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카타르 월드컵 우 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브 라질(FIFA랭킹 1위)이 꺾 였다. 브라질은 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 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 아티아(12위)와의 2022 카 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 장전까지 1대1로 비긴 뒤 승 부차기에서 2대4로 패했다. <관련기사 B10면> ‘이번에도 4강 실패” 브라질, 8강전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패배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Saturday December 10,2022 <제 5361호 > www.newyorkilbo.com







연예 2022년 12월 10일(토요일) B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부쩍 추워진 날씨에 주말에도 집안에 머무른다면 온라인 동영 상 서비스(OTT)에서 해외시리즈 를 정주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OTT업계는 연말을 맞아 할 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팀 버튼이 연출한 미스터리 범죄 물부터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드라마, 웃음 폭탄을 안기 는 코미디물까지 다양한 작품들 을 내놨다. ◆ 과학 수사물 원조‘CSI’ 팀 버튼 신작‘웬즈데이’ 티빙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과학 수사물 드라마의 원조 격인 ‘CSI’시리즈를 선보인다. ‘CSI’는 라스베이거스, 마이 애미, 뉴욕 등 대도시에서 벌어지 는 범죄 사건들을 과학수사팀이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연쇄 살인, 폭발, 납치, 마약 등 강력 범 죄들이 등장한다. ‘CSI’의 첫 번째 시리즈인 ‘CSI: 라스베이거스’와 스핀오프 격으로 잇달아 나온‘CSI: 마이 애미’,‘CSI: 뉴욕’의 전 시즌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각 시리즈를 보면 라스베이거 스는 카지노, 마이애미는 해변, 뉴 욕은 빌딩 숲 등 도시별 특색이 짙게 묻어나며 시리즈 말미에는 2 ∼3개 지역의 공조수사가 벌어지 기도 한다.‘CSI’가 과학기술로 범인을 색출한다면 넷플릭스‘웬 즈데이’는 초능력을 이용해 연쇄 살인범을 쫓는다. ‘웬즈데이’는 외모부터 행동 까지 평범한 구석이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아담 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제 나 오르테가 분)의 학교생활을 그 린 실사 드라마다. 미래와 과거를 보는 능력을 깨 우친 웬즈데이는 끔찍한 환영을 마주한 후 그 진실을 파헤치기 시 작한다. 핏기없는 입술에 짙은 다 크서클이 특징인 웬즈데이는 말 투도, 사고방식도 삐딱하다. 그가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과 정도 재미를 준다. ‘아담스 패밀리’의 팬으로 알 려진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동화 같은 화면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괴짜들을 만날 수 있다. ◆‘가십걸’8년 후 이야기… 퀸카가 되려는 고등학생‘어쿼 드’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틴 드라마도 준 비돼 있다. 웨이브는 200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가십걸’ 의 리부트 편을 서비스한다. HBO맥스의 작품이다. ‘가십걸’리부트는‘가십걸’ 의 8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과 마찬가지로 상류층 학생들의 만행을 파헤치는 웹사이트인 가 십걸의 폭로를 중심으로 이야기 가 전개된다. 유명 디자이너의 딸과 인플루 언서 등이 벌이는 화려한 파티부 터 가십걸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 고 또 돈독해지는 10대들의 모습 을 엿볼 수 있다. ‘가십걸’리부트가 잘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라면 티빙에서 공개된 파라마운트+‘어쿼드’는 퀸카’가 되고 싶어하는 여고생 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쿼드’는 주목받고 싶어하 지만 현실은 평범 그 자체인 고등 학생 제나(애슐리 리카드)가 익 명의 발신자로부터 잘 나가기 위 한 행동 지침서’를 받으며 벌어지 는 일들을 그린다. 매사 소심했던 제나는 이 지침 서를 통해 좋아하는 남자를 쟁취 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복수하며 희열을 안긴다. 이달 초 다섯 번째 시즌이 공개됐다. ◆ 웃음 보장 코미디…’우리 의 깃발은 곧 죽음’·’데드 투 미’ 연말을 웃음으로 채워줄 코미 디 드라마도 있다. 웨이브에서 공개된 HBO맥스 오리지널‘우리의 깃발은 곧 죽 음’은 해적이 되고 싶어서 귀족의 특권을 버린 18세기 해적 스티드 보닛의 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포악한 해적이 되기에는 역부 족인 스티브(리스 다비)는 배에 올라타는 것도 어설프고 해적이 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소 소한 도둑질을 한다. 오합지졸 선원들과 해적질을 하며 지내던 스티드는 어느 날 전 설의 해적 검은 수염을 만나 진정 한 해적이 되는 법을 배운다. 극 중 귀족과 해적 간의 불협화음이 폭소를 일으킨다. 코미디에 스릴러를 곁들인 블 랙 코미디 작품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드 투 미’는 서로의 남편을 죽 인 젠(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과 주디(린다 카델리니)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펼치는 공조를 그 린다. 현실적이고 대담한 젠과 낭만 적이고 소심한 주디가 펼치는‘티 키타카’와 진실이 밝혀질 위기에 도 어설프게 상황을 모면하는 두 여자의 빈틈 많은 공조는 웃음을 유발한다. 방화, 폭행, 살인, 도주 등 두 여자의 과감한 행적에 스릴 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현 재 세 번째 시즌까지 공개됐다. 팀 버튼 신작부터 범죄·코미디까지 연말에 즐기는 해외시리즈 범죄 해결하는 두 가지 방식…과학 수사‘CSI’·초능력 이용‘웬즈데이’ 퀸카들의 학교생활 엿보는 하이틴 드라마…’가십걸 리부트’·’어쿼드’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 TV+가 제작한 한국 오리지널 드 라마‘파친코’가 미국영화연구소 (AFI)의 올해의 10대 TV 프로 그램 에 선정됐다. AFI는 9일 이러한 내용의 TV 프로그램 수상작 10편을 발표했 다. 파친코는 애플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 로 올해 3월 공개 이후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 다. 한국계 재미작가 이민진의 베 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 까지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재일 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친코’와 함께 10대 TV 프 로그램에는‘애봇 엘리멘터리’ ‘더 베어’,‘베터 콜 사울’,‘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모 이야 기’,‘보호구역의 개들’,‘세브란 스:단절’, 섬바디 섬웨어’,‘화이 트 로투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영화에는‘아바 타’이후 13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 36년 만에 개봉한 탑건’후속작인 탑 건:매버릭’ (탑건2)이 선정됐다. 이어‘엘비스’‘에브리씽 에 브리웨어 올 앳 원스’‘더 페이블 맨스’,‘놉’ , ‘그녀가 말했다’,‘타 르’,‘더 우먼 킹’ , ‘위민 토킹’이 10대 영화에 올랐다. AFI는 미국 제작사가 만든 영화와 TV 프로 그램 중 각각 10편의 최고 작품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파친코’ . 미국영화연구소‘올해 10대 TV프로그램’선정 올해의 10대 영화에는‘아바타2’와‘탑건2’


B11 2022년 12월 10일(토요일)











B12 SATURDAY, DECEMBER 10, 2022