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 적으로 0과 구분이 불가능할 것이 다.”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핵심 과제로 추진한 IRA에 대해 내놓 은 평가다. WP는 북미산 자동차 에 대한 특혜 조항으로 한국 같은 동맹의 반발을 사고 있는 IRA를 포함해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군 방출 등을 올해 바이든 대통령의 10대 실책으로 꼽았다. 최악의 잘못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뒤늦은 지원이 지목됐다. WP는“러시아의 침공 수개월 전 부터 스팅어 미사일과 재블린을 지원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 을 바이든 대통령은 거절했다”며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3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우 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 템을 지원하기까지 (전쟁 이후) 9 개월이 걸렸다”며“그 기간 블라 디미르 푸틴은 학교와 병원, 집과 핵심 기간시설을 파괴했다”고 비 판했다. 두 번째 실책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한층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불법 이민 문제가 거 론됐고, IRA는 세 번째 실수로 꼽혔다. 기후변화에 막대한 자금 을 쏟아부은 것에 비해 IRA로 인 해 지구 평균 온도는 조금도 낮춰 지지 않을 것이라고 조소했다. 지난해 혼란스러웠던 아프가 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발생한 공 항 폭탄 공격으로 13명의 미국인 을 포함해 183명이 사망했지만, 이후 테러 배후를 향해 어떤 보복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것 역시 실 망스러운 모습으로 지적됐다. 미국 국민 절반가량은 자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조사에서 한국 국민의 경우 응 답자 40%가‘한국의 국제적 영향 력이 강해졌다’고 답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 는 28일 미국, 한국 등 19개국 국 민을 대상으로 지난 2∼6월 넉 달 가까이 실시한 이런 내용의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자국의 국제 적인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응답은 미국이 47%로 가장 높았 다. 이어 일본(43%), 영국 프랑 스(각 39%), 스페인·헝가리(각 37%)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응답자의 30%가‘한국 의 국제적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 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40%는‘한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강해졌다’고 밝히면서 미국, 일본 등과 차이를 보였다. ‘자국이 국제적 영향력이 강 해졌다’는 답변은 미국은 19%, 일본은 8%, 영국 18% 등을 각각 기록했다. 퓨리서치는 자국의 국제적 영 향력에 대한 판단은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정부 집권당 에 반대할수록 자국의 영향력이 감소했다는 답변율이 높다는 것 이다. 가령 한국의 경우 정부 여 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 답자의 38%가‘한국의 국제적 영 향력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반면 정부 여당 지지자 중에는 14% 만 이같이 답변했다. 자국 민주주의에 만족하느냐 는 문제도 국제적 영향력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경우‘불 만족’이라는 답변자 중 57%가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감소했 다’고 밝혔다.‘만족한다’는 응답 자는 31%만‘미국의 국제적 영향 력 감소’를 지적했다. 한국은‘만족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44%,‘만족하지 못한다’ 는 답변자 가운데 15%가 각각 ‘한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감소하 고 있다’고 밝혔다. 美국민 절반“美 국제 영향력 감소” 韓은 40%가“증가” , 30%가 감소” “인플레감축법, 물가 억제 효과 전무” 워싱턴포스트, 바이든 10대 실수 선정 우크라이나 뒤늦은 지원이 가장 최악 자국 영향력에 대한 각국 국민 답변 [그래픽 출처=퓨리서치 홈페이지] 연말 맞아 백악관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조 바이든 대통령이 27일 워싱턴DC백악관 을 떠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버진아일랜드에서 부인 질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다. WP는 북미산 자동차에 대한 특혜 조항으로 한국 같은 동맹의 반발을 사고 있는 IRA를 포함해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코로나19 백신 미접 종자의 군 방출 등을 올해 바이든 대통령의 10대 실책으로 꼽았다. 