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가 국제축 구연맹(FIFA) 랭킹 25 위로 2022년을 마무리했 다. FIFA는 22일(현지시 간) 2022년 12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12월 랭킹에는 최근 막을 내 린 2022 카타르월드컵 결과가 반영됐다. 다만 11월에는 월드컵 기간이 라 랭킹이 발표되지 않 았다. 한국은 지난 10월 28 위에서 25위로 3계단 올 라섰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 지휘 아래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 다. 특히 FIFA 랭킹이 높은 우루과이전 무승 부, 포르투갈전 승리를 거두면서 랭킹을 끌어올 렸다. <관련기사 B2면> 韓 축구, FIFA 랭킹 25위 벤투 감독과 함께‘+32’… 브라질 1위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Friday December 23,2022 <제 5372호 > www.newyorkilbo.com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로 3계단 상승 19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 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 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문환(전 북)으로 나타났다. FIFA가 23일 인터넷 홈페이 지에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 질과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 ㎞로 달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 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냈 다. 조별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 넘)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기 록한 시속 34.4㎞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스피 드를 낸 선수는 한국과 같은 H조 였던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스 타드 렌)였다. 그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경 기에서 최고 시속 35.7㎞를 찍어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피드를 기 록했다. 2위는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 스(아틀레틱 빌바오)의 35.6㎞였 다. 김문환의 34.8㎞는 상위 15위 내에 들지 못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 선수는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이었다. 황인범은 우루과이와 조별리 그 1차전에서 11.753㎞를 뛰었고 가나와 2차전 11.901㎞, 포르투갈 과 3차전 12.617㎞ 등 세 경기 모 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16강전은 김문환이 10.261㎞로 가장 많이 뛰었고 손 흥민이 10.217㎞로 그 뒤를 이었 다. 네 경기 합산으로는 황인범 이 45.037㎞를 뛰었고, 김문환 42.824㎞ 등을 기록했다. 월드컵 한국 선수 스피드 킹은 김문환 황인범은 가장‘많이’뛰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문환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 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 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5위 가 됐다. FIFA가 22일 발표한 세계 랭 킹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28위였 지만, 현재는 3계단 오른 25위에 자리매김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19일에 끝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과가 반영됐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 지휘 아래 조별리그 1승 1무 1패를 기 록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FIFA 랭킹이 높은 우루 과이전 무승부, 포르투갈전 승리 를 거두면서 랭킹을 끌어올렸다. 벤투 감독과 함께 보낸 4년 4 개월 동안 FIFA 랭킹은 32계단 상승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후 벤투 감 독이 부임할 때 한국 축구의 FIFA 랭킹은 57위였는 것으로 볼 때, FIFA 랭킹 25위는 2012년 10 월 25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다. 한편 브라질은 8강 크로아티 아의 대결에서 졌지만, 1위의 자 리를 지켰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3위에서 2위로 1계 단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벨기에는 2위에서 4위로, 월드컵 준우승국인 프랑스가 4위 에서 3위로 올라섰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잉글랜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 이 차지했다.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월 드컵 4강에 진출한 모로코가 22위 에서 11위로 11계단을 껑충 뛰어 올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20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이 24위 를 기록했다. 호주(27위), 사우디 아라비아(49위), 카타르(60위). 