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당사자연구보고서 09 50 지역사회 연계 교육 대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과정 모델 개발

50+당사자연구 17-09

50+지역사회 연계 교육 대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과정 모델 개발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를 기반으로-

김향지 이삼숙 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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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50+지역사회 연계 교육 대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과정 모델 개발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를 기반으로-

50+세대는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생애주기 전환점을 맞아 청 2

소년기와 비슷한 정체성의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청소년이 청 소년기를 잘 지내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듯이 50+세대들도 제2사 춘기를 잘 적응하고 준비해야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 다.

50+세대 은퇴자들은 경제활동의 근거가 되었던 근무지에서 자신이 거 주하고 있는 마을로 활동영역을 이동하여 생애 전환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는 50+세대가 거주지 내에서 새로운 일, 삶의 방식, 새 로운 관계형성을 만들어 갈 필요성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현재 50+세 대들을 위한 교육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효과적인 것일까? 50+ 세대들이 활동할 마을 속에서 교육기관을 찾고 교육과정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교육이 어떻게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서 본 연구가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50+세대들이 마을 속에서 관계를 맺고, 일을 하고, 보람을 찾아가는 공간과 계기를 마련해 주는 ‘마을교육기관’(소상공인)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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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와 FGI를 진행하였다. 직업에 대한 인식, 개인의 체험적 인식 과 의식 변화, 창직하게 되는 과정의 기회와 내용, 인간관계 및 사회적 측면에서의 50+, 사회공헌, 마을과의 관계, 교육과정 진행에 대한 의견 을 FGI 방식으로 수집하였다.

이런 조사에 참여한 참여 전문가(경험자)들과 함께 기존 50+세대들을 위한 차별성 있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가능성 이 높은 교육과정을 탐색하여 2개의 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이 과 정들은 직접 창직과 창업하고 있는 대표자들과 함께 필요 교육과정을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50+세대 당사자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일자 리의 직무로 연계 가능하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설 계하였다. 이 모델들은 다수 직종이 혼합된 융합 훈련과정으로, ‘우드워

3

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과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교육과정’이 개발되었 다. 이는 퇴직한 50+세대들에게 경력 전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 다.

본 연구의 결과가 마을 속에서 실현된다면 마을로 컴백한 50+세대 당 사자들이 일시적인 단순노무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다양한 직업에 종 사하게 되어 지역 커뮤니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은 퇴직한 50+세대들에게 경력 전환 프로그램 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TEES(Town Education Eco-System) 모형 으로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인생재설계, 일자리, 취미·여가생활, 커뮤 니티 등 주된 활동이 거주지(마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50+세대들로 하여금 마을 문제를 해결할 주체로 자리하게 할 것이며, 이미 숙달된 직 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경험으로 마을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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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발전 가능성을 촉진하고 이끌게 할 것이다. 또한 마을교육생태계와 마을교육과정을 포함한 TEES가 정착된다면 50+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으로 스스로의 역할을 창조해 나가는 시스템이 될 전 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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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구요약

002

I. 서 론

010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가. 연구의 필요성 나. 연구의 목적 2. 연구 내용

010 010 019 021

가. 선행 사례연구 나.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021 021

다.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021

3. 연구 방법

022

가. 문헌조사 및 현장탐방 나.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심층인터뷰

022 022

다.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025

4. 용어의 정의

026

가. 마을교육생태계의 정의 나. 마을교육과정의 정의

026 027

다. 50+, 50+세대, 50+ 당사자

027

II. 선행 사례 연구 1. 국내 사례 가. 목공교실 사례 소개

029 029 029

나. 소상공인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을 통한 마을 생태계 교육 시스템 소개 032 2. 해외 사례 검토

036

나. 싱가포르 사례

037

III. 마을생태계 자원조사: 심층면접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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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가. 프랑스, 캐나다, 호주의 고령인력 활용안내서

042

1. 소상공인 자원조사

044

가. My job story

045

나. 창업 스토리

047

다. 현 직업 소개

052

라. 50+ 관련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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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마을교육기관별 50+ 제안 바. 소결 2. 작은도서관네트워크 자원조사

070

가. 작은도서관의 개념

070

나. 작은도서관의 현황과 문제점 다. 성북구 작은도서관 현황

070 071

라. 성북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운영자 FGI

073

마. 소결

086

IV.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1. 경력 전환 교육과정 모색

088 089

가.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나. 맞춤형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개발경로 모형

089 091

다. 소상공인 마을 인재 활성화 제안

094

2. 사회공헌형 일자리 교육과정 모색

095

가.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나.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개발경로 모형

095 096

다. 50+작은도서관 마을 인재 활성화 구조

101

V. 결론 및 제언

103

1. 선행 사례 연구

103

2. 마을교육생태계 자원 조사

104

3.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106

4. 제언

107

가. 마을교육기관: 소상공인

108

나. 마을교육기관: 작은도서관

109

5. 연구의 한계점과 시사점 가. 한계점 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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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 068

110 110 111

참고문헌

112

[부록 1]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사전 설문지

114

[부록 2]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심층인터뷰지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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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3]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FGI 사전설문지 Ⅰ

116

[부록 4]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FGI 사전설문지 Ⅱ

117

[부록 5]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자원조사 FGI 인터뷰지

118

[부록 6] 개인정보동의서+50+당사자연구 구술인터뷰동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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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목차

[표 01] 서울시 50+ 지원 사업 분석의 소결

015

[표 02] 50+ 일자리 방향

017

[표 03] ‘맞춤형 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및 평가결과 [표 04]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사업범위

018 020

[표 05] 꿈·마을프로젝트 참여 소상공인 NCS 분류체계

035

[표 06] 프랑스, 캐나다, 호주 고령인력 활용안내서

036

[표 07] 싱가포르 노동시장현황과 고용노동정책

037

[표 08] 소상공인 사전 설문 통계 1-평생직업경로

046

[표 09] 소상공인 사전 설문 통계 2 - 창업운영 [표 10] 마을교육기관(작은도서관네트워크) 사전설문 통계 1

048

기관별 운영실태조사

074

[표 11] 마을교육기관(작은도서관네트워크) 사전설문 통계 2 평생경로정보, 작은도서관 운영기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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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

[표 12] 우드워킹클래스 교육과정 개요

090

[표 13]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능력단위 구조도 [표 14]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훈련과정

091 092

[표 15] 작은도서관 교육과정 개요

095

[표 16]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능력단위 구조도

096

[표 17]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과정 http://edu.nl.go.kr/

098

[표 18]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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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목차

[그림 01] 지도로 보는 서울의50+기관

013

[그림 02] 2016한국성인의 평생학습 실태 자료집, 참여현황, p34

014

[그림 03] 2016 한국성인의 평생학습 실태 자료집, 참여현황, p34 참여하고 싶었으나 참여하지 못한 요인(연령별)

015

[그림 04] 015 서울시 장년의 생애 근로 경로

016

[그림 05] 서울복지실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권역별 사회활동 참여율

018

[그림 06] 마을교육기관(소상공인) 심층인터뷰 대상자 개요

023

[그림 07] 마을교육기관(작은도서관네트워크) 심층인터뷰FGI 대상자 개요

024

[그림 08] 한국산업인력공단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념도 [그림 09] 소상공인 ‘악트그룹’ 활동 모습

026 034

[그림 10] 인생3단계위원회 http://www.c3a.org.sg/Aboutus.process.do 국립실버 아카데미 운영 http://www.nsa.org.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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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그림 11] 주롱도서관 http://www.jurongregionallibrary.com/

039

[그림 12] 주롱도서관 50+홍보부스 http://www.jurongregionallibrary.com/

040

[그림 13] 50+ Time of your life공간 [그림 14] 1개 동 마을교육기관(소상공인, 작은도서관) 위치 지도

041 043

[그림 15] 성북구작은도서관 위치

044

[그림 16] 소상공인 파트너쉽 사전직무교육기관 네트워크

069

[그림 17] 2017년 성북구 작은도서관 운영자 연령분포도

072

[그림 18] 2017년 성북구 혁신교육사업 마을교사 연령분포도

072

[그림 19]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모형 [그림 20] 작은도서관 활성화 네트워크 모형

094 101

[그림 21] 마을교육생태계 모형(Town Education Eco-System, T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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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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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가. 연구의 필요성 인류의 생애주기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 2000년 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세계에 유례없는 초고속 고령화를 보여 주고 있는 실정이다. 2009년 UN은 ‘세계 인구 고령화 보고서’에 ‘호 모 헌드레드’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그리고 현재 50+를 구성하 고 있는 세대가 바로 베이비부머 세대이고, 초고속 고령화 진행에 따 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사회가 대응책을 마 련해야 한다. 인류의 생애주기가 길어져 연구의 성격이나 배경 등에 따라 주기 와 연령 구분에 다양한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주된 일 자리에서의 퇴직연령’에 따른 남성 51.6세, 여성 47.0세(2016년)1)를 반영하여 50세 이상 노인복지법의 노인 연령 64세 미만의 연령을 대 상으로 진행한다.

1) 고용동향 브리프(2017). 한국고용정보원, 우리나라 장년층의 노동시장 실질은퇴연령,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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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서는 50~69세를 New Life Cycle2)이라 명명하고, 이 연령을 자녀의 독립과 은퇴를 주된 생애 사건이며, ‘의무와 책임을 벗 고 독립적 자율적 존재로서 자아의 욕구·필요·성장 발달에 대한 관심 이 증대되어 새로운 역할이나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를 제 2 의 성인기로 규정하고 있다.3) 이 시기에는 청소년기의 가치관 정립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전반과 후반이 바뀌게 되는 가치관의 재정 립과, 자신의 과거에 대한 성찰 및 정리, 삶의 구조 재조정을 거쳐야 한다. 제 2의 생애 설계를 위한 탐색, 계획, 시도 등의 과정을 실천해 야 한다. 이처럼 중년전환기, 중년 안전기라고 일컬어지는 50+세대는 제 2의 청소년기와 같이 인생의 전환의 시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자아정 체성 확립의 시기이고, 새로운 일을 찾고,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하 는 시기이다.

11

생애 전환기를 맞게 되는 50+세대는 남은 생애를 잘 보내기 위한 교육, 문화, 커뮤니티, 일자리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서울 50+재단 에서는 50+ 관련 정책과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인프라 확충, 자원 발굴,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역할을 담당하고, 50+캠퍼스에 서는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50+센터에서는 사회공 헌 아카데미 및 인생재설계 교육, 상담, 사회 참여 활동, 커뮤니티 지 원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50+들을 지원하고 있다.4) 지금 50+세대에 해당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징은 경제적인 능력을 포함하여 경험, 지혜, 여유로움, 포용력이 있고 이전 세대 노 인들과는 차별적으로 학습능력과 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2) 수원시평생학습관(2015). 뉴 라이프 사이클 - 인생 후반기에도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3) 배영순외(2015). 새로운 생애주기관점으로 파악한 베이비부머들의 욕구 및 지원 방안. 사무직 중년층을 중심으로. p29 4)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 발췌. 50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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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5) 50+세대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역량이 있다. 지금의 50+세대들은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살아가게 되는 첫 세 대로서 가치관, 일자리, 사회공헌, 관계 정립 등 참고할 롤 모델이 없 다. 50+세대의 주목할 변화 중 하나는 활동영역의 이동이다. 50+세 대 은퇴자들은 경제활동의 근거가 되었던 근무지에서 자신이 거주하 고 있는 마을로 활동영역이 이동하여 생애 전환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것은 경제활동 영역의 공간적 이동을 말하며, 50+세 대가 거주지 내에서 새로운 일, 삶의 방식, 새로운 관계형성을 만들어 갈 필요성을 말해준다. 우리나라는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은퇴를 한 50+세대들에게는 마을이 낯선 공간이다. 현재 각 지자체 들이 마을 만들기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를 이 12

끌어갈 주체로 사회 경험이 풍부하고, 은퇴를 하여 활동지가 마을로 전환된 50+당사자들이 매우 적합하다. 그래서 50+ 당사자들이 마을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아가고, 만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기회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

50+당사자들의 교육, 문화, 커뮤니티, 일자리 등의 요구를 충족 할 기회가 있는 50+캠퍼스와 센터의 위치가 거주지 근처에 위치하지 않은 이상 50+당사자들의 교육장소 접근에 어려운 점이 있고, 캠퍼스 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난 후 마을에서의 활동과 연계점이 미비하다.

5) 위의 책,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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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지도로 보는 서울의50+기관

6)

13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 국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실태조사’에서 만 55~64세 연령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6.5%이고, 평생학습참여시간은 90시간, 평생학습 투자비 용은 28만원7)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생활, 일자리 탐색, 많은 여가활동 시간, 새로운 관계 형 성 등을 위해서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50+세대들이 평생교육 참여율을 높일 정책이 필요하다.

6) 서울특별시. 50 이후의 삶을 여행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안내서, 11P 7) 2016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 자료집, (2016), p34, 평생학습참여율 전체 35.7%, 남성 34.4%, 여성 37.1%, 만 25~34세 46.6%, 평생학습 참여시간 전체 124시간, 남성 126시간, 여성 122시간, 만 25~34세 187시간, 평생학습 투자비용 전체 58만원, 남성 71만원, 여성 47만원, 만 25~34세 1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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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2016한국성인의 평생학습 실태 자료집, 참여현황, p34

14

또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한 요인으로 ‘가 까운 거리에 교육훈련기관이 없어서’(17.1%)가 ‘직장업무로 인해 서’(54.0%), ‘가족부양에 따른 시간부족’(19.5%)에 이어 3번째이 다.8) 여기에서 55~64세 연령은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서’(20,5%)로 ‘직장업무로 인해서’(43.9%)의 다음인 2번째로 조사되 어 있다.9)

8) 위의 책, p111 9) 위의 책,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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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2016 한국성인의 평생학습 실태 자료집, 참여현황, p34 참여하고 싶었으나 참여하지 못한 요인(연령별)

50+당사자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에 교육장소가 있고, 이웃과 함 께 배우고, 교류하고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15

이미 설립되어 있는 서울시고령친화도시의 여러 사업과 50+센터 나 캠퍼스에서 당사자들에게 제공된 교육들이 기존의 평생교육기관 의 교육과 차별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점과 보완점이 필요하다.

[표 1] 서울시 50+ 지원 사업 분석의 소결10) 차원

내용

적절성

중복성

사업방향, 사업내용 등 운영전반에 대한 지도감독 및 통제에 한계가 있음 평생교육기관사업 조직체계 50+센터 인생재설계 상담 및 지원에 대한 성격과 내용면에서 아웃리치 사업은 인력의 문제로 현실 중복성이 있음 적합성이 높지 않음

10) 서울시특별시의희(2016). 서울시 50+사업에 대한 실태분석 및 정책적 평가와 체계적 지원을 위한 법제 방안 연구. p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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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015 서울시 장년의 생애 근로 경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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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년의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연령’은 2016년 남성 51.6세, 여성 47.0세로 조사되어 있다.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 활을 원하는 50+세대들은 일자리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12) 일자리가 없을 경우 현재 서울 50+세대가 노인 빈곤층으로 될 비율이 39.7%에 달하고, 일자리가 있을 경우에 18.2%로 조사되고 있다.13) 50+당사 자들에게 일자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들에게 일자리는 단순히 생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존재 의미를 찾는 수단이고 사회와 연결 되는 고리이다.

11) 서울특별시의회(2016). 서울특별시의회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21P 서울시 50+ 사업에 대한 실태분석 및 정책적 평가와 체게적 지원을 위한 법제방안연구 12) 한주형(2017). 50+리포트 06호-④, 50+의 새로운 인생지도.

13) 조달호(2017). 50+리포트 04호-①, 베이비붐 세대, 퇴직 후 새 일자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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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50+ 일자리 방향14)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섹터, 지역, 세대간 협 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며, 50+세대의 전직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17

플랫폼의 혁신이 필요하다.15) 서울연구원의 ‘50플러스 세대’에 따르면 ‘단순 생계형 일자리가 아니라 개인적 보람과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일자 리 모델을 수립한다.’로 일자리 사업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 50+정책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보여주는 핵심 사업 중 하나인 50+상 담센터가 ‘50+당사자들의 욕구에 기반을 둔 직종을 발굴하고, 권역 별 캠퍼스 지역 자원조사로 실효성 있는 교육 과정 개발’과 ‘50+세대 와 제 3섹터의 결합을 위해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시스 템 구축’ 등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의 과제로 제시하는 것은 ‘다양한 소득계층 고려, 민관파트너쉽 정착, 세대 확 장, 마을과의 연계, 지속성 확보’로 하고 있다. 민간과 정부의 차원에 서 50+ 당사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크지 않다.

