각되었고 공동체 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소통능력이 뛰어난 50+세대들은 다양한 세대와 교류하며 구성원의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의 안정을 도모했다.

22

23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더함플러스 협동조합

2056년 한국의 인구분포와 열쇠 모양

고령사회 실용적 노후주거의 대안으로서 시니어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 및 구성 방안에 관한 연구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50+세대는 성장을 추구하고 발전을 지속하려는 가치와 환경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Ⅰ. 서론

은퇴, 통일 등 다양한 사회 경제적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건강, 일자리, 빈곤, 연금

Ⅰ-2. 시니어 공동체주거의 개념 및 의의

물려주고픈 보존의 가치 사이에서 건강, 가족개념 변화, 일자리, 빈곤, 인공지능, 기후변화, 연금, 평생교육, 불평등,

Ⅰ-1. 연구 배경 및 목적

같은 이슈는 50+ 세대 전체의 자립과 관계있는 항목으로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부족할 경우, 자칫하면 다른

Ⅰ-3. 연구 범위와 방법

세대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Ⅱ. 소비자 인식 조사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4가지 미래시나리오를 통해 고찰할 수 있는 것은 사회의 형태와 구성원의 가치

Ⅱ-1. 조사 방법 및 표본구성

충돌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50+ 세대에 요구되는 능력도 변화한다. 다양성을

Ⅱ-2. 조사 분석 내용

수용할 수 있는 능력, 과학기술을 습득하여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수평적 소통

Ⅱ-3. 조사 분석 결론

능력, 미래세대를 위해 합리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능력 등 미래 상황에 따라 탄력적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육의 제공과 학습능력의 향상이 주요한 정책적 필요성으로 제기되었다.

Ⅲ. 공동체주택 공간 계획

미래의 예측하기 힘든 사회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50+ 세대가 미래세대에 부담이 되기보다 힘이 되어 줄 수

Ⅲ-2. 연구 대상과 방법 및 내용

Ⅲ-1. 연구 배경 및 목적

있도록 스스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함과 동시에 50+ 세대가

Ⅲ-3. 결론

가진 자원, 경험과 능력을 사회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대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향후 이들 세대의 인식변화 양상을 지켜보고 이들의 미래 대응력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미래

Ⅳ. 공동체주택에 대한 경제성 분석

미래를 열어갈 열쇠세대로서, 그 어느 때보다 이들의 역할이 주요하다.

Ⅳ-2. 공동체주택 거주 전·후 경제적 요인 비교 분석

자기효능감을 심어줄 수 있는 후속 연구와 교육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50+ 세대는 한국사회의

Ⅳ-1. 공동체주택 잠재 수요자 자산·소득·비용 현황 및 예상 투자규모 조사 Ⅳ-3. 공동체주택 경제성 분석 Ⅴ. 시사점 및 제언

24

25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Ⅰ. 서론

· 대상 : 도심권거주 40~60대 서민중산층 가구(장기거주를 원하는 중장년 세대)

Ⅰ-1. 연구 배경 및 목적

· 추진구조 : 주택협동조합 설립 또는 공동체주거 협약 체결

· 자금조달 : 참가자 자기자본 및 금융대출(100% 민간자금에 의한 자치주택)

2천 년 대 초반, 고령자를 위한 주거시설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되어 실버타운, 노인복지주택 등이 급속하게 확대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노인복지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주택을 지으면 입주자가 주거비 이외에 고액의 복지서비스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구조이다. 정부 보조를 최소화하고 민간이 자체적으로 노후 복지를 해결토록 한 것이다. 임대형 실버타운 또한 적지 않은 입주보증금과 이용료 때문에 극소수 부유층을 위한 고급 실버타운만 살아남았고 중소형 실버타운은 문을

닫거나 요양시설로 전환되고 있다.

절대다수 서민 중산층들은 노후 주거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부분 서민중산층들의

노후준비 상태가 충분하지 못하고 중산층이 급속히 붕괴되는 현실에서 과연 어떠한 대안이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소그룹 공동체에 의한 협력적 주거’라는 시니어1 공동체주거 개념을 생각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서민 중산층 중장년 세대가 노후를 대비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주거안정과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과 공동체주거 개념을 소개함으로써 더 이상 사적인

욕망의 대상으로서 ‘집’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곳’으로서 집과 주거에 관한 희망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Ⅰ-2. 시니어 공동체주거의 개념 및 의의 공동체주택이란 독립된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한 주거공간으로, 공동체규약을 마련하여 입주자간 소통/교류와

생활문제를 해결하거나 공동체 활동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을 말한다. 공동체주택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여 물건, 공간, 함께 사는 사람들의 시간도 ‘공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주택이다(서울시).

시니어 공동체주거는 중장년세대가 노후 주거안정과 공동체적 삶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자치주택에서의 협력적 주거방식을 말한다. 시니어 공동체주거는 은퇴 준비가 부족하고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중장년세대에게 매우 효과적인 주택 다운사이징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보다 더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여 노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참여규모 : 최소 3세대에서 최대 10세대 이내

· 공간의 구성 : 원룸형태의 세대별 전용공간 + 독립된 커뮤니티 공간 · 세대별 출자규모 : 1.5~2.5억 원

시니어 공동체주거 확산의 기대효과 구분

국민 건강 범죄 예방 지역사회 기여 공동체 회복 사회 안정

설명

· 안전한 관계망 속에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 ·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공동생활을 통한 건강증진 효과

· 1인 단독주거 대비 범죄로부터 매우 안전한 주거환경 · 응급안전 시설을 활용하여 비상시 즉각적 대응이 가능

· 도심 노후 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 · 입주자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 ·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에 개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지역의 생태적 재생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 · 전통적 혈연을 넘어 사회적가족의 확대 · 입주자 가족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체 회복 · 고령화에 따른 여러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 · 전체적인 삶의 질 향상 · 입주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

Ⅰ-3. 연구 범위와 방법 연구는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수행하였다. 첫째, 공동체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참조할 만한 선행 연구 자료가 없는 관계로 직접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둘째, 가능한

공간구성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주거양식과 차별되고 공동체 주거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생활양식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주택 유형들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주택의 경제성분석을 통해 그 가치를 추정해 보았다.

Ⅱ. 소비자 인식 조사 Ⅱ-1. 조사 방법 및 표본구성

본 연구에서의 시니어 공동체주거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조사는 중장년 세대의 공동체주택에 대한 인식 조사에 관한 것으로, 공동체주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

1 신중년층(Active Senior): 미국 시카고대학의 저명한 심리학 교수인 버니스 뉴가튼(Bernice Neugarten)는 75세까지는 아직 노인이 아니다. 젊고 건강한 신중년 또는 젊은 고령자쯤으로 해석한다. 일본에서는 이 세대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부른다.

26

45세 이상의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장년 세대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본 설문에 응한 답변자는 총 256명으로

성별, 연령, 거주지, 거주 주택유형, 직업, 주거 소유형태, 거주 면적, 거주기간, 거주 구성원 수, 보유 총자산 규모,

가구 연간소득, 주거비용 및 가구 생활비를 조사하였다.

27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설문항목은 크게 공동체주택에 대한 현재 수준 조사(공동체주택 인지도, 관심도 등), 공동체주택 기대수준 조사(투자금액, 공간구성의 중요도 등) 및 전환 의향(주거전환 시점, 전환의향 장애요인 등) 조사로 구분하였고, 상세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빈도

높여 줌

4

높여주지 않음

매우 관심 있다

빈도

1.6%

25.8%

39

15.2%

11

전혀 높여주지 않음

퍼센트

26

53.1% 4.3%

퍼센트

1.6%

관심 있다

111

25.8%

관심 없다

29

15.2%

87

보통이다

1

전혀 관심 없다

53.1% 4.3%

구분

매우 잘 안다

기타 빈도

잘 안다 모른다

공동체 삶이 좋아서

빈도

43

퍼센트

16.8%

노후에 혼자 살기 싫어서

78

주거비 절감

52

20.3%

35

13.7%

높은 전월세 비용부담 때문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어서

지역에 정착하고 싶어서

기타

25

20

3

25.0%

공동체주택 관련 정보 습득경로 구분

TV

빈도

115 8

라디오 신문 도서

1

30.5% 9.8% 7.8% 1.2%

구분

코하우징 다세대 주택 (개인소유&공동관리)

세대별 원룸과 공용공간이 있는 다가구 주택 (공동소유&공동관리)

세어하우스

(공동소유&공동관리)

기타

빈도

9세대 이상

19.1% 66.8% 11.3% 2.7% 0.4%

구분

화장실

공용 커뮤니티 공간 필요 순위 구분

공용 주방

빈도

11

빈도

공용 세탁실

52.0%

공동체주택 거주인 희망 유형 구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새로운 사람

1.6%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 어느 정도는 아는 사람 매우 잘 아는 사람

기타

28

29

빈도

10.2% 4.3% 4.7%

2

결측값

30.7%

12 1

기타

퍼센트

23.6%

10

공용 서재

9 138

83

24

2

33

12.9%

171 14

미니주방

5

붙박이장

22.0%

7.0%

49.2% 30.9%

퍼센트

66.8% 5.5% 2.0%

침대

46

18.0%

책장

0

0.0%

3

책상

4 9 1 3

공용 커뮤니티 공간의 중요도

60

56

텃밭

퍼센트

78

26

게스트룸

18

퍼센트

126 79

6~8세대

기타

0.3%

14.5%

3~5세대

세탁기

15.4%

37 4

퍼센트

빈도

TV

36.3%

32.0%

2세대

세대별 전용공간 필요 순위

2.1%

82

구분

냉장고

공용 거실

133

12.5%

30.5%

4.0%

거주하고 싶은 공동체주택 유형

49

7

전혀 중요하지 않음

8.2% 1.2%

29

보통이다

19.5%

3

171

중요하지 않음

14.1%

퍼센트

15 1

빈도

중요함

3.1%

11.4%

58

지인

매우 중요함

47.3%

43

137

인터넷

구분

공용 창고

2) 공동체주택에 대한 기대 수준 조사 구분

64 8

전혀 모른다

2.7%

21.9%

121

보통이다

기타

공동체주택에 거주하고 싶은 이유

7

56

퍼센트

44.5%

세대별 맞춤형 전용공간 구성 중요도

퍼센트

공동체주택 적정 세대수

114

32

자리 잡은 마을공동체 지역

66

136

보통이다

구분

21

수도권 자연친화적 지역

공동체주택 인지도

36

50

수도권 주택가

시니어 공동체주거 확산의 기대효과

공동체주택 관심도

빈도

서울 변두리 주택가

1) 공동체주택에 대한 현재 수준 조사

매우 높여줌

구분

서울 도심권

Ⅱ-2. 조사 분석 내용

구분

공동체주택으로 거주하고 싶은 지역

구분

매우 중요함

빈도

60

148

중요함

42

보통이다

5

중요하지 않음

1

전혀 중요하지 않음

1.2% 1.6% 3.5% 0.4% 1.2%

퍼센트

23.4% 57.8% 16.4% 2.0% 0.4%

3.9% 1.2%

-

퍼센트

3.5%

53.9% 32.4% 9.4%

입주자와 같이 하고 싶은 활동 구분

공동 취사 텃밭 농사 여행

공동 사업 또는 일 기타

빈도

61

163 77 82 4

퍼센트

15.8% 42.1% 19.9% 21.2% 1.0%

0.8%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세대별 전용 거주 공간 크기 구분

1억원 미만

빈도

115

107

1~2억원 미만

30

2~3억원 미만

4

3~4억원 미만

-

4억원 이상

퍼센트

44.9% 41.8% 11.7% 1.6%

-

구분

매우 있음

빈도

어느 정도 있음

15

별로 없음

32

12.5%

공동체주택 전환의향 향상 방안 구분

아직까지 혼자의 삶이 좋다

투자금 보전에 대한 두려움 매매가 어려울 거 같다

투자수익 기대하기 어려움 같이 사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뭔가 문제가 많을 거 같음

공동체주택이 아직 필요하지 않음

기타

빈도

5.9%

49.6%

7

전혀 없음

퍼센트

127 75

보통이다

구분

매우 필요함

빈도

68

127

필요함

57

보통이다

2

필요하지 않음

2

전혀 필요하지 않음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퍼센트

26.6%

Ⅱ-3. 조사 분석 결론

49.6% 22.3%

공동체 주택 인식조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중장년층세대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공간이 본인의 삶의

0.8%

질을 높여 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주택에 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노후에 혼자 살기

0.8%

싫다’라는 이유에도 불구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동체주택 전환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공동체주택 전환의향 조사 공동체주택 전환 의향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동체주택으로의 전환의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심도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동체주택 코디네이터 필요성

35

29.3% 2.7%

퍼센트

8.5%

72

17.5%

26

6.3%

48

11.7%

106

25.7%

51

12.4%

73

1

17.7%

공동체주택 전환의향 향상 방안 구분

공동체주택 주거 이론 교육

빈도

137

투자금 보장

28

참여자 정례 모임

44

공동체 정례 모임

공동체주택 단기 사전체험 프로그램

공동체주택 전환 시점 구분

지금 당장

36 78

공동체주택탐방및입주자면담

95

8.6%

18.7% 6.7%

22.7%

현재 중장년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공동체주택은 대부분 다세대주택 형태의 코하우징 주택으로 이 경우 서울에서 최소 3~4억 원 이상의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공동체주거로 적극적인 전환의지를 지닌 다수의 중장년세대는

빈도

8

77

30.1%

23 4

원룸형 전용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다.

3.1%

자녀들 독립 후 부부만 남았을 때

74

1~2인 가구로 가구당 자금부담은 2억 원이 넘지 않기를 원한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공간은 다세대 보다는

퍼센트

27.3%

기타

Ⅲ-1. 연구 배경 및 목적

10.5%

70

전혀 고려하지 않음

Ⅲ. 공동체주택 공간 계획

32.8%

경제활동에서 은퇴 이후 나중에 홀로 되었을 때

공동체주택 전환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금 보장방안 마련과 단기 사전체험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센트

그러나 기존 주택의 형태로는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공간연구는 중장년 1~2인 가구가 가구당

28.9%

2억 안팎에서 구현이 가능한 공동체주거 공간의 모습을 가시화하고자 한다. 전용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의 구성요소를 모듈화 하여 구성원의 욕구에 따라 공간구성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으며, 현재 토지 시가와 건축비를 기준으로

9.0%

소요자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 보았다.

1.6%

Ⅲ-2. 연구 대상과 방법 및 내용

0.2%

1) 서울 지역 지가 조사를 통한 적절한 대상지역 한정

2) 투자비 대비 건축가능 필지 면적, 지가범위 및 건축비 산출

4) 추가분석 현재 거주하는 주택이 조사 대상자의 삶의 질을 얼마나 높여 준다고 생각하는지와 같이 리커트 척도(5점 만점)로

질문한 문항에 대해서는 기술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현재 거주하는 주택이 삶의 질 향상

기여정도(3.05), 인지도(2.96), 관심도(3.50), 공동체주택전환 의향(3.49)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세대별 전용공간

구성의 중요도(4.02),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의 중요도(4.03), 공동체주택 코디네이터 필요성(4.00)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동체주택 관심도와 공동체주택 전환의향의 상관관계는 0.637로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30

3) 공동체 주거 내 개별가구(UNIT) 유형 연구

4) 개별가구(UNIT)와 공유공간의 성격 및 관계에 따른 공간 유형 연구 5) 공간 유형에 따른 공간 구성 다이어그램의 연구

6) 공동체 주거 유형으로서 가능성 있는 공간 계획의 설계 진행1 – 신축 타입

7) 공동체 주거 유형으로서 가능성 있는 공간 계획의 설계 진행2 – 리모델링 타입

31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Ⅲ-3. 결론 조사 및 연구결과, 서울 시내에서 가구당 투자비 2억~2억5천만 원으로 6~8가구의 공동체 주택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2종일반주거지역 및 3종일반주거지역에 대지 면적이 최소 150㎡(45평) ~200㎡(60평)이고, 도심지(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및 남동지역(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을 제외한 지역 중 도심에서 비교적 먼

지역에서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가구당 한 달 생활비 합계 구분

50만 원 미만

빈도

공동체주택 예상 투자 규모 구분

Ⅳ-1. 공동체주택 잠재 수요자 자산·소득·비용 현황 및 예상 투자규모 조사 본 조사 분석은 ‘공동체주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대상이었던 256명 가운데 공동체주택에 대한 관심도 항목에서

‘보통’ 이상으로 응답한 224명(87.5%)의 자산과 소득 그리고 비용에 대한 인식 조사에 관한 것이다.

공동체주택에 대한 관심이 갖고 있는 224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소유형태는

108

48.2%

224

전체

1억 원 미만

빈도

94

1~2억 원 이하

98

3~4억 원 이하

4

28

2~3억 원 이하

전체

9.4%

15.6%

51

100~150만 원 미만

4.0%

35

70~100만 원 미만 150만 원 이상

Ⅳ. 공동체주택에 대한 경제성 분석

9

21

50~70만 원 미만

퍼센트

224

22.8% 100.0%

가구당 연간 소득 구분

3천만 원 미만

2~5천만 원 미만 5~7천만 원 미만 5~7천만 원 미만 1억 원 이상 전체

빈도

45

퍼센트

64 57 43 15

224

20.1% 28.6% 25.4% 19.2% 6.7%

100.0%

퍼센트

42.0% 43.8% 12.5% 1.8%

100.0%

자가 소유가 62.1%로 가장 많았으며,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는 3억 원 미만이 94가구(42.0%)로 가장 많은 응답을

Ⅳ-2. 공동체주택 거주 전·후 경제적 요인 비교 분석 (‘더함2’ 사례)

생활비는 150만 원 이상이 108가구(48.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공동체주택에 어느 정도의 투자를

본 조사 분석은 공동체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에 대한 경제적 요인 분석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보였다. 가구당 연간 소득은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소득 구간이 64가구(28.6%)로 가장 많았고, 가구당 한 달

예상하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98가구(43.8%)가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의 규모로 주거공동체 생활을 위한

주택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주거 소유 형태 구분

자기주택

빈도

55

전세

26

보증부월세

4

무보증월세

224

전체

거주 기간 구분

3년 미만 3~5년

5~7년

7~10년

10년 이상 전체

139

빈도

58

35

41

27

63

224

퍼센트

62.1% 24.6% 11.6% 1.8%

100.0%

퍼센트

25.9% 15.6% 18.3% 12.1% 28.1%

100.0%

거주 현황(평수) 구분

2O평 미만

빈도

52

20평대

95

30평대

28

40평대

13

50평 이상

224

전체

보유 총자산 구분

3억 원 미만

3~5억 원 이하 5~7억 원 이하

7~10억 원 이하 10억 원 이상 전체

36

빈도

94 50 34 28 18

224

경기도에 소재하는 공동체주택인 ‘더함’에 입주해 있는 7가구(19명)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하는 방식의 설문방법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현재 ‘더함’에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는 7가구에 대한 공동체주택 생활 이후의 자산, 부채, 소득 및 비용을

공동체주택 이전 생활과의 비교 조사에 관한 것이다.

퍼센트

16.1% 23.2%

조사 대상 공동체주택은 입주자 개별 소유 형태의 공동체주택으로 평균 2억8천3백만 원의 주택 구입으로 인하여

42.4%

부동산 자산은 39%(7천9백만 원) 가량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부동산 구입으로 인하여 금융자산은 14.5%(8천4백만 원)

12.5%

감소하였으며, 금융부채는 가구당 평균 2천7백만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순자산(자산합계에서

5.8%

부채합계를 차감)은 20억5천4백만 원에서 23억2천만 원으로 2억6천6백만 원이 증가하였으며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100.0%

2억9천3백4십만 원에서 3억9천2백9십만 원으로 9천9백만 원 증가하여 33.9% 증가율을 보였다.

