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당사자연구보고서 10 50 시민의 사회공헌활동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

50+당사자연구 17-10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 -장애요인 연구를 중심으로-

(사)한국자원봉사문화 (곽형모, 전현숙, 강은경, 김병구, 정희선,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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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 -장애요인 연구를 중심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시민은 다양한 변화의 물결을 헤치며 살아왔 2

다. 농업사회와 고도성장의 산업화시대를 거쳐 지식정보화 시대, 그리 고 지금은 밀물처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사회를 목도하고 있다. 아마도 이 시대의 50+시민은 이런 다양한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 한 거의 유일한 세대일 것이다. 하지만 50+시민이 걸어온 길은 후대가 겪을 길이기도 하다. 결국 변화를 겪으며 살아온 50+시민이 은퇴 후 보 내는 삶과 사회적 역할은 후대가 지낼 삶의 모델이 될 것이다. 오늘의 지식이 내일의 지식이 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50+시민이 가진 역 량을 이용한 사회적 역할 정립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역할 찾기를 목적으로 이를 촉진하는 모델과 정책을 살펴보았다. 조사와 인터뷰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주체인 50+시민은 무엇으로 사회적 역할을 해낼 것인가’ ‘50+시민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가’ ‘50+시민의 고민은 무엇인가’ ‘50+시민이 생각하는 문제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등 을 청취하였다. 이를 보충해 줄 문헌연구와 함께 17명의 50+시민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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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경험 등에 대한 FGI를 실시하였으며, 인터뷰 참가자와 전문가 들의 의견을 듣는 포럼을 열었다.

그 결과를 보면 50+시민의 사회공헌 참여 동기로는 교육, 정보, 터닝포 인트, 가정적 영향, 종교적 영향, 새로운 인생설계에 대한 욕구, 자기 확대에 대한 욕구, 소개와 지지·동조 등이 포착되었다. 반면 50+시민 이 사회공헌에 진입하는 데 장애요인으로는 낯섦, 갈등, 인식의 부족, 협소한 자원봉사 개념, 일자리와의 경계 모호, 미래 불안, 건강 걱정, 적응의 어려움, 소외감, 낮은 자존감, 인정과 지지 부족 등이 발견되었 다. 따라서 이들 장애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본 연구에서 개발할 모델이 며 정책 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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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사회공헌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원봉사 인정을 위 한 인센티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봉사자가 단계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참여자가 주도하는 프로그램 △ 은퇴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으로 봉사활동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봉사자에 대한 인정과지지 △민간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정부의 역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러한 장애요인 극복에 맞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복지, 환경, 여 가·문화, 교육, 마을 만들기, 공익적 자문·운영 지원, 사회적 경제 등으 로 영역을 나누어 12가지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50+시민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서 △자원봉사 플랫폼 및 매칭 시스템 구축 △기업·공공기관의 은퇴자 전직지원 교육과정에 자원봉사 참여 교육 추가 △50+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에 단계 별 자원봉사 전문과정 개설 △교육의 형태를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체 험·워크숍 형태로 변화 발굴 △50+시민의 재능과 능력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자원봉사를 지지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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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자원봉사를 일자리사업의 일부가 아니라 별도의 사회공헌 방식으로 인식하도록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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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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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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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가. 사회적 필요성 나. 50+시민 개인의 필요성

013

다. 정책적 필요성

014

2. 연구의 목적

014

3. 연구의 초점

015

4. 연구 범위

016

5. 연구 방법

017

가. 50+시민 사회공헌 활성화 정책 기존 문헌연구

017

나. 심층 인터뷰

017

다. 50+시민 FGI 라. 50+시민 포럼을 통한 의견수렴

018 018

II.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현황 1. 정책현황

019 019

가. 정부, 지자체의 50+시민에 대한 관점

019

나. 정부, 지자체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점, 일자리 정책과의 비교

020

다. 정부와 지자체의 50+시민 사회공헌에 대한 지원정책 및 문제점

021

2. 50+시민의 특성

024

가. 50+시민의 인구학적 분포

024

나. 50+시민의 사회경제적 요구

030

다. 50+ 시민의 시간활용(여가) 의 특성

033

3. 50+세대 사회공헌 기관 및 사업 현황

034

가. 자원봉사 활동

034

나. 단체활동

035

다. 사회공헌 기관 및 사업 현황

035

III. 50+시민의 목소리 1. 50+시민의 이해와 요구, 사회공헌활동 참여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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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0+시민의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

047

3. 50+시민의 욕구, 문제의식

049

4.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의 장애 요인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058

5. 50+시민이 생각하는 대안, 문제해결 방법

074

6.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만족도와 성과, 나의 변화

082

IV. 50+시민 자원봉사참여 모델 1. 자원봉사 참여 모델 발굴 개요

088 088

가. 목적

088

나. 과정

089

다. 모델의 분석

092

라. 모델의 한계

094

2.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모델

094

가. 주거환경개선(슈퍼맨이 돌아왔다)

094

나. 국립공원 자원활동가(건강한 국립공원 행복한 자원활동가)

098

다. 볼런투어(은행마을 볼런투어) 라. 문화예술봉사단(그림자 극단 달빛 창가)

100 104

마. G-시니어를 통한 공연봉사단(공무원연금공단 공연봉사단)

107

바. 사람책진로멘토(은평구자원봉사센터)

110

사. 마을만들기(문래동마을계획단)

113

아. 마을텃밭(도시농부)

116

자. NPO장기자문(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장기자문 – 프로보노) 차. 아름다운가게 매장운영(아름다운 가게 활동 천사)

119 122

카. 기자단(시니어코리아 양재봉사단 서초프레스)

125

타. 사회적 경제영역에서의 창립/설립(사단법인 희망도레미)

128

3. FGI와 포럼 가. FGI

130 130

나. 포럼

132

V.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지원방안 1. 50+시민 자원봉사활동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 -

135 135

봉사자 및 전문가, 연구진 의견 중심 2. 50+시민 자원봉사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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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후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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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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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2009~2015 자원봉사현황

015

[표 2] 자원봉사활동 유형(2012)

034

[표 3] 50+재단 연계 기관 및 프로그램 현황 [표 4] 단체 및 기관의 주요사업 및 프로그램 현황

036 037

[표 5] 심층 인터뷰 대상자

089

[표 6] FGI 참석자

090

[표 7] 12개 모델 프로그램 현황

091

[표 8] FGI 결과

131

[표 9] 포럼 전문가 자문 내용 [표 10] 자원봉사단 리더 및 담당자 자문 내용

133 134

[표 11] 포럼 창립에 대한 의견

134

[표 12]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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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목차

[그림 1] 50+은퇴자의 생활비 현황 [그림 2] 50+미은퇴자의 은퇴준비 현황

[그림 3] 50+세대의 자산 ‧ 부채 ‧ 소득 ‧ 지출 [그림 4] 50+소득 구성, 50+지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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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025 026 027

[그림 5] 50+세대의 자산현황

027

[그림 6] ‘노후빈곤’ 진입시점

028

[그림 7] ‘저축 없음’으로 나타난 가구 분포

028

[그림 8] 노후생활비 마련 대책

029

[그림 9] 월 소비 항목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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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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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가. 사회적 필요성 준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친 4차 산업혁명은 50+시민에게 환상으로, 한편으로는 당혹스러움과 미래 불안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에서 50+시민은 일자리냐 사회공헌1)이냐를 놓고 혼란을 겪고 있다. 일자리와 경계, 사회공헌의 개념과 의미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50+ 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구나 50+시민의 재능, 지식과 경험이라는 무형의 사회적 자산 이 소멸된다는 것은 매우 큰 손실이 될 것이다. 50+시민이 좋은 시민 으로 살아갈 때 청소년, 청년시민에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으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보통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거의 같은 개념으로 쓰여 왔다. 여기서는 사회참여, 자원봉사, 자산기부, 시간기부, 재능기부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다만 특정 활동을 지칭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무급 또는 일부 실비를 받으면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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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회자본 지수는 OECD 가입국 중 29위(2012년)로서 바 닥 수준이다. 50+시민의 사회공헌 참여 활성화는 한국의 사회자본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자원봉사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은 기업자원봉사 50+시민의 경우도 그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향상 전략으 로 소비되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사회공헌 활동이 50+시민에게 단지 기능으로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의 중요한 축으로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포착해내는 것은 50+시 민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나. 50+시민 개인의 필요성 한국의 GDP 순위는 세계 11위이나 행복도는 58위(2016년, 유엔 ‘세 계행복보고서’), 118위(갤럽, 2015년)이다. 시민들이 물질적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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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원을 가꾸어서 행복감을 느끼는 수준은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72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시민은 사회적으로는 ‘낀 시민’, 개인적으로는 부모 봉양, 자식 교육에 정작 자신의 미래설계는 부족 한 형편이다.

50+시민이 의미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 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사회공헌활동이 하나의 기능으로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50+시 민에게 의미 있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내면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특히 50+시민이 평생 쌓아온 사회적 경험과 삶의 이야기는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따라서 50+ 시민들의 스토리텔링을 콘텐츠로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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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책적 필요성 기존 정책 즉, 일자리 중심, 활동비 지원정책 중심 사회공헌 지원 정 책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50+시민은 청년, 중년시민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사회경험으로나 풍부한 사회공헌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참여율은 기대수준보다 낮은 편이다. 특히 50대 남성의 자원봉사 참 여율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행정자치부, 2014). 50+시민이 사회공헌에 왜 소극적인지 양 적 연구 외에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근래 50+사회공헌에 대한 지원이 강조되고 있으나 대부분 50+ 시민이 느끼는 어려움, 다양한 이해와 요구, 특징, 조건, 문제의식을 반영하지 못한 임시변통 수준의 프로그램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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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지원 프로그 램 보다는 다양한 계층의 50+시민이 안고 있는 생활상의 조건, 관점, 어려움, 불안요인, 장애요인, 문제의식에 맞춘 실효적인 사회공헌 지 원 정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2. 연구의 목적

① 50+시민이 안고 있는 고민, 정서, 생활상의 조건, 미래에 대한 생각

을 청취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서의 장애요인, 문제의식, 그 들이 생각하는 대안을 도출해낸다. ② 50+시민이 사회자본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제2의 삶을 설

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모색한다. ③ 50+시민들이 평생 쌓아온 삶의 이야기를 사회의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되도록 한다. ④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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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한다.

3. 연구의 초점

저출산과 고령화, 100세 시대의 급격한 도래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정부에도 급한 대책을 입안하고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주고 있다. 특 별히 전체인구의 14.6%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현 재 50전기~ 60전기)의 은퇴는 다양한 사회적 방안모색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역군으로, 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루어 온 세 대로서 베이비부머의 인력활용, 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준비와 사회참여는 개인의 문제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안정과 지속가능성과 도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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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2009~2015년 자원봉사현황2) 2009년

2013년

2015년

남

19.6

17.7

여

20.1

18.7

40~49세

18.6

17.3

15.6

50~59세

15.5

14.5

14.6

60세 이상

7.0

7.8

7.8

자원봉사영역은 좋은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일상의 작은 실 천으로부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역량강화, 시민 참여 촉 진을 위해 활동하여 왔다. 그러나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원봉 사활동 참여 실태를 보면 2009년 이래 답보상태를 하고 있다. 베이비

2) 2017.09 기준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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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머의 자원봉사활동 희망비율은 43.9%이지만 실제 참여율은 7.3% 이다(베이비부머 재능나눔 프로그램 모델개발 연구, 한국자원봉사문 화, 2012). 정부에서는 베이비부머의 사회참여, 사회공헌의 하나로 자원봉 사활동을 강조하고 있고(보건복지부의 새로마지플랜), 베이비부머의 은퇴는 자원봉사활동 확장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자원 봉사활동참여를 통해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경험과 능력이 다양하게 소통되고 기여함으로 또 다른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50+시민의 현안은 자녀와 부모부양, 자녀 결혼을 위해 목돈을 마 련해야 하는 시기이고 자신의 노후까지 준비해야 하므로 경제적 필 요,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은퇴이후에도 일자리를 갖 16

고자 하고 더구나 연금이나 노후 사회보장이 약한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하면 무보수, 소득이 낮은 사회공헌영역 참여는 쉽지 않을 것이 다. 더구나 평생 성실하고 근면하게 열심히 일을 하며 일을 통해 자신 의 존재감을 찾았던 세대라 일에 대한 욕구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참여의 장애요인이 무엇 인지, 나아가 그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사회적 자산화 할 것인지를 구 체적으로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4. 연구 범위 ‐ 50+시민 사회공헌 활동의 장애 요인

‐ 50+시민의 자원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 및 증진방안

‐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부족, 인식부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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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공헌 활동의 첫걸음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 및 확대 방안

‐ 50+시민이 자신의 사회적 경험을 갈무리하여 사회공헌 할 수 있 는 길은 무엇이 있을까. 또 그것을 위해서 50+시민이 준비해야 할 요건은 무엇인가

‐ 사회공헌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취약한 50+시민들 이 자연스럽게 개인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

‐ 자원봉사센터 및 NGO의 50+시민의 참여를 준비하는 계기 및 프로그램 개발

5. 연구 방법 17

가. 50+시민 사회공헌 활성화 정책 기존 문헌연구 1) 50+시민의 주요 관심사, 이해와 요구 : 일자리, 소득, 취미생활, 건강, 여가 등 2) 베이비부머 재능나눔 모델개발 연구 재분석 3) 기존 문헌 및 통계자료 분석 4) 사회공헌 활동 참여 동기 5) 50+시민이 요구하는 프로그램

나. 심층 인터뷰 1) 50+시민 심층 interviewee 선정

‐ 목적: 어떤 당위나 가정, 가설, 규범이 아닌 50+시민의 있는 그대 로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 2) 인터뷰이 선정 기준 50+시민 중 사회공헌 활동 소극적 참가자 중 다양한 직업군과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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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고려하여 선정

다. 50+시민 FGI 1) 참가범위: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 모델 프로그램 운영기관 실 무자, 연구진 ‐ ‐ ‐ ‐ ‐

2) 인터뷰내용 50+시민의 주요 관심사 50+시민의 사회공헌 참여 동기 50+시민의 사회공헌 장애 요인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 의미 50+시민의 사회공헌에 대한 문제의식,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정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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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50+시민 포럼을 통한 의견수렴 ‐ 목적: 50+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연구결과 공유 및 의견 수렴

‐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포럼 창립에 대한 의견 수렴 (참석자: 연구진, 외부전문가, 모델 프로그램 운영기관 실무자, 심층 인터뷰 참석자, 홍보봉사단 등 베이비부머 자원봉사단 리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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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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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현황

가. 정부, 지자체의 50+시민에 대한 관점 저출산, 고령화, 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50+세대가 급증하였으며 2027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전망으로 2022년까지 50+세대 중 가장 큰 인구집단이며 상대적으로 고학력인 베이비부머(1952~1962년)가 대량 퇴직에 직면하게 된다. 한편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50+시민의 연령도 증가하여 50세 전후 주된 일 자리 퇴직 이후에도 72세까지 소득 또는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자 리나 일거리를 희망하고 있는 등 인구구조 변화 및 기대수명 증가로 노동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가속화에 50+시민은 핵심직무역량이 낮을 뿐 아니라 직업훈련 참여율도 낮아 새로운 도전에 걸림돌로 작 용한다. 노동시장을 완전히 은퇴할 경제적 준비가 완료되었거나 준비 중인 50+시민은 41.4% 수준이다. 재취업, 창업 등을 미리 계획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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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준비하는 비율도 낮은 상황이다. 50+시민의 활력 저하는 장차 생 산가능 인구 및 생산성 감소, 노후 빈곤으로 연결되어 국가의 재정부 담으로 귀결될 우려가 크다. 50+시민이 주로 활용하는 경로별 실태 와 한계를 점검하고 성공적인 노년 준비를 위한 지원의 맞춤형 대책 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과 이에 따른 준비 의 시급함을 정부, 지자체가 공감하고 이에 대한 준비노력을 해야 할 때이다.

나. 정부, 지자체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점, 일자리 정책과의 비교 50+시민의 사회공헌은 활동의 질은 높으나 타 연령대에 비해 참여율 이 낮다. 50(60대) 이상의 연평균 자원봉사 참여횟수 10회(14.2회) 활동시간 34시간(41.1시간)은 전체 평균 (7.8회, 24.4시간)에 비해 20

높으나 사회복지기관 및 종교단체에 편중되는 등 50+시민의 노하우,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능봉사 활성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50+세대 은퇴 본격화로 국내외 사회공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 나, 소규모 운영으로 수요충족이 미흡하고, 대부분 참여수당도 낮아 소득보충의 기능으로는 미흡한 실정이다. 고용규모가 낮아 50+시민 참여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참여 확대도 필요하다. 이에 정부나 지자체는 50+시민의 욕 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서비스를 확충하고 생애경로를 미리 설계, 준비하도록 지원하여 성공기반을 구축하고자 통합적인 고용서비스제 도 정립, 비생계형, 세대융합형 기술창업 지원 확대, 사회공헌활동을 은퇴경로로 활성화하는데 서비스 및 인프라 연계 강화를 고려중이다. 특히 이전 세대보다 고학력, 전문직인 50+의 사회공헌 잠재 수요 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및 매칭의 고도 화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민간주도의 자 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자원봉사 시스템 이용 편의성 제고 를 제도화하고, 퇴직자 노하우를 NGO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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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일자리 확충을 위해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확대, 사 회적 경제영역 참여확대를 제도화 할 계획이다. 현대 대부분의 일자리는 저소득 중심의 생계보존 성격이나 저임 금으로, 소득보장의 성격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 유형도 개인의 특 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현실적인 일자리 정책이 필요한 시 점이라 볼 수 있다.

다. 정부와 지자체의 50+시민 사회공헌에 대한 지원정책 및 문제점 우리나라의 경우 생계비 마련을 이유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 기 때문에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 원하지 않는 조기 퇴직 과 장기 실직, 희망과는 다른 저임금의 불안정 일자리를 현실로 접하 고 나면 누구나 상실감과 좌절, 자기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기 때문 에(최재식, 2017)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다. 그러나 정책학이 구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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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하는 규범적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 실현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의 상위 목표는 국가경쟁력과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이다(Lasswell, 1951; 권기헌, 2007; 강소랑·문상호, 2010; 지은정, 2017 재인용). 고령자 고용정책도 취업률 제고가 아니라 삶 의 질 향상에 두는 것이 더 적절하다(지은정, 2017). 그런 의미에서 고령자 정책은 고령자들이 보람과 삶의 균형을 이 뤄 Encore Life를 구현하고 궁극적으로 활기찬 노화(active aging) 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일본 정 부는 노인 일자리를 삶의 보람이 되는 일, 일을 통한 사회참여의 관점 에서 지원하고 있다(이호창, 2015). 미국의 민간단체인 Encore.org 가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가 개인적으로 의미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으며 수입활동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지은정·김현지, 2013; 지은정, 2015b 재인용)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0년이면 노년기에 진입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살아왔기 때문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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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현의 욕구도 높다. 지금까지 저학력·저소득 노인을 중심으로 추 진하던 정책을 베이비붐세대를 포함한 50세 이상에게 적용하면 실효 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생계비 마련의 필요성 때문에 일을 하더라도 삶의 보람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지은정, 2015b). 고령자 개개인의 역량과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 식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개성과 재능을 가지 고 있다. 50세 이상도 다르지 않다. 50세 이후에도 자아를 실현하며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고령근로자가 일하는 것은 재정적인 이유와 근로윤리 때문이기도 하지만(Higgs et al., 2003)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면서 일을 통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일하 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도 하다(Lord, 2004; Kooij et al.,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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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고령자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계속 근무 하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고(Cole, 1979; Rybash et al., 1986; Stirbekk, 2008) 생애 주된 일자리와 유사할 경우, 업무 수행에 필요 한 지식이나 기술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업무몰입도와 헌신, 조직 애 착이 높아져서 근로자의 작업성과도 높아진다(Guan et al., 2010; June and Mahmood, 2011; Yen and ok, 2011; Momon et al., 2015; 지은정, 2017 재인용). 직접 일자리사업은 각 부처를 중심으로 제각각 운영되어 부처간 정책대상으로 일자리들이 중복적으로 추진되면서도 부처간 연계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일자리의 성격과 종류가 유사한 사업들 은 연령별 기준이나 근로조건을 조정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는 자 원봉사활동도 유사하다. 여러 부처에서 부처별 개별사업으로 자원봉 사활동을 실시하여 서비스의 종류와 양적인 증가가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박영란, 2011). 아울러 일자리 와 자원봉사활동의 내용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어 실제 참여에 대한 만족과 사회적 효과는 긍정적이지 않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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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미(2010)는 퇴직 이후에 50+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 경로를 고용유지, 재취업, 시니어창업, 사회적기업/커뮤니티 비즈니 스, 사회공헌 일자리, 귀농. 귀촌, 해외파견의 7가지로 구분하여 전문 가들이 밝힌 각각의 일자리 경로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전문가 들은 ‘고용연장을 통한 계속 고용’의 일자리 경로형태가 50+시민들 이 가장 희망하는 일자리 방식으로 파악하였다.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에 50+시민을 정책대상으로 확대하여 고 령화 사회의 예방적 노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으나, 전반적 으로 50+시민을 특정 정책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정책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법적 근거와 계획은 연속적인 과정으로 생애주기적 관점 을 기반한 고령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하지 못하고 연령분절적 정책 접 근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서울시 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50+시민을 위해 50+시민 사회공헌에 대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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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형 일자리 확충의 두 가지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50+시민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사회 문제의 아젠다와 분야별 활동프로그램 및 우수사례발굴 등을 통해 홍 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사회변화 반영 및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개정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의 민영화를 통한 독립성강화, 재능 기부의 자원봉사 영역화, 및 향후 일감을 자동 추천하는 맞춤형 일감 매칭서비스 도입과 통합 DB구축을 마련을 추진과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퇴직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형 일 자리의 확대와 고령, 저소득 노인을 위한 공익형 일자리 확대 및 50+ 시민을 위한 전문멘토단운영 등 체계적인 경로설계를 과제로 한다.

50+사회참여를 위해서는 교육과 일자리가 따로가 아니라 미래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과정 및 교육 후 활동할 수 있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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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시스템, 이 두 가지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2. 50+시민의 특성

가. 50+시민의 인구학적 분포 2015년 기준 기대수명은 82.1세로 남자 79.0세, 여자 85.2세이다 (통계청. 생명표, 2015). 주된 직장을 그만두는 당시 연령은 2017년 5월 현재 평균 49.1세로 남자가 51.4세, 여자가 47.2세로 갈수록 더 빨라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에서의 근속기간도 갈수록 짧아져 2010년에 19년 8개월이 2017년 에는 15년 4개월로 줄어들어 평균 근속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통계 24

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결과, 2017) 2015년 대한민국 실제 가구주의 은퇴 연령은 평균적으로 62.5세 정도다. 62.5세에 은퇴한다고 하면 100세까지는 아니더라도 2015년 기준으로 남성 평균수명 78.5세, 여성 평균수명 85.1세라니 남성은 16년을 여성은 22년 반 정도의 은퇴 후 삶이 이어질 예정이고, 이 기 간은 평균 수명 연장과 더불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의하면 50+세대 중 은퇴한 사람은 약 30% 이다. 이 30%의 은퇴자들에게 생활비 충당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조 사한 결과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한 가구가 절반이 넘는 63%에 달 하였다. 큰 어려움이 없는 정도라고 한 가구가 약 30% 정도이며 생활 비에 여유가 있다고 한 가계는 10% 미만인 고작 7.7%에 불과하였다.

50+세대 중 은퇴한 사람들은 상당수가 경제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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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50+은퇴자의 생활비 현황

출처: 백은영(2009).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가계재무구조와 저축성향분석. 소비자학연구,20(2)1-25의 데이터를 백은영이 산정한 값을 재인용

[그림 2] 50+미은퇴자의 은퇴준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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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은영(2009).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가계재무구조와 저축성향분석. 소비자학연구,20(2)1-25의 데이터를 백은영이 산정한 값을 재인용

우리나라의 경우 공적연금의 역사가 비교적 길지 않은데다가 사 회보장제도가 확립되어 있는 서구 유럽에 비하면 은퇴 생활을 위해 스스로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50대 이전 에는 주택 마련이다 자녀교육이다 이런저런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 고, 50대가 넘어서도 여전히 자녀 학자금, 자녀 결혼자금 등 자녀 관 련 지출과 기타 등등으로 온전히 자신의 은퇴 후의 여유로운 생활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

50+세대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50+세대는 평균 3억 7천만 원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금융자산으로는 8천여 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자산이 실물자산이라고 할 때, 약 78%를 실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50+세대의 68%는 자기 집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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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으며 실물 자산의 대부분은 주택이 차지한다. 부채는 평균 5 천3백만 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이자를 포함해 갚아나가는 빚은 789만 원 정도이다. 세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은 평균 3천4 백만 원 정도, 전체 생활비는 약 2천만 원 정도이다. 물론 세금, 공적 연금, 이자 등의 비소비 지출을 포함하면 총지출은 평균 2천6백만 원 정도가 된다.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는 가처분소득이 총 생활비를 상 회하므로 저축할 여력이 전혀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림 3] 50+세대의 자산 ‧ 부채 ‧ 소득 ‧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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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은영(2009).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가계재무구조와 저축성향분석. 소비자학연구,20(2)1-25의 데이터를 백은영이 산정한 값을 재인용

50+의 소득과 지출 구성은 어떠할까? [그림 4]에 나타나 있는 바 와 같이 50+의 소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근로소득 으로 전체 소득의 41% 정도를 차지하였다. 근로 및 사업 소득 등 주 요 일자리를 통한 소득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적이 전 소득을 비롯하여 이전소득이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소득 중 에서도 사적이전보다 공적이전이 더 많은 것은 50+세대 중 주요 일 자리에서 물러나 은퇴 한 경우에는 공적이전을 통한 소득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는 점을 나타내어 준다. 지출의 경우에는 전체 지출 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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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으며 비소비 지출을 제외하면 경조비 및 기타, 주거비에 약 15% 정 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통비나 통신비보다는 의료비의 비 중이 높게 나타났다.

