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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8, 2021

<제50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드디어 한인 뉴욕시의원“등단” 린다 이·줄리 원 당선자 뉴욕시의회서 선서

드디어 한인 뉴욕시의원이 배 출됐다. 11월 실시된 뉴욕시의원 선거 제23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해 당선된 린다 이 씨와 26선 거구 당선자 줄리 원 씨가 27일 뉴 욕 시청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뉴 욕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 다. 린다 이씨는 27일 남편과 두 명의 아들, 부모, 언니, 시댁 식구 들과 함께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선서를 마친 린다 이 시의 원은“저는 오늘 시의회 회의실에 서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제 헌신을 가족들 앞에서 확언하 게 된 것을 명심히랄 것”리라며 “부모님께서 지칠 줄 모르고 일하 며 꿈을 성취하는 것을 보았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성취할 수 있 는 것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편이 저를 위해 희생한 것 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이 루 말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현실은 이것이 시작에 불 과하며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이 쉬운 부분이었다. 우리는 마침내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우리의 뉴

흐림

12월 28일(화) 최고 51도 최저 40도

12월 29일(수) 최고 44도 최저 43도

12월 30일(목) 최고 49도 최저 43도

12월 2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86.70

1,207.46

1,165.94

1,198.30

1,175.10

N/A

1,174.48

11월 실시된 뉴욕시의원 선거 제23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해 당선된 린다 이 씨와 26선거구 당선자 줄리 원 씨가 27일 뉴 욕 시청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뉴욕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아들이 바쳐든 성서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하는 린다 이 시의원.

욕시를 재건하고, 우리의 모든 이 수천 명의 주민들에게 인력 개발, 웃들에게 더 공평한 사회를 건설 노인 의료, 의료, 정신 건강, 이민 하기 위해 할 일이 너무 많이 남 및 기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 있고, 저는 빨리 일하러 가고 있으며, 코로나19이 시작된 이후 싶다.” 고 의용을 나타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실업급여, 린다 리 시의원은 취임 전 뉴 PPP 대출, COVID 검사, 예방접 욕 최초의 한인사회봉사단체인 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전선에 서 한 인 사 회 봉 사 단 ( K o r e a n 고 있다. 백악관은 2014년 건강보 Community Services)의 회장 겸 험법을 둘러싼 노력으로 KCS를 CEO로 재직했다. KCS는 매일 ‘변화의 챔피언’ 으로 지명했다.

린다 이 시의원은 뉴욕에서 활 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사회 에 봉사하는 유일한 주 면허 31호 정신건강 클리닉의 설립에 앞장 섰다. 그는 컬럼비아대학교 사회복 지대학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 학위를, 바너드 대학(Barnard College)에서 예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린다 리 당선자는 뉴욕시

린다 이씨는 27일 남편과 두 명의 아들, 부모, 언니, 시댁 식구들과 함께 취임식에 참석 했다.

시민참여위원회 위원, 커뮤니티 보드 멤버로 활약했다. 26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활 동하게 될 줄리 원 당선자는 이민 1.5세대로 시러큐스대를 나와 IBM에서 경력을 쌓은 진보 성향 의 젊은 정치인으로, 뉴욕한인회 부회장으로 차세대정치력신장위

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모든 주민이 주거, 의료, 초고속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코 로나19 대유행으로 빈부격차가 커진 상황에서 서민들을 위한 적 정 가격 주택 보급의 필요성을 강 조했다.

뉴욕시 2주새 644%나 폭증…“또 셧다운?”우려도 뉴욕주 24일 하루 신규 확진 4만9,708명… 새기록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 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겨울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 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50만명까 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 르면 26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83% 증가한 21만4천499명이었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했던 올해 1월 이후 가 장 높은 수치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올해 1월 11일(25만1천232명)이었다. 특히 국지적으로 보면 이미 지 난 겨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최고 치 기록을 넘어선 주(州)도 나오 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델라웨어 ·하와이·매사추세츠 주와 자치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2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53,737,689 3,333,938

213,050 31,831

839,429 59,598

1,453,647

9,732

28,869

령인 푸에르토리코가 여기에 해당 한다고 NYT는 전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 도 2주 전보다 7% 늘며 7만1천34 명이 됐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3% 증가해 1천328명으로 올라섰 다. CNN은 성탄절 이후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이 곳곳으로 여행 을 떠난 데다 가족·친지 모임이

있는 신년 주말을 앞두고 있어 앞 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 같다 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리애나 웬 조지워 싱턴대학 방문교수는“다음 주에 서 향후 10일 새 언젠가 하루 50만 명의 확진자를 볼 것 같다” 고말 했다. 파우치 소장 역시 미국에서 앞 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만명

에 달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면 서도 그런 지경에 이를 것으로 생 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백신 과 부스터샷(추가 접종) 등의 대 응 수단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파우치 소장도“우리는 분명히 당분간 계속해서 (코로나 19 확진자의) 급증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주(州)에선 성탄절 이브인 24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9천 708명으로 집계되며 새 기록을 썼 다고 주지사실이 26일 밝혔다. 또 뉴욕시에선 하루 평균 신규 확진 자 수가 최근 2주 새 644%나 폭증 하며 1만9천268명이 됐다. 뉴욕시에선 27일부터 모든 민 간 사업장 직원을 상대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가 시행에 들어갔다. 사무실·점포에 나와 일하는 직원 들은 이날부터 최소한 1회 백신을 맞아야 한다.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가 27일 부임 인사차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찰스 윤 뉴욕한인 회장 등 한인회 임원진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왼쪽부터 뉴욕한인회 음갑선 차석부회 장, 김경화 수석부회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 김영환 이사 장, 진강 이사(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 뉴욕한인회 방문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가 27 일 부임 인사차 뉴욕한인회를 방 문해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 한 인회 임원진과 만나 환담을 나눴 다. 이날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 는 뉴욕한인회 임원진들에게“코 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가운 데서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동 포사회가 단합하여 코로나 위기

에 대응하고 극복한 데 대해 경의 를 표한다.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한인회 참여 확대 등 동포사회의 역점 사업들이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도 기여하겠 다” 며.“낮은 자세로 한인사회 발 전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 총영사관 차 원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적 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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