공동체주택 생활 이후의 동거인 모두의 소득 합계는 공동체주택 생활 이전에 비해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퍼센트

42.0%

공동체주택 생활에서 예상되는 전체 비용은 공동체주택 생활 이전에 비해 가구당 3.5%(1백4십7만 원) 증가된 것으로

22.3%

조사되었는데, 이는 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과 문화생활비, 식생활비 및 통신비 증가뿐만 아니라 초기 정착 및

15.2% 12.5% 8.0%

100.0%

2 ‘더함‘은 본 조사연구의 사례가 된 공동체주택의 가상의 이름이다.

32

33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이사비용 등으로 예상되는 기타비용(총 비용의 23.8%, 가구당 1천44만 원)의 증가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 가구당 비용이 감소된 항목으로는 공과금(28만 원), 세금(3만1천 원), 외식비(14만4천 원) 순으로 감소율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득에서 비용을 차감한 순소득은 9천1십9만원에서 8천8십7만 원으로 9백3십2만 원이 줄었으며 가구당 평균 순소득은 1천2백8십8만 원에서 1천1백5십5만 원으로 1백3십3만 원이 감소하여 10.3% 감소율을 보였다.

본 경제성분석 과정에서 몇 가지 제약 사항에도 불구하고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공동체주택 이전 생활에

비해 공동체주택 생활에서의 경제적가치가 13.5%(4천7백만 원) 상승한 주요 요인은 순소득 가치가 16% 상승하고,

자산(부동산/금융)가치가 21.5% 상승한데에서 기인하고 있다. 반면 부채 항목이 271% 상승하여 경제적가치 상승을 제한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량적분석의 제약사항을 보완하고자 이번 설문에는 일부 비경제적 요소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였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첫째 공동체주택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7명중 4명이 ‘매우만족’, 3명이

Ⅳ-3. 공동체주택 경제성 분석 (‘더함’ 사례)

‘만족’이라고 응답하여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를 금전적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본 조사 분석은 공동체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에 대한 경제성분석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공동체주택인 ‘더함’에 입주해 있는 7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하는 방식의

대해서는 응답자 7명중 6명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 한다’라고 응답하였고, 1명이 ‘5천만 원~1억 원’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비경제적 요소는 비록 경제성 평가에 직접적인 반영 요소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공동체주택

설문방법을 이용하여 경제성분석을 하였다. 본 절에서는 앞서 설명되었던 공동체주택 생활 시작 전후로 구분하여

입주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공동체주택의 가치를 단순히 경제적 요소만으로 판단하는 것을

공동체주택 생활 이전과 이후 생활 모두 연평균 소득 증가율은 3.9%를 적용(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가구당 월평균소득

향후 연구조사 과정에서는 공동체주택 전후 생활에서의 세부 비용 항목별 증감내역을 정량화하고 비경제적 요소들을

조사한 자산, 부채, 소득 및 비용 항목을 활용하여 경제성분석을 하였다. 증가율, 2010~2015)하여 순소득을 산정하였다.

공동체주택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은 5년 동안 매년 5%씩 감소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보완함으로써 가치 산정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공동체주택 생활에서의 비용절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하였으나 공동체주택 거주기간이 짧은 이유 등으로

Ⅴ. 시사점 및 제언

것으로 예상한 반면 다수의 비용항목에서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중장년 세대의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노후 기간에

세부적으로 정량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비용항목(문화생활비 등)에 대한 지출은 증가할

본 연구에서는 현금흐름할인법(DCF) 을 적용하여 경제성분석을 하였으며, 할인율은 무위험이자율(5년 만기 국고채 3

이자율) 만을 적용하여 2.5%를 가정하였고, 분석기간(경제적수명)은 5년을 적용하여 경제성분석을 하였다. 상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동체주택 생활에서의 가구당 가치 항목

순소득 가치

자산(부동산/금융) 가치 소득·자산 가치 합계

이자부 부채

주거공동체 가치 합계

가구 수

가구당 가치

이전 생활

420

공동체주택생활

487

2,124

2,580

70

260

2,544

3,067

2,474

2,807

353.47

401.03

7

7

차이

(단위: 백만 원)

67

456

523

190

333 0

47.56

증감율

사회적 고립상태가 될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동체주택은 개인 공간은 실용적으로, 공유 공간은

합리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주거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같이 한 공간 안에서도 서로 담을 쌓고

사는 단절된 관계가 아니라, 이웃과 주거공동체 기반의 사회적 가족을 이룸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로부터 의미 있는 많은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시니어에게 적합한 공동체주택의 형태는 세대별로 2억 원 정도를 출자하여 공동으로 소유하고 안정적 거주권을 지니는 협동조합(형) 공유주택이다. 공간구조는 독립된 원룸형태의 세대별 공간과 입주자의 공통의 요구에 따라

16.0%

결정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지금과 같은 공급자중심 시장구조로는 대응이 어렵다.

21.5%

물리적인 주택 공급 이전에 구체적인 주거공유의 목적에 따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입주자 커뮤니티를 구성하여야

20.6%

한다. 그리고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도 보호되며, 공동체 주거의 장점도 누릴 수 있는 공간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야

271.4%

한다.

13.5% 0.0%

13.5%

시니어 세대가 공동체주거로 전환하는 것은 단순히 집을 장만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은퇴 후 삶을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를 실천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고민과 관심을 서로

3 현금흐름할인법(Discounted Cash Flow Method). 이 방법은 현금흐름을 적정한 할인율로 할인하여 구한 현재가치로 기업(사업)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때의 기대되는 현금흐름이란 총현금유입에서 총현금유출을 차감한 순현금유입, 즉, 기업이 영업활동을 유지 또는 확대하면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현금을 의미하며 이를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FCF)이라 한다.

34

나누고 관계를 맺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공론의 장’의 필요하다. 마음 깊숙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자산으로써

집이 아닌,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담아낼 수 있는 사는 곳으로서의 집과 주거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사전 준비단계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활동,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

35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앙코르브라보노 협동조합

공동체형성, 소유권문제, 금융문제, 자치규약, 주택관리 및 운영과 같은 비 건축적 이슈에 대해 밀착 자문을 해줄 수 있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제3섹터 앙코르 펠로우십(Encore Fellowship) 연구

이러한 전환 과정을 통해 중장년세대가 집값에 집착하는 소비자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회복을 이끄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주체로 변화하고 성장할 때, 비로소 공동체주택은 보통의 서민 중산층 들이 선택가능한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주거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고령사회에서 실용적 노후주거의 대안으로써 시니어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 및 구성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노후주거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실용적인 공동체주거 공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노후 주거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경제성분석을 통하여 공동체주거 생활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Ⅰ. 서론

Ⅰ-1. 연구목적 및 필요성

향후, 노후주거 문제 해결로 인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주거 생활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축적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한 본 연구가 눈앞으로 다가온

Ⅱ. 한국 베이비부머의 현황

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에서의 노인주거 문제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 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

Ⅲ. 시니어의 주요특징 및 욕구 Ⅳ. 결론 및 제언

Ⅳ-1. 바람직한 앙코르 커리어 방향

Ⅳ-2. 시니어 사회공헌 활동 및 일자리

Ⅳ-3. 시니어에게 필요한 일자리 정책 및 제안

Ⅳ-4. 한국에서 앙코르 펠로우십 적용시 문제점과 과제 Ⅳ-5. 철학적 사고, 새로운 Mind-set의 준비

36

37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인해 성장이 위축)’ 시대로 본격 진입하게 된다.

Ⅰ. 서론 Ⅰ-1. 연구목적 및 필요성

Ⅲ. 시니어의 주요 특징 및 욕구

과거 평균수명이 70년 정도에 머물고, 퇴직 연령이 60~65세이던 시절에는 퇴직은 곧 경제활동만이 아니라

사회활동으로부터 은퇴(retirement)를 뜻했다. 퇴직 후 채 10여년이 남지 않은 생애를 여가와 자유로운 시간으로

고령화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는 글로벌한 주제이나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기존 노인계층과 상이한 특징을

보내는 것, 말 그대로 조용히 여생(餘生)을 보내는 것이 가능했을 수도 있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고, 개개인들의 건강 상태 역시 크게 개선되었다.

하나. 도시화의 진행 결과 8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아 약 70%가

그런 상황에서 1차 경제활동에서의 정년과 퇴직이 매우 빨라져, 우리 사회 평균 퇴직 연령은 53세에 불과하다.

고등학교 이상 학력을 갖고 있다.

환산하면 대략 8만 ~ 10만 시간에 이른다. 게다가 대한민국 경제활동의 주축이었던 베이비부머 1세대들의 퇴직이

둘. 가족관계에 있어 핵가족의 보편화, 방위가족2과 생식가족3의 규모에 있어서의 큰 차이, 콩깍지 가족으로의

다시 말하면 이제 1차 경제활동에서 물러난 이후에 주어지는 기간이 30~40년에 이른다는 얘기다. 이를 시간으로

2010년부터 본격화되었다. 1955년~1963년생에 해당하는 이들은 약 713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14.6%에 해당한다. 이들의 퇴직 행렬이 이미 시작되어 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쯤 되면 여생이나 은퇴에 대한 인식을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 모두에서 근본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30여

경향성이 발견되었다. 총 자녀수는 1.9명이나 자신의 형제, 자매 수는 5.1명이고, 약 61.2%는 부모가 생존해있으며,

11.8%가 손·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변화의 와중에 있는 가족관계도 있는데, 바로 양계제4로의 변화이다. 양계제로의 변화가 발견되기는 하지만, 아직 남자 부모 중심의 세대관계와 부양의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년 간 활동한 노동시장에서 1차로 퇴직한 시니어들은 이제 나머지 인생으로서의 ‘여생(餘生)’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셋. 부모에게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녀에게도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시니어가 상당수 있다. 대다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설계해야 한다.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니어 (55세 ~ 65세) 세대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그들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 분석하여

넷. 핵가족화 및 가족주기의 변화에 따라 배우자와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 있어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 제2의 인생기를 만나게 된다. 제2의 인생 기간을 그냥 남겨진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시니어들이 은퇴 이후 의미 있는 인생2막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공헌과 제3섹터 영역에서의 일자리 또는 일거리의 의미를 알아보고, 제3섹터로 전환하기 위한 mind-set을 제시하고자 한다.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인 현금지원이 주된 지원이다. 또한 약 절반 정도가 성인자녀에게

배우자를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어 부부관계 중심으로의 변화가 발생했음을 볼 수 있다.

다섯. 건강상태 및 건강 활동을 살펴보면 고학력 및 취업중인 세대에서 흡연율이나 음주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이 직장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시니어들의 68.5%가 운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음식을 통한 건강 유지에 상당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Ⅱ. 한국 베이비부머의 현황 우리나라는 내년(2017년)부터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들면서 인구절벽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다시 말해, 한국 베이비부머들은 고학력화 1세대로 경제 성장과 변혁의 주력부대 역할을 해왔으며 농업세대와

15년째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구 구조는 본격적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선 내년부터 생산가능

되었다. 베이비 붐 세대는 현재 경제활동의 절정기인 동시에 종료기이며, 자녀의 취업, 결혼 등으로 가구구조와 생활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가 시작되며, 앞으로 15년 뒤인 2031년부터는 총인구가 감소한다.

가장 많은 시기 임에도 퇴직연령은 50대인데 연금수급은 60대 중반에나 가능하므로 퇴직 후 소득감소로 인하여

1 인구보너스와 인구오너스 : 인구보너스는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생산연령 인구(15~64세)의 비중이 증가하여 노동력과 소비가 늘면서 경제성장을 이끄는 것을 말하며, 인구오너스는 생산연령 인구의 비중이 하락하면서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2 방위가족 : 자기가 자라온 가족으로서 즉 출생하여 부모 밑에서 형제자매와 같이 자라며 생활하는 가족 3 생식가족 : 자기가 새로 형성하는 가족 4 양계제 : 부계 혈연중심의 가족으로부터 양계제(부계·모계 균형 잡힌 친족제도)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적 가치로 전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인 ‘초저출산’을 경험한 나라는 11개 국가인데, 한국만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65세 이상 고령자가 14세 이하 어린이와 유아보다 28만 명 더 많아진다. 2018년에는

이렇게 되면 한국은 지난 60년간 누려온 ‘인구보너스(인구 증가로 인한 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인구오너스 (인구 감소로 1

38

IT 세대, 근대화와 현대 사이를 잇는 가교 세대이다. 이들은 중산층의 뿌리이나 98년 외환위기로 급격히 양극화가

패턴에 급격한 변화를 겪는 등 생애 주기에 가장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 시기는 자녀 부양을 위한 지출이

노후준비가 미흡한 상황으로 사회보장의 새로운 사각지대로 등장하고 있다.

39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Ⅳ. 결론 및 제언

2) 사회적 경제

Ⅳ-1. 바람직한 앙코르 커리어 방향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가져온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 호혜성·나눔·연대를 특징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적으로 공적보장 제도나 정책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을

경제 활동과 영역을 ‘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라 한다. 또는 공유경제·연대경제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20세기

게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가 맞이하는 은퇴모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21세기 현재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 협동조합,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를 중심으로

느끼며, 일하지 못하고, 갈 곳을 찾지 못하며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 인생 후반전에 돌입한 장년층의 미래가 안 보이는

구체적으로 인생2막(Second Life)을 설계함에 있어서, 어떤 항목에 가중치를 둘 것인가는 서로 다른 조건에 놓여 있는

초 협동조합(Co-operative), 상호공제조합(Mutual Insurance), 민간결사체(Association)로 대표되던 사회적 경제는,

펼쳐지고 있다.

각 개인들의 선택의 몫이다. 퇴직 이후에도 여전히 경제적 소득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많은 베이비부머들은 곧바로

3) 사회적 기업

이상으로 사회적 공익이나 가치와 의미를 갖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고자 하는 이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영리적인 기업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정의된다.

보고자 한다.

기업이 노동부 인증을 받고 활동 중이다. 사회적 기업에서 시니어들은 경영컨설팅, 상담,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제2의 직장을 찾아 전직 서비스를 알아보거나 창업의 대열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제적 활동

후자의 의지를 갖고 있는 퇴직자와 시니어들에게 우리는 사회공헌 활동·일자리라는 새로운 가능성과 영역을 제시해

한국에서는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제정되면서 발달하기 시작했는데, 2013년 4월말 현재 828개의 사회적

새로운 시장 개척, 경영 노하우 전수 등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Ⅳ-2. 시니어 사회공헌 활동 및 일자리 사회공헌활동과 일자리는 정부가 제공하는 범위로 국한되지 않는다. 자원봉사와 사회적 여가 활동뿐 아니라 비영리

4) 커뮤니티 비즈니스

민간단체(NPO), 사회적 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 협동조합 등의 활동은 이미 우리가 미처 알고

지역의 문제를 지역의 자산을 가지고 비즈니스의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활동을 우리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라고

가능성과 기회는 계속해서 확장되는 추세이다. 우리는 이러한 영역들을 제3섹터(sector)라고 부른다.

일본의 단카이 세대들은 일찍이 이러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있지 못한 사이에 시니어들을 포함한 많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대안적 활동과 일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그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기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종종 중첩되기도 한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시니어/퇴직자들을 지역사회로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으며, 한국에서도

지역사회 중 고령자를 위한 소규모 창업형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

1) 비영리 민간단체 (NPO)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또는 ‘마을공동체 사업’ 역시 이러한 활동의 범주에 속한다.

비영리 기구 또는 조직(Non-Profit Organization)의 약자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각종 시민단체를 뜻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에서 종종 비정부 조직(Non-

Ⅳ-3. 시니어에게 필요한 일자리 정책 및 제안

Sector)으로부터 독립된 자율적 영역의 조직화된 집단을 지칭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된다. 한국에서는 2000년

시니어들이 사회참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개인적인 차원이나 사회적인 차원 모두에 있어서 바람직한

이론에 따르면, 한국의 비영리기구들의 활동 영역은 의료/보건단체, 교육/연구단체, 복지서비스 단체, 예술/문화

질이 높아지고,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부족한 경제활동인구가 보충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이 확장될 수 있다.

Governmental Organization)과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용어는 다르지만, 이 둘은 국가(제1 Sector)와 시장(제2

4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이 제정되면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라는 용어가 공식화되었다. 관계 법률과

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 직능단체, 친목단체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다. 한국에는 대략 25,000~30,000개의

비영리기구가 존재하는데, 이는 인구비례를 감안한다고 할지라도 약 18만 개의 NPO가 등록되어 있는 일본과 비교해서 아직 매우 부족한 수치이다. 미국에는 약 200만 개의 NPO가 활동하고 있으며, NPO에 종사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삶에 대한 만족도나 삶의 또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갈등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 문제들이 개선되기도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

가족을 포함해서 지역사회·공동체로부터 단절된 이들의 불행한 생활과 죽음을 뜻하는 ‘무연사회5(無緣社會)’나

사람들이 전체 취업인구의 약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NPO에서 활동하는 방법 또는 형태는

100% 무보수 자원봉사에서부터 여러 수준의 보수와 활동비를 받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또한 비영리분야에서의

일자리들은 다양한 근무형태, 탄력적 업무적용이 가능하다는 점, 즉 상대적으로 업무에 대한 압박이 적어서 시니어와 베이비부머들에게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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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연사회 : 독신 가정의 증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 대규모 청년 실직,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약해져 가는 사회를 말한다. 1990년 이후 직업을 구하지 못한 청년층의 증가, 경제력을 갖춘 여성의 미혼, 비혼 등으로 1인 가구가 일본사회에 서서히 증가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청년 실직자의 증가와 미혼율의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무연사회는 2010년, 일본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같은 해 일본 NHK 방송에서 공식 발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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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고독사(孤獨死)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도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Encore.org에서는 자기의 지식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고령자에 대해

펠로우십의 일을 소개하는 ‘앙코르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작업이나

시니어의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정비되어야 할 일자리 정책 및 제안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벼운 작업의 일을 중개하는 것은 아니고, 사회적으로 의의가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를 성장시켜 가는데 필요한 경영인재를, 현역에서 물러난 시니어 가운데서 조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 맞춤형의 다양한 일자리 개발 은퇴 후 일하기를 원하는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의 적극적인 창출이 요구된다. 일자리 개발은 다양성을 반영하여

앙코르 펠로우십은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에 새로운 재능인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유급의 단기 펠로우십은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커다란 임팩트를 가진 사회적 목적 기구에 매칭이

저임금의 단순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그들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가능하도록 한다. 펠로우십 기간 동안 (하프 타임 또는풀타임 근무를 하되, 일반적으로 6~12 개월 동안) 펠로우는 소속

은퇴 이후 제2의 커리어에 대한 정책 개발 시 계층적 특성에 대해 차별화된 정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분석

목적의 업무에 대해 배우고,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 및 자원을 개발할 수 있다.

계층의 욕구는 수렴되는 반면 중간학력 중간소득 계층이 이질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는

Ⅳ-4. 한국에서 앙코르 펠로우십 적용시 문제점과 과제

활동관을 가지고 있는 중간학력 중간소득층의 욕구 분석에 보다 주목해야 함을 시사한다.