[그림 4] 50+소득 구성, 50+지출 구성

출처: 백은영(2009).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가계재무구조와 저축성향분석. 소비자학연구,20(2)1-25의 데이터를 백은영이 산정한 값을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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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50+세대의 자산현황

출처: 허영숙(2017). 50+자산과 소비. 50+리포트 05호 재인용

길어진 노후로 인해 50+세대는 노후빈곤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들의 자산은 평균 4억 8천만 원 규모이며, 그 중 4억 6천만 원이 살 고 있는 집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50+ 세대들은 47.2%만 소득이 있 고, 저축을 전혀 하지 못하는 비중도 47.6%나 되어 노후 준비의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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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다. 이들이 지속적 일거리를 찾지 못할 경우 10년 이내에 51.9% 가 노후빈곤층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림 6] ‘노후빈곤’ 진입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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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영숙(2017). 50+자산과 소비. 50+리포트 05호 재인용

우리 모두는 노후빈곤층 진입시점을 기준으로 세 그룹 중 하나에 속한다. 첫 번째 그룹은 10년 이내에 노후빈곤으로 진입하는 그룹, 10년 이상은 버틸 수 있지만 20년 이상은 어려운 그룹, 그리고 20년 이상 계속 노후자립의 준비가 된 그룹이다.

[그림 7] ‘저축 없음’으로 나타난 가구 분포

출처: 허영숙(2017). 50+자산과 소비. 50+리포트 05호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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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49세의 연령층에서 ‘저축 없음’이라고 응답하는 비율은 35%를 상회한다. 그 다음 5년간은 43%, 10년 후에도 53%가 저축을 할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60~65세 기간에는 63% 이상이 저축 없이 살아간다.

[그림 8] 노후생활비 마련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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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영숙(2017). 50+자산과 소비. 50+리포트 05호 재인용

연구 자료들5)은 소득이 끊기자마자 잠시 동안은 15~20% 정도의 지출을 줄여서 살아가는데, 그러한 절약기간은 오래가지 않고, 곧 원 래 생활비의 90% 수준까지 회귀한다고 한다. 줄어드는 내역조차도 결국 출퇴근에 소요되는 경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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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월 소비 항목 비중 (단위 : %)

출처: 허영숙(2017). 50+자산과 소비. 50+리포트 05호 재인용

나. 50+시민의 사회경제적 요구 50+세대는 퇴직연령이 도달하면서 자신의 노후를 위한 경제적 기반 이 취약하고 자녀교육지원, 부모부양 책임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특 30

히 스스로 노후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부모세대의 경제적 부 양에 대한 책임이 크다. 김지경(2010)은 한국노동패널(10차년도) 조 사를 분석한 결과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가 비동거 부모에 대한 경 제적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가구주 부모의 70.7%, 배우자 부모의 60.9%는 비동거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대는 기존 노년층과 다르게 노년기를 단순히 여가를 보내 는 시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기실현의 기회를 찾는 시기로 인식하 는 성향이 강하다. 자신이 노화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 며 노후준비가 부족하여 그 해결수단으로 일을 우선시 하는 태도를 보인다. 2010년도 기준으로 고용률이 75.5%로 매우 높은 수준이 경 제활동에 참여하여 근로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관계부터 합동, 2011).

50+세대는 부모세대와 자식세대를 부양하는 책임을 짊어지면서 정작 자신의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비 마련이나 사회참여 를 위해 활동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50+세대는 노후준비가 부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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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곧바로 취약계층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위험성을 안 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50+세대는 근로에 대한 욕구가 크다. 정경희 외(2011)에 따르면 현재 일하고 있는 50+세대 중 63.9%는 은퇴 후 일자리를 희망하고, 근로동기는 경제적 목적 외 건강, 여가, 자기발전 등 다양한 이유를 보이고 있다.

50+세대의 단체활동 참여율은 41.1%수준이었다. 동창회 등 친 목단체 활동이 24.3%로 가장 높았고, 종교단체 12.5%로 나타났으 나, 사회, 경제, 정치, 지역단체의 참여율은 매우 미흡하였다(통계청, 2011). 실제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연령은 49세에 불과하다(통계청, 2017). 정년이 보장된 일부 계층을 제외하면 상당수의 50세 이상은 불안정한 고용상태에 놓여있는 셈이다. 더구나 퇴직 후에는 재취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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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도 적고 어렵게 일을 구해도 평생 노동시장에서 축적한 경력과 상관없는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50세 미만 근로자의 약 27%가 관리자·전문가이고, 23%가 사무 직이지만, 50세가 넘으면 관리자·전문가의 비율은 11.8%로 급감하 고 대신 단순노무직이 22.0%로,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11.2%로 높 아진다. 그리고 60세 이상이 되면 단순노무직이 31.8%, 농림어업숙 련종사자가 21.7%로 더 높아진다. 그나마 65세 이상이 되면 동직종 의 종사 비율은 각각 34.8%, 29.6%로 높아지는 반면(총 64.4%), 관 리직·전문가 비율은 5.1%에 불과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특히, 60세가 넘으면 단순노무직과 농림어업직 2개 직종으로 심각하게 쏠 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일하는 고령자는 많지만 대부분 기술과 전문지식, 경험을 바탕으 로 한 직종에서 일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아무리 급변한다고 해도 노인의 모든 지식과 경험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 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직무역량이 급락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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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축적한 노동시장 경험이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이다(지은 정 외, 2015a). 이는 고령근로자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경제 의 지속적 성장과 사회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고 용노동부, 2016). 고령사회다. 노동시장에서 30년 일하고 퇴직 후 40년을 더 살아 간다. 월급을 받는 동안 절반은 떼어서 미래소비를 위해 남겨둬야 했 다. 월급을 받는 30년 동안에 가족이 생기고 집을 마련하고 아이들 교 육비를 지출한다. 그 30년의 소비가 중요한 마당에, 미래 40년을 설 계하자고 선뜻 덤빌 수 없다. 어떻게 할 것인가? 환갑 무렵에 퇴직하 고 한 십년쯤 더 살아가던 때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고령사회를 받 아들이려면 자기 자신의 자산과 마주치는 순간을 늘려야 한다. 부모 세대와는 다른 나의 노후를 그저 막연히 세상에 던져놓고 스스로 자 32

라기를 바랄 수 없다. 서울시 50+세대의 가계소득구조는 근로소득 (86.0%), 부동산소 득(6.0%), 공․사적 이전소득(7.3%), 금융소득(0.7%)으로서, 연간 총 가계소득(약 4892만원) 대비 근로소득의 비중이 크게 나타남. 서울시 50+세대의 자산구조를 살펴보면, 현금보다는 매우 높은 부동산자산 의 보유경향(전체자산의 89.6%)으로 금융자산만으로는 노후준비가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51%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총 부채액 중 51.9%가 주택마 련, 전세금마련 등으로 나타나 주거비용에 따른 부채가 매우 큰 것으 로 확인된다. 노후 생활비를 준비하고 있지 못하는 세대는 42.1%로 나타났고, 나머지 노후생활비를 준비하고 있는 세대는 예금.적금 (70.3%), 국민 연금(65.8%), 부동산운용(58.9%) 순으로 은퇴 후 생활비를 충족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노후에 부족한 생활비에 대하여 지출을 줄이거나(69.9%), 일자리 마련(62.7%), 주택 등 소유한 자산으로 대출 또는 매매(47.9%),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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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의지(11.8%)하면서 마련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50+세대가 원하는 정부의 은퇴지원정책은 의료비지원 (61.4%), 생활비(20.9%), 주거비지원(17.7%)순으로 나타났다. 직접 적으로는 재능기부와 봉사의 기회마련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은퇴 전부터 은퇴 후의 삶과 노후를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 록 정부차원에서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희망하였다. 이에 50+세대의 다양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강화하는 노력과 일 자리지원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마련과 실행이 중요한 때이다.

다. 50+ 시민의 시간활용(여가) 의 특성 노후에 사회참여 및 여가활동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비해 서울 시 50+세대의 여가활동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교육수준과 청‧장년기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50+세대는 여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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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도 기대수준이 높을 것이다. 따라서 50+세대의 욕구를 충 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프로그램 내용의 고급화 가 요구된다, 서울시 50+세대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은 적지만, 일단 참 여하면 높은 참여횟수와 활발한 기부를 통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50+세대가 친한 사람들과 만나는 횟수는 일주일에 1~2 번(41.4%) 이 가장 많았고, 한달에 1~2번(35.3%), 거의 매일 만난다 (10.6%), 1년에 4~5번(7.9%)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의 만나지 않는 다는 비율은 4.8%에 그쳤다. 서울시 50+세대는 지인들과의 친목모임(61.1%)에 가장 활발하 게 참여하고 있으며, 동창회나 향우회(41.7%)에도 활발하게 참여하 고 있음. 그 외에 종교모임(24.9%), 여가. 문화. 스포츠 활동(11.1%)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서울 50+세대는 15.9%에 불과한 반면,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50+세대는 84.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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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의 연간 자원봉사활동 횟수는 평균 11회(최소1회, 최대 140여회), 기부액은 연평균 53만원(최소1만원, 최대750여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과반수이상(50.6%)은 분가한 자녀와 한달에 1-2번 만나는 반면, 노 부모와는 일년에 1-2번(36.1%) 만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노후에도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고령인력의 사회 공헌 및 사회적 활용의 중요성 또한 높아질 전망으로, 향후 재능기부 등을 포함한 자원봉사활동에 서울시 50+ 세대가 적극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3. 50+세대 사회공헌 기관 및 사업 현황 34

가. 자원봉사 활동 50+ 세대가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유형은 복지시설에서 활동하는 형태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봉사활동은 재해지역돕기, 범죄 예방과 관련된 활동이었다.

[표 2] 자원봉사활동 유형(2012)3)

구분

문화자원 행사안내 복지시설 봉사 범죄예방 (스포츠 (병원, (문화 (마을청소, 행사, 개인가정 해설사, 방범활동) 도우미 등) 봉사 등) 도슨트 등)

일반인 재해지역 봉사 돕기 (무료 상담, 기타 (시설복구 아이돌보기 등) 등)

전체인구

3.8

17.4

6.5

51.4

7.6

8.7

4.6

50+시민

1.7

13.1

1.6

52.3

16.5

8.0

6.7

3)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2012). 국민여가활동조사 원자료 재분석 (출처 : 정경희(2013) 외,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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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단체활동4) 2011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친목단체활동(동창회, 향우회 등)에는 전체응답자의 37.4%가 참여하고 있으나, 동호회(클 럽)활동에 3.8%, 정치사회단체 0.7%등으로 나타나 친목단체를 제외 한 단체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복지법에 설치근거를 두고 있는 사회 참여 지원시설은 일자 리, 자원봉사, 여가 교육 등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고유한 목적에 따 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 참여 지원시설은 노인만을 대 상으로 특정화된 경우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구분되어 있다. 한 사업의 범위에 따라서도 시설구분이 가능한데, 사 회 참여 관련 사업에 한정해서 운영하는 시설과 사회참여 이외의 사 업까지도 포괄하는 시설로 구분한다. 전국적으로 자원봉사센터는 총 250개이며, 16개 시도별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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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32개소로 가장 많은 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 26개소, 경북 24개소, 전남, 전북 각각 23개소로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다. 사회공헌 기관 및 사업 현황 1) 50+재단5)

4)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2014).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

5) 50+재단 홈페이지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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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50+재단 연계 기관 및 프로그램 현황 영역

분야

생애설계 삶의 전환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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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 사회 참여

프로그램 현황 서북50+캠퍼스, 자치구 50+센터, 장년나침반 생애설계프로그램, 전직지원서비스, 귀농귀촌종합센터

재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국민연금 노후복지서비스, 노후행복설계센터, 은퇴금융아카데미

취업

서울시보람일자리, 서울형 뉴딜일자리,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장년취업인턴제 지원사업, 성실(중장년층) 프로그램, 고령자 인재은행, 취업성공패키지 등

창업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샵,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서울시 자영역지원센터, 시니어기술창업스쿨, 시니어기술창업센터 등

여성

여설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사회적 경제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등

문화와 관광

서울문화포털, 소토리인서울, 페스티벌인서울, 서울박물관.미술관, 시민청, 비지트서울, 서울로 떠나는 캠핑, 서울두드림길, 서울의 산과 공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등

생활편의

120다산콜센터, 응답소, 눈물그만, 서울시 무료법률상담, 서울시 마을변호사, 서울시 마을세무사, 서울이웃분쟁조정센터, 서울시 주태종합상담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등

교육

서울시 평생학습포터, 서울시민대학,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

건강

서울시만 건강포털, 블루터치,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잭트,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등

서울시 NPO지원센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비영리민간단체 자원봉사. 공익활동 지원사업, 1365 자원봉사포터, 월드프렌즈 코리아, 비영리단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커뮤니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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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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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체 및 국방부 기관6)

[표 4] 단체 및 기관의 주요사업 및 프로그램 현황 기관

주요사업

프로그램

자원봉사 문화 확산 위한 연구‧교육‧캠페인, 퇴직자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시행

청소년진로체험지원을 위한 “좋은어른” 자원봉사, 진로사람책, 프로보노, 볼론투어, 은퇴자 교육 및 사회참여프로그램 운영

마이크로크레디트 지원, 소상공인 컨설팅 교육, 시니어 사회공헌 활동

창업

아름다운가게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

아름다운가게활동천사(운영지원)

KDB 시니어브리지 센터

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 운영, 사회공헌 인턴십 시행, 사무공간 지원

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기본과정, 전략직종과정, 창업과정)

시그나재단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라이나50+어워즈

희망제작소

시민참여, 사회혁신, 지속 가능 공동체

시니어드림페스티벌, 인생설계 교육, 지역별 간담회 등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건강생활증진사업, 정서생활지원사업, 가족기능 및 통합지원사업, 지역사회개발 등

여가프로그램, 기능회복, 저소득노인지원 프로그램 등

국립공원

국립공원 관리 및 탐방 프로그램 운영

생태관광, 각 공원 내 탐방 프로그램 자체 운영

다가치포럼

중장년층을 위한 강연 전문기업

미래트렌드 및 전략교육, 자격증 준비 및 전문가 과정 교육

민‧관 파트너십으로 자원봉사 국가브랜드화

이그나이트 V-Korea 등

한국자원봉사 문화

희망도레미

한국중앙자원 봉사센터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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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관 홈페이지 정보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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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50플러스 코리안

주요사업 50+삶을 설계하여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동체

직업상담사‧사회복지사 등 공무원연금공단 전문상담사가 은퇴생활 전반에 퇴직공무원지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센터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고령친화마을 조성

상록자원봉사단 지원, 재능나눔 중심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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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50+시민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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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시민의 이해와 요구, 사회공헌활동 참여동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일반적인 동기로는 시민으로서의 의무나 책임 등 도덕성, 타인을 위한 이타주의, 그리고 자신의 경력이나 경 험, 개발 등 도구주의로 구분될 수 있다(주성수 2013). ‘여가시간 활 용’, ‘다양한 경험’ ‘도덕적 의무와 책임’, ‘사회문제 해결’ ‘스스로 위 로 받기’, ‘많이 가진 자가 적게 가진 자 돕기’, ‘새로운 사람 만나기’, ‘종교적 신념’, ‘자기계발’, ‘직장의 장려’ 등이 그것이다.7)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경로 또한 “소속된 단체(종교단체 포 함)나 조직, 학교 및 직장”이 가장 많다. 순위로 보자면 단체‧조직‧직 장, 누군가로부터의 요청, 가족‧친구의 권유,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포털(1365, VMS 등), 라디오‧TV‧인쇄매체의 홍보, 아파트‧주민센터 의 안내게시판, 인터넷‧소셜네트워크, 옥외광고‧지하철‧버스 광고 등 이다.8)

7) 행정자치부(2014). 자원봉사활동 실태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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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통계조사만으로는 50+시민의 내밀한 스토리와 요 구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여기서 50+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 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가정환경의 영향

사회공헌 의지와 활동은 오랜 시간 동안 숙성되고 진화한다. 특히 가 정의 분위기는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정은 사회·정서적 발달 을 촉진한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사회와의 관계, 인간애, 규범을 배운다. 실제로 자원봉사를 하는 가족에서 더 많은 자 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9) 자원봉사는 기능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 가의 문제이다. 따라서 50+가 아니라 청소년 또는 청년 때부터 자신 의 삶과 사회공헌이 균형을 이룬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40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학교 어머니회, 아파트 통장 역할을 하면서 지역사 회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고, 동-구-시의 행정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독서지도사로 활동하면서 도서관 보조사서로 봉사하면서 봉사 하는 삶을 알게 되었다.” “부모님은 늘 이웃에 관심을 서로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② 종교적 영향

박애에 기초한 기독교나 자비에 기초한 불교 모두 일찍부터 자원봉사 개념을 발전시켜왔다. 기독교의 자선(charity), 불교의 보시(布施)가 그것이다. 특히 “사랑의 힘으로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킴으로써 궁극 적으로 새로운 피조물과 새로운 질서를 완성하려는”

10)

기독교는 가

8) 행정자치부(2014). 자원봉사활동 실태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pp.24) 9) 행정자치부(2014). 자원봉사활동 실태 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pp.21) 10) 이성록. 교회자원봉사의 새로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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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먼저 자원봉사의 철학적 기초를 발전시켜왔다. 그 인식수준이 비 록 구제 사업에 머물러 있고, 본질적, 지속적 사역보다는 가시적, 일 시적 사역에 치중하고 있다(이성록) 하더라도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것 만은 틀림없다.

“시댁과 친정 양가가 모두 원불교집안으로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강조, 피은자에서 보은자로 살아갈 것을 염두에 두고 살고 있다. 우리 형제들 은 매사에 “부모님은 이럴 때 어떻게 판단하셨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③ 교육

시민들은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교육을 통해서 새로 운 문화를 접함으로써 과거의 문화가 변용된다. 그렇지만 50+시민 모두가 처음부터 분명한 계획이나 목표, 비전을 세우고 교육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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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은 아니다. 50+시민에게 교육은 대체로 우연에 가깝다. 그렇 지만 그것이 필연이 되기도 한다. 50+시민의 교육욕구가 자원봉사활 동을 통해서 인생설계교육으로까지 발전하는 것은 필연의 결과이기 도 하다.

“직장 생활하던 중 병을 얻어 우연한 기회에 컨설턴트의 배려로 운 좋 게 '희망설계 아카데미'를 듣고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퇴직하고 놀기만 할 수 없지 않겠나 해서 희망제작소의 해피시니어 과 정을 들었다. 그 때까지도 어떻게 살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 니었다.”

④ 정보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느냐도 참여 여부에 큰 영향 을 미친다. 대체로 참여의지가 있는 사람은 스스로 정보를 입수하나 정보를 입수하면서 참여의지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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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를 중개하는 단체나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50+시민에게는 전단 한 장, 현수막 하나 가 결정적인 계기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누군가 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지속적인 홍보가 중요한 이유가 여 기에 있다.

“그 전에 살던 지역에서 아파트 통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구‧ 시단위에서 주민을 위한 많은 활동이 진행되는 것을 알기에 이사 오자 마자 구‧시 홈페이지를 찾아보았고 현재의 자원봉사센터를 찾아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 1365에서 찾아냈다. 아름다운가게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직접 기부를 하거나 물건을 사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큰 아 42

이도 환경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환경문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하게 된다. 일상에서 물을 아껴 써야 한다든가 하는 것 등. 그리고 한 두 번 쓸 물건을 너무 쉽게 많이 사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물건 이 쌓여 있는데 저것을 내가 필요하면 누구한테 빌려 쓸 수 있고, 또 필요한 사람에게 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아 름다운가게 공고를 보고 물건이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순환되고 있는 지 한번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내가 낼 있는 시간 과 위치가 맞아떨어져서 신청하게 되었다.” “북한산 입구에 걸어놓은 시민보호단 모집 플래카드를 봤다. 모집 분야 가 몇 개 있었는데 저한테는 특별한 기술이 없었다. 몇 번을 봤지만 그 냥 지나쳤다. 그러다가 궁금해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공무원 퇴직 후 연금과 관련하여 공무원연금공단을 방문했다가 벽보 에 붙은 상록수봉사단 홍보물을 보게 되었고 바로 상록봉사단에 가입 하여 지금까지 7년 동안 활동을 하고 있다.”

⑤ 새로운 인생설계에 대한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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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세계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 생산적 존재로 인 정받기 원한다. 그것이 삶의 의미이며 사회적 포지셔닝의 형태로 나 타난다. 그런데 50+시민은 정규 직업 전선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지 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실현해야 한다. 50+시민의 일은 노후 재정준비가 잘 되어 있든 안 돼 있든 생계수단 이상의 의미가 있 다.11) 따라서 50+시민은 건강, 재능, 지식, 열정, 시간, 돈, 욕망, 감 정 등 자신이 지니고 있는 삶의 자원을 동원하여 삶을 재설계하고자 한다. 그것이 제2의 인생설계이다.

“나는 평소 인생을 25-25-25로 나누어 생각하고 있다. 인생 초기 25 년은 배우고 성장하는 시기, 그 다음 25년은 가정을 이루고 직업을 통 해 성취를 하는 시기, 그리고 50세 이후 건강 나이가 허락하는 25년은 나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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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전부를 조직 중심으로 살았다. 가정보다는 직장중심으로 살아왔 다. 현재는 활동중심으로, 재능기부활동 중심의 활동과 교육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 등 배우며 시간을 보내고, 한자 자격취득(4개월반)과 영어강사 그리고 컴퓨터 파워포인트와 동영상 관 련하여서는 강사이며 동시에 학생이다. 내가 원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회사중심으로 살던 목표를 남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바꾸었 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7년의 녹색어머니 활동이 나의 첫 봉사활동이다. 그 후 나이 50이 되자 그동안 가족을 위해 밀알로 지냈으니 이제 자아 실현을 위해, 의미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일을 해보고 싶었다. 언젠가 TV에서 소개되었던 <엄마는 50에 바다를 보았다>라는 프로그램이 생 각났다. 까마득히 먼 일로 여겨졌던 나이 50이 되어 남편과 아이들에 게 이제는 나도 사회활동을 하겠다고 하였다. 돈 버는 일이 아닌 봉사

11) 동그라미재단(2015).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동그라미재단 연구 리포트 2호(pp.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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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택했던 것은 피아노레슨, 6학년 수학 과외를 집에서 했었는데 별로 재미가 없었다. 과거 교사시절에는 아이들과 소통할 때가 가장 즐 거웠는데 돈을 받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것이 즐겁지가 않았다.” “옛날부터 40세까지는 경제활동을 하고, 50세까지는 아이들 교육에 신 경을 써야 되겠다, 50세가 넘으면 경제활동보다는 봉사하는 삶을 살아 야겠다는 생각을 막연하지만 했었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제2의 삶에 비교적 잘 적응한 모범적인 경우 이다. 앞 장 통계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50+시민들이 설계도 없이 인 생 2막에 돌입하게 된다. 인생설계 교육이 필요한 절실한 이유가 여 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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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터닝포인트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몇 번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것이 사고 나 질병 등 불의의 재난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일 수도 있다. 그러한 전환점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는 앞으로의 삶의 방향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오게 마련이다. 특히 50+시민에게 사회 공헌은 지금까지 지녀왔던 삶의 패턴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 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며, 새로운 에너지로 발전시킬 것 인가는 자신의 몫이다.

“뇌수술 판정을 받고 안정화되면 사회공헌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족력으로 병이 발생하여 강사활동을 접고 주변과 인생을 생각하는 기회가 있었다.”

⑦ 소개와 지지

50+시민이 사회공헌으로 들어가는 데는 다양한 길이 있다. 그 어떤 경우에든 공통적인 것은 ‘신뢰’이다. 즉, 신뢰 있는 정보, 특히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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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사람의 소개는 사회공헌 인입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 람과 사람의 연결은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한다.

“지인들이 상담 역할을 잘 할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 취업 상담 자격 을 획득했고, 사회 취약계층 취업지원센터에서 사회 공헌을 하고 있어 요.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지인의 도움으로 볼런투어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자연과 함께 하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되었다.” “저는 여기서(북한산) 자원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데 거기서는 (세월호 참사현장) 어떻게 할지 애매하다. 그렇지만 누가 가자고 하면 갈 것 같다. 수해지역에도 필요하다면 매주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⑧ 자기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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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여가를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서’(35%), 재능(경험)을 나누기 위해서(22.3%), 새로운 경험을 위해 서(11.%) 등 자기실현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지만 사회적 책무감(19.8%) 또한 중요한 동기가 된다. 베이비부머의 84%가 사회 공헌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77%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12) 50+시민에게 사회공헌은 ‘자기실현을 통한 자기확대’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는 50+시민이 한국의 사 회자본13) 향상에 중요한 몫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내가 행복해지고 내 주변이 행복하기 위해서 활동을 한다.”