정치성향 따라 자국 영향력 판단 크게 달라져 미국 내 한인 인구가 19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최근 발표 자료를 통해 2021년 기준 미국 전 역 한인 인구가 총 194만5천880명 (혼혈 포함)이라고 전했다. 2020 년 192만6천508명보다 1만9천372 명 늘어난 수치다. 센서스국은 2017∼2021년 아메 리칸커뮤니티 서베이(ACS)를 분 석해 통계를 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 가장 많은 56 만2천여 명이 거주하고, 뉴욕주 14만2천여 명, 뉴저지주 11만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로스앤 젤레스(LA) 카운티가 22만9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텍사스(11만1천여 명), 워싱턴(9만7천여 명), 버지니아(9 만3천여 명), 일리노이(7만3천여 명), 조지아(7만2
한편, 한국 외교부는 2021년 기 준 재미동포 인구를 263만3천777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유학 생과 주재원 등 단기 체류자를 포 함한 수치다. 미국내 한인은 총 194만명 뉴욕주 14만2천, 뉴저지주 11만여 명 캘리포니아 56만명 최다 거주 연방 센서스국 2021년 기준 발표 연방센서스국은 뉴욕주에 한인 14만2천, 뉴저지주에 11만여 명이 주하고 있다고 발표 했다. 사진은 2013년 10월 12~13일 맨해튼 랜달스 아일랜드에서 펼쳐진 제31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에 모여든 한인들. < 미국COVID-19 집계 : 12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발표 > 102,407,74036,8811,117,194 6,728,6713,20675,131 2,919,7242,99535,459 최고 49도 최저 47도 12월 31일(토) 12월 30일(금) 최고 52도 최저 41도 1,291.201,246.80 1,281.40 1,256.60 N/A1,254.43 12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월 29일(목) 최고 48도 최저 36도 흐림 비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Thursday December 29, 2022 <제 5379호 > www.newyorkilbo.com 흐림
천여 명), 메릴랜 드(6만여 명), 하와이(5만6천여 명) 등에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서로 나누고 사랑하여 더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 만들자” 팰리세이즈파크한인회가 주관한 2022년도 시니어 스트레칭 클래스가 27일로 종료됐 다. 클래스는 팰팍 신성체육관에서 매주 월, 금 주 2회 실시됐다. 클래스는 2023년 1월 중순부터 재개된다. 회비는 월 20 달러. △문의 : 201-658-6790 팰팍 시니어 스트레칭 클래스 1월 중순부터 재개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24일 뉴욕장로교회에서 히 스패닉 노숙자를 돕고 있는 생명수사역 이효성 목사를 통 해 히스패닉 노숙자들에게 성탄절 선물로 방한 자켓 38벌 (1,500 달러 상당)을 제공했다. 왼쪽부터 21희망재단 곽우천 이사. 변종덕 이사장, 노숙자, 김홍석 목사, 이효성 목사. [사진 제공=21희망재단] 21희망재단, 히스패닉 노숙자들에게 방한 자켓 38벌 제공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28일 갑작스러운 눈폭풍으로 고립된 생면부지의 한국인 관광객들을 집으로 맞아들여 환대한 알렉산 더 캠파냐(40)씨와 통화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뉴욕총영사관이 밝혔다. 김 총영사는 통화에서“캠파 냐 부부의 친절과 환대 덕분에 낯 선 곳에서 재난을 당한 한국인 관 광객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 낼 수 있었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데 깊은 사의를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9명은 지난 23일 승합차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로 향하던 중 뉴욕주 윌리엄스빌 에서 폭설로 차가 움직이지 못하 게 되면서 눈 속에 고립될 위기에 처했다. 일행 중 한 명이 삽을 빌 리려고 인근 집의 문을 두드리자 이 집에 사는 치과 의사 캠파냐 씨는 추가 폭설이 예보된 상황에 서 더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며 선뜻 관광객들을 집으로 맞아들 여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함께 했다. [뉴욕일보 12월 27일자 A3 면-’천사는 이 세상 곳곳에 있다. 美폭설에 갇힌 韓관광객 9명…집 내어준 생면부지 미국인 부부’제 하 기사 참조] 이날 김 총영사는 당시 캠파냐 씨의 집에서 신세를 진 한국인 관 광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이들 관광객은 눈앞이 안 보일 정도의 심한 눈보라 속에 고립됐 던 상황을 전하고 잠자리와 음식 을 내어주며 안전하게 지낼 수 있 게 도와준 캠파냐 씨 부부와의 인 연,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극복 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뉴욕총영사,‘폭설 고립’韓관광객 도운 美부부에 감사 전화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28 일 케힐라트 세파르딤 푸드 팬트 리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식품을 나누어 주었다. 