현재 앙코르 브라보노 협동조합에서 시도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신나는 조합을 통한 20시간 교육 후 국내

2) 효과적인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시스템의 확립

기업에서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는 앙코르 펠로우십의 흉내만 낸 정도에 불과하다. 이 모델을

결과 희망하는 노후 일자리 유형, 노후 일자리에 대한 인식 (중요도) 등에 있어 저학력 저소득 계층과 고학력 고소득 지금까지의 정책적 초점이 저소득·저학력 층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던 것으로 부터 향후 이들과 이질적인 노후 경제

조직에 상당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들이 일하는 동안, 펠로우는 급여를 받고 사회적

제3섹터 등에 인턴십 매칭 시범 사업으로 2015년에 6명, 2016년에도 7명의 펠로우들이 인턴을 거쳐 사회적

은퇴에 대비한 적극적인 고용정책이 필요하다. 은퇴 후에도 노동시장에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므로 베이비부머의

한국에 도입하고 보급하는데 따르는 각종 여건과 해결하여야 할 문제점과 그에 따른 과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자기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1) 앙코르 펠로우십 개념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사람들의 비율이 약 30%로 나타났다. 전혀 다른 일을 희망하는 경우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① 펠로우 : 앙코르 펠로우십 연수에 참가하여 인턴 활동을 계획 중인 퇴직자

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다. 분석 결과 노후에 희망하는 일자리로서 이전에 해왔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을 희망하는 이러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직업 및 평생교육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

② 펠로우십 기간 : 6-12개월

③ 주요 활동 : 각종 사회단체나 사회적 기업 조직 등에서의 적응을 위한 교육 및 실습 ④ 보수 : 펠로우들이 활동 중에 지급 받는 급여

3) 전 생애주기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고령화가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않기 위해서는 이들의 다양한 사회적 기여가 요구되며, 이러한 사회적 기여는

노동시장 참여뿐 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자원봉사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지금부터 시니어들을 자원봉사의

⑤ 수요기관 : 펠로우십을 마친 펠로우들을 채용하는 단체 및 기업 ⑥ 교육기관 : 펠로우십 중 교육을 수행하는 주체

⑦ 네트웍스 : 전국적으로 펠로우십과 관련한 교육, 실습 및 매칭을 지원하는 단체

장으로 이끄는 정책적 개입이 요구된다.

2) 앙코르 펠로우십을 위한 세 가지 과제

4) 제3섹터로의 앙코르커리어 전환을 위한 앙코르 펠로우십 활성화

제 3섹터 또는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일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앙코르 펠로우십(Encore Fellowship)

① 소통의 기술

있다. “펠로우(Fellow)”라는 일 방식은 정식의 고용은 아니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일정 기간을

③ 자기 완결적 일처리 역량

새로운 추세로서 미국에서는 시니어를 ‘펠로우십(Fellowship)’으로서 비영리단체 등이 고용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직원으로서 또는 프로젝트 교육기관 단위의 일에 유급으로 채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② 인식의 전환

먼저, 소통이 중요하다. 세대차이가 있는 나이어린 상사나 동료라도 직책과 역할에 걸맞은 소통의 기술을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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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하는 것이다. 나 중심의 지시나 가르치는 수직적 소통 방식에서 너 중심(우리의 중심)의 수평적 소통 방식으로 섹터 간,

노후생활에 따른 경제적 문제 및 배우자등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과 독거, 고독 및 소외 등의 질문이 먼저 생각나는

세대 간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위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것은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인식의 전환이다. 전체 사회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인식의 확산과 개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의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이 일어나며, 나는 내가 발견한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점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즉, 국가적으로 사회적 경제 영역을 적극 육성하고, 베이비 붐 세대는 퇴직 후 이런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에 대한 철학적 사고(새로운 Mind-set)에 눈을 뜨는 것이다.

변화이다. 마음가짐의 변화부분은 이 연구 뒷장에서 서술하기로 하고 이 장에서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봉사하고 경륜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것이 개인에게도 유익하고 보람되며 국가 사회적으로도

유용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그에 따른 각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의 The Purpose Prize와

같은 한국의 목적상 제정도 적극 추천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자기 완결적 일처리이다. 새로운 일자리의 대부분이 중소규모의 기관이나 조직임을 고려할 때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떠한 삶의 지혜와 교훈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해줄 것인가? 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우리는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주 상실과 마주하고, 죽음을 인식하며, 새로운 사랑을 포용하고, 직장으로부터

은퇴하는 등의 일을 겪으며 에너지나 능력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등이 우리로 하여금 인간 내면 깊숙이

수면 바로 아래에 드리우고 있던 질문들을 강력하게 깨닫게 해준다.

실무를 완결적으로 처리하는 역량이 요구되어진다. 이들 기관이 장년층에게 요구하는 기대 역량은 마케팅, 기획/

우리가 후반부 인생을 외부적으로 정의된 성공(직장에서의 승진, 더 높은 보수, 명예를 날림, 많은 퇴직금 및 풍족한 연금

위해서는 정보검색 및 자료 작성을 위한 IT역량이 필수적이며, 사용용도에 맞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용도

우리가 진정성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음의 유산을 남기게 될 것이다.

실행력, 경영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공감과 열정을 같이 나눌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스위스계 미국인 정신과 의사이자 인생 말기의 고민들에 대한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6의 “인생 말기 가장

전략, 재무/회계 등 전문성과 장년층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지원이다. 또한 인생 후반 일자리를 수행하기 필수적이다. 자기 완결적 일처리를 위하여 1인 사회적 기업가처럼 사고하고 실행해야 한다. 의지와 끈기, 리더십 및

등)으로부터 내부적으로 정의된 의미 또는 보람으로 이동시키면 목적간의 연결성, 남길 유산은 더욱 선명해진다.

기반하여 자기 완결적 일처리를 해야 한다.

중요한 세 가지 질문”으로 앙코르를 위한 새로운 mind- set의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Ⅳ-5. 철학적 사고, 새로운 Mind-set의 준비

인생 말기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질문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국내에서 제3섹터로의 일자리 전환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가장

하나. 나는 사랑을 주고받았는가?

문제가 되는 점을 꼽는다면

둘.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 자신의 삶을 살았는가?

셋. 내가 보았던 세상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는가?

첫째, 앙코르 펠로우십에 대한 개념정립이 선결되어야 하며,

둘째, 사회보장체제 재설정(시장에서 펠로우를 매칭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활동주체의 변화 및 예산확보)등이 필요하고,

위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다음 세대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및 인프라가 과다하게 요구되는 사회보장체제의 재설정 문제와

좀 더 나은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고픈 희망 또는 욕구를 발견했다면, 봉사를 포함한 사회적 공헌을 위한 다양한

셋째, 50+세대 및 그 이상세대까지 Mind set(제3섹터 대표 포함)이 선결 과제 일 것이다.

사회적 기업제도 조정에 대한 문제점보다는, 50+ 세대와 제3섹터에 대한 Mind–set 변화에 방점을 찍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있다고 하겠다.

우리의 시간이 후반부 인생에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질문들이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크거나 사소하거나

있을지, 내가 세상에 남길 수 있는 유산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일들이 시니어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나 세상에 내가 그간 받은 것을 되돌려주는

것은 좋은 삶을 사는 비법이다. 그 출발점으로 사람들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과 단체들을 살펴보라. 앙코르 커리어는 열정, 목적의식, 그리고 어떤 경우 급료까지도 함께 결합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질문들이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고령화로 말미암아 노동시장의 노동인력이

부족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고령 노동인구는 빠르게 은퇴하고 저출산으로 젊은 노동인구 부족 및

경제 불황으로 채용인원이 급감하여 노동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될 것이다. 가족 차원에서는 주거 및 가족제도의

변화가 제일 떠오르는 질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처럼 한 가구에 여러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이제는

노인가구 조차도 1인 가구, 2인가구가 보편화된 가구가 되었다. 개인 차원에서는 자신의 건강 약화문제를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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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zabeth Kubler-Ross, 1926~2004.8.24)는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연구에 일생을 바쳐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하였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192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났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다른 두 자매를 바라보며 일찍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그녀는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평생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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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녹색미래

자원봉사, 시민활동가, 마을활동가. 이러한 활동들은 새로운 커리어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것을 통해 당신은 현재의 위치에서부터 시작해 본인의 흥미와 헌신, 명분, 변화에 따라

50+시민사회활동가의 건강한 제2의 일자리 창출 연구 – 환경운동을 중심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다. 다른 일을 찾으면서 비영리 단체에 무료로 도움을 주었던 자원봉사자들은 제3섹터에서 앙코르 커리어의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Ⅰ. 서론

Ⅰ-1. 연구목적 및 필요성 Ⅰ-2. 연구방법

Ⅱ. 환경·시민사회단체 일반 현황 Ⅱ-1. 환경·시민사회의 흐름

Ⅱ-2. 환경활동가의 개인적, 조직적 문제 Ⅲ. 40+환경활동가의 은퇴/퇴직 진로 설계 현황 및 분석 Ⅲ-1. 응답자 기본 현황

Ⅳ. 외부에서 바라보는 50+환경활동가의 은퇴·퇴직 후의 삶 Ⅳ-1. 기존 사회 진출한 선배활동가 심층 인터뷰 Ⅳ-2. 기업인 심층 인터뷰 Ⅴ. 결론 및 제언

Ⅴ-1. 사회와 단체의 필요에 기여하는 새로운 활동 모색 Ⅴ-2. 조직과 개인이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

Ⅴ-3.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위한 체계적 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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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Ⅰ. 서론

시민사회 리더십 세대교체 계획과 관련된 해외 선행 연구조사와 비교하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근거자료를

Ⅰ-1.연구목적 및 필요성

환경활동가 경력을 갖고 사회에 진출한 활동가를 심층 면접했다. 진출 유망한 직종 분석 중 기업의 사회공헌

확보하기 위해 전국 40대 이상의 환경활동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계획했고, 구체적인 선 사례를 듣기 위해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기업과 시민사회활동가를 연결하는 컨설팅 역할을 발견하였다. 기업의 분위기와 실제 수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비영리 경영지원 조직 ‘컴패스포인트Compass point’가 조사한 비영리 리더십에

정도를 판별하기 위한 기업인 인터뷰를 했다.

리더십은 현재 업무현장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67%는 5년 이내에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67%중 10%는

설문조사 및 심층조사를 통해 나타는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건강한 일자리의 형태를 제안했다. 연구는 다음과 같이

관한 연구보고서‹리더가 된다는 것 Daring to lead, 2011›에 따르면, 비영리 영역의 리더들 중 7%의 미국 비영리

공식적으로 외부에 퇴임계획을 알리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인 고려를 하고 있다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시민사회의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부터 사회운동과 단체 운영을 이끌어오던 주요 인사들은 현재 약

1) 선진연구 문헌조사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베이비붐세대라고 불리는 세대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미국 시민사회의 현황처럼

· 미국 비영리 경영지원 조직 ‘컴패스포인트Compass point’의 비영리 리더십에 관한 연구보고서‹Daring to lead,

1

20년 내외의 시민활동을 이어오며 민간단체의 대표, 사무총/처장, 국장 등의 조직 리더십의 핵심역할을 맡아오고

은퇴나 퇴직을 앞둔 상황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반해 조직은 여전히 그들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거나, 세대전환의 준비가 안 된 조직은 개인의 피로 누적에도 조직에 충성하는 베이비붐세대 시민활동가를 붙잡고

2011› 결과 및 조사도구 원문 참고

있다.

2) 40+ 환경활동가 진로설계 설문조사

본 연구는 시민단체 성장기에 조직을 일구고 새로운 사회영역에서의 역할을 찾아 오랜 기간 사회와 조직에 헌신해온

· 해외 선행연구 사례를 참고한 설문지 설계

개척을 요구받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40대 이상의 전국 환경활동가 1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회수

· 사회와 단체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의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을 모색하여 은퇴 및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세대 전후의

3) 기업 CSR 담당자 심층면접

· 시민사회활동가의 은퇴 이후 준비기에 대해 시민사회 안팎의 조언을 바탕으로 신임 및 중견활동가에게도 비전을

· 평가지표내 ESS(환경성 평가)항목이 있는 기업, 자체 재단을 운영하는 기업, 환경 관련 사회공헌을 운영하고 있는

· 시민사회활동가의 은퇴 및 퇴직 문제에 대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준비를 위해 서울시NPO지원센터 등에

· LG전자, SPC그룹, 현대차, 삼성그룹, 하나은행, 교보교육재단 등 면접조사 및 서면조사 진행

· 시민사회활동가 복지 향상 뿐 아니라 서울시 어르신일자리사업 및 50+재단 등 서울시 정책형성 및 일자리 창출에

4) 사회 진출 선배활동가 심층면접

베이비붐세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은퇴/퇴임 이후에도 또다시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 및 일자리 분야에 대해 새로운

환경단체 시민사회활동가들에게 권할 수 있는 제2의 일자리 방안을 제시한다.

제시하고, 조직의 세대전환에 앞서 리더십의 모델을 세워갈 수 있도록 도모한다. 연구결과를 제공하여 향후 시민사회활동가 지원 방안 모색에 활용한다.

기여하도록 제언한다.

· 활동가들의 진로설계 설문을 위한 조사지 자문(NPO스쿨 이재현대표)

기업을 기준으로 조사목록 구성

· 홍수열(자원순환사회연구소 소장)

· 이동현(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Ⅰ-2. 연구방법 본 연구는 40대 이상의 환경활동가를 대상으로 개인의 향후 진로계획 현황 및 관련 직종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타당성, 적절성을 판단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홍혜란(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 김혜애(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 · 이상헌(한신대학교 부교수)

· 박용신(녹색서울시민위 사무담당위원) 5) 조사 및 면접 결과 분석과 제언

1 Compass Point, 『Daring to lead 20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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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Ⅱ. 환경 시민사회 단체 일반 현황

Ⅲ. 40+환경활동가의 은퇴·퇴직 진로 설계 현황 및 분석

Ⅱ-1. 환경 시민사회의 흐름

전국 환경단체 환경활동가 중 40대 이상인 활동가를 중심으로 진로설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0명 조사를 목적으로 했으나 95명의 환경활동가로부터 응답을 회신 받은 결과이다.

· 환경 시민사회의 태동

환경운동은 1989년 공해추방운동시민연합이 탄생하면서 원전에 대한 반대운동이 일기 시작하였고, 이후

Ⅲ-1. 응답자 기본 현황

지속가능한발전(ESSD)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면서, 이를 토대로 하는 환경운동이 일기 시작했다. 환경정의를

1) 지역 기반

쓰레기문제해결을위한시민운동협의회 등이 창립되었다.

응답자 88명(7명 무응답) 중 서울 77명(87.5%), 수도권외 타지역 9명(10.2%), 인천/경기도 2명(2.3%)의 지역을

대구 페놀사건, 시화호 오염문제 등이 사회적으로 불거졌고, 마침 세계적으로 1992년 리우세계정상회의에서

비롯한 각종 환경단체들이 설립되었으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시민연대, 쓰레기 문제를 중점 다루는

이 과정에서 환경운동은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 소각장 반대운동, 1회용품 안쓰기 운동, 덕유산 생태지키기

운동, 시화호 문제 해결운동, 덕적도 핵폐기장 건설반대 운동 등이 펼쳐지면서 환경단체의 성숙기를 맞이하였다. 이

때 환경부도 환경청에서 승격하여 환경단체와의 거버넌스를 시작하는 등 환경운동의 성황기를 이루었다.

이 때 환경운동 활동가들이 대거 유입되었으나, 그 이후 노무현 정부의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운동 실패 등으로 점차 환경운동이 수그러들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광우병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가 불법시위로 낙인찍히면서 환경운동은 암울한 시대를 맞기 시작하였다.

이후 이명박 정부 때 벌어진 4대강 반대 운동에 대한 실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환경운동진영과의 소통하지 않는 점 등이 벌어지면서 환경운동은 계속적인 침체기를 겪게 되었다.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응답을 확인할 수 있다.

2) 연령대

응답자의 연령은 40대는 70명, 50대는 24명, 60대는 1명이 참여하였다.

3) 현재 소속단체의 직책 응답자(93명, 2명 무응답)의 27.7%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직책은 국장급 26명, 사무처장/총장은 20.2%로

19명, 팀장급과 일반활동가 21.3%로 동일하게 20명, 8명의 기타 직책을 갖고 있었다. 연령대와 같이 살펴볼 필요도 있는데, 국장급의 40대 활동가는 23명, 50대 3명으로 직책의 분포도는 응답자 연령대에 따라 40대 응답자에게

영향을 받았다.

Ⅱ-2. 환경활동가의 개인적, 조직적 문제 초창기 활동한 환경활동가는 운동이 역사적 흐름이라는 인식하에 입문하였으며, 굵직굵직한 현안(대구 페놀, 시화호, 쓰레기종량제, 소각장, 핵폐기장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운동을 배우고, 헤쳐 나가는 과정을 거쳤다. 반면

환경운동의 침체기를 겪으며 입문한 환경활동가는 현안이 그리 많지 않았으며, 특히 4대강 반대 운동 등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하여 운동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였다.

현재 초창기 환경활동가는 대다수가 사회 주역으로 진출, 정치권 및 행정, 공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진출하였으나,

4) 비영리단체 활동 경력 응답자의 타단체 이직을 포함한 비영리단체 활동 경력 연차는 3년 단위로 구분했을 때 3년 이하 14명, 4~6년 13명,

7~9년 13명, 10~12년 12명, 13~15년 13명, 16~18년 11명, 19년 이상 18명으로 16년 이상 활동 경력을 가진

응답자는 전체응답자의 30.5%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이직 없이 같은 조직에서 활동을 지속해 온 응답자의 비율은

연차와 관계없이 62.11%나 된다.

초창기 이후 환경운동에 입문한 다수의 환경활동가는 40대 이후를 거치면서 사회진출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또한

5) 향후 10년 이내 소속단체에서의 퇴직/은퇴 의사와 시기

수준의 활동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 지역의 40대 이상 환경활동가중 향후 10년 이내에 현재 소속단체를 퇴직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활동을 하다가 환경운동에 뒤늦게 입문한 40대 이상 환경활동가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조직 주변을 맴도는

이제 40대 사무처·총장을 지낸 환경활동가는 고강도 노동 및 과로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실정이며, 뒤늦게 입문한 일반활동가 및 팀장 수준의 환경활동가 또한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직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및 개인에 대한 점검 및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50

71명(74.7%)이 ‘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반해 퇴직 의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니오’를 선택한 응답자는 활동연차나 근속연수 등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개인의 신념이나 가족부양 등의

개인적인 뚜렷한 계획에 대한 차이로 유추된다. 설문 결과에 의하면 5년 이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40대 이상의 환경활동가들이 51명이나 현재 소속단체에서의 퇴직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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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6) 퇴직사유

‘업무 역량 정도’를 자가 평가를 통해 일반화 해 보았다. 10점을 만점으로 1점부터 10점 사이에 선택한 기준은 개인에

10년 이내에 퇴직을 한다면 개인적 측면과 외부요인으로 소속 조직의 상황에 따라 고려될 수 있는 가까운 사유를

정책연구(6.18점), 홍보/마케팅(5.78점), 회원모집(5.46점), 재정/모금(5.45점) 순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평가했다.

선택하도록 했다. 가능한 현실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따라 상대적인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운동기획(6.51점), 교육/훈련(6.89점), 대외협력(6.60점),

그러나 이 점수는 평균으로 환경 활동가 중에서도 각기 다른 업무 전문성을 가진 응답자의 집합 통계이므로 40대 이상 환경활동가 전체를 대신할 수 없음을 참고 해야 한다.

① 개인적 측면

응답자수가 가장 많았던 개인적 측면에서의 퇴직 사유에는 ‘고강도 노동, 피로누적’(18명, 25%)이 꼽혔고, 순차적으로

‘귀농/귀촌’(13명, 18.1%), ‘프리랜서’(11명, 15.3%), ‘비영리단체 연구소 창립’(8명, 11.1%), ‘가족부양’(7명, 9.7%),

Ⅳ. 외부에서 바라보는 50+환경활동가의 은퇴·퇴직 후의 삶

2.8%)을 선택했다.