12) 동그라미재단(2015).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동그라미재단 연구 리포트 2호(pp. 53) 13) 한국의 사회자본은 OECD 32개국 중 최하위권인 29위이다. 특히 공적 신뢰나 공적 배려 부문이 유독 낮다. 연합뉴스(2014. 4. 5.). OECD 비교를 통해 본 한국 사회자본의 현황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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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확대는 세상과 관계 맺는 노력이다. 세상을 혼자서 살 수 없 다는 깨달음은 연대의 시작이며 사회공헌의 출발이기도 하다.

“내면에는 항상 사회적 문제(노인, 교육문제 등)를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문래동) 마을 계획단이 생기면서 ‘이건 뭐지?’하는 호기심에 참여하게 됐지만 알고 보니까 주민들의 요구를 주 민 스스로 해결하는 조직이었다.”

⑨ 동조

50+시민은 사회공헌에 대한 도덕적 의무감, 사회적 책무감 때문에 누군가 믿을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면 동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50+시민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 타인이나 집단의 인정을 얻거나 46

불인정을 피하기 위해서 동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회공헌 활 동에도 관계의 힘이 작용한다.

“은행 주재원이었던 남편을 따라 미국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국립공원 이나 미술관 티켓부스나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봉사하는 은퇴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기쁨으로 일하는 그들을 보며 나도 은퇴를 하면 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통 관리소에서 나눠준 모자와 집게와 봉투를 가지고 다닌다. 처음에 는 내가 꼭 이걸 해야 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 쑥스럽기도 했다. 그렇지만 몇 번 하다 보니 지금은 뿌듯하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 도 줍게 된다.”

자원봉사의 사회적 힘은 동조에 있다. 자원봉사가 개인의 실존적 행위나 자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 은 동조 때문이다. 동조의 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목소리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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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 아빠가 그런 얘기를 하세요. 선생님, 저는 꼭 찾 고 싶은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저는 그 분을 꼭 찾아야 돼요. 누군데 요? 진도 팽목항에 있을 때 유가족이 아이를 찾아 점점 떠나고 장례 치 르러 올라가는데, 유가족이 쓰는 화장실이 있었대요. 그런데 거의 마지 막까지 어떤 할머니 한분이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물걸레로 바닥청소 까지 다 하신 분이 있대요. 손으로. 한결같이 화장실 청소를 해주셨는 데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눈길 한번 주지 못했고 그게 어떤 것인지 생 각하지 못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그 할머니가 너무나 감사하다는 거예요. 자기는 죽기 전에 그 분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힘들 때마다 그 할머니를 떠올린다는 거예요. 저는요, 세월호 국면에서 가장 훌륭한 치유자가 그런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 분은요, 사람 목숨을 구한 분이 에요.”(정혜신, 2016 치유의 인문학 1강, 20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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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유가족이 전철에서 누군가 가방에 단 노란 리본을 보고 그 마음을 접어요.”(한겨레 2017.4.13.)

2. 50+시민의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

사회공헌의 현장은 강의실이 아니라 생활현장이다. 그 속에서 개념이 만들어지고 진화한다. 그래서 현장의 주체들이 사회공헌을 어떻게 생 각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객관적으로 아무리 좋다 한든 본인 스스 로 좋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것은 50+시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은 객관적으로 좋은 것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방식과 내용, 본인 스 스로 창안한 것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50+시민은 사회공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 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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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회발전적 요소로 이해

“좀 더 나은 사회, 서로 돌보는 사회, 서로에게 기여하는 삶을 위해 노 력하고 참여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이 타심, 내 기여에 대한 확신, 리더십이 필요하다.”

② 삶의 한 부분으로 이해

“사회공헌 활동을 취미, 여가, 학습으로 구분하지는 않는다. 교육을 통 해 사회와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연결해서 일도 하고 사람들과 교제하고 준비하고 토론하면서 여가를 즐긴다.”

③ 더불어 사는 방식으로서의 사회공헌

“나 혼자만 행복하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의 가족, 내가 만나는 사 48

람, 내 주변의 친구, 이웃이 행복해야 나 자신도 행복한 것이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상태(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가진 지식과 재능이 유 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이 자원봉사(사회공헌, 자원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④ 자기 효능감

“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에 대한 거창한 생각으로 한 것은 아니 다. 그 곳에 필요가 있었고 마침 내가 가진 것이 그 필요와 맞아서 활 동을 이어 온 것이다.”

⑤ 사회환원

“미국의 노인들은 젊어 얻은 것을 나이 들어 사회에 환원하면서 나누는 삶을 자원봉사로 실천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젊을 때 열심히 일을 했고 이제 사회에 그것을 나누고자 하며 나이든 사람들의 역할은 내 손주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내게 남은 여력을 돌려주는 역할을 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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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복지로 이해

“취약 계층 복지 안정화 되어야 사회 안정화 된다고 생각했어요.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활동을 했으면 한다. 예를 들어 취약 계층 장 례 지원 서비스이다.”

3. 50+시민의 욕구, 문제의식

지금까지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거의 같은 개념으 로 쓰여 왔다. 그런데 20세기 후반에 들어 기업 중심의 사회공헌만으 로는 다중·다양해진 사회운영 시스템을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졌다. 특히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에 불어 닥친 거버넌스에서 시민 사회가 차지하는 영역과 역할이 급속하게 넓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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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서 광범위한 시민참여가 지닌 작동기제를 설명할 수 있으려면 사회공헌의 개념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시민이 있 다. 50+시민들은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① 약간의 보상 욕구

“때로는 교통비 정도의 실비는 필요하다고 본다. 많은 돈은 자원봉사의 정신을 흐릴 수 있어 안 되지만 장시간 봉사, 이동거리가 긴 경우는 실 비 보상은 격려가 된다.” “일주일 내내 일해서 200만원 받는 것보다 3일 일하고 100만원 받는 것을 택하겠다. 나머지 시간은 봉사활동 외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 다. 일주일 내내 일하게 되면 돈도 좋지만 내 인생도 묶이게 된다. 그 렇게 살기는 싫다. 안 쓰는 것도 재테크이다.” “자원봉사를 내 돈 들여가면서 하기는 그렇지 않느냐 것이 5,60대 시민들의 욕구이자 정서인 것 같다. 실비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느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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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인정욕구

“자원봉사는 자신의 재능, 시간을 타인과 나누는 보람 있는 일로써 존 중받으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얼마 전 다른 봉사자가 학교에 봉사하 러 갔다가 학교 수위(?)와 주차 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었다. 활동처에 도 자원봉사자에 대해 사전 고지,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실무 자들이 무척 바쁘겠지만 교육생들이(중도 탈락자가 많지 않도록) 모두 자원봉사 현장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 교 육받으러 오기까지 시간조율, 마음도 갖고 왔을 터인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면 좋겠다.” “내가 누군가에게 보여서 칭찬해 줄 사람이 없다. 산에서 지나가면서 ‘수고하십니다.’ 정도면 충분한 보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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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보호단 교육을 받고 있으면 신임 소장이 와서 인사라도 하는 격려 정도면 족하다. 가령 수해지역에 대통령이 가는 것과 안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수해지역에 대통령 부인이 자원봉사자로 갔는데 그 분이 거기서 일을 하면 얼마나 하겠나. 그렇지만 마음에는 큰 차이가 있다.”

③ 자원봉사의 사회적 정당성 인정

“한국사회나 활동처에서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시간‧재능 봉사에 대해 감사‧인정할 줄을 모른다. 오히려 일을 부리려고 하거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돈 을 주고 사람을 써야 하는 일인데도 자원봉사자에게 요구하는 경향도 있다. 적은 비용으로 자원봉사자를 이용하려고 한다.”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도 성취감, 목적을 가지고 하면 좋겠다. 선한 의지만 가지고 선행에 대한 쫒기는 심정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쉬 지치고 소진하고 만다. 본인 일에 부치는 일은 자제하고 길고 단단하게 가는 것이 좋겠다.” “아름다운가게는 중고물품을 파는 곳인데 중고라서 가볍게 여기는 사 람들이 많다. 손님들 중에는 포장된 것을 다 풀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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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된 것은 뜯어보지 못하게 한다. 그런 주의를 주었더니 열어봐야지 어떤 물건인지 확인할 수 있냐고 했다. 그래도 열어보면 안된다고 주의 를 주었더니 남들 썼던 것을 팔면서 그렇게 까다롭게 하냐고 그러는 것 이었다. 그러면서 어디서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면서 그런 식으로 하려 면 봉사하지 말라고 했다. 집에 가서 내가 잘못한 건가, 많은 생각을 했다. 나도 까칠한 면이 있어서 뭔가 거절해야 할 때 조심하곤 했다. 그런 말을 들으니까 내 말에 문제가 있었나, 고압적으로 들렸을까 자신 을 돌아보게 됐다. 회의라기보다는 움츠림이었다.”

④ 삶의 의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치, 삶의 의미다. 취약 계층 보다 혜 택을 누렸던 사람으로서 이제라도 나의 기초 생활과 함께 사회공헌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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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면서 내가 2,30대라면 불안할 것이다. 경쟁해 야 하니까. 그러나 지금 난는 경쟁할 필요가 없다. 친구들 중에는 돈 많은 친구가 있지만 그 친구를 부러워하거나 경쟁할 필요가 뭐가 있겠 나. 사람마다 각자 자기 길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밥을 굶는 것은 아 니다. 연봉 1억짜리를 부러워하기보다 3000만 원짜리 내 인생을 살고 싶다.”

⑤ 미래불안을 해소할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이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 보다 일찍 진입한 일본 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 지급은 되나 물가가 상승으로 취 약하고, 건강보험은 되나 큰 수술후 회복에 필요한 비용이 많이 든다.” “적은 일자리, 다양하지 않은 일자리, 50대 퇴직 등 안타깝다. 확대 보 급을 희망한다.”

⑥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생설계 프로그램 지원

“자원봉사자들도 인생설계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되면 좋겠다. 취약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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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지원하면서 받을 수 있는 상처에 대하여 자존감이 회복되겠다.” “인문학과 인생설계 프로그램.”

⑦ 사회경험, 전문성의 사회적 환원

“기업 활동을 하면서 구성원과의 면담 및 코칭을 해왔기 때문에 상담 역할이 나의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다. 나의 기업 활동 경험이 도움 될 것이다.”

“IT 역량을 가진 프로보노이다. ‘희망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 공헌 을 시작하게 되었다. 건강이 되는 한 IT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하는 것이며, 본인의 스타일상 인터넷과 인적 교류로 정보를 얻는다. 모교 등에 젊은이들에게 강의도 할 예정이이다.” “꿈나무 교육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아직 경제활동이 필요한 후 52

배들은 재무‧컨설팅 등을, 나는 한자교실 등을 통해 재능나눔을 할 것 이다. 전세대의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과 보람을 가지고 선배시민의 자 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⑧ 사회공헌 의지가 중요하다

“동료 컨설턴트의 경우를 보면 50%는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고 50%의 경제적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은 지속적 사회 공헌을 하지 못 하고 있다. 본인도 아내가 암 투병 중인데도 삶의 가치와 철학에 따라 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 로 할 것이다.”

⑨ 정보공유에 대한 기대

“4차 산업혁명이 사회변화를 가져 오는데 긍정적인 면이 크다. 지금보 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공유가 더 잘 될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 컴퓨터와 아이폰 사례가 혁신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지식의 전달, 삶의 질이 2차 방정식의 포물선처럼 급상승할 것이다. 패러다임의 변환이 이루어 질 것이다.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 해킹, 비트코인 등 사람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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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모순이 상존할 것이다. 사람들의 적응 상 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5명이상 공동체는 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이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 주는 것에 기대가 크다.”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결국 노인이 바뀌어야한다. 서울시가 더욱 현실에 맞게 정책입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료 공개강좌 등으로 관심 을 유도하고(입문과정), 이후 관심사 모이면 (기본 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식 수준 강의는 이제 지양이 필요하다. 전 문기관과의 연계로 자립, 자조의 성과를 보일 수 있다.”

⑩ Innovator가 필요하다

“말을 물가에 데리고 갈 수 있으나 말이 물을 먹는 것은 다른 프로세스 가 있기 때문이다. 수혜자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체계가 필요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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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삶이 좋아 질 것이다. 혁신적인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Innovator가 되어야 한다.” ⑪ 지속적인 학습기회 –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기회는 만족도를

높인다

“IT 기술 발전으로 지속적 학습이 필요하다. 교육환경 제공이 필요하 며, 수평적 교육 체계가 되었으면 한다.” “'희망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기회를 얻었다. 반포1동 주민자치센터의 IT 교육장과 같은 시설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 “인문학 중에서 역사 공부” “내부의 교육은 전문성이 낮아 만족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원하는 것을 질 높게 준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60대가 되면 나이의 한계, 교 육 제한 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 원하는 교육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을 희망한다.” “현재 노후설계 교육은 매우 식상하다. 항상 들을 수 있는 내용의 반복 에서 향상된 내용, 신선한 내용, 필요한 내용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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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과 관계된 강의를 계속 공개강좌 등으로 학습하고, 이를 토 대로 소모임 운영 및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모임을 확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원하는 방향이다.”

⑫ 지자체의 지원

“시니어모델은 운동량이 많고 건강예방효과가 있다. 걷는 것은 근육을 단단하게 한다. 바른 자세가 건강을 가져오는 연구를 바탕으로 지자체 문화프로그램에 워킹교실을 의무화하여 바르게 걷기 설치를 희망한다.”

⑬ 젊었을 때 시작하면 평생 간다

“대학 때부터 농촌 활동 등 봉사에 관심이 있었고, 기타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참여해왔다. 학생 때부터 졸업 후 직장, 결혼 후 지금까 54

지 계속 봉사해왔다. 사대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교 교무과 행정업무를 하다가 결혼하여 미국 NBA공부를 마치고 육아 등으로 직장을 계속 다 닐 수는 없었지만, 봉사활동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종묘나 인천 자유공원에 가면 노인들이 굉장히 많다. 그 분들이 자원 봉사 할 수 있는 일거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 그 분들도 젊었을 때부 터 자원봉사를 알았더라면 거기 가서 그렇게 소일하고 있지 않을 것 같 다.”

⑭ 타성을 깨려면 촉진이 필요하다

“나이 들면 타성에 젖어 대부분 편한 게 좋아 참여의지가 크지 않다. 정리해서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특히, 가족문제가 가장 크고, 경제적 부분 등으로 생각과 병행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준비하고 있 으면 언젠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촉진이 필요하다) 정보 센터에 문의하면 구체적인 답변, 내가 알고 싶은 답변이 아니고 대부분 너무 기초적인 답변을 해주어서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정보 들을 알고 싶다. 종로센터의 후견인 교육도 받았으나 활동은 아직 선뜻 결심이 어렵다. 단기목표로 하여 교육하고 시작할 만하면 종료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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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다. 투입에 비해 계속 원점에서 반복적으로 그 자리에 계속 머물 러서 은퇴자 스스로도 선택해야 한다.” “여자들은 성향상 누구와도 쉽게 어울릴 수 있지만 남자들은 쉽지 않 다. 가령,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 하는 여자들은 쉽게 적응하는데 한 남자분(60대)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분 은 자기 고집이 있다 보니 맞추기가 어렵다고 했다. 여기는 수익 나는 활동을 왜 안 하냐,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시간도 잘 안 지킨다. 같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편해야 하는데 이 분 때문에 다른 분들 이 이 분 때문에 불편해하기도 한다.”

⑮ 공동작업

“1차 배추 등에서 확대하여 판매까지 고려하여 개인이 어렵지만 공동 작업으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에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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⑯ 50+시민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원한다

“50대의 은퇴자들은 생산적 활동을 고려하나, 주부의 경우는 여행이나 개인의 삶 중심으로 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머리 쓰는 것은 싫다고 한다. 스스로 바꾸려고 하기보다 건강관리 하며 즐기며 살 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 직장생활 했던 사람들이 조금 더 찾고 배우려 는 의지가 있다.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더 찾고 참여하게 된 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원이 많아도 내가 좋 아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50대는 생활(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삼성 신우회에 재무인사관리 경 험자가 80명 모인다. 삼성에서도 상위 5%의 사람들이다. 처음은 친목 단체(격월, 분기) 로 골프 등을 즐기다가, 현재는 세미나, 재테크 교육 특히 50대는 재무, 자금 등 제2경제활동으로 컨설팅의 일을 다시 하고 있다. 50대 후반부터 60대는 재능기부의 활동이 대부분이다. 50대초 는 재테크가 중요하고 이후는 재능나눔이 주 목적이다. 희망교육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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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가족, 은퇴 후 유학대학원(논어, 공자, 맹자 등)에 관심이 많다.” “사람들이 생산적 비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은퇴하는 이들의 마 음을 움직일 수 있다.”

“50세 정도 되면 과거에 열심히 살아왔는데 쉼을 가지고 싶어할 것 같 다. 그리고 50세면 아직 젊기 때문에 취미활동이나 개인시간을 가지고 싶어 할 것 같다.” ⑰ 새로운 경험, 배움에 대한 욕구

“여행을 자주 갔지만 전혀 몰랐던, 공정여행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국내외 모두 가능하다.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 정 비율을 그 지역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자꾸 확인하고 들 어보면 내 삶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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⑱ 향수,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삶에 대한 욕구

“농촌에 대한 향수 기회가 되면 인근 지역으로 나가서 도시농부의 활동 을 통해 마을의 노인들을 도우며 살아가고 싶다. 농촌에 적응이 되지 않아도 먼저 손을 내밀면 서로 마음을 받아주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가족 모두 가지는 못 하더라도 변두리로 이주하여 빠른 시일 내 나가서 친구와 함께 나가서 마을주민들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고 싶다. 나이 들수록 병 원 가까이에 살도록 하는 권유가 많아 불안하지만, 실버센터보다는 외 곽에 자연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다. 돈을 번다기보다 함께 더불어 나눈 다는 생각이 가장 좋다.” “남편은 은퇴 후 귀농할 생각이다. 함께 내려가 마을 사람들과 어울릴 생각이다.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가르치는 기쁨이 크다. 시골 노인 중에 는 아직 문맹도 있다 하여 글도 가르치고 책도 읽고 오르간과 노래를 가르치면서 함께 하고 싶다.” ⑲ 자원봉사자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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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는 더 친절해야 하고, 더 희생적이어야 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⑳ 적절한 관계 – 소속감, 보호막

“평생 직장생활만 하던 사람들은 9 to 5의 근무시간내, 작업지시, 성 취, 조직화된 관계를 원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쪽 일은 상당부분 자발 적으로 일하고 의무가 있는 것도, 크게 눈에 띄는 성취가 있는 것도 아 니고, 봉사활동이 끝나고도 각자 알아서 바로 집으로 돌아가곤 하니까 조직화된 구속력 있는 관계나 소속감을 원한다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 다. 예를 들어 북한산 국립공원과 도봉산 국립공원 봉사조직에서 북한 산 자원봉사모임이 보다 활발한데 숫자 면에서도 20여명 대 40~50여 명이고 북한산이 접근성도 좋고 자원봉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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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샤으샤하는 분위기가 더 있어 비교된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어울리다가 동네에서 ‘친구 엄마’가 되었을 때 처음에 는 이게 뭐 하는 거지? 잠깐 만나서 수다 떨고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 관계를 줄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는 엄마들과 만나서 다 알아야 되는 것처럼 참여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별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엄마들과 내가 필요할 때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여서 대안 정보를 나누는 것도 아닌데... 이런 관계가 허탈하게 느껴졌다. 그러 다가 돈이 되든 안 되든 어떤 조직에 소속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① 자원봉사자의 욕구도 중요하다

보통 자원봉사는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자 원봉사자는 수동적인 위치에 서게 된다.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원 봉사도 굉장히 많다. 나의 요구가 아니라 상대의 요구에 따라 하기 때 문에 지속성도 있고 만족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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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의 장애 요인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① 낯섦

낯섦은 새로운 경험의 기회이다. 낯섦은 자기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 가 된다. 낯섦은 변화의 시작이다. 창의력은 익숙하지 않은 것, 낯선 세계와 부딪힐 때 생겨난다. 공동체도 낯섦을 잘 받아들이면 흥하고 닫으면 쇠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낯섦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새로운 것이 내 안으로 들어오려면 자기 안에 빈칸을 만들어놔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두렵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하다. 낯섦은 피하고 싶은 대상이 58

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은 50+시민에게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낯설 수밖에 없다. 누군가 인도하는 사람이 필요한 이 유가 여기에 있다.

“독서동아리에 관심이 있었는데 알아보니까 막상 가기가 머뭇거려졌다. 왜냐하면 다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차라리 아는 사람이 내가 이거 해보 니까, 좋아, 이랬다면 좋겠는데 그냥 나서기는 어려웠다. 낯선 경계를 넘어가기가 어려웠다.” “자기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봉사활동이 아직 본인에게 ‘내가 꼭 이거 해야 되?“ 이렇게 생각될 수 있다. 말로는 애들 다 커서 무료하다 하는데 운동이나 다른 것을 찾지 그렇게 활동을 해야 되겠다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 많이 있다. 먼저 시작한 사 람들이 다음 사람들을 흡수하는 자세가 안 되어 있다. 그 사람들이 진 입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이다. 여자들도 그렇지만 남자들도 낯설면 머 뭇머뭇 거리게 된다.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면 참여하겠다고 나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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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많지 않다. 낯설음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누가 끌어주고 같이 해 보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다면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직 그런 것이 정착되지 않은 것 같다. “새로운 관계 맺기에 낯설음 때문에 못들어 간다. 가면 옛날에 잘 나갔 어도 지금은 누가 받들어주나?”

② 갈등, 상처

자원봉사는 시민들의 자발성, 무보수성이 기반이기 때문에 자원봉사 자와 조직, 자원봉사자와 스태프, 자원봉사자와 수요자, 자원봉사 동 료 간의 갈등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50+시민의 경우, 자신의 경험과 기대치가 요구되는 역할과 맞지 않을 때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 한 갈등은 협업의 질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참여폭을 좁 힐 수 있다. 50+시민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을 넘어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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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교육, 자원봉사센터·단체·기관의 갈등관리 능력 제고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갈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시간 내서 좋은 일하자고 모였 는데 마음 상하면서 일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사람이 모인 곳이니 가 끔 갈등, 의견충돌이 생겨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 “하나의 활동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여기저기 많이 가입하여 늘 바빠서 늦게 오고 일찍 가며 활동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이기적인 참가자가 있는 그룹은 힘들다.” “단풍잎돼지풀(외래식물)은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 덤불이 많고 습한 곳에 자란다. 그러면 거길 누가 들어가고 싶겠나? 봉사자로서의 자부심이 없으면 그런 걸 할 수 없다. 그런데 어디서든 말로만 하고 자 기는 안하는 사람들이 있다. 활동은 2시간 정도 한다. 더워서 오래 하 지도 못한다. 그런데 마치고 나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저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인격적인 침해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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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더 힘든 것 같다. 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아는 것처럼 이 야기 할 때 힘들다.”

이러한 갈등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철학과 원칙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원봉사자와 수요자의 만 남은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과 시민의 관계이 다. ‘나는 도움을 주러 왔으니 수요자는 내가 도와주는 대로 가만히 있어야 된다.’, 반대로 ‘나는 자원봉사자로서 도움을 주러 왔으니 어 떤 경우든 참아야 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분명하 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상호신뢰와 인격 적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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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공감·인식 부족

자원봉사는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남의 일을 자기 문제로 여기는 것 이다. 인간은 자기문제로 받아들일 때 해결의 주체로 적극 나서게 된 다. 내가 독거노인 방문을 두드릴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나의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 밖의 문제를 내 안으로 끌어들이기 는 말처럼 쉽지 않다.