14) 위의 책. 50+일자리 방향. p6 15) 서울50플러스재단(2016). 50+리포트. 4호. p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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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맞춤형 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및 평가결과16)

더불어 본 연구의 당사자들의 활동 지역인 성북구가 속해 있는 18

동북권은 권역별 사회활동 참여율이 지역봉사활동, 마을공동체사업, 지역주민회의, 시민사회단체 등 모든 유형의 활동에서 가장 낮은 지 역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다. 50+세대의 문제를 50+당사자들이 주체 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체성을 키울 필요가 있으며, 50+센터 혹은 캠퍼스가 공공공간으로서 사회 공헌형 일자리를 실습할 수 있는 시스 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림 5] 서울복지실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권역별 사회활동 참여율17)

16) 서울시고령친화도시 제1기(2013~15년) 실행계획 평가자료.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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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의 목적 50+는 제 2의 성인기이자 제 2의 진로탐색 시기이다. 마을로 활동영 역을 옮기게 된 50+당사자들은 새로운 배움, 제 2 직업 탐색, 여가활 동, 관계 맺기가 필요하다.

50+당사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 안에서 개설된 교육과정 참 여로 50+ 당사자들의 거주지(마을)에서의 활동영역을 확장할 수 있 다. 그리고, 마을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마을교육기관을 선택하고 교 육과정을 이수할 뿐 아니라 창직과 창업에 꼭 필요한 해당 직업의 뒷 면을 배울 기회가 생긴다. 교육과정 참여로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교육생 간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이루고, 커뮤니티를 구성하게 된 다. 이와 함께 50+ 당사자들이 단순한 교육 수혜자가 아니라 제 1 성 인기에서의 숙달된 직업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교육기관의 어려운 점 을 해결하거나 발전 가능성을 촉진하고 이끄는 서로 돕는 관계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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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지게 된다. 창직자에 의한 사업장에서 직접 받게 되는 교육은 직업인의 삶과 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서 교육 이수자들의 학습의 질을 향상시 킨다. 예를 들면,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하며 꽃다발 만드는 교육과 함께 꽃을 고르고, 구입하고, 고객을 상대하고, 가격을 구성하고, 세 금을 납부하는 등 플로리스트라는 직업 뒤에 어떤 사람들이 하고 있 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다양한 관계들이 있는지, 어떤 직 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등 각각의 직업 만족도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 들을 함께 배우게 될 것이다. 교육 이수 과정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경력전환과 사회공헌 일 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학고, 창업과 창직에 대한 멘토 링이 이어질 것이다. 마을에서 개업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작은도서관 이 마을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마을 주민을 교육함으로 마을 속에서

17) 서울연구원(2015). 서울복지실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 서울특별시. p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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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경제시스템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문화 거점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역할 확대를 도모한다. 본 연구는 50+당사자의 마을에서 관계 맺고, 지역 내에서의 사회 공헌활동 및 지속적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을교육 생태계의 자원 조사와 검토를 기초로 마을교육기관을 발굴하고 당사자가 직접 찾아 가는 새로운 마을교육과정 모델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마을 속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마을교육자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그 경험을 통해 사업 지속성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매칭 환경의 맥락에서 문제해결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

[표 4]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사업범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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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서울시특별시의희(2016). 서울시 50+사업에 대한 실태분석 및 정책적 평가와 체계적 지원을 위한 법제 방안 연구.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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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 내용

가. 선행 사례연구 1) 국내사례 50+센터와 성북구에서 개설하고 있는 목공교실의 교육내용을 살펴 보아 마을교육생태계의 특성과 마을교육과정으로 참고한다. 성북구 1개 중학교의 마을 소상공인과 사업장에서 진행한 자유학 기제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마을교육 생태계를 구성하는 방향과 교육 과정을 설계하는데 유의미한 참고자료로 삼고자 한다.

2) 해외사례 프랑스, 캐나다, 호주의 고령 근로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들에게 배포 하는 고령인력 활용 안내서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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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정책과 활동과 탐색하고,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하여 커뮤니 티 공간내의 50+ 대상 홍보 내용과 50+세대를 위한 공간을 살펴보았 다. 해외 사례를 통해 50+ 일자리와 공간 구성 등에 대한 참고자료로 삼고자 한다.

나.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마을 내의 교육기관은 학교와 주민센터, 평생학습관, 50+센터 등이 교육기관으로 대표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일자리와 창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소상공인 창업 공간과 공공공간으로 다 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선택하였다. 마을의 교육자원과 관계를 활용할 수 있는 마을교육기관을 조사하고 인적 자원인 대표자 를 심층 인터뷰하여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다.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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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생태계 자원 조사에서 발굴된 여러 마을교육기관 중 요즈음 활성화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19)에 포함되는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표와 함께 가구제작, 목공 소품 제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목공 사전직무교육과정’을 설계한다. 그리고 현재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네트워크 모임의 구성원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3. 연구 방법

가. 문헌조사 및 현장탐방 22

50+ 센터, 캠퍼스와 성북구 관내 평생학습관 목공교실 교육과정 문 헌조사와 마을 소상공인 대상 교육과정을 조사하였고, 해외 4개국의 50+세대들에 대한 정책을 탐색하고 해외 1개국의 50+세대들을 위한 공간을 탐방하였다.

나.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심층인터뷰 성북구의 삼선동을 대상으로 본 연구가 진행된 이유는 연구자들의 직 장과 거주지가 삼선동으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었고, 50+당사자 인 연구자들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마을 속에서 관계 맺기를 경험해 보고자 하였다. 마을의 소상공인을 방문하여 사업장의 여건이 교육장 소로서 공간 확보가 되어 있고, 교육기자재가 갖추어져 있는 곳을 선 택하였고 대표자의 인터뷰 참여 의사를 타진하였다.

19) 메이커운동(maker movement) 메이커들이 일상에서 창의적인 만들기를 실천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최근 시제품 제작과 창업이 용이해지면서 소규모 개인 제조 창업이 확산되는 추세 역시 메이커 운동의 일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5. MSIT webzine 12, 메이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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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마을교육기관(소상공인) 심층인터뷰 대상자 개요

1) 삼선동 소상공인 대상 최종적으로 9개의 마을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사전 설문지를 전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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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객관 설문지와 구술 설문지로 설문조사는 7~8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 중 하나는 50+당사자들이 마을 속에서 찾아가 형 성하는 관계 맺기에 있으므로 각각의 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 심층면 접법을 함께 사용하였다. 기존의 50+센터, 50+캠퍼스, 평생학습관의 교육과정을 살펴보 면 마을 속에서 본연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에서 수강생을 모 집하고,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한 경우는 흔치 않다. 심층 면접을 통해서 사업장을 교육장으로 개방하고, 교육과정을 이끌 어갈 대표들의 마을과 50+에 대한 인식, 창업과 창직을 하고 있는 대 표들 본인의 삶에 대한 성찰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심층면접은 반구조화된 질문지법을 사용하였다. 개방형 질문으 로 진행되었고, 피면담자는 자신의 생각, 의견, 느낌, 태도 등을 자유 롭게 기술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사업장 대표 개개인의 과거 경험 과 삶에 대한 통찰, 현 직업을 이끌게 된 과정 등을 파악하였다.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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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개인당 2~4시간이 소요되었고, 필요한 경우 2차 면접, 전화면 접을 추가하였다.

① 설문지

- 평생경력경로 - 창업 운영 중 - 50+교육기관인증/역량평가 ② 심층면접 설문지

- My job story 직업 경험 - 창업 STORY - 현 직업 소개 - 50+ 관련 24

2) 작은도서관네트워크 대상 삼선동 작은도서관으로 3개의 아파트 도서관과 1개의 교회도서관이 있다. 이중 3개의 도서관이 지역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조사대상을 네트워크로 확장하여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작은도서관 운영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운영자 연령이 50대 이상인 4명을 대상으로 FGI를 진행하였다. 참여유형은 아파트도서관, 사립도서관, 교회도서관, 주민협의체운영도서관 4개 의 유형이었다.

[그림 7] 마을교육기관(작은도서관네트워크) 심층인터뷰FGI 대상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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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작은도서관은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역할을 수 행하고 있다. 성북 작은도서관은 운영자의 70% 이상이 50+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 루어지는 공간이다. 작은도서관의 현 운영 실태와 욕구를 파악해서 개선점을 도출하고, 사회 공헌형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사전 설문지를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등 기초조사를 하였고, 심층면접은 반구조화된 질문지법을 사용하였다. 개방형 질문으로 진 행되었고, 피면담자는 자신의 생각, 의견, 느낌, 태도 등을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었다. 평소에 원활한 교류를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공 동 운영하고 있기도 한 피면담자들의 면담 과정에서의 의견 교류도 함께 관찰하였다. 면접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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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전 설문지

평생경력 정보, 작은 도서관 운영 기초 조사, 작은도서관네트워크 훈 련기준 활용과정 조사

② 심층인터뷰 설문지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역할/ 작은도서관 운영의 어려운 점과 필요성 /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의 자립가능성 여부/ 작은도서관의 변화 가능 성과 미래 비전/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적합한 인적 구성/ 작은도 서관 참여동기, 참여방식/ 작은도서관네트워크 활동의 장점, 개선점, 바라는 점/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와 사회공헌형 일자리

다.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2개의 마을교육과정은 직접 창직과 창업하고 있는 대표자들과 함께 필요교육과정을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50+당사자들이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일자리의 직무로 연계 가능하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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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하였다. 2개의 마을교육과정 모델 개발에 참 여한 소상공인은 목공방 ‘투웨일즈’ 대표와 ‘성북작은도서관네트워 크’ 소속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다. [그림 8] 한국산업인력공단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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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용어의 정의

가. 마을교육생태계의 정의 사람은 주변 환경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성장 발전하고 있다. 사 람은 결코 고립적으로 존재하지 못하며 자족적일 수 없다. 사람은 복 잡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유기체이다. 사람의 주변 환경을 구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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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단위는 마을이다. 성장은 사람과 환경을 포함하는 관계 형태 로 이루어진다. 마을이란 공동체는 모두가 다 한 가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물망처럼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20) 학생(50+)의 교육에 영향을 주는 마을 속 환경, 관계, 정책 등 다 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마을교육생태계라 할 수 있다. 다 시 말하면, 마을교육생태계는 함께 마을의 삶과 관계 속에서 배우고 실현하는 50+당사자들이 마을 속에서 살아가고, 배우고, 만나고, 마 을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마을교육생태계에는 일방향 교육적 관계가 아니라 50+가 가지고 있는 삶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이 투입되어 교육과정 속에서 함께 시 너지 효과를 갖는 ‘존중’과 ‘상생’의 개념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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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마을교육과정의 정의 교육활동에서 다루어지는 교육내용과 교수­학습 과정을 교육목표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직하여 놓은 것이 교육과정 (출처: NAVER 지식백과)이라 한다. 마을이 배움터이고, 주민들이 함 께 익히고, 실천하고, 관계 맺는 배움을 마을교육과정으로 정의한다. 마을교육과정을 통해 50+당사자들의 자아실현이 지속적으로 이 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사전직무교육’은 기업에 고용되어 업무를 수 행하기 전 필요한 업무가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다. 50+, 50+세대, 50+ 당사자 1) 50+ 50+ 국가적 정책, 사회적 인식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20) 서용선 외(2016), 마을공동체란 무엇인가?(p71), 서울: 살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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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0+세대 50~64세에 해당되는 공통의 의식을 가진 전체 사람들로 본 연구에서 는 이 세대의 전체 특징을 설명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3) 50+당사자 50~64세에 해당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 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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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선행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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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사례

가. 목공교실 사례 소개 50+캠퍼스와 평생학습관의 목공교실을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조 사를 실시하였다. 각 기관별 개설된 목공교실을 파악하였다. 조사 시점에서 개설된 목공교실은 다음과 같다.

1) 50플러스캠퍼스 목공교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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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목공교실’

②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목공특강’ 30

③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쉼 목공교실 정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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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서울혁신파크 4동 우드파크 ‘부부목공교실’

2) 성북구평생학습관 ‘나만의 목조작업실: 나무조각가 과정’ 차시

강의 내용

1

재료 및 공구 구입, 강사소개, 작품 감상

2

작품 구상, 모형제작

3

안전교육, 도구 사용법/ 조각도, 자귀, 톱, 대패, 공구

4

중남미 문화원 탐방, 조각 작품 감상

5

비례와 통일감의 표현단계, 끌 갈기, 환도 갈기

6

표현 단계-형태를 조각해 가며 구체적인 표현

7

크리틱

8

전시회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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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짧게는 단회 3-4시간 과정, 길게는 7~9회 21~30시간 과 정이 자기개발이나 취미여가 활동 영역으로 개설되어 있었다. 목공은 공구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목공을 배우고자 하나 공구를 개인적으로 구입하기에 는 부담이 매우 크고 설치할 공간 확보도 어렵다. 단발적인 강좌를 수 강하는 것만으로는 취미 생활도, 일자리 연결까지의 기술 습득도 힘 들다. 국내의 50+ 캠퍼스, 센터와 평생학습관의 교육프로그램은 일 자리로 연결되는 체계적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50+당사자의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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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은 개인 차원과 홈페이지 홍보로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시 로 찾아가 기술을 연마할 공간과 직업으로 연결될 멘토가 필요하다. 목공은 개인 DIY 메이커 활동의 대표적인 영역이다. 미국은 범국 가적인 차원에서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메이커 국가를 목표로 전국적 메이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메이커교육[미래공방교육]

중장기

[‘18~’22]발전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형 메이 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여기에 3종류의 ’특화형 메이커스 페이스‘로 창작 공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목공 중심 의 ’목공형‘ 창작공간이다. 추진 내용에는 ’마을과 함께 하는 메이커 교육 운영‘과 ’평생교육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이 들어 있다.21) 이와 같이 목공과 마을, 평생교육은 4차 산업 혁명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32

필요한 인프라가 되고 있다. 학교 방과 후 강사나 진로 체험 강사 등 으로 활동할 강사가 많이 배출되어야 할 것이다. 나. 소상공인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을 통한 마을 생태계 교육 시스템 소개 삼선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성여자중학교는 2016년 자유학기제 프로 그램으로 ‘꿈·마을 프로젝트’를 삼선동의 소상공인 17명과 함께 진행 한 바 있다. 총 3시간 3일의 직업체험 활동이 각 소상공인의 사업장에 서 이루어졌다.22) 마을에서의 직업 체험으로 마을공동체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조직화하고 소통 구조를 강화하여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시도하였다. 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인식 을 제고하고, 학생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및 설계하는 경험 을 통해 스스로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며 창의성, 인성, 자기

21) 서울특별시교육청, 2017, 메이커교육[미래공방교육] 중장기[‘18~’22]발전계획 22) 정미영 외, 2016, 꿈·마을프로젝트활동집,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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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학습 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9월 중 3일 각 3시간 마을 소상공인 직업체험을 하였다. 아래의 프로세스로 진행되었다.