Ⅳ-1. 기존 사회 진출한 선배활동가 심층 인터뷰

② 조직적 측면

1) 단체 활동 중 활동의 전문성을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한 점

‘세대교체’(43명, 63.2%)를 선택한 것이 눈에 띄는 결과였다. 이어서 ‘계약/임기 종료’(11명, 16.2%),

① 자기분야에서의 끊임없는 정보탐색과 공부

‘재정문제’(6명, 8.3%), ‘사회적 영리기업 창업’(4명, 5.6%), ‘학업/학위/어학’(3명, 4.2%), ‘공공기관, 기업 취업’(2명,

조직의 상황에 따라 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활동가 68명이 응답했는데, 특이점으로는 가장 많은 퇴직사유로

‘(조직의)미션달성’(4명, 5.9%), ‘기타’(4명, 5.9%), ‘조직운영(재정)’(6명, 8.8%)에 응답하였다. 조직상황에 의한

퇴직사유로 ‘세대교체’를 선택한 43명 중 일반활동가는 단 3명으로 40대 활동가의 팀장급 이상이 세대교체를

고려하고 스스로 조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결과는 개인적인 퇴직사유보다 사회적, 조직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지점으로 판단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여겨졌다.

고민을 정리하고, 외부에서는 그 고민을 주장하고 반대논리에도 부딪혀 설득을 당하거나 시도해보는 과정 속에서 외부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쌓아갔다. 현장과 사건/사태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② 이직 또는 업무이관을 통한 다양한 활동경험

조직 내에서 얕은 실무로서의 다양한 활동이 아닌 특정분야에서 담당자로 깊이를 가지고 활동한 경험이 다양할수록

7) 퇴직 이후 진로 선호분야

시야와 네트워크가 넓어진다.

활동 단체의 퇴직 이후 진로에 대한 개인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기업/협동조합(최고 6.83점), 지역단체/

③ 외부 포럼, 자문회의 참석

마을만들기, 경험나눔 강사, 단체/연구소 창립, 컨설턴트, 위탁기관, 연대기구/협회, 공공(기관/기업/연구소), 집필,

관심 및 담당 분야에서의 토론회, 포럼, 자문회의를 찾아다니면서 그 분야에 오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서 들으면

중간전문조직으로서 실제 정책입안이 가능한 거버넌스 기구의 영역을 제안한 의견도 있었다.

있는 점을 메모하면서 고민했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라.

8) 퇴직 이후 시민사회 기여 방법

④ 현장성을 토대로 도전정신 발전

귀농/귀촌, 창업, 정치권, 일반기업(최저 4.05점) 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행정과 시민사회의

짧은 시간에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관련 연구결과의 보고서를 보면서 분석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궁금할 수

활동가는 특별한 전문성이 아니라 현장성이 곧 전문성을 갖는다. 조직의 창립부터 다양한 경험의 실무력은

앞선 설문 결과에 따르면 환경활동가 리더십 집단은 5년 이내에 51명이나 떠나게 됨에 따라 그들이 갖고 있는 역량

자연스럽게 현장성이라는 전문성을 갖게 한다.

위치에서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어떤 형태로 기여할 수 있는지 조사한 결과 ‘시민펠로우 형태의 경험

2) 현재 업무에 활용하는 활동가 경험

30.4%), ‘기본역량 양성교육’(25명, 27.2%), ‘컨설팅’(23명,25%) 순으로 선택했다.

① 다양한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손실로 부터 환경단체 조직 사회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퇴직, 은퇴를 하더라도 단체 소속원이 아닌 새로운

나눔 교육’(52명, 56.5%), ‘대외협력지원’(36명, 39.1%), ‘정책 자문위원’(36명, 39.1%), ‘이사회/운영/집행위’(28명,

활동가는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지만 제너럴리스트가 될 수 있다. 환경활동가 활동은 넓은 시야를 갖게 했다. 학계,

행정, 기업 각 계의 연결고리가 잘 보인다. 소개하고 연결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9) 활동 경력 40대 이상 환경단체의 오랜 활동경험을 가진 활동가들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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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② 활동분야로부터 얻은 개인적인 저명도

설계에 도움을 얻고자, 기업과의 연결고리 또는 수요를 확인하는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조사자 기본 현황과 기업의

활동가 경험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때 최근에는 NGO 경력이 사회적으로 높게 평가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NGO의

사회공헌 인식도와 현황을 알아보았다. 사회공헌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평판은 외부에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이 된다.

1) 조사자 기본 현황

③ 네트워크와 현장성을 활용한 거버넌스, 실질적 강의

인터뷰 대상자는 기업의 CSR팀, 사회공헌팀, 기업재단의 담당자로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부서를

된다. 또한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때에도 실습 연계 등 실질적인 강의가 가능하다.

따라 타의적으로 일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대체로 긍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일반적인 성향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저명도는 도움이 된다. 활동 분야마다 개인이 쌓아놓은 역량에 대한 사회적

공단이나 정부 자문기구에서도 활동가 경험을 토대로 한 네트워크와 현장성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할 때 큰 도움이

맡고 있었고, 그 부서에서의 연차는 다양했다. 해당 부서에서 일하게 된 동기가 자발적인 경우도 있었고, 사내 발령에

당사의 CSR업무가 활성화 되도록 계획할 의사가 보였다.

④ 구성원 간 민주적인 소통습관

단체 활동을 통해 구성원간 같이 논의하고 토론하며 결정하는 의사소통 방식은 비영리조직이 아닌 곳에서도

구성원간에 결속력과 통일성을 만들어내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조직에서 관계를 수평적, 민주적으로 이끄는데도 도움이 된다.

3) 후배 활동가에게 권하는 은퇴 후 활동

CSR/재단근속연수

업무에대한 마음가짐

향후업무계획

A사

B사

7년

17년

긍정적

매우 긍정

적극적

매우 적극

C사

3년

타의적

관심 결여

D사

N/A

긍정적

적극적

E사

5년

냉소적

적극적

F사

6년

매우 긍정

매우 적극

2) 조사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 및 의식

① 소셜 네트워크 컨설턴트

조사 기업 중 한 곳을 제외한 5개 기업은 환경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경험이 있는 기업이나,

② 컬쳐디자이너

주요하게 다루는 분야는 사회복지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의 비중이 컸다. 그러나 그 목적에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③ 회원 프로그램 기획가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시민사회와의 분명한 차이점을 조사 응답자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④ 지역/마을 커뮤니티 운영

⑤ 지역조직과의 네트워크, 전국 네트워크 운영 ⑥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 카운슬러

주요 분야

⑦ 공공기관의 센터, 위탁기관 운영 ⑧ 민주시민교육 강사

사업 형태

⑨ 노인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 및 협동조합

마인드

4) 후배 활동가에게 권하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

A사

사회복지

직접사업, 지원사업 이윤환원

B사

청소년 교육

직접사업, 지원사업

C사

환경개선 봉사활동

모기업의 이미지 제고 설립정신 반영

D사

교육

교육지원, 모금/기부 긍정적

E사

F사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개선, 사회복지

이미지 제고

이미지 제고, 서비스제공

기술교육

기술개발

3) 환경단체 인식 및 협업

①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는 회고의 시간

② 세대교체를 위한 조직의 시스템 다듬기

환경단체와 기업이 갖는 사회공헌의 성격에 대해 차별성을 분명히 구분 지으면서도 민간이 갖는 강점을 이해하고

③ 퇴직·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스터디 및 네트워크 조직

있다. 민간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한 기업이 있는 반면에 사회변화가 필요한 지점에서 단체와 협업이나 컨설팅을 할 수

④ 실무 책임급의 리더십 경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반영을 바라고 있다.

⑤ 지역에서 도움이 되는 기술 준비

4) 퇴직 활동가의 기업 진출에 대한 의견

Ⅳ-2. 기업인 심층 인터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문제와 밀접한 활동을 지속해왔던 환경단체 활동가의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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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채용의사

지금까지 별도 활동가 출신을 채용한 적은 없으며, 사내 직원중 업무를 희망하는 인력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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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대부분은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업무 초기 어려움을 겪는데 활동가 출신이 있다면 그런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시민사회도 과거의 방식대로 여러 여건의 핑계로 전문성 향상을 개인의 자발적 노력에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조직 내부에서 후배활동가들의 필요로 하는 것과 퇴임 선배 활동가들이 높게 평가하는 역량을 맞춰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② 네트워킹 및 프로그램 컨설팅

· 적극적으로 시행할 의사가 있다. 앞으로 사회공헌팀의 환경분야를 대폭 늘릴 계획으로 있는 만큼 다양한 컨설팅이

설문 응답에 참여했던 40대 이상 환경활동가들은 운동의 기획, 교육/훈련, 대외협력, 정책 연구의 영역에서

· 환경단체 출신 활동가가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등 결합할 의사가 있다.

있다. 은퇴 활동가를 배출하는 시기에 새로운 시민사회의 운동 모습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컨설팅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 경험은 없다. 단, 컨설팅을 받는다면 보다 사회에 기여가 크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프로그램 성격과 맞는다면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특강에 강사로 모실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높은 자가평가를 했다. 조직 구성원이 아닌 외부에서 보는 시각으로 그룹별, 혹은 개인별 멘토가 될 수도 ① 회원 프로그램 전담 강사, 운영 멘토 ② 단체별 정책 자문위원

· 이미 기업 내외에서 충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쪽을 잘 아는 역량이 있을지 의문이다.

2) 사회 변화 기여 활동

③ 퇴직 활동가 진로 설계 조언

· 환경단체를 그만두시는 분들은 대부분 특화된 전문단체나 연구소를 만드는 것 같다. 본인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진로가 되길 기대한다.

· 기업 대상 사회공헌활동 컨설팅이나 외부 강의 활동

시민사회 리더십들이 가진 몇 가지 강점이 있다. 오랜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네트워크가 있다는 것과 기획력,

그리고 실행을 통해 바꿔가는 현장성은 다른 분야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강점이다. 이들이 가진 정보와 역량은

후배활동가에게도 전달되어 조직이 지속가능하도록 도와야하나 여전히 과거에도 현재도 이러한 역량 부족으로

· 개인의 역량보다도 시니어를 새로운 역할로 수용하는 사회의 성숙도가 필요하다.

· 은퇴 이후의 전문가 시니어는 시민사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회사에도 있다. 그런데 다시 역할을 부여해서 그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라면 굳이 은퇴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시니어의 제2의 일자리에 대한 커리어 육성과 그들을 받아들일 수요를 준비하는 two track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사회변화가 어려운 지역이 있다.

시간을 들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을 위해 지역에 내려가면 막상 지역에서 활동을 할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워한다. 그런데 이러한 안타까움때문 인지 본

연구의 설문 과정에 참여한 40대 이상 시민사회 활동가들도 퇴임이후 활동으로 ‘지역·마을만들기’를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Ⅴ. 결론 및 제언

사회의 필요도 있고, 당사자들의 결심도 있다. 오랫동안 놓지 않고 지켜오던 개인의 관심분야도 지역에서 계속

가져갈 수 있다. 활동의 연장선이며 리더십이 가진 조직력과 현장성은 척박한 지역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큰 도움으로

Ⅴ-1. 사회와 단체의 필요에 기여하는 새로운 활동 모색

연결 될 것이다. 지역에 어떻게 준비하느냐는 제도를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

우리사회가 아무리 세대전환과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있지만 평균 16여 년 동안 시민사회의 중심에서

환경단체의 성장에 기여한 리더십들이 갖고 있는 경험을 잃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준비는 과연 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

① 뜻 맞는 사람들과 지역/마을 커뮤니티 운영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점과 내부적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모색을 함께 찾아보아야 한다.

③ 지역 민주시민교육, 환경교육 강사

하는 때이다. 우리는 시민사회, 그리고 조직 내부와 외부에서 활동가 리더십의 역량을 활용함으로서 사회변화에 큰

② 노인 등 지역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협동조합 운영 ④ 지역 공공기관, 센터 운영진

⑤ 다양한 정보와 인적 조직으로 사회문제 변화를 기획하는 컬쳐 디자이너

1) 조직 역량 기여 활동 ·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카운슬러

Ⅴ-2. 조직과 개인이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

기업은 전문성을 앞세워 ‘이미지 제고’라는 목적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시켜가고 있으며, 어쩌면 시민단체의

40대 이상 환경활동가의 설문 응답 결과에 따르면 5년 이내에 떠날 계획을 가진 활동가가 45명으로, 수도권 지역에

기업에서는 승진, 조직 리더십 평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요구받는다. 공익활동 영역까지 기업이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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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된 설문 응답률에 비하면 수도권 환경단체의 리더십 체계가 큰 전환이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누군가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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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의사를 밝힌 후에야 인수인계에 급급해 떠밀려 업무를 맡거나 조직은 공백을 감당하지 않으려면 세대전환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이에 앞서 구성원들의 깊이 있는 소통체계를 가지면 갑작스러운 리더십 공백에 당황해 하지 않고 조직의 필요에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이 생긴다. 개인에게 집중되었던 조직운영의 문제는 공동의 문제로 조직이 함께 풀어나갈

공모도 선발하는 주최자가 되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노인문제, 은퇴설계, 50세 당사자 문제 등의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내면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으로 더 풍성한 프로젝트를 완성하거나 투표로 선발해 예산을 지원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에 다양한 전문 인력들은 퇴직 이후에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사회 영역에 찾아오기도 한다.

수 있는 건강성이 생긴다.

그러나 시민사회의 활동가들은 사회에 나가려고 하면 스카웃이나 창업 등의 프리랜서가 가능하도록 계획 되어있지

조직의 결핍은 소통과 토론으로 방법을 마련할 수 있지만 십여 년간 한 조직을 위해, 사회를 위해 헌신했던 퇴임

시민사회 활동가로부터 지역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활동가는 사회로부터 보장된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공생하는

활동가는 어떻게 되는 걸까? 열심히 일만 하느라 상한 건강, 돌보지 못한 가정, 자립하기엔 부족한 재정. 지난 십여

년과 바꾼 삶의 모습을 홀로 받아들여야 한다.

더 이상 조직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조직과 사회에 기여한 시간과 헌신을 높게 평가해 줄 수 있는 것은 소속

단체뿐이다. 관심 영역을 이어서, 단체의 뜻을 연결해서 지역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려고 할 때

소액이라도 소속단체가 지원을 해줄 수도 있다. 후원 받는 단체에서 후원을 하는 새로운 모델이 단체 구성원들에게도 좋은 비전을 제시할 수도 있다.

않는 이상 현실상 자립이 어렵다. “연간 1활동가 1기술 갖기”같은 주제로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안착되어서 사회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① 시민사회 리더십 경험 회고를 위한 세대별 모임 조직

② 시민사회 활동가 복지로서의 진로 상담가 양성 (미션 코칭) ③ 50+ 아이디어 챌린지 지원사업 ④ 1활동가 1기술 갖기 프로젝트

① 조직 내 리더십 세대 전환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기 ② 조직의 결여된 역량이 무엇인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③ 부족한 역량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기

④ 헌신활동가의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 격려를 위한 지원계획 구상하기 ⑤ 건강한 시민사회 활동가의 노후 준비모임 만들기, 권장하기 Ⅴ-3.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위한 체계적 제도 마련 베이비붐세대 전후의 활동가들은 대부분 오랜 활동 경력에 의해 퇴임 이후에도 전문성을 살려 무언가는 시작할

역할과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바쁜 일상에 따라 제 2의 인생에 대한 걱정을 깊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 분야에서 자기 경력이 쌓일수록 회고를 통한 삶의 방향 설정의 시간을 생략하게 되고 습관에 따라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선배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들은바 있다. 바쁜 현안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 네트워크 모임을 갖는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외부에 보이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런 부담스러움을 깨뜨려주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에 등록된 단체라면 1년에 한번 코칭 상담사가 단체에 방문해서 개인의 미션과

조직의 미션이 일치해서 활동에 보람을 느끼는지 그렇지 않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구성원과 다하지 못하는 조직 내 소통문제를 털어 놓음으로 조기에 시민단체 활동으로부터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겨낼 창구를 마련할 수 있다. 또 서울시50+재단에서 당사자 연구나 프로젝트 공모도 하지만 펀드가 더 있다면 ‘구글챌린지’ 형식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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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시니어교육플래너 협동조합

FTA 전문가로 육성된 전문직 퇴직자들의 중소기업 컨설팅 수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 Ⅰ.서론

Ⅰ-1. 연구동기 및 연구목적 Ⅰ-2. 연구방법

Ⅱ. 중소기업 FTA 컨설팅 필요성 Ⅲ. 기존 FTA 컨설팅 정책 문제점 Ⅳ. 컨설턴트 양성 비교 연구 Ⅴ. 정부 자체 FTA 컨설팅 제도 문제점 분석 Ⅵ. FTA 컨설팅 문제점을 총4사례의 현장검증으로 확인 Ⅵ-1. 제1차 검증 : FTA 컨설턴트 설문조사 Ⅵ-2. 제2차 검증 : 중소기업 설문조사

Ⅵ-3. 제3차 검증 : 중소기업 재직자 직접면담 Ⅵ-4. 제4차 검증 : 일반국민 설문조사

Ⅶ. 결론 및 제언 : 중소기업 현장에 부합하는 FTA 컨설팅 개선방안 Ⅶ-1. FTA 전문가 종합 검토결과

Ⅶ-2. 우리나라 FTA 컨설팅 정책 혁신을 위한 종합적 제언

1) 한국FTA산업협회가 발견한 FTA 컨설팅 7대 문제점 시정 방안

2) 총 4차례의 현장 검증에서 나타난 FTA 컨설팅 6대 문제에 대한 시정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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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 집단지성 활용 : SNS를 통한 다수 참여형 오픈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함에 따라 집단 지성 활용

Ⅰ.서론 Ⅰ-1. 연구동기 및 연구목적 본 연구는 최근 정부에서 양성한 FTA(Free Trade Agreement : 자유무역협정) 전문가들이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FTA 컨설팅 성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을 찾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전직 대기업 무역경험 은퇴자들을 선발하여 FTA 교육을 통해 FTA 컨설턴트로 양성하였으나 교역현장에서의

Ⅱ. 중소기업 FTA 컨설팅 필요성 정부가 많은 FTA를 체결하고, FTA에 다양한 법칙과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의 FTA 활용이 어려운 이유는 다양하다.

기업불만이 증가하고, 컨설턴트 자신들도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지 못함을 자주 토로하였다. 이에

· 중소기업 CEO의 FTA에 대한 이해 부족

교육, 현장, 컨설턴트 자체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FTA 컨설팅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문서연구와 선행연구 결과를

· 자금, 조직 등의 취약성으로 FTA 활용 곤란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지원을 받아 FTA 전문단체와 공동으로 FTA 컨설팅 정책, 제도, 참고하는 한편 컨설턴트, 중소기업, 기업 재직자, 일반국민 등에 대한 검증과정과 더불어 FTA 전문가를 통해서 FTA

연구보고서에 대한 종합검토를 거쳤다.