“보통의 사람들은 사회공헌을 그들에 삶에서 비중 있게 생각하지 않는 다. 나이 들면서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것은 건강, 여유 있는 삶이다. 그래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에 열심이고 몸에 좋거나‧ 맛있는 음식 을 먹고 여행, 취미활동을 하는 여유 있는 삶을 즐기기 위해 노력한다 고 생각한다.” “정말 관심 있어서 찾는 사람 아니면 쉽게 발 담그기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성당 활동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권유로 쉽게 참여하게 되는데 봉 사, 지역사회 참여하는 것은 내가 아니어도 다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 게 되는 것 같다. 마음이 착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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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이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기부할 때는 ‘오, 그래’ 하면서 쉽게 호응하는데 활동으로 이어 지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 “‘그런 데 가서 내가 꼭 해야 돼?’라는 사람도 있고, 기질적으로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이런 활동을 안 한다. 직장을 다닌다거 나, ‘그런다고 세상이 변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다고 나한 데 지장이 있는 거 아닌데, 크게 나한테 혜택이 오는 것도 아닌데.’라고 생각한다.” “우리 세대는 평생을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열심히 일한 세대여서 50대 은퇴를 하더라도 뭐라도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초조함과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다. 그런 세대에게 사회공헌은 부차적인 일 또는 잘 모르 는 영역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친구 중에는 ‘그렇게 하면 뭐 교통비라도 나오나?’하고 묻곤 한다. 이해받거나 함께 할 수 없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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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우리는 돈의 가치보다 일의 가치에 우선을 둔다. 퇴직 후 일이 없다가 이렇게 나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행복하고 희망을 갖게 하는지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얘기하면 비영리영역 쪽은 전혀 관심이 없고 돈을 벌 생각을 많이 한다.” “목적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내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 직 주민의 이해가 높지 않아서 실망할 때가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공헌’이라는 도 덕적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막상 자기문제로 여기지는 않는다. 시민들이 자기문제로 여기고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첫째, 가 르치기 보다는 공감의 폭을 넓혀야 한다.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직후 열린 추모제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그것이 나 혼자 느낀 두려움이 아니라는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공감은 연대의 시작이다. 둘째, 최대한 많은 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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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나 운영시스템의 벽을 최대한 낮추어야 한다. 셋째, 사회공헌으로 얻은 성과가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 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좋은 것이 나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단정하기 는 어렵다 사회공헌의 도덕적 정당성 보다는 사회공헌의 이익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작은 실증이라도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④ 자원봉사자-활동처의 매칭 시스템 취약

복지가 국가 차원의 자원을 시민들에게 배분하는 전달체계라면 자원 봉사는 반대로 시민 각각의 에너지를 사회적 에너지화 하는 체계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에너지를 사회화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매개체가 필요하다. 자원봉사자-활동처의 매칭 시스템이 취약하면 그만큼 사회 공헌 에너지가 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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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고 ②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 마케팅적으로 얘기하자면 내 재능‧능력과 시장을 연결하는 것이다. 기 부자‧주는자(donor, giver)와 받는자(taker)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여러 의미에서 기부자(donor)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집, 다문화센터, 노인‧장애인 관련기관, 생계형 자영업자, 기초생 활수급자, 멘토링 등이 많이 있는데 정작 그들의 필요와 공급의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위한 시장분석도 제대로 되어 있 지 않다. 보통 기부금은 얼마가 기부되었고 어디에 사용되었다는 보고 체계가 되어 있는데 서비스에 대한 공급과 수요에 대한 분석, data 축 적은 되어 있지 않다.” “은퇴자, 주부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어 디서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모른다. 자원봉사자와 활동처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 현재의 1365는 다분히 학생위주로 되어 있어서 성인이 자기 재능에 맞는 일감을 찾기가 어렵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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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활동처와 자원봉사자, 재화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고, 자원봉사자 교육, 배치, 순환이 잘 조직, 진행되고 있다.” “나는 불광동 50플러스의 사회공헌 아카데미 4기이고 서울시 관광안내 사 1기이고 현재 도심권 50플러스의 회원이기도 하다. 많은 곳에서 사 회공헌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도 열고 활동도 장려하고 있는데 교육만 하고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커뮤니티 구성을 하라고 하는데 가능 하려면 교육을 마치기전 앞으로 어디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도와주고 섭외도 해주면 좋겠는데 교육만 하고 활동은 각자도생하도록 하는 시 스템이어서 처음에 의욕을 보이다가 흐지부지 하게 되는데 개인이 봉 사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연금공단의 마술동아리는 다행이 교장, 공무 원이 회원이라 업무상 아는 곳에 부탁도 해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수혜자와 공급자의 정보 공유가 부족하다. 특히 수혜자에게 까지 전달 되지 못 한다는 것이다. 현재 'Worknet' 이 있는데 수혜자에게 적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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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량의 공유 정보가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공유 정보 플랫 폼 또는 인프라가 되어 있어야 하고 슈퍼바이저가 있어서 중재자 역할 이 강하게 필요하다.” “적시적기적량의 공유 정보가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건강이 약한 사 람도 자원봉사할 수 있는 체험이 필요하다. 성공체험을 통해 자원봉사 를 지속할 수 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어디서 해야 할지 잘 모른다. 주부, 노인인력이 방치 되는 것이 아깝다.

자원봉사자-활동처의 매칭 시스템이 취약하면 그만큼 자원봉사 자와 활동처의 소통, 요구, 상호간 기대치에 간극이 생길 가능성이 높 다. 그렇게 되면 서로에 대한 만족도,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 한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에 맞는 역량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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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를 받는 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의 실적평가가 다분히 양적 결과를 중심으로 한 것이어서 질적 평가, 개인 맞춤형 교육과 같은 것 은 수행하기가 어렵다. 서비스를 받는 개인 입장에서 보면 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줘야 하는데(예를 들면 다문화센터에서 사람마다 언어 이해도, 업무에 따른 표현방법(직장, 직무에 따라 익혀야 하는 회화, 용 어, 표현 등)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교재와 진도, 표현법을 가르 친다.) 자원봉사자들이 질적-양적, 소량-대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기관의 평가는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 같다.”

⑤ 협소한 자원봉사 개념

자원봉사의 최대 장점은 시민의 자발성에 기초한다는 것이다. 이기심 과 이타심은 인간의 본성 안에 편재, 공존한다. 자원봉사는 인간의 자 64

발적 이타성을 불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무한경쟁, 승자 독식 사회라고 하지만 인간은 시장제일주의자들이 말하는 효율성의 원리만으로 움직이진 않는다. 이렇게 자발적 이타성에 호소하기 위해서는 매우 다양한 잠재력 발굴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한국사회의 자원봉사 개념으로는 다양 한 잠재력을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다. 아직도 한국사회에는 자원봉사 를 행사시 동원 대상, 유휴 노동인력, 공짜노동, 불우이웃돕기, 사회복 지를 위한 수단, 정부예산 절감을 위한 수단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개념으로는 자원봉사의 풍부한 잠재력을 끌어내기 어렵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가진 50+시민의 눈에 못 미칠 가능성이 많다.

“‘봉사’ 라는 말은 시혜 또는 낮은 사람에게 보조해 준다는 느낌이 있 다. 내가 자원활동을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나의 행복을 위해서 이고 나와 같은 은퇴자들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는 것인데 ’봉사’라는 말은 썩 적합하지 않다. 활동하는 사람에게 보람, 사회적 지지, 명예를 느낄 수 있는 다른 용어를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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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50+시민들은 자신이 어떤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잘 모 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현직 시절 자신이 아무리 훌륭한 능력을 발 휘했더라도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이른바 전문직종이 아니면 별로 가치가 없다고 느끼기 쉽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나의 재 능이 누군가에게는 매우 귀중하고 특별한 가치가 될 수 있다. 그러한 다양한 숨은 재능을 매칭 시켜주는 것이 바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일 것이다.

⑥ 일자리와의 경계 모호

50+시민들은 은퇴연령이 자신에게 너무 빠르게 닥쳤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사회적으로는 강제적으로 은퇴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태에 있 다. 그러다 보니 절대 다수의 50+시민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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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91.7%).14) 그리고 92.7%는 일정한 수입이 있는 일을 원한 다.15) 따라서 50+시민은 무보수 사회공헌 활동과 새로운 일자리 또는 창업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된다. 2017년 8월 일자리위원회에서 발 표한 ‘新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16)’은 ‘퇴직 전문인력과 NGO 및 사회적 기업을 연계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확대’를 제시하 고 있다. 50+시민이 처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 일자리를 놓고 젊은이들과 경쟁하는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은퇴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영역의 개발이

14) 동그라미재단(2015).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동그라미재단 연구 리포트 2호(pp. 49).

15) 동그라미재단(2015).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동그라미재단 연구 리포트 2호(pp. 53).

16) ①교육역량 혁신 ②사회안전 및 범죄예방 ③빈곤예방 및 해결 ④여가문화 ⑤환경 ⑥마을 공동체 강화 ⑦고령화 사회 극복 ⑧인권·다문화·생명존중 ⑨평화통일 ⑩기타 10대 사회 어젠다에 참여를 유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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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 나는 중국말이 수월하여 관광통역사에 응시를 했는데 젊은이 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닌가 하여 그 자리를 나왔던 경험이 있 다. 일자리와 자원활동이 각각 성장하도록,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충돌 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문제는 사회공헌과 일자리의 충돌 가능성이다. 이론적으로 보자 면 사회공헌도 하고 일자리도 생기는 양수겸장의 기회가 될 수 있으 나 현실에서는 부조화 또는 편중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즉, 무 보수 사회공헌보다는 기왕이면 약간의 보수가 생기는 사회공헌형 일 자리로 쏠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자발적 사회참 여를 통한 문제해결이라는 자원봉사의 가치로 모아지기 어렵다. 50+ 시민의 호소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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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를 내 돈 들여가면서 하기는 그렇지 않느냐 것이 5,60대 시 민들의 욕구이자 정서인 것 같다. 실비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사회공헌을 단지 기능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원을 재구조화는 과정 속에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⑦ 미래불안

은퇴한 50+시민은 늘 미래가 불안하다. 불안의 원천은 일정 소득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녀 및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 연금·보험 등 의 준비 소홀, 지출 규모 줄이기의 어려움, 생각보다 이른 퇴직 시기, 17)

향후 지출에 대한 구체적 계산 미흡 등이다.

미래가 불안하면 인간은 자연스럽게 연대보다는 개인적인 사투

17) 동그라미재단(2015).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동그라미재단 연구 리포트 2호(pp.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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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열중하게 된다. 소통, 협력의 가치에 대한 냉소가 싹튼다. 도전보 다는 순응, 무관심, 방관의 길을 택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무기 력을 낳는다. 각자도생 속에서 상호의존, 배려가 사라지고 아노미가 팽배하게 된다. 이러한 미래불안은 사회공헌 활동 참여에 결정적인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재정불안과 같은 미래불안 때문에 (더 벌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까지) 일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고 그것은 사회공헌 활동에 장애가 된다.” “자녀 출가 지원 후 집 한 채 남는다는 불안감” “노년에 임종 전까지 4∼5년간 요양병원 신세를 져야 할 때의 사회보 장에 대한 불안감” “경제적 이유로 봉사보다는 일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하 고 현재 아파트 경비를 일하고 있으나 모임에 나오지 못한다.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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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다.” “돈이 있어도 돈벌이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여전 히 회사든, 주택관리사를 하든 벌어야 한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자격 증 공부하는 사람들도 창업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아마도 자기가 뭔 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자기 위안이다.”

이렇게 미래가 불안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50+시민은 소비를 줄 이려 한다. 50+시민은 자녀에 대한 과도한 교육비와 결혼관련 비용 지출 때문에 여타 비목의 지출이 상대적으로 위축되거나 은퇴준비가 어렵게 된다.18) 따라서 50+은퇴자에겐 작은 지출도 부담이 된다.

50+시민이 일자리와 작은 수입에도 민감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8) 노인복지연구(2015). 베이비붐 세대 가계의 소비지출특성과 패턴에 관한 연구. 통권 69호.(pp.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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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으려 해도 돈이 들어간다. 작은 연금으로 사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이 교육 및 활동하는데 술술 돈이 나가니 생활비와 활동비 사이 에서 고민이 된다. 작은 돈도 크게 느껴지는데 60은퇴, 65세 노인 그 사이 5년이 크다.(교통카드는 65세가 되어야 나오고…. 그러나 나는 노인에게 교통카드 지급은 좀 반대한다.) 소용이 있을까 하여 각종 자 격증을 따지만 활용도가 없다. 노인 일자리에 가면 나이가 적다고, 젊 은이들이 오는 일자리에 가면 나이가 많다고 하여 거절당한다.” “우리는 연금과 같은 최소한의 cash flow라도 있으니까 이렇게 식대‧교 통비 수준의 돈으로라도 나와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베이붐 세대는 사회공헌활동은 생각할 여유가 되지 못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베이비붐세대 지원사업의 지급비에 대해 예민하다. 원래 이 사업의 취지는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활동처는 전문재능 68

을 활용하는 것인데 생계형의 비율이 50-60% 정도 되는 것 같다.” “활동비용이 부담될 때 스스로 중단하게 된다. 50대는 수입(경제성)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⑧ 건강 걱정

생애주기별로 보자면 50대는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다. 이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건강(25.2%)이고 자녀교육(20.1%)이 그 다음이다.19) 50+시민은 건강은 돈으로도 살 수 없고, 향후 계획도 추진할 수 없다 는 생각이 강하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크면 클수록 사회활동폭은 그 만큼 줄어들게 된다.

“전립선 암 치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나의 건강으로 모친이 걱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 효도이다. 나의 병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 활동이 제한적이다.”

19)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6). 2015 보건복지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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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적응의 벽

50+시민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는 전혀 다른 현장에 참여하게 되 는 경우가 많다. 누구든 나이가 들수록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 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50+시민이 자원봉사 현장에 적응이 안된 상 태에서 갑자기 부여된 과제는 의욕을 깎는다.

“복지관은 후기고령노인이 많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하다 보니 가르친 보람이 적다. 시니어 학생들은 발전성이 낮고 패배주의를 가진 것으로 생각 된다. 2,3세대 학생들과 다르게 피드백이 적다. 미래 지향보다는 현실안주형이 대부분이다. 미래꿈나무보다 노인은 발전성 낮고 의욕이 적어 나 자신도 자꾸 의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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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닥친 과중한 노동도 50+시민에게는 부담이 된다. 이러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50+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외래식물 단풍잎돼지풀 같은 경우는 키가 큰 것은 3m나 된다. 지금이 그걸 퇴치하는데 적기이다. 지금은 비가 왔기 때문에 땅이 물러서 쉽게 뽑힌다. 지금 꽃이 피어서 씨앗이 퍼지기 전에 뽑아야 한다. 8월 지나 서 씨앗이 퍼지면 뽑으나 마나이다. 그런데 지금 날씨가 얼마나 더운 가. 처음에 오신 분들은 힘들어 한다. 그 분들은 내가 왜 이걸 해야 하 나 라는 회의를 가지게 된다.”

⑩ 소외감

50대는 사회적 관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현직에 있는 때는 일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경제적 보상이었다. 그 러나 50대 들어서 은퇴 이후에는 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흥미,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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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 사회적 관계 형성’으로 바뀐다.20) 즉,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의미망을 찾고 싶은 것이다. 그렇지만 50대 들어 사회적 관계망이 위 축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한 50+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직장생활 할 때의 관계망은 은퇴 후 1∼2년이면 다 사라진다. 대학동 창, 초등학교 동창 밴드가 늘어난다.”

50+시민에게 은퇴란 사회적 관계, 역할, 경제적 소외의 시작이 다. 소외는 곧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떨어진다 는 것을 뜻한다. 자기효능감은 행복도와도 직결된다. 자원봉사는 자 기효능감 향상과 심리적 안녕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특히 노인의 경 우).21) 문제는 50+시민이 사회공헌 활동에 진입하기도 전에 장애가 70

된다는 것이다.

“중고교생 대상으로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 2년 동안 40-50 군데 정도 지원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면접 가던 중 취소전화가 오는 등 대부분 이유는 나이였다. 나이가 짐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교장선생님 과 같은 나이시네요 하는 등. 나의 꿈은 골프 최경주씨처럼 꿈나무 양 성이 나의 꿈이다. 30-40대 지원도 워낙 많아 젊은 층 기회를 뺏는 느 낌이 들어 포기한 상태이다.” “활동을 찾는 것이 가장 힘들다. 어떤 활동을 할 때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활동거리를 찾을 때 외국어나 자격증을 요구한다. 청소년 관련 활동을 하려고 하면 청소년지도사자격 증을 요구하곤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조강사를 신청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나이도 문제가 된 것 같다. 그 쪽에서는 젊은 사람들을 원하는

20) 동그라미재단(2015). 새로운 생애주기 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방안. 동그라미재단 연구 리포트 2호(pp. 18).

21) 노인의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동기가 자기효능감 및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공공관리학보, 28(3), p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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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그래서 나이가 많으면 불편해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관심이 있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이 다르다. 처음에는 책 읽어주는 자 원봉사를 신청했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연락이 없었다. 반찬 배달 등 몸으로 하는 건 다 오케이다. 아이들 가르치는 것은 주로 대학생을 선 호한다. 도서관에서 책 정리하는 것은 주로 고등학생을 선호한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이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에서조차 소외 된다는 것은 50+시민의 자기효능감을 더욱 떨어트릴 수 있다. 은퇴 자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보다는 나이라는 사회적 규정에 의해서 사회 적 관계 및 활동능력을 제한받고, 사회적 역할로부터 합법적으로 배 제된다. 이렇게 50+시민에게 더 이상 생산적 역할이 주어지지 않는 다면 은퇴 후의 시간은 이들에게 쉼과 여가 차원이라기보다는 죽음과 같은 시간이 될 수 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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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특히 남성)은 종전까지 대부분 직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은퇴 후에 새로운 관계를 빠른 시간에 회복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 따라서 사회공헌 지원 정책은 사회 적 관계 재구성과 자기효능감 회복이란 차원까지 포괄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래야 50+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가 보일 것 이다.

⑪ 낮은 자존감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사회공헌에도 낮은 자존감은 큰 장애물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받아주는 곳도 없다. 나는 이 제 다 됐구나’라는 자기효능감 저하는 곧 자존감의 붕괴로 이어진다. 자존감 붕괴는 50+시민에게 생존의 붕괴만큼이나 치명적이다. 더구 나 ‘아직도 더 일할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해서 은퇴한 것이 아니기 때

22) 양의주‧조은숙‧고은숙‧하정(2016).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경험에 관한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취업진로연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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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더욱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시니어들이 자전거 타고, 산에 가고, 당구 치면서 자원봉사에는 왜 나 오지 못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벌지 않으면서 쓴다는 것에 대한 익숙치 않음, 예기치 못하게 수명이 길어진 것, 아이들이 나를 케 어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 등이 있다. 나도 처음에 남자에게 정년 퇴직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거세당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열심히 돈 벌다가 수입이 없는데다가 관계망은 급속하게 사라지고, 마 누라는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고, 내가 열심히 돈 벌 때는 뭐라고 해도 별로 대수롭지 않았는데 지금은 뭐라고 하면 가슴을 콕콕 찌른다. 내가 놀고 있으니까 나를 무시하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러다 보 니까 과거에 잘나갔던 얘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되새김 한다. 저도 처음 72

에는 반갑다가 자주 보니까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 같다. 자존감이 떨어 져 있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거다. 지금 아무 것도 아 닌 나를 설명할 자료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불편한 것이다.” “늙음 또는 죽음이, 내일이 궁금하지 않고 호기심이 없으면 나는 죽었 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백수인데 쪽팔릴 게 뭐가 있나? 어떤 직책 을 가지고 있으면 쪽팔린다. 그런데 아무 것도 없는 백수가 뭘 잘 못하 더라도 쪽팔릴 게 없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가 전시회에 참가하라고 했 다. 내가 전업 작가도 아닌데 저 따위로 그렸어도 그게 난데 어쩌라고. 욕심을 안 낸다.”

위의 시민은 은퇴 후에도 비교적 잘 적응한 경우이다. 인간은 자 존감이 낮으면 잘 나서려 하지 않는다. 도덕적 설교나 가르치려 드는 태도로는 더욱 움직이지 않는다. 위 시민은 스스로 자존에서 벗어남 으로써 오히려 자존을 찾았다. 바로 이 지점을 주목해야 한다. 50+시민에 대한 지원 정책이나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과거의 추억’에서 빨리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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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자존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설이지만 50+시민 스스 로 감당해야 한다. 50+시민의 인생2막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 게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⑫ 인정과 지지 부족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본성 중의 하나이지만 50+시민에게 는 특히 강력한 욕구이다. 50+시민은 현직 시절에는 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속에서 살았다. 인정욕구 실현은 승급, 지위로 나타났다. 그만큼 인정욕구가 강하다. 은퇴 후의 인정욕구도 그 연장선상에 있 다고 보인다. 이러한 인정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게 되면 갈등이 생긴다. 배려란 타인의 ‘인정욕구’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배려는 반드시 자신의 인정욕구와 상호적 관계를 지닌다. 즉, 나의 욕구가 인정받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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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타인의 욕구를 인정해주어야 한다. 나의 욕구는 타인의 욕구에 의 존하고 있다.

50+자원봉사시민의 인정욕구는 도덕적 자부심만큼이나 강하다. 그래서 인정욕구가 좌절될 때 심각한 스트레스, 상처를 받는다. 50+ 자원봉사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내가 6년간 했던 자원봉사활동(인천 성모병원)을 접었던 이유는 한 아 주머니가 ‘자원봉사자 주제에...’라며 나의 성의와 기꺼이 도와주려는 행동을 무시했을 때였다.”

따라서 50+시민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촉진하기 위해서 인정욕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은 자원봉사 시간 인정이나 보상과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그들의 갈구를 들어보자.

“경제적인 인정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인정이 필요하다. 모여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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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시작하면 무관심해진다. 식사를 거르고 해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지원 외에도 관심과 동기부여가 힘을 나게 한다. 교통비, 식사 등의 기 본적인 부분이 고려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자원봉사는 일차적으로는 자기만족이겠으나 타인의 인정 위에서 더욱 꽃이 핀다. 힘들다가도 칭찬, 자원봉사활동을 귀하여 여겨주는 사람들을 만나면 더욱 힘이 난다.”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시면 가슴으로 따뜻하게 맞아주는 노력이 필요하 다. 그런 표현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정욕구에도 함정이 있다. 자원봉사의 핵심적 가치인 배 려가 시민성의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베품’을 넘어 서 상호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 74

정욕구 충족은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인정욕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과도한 인정욕구는 짜증이 되고 억압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려는 욕심이 될 수 있다. 자원봉 사시민의 인정욕구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보다는 ‘상호 인정’ 속에 서 가치를 발할 수 있을 것이다.

5. 50+시민이 생각하는 대안, 문제해결 방법

한국의 사회공헌이 안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시민 이다. 따라서 50+시민이 생각하는 대안, 문제해결 방법이 중요하다.

50+시민은 어떤 대안을 생각하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① 적극적인 홍보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감동사례,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홍보 영상 등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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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빈부격차‧노후불안 등도 어떻게 해결할지 자꾸 이야기를 해 야 한다. 세바시 같은 것에 좋은 이야기, 좋은 시도를 했던 사례가 많 이 나오는데 주로 젊은이들이 듣고 있다. 오히려 50대 나이든 세대가 들으면서 지금이라도 나도 무엇을 해야겠구나를 생각하게 해야 한다. 과거에 내가 성공했다, 돈 많이 벌었다를 자랑할 일이 아니라 무엇을 하자고 얘기하는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 에 많이 노출되어 있지 않다. 50 시민들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적 극적으로 정보를 찾고 실제로 뛰어들어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발견해야 한다. 홍보도 많이 해야 한다.”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많이 알려 다양한 관심에 기대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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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의미 있는 삶에 대한 홍보도 일반인에게 모델이 될 수 있 다.” “지역사회 구석구석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는 사실을 시민들은 알 길이 없다. 그런 것을 모른 상태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캠페인 같은 것, 우리 지역의 봉사활동 참여율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시청 앞에 전광판을 설치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기부금은 얼마, 보육원이 몇 개가 있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정 보가 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호응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내 가 하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 50+시민의 요구에 부응한 프로그램 “우리 교육 참여자 중에는 멀리 중랑구에서 오신분도 있었는데 블로그 에서 정보를 얻었다 한다.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교육이나 활동은 멀리 서도 올 수 있으니 좀 더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

② 실적,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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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여 후배 봉사자들에 게도 실적 등록을 하라고 권유한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 그 실적을 기반으로 인정, 지지, 격려해 주는 것도 필요 하고 혹시 지역화폐로 쓸 수 있는 제도로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 “복지확대가 계속 이루어질 터인데 공짜로 복지를 베푸는 것은 한계가 있다. 노인을 위한 교통카드만 해도 그냥 지급하지 말고 노동의 댓가로 주는 것은 어떤가? 자원봉사를 하면 교통카드 5장을 준다든지, 그러면 본인이 쓰던, 남과 바꾸던지, 팔던지. 또 한 측면은 길거리 청소를 하 던, 휴지를 줍던, 정리정돈을 하던.... 서울역에서 노숙자, 노인들에게 공짜밥 주지 말고 휴지를 줍던지, 노력봉사를 좀 하게 하고 밥을 주면 어떤가? 자원봉사를 하고 그 대가가 주어지면 노인들도 떳떳하고 국가 는 자원봉사로 돈을 주고 인력을 쓰는 것을 절약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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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무보수성을 강조한다면 바로 돈으로 환전하는 것 말고 자 원봉사 실적을 적립하여 내가 돈으로 사야 하는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내가 직접 지출해야 하는 일을 줄여주는 방안(예-지역화폐, 서비스 바 우처), 또는 노인들이 여기저기 교육을 많이 받으러 다니는데 그 비용 도 적지 않으니 자원봉사 실적이 있으면 감면혜택을 주던가 어차피 사 람을 써서 독거노인을 돌봐야 한다면 자원봉사로 독거노인을 돌보게 하고 대가를 주던가 하여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먹고 살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 “나는 돈이란 돌고 도는 것이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기도 하 고, 없으면 없는 대로 각자 분수에 맞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 도 사회공헌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정이 있으면 좋겠다. 공짜밥을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내 노력에 대한 가치인정 차원에서 생각을 해보면 어떨지.”