1) 2) 3) 4) 5)

마을소재 체험처(사업장) 발굴 자유학기제에 대한 안내 : 마을 체험처 마을 강사(사업장 대표) 대상 꿈‧마을 프로젝트에 대한 안내, 의견 청취 및 반영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안내 : 학생, 교사 및 마을 강사 꿈‧마을 프로젝트 프로그램 직업 체험 세부 구성 : 교육 내용, 준비물, 재료비 등 6) 체험에 따른 안전 교육, 세부 진행 안내 7) 마을 직업 체험 실시(9.25~9.27, 9:30~12:30) 8) 체험 결과서 및 소감문 등 작성 :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 강사

총 187명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17개 마을 체험처(소상공인)는 10~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나눔을 실시하였는데,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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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각 사업장별 2~5명 이상의 마을 보조강사 들이 함께하였다. 마을의 사업장에서의 생생한 체험교육은 교육제공 자(소상공인)와 교육수혜자(학생), 학부모로부터 이전의 체험교육에 비해 현저히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3일간의 활동으로 그친 것이 아 니라 소상공인과 학생, 학부모간 관계가 형성되었고, 업사이클링 공 모전 참여 등 추후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학생 또한 마을 주민이고 학생을 통해 사업장이 학부모와 주변 이웃들에게 알려지고, 마을 사람들이 소비자로 방문하였다. 이와 같이 체험교육과정에서 사 업주의 스토리를 공유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 간의 마을 안에서의 새 로운 관계를 낳았고 지역적 사회문제 해결의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 다. 더불어 직접 사업장을 실현하고, 창직하고 있는 마을교육기관 대 표자(멘토)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로드맵을 구 축하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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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소상공인 ‘악트그룹’ 활동 모습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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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앞의 책, 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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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꿈·마을프로젝트 참여 소상공인 NCS 분류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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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외 사례 검토

가. 프랑스, 캐나다, 호주의 고령인력 활용안내서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은 고령 근로자가 각 일자리에서 고령자에 적 합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주 대상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연령에 따른 편견, 고령자에게 맞는 작업환경, 경력 관리법, 위 험 환경 등을 포함하여 고령자의 일자리 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고령인력 활용 안내서는 고령자의 근로능력을 높여 지속 적이고 안정적인 고용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표 6] 프랑스, 캐나다, 호주 고령인력 활용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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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안내서

캐나다안내서

호주안내서

프랑스 고령 근로자가 일하기 적합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내서 PRESERVER LES SENIORS: UNE RICHESSE DE L'ENTREPRISE 발간 캐나다 http://www.seniors.gov.on.ca/en/resources/ 고용주를 위한 고령 근로자 리소스키트 제작 고령 근로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 등 제공 OLDER WORKER RESOURCE KIT FOR EMPLOYERS 제작 호주 고령인력을 고용하는 고용주 대상 안내서 제작 배포 연령주의(Ageism)고령 근로자 고용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 ACT BUSINESS GUIDE TO MATURE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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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공간의 변화를 촉진하고 전문경험들을 전파하는 관점에서 50+고용활용안내서가 출간된다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 창출 등에 큰 효과를 기대해 본다.

나. 싱가포르 사례 1) 노동시장 현황과 고용노동정책 검토24) 경력전환프로그램(PCP)은 전문가 직군 구직자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트레이 닝 보조금과 급여 지원 등을 통해 중간 경력자들도 새로운 산업 및 직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표 7] 싱가포르 노동시장현황과 고용노동정책 프로그램명 경력 전환 프로그램 (Enhancement of Professional Conversion Programme, PCP) 보완 및 Attach and Train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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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PCP는 전문가 직군 구직자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트레이닝 보조금 및 급여 지원 등 통해 중간 경력자들도 새로운 산업 및 직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 그 예로 'Place and train'이 있음. 중간 경력자는 PCP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고용돼 업무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업무 능력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음 - 2017년부터 'Attach and Train' 프로그램을 도입함. 싱가포르 정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러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고용한 중간 경력자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숙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단기 고용을 통해 기업에서 고용을 고려할 수 있도록 일자리 재교육 프로그램 시행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Enhancement of - 2017년 4월 1일부터 단기 고용기간을 최대 80시간에서 Reskilling for Jobs480시간(3개월)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수정. 특히 Work Trial 12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와 장애인들을 고용을 적극 Programme) 보강 장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도 도입

24) The Straits Times, 싱가포르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 DOS), 싱가포르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 MOM), 싱가포르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MOF),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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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중 'Place and train', 'Attach and Train'을 본 연구의 사전직무교육(인턴제 실시) 마을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퇴직 전문 인 력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숙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체제를 제안한다.

2) 실행계획 The Action Plan for Successful Ageing 발표 인생 3단계 위원회 C3A(Council for Third Age)설립 이 위원회는 정부주도하에 제3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파트너쉽, 협력사업을 펼치는데 그 중에서 중점은 학습과 자원봉사에 두어졌고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통합적인 사회를 만 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5) 인생3단계위원회에서 국립실버 아카데 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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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인생3단계위원회 http://www.c3a.org.sg/Aboutus.process.do 국립실버 아카데미 운영 http://www.nsa.org.sg/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보건 인력을 훈련하고 시설을 개선하며, 기업가들이 노년층의 니즈에 부합

25)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17, 50+리포트 제4호,호주와 싱가포르의 50+ 정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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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스타트업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싱가포르의 현대적 고령화 (Modern Ageing Singapore)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3) 싱가포르 도서관 내 50+ 커뮤니티공간 탐방 싱가포르는 26개의 공공도서관과 1개의 국립도서관이 가까운 역마다 위치하고 있으며, 책 읽고 싶게 만드는 세계 공공도서관 5선에 선정 된 싱가포르 주롱도서관은 주민센터 건물에 입주한 세계 첫 번재 도 서관 사례이다.

[그림 11] 주롱도서관 http://www.jurongregionallib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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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Verging-All-Teens' 청소년만을 위한 커뮤니티공간 이 있다. 탁 트인 공간에 신문이 즐비한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 50+를 위한 공간과 홍보물도 전시되어 있었다. 50+를 위한 다양한 홍보물 이 정리되어 있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50+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 한데 비해 이곳은 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에 홍보물이 배치되어 있어 어디서든 쉽게 마주할 수 있었다.

[그림 12] 주롱도서관 50+홍보부스 http://www.jurongregionallib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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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Silver Academy에 대한 홍보도 있었다. 50+를 위한 큰 활자 도서가 구비된 전용서가가 비치되어 있고, 커뮤니티 공간이 형성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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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50+당사자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을 곳곳 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50+를 위한 다양한 홍보물과 자료, 큰 활자 도서를 비치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중 장년층의 노령인구 밀집지역에 특화된 큰 활자 작은도서관은 중장년층의 독서인구를 증 가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50+당사자들이 공간을 매개로 친구 를 사귀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다른 연령대들과 소통할 기회를 자 연스럽게 갖게 될 것이다. [그림 13] 50+ Time of your life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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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마을생태계 자원조사: 심층면접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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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대가 성장할 때는 ‘꿈’을 찾고 이에 따른 능력 개발이라는 말 이 낯설었다. 경제 활동을 왕성히 하고 퇴직한 이 세대들이 자신이 하 고 싶은 일을 찾아보고, 보람 있는 일들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다 시 한 번 갖게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제 2 인생을 재설계 하고 마을로 생활영역을 넓히기 위한 자연스러운 진입과정이 마을교 육기관을 통한 마을교육과정이다. 마을 곳곳에 창업하고 있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마을교육기 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파악하고, 50+세대 전반적인 내용과 마을교 육생태계와 마을교육기관에 대한 진행과정을 안내하였다. 그리고 향 후 마을교육기관으로서의 파트너쉽 체결과 마을교육과정을 담당하여 진행할 의사를 밝힌 9개의 소상공인을 발굴하였다. 9곳 중 8곳은 2016년 ‘한성여중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기관으로서 1차 검증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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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1개 동 마을교육기관(소상공인, 작은도서관) 위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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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교육, 돌봄,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 어 이미 마을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관련 문 헌조사와 홈페이지 탐색, 도서관 담당자들과의 유선 문의를 통해 현 황을 파악하였다. 성북작은도서관네트워크 소속 도서관을 직접 방문 하여 50+ 대상 교육 공간 가능여부를 파악하였다. 작은도서관네트워 크 모임에서 50+세대 전반적인 내용과 마을교육생태계와 마을교육 기관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고 참여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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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 성북구작은도서관 위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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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상공인 자원조사

마을교육기관으로서 파트너쉽 체결의사가 있고, 훈련시설을 갖추고 교육훈련 사업 수행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사전 설문 후 인터뷰를 실시한 이유는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직업에 대한 인식, 자신의 직업을 이끌어 오는 과정 속에서 개개인이 갖게 되는 체험적 인식과 의식 변화, 창직하게 되는 과정의 기회, 내용, 개인적 측면의 인간관계와 사회적 측면에서의 삼선동과 주변 사업장들과의 관계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더불어 연구자들과의 심층면접과정에서 피면접자가 어떤 모습을 갖고 있는지 지금, 현재에서의 인식을 살펴보고, 이후 교육과정이 진행

26) 서울도서관 http://lib.seoul.go.kr/slibsrch/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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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경우 교육기관 현장의 객관적 모습을 살펴보기 위한 측면도 있다.

가. My job story 첫 직업, 이직, 구직 과정 경험과 경력 경로와 기간 등 직업 경로를 파 악하고자 하였다. 인터뷰어로 참여하고 있는 대표자들의 거주지는 사업장과 같은 삼선동이었고, 인접한 동이 2곳이었다.

1인 창업이고, 직원은 고정된 형태의 고용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프리랜서 형태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27) 현재 직종에 대한 창업교 육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창업 이전에 2~4개의 직업경력이 있 다. 대부분의 운영기간이 짧게는 2년에서 10년으로 마을 속에서 지속 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고, 마을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이 운영의 지속성을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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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하는 힘으로 보인다. 또한, 마을교육 생태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의 사를 가지고 있다.

27) 이런 형태의 고용 형식을 GIG경제(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관련있는 사람과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경제, 네이버지식백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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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소상공인 사전 설문 통계 1-평생직업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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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창업 스토리 창업 동기, 창업 준비과정, 창업 할 때 고려사항 등을 파악하였다.

‘THE HRD REVIEW’ 2017년 7월호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변화’에서 직업교육의 목표를 ‘취업’에서 ‘창업’ 또는 ‘창직’으로 변화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취업 이후에서 자기 개발과 진로 설계 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28) 이에 따르면 현재 본 인터뷰를 진행한 9개의 마을교육기관의 1인 창업자들의 기본 진로 진행을 보면 대부분 자신만의 ‘창직’을 이루고, 끊임없이 진로 계발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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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THE HRD REVIEW, 2017,7. 직업과 인력개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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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9] 소상공인 사전 설문 통계 2 - 창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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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 item 개발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item을 업종으로 할 것인가이다. 마을교육기관 대표자들의 사업 item 선정과 개발은 주로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50+당사자들의 창직과 창업에 대표자들의 경험을 통 한 멘토링이 매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건 선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떤 프랑스 쉐프가 하는 조그마한 파스타집에 갔는데 그때 그 수프가 너무 맛있었던 거에요. 진 하고 치즈 맛이 확확 올라오면서,, 그 진했던 그 맛 그것도 잊지 못하 고,, 또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먹었던 브로콜리수프, 내가 브로콜리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다이어트 할 때 그냥 삶아먹으면 진짜 맛없 는데 이거는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접목하다 보니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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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나도 그렇게 만들어볼래..브로콜리치즈잼은 그렇게 만들어졌어요(달 콤레이디)

나이 들어서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나랑 맞는 게 뭔가 를 찾아보려고 생각을 하다가 꽃이나 식물 같은 것에 좀 관심이 많아가 지고 계속 꽃집 하는 언니를 찾다가...(NE & NO FLAFE)

위의 경우처럼 대학 전공이 창직과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은 대표 들의 경우는 삶의 경험에서 item을 찾아냈다면, 예술 분야 전공을 갖 고 있는 대표들의 창업은 전공 경험과 흥미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뭐지 개인전 날짜를 딱 잡으면서 내가 학교 다 닐 때 뭘 했었지 이렇게 보니까 학교 다닐 때 작품논문을 썼었거든요 도깨비 문양에 대한 것.,...꼭두 인형을 하면서 거기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게 맞아 떨어진 거죠. 저도 좋고, 보는 사람도 좋고 한 모든 게 맞아 떨어져서 그게 계속 가는. 근데 계속 가는 그 자체가 굉장히 즐거운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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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숙제는 더 새로운 것을 조금씩 개발 해 나가는 거 만들어가는 거 그게 숙제로 남았지만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동양화도 그 안에 그림 도 들어갔다 그런 생각은 들어요. 좋아하는 걸 다 하는 거죠. (꼭두도예)

미대에 가야지 이렇게 결심을 하고 거기에 쫓아서 노력을 했다기보다 그냥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그 때부터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예술다방) 저는 딱 지금까지 목공하기 전에는 한 광고디자이너라는 직업만 있었 어요....오라는 데는 많았는데 가봤자 한 5년 정도 하고 다시 나가서 뭔 가 또 새로운 일을 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그냥 뭐할까 하다가 그 때 50

아는 친구가 있었는데 플라워케잌 공방이라고 있어요. 그 때 공방을 처 음 차릴 때 가구를 살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내가 한 번 만들어주겠 다에서 시작되어..(투웨일즈)

이전 직업의 경력에서 자각한 대표자 본인의 강점을 토대로 흥미 영역을 확장하고 역량 강화하여 현재의 창직에 이른 경우도 있다. 그 리고 자신의 강점을 어르신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하면서 필요한 역 량을 추가하고, 강화하여 창직과 창업을 하기도 하였다. 자신의 필요 와 주변의 도움, 조언으로 지금의 영역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제가 아이들 마음을 참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아. 그런데 문제는 마음만 잘 이해해 준다고 해서 ...그게 좀 부족했다는 것을 확실 하게

느끼면서....독서치료,

미술치료사,

발도르프치유예술교사

양성과정, 표현예술치료사공부...학교 상담교사, 상담대학원 상담 심리학 이수....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조금 더 상담하기 위한 사업들을 하고 있는 것이 되게 제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삶을 여 기서 실천하고 있는, 실현하고 있는 게 더 좋았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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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복지관) 저도 봉사활동을 가서 하루 종일 있는 건 힘들고 일주일에 한 번씩 노인들을 위한 음식제공 해서 75명, 150명 간식거리를.....처음에는 빵, 케잌, 쿠키 이런 것 했는데......어른들은 떡을 더 좋아 하잖아요 떡을 드리면 어떨까 그래서 떡 배우는 곳을 찾아 헤매기 시작 했어 요.....봉사만 한 게 아니라 우리 집에 온 손님이라던가 내가 누구한 테 선물을 할 기회가 있으면 떡을 드렸는데 드릴 때는 반드시 예쁘 게 포장을 해서 드렸어요. 그러니까 떡을 배우면서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한 거에요.......떡을 주문도 받으면서 강습도 하면서 그러니까 더 재미있고, 시간도 잘 가고, 돈도 벌고 그러다보니까 방송출연도 하고 계기가 그렇게 된 거에요.....그럴 즈음에 “가게를 하나 얻어서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은 슬슬 하고 있었어요(정드림) 51

2) 사업 이념 1인 창업자들은 창업하면서 고독, 불안, 두려움, 우울, 무기력 등 다 양한 심리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극복하고 싸워야 한다. 생활을 돌 아보고, 점검하며 끊임없이 현상 유지와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타진 하고 창조해야 한다. 그래서 굳건히 사업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창업 이념이나 확고한 가치관이 있다. “남들이 팔지 않는 것을 판다”(달콤레이디) “즐겁게 자기가 이걸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다면”(꼭두도예) “가구를 만들지 않습니다,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투웨일즈) “적당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정드림) “즐거운 미술학원”(말풍선공작소) “그냥 멋들어진 연극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해보자” (돌쌓기극단) “우리가 뜨거워지는 것을 찾자”(예술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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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현 직업 소개 마을교육기관은 현재 각각의 사업에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무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사업이 도태되지 않도록 끊 임없는 상품의 개발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판매망을 넓 히고 있다. 마을교육기관의 공간은 대관 등 효율적 커뮤니티 공간으 로 활용되고 있다.