· 인력 부족으로 FTA 전문가 확보 곤란

· FTA 시장 접근성 취약으로 시장개척 미흡

· 국제경쟁력 부족으로 FTA 개방에 대한 대응 미흡

· 정보부족으로 중소기업 상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품질 저하 등

Ⅰ-2. 연구방법 1) 연구관점

Ⅲ. 기존 FTA 컨설팅 정책 문제점

· FTA라는 전문영역을, 시니어 FTA 전문가가 FTA에 대한 ‘비전문가’적 시각의 눈높이‘소통’을 통한 문제해결이란

현재의 우리나라 FTA 컨설팅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현재의 FTA 컨설팅 문제점을 살펴보면

관점으로 연구 진행

· 특히 기존의 공급자 입장의 FTA 컨설팅 시각에서 벗어나 수요자 입장의 일선 기업 니즈 입장에서 분석

크게 2개 분야 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한 분야는 FTA 컨설팅 사전연구와 그 동안의 FTA 교육 및 컨설팅 과정에서 밝혀진 암묵적인 FTA 정책상의

7개 가정이다. 지금까지 현장과 부합하지 않는, 아마도 정책 당국자들도 의식하지 못하는, 그러나 현장에서는 심각히

2) 연구방법

인식하는 7개의 가정 하에 FTA 정책이 이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문서적 연구 : 관련 분야의 선행 연구, 정부자료, 유관기관 통계 등을 통한 기초 연구 · 사례연구 : FTA 교육, 컨설팅 사례 연구

· 현장 검증 연구 :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총 4차례의 현장검증을 통해 조사 및 분석, 결론도출 등 연구 - 1차 검증 : 기존 FTA 컨설턴트 설문조사 실시

- 2차 검증 : 중소기업들에 대한 On-line & Off-line 설문조사

① EU, 미국, 중국 등이 우리나라하고만 단 1건의 FTA를 체결 한다는 가정 ② 일본, 중국, 미국 등 경쟁국들은 FTA를 체결하지 않는다는 가정 ③ FTA 가치사슬(무역 프로세스)이 통관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가정 ④ FTA 교역이 일부 제조업에게만 해당된다는 가정

- 3차 검증 : FTA 세미나를 통하여 현장 조사 및 면담 실시

⑤ FTA 교역의 총 요소 비용이 관세만 발생한다는 가정

- 4차 검증 : 일반인들의 FTA에 대한 인식 수준 설문조사

⑥ 다자 FTA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가정 ⑦ 한국이 복합 FTA를 체결하지 않는다는 가정

· 종합검토 : 국내 최고 수준의 FTA 전문가들이 종합 검토 · 연구 시 참고사항

- 현장 조사 표본 : 한국FTA산업협회 보유 회원 400여명 및 전문가 네트워크, 차이나포럼 회원, 시니어통 뉴스레터 회원 8,000여명 등에게 e-메일 및 SNS 활용 설문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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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FTA 교역현장은 이와는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다음, 또 다른 한 분야는 총 4차례의 현장 검증에서 나타난 FTA 컨설팅 6대 문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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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① 국민의 FTA 인식 미흡

Ⅳ. 컨설턴트 양성 비교 연구

③ 정부의 FTA 교육 미흡

민간기관과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FTA 컨설턴트 양성교육은 내용면이나, 질적으로나, 교육기간, 교육방법조차도

② 기업의 FTA 활용 미흡 ④ 정부 FTA 컨설팅 정책 미흡 : 콘텐츠, 정책, 컨설턴트, 효율성, 기업 등 5개 분야가 미흡

다르다. 이를 종합해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⑤ FTA NCS 미 제정

⑥ 공무원 FTA 전문성 미흡

항목

우리나라 FTA 컨설팅 기반은 매우 취약한데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우리 FTA 활용수준은 아직 초보단계라는

점이다. 국내는 여전히 FTA를 활용한 수익창출보다 피해보상에 치중되어 있다. FTA를 활용하여 국익을

기관성격

예산지원

창출하기보다는 정치적 이유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피해보상에 중점을 두다보니 국민들의 FTA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의 국민들이 FTA에 부정적이다 라는 사실은 미래 수출시장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둘째로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FTA에 대한 표준이 없다는 것이다. FTA에 대한 국가 직무표준 부재로 FTA 교육,

FTA 교육

컨설팅, 시스템 등이 일관성 없이 중복, 반복되는 등 거버넌스 혼란도 큰 문제인 것이다.

셋째로 원산지 이외의 FTA 컨설팅이 소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FTA 교육이 무역경험이 부족한 강사에 의해 FTA 이론 교육 위주로 실시되는 상황인데, 2012년 중소기업 대상 FTA 컨설팅 실시 결과, 중소기업들이 FTA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FTA 자체에 대해서도 인식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더구나 기업 CEO 들에게도

실무적인 원산지 교육만 중복 반복하다보니, 기업들의 FTA에 대한 인식오류는 물론, 원산지 피로현상이 누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FTA 컨설팅도 원산지와 통관 위주 컨설팅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어서 마케팅·바이어 발굴·계약·

시간

강사

금융·물류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분야가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넷째로 서비스, 문화 분야 등에 대한 FTA 컨설팅 배제이다. 지금 기업 현장에서는 FTA가 제조업에서 서비스, 지식, 문화, 융합, 복합 등 全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FTA 교육이나 컨설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다섯째로 FTA DIVIDE 해소를 위한 컨설팅도 미흡하다. FTA DIVIDE 계층은 FTA 발효로 인하여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에 가장 먼저 피해가 우려되지만, 정보제공·교육·컨설팅 등 지원이 미흡한 FTA 사각지대 계층을 말한다. 따라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1인 기업, 실버창업자, 전통시장 상인, 도서벽지 국민 등 FTA DIVIDE

층의 FTA 소외감 해소가 절실한 실정이다.

분석내용

여섯째로 한류 붐을 활용한 FTA 컨설팅도 미흡한 상황이다. FTA에서 다양한 서비스 분야가 개방됨에도 불구하고

업계 대응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K-POP 등 한류 붐을 활용한 서비스 컨설팅도 매우 미흡하다. 또한 유통·물류·금융

등 사업 서비스, 브랜드·디자인 등 지식 서비스를 융합한 FTA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모델 개발, 전략경영 등에 필요한 MOF(Management of FTA) 컨설팅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FTA산업협회

민간 FTA 전문단체

입찰로 사업수주

공공기관

KOTRA

정부예산 집행

정부기관

관세청

정부예산 집행

-

비고

-

· FTA 가치사슬 : 시장진입, 마케팅, 바이어 발굴, 협상, 계약, 금융, 조달, 생산, 상역, 보험, 통관, 운송, 판매 + 원산지 · 서비스, 지식, 문화, 사회, 융합, 복합 분야 등 · FTA 협정문 전문 · FTA 시장 마케팅 · FTA시대 경영전략 · FTA 활용 수익 창출 전략 등

· 원산지 + 통관 위주 교육 · 통상이론 · 일반 FTA 이론 · 비관세 장벽 · 시장 정보 · 국가정보 등

· 원산지 + 통관 위주 교육 · 일반 FTA 이론 · 관세, 통관 관련 법령 · 정부 정책

무역경험이 풍부한 FTA 강사 + 해외 강사

주로 관세사, 교수, 공무원 등

60시간 + 실습 (60 시간)

약 30시간

교육시간 미흡

· 단순 제조업 중심 교육 · 무역의 일부 단계인 통관 + 원산지 위주 교육 · 제조업 외의 서비스, 지식, 문화, 융합, 복합 등 제외 · 다자, 복합, 복수국간 FTA 등 제외 · 총요소경쟁력 강화방안 제외 · 총요소비용절감 교육 제외 등 · FTA 활용 수익창출 전략교육 곤란 · 관세사 교육과 중복되나 통관 업무 불가

· 단순 제조업 중심 교육 · 무역의 일부 단계인 통관 + 원산지 위주 교육 · 제조업 외의 서비스, 지식, 문화, 융합, 복합 등 제외 · 다자, 복합, 복수국간 FTA 등 제외 · 총요소경쟁력 강화방안 제외 · 총요소비용절감 교육 제외 등 · 교육시간이 너무 짧아 무역전반에 활용 불가 · 관세사법에 규정된 관세사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비관세사들은 통관업무 불가

· 공공기관 FTA컨설팅 정책 : FTA 협정문의 극히 일부만 교육 · 관세사법에 의하여 관세사들만 통관가능

120 시간

· 현장 Fact 반영 · 수요자 입장 · FTA 가치사슬 종합 교육 · FTA 협정문 전반 · FTA 종합지 (형식지 + 현장지) ·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수익 창출을 지원 · 제조업 + 서비스, 지식, 문화, 사회, 융합, 복합 + 농업 등 · 무역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강의 · 양자, 다자, 복합 FTA + 복수국간 FTA · 총요소경쟁력 강화 · 총요비용 절감 전략 교육 · FTA 활용 수익 창출전략 교육

관세사, 공무원 등

· 코트라 교육은 한국FTA산업협회가 추진하던 FTA 컨설턴트 교육을 이관 시행

강사 부족

(출처: 한국FTA산업협회, 5기 FTA 컨설턴트 양성 교육 커리큘럼, 2013 / KOTRA, 한·중 FTA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 2015 / 관세청,

2015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YES-FTA 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 공고,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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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다섯째로 지역 센터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파견관세사 채용 등에 지역 센터의 의견 반영이 어렵고, 종합센터와의

Ⅴ. 정부 자체 FTA 컨설팅 제도 문제점 분석 정부자체도 자신들이 운영하는 FTA 컨설팅 제도가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다음은 정부합동으로 FTA 컨설팅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한 것이지만 역시 원산지와 통관업무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자체

분석한 FTA 컨설팅 문제점 분석은 다음과 같다. 정부 주요기관 FTA 컨설팅 정책 비교 구분

사업명

산업부(FTA종합센터)

OK FTA

산업부(지역FTA센터)

지역밀착형 컨설팅

관세청

중소기업 FTA컨설팅

232건 (약 300건)

’13예산(억원) (’14정부안)

12 (12)

10 *파견관세사 20명 (20) *파견관세사 40명

12.3 (10)

지원기간

10일

1～2일

5일

지원금액 (기업부담)

4백만원 이내 (무료)

무료

컨설턴트

약 60명

20명

중소·중견기업

지역기업

센터 간 컨설팅 연계 강화를 적시했다.

Ⅵ. FTA 컨설팅 문제점을 총4사례의 현장검증으로 확인

’12 실적 (’13목표)

지원대상

424건 (약 800건)

연계 컨설팅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지역 센터 파견 관세사 운영을 효율화하고, 종합-지역

477건 (약 500건)

중소·중견기업 4백만원 이내 (평균 250만원) (기업규모별 0～30%)

235명

* 협약을 맺은 3개 관세법인 소속 관세사

지금까지 확인된 FTA 컨설팅에 대한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총 4차례에 걸쳐 현장에서 검증해 보았다.

중기청(중진공)

FTA 수출 컨설팅

1,196건* (약 700건) *닥터FTA 1,149건 포함 8.8 (8.8)

· 다양한 현장 검증기법 동원

- FTA 컨설팅 온라인 & 오프라인 설문조사 - FTA 설명회 개최

- 중소기업 재직자 직접 면담

중소·중견기업

- 전문가 검토 등

FTA 5일 수출 3일

FTA 2백만원한도(30%) 수출 1백만원한도(30%) 527명 *관세사 204명, 무역전문가 363명 등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보도자료 ‘제6차 FTA 활용촉진 협의회 개최’, 2013)

첫째로 컨설팅 기관 간 차별성과 협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4개 기관이 제공하는 컨설팅에 큰 차이가 없고, 기관

간 협력보다는 실적 경쟁으로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많다고 반성한다. 그 대안으로는 수행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둘째로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별로 컨설팅 수진기업의 비용부담 수준이 다르고, 사업기간이

3～11월로 컨설팅 공백 기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컨설팅 비용에 대한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컨설팅 공백방지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셋째로 컨설턴트의 역량부족을 지적했다. 컨설턴트의 전문성 부족과 컨설턴트 간 역량 차이로 인해 일부 수진기업의

만족도가 저하된다는 것이다. 개선책으로는 컨설턴트 능력향상을 위한 사전교육 실시, 기업에 컨설턴트 선택권 부여,

컨설턴트 구성 다양화 등을 내놓았다.

넷째로 사후관리가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여건변화에 따른 추가 컨설팅이나 사후관리가 미흡하고, 신 시장

개척, 수출품목 다변화 등 기업 환경이 변화하였더라도, 기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중복방지원칙에 의하여 추가

· 총 4차 현장 검증

- 제1차 검증 : FTA 컨설턴트 설문조사 - 제2차 검증 : 중소기업 설문조사

- 제3차 검증 : 중소기업 재직자 직접면담 - 제4차 검증 : 일반국민 설문조사

Ⅵ-1. 제1차 검증 : FTA 컨설턴트 설문조사 한국FTA산업협회가 양성한 FTA 컨설턴트 500여 명 중에서 국내 최고의 자격증인 ‘FTA 관리사’자격증을 취득한

109명중,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이며 연락이 가능한 50명에게 설문을 발송(2016.9. 15 ~ 9.30)하여 설문이 회수된

16명 (회수율 33%)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설문내용으로는 인적사항 조사, 현재 FTA 컨설팅의 성공과 실패 여부, FTA 컨설팅의 실패 이유, FTA 교육 실패 이유, FTA 컨설턴트 교육 후 현장에서의 문제점, FTA 컨설턴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필요사항, FTA 컨설팅 성공을 위한 제언 등이다. FTA 컨설턴트 설문조사를 종합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현재 정부의 FTA 컨설팅 정책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94%가 FTA 컨설팅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였는데 특히 무역경험이 많을수록 FTA 컨설팅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두 번째로는 FTA 교육도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하였다. 원산지 + 통관 위주의 편향된 FTA 교육(56%)과 기업의 니즈와 괴리된 FTA 교육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컨설팅이 곤란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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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세 번째로 FTA 컨설턴트의 미흡도 역시 많이 지적하였다. FTA 컨설턴트가 미흡한 가장 큰 이유로는‘국제시장에서

컨설팅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FTA 컨설팅이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서는 ‘FTA 컨설팅 정책 개선’(63%), 다음으로는 ‘FTA에 대한

· 제조업 외 서비스 업체들 많이 참석 : 법률, 금융, 물류, 관광, 의료, 교육 등

교역현장 경험부족’이며, 다음은 ‘FTA 전문성 부족’(38%), ‘FTA 컨설팅 준비 미흡’(6%) 등의 순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인식전환’(25%), ‘FTA 교육정책 개선’(13%) 등의 순으로 조사 되었다.

결론적으로 기존 FTA 컨설턴트들은 본 프로젝트의 목적인 기 양성된 FTA 컨설턴트들을 더욱 활용하기 위해서는 FTA 컨설팅 제도의 개선, FTA 인식전환, FTA 교육 개선, FTA 컨설턴트 자질 향상 등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 무역에 종사하지 하지 않고 국내 사업에 종사하는 업체들도 많이 참석 · 무역을 하는 업체들은 FTA에 절실한 니즈를 표출

· FTA를 조금 안다고 하는 업체, 활용한다는 업체, 컨설팅을 받았다고 하는 업체들도 FTA의 실체와 협정문을 설명 듣고는 이제야 제대로 알았다는 반응

· 대부분 FTA를 모르나 장차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 세미나에 참석

· 특히 중국에서 유통을 하고자 하는 업체, 한중 FTA에서 개방된 서비스 분야 업체 등의 FTA에 대한 관심이

Ⅵ-2. 제2차 검증 : 중소기업 설문조사

지대하였음

한국FTA산업협회와 리봄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FTA에 대한 기업 니즈를 조사 분석하였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 또한 TISA, EGA, ITA, GPA 등 복수국간 FTA에 대한 관심도 증대

기업으로 분류하여 설문을 조사함으로써 차이점을 분석 평가하였으며, 1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

Ⅵ-4. 제4차 검증 : 일반국민 설문조사

중소기업 FTA 설문조사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 주관으로 일반 국민들의 FTA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무역경험-비경험으로 분류하여 분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을 받은 기업-FTA 컨설팅을 받지 않은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설문이 회수된 27개사 (회수율 27%)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다.

· FTA 활용여부

· FTA를 활용하게 된 동기

첫째로 우리나라가 무역으로 먹고 사는 무역 국가로서 그 무역시장의 60% 이상이 FTA 교역으로 이루어짐에도

· FTA 컨설팅 수혜 여부

27%이었다.

· FTA 컨설팅이 미흡한 주된 이유

둘째로 국가원수가 FTA를 대중교통 수단에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광고를 본적이 없다가 85%인 사실은

· FTA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의 FTA에 대한 인식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으로서 ‘FTA를 모른다’가 73%, ‘알고 있다’가

· FTA 컨설팅의 만족과 미흡 여부 및 이유 · 기업입장에서 FTA 컨설턴트 전문성 향상 조건

국민들이 아예 FTA에 관심이 없고, 정부의 FTA에 대한 홍보방법이 잘못되었다는 방증으로서 이 기회에 정부당국에

결론적으로 본 프로젝트의 목적인 ‘FTA 컨설턴트의 올바른 양성을 위한 필요사항’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39%의

셋째로 2항과 같은 이유로 전철, 정부기관 등에 지난 10년간 FTA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양성 정책의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줄

심각하다는 결론으로서 정부의 FTA 정책 개선이 시급함을 의미한다.

NCS에 무엇이 포함되어야 하는지도 시사했다. 끝으로 26%의 기업이 바이어 발굴, 시장개척, 수익창출 등 기업의

넷째로 그러나 국민들이 점차 FTA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조짐을 볼 수 있어서 매우 희망적인 면도 있었다. 88%가

의미했다.

교육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Ⅵ-3. 제3차 검증 : 중소기업 재직자 직접면담

다섯째로 무역국가인 우리나라가 FTA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8%가 좋은

· FTA 컨설팅 개선을 위한 선행 조건 등

FTA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전면 혁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무역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발하여 FTA 컨설턴트로 양성하는 것이라고 응답함으로써 현재 FTA 컨설턴트 수 있는 실무능력이라고 응답함으로써 FTA 컨설턴트들의 자질이 무엇이어야 하는 지를 의미하는 동시에, FTA

FTA 니즈를 반영한 FTA 컨설턴트 양성 교육이라고 응답함으로써 FTA 컨설턴트 교육의 질적 개선이 필요한 것을

중소기업 FTA 설명회를 개최하여 FTA 담당자들에 대한 직접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한국FTA산업협회와 차이나 포럼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FTA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FTA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FTA 특강, 담당자 면담,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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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홍보물을 본적이 없다’ 라는 응답이 73%에 이른다면 FTA 홍보정책의 미흡성과 더불어 관련 예산의 낭비도

FTA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 19%가 FTA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4%는 공무원

기회라고 응답함으로써 FTA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전 세계의 흐름으로 보아 우리나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 된다. 12%의 국민들은 아니다 라고 응답함으로써 무역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FTA가 아닌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반대를 하는 것은 이해하기 곤란하였다. 실제로 한미 FTA의 성공으로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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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미국 측이 불만이 많은데도 여전히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FTA 반대 입장을 고수한다는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상품이라도 424개의 교역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통관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 지식, 문화, 융합 분야 등의

산업은 통관이 없는 다른 차원의 가치사슬이 형성되는데, 현재의 통관위주 정책으로는 이에 대한 대책이 불가능 하다. 따라서 기업의 현장 FACT가 반영된 FTA 가치사슬에 대한 컨설팅 정책이 필요하다.

Ⅶ. 결론 및 제언 : 중소기업 현장에 부합하는 FTA 컨설팅 개선방안

④ FTA 교역이 일부 제조업에게만 해당된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방안

Ⅶ-1. FTA 전문가 종합 검토결과

외의 산업에 해당되는 조항도 많은데 현재 정부의 FTA 교육과 컨설팅, 수출지원 정책은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일부

FTA 가치사슬이 거의 서비스로 이루어지고, FTA 협정문을 보면 절반이 서비스이며, 농업과 산업협력 등 제조업

국내 최고 수준의 FTA 전문가이자 유명 FTA 강사들인 3명의 전문가들이 본 보고서를 검토 한 결과를 요약하면 크게

제조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FTA 협정문에 충실한 FTA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3가지로 구분이 된다.