③ 지속적인 교육

“재정 관련 미래불안을 불식시키고 자신이 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정교육과 같은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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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퇴직자를 위한 은퇴자 교육을 의무도입하고 사회적 기업, 봉사활 동 소개해야 한다. 대기업 빅5 정도 은퇴교육이 있을까? 나머지는 은 퇴교육이 없다.” “심리 상담 교육이 필요하다. 취약 계층이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정신 적 불안정이 있다. 그래서 인생설계 상담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도서관 사례(활발한 토의 문화)로 볼 때 스스로 명제를 찾아 내고 인터렉티브한 소통 구조가 되어야 한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문화 가 되어야 한다. 성취욕구를 보인다. 혁신적 진취적 사고 방식을 가정 교육에서 부터 필요하다. 수평적 소통의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선생은 슈퍼바이저나 어드바이저가 되어야 한다. 청년 실업자 보면 지식이 많 고 우수한데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주입식 체계 때문이다. 자유로운 시스템이 되어야 청년 실업 문제가 해결 될 것이다. 또한 초 등학생이 코딩 교육을 받게 된다고 한다. 사고의 객관화 및 추론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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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상 될 것이다.” “자원봉사교육은 현장활동에서 활용가능한 것이면 좋겠다. 자원봉사 교 육을 접해봤는데 별로 와닿지 않았다. 현장에서 내가 이런 일을 하고 싶은데 여기서 해봤더니 이런 어려움이 있고, 이것이 피드백 되고, 경 험적 사례를 듣고, 그럴 때 내가 부족했던 것이 해결되고 다음 활동으 로 이어져 나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사람에 대한 이해, 불만이나 어려움에 닥쳤을 때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교육이면 좋겠다.”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리더십 교육이 필요하다.”

④ 지속적인 피드백

“봉사자에게 ‘보람’과 ‘뿌듯함’을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전문성을 키 울 수 있다거나 이들 노동력의 필요성이 좀 더 부각되기를 원하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원봉사 담당자가 자원봉사자 개인을 관찰하면 서 적합한 일감을 연결시켜야 하는데 1년마다 직원이 교체되어 똑같은 교육, 간담회, 연속성이 없는 일의 추진과 배정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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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생각하면 야생화 담당, 조류담당, 등산학교 담당 등 다양한 업무 를 맡았던 사람이 자원봉사담당이 되면 그의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기 회가 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으나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장 애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방송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 참혹한 상황 등을 보여주며 모금을 한 다. 동정심에서 모금을 하지만 그 수준에서 계속되면 지치고, 외면하게 된다. 기부자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도 보여 주면 좋겠다.” “장애우들의 나들이 자원봉사도 해봤는데 그 시간동안 내 일손만 필요 로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여기를 꾸준히 다니고 싶도록 관리해주는 것 이 없었다. 내가 그냥 그 시간에 신청했으니까 그 일을 한다 정도에 머 무는 것 같았다. 그런데 아름다운가게는 해당일 자원봉사에서 끝나는 78

것이 아니라 다른 요일 자원봉사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한다. 매장 행사 때는 같이 와서 준비하기도 한다. 시작할 때는 입문교육을 받지만 연차가 늘고 직무가 바뀌면 교육을 받고 다른 일을 할 수도 있 다. 내가 대가를 받진 않지만 하나의 조직생활을 하는 것 같다.” “나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그런 단체가 생겨서 적을 두고 다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관리가 안 되면 별로 효과가 없다. 그 사람이 여기에 참여했다는 피드백을 받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어져야 내가 소속감을 가지게 되는데 그게 없으면 의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가게는 다른 봉사단체와 조금 다르다. 다른 봉사단체는 저에 게 수고했어요 하지만 가고 나면 일손이 필요해서 도와준 사람으로 밖 에 대하지 않는다. 여기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만났다 하더라도 또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연결해주고 무언가 해보는 게 어떤지 관리를 해준 다.”

⑤ 자원봉사자의 분명한 역할

“교사, 환경활동가, 청소년교육가, 사진작가 등이 봉사자로 참여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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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는데 이들은 숲해설을 한다든지, 청소년교육을 한다던지 하여 업 무가 비교적 명확하다고 해야 할까? 그러나 일반 봉사자는 그때 그때 필요한 일을 하다보니 어떤 이들에게는 보람이 적을 수도 있겠다.”

⑥ 정부의 지원정책

“사회공헌이 잘 돌아가게 하려면 베이비부머를 위한 정부예산이 증가 되어야 한다.” ⑦ 경험 – 맛을 보면 달라진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잘 모른다. TV에 나온다 하더라도 내 일이 아닌 그들의 일로 받아들이므로 회사에 있을 때 자원봉사를 경험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이를 유인하기 위한 방편이 강구되어야 하는데 헌혈하면 기념품도 주고 마일리지도 주듯 뭔가 상에 해당하는 것을 주면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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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않을까 한다.” “한번만 해보면 된다. ‘행사를 하는데 한번 와서 도와줘.’ 이런 식으로 우선 맛을 보게 하는 것이다. 가령, 크리스마스 때 행사를 크게 하는데 지인을 한명 데려오기를 하는 것이다. 그 후에 한 번 더 권유를 하는 것이다. 처음 받을 딛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그냥 내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⑧ 자원봉사 통합정보 시스템

“사회복지 정보의 연계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사회복지 조직 및 지 역 단체 마다 정보가 개별적이다. 활동하면서 개인 정보 보안 교육을 받기는 하는데, 정작 봉사활동 하는데 각 조직 연계 정보가 부족하다. 또한 지역 자치제도이다 보니, 서울시 보다 지방지역이 열악한 상태이 고, 서울시는 수용 인력의 한계로 혜택은 서울시민에 한정되어 있다.” “가려운 데 긁어주기를 희망한다. 복지관이나 자원봉사센터 등 개별 기관 내의 부분이 아닌 어느 곳에 무엇이 필요한지 각 영역을 조사하 여 필요한 것을 적재적소에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 기초교육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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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인큐베이팅까지 책임적 파트너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

⑨ 양방향 프로그램 설계

“일방적 프로그램 설계보다 원하는 것(예, 쿠폰식사 등 현실적인 것)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마음으로 느껴지는 지원이 필요하다.”

⑩ 선택과 집중

“복지관의 역할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본다. 다양한 욕구충족도 좋으나 선택‧집중을 하지 않으면 한정된 조건과 예산, 인력으로 비효율의 우려 가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나치게 다양한 강좌가 많아 축소를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하여 효율적 예산사용을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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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참여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접근이 용이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 하다.” ⑫ 답은 현장에 있다 – 발로 뛰면서 주민들과 만나기

“사람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봉사자를 직접 찾아나서야 한다. 마을 노인정, 공원 등을 찾아다니며 소일하는 노인들에게 활동을 권유한다. 예를 들어 나는 원불교에서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해 모자 뜨기를 하고 있는데 동네 할머니들이 있는 곳에 재료를 가지고 가서 같이 만드는 것 은 어떤가?”

⑬ 갈등은 일 중심으로 푼다

“예전에는 운동이 먼저고 봉사는 나중이었다. 지금은 이틀 정도 안가면 지금 쓰레기가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소개를 받아서 들 어오신 분들은 한두 번 정도 나오고 안 나온다. 나는 사람 때문에 가지 않고 자원봉사만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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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 때문에 오는 분들도 많다. 그러니까 나는 누가 뭐라고 하 던 상처를 덜 받는다.”

⑭ 소통

“(아름다운가게) 강의를 편하게 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사실을 전달 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을 재미있게 하는 것은 못한다. 레크리 에이션 기법을 배울 생각까지고 했다. 내용보다도 참가자들과 자연스럽 게 얘기를 나누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⑮ 지원 행정의 개선

“예산 지원은 국가에서 자율권을 주고, 관리감독만 정확하게 하면 될 것 같다. 어려운 서면 작성으로 힘들게 할 것이 아니라 서로 신뢰가 있어야 한다. 국민의 세금을 투명하게 사용한다는 것을 서로 신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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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것 같다. 그리고 보고서가 너무 많은 것이 불만이다.” ⑯ 재능 나눔 시스템 구축

“베이비부머 세대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내가 무슨 재능이 있지? 라 고 생각할 수도 있다. 기술직이면 확실할 텐데 평범한 사무직에 있던 사람은 이게 과연 재능일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렇지만 그 것이 누군가에겐 재능이 된다. 하다못해 땅 파는 노하우도 누군가에게 는 훌륭한 재능이 된다. 가지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 그 달란트를 모르 고 있는 거다. 당구 치고, 산에 가고, 자전거 타고, 할 게 아니라 사회 공헌으로 생산적인 곳으로 돌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래서 일자 리 외에 각자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던지, 통합적으로 관할 수 있는 풀이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⑰ 지역을 50+시민의 서식지로

“희망제작소나 50+재단에 올 때는 뭔가 해보겠다고 오는데 교육 끝나 고 한두 달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 분들이 초심의 의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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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참여하도록 할 것인지가 중요한다. 그래서 마을이 필요하다. OO프 로그램, OO학교가 많은데 대개 기수별 친목문화가 강하다. 이걸 관심 분야로 묶는 것이다. 둘째, 이것을 지역으로 끌고 들어와야 한다. 거기 서 협동조합을 만들든, 사회적 기업을 만들든, 자원봉사를 하든... 거기 에 오는 분들은 어떤 의지와 열정을 가진 있는 분들이다. 그러면 낯섦 도 해소되고 지역을 기반으로 묶는 것이 좋겠다.”

6.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만족도와 성과, 나의 변화

사회공헌의 가치를 생산해내는 주체는 시민이다. 시민이 생산한 성과 는 시민 속에 남는다. 그리고 다시 사회공헌 활동의 동력이 된다. 그 82

러한 선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사회공헌은 확대될 수 있을 것 이다. 이것은 모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중요한 평가기준이 ‘시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50+시민은 무엇을 얻었는지, 어떻게 변화되 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① 사람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능력 향상, 지역사회, 이웃에 대한 이해, 능력 향상(강의력, 표현 등), 사람들과의 교제, 새로운 지식(평생학습, 교육 을 통해) 등”

② 관계 맺기의 즐거움

“내가 가지고 있는 관계망 외의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다. 자 기일도 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꾸준히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 그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존경심을 갖게 된다.” “관계 맺기가 중요하다. 소통에서 인정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 하고 있다. 그래서 잘 발휘되어 성과를 냈을 때 자존감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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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맺기의 중요성이다. 다양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 다.” ③ 옆을 보게 되다 – 지역, 이웃, 가족의 재발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중요함을 알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시민의 건강 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④ 돈보다 소중한 것

“병이 나기 전에는 강사 활동을 했다. 고궁문화해설사 역할을 했으면 한다. 돈을 받는 문화해설사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지인들 대상으 로 고궁문화해설을 하고 있다. 역사를 배우는 재미와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보람이 있다.” “돈보다 일이 중요하다는 가치를 새삼 느끼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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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새로운 영역을 아는 기쁨, 자원봉사 하는 행복을 느끼고 있다.” “남편은 은퇴 후 돈을 안 벌고 농사를 짓겠다고 하여 처음에는 돈을 벌 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고 불안했지만 살다보니 가진 만큼만 쓰면 된 다는 생각이 든다. 반 정도 물이 담겨있는 컵을 보면서 아직 물이 반이 나 있구나 하는 것과 반밖에 없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있는 만큼 쓰겠다고 하는 생각이 사람을 여유 있게 하고 다른 가능성을 엿보 게 한다. 현재 남편과 국립공원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 있고 시골생활을 하면서 텃밭의 채소로 자급자족을 하고 있고, 자연 속에서 사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⑤ 자신감

“나이가 들면서 자신감이 낮아졌으나, 무대에 서면서 자신감이 높아졌 다. 워킹강사로 70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복지관 내 도시농부로 옥상의 텃밭에서 진행하고 있다. 고추, 꽃 등의 작물을 수확해서 주변에 복지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 고 있다. 생산물이 많을 때는 판매도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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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자존감이 높아졌다. 도시노인의 새로운 분야를 발 견하였다.” “여러 취약 계층 사람들과 만났는데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나의 직장 생활 경험이 잘 발휘되어 보람 있다. 또한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 지고 있다.”

⑥ 행복감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을 오랜 시간 할 수 있다는 점에 행복하 다. 70까지 활동하며 경제적 안정도 가지도록 전문성을 더욱 높이려 한다.” “돈을 벌었지만 그렇게 행복했던 것 같지 않았다. 그냥 쓰는 데 만족하 면서 살았습니다. 그 보다는 아이를 남의 손보다는 내 스스로 잘 키워 84

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가게를 그만두었습니다. 수입은 절반으로 줄었 지만 행복합니다. 물질과 행복도는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사는 세상을 더 좋게, 이롭게, 나은 사회로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생각, 스스로 느끼는 행복감과 만족감”

⑦ 배려심

“성격이 변한 것 같다. 배려심이 생긴 것 같다. 저는 지금까지 도움 주 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예전에는 눈길도 안주고 다녔는데 요즘은 누가 불편하다면 눈길이 간다. 봉사라는 것이 내 스스 로에 대한 봉사인 것 같다.”

⑧ 보람

“내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내가 몸을 움직여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도 많고 밖에 잘 나오 지 않고 꺼려하는 분들도 많은데 나는 사람을 별로 꺼리지 않고 건강한 것이 좋다.”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나의 역량 발휘하기에 재미있고, 수혜자에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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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인력의 장애요인을 도와주니 자존감이 높아진다.” “행복감, 외국 학생들에게 나이든 사람으로서 조언, 소개(책, 경험, 판 단 등)를 줄 수 있다. 내가 베푼 것은 작은 소개나 조언이지만 받는 사 람은 소중하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활용할 때 보람을 느낀다.” “자기만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내 재능을 쓸 수 있는 것”

⑨ 가치의 생활화

“아름다운가게가 환경마인드가 있다 보니 나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 지게 된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꼼꼼히 따져보게 된다. 것이 생활 속 으로 은근히 스며들어 도움이 되고 실천하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서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이 예전 보다 강화되었다. 가령, 1회용을 잘 쓰지 않는다. 어디 다닐 때 텀블러 들고 다닌다. 음식도 수입품을 잘 안 먹고 국내산을 주로 찾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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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올라가는 길목에 할머니들이 들고 나와서 파는 채소들을 사려 고 노력하는 편이다. 푸드마일즈도 꼼꼼히 따져보곤 한다. 아이들과 얘 기도 많이 나눈다.”

⑩ 성취감

“도시인에게 비전있는 새로운 활동에 도전한다는 성취감” “(아름다운가게 강사활동이) 재미있습니다. 내가 활동을 하면서 이런 의미가 있구나, 한 두 가지라도 이런 내용이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때 좀 더 새로운 자료를 찾아서 준비를 해야겠 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것이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⑪ 배움의 즐거움

“평생 공부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 “배움의 지속: 나무, 자연, 산 등 모르고 있던 것을 교육, 동료 봉사자 들을 통해 알게 되고 배우게 된다.” “단기치매 환자와 함께 나갔는데 그 분이 의사소통이 안되는 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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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못알아 듣는 말씀을 계속 하셨다. 못알아 들어도 호응을 해주었는 데 옛날 노래를 틀더라. 돌아올 때 그 분이 내 손을 꽉 잡았다. 아, 이 분이 집에서도 대화가 안 통하는데 누가 들어줬을까, 들리는지 안들리 는지 호응을 해줬을까, 그냥 무시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저 분을 위한 자원봉사인데 언젠가 나도 저분처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 을 하게 됐다.” “타인에 대한 인정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특히 취약 계 층의 여러 사람들이 내면 파악이 필요하다. 신체적 문제와 정신적 문제 가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취업 지원에서 안정적 직장 생활까지 연계 되려면 심리상담 능력이 필요하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이 어려운 사람 을 돕는다는 것을 배웠다.” “가족 사랑과 역사 의식이 강해졌다. 나의 존재가 있기까지는 가족이 86

있고, 역사가 있었다. 그래서 역사를 알고 타인에게 알려 주고 싶다. 문 화해설사 공부를 통하여 해박하신 분들이 많다는데 자극이 되었다. 더 공부하고 있다. 건강이 되는 한도 내에서 고궁 역사 공부와 체험을 통 해 가까운 분들에게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를 알려 드리고 싶다.”

⑫ 남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생각하는 관점, 내면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그 때는 그것이 내일이 아니었고,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국가에서 알아서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또는 내가 적당히 돈을 기부하면 알아서 써주겠지 정도로 생 각했다.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다. 지금 현재는 그것이 잘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세 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기 때문에 제 삶의 질, 행복지수가 조금 올라갔다. 제가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 끼게 되었다.”

⑬ 여유

“내가 아이들한테 꼼꼼한 스타일이다. 질문을 많이 하고 책을 읽으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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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스타일이다. 이제는 제가 밖으로 나가니까 적당한 자율권을 주게 되었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엄마가 활동을 하니까 좋아하는 것 같다.”

⑭ 주인으로 사는 법

“남들은 100세 고민을 한다는데 저는 퇴직이 좋았다. 왜냐하면 나는 한번도 시간의 주인이 돼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 시간의 타율에 의해서 재단되다가 24시간 내 마음대로 스케줄 짜게 되었다. 예전의 내 삶은 삶인데 자기주도적인 삶이 아니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컨베어벨트 타고 오다가 보니까 정년을 맞게 되었다. 개인적 인 만족감, 자존감은 지금이 훨씬 나은 것 같다. 내가 더 주체적으로 되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하기 때문에…. 그것이 잘 되든 잘 못되 든 내가 선택한 것이니까. 예전에 직장생활 할 때도 연탄‧김장 자원봉 사를 하곤 했는데 기업 이미지를 위해서 동원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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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여기서는 내가 주인 역할을 하고, 배우는 것도 많다.”

⑮ 서로를 이해하는 법

“누군가에게 다가가려면 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 지 않고 네가 왜 나를 몰라줘 하지 말고 저 사람이 어떤지 알려고 하면 그 사람도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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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50+시민 자원봉사참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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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원봉사 참여 모델 발굴 개요

가. 목적 자원봉사 참여 모델 발굴의 목적은 50+시민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참여 모델을 제안함으로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촉진하고자 한다.

50+시민은 시간적 여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 런 능력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현장이 있음에도 실제 자원봉사 참여 율은 14.6% 남짓이다(2015년 50-59세 자원봉사율 14.6%, 전체 21%). 50+시민이 자원봉사 참여에 어떤 장애 요인이 있는지를 조사 해 보고, 장애요인을 개선하여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고자 이 연구 를 하게 되었다.

50+시민의 참여가 비교적 높고,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프로 그램을 추천 받아 자원봉사 참여 모델로 정리하였다. 50+시민 중 특히 평생 직장생활을 했던 남성 은퇴자의 경우 자원봉사, 비영리영역, 지역 활동에 대한 정보, 참여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 몰랐다는 의견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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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프로그램을 모델로 추천하여 참여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추천받은 프로그램을 모델로 정리하는 기준은 ① 50+시민 자원 봉사활동으로의 장점 ② 활동과정과 결과(평가요소-과정상의 시민주 도성, 혁신성, 협력성/ 결과에서의 사회적 변화와 확산성)에 대한 평 가를 하였다.

나. 과정 1) 프로그램 사례 조사: 현재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29개 사 례 수집 및 분석

2) 심층인터뷰 - 29개 사례를 2개 구분, 5개의 항목, 9개의 내용으로 분석 - 총 19명의 심층 인터뷰 대상자 선정하고 최종 17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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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및 내용 분석 [표 5] 심층 인터뷰 대상자23) 구분

항목

지역 기반

내용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축제, 아파트

특성

대상자

진행

기관중심 (복지기관, NGO)

오○○(남)

진행

마을중심

윤○○(여) 정○○(여) 최○○(남) 이○○(여)

진행 거부 진행 진행

일반 재능 나눔

강습, 학습

최○○(여) 신○○(남)

진행 진행

이슈 해결

환경

정○○(여)

진행

23) 19명의 심층 인터뷰 대상자를 기관에서 추천받아 참여를 거부한 3명을 제외하고 17명 인터뷰 진행(대상자 성명은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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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항목

내용

공공 기관

특성

대상자

진행

교육

정○○(여) 김○○(남)

진행 진행

문화

이○○(여) 천○○(남)

거부 진행

군인, 교사, 공무원

박○○(남) 김○○(남) 유○○(여)

진행 진행 진행

기업

이○○(남) 김○○(남)

진행 진행

사회적기업

박○○(여) 조○○(남)

진행 진행

기관 기업

3) 모델 1차 발굴 및 보완 : 심층 인터뷰 결과를 중심으로 12가지 모델 발굴 및 보완 90

4) FGI 및 모델 보완

– 일시 및 장소 : 2017. 09. 22(금) 10:00~12:00 강남토즈 2호점

– 참석자 [표 6] FGI 참석자 구분

자원 봉사자

성명

기관명/참여프로그램

조○○

아름다운가게/활동천사

정○○

종로노인복지관/도시농부

김○○

국립공원/자원활동가

김○○

양재노인복지관

변○○

영등포50+센터

장○○

시그나재단

백○○

희망제작소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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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장애요인과 극복방안, 12가지 모델프로그램 검토와 제언 5) 포럼

– 일시 및 장소 : 2017. 10. 13(금) 14:00~16:00 동그라미재단

– 주요내용 : 최종 연구결과 및 12가지 모델에 대한 전문가 및 자원봉사단 리더 의견 수렴 및 최종 보완 6) 모델 최종 확정

[표 7] 12개 모델 프로그램 현황 구분

이슈

영역

논현노인종합복지관

환경

2.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국립공원북한산도봉사무소

3. 볼런투어(은행마을)

한국자원봉사문화

4. 문화예술봉사단 (그림자극단 달빛창가)

인천부평자원봉사센터

5. G-시니어를 통한 공연봉사단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6. 사람책진로멘토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여가 문화

마을 7. 마을만들기 만들기 8. 마을텃밭(도시농부)

운영 지원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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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1. 주거환경개선 (수퍼맨이 돌아왔다)

프로 보노 기관 및 단체

기관명

사회 복지

교육

지역

모델프로그램명

문래동마을계획단 종로노인종합복지관

9. NPO 장기자문 (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한국자원봉사문화

10. 아름다운가게 매장운영 (활동천사)

아름다운가게

11. 기자단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코리아양재봉사단 – 서초프레스) 12. 사회적경제영역 창립 (사단법인 희망도레미)

희망도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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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델의 분석 선정된 12개의 모델은 앞장에서 기술된 장애요인이 비교적 적게 나타 나고, 50+시민의 자원봉사 활동의 장점이 더 많았다. 확인된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적응의 벽, 낯섦의 벽이 비교적 낮아 50+ 시민 이용이 수월 2) 교육과 자원봉사활동, 일의 유연한 연결 3) 자원봉사활동 정보와 획득이 쉽고 참여기회가 많음 4)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매칭 시스템 활용 5) 50+시민에게 개방적이고, 그들의 경험과 지식 활용

좀 더 구체적으로 모델을 분석해보면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 92

무원 종합포털(G 시니어)에서는 매칭시스템24)을 이용하여 퇴직공무 원의 희망분야(봉사, 기부, 일자리 등)와 활동처(사회공헌 및 봉사활 동)를 연결하거나 맞춤 정보제공(이메일. 문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8개 시‧도(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전북, 제주)에서 퇴직공무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접근하기에 편리하 고 실제 교육‧안전‧행정‧문화‧생활‧해외 나눔과 기부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퇴직공무원이 2015년에 263,408명, 2016.8 월에 174,141이 되어 공무원으로 일한 자부심을 은퇴 후 사회공헌활 동을 이어가고 있어 소개하였다. 국립공원자원봉사활동은 은퇴 이후 등산을 선호하는 50+시민에 게 건강, 취미, 봉사활동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개인의 선호도와 헌 신도가 높은 활동이고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활동할 수 있어 접근 도나 확장성도 좋다. 마을만들기와 마을텃밭 만들기는 자신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24) 회원가입-이력서 등록(관심분야 등록)-정보안내(이메일, 상담, 문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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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지역 사람과 어울릴 수 있고 낯선 환경, 일거리, 사람들이 주는 적응벽이 비교적 낮고 또한 지역 문제를 해결 하는 과정이 일감이기 때문에 개인의 적극성과 시민성의 발휘가 더 많은 활동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모델로 추천을 하게 되었다. 사람책 진로 멘토와 부평 그림자 인형극은 교육이 활동으로 연 결되는 이점이 있다. 일반 기관, 단체, 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에서 교육을 통해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봉사활 동을 하도록 하는데 실제로는 활동과 연결이 잘 되는 것도 있지만 교 육과 활동이 따로따로인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50+시민이 불편함 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 모델은 교육내용을 활동으로 잘 구현하고 있다. 또한 50+세대가 선호하는 활동 중 하나가 지식을 배워 다른 사 람에게 교육하는 것인데 그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하였 다.

93

아름다운 가게는 전국 16개 도시 109개 매장이 있고 재활용품을 접수‧분류‧판매하는 일이라, 일의 내용과 활동 장소가 일정하기 때문 에 안정적이고 일을 할수록 숙련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50+세대에게 만족감과 성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전국 4,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어 소속감을 줄 수 있고, 자원봉사활동가 대표로 기 관 의사결정 과정에도 참여하는 구조가 되어 있어 자원봉사자의 만족 도가 높아서 추천하였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나 NPO 장기자문, 기자단은 50+시민의 지 식, 기술에 기반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50+세대에 대한 인식 증진을 시키고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이 될 수 있어 선정하였다. 볼런투어 활동은 은퇴 이후 여행, 취미, 농촌살이를 꿈꾸는 50+ 시민에게 농촌이나 지역에서 사는 것을 엿보게 할 수 있고 시간을 많 이 들이지 않으면서 재미와 봉사를 겸할 수 있고 무엇보다 손쉬운 참 여를 할 수 있어 추천하게 되었다. 희망도레미는 금융권, 기업 출신자들이 창업한 사례로 그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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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확장되고 있고 원래의 목적대로 다른 은퇴자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어 선정 하였다. 기존의 단체나 활동에 들어가 자원봉사를 하 는 것은 그 단체의 언어를 새로 익혀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서로의 기 대나 역할의 불일치 때문에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창업, 설립은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 스스로가 원하는 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50+시민에게 확장될 것으로 보여 선정 하였다.