1) 현재 활동 소개 시작은 폐쇄형 공간과 단일 품목으로 창업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서 서히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카페형 화원, 카페형 문화예술공간, 카페 형 도예공방, 카페형 한식당, 마을극장, 마을형 전문상담기관, 온오프 라인 마켓, 동화작가 미술놀이터 등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52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제쨈, 목공인테리어소품, 도예 공예품 등 메이커스 창업자들은 상품 판매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있다. 원목소품공방을 다른 원목소품들보다는 감성적으로 접근 하려고 하는 디자인그룹이에요. 업사이클링 제품, 원목 소품 제작, 공모전 작업 등 진행 중이고, 업사이클링 원목 소품 제작 강의도 하고 있어요. 지금은 저희 제품은 B2B쪽으로 가고 있어요. Business to Business라고... (투웨일즈)

수제쨈, 수제청, 그리고 조금 있다가는 장아찌까지 판매를 하려는 브랜 드를 운영을 하고 있고,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는게 원래 목적이에요. 지금은 더 채널을 넓히고 있는 추세고. 현재 카카오메이커스랑 10X10, 네이버스토어팜 입점중이에요. (달콤레이디)

도예전공을 하고 도예 작가로 길을 가고 있습니다....작품만 해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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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조금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아트상품을 개발을 했어요, 작은 것들. 대신에 판매가 저것들은 꾸준히 되거든요 꾸준히 되니까 생 활비를 벌고 거기에 작품을 할 수 있는 바탕을 깔고 작품을 또 간간히 해왔죠.(꼭두도예)

한식카페 지금 운영중이고, 반찬 주문 제작, 떡 주문 제작 등을 하고 있어요.(정드림)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고, 플로리스트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NE & NO FLAFE)

사회통합치유센터를 표방하고 있고요. 상담사로서 수련을 밟기 위해서 상담경험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고..여기서 봉사하시는 분도 있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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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들이 계세요....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와서 맛볼 수 있도록 집단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구요. 개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고요. 그리 고, 힐링캠프도 진행하고요,(마음복지관)

6살 이상의 누구나 올 수 있는 미술기관이고 창의미술을 위주로 하고 있구요. 저의 본업은 그림책 작가여서 평소에는 삽화작업과 그림책 작 업을 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랑 두 번째 책을 준비중이구요......말풍선 공작소에서 하고 있는 미술교육은 좀 같이 대화하면서 협업하는 느낌 의 미술작업이거든요(말풍선공작소) 마을 극장을 표방하고 있고요, 마임-광대교육(관객들과 직 접적으로 소통하는 벽을 치지 않고...)-특수분장-장대인형-인형조종 등등...(돌쌓 기극단)

악트그룹 단체를 만들어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술 카페를 운영하면서 바리스타, 미술치유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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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을 하고,.. (예술다방)

2) 교육 장소 소개 지금 운영하고 있는 장소에 대해 어떤 모습으로 50+ 교육생들을 만 나갈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내고 있다. 50+세대들은 퇴직하고 나면 집에서조차도 갈 곳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퇴직하고 자주 여행, 등 산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퇴직을 한 50+세대들이 자연스럽게 마을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각 대표님들은 이들에게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가치 공유 장소로 함께 하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경 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장소, 마음껏 생각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곳, 취미반·창업반, 초중고급 단계별 교육, 도제식 교육 등 다양하게 마을 교육기관의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사업장을 교육기관으 54

로 확장하면서 대표자가 가질 업무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표현하고 해 결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여기는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이 출발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튜디오 특히 여성들에게. 남성들도 가능 하지만 특히 여성들은 경력단절이 여성들한테 굉장한 두려움이거든요. (달콤레이디)

제가 교육하는 방법이 기초만 하고 나머지는 당신이 하고 싶은 거 뭐든 지 하세요거든요. 기본적인 것 빼고는 다 본인이 원하는 걸로, 본인이 생각하는 걸로, 본인이 디자인 하는 걸로.(꼭두도예)

교육과정은 저희가 취미반도 있고 창업반은 거의 개인적인 게 많고요. 그 다음에 초급, 중급, 고급 해가지고.... 저는 플로리스트 어시까지 가 르칠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전혀 아무 것도 안한 상태에서 기본기만 배워가지고 바구니 꽃다발, 식물에 대한 것 같은 우리 나이쯤 되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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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이런 거는 잘 알아요. 저는 플로리스트 자격증 이런 것 보다는 내실을 기해서 했으면 좋겠어요....실무적인 거, 꽃 관리 요령이나 어쨌 든 상품을 만드는 과정들이 있을 것 아니에요. 꽃다발이라던지 포장법 이라던지....50+ 교육과정 아이템으로 플로리스트, 웨딩플래너, 바리스 타, 파티플래너, 디스플레이어. 굉장히 무궁무진해요(NE & NO FLAFE)

이 분들이(프로보노) 여기 오셔서 상담만 딱 하고 가시는 게 아니라 굉 장히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나누고 싶어 하고 그런 걸 알게 되었어요... 이 분들을 위한 교육도 하고, 이 분들을 위한 친목모임도 하고, 아니면 그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있으면 도움을 드린다거나 그 런 식으로 해서 여기가 내담자들에게는 정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 상담자들에게는 여기서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곳 이런 정체성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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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그렇게 운영하고 있어요. (마음복지관)

아무래도 혼자 앉아서 하는 게 어려우니까 여기 와서 자유롭게 작업하 시게끔 준비하고 예를 들어서 공유공간처럼 운영할 수도 있을 것 같구 요. 그런 건 제가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구....의논하는 거죠 서로 어 떤 방향이 좋은지 타인이 보기에 그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는지 그 런 것들을 서로 조율하는 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림책은.(말풍선공 작소)

푸드스타일리스트. 그런데 이제 그 번잡스러운 게 한편으로는 저를 긴 장하게 만들거에요, 그런데 이건 알아두셔요. 나는 내가 하기 힘든 일 을 참아서까지 지금 이 나이에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정드림)

3) 교육과정 각각의 사업 역량에 따라서 구축하게 되는 교육과정은 50+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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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내용을 고민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 2의 전환기 삶을 살게 되는 50+의 마음을 달래 주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거창한 전환이 아니라 지금 50+당사자들의 곁에서, 마을에서 작은 변화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과정을 교육과정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기관은 일 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장년인턴 취업지원제’29)에서 ‘사전 직무교육 훈련기관’30)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제 2의 인생으로 도약할 때 필요한 어떤 마음의 힘을 키우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또 어떤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교육과정이라고 하면 좀 그렇고 힐링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여기 와서 하실 수 있도 록....50+ 이전의 삶에 대한 애도과정도...혼자서 어려우니까 안전한 공 56

간에서 그걸 받아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같이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경 험을 하는 게 치유작업도....(마음복지관)

“책을 만들어야겠다”하고 오시는 건 괜찮은데 “미술을 배워야겠다”고 오는 거랑은 조금 다른 거라는..(말풍선공작소)

작은 변화, 그러니까 자기 삶을 그냥 너무 야박하게 자꾸 갈구지 않고 조금 편하게 대하는 것만 해도 그냥 최고 성공이라는 생각이 드는 데 요?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 생각만 많아도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스스로 어떻게 정형화된 거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는 그런 커리 큘럼 과정(돌쌓기 극단)

창업이라는게 지금 수만가지 단어가 있는데 그 수만가지 단어가 다 창 업에 연관이 되어 있어요...공예, 서양화, 일러스트, 바리스타, 미술심

29) 고용노동부, 2016, 장년인텬 취업지원제 시행지침 30) 고용노동부, 2016,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사전 직무훈련기관 모집 공고, 제2016-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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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유, 예술교육, 카페창업, 창업멘토를 또 할 수 있고....(예술다방)

접근할 수 있는 분야 중에 가장 편안한 분야는 사실 여성이 잘 다루는 분야.....서로의 공동 경험을 나누면서 좀 더 힐링을 받아갈 수 있고 용 기를 가질 수 있는 그런 클래스죠.(달콤레이디)

더불어 자신의 전문영역을 교육과정으로 개설함과 더불어 성공 담보다는 실패한 자신의 창업 경험, 인생 경험조차도 교육과정 속에 서 녹아 내어 진행하고자 한다. 실패는 잘 얘기 안하잖아 성공담만 얘기하고. 그런데 실패를 알아야 돼. 저도 저 떡카페에서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거든요, 돈도 많이 까먹 고.(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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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업반 같은 경우에는 커리큘럼이 딱 짜여 있어가지고 하게 되 는 것 보다 정말 실질적으로 제가 경험해 온 것을 해주는 게 제일 저는 효과가 크다고 생각을 하구요.(NE & NO FLAFE)

4) 사회공헌 사회 공헌의 경험이 많든 적든 사회 공헌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 로 언급하고 있으며, 마을교육기관 대표들은 사회 공헌의 기회가 주 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마을교육기관이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우도 있어 사회공헌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봉사활동을 하다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사회 공헌 일자리를 창출해 이미 진행하고 있고, 더 많을 일자리를 확보할 가능성도 높다.

자원봉사하시겠다는 마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오셔요...여기서 저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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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시켜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들이 그런 경험을 토대로 해서 또 다른 곳에서 더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죠.(마음복 지관)

교육연극 식의 것들을 대안교육 내에서 계속 개발해오던 게 있기 때문 에 그걸 조금 더 연구해서 그걸 수익으로 가져갔어요. 지금도 경계성 장애아이들 연극수업, 사실 연극수업을 하지 않아요, 그냥 놉니다, 연 극을 강요하지 않습니다.(돌쌓기 극단)

소년원학교에 예술기획을 했잖아요. 예술교육도 그랬었는데 그것과 연 계 되가지고 노인정 분들이랑 같이 예술 활동을 한 적이 있었어요.(예 술다방) 58

사회 경험이 적고, 사회 공헌에 대한 교육이나 다양한 의견을 접 해 보지 않은 경우에는 교육을 통해서 사회 공헌을 접하고, 생각의 전 환을 갖게 된 것을 보고하는 경우도 있다. 공통교육과정에서 사회공 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금 사회공헌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것 같아요 처음으로. “사회를 도우 면서도 개인이 수익을 얻으면서 살아갈 수 있구나”라는 걸 처음 알았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그냥 나의 이익 그리고 남의 이익 제로섬게임 같은 것을 많이 생각했다면 그 수업 이후로는 같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구나 알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역량이 없는 것 같아 서 그런데 생각은 해 본적 있습니다.(말풍선공작소)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 공헌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어 르신에 대한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고, 소통을 이루는 경험 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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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굉장히 편견을 많이 갖고 있었다라는 것 때문에 반성을 한 그런 시간이 있었었는데...그런데 그 어르신들이 어느 순간부터 저를 선생님 으로 봐주시는 거에요. 하나의 손자 같은 사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나 선생님으로 대해주시고 또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성의 있게 해 주신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건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구나 그래서 내가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게 또는 진심되게 그 분들 을 대하면 이분들도 분명히 마음을 열고 또는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 고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쌍방의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예 술다방)

현재 사회 공헌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마을 속에서 함께 네트워크가 연결 될 경우에 소상공인 내부에서 상호간 사회 공 헌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얘기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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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소상공인들은 1~2인 창업인 경우가 많다. 홍보, 마케팅, 제작, 판매, 기획 등 모든 영역을 혼자 다 담당해야 한다. 업무의 부담 이 매우 커서 소진의 위험이 항상 크다. 1인이 각 영역의 전문가는 아 니어서 때로는 여러 영역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1인 창 업자들이 각자의 전문영역을 가지고 모여 일부 사업을 프로젝트로 진 행하거나 전문 영역을 주고받기도 한다. 서로 품앗이를 할 수가 있잖아요....그 식당의 메뉴도 제가 컨설팅 해 줄 수가 있고 그래서 그 사람도 고민이 많잖아요. 창업한 지 6개월이 되었는데 제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같이 4명 정도가 같이 파트너로 가고 있거든요. 파트너를 하려고 한 건 아닌데 파트너쉽이 생 겼어요. 왜냐하면 서로 필요하니까 또 도움을 주니까.(달콤레이디)

라. 50+ 관련 1) 50+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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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대한 생각은 당사자의 생각과 당사자가 아닌 대표들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50+ 당사자인 대표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 고, 50+ 당사자가 아닌 대표들은 교육생, 부모님, 동네 주민 등 자신 의 주변인들을 관찰한 결과를 말하고 있다.

50+ 당사자인 정드림 대표의 의견은 50+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크고,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나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 다. 더불어 50+ 당사자들이 서로 만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아도 되는 나이이고, 정리하기에 너무 늦은 나 이가 아니잖아요. 내 인생을 정리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도 아니고 더 이상 욕심을 피우지 않아도 되는 나이이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있을 60

것 같아요. 새로운 무언가에 대해 도전하기에도 좋은 나이에요. 내 인 생이 지금이 끝이 아니고 시작일 수 있어요. 그들만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줘야 해, 뭉쳐놔야 해. 친구고, 언니고, 오빠고 이런 집단이 또 하나 생기는 거지. 내가 잘 속해서 젊은 사람 눈치 안 받고 그들하고 같이. 힘이 넘치는 사람은 봉사를 하고, 힘이 모자란 사람이 약간 의지를 하고 그들만의 세계가 또 분명히. 말이 통 해야지 좋잖아, 생각이 통하고 말이 통해야지. 그런 게 생기면 좋겠어 요.(정드림)

아직 50+세대가 되지 않은 대표들 또한 50+를 긍정적으로 바라 보고 있다. 자신의 50대를 생각하면서 50대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도 있다. 50+세대는 사회적 경험이 많고, 그 노하우들이 마을에 녹아 들어간다면 큰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분명 50+세대에 대해 다시 꿈을 찾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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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가장 중심에 있는 건 즐거우면서도 먹고 살아야 된다는 것이에 요. 여기에서 배우고, 작업하는 분들이 7년 정도 되셨는데 제가 뭘 봐 주는 것을 별로 안하고 싶어 하시구요. 본인이 하고 싶은 걸 그냥 하게 내버려 두래요. 저희 작업실에 오시는 분들 중에 그냥 본인이 하고 싶 은 것을 계획하고 그걸 하는 과정에서 “아, 이 것은 조금 안 나올 것 같다. 이런 방법으로 해야 된다.” 라는 정도만 가르쳐드리고 뭐든 처음 부터 끝까지 본인이 실패를 해도 계속 혼자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꼭 두도예)

예전에 못하셨던 것들 그 다음에 남자들의 로망이 있다고 하시더라고 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목공에 뭐 만들고 집에 “야, 내가 만들었어.” 딱 가져다 놓고 뭐 그런 게 있잖아요. 뭐라 그럴까 황혼기라고 하셔야 되나. 그 때 즐기면서 그것을 만들어서 파실 수도 있잖아요.(투웨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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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살면서 키워 오신 강점과 자질과 소질과 나이 들면서 가지게 되는 그런 특수성들을 충분히 인정받고 지지받고 격려 받고 또 그것을 알아봐주는 사람들끼리 함께 뜻을 모은다면 분명히 하 실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무궁무진할 것이다. 그리고 굉장히 잘 해내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2의 진로탐색기간이에요.(마음복지관)

이렇게 50살 이후에 자기 꿈을 찾을 수 있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행복 한 중년인 것 같구요.(말풍선공작소)

50+분들도 굉장히 사회적 경험들이 많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 경험과 저의 노하우가 만나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아요. 제 가 더 배울 게 많이 있을 것 같고 오히려 가르친다는 것도.. 자기의 장 점들 그런 것들을 다 많이 쌓아오셨을 것이기 때문에... (예술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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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의 이점 마을교육과정 이수는 퇴직한 50+세대의 마을 데뷔 시 사회적 고립감 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유용성을 가지게 된 다. 50+세대들이 교육생이기도 하지만 지역 속에서는 소비자이므로 선순환구조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 활권 내의 마을교육기관은 50+세대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평생진로교육의 필요성 측면에서 진로 교육과 직업 체험 공간으 로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상호 멘토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지역 내에서 교육기관과 교육생, 교육생과 교육생, 교육기관과 교 육기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한 공 동체가 형성된다. 마을 안에 교육기관이 있다면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이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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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인 것도 일단 절감이 되고 그 다음에 새로운 교육기관을 만드는 데 막대한 투자비가 드는데 마을 안에 있는 것을 이용할 수 있으면 그 런 것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또 그 교육기관 또한 누군가가 와서 이렇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사실 뭐든지 처음이 어렵고 힘들거 든요. 그러나 이렇게 함께 동참하는 사람들한테 장소도 제공해주고 나 의 재능도 제공을 해주고 ...(정드림)

제가 성격상 이런 교류 같은 것을 잘 못했어요... 동아리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하고의 커뮤니티 같은 것을 할 수 있었으면 참 좋았겠 다. 꽃을 하는 사람들 말고 그냥 내 나이 때, 지금 이런 상황이 되게 좋 은 게 그런 사람들하고 꿈 얘기도 할 수 있고, 또 앞으로 어떻게 나갈 지, 나중에 80을 먹어도 어울릴 수 있고 이런 것을 만들어가는 게 동 네에서 아는 사람이 너무 없었다는 게 좀 저한테는 힘들었어요. 지금 다들 막 무언가에 외롭고, 무언가에 힘들고 그런 사람들이거든요 다. 이게 조금만 잡아주면 힘이 날 것 같고, 조금만 밀어주면 잘 할 것 같 고.(NE & NO FL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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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그걸 해도 되는 사람인가. 내가 이런 것 을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약간 좀 자신이 없으실 수도 있는데 친근하게 마을 안에서 이루어지면 부담 없이 거기에 참여하시 게 되면서 또 자주 만날 수 있고, 가까우니까 더 자주 만날 수 있고 자 주 만나다 보니까 또 그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이 되면서 서로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금방 쉽게 의논하고 서로서로 상부상 조하면서 난관도 잘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그런 단단한 어떤 공동체가 형성되지 않을까 그게 이점일 것 같아요.(마음복지관)

가까운 게 가장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거죠. 사 실 교육이라는 것이 시간만 구애되는 게 아니라 같이 공감이 되어야 되 는 건데 지역 간의 공감이 될 수도 있고 이야깃거리가 더 많아지고 스 토리텔링이 되면서 또 같이 할 수 있는 네트워크들이 많아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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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해봤으니까 우리 아내도 좀 같이하고, 손자도 좀 같이하고 그런 식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이 될 것 같아요.(예술다방)

3) 경력단절 여성의 사례: NE & NO FLAFE(플로리스트) 특별히 마을교육기관의 한 사례를 언급하고자 한다. 경제 활동 진입 장벽이 가장 큰 사례가 바로 경력단절 여성이다. 사회적 직업 경력이 전무하고 40대에 창업을 하여 사회적 활동을 시작한 NE & NO FLAFE 대표의 사례를 50+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 모델로 삼고자 한다.