⑤ FTA 교역의 총 요소 비용이 관세로만 이루어진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방안

첫째는 현장니즈에 기초한 FTA 컨설팅 정책으로서 FTA 가치사슬 최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제조업뿐만

경로의존성에 의하여 이에 대한 정책만 중복 반복하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FTA 교역에 대한 비용은 업종별,

FTA, 복합 FTA, 복수국간 FTA 등을 기업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총 법칙에 의하여 FTA 가치사슬을 최적화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산출하여 총요소비용을 절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아니라 서비스, 지식, 문화, 사회, 융합, 복합분야 등도 FTA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업을 지원해야 하며, 양자 FTA, 다자 둘째는 최근의 세계시장 경제동향과 관련하여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협약, 에너지 절감, 나고야의정서 등과 FTA가

결합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FTA 가치사슬이 원산지, 통관위주로 이루어진다고 가정을 하니 교역 요소비용도 관세만 있다고 가정을 하게 되고,

상품별, FTA 별로 요소비용이 천차만별이므로 총거래수최소화법칙, 총요소비용최소화법칙, 총이익극대화법칙 등 ⑥ 다자 FTA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방안

우리나라는 현재 한중일 FTA(3개국), RCEP(16개국), FTAAP(21개국) 등의 다자 FTA에 참여하거나 참여할 예정인데

지자체, 기업 등에 다자 FTA에 대한 대응전략이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가장 시급한 사항은 우선 다자 FTA

셋째는 이와 같은 FTA 컨설팅을 잘 수행할 수 있는 FTA 컨설턴트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무역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이들을 활용하여 기업의 다자 FTA 컨설팅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을 선발한 후 충분한 FTA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결론이었다.

⑦ 한국이 복합 FTA를 체결하지 않는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방안

머지않아 우리나라는 중국과 5~6회, 베트남과 5회, 일본과 5회, 미국과 3회, 인도와 3회, 칠레와 4회, 호주와 4회

Ⅶ-2. 우리나라 FTA 컨설팅 정책 혁신을 위한 종합적 제언

등의 무수한 복합 FTA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 등 각 경제주체들은 복합 FTA 체결 국가와의 거래 시 항상

여러 개의 복합 FTA 중에서 가장 유리한 FTA를 선택하여 거래할 수 있는 FTA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는 일이 시급한

1) 한국FTA산업협회가 발견한 FTA 컨설팅 7대 문제점 시정 방안

과제로 부상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복합 FTA 대응을 지원해야 하는 정부의 FTA 교육이나 컨설팅 정책에 복합 FTA는

① EU, 미국, 중국 등이 우리나라하고만 단 1건의 FTA를 체결 한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 방안

우선 EU, 미국, 중국 등이 다른 나라와 체결하는 FTA 들의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기업, 기관, 지자체, 대학 등 유관 경제주체에 공급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FTA 가치사슬 상의 최적화 정보를 현재의 공급자 편리성에 입각한

항목별 정보 제공의 시스템에서 기업의 니즈에 맞는 가치사슬 최적화 정보제공 시스템으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

배제된 상태이므로 이의 시정도 시급하다.

2) 총 4차례의 현장 검증에서 나타난 FTA 컨설팅 6대 문제에 대한 시정방안 ① 국민의 FTA 인식 미흡에 대한 시정방안

② 일본, 중국, 미국, 대만 등 경쟁국들은 FTA를 체결하지 않는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 방안

국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FTA 필요성을 느끼도록 홍보할 필요가 있다.

정책, 대학교육, 지자체 지원 등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 그러므로 정부 FTA 교육, FTA 컨설팅 정책에서

② 기업의 FTA 활용 미흡에 대한 시정방안

현재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은 일본, 중국, 미국 기업등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비하여 정부

경쟁국에 대한 맞춤 대응전략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의 FTA 니즈에 부합하게 활용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 특히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FTA를

③ FTA 가치사슬이 통관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가정에 대한 시정 방안

시급하다.

몰라서’와 ‘FTA 전문 인력이 없어서’ 등이므로 기업에게 FTA 협정문에 입각한 FTA 교육과 FTA 전문 인력 양성이

2016년 6월 현재 발효 된 424개의 RTA, 즉 FTA 들은 상호 호환이 안 되는 별개의 교역 규범체계이므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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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청미래재단

③ 정부의 FTA 교육 미흡에 대한 시정방안

현재 원산지 위주의 기업 FTA 교육, 대학 및 대학원 교육 등을 현장위주로, FTA 협정문에 충실하게, 기업니즈에

도농상생(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에 기반한 시니어들의 고용(생태계), 창직, 창업 사례 연구

부합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FTA 교육과정 개발, 콘텐츠 개발 등에 투자 필요도 있고, 민간이 개발한

우수한 교육과정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

④ 정부 FTA 컨설팅 정책 미흡 요인에 대한 시정사항

첫째로 콘텐츠 미흡 시정사항은 제조업 무역의 일부 단계인 원산지.통관 분야는 물론, 대부분 배제된 FTA 가치사슬에 대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로 정책 미흡 시정 사항으로는 지난 10년간 중복 반복되는 원산지 통관 위주의

FTA 컨설팅 정책을 기업의 FTA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 FTA 컨설팅 정책으로 전환하고, FTA 협정문에 충실한 FTA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 셋째로 국제시장에서의 교역경험이 풍부한 무역전문가를 선발하여 FTA 가치사슬과 협정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거처, FTA 전문성이 제고된 컨설턴트 양성이 필요하다. 넷째로 마케팅, 바이어 발굴, 계약, 금융,

Ⅰ. 서론

구매, 제조, 물류 등 교역 프로세스가 포함된 FTA 가치사슬 컨설팅, 또한 비용절감, 수출증대, 수익창출 등 기업

Ⅰ-1. 연구목적 및 필요성

현장의 니즈가 반영된 FTA 컨설팅, 아울러 FTA 협정문에 충실한 컨설팅을 통한 FTA 컨설팅 효율성 증대 등의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

Ⅱ. 관 주도 마을사업의 현황과 시사점 Ⅱ-1. 정보화마을 사업 (행안부)

⑤ FTA NCS 미 제정에 대한 시정사항

Ⅱ-2. 마을기업 사업 (행안부)

FTA에 대한 직무표준(NCS)이 없다보니 국가 전체의 FTA 정책이 혼란스럽다는 지적을 정부가 깊이 인식하여 즉시

Ⅱ-3. 전원마을 사업 (농림부)

FTA NCS를 제정해야 하지만, 일부에서 추진 중인 FTA 협정문과 현장 FACT를 무시한 원산지 위주의 FTA NCS

Ⅱ-4.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농림부)

제정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Ⅲ. 민간 주도 마을사업의 현황과 시사점

⑥ 공무원 FTA 전문성 미흡에 대한 시정사항

Ⅲ-1. 심층 사례 연구 : 맹아단계 (전남 보성의 청미래 마을)

공무원 FTA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공무원 연수원에 FTA 과정을 설치하고, 공무원 의무교육에 FTA를 포함시키고,

Ⅲ-2. 심층 사례 연구 : 진행단계 (전남 곡성 달빛마을)

공무원 채용 시 FTA를 반영하며, 각종 자격시험, 국가고시 등에도 FTA를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Ⅲ-3. 심층 사례 연구 : 발전단계 (스페이스 선)

Ⅲ-4. 심층 사례 연구 : 성숙단계 (충북 영동 백화마을)

끝으로 본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FTA의 현장 Battle 산업 특성을 살리고, 형식지보다 현장지가 중요함을 고려하여

Ⅲ-5. 심층 사례 연구 : 성공단계 (전북 임실 치즈마을)

이론 연구와 현학적인 외국 연구 자료를 인용하기보다 FTA 협정문, 사례연구, 현장의 목소리,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하여 실증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음을 밝히면서, 본 연구가 우리나라 FTA 컨설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72

Ⅳ. 결론 및 제언

73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Ⅰ.서론

Ⅱ. 관 주도 마을사업의 현황과 시사점

Ⅰ-1. 연구목적 및 필요성

한국정책학회1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관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6개 부처에서 총 14개 사업이 운영되고

UN 미래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까지 기존의 20억 개 일자리가 소멸하고, 비율로는 80%가 사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서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시니어들의 양질의 일자리는 찾아보기 힘들며, 이미

청년들과 고용시장에서 파트타이머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기존의 일자리와 시장은 소멸하는데도 시니어 대상 재취업, 창업 등에 대한 상담, 교육 등의 지원 체계는

기존의 고도성장 경제시장에 기초하고 있어 그 실효성이 매우 의심된다. 관련 연구 또한 새로운 인식과 패러다임에 기초한 시장의 형성 가능성, 관련 창직 등 미래 가능성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현재의 고도성장 체제 내에서의

일자리, 창업 등의 연구에 주로 초점을 맞추거나 과학기술 시장 또는 외국 사례 등에 국한되어 (예: 고용정보원의

베이비부머 직업탐색 가이드) 구체적으로 한국이라는 현실을 사는 시니어들이 미래를 위한 인생 3모작적인 관점에서의

있으며 연간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14년 1조 1,700억 원,’15년 1조 1,800억 원)에 이르며, 6년간 투입된 예산 1억 원 당 매출액은 약 3천7백만 원, 일자리 수는 7.7명 정도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총매출액, 일자리

수, 방문자 수 등은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되었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주민인식조사 결과 관 주도의 일부 사업의 경우에서는 경제적 효과가 떨어지고 사회적

성과라고 볼 수 있는 공동체성의 향상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부처 간

유사사업의 추진, 동일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적인 지원 등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부처별 마을공동체 사업예산 비중 및 주 사업내용(출처: 정부지원 마을공동체 사업진단, 2015)

인생재설계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실현 가능성 또한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시대변화의 인식 및 미래 예측이 수반된 시니어의 취업, 창업, 창직 사례 연구가 요구되어 진다. 먼저, 고령화 사회 대안담론과 실천전략은 ‘고도성장 자원수탈형 문명’에서 ‘적정성장 자원순환형 문명’으로의

전환기라는 시대인식과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는 이러한 문명전환기와 맞물려있다는 인식에 기초해서

도출되어야 한다. 이러한 인식하에 미래의 일자리, 일거리는 ‘적정성장 자원순환형 문명기반’의 첨단기술부문과

녹색일자리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본 연구진은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녹색 일자리의 대부분은 ‘도농상생기반 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 과정’에서 창출될 것이라 여겨진다.

다행스럽게도 이미 국내에 문명전환기적 상황에 걸맞는 미래개척을 실행하는 다양한 형태와 수준(맹아형, 진행형,

동 연구보고서에서 다룬 총 3,517개 사례를 대상으로 한 세부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완료된 사업은 2,833개이고

시공 중인 사업은 684개로 조사되었으나, 완료된 사업(2,833개) 중 가동기간이 연3개월 미만인 사업장이 137개

발전형, 성숙형, 성공모델형)의 개인과 집단이 존재하고 있으나, 사례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실행 수준과 형태 분석

그리고 152개 사업장은 아예 운영중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추진에 있어 공동체성의

본 연구는, 도농상생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농촌 르네상스 시대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키고, ‘앞날에 무엇을

또한 각 부처에서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에서는

및 미래 예측 연구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향상이라는 사회적 성과를 고려한 사업계획의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탈피하여, 고령화 사회 미래개척의 현장모델들(맹아형, 진행형, 발전형,

체험·숙박시설 조성과 제조·가공·판매시설 조성 그리고 환경개선·생활편익시설 조성이라는 세 가지 틀을 벗어나지

한다. 또한 ‘도농상생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농촌 르네상스’ 관련 온-오프 정보제공과 미래개척 모델들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거나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사업성과의 측면을 고려한 사업을

성숙형, 성공모델형)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시니어들 스스로 미래개척에 인사이트를 얻어 자신감 고취시키고자

전국화(일반화)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못하며, 특히 한 지역에 여러 개의 사업이 중복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중복지원 마을들이 기존 사업의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마을공동 사업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성공요인을 분석2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정부가 지원하는

1 하현상, 정부지원 마을공동체 사업 진단, 2015 2 최진식, 정부지원 마을공동체 사업 진단, 2015

74

75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마을공동체사업이 형식적으로는 마을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신청·운영·사후관리 하여 주민자치의 원칙에

정보화교육으로 해당 지역의 특산물, 문화, 자연자원 등의 유기적 연계 및 온라인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하여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 못했으며 마을종합계획이 부재한 상태에서

추진되었다.

부합하게는 보이나, 개별 부처차원에서 분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유사·중복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주민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보조금 지원과 민관 교량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의 비활성화 등이 마을사업의

성공을 가로막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연구보고서는 최종적으로 단일(복수)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 중에서 어떤 마을은 성공하고 어떤 마을은 실패하게 되는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성공요인을 마을종합발전계획의 수립과 마을역량단계별 지원 시스템

3

그리고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리더 및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으로 제시하여 관 주도하의 사업추진보다는 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관이 보조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를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지원 마을공동체사업 현황(출처 : 정부지원 마을공동체 사업 진단, 2015 / 단위 : 개) 사업명

시공 중 사업

4

1. 마을기업 2. 희망마을

21

4. 평화생태마을

15

현재 운영(활용) 사업 수

1,056

현재 운영(활용) 중단 사업 수

127

합계

5

337

337

하지만 e-Commerce를 통한 직거래 추진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마을 공동 수익을 신장시켜 마을의 경제적 참여하는‘마을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주도적 추진하고자 했던 사업취지가 일정부분 기존 Top-down방식과

4

131

152

498

508

7. 신규마을

25

61

0

61

86

10.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

일반 농산 어촌 개발 사업

11.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2.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13. 시·군 역량 개발사업

14. 산촌생태마을 총계

0

41

19

10

29

70

62

80

0

80

142

312

180

9

189

501

-

4

684

48

1

0

78

0

2,681

152

89

3

104

25

103

189

1

10

1

33

평가받고 있다.

1,146

33

0

2) 현황

1,142

465

9. 자연생태우수마을

특산품 등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정보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86

10

8.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정보화마을 홈페이지(www.invil.org) 운영, 마을 주민은 물론 마을과 도시고객 간의 정보소통 채널 제공, 정보화마을

정보화교육으로 각종 민원 서비스를 스스로 받는 등 정보이용 생활화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5. 체험휴양마을

6. 농촌공동체회사육성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마을 정보화지도자 발굴ㆍ육성을 통한 지역정보화 기반 마련, 정보격차 해소와

벤치마킹단이 방문(133개국 2,900여명)하는 성과도 이루어내었다. 정보화마을은 정보기반 구축 및 지역주민

총합계

332 10

또한 마을정보센터와 마을홈페이지 등 정보기반을 구축, 농산어촌 주민의 정보접근기회 제공 및 정보화 교육을

그 결과 2011년 UN 공공행정상(PSA : Public Service Awards) 1위에 올라 정보화마을 사업을 배우기 위한 해외

완료사업

0

3. 정보화마을

지역주민 주도의 ‘자립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목적으로 전자정부법 제65조(지역정보화사업의 추진 및 지원)에 따라

34

48 78

92

2,833

105 34

자립에 기여하려는 의도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서비스4 등에 의해 희석되고 있으며, 시작부터 주민 자발적으로

결합되어 공동체성의 지속적인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358개 정보화마을 현황 (출처: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http://www.moi.go.kr)

237 78

96

3,517

Ⅱ-1. 정보화마을 사업 (행안부) 1) 경과 정보화 마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농산어촌에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3 정읍시 5단계 : 창안학교 교육(씨앗), 뿌리사업, 줄기사업, 열매사업, 나눔과 기부 진안군 5단계 : 그린빌리지, 참살기좋은마을, 으뜸마을, 소규모국비, 중대규모국비

4 네이버 서비스 스토어팜, 모두 등

76

77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Ⅱ-2. 마을기업 사업 (행안부)

2) 현황

1) 경과

공동체마을 개발을 중심으로 한 사업인 전원마을조성사업은 2004년 2개 지구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3년까지

마을기업은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과 같은 타 사업(또는 조직)과 달리 지역 주민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지구가 시행되고 있으나 입주예정자들의 주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여 분양률이 낮고, 시행사와 입주자간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마을기업이란 지리적으로 타 지역과 구분되는 경계를 가지면서 지역 내부에 상호

다수이다.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서는 마을기획단계에서부터 지자체가 입주자모집을 지원하고, 마을계획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점 즉 ‘지역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이해관계나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에서 마을주민 출자가 총사업비의 10% 이상이며, 출자한 주민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 인적 자원, 유·무형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도시민 7만명이 이주할 수 있는 300개의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2011년 1월 전원마을조성사업은 123개

갈등, 입주예정자간의 공동체의식이 형성되지 않아 사업 진행 과정에 물리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가

진행단계부터 책임감 있는 지속적인 지원 및 입주 전 입주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Ⅱ-4.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농림부)

2) 현황 행정자치부 정책연구용역보고서5에 따르면 마을기업 육성사업 시행 5년 만에 1,297개(2014년 말 기준) 마을기업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운영 안정화에 대한 고민과

1) 경과 2010년 포괄보조금제도 도입 이후 관련부처 사업의 통합과 체계 일원화에 따른 중대규모의 마을 개발사업 확대를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을기업이 해체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낙후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정책목표에

위해서 소규모 기초인프라 정비 중심에서 권역단위 종합정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 사업은 개별 사업단위의 압축적 지원에서 단계별 지원방식으로 개편해 마을만들기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동시에

2015년에도 약 150여개의 신규 마을기업이 지정될 예정이며, 동시에 2년 지원제도가 종료된 자립형 마을기업 수도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6년 신규 사업부터는 지자체 ‘마을만들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역량단계별 지원의

부합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기업가 정신 부족 등 기업적인 요소와 자립여부 관심이 고조되어 정확한 실태파악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1,2차년도 마을기업을 포함한 3차년도 이상 자립형 마을기업에 대한 현장중심의 실태조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성과를 분석하여 마을기업에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역량단계별 지원으로 발전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하는

지원방식을 개편하고 있다.

대한 발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2) 현황

Ⅱ-3. 전원마을 사업 (농림부)

마을개발을 종합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성은 높아졌으나, 인위적 권역설정에 따른 사업비 과다 및 나눠 먹기식

추진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정형화된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의 획일화 문제, 소득·체험사업 시설의

사업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 특성이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마을사업이 추진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1) 경과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정주여건과 부족한 인프라시설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므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도시민의 유입과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전원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

전원마을조성사업은 20호 이상 마을 구성호수에 따라 기반조성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귀촌자들이 마을 단위로

거주하게 되므로 개별적으로 이주하여 겪는 주택마련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정부지원 마을관련 사업의 통합화하는 것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16년 신규 사업부터는 지자체의

사업과 연계·운영하고 있다. 사업신청 전에 지자체 및 농식품부의 사전 역량교육을 의무화하고 지역의 역량에 맞도록 단계별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사업지원과 관련하여 화순군의 창조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를 살펴보면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이해증진 및 공동체 조직을 위해 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주도로 유･무형의 마을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 개발로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역량 우수마을은 창조적 마을 가꾸기로 유도하고 있다. 지역자원 및 마을 테마 발굴이 필요한 마을은 화순군 자체추진 마을 가꾸기 사업인 힐링빌리지 사업으로 유도하여 추진한 후, 이후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테마가 있는 마을경쟁력을 확대하고, 사업진행을 통해 발전단계로 진입한 마을을 대상으로 종합개발지원사업 공모 추진 및 농촌주택 리모델링사업을 펼쳐, 지역민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5 마을기업 실태조사 및 지원 체계화 방안 연구, 행정자치부, 2015 6 한국산림휴양학회지 제17권 제3호, 박율진외 3인, 2013

78

79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제공하고 도시민들에게는 귀농귀촌 여건을 제공하는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다.