존 리우 의원은 20년 넘게 퀸즈 유대인과 이민자 커뮤니티 에 신선한 농산물과 코셔 상품을 제공해온 식료품점도 방문했다. 케힐라트 세파르딤 식품 팬트 리의 책임자인 랍비 슐로모 니사 노프는“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굶 주리는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 되 며 우리는 매달 3만 명의 고객들 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 다. 케힐라트 세파르딤 푸드 팬트 리는 큐 가든스 힐스의 150-6278 번 도로변에 있다. 존 리우 의원, 지역 사회에 식품 분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 공공보건부(부장 사라 김)리서치센터는 뉴욕시 지원으 로 Public Health Solutions, Make the Road NY 기관들과 함께, West Queens 지역에서 실 시하고있는 코로나 19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 로 뉴욕시에 정착하는 망명이민 자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 코트와 점퍼 패 딩류를 모아서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에 관심있거나 함께 동참 하고자 하는 교회는 201-6586068 또는 212-463-9685, skim@kcsny or로 연락하면 된다. KCS“뉴욕에 온 남미 망명자들에 겨울옷 나눠주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랍비 슐로모 니사노프, 자원봉사자들이 플러싱의 케힐라트 세파르딤 푸드 팬트리에서 식품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제공=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실] 눈속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들 집에 초대해 건배하는 미국인 부부 [사진 출처 = AlexanderCampagna페이스북 캡처] 폭설로 고립될 뻔했던 한국인 관광객들과 김의환 뉴욕총영사 [사진 출처=주뉴 욕 총영사관 제공] 뉴욕총영사관 입구에서 찍은 사진. 맨 왼쪽이 김의 환 총영사 [사진 출처=주뉴욕 총영사관 제공] 알렉산더 캠파냐씨와 통화해 감사의 마 음을 전하는 김의환 뉴욕총영사. [사진 출처=주뉴욕 총영사관 제공]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 공 공보건부 리서치센터 겨울옷 나눔 캠페 인 포스터. KOCHAM부설 우리한국학 교는 2023년 2월 25일(토), 3월 학 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을 모집 하고 있다. 각 학년 정원 15명 선 착순으로 접수한다. 희망자는 우 리한국학교는 사무국(212-8291770 ext 504)으로 문의하면 등록 안내문과원서를 우송해 준다. 새해 3월 학기에는 수업 시간 을 30분 연장하여 부족한 교과를 보충할 계획 이다. KOCHAM우리한국학교 봄학기 학생 모집 A2 THURSDAY,DECEMBER 29, 2022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2년 12월 29일(목요일)















































A12 THURSDAY, DECEMBER 29, 2022 YONKERS 1789 Central Park Ave., Yonkers, NY 10710 RIDGEFIELD 321 Broad Ave., Ridgefield, NJ 07657 LITTLE FERRY 260 Bergen Tpke., Little Ferry, NJ 07643 FORT LEE 112 Linwood Plaza #130, Fort Lee, NJ 07024 H MART FRESH 1379 16th St., Fort Lee, NJ 07024 LEONIA 315 Broad Ave., Leonia, NJ 07605 PARAMUS 60 State Route 17 North, Paramus, NJ 07652 EDISON 1761 Route 27, Edison, NJ 08817-3471 ROOSEVELT 142-41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LONG ISLAND CITY 48-18 Northern Blvd, Queens, NY 11101 UNION 29-02 Union St. Flushing, NY 11354 BAYSIDE 46-40 Francis Lewis Blvd., Bayside, NY 11361 GREAT NECK 495 Great Neck Rd., Great Neck, NY 11021 JERICHO 336 N Broadway, Jericho, NY 11753 HARTSDALE 371 N Central Ave., Hartsdale, NY 10530 WILLISTON PARK 400 Hillside Ave., Williston Park, NY 11596 NORTHERN 156 156-40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NORTHERN 144 144-7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13.9 9 13.9 9 진가 16.9 FL OZ X 6 EA / PKG 사골곰탕 진가 쌀떡국떡 2개공짜! 구매시 사골곰탕 2LB X 2 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