① ② ③ ④ ⑤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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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창업 item으로 선정하였다. 동종 창업자를 찾아 수련과정을 거쳤다.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전문기관을 찾아 직무교육을 이수하였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창업 후 운영하면서 가족 관계를 재정립 하였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체 교육과정과 더불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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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좀 건강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너무 약해져 있었 더라구요. 사회 경험이 많거나 서로 아웅다웅 해 본 적이 없어가지고 어떻게 보면 남편에 의해서 보호 받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까 어쨌든 저 도 사회에 처음 나온 거잖아요. 그런데 나왔을 때 되게 많이 힘들었어 요. 그래서 창업하고서 세상 사람들에 대한 것도, 제가 견딘 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고 이런 게 있어서 씩씩해야 될 것 같고, 씩씩 하려면 건강해야...그래서 나는 50이 넘어서도 내 몸 관리 철저하게 해야지 모 든 사람들이 운동을 신경 써서 해야 될 것 같아요...누구에 의해서 자식 에 의해서, 남편에 의해서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정 말 나를 위해서 좀 사는 게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나 중에 남편한테도 힘들게 안 할 것이고, 자식한테도 힘들게 안할 것이고 관계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동료라든지 아니면 자식과의 관계라든지 64

나와 부모의 관계라든지 이런 관계가 편해지려면 일단 정신건강이나 몸 건강이나 사회에 빨리빨리 나와서 빨리빨리 적응하는 게 좋을 것 같 아요... 인간관계나 이런 것까지 다 생각을 한다면 내 마음 추스르는 것 지 한다면 3년 걸린 것 같아요. 4년차부터는 모든 게 이제 편해지 고 그 입장도 이제 생각을 할 수 있고 나는 왜 저럴까 이런 생각 이 없어지고. 이제 사회에 적응을 하는 기간이 저한테는 3년이었어 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사회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까...저 같은 경우는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던 게 “그냥 잘 사는데 내가 왜? 왜?” 이 생각을 한 2년 반 동안 너무 많이 했어요. 원래 내가 하고 싶은 것대로, 그래서 가족 간의 문제가 조금 있었어요.

마. 마을교육기관별 50+ 제안 마을교육기관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면서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 마을교육기관의 내부 자원과 교 육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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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open innovation을 제안하고 있다.31)

1) 50+ 마음 입문과정 제안 50+가 마을에 나올 때 자기 발견 과정 필요하다. 적성, 흥미, 강점 발견과 같은 자기 탐색 과정을 거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전 삶에 대한 애도 과정과 50+맞이 프로그램 이수 등도 제안하기도 한다. 먼저, 간단한 자기 적성검사 같은 것을 실시를 하고 본인에 대한 탐구 를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먼저 좀 넣으면 클래스를 선택한다거나 할 때도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본인만의 몰랐던 이유를 스 스로 찾을 수도 있잖아요. 사실은 너무 답답하면서 부족할 수도 있잖아 요. 그런데 좀 구체적인 어떤 제안을 해줄 수 있는 거죠.(달콤레이디) 65

제 2의 진로탐색기간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사실은 50+들이 재능이 정말 많으신 분들이 많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정말 투쟁하듯이 인생 을 산 분들이 많은 세대에요. 그렇다보니까 그것들을 어떻게 해야 될 지, 갑자기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계신 분들이 많은 거에요. 그 분들을 그런데 갑자기 자기가 능력이 하나도 없어진 것 같고,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고. 자신이 처한 상태에서 내가 뭘 해야 가장 편안할까에 대한 진로를 선생님이 경험하신 것처럼 “내가 이 쪽으로 가면 편안 하겠어” 그런 것을 찾는 과정 몇 단계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마음복지관)

이 분들이 어떤 애도작업이 필요하겠다. 자기의 첫 번째 삶을 잘 떠나 보내는, 상실감이 엄청날 것 같아요. 그 동안 움켜쥐고 살았던 그 삶에 대해서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을 것이고 그걸 놓지 않고는 새로운 곳으 31) open innovation: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딜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버클리대 헨리체스브로 교수가 제시한 개념,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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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나아갈 수 없는데. 머리로는 다 되는데 감정적으로....(마음복지관)

2) 교육이수 결과물 판매와 판매 대행 교육이수 후 제작물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판매와 향후 함께 진행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대표자들은 공동 플랫폼을 구성하여 온오프라인 마켓을 제안하고 있다. 또, 판매 수익을 분배하거나 기부 하는 것도 제안한다.

중고등학교 아이들인데 간단하게 해서 날짜를 정해가지고 판매하는 장 이 있더라구요. 그 바로 앞에서 공간 안에서...자기가 만들어보고, 팔아 보고 어디에 기부할 것 하고, 그걸로 자기네가 어떤 걸 쓰겠다 그러면 쓰고. 만드는 것에서 딱 끝나면 자기가 계속 모으게 되거나 아니면 집 66

에 쌓이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선물 주는 게 끝이거든요.(꼭두도예)

목공에 뭐 만들고 집에 “야, 내가 만들었어” 딱 가져다 놓고 뭐 그런 게 있잖아요. 뭐라 그럴까 황혼기라고 하셔야 되나. 그 때 즐기면서 그거 만들어서 파실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50+재단 홈페이지도 만들어 서 이런 것도 만들어서 작가 놓고 이런 거 올리면 사실 수도 있는 거고 이런 걸 만드실 수도 있는 거잖아요. 판매도 되고 정말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수익창출 내서 예를 들어 그 수익을 정말 그 나이 대에 노숙자도 있고, 혼자 독거노인들 이런 분들한테 기부도 할 수 있고.(투웨일즈) 내가 먹고 싶은 반찬하고 반찬가게에서 파는 반찬하고 틀릴 수 있고... 주문식 반찬 이것 좋아요 그래서 제가 이 부분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 을 거에요. 그 사람이 가능하시면, 여기 매달려 있지 않아도 좋아요 본 인이 제일 잘 만드는 음식을 저한테 맡기세요 그러면 판매를 제가 해 드리면 되잖아요....오프라인 반찬 유통 플랫폼.(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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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이수생 연합 자원봉사 목공방의 경우 사회 배려 계층을 위한 인테리어 개선과 이를 위한 자 원 조달의 방법으로 공모전을 제안하여 팀을 구성해 자원봉사를 구상 하고 있다.

혼자 사시는 분들 보면 집이 되게 허름해요. 벽지부터 시작해서 전기공 사 이런 것도 직접 가서 팀 짜서 목공으로 막, 지붕도 고쳐줄 수 있고 이런 걸 번 만큼 다시 환원할 수 있고 없으면 못 하잖아요(투웨일즈)

4) 창업 멘토링 대표자가 창업 경험 속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가지고 멘토링을 제공하 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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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반 같은 경우에는 커리큘럼이 딱 짜여 있어가지고 하게 되는 것 보 다 정말 실질적으로 제가 경험해 온 것을 해주 게 제일 저는 효과가 크 다고 생각을 하구요.(NE&NO FLAFE)

5) 공공공간으로 마을교육기관 활용 마을교육과정의 기관으로서만 역할이 아니라 교육이 끝난 후 커뮤니 티가 형성되고 그 안에서 교육생들의 능력을 향상하고 지원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공유작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작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말풍선공작소)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게 조그마한 재능 나눔이나 조그마한 공간 쉐어하 는 것.(예술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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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을 문제 해결의 주체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제안하고 있다.

저희가 사회참여극단이잖아요, 마을의 공통 고민들을 함께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돌쌓기극단)

바. 소결 마을교육기관의 대표자는 다양한 직업 경로에서 자신만의 창직 과정 을 거쳐 1인 창업을 하였다. 창업 후 2~10년 정도 운영하고 있고, 마 을에서 카페형 공간으로 창업하거나 사업 공간을 카페형공간으로 재 조정하기도 하였다. 현재 직종과 연관된 비정기로 교육과정을 운영하 68

고 있어 교육기관과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터뷰 과정에서 확인 한 것은 9곳 모두 50+당사자 대상 사전 직무교육을 운영할 의사가 있 고, 사전직무교육과정 개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대표자들은 50+ 당 사자들을 위한 교육과정 안에 전문 영역뿐 아니라 창업과 현재까지의 직업 경험을 포함하어 운영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교육생들이 교 육 이수 후 창업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창업 에 따른 여러 가지 도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과정에서 전체 기관 대표자들이 마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마을 속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마을 안 에서 교육생과 기관, 교육자 간의 유대관계가 일어나게 된다면 50+ 당사자들의 정신건강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대표자들 모 두 사회 공헌에 대해 긍정적이고, 50+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 공 헌뿐 아니라 각 교육기관별 전문영역의 공유로 사회 공헌을 진행할 의사도 있었다. 50+당사자 마음을 어루만지는 프로그램, 교육 결과 물에 대한 의견, 교육생과의 이수 후 사업적 관계 형성, 교육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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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관련 봉사활동, 창업 멘토링, 마을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 고자 연합 활동 등 대표자 특색에 맞는 다양한 50+당사자들과 관련 되어 제안 되었다. 이와 같이 마을은 다양한 인재와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50+당사자들의 교육 요구를 충족하고,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성 하고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여건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상공인은 마을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 교육기관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 간 창업과 소상공인으로서 생존 전략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생이자 소비자인 50+ 당사자 들과의 관계가 소상공인의 마을 내 생존을 더 확고히 할 것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교육기관과 마을교육과정은 50+ 당사자들이 마을에서 꿈과 보람과 일자리를 찾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과 공간이 생기게 하고, 함 께 실현하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마을 소상공 인은 각자가 마을교육기관으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마을교육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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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마을교육생태계를 이룩할 것이다.

[그림 16] 소상공인 파트너쉽 사전직무교육기관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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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은도서관네트워크 자원조사

가. 작은도서관의 개념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가까이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쉽고 편리하 게 책을 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문화공간이다. 작은도서관은 ‘규 모는 작아도 좋았다. 대신 더 가까운 곳에 있어야 했다. 아이들 혼자 힘으로도 찾아갈 수 있는 거리, 엄마에게도 큰맘 먹고 하루를 고스란 히 바치는 이벤트가 되지 않을 만큼의 거리에 있어야 한다. 생활 속의 도서관이어야 한다,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문을 열고 들어 설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대안의 문화를 만들고, 지역사회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마을만들기 운동을 하는 곳’이다32) 70

나. 작은도서관의 현황과 문제점 2012년 작은도서관진흥법 실시이후 2016년까지 6,328개관이 설립 되었다. 2016년에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5,914개관 중 사서자격이 있는 직원 없이 운영하는 곳이 5,356개관(90.6%)이었다. 전문 인력 을 지원하기 위한 순회사서 서비스를 받은 곳은 14.2%로 매우 적었 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 이수는 32.6% 정도 에 그쳤다. 작은 도서관이 1인 근무 체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교 육에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보고 이를 감안하여 교육계획을 수립하도 록 제안하고 있었다.33) 마을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도서관 대부분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책과 정보로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반면 운영인력에 대한 지원 없이 양산된 작은도 서관들은 지속적 운영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 폐관되거나 휴관한 곳

32) 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운영 사이버교육 1강 자료 발췌 33) 문화체육관광부, 2017, 2016년도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및 운영평가보고서,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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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다. 마을 속 다양한 작은도서관의 역할 비중에 비해 사립일 경우 전 문인력 부족이 더 심각하다. 사립 작은도서관 중에서 사서자격 직원 고용률은 6,3%(공립 19.7%) 뿐이다.34)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 인력 의 배치가 필요하고 마을 속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원활하게 진행 되도록 운영자나 활동가들에 대한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

다. 성북구 작은도서관 현황 성북구 작은도서관은 20개동 중 19개동에 있고, 지역의 마을공동체 문화생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선동처럼 실제 운영되는 4 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는 곳도 있다. 성북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라는 모임을 만들어 작은도서관 42곳 중 17곳이 함께 지역 내에서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성북마을교육공동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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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장에서 교육공동체 거점으로서 작은도서관에 대한 발제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기도 하였다.35) 성북구에는 16곳의 틈새 돌봄 공간이 있고 이 중 13곳이 작은도 서관이다.36) 돌봄 공간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새마을금고를 이용하여 아동을 위한 방과 후 보호, 숙제 지도, 책 읽어주기, 책 놀이 활동과 같은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37) 이것은 작 은도서관이 마을 속에 밀착해 있음을 말해준다. 성북구 작은도서관 운영자 연령 비율이 50세 이상이 72%, 45세 이상이 83%이다.38) 성북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사 66명 중 50세 이상 36.40%, 45세 이상 59%이다.39) 이것은 마을교육과 관련한 50+세

34) 위의 책, p57 35) sb성북, 2017.9.4.,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성북혁신교육마을공동체 포럼 36) 성북아동청소년센터 자료제공 37) 성북아동청소년 통합정보망 홍보자료 38) 성북문화재단 자료 제공 39) 성북구 교육아동청소년과 자료제공,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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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역할의 크기를 보여준다.

[그림 17] 2017년 성북구 작은도서관 운영자 연령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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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8] 2017년 성북구 혁신교육사업 마을교사 연령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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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성북구 도서관 주민수요분석에서 연평균 도서 대출이 아 파트 밀집지역과 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높은 곳에서 많았다. 그리고 도서 대출이 적은 지역의 경우에는 도서관 건립하는 것과 함께 작은 도서관, 드림서재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고려하도록 제시하고 있 었다. 성북구 작은도서관의 소장권수는 18만 3천여권에 달한다. 적게 는 1천여권에서 많게는 1만 7천여권이다.40) 구립도서관은 상호대차 외에도 U-도서관 서비스, 드림서재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나 하나의 회원증으로 모든 도서관에서 이용이 가능한 ‘책이음’ 서비스가 작은 도서관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

라. 성북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운영자 FGI 성북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회원 중 도서관 운영경력이 3년 이상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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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운영자 연령이 50대 이상인 4명을 대상으로 기관별 운영실태, 운 영자의 평생경력정보, 작은도서관 운영기초조사를 위한 사전설문과 FGI를 진행하였다. 사전설문지를 통해 운영시간, 면적, 장서수, 운영 인원등의 기관별 운영실태, 운영자의 평생 경력정보, 작은도서관 운 영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였다.

40) 문화체육관광부, 2017, 2016년도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및 운영평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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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0] 마을교육기관(작은도서관네트워크) 사전설문 통계 1 기관별 운영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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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1] 마을교육기관(작은도서관네트워크) 사전설문 통계 2 평생경로정보, 작은도서관 운영기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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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I에 참여한 작은 도서관 중 작은도서관 진흥법 시행령41)실시 를 기준으로 이전부터 운영해 온 곳은 1개로 2004년부터 작은도서관 을 운영해 왔고, 작은도서관 진흥법 실시 이후에 설립된 작은도서관 은 3개이다. 작은도서관 진흥법 실시 이전의 운영기관은 도서관 설립 을 위한 운영자의 교육과정 경험이 없었고, 3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인자금으로 설립되었다. 작은도서관 진흥법 실시 이후 개관된 3개 의 경우 도서관 설립을 위한 교육과정 경험을 가진 곳은 2개였으며, 3 개의 작은도서관 모두 공통적으로 1년의 준비 과정과 기관지원금의 도움으로 개관되었다. 직원은 상근직이 1~2명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작 은도서관 운영기초조사에서 4개의 작은도서관 모두 작은도서관 간 상호대차서비스, 도서관 활동가와 운영자의 지속적 역량강화, 지역내 76

작은도서관의 직무수행능력을 위한 마을교육과정 개발운영, 유관기 관 및 도서관 협력체제 구축, 예비 실습 교육생프로그램, 지역 사회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미디어 정보리터러시 역량강화의 필요 성이 있다고 답했다. 성북구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운영자들의 FGI를 통해서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역할, 재정과 운영, 인적구성, 네트워크 참여 동기와 활 동, 작은도서관의 변화 가능성과 미래 비전, 작은도서관 교육과정의 필요성, 작은도서관과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았다.

