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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으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GOAT (The 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오른 리오넬 메시 (35·아르헨티나)가 현 소 속 팀 파리생제르망(PSG) 에서 1년 더 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 앵과 RMC 스포르트 등은 21일“메시가 프랑스로 돌 아오면 클럽과 계약 연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 다”면서“일단 메시가 최소 1년 이상 PSG에서 뛰는 것 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 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 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관련기사 B9면> PSG와 연장 계약 결정 GOAT 메시 바르샤 복귀 무산, 미국도 안 간다 리오넬 메시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Thursday December 22,2022 <제 5371호 > www.newyorkilbo.com
지구촌화제Ⅱ 2022년 12월 22일(목요일) B5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 이 인공지능(AI) 대화형 메신저 ‘챗GPT’(ChatGPT) 등장에 비 상이 걸렸다. 구글은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에 대해 심각한 위기 경고 를 뜻하는‘코드 레드’(codered) 를 발령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최고경영 자(CEO) 순다르 피차이는 최근 AI전략 관련 다수의 회의에 참 석해 회사 내 많은 그룹들에 챗 GPT가 검색 엔진 사업에 줄 수 있는 위협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 새로운 AI제품 개발과 함 께 오픈AI가 개발한 그림을 그려 주는 AI인 달리(DALL-E)와 유 사한 그림 및 그래픽 생성 AI제 품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인간과 상당한 수준의 대 화가 가능한 챗GPT가 구글 검색 엔진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NYT는 전했다.지난 1일 출시된 챗GPT는 대 화체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정보 를 제공한다. 답변은 논리적이면서도 상세 해 구글 검색을 위협할 수도 있다 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 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링크가 나 와 일일이 들어가 봐야 하지만, 챗GPT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 를 제공해 검색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광고가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데, 이를 통한 수익은 지 난해 1년간 전체 매출의 81%에 달한다. 오픈AI는 출시 5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등 챗봇GPT가 소셜미디어 (SNS)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스리드하르 라마스와미 전 구 글 광고팀 책임자는“챗GPT가 광고가 있는 구글 링크에 클릭하 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며 구글 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차이 CEO, AI전략 회의 참석…검색 사업 미래 우려 구글, 인공지능 챗봇‘챗GPT’등장에‘비상’ 벨기에의 한 지역 정부가 동물 권 보호를 위해 개 짖음 방지 목 줄을 비롯한‘위험 도구’사용을 사실상 전면 금지해 눈길을 끈다. 벨기에 왈로니아 지방정부는 동물에게 해를 가할 수 있는 것으 로 알려진 도구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령을 발표했 다고 현지 매체인 브뤼셀타임스 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현지 동물보호단체 및 수 의사들 간 협의를 근거로 이뤄졌 다. 새 법령에 따르면 개의 경우 흔히 짖음 방지용으로 알려진 전 기충격 목줄과 강아지가 뛰거나 앞서가면 목을 조이도록 디자인 된 초크 체인’등이 포함됐다. 이 도구들은 그간 손쉽게 구매 가능했던 것들이다. 이 밖에 어류의 경우 10ℓ 이 하 크기 어항 사용도 전면 금지한 다는 내용 등도 법령에 포함됐다 고 매체는 전했다. 왈로니아 지방정부는 보도자 료에서 해당 도구의 사용이 동물 에게 고통을 준다는 점이 과학적 으로 증명됐다면서‘고통 없는’ 효과적인 대체 교육 방법이 있는 만큼 사용을 금지할 필요성이 있 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찰견 및 군견을 비롯해 민간 치안 담당 관련 업무 시에는 필요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초크 체인의 경우에 는 공인된 수의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만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 다. 지방정부 측은 켄넬클럽으로 불리는 애견협회 등 관련업에 종 사하는 업체들이 새 법령에 맞춰 훈련 방법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법령을 본 격 시행할 계획이다. 셀린 텔리에 왈로니아 지방정 부 동물복지부 장관은 트위터 계 정에서“왈로니아에서 전기충격 목줄은 이제 없다”며“우리의 동 물들은 존중받아 마땅할‘지각이 있는 존재 라고 의미를 부여했 다. ‘동물권도 중요해’…벨기에 지방정부, 개 짖음방지 목줄 등 금지 전기충격기·초크체인 등 포함…경찰·군견 등 일부만 예외 사진은 셀린 텔리에 왈로니아 지방정부 동물복지부 장관이 법령 발표 뒤 올린 게 시물로, 그는“우리의 동물들은 존중받 아 마땅할‘지각이 있는 존재’라고 의미 를 부여했다. 네덜란드 당국이 자국에서 불 법으로 운영되던 이른바‘중국 비 밀경찰서’가 폐쇄됐다고 21일(현 지시간) 밝혔다. 웜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교 장관은 중도 성향 정당인 민주66 소속 슈르트 슈르츠마, 하네커 판 데르베르프 의원의 관련 서면 질 의에 즉각적인 조처를 했고 현재 는 모두 폐쇄됐다”고 답했다고 EU 전문매체인 유락티브가 전했 다. 그는 네덜란드 주재 중국 대사 관도 폐쇄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 붙였다. 이와 관련 네덜란드 외교부 대 변인은 해당 경찰서가 실제 임무 에 관여했는지는 불확실하다면서 도“네덜란드 영토에서 당국의 명 백한 동의 없이 중국의 임무를 행 사하는 것은 명시돼 있듯 불법”이 라고 밝혔다. 중국의‘비밀경찰서’운영 의 혹은 지난 9월 국제인권단체‘세 이프가드 디펜더스’가 발간한 폭 로 보고서를 계기로 불거졌다. 이 단체는 당시‘해외 110. 중 국의 초국가적 치안 유지 난무’라 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이 유 럽을 중심으로 해외 21개국에 54 개의 비밀 경찰서를 개설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비밀 경찰서에서 도망친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잡 아들이고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 을 한다는 것이다.당시 중국 당국 은 이 시설들이 주재국 현지에 사 는 중국 국적자들의 운전면허 갱 신이나 여권 재발급 등 서류 작업 등에 행정적 도움을 주려는 것이 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폭로 이후 여러 나라가 해당 시설에 대한 조 사에 착수했고 일부는 폐쇄 조처 에 착수했다. 네덜란드의 경우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에 비밀경찰서가 설 립돼 운영 중이며, 현지에 있는 반체제 인사를 단속하기 위한 용 도로 활용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중국 반체 제 인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 다. 한편,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지난달에는 한국을 포함, 48곳에 서도 추가 시설을 확인했다고 추 가로 공개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현재 군, 경찰의 방첩 조직과 외교부 등 관련 부처 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태 조사 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자국내‘中비밀 경찰서’폐쇄…“中대사관도 확인” 외교장관, 의회 질의에 답변…한국도 범정부 차원 실태 파악 중 논란을 일으켜 온 중국 당국의‘해외 110 서비스 스테이션’(일명‘해외 경찰서’)이 기존 54개에서 102개로 48개가 추가로 파악됐다고 미국 뉴스채널 CNN이 스페인 마드리드 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세이프가드 디펜더스’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해외 53개국 이상에 이런 시설 102개 이상을 만들었으며, 주재국 위치 에 따라 4개 권역별 네트워크로 나눠 관리 중이다.
B11 2022년 12월 22일(목요일)
B12 THURSDAY, DECEMBE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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