라. 모델의 한계 50+시민이 열심히 활동하는 현장으로 추천받았고 모델로 선정하였 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시민이 느끼는 장애요인이 있었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하여 더 많은 사례를 발굴하지 못한 한계 94

가 있었다. 향후 더 많은 사례를 발굴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연 구의 장애 요인은 주관적 또는 공통적으로 느끼는 지점을 정리하여 장애요인으로 정리한 것들이다. 장애요인에 따른 해결방안을 Ⅴ장에 서 제안으로 기술하였다. Ⅱ장에서 50+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모델 12가지를 세부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2.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모델

가. 주거환경개선(슈퍼맨이 돌아왔다) 모델 구분

이슈 중심 모델(영역: 사회복지)

사회복지영역에서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응로 논현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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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한다. 신체 건강한 일반 남성 자원봉사자가 특별한 기술이 없다라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동년배 와의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개요 구

기획

분

내

용

해결과제

지역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 불편 해소

운영단체

논현노인종합복지관

활동기간/주기

2017년 5월~11월

활동배경

- 남성어르신 상대적 박탈의 위험과 은퇴로 인한 역할 상실 - 독거어르신 안전사고에 대한 높은 위험성과 평소 정기적인 안전환경개선 서비스가 중요

활동목표

- 봉사단 슈퍼맨의 역량강화 및 자기 효능감 향상 - 독거노인의 자기 안전 관리능력 향상 - 환경개선을 통한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감소 및 서비스 이용 만족도 향상

자원봉사자수

15명

봉사단 슈퍼맨 ➤ 모집운영 추진과정

슈퍼맨 소양교육 및 실무교육

➤

슈퍼맨 간담회 ➤ 슈퍼맨 워크샵 ➤

실행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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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안전실태조사 및 환경개선활동

사업평가회

- 활동내용 : 남성어르신 재능 나눔을 통한 독거 어르신 안전 환경개선 및 소규모 생활 시설 수선 및 개선 - 활동방법 · 참여자 모집 및 대상자 선정 · 안전실태조사 및 환경개선활동, 참여자 간담회·워크숍, 참여자 역량 강화교육, 서비스 이용자 안전교육 · 사업평가회 - 협력단체 및 역할 ·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 본 사업에 대한 홍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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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용

· 강남구청 건축과 : 참여자 소규모 수선활동 교육 협조(1회)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 참여자 모집 관련 홍보 협조(1회) · 논현1,2동, 신사동 주민센터 : 사업 참여 어르신 추천(1회) · 강남소방서 : 독거어르신 소방안전교육 연계(1회), 긴급출동(수시)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 참여자 모집 및 참여자 자원봉사교육 연계(1회) · 한국재난안전협회 : 참여자 혹서기 대처방안 낙상예방교육 연계 ·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 참여자 자존감 증진 교육 연계(1회) - 자원봉사자 역할 : 서비스 이용자(독거어르신)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실태조사 및 환경개선활동 96

활동 결과

- 참여인원 : 자원봉사자 13명, 독거노인 65명 - 활동내용 : 슈퍼맨 참여자 월 1회 서비스 이용자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 실태조사 및 환경개선 활동 실시 · 안전실태조사 18회/252건 · 환경개선활동 15회/89건(방역·해충제 살포, 형광등 교체, 선풍기 설치, 배수관·변기 위생개선활동, 옷장 및 가정 내 습기 제거 등) -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서비스 이용자 안전교육 · 자원봉사자 실무교육 2회 (방역 및 안전관리방안, 혹서기 대처방안 및 낙상예방교육) ·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2회 (서비스 지역에 대한 이해, 노인의 자기존중감 향상) · 독거노인 안전교육 2회(안전관리방안, 화재예방법 및 화재사고 대처법)

평가

- 자원봉사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술이 없거나 고연령자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 강화에 대하여 지속적인 고민 필요

평가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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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용

시민 주도성

-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개선사항 제안 및 적용 · 예1) 독거노인 가정 방문 시 전달 할 음료 등 필요 : 기관에서 방문비 편성(가정방문 시 음료 제공) · 예2) 환경개선활동에서 독거노인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지 간담회를 통해 의견취합 후 환경개선활동내용 결정

혁신성

- 사업 참여 자원봉사자를 남성 노인 대상 모집 : 은퇴 이후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해소 및 새로운 사회적 역할 제안 · 은퇴 이후 사회적 역할에 혼란이 있는 남성 노인에게 재능기부 참여 기회를 제공(삶의 경험, 지식 등을 활용) ·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로부터의 고독감과 할상실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게 변화 -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위험환경 노출 문제를 동년배 자원봉사자가 개선함으로 서비스에 대하여 편안함을 느낌

협력성

- 주민센터 서비스 대상자(독거노인) 추천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사회적 변화

- 지역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과 상시적인 안전 관리 - 남성노인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역할 마련 활동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존감 향상

확산성

- 남성노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부족과 은퇴 노인의 노인복지관 유입 등의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 독거노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이라는 이슈를 남성 노인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는 모델로 확산 가능

과정 차원

결과 차원

97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신체 건강한 일반 남성 자원봉사자라면 특별한 기술이 없다 하더라도 교육을 통해 생활에 관련한 소규모 수리 자원봉사 참여 가능. 특별히 관련업계에 종사하다가 은퇴한 남성이라면 더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 남성 자원봉사자들 간의 협력의 결과를 공유하고, 동년배 동료와의 친밀한 관계 맺음으로 관계성을 높일 수 있음 -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적 역할 찾기 가능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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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참여자 실무교육을 통한 생활 속 수리·수선 활동에 대한 역량강화 필요 - 실제 봉사활동에 필요한 수선활동 관련된 업종에 재직 경험이 없고 참여자들의 연령대가 고령인 이유 등으로 환경개선활동 시에 참여자의 수행능력이 저조한 점을 역량강화를 통해 개선 - 수리에 필요한 재원과 공구세트 등의 도구 마련 필요 - 향후 노노케어 또는 집안 정리를 도와줄 수 있는 여성 자원봉사자와 짝이 되어 서비스의 다양성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 - 노인복지관 등의 사회복지기관에서 확산 가능성 높음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 논현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www.nonhyunsenior.org Tel: 02)541-0226

– 활동처 : 서울시 강남구 98

나. 국립공원 자원활동가(건강한 국립공원 행복한 자원활동가) 모델 구분

이슈 중심 모델(영역: 환경)

환경영역에서 아름다운 국립공원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전국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자원활동가” 모델을 소개하고 한다. 환 경과 자연을 좋아하는 은퇴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일 정시간을 참여하게 되면 자원활동가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1) 개요 구

기획

분

용

해결과제

시민참여를 통한 국립공원 보전 및 관리

운영단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사무소

활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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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 연중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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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주기

내

용

- 정기, 비정기 활동

활동배경

-

탐방객 급증에 따른 공원 현장관리 수요 증폭 집중 이용에 따른 고질적 현안 장기화 관리 인력, 예산의 충분한 확보 어려움 사회적 기여 욕구가 높은 시민에게 공원 관리 참여 기회 제공

활동목표

- 국립공원 보전 및 관리 활동체험을 통한 국립공원의 가치 이해 - 시민참여를 통한 공원관리 효율성 증대

자원봉사자 - 21명(전체 21명중 50세 이상 자원봉사자 19명) 수 자원활동가 자원활동가 ➤ 모집 및 교육 배치와 활동

추진과정

실행 세부내용

평가

➤

간담회

➤ 평가회

- 활동내용: 공원자원보전, 공원환경보호, 지역사회협력, 탐방서비스 제공 - 활동방법 · 사전준비: 일정 공지 및 봉사자 모집 · 수행: 봉사활동 실시 · 평가: 밴드 또는 개인 블로그 등 활동 기록 - 자원활동가 역할: 봉사활동 자발적 참여 및 일반 자원봉사자 봉사활동 지도

99

활동 결과/ - 2017년 자원활동가 총 봉사시간 5,336시간 달성 평가

2) 특징 구

분

내

용

시민 주도성

- 정기 프로그램: 기획 시 자원활동가의 의견을 반영 - 비정기 프로그램: 자발적으로 개인, 소모임을 구성하여 활동 분야 선정 및 봉사활동 실시 - 자원활동가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자원활동가 역량 강화

혁신성

-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으로 깃대종 손수건 만들기, 컵주머니 만들기 활동 기획 운영 : 기존의 공원현장관리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노력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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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용

협력성

- 정기, 비정기적으로 자연자원 모니터링,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소모임을 구성 :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활동내용을 공유

사회적 변화

- 국립공원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자원활동가 참여를 통한 공원관리 효율성 증대

확산성

- 자원활동가 봉사활동은 이미 22개 국립공원에서 시행 및 안정화 - 환경보호 관련 자원봉사활동으로 확산 가능성

결과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100

- 건강에 관심이 증가하는 세대에게 건강관리 및 자연환경 보호를 통한 사회적 기여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 - 연간 10시간의 교육과 70시간의 활동이 가능한 시민은 ‘자원활동가’로 인정받아 자긍심 증대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건강을 고려한 활동 수위 조절 및 공원 규칙 준수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교육 필요 - 자원활동가 운영 매뉴얼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환경 분야 자원봉사활동으로 확산 가능 - 자원활동가의 의견이 공원 보전과 관리에 반영되면서 활동가의 자발성과 자긍심이 높아짐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 홈페이지 volunteer.knps.or.kr Tel: 1670-9201

– 활동처: 전국 국립공원

다. 볼런투어(은행마을 볼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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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구분

이슈 중심 모델(영역: 여가문화)

여가문화 영역에서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볼런투어” 모델을 소개하고 한다. 공정여행에 관심이 있는 은퇴자와 자원봉사에 새롭게 참여해보려고 하는 예비 자원봉사자에게 즐거운 자원봉사 체 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50+시민이 가족 또는 동료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개요 구

분

해결과제

용

- 더 많고 다양한 자원봉사자 참여 촉진 - 여가와 결합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은행마을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 지원

101

운영단체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은행마을

활동기간 /주기

년간 1회(은행마을 축제기간, 15년 11월 1일)

활동배경

- 여가에 대한 관심과 재미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욕구 증가 - 여가와 문화, 자원봉사가 결합된 자원봉사활동 확산 필요 - 은행마을 지역의 청년 부족으로 축제 운영에 대한 자원봉사자 활동 요청

활동목표

- 자원봉사가 시민의 일상속 여가로 자리매김 - 볼런투어를 통한 은행마을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기획

자원봉사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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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40명(지역의 특성에 따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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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추진과정

마을 조사 (자원봉사 일감 등)

➤

볼런투어 프로그램 기획

➤

플랫폼을 통한 자원봉사자 모집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 볼런투어 운영

➤

평가 및 보완

세부내용

- 활동내용: 은행마을 축제 지원 및 투어 - 활동방법 · 사전준비: 마을조사(활동 일감 찾기, 협력단체 선정 등), 기획(자원봉사자 모집 방법 및 당일 프로그램 운영 방안), 자원봉사자 모집 및 사전 교육 · 수행: 은행마을 축제지원, 투어 참여 · 평가: 자원봉사자 소감나눔, 관련단체 간담회 - 협력단체 및 역할 · 은행마을: 마을정보제공, 당일 운영협력 (공간, 기자재 사용 등) · 한국자원봉사문화: 자원봉사자 모집, 관리, 운영 등 - 자원봉사자 역할 · 은행마을 축제 지원(부스운영, 배식 및 설거지, 사진 촬영 등) · 은행마을 투어(골목투어, 축제 참여, 은행마을 만들기 사례 공유)

활동 결과/ 평가

- 결과: 성공적인 마을축제 개최(1박2일 대략 3,000명 시민 참여) - 평가: 청년층이 없는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 자원봉사자도 농촌지역을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과 아름다운 은행마을 투어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함

실행

102

평가

용

2) 특징 구

분

용

시민 주도성

은행마을의 주민들이 전체 행사를 기획하고 실제 부스 운영 등의 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기획하고 참여

혁신성

- 자원봉사와 여가가 결합된 형태는 현대 시민의 욕구에 적합한 형태 - 은행마을 볼런투어는 청년층이 없는 농촌지역의 축제를 도시지역 시민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사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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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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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용

- 50+시민에게 귀농과 귀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협력성

- 지역의 마을 대표자 및 운영기관과 자원봉사 단체의 협력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찾고 실질적인 변화 만듦

사회적 변화

- 농촌지역의 지역축제에 있어 청년 인력 부족의 문제를 자원봉사자 참여를 통해 해결 - 사회복지적인 자원봉사활동 일감에서 벗어나 지역의 축제와 문화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함으로 자원봉사자 만족도가 높음 - 축제에 외지인 및 도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외국인도 한국 고유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

확산성

- 단기 지원인력이 필요한 농촌 지역에 도시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함으로 축제 등의 지역의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음으로 타 지역 적용 가능 - 연간 1회 정도의 활동으로 자원봉사자의 참여 문턱이 낮음 - 농촌 지역 자치 단체와 자원봉사단체 참여로 축제홍보 효과 기대

결과

103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단순한 여행이 아닌 공정여행에 관심이 있고, 의미 있는 여행과 보람 있는 자원봉사를 한 번에 경험하길 원하는 시민에게 적절 -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예비 자원봉사자에게 즐거운 자원봉사 체험 기회 제공 - 50+세대가 가족 또는 동료들과 함께 참여 가능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본 프로그램은 다양한 볼런투어 프로그램 중 축제를 중심으로 한 형태로 지역의 욕구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가능 (예시: 축제 지원형, 농가 일손돕기형, 골목투어 결합형,역사 결합형 등) -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동 참여를 요청하는 자원봉사자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 - 볼런투어 형태에 따라 50+시민에 적절한 프로그램 운영 필요 (예시) 축제지원의 경우: 건강, 춤, 의상 관련 부스 운영 등 -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와의 교류를 위해 사람책 등 프로그램 추가 가능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한국자원봉사문화 두잉두잉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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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doing.kr Tel: 02-415-6575

– 활동처: 볼런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어디서나 가능 라. 문화예술봉사단(그림자 극단 달빛 창가) 모델 구분

이슈 중심 모델(영역: 여가문화)

여가문화 영역에서 공연 영역 자원봉사활동으로 “문화예술봉사단” 모 델을 소개하고 한다. 문화, 음악, 공연 분야에 관심이 있고, 관련 분야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은퇴자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회와 소통함으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4

1) 개요 구

분

용

해결과제

지역 주민 및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

운영단체

인천광역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극단 달빛창가

활동기간/주 기

2006년 9월~현재 / 월2회

활동배경

2006년 개관한 어린이전용 도서관인 부평기적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그림책을 그림자극으로 각색하여 공연하는 동아리결성

활동목표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으며, 그림책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키워 즐거운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함

자원봉사자수

10명 중 6인 이상 참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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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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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그림책 선정

➤

공연일정

➤

각색 및 대본작성

인형/소품제작, 음향효과작업

➤

설치, 연습, 보완작업

➤

공연

추진과정

실행

세부내용

활동 결과/ 평가

평가

용

- 활동내용 : 그림책을 그림자극으로 각색하여 공연. 2006.9 반뽁이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요양원, 공부방, 아동센터, 보육원 등에서 공연, 17년 부평/고양/검단 롯데마트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성냥팔이 소녀 등 공연 - 활동방법 · 사전준비: 그림책 선정, 각색, 대본 준비, 인형 및 소품 제작, 음향효과, 준비, 무대제작 후 리허설 · 수행: 매월 1,3주 토요일 2회 공연. 이후 도서관에 오기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으로 봉사 - 평가: 동일한 내용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양한 그림자극 준비 필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까지 대상 확대를 계획 중 - 자원봉사자 역할: 공연기획, 운영, 활동처 개발 등

105

-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그림자극에 흥미를 갖게 됨 - 인근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하고 있어 그림자극 관람을 위해 도서관으로 주말나들이를 오는 경우도 있음 - 아이들이 그림자극의 말투를 따라 하고 흉내 낼 정도로 인기가 있음

2) 분석 구

분

용

시민 주도성

- 도서관 개관 후 봉사자와 사서들이 함께 동아리를 결성하여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였고 이제는 안정된 팀으로 정착하여 자체적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음 - 동아리의 회원들이 기획회의를 통해 그림자극 선정, 대본, 인형제작을 직접 진행함

혁신성

- 그림자극을 통해 읽고, 듣고, 보고, 그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과 친해 질 수 있고, 어린이의 상상력을 높일 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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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2018-02-10 오후 7:55:48

구

분

내

용

있는 새로운 영역의 자원봉사 활동

협력성

- 전문 극단 ‘영’의 도움으로 동아리회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연장비도 개선 - 롯데마트 등 지역사회 관련단체 연계를 확대하고 있음

사회적 변화

- 그림자극을 통해 어린이의 도서관 방문 및 책을 가까이 하게 하는 요인이 됨 - 가족이 함께 그림자극을 통해 즐거워하고 다시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 대상과 장소를 도서관에서 지역학교, 복지관, 작은도서관, 지역문화행사 등으로 확대하여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운영

확산성

- 문학, 음악, 공연, 만들기 등에 관심 있는 50+시민에 좋은 모델.

- 공연 후 그림자극 대본 써보기, 인형 만들어보기,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후속 체험활동으로 연결 가능 - 관객을 어린이, 어른, 노인 대상으로 확장하면 확산성이 더 높아짐 - 어린이집, 치매어르신 요양원, 노인복지관, 지역주민 마을센터 등 활동처 확산 가능

결과

106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문학, 음악, 공연, 만들기 등에 관심 있는 50+시민에 적절한 자원봉사활동 관심영역이 비슷한 봉사자가 모여 극을 만들고 향후 극단으로 자립 가능 극단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함으로 갱년기 증세인 우울증, 상실감 감소가능 대본을 읽고 외우는 과정에서 두뇌를 활성화 하고, 소품제작과 무대 공연을 통해 신체적인 기능 향상 기대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공연 예술분야의 자원봉사단 운영이 필요한 지역에서 확산 가능 - 사회교육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용 가능 - 인큐베이팅부터 자립적인 팀으로 서기까지 지속적인 기관의 지원필요(역량강화 교육, 공간, 재료비 등 운영 예산 확보, 활동처 개발 등) - 비슷한 동우회간 교류 및 경연대회 참여를 통해 상호 배움 및 협력의 장 마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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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blog.naver.com/icbp7518 Tel: 032-509-8767

– 활동처: 지역내 복지관, 작은도서관, 마을센터, 요양원 등 마. G-시니어를 통한 공연봉사단(공무원연금공단 공연봉사단) 모델 구분

이슈 중심 모델(영역: 여가문화)

여가문화 영역에서 플랫폼(G-시니어)를 통한 “공연봉사단” 모델을 소 개하고 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G-시니어라는 퇴직공무원 지원 플랫 폼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퇴직공무원의 선호도와 참 여를 분석하여 전문 상담원이 활동을 연계함으로 자원봉사 참여를 촉

107

진하고 있다.

1) 개요 구

분

해결과제

용

- 퇴직 공무원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확대 - 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

운영단체

공무원연금공단 퇴직공무원지원센터

활동기간/주기

평균 주 4일

활동배경

- 퇴직 공무원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기여 필요성 증가 - G-시니어를 통한 사회참여 정보제공 및 연계 확대 ※ G-시니어란: 퇴직공무원 종합포털서비스로 사회참여, 생활, 교육, 일자리 알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마술 분야 자원봉사에 대한 자원봉사자와 활동처의 관심 증가

활동목표

- G-시니어를 통한 사회참여 연계 활성화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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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2018-02-10 오후 7:55:50

구

분

내

용

-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서 마술지도 및 공연 제공 자원봉사자수

서울지역 3명 G-시니어를 통한 ➤ 자원봉사자 모집

배움과 나눔 활동교육

➤

활동처 발굴

추진과정 활동자, 활동처 간 매칭 실행

사회공헌 활동 활동처 모니터링 ➤ 진행 및 실적 취합

- 활동내용: 마술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 진행 - 활동방법 · 사전준비: 활동처(수혜자) 특성 파악, 프로그램 구성 · 수행: 시설방문, 마술지도 및 공연 등 진행 · 평가: 수혜기관 만족도 조사 - 협력단체 및 역할: 활동처 제공 - 자원봉사자 역할: 마술지도 및 공연 직접 수행

세부내용 108

평가

➤

활동 결과/ 평가

- 사회복지시설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활동 (평균 주 4회 이상) - 참여자 및 수요기관의 만족도가 높음 * 주요 참여기관 : 종로 3가 주민센터, 딩동댕 어린이집, 청구노인복지관, 참 어린이집, 영등포문화원, 도심권 50+센터, 효사랑 요양원, 관악평생교육원, 압구정데이케어센터, 서울상록회관, 광장동농부의 꿈, 청남대학교 외

2) 분석 구

분

용

시민 주도성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활동처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함

혁신성

- G-시니어라는 퇴직공무원종합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다양한 일감 정보를 제공하는 모델 - 나눔과 배움 아카데미 사회교육 프로그램 참여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활동 영역 확대 - 상담원 운영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상담과 매칭이 가능함.

과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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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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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용

협력성

- 퇴직공무원 지원센터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활동처에서 장소와 대상자를 제공하는 등 기관과의 협력성이 매우 중요 -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활동 활성화

사회적 변화

- 외부로 이동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독거어르신 및 요양원 등 고령층에게 치매예방활동의 도구로써 활용이 가능 -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모델로 평가 - 프로그램 진행 후 수혜시설과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연속적인 활동 운영

확산성

- 퇴직공무원지원센터의 배움과 나눔 아카데미 등에서 활동이 가능한 예비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G-시니어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인적자원 구축 가능

결과 차원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109

- 예술 공연분야에 관심이 있고, 팀 단위 활동 일정 참여가 가능한 퇴직공무원 적절 - 공연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자기 개발이 필요 - 타 활동에 비하여 활동처가 많고 대상자 층이 넓어 지속적인 활동 가능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퇴직공무원지원센터와 G-시니어는 퇴직(예정)공무원만 이용 가능 - 지속적인 활동처 개발과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재료비 등의 활동 지원 필요 - 향후 봉사단 자립을 위해서는 리더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역할 정립 및 교육 필요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공무원연금공단 퇴직공무원지원센터 geps.or.kr/g_subsite/senior/gsenior/main/index.do Tel:1588-4321

– 활동처: 지역내 복지관, 작은도서관, 마을센터, 요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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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사람책진로멘토(은평구자원봉사센터) 모델 구분

이슈 중심 모델(영역: 교육)

교육 영역에서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사람책진로멘토” 모델 을 소개하고 한다. 교육과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50+시민에게 적절하며, 자원봉사참여 경험이 적거나 비정기적 자원 봉사활동을 선호하는 50+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다.

1) 개요 구

110

분

내

해결과제

- 베이비부머세대의 재능을 발굴하여 나눔 활동에 활용 - 청소년에게 다양한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 멘토로 활동

운영 단체

은평구 자원봉사센터

활동기간/주기

2015년~현재(월 2회)

활동배경

-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은평구 관내 청소년 지원체계 필요성 대두 - 은평구관내 유관기관 등 상시적 협력체계 구축 및 본격적 사업전개를 통해 청소년진로체험의 지역모델 및 베이비부머세대의 사회참여모델 구현.