1위는 브라질…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20위로 가장 높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 우디아라비아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 구단 제안 을 기다렸지만 어떤 답도 들을 수 없었다. 알 나스르 이적이 유력하 다. 프랑스 매체‘풋 메르카토 와 이적시장전문‘트랜스퍼라이브’ 등은 22일“호날두가 사우디아라 비아 리야드 공항에 도착했다. 알 나스르 고위층과 면담을 준비한 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했 다.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명가 재건을 함께하 려고 했지만 불만이 터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했다. 스페인 마르카 독점 보도에 따르면, 파격적인 조건이 호날두 에게 전달됐다. 연봉 2억 유로(약 2725억 원)에 2025년까지 계약이다. 여기에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대사 조건 등을 붙였다. 모든 총액을 합산하면 10억 파 운드(약 1조 5421억 원)가 될 거로 알려졌다. 호날두, 결국 유럽 포기 사우디 도착“총액 10억 파운드 계약” 중국 축구 레전드 펑샤오팅(상 하이 선화)가 한국, 일본과 전력 차이를 실감했다. 아시아 축구 강자인 한국, 일본 은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에서
중국에 처음 이자 마지막이었다. 이후로 중국 은 한 번도 예선을 뚫고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다. 펑샤오팅은‘신화체육’과 인 터뷰에서“중국 사람들은 인정하 기 싫겠지만 우리는 한국, 일본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을 정도로 거 리가 멀다. 차이가 너무 크다”라 며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그렇다고 중국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도 크지 않다. 현재 중국리 그인 슈퍼리그는 존폐 여부가 불 투명할 정도다. 중국 정부가 대대 적인 부동산 기업 규제에 나섰고, 슈퍼리그 대부분 팀들이 부동산을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이었기 때문 이 이 규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선수 임금체불 문제가 연쇄적으로 일어났고, 외국인 선수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졌다. 이는 대표팀의 부진으로 이어 졌다. 중국 선수 실력상 해외에서 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자 국 리그 선수다. 선수들이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 표팀 선전이 나올 리 없었다. 이번 예선에서 중국은 매 경기 실망스 러운 경기력만 보여줬다. 펑샤오팅은“한국과 일본은 아 시아 최고다. 하지만 우리는 동남 아시아 팀을 상대로도 강하지 않 다. 한국, 일본은 계속해서 발전하 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라 며 중국 축구의 미래를 걱정했다. 중국 레전드의 한숨“한국 그림자조차 안 보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국 축구 대표팀.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B2 FRIDAY,DECEMBER 23, 2022 스포츠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 별리그에서 포르투갈, 일본은 독 일,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 다.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게 평가됐으나, 이러 한 평가를 비웃듯 보란듯이 16강 에 진출했다. 반면 중국은 더 떨어질 곳도 없 어 보이는 상황에서 끝도 없이 추 락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에도 월드컵 진출 에 실패했다. 중국의 마지막 월드 컵 출전은 무려 20년 전으로 거슬 러 올라간 2002 한일월드컵이다. 문제는 이 월드컵이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고진영은 지난해 연 수입 750 만 달러로 6위에 오른 바 있다.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전 체 1위는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 (일본)로 5110만 달러(약 655억 6000만원)를 벌었다. 4년 연속 1위 다.


테니
라두카누(영국 1870만 달
5위는 테니스 이가 시비옹테 크(폴란드 1490만 달러)다.




비너스 윌리엄스(테 니스 1210만 달러), 코코 고프(테 니스 1110만 달러), 시몬 바일스 (체조 1000만 달러), 제시카 페굴 라(페니스 760만 달러 이상 미국), 이민지(골프 호주 730만 달러) 순 이다. 한국 선수 중엔 고진영 다음으 로 전인지(28)가 공동 19위(570만 달러)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서
고진영(27)이
한
18번째로
2위는 지난 9월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4130만 달러)다. 3위는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 국 2010만 달러)이고, 4위는
