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이스라엘의 역사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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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예배하였는데”(요 4:20)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돌아온 이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 고 있었을 때, 남 유다도 바벨론에서 1차 포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게 되자 사마리아 사람들은 남 유다와 함께 성전을 재건하고자 했다(스 4:2). 그러나 귀환한 남 유다 백성은 이미 혼혈로 부정해진 사마리아 사람들을 거부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은 계속해 서 나름대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았다. BC 2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세오 경, 즉 고대 히브리어로 기록된 사마리아 오경이 전해지고 있고 오늘날도 매년 유월절 행 사가 이스라엘 지역보다 더 정확하게 재현되고 있어 이 유월절 행사에는 많은 학자와 성 지 순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 3 ) 북 이스라엘 지역의 회복 앗수르가 약화되자 남 유다 왕 요시야는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뿐 아니라 잃어버린 북 이스라엘 영토였던 곳에까지 아세라 목상과 바알 단을 훼파하는 일대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앗수르 군대는 이 지역에서 사라져 버리고 일시적이었지만 요시야의 통치 구역이 된 것이다. 나중에 남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주로 유다 지역에 거주했지만 갈릴리 지방 등에까지 확산하여 거주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포로에 서 돌아온 남 유다 사람들은 사마리아 지역보다는 비록 이방인이 살고는 있지만 갈릴리 와 납달리 지역 등지에서 살기가 더 쉬웠을 것이다.
1.2.2 바벨론 제국(70년간 지배) ( 1 ) 남 유다의 멸망과 포로 생활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기 직전에 남 유다에서는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에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서 종교개혁을 단행했다(왕하 18:2∼7).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진 격해 와서 랍사게를 시켜 예루살렘을 포위했으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진중에서 18 만 5천을 침으로 위험을 벗어나게 되었다(왕하 19:35). 자칫 남 유다도 앗수르 제국에게 멸 망당할 뻔했던 것이다. 그 다음 왕인 므낫세 왕은 바알 신과 아세라 신과 일월성신을 섬 기며 여호와의 전을 모독했다. 이때 하나님은 자신의 종들을 통해 말씀하셨다. 왕과 이 스라엘이 짓는 죄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처음 들어올 때 있었던 가나안 족속이 행 한 죄보다 더 심했다(왕하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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