활동목표

- 베이비부머세대의 재능 나눔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진로 멘토의 역할을 함으로서 사회참여모델 구현 및 지역사회 공동체성을 확산함

자원봉사자수

50+시민 자원봉사자 28명(전체 62명)

기획

수요 조사 공문시행 실행

➤

관련기관 자원봉사자 모집 및 네트워크 구축 ➤ 양성교육 실시 및 연간계획수립

추진과정 연간계획에 따른 자원봉사자 ➤ 배치 및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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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간담회

➤ 컨퍼런스 및 평가

2018-02-10 오후 7:55:52

구

실행

분

세부내용

내

용

- 활동내용: 은평구 관내 청소년에게 사람책 멘토파견 - 활동방법 · 사전준비 활동처 발굴: 은평구 관내 통해 수요 조사하여 사전에 연간계획 수립 · 봉사자 발굴 : 관계기관, 1365, 홍보 (현수막, 홈페이지 등)를 통해 추천 및 공개모집 · 사람책 양성교육 : 사람책에 대한 이해와 강의능력을 위한 양성교육 · 수행 : 사람책 목록 작성, 관내기관 배포 청소년이 선택하게 함: 학급이나 동아리에서 목록을 보고 협의 후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게 함 컨퍼런스를 통해 일반 청소년에게도 사람책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함

기관 수 사람책 수 대상자 수

2015 2개교, 4개기관 34명 712명

2016

2017. 8

20개교

23개교

146명 3,904명

60명 2,0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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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양성교육 실행 후 출석부, 스터디활동 피드백, 정기적 간담회, 활동일지 및 설문지 운영 · 자원봉사박람회, 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활동 결과 확산 · 봉사자와 대상자 모두 만족도가 높음 · 관내 기관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요구함 - 자원봉사자 역할 :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문지식과 삶의 방식 등을 이야기로 전달하여 청소년의 꿈찾기를 지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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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결과/ 평가

- 관내 청소년들의 꿈찾기를 지원 - 교사, 청소년 만족도 높음 - 현재까지 횟수별 봉사자 263명, 대상자 7,037명

2018-02-10 오후 7:55:53

2) 분석 구

분

내

용

시민 주도성

- 자원봉사자의 후속 스터디 모임을 통해 자체적 콘텐츠 개발 활용 - 봉사단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또래 진로멘토단 자체운영으로 확산 (17년 은평구자원봉사센터 단체공모사업에 선정)

혁신성

- 기존의 직업소개와 진학 중심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의 경험과 철학, 노하우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진로 멘토의 역할 참여 - 은퇴자 자원봉사모델이 청소년 또래멘토로 확산됨

협력성

- 자원봉사박람회, 컨퍼런스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함 - 은평구 특성인 청년청, 평생학습관과 협력하여 숨은 고수들을 발굴 - 멘토봉사자 간 강의방식 등 조언 - 협력단체 및 역할 - 협동조합, 평생학습관, 경찰서 등 재능봉사자 추천 관내 지역사회 청년청과 협력하여 멘토캠프를 함

사회적 변화

- 정형적인 직업소개를 벗어나 청소년이 꿈을 탐색할 수 있는 삶의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학교와 청소년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됨 - 관내 지역사회의 청년청의 청년들과 연합 행사를 진행

확산성

- 본 사업이 모델이 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사업으로 확산 가능 - 공교육인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타 지역에 적용 가능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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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교육과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50시민에게 적절(은퇴 교사, 상담 자격 소지자의 경우 참여에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경우가 청소년에게 긍정적) - 자원봉사 참여 경험이 적고 비정기 자원봉사활동을 선호하는 50+시민도 참여 가능 - 기관에서 운영하는 일정 시간의 교육 참여 및 경력조회 필수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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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오후 7:55:54

- 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교육 이슈 해결 모델 -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과 아동학대 성범죄경력조회를 요청 - 청소년과 미래변화에 대한 교육 이수 필수 - 지역 공동체 멘토들 간의 진로 정보 공유 등 좋은 롤 모델 지속 발굴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은평구자원봉사센터 www.epvol.kr Tel: 02-351-6494

– 활동처: 학교, 청소년수련시설, 진로체험지원센터 등 사. 마을만들기(문래동마을계획단) 모델 구분

지역 중심 모델(영역 : 마을만들기)

113

지역중심 영역에서 50+시민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모델을 소개하 고 한다. 마을의 변화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마 을의 환경, 문화, 경제, 복지, 교육 등의 모든 의제를 다루기 때문에 50+ 시민의 전문지식 활용이 가능하다. 거주하는 지역 내의 문제 해결과정 을 통해 마을 주민과 교류 및 친구 맺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1) 개요 구

기획

분

용

해결과제

주민 주도 마을 개선의제 발굴 및 시행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주도 마을계획의 일환)

운영단체

문래동 마을계획단

활동기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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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간 (1년 단위- 연속 운영) -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주기(월 4-5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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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활동배경

주민 주도의 마을 문제 개선

활동목표

발굴의제 실행

자원봉사자 수

-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인원수 90명 내외: 자발적 참여 및 무보수라 실질내용은 참여자 전체가 자원봉사라 할 수 있음(5,60대 80% 이상)

마을 계획단 모집 및 교육 의제별 세부 실행계획 작성

➤

마을 자원조사 및 의제 발굴 (환경, 문화, 교육, 복지, 지역경제 분과별)

➤

발굴의제 공유, 숙의 및 타운미팅, 마을총회

➤

의제실행

➤

평 가

추진과정

114

실행

세부내용

활동 결과/ 평가

평가

용

- 활동내용: 각 분과별 의제 발굴과 실행 (예: 환경분과- 클린데이 (지정구역 청소), 미세먼지 및 금연 캠페인 등) - 활동방법 · 사전준비: 마을 탐방 및 자원조사, 의제 찾기 실행가능성, 유관기관 정책협의(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공유, 확정) · 수행: 의제별 실행위원이 수행 · 평가: 결과보고 및 예산 정산 - 자원봉사자 역할: 발굴, 실행, 평가 등 전 영역참여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성과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

2) 분석 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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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내

용

시민 주도성

-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확대 - 행정동 단위의 공적인 의사결정이 민관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구조

혁신성

- 관 주도형에서 주민 주도형의 시도가 혁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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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내

용

협력성

- 자주적인 마을 활동으로 프로젝트의 수행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들의 연계나 협력, 소통이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협력성은 필수요건 - 협력단체 및 역할: 마을 내 직능단체, 유관기관이 의제 설정, 실행과정에 참여

사회적 변화

- 마을문제 해결 기여, 삶의 질 및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 -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인식 향상, 참여자 자주적 역량 향상

확산성

-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동 선정되어 사업수행결과나 과정, 성과 등이 서울 시내 전동으로 확산 예정

결과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마을만들기 사업의 특성상 시민의 참여가 성과임 - 마을의 변화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 50, 60대(특히 여성)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직장인이나, 청년층은 극소수임으로, 외부 촉진자의 도움이 있기는 하나 다른 활동단체보다 리더십과 목표설정, 계획수립, 실행 등의 사회적 경험이 많은 경력직 은퇴자의 능력이나 역할 발휘가 용이함 - 마을의 환경, 문화, 경제, 복지, 교육 등의 모든 의제를 다루기 때문에 50+시민의 전문지식이 활용 가능한 영역에서 참여 가능 - 거주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마을 주민과 교류 및 친구 맺기 용이

115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자발적인 주민 자치 조직이지만 인큐베이팅 과정에서 기획, 행정, 예산확보를 도와줄 수 있는 지원조직 필요 - 더 다양한 시민참여를 촉진하고, 여러 배경의 사람들 간의 다양한 어울림의 방법 모색 필요 - 각 지역 특화된 문화를 발굴하고 교류할 주도적 자발적 자원봉사자 육성 및 활동 필요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구청 자치행정과, 주민센터, 찾아가는 동사무소 – 활동처: 지역내 마을

010.indd 115

2018-02-10 오후 7:55:57

아. 마을텃밭(도시농부) 모델 구분

지역 중심 모델(영역: 마을만들기)

지역중심 영역에서는 50+시민이 참여하는 “마을텃밭” 모델을 소개하 고자 한다. 본인이 거주하는 마을을 중심으로 원예, 도시농업, 귀촌귀 농에 관심이 있는 50+시민에게 적합하다. 자원봉사 시간활용이 자유 롭고 흙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농작물 수익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도 가능하다.

1) 개요 구 116

분 해결과제

내

- 녹색체험을 통한 노인자원봉사자 정서적 안정감 지원 - 나눔을 통한 이웃 간 소통을 지원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

운영단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활동기간/주기

2012년~ (연속 운영 중) /요일별 모둠 활동 진행

활동배경

-

활동목표

- 교육 및 실습을 통한 텃밭 가꾸기 지식 체득 - 수확물 지역 나눔 활동 실천을 통한 사회 환원

기획

유휴지와 건물 옥상 등의 녹화로 인한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 농지 자연 순환으로 폐자원 처리비용 절감 효과 도시로 들어온 농업으로 대기 질이 향상되고 생태 도시로 탈바꿈 고령사회의 노인 활동 공간으로 함께 나누는 이웃의 정 회복

자원봉사자 수

추진과정 실행

세부내용

010.indd 116

용

16명(±5명)

봉사활동 계획

➤

봉사활동 실시 (텃밭 작물 가꾸기)

➤

참여자 홍보 및 상자텃밭 관련 ➤ 모집 교육 실시

연 2회 회의 실시

➤

평가

- 활동내용: 텃밭 가꾸기 및 수확물 지역 나눔 활동

2018-02-10 오후 7:55:57

구

분

내

용

- 활동방법 · 사전준비 봉사자 모집 → 옥상텃밭 환경 조성 → 필요한 물품(모종, 씨앗, 농기구, 비료 등) 준비 · 수행 요일별 모둠 구성하여 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 관리 활동 → 봉사단 보수교육 실시 → 봉사단 회의 실시 → 농작물 수확 및 지역 나눔 활동 실천 · 평가 봉사단원 활동 참여 정도 → 참여 만족도 조사 - 자원봉사자 역할: 상시 텃밭 관리, 봉사단 보수교육, 회의 참여 및 의견제시, 농작물 수확 및 지역 나눔 활동 실시 활동 결과/ 평가 평가 (2016.01.01. ~2016.12.31) -

도시농부봉사단 텃밭 관리 72건 도시농부봉사단 참여 연인원 425명 봉사단 회의 2회 상록자원봉사단 연계 활동 31회 상록자원봉사단 참여 연인원 200명 활동 만족도 결과 90.0% 만족 이상 활동 참여 후 긍정적인 삶의 변화도 작년 대비 16.7% 증가

117

2) 분석 구

분

용

시민 주도성

- 봉사자 주도 재배 작물 논의 및 이웃 나눔 활동 실시 - 요일별 물 당번, 텃밭관리자 선출하여 활동 진행

혁신성

- 특별한 전문성이 없는 노인에게 새로운 영역의 자원봉사활동 제안 - 귀농, 귀촌, 도시농업을 고민하는 50+시민 적용가능 프로그램

협력성

- 다양한 영역의 관련단체와 협력 ·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상자텃밭, 씨앗, 모종 지원 · 텃밭 가꾸기 상록자원봉사단: 교육 및 활동 협력 ·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상자텃밭, 씨앗, 모종 지원 · 보건복지부: 예산지원을 통한 1·3세대 교류활동 ·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치유센터: 교류활동 · 텃밭 가꾸기 상록자원봉사단(공무원연금공단 소속): 교육 및 활동 협력

과정 차원

010.indd 117

내

2018-02-10 오후 7:55:58

구

분

내

용

사회적 변화

- 활동 만족도 결과 90.0% 만족 이상 - 활동 참여 후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년 대비 16.7% 증가

확산성

- 복지관 옥상이나 작은 자투리 공간만으로도 상자텃밭 운영이 가능 - 재배 농작물 판매 및 수익금 기부, 모종 배부, 독거노인을 위한 텃밭상자 지원 및 관리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보급과 확산이 용이함

결과 차원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원예, 도시농업,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는 50+시민에게 적합 자원봉사 시간활용이 자유롭고 흙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치유효과 발생 친환경 농작물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음 로컬푸드 운동, 도시농업에 대한 연계 가능

118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농작물 재배에서 다양한 나눔프로그램으로 확산 노력필요 (예: 청소년체험프로그램, 독거노인 모종 나눔 및 관리 지원 등) - 연령별, 사전 농업지식 보유 정도에 따라 봉사단 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어 봉사단 별 의사소통과 규칙 마련 필요 -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먹거리 공유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 등 거래장터 제안 가능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www.jongnonoin.or.kr 지역내 마을텃밭 사업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등 Tel: 02)742-9500~2

– 활동처: 지역 내 유휴 공간

010.indd 118

2018-02-10 오후 7:55:59

자. NPO장기자문(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장기자문 - 프로보노) 모델 구분

기관 및 단체 중심 모델(영역: 프로보노)

기관 및 단체 중심 영역에서 “NPO 장기자문” 모델을 소개하고 한다. 본인의 전직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를 원 하는50+시민에게 적합하고 향후 NGO 단체 이사 등의 참여나 일자 리로 연계 가능하다.

1) 개요 구

분

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역량 강화

운영단체

(사)한국자원봉사문화

- 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비전과 미션 달성을 위해 전략과 세부과제 도출에 대한 직원 욕구 - 프로보노 영역의 전문자원봉사 참여 모델 마련

활동목표

- 기관 내 비전체계 및 세부과제, 사업 전략 수립 - 프로보노 자원봉사자 활동 촉진 - 기관 배정 자원봉사자 1명 (2017년 한국자원봉사문화 프로보노 장기자문 활동 봉사자는 15명)

NPO/봉사자 모집 홍보

➤

NPO/봉사자 심사 및 선정

NPO 요구 지점 명확화 ➤ (신청서를 바탕으로 1차 인터뷰 실시)

➤

NPO/봉사자 방문 및 사전인터뷰 (필요 시)

NPO/봉사자 첫 미팅 실시 및 ➤ 장기 자문 활동 여부 확정

추진과정 NPO와 봉사자 가매칭

010.indd 119

119

- 활동기간(장기자문 활동) : 2017년 6월 1일 ~ 12월 31일, 총 7개월 - 운영 주기: 주 1~2회(사례별 상의함)

활동배경

자원봉사자 수

실행

용

해결과제

활동기간/주기

기획

내

2018-02-10 오후 7:56:00

구

분

추진과정

실행

평가

내 ·확정기관: 장기자문 ➤ 활동 관리 ·미확정기관: 새로운 매칭 시도

용

NPO/봉사자 설문조사 및 인터뷰 실시 (자문 종료 시)

➤

활동 평가 및 분석

세부내용

- 활동내용: 장기자문 - 활동방법 · 사전준비: 기관의 당면 문제 확인 및 적절한 자원봉사자 매칭 · 수행: 인터뷰, 워크숍, 컨설팅을 통한 장기자문 · 평가: 인터뷰 및 설문지 - 자원봉사자 역할: 기관의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자문

활동 결과/ 평가

- 기관의 비전체계 및 세부과제, 사업 전략 수립 - 자원봉사자의 높은 만족도 (NPO의 요구 지점 명확화와 적절한 자원봉사자가 매칭됨)

120

2) 분석 구

분

용

시민 주도성

- ‘장기 자문 활동’의 특성 상 봉사자의 전문성과 책임감, 판단력, 사례를 이끌어가는 주도성이 매우 중요

혁신성

- 개인이 아닌 NPO 조직의 성장을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통해 지원하는 새로운 자원봉사활동 - 프로보노 사업 중 장기자문 활동의 경우 일회성이 아닌 NPO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으로 진행되며 그 유형이 사례별로 다양

협력성

- NPO의 욕구를 사전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구조화함으로 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음 - 자원봉사자 모집 및 자문이 필요한 NPO와의 연계를 위해 기존의 프로보노 사업 담당기관, 중간지원조직, 전문자원봉사단과의 협력 필수

과정 차원

010.indd 120

내

2018-02-10 오후 7:56:01

구

분

내

용

사회적 변화

- 50+세대 중 공공영역 및 전문 기업영역 은퇴자가 증가하고 있어 프로보노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필요 - 향후 장기자문에서 NGO 내 이사회진출 등으로 활동 확대 예측 - 전문영역 은퇴자가 본인의 경력을 활용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으로 단체 및 시민의 은퇴자에 대한 인식 변화

확산성

- 비영리단체의 중간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과 50+시민의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확산 가능

결과 차원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본인의 전직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50+시민에 적합 - 향후 NGO 단체 이사 등의 참여나 일자리로 연계 가능 - 다만 NGO의 경우 기존의 기업과 운영체계 및 목적이 매우 다르므로 자원봉사자의 열린 마음과 NGO에 대한 이해 및 전문지식 습득 노력이 필요

121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NGO를 지원하는 미션을 가진 중간지원 조직에 적용가능한 자원봉사활동 -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서는 NGO의 욕구와 자원봉사자를 매칭, 관리할 수 있는 코디네이터가 필수 - 자원봉사자가 NGO를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정 체계화 필요 - NGO 단체로 자원봉사자를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 유도 - 전 과정 매뉴얼화를 통해 전국 확산 가능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한국자원봉사문화 volunteeringculture.or.kr Tel: 02-415-6575

– 활동처: 지원이 필요한 NPO, NGO, 사회복지기관 등

010.indd 121

2018-02-10 오후 7:56:02

차. 아름다운가게 매장운영(아름다운 가게 활동 천사) 모델 구분

기관 및 단체 중심 모델(영역: 운영지원)

기관 및 단체 중심 영역에서 “아름다운가게 매장운영” 모델을 소개하 고 한다. 전국에 위치한 매장이라는 안정적인 활동처와 일감이 주는 편리성과 접근성 좋은 프로그램으로 최소 주1회 4시간 활동이 가능하 고 재활용과 생태친화적 사회마련이라는 아름다움가게의 미션에 동 의하는 50+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 개요 구

분

122

해결과제

운영 단체

용

- 시민참여로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재사용 문화, 나눔 문화,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 자원봉사를 통한 시민활동가 성장 아름다운가게

활동 기간/ 주기

- 2002년부터 연속운영 - 주 1회 4시간씩 매주 활동

활동 배경

- 재사용과 순환의 친환경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재사용 매장 운영 - 매장운영 수익은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 지원,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아동&청소년 나눔교육, 자원의 재순환 활동 등에 사용 - 운영 인력은 시민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구성.

기획

활동 목표

자원봉사자 수

010.indd 122

내

나눔, 되살림 문화 확산 - 전국 111개 매장(2017년 9월 가준) - 연간 누적 14,500명(2016년 기준), 전체 활동천사 4,500여명, - 정기 활동천사 3,500여명

2018-02-10 오후 7:56:03

구

분

추진 과정

실행

세부 내용

평가

활동 결과/ 평가

내

지역별 매장 운영

자원봉사자 배치와 활동

용

➤

지역별 자원봉사자 욕구 확인 및 모집

➤

자원봉사자 모집과 입문교육

➤

실행위원회

➤

자원봉사자 재교육

- 활동내용: 주 1회 4시간씩 매장 관리 지원 - 활동방법 · 입문교육 수료와 매장 오리엔테이션 · 지속적 활동과 년 6회 실행위원회 (매장 내 활동천사 전체회의) · 단계별 재교육 수료 · 활동처 별 활동천사 대표 선출 - 자원봉사자 역할: 매장 운영 지원 외에 수익나눔 실사, 행사 기획, 행사 준비, 아름다운강사단, 대표단 활동 등 다양한 역할 수행

123

- 활동천사는 단순참여자가 아니라 조직운영 주최의 한축으로 평가 (활동천사가 대표단 등 아름다운 가게의 실질적인 의사 결정 단위에 참여)

2) 분석 구

분

용

시민 주도성

- 상근인력 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인력을 구성하고 있고 봉사자들이 운영, 정책,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제도가 구비되어 있음.

- 참여통로: 기자단, 강사단, 실행위원회, 전국 활동천사 대표단, 운영위원회, 수익나눔위원회, 임원 선출위원회, 이사회 등

혁신성

- 나눔과 순환, 환경보전, 생태계 보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 - 아름다운 가게의 미션을 실현하는 과정이 봉사활동으로 구현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에게 설득력이 있음.

협력성

- 자원봉사자 간, 상근직원과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와 매장방문자 간 협력이 요구되는 활동 - 물건 기부 및 나눔을 위해 다양한 협력기관과 연대

과정

010.indd 123

내

2018-02-10 오후 7:56:03

구

분

내

용

사회적 변화

- 자원재활용, 환경보전, 나눔, 윤리적 소비라는 시대적 요구를 실천하는 기관으로 일반시민이나 자원봉사자들의 일상에 좋은 영향 -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재활용 문화 확산, 장바구니 사용, 기증참여와 기부참여 비율을 높이고 있음

확산성

- 매장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기 때문에 매장이 개설되는 모든 지역에서의 적용 가능함.

- ‘아름다운 가게‘의 미션에 동의하는 자원봉사자라면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음

결과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124

- 최소 주 1회 4시간 활동이 가능하며 재활용과 생태친화적 사회마련이라는 아름다운 가게의 미션에 동의하는 50+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 참여 기간 및 역량에 따라 매장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가능 - 지역 내 매장이라는 안정적인 활동처와 일감이 주는 편리성과 접근용이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자원봉사자의 연령과 역량에 따른 일감 세분화와 매뉴얼 설계 필요 - 자원봉사자 교육, 활동 연차별/연령별 인정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 활동 가능한 자원봉사자 확보 필요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 자원활동 신청 www.beautifulstore.org Tel: 1577-1113, 02-3676-1009

– 활동처: 아름다운 가게 매장(홈페이지에서 매장찾기 검색)

010.indd 124

2018-02-10 오후 7:56:04

카. 기자단(시니어코리아 양재봉사단 서초프레스) 모델 구분

기관 및 단체 중심 모델(영역: 운영지원)

기관 및 단체 중심 영역에서 “기자단” 모델을 소개하고 한다. 지역사 회 문제 발굴과 대안 찾기 및 언론활동에 관심이 있고 기사 작성 등 이 가능한 50+시민에게 적합하다. 봉사단 전체 회의를 통해 협력하 고 기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참여가 필요하다.

1) 개요 구

분

해결과제

내

용

- 언론 분야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제공 - 노인의 긍정적 사회참여를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운영단체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활동기간/ 주기

2009년~현재 (분기 1회 미팅, 격월 2회 기사작성)

활동배경

- 지역사회 노인문제 개선방안, 노인관련 정보제공 - 지역사회 노인 자원봉사 일감 개발 및 참여 확산

활동목표

- 사회참여기회 제공(격월 2회 이상 취재활동, 전문교육 및 자조모임) - 지역사회 소통 및 긍정적인 노인상 확립 (연 3회 신문발간, 55개소 이상 홍보활동)

기획

125

자원봉사자 수

8명 활동

기획회의

➤

취재활동

➤

기사취합

신문제작 및 발간(감수)

➤

지역 내 홍보

➤

평가회의

추진과정 실행

세부내용

010.indd 125

- 활동내용: 뉴실버세대 발간 - 활동방법

2018-02-10 오후 7:56:05

구

분

내

용

· 기획회의를 통한 주제선정 · 주제에 따른 취재활동 · 발간에 따른 홍보, 평가회의 등 - 자원봉사자 역할: 취재, 회의, 교육 참여 등

활동 결과/ 평가

평가

- 격월 2회 이상 취재활동: 활동일지, 업무일지, 블로그 - 연 3회 기획회의(자조모임)및 전문교육 진행: 출석율, 결과보고, 회의록 - 연 3회 신문발간: 발행물

2) 분석 구

126

과정 차원

분

용

시민 주도성

- 뉴실버세대 발간 시 기획, 실행, 평가 등 전 과정에 봉사단 적극 참여.

- 8면으로 제작되는 뉴실버세대에 1~8면 구성안, 구성안에 따른 담당기자 선정, 뉴실버세대의 색상, 디자인 등을 서초프레스 팀장의 주도하에 결정

혁신성

- ‘평화의 소녀상’ 등 선도적 이슈 기사화 - ‘4차 산업혁명’등 사회변화와 트렌드에 대하여 노인이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기사화

협력성

- 기자단 이외 전문가의 정기적인 칼럼 연계 게시 및 감수 : 경희대학교 한의학 허만회 교수, 서경 풍수지리 학회장 김경인 교수, 이민희 감수위원 - 협력단체 및 역할: 봉사자 소양교육 및 전문교육 강사 지원, 봉사단 활동 홍보 및 봉사자 모집 홍보, 뉴실버세대 발간 홍보 지원 등

사회적 변화

- 뉴실버세대 중 ‘서초주민 이러지 맙시다’ 코너를 통해 서초구의 직접적인 변화(공원개보수, 보도블록보수 등) 촉진 - 서초프레스 중 4명의 봉사자가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 관련 다양한 문제에 대한 관심, 어르신 복지정책에 체감도 향상의 효과를 보임

확산성

- 뉴실버세대가 서울 내 노인복지관에 배포되고, 서초구 내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에 배포 - 지역에 맞는 특성에 맞는 보급 및 적용이 가능

결과 차원

010.indd 126

내

2018-02-10 오후 7:56:06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대안 찾기 및 언론활동에 관심이 있고 기사 작성 등의 기본 역량이 있는 50+시민에 적합 - 봉사단 활동으로 전체 회의 등 참석과 시간 안배 필요 - 기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참여 및 역량강화에 관심 필요 - 동일한 연령대의 시선으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화 하여 효과적인 정보제공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지면 신문의 경우 지속적인 자원 개발이 필요함 - 기사의 질을 높이기위한 지속적인 교육 제공 필요 - 비판이 아닌 대안을 위한 정책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 모니터링단 등으로 활동 확산 가능 - 연간, 월간 계획을 통해 일정 조정 필요

127

5) 문의 및 활동장소

– 문 의: 양재노인종합복지관 www.seochosenior.org 지역 신문 및 언론 관련 국방부 기관 Tel: 02-577-6388

– 활동처: 지역사회

010.indd 127

2018-02-10 오후 7:56:07

타. 사회적 경제영역에서의 창립/설립(사단법인 희망도레미) 모델 구분

기관 및 단체 중심 모델(영역: 창립)

사회적 경제영역에서 창립/설립을 위한 “사단법인 희망도레미” 모델 을 소개하고 한다.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참여 를 원하는 50+시민에 적합하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1) 개요 구

분

해결과제

128

기획

내

용

- 은퇴자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 기업운영으로 실현 - 사업운영 수익 사회 환원 - 은퇴자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니어 롤 모델 추구

운영단체

사단법인 희망도레미

활동기간/ 주기

- 2009년 5월 비영리단체로 설립, 2012년 7월 사단법인으로 전환 - 사업적 기업이므로 근무형태로 진행

활동배경

- 2009년 희망제작소의 행복설계아카데미 출신이 주축이 되어 설립 - 은퇴자의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추구

활동목표

- 사회공헌활동: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 - 시니어 롤 모델: 사회공헌활동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제2의 인생 추구하고 모델을 확산 - 사회적 기업형 경제활동수행: 사업수익은 사회로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