추진하면서 연간 9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쓰고 있다. 국토부도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매년

1000억 원을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인식을 조사한 결과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평화생태우수마을,

화순군 창조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출처: 화순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내용 관련 사업 및 지원 수단

역량강화

예비단계

· 사전 역량강화 실시 · 마을발전 계획 수립 ⇩ · 자체사업 경험 축적

(필수 사항)

힐링 빌리지

· 화순군자체마을사업 · 이론교육탈피 · 선 사업추진 ⇩ · 현장 경험 축적 (화순군 자체)

진입단계 기반구축 · 창조적 마을 만들기 ※ 문화 · 복지 · 경관 · 경제 분야의 중규모 사업 (예비단계 완료지구 대상)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신규마을(구 전원마을)사업 등 일부 사업의 경우, 경제적 효과가 떨어지고 사회적 성과로 기대한

발전단계 종합개발

자립단계 활성화

· 창조적 마을 만들기 (종합)

· 완료지구 활성화 지원

※ 권역단위 종합개발 등 대규모 사업

※ 인성학교 등 활성화 S/W추진

(진입단계 완료·평가 대상)

(사업 완료지구 대상)

공동체성의 향상 측면은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은 우선 마을공동체사업의 운영주체인 마을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준비 부족이

주요 원인일 것이다. 그리고 부처 간 유사사업의 추진, 동일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적인 지원 등에 따른 부작용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일부 농촌 공동체 마을에서는 지원금을 기대하고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다가는 자신들의

주도권을 상실하여 본래의 지향과 목적성이 실종되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각종 행정서류의 뒤치다꺼리로 전락하는 것 때문에 아예 정부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의 결과는 지역주민이 대상화된 관 주도의 마을사업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지 못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심층 사례연구에서는 순수 민간형 혹은 민관 복합형이지만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대표 모델에

집중하여 분석을 할 것이다. 대표모델은 발전 단계에 따라 맹아단계, 진행단계, 발전단계, 성숙단계, 성공모델 별로 나누어서 살펴볼 것이다.

Ⅲ. 민간 주도 마을사업의 현황과 시사점 본 연구진이 가장 주목하는 모델은 민간 주도형의 마을이다. 이 마을들은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신들이 추구하는

지향과 목적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여, 시니어들의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민간 주도의 대표적인 사례는 귀농귀촌 마을이다.

농촌진흥청의 자료 에 의하면 이전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원주민) 간의 인식의 차는 7

큰 것으로 발생한다. 우선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경제적 기여(긍정 응답 비율, 복수응답)에 대해 귀농귀촌인들 스스로는

‘인구 증가(56.8%)’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 다음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36.5%)’과 ‘지역사회 발전(36.2%)’,

Ⅲ-1. 심층 사례 연구 : 맹아단계 (전남 보성의 청미래 마을) 1) 개요 - 주소: 전남 보성군 문덕면 동소산길 584-88 - 조성범위 : 위 주소 일원 20여만평

- 주최기관 : (사)청미래재단 / 주관기관 : 농업회사법인 (주)청미래숲

‘도농교류 활성화(35.3%)’, ‘후계인력 확보(35.2%)’, ‘혁신과 변화(31.6%)’, ‘삶의 질 증진(31.4%)’, ‘교육환경

2) 조성목적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에는 농촌르네상스차원에서 생태문명마을을 만들어나가고, 도시에서는 도시재생차원에서 지식문화마을을

지역주민들이 생각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로 인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복수응답)는 ‘농어촌 마을의

부응하여 슬로라이프밸리(Slowlife-Vally)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확보(20.0%)’, ‘땅값 상승 등 주민 재산 가치 증대(17.9%)’, ‘지방세 등 지역의 세금 수입 증대(6.7%)’ 등의 순으로

3) 조성내용

스스로가 더 자세하고 세부적으로 나누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슬로라이프 밸리는 “첨단과학기술+15차융복합 창의농업+공유경제플렛폼+풍류문화예술이 융합하는

개선(29.5%)’, ‘마을공동체 회복(22.0%)’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신들의 귀농귀촌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만들어나가면서 이를 기반으로 초록문명사회(Eco-dream Society)를 건설해나가자는 청미래재단의 취지와 목적에

인구와 활력 유지(62.8%)’였다. 다음으로 ‘영농에 종사할 인력의 확보(27.9%)’, ‘지역을 위해 일할 재능 있는 인재 조사됐다. 결국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모두 인구 증가 및 인력의 확보를 우선적으로 꼽고 있지만, 귀농귀촌인들

행자부는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희망마을’ 등 4개 사업을 하고 있고, 농림부는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초록문명사회(Eco-dream Society)”의 도래에 부응하여, ‘15차융복합 창의농업’기반의 제반 슬로라이프스타일의 산업

콘텐츠(슬로푸드.슬로패션,슬로건축,풍류문화예술,풍수지리자연의학등)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7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016.04.08.일자): “귀농‧귀촌이 인구 증가·마을 활력 유지에 크게 기여” -‘2년차 귀농·귀촌인 장기 추적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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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코레일관광개발 방창훈 대표이사는 “곡성 강빛마을 펜션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통·숙박, 주변의 관광명소와

4) 조성 계획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9

· 1단계: 슬로우패션 체험장 활성화 (진행 중)

공익법인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회장 김화중 제42대 보건복지부장관)가 독일유학 및 취업지원을

· 2단계: 컨츄리노마드 문화마을 조성단계

위한 독일어 6개월 기숙몰입교육에 입교할 유학준비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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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청미래마을 슬로라이프밸리 본격조성단계

독일어문화학과에 위탁하여 2017년 1월 2일부터 6개월(24주)에 걸쳐 곡성군 강빛마을의 기숙교육장에서 무료로

5) 시사점

후원해 주자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독일유학준비 장학생의 모집은 먼저 후원회의

제공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독일유학후원 사업은 바로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청년들이 독일로 유학하도록

오랜 세월동안 협업한 대안적인 삶을 지향하는 시니어 지식전문가 그룹을 확보하고 있어, 모델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튼튼하고, 비즈니스화의 잠재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화, 연구, 향토 비즈니스와 연관된 도심 시니어들에게 어필

기부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정원에 미달하는 수는 일반모집을 통하여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으로 충원할 예정인데, 제1기는 4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서, 이전 마을 공동체의 단일 이슈였던 문화, 체험, 향토 산업을 뛰어넘어 연구의 기능이 가미된

3) 시사점

조달계획 및 도심 시니어의 유치 계획과 그들을 활용한 보다 구체적인 일자리와 일거리 확보 계획이 필요하다.

기존 민간 분양업자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공직자 출신이 주도하고, 지역주민과 군이 지원 및 결합하는 모델이다.

Ⅲ-2. 심층 사례 연구 : 진행단계 (전남 곡성 달빛마을)

도의 지원이 빈약하여, 준비과정과 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업자금 부족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었으나 곡성을 기반으로

복합 모델을 지향한다. 20만평이라는 광활한 토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서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다. 구체적인 자금

단순한 거주, 요양 시설이 아닌 관광 및 펜션산업과 결합된 복합형 실버타운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중앙 정부 및

전남을 한국의 복합형 실버산업의 전초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주도그룹의 일념 하에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분양률이 목표치에 미달되고 (약 50%) 펜션산업이외에는 다른 일자리. 일거리가 제시되지

1) 개요 고현석(전 곡성군수) ·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부부가 창안한 한국형 시니어 빌리지 모델로 중산층이 주요 타겟이다.

못하고 있으며, 주거자들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빈약한 상황이다.

2013년 봄에 개촌하였으며, 현재 59동의 주택, 50동의 생활숙박시설, 15동의 근린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Ⅲ-3. 심층 사례 연구 : 발전단계 (스페이스 선: www.spaceseon.com)

소득을 발생시킬 예정이다.

1) 개요

전원에 집만 지어서 파는 하드웨어 사업이 아니고 건강·소득(일)·성취·교류(소통)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하고 있다. 해외유학파, 물리 및 자가 치료 전문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대안학교 교사, 영화사

주택 구성은 강빛 마을 (자택형), 실버타운 (호텔형), 너싱홈 (요양원형)으로 구성되며, 이중 강빛 마을은 펜션화하여

소프트웨어가 더 큰 가치를 갖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향한다. 노인들만 사는 곳이 아닌 청장년 입주자도 받아들여

세대통합적인 마을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독일유학후원회를 조직하고 있다.

재직자 등 도시의 귀농 청장년 (20-40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친환경 제품, 빗물 저장 장치, 생태 화장실, 천연비누의 개발, 제조, 생태적 삶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해원동물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2) 현황 현재 50가구가 입주해 있다. 올해 2월 29일부터 코레일관광개발이 ‘곡성 강빛마을 펜션’을 위탁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10일 강빛마을밸리홈과 운영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자연농법 농사체험, 연극 놀이, 테라피(식물 에너지와의 만남),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음식 체험, 밤나무 숲길과 남한강 길의 산책 및 명상, 순환 에너지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는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남원 광한루원, 순천만 생태공원 등 관광지가 있는데, 코레일관광개발은 이 같은 강점을 살려 곡성 강빛마을 펜션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출시하였다.

8 컨츄리노마드(Country-nomad): 자연친화와 도농교류상생의 이념을 가지고 ‘4都 3村(3都 4村)의 삶’,‘반농 반X 삶’의 라이프스타일로 살아가는 사람을 일컬음.

9 아주경제, 2016년 3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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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3) 시사점

Ⅲ-5. 심층 사례 연구 : 성공단계 (전북 임실 치즈마을)

청년들 중심의 자생적 귀촌 공동체이며, 본인들 스스로가 생태 공동체이며, 사는 모습 자체를 제품과 서비스화

1) 키워드

지역주민과의 융합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지속적인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사업 운영의 원동력이 확보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사회와 한국에 보다 의미 있는 울림을 주려면, 결국 시니어들과의 세대융합 모델,

있다. (치즈 생산, 제조, 체험이 모두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Ⅲ-4. 심층 사례 연구 : 성숙단계 (충북 영동 백화마을)

2) 특징

1) 개요

마을 공동사업과 별도로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주와 자조, 자립의 정신 실천을

2014년 ‘제1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문화, 복지 부분 충북 최우수 마을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문화마을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의 주도로 조성된 이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40세대의 귀촌인이 2008년부터 준비, 2012년 2월 입주를 완료했으며 입주민 주도 하에 도자기반, 풍물반 등 각종

동아리 활동, 마을축제 등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내세우고 있다. 지속적으로 주체성 함양을 위한 지도자교육, 유가공 전문가 양성 교육, 체험 관련자 및 직원 교육 등 마을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리적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을 위하여 치즈마을 운영위원회는 2년 임기로 마을 내 핵심 리더들이 돌아가며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주민총회를 통해 끊임없이 미션(목적)을 확인하고, 마을 내 네트워크(체험 및 분과별

모임)를 조직해 전략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폭넓게

2) 현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는데, 특히 마을정관, 사업운영규칙, 마을발전기금 관리규정, 농촌관광 품질관리규약 등은

민들레코하우징 관계자에 의하면, “코하우징은 덴마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수백여 개가 조성됐다”며

치즈마을만의 민주적 운영방식을 갖고 있다.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의 심신을 위로할 차세대 주거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는 서울과 가까운

치즈마을 운영위원회는 사무국, 작은 도서관, 모차렐라치즈 체험장, 식당, 농특산물 판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민박,

우리나라에서는 백화마을을 비롯해 서울 마포 소행주, 부산 일오하우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코하우징이 각박한 용인 양지면에 느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운기 체험, 산양유비누 체험, 방앗간교육 체험, 두부 체험 등은 마을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백화마을의 ‘같이그린백화협동조합’은 기후·에너지학교를 설립해 지역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등 펠릿(식물과 나무 등을

3) 시사점

에너지체험 특화마을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 체제를 통하여 치즈 생산, 제조, 체험이 가능한

3) 시사점

유도하고 있다. 마을사업 기여분에 대해 합리적으로 참여자들에게 분배하고, 추가 발생 이익은 사유화하지 않고

분쇄·압축한 신재료) 보일러를 사용하고 태양광 조리기를 7개나 보유하고 있는 탄소제로마을이자 충청북도가 선정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및 개별로 구분되는 주체들의 사업운영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게

이 마을은 귀촌인 주도의 대표적인 문화 및 에너지 자립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한 세대를 위한 마을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귀촌 공동체다. 민들레코하우징이라는 확실한 주도 세력이 존재하고, 마을주민 전체가

마을기금 및 자산으로 전환하여 주민복지, 지역사회 기여에 활용한다.

조합원인 협동조합을 건설한 만큼 주민간의 결속이 매우 강하다. 최근 마을의 브랜드가 생기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Ⅳ. 결론 및 제언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도농상생(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에 기반한 시니어들의 고용, 창직, 창업(생태계) 사례 연구›이다. 여기서

시세차익을 노리고 집을 내놓는 등 매매가 활성화되고 집값이 올라, 이 지역에 살고 싶어도 살수 없는 농촌지역의

본 연구진들은 시니어들의 고용, 창직, 창업 생태계로서 새롭게 부상하는 집체마을과 6차 산업 클러스터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는 도농상생형 고령화 사회 미래개척모델에 가까우며 미래트렌드 적합성을 담지하고 있어, 이들 사례를

발전단계별 (맹아단계, 진행단계, 발전단계, 성숙단계, 성공모델 별)로 나누어 연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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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1. 시니어들이 귀농귀촌지역을 탐방하며 조사연구하며 최종 선택할 때 참고할 가이드북이 필요하다. ‘앞날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탈피하여, 고령화 사회 미래개척의 현장모델들(맹아형,

진행형, 발전형, 성숙형, 성공모델형)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시니어들 스스로 미래개척에 인사이트를 얻으며 자신감을

얻는데 매우 도움이 되고 유용할 것이다.

2. 이러한 가이드북 (사례연구의 성과물)을 시니어들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나아가 보다 더 큰 효과를

위해서는 귀농귀촌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일을 통해 소득도 창출하면서 50+세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공헌도 하는 시니어보람일자리로서

귀농귀촌코디네이터는 사회적 수요가 있으며(해마다 귀농귀촌인구 증가추세), 서울시 각 구청(50+센터)과 농촌지역

시군청(귀농귀촌지원센터나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코디네이터가 배치될 필요가 있다. 보람일자리는

50+인생설계 지원형, 세대통합형, 지역문제해결형, 미디어사회공헌 활동형, 복지연계형 등이 있는데, 귀농귀촌

코디네이터는 도농상생추동형 보람일자리로서 ‘도시재생과 농촌르네상스 전략’차원에서 운용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시니어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귀농귀촌 안내자이면서 반농반X의 삶, 컨츄리노마드, 도시농부 등의 라이프스타일로 이미 도래하는 초록문명사회(네오농업문명사회)를 앞당기는 파이오니아 역할을 하는 동시에 도농상생기반의 15차 융복합 농업의 안내자이자 컨설턴트로서 일자리,일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귀농귀촌의 연착륙기지로서의 귀농귀촌 체험과 창업파크가 필요하다.

‹50+ 농촌르네상스 귀농귀촌입문과정› ‹2박3일간의 오딧세이 50+농촌탐방투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결과,

참가 시니어들은 이를 통해 인생3모작을 대비한 스스로의 인생재설계와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 일거리 창출 및 창직,

창업의 인사이트를 얻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도시생활을 수십년 해온 사람들에게 사회적 이민과도 같은

귀농귀촌을 단기간에 단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서울생활과 귀농귀촌사이에 연착륙을 도와주는 징검다리, 즉 연착륙기지가 필요하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 성공요인은 마을종합발전계획의 수립과 마을역량단계별 지원 시스템 그리고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리더 및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관

주도의 사업추진보다는 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관이 보조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가 올바르다 하겠다.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 지속 가능한 발전체제 마련, 마을 사업 수익금의 합리적 배분과 활용, 인근 지역관계 연계 및 협력, 소비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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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50+프로그램 공모사업

50+ 세대를 위한 주거전환 강좌

: 비틀거릴 내가 머물 곳은 어디에, 당신의 집은 안녕하신가요? 책임자

김수동

연락처

010.7345.6013

단체명 더함플러스 협동조합

○ 프로그램 개요 “100세 시대, 새로운 인생주기의 등장”, 50+는 삶의 전환기에서 제2의 인생을 계획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한때 성공과 노후대비의 상징이었던 집. 그러나 어느덧 세상은 변하여 대다수 서민 중산층 50+ 세대에게 남은 것은 달랑

‘집’ 하나인 것이 현실이다. 고령화, 가족의 해체로 인하여 고령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노년의 삶 또한 장기화 되고 있다. 길어진 인생후반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는 개인적인 차원 뿐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다루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사는 곳’으로서 집과 주거에 관한 희망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강좌를 기획하여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참여 하였다. “은퇴설계는 집에서 시작하고 집에서 끝난다.” 라고 말할

정도로 은퇴설계에서 주거계획은 매우 중요하다. 주거전환강좌는 수강생들로 하여금 관계가 살아있는 주거, 목적이 있는 주거, 이야기가 있는 주거로 안내한다. ○ 프로그램 진행

본 강좌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서북50+캠퍼스 교육사업실과의 협의를 통해 2학기 정규과정과 별도의

프로그램 공모 특별과정으로 진행하였다. 9월 개강을 앞두고 8월부터 개인 페이스북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

모집을 위한 홍보를 시작하였다. 사실 은퇴설계 분야에서 주거 분야는 가장 인기가 없고 컨텐츠가 빈약한 분야이기에

인지도가 별로 없는 낯선 주거 강좌에 얼마나 지원을 할지 염려가 많이 되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홍보를 시작한 지 채 한 달이 안 되어 20명 정원의 두 배가 넘는 40여명이 신청을 해서 많이 놀랐다.

강좌는 9.6~10.13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진행되었다. 중간에 추석연휴가 포함되어 있고 평일 저녁에 주2회나 진행되는 무리한 교육일정에도 불구하고 평균 20여명이 꾸준히 참석하였다.

참석하신 수강생들의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인생학교1기 수료생들이 5~6명이나 매우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여 매우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음으로는 사회적경제 및 제3섹터 종사자 분들도 많았다. 역시 이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안적 주거에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시니어 교육 및 비즈니스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한 그룹을 차지했다.

이들은 기존 시니어 교육 시장에서 보지 못한 낯선 컨텐츠에 대한 호기심이 참여 동기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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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 프로그램 결과 및 향후 계획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이번 주거전환강좌의 경험을 토대로 컨텐츠를 더욱 보강하여 서북50플러스캠퍼스의 2017년

정규과정에 주거 강좌를 마련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독자적으로, 때로는 50플러스재단 및 서북50플러스캠퍼스와 함께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주택지원센터 등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0+ 세대를 과거 주택시장의 단순 소비자가 아닌

공동체주택 및 사회주택의 공급자로써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2016년 12월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와 사회주택협회 주관으로 서울시청에서 개최되었던 공동체주택 전시회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참가하여 중장년세대의 주거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었다.

또한 이번 교육은 ‘더불어 사는 꿈’을 주제로 공동체주거를 지향하는 교육이었다. 수강생들의 공동체주거에 대한

이제는 집의 본질적인 기능인 주거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은퇴 후 삶을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인지도와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당사자연구로 진행된 ‘수도권 거주 중장년 세대를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우리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은 50+ 세대가 관계가 살아있는 주거, 목적이 있는 주거,

관심도는 적극적 관심(30%) 보통(50%) 단순 호기심(20%)으로 파악되었다. 일반 시민들의 공동체주거에 대한

살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하여야 한다. 따라서 그러한 고민과 관심을 서로 나누고 관계를 맺고 발전시킬 수

대상으로 한 공동체주택 소비자 인식’ 조사결과를 통해 검증이 되기도 하였다.

이야기가 있는 주거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커뮤니티활동, 워크샵,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강좌를 진행함에 있어 크게 아래의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것이다.

공동체형성, 소유권문제, 금융문제, 자치규약, 주택관리 및 운영과 같은 비 건축적 이슈에 대해 밀착 자문을 제공할

· 집과 주거에 대한 인식의 전환

더 이상 재테크의 대상이 아닌, 내 삶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집과 주거

·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의 장

섣불리 가르치거나 답을 제시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

· 시니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

다양한 문화 컨텐츠 활용(Docu, Book, Movie)

강좌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많은 수강생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종강 이후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요구가

모아졌다. 수료생 중 15명이 참여한 커뮤니티 참여 희망자들은 종강 이후 수차례의 준비활동을 통해 2016.12.20

창립모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 우리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이 서북50플러스캠퍼스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였던 50더하기포럼에 회원 2명이 2부 자유토론 프로그램의 시민 패널로 참여하는 등 시민주거커뮤니티

회원들이 적극 참여 하였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첫 번째 50더하기포럼의 당사자주도의 의미를 살릴 수

있었다.