1)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역할 마을의 기초적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문턱이 낮은, 주민들의 참새방 앗간과 같은 소통공간이다.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관찰형 맞춤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 고 있다. 책으로 소통할 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마을의 공유

41) 작은도서관 진흥법 시행령 20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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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며, 마을공동체가 생성되고 지속되는 필요공간이다. 지역 내 작은도서관은 책을 반납하고 빌리는 곳일 뿐 아니라 마을 안의 중심자리,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함께 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꾸려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 각합니다.(꿈터)

작은도서관은 목적 없이 그냥 들어와서 기웃거리다가 책을 보기도 하 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같이 간식을 나누어 먹기도 하는 우리동네 참새 방앗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5분 거리 내에 초등학 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있어요.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많 구요. 이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1년여 동안 시행착오도 많 았는데 여기서 제가 30년을 살았고, 제가 가진 경력과 경험으로 주민 들에게 맞춤형

서비스4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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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는 것 같아요.(소리)

사랑방이나 쉼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있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지역과 밀접해서 독서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서의 중요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요.(기쁨)

마을의 기초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도 서관의 역할이 많이 바뀌어서 책으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문 화공간으로서 활발한 소통이 일어나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 러 오던 아이들이 어느새 성장해서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작은도 서관에 오고 있어요. 마을에서 어떤 순환이 생기고 있는 것을 느끼죠.

42) 맞춤형서비스 사례 *장애아동, 느린학습자, 외동아이- 중고생 동아리활동을 통한 학습지원, 놀이지원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아동- 대학생 1:1학습지원, 멘토지원, 도서관이 키우는 아이 프로그램지원, 100권의 책 읽기 *또래코칭-전문강사로부터 청소년들이 보드게임을 배워서 진행하는 ‘보드게임 토요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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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작은도서관의 역할인 것 같아요.(글빛)

2) 작은도서관의 어려운 점 개인 출자금이나 기관출연금 등으로 시작된 작은 도서관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 운영자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수익사업으로 운영 되지 않는 작은도서관은 공통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회비로 운영하지 않고 있고, 공모 사업, 돌봄 사업 등을 통해 운영자 금을 조달하고 있다. 도서관으로서 한정된 공간에서의 효율적 장서관 리, 봉사 및 운영인력의 부족 등 공통적인 어려움이 있다.

사람을 좀 모아서 공동회원이 운영하는 도서관을 만들었으면 고생을 덜 했을 텐데 사실 저희는 김**대표님과 둘이 개인적인 돈을 투자해서 78

상가를 얻어 작은도서관을 시작을 했어요. 상가 주인의 도움으로 거의 10년 동안 월세를 안내다시피 저렴한 월세로 운영했지요. 월세에 대한 부담의 어려움도 있고,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행정적인 서류처리 부분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공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원하는 책들을 무조건 꽂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우리 이걸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제는 망설이게 되요. 이것들을 서 류화 시키고 만들어서 보고하고 이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어요.(꿈터)

책을 좋아해서 작은도서관을 시작했지만 책을 볼 시간이 없어요...동네 에서 제 얼굴을 다 알아보아서 자유롭지도 못하고 책임감 같은 것 때문 에 불편한 것도 좀 있어요.(소리)

재정적인 부분이 역시 어렵구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긴 하지 만 함께 운영하려는 마음을 내진 않아요. 실질적으로 함께 운영에 참여 하려는 사람이 생각만큼 나서주지 않아서 어려워요. 사실 저는 퇴근시 간이 없어요. 보통 10시, 어떤 때는 12시에도 가고 그러거든요.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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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운영하니까...(기쁨)

일이 점점 많아지는데 봉사자는 계속 줄어요. 깊게 관여하면 할수록 희 생해야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해요. 함께할 사람이 많았으면 해요. 작은도서관은 지역이 돌봐야합니 다. 운영자가 무임금봉사에 운영자금까지 구해와야 하는 현실이 어렵네 요.(글빛)

3)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자립 운영자의 자발적인 설립과 봉사로 만들어지는 작은도서관은 재정적․ 인적 자립이 어렵다. 공공성을 갖게 되기까지는 많은 부분의 시간과 활동으로 증명이 되어야 한다. 작은도서관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운영자의 자율성에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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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재정적 지원이 있을 경우에 자율성이 적어질 것과 대체인력이 없 는 것도 우려하는 소리도 있다. 운영자 일신상의 문제가 작은도서관 운영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지역에서 작은도서관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인력과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

외부에서 사립 작은도서관이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한 공공성을 인정하 기는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자립이라 하면 금 전적인 것도 물론 있겠지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이, 자치구 나 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인식들도 자립에 대해 많 이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해요. 우리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은 자율성이 많이 있어요. 주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의논해서 만들어 내 기도 하는데 ‘만약에 내가 돈을 받고 운영을 한다고 한다면 지금처럼 주민들과 잘 소통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이 고민은 좀 되네요.(꿈터)

사립 작은도서관은 운영자가 저 혼자일 수도 있잖아요. 제가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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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면 문을 닫을 수도 있어요...제 개인의 책임으로 전부 유지하고 있는데 금전적 자립도 중요하고, 사람의 어떤 인적자립이 제일 중요하 지 않을까 해서 지금 후배를 키워야하는데 어디서 키워야하는지 걱정 입니다. 젊은 엄마들은 프로그램만 참여하지 운영에 참여 하려고는 안 해요. 인력에 대해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해요. 저는 불리는 이름이 많 아요. 아줌마, 실장님, 관장님, 총무님, 누구엄마, 위원장님, 관에서는 활동가. 자원봉사는 그저 동네아줌마예요. 저는 이런 부분이 어려운 것 같아요.(소리)

자립을 위해 수익사업을 하면 관계있는 사람만 올 수 있는 곳이 될 수 도 있어요.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마을 안에서 공동 체성을 가지고 있고 역할의 공공성이 크기 때문에 운영자 개인의 역량 80

에 운영의 자립을 기대하면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요. (글빛)

4) 작은도서관 변화의 가능성 작은도서관의 책문화 확산은 개인을 성장시킨다. 작은도서관의 공간 은 주민의 성장지원센터 역할이 가능하다. 운영 과정에서 아이들의 변화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인 식하고 바람직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 에 운영자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고 토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삷을 살 수 있도록 하자.” 이게 저희의 비전이었어요. 그래서 “성장지원센터” 라는 말까지 저희가 사용하면서 썼던 비전 중에 하나가 “지역주민들이 이 도 서관을 중심으로 여기서 성장해서 마을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마을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서포트 해주는 역할이었으면 좋겠 다.” 였어요.(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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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바라는 작은도서관은 “책을 읽음으로써 사람의 인식이 변화 하고 행동이 변화하므로 삷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는 곳” 이었으면 합니 다. 지금 4,5년 째 동아리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변화하기는 했 어요. 내 아이만 돌보다가 다른 아이도 돌볼 수 있는 여력들을 넓혀가 는 변화된 삶을 보면서 어린이 도서관에서 탈피해서 좀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요. 도서관이 개인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중심 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어요.(기쁨)

유모차를 타고 와서 이곳에서 그림책을 보고, 글 읽기를 배우고, 어느 덧 의젓하게 앉아 혼자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관계가 형성되는 곳이 에요. 변화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지역의 울타리 환경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해요. 작은도서관을 책임감 있게 지키는 것이 마을의 환경이나 사람들의 인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되는 그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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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글빛)

5) 작은도서관 인적구성 현재 작은도서관의 인력은 운영자, 프로그램 활동가, 일반 주민봉사 자, 노인복지관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운영자가 프로그램 활 동, 재정운영의 고민, 행정업무 등을 모두 처리하고 있는 곳도 많다. 운영에 관련된 부분을 도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정인력, 돌봄, 프 로그램 활동 등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공헌형 인력이 필요하다.

저희는 대부분 운영에 대한 의논은 동아리원들과 하고 있어요...행정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꿈터)

저희 도서관의 인적구성을 이야기하면 많이 부족해요. 물질적으로 지원 해 주시는 위원장님은 계시는데 행정적인 처리 같은 것을 도와줄 인적 자원은 부족해요. 지역적으로 노인인구가 60%이상이 노인인구라서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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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활동가들이 필요해요. 외부 봉사자들은 책임감이 없어서 지역주민이 나 책임감 있는 그런 구성원이 필요하죠.(소리)

운영자 외에도 행정적인 업무를 보는 일, 아니면 책과 관련된 전문적인 일을 보거나 사실 이런 역할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방면의 운영자 마인드를 가진 활동가들이 필요하죠.(기쁨) 운영자를 빼고 상근자 1명과 반 상근2명이나 반 상근4명 정도 최소한 있어야 해요. 그래야 도서관 답게 운영될 수 있어요. 저희는 청소해 주 시는 봉사자 6명 있어요. 그분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죠. 그분들은 노인복지관쪽에서 근로 봉사 임금을 주신대요. 많 이 도와주시고 애정을 주시긴 하지만 70대 가까운 분들이라 단순한 대 출업무 정도 도와주세요.(글빛) 82

6)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에 참여 동기와 방식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는 지역의 몇몇 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소풍, 책잔치 등 지역에 책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고자 2011년 에 조직되었다. 작은도서관을 설립하면서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 각하거나,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참여하게 된 경 우도 있다. 지역연계 독서문화 활동, 마을공동체 활동, 기관들과의 협 력활동,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활동 등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저희가 도서관을 처음 할 때 성북구에 5개 정도의 도서관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교회도서관이라 평일에 열지 않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 을 하더라고요. 2004년에 도서관을 만들었고 네트워크는 공식적으로 2011년이에요. 새로운 도서관 운영자들에게 도서관네트워크에서 먼저 정착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옆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작 은도서관 네트워크는 지역의 단체들과 연계활동하는 사업들도 꽤있어 요. 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저희가 참여해야하는 범위도 점점 넓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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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보니...(꿈터)

“작은도서관이니까 네트워크에 참여해야 되나?”해서 참여했구요. 뭘 하 는지 배워야 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어요.(소리)

도서관을 열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었 어요. 소개를 받고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배웠죠. 열심히 배우고, 따라 다니고, 하라면 하고 처음에는 그렇게 하다가 어쩌다보니 작년에는 대 표도하고 올해는 분과장을 맡아서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습니다.(기쁨)

사실 도움을 받으려고 한 것이죠. 도서관 운영에 대해 잘 모르니까 뭔 가 분명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정신적인 도움을 많 이 받고 있습니다. 참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회의만 참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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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면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듣고 나는 어떻게 해야겠 구나 생각하니까 도움이 되더라고요.(글빛)

7)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에 바라는 점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각 도서관의 활동을 공유하고 운영에 대 한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작은도서 관의 유형에 따라 욕구들도 다양해졌으며 운영에 대한 전문성의 필요 도 나타났다. 네트워크가 지역 작은도서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 에서 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원하고 있다.

네트워크 활동의 장점은 제게 많은 힘이 된다는 것이죠. 이런저런 애기 가 나오면서 정책모임을 만들어서 고민하고 있는 지점에 와있어요. 이 제 펼쳐 놓았던 활동들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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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기도 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돈을 안 받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겸손하고 편해요. 권위 같은 것도 없고,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해서 좋네요. 네트워크에 바라는 점은 활동을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생존을 위해서 사업을 안 했으면 좋겠어.(소리) 하는 일을 줄일 수 없다면 네트워크 차원에서 사람을 지원해주어서 운 영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해요.(글빛)

전체 작은도서관을 아우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나 공공기 관과 협력 관계등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정착을 만들어가는 것들을 네 트워크에서 지향하고 가야하는 한다고 생각해요.(기쁨)

저도 네트워크에 들어온 도서관이 조금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 84

워크가 좀 더 체계적인 모습으로 변화했으면 좋겠어요. 지금보다 더 공 공성을 가졌으면 좋겠고... 생존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작은도서관 본 연의 역할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크....(글빛)

8) 작은도서관 교육과정 설계의 필요성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 문화가 생성되는 곳이며, 가장 주민과 근접 해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작은도서관 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도서대출 이용자도 증가했다. 운영자들은 한 정된 공간의 도서자원의 효과적 관리, 활동가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 을 고민하고, 작은도서관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교육과정 중에 도서관 활동도 물론 들어갔으면 좋겠고, 지역 활동가로 연결될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은도서관의 활동 을 발판으로 지역활동가로 성장하도록 하는 비젼을 보고 교육해주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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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에서 위상을 높여준다거나 그럴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도서 관이 작아서 작은도서관이지 하는 역할은 작지 않지요 위상은 좀 높일 필요가 있어요.(소리) 작은도서관 이해교육, 운영방법교육, 사서교육, 또 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역과 연계하는 활동에 대한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기쁨)

저희 같은 아파트 도서관의 경우는 그냥 주민으로서 아무것도 모르고 마음만 가지고 “동네에는 당연히 이런 곳이 있어야지”하는 마음으로 도 서관을 만들고 시작해서 운영하고 있어서 운영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과 역량강화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요. 지속성을 위해서도 그렇구요. 작은도서관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 해요. 마을의 기초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보와 교류가 있는 곳,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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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자라고 크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사회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죠.(글빛)

9) 작은도서관과 사회공헌형 일자리 작은도서관은 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해 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작은도서관의 운영자의 대부분이 50+세대로 무임금 봉사활 동을 하고 있다. 책임감의 무게와 운영인력 부족, 행정의 부담 등을 공통적인 어려움으로 토로하고 있다. 마을에서의 작은도서관의 필요 성이 커짐에 따라 봉사의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은 작은도서관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한다는 공통된 의견이다. 작은도서관은 50+ 세대의 다 양한 경력의 인적자원의 활용이 가능한 곳이다. 지역의 전문성을 갖 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살리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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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에 저희는 10시부터 7시반까지 운영하는데 엄마들 출근시간이 8시거나 하신 분들은 도서관 문을 일찍 열어달라고들 하세요. 그렇게 하면 제가 개인적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어요. 이럴 때 오전 8시에서 10시까지 일찍 도서관을 열어서 아이들을 받아줄 수 있는 일자리가 있 으면 좋지 않을까요?..안전도우미 같은 역할이요. 나이 드신 분들이 오 셔서 요즘 아이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거나, 기본예절, 사자성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런 역할을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꿈터)

노인 일자리로 오시는 분들도 사회에서 경력들이 있으셨는데 지금 청 소하러 오시잖아요. 그분들도 교육을 받아서 필요한 인력이 되었으면 해요. 경력사이의 갭을 교육의 기회를 드리고 해서 그분들에게 맞는 일 86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기쁨)

저는 작은도서관에 전문성을 가지신 분들이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많이 오셨으면 해요. 이곳에는 세상의 모든 책이 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오실 수 있지요. 분명 그분들과도 관련된 책이 있겠죠. 학원처럼 하나 의 정답이 나오게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을 가지신 분들이 아 이들의 궁금한 것들,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살짝 건드려 주시면 스스로 답을 찾아가지 않을까요.(기쁨)

