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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4, 2019

<제445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뉴저지한인회 드디어 새회장 나왔다

“3년 갈망 끝에”손한익 회장 선출 18일 당선증 전달식, 발전기금 2만달러 기탁 뉴저지한인회가“3년 갈망 끝 에”드디어 새회장이 나왔다 뉴저지한인회가 손한익(54) 신임회장을 맞는다. 뉴저지한인 회는 12일“손한익 전 재미주재원 클럽 회장이 지난주 뉴저지한인 회 제29대 회장 출마를 위한 서류 를 제출했다. 전직회장단이 후보 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뉴저지 한인회 회장으로 자격이 충분하 다고 판단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뉴저지한인회는 18일(수)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9대 신임회장 인준 및 당선증 전달식을 갖는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뉴저지한인회는 27대 박은림 회장의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회장 후보가 없어 박은림 회 장이 28대를 연임하고, 29대에 들 어서도 후보가 나서지 않아 전직 회장들로 구성괸 비상대책위에 이어 박은림 회장의 비상체제로 유지해오다 3년만에 정상화의 길 을 걷게 됐다. 뉴저지한인회는“이번 손한익 신임회장 선출 과장에서 선거 공 탁금은 없었다. 다만 손한익 당 선자가 뉴저지한인회 발전기금으 로 2만 달러를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차기 29대 뉴저지한인

회 활동을 위해서만 사용된다.” 고 밝혔다. 손한익 29대 회장은“뉴저지 한인사회 곳곳에 어려운 사람들 이 많소 할 일도 많다. 이들에게 봉사 하고,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 들고 싶어 회장직을 맡을 결심을 했다. 뉴저지 한인사회의 결집을 통해 성장시키고 한인들의 권익 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 겠다” 고 말했다. 손한인 신임회장은 LG전자 미주본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다 뉴저지에 정착했다. 2011년부터 클립사이드파크에서 축복장의사

12월 14일(토) 최고 56도 최저 42도

구름많음

1,172.00

1,192.51

1,151.49

1,183.40

12월 16일(월) 최고 37도 최저 33도

1,160.60

1,186.06

1,159.44

서류미비자도 운전면허 받을 수 있다 뉴욕주, 새 운전면허증 정책 16일부터 시행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29대 회장 당선자

민권센터, 18일 설명회 개최

를 운영하고 있다. 2013~2015년 재미주재원클럽(KOSEM) 회장,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에서 부이 사장, 친교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법제화된 영주권서류 미비자(불법체류자)들에게도 운 전면허증 발부가 가능한 뉴욕주 새 운전면허증 정책이 16일부터

美‘기존 관세장벽’일부 완화… 中, 美농산물 구매 대폭 확대 민감한 쟁점은 2단계 무역협상으로?… 종전까지는 곳곳 뇌관 기 위해 조속한 무역갈등 해소가 산 수입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시급한 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 25%, 1천200억 달러어치에 15% 진 결과이기도 하다.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이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가운데 25% 관세가 유지되고, 은“미·중이 제한적인 범위의 예 15% 관세는 7.5%로 인하된다. 비적 합의에 도달했다” 고 평가했 기존 관세들이 상당 부분 유지 다. CNBC 방송은“합의 내용의 되는 것이어서 시장의 눈높이엔 디테일은 애매해 보인다” 고 지적 크게 못 미치지만, 일단 기존 관세 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탔던 뉴 를 하향조정하는 물꼬를 텄다는 욕증시는‘실망 매물’ 에 상승분 의미여서 주목된다. 중국 측도 을 반납하고 밋밋한 흐름을 보였 “미국이 단계적으로 대중 관세를 다. 취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발표 ◆ 美, 기존 관세 하향조정‘물 했다. 미국으로서는‘관세 지렛 꼬’= 합의의 핵심은 대중(對中) 대’ 를 활용해 중국으로부터 농산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환율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15 등에서 원칙적인 성과를 얻어낸 일부터 1천600억 달러 규모의 중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발표만 놓 국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할 고 보면 그동안 미국이 요구했던 예정이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거의 모든 분야가 망라된 셈이다.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5~25% 관 ◆ 농산물 구매·2단계 협상 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미국이 15 ‘온도차’… 합의문 서명도 불투 일 관세 부과 계획을 접기로 함에 명? =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따라 일단‘관세 전쟁’ 이 모든 분 면, 미·중의 입장은 곳곳에서 엇 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갈린다. 당장 트럼프 행정부가 초 부담을 가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 점을 맞췄던‘미국산 농산물’ 과 하게 된 것이다. 관련, 중국 측은 수치 언급을 꺼리 기존 관세도 일부 하향조정 된 는 표정이다. 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중국 측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12월 1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美中, 데드라인 이틀 앞두고 무역전쟁휴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휴전 모드’ 로 들어섰다.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의‘데드라인’ (12 월15일)을 이틀 앞두고서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의 무역갈등으로 전방위 충격을 받았던 글로벌 경 제에도 다소간 숨통이 트일 것으 로 보인다. ▶ 관련 기사 A5(미국), A7(세계) 면 미·중은 13일 1단계 무역합의 에 도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합 의 사실 자체엔 한목소리를 냈지 만, 세부 내용에서는 미묘하게 엇 갈린 기류가 감지됐다. 일시적인 휴전에 들어갔을 뿐 완전한 종전 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과, 경기둔화폭을 최소화하

12월 15일(일) 최고 47도 최저 31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데드라인(12월15일)을 이틀 앞두고 휴전 모드로 들어섰다.

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을뿐 세부 를 언급했다. 적인 구매계획에 대해선“추후 공 합의문의 서명 일정도 명확하 개하겠다” 는 입장이다. 미국 측은 지는 않은 분위기다. 라이트하이 목표치인‘500억 달러’ 를 넘겼다 저 USTR 대표는 내년 1월 첫째 는 입장이다. 주께 합의문 서명이 이뤄질 것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은 대표는 취재진에게 기존보다 향 “향후 내부 법률 평가 등 필요한 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 규모의 절차를 거쳐 정식 서명을 위한 일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 정을 잡는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 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이라는 입장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되 무엇보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 기 전인 2017년에 중국이 240억달 리는 대목은‘2단계 협상’이다. 러 규모의 중국산 농산물을 구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이것 했는데, 이에 더해 중국이 연간 은 모두를 위한 멋진(amazing) 160억달러씩, 향후 2년간 총 320억 합의”라며“우리는 2020년 선거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 (미 대선)를 기다리기보다 즉각 2 매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 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 게 되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 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2단계 협 매는 500억 달러를 훌쩍 넘기게 상을 위해서라도 기존 관세를 상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 당 부분 남겨둘 수밖에 없다는 게 관에서 취재진에게 중국의 농산 미국측 입장이다. 물 구매 규모와 관련해 500억달러 <3면에 계속>

본격 시행된다. 소셜 번호가 없는 서류미비자 들이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려면 본인 증명과 거주 증명을 해야한 다. 본인 증명 증거물엔 1점부터 4 점까지 점수가 부여되며 본인 증 명으로 총 6점을 채우고 한 가지 의 거주 증명 증빙서를 부가로 제 출해야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다. 민권센터는 새 운전면허증 정 책 설명회를 10일 가진데 이어 2 차 설명회를 18일(수) 오후 7시에 민권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민 권센터 소속 실무자와 변호사가 운전면허증 신청 방법과 준비 사 항, 개인 신상 보호 조항 등에 대 해 자세히 안내한다. △문의: 민 권센터 찰리 천 담당자 718-4605600(내선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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