시민주거커뮤니티(가칭 ‘주거행복창작연구회’)는

· 그 어떤 기관이나 단체, 이해관계에 종속되지 않은 자발적 시민모임이다. · 문턱 낮은 열린 커뮤니티이다.

· 주거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하여 ‘뭐라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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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내 인생의 두 번째 봄 단체명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연락처

02.3414.9977

○ 프로그램 개요 50+세대는 신체의 노화가 오는 시기인 동시에, 기존의 경험을 통합하여 새로운 일을 찾거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늘 바라보던 시점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삶을 조망할

정기적으로 가질 것을 제안할 정도였다.

의견이 반영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몸의 움직임과 마음의 힐링이

③ 마주봄(댄스테라피) : 참여자들이 처음에는 “댄스”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손사래를 치기도 하고, 그 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기존의 강의식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 ‘내 인생의 두 번째 봄’을 통해 50+세대가 제 2의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결석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댄스테라피 강사가 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위트 있는 말과 함께 쉬운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으면서 급속도로 친밀감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 프로그램 진행

④ 저작과정 : 매 회기마다 테마와 테마와 관련된 질문지를 나눔으로써 참여자들은 활동과 질문을 통해 글을 써

될 자원들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또한 회기별로 주어지는 삶의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고,

동작들을 가르치자 참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파트너를 계속 체인지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다른

나갔다. 처음에는 글을 잘 못 쓴다고 우려했던 목소리들이 연필을 잡는 순간 모두 작가가 되었다. 얼마 만에 잡아보는

1) 프로그램 모집

연필이냐면서 반가워도 하시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접근이 마음에 드시는 지 색연필로 자신의 글을 꾸미는

프로그램 모집을 위해 8월 30일 사업설명회를 하였다. 당시에는 특정 50+모임이 참가자로 지원을 하였으나, 추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문의전화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활동을 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전화기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⑤ 참여자들의 제안으로 생긴 출판편집모임 : 참여자들의 적극성이 눈에 띄었던 것은 사실 출판기념회보다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되기도 하였다. 다행히 50+ 보도자료와 강남마을넷, 서초마을넷을 통한 홍보로 인하여 참여 모집의 난항을 겪기도 하였다. 이후 트래킹과 문화활동에 관심이 있는 이들 중심으로 모집이 되기 시작하여,

예상인원에서 2명이 초과한 12명이 최종 모집되었다.

분도 계셨다. 그리고 각 팀마다 자신이 글로 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공감도 하고, 웃으면서 팀별로 지지체계가

출판편집모임이었다. 자신들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완성도 있는 글을 출판하고 싶다는 바람이 만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출판편집모임을 하면서 출판기념회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후속모임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토론하였다.

2) 활동 ① 되돌아봄(몸의 활동) : 참여자들이 서울 곳곳에 위치한 둘레길과 서울성곽길을 걸으면서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활동계절도 너무 더운 여름과 추위가 느껴지는 겨울이 아닌 초가을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활동 진행에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안산둘레길, 인왕산둘레길, 서울성곽길 중에서 청운문학도서관과

연결된 인왕산둘레길과 탁 트인 낙산공원의 서울성곽길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② 함께봄(문화활동) : 사업시작 전에 고려했던 미술전시회가 종료되어 적합한 미술전시회를 찾느라 애를 먹기도

⑥ 바라봄(출판기념회) : 지난 6회기의 글들을 편집하여 책으로 발간하면서 참여자들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활동들의 사진들을 골라 사진전시회도 갖고, 참여자들에게도 나눠주었다. 개발진들은 각 참여자들을 생각하면서 떠오른 이미지에 맞는 드라이플라워를 선물로 함께 드렸는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⑦ 또 하나의 후속모임(연말모임) : 헤어진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내년에 본 프로그램이 또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모아 12월 연말모임을 가지기로 하였다.

하였다. 결국 개발진들이 정한 주제의 적합한 전시회를 찾아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10명이상의 그룹을 위한 스페셜 도슨트와 함께 하는 관람이어서 만족도가 그 무엇보다 높았다. 참가자들이 이후 미술관 관람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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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액티브시니어‹동작아카데미›와‹동작포럼›개설 운용

○ 프로그램 결과 및 향후 계획 1) 프로그램 결과 ① 자조모임 형성 : 자조모임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계획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참여자들이 자조모임을 원하여 개발진에게 요청하였다. 참여자들 스스로가 참가비를 내어서

계속 만나자는 제안까지 하였다.

② 제 2의 인생에 대한 준비 : 출판기념회 때 참여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많은 참가자들 중 2명의

참가자가 인상적이었다. 한 명은 남편의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면서 관계갈등이 심각했었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힘을 얻고 둘의 관계도 좋아졌다고 한다. 50+세대라면 겪을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본 프로그램이 힘이 되었다는

그 자체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말해준다고 여겨진다. 다른 한 분은 실제로 제 2의 인생을 계획하던 중에 본

프로그램을 참여하셨다고 하였는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자원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서도 구체화하면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책임자 신재우

단체명 액티브시니어연구원 연락처 010.9236.7106

○ 프로그램 개요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고령화 사회와 100세시대의 현실화로 노후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역동적 인생 2막을 설계하도록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동작50+센터의 개관과 인큐베이팅룸 입주에 즈음하여 ‹동작아카데미

과정› 개설을 통한 지역 주민의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리고

동작구 주민을 위한 액티브시니어 문화 확산을 정착해 나가기 일환으로 리더 양성 및 수료 후에도 ‹동작포럼›을 통한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 향후 계획

○ 프로그램 진행

본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을 알아갈수록 다양한 재능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문화해설자원봉사자, 퀼트 및

비즈공예의 달인, 플로리스트, 포토샵 전문가, 동화구연가 등의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기에, 후속모임에서는

홍보용 리플렛을 4,000매 제작하고 배포하였다. 동작지역 밀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주로 주민센터,

참여자가 강사가 되어 프로그램을 확장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교회, 미장원 및 구의회 사무실 방문을 통하여 프로그램 과정의 개설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기존의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200여명의 전 회원들에게는 SNS를 통하여 홍보하였다.

○ 기타

1) 동작아카데미과정

1) 요청사항 ① 프로그램 개발관련 : 당사자연구와 함께 진행하였으나, 본 사업의 취지와 목적이 당사자연구와는 사뭇 다르다고

판단되었다. 만일 당사자연구가 추후 50+프로그램과 연관이 있어서라면 협력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모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답사비 :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답사비의 필요유무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외부활동이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답사비 책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① 동작50+센터와 협의하여 동작구 주민의 실정에 적합한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상호 의견교환

② 2016.09.20~10.25 6주간 과정 : 주 1회씩 2시간 강의, 총 12시간 (매주 화요일 / 오전10시~12시) ③ 교육과목 : 건강/재무/관계/시간관리/변화관리/100세시대 인식 등 2) 동작포럼 ① 2016.09.21~11.16 매월 1회씩 150분 강의, 총 3회 (매주 수요일 / 오후 2시~4시30분) ② 포럼주제 : 뮤지컬 허생전 이야기/ 100세 시대, 생애설계/ 액티브 삶이란? ○ 프로그램 결과 및 향후 계획 교육강좌 수강인원은 20명~38명 적정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본 강좌의 구성상 6주에 걸친 프로그램 연계성이 없기 때문에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강하는 인원은 저조하였다. 단시간에 걸친 홍보의 집중과 배포된 인쇄물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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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렛츠, 업사이클링 책임자 정가원

단체명 (사)렛츠

연락처 010.6313.0975 / kawon45@naver.com

○ 프로그램 개요 미미하여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참여하는 수강 실적은 30% 정도에 그쳤다.

업사이클링 강사 양성의 목적은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청소년에게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가정에서

따라서 향후 아카데미 과정의 경우는 연계성 있는 프로그램의 구성으로 순차적 교육 이수를 통한 하나의 수료 과정을

업사이클링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마무리함으로 의미를 찾도록 효과적 과정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동작포럼의 경우는 본 아카데미 과정과

버려지는 넥타이, 한복, 자투리천 등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차별화 하여 포럼의 과정이 동작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특별한 이슈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과정에서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업사이클링이 활발하며 헨드메이드로 선물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나 석유를 수입하여 사용하는

보완하여, 더 나은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업사이클링 문화가 잘 홍보되어질 필요성을 느낀다. 본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전혀 준비성이 결여된 채 포럼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본 프로그램의 부족한 사례를 잘 검토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버려지는 폐자재의 낭비를 막고, 과소비도 지양하고, 넥타이 같은 고품질의 실크소재를 활용하는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앞으로 방과후학교 및 자유학기제를 통한 업사이클링 교육이 적극 요구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업사이클링 활동이 50+세대의 일거리와 취미로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폐자재를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하고 교육하여 강사를 양성하는 8회의 수업은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 활동으로 과소비하는 선물문화보다 핸드-메이드로 정성과 보람을 선물하는 문화가 보급되고, 자원 활용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의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번 넥타이 소재 업사이클링 전시회로 대중적 홍보효과를 기대한다. ○ 프로그램 진행 1) 내용 :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8회 및 전시회 3회 ①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8회

· 1회차 : 국내외 사례를 통하여 업사이클링의 용어를 인식한다. 넥타이를 해체하며 모든 자재의 활용도를 인지한다. · 2회차 : 한 장의 스커프로 스카프 만들기

· 3회차 : 인피니티 스카프 (재단의 정확성이 요구되어지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4회차 : 모자 만들기 (넥타이 하나와 짜투리천이 사용된다. 고난도가 예상되나, 재단이 80프로란 점을 강조하면서 제작 순서를 인지한다.) · 5회차 : 상자 업사이클링

· 6회차 : 리본 만들기, 방향제, 패치워크 · 7회차 : 패치워크와 크로스백 만들기

· 8회차 : 이미지컨설팅과 패션, 나의 색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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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중년이여 회복의 춤을 추자! 책임자 최보결

단체명 루덴스소셜클럽

연락처 010.5106.1368

○ 프로그램 개요 ② 전시회 3회

루덴스 소셜클럽의 조명진 선생님, 유상모 선생님은 무용가 최보결의 춤 수강생이었다. 두 분의 선생님은 춤을 통해

· 서초구청 2016년 7월 26일 : 관람객이 많았으며 덕분에 많은 수강생을 모을 수 있었다.

가치, 효과를 다른 중년 모두와 나누고 싶다고 제의하셨다. 이에 두 분과 함께 본 프로젝트 구상, 진행하게 되었다.

· 서울시민청 2016년 7월 25일

다시 살아나는 경험, 생의 건강한 욕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하였고, 본인들이 경험한 춤의 의미와

· 미계로 공방 2016년 11월 9일 : 1기생의 작품전시회를 겸하면서 서로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업계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할 것들을 몸의 감각을 통해 깊이 인식하는 성찰과 회복의 프로그램이다. 머리로 살아내면서 피로해지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휴식하고 다시 재성찰, 성장, 변화, 창조하기 위한 몸 작업이다. 이런 과정이 없으면 자칫, 다시 지친

2) 진행일정

몸을 이끌고 억지쓰며 일, 직업에 매몰되어 삶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고 끌려 다니게 될 것 이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 6월 기획과 교육준비

· 7월 준비재료 교재교안 기획 전시2회

· 10월 교육4회

· 11월 교육2회 (전시와 평가회를 가지며 회원 간의 신뢰를 나눌 수 있었다.)

· 8월 수강생모집과 교재인쇄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아차리고 실천하게 하는 힘을 몸으로 배우는 춤 워크숍이다. 원하는 것을

· 9월 교육2회

○ 프로그램 결과 및 향후 계획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도와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 자원순환과의 정기적인 홍보 기획 및 리사이클센터 입점모집 계획 등의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등 향후 지자체의 커뮤니티 및 동호회 모임으로 장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기대효과›

본 프로그램은 50세까지 전반의 인생에서 얻은 수확과 함께 불필요함, 내려 놓아야할 것, 비워야할 것, 재성찰해야

· 폐자재 재활용 효과

· 수료 후 아이디어 사업과 강사로의 취업기대

하면서 직업도 찾고, 즐겁고 행복하게, 그것도 타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내어 주변, 이웃, 동료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후배 50+들에게 비전과 꿈을 주고 길을 열주며, 큰 써클을 확대해 가는 50+ 꿈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 중 하나는 깊은 성찰을 하지 않고 자기 개발서, 취업, 성공을 향하고 있는 점이다. 깊은 성찰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자기로부터의 혁명, 몸의 혁명이다. 몸으로 하는 움직임과 명상으로부터 창조적 놀이로 발전되며, 나로부터 삶으로 확장되는 깊은 자각의 춤이다.

향후 커뮤니티댄스로 시민 춤 동아리를 만들어 화합과 협력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고,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를 50+전역에 전염시키고 싶다.

· 청소년에게 자원 절약운동의 교육기회 제공 · 선물문화의 변화 기대

○ 프로그램 진행

· 사회공헌활동 : 50+세대의 여유시간을 활용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루덴스소셜클럽의 지인과 SNS를 통한 홍보로 30명 가까이 사람들이 모였다. 교육활동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 되었다.

○ 기타 50+세대의 취미나 일거리가 다시 일자리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과 청소년, 중장년 주부들이 그들과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장소 및 강의 기회 마련을 위하여 향후 지속적인 강사 배출 및 홍보·전시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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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자신, 낯선 몸, 낯선 사람들, 낯선 움직임, 낯선 춤. 사람들이 얼떨떨해 하였고, 두려움과 경계감이 많이 느껴짐과 동시에 호기심도 느껴졌다. 50세 이후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두려움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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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또한 명료함, 성찰을 가지고 인생 후반을 좀 더 지혜롭게, 건강하게, 밝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들을 찾아가고

준비하는 몸적 체험이며 습을 변화시키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는 혜안, 성취 할 수 있는 용기와 힘, 실현의 힘을 몸으로 익히고 체험하여 몸이 기억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삶을 맞이하기 위한 세레모니이기도 하다.

2) 향후계획 심화체험을 더 하고 싶다는 분들이 몇 명 있다. 모임을 만들어 공동체를 만들고, 서로 성장하고, 배우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삶이 혼자만의 능력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살 때, 나눌 때 얼마나 기쁜지 알아가기를 바란다. 춤 난 사람들에게 말한다. 낯선 것이 좀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낯선 것을 즐겨보세요~라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직되어 낯선 것, 남과 다른 것, 튀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것을 극복할 때 삶의 낯선 것도 극복 될 것이라고 용기를 준다.

동아리가 50+ 꿈 공동체로 다져지는 마중물 및 씨앗이 되도록 하겠다.

이런 자신의 건강한 변화가 사회와 주변을 변화시키는 확실한 방법이며 개인의 성장과 행복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후배 50+에게 건강한 문화와 자원을 만들어 주는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몸을 보면 삶이 보인다. 우리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현재를 맘껏 즐기며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풍요로운 물질이 주는 기쁨보다는 나를 이해하고 극복할 때 오는 성취감과 존재의 기쁨이 클 것이다. ○ 프로그램 결과 및 향후 계획 1) 프로그램 결과 8-10명 정도 마지막까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남 앞에서 움직이고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는 것이

매우 낯설고 두렵고 힘들지만 함께 할 때 오는 따뜻함, 공감, 배려, 사랑, 용기, 지지감이 좋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방법도 알거 같다. 삶의 욕구와 용기가 생긴다.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 일단 몸이 가벼워졌다.

· 어깨와 허리 아픈 것, 오십견이 없어졌다. · 키가 컸다

· 우울증이 좋아졌다.

· 가족,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아졌다.

· 미래, 늙음의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

· 눈치 보지 않고 삶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피드백을 나누었다. 인생전반의 무조건 열심히 힘주고 살아온 내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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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50+은퇴자산관리 책임자

한상훈

연락처

010.4222.6987

단체명 은퇴연금협회

○ 프로그램 개요 한국은 선진국 대비 3배 이상 빠른 고령화 추세로 인하여 2018년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들어서게 되며 2010년

3) 프로그램 교육내용

사람이 많은 상황이다. 은퇴 전에는 중산층에 있던 사람들도 은퇴 후 소득감소 및 은퇴 후 자산관리에 대한 노하우

50+은퇴자산관리 내용은 50+세대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공적, 사적 금융 및 자산관리, 투자전략을 위주로

이후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하고 있지만 은퇴준비 부족과 은퇴 후 자산관리 부족으로 인해 은퇴파산을 맞이하는 부족으로 빈곤층 계층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금융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금융사기에 노출되거나 피해 가능성이 높은

강의가 진행되었다. 기본적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하였다.

대부분의 교육과 상담이 금융권 회사에서 이뤄지다보니 편중된 시각을 갖고 있으며, 객관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 1강 : 50+ 은퇴자산관리의 필요성

이에 50+세대들에 대한 자산 교육 필요성을 느껴 50+은퇴자산교육을 구성하게 되었다.

· 5강 : 주택연금으로 노후생활비 확보하기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은퇴 예정자 또는 은퇴자들의 은퇴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못하고 있다. 또한 공적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적 보장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 3강 : 사적연금 및 민영보험 바로알기

· 2강 : 투자 및 투자상품 제대로 알기

· 6강 : 수익형 부동산으로 여유생활비 확보하기

· 7강 :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활용하기

○ 프로그램의 진행

· 4강 : 국민연금 바로알기

· 8강 : 금융사기 예방하기

○ 프로그램 결과 및 향후 계획

1) 프로그램 운영방법 50+은퇴자산관리 교육내용으로 2016년 9월 영등포50+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4주간 진행되며 8개

과목 주 2강씩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내용은 이론보다는 실무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사례위주로 교육생 참여의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로 진행되었다. 질의응답 시간을 많이 확보하여 교육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의가 될 수 있게

교육생 설문을 기준으로 교육만족도를 종합한 결과,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왔으며 교육에 대한 의견으로는 추후 교육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그리고 추가 과목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의 과목에서 제외를 한 절세전략 과목에 대한 관심이 많아, 향후 계획에는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진행하였다.

설문 세부 분석으로는 이 교육을 통하여 ‘은퇴자산준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지’와 ‘은퇴생활에 도움에 되는지’의

2) 프로그램 모집활동

조사되었다.

설문 내용에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교육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대부분으로

50+은퇴자산관리 모집활동으로 9월 말 교육준비를 위해 1달 전에 서울50+재단, 영등포50+센터와 50+캠퍼스를

○ 기타

통해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협회의 50+회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메일을 발송하고, 교육장소를 영등포50+센터로

50+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하여 사업지원비로 본 프로그램 진행하였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무료교육으로

중심으로 각 캠퍼스, 재단에 홍보포스터를 비치하였다. 또한 배너광고와 각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인 안내글 게시를 정하여 영등포50+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 모집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마감 2주전에 30명의 교육생이 접수하였고 교육시작 전까지 38명의 교육생이 접수를 하여 총 38명으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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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그러나 교육을 진행하면서 무료 교육에 대한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향후 교육을 실시하게 되면 교재비 정도는 받아, 교육 참여에 책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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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50+세대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험하며 정책을 제안하다 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편집인

홍선

발행인 발행처 전화

이경희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02-734-8331

홈페이지 50plus.or.kr 제작부서 정책연구실 기획

정책연구실 유태안, 김민주

인쇄

상평인쇄

디자인 ISBN

네이처리듬

979-11-958525-2-9

﹡이 사업은 50+당사자의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보고서는 작성자의 주관적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보고서 내용을 대외적으로 발표하거나 인용할 시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시행한「50+ 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결과임을 밝혀야 합니다.

서울50플러스 2016-004

50+세대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다

50+당사자연구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결과보고서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