자원봉사자 수

사업수행자 39명 (보건복지부 위탁사업 ‘시니어사회공헌활동’ 추진의 예) 사업계약

실행

추진과정

시니어 사회공헌에 관심 ➤ 사회공헌활동처 모집 ➤ 있는 시니어 모집 및 발굴, 섭외

시니어 교육 ➤ 및 배치

010.indd 128

간담회

➤

평가

2018-02-10 오후 7:56:08

구

분

세부내용

활동 결과/ 평가

평가

내

용

- 활동내용 ·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 영세 자영업자 위한 소액신용대출 관련 자문 · 협력기관과 사업협력 및 위탁사업 운영 MC사업관련: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한국여성재단 컨설팅 사업: 소상공인진흥원 은퇴자교육 사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보건복지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위탁관리 · 컨설팅: 자영 사업자, 자활공동사업단에 대한 경영 컨설팅 · 교육: 자영업자, 시니어 교육사업 · 카운슬링 사업: 사회경제 취약자를 위한 가계 살림 카운슬링 · 자체 수익사업 - 50+ 은퇴자의 사회적경제영역 창립 모델 - 2009년 12명으로 발족하여 현재 39명의 은퇴자가 활동 - 정부, 지자체, 기관, 사회적 기업 등 네트워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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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석 구

과정

결과

분

내

용

시민 주도성

은퇴자들이 스스로 사단법인을 구성하여 정부 및 관계기관의 공모사업을 맡아 주체적으로 나누어 수행하는 형태로 당사자 주도성이 매우 강함

혁신성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 경제영역에서 시작하여 정부 프로젝트, 공모사업, 위탁사업, 자체수익사업 등으로 기본적인 사업 및 조직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운용되고, 남는 수익금은 단체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재투자, 사회환원 하도록 되어 있어 지속가능성, 확장성 면에서 의미

협력성

사업의 확정과 참여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변화

은퇴자들이 본인의 사회적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의미 있는 사회참여를 지속하고 있고 이들의 활동으로 인해 다른 은퇴자들에게 좋은 모델

확산성

전문직 영역 은퇴자의 좋은 사업모델, 롤모델

3)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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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참여를 원하는 50+시민에 적합 - 자문 등 해당영역의 전문성이 필요하며 전문직(금융, 기업운영 등)으로 쌓은 지식, 경험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컨설팅, 자문 가능 - 다양한 계층의 금융 상담, 인생설계 등의 강의 등으로 활동 확장 가능

4) 50+시민 자원봉사활동으로의 장애요인과 발전방안 - 은퇴 이전에 50+시민이 사회적 경제영역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교육, 체험 필요 - 스스로 조직을 만들고 운영함으로 기관의 연속 지원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자립에 대한 동기 부여 가능

5) 문의

– 문 의: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50plus.or.kr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smil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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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도레미 blog.naver.com/hopedoremi16 Tel: 02-379-9114

3. FGI와 포럼

가. FGI 1) 일시/장소 : 2017. 09. 22(금) 10:00~12:00/강남토즈 2호점 2) 내용

– 50+시민 인터뷰 내용과 사회참여모델에 대한 심층의견 수렴 – 50+시민 사회참여 12가지 프로그램 검토와 제언 – 기타 50+시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안

3) 참가자: 자원봉사자(3명), 담당자(4명), 연구진(전원) 4) 주요내용

– 장애요인과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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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FGI 결과 극복방안 구분

장애요인 정책

관계

사람과의 관계

조직

개인

적절한 프로그램, 담당자의 배려와 관심

개인의 노력

자원봉사자와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자원봉사자의 적절한 자세에 대한 개인의 노력

자원봉사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식 부족

인식

50+시민에 대한 높은 인격적 소양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요구(자원봉사 참여는 자유 의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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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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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봉사처와 활동 프로그램 찾기가 어려움

활동처와 자원봉사자, 일감을 연계하는 적절한 매칭, 적절한 정보 50+시민을 위한 제공을 위한 적절한 활동 일감 시스템 개발 지원 개발, 맞춤형, 청년과 50+시민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적절한 자원봉사자 찾기가 어려움

자원봉사자 경력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

정부, 성과, 청소년 중심의 1365 시스템 문제(수요와 공급이 적절한 매칭이 어려움)

활동처 욕구 중심의 현재 시스템을 매칭중심 플랫폼 자원봉사자의 개발(한국자원봉사 욕구도 반영할 수 문화 두잉두잉)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 서울과

홍보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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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방안 구분

장애요인 정책

조직

개인

지방간의 정보격차 해소 정책 마련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절한 구분과 정책 마련 자원봉사자 인정 정책 개발

기관 내 프로그램 구분 및 참여자에 대한 적절한 인식 교육, 차이에 대한 자원봉사자에 적절한 인식 대한 적절한 인정프로그램 개발과 제공

자원봉 사와 일자리 구분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의 구분 필요

교육과 활동 연계

교육이 활동과 연계되지 못하는 경우 다수

맞춤형 활동 일감 개발 후 교육 교육 쇼핑 자제 운영

활동 재료비 등 활동 실비에 대한 활동에 필요한 지원 강화 재료비 등 지원과 봉사단 조직화 등 적절한 수위 정리 50+시민에 적절한 인정 정책 개발

활동 실비 지원에 대한 기관 내 매뉴얼 개발과 교육 50+시민을 위한 적절한 인정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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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기타

자원봉사가 청년 일자리를 뺏는 문제

일자리와 자원봉사의 엄격한 구분 정책(유급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자원봉사 전환 금지)

– 12가지 모델에 검토의견 : 연구보고서 참조 나. 포럼 1) 일시/장소 : 2017. 10. 13(금) 14:00~16:00/동그라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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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 최종 연구결과 공유 및 검토

– 정책 및 포럼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 3) 참가자 : 전문가(2명, 사단법인 스파크 민영서 대표, 공무원연금공단 조대연 매니저), 자원봉사자(16명), 담당자(10명), 50+재단 (2명), 연구진(6명 전원) 4) 주요내용

– 전문가 자문

[표 9] 포럼 전문가 자문 내용 성명

민영서 대표 ((사) 스파크)

조대연 매니저 (공무원연금공단)

9 내용 - 문제 정의: 장애요인적인 측면과 필요성, 참여동기적인 측면이 함께 고려되는 것이 바람직 - 모델 발굴 요소: 사회혁신 5가지 키워크 중심 분석(주도성, 혁신성, 협업성, 임팩트, 확산성) - 포럼 운영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재미, 유익, 의미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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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니어 시스템의 장점: 대략 5만명의 인력풀 구축(교육참여경력, 요청사항, 전직 등)과 오프라인 상담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 생활강좌(배움과 나눔)을 통한 지속적인 자원봉사자 예비군 충원

– 자원봉사단 리더 및 담당자 자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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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0] 자원봉사단 리더 및 담당자 자문 내용 성명

자문 내용

자원봉사자 1

처음 시작하는 50+시민을 위한 건강 및 재정 컨설팅 필요

자원봉사자 2

청년과 장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모델 개발 요청

자원봉사자 3

50+시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 필요

담당자 1

50+시민과 청년의 연결통로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필요

– 포럼 창립에 대한 의견 수렴 [표 11] 포럼 창립에 대한 의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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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5

연구진 1 자원봉사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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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 내용 나에게 맞는 사회참여 정보를 찾고 공유할 수 있는 지속적인 포럼 필요 50+시민을 위한 50+시민이 만드는 정기적 포럼 필요 (매월 1회 정도, 동그라미재단에 공간 공유 요청) 전국단위 포럼과 네트워크 만드는 것이 필요함

담당자 2

50+재단에서도 후속활동에 대한 지원 가능

담당자 3

50+시민과 함께하는 실무자를 위한 포럼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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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지원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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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시민 자원봉사활동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 - 봉사자 및 전문가, 연구진 의견 중심

Ⅲ장에서는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제한하는 장애요인을 살 펴보았고, Ⅳ장에서는 50+시민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장점이 많은 12 개의 모델 활동을 살펴보았다. 더 많은 50+시민의 참여를 위하여 앞서 제시된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개인 및 현장차원, 그리고 사 회적 인식과 정부·국가적 차원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 12] 50+시민 자원봉사 참여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 장애요인(봉사자 의견)

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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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 - “새로운 관계 맺기에 대한 낯섦 때문에 못 들어간다. 우리 개인 사회에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의 유리벽이 있다. 먼저 시작한 조건 사람이 뒷 사람을 흡수하는 자세가 부족하다.“

극복방안 (봉사자 +전문가 의견) ∙활동을 먼저 시작한 사람들의 격려와 지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촉진해야 한다. ∙자원봉사 기초교육에 낯섦을 덜어주는 적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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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요인(봉사자 의견) 갈등, 상처 - 자원봉사자와 단체·기관, 자원봉사자와 스태프, 자원봉사자와 수요자,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자 간에 경험과 기대치가 다를 때 갈등이 일어나기 쉽다. 건강문제 -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건강에 대한 염려는 자원봉사 참여를 떨어뜨릴 수 있다.

개 인

적응의 벽 - 50+시민이 자원봉사 현장에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개인 갑자기 부여된 과제는 의욕을 의 떨어뜨린다.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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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존감 - ‘아침에 일어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받아주는 곳도 없다. 나는 이제 다 되었구나’라는 자기효능감 저하는 곧 자존감의 붕괴로 이어진다. 인간은 자존감이 낮으면 잘 나서려 하지 않는다. 도덕적 설교나 가르치려 드는 태도로는 더욱 움직이지 않는다.

자원봉사자와 활동처의 매칭 시스템 부족 ∙자원봉사자가 원하는 활동거리 연계 취약 ∙1365 포털 등 정부시스템은 활동 활동 청소년 위주, 실적관리 중심 현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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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방안 (봉사자 +전문가 의견) ∙자원봉사센터·기관·단체·스태프의 갈등관리 능력 제고가 필요하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기초교육 외에 갈등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25).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서 어떻게 건강이 좋아질 수 있는지 과학적인 근거를 홍보한다. ∙신입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활동연수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경험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50+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존감은 관계맺기를 통해서 회복될 수 있다. 소통에서 인정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사정과 정서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일 수 있도록 커뮤니티 구성, 모임 기회를 열어주는 지원이 필요하다. ∙자신이 평생 쌓은 경험과 달란트의 가치를 관계 속에서 깨닫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한다 – 은행원, 목수, 농부, 보일러공, 자동차 정비공의 경험은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가치가 된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필요. 이를 지원할 중간지원 역할이 필요하다. ∙SNS와 같은 양방향 소통이 필요하다. ∙재능나눔 매칭시스템 구축 ∙50+시민이 스스로의 일감을 발굴하는 능력 배양과 이를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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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요인(봉사자 의견) 프로그램 취약 ∙봉사자 욕구와 현장의 필요역량 불일치 ∙프로그램이 단순하고 프로 획일적이어서 기대수준에 맞지 그램 않음 ∙원하는 시간대나 활동거리 부족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원이 많아도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공감·인식 부족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원봉사’라는 사회적·도덕적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막상 자기문제로 여기지는 않는다.

인 식

사회 적 인 식

협소한 자원봉사 개념 ∙50+시민들은 자신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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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방안 (봉사자 +전문가 의견)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봉사활동 일감에 따른 직무설계서를 구비할 필요가 있다. ∙참여자 주도성 프로그램 장 마련이 필요하다. ∙은퇴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대국민 홍보는 도덕적 정당성에 대한 일방적 캠페인보다는 자원봉사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어떤 유익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것이 나에게 어떤 피드백으로 다가오는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50+시민이 자원봉사를 통해서 어떻게 의미있 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기실현이 가능했는지에 대한 미담사례 등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원봉사가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에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인생설계 프로그램,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할 필요가 있다. ∙봉사자에게 단계별 전문적인 교육을 수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사회공헌활동 인턴제 실시 확대: 자원봉사의 맛을 보게 하는 프로그램 친구 동행 프로그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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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춤으로써 자원봉사의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 ∙일상에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홍보 – 잠깐 3분만!(할머니 짐 들어드리기,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길 건너드리기 등)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까지 사회공헌 개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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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요인(봉사자 의견)

극복방안 (봉사자 +전문가 의견)

인정과 지지 부족 50+자원봉사시민의 인정욕구는 도덕적 자부심만큼이나 강하다. 그래서 인정욕구가 좌절할 때 심각한 스트레스, 상처를 받는다.

인정욕구 충족은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친 기대나 자부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자원봉사시민에 대한 ‘상호 인정’의 철학 교육이 필요하다.

소외감 - 사회공헌 활동에서조차 인정 소외된다는 것은(특히 나이 때문에) 50+시민의 자기효능감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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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또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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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 가령, 학교밖 청소년 멘토링, 청소년 자원봉사 멘토, 젊은 엄마들을 위한 학습공동체 멘토 등 ∙세대통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 가령,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장독대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된장을 만들어 팔아서 해외 난민 돕는 기부 등

관료적 태도 – 지원 행정의 벽이 너무 높아서 자원봉사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지원행정 절차 간소화(공간 활용 등)가 필요하다. ∙자원봉사를 기능적으로만 활용하려는 인식 태도 혁신이 필요하다.

자원봉사와 일자리 경계 모호 – 대부분의 50+시민은 대부분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퇴직하였기 때문에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한다. 2017년 8월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新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는 일자리와 자원봉사의 경계가 모호하다. 이론적으로 보자면 사회공헌도 하고 일자리도 생기는 양수겸장의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현실에서는 일자리로의 편중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우선 50+시민의 사회적 역할, 시민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자각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시간배분은 물론 물질생활(생계활동)-자원봉사-가사노 동-돌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생활구조에 대한 사회적 모델을 이뤄나가야 한다. ∙자원봉사를 하나의 기능으로서 활용할 것이 아니라 생활패턴으로 인식하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일자리가 필요한 50+시민이 훨씬 많을 터이므로 획일적인 개념보다는 50+시민의 다양한 생활조건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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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요인(봉사자 의견) 미래불안 – 50+시민은 일정 소득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늦게까지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가에 대한 불안,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 연금·보험 등의 준비 소홀, 지출 규모 줄이기의 어려움, 생각보다 이른 퇴직 시기, 향후 지출에 대한 구체적 계산 미흡 등으로 미래불안을 느낀다. 그러다 보니 작은 수입과 지출에도 민감해지고 일자리, 보상욕구가 강해진다.

극복방안 (봉사자 +전문가 의견) ∙단기적으로는 50+시민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재정관리 교육이 필요하다. 은퇴자들이 서로 돕는 시스템 도입 – 가령, 은행 퇴직자를 강사로 초빙한 은퇴 후 재정설계 교육 ∙중장기적으로는 기본소득제를 도입하여 삶의 구조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한다.

2. 50+시민 자원봉사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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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 자원봉사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시민사회-기 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접근로가 필요하다. 시민의식은 홍보나 캠페인 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제도화, 구조화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 다. 구조와 사람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 관계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적절한 지점을 찾아서 지렛대를 대야 한다. 그것이 전략이다. 지렛대를 대기 위해서는 첫째, 병목지점을 정확하게 찾아 내야 한다. 50+시민들이 가장 갈증을 느끼는 지점, 문제점이 가장 많 이 누적된 곳이다. 둘째, 파급효과를 가장 크게 일으킬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정책은 제한된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 렇다. 셋째, 50+시민의 성장을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을 찾

25) 자원봉사활동이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미시간대학 사회연구소의 스테파니 브라운 박사는 “자신만 아끼고 남 을 돕지 않는 사람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보다 일찍 죽을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학의 연구팀이 무작위로 선정한 400여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5년간 에 걸쳐 면담 조사한 결과 장수하는 노인 남성 중 75%, 여성은 약 70%가 친구나 이웃, 친척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주고 있었다고 한다. -워싱턴 중앙일보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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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이다. 이러한 원리에 의거하여 몇 가지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1) 중간지원조직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플랫폼 및 매칭시스템 개발 및 운영 ○ 필요성

• 50+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과 봉사자와 활동처의 매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매 칭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자신의 관심, 능력, 재능, 가용시 간, 거리 등을 고려한 활동과 각 활동처의 다양한 일거리를 연 결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 내용 140

• 자원봉사 관련 정보, 50+시민 관련단체 소식 등을 한꺼번 에 모아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다. 현재 50+재단, 퇴직공무원 종합포털 G시니어, 그 밖의 시니어관련 민간재단에서 자원봉 사 관련 정보를 모아 플랫폼에 포함할 수 있다.

•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매칭시키는 1365시스템에 대하여 50+시민들이 청소년 위주라는 평가를 하고 있어 50+시민의 활동 활성화를 위한 매칭 시스템이 필요하다.

• SNS와 같은 양방향 소통과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봉사자는 하나의 ID 사용으로 편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한다. ○ 방법

• 특정 기관에서 어려운 경우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이 컨소시 엄을 형성하여 공동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은퇴설계 프로그램에 “자원봉사교육” 과정 필수화 ○ 필요성

• 50+시민을 위한 은퇴교육, 인생학교 과정에 ‘자원봉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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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을 소개하여 자원봉사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 50+시민 중에 자원봉사, 시민단체, 비영리 영역에 대한 정 보를 접해보지 못했다는 의견이 다수다. 비영리 영역에 대한 홍보,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있다. ○ 내용

• 기업, 공공기관의 전직 지원 교육과정에 자원봉사(사회공 헌) 관련 교육을 삽입한다.(현재 공무원연금공단, 일부 기업에 교육과정 개설 중)

• NPO, 대학 사회교육원, 자원봉사센터 등에서는 50+시민을 위한 입문과정 뿐만 아니라 단계별 전문과정을 개설한다. ○ 방법

• 중앙정부는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은퇴준비 교육과정 (자원봉사 교육 및 체험 포함) 개설을 제도화 한다.

• 대기업의 경우 퇴직을 앞둔 임직원들에게 사내에서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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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참여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퇴직을 앞 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관련 단체(50+재단 혹은 자원봉사센 터, 복지관, NGO 등)에서 자원봉사 참여 교육을 수강하도록 권장한다. 이렇게 임직원들이 제2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시민사회에서 ‘자원봉사 장 려 기업 인증’을 부여한다.

• 지방정부는 지역 내 사회교육센터나 은퇴자 관련기관, 복지 관 등에서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 하여 은퇴자들이 자원봉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참여: 50+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개발 및 확산 ○ 필요성

• 50+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50+시민 욕구에 적합한 프로그램 발굴, 기획,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 바람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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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즉 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 개인 관심, 재능, 취미 등을 고려해야 한다.

• 또한 50+시민이 비영리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제도를 확대하여 비영리 영역에 대한 이해, 활동, 기여, 설립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내용

•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역중심 활동, 사회적 과제해결을

위한 이슈중심 활동, 봉사자의 재능이나 관심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개발‧확산한다.

• 지역중심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센터, 마을 만들기, 사회적

경제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발굴 및 보급한다. 예) 문래동 마을 만들기, 도시농부 142

• 이슈중심 프로그램은 이슈 해결이라는 미션을 가진 단체를

중심으로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한다. 예) 국립공원 환경지킴이 등

• 50+시민의 재능이나 전문성을 활용하는 프로그램 개발은

전문기관이나 복지관 차원에서 발굴, 기획, 참여, 촉진한다. 예) 프로보노 사업, 시니어기자단, 희망도레미 등

• 50+시민은 전문지식, 경험, 관계를 활용한 창업(사회적경

제, 협동조합, 비영리기구 등)을 촉진한다. 예) 희망도레미 ○ 방법

• 중간지원조직 등이 50+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 “50+시민 사회참여 포럼‘ 등을 개최하여 정보 를 공유한다.

• 이와 더불어 ‘50+시민 봉사단’을 발족하여 전국 단위별로 상호 네트워크와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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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인식: 자원봉사를 지지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 ○ 필요성

• 50+시민의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 여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사회적으로 인정해주고 지 지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 내용

• 50+시민, 은퇴자, 베이비부머 등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 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 언론, 공익광고, SNS 등을 통해 사회공헌 참여 모델을 발굴 하여 홍보한다.

• 금전이 아닌 비공식적 인정과 지지를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 객관적으로 자원봉사의 좋은 점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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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에게 좋은 점, 시민들이 좋아하는 내용과 방식을 구사한 다. ○ 방법

• 50+시민의 사회공헌 관련 중간지원조직(50+재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 노인복지관 등이 공동으로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 연1회 ‘50+시민자원봉사자의 날’을 제정하여 50+시민 참 여 우수모델 사례발표, 모범 50+시민 봉사자 시상 등을 진행 한다.

5) 정책: 제도적 차원 개선 ○ 필요성

• 중앙정부는 자원봉사활동이 민간 차원에서 활성화 하는데 필 요한 제도를 만들거나 정책수립을 하는 것을 기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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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방정부는 50+시민이나 관련 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 내용

•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의 정책이 사회공헌을 일자리의 부수적 차원이 아니라 별도로 특화하여 실행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

• 또한 봉사자를 지지 격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금전적인 보상 이 아니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확산 한다. (교육비·주 차장 할인, 4시간 이상 활동 시 식사제공 등)

• 지방정부의 경우 지역 내에 50+시민의 참여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공모사업을 통 해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급하는 일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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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

• 50+ 관련 중간지원조직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50+시민 자원봉사 정책을 건의하거나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

3. 향후 과제

본 연구는 50+시민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장애요인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다. 그것도 극히 일부분만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전체를 보기 어 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 50+시민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하 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층적 범위를 세분화 한 연구가 필요하다. 50+시민이라고 하지만 본 연구가 인터뷰 한 대상은 주로 고학력, 중산층 시민들이었 다. 1,000만 명이나 되는 50+시민을 하나의 틀 안에 묶어서 일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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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화 하는 것은 자칫 잘못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저소득, 저 학력 시민들의 조건, 정서, 고민이 반영되기는 어려웠다. 50+시민 중 에는 사회공헌을 생각할 틈도 없이 쫓기는 시민들이 훨씬 더 많을 것 이다. 이들에 대한 이해는 큰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같은 50+시민이 지만 50대 초반과 60대 초반 시민의 문화적 차이도 그냥 넘길 수 없 는 대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층을 세분화 한 연 구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50+시민의 변화 과정에 대한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50+시민의 요구와 문제의식에 주목하였 고 변화과정에 주목하지 못했다. 50+시민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서는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무엇을 얻고 있는지 좀 더 정교 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50+시민의 사회공헌이 어떻게 진화·발전 하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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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위의 근거를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 모듈 개발이 필요하 다. 본 연구를 통해서 50+시민들이 인생설계교육, 갈등조정 프로그 램,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도달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떠한 모듈과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하는가는 또 다른 연구가 필요한 문제이다. 넷째, 50+시민이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실행한 보다 다양한 사례 발굴이 필요하다. 현재 발굴된 사례는 대부분 기관이나 단체의 필요와 시민들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서 참여한 경우이다. 따라서 자 원봉사자는 제한된 활동처를 찾느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50+시민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들이 겪는 공통 된 사항이다. 바로 이 지점이다. 50+시민이 활동처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활동처를 발굴하는 것이다. 즉, 50+시민 스스로 자원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내는 것이다. 자원봉사 활동처는 누군가 만 들어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흘러넘친다. 자원봉사 활동처 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되는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고 조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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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 시민의 역할이다. 가령 지역사회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해 결방법은 무엇인지 몇몇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찾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원봉사의 개념이 확장되고 한국사회에서 자원봉 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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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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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

1. 연구원 연번

소속

성명

비고

1

함께배움 사무처장

곽형모

책임연구원

2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

정희선

연구원

3

자원봉사 이음 부대표

전현숙

연구원

4

논현노인복지관 관장

강은경

연구원

5

Network O&S 본부장

김병구

연구원

6

한국자원봉사문화 부장

최진영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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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례제공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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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소속

성명

비고

1

논현노인종합복지관

김윤기

담당자

2

국립공원북한산도봉사무소

심현주

담당자

3

인천부평자원봉사센터

박정미

담당자

4

공무원연금공단

조대연

담당자

5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임혜미

담당자

6

종로노인복지관

안지연

담당자

7

한국자원봉사문화

김호원

담당자

8

아름다운가게

양유라

담당자

9

희망도래미

김광열

담당자

10

양재노인복지관

김정희

담당자

11

영등포 50+센터

변수인

담당자

12

시그나재단 과장

장은영

담당자

13

희망제작소 연구원

백희원

담당자

14

은평자원봉사센터

정기숙

자원봉사자

15

아름다운가게

조병오

자원봉사자

16

공무원연금공단

박장인

자원봉사자

17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유기원

자원봉사자

18

희망도레미

문관순

자원봉사자

19

희망도레미

신준식

자원봉사자

20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최인화

자원봉사자

21

수원 취약계층 취업지원센터

김종열

자원봉사자

22

희망설계아카데미

이왕국

자원봉사자

23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윤정온

자원봉사자

24

뉴시니어라이프

김경순

자원봉사자

25

서초양재노인복지관

천기수

자원봉사자

26

논현노인복지관

오성환

자원봉사자

27

문래동마을계획단

최영식

자원봉사자

28

문래동마을계획단

이명희

자원봉사자

29

아름다운가게

박은선

자원봉사자

30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윤회

자원봉사자

31

종로노인복지관

정재윤

자원봉사자

26) 개인정보 동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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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 2017-024 50+당사자연구 17-10

50+시민의 사회공헌활동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 -장애요인 연구를 중심으로-

발행일

2017년 12월

발행인

이경희

편집인

양안나

발행처

서울시50플러스재단 T. 02)460-5050 F. 02)734-8332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3층 50plus.or.kr

제작부서

정책개발실

기획정리

이은정, 김시유

저자

(사)한국자원봉사문화(곽형모, 전현숙, 강은경, 김병구, 정희선, 최진영)

제작

(재)행복ICT

ⓒ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17 이 책의 판권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있습니다. * 이 연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2017년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 받아 수행되었으며, 보고서의 내용을 대외적으로 발표하거나 인용할 시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시행한 ‘2017년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의 결과임을 밝혀야 합니다. ** 이 보고서의 내용은 연구진의 견해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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