여자 선수 전체 18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아… 1위는 테니스 오사카 고진영, 올해 수입 580만달러 고진영 극찬, 또 극찬.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가 21일(현 지시간) 홈페이지 를 통해‘올 가을 다섯 개의 빅 스 토리’(Five big stories from the fall)를 발표했다. 김주형은‘떠오 르는 스타’로 평가 받으며 2위에 올랐다. PGA 투어가 주목한 김주형의 ‘빅 스토리’는 두 개나 됐다. 먼저 원덤 챔피언십의 한 편의 영화 같 았던 우승. 김주형은 8월에 열린 2021∼2022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 인 윈덤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1 번(파4) 홀에서만 무려 4타를 잃 는 쿼드러플 보기로 시작했다. 하 지만 만인의 예상을 뒤엎고 기적 의 우승을 일궜다. 최종일에는 61 타를 쳤다. PGA 투어닷컴에 따르면 1983 년부터 2022년 7월까지 1700여 개 의 대회가 열렸지만 트리플보기 이상의 성적으로 대회를 시작해 우승한 선수는 김주형 뿐이라고 전했다. PGA 투어는 1983년부터 매 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흥미로운 기록은 불과 3주 만에 하나 더 추가됐다. 로리 매 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첫 홀을 트 리플 보기로 시작했지만 최종 우 승을 차지했다. 당시 매킬로이는 “김주형 우승으로부터 영감을 얻 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 다. PGA 투어가 김주형에게 주목 한 또 하나의 기록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나왔다. 김주 형은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또 한 번 우승 컵을 안았다. 당시 나이는 20세 3 개월. 이는 1932년 랄프 굴달(미국 20세2개월)에 이은 역대 2번 째 최연소 2관왕 기록이다. 기존 2위 자리를 지켰던 타이거 우즈(미 국)의 20세9개월을 3위로 밀어냈 다. PGA 투어는“더욱 인상적인 것은 1974년 리 트레비노(미국) 이후 48년 만에 72홀 노보기 우승 을 차지한 것 이라며 극찬을 아끼 지 않았다. PGA 투어는 미국과 인터내셔 널팀이 맞붙는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인 활약도 언급했다. 김주형은 비록 팀은 패 했지만 열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는 한편 포볼 매치에서는 18번 홀 클 러치 버디까지 낚아 세계 골프팬 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빅 스토리’1위는 로리 매킬 로이의 세계랭킹 1위 탈환. 매킬 로이는 사상 처음으로 세 번째 페 덱스컵 챔프가 됐고, 더CJ컵 우승 으로 1위에 복귀했다. 맥스 호마(미국)의 극적인 홀 아웃이 3위, 콘페리(2부) 투어에 서 올라온‘ 루키’테일러 몽고메 리(미국)의 급성장과 키건 브래 들리(미국)의 4년 만의 우승컴백 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김주형,‘PGA빅스토리’주인공 2위 원덤 챔피언십 영화 같았던 우승 역대 2번째 최연소 2관왕도 주목 세계랭킹 1위 탈환 매킬로이 1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버 풀 FC를 제압하고 잉글랜드 카라 바오컵(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2일 잉글랜드 맨체 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16강 리버 풀전에서 3-2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 동했다. 팔머-홀란-마레즈가 전 방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더 브라 위너-로드리-귄도안이 중원을 지 켰다. 아케-라포르트-아칸지-리 코 루이스가 후방을 지켰다. 골키 퍼는 오르테가였다. 리버풀도 4-3-3으로 응수했다. 살라-누녜스-카르발류가 공격수 로, 알칸타라, 바체티치, 엘리엇이 중원에 섰다. 밀너-마팁-고메즈로버트슨이 백포로 나섰다. 켈러 허가 골키퍼였다. 맨시티가 전반 10분 만에 앞서 나갔다. 홀란이 더 브라위너가 왼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10분 후 동점골이 터졌다. 밀너 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 고, 카르발류가 이를 해결했다. 이 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맨시티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 발짝 달아났다. 후반 2분 역습 으로 이어진 공격 끝 마레즈가 공 을 잡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해 결했다. 직후 리버풀은 누녜스가 역습 기회를 잡아 침투하던 살라 에게 패스를 건넸다. 깔끔한 마무 리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맨시티가 코너킥 이 후 더 브라위너가 날카로운 크로 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냈고, 아케가 득점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리드를 지 킨 맨시티는 3-2 승리를 차지해 8 강에 진출했다. 맨시티가 마지막 으로 8강에 합류하면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사우샘프턴-뉴캐슬 유 나이티드-레스터 시티-찰튼 애슬 레틱-노팅엄 포레스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시티 총 8팀이 확 정됐다. 맨시티,‘난적’리버풀 3-2로 제압하고 리그컵 8강행… 맨유·울버햄튼 등 8강 팀 확정 김주형 득점포 재가동한 '괴물' 홀란 2022년 12월 23일(금요일) B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활약하는
2022년
해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많은 수입을 올렸다. 22일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고진영은 2022년 여자 스포츠 선 수 수입 부문에서 올 한해 580만 달러(약 74억4000만원)를 벌었다. 이는 전 종목 선수들 가운데 18위에 해당하며,
스 에마
러),
6~10위는
여자 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 (뉴질랜드)는 14위(690만 달러)에 자리했다.


B11 2022년 12월 23일(금요일)




















































































































































































B12 FRIDAY, DECEMBER 2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