마. 소결 성북구 작은도서관 운영자 중 70%이상이 50+세대이며, 사회공헌활 동을 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욕구를 이해 하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문화 생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운영자들의 지역사회에서 작은도서 관의 역할, 재정적인 어려움, 인적자원의 부족, 전문성을 갖춘 필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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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재정적 어려움에도 공간유지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마을의 평생교육기관으로 공 간의 효율적인 관리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전문영역의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전체 작은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 구축을 통해 책으 로 소통하는 책이음 서비스와 지역사회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의 필 요성을 나타냈다. 작은도서관 간 책이음서비스는 도서관의 이용률 증 가로 이어지고, 작은도서관들간의 정보자원뿐 아니라 인적교류도 활 발해질 것이다. 가장 근접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의 서비스, 사람 과 책을 기초로 소통하는 작은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동단위 마을 교 육생태계 거점 역할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50+세대의 운영자들은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 포용력을 가지 고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의 주체적으로 해결하고자하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작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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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운영자들은 본 연구의 마을교육생태계 교육과정의 참여를 계기로 지역의 모든 작은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 생활밀착형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교육문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확대된 방향성을 도출하게 되었다. 네트워크 모임에서 공공성을 갖는 단체로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작은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50+세대가 지역에 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졌을 때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이다. 도서를 이용하는 이용자일수도 있고, 때로는 프로그램 강사나 참여자일 수도 있다. 50+세대가 마을의 가장 친근한 작은도서관에서 공감대를 가진 소모임 활동, 마을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관계를 생성하고 확장해 나 갈 수 있다. 마을도서관을 이끌어가는 중심자원이 될 수 있다. 50+세 대가 마을의 가장 친근한 작은도서관에서 공감대를 가진 소모임 활동, 마을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관계를 생성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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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88

국내의 목공 방 교육과정과 소상공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사례연구 를 통해서 취미 여가영역에서 목공관련 교육과정이 개설된 것과 마을 속에서 소상공인 직업 체험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해외 50+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마 을 도서관내 커뮤니티 공간 운영 모습을 알아보았다. 마을 속에서 관계 맺고, 일하고, 보람을 찾아가는 공간과 계기가 되는 마을교육생태계로서 마을교육기관과 각 대표자의 창직과 창업 에 대해 살펴보았다. 생활복합문화공간으로 가장 가까이 마을과 함께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네트워크로서의 역할과 다양한 마을 속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기업의 수명은 갈수록 단축되고 이 에 대해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고용 불안정이 커져가고 있다. 새로운 직업의 등장과 소멸 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직업 교육이 기능습득에서 새로운 지식창출과 적응으로 변화할 것이다. 학령기에만 학습이 이루 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연령에 걸친 직업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 다.43) 이와 같은 직업 교육이 이루어지는 접근하기 쉽고 선험적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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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역량이 갖추어진 곳이 바로 마을교육생태계 내의 마을교육기관과 그 자체로 교재인 ‘대표자’들이다. 50+당사자들이 주 일자리에서 퇴 직하고 난 후 경력 전환 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기관 중 목공 방 소상 공인과 함께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작은도서관이라는 공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50+당 사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이기도 하며 도서관 이용자, 프로그램 운 영자, 활동가, 운영자로서 작은도서관을 이끌어가는 중심자원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재 성북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50+당사자가 많 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작은도서관에서 50+세 대들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 작은도서관 영역의 전문인력으로 새로운 영역의 직군으로의 인식과 교육이 필요하여 ‘작은도서관 사전직무교 육’과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마을교육과정 2개의 모델들은 다수 직종이 혼합된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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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과정이다. 직업 탐색과 일자리 진입에 도움이 되도록 사전직무교 육 모델로 개발되었다. 퇴직한 50+들에게 경력 전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도록 원하는 분야에서 멘토링을 받으면서 숙련할 수 있는 시스 템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1. 경력 전환 교육과정 모색

가.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은 전공실기심화과정을 바탕으로 사전 직무훈련과 경력 전환 교육과정을 강화한 것이다. 공예분야는 중소기 업이나 대기업보다는 소규모의 개인 사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공

43) 김홍주, 2016, 미래지향적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체제 재구조화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p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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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업사업체의 평균인력 중 1인 사업체의 비율이 46.6%, 2인 27.1%, 5명이상 10.3%로 소규모 업체들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 으며 평균 연령은 40대 중반으로 나타났다.44) 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 예 관련학과 중 목공예분야에 대해서는 교육훈련기관이 없거나 통계 자료가 기록되지 않아 현재 인력배출 현황에 대해 파악하기도 어렵 다.45) 50+경력전환 시점에서 Makers과정을 습득하고 연마할 장소 를 찾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경력 전환 교육과정이 가능한 교육 기관을 마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주도로 지역공동 체에 기초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 는 기틀을 모색해 본다.

[표 12] 우드워킹클래스 교육과정 개요 90

과정명 일정 및 기간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

( 4개월, 16강)

교육 시간

총64시간

추진 배경

요즘 목공은 메이커 교육, 메이커 운동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가구, 인테리어 소품, 업 사이클링 제품,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목공예품이 사용되고 있다. 취미여가뿐만이 아니라 50+당사자들이 원하는 활동영역에서 경력 전환 Makers과정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목공은 숙련과 연마의 시간이 필요한 직종인데 50+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능력교육 훈련과정은 마을에서 숙련과 직업 경험을 연장함으로써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과 50+고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목적

마을과 공동체에 대해 이해한다. 가구 재료를 다양한 공구와 장비로 가공 조립하여 실용적이고 심미성 있는 창의적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목공예제품, 가구제품기획에서 작업계획 수립까지 가공 전체의 흐름을 이해한다. 창작 작품을 만들어 사진촬영기법을 통해 제품마케팅 홍보자료를 만들고 감성과 가치를 담은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44)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 ‘산하 직업별 고용구조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워크넷의 Job Map('12~'13)발췌 45) 교육통계서비스(‘11년,’12년,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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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상

목공예, 가구제작, 제품디자인 관련 전공자 또는 경력전환 교육과정과 사전직무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자. 창업을 준비하는 자

교육 내용

창의성을 바탕으로 목재를 계획된 디자인에 따라 전동기계와 수공구를 사용하여 전통과 현대적인 기법이 결합 된 실용교육을 한다.

기대 효과

특화사업으로서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내 고용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고용이슈를 발굴하고 공론화 시킬 수 있다. 지역차원의 고용문제에 대한 실태분석 및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기대 할 수 있다.

나. 맞춤형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개발경로 모형 ① 능력단위 구조도

[표 13]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능력단위 구조도

91

주1회 4개월(총64h) / 16강X4h=56h(워크숍강의)+기초소양교육8(마을공동체이해外)

6

선택

5강, 12강 15강, 16강

16h

특화교육

5

선택

4강, 7강, 8강 9강, 10강, 11강 13강, 14강

32h

사무·기술교육

4

선택

3강, 6강

8h

공통교육

3

필수

1강, 2강

8h

기초소양교육

수료기준 : 총64h중 80%↑이수자 [필수]기초소양8h [선택]공통, 기술, 특화 56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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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바탕으로 취·창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 사전직무교육과정으로 이 론10h, 실습39h, 현장실습15h 으로 구성되었다. 총4단계의 수준과 필수기초소양교육 8h, 공통교육 8h, 사무·기 술교육32h, 특화교육16h 선택과정으로 개발되었다.

②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구성

3수준 1,2강 필수기초소양 교육과정에서는 50+경력 전환 시 마을살 이에 대한 준비과정으로 마을에 대한 이해교육과 목재특성에 대한 전 반적인 기초이해를 포함하였다. 4수준 3,6강 공통교육과정에는 목공 예 공구 작업준비와 가구아이디어 구체화에 필요한 스케치 업을 배우 게 된다. 5수준 4강, 7강, 8강, 9강, 10강, 11강, 13강, 14강 사무기 92

술교육에서는 핸드메이드 원목리빙가구 실습과 생산 품목에 따라 작 업순서별 원·부자재의 소요량을 산출하고 품목별로 제조원가와 소비 자가 산출 법을 배우고 제품홍보에 필요한 작품촬영기법등의 이론과 실기교육이 병행된다. 마지막으로 6수준 5강, 12강, 15강, 16강 특화 교육은 Markers제작과정과 프리마켓에 대한 마케팅 노하우로 구성 되었다.

[표 14]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훈련과정

일 정

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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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수 (시간)

강의과목

교육내용

현장 이론 실습 실습

소양 공통 기술 특화

총 계

10

마을알기

1

마을공동체 이해하기

○

2

나무의 이해 목재 용도별 선택하기 목공 특성 이해하기 측정공구 사용법 치수선 그리기

○

목공예 공구준비 및 재료수립

39

구분 (○표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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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

강의 시수 (시간)

강의과목

10

목공작업안전관리

1

목공기계 사용법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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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

현장 이론 실습 실습 총 계

39

소양 공통 기술 특화

15

3

목공도장작업

1

3강

목공예 공구 작업준비

4

4강

짜임과 이음작업

4

5강

MakersⅠ

4

6강

가구아이디어 구체화

7강

가구제작실습Ⅰ

4

8강

가구제작실습Ⅱ

4

9강

가구제작실습Ⅲ

10강

작품 촬영기법

11강 12강

1

구분 (○표시)

3

공구 관리하기 작업자 안전관리하기 작업장 안전관리하기

○

목공예 성형기계 작업

○

샌딩, 사포가공, 오일, ○ 페인트마감 후 가공 방법 톱, 끌, 대패 ○ 세팅 및 사용방법 연귀맞춤 작업하기 장부가공 작업하기 ○ 사개맞춤 작업하기 주먹장맞춤 작업하기 장부를 이용한 트레이 ○ 만들기 가구제작 프로그램 ○ 스케치업 배우기 견적산출하기 공정표 작성하기 ○ 작업 배분하기 가구 연마, 가공작업

○

창의적 상품개발

○

3

제품관리 및 홍보하기 가구 촬영방법

○

원목 커트러리 제작

4

핸드메이드제작

○

MakersⅡ

4

커트러리 제작 방법

4

커트러리 제작실습 세딩 및 오일마감 방법

○

3

커트러리 촬영방법

○

13강

핸드메이드실습

14강

작품 촬영기법

4 1

1

15강

글로벌기업의 CSR활동

2

16강

디자인등록 및 판매전략

1

2 3

환경 및 공익광고 업사이클링의 이해 및 활용 특허검색기술 및 프리마켓

9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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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상공인 마을 인재 활성화 제안 50+당사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진입하기 위한 경력 전환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고, 퇴직한 50+세대들이 한물간 퇴물들이 아니라 마을의 중요한 자원이고 이 자원들을 마을로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경력 전환 프로그램이 마을교육과정이고, 마을로 이끌 시스템이 마을 교육생태계이다. 마을교육과정은 50+당사자들을 마을에서 재교육하 고 마을교육생태계 시스템 안에서 마을 인재로서 역할하게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마을교육기관 9곳과 마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도서관이 마을교육생태계로 역할을 하고, 이후 아직 합류하지 못한 학교까지 포함하여 마을교육생태계로 완성하여야 한다.

[그림 19]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모형 94

교육 역량과 공간, 교육과정을 갖춘 마을교육기관과 지역별 50+ 정책과 일자리, 교육자 수요 등을 파악하고 있는 50+센터와 진로탐 색과 직업 체험 교육과정과 마을 속 방과후 학교가 필요한 학교가 함 께 마을교육공동체로 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마을(민, 소상공인, 작은도서관)과 학교, 50+센터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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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학교와 50+센터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는 마을교육생태 계 활성화 모형을 제안한다.

2. 사회공헌형 일자리 교육과정 모색

가.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은 문화예술경영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숙련도에 따른 해당 업무에 대한 담 당자의 직무능력수준을 나타내는 자료로 숙련도에 따라 해당 직무 간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 기존 교육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고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가직무능력 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바탕으로 하였다. 사회

95

공헌형 일자리 교육과정으로 취·창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 사전직무교육과정으로 총 4단계의 수준으로 구성하고 필수기초소 양교육 14h, 공통교육 9h, 사무·기술교육18h, 특화교육21h 선택과 정으로 개발되었다.

[표 15] 작은도서관 교육과정 개요 과정명 일정 및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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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2017.10 ~12 ( 3개월, 16일)

교육시간

총 62 시간

추진 배경

작은도서관은 동네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어 책을 매개로 지역공동체 운동에 일환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작은도서관이 양적으로 많이 성장하였고 서비스 유형도 다양해졌다. 이용자들의 문화서비스 욕구가 많아지면서 프로그램운영이 확장되었고 이로 인해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현재 작은도서관 사서자격이 있는 직원 없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 90.6%에 달한다.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 직무교육 훈련과정은 단순일거리가 아닌 직무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교육

마을 작은도서관운영자 및 활동가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여 동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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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명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목적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이용자에게 질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교육을 통해 관계망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을 확장한다.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특수한 영역의 새로운 직군으로서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연계한다.

교육 대상

작은도서관 운영자, 작은도서관 창업희망자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활동 희망자, 자원봉사 활동 희망자 시간선택제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동 희망자

달성 목표

교육인원

기대 효과

96

42명

수료인원 (수료율)

40명 취업인원 (95%) (취업률)

5명 (11%)

만족도

99%

작은도서관의 운영의 전문성강화로 운영의 내실화, 체계화 구현 마을생태계 사회공헌형 전문 일자리 창출 작은도서관 전문인력양성을 통한 운영의 전문성확보 50+경력전환을 통한 시간제일자리 연계 50+마을공동체 마을사서간의 커뮤니티 활성화 이용대상자 마을주민들의 질적 문화서비스 제공 효과

나.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개발경로 모형 ① 능력단위 구조도

[표 16]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능력단위 구조도 주1회 4개월(총62h) / 16강X3h=48h(워크숍강의)+기초소양교육14h(온라인강의)

6

선택

10강~16강

21h

특화교육

5

선택

4강~9강

18h

사무·기술교육

4

필수

1강~3강

9h

공통교육

3

필수

국립중앙도서관 인터넷강의수료 (11월 수료증첨부)

14h

기초소양교육

수료기준 : 총62h중 80%↑이수자 [필수]기초소양14h+공통 9h=23h [선택]사무기술18h+특화21h=3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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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수준은 문헌정보관리 관련 문헌정보학과,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자, 준사서 자격증 소지자 또는 현장 직무경험 3년 이상인자, 작은도 서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등 3수준 사전직무 대상자에 준함.

②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구성

3수준 기초소양 교육과정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훈련 중 사 이버작은도서관운영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필수과정으로 선택하였 고 4수준 1~3강 필수공통교육과정에는 지역문화공동체와 작은도서 관의 역할에 대한 교육과 작은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해를 포 함하였다. 5수준 4~9강 사무기술교육에서는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위 해 장서관리 및 시스템운영교육 실습을 하게 된다. 6수준 10~16강 특화교육은 작은도서관 운영실제와 직업전환 시 직업인으로서 갖추 어야할 재취업 사전직무경험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16년 전국

97

작은도서관에 근무한 직원 수가 총 5,915명으로 1관당 평균 직원 수 는 직원이 있는 도서관 기준(3,710개관) 평균1.6명, 전체 작은도서관 (5,914개관)기준으로는 평균 1.0명으로 도서관을 비워두고 올 수 없 는 점을 고려하여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훈련중 사이버작은도서관 운영 교육과정 이수를 필수과정으로 선택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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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북구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교육과정 구성

- 사전기초소양교육(14시간)

[표 17]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과정 http://edu.nl.go.kr/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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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8]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일 정

강의시수 (시간) 강의과목 이론 실습 총 계

기초 작은도서관운영 소양 사이버교육 교육 (국립중앙도서관 )

1강

2강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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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공동체와 작은도서관의 역할

도서관 발달과 사서

도서관의 정보기관 관련 법적 프레임워크

39

15

구분(○표시)

현장 현장 실습 견학 3

내용

3 14시간교육(2017.11.0 1.~11.30)수료

14

3

3

3

4강

작은도서관의 장서1

2

1

5강

작은도서관의 장서2

2

1

6강

실습(분류,장비작업, 배가,폐기)

3

사무 공통 / 특화 기술

○

오리엔테이션 작은도서관 지역문화 이해 ○ 유형별 도서관사례 (아파트,종교,기관, 사립,주민협의체) 도서관의 역사와 서사 매체의 발달 디지털아카이빙 사서직의 역사 ○ 작은도서관의 직무이해 작은도서관 봉사자의 효과적 자원관리 정보서비스사례와규범 저작권법 지적재산법 관련법 ○ 도서관 법 작은도서관 진흥법 자치구 관련조례 자료의 선정기준 세우기 자료의 수집 자료의 분류, 배가 자관분류 수집 자료의 관리 자료의 점검 자료의 폐기 분류 장비작업실습 배가실습 폐기실습

9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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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

강의시수 (시간) 강의과목 이론 실습

작은도서관 자료 7강 관리시스템운영교육

1

8강 훼손도서 보수교육

자료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운영 효과적 자료관리 장서점검 훼손유형별 보수 실습 책이음서비스이해교육 작은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가상운영 토론 및 Q&A 효율적 공간 활용계획 공간구성실습

2 3

사무 공통 / 특화 기술 ○ ○

1

2

10 강

1

2

1

2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sns서비스활용교육

○

2

관련공모지원사업처 정보 운영계획수립하기 예산계획수립 보조금사용 및 관련세금납부방법

○

탐방 소감

○

작은도서관 운영실제와 12 지원사업 정보 분석 강 (지원사업운영 및 예산실무) 선진도서관탐방(작은 도서관 평생학습 이해교육) 작은도서관 14 독서/문화교육프로 강 그램계획수립및운영

1

13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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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현장 현장 실습 견학

책이음서비스 관리 9강 방법 및 작은도서관 상호대차 작은도서관의 공간 활용 및 구성 정보리터러시 11 (도서관전자매체시스 강 템정보활용능력)

100

구분(○표시)

15 강

작은도서관 이용자 서비스 개발

16 강

50+중장년 직업전환 창업 및 재취업지원교육

3

3

2

1

2

1

프로그램운영계획수립 프로그램운영 프로그램평가하기 이용자의 욕구 분석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개발 아동의 돌봄 및 관찰 독서이력 및 진로설계-북큐레이션 서비스 작은도서관 설립과 운영 Q&A 50+경력재개발 수료식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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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50+작은도서관 마을 인재 활성화 구조 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마을활동가, 인식변화를 만드는 문화기획자이며, 작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장서를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자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영역의 직군으로의 인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서 FGI 과정에서 운영자들의 역량강화와 작은도서관 내의 활동가 배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작은도서관네트워크 구성원들의 개설 요구에 의해 작은도서관 교육과정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활동가 교육을 원하는 주민들을 대 상으로 성북평생학습관에서 2017년 11월에 개설되어 진행되었다. 작은도서관 사전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난 후의 교육생들은 마 을 인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리고 마을 곳곳의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담당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크게 기 여할 것이다. 향후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인력양성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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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으로 50+ 퇴직자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그림 20] 작은도서관 활성화 네트워크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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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교육과정’의 운영은 성북구 전체 작은도서관이 함 께 만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작은도서관 인력의 전문 성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필요 인력들이 확충 될 것이다. 작은도서 관 간의 책이음 서비스는 또 다른 소통의 연결망으로 사람이음으로 확장될 것이다. 작은도서관 역할이 학교도서관, 구립도서관과 상호대 차서비스로 확장되고, 성북구 관내 모든 도서관과 도서, 공간, 인적 자원 등의 인프라 공유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성북구 주민의 인문학, 시민 교양 영역에서의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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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결론 및 제언

시니어를 위한 가장 시급한 인프라는 시니어들이 각자 홀로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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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고, 지역사회별로 모여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시니어 자 신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같이 일할 사람들을 조 직해 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스스로 제 2의 인생을 힘차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일이라고 한다.46) 50+당사자들이 마을 속에서 관계 맺고, 일하고, 보람을 찾아가는 공간과 계기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본 연구가 추진한 공간과 체계 로서의 ‘마을교육생태계’이고, 계기로서의 ‘마을교육과정’이다.

1. 선행 사례 연구

국내의 50+캠퍼스, 센터의 교육과정과 여러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본 연구의 마을교육과정 모델 중 하나인 ‘우드워킹클래스’와 비

46) 2016 평생학습 포럼, 수원시평생학습관, 시니어는 짐이 아니라 힘,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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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한 ‘목공교실’ 교육과정은 ‘취미여가’에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어 일자리와 연계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창업, 창직으로 연결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외의 50+ 대상 정책과 지원, 커뮤니티 공 간 등을 살펴보고 마을에서의 교육과정과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보았 다. ‘고령인력 안내서’를 배포하여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새로운 일자리에 적응하게 하는 프로그램, 지역사회내의 50+ 커뮤니 티 공간 조성 등 다각도로 50+세대들을 위한 지원과 정책을 살펴보 았다. 이는 마을교육생태계 모형안에 50+센터에서 ‘50+인력 활용 안 내서’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반영하였다. 해외 사례에서 지역 의 가장 다양한 연령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도서관 안에 설치되 어 있는 50+들을 위한 큰활자서가와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 곳곳에 104

위치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 인하였다.

2. 마을교육생태계 자원 조사

본 연구는 50+세대들이 마을 속에서 관계 맺고, 일하고, 보람을 찾아 가는 공간과 계기가 되는 ‘마을교육기관’(소상공인)을 발로 찾아가 발 굴하고 마을교육기관으로서 역량이 있고 향후 마을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9개소 소상공인과 생활밀착형 문화교 육공간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성북구작은도서관네트워크 소속 운영자 들을 선정하여 대표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마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인식, 자신의 직업을 이 끌어 오는 과정 속에서 개개인이 갖게 되는 체험적 인식과 의식 변화, 창직하게 되는 과정의 기회, 내용, 개인적 측면의 인간관계와 사회적 측면에서의 50+,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 마을과의 관계, 향후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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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진행에 대한 의견 등을 살펴보았다.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직업 경로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창직 과정 을 거쳐 1인 창업을 하였다. 창업 후 이들은 마을에서 2~10년 정도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 직종과 연관된 비정기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도 하여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은 50+ 당사 자들을 위한 교육과정 안에 직종 관련 전문 영역뿐 아니라 창업과 현 재까지의 직업 경험을 포함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교육생들이 교 육 이수 후 창업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창업 에 따른 여러 가지 도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교육기관의 대표자들은 50+ 당사자의 자기 발견 과정이 필 요하고, 교육이수 결과물 공동 판매, 교육이수생 연합 자원봉사, 교육 이수생 연합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교육이수생 창작물 판매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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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멘토링, 50+ 특화 벤처 창업 과정, 50+ 마음 입문 과정, 마을 문 제 해결, 공공공간으로서의 마을교육기관의 역할 확대와 같은 각 교 육기관의 특색에 맞춘 50+ 추후 사업 제안을 하였다. 교육 이수로 끝 나는 것이 아니라 기관의 대표자들은 마을 주민 간의 커뮤니티를 형 성하겠다는 의견도 내었다. 마을 곳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마을의 기초적 교육환경을 제 공하고 있는 주민들의 밀접한 소통공간이다.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욕구에 맞춘 교육·문화·예술서비스 를 가능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으로 소통할 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마을의 공유공간이며,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이 진 행되고, 마을공동체가 생성되고 지속되는 필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 다. 인터뷰과정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 재정적인 고충, 인적자원의 부족, 전문성을 갖춘 필수인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은도서관이라는 공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50+세 대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간의 많아졌을 때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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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도서를 이용하는 이용자일수도 있고, 프로그램 강사나 참여자 일 수도 있고, 활동가일 수도 있다. 50+세대가 작은도서관에서 공감 대를 가진 소모임 활동, 마을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관계를 생성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으며 마을도서관을 이끌어가는 중심자원이 될 것이 다. 이를 위해서 50+당사자가 작은도서관에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에 접근할 수 있고, 운영자, 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사전 직무교육 훈련과정’을 설계하였다. 소상공인,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마을교육과정을 진행할 마을교 육기관과는 컨소시엄 형태로 관계 형성을 제안한다.

3. 마을교육과정 모델 설계 106

기존의 50+들을 위한 차별성 있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마을교육과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2개 의 마을교육과정은 직접 창직과 창업하고 있는 대표자들과 함께 필요 교육과정을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50+당사자들이 교육과정을 이수 하고 일자리의 직무로 연계 가능하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 반으로 설계를 진행하였다. 50+당사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멘토링을 받으면서 숙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이에 따른 대표자들의 의견을 듣는 인터뷰가 선행되었고, 메이커 운동이라는 사 회적 관심과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목공방과 작은도서관 이 모델로 참여하게 되었다. 개발된 마을교육과정 2개의 모델들은 다수 직종이 혼합된 융합 훈련과정으로 ‘우드워킹클래스 사전직무교육’과 ‘작은도서관 사전직 무교육’이 개발하였다. 이는 퇴직한 50+들에게 경력 전환 프로그램 으로 운영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마을 속에서 실현된다면 마을 로 컴백한 50+당사자들이 일시적인 단순노무직이 아니라 장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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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여 지역커뮤니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다. 인생재설계, 일자리, 취미여가 생활, 커뮤니티 등 50+세 대의 주된 활동이 거주지(마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제 2 성인기의 50+들은 새로운 배움과 직업 탐색과 여가활동, 관계 맺기가 자연스 럽게 일어나도록 마을교육생태계로서 마을교육기관을 조사하고, 이 를 기반으로 50+ 지역사회 연계교육 대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마을교 육과정 모델을 개발하였다. 마을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50+ 당사자 들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숙달된 직업 경험을 가지고 있어 마을교육기관과 마을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 거나 발전 가능성을 촉진하고 이끌 수 있다.

4.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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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50+ 마을 인재와 마을교육기관이 연결된 마 을교육생태계 모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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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1] 마을교육생태계 모형(Town Education Eco-System, T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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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마을교육기관: 소상공인 50+취·창업 일자리 희망자는 마을교육기관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장 년인턴 취업지원 사전직무교육에 참여하여 인턴제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프로슈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지역 내 소상공인(삼선동10개 기관 발굴/자발적인 참여형 일자리 창 출)기관들은 50+센터와의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장년인턴 취업지원 제 사전직무교육 컨소시엄 인증기관등록으로 퇴직 전문인력들이 경 력전환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서 트레이닝 마을교육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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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교육대상 50+당사자들은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서 숙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마을에서 제공받는다.

50+센터는 고용노동부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사전직무교육 훈련기관 위탁기관 지정을 통해 사전직무교육 훈련기관의 3개 과정(공통, 사 무, 기술, 특화)이상을 개설하고, 교육 참여자 모집 후 교육실시 컨소 시엄기관(지역 내 소상공인)에 50+인력 활용안내서 제작 및 보급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한다. 교육수료자 중 마을 내 창업희망자 는 START UP지원을 통해 자립할 후 있도록 인큐베이팅 과정을 개설 한다.

고용노동부의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사전직무교육훈련 수탁기관 공동 도급 수급협정으로 새로운 마을교육기관 발굴로 50+센터는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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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학교는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연계 구조를 개발하고 협력한다. 마을 교육기관은 학생들을 위한 마을 방과후 학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 영한다.(한성여중 2016 꿈·마을프로젝트 참조)

나. 마을교육기관: 작은도서관 50+당사자들은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사전직무교육 훈련과정 이수하 고 지역내 작은도서관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작은도서 관은 근무시간이 유연하고, 통상적인 근무 시간을 빗겨가는 시간대의 운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와의 매칭을 희망하는 50+당사자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가능성이 높다.

성북작은도서관협의회는 마을사서 운영실제에 반영되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책이음서비스 구축으로 장서의 질적 개선과 문화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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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을 도모 한다. 50+센터와 MOU를 통해 작은도서관 마을사서 활 동을 희망하는 50+당사자 간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성북구청은 구립도서관 간의 책드림서비스 연계망을 활용한 상호대 차서비스 시행으로 관내 주민들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지원하고, 사 회공헌 파트타임형(주20시간 이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다.

50+센터는 서울시 공공일자리 50+보람일자리 매칭 협약을 지원한 다. 50+ 인력풀을 구축하고 연계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50+ 적합형 사업을 구상하고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마을사서50+고용인력 활용안내서 제작하고 배포한다. 구립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 110

를 위해 50+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띵~똥! 50+통합택배 인턴십’을 지원하여 자치구내 도서 이동 문제를 해결한다. ‘서울시 사회공헌일 자리’ 20개 사업유형 중 ‘사회서비스형’ 신규 모델로 ‘작은도서관 마 을사서’를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작은도서관 ‘공립도서관에 사서직원을 1명이 상 둘 수 있다’로 되어 있는 임의조항을 ‘사서직원을 1명 이상 두어야 한다’ 는 의무조항으로 변경하고 작은도서관이 원활하게 지역에서 역 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 연구의 한계점과 시사점

가. 한계점 이 연구는 연구 역량의 집중과 연구자들의 발전 가능성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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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 연구는 서울시 전체 혹은 성북구 관내의 마을교육생태 계 자원조사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각 직무를 범주화한 마을교육기관 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야 하나 성북구 1개 동의 마을교육생태계와 2 개의 교육과정 모델 개발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둘째, 향후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행 주체를 꾸려 진행 할 필요가 있다. 50+의 요구에 맞춘 50+ 사업 진행이 이루어지길 바 란다.

나. 시사점 TEES(Town Education Eco-System) 모형을 갖춘 주체가 결집하 여 민관학 협력 운영하는 것을 향후 연구 주제로 남긴다. 마을교육생 태계의 한 주체로서 학교가 해야 할 역할은 분명하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마을의 주민이고 학교는 마을의 큰 교육자산이다. 마을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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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의 정기, 비정기 프로그램과 마을 속 방과 후 학 교 운영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키울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희망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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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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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4-2018).

The Hope Report 11호(2013). 시니어사회공헌활동 사업의 성과와 과제, 희망제작소.

The Hope Report 13호(2013). 해외평생교육사례. 희망제작소.

2. 국외 자료원: The Straits Times, 싱가포르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 DOS). 싱가포르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 MOM). 싱가포르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MOF).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싱가포르 인생3단계위원회 www.c3a.org.sg/Home_process.do 국립실버 아카데미 운영 www.nsa.org.sg 싱가포르 네셔널 실버 아카데미 www.nsa.org.sg/index.php 싱가포르 국립실버 아카데미 운영 www.nsa.org.sg 싱가포르 주롱도서관 www.jurongregionallibrary.com 113

캐나다 온타리오주 안내서 www.seniors.gov.on.ca/en/resources 프랑스 안내서 hautsdefrance-aract.fr

3. 기 타 고용노동부 노동시장분석과 장년층 노동시장 현황 및 특징 분석. 서울경제(2017. 8. 28).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일자리와 긱(GIG) 경제. 서울특별시.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제2기(2016~20년) 실행계획 추진을 위한 해외사례연구.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동향리포트 서울시50+재단이 전하는 정책동향_01호, 02호. 서울시고령친화도시 제1기(2013~15년) 실행계획 평가자료, 18P ‘맞춤형 일자리’분야 추진형황 및 평가결과.

2017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계획.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4-2018).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NYPI 기획세미나 자유학기제, 지역사회에서 길을 찾다(2013), 서울: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6년도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 및 운영평가 결과보고서(2017).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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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사전 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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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2]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 심층인터뷰지

구술 심층 인터뷰지 아래의 질문 4가지를 드립니다.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1. My job story 직업 경험 첫 직업, 이직, 구직 과정 경험, 경력 경로(정규직 유무), 구체적인 경 력기간 2. 창업 story 창업 동기, 창업 준비 과정(가장 많이 고려한 사항, 자격증 포함 등), 창업 주의 사항, 현 사업지 선택 이유, 사회 공현 경험, 50+나 고령시 대 대비책 115

3. 현 직업 소개 현재 업무 , 활동 소개, 현재 비전, 창업 후 자기 계발, 현재 자체 평 가, 직업관, 교육장소 소개(교육 관련 보유시설, 교육인원수 등) 4. 50+ 50+ 대한 생각, 마을안 교육의 이점, 우려사항, 50+ 대상 교육과정 item, 사회공헌에 대한 의견 이후 50+교육 진행에 대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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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3]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FGI 사전 설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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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4]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FGI 사전 설문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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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5]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자원조사 FGI 인터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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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6] 개인정보동의서_50+당사자연구 구술인터뷰동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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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 2017-023 50+당사자연구 17-09

50+ 지역사회 연계 교육대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과정 모델 개발 -마을교육생태계 자원조사를 기반으로발행일

2017년 12월

발행인

이경희

편집인

양안나

발행처

서울시50플러스재단 T. 02)460-5050 F. 02)734-8332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3층 50plus.or.kr

제작부서

정책개발실

기획정리

이은정, 김시유

저자

김향지, 이삼숙, 정미영

제작

(재)행복ICT

ⓒ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17 이 책의 판권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있습니다. * 이 연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2017년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 받아 수행되었으며, 보고서의 내용을 대외적으로 발표하거나 인용할 시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시행한 ‘2017년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의 결과임을 밝혀야 합니다. ** 이 보고서의 내용은 연구진의 견해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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